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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W포토] 레이디 가가 ‘선글라스로 멋냈어요’

    [NOW포토] 레이디 가가 ‘선글라스로 멋냈어요’

    괴물신인이라 불리는 2009년 팝의 아이콘 ‘레이디 가가(Lady GaGa·23)’가 1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서울신문NTN(인천공항)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금발미녀’ 레이디가가, 섹시 카리스마

    [NOW포토] ‘금발미녀’ 레이디가가, 섹시 카리스마

    괴물신인이라 불리는 2009년 팝의 아이콘 ‘레이디 가가(Lady GaGa·23)’가 1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손을 흔들며 입국하고 있다. 서울신문NTN(인천공항)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英언론 “호날두, 亞시장 영향력은 별로”

    英언론 “호날두, 亞시장 영향력은 별로”

    “어차피 한국은 박지성이 최고”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확정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시아에서는 상업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를 홍보효과 측면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Golden Goose)로 여긴다.”며 “특히 세계적인 아이콘 호날두의 영입으로 동아시아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3년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영입한 데이비드 베컴은 6개월 만에 유니폼 100만장 판매를 이끌어내는 상업적인 효과를 발휘했다. 아시아에서도 유니폼 판매가 2배로 급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에게 이같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 그러나 신문은 이같은 구단의 기대에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레알 마드리드가 베컴 영입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영역을 넓혀가는 동안에도 ‘베컴도 없는’ 맨유의 인기는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미 호날두가 이 시기에 이적한 자체가 맨유 아시아 투어를 기다리는 아시아 팬들에게는 좋지 않은 뉴스라고 텔레그래프는 지적했다. 이어 “호날두가 떠났다고 해서 한국 내 맨유의 인기가 떨어지진 않을 것”이라는 한국 스포츠매체의 현지 통신원 의견을 인용해 전했다. 이 통신원은 “호날두는 인기 선수지만 한국에서 최고 스타는 아니다. 그건 박지성”이라며 “공동체 문화를 중요시 하는 한국 팬들은 호날두의 이적을 바라기도 했다. 팀 내 불화를 일으키는 캐릭터는 한국에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텔레그래프는 한국 외에 인도네시아팬의 의견도 덧붙였다. 신문과 인터뷰한 인도네시아팬 유디 프리하타노는 “자카르타에서 호날두를 보고 싶어하는 많은 맨유 팬들이 실망할 것”이면서도 “그러나 맨유에는 다른 많은 스타들이 있다. (호날두가 없다고 해서) 큰 문제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마르카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왕석현, 개와 장난치며 ‘귀여운 미소’

    [NOW포토] 왕석현, 개와 장난치며 ‘귀여운 미소’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이콘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사랑해요 프로젝트’ 앨범 재킷촬영 현장에서 왕석현이 개와 함께 놀고 있다.’사랑해요 프로젝트’는 같은 노래를 여러 스타들이 릴레이로 부르는 방식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앨범으로 가수 조성모, 김범수 등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김세훈 감독이 기획과 제작을 맡았다.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왕석현 “오늘 새로운 삼촌이 생겼어요”

    [NOW포토] 왕석현 “오늘 새로운 삼촌이 생겼어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이콘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사랑해요 프로젝트’ 앨범 재킷촬영에 포즈를 취하고 있는 왕석현과 윤상현.’사랑해요 프로젝트’는 같은 노래를 여러 스타들이 릴레이로 부르는 방식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앨범으로 가수 조성모, 김범수 등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김세훈 감독이 기획과 제작을 맡았다.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왕석현·윤상현, 다정한 ‘눈빛 교감’

    [NOW포토] 왕석현·윤상현, 다정한 ‘눈빛 교감’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이콘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사랑해요 프로젝트’ 앨범 재킷촬영에서 만난 왕석현과 윤상현이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사랑해요 프로젝트’는 같은 노래를 여러 스타들이 릴레이로 부르는 방식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앨범으로 가수 조성모, 김범수 등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김세훈 감독이 기획과 제작을 맡았다.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왕석현 “상현 삼촌 따라 웃을래~”

    [NOW포토] 왕석현 “상현 삼촌 따라 웃을래~”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이콘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사랑해요 프로젝트’ 앨범 재킷촬영에 포즈를 취하고 있는 왕석현과 윤상현.’사랑해요 프로젝트’는 같은 노래를 여러 스타들이 릴레이로 부르는 방식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앨범으로 가수 조성모, 김범수 등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김세훈 감독이 기획과 제작을 맡았다.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터넷이 휴대전화로 ‘쏘~옥’

    인터넷이 비좁은 휴대전화 액정화면 속으로 속속 들어가고 있다. 이동통신사들이 폐쇄적으로 운영했던 모바일 인터넷망을 개방하기 시작했고, 포털들은 휴대전화에 알맞은 ‘가벼운’ 웹사이트를 만들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KT의 무선인터넷 접속경로 개선 이행계획을 승인했다. 접속경로 개선은 KT-KTF 합병 인가조건 중 하나였다. 이에 따라 KT는 무선인터넷 접속 최초 화면에 주소 검색이 가능한 ‘주소검색 창’을 구현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바로가기 아이콘을 생성시킬 예정이다. 기존 단말기는 3개월 안에, 신규 단말기는 9개월 이내에 접속체계 변경을 완료해야 한다.SK텔레콤도 지난해 SK브로드밴드(옛 하나로텔레콤)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무선인터넷망을 개방했고, 이달 출시되는 신규 단말기부터 모바일인터넷에 접속하면 최초 화면에 주소검색창이 뜨고, 원하는 사이트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그동안 이통사 모바일인터넷은 네이트(SKT)나 매직엔(KT) 등 각 사의 내부 포털로 연결돼 외부 사이트로 찾아 들어가는 게 어려웠다.망 개방으로 접속이 편리해지면 이통사나 포털에 종속됐던 중소 콘텐츠 생산업체(CP)들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이용자들의 선택권도 넓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모바일 콘텐츠 유통채널 다양화, 온라인 직거래장터 활성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바일 인터넷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포털들도 휴대전화 풀브라우징 서비스에 적합한 전용 웹사이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풀브라우징은 웹사이트를 휴대전화에서도 컴퓨터에서 사용하던 그대로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네이버는 이달부터 휴대전화의 작은 화면과 낮은 해상도에 적합한 ‘모바일 웹 전용서비스’(http://m.naver.co m)를 시작했다. 초기화면에 검색과 블로그, 카페, 뉴스, 메일 등 이동 중에도 선호도가 높은 서비스를 배치했다. 지난해 9월 최초로 모바일 전용 웹페이지를 선보인 파란은 초기화면 접속속도를 2초대까지 높인 ‘파란미니’(mini.paran.com) 서비스를 내놓았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싸이월드회원을 모바일인터넷에서 흡수하기 위해 ‘미니싸이월드’(mini.cyworld.com)를 개설했으며, 다음도 휴대전화 이용에 따라 웹페이지의 가로·세로가 자동 전환되는 ‘모바일 다음’(m.daum.ne t)을 내놓았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NOW포토] ‘섹시아이콘’ 푸시캣돌스, 한국 첫 내한

    [NOW포토] ‘섹시아이콘’ 푸시캣돌스, 한국 첫 내한

    미국의 여성 5인조 팝그룹 푸시캣돌스(Pussycat dolls)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푸시캣돌스가 입국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이날 니콜셰르징거, 애슐리로버츠, 멜로디숀튼, 킴벌리와이어트(사진 시계방향)가 입국했다. 세계적인 스타 ‘푸시캣돌스’는 2005년 싱글 앨범 ‘돈트 차(Don’t Cha)’로 데뷔했다. ‘돈트 차’는 2006년 국내 CF에 삽입곡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 3년 만의 신작 ‘돌 도미네이션(Doll Domination )’을 발표했다. 푸시캣돌스는 6월 6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팍축구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서울신문NTN(인천공항)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패리스 힐튼, 흑발로 변신…”파격 스타일, 섹시하죠?”

    패리스 힐튼, 흑발로 변신…”파격 스타일, 섹시하죠?”

    패리스 힐튼이 트레이드 마크였던 금발 머리를 버리고 흑발로 파격 변신했다. 힐튼의 달라진 모습이 포착된 건 지난 3일(한국시간). 리얼리티 프로그램 ‘마이 뉴 비에프에프(My New BFF)’촬영장에서였다. 며칠 전까지 금색 단발머리를 선보였던 그녀는 검은색 긴 생머리를 하고 있었다. 머리 뿐만이 아니었다. 의상부터 메이크업까지 온통 검은색으로 치장했다. 검은색 페도라와 검은색 의상, 짙은 아이라인이 딴 사람을 보는 듯 했다. 입술 위에는 점도 그렸다. 발랄에서 섹시로 이미지가 달라졌다. 힐튼은 늘 자신을 “10년에 한 번 나오는 금발 아이콘”이라고 자화자찬하며 금발 머리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여왔다. 그런 그녀가 다른 콘셉트를 시도한건 프로그램 때문이었다. 내용상 변신이 꼭 필요했기에 스스로 이런 선택을 했다. 물론 그녀의 변신은 딱 하루만에 끝났다. 흑발 머리는 가발이었고, 화장과 의상 콘셉트로 금새 달라졌다. 하지만 평소와 180도 다른 그녀의 파격적인 변신에 많은 해외 팬들은 놀랄 수 밖에 없었다. 한편 힐튼은 남자친구인 더그 레인하트 집안과 상견례를 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받고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男’은 가라! 이제는 ‘훈남’ 시대

    ‘美男’은 가라! 이제는 ‘훈남’ 시대

    조각 같은 외모를 지닌 미남(美男)들의 전성시대는 갔다. 대세는 훈남. ’보기만 해도 훈훈한 남성’이라는 뜻을 지닌 이 신조어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근래에 들어서다. 10년 전 TV에서는 홍콩 스타를 연상케 하는 ‘잘 생긴’ 배우들이 넘쳐났지만, 지금은 다르다. ’스타가 잘생긴 것은 당연하다’는 식상함 때문일까. 언제부턴가 대중들은 그들의 화려한 외모에 열광하지 않았다. 회전이 빠른 가요계의 경우, 이러한 변화가 더욱 확연히 느껴진다. 일명 ‘훈남 라인’에 열거되는 가수들은 어떤 외모적 특징을 공유하고 있을까. 태군, AJ, 화랑, 케이윌 등 훈훈한 외모로 여심을 흔드는 이들 네 남자의 외모적 공통점은 육안으로도 쉽게 구별된다. 이들의 특징은 작은 눈, 오똑한 콧날, 도톰한 입술, 그리고 슬림한 몸매 등으로 축약된다. 물론 ‘원조 훈남’의 시발점에는 2002년 가요계에 입문한 가수 비가 있었다. 때문에 올해 초 데뷔한 태군과 AJ는 비의 외모와 비교되며 ‘제 2의 비’, ‘애프터 비’ 등의 수식어가 따라 붙었다. 신인 그룹 ‘삼총사’의 리더인 화랑은 최근 인터뷰에서 ‘5대 얼짱’ 출신임을 밝혔다. 화랑은 박한별과 구혜선 등을 배출한 인지도 있는 온라인 얼짱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가수 데뷔의 꿈을 이뤘다. 감미로운 목소리의 주인공 케이윌도 발라드계의 대표적인 ‘훈남’으로 꼽힌다. ‘눈물이 뚝뚝’에 이어 ‘1초에 한방울’로 후속곡 활동에 돌입한 케이윌은 파워풀한 무대와 상반되는 부드러운 외모로 어필하고 있다. 시대가 변하니 대중들이 선호하는 이상형의 외모적 기준도 바뀐다. 이와 관련 S연예 기획사의 인사를 담당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10년 전과 지금의 대중들이 호감을 갖는 아이콘이 다르다.”며 “이에 따라 연예인들을 발굴하는 소속사의 오디션 평가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기획사들이 주목하고 있는 외모에 대해 “근래에는 남성성과 여성성이 겸비된 친근감 있는 외모가 호감형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성일, 쉬지 않는 영화인의 로망 (인터뷰)

    신성일, 쉬지 않는 영화인의 로망 (인터뷰)

    하얀 바탕의 중앙에 검은색으로 박힌 이름 강신성일(姜申星一·72). 이름 자체가 브랜드인 한국의 이 전설적인 배우는 명함까지 그렇게 당당하고 멋스러웠다. ‘한국의 제임스 딘’ ‘한국의 알랭 들롱’이라 불린 문화 아이콘. 서울 상수동 강변의 한 오피스텔에서 영화인 신성일을 만났다. 이미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은빛 고수머리와 캐주얼한 차림. “잘 왔어요. 들어와요.” 손수 문을 열어준 신성일은 내년이면 데뷔 50주년을 맞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을 만큼 당당한 풍채로 기자를 안내했다. ◆ ‘성일가’의 노신사 VS 쉬지 않는 영화인 “건강의 비결은 승마예요. 옛날보다 체력이 더 좋아졌어요. 영천에 지은 한옥집에 내 애마가 3필입니다. 마장도 만들어놨어요. 그게 최고의 운동이에요.” 신성일이 대구 영천에 그의 이름을 딴 ‘성일가’(星一家)라는 한옥을 지은 지도 1년이 되었다. “감옥 다녀온 후에 정말 자유롭고 쾌적하게 살고 싶어 한옥을 지을 결심을 했어요. 2007년 9월에 영천에 내려가서 포도를 먹다가 ‘이쯤에 한옥 한 채 마련해야겠다’고 생각했지요.” 신성일은 직접 와서 봐야 되는데 일단 아쉬운 대로 이걸 보라며 성일가의 사진을 건넸다. 아름답고 단아한 한옥은 그곳에 들인 신성일의 노력과 정성이 절로 보일 정도였다. “한옥 관리가 또 대단해요. 한옥은 손이 많이 가서 하루라도 청소를 안 하면 무당벌레들이 막 나오니까. 정원도 손봐야 하고 말 세 필에 풍산개로 다섯 마리나 키우니까 밥 주고 똥 치우면 시간이 얼마나 어떻게 가는지도 몰라요.” 신성일은 성일가가 대한민국 1등 한옥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화려한 은막의 스타였던 그에게 항상 익숙한 도시가 아닌 한적한 시골 생활에 적응할 만 한지 물었다. “난 도시가 싫어요. 차가 콱 막히고 공기도 답답하고 못 견뎌요. 감옥 다녀온 다음부터는 더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 작업실도 일부러 강변이 보이는 곳에 마련하지 않았겠소. 그래도 영천이 제일입니다. 주변 계곡이 다 내 세상인데.” 신성일은 그래도 어디 한군데만 줄곧 머무르는 게 아니라 영천에 있다가 서울에 왔다가 하니까 양측의 장점을 다 누릴 수 있지 않겠느냐고 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이사장을 맡고 있는 그는 6월 15일 개막을 앞두고 한층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을 준비하는 중이라 곧 서울에서 기자회견도 있고 너무너무 바빠요. 또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 기획 드라마 ‘동방의 빛’에서 이토 히로부미 역을 맡기로 했어요. 오는 9월쯤엔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디다.” 영화와는 달리 드라마는 시간 싸움이라 대본에 묶인 시간이 계속될 것이라며 신성일은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곧이어 “장편 드라마 출연은 처음인데 재미있을 것 같다.”면서 미소를 지었다. ◆ 책·박물관·스포츠카, 영원한 영화인의 열정과 로망 “내년이 데뷔 50주년 되는 해입니다. 그동안 6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를 함께 했으니 그런 것들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어요.” 신성일은 그의 인터뷰를 담은 책 ‘배우 신성일, 시대를 위로하다’(신성일 지승호 지음·알마)의 출간에 대해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사실 이 책은 시작이고 ‘맛보기’예요. 내년에 영화 데뷔 50주년을 맞아서 진짜 자서전을 기획하고 있어요. 이 책은 인터뷰 내용을 담은 것이라 한계가 있지만, 내 자서전에는 사진도 많이 넣을 생각입니다.” 현재 그는 ‘스포츠서울’에서 연재했던 ‘스타고백’과 같은 과거 자료들은 수집하며 자서전을 준비하는 중이라고 했다. 신성일이 계획하고 있는 것은 자서전만이 아니다.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박물관 건립을 꿈꾸고 있다. “영천에 있는 집 근처에 영화박물관 짓는 것을 계획하고 있어요. 영천에 ‘별빛축제’라는 행사가 있는데 그 축제랑 내 이름에서 ‘별 성’(星) 자를 따서 ‘성일영화박물관’이라고 이름을 지을까 생각 중입니다.” 신성일은 “영화박물관의 취지는 문화 보존에 있다.”며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본, 필름 외에 그가 입었던 의상까지 다양한 자료를 수집해 마지막으로 한국 영화사에 기여하고 싶다는 것이 오랜 시간 스타 자리를 지켜온 그의 소망이다. “곳곳마다 문화에 대한 자각이 이제야 시작되고 있어요. 세계적인 추세로 볼 때 한국은 한참 늦은 셈이지만 이제라도 시작했으니 문화 콘텐츠를 활성화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그는 내년부터 기공에 들어가려고 계획 중인 영화박물관을 2012년 정도에는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그리고 이 모든 일들을 하려면 무엇보다도 건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강해야 해요. 가장 중요한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건강의 비결에 대해 묻자 ‘애인’이라며 껄껄 웃음을 터뜨렸다. “애인이 있으면 젊어지는 거에요. 한 일간지 유머란에서 봤는데 70대에 애인이 있으면 ‘신의 은총’을 받은 거라 합디다. 난 신의 은총을 받고 있는 사람이오.”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에서 영화감독, 정치인까지 모든 것을 누린 신성일의 꿈은 무엇일까. 이제 삶에서 더 원하는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스포츠카를 갖고 싶다.”고 장난스레 대답했다. 국내 최초로 무스탕을 타고 도로를 누볐던 스타다운 대답이었다. “영화박물관이 세워지면 신성일이 탔던 스포츠카를 전시하고 싶어요. 재미있지 않겠습니까. (웃음)” 배우 안성기가 표현한 대로 ‘한 시대를 위로하며 거침없이 열정적으로 질주한 맨발의 청춘이자 한국영화계의 진정한 별’다운, 신성일 식 농담이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뮤즈’ 신민아, 뮤직비디오 속 신비로운 매력발산

    ‘뮤즈’ 신민아, 뮤직비디오 속 신비로운 매력발산

    배우 신민아가 프로젝트 뮤직비디오에 참여해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신민아는 국내최초로 패션브랜드와 뮤지션이 공동 작업하는 스페셜 프로젝트 ‘미라클 블루’의 뮤즈로 선정돼 이색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현재 의류브랜드 ‘캘빈클라인 진’의 홍보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신민아가 참여한 ‘미라클 블루’는 국내 최초로 패션과 음악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형태를 이루고 있다.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콜라보레이션은 ‘모두 일하는’, ‘협력하는 것’이라는 의미로 공동 출연, 경연, 합작, 공동 작업, 협력등을 일컫는 말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브랜드들이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의 새로운 만남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19일, 인터넷을 통해 처음 공개된 ‘미라클 블루’의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신민아는 색다른 파격변신을 선보여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신민아는 아이 같은 순수함부터 파격적인 금발머리의 레트로 섹시까지 소화해내면서 패션아이콘으로서의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신민아는 퓨어, 섹시, 레트로 3가지 콘셉트의 색다른 이미지와 더불어 말랑말랑한 음율과 보컬로 몽환적인 느낌을 표현해냈다. ‘미라클 블루’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신민아의 가수데뷔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신민아 측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것일 뿐”이라며 가수데뷔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한편 신민아와 함께 작업한 그룹 러브홀릭스는 실력있는 여성 뮤지션들과의 멀티체제로 음악적 성숙도를 높여 오는 8월에 정규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에이엠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英언론 “박지성, 한국서 베컴 수준 영향력”

    英언론 “박지성, 한국서 베컴 수준 영향력”

    “박지성, 한국에서는 베컴 수준 영향력”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 여부에 쏠린 한국팬들의 관심이 영국 언론에 보도됐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2일자 인터넷판에 ‘박지성: 결승에서 마음의 상처 치유할 것’( Park: I‘ll heal my final heartbreak)이라는 제목으로 챔스리그를 앞둔 박지성의 각오를 전했다. 이 기사에서 신문은 지난해 박지성이 모스크바 원정을 함께 가서도 출전 명단에서 빠졌던 것을 상기시키며 “당시 그의 조국인 한국에서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박지성은 한국에서 데이비드 베컴과 같은 스포츠 아이콘”이라며 “어딜가나 군중을 몰고 다닌다.”고 그의 인기를 표현했다. 한국 팬들이 이번 챔스리그 결승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를 설명한 것. 이 같은 인기에 박지성은 “한국에 가면 거리를 걸을 수 없다.”면서 “나는 유명해지거나 인기스타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저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미러는 “퍼거슨 감독은 다음 주 바르셀로나 전에 그의 출전을 약속했다.”면서 박지성을 맨유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선수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또 “(지난해 출전명단 제외는) 마음 아팠지만 동기부여 계기가 됐다. 이번엔 다를 것”이라는 박지성의 각오를 덧붙였다. 사진=스카이스포츠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TV돋보기] 돌아온 아저씨 아줌마 예능인을 위한 충고

    [TV돋보기] 돌아온 아저씨 아줌마 예능인을 위한 충고

    돌아온 아저씨 아줌마들이여, 보따리를 좀 천천히 풀어 놓으시라! - 사담(私談) 방송의 막장에 등장한 중견 연예인들을 위한 충고 - 언제부터인가 예능 프로그램은 연예인 사담(私談) 방송이라고 불린다. 연예인들이 자신의 경험담이나 신변잡기를 잔뜩 늘어놓는 것이 내용의 전부이기 때문이다. 돌아온 고수 최양락이 예능을 두고, ‘술만 없는 술자리’라고 한 것은 괜한 얘기가 아니다. 그렇다고 사담 방송이 누워서 떡 먹기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얼마나 재미있는 사담이냐를 두고 서로 경쟁을 해서 그렇다. 출연한 연예인은 연예인끼리, 예능 프로그램은 프로그램끼리 서로 다툰다. 연예인들이 느끼는 부담은 상상을 초월한다.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내민 중견 탤런트 김예분이 자신이 들은 얘기를 경험담으로 둔갑시키는 자충수를 뒀던 것이 좋은 예다. 지난달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현영도 비슷한 예를 남긴 바 있다. 연예인간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몇몇은 은근히 언론의 특종 경쟁을 부추기기도 했다. 사담을 하기 전에, ‘이 방송에서 처음 얘기하는 겁니다만’과 같은 말을 덧붙이는 것이다. 그러면 어김없이 이튿날 인터넷 언론과 스포츠지가 그 말을 대서특필하곤 한다. 관련 검색어가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한다. 연예인과 예능 프로그램은 관심을 끌어 좋다. 언론이나 포털 사이트 역시 장사가 잘 돼 나쁠 것이 없다. 사담 방송은 이렇게 관련 당사자들의 이해에 맞아떨어졌다. 그래서 예능 프로그램의 대세가 돼 버렸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만족하는 것은 아니다. 점차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한 것이 바로 시청자들이다. 이들은 각 방송사의 예능 프로그램이 비슷비슷한 경험담과 신변잡기만을 반복해서 내보낸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영화배우들이 영화 홍보 차 지상파 3사의 예능 프로그램을 순회할 무렵 그 폐해는 극에 달한다. ◆ 오빠와 언니가 돌아왔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예능 프로그램 주역의 세대교체는 이런 흐름과 맞물려 있었다. 현재 인기 있는 개그맨들은 입담이 약하고, 아나운서들은 지나치게 엄숙하다. 간간히 얼굴을 내미는 영화배우들은 영화 홍보에만 열을 올린다. 이 때 등장한 부류들이 텔레비전 황금 시간대에서 좀처럼 얼굴을 볼 수 없었던 중견 연예인들이었다. 전성기를 지난 개그맨도 있었고, 연기자들도 있었다. 이들의 미덕은 솔직하고 엉뚱하다는 것이었다. 무엇보다 이들은 새로운 이야기와 신선한 태도 덕에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사실상 신인이나 다를 바 없었다. 그러나 실제 신인보다는 훨씬 더 노련했고, 얼굴도 어느 정도는 익숙했다. 캐릭터가 분명한 이승신과 임예진, 독특한 입담의 이한위와 이계인 등이 예능 프로그램의 새로운 감초로 떠올랐다. 올드 보이의 뉴 페이스(new face) 효과는 최양락과 이봉원에서 극적인 순간을 맞았다. 이봉원의 예능 프로그램 복귀는 어느 정도 예상돼 왔다. 각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의 안방 마님으로 등극한 박미선이 어느 정도 길을 닦아 놨기 때문이다. 그는 사업만 했다 하면 들어 먹는 남편을 시시때때로 유머의 소재로 구사해왔다. 이에 익숙해진 시청자들은 당사자로부터 직접 얘기를 듣고 싶어 했다. 이봉원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여느 개그맨에게서도 찾을 수 없는 대담한 자기 비하와 예상외의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이다. 반면 최양락의 예능 접수는 예기치 않은 것이었다. 처음에는 이봉원의 단짝 친구로 얼굴을 내밀었다가 갑작스럽게 올해 최고의 예능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아마도 그 핵심에는 최양락의 허를 찌르는 유머 코드와 밀고 당기기식 화법이 있을 것이다. 이봉원과 함께 최양락의 사담은 대부분 실제 일어난 일에 바탕을 두고 있다. 남한테 맞은 얘기거나 술에 취해 한 실수 얘기를 하면서 둘 다 거침이 없다. 보통 사람의 일상 그대로다. 최양락은 바로 그런 익숙한 소재를 자신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구사한다. 게다가 오랜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으로 시청자의 호흡을 쥐락펴락 하는 법까지 안다. 이 부분에서 그는 이봉원보다 낫다. 그가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자 자리까지 꿰어 차게 된 것은 아마 그 때문이었을 것이다. ◆ 올드 보이의 뉴페이스 효과는 과연 얼마나 지속될까 최양락으로 대표되는 중견 코미디언과 연기자들의 복귀에 대해 언론은 긍정적 분석 일색이다. 당연하다. 천편일률적인 예능 프로그램에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연예계 소수 독점 현상을 완화시킬 계기가 돼 줄 수도 있다. 반기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그러나 걱정거리가 없는 것도 아니다. 언론의 환호와 과장과 달리, 이들의 뉴 페이스 효과가 삼일천하로 끝나버릴 수도 있어서다. 물론 이들은 풍부한 경험과 자신만의 캐릭터를 갖고 있다. 신인 연예인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내공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흥미진진한 사담이 바닥나, 시청자들이 몇 번이고 같은 얘기를 들어야 한다면? 그들이 워낙 빈번하게 얼굴을 내민 탓에 시청자들이 염증을 내기 시작한다면? 몇몇 중견 연예인들의 경우는 이미 그런 비운을 맞았다. 전원주·최란이 그랬고, 이영하·노주현도 마찬가지였다. 결혼 생활의 환상을 깨면서 인기를 얻었던 노사연·이무송 부부의 인기도 최근 들어서는 좀 시들해졌다. 물론 이것은 늘 새로움을 추구해야 하는 연예계의 생리다. 누구도 이 법칙에서 예외일 수는 없다. 그러나 오랜 인고의 세월 끝에 예능 프로그램의 주역으로 다시 떠오른 중견 연예인들만은 좀 달랐으면 한다. 한 순간 활짝 피었다 지는 장미보다, 덜 화려하더라도 오래 가는 들꽃이 돼 주었으면 한다. 조형기가 좋은 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디 이야기 보따리를 좀 천천히 풀어놓으시라. 벌써부터 걱정이 돼서 드리는 충고다. 오해를 피하기 위해, 한 말씀 하자면 나는 최양락이 이번 제 3의 전성기를 맞기 전부터 그의 유머 코드와 화법을 사랑해왔다. 그가 진행하는 MBC 라디오 ‘재미있는 라디오’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2가지 가운데 하나다. (사진출처=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여영 기자 yiyoy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물로 본 ‘모던 코리아’

    유물로 본 ‘모던 코리아’

    한국 최초의 아날로그 컴퓨터, 가사 노동의 혁명을 가져온 최초의 냉장고와 세탁기, 1970~80년대 패션 아이콘이었던 미니스커트와 청바지…. 지금은 골동품 취급을 받지만 한때 최첨단을 달렸던 유물들을 통해 한국의 근대화를 조명하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한양대박물관은 22일부터 8월31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모던코리아 70: 70년 동안의 한국현대문화혁신’을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연다. 한국 최초의 라면인 삼양라면(1963년), 최초의 소주인 낙동강소주(1952년), 최초의 생수인 ‘다이아몬드 생수’(1976년), 그리고 놀이 문화의 혁명을 이끌었던 최초의 노래방 기기(1991년) 등 모두 70종의 유물을 선보인다. 이만영 컴퓨터(1964년) 등 소장유물을 제외하고, 부족한 유물은 교통문화협회, 활판공방, (주)다이아몬드 샘물, 삼양라면, 진로그룹 등 20여개 기관에서 대여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거품 많은 ‘녹색금융’

    거품 많은 ‘녹색금융’

    정부가 녹색금융을 신성장을 이끌 동력의 하나로 꼽으면서 금융시장엔 때아닌 녹색 바람이 거세다. 어느새 증권가에서 녹색은 성공한 테마주의 아이콘이 됐고, 녹색주와 관련한 펀드도 속속 등장한다. 은행도 앞다퉈 관련 여·수신 상품을 내놓고 있다. 겉으로 보면 뭔가 잘 돌아가는 집안의 모습 같다. 하지만 속 사정은 다르다. 일부에선 “지금의 녹색 바람은 거품”이라는 지적까지 나온다. 최근 녹색 바람이 가장 뜨거워 보이는 곳은 주식시장이다. 18일 FN 가이드에 따르면 자전거업체 에이모션은 지난 3월 이후 두 달 반 동안 주가가 510.58%나 올랐다.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거래일이 9일이나 된다. 참좋은레져와 삼천리자전거 주가도 같은 기간 각각 429.71%, 333.26% 뛰어올랐다. LED주 가운데 에스알텍은 128.14%, 우리ETI는 128.03%씩 주가가 뛰었다. 같은 기간 전체 코스닥 시장의 상승률은 55%다. 녹색주의 열풍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보여준다. ●플러그 뽑기 서명하면 우대금리 은행에도 관련 상품이 속속 등장한다. 플러그 뽑기나 조명등 끄기 등 에너지 절약을 하겠다고 서약을 할 경우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이 있는가 하면, 수익금의 50%를 저탄소 사업에 기부하는 공익상품도 생겼다. 국민은행은 지난 2월 금융권 최초로 은행장을 단장으로 하는 ‘녹색금융경영추진단’을 발족했다. 신한은행은 아예 4대 전략 방향 중 하나를 환경경영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녹색투자자를 찾는 펀드도 생겨난다. 현재 시장에서 운용 중인 녹색펀드는 모두 20개. 이 가운데 13개가 지난 4월 이후 시장에 등장했다. ●환경부 차관 “진정성 없는 녹색상품 난무” 일침 속사정을 아는 사람들은 ‘지금은 열풍만 있고 녹색은 없다.’고 말한다. 이날 이병욱 환경부 차관은 작정이라도 한 듯 한 환경관련 세미나에 참석해 “최근 금융시장에서 진정성이 없는 그린(녹색) 상품이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렇게 진행된다면 (녹색상품에 대해) 투자자들이 실망하는 사례가 나올 수 있으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금융권에서 너나 할 것 없이 녹색이란 테마를 단순한 마케팅 도구로만 활용하는 것에 대한 일종의 경고다. 증권사의 한 간부 직원은 “워낙 정부 눈치를 봐야 하는 시기다 보니 그저 군말 없이 (정부가) 북을 치는 데로 따라갈 수밖에 없는 형편”이라면서 “자세히 살펴보면 기존 환경 관련 상품에 녹색이란 이름만 붙여 급조한 상품을 내보내는 일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녹색성장 펀드 20개 가운데 설정액이 1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펀드가 5개나 된다. 그나마 가장 규모가 크다는 펀드 설정액도 30억원에 불과하다. 은행의 성적도 초라하다. 한 예로 우리은행은 환경기업 대출 상품인 그린솔라론, 로봇론, LED론 등 3개 상품의 대출 건수가 모두 합쳐 18건(4월말 기준)에 그치고 있다. 금액도 101억원에 불과하다. 녹색금융이 부진한 원인으로 근본적인 한계가 있는 점을 꼽는다. 원지영 환경부 정책총괄과 사무관은 “녹색금융에 금융기관들이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는 것은 반갑지만 선행돼야 할 것은 우리나라에 맞은 녹색금융을 규정하고 목표를 세우는 일”이라면서 “계획도 목표도 없이 무작정 뛰어드는 것은 오히려 장기적인 측면에선 해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영규 장세훈기자 whoami@seoul.co.kr
  • 2PM 재범, 명품 초콜릿 복근 공개

    2PM 재범, 명품 초콜릿 복근 공개

    최근 가요계의 1위를 휩쓸고 있는 그룹 2PM의 리더 재범(본명 박재범·21)의 근육질 몸매가 전격 공개됐다. 재범은 패션지 나일론(NYLON) 6월호와 진행한 화보를 통해 수년간 운동으로 다져온 탄탄한 상반신을 과감하게 드러냈다. 나일론 측은 재범을 모델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자신의 몸을 스타일링 할 줄 아는 아이돌”이라며 “특히 이번 달 이슈인 ‘뮤직 앤 스타일(Music & Style)’이란 주제에 적격인 아이콘으로 판단돼 모델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범은 화보 촬영과 더불어 가진 인터뷰에서 몸매 비결에 대해 “몸을 최적의 상태로 만들기 위해 술과 담배를 전혀 하지 않는다.”며 “어셔의 식스팩 몸매가 부러워 중학교 때부터 복근을 단련해왔다.”고 전했다. 또한 2PM 중 외모 순위를 묻자 “다 잘생겨서 끝에 있다.”며 “닉쿤 같은 멤버가 있어 부담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PM은 새 타이틀곡 ‘어게인 앤 어게인(Again & again)’으로 케이블 방송 Mnet ‘엠 카운트다운’과 지상파 방송 SBS ‘인기가요’의 1위를 석권하며 신인 그룹답지 않은 저력을 보이고 있다. 2PM 내에서도 뛰어난 춤실력과 비보잉 기술을 갖춘 멤버로 주목받고 있는 재범은 이번 화보에서도 촬영 내내 춤을 추며 역동적인 몸동작을 자연스레 화보에 담아냈다. 재범의 화보와 인터뷰를 담은 나일론 6월 호는 오는 18일 발매된다. 사진 제공 = 나일론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팟 터치 10만원 더 주고 샀잖아”

    “아이팟 터치 10만원 더 주고 샀잖아”

    직장인 최모(27·서울 동대문구)씨는 지난주 황당한 일을 겪었다. 평소 갖고 싶던 MP3플레이어를 37만 9000원을 주고 샀는데 동료 직장인은 같은 날 똑같은 제품을 28만원에 구입했기 때문이다. 혹시나 해서 제품을 비교해 봤더니 크기도 용량도 같은 제품이었다. 당황한 최씨는 제조사 홈페이지를 봤지만 자신이 구매한 가격 그대로 물건을 팔고 있었다. 올해 초 1500원대까지 치솟던 원·달러 환율이 최근 급락하면서 전자제품 등 수입품 가격이 판매처에 따라 제각각이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젊은이들에게 하나의 패션 아이콘으로 불리는 아이팟은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타고 최근까지 50만대 이상 팔렸다. 하지만 지난 3월 공식 수입처인 애플코리아는 지난해부터 1100원대의 환율에 맞춰진 가격을 1400원대 기준으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표 상품 ‘아이팟터치(8GB)’ 판매가는 하루만에 무려 35%나 올랐다. 갑작스러운 가격 인상에 당황한 소비자들이 물건을 구하느라 매장을 뛰어다녔고 온라인 상점들은 판매를 취소하는 등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다. 문제는 불과 두 달만에 환율이 달러당 1200원대로 떨어지면서 일부 업체들이 예전 가격으로 다시 내려 팔기 시작하면서 발생했다. 11일 현재 기준으로 아이팟터치(8GB) 온라인 최저가는 30만 4000원, 대형할인점에서는 28만 90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같은 제품인데도 구입하는 곳에 따라 10만원 가까이 가격 차이가 났다. 애플측은 “환율 변동으로 한국과 일부 동남아 국가에서의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면서 “공식가격은 있지만 판매 가격은 업자 자율”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현상은 수입품이 많은 산악자전거(MTB)나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서울 강서구에 사는 정모(53)씨는 얼마전 운동을 위해 350만원을 주고 MTB를 샀다. 하지만 며칠 뒤 동호회에서 같은 자전거를 70만원 싸게 구입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판매처를 찾아가 따졌지만 주인은 “환율이 올라서 어쩔 수 없다.”는 답변만 늘어놓았다. 인터넷에선 정씨가 산 자전거를 지금도 300만원 이하로 살 수 있다. 사진 촬영이 취미인 김모(32·서울 강동구)씨는 해외 여행을 다녀오면서 면세점에서 300만원짜리 디지털카메라(DSLR)를 구매했다. 최근 환율 변동으로 국내에서 파는 카메라 가격이 10% 이상 올랐지만 환율이 다시 떨어지면서 오히려 면세점이나 해외에서 사는 편이 저렴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환율을 핑계로 가격을 무리하게 올리면서 국내 소비자가 역차별을 받는다.”면서 “수입상들은 올릴 땐 환율을 바로 반영하면서 내릴 땐 감감무소식”이라고 꼬집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삼성전자, M.B.A족 겨냥한 실속형 ‘팝콘MP3 옙U5’ 출시

    삼성전자, M.B.A족 겨냥한 실속형 ‘팝콘MP3 옙U5’ 출시

    삼성전자가 실속 있게 건강을 챙기는 M·B·A(Mountain·Bike·Athletics)족을 겨냥해 피트니스 기능을 탑재한 MP3플레이어 ‘팝콘MP3 옙U5(YP-U5)’를 출시한다.  옙U5는 운동 관리 프로그램인 ‘피트니스 모드’를 지원해 등산, 사이클, 달리기, 요가 등 운동시의 칼로리 소모를 몸무게와 운동시간에 따라 계산해 주며, 운동시간을 음성으로 알려 주는 ‘보이스 피드백’ 기능도 탑재했다.  또 최근 한 달간의 운동량을 자동으로 저장하며, 운동을 하면서도 음악 청취가 가능하도록 하는 ‘멀티 태스킹 모드’와 운동 시에 옙U5를 팔에 착용할 수 있는 암 밴드(Arm Band) 등 다양한 운동 관련 기능과 액세서리를 지원한다.  이외에 고양이, 양 등 다양한 아이콘뿐 아니라 자신만의 아이콘 제작도 가능한 ‘팝 아트 아이콘’ 기능, 음악 재생 버튼을 재생속도조절과 구간 반복 등 어학 전용기능으로 설정이 가능한 ‘스터디 모드’, FM 라디오, 보이스 레코딩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블랙베리 블랙, 코코넛 화이트, 스트로베리 레드, 베이비 핑크, 스카이 블루의 5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2GB 6만5000원, 4GB 7만5000원의 실속있는 가격으로 책정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옙U5 출시를 기념해 각 캐릭터의 이름을 지어주는 ‘POPCON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하고, 옙U5를 구입하고 제품을 등록한 고객에게 음원 무제한패키지 30일 시즌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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