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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립낫’ 폴그레이, 호텔서 의문의 사망 왜?

    ‘슬립낫’ 폴그레이, 호텔서 의문의 사망 왜?

    미국 메탈밴드 슬립낫(Slipknot)의 베이시스트 폴 그레이가 38세의 나이로 사망해 큰 충격을 주고있다. 미국 연예주간지 US매거진은 24일(현지시간) 연예정보 사이트 TMZ닷컴, 연예뉴스 프로그램 E! News 등의 보도를 인용해 폴 그레이가 아이오와주의 한 호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폴 시신에서 타살의 흔적은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사인 정밀분석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슬립낫 멤버들은 항상 가면을 쓰고 활동한 것으로 유명했으며, 폴 그레이는 지난 2003년 마약 복용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슬립낫’ 폴 그레이, 美아이오와주 호텔서 사망

    ‘슬립낫’ 폴 그레이, 美아이오와주 호텔서 사망

    미국 메탈밴드 슬립낫(Slipknot)의 베이시스트인 폴 그레이(Paul Gray)가 향년 3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미국 연예주간지 US매거진은 24일(현지시각) 연예정보 사이트 TMZ닷컴, 연예뉴스 프로그램 E! News 등의 보도를 인용해 아이오와주 소재의 호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폴 그레이의 소식을 전했다.현지 경찰은 폴 그레이의 시신에서 타살의 흔적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또한 경찰은 사인 정밀분석을 위해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한편 폴 그레이는 지난 1995년 밴드 결성 이후 1집 정규앨범 ‘슬립낫’(Slipknot)으로 데뷔해 트레이드마크인 가면을 쓰고 활동해왔다. 그는 지난 2003년 코카인과 대마초 등 마약 복용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사진 = US매거진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예산 모자라…” 美공립교 주4일 수업 확산

    “예산 모자라…” 美공립교 주4일 수업 확산

    │워싱턴 김균미특파원│경기침체에 따른 예산 부족으로 1주일에 4일만 등교하는 미국 공립학교들이 늘고 있다. ‘주 4일 수업제’가 확산되면서 학교교육의 효과에 대한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미국 주 교육위원회의 자료를 인용해 미국내 1만 5000여개 학군 중에서 최소한 17개 주의 100개 학군 이상이 현재 주 4일 수업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많은 학군들이 오는 9월 시작되는 새 학년부터 이 제도를 채택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교육예산의 경우 주정부와 카운티 정부에서 지원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버지니아 패어팩스카운티 등의 경우 부동산 거래세의 일부가 교육예산으로 배정되고, 카지노 산업이 주를 이루는 네바다의 라스베이거스 등은 카지노업계에서 거둔 세금의 일부가 교육재정으로 쓰인다. 하지만 2007년부터 시작된 부동산 경기침체 등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고, 카지노 등 관광산업도 주춤하면서 미국의 각 주의 교육재정이 급감하는 추세다. 각 주·지방정부들은 일부 방과후 프로그램이나 여름학기를 줄이고, 신규교사 채용을 중단했다. 신규교사 채용이 어려워지면서 학급당 학생수가 법정 한도까지 늘어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각급 학교들의 긴급 운영에도 불구, 사정이 좀처럼 호전되지 않자 일부 카운티 교육당국들은 수업일수 축소라는 최후의 방법을 택하고 있다. 수업일수를 줄이고 대신 수업시간은 늘림으로써 교사들의 수입에는 차이가 없지만 스쿨버스 운영일수를 줄이고 학교 식당을 하루 덜 운영함으로써 인건비 등을 줄일 수 있다. 조지아주의 새로운 법은 각 학교에 수업 일수를 선택할 수 있는 재량권을 허용하고 있고, 하와이는 지난해 10월부터 공립학교에 17일간의 금요일 강제휴업일 제도를 도입했다. 미네소타와 아이오와주의 학군들도 내년부터 주 4일 수업제 시행을 희망하면서 교육위원회에 이런 방안을 제안했다. 조지아주 피치카운티학군은 주 4일 수업제 시행으로 버스 운전사나 학교 식당 직원 비용 등을 절감해 지난 학기에 20만달러를 절약했다. 주 4일 수업제는 지난 1980년대 콜로라도주의 일부 학군에서 예산문제 때문에 시행한 적이 있고, 최근에는 주내 공립학교의 3분의 1이 이 실시하고 있다. 서부 지역의 주에서는 이를 시행하는 학교가 25%에 이를 정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교육단체나 학부모단체는 수업 일수가 줄어들어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저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수업시간이 길어지면서 학생들의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오클라호마주 고어 공립학교의 몬트 톰슨 교육감은 “학교들이 이 제도를 왜 시행하려는지 이해는 하지만, 재정문제가 아이들의 교육의 질을 저해하는 것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mkim@seoul.co.kr
  • 한인 과학기술자 한자리

    교육과학기술부는 23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울트라 프로그램 종합워크숍’을 개최한다. 울트라 프로그램은 해외에 있는 우수 한인 과학기술자와 국내 전문가들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2006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교과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다. 올해 워크숍에서는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생산(김태현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교수)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에서 원자단위 모델링의 역할(황경순 미국 텍사스오스틴대 교수) ▲저탄소 에너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전략과 운영(김재민 영국 스트라스클라이드대 박사)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버핏, 에너지에 투자

    ‘투자 귀재’ 워런 버핏의 최근 투자가 고유가를 감안한 에너지 중심의 투자라고 미국 경제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9일 평가했다. 버핏이 지난 4일 미국의 2위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샌타페이에 260억달러(약 30조 1470억원)를 투자한 데 이어 5일 미드아메리칸 에너지지주 이사회는 20억달러의 투자안을 승인했다. 미드아메리칸은 버핏이 회장으로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자회사로 아이오와주에 풍력발전 설비를 짓고 최첨단 기술의 건전지에 투자하는 회사다. 회장 데이비드 스콜은 버핏의 후계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미드아메리칸은 2004년부터 40억달러를 투자, 풍력발전을 통해 5만가구 이상이 쓸 수 있는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이 덕분에 아이오와주는 미국 내에서 텍사스주 다음으로 많은 양의 전력을 풍력발전기로 생산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400~600개의 터빈을 추가해 전력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는 게 목적이다. 이 회사는 중국의 전기자동차업체인 BYD 지분 9.9%(2억 3200만달러 상당)도 갖고 있다. 풍력발전 등 대체에너지 사업이 각광을 받고는 있지만 사업 초기 많은 투자비용과 필요한 기술확보 문제 등으로 투자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프리도니아그룹의 데이비드 페티나는 “풍력 발전이 성공을 거둔다면 버핏의 두둑한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는 미드아메리칸이 첫 번째 후보”라고 지적했다. 그렇다고 버핏이 환경주의자는 아니다. 기름값이 오르면 철도가 트럭보다 비용면에서 매우 효율적이지만, 엄청난 양의 석탄을 소비한다. 버핏이 투자한 철도회사 벌링턴이 미국 전역으로 수송하는 석탄에서 미국 전력의 10%가 생산된다.하지만 석탄 연소는 다량의 이산화탄소를 배출,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여겨지고 있다. 버핏의 투자를 관찰해온 미드웨이캐피털의 저스틴 풀러는 “버핏이 유가가 앞으로 더 오를 것이고 벌링턴과 미드아메리칸이 저비용 수단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신종플루 초비상] 신종플루 고양이 美서 첫 발견

    고양이가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4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에서 13살 된 애완용 고양이가 신종플루에 걸려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톰 스키너 CDC 대변인은 “이는 아마도 개나 고양이들로 감염된 첫 사례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 아이오와 공중보건부 앤 가비 박사는 성명을 통해 “고양이를 키우는 3명 중 2명이 신종플루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 뒤 고양이가 아프게 됐다.”면서 “고양이에서 사람으로 전염됐다는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고양이와 주인 모두 회복됐다. 이번에 고양이 치료를 담당했던 아이오와주립대 브렛 스폰셀러 박사는 고양이의 감염 증세와 관련, 무기력증을 겪고 입맛을 잃었으며 숨쉬기 곤란해했다고 전했다. 미 고양이관련업종협회(AAFP)는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어떤 종류를 키우든 면밀히 관찰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반드시 동물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권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야구경기 응원 가라고 죄수 풀어준 법관

    ’풀어달라는 수감자나 풀어주는 판사나….’  미국 아이오와주 반 뷰렌 카운티의 한 순회판사가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미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 경기를 관전하고 싶다는 수감자의 청을 받아들여 일시 석방했다고 야후! 스포츠의 야구 전문 블로그 ‘빅리그 스튜’가 24일 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주리주 캔자스시티가 고향인 랜디 바커(사진).그는 지난 1월 이 카운티의 케오사우쿠아 마을의 잡화점에 나타나 한 남성에게 야릇한 제스처를 보낸 혐의로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다.그러나 8월에 케오사우쿠아의 한 바에 문제의 남성이 들어가자 뒤따라 들어가 접근금지 명령을 어겼다.경찰이 나중에 체포하려 하자 도망가려던 그는 경찰과 몸싸움까지 벌였다.  이에 따라 그는 20일간 구류를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이었다.  그러나 그에겐 아버지,형과 한 소중한 약속이 하나 있었다.바로 이날 저녁 열린 로열스-레드삭스 경기를 함께 보자는 약속이었다.특히 그는 이날 레드삭스의 선발 투수로 예정돼 있던 조시 베켓을 꼭 한 번 보고 싶다는 간절한 염원을 갖고 있었다.  베니 와고너 순회판사는 가족들이 이날 낮 1시 교도소 앞에서 그를 차에 태워 야구경기를 관전한 뒤 돌아와 이날 밤이나 다음날 새벽 다시 교도소에 ‘돌려주면’ 된다고 판결했다.  국선변호인 마가렛 킹은 법정에 제출한 서류에서 “이 야구경기는 피고가 일상생활에서 누려온 몇 안되는 즐거움 하나였다.가족과 함께 야구를 보고 싶다는 그의 열망이 너무도 간절했다.”고 밝혔다.  그가 베켓을 응원했는지,아니면 고향 팀을 응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로열스는 2-9로 졌고 베켓은 승수를 하나 더 얹었다.  이 소식을 전한 블로거는 “미국의 교도소 정책을 (옛 소련의 집단수용소인) 굴락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이 남자를 장발장처럼 금기를 깬 사람으로 여기고 싶지도 않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1년도 안돼 또다시 복권 당첨된 47세 노총각

    지난해 9얼 7만 5000달러(약 9187만원)의 복권 당첨금을 손에 쥐었던 미국의 47세 노총각이 1년도 안돼 90만달러(약 11억 250만원) 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누렸다.  화제의 주인공은 캔자스주 위치타의 한 회사에 17년째 다니고 있는 에드워드 윌리엄스.1년여 전에 당첨금을 그에게 안겼던 복권은 20달러짜리 즉석복권이었는데 이번에는 5달러밖에 되지 않는 슈퍼 캔자스 캐시 복권을 구입했다가 5일(이하 현지시간) 또다시 ‘돈벼락’을 맞았다고 AP 통신이 8일 전했다.  윌리엄스는 캔자스 복권위원회가 이날 대신 배포한 성명을 통해 “처음에 7만 5000달러 돈벼락을 맞았을 때에는 다시는 이런 행운이 되풀이되지 않을 것 같았는데 한방 얻어맞은 것 같다.”고 감격했다.  7일 복권 당첨금을 일시 수령하기 위해 토피카를 찾은 그는 세금을 빼고 62만 7541달러를 찾아왔다.첫 번째 당첨금으로는 그는 새 자동차를 뽑고 나머지는 양도성예금증서(CD) 한 장으로 예치했는데 이번에는 55세쯤 될 것으로 보이는 은퇴 이후를 대비해 역시 저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슈퍼 캔자스 캐시 뿐만아니라 파워볼 등 온갖 복권들을 구입해왔다며 “계속 복권을 사라고 말하는 것이 대박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최상의 조언”이라고 말했다.  물론 그가 복수의 복권에 당첨된 첫 행운의 주인공은 아니다.2006년에 아이오와주 워털루에 사는 키스 셀릭스란 남성은 세 차례 복권에 잇따라 당첨돼 모두 8만 1000달러를 손에 넣은 적이 있다.당시 그는 부인이 죽은 뒤 행운이 계속 따라온다고 털어놓은 바 있는데 생전의 부인은 돈을 엉뚱한 데 낭비한다고 걸핏하면 구박했다고.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단절과 반목의 정치풍토 끊자](3)퇴임한 선진국 지도자들은

    [단절과 반목의 정치풍토 끊자](3)퇴임한 선진국 지도자들은

    대통령제인 미국과 프랑스, 의원내각제인 일본, 나름대로의 정치 구조 속에서 전직 지도자들은 활동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전직 대통령들은 사회로, 전직 총리들은 의회로 복귀, 지도자 때 쌓은 경험을 환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국민들도 정치적 이념을 떠난 전직 지도자들의 이같은 행보를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면서 격려와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다. ■ 미국 - 대통령 도서관 지어 지역문화 중심으로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대통령들은 현직에서 물러나면 고향으로 돌아가 여생을 보내거나 사회봉사활동에 전념하는 경우가 많다. 미 대통령들이 퇴임을 준비하면서 예외없이 추진하는 것이 있다. 바로 자신의 이름을 붙인 도서관 겸 기념관 건립 계획이다. 자서전 집필을 통해 자신의 임기에 대한 기록을 남기는 일도 빼놓을 수 없는 퇴임 후 주요 활동이다. ●카터, 아이티 분쟁 막아 노벨평화상 미국 대통령 도서관 겸 기념관 건립은 제32대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에 의해 시작됐다. 현재 11개 대통령 기념관이 설립돼 있다. 올초 퇴임한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도서관 겸 기념관 건립이 완성되면 12개로 늘어난다. 제31대 대통령인 허버트 후버는 뒤늦게 1962년 고향인 아이오와주 웨스트브랜치에 개관했고, 후버 대통령 이후 자신의 이름을 단 기념 도서관이 없는 대통령은 불명예스럽게 물러난 리처드 닉슨 대통령 한 명이다. 대통령 기념 도서관에는 대통령 재임 시절뿐 아니라 다른 공직에 있을 때 작성됐거나 개인적으로 수집했던 모든 자료들과 서적들이 전시돼 있다. 자료들은 일반인 및 학자들이 자유롭게 열람, 연구하도록 공개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 일반인들을 위한 각종 행사와 교육프로그램들을 운영, 역사의 산현장이자 지역사회의 사회문화 중심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전직 대통령들은 관심 분야에 따라 연구소를 설립,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지역사회 및 전 세계를 위한 사회봉사활동으로 퇴임 후 제2의 인생을 사는 전직 대통령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들 수 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집 없는 사람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해비탯 운동을 시작했고 1982년 설립한 카터센터는 국제적인 사회봉사기구로 성장해 세계 30여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남북문제의 중재자로 나서는가 하면 아이티 무력충돌을 막는 등 국제적 분쟁해결사로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클린턴, 기후변화·교육·빈곤퇴치 앞장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역시 재임기간 못지않게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클린턴 재단’을 설립, 매년 전 세계 전·현직 국가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CGI)’ 회의를 개최해 기후변화, 교육, 보건, 빈곤퇴치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 얼마 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의해 아이티특사로 임명됐고, 수년전 인도네시아 쓰나미 때에도 조지 H 부시 전 대통령과 함께 피해현장을 직접 찾고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다. 미국의 전직 대통령들은 퇴임 후 고향에서 일반 시민으로서의 삶을 향유하는 동시에 활발한 강연활동 및 사회봉사활동으로 경험과 지식을 자연스럽게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kmkim@seoul.co.kr ■ 프랑스 - 前대통령에 ‘살아있는 국가문화재’ 배려 │파리 이종수특파원│‘예우받으며 국가 원로로 활동’ 프랑스는 다양성의 나라라는 특징에 걸맞게 전직 대통령의 삶도 다양하다. 그러나 대부분 후임 대통령의 예우를 받으며 자신의 국정 경험을 최대로 살려서 활동했거나 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시라크, 정적 미테랑에 ‘전임 예우’ 전형적인 사례가 자크 시라크와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의 관계. 널리 알려진 대로 두 사람은 평생의 정적이었다. 시라크는 미테랑에게 두번이나 대선에서 패배한 아픔을 갖고 있다. 그러나 후임 대통령 시라크는 프랑스 제5공화국 최장수 대통령이었던 미테랑을 따뜻하게 대했다. 미테랑이 이전에 살던 파리7구의 아파트로 돌아가자 시라크는 에펠탑 근처에 전직 대통령 사무실을 마련해 줬다. “국가의 살아있는 문화재로 전 대통령이 사무실에서 여생을 보내며 회고록을 쓰는 등 후세에 교훈을 남기는 일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배려한 것. 이에 힘입어 미테랑은 전립선 암을 앓으면서도 프랑스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인권을 위해 활동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현 대통령과 시라크의 관계도 엇비슷하다. 시라크가 자신의 후임 대통령 후보로 사르코지 대신 도미니크 드 빌팽 당시 총리를 지지하면서 관계가 냉랭했다. 그러나 사르코지 역시 시라크에게 ‘전임 예우’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 국무총리, 파리 시장, 대통령 등 33년 동안 공직생활을 한 시라크는 크고 작은 스캔들에 휘말렸다. 결국 대통령으로서의 면책 특권이 끝난 뒤 2007년 파리시장 시절의 공금 횡령 사건과 관련해 법원의 출석 명령을 받았다. 제5공화국 전임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맛본 불명예였다. 그러나 이 역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게 아니라 참고인 자격으로 조용히 조사받았다. ●청백리 드골은 평화로운 시골 집으로 이런 전직 대통령에 대한 배려에 힘입어 프랑스의 전직 대통령들은 독특한 방식으로 활동했다. 재직 중 파리에 아파트도 한채 마련하지 못할 정도로 청렴했던 샤를 드골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 시골 집으로 내려가 평화롭게 살았다. 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탱 전 대통령은 퇴임 대통령에게 주어지는 당연직인 헌법위원직을 마다하고 더 많은 정치적 자유를 위해 지역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해 정력적으로 활동했다. 낙선후 헌법위원으로 일하면서 최근엔 악화된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하는 등 국가 원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있다. 시라크 전 대통령도 자신의 이름을 딴 공익 재단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 74%로부터 가장 좋아하는 정치인으로 꼽히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vielee@seoul.co.kr ■ 일본 - 총리직 물러나면 평의원으로 의정활동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의 총리들은 총리직에서 물러나면 국회로 돌아간다.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에 전념하기 위해서다. 총리 재직 전보다 경험이 많은 탓에 활동에 더 적극적이다. 의원내각제의 특징이다. ●다나카, ‘록히드사건’으로 유죄판결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는 최근 총리 재임 시절 힘썼던 행정 및 공무원개혁에,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는 아프리카 끌어안기에, 아베 신조 전 총리는 납치문제 등 안보 문제에 비중을 두고 있다. 나카소네 야스히로, 가이후 도시키 전 총리 등은 정계은퇴를 했지만 정치 원로의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전직 총리들은 별다른 탈 없이 의원으로서 자기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따져보면 일본의 정치구조는 ‘일본식’이다. 자민당의 장기집권에서 비롯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권정치’로 불린다. 돈과 떼어놓고서는 정치를 말할 수 없는 이유에서다. 실제 ‘정치와 돈’은 고질적인 문제다. 업계나 단체의 이익을 노골적으로 대변하는 ‘족(族)의원’들이 존재할 정도다. 총리도 돈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하지만 1955년 자민당 출범 이래 역대 총리 가운데 검은 돈에 연루돼 사법처리된 인물은 다나카 가쿠에이(1972년 7월∼74년 12월) 단 한명이다. 총리 때 직권을 남용, 정치자금을 모은 의혹을 받고 사퇴했다. 또 총리 재직 때 전일본항공(ANA)에 압력을 행사, 록히드사의 비행기를 매입토록 한 뒤 200만달러의 뇌물을 챙긴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1976년 8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돼 유죄판결까지 받았다. 이른바 ‘록히드사건’이다. 민주당 오자와 이치로 전 대표의 국제담당 비서로 근무했던 김숙현 도호쿠대 조교수는 “자민당은 무라야마 도미이치 총리(94년 6월∼96년 1월) 기간을 빼고는 줄곧 집권해 왔다. 즉 총리의 얼굴만 바뀌었을 뿐 자민당의 정치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며 자민당 체제에서의 ‘안전판론’을 지적했다. 니시노 준야 게이오대 조교수는 “총리의 권한이 대통령제에 비해 약하다. 당론이 우선할 수밖에 없다. 당의 견제에 제약도 적잖다.”고 강조했다. ●당론이 우선… 총리 권한행사 제약 일본의 경우 관료들의 텃세가 강한 탓에 총리나 각료가 바뀌어도 정책의 흔들림이 거의 없다. 정책의 일관성을 갖는 이유다. 자민당은 관료의 힘을 의식, 정치가 주도하는 행정을 만들기 위해 공무원 개혁을 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일본의 총리들은 내각의 지지율에 따라 임기가 결정되는 경향이 짙지만 ‘자민당의 안전판’ 속에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국회로의 복귀가 수월하다. hkpark@seoul.co.kr
  • 박찬구 금호 화학부문 회장 美 아이오와 주립大서 名博

    박찬구 금호 화학부문 회장 美 아이오와 주립大서 名博

    박찬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화학부문 회장이 미국 아이오와(IOWA) 주립대에서 한국의 석유화학산업 발전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회장은 9일 아이오와 주립대 학위 수여식에서 “모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아이오와주립대 통계학과를 졸업했다. 박 회장은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과 연구개발 투자, 공장증설, 공정개선, 친환경 경영 등을 통해 금호아시아나그룹 화학부문을 세계적인 품질과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키웠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오바마 ‘녹색 혁명’ 시동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풍력과 조력 발전 에너지 등 대체에너지 개발 청사진을 제시하며 ‘녹색 혁명’에 시동을 걸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지구의 날’을 맞아 아이오와주 뉴턴의 풍력발전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이 풍력과 조력발전 등 대체에너지 자원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바로 지금 새로운 에너지 시대를 여는 것으로 경제성장의 새로운 기틀을 닦아야 할 때”라면서 “새로운 에너지 자원 창출을 선도하는 국가가 21세기 국제경제를 이끌어가게 될 것이며, 바로 미국이 그러한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체에너지 개발은 환경과 경제간의 대립적인 의미가 아니라 바로 미국의 번영과 쇠퇴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라고 불가피성을 역설했다.오바마 대통령은 대체에너지 가운데 특히 바람을 이용한 풍력 에너지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대책을 밝혔다. 그는 이날 바람과 바다의 조류를 이용한 연안지역 주들의 발전 프로젝트를 총괄할 프로그램을 연방 정부 차원에서 처음으로 만들고 있다고 공개했다. 풍력 자원을 충분히, 그리고 제대로 활용한다면 오는 2030년에는 미국 전기 수요의 최대 20%를 풍력이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제조업의 침체로 잃은 일자리를 대체에너지 개발로 얼마든지 만회할 수 있다며, 연안지역에서의 청정에너지 개발은 해당 지역에 2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행정부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관련 법안들을 의회에 제출해놓고 연내 통과를 희망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책 법안은 미국의 이산화탄소 방출을 2020년까지 2005년도 수준보다 20% 감축하고 재생 에너지 사용률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다. 오바마 행정부는 또 탄소배출권거래제의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연설을 위해 9000갤런이 넘는 연료를 소비해 환경오염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유발하는 데 한몫 했다. 뉴턴 풍력발전소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에어포스 원인 보잉 747기를 두 번 타고, 마린 원인 VH-3D 헬리콥터를 네 번 타야 했기 때문이다.kmkim@seoul.co.kr
  • 화려한 스타 뒤에서 평범한 삶을 누린 쌍둥이들

    화려한 스타 뒤에서 평범한 삶을 누린 쌍둥이들

    ’아니 이들에게 쌍둥이 형제와 자매,남매가 있었어?’ 찰리 쉰의 부인이 최근 쌍둥이 형제를 출산하면서 줄리아 로버츠와 브래드 피트-앤젤리나 졸리 커플에 이어 쌍둥이 자녀를 둔 유명인사 대열에 합류했다.이들 쌍둥이들이 자라면서 매리 케이트와 애슐리 올슨(왼쪽 사진)처럼 쌍둥이 모두 연예인이 될지,아니면 한쪽은 스타로 다른 한 쪽은 조용한 삶을 택할지가 판가름나게 될 것이다.겟백 닷컴이 한쪽과 달리 평범한 삶을 누리는 쌍둥이 형제와 자매,남매를 최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미드 ‘24’의 주인공 키퍼 서덜랜드에게 7분 뒤늦게 태어난 쌍둥이 여동생 레이철이 있는 것을 아는 팬들은 그리 많지 않다.레이철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영화나 텔레비전 드라마의 후반작업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키퍼가 1997년 ‘Truth or Consequences, N.M.’으로 감독 데뷔했을 때 레이철은 의상 등을 맡으며 그를 도왔다. 스칼렛 요한슨이 당시 상원의원이던 버락 오바마와 이메일을 주고받은 친구 사이란 것은 어느 정도 알려진 사실.그러나 쌍둥이 오빠 헌터가 오바마의 백악관 입성을 도운 일은 아는 이가 많지 않다. 지난해 6월 맨해튼에서 지역사회 운동가 일을 그만 둔 헌터는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선거운동을 조직했다.잡지 ‘피플’은 그를 ‘뜨거운 독신남’으로 선정했다. 애쉬턴 커처에게도 인공수정을 통해 같은 날 태어난 쌍둥이 형 마이클이 있다. 마이클은 13세때 심장을 이식받았으며 애쉬턴이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할리우드로 옮겨왔을 때에도 아이오와주에서 퇴직연금을 팔았다. 만약 패트리시아 번천이 누군가 다른 쌍둥이 중의 한 명으로 태어났더라면 예쁜 여동생이란 말을 들었을 것이다.하지만 패트리시아에게 불행하게도 쌍둥이 언니가 있었으니 바로 슈퍼모델 지젤 번천이었다.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수영복 모델로 데뷔해 레오나르도 디캐프리오와 한때 사귀었고 이제 미식축구 풋볼 영웅 톰 브래디의 아내가 된 지젤의 화려한 삶과 달리 패트리시아는 카메라 뒤에서 여동생의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데 이것도 괜찮은 것 같다.지젤이 지난해 3500만달러를 벌어 모델 업계 최고의 수익을 거두었으니 말이다.잉그리드 버그먼과 로버트 로셀리니 부부도 인공수정으로 이사벨라와 이소타 잉그리드 로셀리니 자매를 낳았는데 둘은 너무 다른 길을 걸었다.이사벨라는 모델로 데뷔해 영화 ‘블루 벨벳’과 ‘Fearless’ 등에 출연하면서 마틴 스콜세지와 결혼하고 데이비드 린치와 개리 올드맨 등과 염문을 뿌린 반면,잉그리드는 떠들썩한 삶 건너에 머물기를 택했다.컬럼비아대학에서 이탈리아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딴 그녀는 하버드와 프린스턴 등에서 교수가 됐다.쌍둥이라고 항상 똑같이 생각하는 것은 아니란 것을 입증하듯 이사벨라가 2006년 트리베카영화제에서 부친의 영화작업을 돌아보기 위해 직접 제작한 단편 ‘우리 아빠는 100세’와 관련해 잉그리드는 아버지의 작업을 우스꽝스럽게 만들었다며 불평한 적이 있다. 가수 앨리니스 모리세트에게도 쌍둥이 오빠 웨이드가 있다.그 역시 앨래니스와 함께 자라면서 피아노와 기타를 연주했지만 요가를 배우기 전까지는 가수가 되겠다는 꿈은 없었다.그러나 2005년 요가의 세계에 빠져들면서 데뷔 앨범 ‘Sargam Scales of Music’을 내놓고 순회 투어를 벌였다.만약 웨이드가 앨리니스에게 요가를 제대로 가르쳤더라면 그녀의 앨범 ‘Jagged Little Pill’은 조금 더 부드럽과 다사로운 앨범이 되지 않았을까.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美 아이비리그 첫 한국계 총장 김용 박사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에 첫 한국계 총장이 탄생했다. 49세의 하버드 의대 국제보건·사회의학과장인 김용(미국이름 Jim Yong Kim) 교수이다. ●“한국 이민사회 대표 자랑스러워” 다트머스대는 2일(현지시간) 김 교수를 제17대 총장으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아이비리그 대학의 총장에 한국계는 물론, 아시아계가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회 곳곳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인 이민 1.5세들의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 주는 사례다. 8개월에 걸쳐 400명의 후보들에 대한 철저한 검증 작업을 거쳐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 다트머스대를 이끌 차기 총장으로 내정된 김 교수는 오는 7월1일 취임한다. 김 총장 내정자는 이날 다트머스대에서 행한 연설에서 “대학 총장직을 맡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운을 뗀 뒤 “비전과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세상에 나아가 변화를 가져올 미래의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혼자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나보다 훨씬 더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젊은이들을 가르치고 조언하는 일을 맡은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정 발표 직후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한국인은 물론 아시아인으로 최초의 아이비리그 대학의 총장에 선출된 데에 한국인으로서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한국 이민사회를 대표할 수 있게 된 것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빈국 구호·WHO 에이즈국장 거쳐 김 총장 내정자는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5살 때 치과의사인 아버지 등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왔다. 아시아인 가정이라고는 두 가구에 불과했던 중부의 아이오와주 머스커틴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고교를 최우등으로 졸업한 뒤 아이비리그 대학인 브라운대로 진학했다. 이후 하버드대에서 의학박사와 인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년 넘게 하버드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온 존경받는 학자이자 의사인 동시에 에이즈와 결핵 등 개발도상국의 질병 퇴치에 앞장서며 미국 의학계를 이끌어온 인물이다. 일찌감치 빈민국 지원활동에 관심을 돌렸다. 하버드 의대 재학 시절인 1987년 동료인 폴 파머 박사와 함께 의료구호단체인 ‘파트너스 인 헬스’를 설립, 이후 페루 등 남미와 러시아, 말라위 등에서 결핵퇴치 등 의료지원 활동을 해왔다. 2004년 세계보건기구(WHO) 에이즈국장을 맡으며 전세계적으로 에이즈 환자 치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왔다. 2005년 미 주간지 유에스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선정 ‘미국의 지도자 25인’에 뽑힌 데 이어 2006년에는 미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들었었다. 김 총장 내정자는 보스턴 아동병원 소아과 의사인 부인 임연숙씨와의 사이에 8살과 생후 4일(지난달 27일 출생)된 두 아들을 두고 있다. kmkim@seoul.co.kr ●아이비리그(Ivy League) 하버드, 예일, 다트머스, 프린스턴, 컬럼비아, 코넬, 브라운, 펜실베이니아대 등으로 미국 동부지역의 8개 명문 사립대. 1954년 스포츠 경기 리그로 처음 결성됐다.
  • ‘2년째 딸꾹질’ 英남성 “새해엔 제발…”

    멈추지 않는 딸꾹질 때문에 지난 2007년 언론에 소개됐던 한 영국남성이 2년째인 지금까지도 딸꾹질로 고통 받고 있다고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록 밴드 뮤지션 크리스토퍼 샌드(25)는 2초에 한번씩 딸꾹질을 한다. 2007년 7월 처음 소개됐을 때 5개월이었던 ‘딸꾹질 기간’은 22개월로 늘었다. 대화나 식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물론 잠조차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 숨을 참고 혀를 당기는 등의 일반적인 방법들에서부터 전세계의 기상천외한 민간요법들까지 모두 시도해봤지만 효과가 없었다. 최면술, 요가와 같은 정신치료도 무용지물이었다. 지난해에는 딸꾹질의 원인이 위액의 역류에 있을 수도 있다는 병원의 진단에 따라 수술을 받았으나 그마저도 실패했다. 현재 그는 기존에 해오던 밴드 활동은 물론 다른 직업을 찾기도 어려운 상황. 딸꾹질때문에 생계조차 위협받고 있는 그의 새해 소원은 당연히 ‘딸꾹질 멈추기’다. 크리스토퍼는 “친구들이 내가 얼마나 야위었는지 말해줬다. 음식을 제대로 삼키지 못하니 그럴 수밖에 없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의 딸꾹질은 지난 22개월 동안 딱 한 시간 멈춘 적이 있었는데 인터넷을 통해 알게된 방법에 따라 땅콩버터 한 스푼을 먹은 뒤였다. 크리스토퍼는 당시를 회상하며 “완전히 멈추는 줄로만 알고 매우 기뻐했었다. 그러나 딸꾹질은 곧 다시 시작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가장 오랫동안 딸꾹질을 한 것으로 알려진 사람은 미국 아이오와주(州)출신의 찰스 오스본(Charles Osborne)으로 1922년부터 1990년까지 무려 68년동안 계속딸꾹질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항공공학 선구자 위상규 교수

    우리나라 최초의 항공공학 박사로 이 분야에서 선구자 역할을 해온 위상규 서울대 명예교수가 10일 지병인 암으로 별세했다.82세.고인은 프로골퍼 위성미(19·미국이름 미셸 위)의 조부이기도 하다. 고인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항공우주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화랑무공훈장과 미국비행훈장을 받기도 했다.위성미는 12일 오후 아버지 병욱씨와 함께 귀국할 예정이다.유족은 위봉(미국 아이오와주립대 교수)·봉애(의사)·병욱(미국 하와이대 교수)씨,사위 김호근(연세대 의대 교수)씨가 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발인 14일 오전 6시.(02)2227-7563.
  • [G20 회의] MB, 오바마측과 ‘간접대화’ 올브라이트 만나 현안 교감

    |워싱턴 진경호특파원|G20 금융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오후(현지시간·한국시간 15일 오전) 워싱턴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측 대표인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 인사인 짐 리치 전 하원 아태소위원장과 만났다. 이 대통령이 오바마 당선인측과 공식 회동한 것은 처음이다. 오바마 당선인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두 사람을 대표로 파견했다. 올브라이트 전 장관은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마지막 국무장관을 지냈다. 미 국무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했다. 아이오와주에서 30여년간 하원의원을 지낸 리치 전 의원은 지난 2006년 중간선거에서 낙선할 때까지 하원 외교위에서 한반도를 관장하는 동아태소위 위원장을 지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30분에 걸쳐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상생·공영과 ‘비핵·개방·3000 구상’을 핵심으로 하는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설명했다. 또 북·미간 직접대화가 이뤄지더라도 한·미 양국이 굳건한 동맹관계를 바탕으로 확실한 대북공조를 할 필요가 있고,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은 단순한 경제적 관점을 넘어 한·미동맹의 큰 틀에서 다뤄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핵사태 해결에 긍정적 결과를 가져올 경우 오바마 당선인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간의 정상회담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jade@seoul.co.kr
  • [오바마의 미국] 오바마 G20회의 ‘초당적 인사’ 파견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4~15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G20 금융정상회의’에 불참하는 대신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 인사인 짐 리치 전 하원의원을 대표로 파견키로 했다고 오바마측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오바마 당선인은 G20 회의 참석자들과 공식·비공식 접촉을 갖고 그의 경제위기 극복에 대한 의지와 구상을 전달, 주요국의 협조를 당부할 대표단을 공화당과 민주당 인사 각각 1명씩 초당적으로 구성해 관심을 모은다.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은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첫 여성 국무장관을 지냈고 미 국무장관으로는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한 바 있다. 올브라이트 전 장관은 특히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경쟁자였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도왔던 인물이기도 하다. 또 공화당 소속인 리치 전 의원은 아이오와주에서 30여년간 하원의원을 지냈으며, 2006년 중간선거에서 낙선할 때까지 하원 외교위(옛 국제관계위)에서 한반도를 관장하는 동아태소위 위원장을 역임했다. 리치 전 의원은 지난 8월 말 덴버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오바마 지지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kmkim@seoul.co.kr
  • [오바마의 미국] ‘첫 흑인대통령’ 승리요인

    CNN의 정치분석팀이 5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민주당 전략분석가인 폴 베가라는 공화당 후보로 나섰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저지른 실수 몇가지부터 꼽았다. 가장 큰 오점은 지난 3월5일 공화당 경선 승리 직후 백악관으로 달려가 조지 부시 대통령과 사진을 찍은 것이다. 이런 행동은 그가 집권하면 ‘부시3기’일 것이라는 비판의 빌미를 제공했다. 매케인은 9월15일 리먼 브러더스 파산, 메릴 린치 매각으로 금융위기가 본격화됐을 때도 결정적인 실언을 했다.“미국 경제의 기초는 탄탄하다.”고 말해 유권자들에게 다시금 부시를 연상케 했다. 러닝 메이트로 세라 패일린을 지명한 것도 결과적으로 중도 성향의 유권자들이 오바마에게 투표하게끔 유도했다. 도나 브라질 민주당 분석가는 오바마가 풀뿌리 유권자들을 인터넷으로 포섭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오바마측은 이를 위해 포섭과 약속, 힘의 부여라는 3단계 선거 전략을 구사했다. 평범한 유권자들에게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확신을 준 뒤(포섭), 인터넷과 유세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약속), 정치에 실망한 유권자들에게 확신을 줬다는 것이다. 힐러리 로젠은 오바마의 좌우명인 ‘너 자신을 알라.’를 들었다. 오바마는 스스로 매케인에 비해 경험이 일천한 사실을 잘 알고 있었고 유권자들에게 역으로 변화의 메시지를 던졌다. 레슬리 산체스 공화당 전략전문가는 아이오와주가 오바마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전통적으로 공화당주였던 아이오와는 민주당이 54%대 45%로 대승을 거뒀다. 젊은 층과 반전주의자, 문화적 자유주의자들이 오바마 지지에 앞장섰다는 분석이다. 오바마는 라틴계 유권자에게도 61%의 지지를 얻어 2000년 존 케리 민주당 후보 때 지지율 55%를 훌쩍 넘어섰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2008 美 대선] 매케인이 ‘러닝메이트’? 페일린 잇단 실언 입방아

    미국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인 세라 페일린(44) 알래스카 주지사가 대통령 후보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보다 자신의 이름을 앞세워 ‘페일린-매케인 정부’‘내 러닝메이트 매케인’이라는 표현을 써서 또다시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미 ABC방송 등 미국 언론들은 페일린 후보가 18일(이하 현지시간) 아이오와주 시더 래피즈에서 열린 유세연설에서 자신과 매케인 후보가 소상공인을 위한 세금인하를 추진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게 바로 ‘페일린-매케인 정부’에서 할 일”이라고 말했다. 페일린은 연설 후반부에 실수를 깨닫고 ‘매케인-페일린 정부’라고 고쳤지만 동영상은 인터넷을 도배하다시피 하고 있다. 페일린은 다음날인 19일에도 위스콘신주 그린베이에서 유세연설을 하며 매케인 후보에 대해 두 차례나 “나의 러닝메이트”라고 언급, 주변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러닝메이트라는 표현은 보통 대통령 후보와 짝을 이룬 부통령 후보를 가리키는 표현인데, 부통령 후보와 짝을 이루는 대통령 후보를 ‘러닝메이트’라고 부르는 경우는 어색하기 이를 데 없다는 것이다. ‘jpt’라는 아이디를 쓰는 한 미국인은 ABC에 “페일린이 연설을 마친 뒤 유권자들이 유세장을 훌훌 떠나는 것도 이런 행태와 얽혀 있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지진·화재 대처법 체험으로 배운다

    지진·화재 대처법 체험으로 배운다

    20㎡ 규모의 방안에 들어서자 ‘웅’하는 소리와 함께 탁자 위에 놓인 접시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아직까지는 지하철 역사 위를 지날 때 느끼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흔들림이다. 진동이 차츰 강해지자 요란한 소음과 함께 싱크대 문이 열린다. 진도 6.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지진 가운데 가장 규모가 컸다는 2004년 경북 울진 지진의 진도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가벼운 울렁증이 느껴지더니 등줄기에서 식은땀이 흐르기 시작한다. 머릿속에는 온통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지진이나 풍수해, 건물붕괴 등 각종 재난상황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제2서울시민안전체험관’(조감도)이 들어선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청소년과 성인들이 재난사고 상황을 체험할 수 있도록 3D 영상시설 등을 갖춘 안전체험관을 오는 10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체험관은 사업비 370억원을 들여 2010년 5월 개관하며 지상3·지하1층 연면적 8021㎡ 규모다. 체험관은 ▲자연재난 체험관 ▲인위재난 체험관 ▲소방시설 응급처치 체험관 ▲영상소방 과학관으로 구성돼 지진 등 자연재해와 지하철 화재, 건물 붕괴 등 20가지의 재난을 경험할 수 있는 가상체험 시설이 들어선다. 이용객들은 재난극복 정도를 점수로 표시해주는 전자태그를 부착해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다. 소방재난본부는 광진구 능동에 있는 제1체험관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설인 데 반해 보라매공원에 들어서는 제2체험관은 청소년과 성인, 외국인 위주로 프로그램이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3년 문을 연 제1체험관은 연평균 16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예약자 가운데는 중국 청소년 1500여명이 7·8월 방학기간을 이용해 안전체험에 나서는 등 외국인들도 적지 않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앞으로 서울을 동·서·남·북 4개 권역으로 나눠 제3·4체험관을 연차적으로 건립하고 이 체험관을 ‘지하철·교통 전문체험관’,‘화생방·테러체험관’ 등 테마형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난 체험관은 영국, 일본 같은 방재 선진국의 경우 전국에 걸쳐 100곳이 넘는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나라는 인구 40만∼70만명당 1곳꼴로 체험관이 설립돼 운영 중이다. 미국은 캘리포니아와 아이오와주 등에 안전마을이 설치돼 있을 정도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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