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아이온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여종업원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경질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4대 목표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오픈 RAN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4
  • 게이머 귀가 즐거워야 게임이 뜬다

    게이머 귀가 즐거워야 게임이 뜬다

    귀가 즐거워야 게임도 즐겁다. 게임 음악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게임 음악만으로도 게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거나 이용자가 게임에 더 몰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게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니셜D’에는 대부분 빠른 비트의 댄스음악이 나온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거리에서 가장 무서운 운전자는 이니셜D 노래를 듣는 사람’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게임 음악만으로 이용자들의 ‘질주 본능’을 깨운다. 온라인 게임에서도 최근엔 게임음악 자체가 이용자들에게 사랑을 받거나 게임을 알리는 데 감초역할을 하고 있다. 그라비티의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레퀴엠 온라인’의 주제곡 ‘레퀴엠’은 M.C the MAX의 이수와 럼블피쉬의 최진이가 함께 불렀다. 게임음악으로는 드물게 일반 음악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기도 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레이싱게임 ‘레이시티(사진 아래)’에서는 인디밴드인 ‘슈가도넛’과 ‘뷰렛’이 노래를 불렀다.“레이싱 게임의 속도감과 긴장감이 잘 어우러진 음악”이라며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다. 예당온라인의 MMORPG ‘프리스톤테일2(사진 위)’에는 신인 가수 손담비가 참여해 게임과 가수가 동시에 화제가 됐다. 음악은 물론 손담비가 나오는 광고도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구름닷컴의 ‘개구리중사 케로로 파이터’는 게임모델로 활동 중인 원더걸스가 로고송도 불렀다. 펜타비전이 개발한 1인칭 슈팅(FPS)게임 ‘S4리그’는 게임 음악을 디지털 정규 앨범으로 발매하기도 했다. 유명 작곡가들의 참여도 활발하다. 엔씨소프트의 MMORPG ‘아이온’은 뉴에이지 음악의 거장으로 꼽히는 양방언씨와의 작업으로 온라인게임 음악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엔씨소프트의 또 다른 게임 ‘드래고니카’에는 ‘괴물’,‘왕의 남자’의 영화 음악을 만든 이병우 음악감독이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해외에서도 FPS게임인 ‘타임크라이시스 4’에는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등의 음악을 담당한 존 데브니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액티비전의 FPS게임 ‘콜 오브 듀티 4’에도 영화 ‘나니아 연대기’ 등 음악을 만들었던 해리 그렉슨 윌리엄스가 메인 테마와 음악을 담당했다. 음악 자체의 완성도도 좋아야 하지만 게임과 얼마나 잘 어울리느냐가 성공의 열쇠다. 보통 스포츠게임에는 경쾌하고 빠른 음악이 많다. 서양의 중세를 바탕으로 한 MMORPG의 경우 오케스트라를 동원한 웅장한 음악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동양을 배경으로 한 MMORPG에는 동양적 분위기가 풍겨야 물론 좋다. 피파온라인2는 2006 독일 월드컵 당시 붉은악마 공식 응원가인 ‘승리를 위하여’를 부른 인기 록 그룹 트랜스픽션이 참여한 ‘겟 쇼(GET SHOW)’를 앨범으로 발매했다. 한 게임업체 관계자는 25일 “종전의 게임음악이 단순히 구색을 맞추는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게임의 성공을 위해 이용자들의 ‘귀’를 공략하는 도구”라고 평가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온라인게임 정액제-부분유료화 정답은?

    온라인게임 정액제-부분유료화 정답은?

    ‘월정액제냐, 부분유료화냐.’ 온라인 게임업계가 요금 체계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올해 들어 월정액제를 선보이는 게임이 다시 등장했다. 반면 월정액제에서 부분유료화로 턴하는 게임도 있다. 게임 이용자가 매달 일정 금액을 내는 게 월정액제다. 게임회사로서는 안정적인 수익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게임이 일정 수준 이하라면 치독(毒)이다. 반면 유료 아이템 판매를 하는 부분 유료화의 경우 게임회사의 수익은 아이템 판매에서 나온다. 게임이 재미있고 이용자가 많아지면 당연히 아이템 판매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월정액 요금과 각 아이템 값을 비교하면 당연히 아이템 가격이 낮지만 더 많이 팔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박리다매’ 전략인 셈이다. ●정액제는 안정적 수익… 게임의 수준이 열쇠 넥슨이 앞장섰다. 넥슨은 다음달 1일부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마비노기’의 정액 서비스 요금제를 폐지한다고 4일 밝혔다. 대신 24시간 무료 게임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로써 유료 서비스 이용자들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대신 ‘마비노기’에는 게임 내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캐시숍이 오픈된다. 종전 정액 서비스 이용자 중 서비스 이용 기간이 남은 경우 사용하지 않은 일수만큼을 넥슨 캐시로 환불 받을 수 있다. 마비노기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이희영 실장은 “마비노기는 그동안 하루 2시간 무료 서비스 등 독창적인 유료화 모델로 주목받아 왔다.”면서 “이번 무료화 정책은 더 많은 유저들이 마비노기의 콘텐츠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부분 유료화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부분유료화는 박리다매 전략 반면 정액제 게임도 적지 않다. 지난달 26일부터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한게임의 ‘반지의 제왕 온라인’은 월정액제를 선택했다.RPG시장의 기대작 중 하나인 반지의 제왕 온라인은 북미지역에서 업데이트된 ‘마지막 왕의 파멸’버전으로 공개됐다. 소설과 영화의 인기가 게임에도 이어져 이용자들의 지갑을 열 수있을 지가 관건이다. 앞서 한빛소프트의 ‘헬게이트 런던’도 정액제를 도입했다. 앞으로 선보일 엔씨소프트의 MMORPG ‘아이온’과 웹젠의 다중접속1인칭슈팅(MMOFPS)게임인 ‘헉슬리’도 정액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수백억원이라는 자금이 들어간 게임이기도 하지만 월정액으로 해도 이용자들의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바탕이 됐다. 꼭 어느 한쪽만 선택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는 정액제와 부분유료화를 동시에 채택하고 있다. 정액제로 운영되는 서버와 별도로 부분유료화 즉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버를 두고 있다. 물론 유료로 즐기는 이용자들과 차이를 두기 위해 무료 서버의 게임은 경험치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이 더 낮다. 당연히 돈을 내면 정액제 서버와 똑같은 조건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그라비티는 안정적인 수익원과 그동안 비용부담으로 라그나로크를 즐기지 못했던 이용자들을 끌어모아 아이템 판매로 추가 수익을 올리려는 전략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올 상반기 온라인게임시장 2대 트렌드 - 토종의 역습 & 일본의 공습

    올 상반기 온라인게임시장 2대 트렌드 - 토종의 역습 & 일본의 공습

    ●아틀란티카·풍림화산등 MMORPG 선전 올해 상반기 온라인게임계의 키워드는 토종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역습’과 일본게임의 ‘공습’이다. 토종 MMORPG의 역습은 꾸준한 인기를 모은 리니즈 시리즈가 주도했다. 하지만 최근 몇년간 국산 MMORPG는 외국산인 블리자드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밀려 맥을 추지 못했다. 기진맥진한 MMORPG 대신 1인칭슈팅게임(FPS), 액션게임 등 다른 장르가 국산 게임의 앞마당을 지켰다. 온라인게임의 주류인 MMORPG가 자리를 잡지 못했다는 것은 게임시장 자체가 불황이었음을 대변한다.FPS나 액션게임은 게임 특성상 들어오기도 쉽지만 나가기도 쉽다. 업계 입장에선 뜨내기 손님인 셈이다. 반면 MMORPG는 충성도 높은 이용자 확보에 유리하다. 올 상반기는 이런 MMORPG 부진에 마침표를 찍은 의미있는 기간이었다. 토종 MMORPG가 예상외로 선전했다. 올 초에는 예당온라인의 ‘프리소톤테일2’와 엔도어즈의 ‘아틀란티카’, 엠게임의 ‘풍림화산’ 등이 인기를 이끌었다. 인기는 아직도 식지 않았다. 최근에는 KTH의 ‘십이지천2’가 이어받았다. 상반기 MMORPG의 인기를 이어갈 후보작도 모습을 드러냈다.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은 높은 자유도와 변화무쌍한 플레이 등으로 ‘리니지’를 이을 대작으로 꼽힌다. ●몬스터헌터·진삼국무쌍 온라인도 ‘대박´ 하지만 상반기에 인기를 누린 MMORPG는 엄밀한 의미에서 ‘대박’이라고 보기엔 이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종 MMORPG 재도약의 발판이 됐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소재의 영역을 넓힌 것도 주목할 만하다. 무협 등을 배경으로 한 동양식 MMORPG를 과감하게 선보여 흥행몰이를 주도했다. 한 게임업체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의 불황으로 업체들이 완성도 높은 게임과 특색있는 콘텐츠가 없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있었다.”면서 “이런 위기의식을 제대로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토종 MMORPG의 선전과 함께 일본산 게임이 눈에 띄게 늘었다. 올해는 특히 외국산 게임들이 많았다. 예전에 PC게임이나 오락실용 게임으로 나왔던 것들이 온라인 게임으로 재등장했다. 이런 흐름을 타고 만화나 게임을 원작으로 한 일본산 온라인게임들이 몰려왔다. 만화 드래곤볼온라인을 바탕으로 한 반다이의 ‘드래곤볼 온라인’이나 캡콤의 ‘몬스터헌터온라인’, 코에이의 ‘진삼국무쌍 온라인’ 등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최근 일본게임들은 원작의 인기를 바탕으로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한 게임업체 관계자는 13일 “유명 콘솔게임을 온라인게임으로 만드는 경향이 많아졌다.”면서 “높은 인지도와 뛰어난 완성도를 갖춘 일본 온라인게임과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게임 인기 업고 月정액요금제 ‘붐’

    게임 인기 업고 月정액요금제 ‘붐’

    월정액 요금제 게임이 확산될 조짐이다. 인기 게임이 그 중심에 있다. 정액제 게임이 먹히기만 하면 게임 회사 입장에선 금상첨화다. 안정적 수익의 토대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용자들의 반응이 문제다. 그동안 사실상 공짜 게임인 부분 유료화 방식에 길들여진 이용자들이 과연 어떻게 나올지가 관건이다. NHN의 게임 포털인 한게임은 블록버스터 헌팅 액션 게임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의 브랜드 사이트(mhf.hangame.com)를 4일 오픈했다.NHN은 현재 몬스트헌터의 월정액제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상용서비스를 한 일본에서는 이미 월정액제가 이뤄지고 있다. 몬스터헌터는 사냥꾼이 된 이용자가 괴물들을 사냥하거나 채집, 채굴 등을 통해 좋은 무기를 만들고 이를 가지고 다시 사냥에 나서는 게임이다. 다른 게임들이 레벨을 올리면서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리는 방식이라면 몬스터헌터는 캐릭터의 능력치는 변하지 않는다. 강력한 몬스터를 사냥하기 위한 아이템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게임의 핵심이다. 때문에 그동안 선보였던 아이템 판매 방식이 맞지 않는 게임이다.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인 한빛소프트의 ‘헬게이트:런던’은 이미 월정액제를 시작했다. 한달에 1만 6500원이다. 지난 2006년 NHN의 ‘R2’와 YNK코리아의 ‘로한’ 이후 2년만에 선보인 월정액제 게임이다. 올해 선보일 게임 가운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아이온’도 월정액제를 채택할 방침이다. 현재 대부분의 국내 게임들은 부분 유료화를 채택하고 있다. 부분 유료화의 장점은 이용자 확보가 쉽다는 점이다. 또 아이템 판매 등을 통해 게임 곳곳에서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하지만 유료 아이템의 성능이 좋아지면 게임 밸런스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특히 게임 업체 입장에선 매출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 반면 월정액제는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매력이다. 이를 통해 꾸준한 게임 업데이트와 서버 관리 등이 가능해진다. 선순환 사업모델이라 할 수 있다. 업체 입장에서는 이용자 확보만 가능하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 블리자드는 정액제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하나의 게임으로만 전세계에서 연간 1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럼에도 월정액제 게임이 활성화되지 못했던 이유는 시장 침체와 흥행 부진이다. 월정액제로 시작했다가 부분 유료화로 돌아가거나 아예 목표로 했던 월정액제를 시도조차 하지 못한 사례가 많았다. 한마디로 매달 비싼 돈을 내면서 할 만한 게임이 드물었다는 얘기다. 월정액제를 하거나 추진 중인 게임을 봐도 이는 분명해진다.‘헬게이트:런던’은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를 제작한 ‘빌 로퍼’가 제작해 ‘디아블로3’라는 별칭을 들을 정도로 이용자의 인기를 끌었다.‘아이온’도 ‘리니지’시리즈를 만들었던 엔씨소프트가 그동안의 부진을 털고 다시 정통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돌아온 게임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받고 있다. 그동안 게임 업체들은 쉬운 길을 택했다. 한 장르의 게임이 인기를 끌면 너도나도 비슷한 게임들을 쏟아냈다. 한 게임 업체 관계자는 “월정액제가 성공하기 위해선 업체들의 기획 및 개발력, 서비스 능력이 강화돼야 한다.”면서 “돈 내고 할 정도로 수준 높고 창의적인 게임들이 지속적으로 나와야 월정액제는 물론 게임 시장 자체가 성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게임플러스] ‘아이온’ 중급레벨까지 공개서비스

    엔씨소프트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의 2차 비공개서비스를 다음달 8∼27일 진행한다.2차 서비스는 아이템, 기술 등이 수정됐고, 중급 레벨까지 진행할 수 있다.1차 비공개서비스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별도의 절차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신규 이용자 1명씩을 추천할 수도 있다.
  • 韓·美대작 열풍… 2008빅매치 예고

    올해 게임시장은 어느해보다도 ‘대작(大作)’이 홍수를 이룰 전망이다. 정확히 말하면 해외 대작이다. 넥슨은 미국 밸브사의 1인칭슈팅(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을 준비하고 있다. 한게임도 미국 터바인사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반지의 제왕 온라인;어둠의 제국, 앙그마르’를 상반기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배틀필드 온라인’과 ‘NBA온라인’을 준비 중이다.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2’도 게임 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2~3년 개발기간·100억원 투자 국내 업체들도 대작 열풍에 가세했다. 엔씨소프트의 ‘아이온’과 웹젠의 ‘헉슬리’, 예당온라인의 ‘프리스톤테일2’, 넥슨의 ‘SP1’,CJ인터넷의 ‘프리우스 온라인’ 등이 대표적인 게임이다. 모두 2∼3년의 개발기간과 100억원 가까운 투자비를 들인 작품들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게임들을 대작 게임 2세대로 분류한다.1세대 대작 게임은 2006년 선보였던 웹젠의 썬 온라인, 한빛소프트의 그라나도 에스파다, 넥슨의 제라이다. 빅3로 인정받고 있는 이들 게임 또한 100억원의 투자비가 들어갔다. 하지만 국내에서의 반응은 기대 이하였다.●그라나도… 등 1세대 빅3은 흥행 참패 국내에서의 참패와 달리 해외에선 성공한 편이다. 한빛소프트의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20개국에 수출돼 총 20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러시아·중국·타이완에서의 성공적인 상용화로 올해 전세계 누적 매출액은 3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썬온라인은 지난해 말 6억 6000만엔(한화 52억 9000만원)에 일본에 수출되기도 했다. 한빛소프트 김영만 회장은 “온라인 게임은 1회성 소비재가 아닌, 서비스 제품이기 때문에 영화처럼 개봉과 동시에 성패를 내리는 것은 이르다.”면서 “온라인 게임의 성공 여부는 서비스가 종료되는 출시 2년 뒤에나 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하지만 빅3의 국내 실패 원인에 대한 분석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빅3의 가장 큰 실패 요인은 성급함이다. 게임개발엔 인건비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게임 한개당 200∼300명이 투입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결국 이들의 인건비만 2∼3년이면 수십억원에 달한다. 때문에 개발기간이 길어지면 투자비는 커질 수밖에 없다. 결국 불어나는 투자비를 줄일 요량으로 ‘설익은’ 상태에서 게임을 발표한다. 눈높이가 높아진 이용자들에게 외면을 당하는 것은 당연하다.●묻지마 투자 줄고 완성도 높아져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설익은 게임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업체에는 약이 되기도 한다.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 또 역설적이지만 빅3의 실패로 게임업계의 ‘묻지마’투자가 줄었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김효섭기자 newworld @seoul.co.kr
  • [게임플러스] ‘아이온 영원의 탑’ 비공개 서비스

    엔씨소프트는 27∼28일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아이온:영원의 탑’의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온은 리니지·리니지2 이후 세번째로 국내 스튜디오에서 만든 MMORPG다.아이온은 처음부터 세계시장을 겨냥했다. 신청은 24일부터 가능하다. 엔씨소프트는 비공개 시범서비스에 참여하는 이용자의 활동에 따라 평생 무료 계정 제공 등의 혜택을 줄 방침이다.
  • 온라인 게임시장 누가 구할까

    ‘가을 대박’이 터져 온라인게임 시장을 구할 수 있을까. 침체에 빠진 온라인게임 시장에 ‘헉슬리’,‘헬게이트:런던’,‘아이온’ 등 이름만으로도 이용자들을 들뜨게 하는 게임들이 속속 공개된다. 요즘도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게임들이 쏟아지고 있다. 신작(新作)에 대한 기대가 남다른 것은 몇 년간 온라인게임 시장이 흥행 부진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2년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성공 이후 이렇다 할 ‘대박게임’이 없었다. 다중접속게임(MMORPG),1인칭슈팅게임(FPS), 스포츠게임 등 각 장르에서 게임이 쏟아졌지만 정작 인기를 끌지 못했다.MMORPG의 리니지 시리즈와 WOW,FPS의 스페셜포스, 서든어택, 야구게임 마구마구 등 이른바 예전에 나왔던 게임, 즉 ‘구관(舊官)’들이 인기순위 상위를 독식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시장 자체가 죽었다는 것이다. 예전엔 흥행작이 아니더라도 몇 만명을 훌쩍 넘기던 동시접속자수가 지금은 1만명 채우기도 벅찬 상황이다. 올여름에 나온 게임들도 아바나 창천, 완미세계 등 몇몇 게임을 빼고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영화는 작품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디워가 흥행 순위 10위안에 계속 들어가는 등 시장이 살아움직이는데 게임시장은 전혀 그럴 기미가 안 보인다.”고 푸념할 정도다. 이처럼 신작 게임의 흥행이 부진한 이유는 종전 인기 게임과 차별화된 게임성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픽이 좋아졌다는 점을 빼곤 게임 구성면에서 별 차이가 없다. 특별한 재미도 없는데 내가 키우던 캐릭터를 버리고 새 게임으로 갈아탈 이유가 없다는 게 이용자들의 대체적인 반응이다. 업계 관계자도 “새로운 게임성이 아니라 종전 인기 게임의 여러 요소들만 합쳐 승부를 보려 했기 때문”이라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변화의 모습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게임의 여러 요소를 합친 ‘하이브리드(hybrid)게임’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해당 장르의 특성을 극대화한 게임들도 선보이고 있다. 가을에 선뵐 기대작들도 이런 분위기를 계승했다. 웹젠의 ‘헉슬리’, 미국 플래그십스튜디오가 만들고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는 ‘헬게이트:런던’은 MMORPG와 FPS를 합친 MMOFPS게임의 대표작이다. 또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은 리니지 시리즈 등 엔씨소프트의 본업이라고 할 수 있는 MMORPG다. 헉슬리는 최근 1차 비공개서비스를 끝냈다. 웹젠측은 “비공개서비스 반응이 매우 좋다.”며 한껏 고무된 표정이다. 다음달 4일부터 비공개서비스에 들어갈 헬게이트:런던은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 시리즈를 만든 빌 로퍼가 개발했다는 이유만으로도 기대를 받고 있다. 이용자들의 반응도 뜨거워 2038명을 뽑는 이번 비공개서비스에 21만 1967명이 몰렸다. 또 엔씨소프트가 10월 말 선보일 아이온은 100억원이 들어간 대작으로 WOW의 인기와 재미를 뛰어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여름방학 ‘온라인게임戰’

    여름방학 ‘온라인게임戰’

    게임업계의 최대 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온라인게임의 ‘대전투’가 시작됐다. 여름방학은 게임계의 최대 수요층이라고 할 수 있는 초·중·고교 학생들의 접속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다. 업계 관계자는 6일 “여름방학때 이용자들의 눈도장을 찍지 못하면 고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대 성수기인 만큼 올여름 발표됐거나 발표될 게임들만 50여개나 된다. 이미 온라인게임의 대세로 자리잡은 1인칭 슈팅게임(FPS)의 경우 엠게임의 ‘오퍼레이션7’,NHN의 ‘울프팀’, 넥슨의 ‘컴뱃암즈’ 등이 나왔다. 이 분야는 ‘레드오션’이라고 할 정도로 워낙 경쟁이 치열한데다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라는 양대 거대산맥이 버티고 있다. 싸이칸엔터테인먼트의 ‘페이퍼맨’처럼 종이인형이라는 참신한 소재도 나왔다. 한빛소프트의 ‘테이크다운’은 ‘PC방 완전무료제’를 통해 PC방시장을 선점하려 하고 있다. 그동안 눈에 띄는 대작이 없었던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도 대작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올여름 기대작 중 하나인 엔씨소프트의 ‘아이온’과 넥슨의 ‘SP1’은 한빛소프트의 ‘헬게이트:런던’과 대결을 펼친다. 대작끼리의 결투다. 블리자드사의 ‘월드오브워크래프(WoW)’에 밀렸던 국산 MMORPG가 반격의 기회를 찾을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액션·어드벤처 게임의 대결도 치열하다. 삼성전자의 ‘아스트로레인저’는 예당온라인의 ‘오디션’이 선점한 음악게임에 선전포고를 했다.CJ인터넷의 ‘쿵야어드벤처’는 삼성전자의 ‘던전파이터’와 대결을 피할 수 없다. 경쟁이 치열해지자 아예 비행슈팅게임이나 새로운 스포츠 게임 등 블루오션을 찾기 위한 노력도 활발하다. 예당온라인의 ‘에이스온라인’,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의 ‘에어로너츠’, 네오위즈게임즈의 ‘사신무’등은 모두 비행슈팅게임을 표방하고 나왔다. 또 그라비티의 ‘바디첵’은 아이스하키, 누믹스 엔터테인먼트의 ‘슬랩샷’은 스트리트 하키라는 새로운 장르를 들고 나왔다. 많은 신작이 나온 편이지만 아직 인기몰이에선 시원치 않다. 새로 선보인 게임 중 동시접속자가 1만명을 넘긴 경우는 2∼3개에 불과하다. 신작들의 흥행성적이 초라한 것은 우선 기존 강자들이 수성에 성공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FPS시장에서 많은 신작이 선보였지만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고 말했다.MMORPG에서도 와우나 리니지1·2를 뛰어넘는 인기작은 없다. 전작의 인기를 몰아 새로운 MMORPG를 선보인 한 게임업체의 관계자는 “전작의 인기에 비하면 신작의 접속자수는 실망스러운 정도”라면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하고 본격적으로 방학이 시작되면 상황이 역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인사]

    ■ 행정자치부 ◇일반직고위공무원 전보△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 파견 芮載斗△과천청사관리소장 李承億△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요원 〃 朴聖權△정책기획위원회 〃 李周錫△노근리사건처리지원단 〃 崔燉泰◇국장급 전보△OECD 서울센터 파견 權永洙◇팀장급 전보△컨설팅기획팀장 鄭焞敎△변화관리〃 鄭善溶△성과관리〃 金珠伊△균형발전총괄〃 蔡鴻浩△홍보관리〃 崔鍾元△지방분권지원단 파견 盧昌權△행정정보공유추진단 파견 裵一權△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 尹泰重△의정팀장 鄭玄奎△광주광역시 지방공무원 전출 朱正浩△이북5도위원회 평안남도 사무국장 李昌洙△〃 평안북도 〃 崔洛英△〃 함경남도 〃 金榮哲■ 소방방재청 ◇승진 △정책홍보본부 정보화기획관 韓相大△소방정책본부 대응전략팀장 文富圭△경기도 소방학교장 裵喆壽◇전보△소방정책본부 소방제도팀장 趙成琓△서울시 소방학교장 李鉉永■ 서울시교육청 (초등) ◇교장 승진 △송전초 구남욱△을지초 권태윤△은로초 김건호△창천초 김관수△연은초 김미랑△신성초 김석회△아현초 김순이△용강초 김종명△선유초 김창권△관악초 김철화△금산초 김충식△대신초 김태영△미래초 김필수△언남초 김현태△상원초 류희열△영남초 문매열△우신초 박관용△원당초 박수일△위례초 박준숙△동구로초 박찬원△고척초 박창식△언북초 백승희△문교초 변형욱△문래초 신행호△남부초 염경섭△영중초 오명숙△응봉초 원종만△방배초 유영종△정목초 유풍형△개운초 윤중노△창서초 은경용△북성초 이건수△가락초 이규섭△문성초 이길숙△은정초 이길영△성자초 이병채△송정초 이상옥△구산초 이송도△신동초 이영순(李榮順)△신원초 이영순(李英順)△신중초 이영언△정수초 이원종△신림초 이점진△망우초 이종모△상계초 이찬우△오류초 이철구△당서초 이효순△고은초 전팔영△서래초 정기종△한서초 정도영△금천초 정두헌△행당초 조상률△대방초 조용휘△화양초 조재성△청계초 조철희△신당초 진태성△신천초 천문수△안산초 최경숙△구룡초 최학순△방산초 홍길유△우장초 황권상◇초빙 교장△신화초 박윤문△월계초 장재영△교동초 진동주△용암초 권영갑△양원초 이창형△행림초 이병화△삼정초 송정기△공항초 임동찬◇교장 중임△서교초 최장숙△신서초 김용한△치현초 이승원△금동초 설부식△용동초 이용근△태릉초 이세영△강덕초 김연산△천호초 서병훈△구의초 김남태△안평초 최애관△등서초 조천식△화곡초 임동욱△양명초 최승영△봉현초 이종옥△신남성초 황규선△백산초 심진귀△명신초 이석일◇교장 전직△대치초 이남교△상지초 박영순△고일초 진형철△북가좌 허병훈◇교장 전보△양남초 민경돈△용곡초 이경희△서신초 이명순△삼광초 최순서◇교육전문직(관급) 승진ㆍ전보△북부교육청 교육장 진장관△중부〃 〃 성기옥△성북〃 〃 김대성△학생교육원 원장 정종구△본청 초등교육정책과장 김태서△남부교육청 학무국장 윤기헌△성동〃 〃 이광양△교육연수원 초등교원연수부장 홍순식△과학전시관 교육연수부장 김원규△교육연수원 기획평가부장 송묘용△본청 초등교육정책담당장학관 서철원△북부교육청 초등교육과장 김정서◇교육전문직 전직△대천임해교육원 분원장 최익대△중부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이상호△동작〃 〃 김인아◇교육전문직 전보△서울시교육청 공보담당관실 류덕엽△혁신복지담당관실 한성각◇교육인적자원부 등 전출△교육인적자원부 고영규△한국방송통신대학교 김일환△교대부초 고성욱(유아) ◇원감 승진△동부교육청 박정인△강동〃 김애순 박선자△동작〃 장애숙◇원장 전보△명일유 김봉임△경인유 권광자◇원장 전직△북성유 김인자△노일유 심재정◇교육전문직 원감 전직△강서교육청 맹진아◇교육전문직 전보△서울시교육청 초등교육정책과 오필순△동부교육청 김태희△서부〃 계혜경△북부〃 박영자△성동〃 김금미(중등) ◇교장 승진△종로산업정보학교 정영수△원묵중 이영재△용마중 조용간△상암중 홍기춘△중랑중 김명수△불광중 박창대△서울여중 구순희△중암중 최옥수△개봉중 오세창△개웅중 황보관△문성중 조성태△문창중 조중영△미성중 안승용△시흥중 양인자△양평중 최병영△영남중 박일순△영림중 김행란△한울중 이봉조△백운중 박성근△신도봉중 이봉우△신방학중 김호우△창일중 정해△둔촌중 김군배△오륜중 곽인환△삼정중 권태익△양서중 이은묵△언남중 최균희△언주중 서외순△경일중 안재훈△무학중 이완희△성수중 정운영△행당중 함일환◇초빙 교장 승진△창북중 김정일△양천중 홍석◇개방형 자율학교 초빙 교장 전보△원묵고 박평순◇교장 중임△노원고 박대윤△대영고 조채기△불암고 박수환△혜화여고 조상제△성동여실업고 손경희△오류중 정진원△봉화중 이상구△방원중 송영현△신반포중 김국권△신관중 김길순◇교육전문직(관급) 교장 전직△가락고 손칠호△경복고 김영일△광남고 김복현△명일여고 김동일△반포고 이한준△서울고 이규석△신현고 홍순철△언남고 고남호△영등포고 서동목△자운고 송순자△신서중 이혜숙◇교장 전보△금천고 권중태△도봉고 권오학△방산고 백정길△상암고 이상영△서울여고 양기황△석관고 임재수△서울경영정보고 최만선△성수공업고 김휘권△용산공업고 명재수△휘경공업고 윤경식△동대문중 윤석원△장평중 김대홍△태랑중 이철원△천일중 임영길△풍성중 이명희△공항중 문홍석△남서울중 이수호△구암중 김영진△남성중 정근옥◇교육전문직(관급) 승진△성동교육청 교육장 윤명숙◇교장 교육전문직(관급) 전직△평생교육국장 최오규△강서교육청 교육장 김정중△학교체육보건과장 주남수△동작교육청 학무국장 이상덕△성북〃 〃 백일순△교육연수원 중등연수부장 최동환△학생교육원 교육기획부장 김종한△중부교육청 중등교육과장 이서희◇교육전문직(사급) 전보ㆍ전직△공보담당관 이대영△감사〃 김상빈 송태영△정책기획〃 임종룡■ 엔씨소프트 △개발본부장 배재현△서비스본부장 노병호△아이온 총괄개발팀장 우원식△인력개발실장 구현범
  • 올 게임시장 주인공은 누구?

    올 게임시장 주인공은 누구?

    올해 게임 시장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대작들을 중심으로 한 다중접속 역할게임(MMORPG)과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단순함을 내세운 캐주얼게임이 게이머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캐주얼 게임은 청소년들은 물론 그동안 게임시장에서 소외됐던 여성과 중·장년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방학을 맞아 도약할 채비를 갖췄다. 업계 관계자는 24일 “캐주얼 게임의 장점은 빠른 경기진행과 승부를 들 수 있다.”면서 “그동안 초기 RPG게임의 성공을 기대하고 비슷한 RPG게임들이 대량 출시되면서 게이머들을 질리게 한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게임업체 엔씨소프트는 지난 22일부터 ‘에이트릭스’의 2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했다. 만화풍의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배경, 간단한 키조작에서 다양한 콤보 사용까지 폭넓은 조작감이 돋보이는 퓨전스타일 게임이다. 넥슨도 코믹 격투게임인 신작 ‘쿵파’를 앞세워 캐주얼 액션 게임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재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윈디소프트는 ‘버즈펠로우즈’를 내놓을 계획이다. 상반기 공개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 팝아트 스타일의 비주얼을 강조한 3D 캐주얼 액션 게임이다. 여기에 대작 MMORPG들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한층 정교해진 그래픽과 드라마틱한 게임성이 장점이다. 또 팀워크가 주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리니지 신화’ 재건을 노리는 엔씨소프트가 선보인 ‘아이온’은 공중을 날면서 던전으로 이동할 수 있고 하늘에서도 전투가 가능하다. 한빛소프트의 야심작 ‘헬게이트:런던’은 대박 게임인 ‘스타크래프트’,‘디아블로’ 사단의 작품이다. 그라비티의‘라그나로크 2’는 최근 1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마치고 게임 시장에 출전할 채비를 갖췄다.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블리자드코리아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확장팩:불타는 성전(WOW)’도 곧 공개서비스를 통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던전앤드래곤 온라인(DDO)’은 국내 공략 초읽기에 들어섰다. 국내에는 생소한 TRPG 장르로 신선함이 장점이다.TRPG는 사람들이 모여 각자 원하는 배역을 할당받고 일정한 규칙에 따라 사건을 대화로 풀어나가는 일종의 커뮤니케이션 게임이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게임한류’ 미국으로 간다

    ‘게임한류’ 미국으로 간다

    국내 게임업체들이 세계 최대 게임쇼인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에서 ‘게임 한류’ 발판 다지기에 나선다.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E3는 유럽의 ECTS, 일본의 도쿄 게임쇼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꼽힌다.15회째인 올해에는 전 세계 80여개국 400여개 업체가 참여해 1000여종의 게임을 선보인다. 한국의 게임업체들은 무려 100개가 넘는 신작을 선보인다. 웹젠·엔씨소프트·예당온라인이 메인 홀인 사우스홀에 각각 100∼200여평의 독립 부스를 차리고, 네오위즈·게임빌·한빛소프트 등 16개 업체는 ‘한국 공동관’을 통해 야심작을 세계 무대에 내놓는다. ●한국 최강 MMO게임 잇따라 시연 이번 게임쇼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다중접속(MMO) 게임의 위력’이다. 온라인 게임의 선두 주자로 꼽히는 한국의 MMO 게임은 그동안 비디오 게임이 주류인 해외 시장에서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지난해 E3에서는 해외의 개발사들이 MMO 시스템을 도입해 ‘MMO 한류’를 실감케 했다. 이 때문에 한국의 게임업체들은 수년 동안 비밀리에 개발한 MMO 차기작들을 이번 E3를 통해 한꺼번에 쏟아낸다. 세계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얼마나 진화된 모습을 선보일지가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은 리니지Ⅱ 이후 처음으로 공개되는 대작 MMO 게임으로 초미의 관심사 중 하나다. 이번에 실제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버전이 공개된다. 길드워 챕터2, 오토어설트, 엑스틸 등도 업데이트된 동영상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웹젠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SUN’과 다중접속일인칭슈팅(MMOFPS) ‘헉슬리’를 대표 게임으로 내세운다. 특히 ‘SUN’의 경우 국내 공개 서비스 시기에 앞서 게임 시연이 펼쳐진다. 올해 처음으로 독립관을 차린 예당온라인도 MMO 라인에 가세했다.3년간 100억원을 투자해 비공개 개발한 MMORPG 게임 ‘프리스톤테일2-이니그마’를 대표작으로 선보인다. 현장에서 아시아 6개국 수출 조인식도 갖는다. ●중소업체 분전, 실질 계약이 관건 ‘한국 게임의 힘(Power of Korea Game)’이란 이름의 한국공동관에서는 온라인 게임업체 10개사를 비롯해 모바일게임 3개사, 휴대용게임기 2개사, 게임솔루션 1개사 등이 참가한다. 최근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한 게임빌의 ‘버스트 랠리’, 네오위즈의 ‘알투비트’ 등이 시연된다. 신작들이 실질적으로 얼마나 팔릴지 업계의 중요 이슈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 업체들이 E3 현장에서 7000만달러의 상담 실적과 941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대작’ 공개가 많은 이번 게임쇼에서는 그 이상의 성과가 있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예당온라인측은 “미공개작을 한국 시장이 아닌 E3에서 먼저 선보이는 것은 적극적으로 해외파트너를 찾는 전략”이라면서 “홍보 효과가 큰 만큼 수출 계약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 1분기 실적 부진으로 홍역을 치른 웹젠과 엔씨소프트의 경우 이번 E3 출전으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이들 업체는 “1분기 실적 부진은 신작 미출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신작 보따리’가 풀리면 현지 반응에 따라 부진 극복 가능성이 어느 정도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10곳중 8곳 부동산광고 ‘엉터리’

    ‘3000만원으로 1억원 만들기’ ‘수익률 30% 보장’ ‘1억원대의 권리금’ ‘하루 100만명 유동인구’. 상가 분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고 내용이지만 그대로 믿었다가는 봉변당하기 십상인 ‘엉터리 광고’들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상가와 아파트 및 오피스텔 분양·임대와 관련, 허위·과장 광고를 한 119개 부동산 사업자를 무더기로 적발, 과징금 등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20일부터 9월6일까지 148개의 전국 부동산 분양·임대업체를 직권조사한 결과로,10개 업체 중 8개가 근거없는 수익률 등으로 소비자들을 속여 온 셈이다. ㈜도시산업개발은 인천시 계양구에 상가를 분양하면서 ‘2900만원으로 1억 만들기’라는 광고를 냈다. 공정위가 객관적인 자료를 요구하자 ‘A상가 1억 4500만원,B상가 1억 500만원’을 제시했지만 A와 B는 인천이 아닌 서울 신촌과 동대문의 상가였다.‘1차분양 성황리 마감’이라는 표현도 썼으나 처음부터 1차 분양은 없었다. 도시산업개발은 5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서울 중구에서 상가를 분양한 ㈜DMC플래닝은 광고에 ‘실투자금 3000만∼7000만원으로 3억원 만들기’ ‘수익과 권리금이 보장된 특급상권’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객관적으로 입증하지 못해 2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수익률 32%, 노후 재테크 완전보장’(태완DNC),‘입점확정 120개 유럽명품 브랜드’(리치먼트),‘하루 100만 유동인구’(아이온시티),‘상가 투자순위 1위’(키넥스9시네마) 등도 근거없는 허위광고로 지적돼 시정명령과 함께 위반 사실 신문공표 명령을 받았다. 임대 알선을 하면서 임대를 보장하는 것처럼 과장광고하거나 입점까지 2∼3년이 걸리는 점을 악용, 확정되지 않은 사항을 광고하기도 했다. 한라건설은 경기 남양주에 한라비발디를 분양하면서 ‘단지 뒤에 2300평의 공원이 조성된다.’고 광고했다. 그러나 공원조성 계획은 없었다. 월드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에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화성신도시 300만평에 포함된 것으로 표시했으나 실제 분양지역은 다른 지역이었다. 일신건영 등은 안산시 신길동에 미분양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회사가 보유한 일부 세대분의 한정분양’이라고 거짓광고를 했다. 또 ‘분양가 대비 170% 상승 예상’(에이치아이비컨설팅),‘전용공간 4평을 더 드립니다’(벽산엔지니어링),‘76평 마감, 다른 평형 선착순 분양’(한국토지신탁) 등도 모두 허위광고로 밝혀져 시정명령 등을 받았다. 공정위 주순식 소비자보호국장은 “현장을 방문해 광고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 봐야 한다.”면서 “계약하기 전 수익보장 확약서상 보장 주체와 조건, 부동산 용도와 대지의 소유권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만화영화 해외진출 청신호/삼성·MBC프로덕션

    ◎칸 국제견본시장 첫 진출 호평/각국 바이어들 수입 제의 고무적/정부지원·업계노력 뒷받침돼야 국제 견본시장에 처음 진출한 국산 만화영화가 해외 만화업계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어 향후 우리 만화영화의 해외진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영상사업단과 MBC프로덕션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13회 영상프로그램국제견본시(MIP COM)에 개별 부스를 설치해 참가한 뒤 각국 바이어들의 상담문의가 잇따르자 본격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대책수립에 나서고 있다. MIP COM은 TV를 통해 방영될 수 있는 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스포츠,오락 등 모든 영상물의 총 집합장으로 특히 애니메이션의 흐름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세계적인 견본시.올해에는 50개국에서 300여개의 제작사가 1천109개의 부스를 마련해 1만여명의 바이어들을 맞이했다.여기에서 삼성측은 만화영화 ‘바이오캅 윙고’와 ‘스틸포스’‘알렉산더’‘핌’,‘아이온’‘머마노이드’ 등 공상과학물 6편을 내놓았고,MBC프로덕션은 ‘콩딱쿵 이야기 주머니’와 ‘귀여운 쪼꼬미’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시리즈물 두 편을 내놓았다.삼성측은 견본시가 열리는 동안 이미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3∼4건의 수입 제의를 받아놓은데 이어 견본시가 끝난 뒤에도 상담과 협상이 이어져 의외의 반응에 놀라는 표정이다.MBC프로덕션측의 애니메이션에도 견본시 기간 적지않은 바이어들이 찾아와 관심을 보였으며 구입 제의를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만화업계에서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일단 “해외에서 저조했던 우리 애니메이션이 세계 최대의 애니메이션 각축장에서 인정받은 셈”이라면서 정부와 만화업계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이 따라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특히 만화산업은 세계인 모두에게 정서적으로 통할 수 있는 보편성과 흥미가 판세를 결정하는 만큼 작가에 대한 우선적인 배려와 있어야 하며 이와 함께 방송기술 향상과 제작규모 확대에 대한 지원이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심상기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SICAF) 위원장은 “세계 만화시장은 현재 국내 만화업계의 안일한 자세로는 결코 장악될 수 없는 수준’이라면서 “세계 각국이 정책적인 차원에서 만화산업을 육성하는 만큼 우리 정부도 만화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할때”라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