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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힐러리 멘토가 KKK 멤버” 누구길래?

    트럼프 “힐러리 멘토가 KKK 멤버” 누구길래?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 라이벌인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의 멘토가 백인 우월주의 단체 큐클럭스클랜(KKK)의 멤버였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미국 대선에서 ‘인종주의’가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트럼프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흑인 지지율을 끌어올리려고 공세를 강화하는 모양새다. 28일(현지시간) 미 CNN에 따르면 트럼프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클린턴이 “KKK 멤버를 자신의 멘토라고 말했다”는 한 지지자의 글을 리트윗했다. 트럼프 지지 연설을 자주 하는 흑인 자매 리넷 하더웨이와 로셸 리처드슨은 CNN에 트위터에 언급된 KKK 인사가 작고한 로버트 버드(웨스트버지니아) 상원의원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사망한 버드 전 의원은 1940년대 초반 웨스트버지니아 주 소피아에 있는 KKK의 수장을 지냈고 훗날 잘못된 선택이었다며 당시 상처를 받은 사람들에게 거듭 사과했다. 클린턴은 버드 전 의원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멘토이자 친구”라고 평한 바 있다. 트럼프는 이어 전날 아이오와 유세에선 클린턴이 1996년 흑인 폭력범들을 “최고의 약탈자”라고 칭한 점을 고리로 공격했다. 트럼프는 “힐러리 클린턴이 흑인 청년을 ‘최고의 약탈자’라고 부른 것을 사람들이 어떻게 그렇게 빨리 잊을 수가 있느냐”며 클린턴을 인종주의자라고 몰아붙였다. 트럼프의 인종주의 공격은 바닥을 기는 흑인 등 소수인종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계산이라는 분석이 있다.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의 최근 조사결과 트럼프의 지지율은 클린턴에 3%포인트 차이로 따라붙었지만, 흑인 지지율에선 크게 밀렸다. 트럼프의 흑인 지지율은 5%로 클린턴(79%)에게 압도당했다. 트럼프 측의 공격은 민주당의 인종주의 공세에 대한 맞불 작전 성격도 강하다. 클린턴 캠프는 최근 트럼프의 인종주의적인 면을 부각하는 새 동영상을 공개하며 ‘트럼프=극우’, ‘트럼프=KKK’ 이미지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클린턴도 지난 25일 네바다 주 유세에서 “트럼프는 편견과 편집증에 기반을 둔 선거를 하고 있다”고 공격했다. 클린턴은 트럼프를 “백인우월주의자들의 글을 리트윗하고 KKK 전 수장인 데이비드 듀크의 지지를 거부하지 않은 사람”이라고도 규정하기도 했다. 트럼프가 최근 흑인과 히스패닉 등 소수인종에 대한 구애 전략을 펴자 클린턴 캠프가 ‘표심 흔들림’ 방지를 위해 사전에 차단막을 쳤다는 평가도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아이오와 6·25 참전용사에 ‘평화의 사도 메달’

    美 아이오와 6·25 참전용사에 ‘평화의 사도 메달’

    미국 아이오와 주 앨투나 시에서 13일(현지시간) 6·25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하는 ‘2016 아이오와 한국의 날’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50여명과 가족, 킴 레이널즈 부주지사 등 주 정부 공무원, 한인입양인협회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국 시카고 총영사가 이날 아이오와 지역 참전용사들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했다. 메달을 받은 백발의 참전용사들은 한국전 당시를 회상하며 감회 어린 표정을 지었다. 이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아이오와 주 젊은이 8만 5000명 이상이 한국전에 참전해 500명 이상이 전사했다”면서 “이러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의 한국은 없었다.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에 레이널즈 부주지사는 “몇 년 전 아이오와 주 대표로 한국을 방문했을 때 발전된 모습에 놀랐다”면서 “한국은 현재 아이오와 주와 돈독한 경제적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오와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에드 패그리알리 회장은 “한국전은 미국인들에게 잊힌 전쟁인데 우리를 기억해 주고 이러한 자리를 통해 우리와 아이오와 전우들을 기억해 준 한국 정부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밝혔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트럼프 “韓·日·獨, 방위비 덜 내면 미군 철수”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한국과 일본, 독일 등 동맹국들을 거론하며 집권 시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과 미군 철수를 또 위협했다. 트럼프는 지난 5일(현지시간) 경합주인 아이오와주 디모인 유세에서 한국 등을 언급하며 “그들은 방어에 드는 충분한 돈을 내지 않고 있다”며 “그들은 돈을 내야 한다. 지금은 40년 전이 아니다. ‘양방향 도로’(호혜적 관계)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日, 北 맞서 스스로 방어해야” 또 “(동맹국들로부터) 우리는 항상 걸어나올 준비를 해야 한다”며 주둔 미군 철수를 위협했다. 한국 등 동맹국들이 ‘적정한 몫’의 방위비를 분담하지 않고 있는 만큼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제대로 응하지 않는 나라에서는 미군을 철수할 수 있다는 위협을 이어간 것이다. 특히 트럼프는 일본 때리기에 열을 올렸다. 그는 “우리는 일본이 공격받으면 우리의 모든 군사력과 힘을 사용해 방어해야 하는 내용의 조약을 맺었다”면서도 “만약 우리가 공격받으면 일본은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 그들은 집에 앉아서 소니 TV나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가 (협상장에서) 걸어나올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있을 수 있다. 일본은 북한에 맞서 자신을 스스로 방어해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러시아는 매우 거칠다. 우리는 (러시아에 대해)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 잘해야 한다”라면서도 “언제나 걸어나올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동맹도 무조건 방어하지는 않겠다는 과거 발언을 거듭 확인한 것이다. ●“트럼프, 방위비 일방적 협상할 듯” 트럼프는 이어 지난달 28일 민주당 전당대회 대선후보 수락연설에서 동맹을 강조한 힐러리 클린턴에 대해 “만약 동맹이 그녀의 멍청한 말을 들었다면 왜 돈(방위비 분담금)을 내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와 관련, 클린턴은 지난 6월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친구들이 공정한 몫을 부담할 필요가 있으며 나는 트럼프가 제기하기 전부터 이 문제를 주장해 왔다”고 밝힌 바 있다. 워싱턴 소식통은 “방위비와 관련해 클린턴은 동맹에 기초한 합리적 협상을, 트럼프는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협상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韓, 나이·성차별 없애야 성장”

    “韓, 나이·성차별 없애야 성장”

    젊은이 발언 기회 막지 말아야 인문학·사회과학, 성공 밑거름 변화 이뤄지면 상상 못한 발전 김용(57) 세계은행 총재는 한국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면 연령차별·성차별·외국인 혐오 등 편견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인문학, 사회과학 등 기초학문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25일 오후 연세대 학술정보관 장기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미래교육 소사이어티 포럼에서 발제를 맡은 김 총재는 “미국의 실리콘밸리는 굉장히 철저한 성과 중심주의로 운영된다”며 “누구든 가장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 중심이 돼 조직이 돌아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사회는 젊은이들이 윗사람들에게 자유로이 의견을 피력하기가 어려운데,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이 40~50대가 될 때까지 발언할 기회를 막아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저출산으로 노동력 부족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한국 사회가 이를 극복하려면 여성 인재를 더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외국인들을 사회 일원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장 혁신을 이루기는 어렵겠지만 이런 변화가 이뤄질 때 한국 사회는 상상 못할 방식으로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한국 대학교육에서 기초학문이 축소되는 기조가 이어지는 데는 우려를 드러냈다. 김 총재는 “타인에게 열려 있는 사회일수록 성공의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그런 태도는 공학이 아닌 인문학에서 배울 수 있다”며 “한국은 인문학 등 기초학문에 투자할 여력이 있는 국가”라고 강조했다. 한국의 젊은이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하기 위해서도 경제학, 사회과학 등 사회 분야를 탐구하는 인재가 늘어야 한다고도 했다. 김 총재는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다섯 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 아이오와주로 이민했다. 2009년 7월 한국계 최초로 아이비리그 대학 다트머스대 총장에 올랐고, 2012년 7월 세계은행 총재에 취임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이메일 발목’… 클린턴, 캐스팅보트 3개 주서 역전당해

    ‘이메일 발목’… 클린턴, 캐스팅보트 3개 주서 역전당해

    지난달 말까지 이기다 추격 허용 클린턴 “트럼프는 민주주의 위협”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대권 향방을 좌우할 대표적 경합주 4곳에서 지지율이 흔들리고 있다. 최근 불기소 결정이 난 ‘이메일 스캔들’이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클린턴은 이 같은 불안한 지지율을 만회하기 위해 ‘트럼프 때리기’를 강화하고 있다. 퀴니피액대학이 13일(현지시간) ‘스윙스테이트’(경합주)인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에 대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클린턴은 플로리다(선거인단 29명)와 펜실베이니아(20명)에서 트럼프에게 각각 39% 대 42%, 41% 대 43%로 역전을 허용했다. 오하이오(18명)에서는 41%로 동률을 보였으나 게리 존슨 자유당 후보를 포함시켰을 때는 36% 대 37%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지난달 말까지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이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이들 주의 승부가 중요한 것은 1960년 이래 미 대선에서 3개 주 중 2곳에서 진 후보가 대통령이 된 경우가 없을 정도로 ‘대선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플로리다는 이번 대선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이민개혁을,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대)인 오하이오와 펜실베이니아는 보호무역 등 경제 이슈를 각각 대표하는 지역으로 꼽혀 중요성이 더욱 크다. 퀴니피액대학은 “이들 주에서 클린턴의 지지율 하락과 법무부의 이메일 불기소 결정 사이에 명확한 연관이 있는지는 파악할 수 없지만, 그녀는 도덕적 기준과 정직을 측정하는 항목에서 트럼프에게 뒤졌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경합주인 아이오와(6명)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NBC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은 트럼프와 37%로 같았으며, 전날 몬마우스대 조사에서는 42% 대 44%로 트럼프에게 2% 포인트 뒤졌다. 이들 4개 주의 두 후보 간 격차가 모두 오차범위 이내여서 사실상 동률로 봐야 한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클린턴은 민주당이 강세인 17개 주와 워싱턴DC에서 전체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209명을, 트럼프는 공화당이 강세인 21개 주에서 164명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12개 경합주에 걸린 선거인단 165명을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대권이 갈리게 된다. 이런 가운데 클린턴은 이날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이 1858년 “분열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내용의 명연설(House Divided Speech)을 했던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 옛 주 청사에서 “트럼프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클린턴은 “트럼프는 불신을 부추기고 미국민끼리 ‘닭싸움’을 하게 했다”며 “지금은 우리를 함께 이끌어 분열을 막는데 도움되는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트럼프, 여성 부통령으로 ‘女心’ 껴안나

    오바마, 클린턴과 첫 공동유세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 찾기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4일(현지시간) 당내 ‘뜨는 별’인 여성 정치 신인 조니 언스트(46) 아이오와 상원의원과 전격 회동했다. 성차별주의자로 인식돼 온 트럼프가 ‘여성 부통령 카드’로 자신에게 등 돌린 여성 유권자들의 표를 조금이라도 얻으려는 계산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이날 오전 언스트 의원과의 만남을 자신의 트위터로 미리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언스트 의원은 회동 후 “트럼프와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미국의 경제와 안보를 강하게 하는 방안에 대해 그와 계속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언스트 의원은 그러나 트럼프가 러닝메이트 자리를 제안했는지, 이 제안을 수용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트럼프가 언스트 의원을 러닝메이트로 최종 선택한다면 상당한 의미가 있다. 트럼프에 대한 비호감이 높은 여성 유권자들의 표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뿐더러, 언스트의 지역구이자 대표적 스윙스테이트(경합주)인 아이오와 표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14년 11월 중간선거에서 혜성처럼 등장해 반(反)오바마 기치를 앞세워 30년 만에 민주당으로부터 의원 자리를 빼앗은 언스트 의원은 지난해 1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신년 국정연설에 맞서는 대응연설에 나서 또 한번 영향력을 과시했다. 미 언론은 “언스트 의원은 20여년간 주 방위군에서 근무한 중령 출신으로, 트럼프의 정치·외교 경험 부재를 보완해 줄 인물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엘리자베스 워런 매사추세츠 상원의원과 훌리안 카스트로 주택도시개발부 장관, 코리 부터 뉴저지 상원의원 등을 러닝메이트 후보군으로 좁혀 검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워런 의원이 최종 낙점되면 미 역사상 첫 여성 정·부통령 후보 커플이 된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5일 오후 클린턴과 함께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으로 이동, 첫 공동유세를 벌인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미 언론은 “8년 전 정적에서 동지가 돼 정권 연장을 위해 나서는 것”이라고 평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MLB] 2호포·3타점… 불붙은 타격 기계

    오승환, 마무리 승격 후 첫 등판 무실점 ‘조기 교체’ 류현진, 전반기 복귀 불투명 ‘출루머신’ 김현수(28·볼티모어)가 시즌 2호포를 포함해 한 경기 최다 타점을 때려내는 활약을 펼쳤다. 김현수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 8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2볼넷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세 번째 4출루 경기를 펼친 김현수는 출루율과 타율을 각각 .431과 .339(118타수 40안타)로 끌어올렸다. 이날 3타점은 한 경기 최다 타점이다. 김현수는 5회 초 무사 1루 때 상대 선발 에릭 존슨의 초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8m짜리 투런포를 때려냈다. 지난달 30일 클리블랜드와의 경기 이후 30일 만에 터진 시즌 두 번째 홈런. 6회 초 1사 1, 2루 때에는 상대 불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에 맞서 8구 접전을 벌인 끝에 2루타를 쳐내 1타점을 추가했다. 이어 7회와 9회에는 볼넷을 골라 4출루 경기를 완성시켰다. 김현수의 활약으로 볼티모어는 11-7로 승리하며 6연승을 질주했다. 이대호(34·시애틀)는 피츠버그전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3차례 출루했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은 마무리 승격 후 첫 등판한 캔자스시티전 9회 말 팀이 8-4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내줘 만루 위기에 처했지만 중심 타자 앨릭스 고든과 에릭 호스머를 상대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어깨 수술 이후 재활에 몰두하고 있는 류현진(29·LA다저스)은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 A팀(아이오와 컵스)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과3분의2이닝 동안 26개의 공을 던진 후 폭우로 2시간가량 경기가 지연되자 조기 교체됐다. 당초 계획했던 5이닝 동안 90개에 한참 모자라는 투구 수였다. 이에 따라 복귀를 앞두고 트리플 A에서 구위를 점검하려 했던 계획에 차질이 생기며 전반기에 메이저리그에서 뛰기는 어렵게 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발암 우려’ GMO 식탁 오르는데… 알권리 없는 한국

    ‘발암 우려’ GMO 식탁 오르는데… 알권리 없는 한국

    WHO, 혈액암·폐암 등 유발 물질 지정 국내 수입 외국 콩·옥수수에 대량 살포 빵·과자·장류 등 광범위하게 쓰이지만 제초제 사용처 미공개·발암 판단도 유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지난해 3월 글로벌 종자업체인 몬산토사의 제초제 글리포세이트를 ‘발암추정물질’로 지정했다. 콜롬비아는 국제암연구소의 발표 이후 항공기를 이용한 글리포세이트 살포를 금지했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 환경청은 글리포세이트를 발암물질 목록에 포함시켰다. 세계 각국에선 이미 글리포세이트 퇴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이름조차 생소한 제초제지만 글리포세이트의 발암성 문제는 우리 식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글리포세이트 퇴출 운동이 아직 한국에서 본격화되지 않았을 뿐이다. 글리포세이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제초제로, 2012년에만 72만t이 생산됐으며 1996년 이 제초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유전자변형 콩이 개발되면서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잡초는 물론 주 경작 작물도 죽일 수 있는 ‘비선택성’ 제초제여서 농작물에는 잘 뿌리지 않았는데, 이 제초제를 견딜 수 있는 유전자변형작물(GMO)이 등장하면서 잡초를 죽이는 데 널리 쓰이게 된 것이다. 글리포세이트 사용량은 미국에서만 지난 40년간 250배 증가했고 전 세계적으로는 100배 늘었다. 2007년 자료만 봐도 미국에선 한 해 글리포세이트를 8만t 이상 사용했다. 시민사회의 요구에도 정부는 우리나라에서 이 제초제가 어디에 얼마나 쓰이고 있는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는 유전자변형작물을 재배하고 있지 않아 미국 등 다른 나라만큼 광범위하게 쓰이진 않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 제초제가 대량 살포된 유전자변형작물이 밥상을 점령하고 있어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의 ‘식품용 GMO 수입 승인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GM 옥수수 111만 6000t, GM 콩 102만 9000t을 수입했다. 올해도 지난 4월까지 GM 옥수수 29만t, GM 콩 34만 9000t을 들여왔다. 이렇게 수입된 유전자변형작물 가운데 식용 콩은 99% 이상이 콩기름 제조에, 콩기름을 만들고 남은 콩깻묵은 간장 등 장류 가공용으로, 콩깻묵에서 단백질과 탄수화물 성분만을 추출해 만든 분리대두단백은 다양한 식품에 이용되고 있다. 옥수수는 전분과 전분으로 만든 감미료인 ‘전분당’에 사용된다. 빵, 과자, 아이스크림 등 전분당이 들어가는 식품은 무궁무진하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와 아이오와주에서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글리포세이트는 혈액암의 하나인 비호지킨 림프종 발생 위험을 2.1배 증가시킨다. 캐나다 6개 주에서 이뤄진 연구를 보면 다발성 골수종 발생 위험을 2배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암연구소는 글리포세이트를 발암추정물질로 지정하며 보고서에서 “글리포세이트가 사람에게 비호지킨림프종과 폐암을 일으킨다는 제한적인 증거가 있으며 실험용 쥐 등 동물에 대한 발암과 관련해서는 증거가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연구공동체 ‘건강과대안’ 변혜진 상임연구원은 “글리포세이트에 계면활성제 등 다른 물질을 혼합해 제초제를 만들면 독성이 더 증가한다”고 말했다. 반대 의견도 있다. WHO가 글리포세이트의 암 유발 가능성을 제기한 이후 유엔 잔류농약전문가그룹(JMPR)은 글리포세이트의 인체 독성은 매우 낮은 수준이며, 식품 섭취를 통해 노출된 수준으로는 발암성이 없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유럽연합 식품안전청(EFSA)도 지난해 11월 글리포세이트를 발암물질로 분류할 수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하지만 환경단체와 GMO 반대 단체들은 ‘농약 생산 업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JMPR의 의견은 신뢰할 수 없으며 EFSA의 보고서는 몬산토 등 거대 기업의 로비스트에게 굴복한 결과’라고 비판한다. 미국의 식품 소비자운동단체인 ‘미국 알권리’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JMPR에서 글리포세이트 안전성검토위원회 의장을 맡은 앨런 부비스 교수는 국제생명과학연구소(ILSI)의 부회장도 맡고 있는데 ILSI는 2012년 몬산토로부터 후원금 50만 달러(약 5억 9000만원)를, 종자·농약업계를 대변하는 크롭라이프 인터내셔널로부터 52만 8000달러를 각각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WHO는 발암추정물질로 분류했지만 JMPR은 암 발생의 인과관계가 없다고 밝혀 아직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며 글리포세이트 발암성에 대한 판단을 유보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홍수 혹은 가뭄… 공포의 라니냐가 온다

    아시아엔 큰 홍수, 남미엔 가뭄 日, 2010년 같은 폭염 우려 브라질올림픽 물 부족 심할 수도 사상 최악의 슈퍼 엘니뇨가 1년 만에 물러가자마자 올여름 라니냐가 불청객으로 등장할 것으로 전망돼 전 세계 농업과 에너지 수급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올여름 라니냐가 발생해 가을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1949년 이후 최장·최악으로 기록된 엘니뇨가 해수면 온도가 확연히 내려가면서 지난달 종료됐다”고 말했다. 앞서 미 기상예보센터도 올 연말까지 (라니냐의) 발생 확률을 75%로 예상하면서 발생 시기가 7~9월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엘니뇨와 정반대 특징을 가진 라니냐가 발생하면 비가 많은 곳에서는 큰 홍수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고, 건조한 곳에서는 가뭄이 악화하는 ‘기상 극단화’가 두드러진다. 일본의 경우 라니냐는 태평양 쪽 일부 지역에 비를 많이 가져온다. 여름철 강수량은 오키나와 아마미 지역을 중심으로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 특히 올해처럼 봄에 엘니뇨가 끝나고 여름에 라니냐가 발생한 2010년 일본은 기록적인 고온현상을 겪기도 했다. 겨울에는 서고동저의 기압 배치로 추위를 몰고 왔다. 라니냐가 나타나면 대서양에서 허리케인 발생이 늘고 브라질, 페루 등 건조한 남미 지역에서는 한발(가뭄)을, 인도네시아, 인도 등 아시아 국가에서는 폭우와 홍수를 가져온 예가 많았다. 올봄까지 이어진 엘니뇨로 인한 기상악화로 작황 부진에 시달린 농업계는 ‘라니냐 경보’에 걱정이 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라니냐는 콩 생산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올 들어 아르헨티나에서 발생한 홍수로 어려움을 겪는 세계시장에 또 하나의 악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심각한 물 부족 국가로 꼽히는 브라질도 콩·오렌지·설탕 등 주요 농작물 재배가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하계올림픽 개최를 앞둔 상파울루의 물 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보여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옥수수와 콩의 주 생산지인 아이오와 지역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말레이시아의 팜 오일 생산도 폭우로 인한 타격이 우려된다. 라니냐의 영향은 농업뿐 아니라 에너지 시장에도 변수다. 1998년부터 2000년 사이에 지속된 라니냐로 미국과 캐나다의 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떨어지자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했다고 WSJ는 전했다. 유럽에서는 풍속도 약해져 발전용 풍력을 확보하기 어려워진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용어 클릭] ■라니냐 무역풍이 강해지면서 서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높아지는 현상. 반대로 엘니뇨는 동태평양 연안의 해수면 온도가 높아지는 현상.
  • [2016 美의 선택] 장관도 수두룩 ‘베테랑 집합소’…소수의 낯선 강경파 ‘외인부대’

    [2016 美의 선택] 장관도 수두룩 ‘베테랑 집합소’…소수의 낯선 강경파 ‘외인부대’

    미국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간의 백악관행(行) 전쟁이 뜨거워지면서 이들의 브레인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브레인이 누구냐에 따라 후보의 공약과 차기 대통령이 그릴 미국의 청사진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도계 애버딘, 클린턴 개인비서로 클린턴의 경우 남편인 빌 클린턴 및 버락 오바마 정부 출신 인사와 함께 국무장관 시절 측근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반면 공직 경험이 없는 트럼프의 경우 반이민 강경파와 선거 전문가 등이 섞인 ‘외인부대’라 할 수 있다. 클린턴 측 인물들은 경력이 화려한 반면 트럼프 측 인물들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클린턴 캠프는 오바마의 측근이었던 존 포데스타 전 백악관 선임고문이 좌장이다.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본부장을 맡았던 로비 무크와 클린턴의 개인 비서인 인도계 후마 애버딘도 주목받고 있다. 제이크 설리번이 외교안보 분야 총책을 맡고 있다. 국무부 부장관을 지낸 니컬러스 번스 카네기국제평화연구원 원장과 이란 핵협상 당시 미국 대표였던 웬디 셔먼 전 국무부 정무차관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톰 도닐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리언 패네타 전 국방장관,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 커트 캠벨 전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조지프 나이 하버드대 교수도 힘을 보태고 있다. ●노벨상 교수도 클린턴에 정책 자문 경제 분야는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 니라 탠던 미국진보센터(CAP) 소장, 진 스펄링 전 국가경제회의(NEC) 의장 등이 조언 그룹이다. 제니퍼 팔미어리와 미셸 오바마의 언론보좌관을 지낸 크리스티나 셰이크는 홍보 분야를 맡았다. 또 백악관 운영실장을 지낸 배스 존스와 행정실장 출신인 데이비드 레인은 실무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트럼프 판박이 트럼프 캠프 ‘접수’ 트럼프 진영의 총지휘자는 앨라배마 상원의원인 제프 세션스를 꼽을 수 있다. 그는 공화당 주류가 트럼프에 대해 미온적인 입장을 보이던 지난 2월 처음으로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다. 반이민 강경 노선을 고수하고 있는 그는 남다른 충성도와 반이민 정서 등에서 비슷한 입장을 보여 트럼프와 가장 자주 독대하는 최측근인 것으로 전해진다. 법조인 출신인 그는 트럼프의 부통령 후보로 유력하게 꼽힌다. 외교안보 분야의 경우 대(對)테러 전문가인 왈리드 파레스 국방대 교수가 자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카터 페이지 글로벌에너지캐피털 창립자, 조지 파파도풀로스 허드슨연구소 에너지안보 분석가도 외교안보 분야에서 트럼프에게 조언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프리 B 고든이 국방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중동문제를 담당해 온 공화당의 숨은 실력자 파레스 교수는 트럼프의 외교안보 정책의 밑그림을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트럼프가 다른 나라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정도로 위험한 외교안보 발언이 많아 공화당 차원에서 전문가를 그에게 붙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12일(현지시간) 전해졌다. ●보수 루언다우스키 ‘문고리 권력’ 폴 매너포트 선거대책위원장도 트럼프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는 제럴드 포드, 로널드 레이건, 조지 W 부시 등 공화당 후보를 거친 인사의 전당대회 전략을 짰던 인물이다. 트럼프의 문고리 권력으로 알려진 코리 루언다우스키는 갑부 코크 형제가 지원하는 보수단체 ‘번영을 위한 미국인’의 국장 출신이다. 선거대책 부본부장인 마이클 글래스너는 밥 돌 전 상원의원의 수석고문을 지냈다. 선거정책은 아이오와주 티파티 활동가였던 샘 클로비스가 맡고 있다. 트럼프의 딸인 이방카와 컨설팅회사를 함께 운영했던 친구인 호프 힉스가 언론 담당이며 세션스 의원의 수석보좌관 출신인 스티븐 밀러가 토론 담당이다. 서울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원자력안전委 사무처장에 최종배씨

    원자력안전委 사무처장에 최종배씨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최종배(56) 전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전략본부장을 신임 사무처장(1급) 겸 상임위원에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경북 포항 출신으로 광운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하다 사고나는 순간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하다 사고나는 순간

    미국자동차협회 교통안전재단(The AAA Foundation for Traffic Safety)이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알리고자 최근 공개한 영상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운전대 앞에 앉은 여성은 전화를 하는 등 산만한 운전으로 결국 끔찍한 사고를 당한다. 미국자동차협회와 아이오와 대학이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자동차 블랙박스 영상 2,200개를 수집해 교통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10대 운전자들이 일으키는 교통사고의 60%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하는 ‘산만 운전’ 때문이었다. 이들이 일으킨 자동차 사고 중 15%는 탑승객과 대화를 하거나 장난을 치다 발생했고, 12%는 스마트폰을 통화나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스마트폰을 조작하다 발생했다. 라디오나 내비게이션 등을 조작하다 사고가 난 경우도 11%를 차지했다. 사진·영상=Getting Near/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부고]

    ●박장수(전 아식스코리아 대표이사)씨 별세 세진(일본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변호사)세환(공정거래위원회 사무관)씨 부친상 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2)2258-5940 ●김종수(해남영농조합 대표)종석(NH투자증권 디지털고객관리부장)종배(자영업)씨 모친상 1일 전남 해남제일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9시 (061)535-4441 ●권오훈(신양피엔피 회장)씨 부인상 혁민(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장)씨 모친상 고성민(피터앤파트너스 대표이사)씨 장모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02)3410-3151 ●김영환(전 건설교통부 수자원국장)씨 부인상 원석(사업)호석(SK플래닛 상무)씨 모친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2)3410-6912 ●홍정표(전 코트라 뉴욕무역관장)씨 별세 1일 연세대 강남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8시 30분 (02)2019-4005 ●이균택(성남시청 공보관)씨 부친상 1일 분당차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30분 (031)780-6160 ●박준욱(미국 아이오와주립대 교수)씨 부친상 3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72 ●박광득(전남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씨 별세 1일 순천한국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61)749-4950 ●김응국(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코치)씨 장인상 1일 부산 한중프라임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8시 (051)305-4000
  •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지명 매직넘버 달성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공식 지명에 매직넘버를 달성했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트럼프는 지난 24일 워싱턴 주(대의원 44명) 경선에서 승리하며 1238명의 대의원을 확보했다.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전체 대의원의 과반수인 1237명을 넘어선 것이다. 지역별 경선 결과에 관계없이 트럼프를 지지하기로 결정한 슈퍼 대의원 88명을 포함한 수치다. 이로써 공화당의 경선 레이스는 사실상 마침표를 찍었다. 트럼프는 다음달 중순 열리는 공화당 전당 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공식 추대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7일 303명의 대의원이 걸린 캘리포니아와 몬태나, 뉴저지, 뉴멕시코, 사우스 다코다 등 5개주 경선이 남아 있지만 트럼프가 현재 경선 레이스에 남은 유일한 후보인데다가 이미 매직 넘버를 달성한 만큼 큰 의미가 없다는 게 현지 분위기다. 정치 문외한이었던 트럼프는 지난해 6월 대선 출마 선언 이후 공화당 주류의 정치 틀을 크게 흔들며 인기가 급상승했다. 또 여론조사 지지율 선두 자리를 거의 놓치지 않았다. 선거 경험도 없고 공화당 내에서 조직력도 약했던 트럼프는 지난 2월 아이오와 코커스를 시작으로 넉달째 이어지고 있는 경선 과정에서 무려 16명이나 되는 후보들을 꺾고 사실상 대선 후보가 되는 파란을 연출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월드피플+] 세계 첫 ‘일곱 쌍둥이’ 함께 고등학교 졸업하다

    지난 1997년 11월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무려 ‘일곱 쌍둥이’가 동시에 태어나 세계적인 화제에 올랐다. 유례없는 아들 4명, 딸 3명인 일곱 쌍둥이의 탄생은 큰 놀라움과 화제를 낳았으나 반대로 출산 자체를 놓고 미국 내에서는 큰 논란이 일었다. 산모가 임신촉진제로 일곱 쌍둥이를 얻었고 담당 의사가 태아를 선택적으로 사산할 것을 권고했으나 이를 거절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태어난 아기들의 경우 생후 며칠 지나지 않아 사망하거나 장애를 가진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9주나 일찍 조산한 쌍둥이들은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 다행히 모두 살아 남았으나 알렉스와 나단은 뇌성마비를 갖고 태어났다.    그로부터 18년이 훌쩍 지난 22일(현지시간) 일곱 쌍둥이들은 모두 아이오와주 칼라일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빛나는 졸업장'을 받아들었다. 케니와 바비 맥코이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이들 쌍둥이들의 이름은 각각 케니 Jr, 케슬리, 나탈리, 브랜든, 알렉스, 나단, 조엘. 이날 모두 함께 고등학교를 졸업한 쌍둥이들은 이제는 어엿한 성인으로 각자 대학, 군대, 직장으로 새로운 삶을 향해 출발한다. 18년 전만 해도 일곱 쌍둥이 모두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엄마 바비가 "정말 18년의 세월을 날아온 것 같다”고 표현할 만큼 그간 맥코이 가족은 수많은 즐거움과 아픔을 겪었다. 맥코이 부부가 무려 7명의 쌍둥이를 키우는 과정은 물론 쉽지 않았다. 특히나 이들보다 한살 많은 큰 딸도 있어 부부는 무려 8명을 한꺼번에 키웠다. 그러나 전 미국에서 날아온 기부 물품이 마당에 가득찰 정도로 넘쳤고 대학 입학 장학금까지 예정돼 있어 부부는 경제적으로는 그만큼 수월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었다. 지금도 18년 전 같은 집에서 모두 함께 살고있는 가족은 당시 기부된 자동차 밴을 비롯한 물품들을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 엄마 바비는 "정말 모든 것이 단 한번에 이루어진 기분"이라면서 "추억, 기쁨, 고통 등이 오늘날의 우리를 있게했다"며 기뻐했다. 이어 “당시 사산을 거절한 것은 하나님의 뜻이었다"면서 ”강한 신념과 이웃들의 도움이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었던 원천"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물리학 석학 송희성 서울대 교수 별세

    물리학 석학 송희성 서울대 교수 별세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인 송희성 서울대 명예교수가 지난 1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79세. 고인은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7년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로 부임해 한국물리학회 회장,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 회장 겸 이사장 등으로 활동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증자씨와 아들 현규(고려대 교수)·윤규(서울대 교수)·재규(미국 마이크론사 엔지니어)씨 등이 있다.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은 15일 오전 8시 30분, 장지는 경기 남양주시 천주교 소화묘원이다. (031)787-1503.
  • 거북선, 세계 7대 명품 군함에 뽑혔다

    거북선, 세계 7대 명품 군함에 뽑혔다

    “적 침투 차단·기동성·심리전 강해… 임진왜란 해전 승리 결정적 영향” 19세기 미영전쟁 美범선 ‘최고’ 이순신 장군이 고안한 거북선(그림)이 세계 해군 역사상 7대 명품 군함에 뽑혔다. 미국 해군연구소(USNI)가 운영하는 USNI뉴스는 최근 군 관계자와 군사 전문가, 일반 독자 등 2만 6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거북선을 비롯해 미국의 USS 컨스티튜션, 영국의 HMS 드레드노트, 독일의 SMS 엠덴 등이 세계 7대 명품 군함에 선정됐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임진왜란(1592~1598) 때 활약한 조선의 거북선이 미국과 영국 등의 근현대 군함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USNI뉴스는 거북선에 대해 “볼록한 덮개로 선체를 덮어 거북 등껍질과 비슷한 모양이었다”며 “(적군의 선내) 침투가 사실상 불가능했을 뿐 아니라 속도가 빠르고 기동성도 좋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수(船首)에 장착된 용머리 모양의 연기 분출 장치는 강력한 심리적 무기”였다고 덧붙였다. 거북선이 임진왜란 해상 전투에서 “수치상으로 우세했던 일본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침략군을 물리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당시 해전의 군사적 영향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고 USNI뉴스는 평가했다. 거북선과 함께 거론된 미국 이외 다른 국가의 명품 군함으로는 20세기 초 영국 해군의 거함거포 시대를 열었다고 알려진 HMS 드레드노트와 제1차 세계대전 때 인도양과 태평양에서 연합군을 괴롭혔던 독일 해군의 경순양함 SMS 엠덴이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사상 최고의 명품 군함으로는 미국이 영국과 1812년 전쟁을 벌일 때 활약한 범선 USS 컨스티튜션이 선정됐다. 미군의 항공모함, 미군의 아이오와급 전함, 최초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인 ‘USS 노틸러스’도 명품 군함에 뽑혔다. 길이 62m인 USS 컨스티튜션은 전투 당시 영국 군함에서 발사한 포탄이 선체에 맞았지만 대부분 튕겨 나간 것으로도 유명하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골프 여제’ 소렌스탐 솔하임컵 단장 선임

    ‘골프 여제’ 소렌스탐 솔하임컵 단장 선임

    ‘영원한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17년 솔하임컵 유럽팀 단장을 맡았다. 유럽여자골프투어(LET)는 31일 ANA 인스퍼레이션이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렌스탐의 단장 선임을 발표했다. 소렌스탐은 만장일치로 단장에 뽑힌 것으로 알려졌다. 솔하임컵은 2년마다 열리는 유럽과 미국 대표팀 간의 여자골프 대항전이다. 2017년 대회는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 골프장에서 열린다. 소렌스탐은 기자회견에서 “정말로 흥분된다. 이런 기회가 오기를 정말 고대했다”고 기뻐했다. 그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2승을 올리고 2008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2003년에는 골프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1994년부터 2007년까지 8차례, 부단장으로 3차례나 솔하임컵 출전 경험이 있는 소렌스탐은 승점 24를 기록, 역대 유럽팀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승점을 쌓았다. 1위는 25점을 쌓은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다. 한편 역대 14차례 유럽팀과의 대결에서 9승5패로 앞선 미국 대표팀의 단장은 줄리 잉크스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서서 일하는 책상 쓴다고 꼭 건강해지는 건 아냐”(연구)

    “서서 일하는 책상 쓴다고 꼭 건강해지는 건 아냐”(연구)

    오래 앉아 있으면 건강에 나쁘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아는 사실이 됐다. 따라서 최근에는 ‘서서 일할 수 있는 책상’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이런 기능성 책상을 사용하는 것이 건강에 꼭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님을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런 책상을 도입했다고 해서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건강을 지키기 어렵다는 말이다. 핀란드 직업건강연구소(Finnish Institute of Occupational Health)의 요스 버빅 교수가 이끈 연구진은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논문 20건을 메타 분석한 새 연구를 통해 서서 일하는 책상이 건강에 효과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증거는 거의 없다는 것을 밝혀냈다. 기존 연구에서는 오래 앉아 있는 것이 심장 질환 등의 질병이나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이고 나이 들어서는 몸이 불편해질 가능성이 커지는 등 여러 단점이 밝혀져 왔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이런 폐해를 줄이고자 서서 일하거나 운동하면서 일하는 방법 등을 권장하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버빅 교수에 따르면 지금까지 나온 연구들은 실험을 무작위로 진행하지 않았고 실험 기간도 길어야 반년 정도 밖에 안 되는 등 규모가 너무 작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충분히 증명하지 못했다. 또 서서 일할 수 있는 책상을 사용하더라도 소모한 열량(칼로리)은 과자 한 봉지를 덜 먹는 것으로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양이라는 것도 이번 연구는 지적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연구팀은 장시간 서 있으면 정맥류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2005년에 덴마크에서 발표됐던 것을 언급하면서 서서 일하는 책상으로 또 다른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미국 아이오와대의 루카스 카 교수는 “적당히 서 있으면 건강 면에서는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연구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다. 물론 소비한 열량은 많지 않지만 적당히 서 있으면 건강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카 교수는 “버빅 교수의 이번 연구가 서서 일할 수 있는 책상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 아니라 아직 효과를 입증하기에는 연구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를 인정한 버빅 교수 역시 오래 앉아 있는 것을 막기 위해 서서 일할 수 있는 책상을 사무실에 도입해도 스스로 행동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한 프린터 등의 부가 장치의 위치를 책상에서 멀리 옮겨두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등 활동 시간을 늘리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버빅 교수는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코크런 체계적 문헌고찰 데이터베이스’(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메러디스 리조/NPR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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