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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티브 잡스가 만든 희귀 ‘리사1’ 경매 나온다

    스티브 잡스가 만든 희귀 ‘리사1’ 경매 나온다

    집에 오래된 애플 컴퓨터가 있다면 한번 자세히 모델명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다. 약 30여년 전 고(故)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제작한 전설적인 컴퓨터 리사1(Lisa 1)이 경매에 나와 고가에 판매될 예정이다. 최근 독일 경매회사 팀 브레커 측은 “지난 1983년 제작된 애플의 ‘리사1’이 오는 5월 24일 경매에 나온다”고 밝혔다. 약 4만 2000달러(한화 4400만원)의 가치가 매겨진 이 컴퓨터는 애플 제품의 특성상 몇 배 더 높은 가격에 낙찰될 것으로 기대된다.리사1은 무려 31년 전에 출시된 제품이지만 현대 컴퓨터의 특성을 다 가지고 있을 만큼 혁신적이다. 다소 투박한 모양이지만 마우스를 사용한 것은 물론 초기 윈도우, 아이콘, 휴지통까지 당시로서는 ‘혁신’이라 할만한 기술을 모두 담아냈다. 그러나 리사1은 동시에 비운의 컴퓨터다. 잡스의 욕심이 너무나 많이 들어가 당시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1만 달러(현재가격으로 2만 4000달러 / 약 2500만원)라는 가격이 책정돼 몇 대 팔지 못하고 역사속으로 사라졌기 때문이다. 경매회사 팀 브레커 측은 “리사1은 제작이후 대부분 폐기돼 현재 전세계에 100대 미만이 남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며 그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리사1은 현재 컴퓨터의 모태가 될 만큼 믿기힘든 기술을 모두 구현했다” 면서 “현대 컴퓨터의 표준이자 역사”라고 강조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내가 골드만삭스를 떠난 이유(그레그 스미스 지음, 이 새누리 옮김, 문학동네 펴냄) 세계 금융시장의 중심지인 월가(Wall Street)의 대표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에서 12년간 일한 저자가 풀어놓은 월가의 자화상. 유럽·중동·아프리카의 미국 에쿼티 파생상품 책임자로 승승장구하던 그는 닷컴버블, 9·11테러,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등 역사적으로 굵직한 사건들을 겪으며 유서 깊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의 뿌리가 헤지펀드의 영역으로 바뀌는 과정을 지켜봤다. 2012년 더 이상 고객을 기만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회사를 떠나면서 뉴욕타임스에 월가의 관행을 폭로하고 골드만삭스의 조직문화를 비판하는 칼럼을 실어 파문을 일으켰다. 책은 칼럼에서 다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이어간다. 월가는 비대칭적인 정보를 통해 투자자들이 무엇을 하는지 항상 지켜본다. 그리고 이들의 두려움과 탐욕을 이용해 100% 수익을 올린다. 이런 구조 속에서 투자자는 항상 지는 게임만 할 수밖에 없다. 골드만삭스가 고객을 ‘멍청이’라 부르며 ‘흡혈 오징어’가 되어가는 과정, 직원을 실적에 따라 해고해 버리는 ‘행군명령’ 등을 생생하게 그린다. 400쪽. 1만 8000원. 콤플렉스(할 포스터 지음, 김정혜 옮김, 현실문화 펴냄) 오늘날 명사의 반열에 오른 세계적인 건축가를 ‘스타 건축가’(starchitect)라고 부른다. 최근 개관한 자하 하디드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보듯이 이들의 작품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는 게 사실이다. 프린스턴대 미술사·고고학과 교수이자 저명한 미술 비평가인 할 포스터는 우리가 사는 도시를 대표하는 얼굴 또는 이미지 노릇을 하는 스타건축가들의 건축물들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파헤친다. 저자는 렘 쿨하스, 노먼 포스터, 렌조 피아노, 리처드 로저스, 자하 하디드 등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건축가들이 펼쳐놓은 건축물의 두드러진 특징으로 ‘이미지 만들기’를 든다. 건축이 미술처럼 보이고, 미술이 점점 건축처럼 보이는 시대가 바로 우리 시대라는 진단과 함께 건축과 미술이 뒤섞인 콤플렉스가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를 묻는다. 그는 이들 건축가의 작품이 지닌 또 다른 특징으로 ‘글로벌 양식’을 꼽는다. 공학적 성과물이기도 한 건축물들은 거대하며, 가볍고, 투명하고, 아이콘 성격이 짙지만 그 이면에는 교묘한 정치적·경제적 이해관계가 자리한다고 꼬집는다. 392쪽. 2만 8000원. 작은 한옥 한채를 짓다(황인범 지음, 돌베개 펴냄) 북촌에 이어 새로운 한옥 마을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 종로구 서촌 체부동에 ‘벽안의 한옥 지킴이’ 로버트 파우저 서울대 교수가 12평짜리 고졸한 한옥 ‘어락당’을 마련했다. ‘서촌 파 교수댁 어락당 탄생기’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어락당의 대수선 과정을 담은 기록이다. 직접 이 집을 세우고 만든 도편수, 즉 한옥 공사현장의 책임자가 6개월간 현장에서 남긴 메모 800여개와 수천장의 사진들을 바탕으로 한옥이 지어지는 얘기를 전한다. 저자는 독문학을 전공했으나 전공과 무관하게 1997년 목수에 입문해 사찰과 향교 등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문화재 신축 및 수리현장에서 일해 왔다. 사찰의 살림집인 요사채를 짓다가 2010년부터 서촌에서 한옥집을 짓기 시작했다. 그는 여러 채의 한옥을 지으며 아주 기본적이지만 지극히 현실적인 고민에 직면하게 되는데 다름 아닌 전통과 현재의 괴리였다. 현대인의 일상에 들어온 한옥은 전통 건축의 장점은 존중하되 최적화된 살림집이어야 한다. 책에는 그런 고민을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해 풀어간 과정과 그 결과로 1930년대 도시형 한옥의 원형으로 되살아난 어락당의 탄생 과정을 담았다. 336쪽. 1만 8000원. 고미숙의 근대성 3부작(고미숙 지음, 북드라망 펴냄) ‘열하일기’ ‘동의보감’ 등 고전을 새로운 시각으로 소개해 온 저자의 근대성 탐사 보고서. ‘계몽의 시대’ ‘연애의 시대’ ‘위생의 시대’로 이뤄진 3부작은 독립신문, 대한매일신보, 황성신문 등 근대 계몽기 신문 매체를 주요 사료로 삼아 현재까지 한국사회에 남아 있는 근대적 삶의 양식이 어떻게 시작했는지 추적한다. 저자는 디지털 문명이 고도화한 현재에도 사람들의 의식은 여전히 20세기에 갇혀 있다며 근대성에 대한 계보학적 탐색이 유효하다고 주장한다. 1권 계몽의 시대는 근대적 시공간과 민족의 탄생을 다뤘다. 시간은 곧 돈이며 목표에 가장 빨리 도달하는 것이 가장 성공적인 삶이라는 의식이 기차의 운행방식과 닮았음을 보여준다. 2권 ‘연애의 시대’는 근대 계몽기 여성성과 연애 관념이 새롭게 만들어진 연원에 초점을 맞췄다. 3권 ‘위생의 시대’는 우리의 몸이 어떤 과정을 거쳐 위생 관념을 체화하고 청결 강박증에 빠졌는지를 계보학적으로 짚어본다. 각권 224~296쪽. 1만 3000~1만 4000원.
  • 샤론 스톤 뇌졸중으로 쓰러져… ‘섹시 아이콘’ 충격적인 현재 모습은

    샤론 스톤 뇌졸중으로 쓰러져… ‘섹시 아이콘’ 충격적인 현재 모습은

    샤론 스톤 뇌졸중 할리우드를 풍미한 섹시스타 샤론 스톤(57)이 뇌졸중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내셔널 인콰이어러(National Enquirer)는 24일(한국시간) “샤론 스톤이 이달 초 뇌졸중으로 쓰러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 관계자가 “샤론 스톤은 영화를 찍으면서도 자선 사업을 하느라 전 세계를 돌아다니고 있다. 그 때문에 건강이 더욱 나빠져서 걱정이 된다”면서 “지난번에도 뇌출혈 때문에 거의 죽을 뻔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샤론 스톤이 지난 4일 브라질 상파울루 방문 중 뇌졸중 증세로 쓰러져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이틀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고 전했다. 샤론 스톤은 지난 2001년에도 뇌졸중으로 쓰러진 적이 있다. 때문에 샤론 스톤은 두통이 있을 때마다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연애매체 가십 캅(Gossip Cop)은 샤론 스톤 측 대변인의 말을 빌려 “어불성설(absolutely absurd)”이라며 이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 “샤론 스톤 뇌졸중으로 쓰러져”…할리우드 ‘섹시 아이콘’ 현재 모습 ‘충격’

    “샤론 스톤 뇌졸중으로 쓰러져”…할리우드 ‘섹시 아이콘’ 현재 모습 ‘충격’

    샤론 스톤 뇌졸중 할리우드를 풍미한 섹시스타 샤론 스톤(57)이 뇌졸중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미국 연예매체 내셔널 인콰이어러(National Enquirer)는 24일(한국시간) “샤론 스톤이 이달 초 뇌졸중으로 쓰러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 관계자가 “샤론 스톤은 영화를 찍으면서도 자선 사업을 하느라 전 세계를 돌아다니고 있다. 그 때문에 건강이 더욱 나빠져서 걱정이 된다”면서 “지난번에도 뇌출혈 때문에 거의 죽을 뻔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샤론 스톤이 지난 4일 브라질 상파울루 방문 중 뇌졸중 증세로 쓰러져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이틀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고 전했다. 샤론 스톤은 지난 2001년에도 뇌졸중으로 쓰러진 적이 있다. 때문에 샤론 스톤은 두통이 있을 때마다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연애매체 가십 캅(Gossip Cop)은 샤론 스톤 측 대변인의 말을 빌려 “어불성설(absolutely absurd)”이라며 이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샤론스톤 뇌졸중으로 쓰러져…섹시 아이콘, 최근 사진 보니 ‘충격’

    샤론스톤 뇌졸중으로 쓰러져…섹시 아이콘, 최근 사진 보니 ‘충격’

    샤론 스톤 할리우드 대표 섹시스타 샤론 스톤(57)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예매체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24일(한국시간) “샤론 스톤이 이달 초 뇌졸중으로 쓰러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 관계자의 말을 빌어 “샤론 스톤은 영화를 찍으면서도 자선 사업을 하느라 전 세계를 돌아다니고 있다. 그 때문에 건강이 더욱 나빠져서 걱정이 된다”면서 “지난번에도 뇌출혈 때문에 거의 죽을 뻔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샤론 스톤은 지난 4일 브라질 상파울루 방문 중 뇌졸중 증세로 쓰러져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이틀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샤론 스톤은 지난 2001년에도 뇌졸중으로 쓰러진 적이 있다. 이후 샤론 스톤은 두통이 있을 때마다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연애매체 가십 캅(Gossip Cop)은 샤론 스톤 측 대변인의 말을 빌려 “어불성설(absolutely absurd)”이라며 이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는 정반대의 주장을 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 샤론 스톤, 뇌졸중 병원 입원… ‘섹시 아이콘’ 지금 모습은 ‘충격’

    샤론 스톤, 뇌졸중 병원 입원… ‘섹시 아이콘’ 지금 모습은 ‘충격’

    샤론 스톤 영화 ‘원초적 본능’으로 할리우드 대표 섹시스타 반열에 오른 샤론 스톤(57)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예매체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24일(한국시간) “샤론 스톤이 이달 초 뇌졸중으로 쓰러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 관계자의 말을 빌어 “샤론 스톤은 영화를 찍으면서도 자선 사업을 하느라 전 세계를 돌아다니고 있다. 그 때문에 건강이 더욱 나빠져서 걱정이 된다”면서 “지난번에도 뇌출혈 때문에 거의 죽을 뻔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샤론 스톤은 지난 4일 브라질 상파울루 방문 중 뇌졸중 증세로 쓰러져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이틀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앞서 샤론 스톤은 지난 2001년에도 뇌졸중으로 쓰러진 적이 있다. 이후 샤론 스톤은 두통이 있을 때마다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연애매체 가십 캅(Gossip Cop)은 샤론 스톤 측 대변인의 말을 빌려 “어불성설(absolutely absurd)”이라며 이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는 정반대의 주장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 “과거 스토리로만 회자 싫었어요…성공하든 실패하든 도전하고파”

    “과거 스토리로만 회자 싫었어요…성공하든 실패하든 도전하고파”

    고아원을 뛰쳐나와 껌을 팔던 떠돌이 소년에서 세계인의 마음을 울린 팝페라 가수로. 최성봉(24)이 tvN ‘코리아 갓 탤런트’를 통해 ‘인간승리’의 아이콘으로 우뚝 선 지 벌써 3년이 지났다. 자서전(‘무조건 살아 단 한번의 삶이니까’)을 출간하고 그의 인생사를 할리우드에서 영화화하는 등 간간이 좋은 소식이 들렸지만 포털 사이트에는 그의 근황을 묻는 글이 줄을 이었다. 지난 9일 그가 첫 번째 싱글 앨범 ‘느림보’를 발표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음원이 공개된 날 만난 그의 옆에는 매니저 대신 두꺼운 서류 파일이 쌓여 있었다. “그동안 강연을 많이 했어요. 공연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하고요.” ‘월드스타’인 그에게 웬 아르바이트일까. “고아원이나 호스피스 병동 같은 곳에 강연하러 가면 돈을 받기는커녕 드리고 와요. 공연으로 번 돈이 그렇게 나갔죠. 지금 사는 원룸 월세도 내야 하고 음원도 내야 하니 다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어요.” 공사장에서 벽돌을 나르고 모자를 눌러쓴 채 길에서 전단지도 돌렸단다. 그러면서도 “일을 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게 된다”며 웃었다. 바쁘게 활동하면서도 정작 가수로서 자신만의 노래가 없으니 조바심이 생겼다. “음악인으로 입지를 다지지 못했는데 과거의 스토리로만 회자되기는 싫었어요. 작년 이맘때쯤 정규 앨범을 내려고 마음먹었지만 여의치 않았고요.” 그래서 일당을 받는 족족 대금을 치러 가며 간신히 내놓은 게 이번 싱글 앨범이다. 타이틀곡 ‘느림보’는 그가 자서전에서 전하고자 했던 삶에 대한 의지와 용기를, ‘로맨틱 강원도’는 밤하늘 강원도의 바닷가를 연인과 함께 거니는 행복감을 담았다. 크로스오버 장르로 차분하고 절제된 흐름 속에 목가적인 감성까지 전한다. ‘넬라 판타지아’를 부르던 성악 창법을 과감히 접어둔 대목이 특히 새롭다. 웅장함 대신 여린 떨림이 깃든 미성이 따뜻하게 마음을 휘감는다. “팝페라보다 대중가요에 가깝게 들릴 수 있는데, 저를 틀에 가두고 싶지 않았어요. 다양한 음악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어른들에게 받은 상처가 많은 그는 스타가 된 후에도 냉혹한 세상의 이치와 마주해야 했다. 그의 이야기를 영화화하겠다는 제안은 많았지만 그들이 지적재산권을 다 갖겠다고 해 당황스럽기도 했다. 자신을 이용해 투자를 유치하려 한 사람들도 있었다. “여기저기서 이용을 많이 당했다”며 담담하게 털어놓았다. 그래서 스스로 회사(봉봉컴퍼니)를 차렸다. 노트북 3대를 둔 원룸이 곧 사무실이다. 영업과 계약 체결, 사진 보정작업, 심지어 홍보 포스터를 붙이는 일까지 스스로 한다. “바쁘고 정신 없죠. 하지만 ‘이렇게 노력하는 친구도 있구나’ 하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직접 작성한 보도자료 말미에는 자신의 핸드폰 번호를 적어 놓았다.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방송에 나왔으니까요. 일 때문에 만난 사람들과도 차 한잔하며 담소하고 싶습니다.” 올여름엔 정규 앨범을 발표해 음악으로 인정받는 게 목표다. 또 자신의 인생을 담은 영화와 동화, 뮤지컬 등으로 ‘최초’의 역사를 써내려 가고, 수익금은 아프고 굶주린 이들에게 돌리고 싶다. “당신 덕에 희망을 얻었다”는 사람들을 위해서다. “시한부 삶을 사시는 분들, 몸을 가누지 못하시는 분들이 저에게서 위로를 받으셨대요. 저는 오히려 그분들께 위로를 받아요. 그분들께 전 항상 도전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성공하든 실패하든 말이죠.”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아이폰6 스크린샷 유출? “4.7인치에 5단 6열”

    아이폰6 스크린샷 유출? “4.7인치에 5단 6열”

    ‘아이폰6’ IT매체 폰아레나는 대만 커머셜 타임즈를 인용, 애플이 4.7인치 아이폰6의 양산 시기를 7월로 정했으며 9월에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폰6의 홈스크린 샷이 애플과 관련해 꽤 적중률 높은 루머를 전하는 프랑스 IT블로그 노웨어엘스(Nowhereelse.fr)를 통해 처음 유출됐다. 애플은 아이폰6에서 5단 6열의 아이콘 배열을 채택할 예정이다. 폰 아레나는 해당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아이폰6가 “해상도 1600x966 픽셀, 약 400PPI(인치당 픽셀수)에 가까운 4.7인치 화면으로, 화면비는 약 16:10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얼티밋 워리어 사망 전 마지막 연설 “얼티밋 워리어는 팬들이 만든 전설”

    얼티밋 워리어 사망 전 마지막 연설 “얼티밋 워리어는 팬들이 만든 전설”

    얼티밋 워리어 사망 전 마지막 연설 “얼티밋 워리어는 팬들이 만든 전설” 18년만에 등장해 미국 프로레슬링 WWE 무대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얼티밋 워리어가 8일(현지시간) 복귀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돼 현지를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앞서 6일 벌어진 WWE 최고의 행사 ‘레슬매니아 30’에서 ‘무패의 전설’을 쓰고 있던 언더테이커가 브록 레스너에게 패배한데 이어 WWE의 큰 별이 ‘각본처럼’ 사망해 팬들의 충격은 더 큰 상태다. WWE는 8일(현지시간) 얼티밋 워리어가 향년 54세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아직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WWE에서 부사장을 맡고 있는 프로레슬러 트리플 H는 “얼티밋 워리어는 프로레슬링의 ‘아이콘’이자 ‘친구’”라고 애도했다. 얼티밋 워리어는 WWE의 전설 헐크 호건과 함께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 은퇴를 전후해 WWE와 사이가 틀어지면서 1996년 7월 이후 WWE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었다. 하지만 단체의 실질적인 운영을 맡고 있는 트리플 H가 얼티밋 워리어의 복귀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최근 극적으로 화해했다. WWE는 얼티밋 워리어를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는 한편 공식 홍보대사 계약을 체결하는 등 관계 회복에 주력해왔다. 얼티밋 워리어는 특히 사망 전날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WWE RAW에 모습을 드러내 환호를 받았다. 쇼 중반 모습을 드러낸 얼티밋 워리어는 특유의 등장음악과 함께 등장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전성기 때처럼 폭풍처럼 질주하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양복을 입고 미소를 지으며 등장한 워리어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로프 흔들기’롤 선보이며 놀라운 존재감을 뽐냈다. 얼티밋 워리어는 관중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면서 특유의 페이스 페인팅이 그려진 마스크를 썼다. 얼티밋 워리어는 “그 누구도 혼자 전설이 될 순 없다. 얼티밋 워리어는 팬들이 만든 전설”이라면서 “나와 같은 전설들이 탄생하기 위해선 팬들의 선택이 필요하다. 팬들은 또 다른 전설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얼티밋 워리어의 영혼은 영원할 것”이라는 짦은 말과 함께 로프를 흔들어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것이 얼티밋 워리어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남긴 마지막 말이 됐다. 이틀 전 WWE 명예의 전당에서 50분여분 동안 헌액 소감을 밝힌 것과는 달리 짧고 강렬한 메시지였다. 하지만 얼티밋 워리어는 자신의 존재만으로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어놓고 떠났다. 그리고 단 하루만에 세상을 떠났다. 마치 각본에 나온 듯 바람처럼 사라진 것이다. 네티즌들은 “얼티밋 워리어 사망, 정말 좋아했던 선수인데”, “얼티밋 워리어 사망, 갑작스럽게 사망하다니 믿기질 않아”, “얼티밋 워리어 사망, 복귀했는데 갑자기 사망하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얼티밋 워리어 사망 전 마지막 연설 “팬들은 또 다른 전설을 만들 수 있다”

    얼티밋 워리어 사망 전 마지막 연설 “팬들은 또 다른 전설을 만들 수 있다”

    얼티밋 워리어 사망 전 마지막 연설 “팬들은 또 다른 전설을 만들 수 있다” 18년만에 등장해 미국 프로레슬링 WWE 무대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얼티밋 워리어가 8일(현지시간) 복귀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돼 현지를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앞서 6일 벌어진 WWE 최고의 행사 ‘레슬매니아 30’에서 ‘무패의 전설’을 쓰고 있던 언더테이커가 브록 레스너에게 패배한데 이어 WWE의 큰 별이 ‘각본처럼’ 사망해 팬들의 충격은 더 큰 상태다. WWE는 8일(현지시간) 얼티밋 워리어가 향년 54세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아직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WWE에서 부사장을 맡고 있는 프로레슬러 트리플 H는 “얼티밋 워리어는 프로레슬링의 ‘아이콘’이자 ‘친구’”라고 애도했다. 얼티밋 워리어는 WWE의 전설 헐크 호건과 함께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 은퇴를 전후해 WWE와 사이가 틀어지면서 1996년 7월 이후 WWE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었다. 하지만 단체의 실질적인 운영을 맡고 있는 트리플 H가 얼티밋 워리어의 복귀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최근 극적으로 화해했다. WWE는 얼티밋 워리어를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는 한편 공식 홍보대사 계약을 체결하는 등 관계 회복에 주력해왔다. 얼티밋 워리어는 특히 사망 전날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WWE RAW에 모습을 드러내 환호를 받았다. 쇼 중반 모습을 드러낸 얼티밋 워리어는 특유의 등장음악과 함께 등장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전성기 때처럼 폭풍처럼 질주하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양복을 입고 미소를 지으며 등장한 워리어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로프 흔들기’롤 선보이며 놀라운 존재감을 뽐냈다. 얼티밋 워리어는 관중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면서 특유의 페이스 페인팅이 그려진 마스크를 썼다. 얼티밋 워리어는 “그 누구도 혼자 전설이 될 순 없다. 얼티밋 워리어는 팬들이 만든 전설”이라면서 “나와 같은 전설들이 탄생하기 위해선 팬들의 선택이 필요하다. 팬들은 또 다른 전설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얼티밋 워리어의 영혼은 영원할 것”이라는 짦은 말과 함께 로프를 흔들어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것이 얼티밋 워리어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남긴 마지막 말이 됐다. 이틀 전 WWE 명예의 전당에서 50분여분 동안 헌액 소감을 밝힌 것과는 달리 짧고 강렬한 메시지였다. 하지만 얼티밋 워리어는 자신의 존재만으로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어놓고 떠났다. 그리고 단 하루만에 세상을 떠났다. 마치 각본에 나온 듯 바람처럼 사라진 것이다. 네티즌들은 “얼티밋 워리어 사망, 어릴 때 정말 좋아했는데 안타깝다”, “얼티밋 워리어 사망, 너무 일찍 돌아가신 것 아닌가”, “얼티밋 워리어 사망, 갑자기 사망하다니 정말 믿기질 않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얼티밋 워리어 사망 직전까지 팬과 교감 “그 누구도 혼자 전설이 될 순 없다”

    얼티밋 워리어 사망 직전까지 팬과 교감 “그 누구도 혼자 전설이 될 순 없다”

    얼티밋 워리어 사망 직전까지 팬과 교감 “그 누구도 혼자 전설이 될 순 없다” 18년만에 등장해 미국 프로레슬링 WWE 무대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얼티밋 워리어가 8일(현지시간) 복귀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돼 팬들을 패닉 상태에 빠지게 했다. 앞서 6일 벌어진 WWE 최고의 행사 ‘레슬매니아 30’에서 ‘무패의 전설’을 쓰고 있던 언더테이커가 브록 레스너에게 패배한데 이어 WWE의 큰 별이 ‘각본처럼’ 사망해 팬들의 충격은 더 큰 상태다. WWE는 8일(현지시간) 얼티밋 워리어가 향년 54세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아직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WWE에서 부사장을 맡고 있는 프로레슬러 트리플 H는 “얼티밋 워리어는 프로레슬링의 ‘아이콘’이자 ‘친구’”라고 애도를 표했다. 얼티밋 워리어는 WWE의 전설 헐크 호건과 함께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 은퇴를 전후해 WWE와 사이가 틀어지면서 1996년 7월 이후 WWE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었다. 하지만 단체의 실질적인 운영을 맡고 있는 트리플 H가 얼티밋 워리어의 복귀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최근 극적으로 화해했다. WWE는 얼티밋 워리어를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는 한편 공식 홍보대사 계약을 체결하는 등 관계 회복에 주력해왔다. 얼티밋 워리어는 특히 사망 전날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WWE RAW에 모습을 드러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쇼 중반 모습을 드러낸 얼티밋 워리어는 특유의 등장음악과 함께 등장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전성기 때처럼 폭풍처럼 질주하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양복을 입고 미소를 지으며 등장한 워리어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로프 흔들기’롤 선보이며 탁월한 존재감을 뽐냈다. 얼티밋 워리어는 관중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면서 특유의 페이스 페인팅이 그려진 마스크를 썼다. 얼티밋 워리어는 “그 누구도 혼자 전설이 될 순 없다. 얼티밋 워리어는 팬들이 만든 전설”이라면서 “나와 같은 전설들이 탄생하기 위해선 팬들의 선택이 필요하다. 팬들은 또 다른 전설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얼티밋 워리어의 영혼은 영원할 것”이라는 짦은 말과 함께 로프를 흔들어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것이 얼티밋 워리어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남긴 마지막 말이 됐다. 이틀 전 WWE 명예의 전당에서 50분여분 동안 헌액 소감을 밝힌 것과는 달리 짧고 강렬한 메시지였다. 하지만 얼티밋 워리어는 자신의 존재만으로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어놓고 떠났다. 그리고 단 하루만에 세상을 떠났다. 마치 각본에 나온 듯 바람처럼 사라진 것이다. 네티즌들은 “얼티밋 워리어 사망, 나의 우상이 사라졌다”, “얼티밋 워리어 사망, 돌아왔는데 왜”, “얼티밋 워리어 사망, 정말 사라진걸까. 각본이라고 믿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얼티밋 워리어 사망 전 감동의 연설 “누구도 혼자 전설이 될 순 없다”

    얼티밋 워리어 사망 전 감동의 연설 “누구도 혼자 전설이 될 순 없다”

    얼티밋 워리어 사망 전 감동의 연설 “누구도 혼자 전설이 될 순 없다” 18년만에 등장해 미국 프로레슬링 WWE 무대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얼티밋 워리어가 8일(현지시간) 복귀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돼 현지를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앞서 6일 벌어진 WWE 최고의 행사 ‘레슬매니아 30’에서 ‘무패의 전설’을 쓰고 있던 언더테이커가 브록 레스너에게 패배한데 이어 WWE의 큰 별이 ‘각본처럼’ 사망해 팬들의 충격은 더 큰 상태다. WWE는 8일(현지시간) 얼티밋 워리어가 향년 54세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아직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WWE에서 부사장을 맡고 있는 프로레슬러 트리플 H는 “얼티밋 워리어는 프로레슬링의 ‘아이콘’이자 ‘친구’”라고 애도했다. 얼티밋 워리어는 WWE의 전설 헐크 호건과 함께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 은퇴를 전후해 WWE와 사이가 틀어지면서 1996년 7월 이후 WWE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었다. 하지만 단체의 실질적인 운영을 맡고 있는 트리플 H가 얼티밋 워리어의 복귀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최근 극적으로 화해했다. WWE는 얼티밋 워리어를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는 한편 공식 홍보대사 계약을 체결하는 등 관계 회복에 주력해왔다. 얼티밋 워리어는 특히 사망 전날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WWE RAW에 모습을 드러내 환호를 받았다. 쇼 중반 모습을 드러낸 얼티밋 워리어는 특유의 등장음악과 함께 등장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전성기 때처럼 폭풍처럼 질주하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양복을 입고 미소를 지으며 등장한 워리어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로프 흔들기’롤 선보이며 놀라운 존재감을 뽐냈다. 얼티밋 워리어는 관중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면서 특유의 페이스 페인팅이 그려진 마스크를 썼다. 얼티밋 워리어는 “그 누구도 혼자 전설이 될 순 없다. 얼티밋 워리어는 팬들이 만든 전설”이라면서 “나와 같은 전설들이 탄생하기 위해선 팬들의 선택이 필요하다. 팬들은 또 다른 전설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얼티밋 워리어의 영혼은 영원할 것”이라는 짦은 말과 함께 로프를 흔들어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것이 얼티밋 워리어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남긴 마지막 말이 됐다. 이틀 전 WWE 명예의 전당에서 50분여분 동안 헌액 소감을 밝힌 것과는 달리 짧고 강렬한 메시지였다. 하지만 얼티밋 워리어는 자신의 존재만으로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어놓고 떠났다. 그리고 단 하루만에 세상을 떠났다. 마치 각본에 나온 듯 바람처럼 사라진 것이다. 네티즌들은 “얼티밋 워리어 사망, 슬프다”, “얼티밋 워리어 사망, 너무 갑작스럽다”, “얼티밋 워리어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얼티밋 워리어 사망 전 마지막 말 “얼티밋 워리어의 영혼은 영원할 것”

    얼티밋 워리어 사망 전 마지막 말 “얼티밋 워리어의 영혼은 영원할 것”

    18년만에 등장해 미국 프로레슬링 WWE 무대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얼티밋 워리어가 8일(현지시간) 복귀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돼 현지를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앞서 6일 벌어진 WWE 최고의 행사 ‘레슬매니아 30’에서 ‘무패의 전설’을 쓰고 있던 언더테이커가 브록 레스너에게 패배한데 이어 WWE의 큰 별이 ‘각본처럼’ 사망해 팬들의 충격은 더 큰 상태다. WWE는 8일(현지시간) 얼티밋 워리어가 향년 54세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아직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WWE에서 부사장을 맡고 있는 프로레슬러 트리플 H는 “얼티밋 워리어는 프로레슬링의 ‘아이콘’이자 ‘친구’”라고 애도했다. 얼티밋 워리어는 WWE의 전설 헐크 호건과 함께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 은퇴를 전후해 WWE와 사이가 틀어지면서 1996년 7월 이후 WWE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었다. 하지만 단체의 실질적인 운영을 맡고 있는 트리플 H가 얼티밋 워리어의 복귀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최근 극적으로 화해했다. WWE는 얼티밋 워리어를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는 한편 공식 홍보대사 계약을 체결하는 등 관계 회복에 주력해왔다. 얼티밋 워리어는 특히 사망 전날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WWE RAW에 모습을 드러내 환호를 받았다. 쇼 중반 모습을 드러낸 얼티밋 워리어는 특유의 등장음악과 함께 등장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전성기 때처럼 폭풍처럼 질주하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양복을 입고 미소를 지으며 등장한 워리어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로프 흔들기’롤 선보이며 놀라운 존재감을 뽐냈다. 얼티밋 워리어는 관중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면서 특유의 페이스 페인팅이 그려진 마스크를 썼다. 얼티밋 워리어는 “그 누구도 혼자 전설이 될 순 없다. 얼티밋 워리어는 팬들이 만든 전설”이라면서 “나와 같은 전설들이 탄생하기 위해선 팬들의 선택이 필요하다. 팬들은 또 다른 전설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얼티밋 워리어의 영혼은 영원할 것”이라는 짦은 말과 함께 로프를 흔들어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것이 얼티밋 워리어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남긴 마지막 말이 됐다. 이틀 전 WWE 명예의 전당에서 50분여분 동안 헌액 소감을 밝힌 것과는 달리 짧고 강렬한 메시지였다. 하지만 얼티밋 워리어는 자신의 존재만으로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어놓고 떠났다. 그리고 단 하루만에 세상을 떠났다. 마치 각본에 나온 듯 바람처럼 사라진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얼티밋 워리어 WWE 복귀 하루만에 사망…죽음에 얽힌 미스터리

    얼티밋 워리어 WWE 복귀 하루만에 사망…죽음에 얽힌 미스터리

    얼티밋 워리어 WWE 복귀 하루만에 사망…죽음에 얽힌 미스터리 미국의 전설적인 프로 레슬러 얼티밋 워리어가 향년 54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 WWE는 8일(현지시간) 얼티밋 워리어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WWE에서 부사장을 맡고 있는 프로 레슬러 트리플 H는 “얼티밋 워리어는 프로레슬링의 ‘아이콘’이자 ‘친구’”라고 애도했다. 현지 프로레슬링 전문 매체 프로레슬링 뉴스레터 등은 아직 얼티밋 워리어의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WWE는 얼티밋 워리어의 유족인 아내 데이나와 두 명의 딸에게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WWE의 대표적인 인기 스타 헐크 호건과 대립관계를 통해 많은 인기를 얻었던 얼티밋 워리어는 은퇴를 전후해 WWE와 사이가 틀어지면서 1996년 7월 이후 WWE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었다. 하지만 단체의 실질적인 운영을 맡고 있는 트리플 H가 얼티밋 워리어의 복귀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최근 극적으로 화해했다. WWE는 얼티밋 워리어를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는 한편 공식 홍보대사 계약을 체결하는 등 관계 회복에 주력해왔다. 특히 얼티밋 워리어는 지난 7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WWE RAW에 모습을 드러내 환호를 받았다. 18년만에 WWE에 출연한 얼티밋 워리어는 “그 누구도 혼자 전설이 될 순 없다. 얼티밋 워리어는 팬들이 만든 전설이다. 나와 같은 전설들이 탄생하기 위해선 팬들의 선택이 필요하다. 팬들은 또 다른 전설을 만들 수 있다”면서 “얼티밋 워리어의 영혼은 영원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얼티밋 워리어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로프 흔들기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하지만 얼티밋 워리어는 18년의 앙금을 풀고 WWE 행사에 출연한 지 3일만에, WWE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지 하루만에 숨을 거둬 현지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네티즌들은 “얼티밋 워리어, 애도를 표합니다”, “얼티밋 워리어, 내가 어릴 때 제일 좋아하던 캐릭터였는데”, “얼티밋 워리어, 좋은 세상 가시길”, “얼티밋 워리어, 죽음 무슨 이유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4 지방선거 인물 대해부] 서울시장 예비후보 새누리 이혜훈 최고위원

    [6·4 지방선거 인물 대해부] 서울시장 예비후보 새누리 이혜훈 최고위원

    1997년 10월 22일 서울 도봉산 등산로 입구. 등산복을 차려입고 몇몇 직장 동료와 산행에 나선 한 등산객이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알고 보니 그는 임신부였고 산통이 시작된 것이었다. 곁에 있던 동료들은 기겁했다. 임신 사실조차 몰랐던 이가 많았던 것이다. 임신부는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실려가는 와중에야 직장상사에게 전화를 걸어 “출산으로 며칠 결근해야 할 것 같다”고 알렸다. 이 임신부가 바로 6·4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이다. 그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시절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울분을 삼켰다. 직장 여성이 임신하면 죄인 취급을 당하던 시절이라 셋째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조차 숨겨야 했다. 점점 불러오는 배는 헐렁한 옷으로 가렸다. 이 최고위원은 “당시 임신 사실을 숨긴 채 등산왔다가 응급실로 실려간 나를 사람들이 미친 사람 취급하는 것 같았다”고 회고했다. 이런 ‘등산복 출산’을 겪은 이 최고위원은 한국 땅에 사는 직장 여성에게서 ‘여성’이라는 사회적 주홍글씨를 떼어내기 위해 정치판에 뛰어들었다고 말한다. 그가 ‘원조 친박계’ 의원이 된 것도 박근혜 대통령이 여성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도 여성에 대한 벽은 높았다. 의원 배지를 달고 참석한 첫 의원총회에서 발언 신청을 위해 손을 들었더니 옆에 앉은 3선 의원이 귀엣말로 “가만히 있어라. 암탉이 울면 나라가 망한다”고 핀잔을 줬다고 한다. 이 최고위원은 좌절했지만 ‘실력으로 보여주겠다’며 와신상담했고, ‘경제전문가’를 상표로 자신을 키워 나갔다. 마침내 그는 경제학자들과의 토론에서도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달변인 그는 TV토론에 강한 면모도 여러 차례 보여줬다. 이처럼 여성으로서 차별받을 때 이 최고위원은 그 자리에서 치받는 성격이라기보다는 실력을 키우며 절치부심하는 스타일인 셈이다. 이 최고위원의 실력에 대한 자신감은 주변에 대한 ‘쓴소리’로 이어지기도 한다. 새누리당의 한 재선의원은 “이 최고위원의 비판은 송곳같이 날카롭다”고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의 자신감을 자만심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그를 비판하는 쪽에서는 “지나치게 아는 체를 많이 해서 원조 친박계이면서도 박 대통령의 눈 밖에 난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깐깐함과 고집, 예민한 성격도 약점으로 회자된다. 한 새누리당 당직자는 “이 최고위원의 목소리가 커지고 말이 빨라지면 화가 났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다혈질인 그를 가리켜 “무섭다”고 표현하는 이도 적지 않다. 지난 1월 이 최고위원의 출판기념회가 열렸을 때 서울지역 당협위원장들 사이에서는 “후환이 두려워 참석한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자신의 발언이 실린 신문 기사에 대해서도 토씨 하나까지 지적하며 정정을 요구한다. 기자들이 “말이 빨라 제대로 받아 적기 어렵다”고 항변했더니, 그는 미리 작성한 자신의 최고위원회의 발언록을 현장에서 기자들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이렇게 억척같은 ‘여전사’이지만, 눈물도 많다. 막내아들의 초등학교 입학식 때 그는 첫 선거를 치르느라 경황이 없었다. 아침에 아들을 데려다 줄 수는 있었지만 입학식 후 학교에서 데리고 올 시간은 없었다. 그래서 그는 전날 아들에게 미리 하굣길을 상세히 설명해 줬다. 하지만 입학식날 오전에 귀가했어야 할 아들은 길을 잃고 헤맸고 밤 8시에야 아들을 찾았다. 이 최고위원은 지금도 그 일화를 얘기할 때면 “나는 나쁜 엄마”라고 자책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는 지난달 27일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영하는 둘째 아들을 배웅할 때도 눈물을 보였다. 성격이 강해 보이지만 소통에는 일가견이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불교신자인 시어머니는 집에서 염불 테이프를 틀고 기독교신자인 이 최고위원은 남편, 아들과 함께 찬송가를 들으면서도 고부간의 갈등이 없다고 한다. 이지현 선거캠프 대변인은 “이 최고위원은 위계서열에 따른 다단계 상향식 보고를 싫어하고 실무자와 1대1로 만나 직접 소통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다. 이 최고위원은 캠프 직원들과 스마트폰 메신저인 카카오톡으로 수다 떠는 것도 즐긴다고 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얼티밋 워리어 사망…WWE 복귀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

    얼티밋 워리어 사망…WWE 복귀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

    얼티밋 워리어 사망…WWE 복귀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 미국의 전설적인 프로 레슬러 얼티밋 워리어가 향년 54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 WWE는 8일(현지시간) 얼티밋 워리어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WWE에서 부사장을 맡고 있는 프로 레슬러 트리플 H는 “얼티밋 워리어는 프로레슬링의 ‘아이콘’이자 ‘친구’”라고 애도했다. 현지 프로레슬링 전문 매체 프로레슬링 뉴스레터 등은 아직 얼티밋 워리어의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WWE는 얼티밋 워리어의 유족인 아내 데이나와 두 명의 딸에게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WWE의 대표적인 인기 스타 헐크 호건과 대립관계를 통해 많은 인기를 얻었던 얼티밋 워리어는 은퇴를 전후해 WWE와 사이가 틀어지면서 1996년 7월 이후 WWE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었다. 하지만 단체의 실질적인 운영을 맡고 있는 트리플 H가 얼티밋 워리어의 복귀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최근 극적으로 화해했다. WWE는 얼티밋 워리어를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는 한편 공식 홍보대사 계약을 체결하는 등 관계 회복에 주력해왔다. 특히 얼티밋 워리어는 지난 7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WWE RAW에 모습을 드러내 환호를 받았다. 18년만에 WWE에 출연한 얼티밋 워리어는 “그 누구도 혼자 전설이 될 순 없다. 얼티밋 워리어는 팬들이 만든 전설이다. 나와 같은 전설들이 탄생하기 위해선 팬들의 선택이 필요하다. 팬들은 또 다른 전설을 만들 수 있다”면서 “얼티밋 워리어의 영혼은 영원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얼티밋 워리어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로프 흔들기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하지만 얼티밋 워리어는 18년의 앙금을 풀고 WWE 행사에 출연한 지 3일만에, WWE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지 하루만에 숨을 거둬 현지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헐크 호건 “워리어여 영면하소서”…라이벌 사망에 눈물의 추모글

    헐크 호건 “워리어여 영면하소서”…라이벌 사망에 눈물의 추모글

    미국 프로레슬링 WWE의 ‘살아있는 전설’인 헐크 호건(61)이 8일(현지시간) 사망한 라이벌 얼티밋 워리어의 죽음을 애도했다. 헐크 호건은 9일 오후 1시15분 트위터에 “워리어여. 영면하소서. 오직 사랑을. 헐크 호건이”(RIP WARRIOR. only love. HH)라는 짧은 추모의 글을 적었다. 트윗은 한 시간여 만에 4500건 넘게 재배포 됐다. 헐크 호건과 워리어는 1980~90년대 WWF를 지탱하는 두 개의 거대한 기둥이었다. 워리어가 호건의 챔피언벨트를 빼앗은 레슬마니아6의 타이틀매치는 지금까지도 프로레슬링 팬들 사이에서 최고의 명경기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WWE는 8일 얼티밋 워리어가 향년 54세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아직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WWE에서 부사장을 맡고 있는 프로레슬러 트리플 H는 “얼티밋 워리어는 프로레슬링의 ‘아이콘’이자 ‘친구’”라고 애도했다. 얼티밋 워리어는 WWE의 전설 헐크 호건과 함께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 은퇴를 전후해 WWE와 사이가 틀어지면서 1996년 7월 이후 WWE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었다. 하지만 단체의 실질적인 운영을 맡고 있는 트리플 H가 얼티밋 워리어의 복귀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최근 극적으로 화해했다. WWE는 얼티밋 워리어를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는 한편 공식 홍보대사 계약을 체결하는 등 관계 회복에 주력해왔다. 얼티밋 워리어 역시 사망 전날 사망 전날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WWE RAW에 모습을 드러내 환호를 받았다. 얼티밋 워리어는 “그 누구도 혼자 전설이 될 순 없다. 얼티밋 워리어는 팬들이 만든 전설”이라면서 “나와 같은 전설들이 탄생하기 위해선 팬들의 선택이 필요하다. 팬들은 또 다른 전설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얼티밋 워리어의 영혼은 영원할 것”이라는 짦은 말과 함께 로프를 흔들어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것이 얼티밋 워리어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남긴 마지막 말이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얼티밋 워리어 WWE 복귀 하루만에 사망…트리플H 추모글 보니 ‘눈물’

    얼티밋 워리어 WWE 복귀 하루만에 사망…트리플H 추모글 보니 ‘눈물’

    얼티밋 워리어 WWE 복귀 하루만에 사망…트리플H 추모글 보니 ‘눈물’ 미국의 전설적인 프로 레슬러 얼티밋 워리어가 향년 54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 WWE는 8일(현지시간) 얼티밋 워리어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WWE에서 부사장을 맡고 있는 프로 레슬러 트리플 H는 “얼티밋 워리어는 프로레슬링의 ‘아이콘’이자 ‘친구’”라고 애도했다. 현지 프로레슬링 전문 매체 프로레슬링 뉴스레터 등은 아직 얼티밋 워리어의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WWE는 얼티밋 워리어의 유족인 아내 데이나와 두 명의 딸에게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WWE의 대표적인 인기 스타 헐크 호건과 대립관계를 통해 많은 인기를 얻었던 얼티밋 워리어는 은퇴를 전후해 WWE와 사이가 틀어지면서 1996년 7월 이후 WWE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었다. 하지만 단체의 실질적인 운영을 맡고 있는 트리플 H가 얼티밋 워리어의 복귀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최근 극적으로 화해했다. WWE는 얼티밋 워리어를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는 한편 공식 홍보대사 계약을 체결하는 등 관계 회복에 주력해왔다. 특히 얼티밋 워리어는 지난 7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WWE RAW에 모습을 드러내 환호를 받았다. 18년만에 WWE에 출연한 얼티밋 워리어는 “그 누구도 혼자 전설이 될 순 없다. 얼티밋 워리어는 팬들이 만든 전설이다. 나와 같은 전설들이 탄생하기 위해선 팬들의 선택이 필요하다. 팬들은 또 다른 전설을 만들 수 있다”면서 “얼티밋 워리어의 영혼은 영원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얼티밋 워리어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로프 흔들기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하지만 얼티밋 워리어는 18년의 앙금을 풀고 WWE 행사에 출연한 지 3일만에, WWE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지 하루만에 숨을 거둬 현지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네티즌들은 “얼티밋 워리어, 애도를 표합니다”, “얼티밋 워리어, 트리플H 추모글도 감동이네”, “얼티밋 워리어, 트리플H 마음은 진심인 것 같아”, “얼티밋 워리어, 죽음 무슨 이유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얼티밋 워리어 사망 전날 마스크 쓰고 무대에…감동의 한마디는

    얼티밋 워리어 사망 전날 마스크 쓰고 무대에…감동의 한마디는

    얼티밋 워리어 사망 전날 마스크 쓰고 무대에…감동의 한마디는 18년만에 등장해 미국 프로레슬링 WWE 무대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얼티밋 워리어가 8일(현지시간) 복귀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돼 현지를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앞서 6일 벌어진 WWE 최고의 행사 ‘레슬매니아 30’에서 ‘무패의 전설’을 쓰고 있던 언더테이커가 브록 레스너에게 패배한데 이어 WWE의 큰 별이 ‘각본처럼’ 사망해 팬들의 충격은 더 큰 상태다. WWE는 8일(현지시간) 얼티밋 워리어가 향년 54세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아직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WWE에서 부사장을 맡고 있는 프로레슬러 트리플 H는 “얼티밋 워리어는 프로레슬링의 ‘아이콘’이자 ‘친구’”라고 애도했다. 얼티밋 워리어는 WWE의 전설 헐크 호건과 함께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 은퇴를 전후해 WWE와 사이가 틀어지면서 1996년 7월 이후 WWE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었다. 하지만 단체의 실질적인 운영을 맡고 있는 트리플 H가 얼티밋 워리어의 복귀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최근 극적으로 화해했다. WWE는 얼티밋 워리어를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는 한편 공식 홍보대사 계약을 체결하는 등 관계 회복에 주력해왔다. 얼티밋 워리어는 특히 사망 전날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WWE RAW에 모습을 드러내 환호를 받았다. 쇼 중반 모습을 드러낸 얼티밋 워리어는 특유의 등장음악과 함께 등장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전성기 때처럼 폭풍처럼 질주하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양복을 입고 미소를 지으며 등장한 워리어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로프 흔들기’롤 선보이며 놀라운 존재감을 뽐냈다. 얼티밋 워리어는 관중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면서 특유의 페이스 페인팅이 그려진 마스크를 썼다. 얼티밋 워리어는 “그 누구도 혼자 전설이 될 순 없다. 얼티밋 워리어는 팬들이 만든 전설”이라면서 “나와 같은 전설들이 탄생하기 위해선 팬들의 선택이 필요하다. 팬들은 또 다른 전설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얼티밋 워리어의 영혼은 영원할 것”이라는 짦은 말과 함께 로프를 흔들어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것이 얼티밋 워리어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남긴 마지막 말이 됐다. 이틀 전 WWE 명예의 전당에서 50분여분 동안 헌액 소감을 밝힌 것과는 달리 짧고 강렬한 메시지였다. 하지만 얼티밋 워리어는 자신의 존재만으로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어놓고 떠났다. 그리고 단 하루만에 세상을 떠났다. 마치 각본에 나온 듯 바람처럼 사라진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얼티밋 워리어 사망 직전 마지막 행사장 모습

    [포토]얼티밋 워리어 사망 직전 마지막 행사장 모습

    얼티밋 워리어 사망…WWE 복귀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 미국의 전설적인 프로 레슬러 얼티밋 워리어가 향년 54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 WWE는 8일(현지시간) 얼티밋 워리어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WWE에서 부사장을 맡고 있는 프로 레슬러 트리플 H는 “얼티밋 워리어는 프로레슬링의 ‘아이콘’이자 ‘친구’”라고 애도했다. 현지 프로레슬링 전문 매체 프로레슬링 뉴스레터 등은 아직 얼티밋 워리어의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WWE는 얼티밋 워리어의 유족인 아내 데이나와 두 명의 딸에게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WWE의 대표적인 인기 스타 헐크 호건과 대립관계를 통해 많은 인기를 얻었던 얼티밋 워리어는 은퇴를 전후해 WWE와 사이가 틀어지면서 1996년 7월 이후 WWE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었다. 하지만 단체의 실질적인 운영을 맡고 있는 트리플 H가 얼티밋 워리어의 복귀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최근 극적으로 화해했다. WWE는 얼티밋 워리어를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는 한편 공식 홍보대사 계약을 체결하는 등 관계 회복에 주력해왔다. 특히 얼티밋 워리어는 지난 7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WWE RAW에 모습을 드러내 환호를 받았다. 18년만에 WWE에 출연한 얼티밋 워리어는 “그 누구도 혼자 전설이 될 순 없다. 얼티밋 워리어는 팬들이 만든 전설이다. 나와 같은 전설들이 탄생하기 위해선 팬들의 선택이 필요하다. 팬들은 또 다른 전설을 만들 수 있다”면서 “얼티밋 워리어의 영혼은 영원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얼티밋 워리어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로프 흔들기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하지만 얼티밋 워리어는 18년의 앙금을 풀고 WWE 행사에 출연한 지 3일만에, WWE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지 하루만에 숨을 거둬 현지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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