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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서강대 초대총장 데일리 신부

    [부고] 서강대 초대총장 데일리 신부

    서강대 초대 총장인 존 P 데일리 신부가 지난 28일(현지시간) 오후 1시 40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시 소재 세인트카밀러스 예수회 사제관에서 노환으로 선종했다. 88세. 데일리 신부는 미국 아이오와주 태생으로 1961년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고 곧바로 가톨릭교 예수회가 세운 서강대학(서강대의 전신인 단과대)에 영문과 교수로 부임했다. 1963년 서강대학 2대 학장에 뽑혀 1970년 종합대로 승격시켰다. 이후 서강대 1·2대 총장을 맡아 유럽과 미국의 발전 기금을 유치하며 학교를 발전시켰다. 1981년 도서관장을 끝으로 서강대에서 은퇴해 미국으로 건너갔으나 서강대 명예교수직을 유지했다. 지난해에는 서강대 개교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서강희년(禧年)상’을 받기도 했다. 데일리 신부는 서강대에 재직하던 시절의 학교 풍경을 담은 영상을 모아 영상물을 만들 정도로 한국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었다. 장례미사는 세인트카밀러스 예수회 사제관에서 내년 1월 3일(현지시간) 오후 6시와 4일 오전 9시에 열린다. 국내에서는 1월 3일 오전 10시 서울 서강대 성 이냐시오관에서 추모 미사가 열릴 예정이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국격 높이는 좋은 계기될 것…산림분야 국내 무관심 아쉬워”

    “국격 높이는 좋은 계기될 것…산림분야 국내 무관심 아쉬워”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는 우리나라의 성공 모델을 국제사회에 전파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수단이자, 개도국과 선진국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정부 정책에도 부합합니다.” 이돈구 산림청장은 취임 전부터 개도국의 산림 분야를 지원할 국제기구의 필요성을 설파했던 당사자로서 향후 AFoCO의 역할과 활동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한국이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경쟁력이 있는 산림 분야에서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한 데 의미를 부여했다. 더욱이 산림이 생활터전인 아세안 국가에 우리가 보유한 녹색기술을 전수해 ‘더불어 잘사는 세상’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청장은 학자 출신답게 AFoCO를 통한 교육훈련의 확대 필요성을 주문했다. 개도국과 저개발국 국민이 스스로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자신이 경험하고 실천을 통해 확인한 자신감을 근거로 내세웠다. 이 청장은 1973년 미 정부 지원으로 아이오와주립대에서 조림학(석사)을 공부했다. 미네소타 대학 플랜을 통해 우리나라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수들이 유학한 사실도 알게 됐다. 이후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아시아 국가의 학생들을 데려와 교육했다. 현재 이들은 고위관료와 학자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자연스레 글로벌 ‘친한 인맥’이 구축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그는 “개도국이 경제발전에 나서면 환경문제는 무시될 수밖에 없는데 아세안은 괄목할 만한 경제발전 속에서도 숲을 유지하고 있는 한국에 관심이 높다.”면서 “맨손으로 시작해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우리의 치산녹화는 아시아에 용기와 희망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인력양성 외에 AFoCO에서 추진하는 산림협력 분야는 광범위하다. 기후변화대응과 생물다양성, 재생 바이오에너지 등이 망라돼 있다. 그러나 전혀 새로운 사업은 아니다. 우리나라가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지원하고 있거나 동남아 국가에서 시행을 준비하는 분야다. 올해 100만 달러 규모의 협력사업을 시작했고 내년에는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이 청장은 “결코 일방적인 지원이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우리가 보유하지 못한 열대림에서 다양한 연구와 시험을 통해 산림 분야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미래 자원 확보, 나아가 ‘국격’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상대적으로 산림 분야에 대한 국내의 무관심을 아쉬워하기도 했다. 지난 10월 창원에서 열린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는 아시아에서는 처음 열린 데다 사상 최대인 156개국 6450명이 참가했지만 별반 주목받지 못한 채 ‘그들만의 행사’로 마무리됐다. 산림에 대한 관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반영하는 대목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주말 영화]

    ●사운드 오브 뉴욕(KBS1 토요일 밤 1시 5분) 꿈을 위해 뭉친 헝가리 삼형제 아코슈, 코마슈, 온두라슈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삼형제는 미국 할리우드 프로듀서 알렉스에게 사기를 당해 빈털터리가 되었지만, 또다시 마피아에게 휘말리면서 얼떨결에 뮤지컬 제작에 뛰어들게 된다. 산더미 같은 빚을 안고 이들은 다시 영화계로 돌아올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투자자 알렉스를 만나 그에게서 돈을 빼내 올 궁리를 한다. 그러나 그런 이들의 기대와 달리 알렉스는 교묘하게 이들을 조종해 뮤지컬 무대에 서도록 설득하고, 자신이 영화에 투자해 잃은 돈을 메우려 한다. 어쩔 수 없이 연극을 성공시키며 인정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 이들의 인생은 풀어야 할 산더미 같은 과제로 뒤덮이고 연애전선에도 이상이 생기고 만다. ●친니친니(OBS 토요일 밤 11시 15분) 목연과 만이가 사랑에 빠진 날, 가후는 사랑의 열병을 앓는다. 그리고 말 못한 자신의 사랑을 소리없이 접는다. 만이와 목연의 행복은 잠시, 바람둥이 목연의 과거를 우연히 알게 된 만이는 진실하지 못한 목연과의 사랑이 두려워 목연에게 이별을 고한다. 목연은 만이의 아파트 입구에 안녕이란 인사말을 남긴 채 아파트를 떠나고, 상심한 만이는 가후를 만나 위로받으며 목연과의 첫 만남을 고백한다. 우연히 목연을 보았고 그래서 이 아파트로 이사오게 되었다는 것. 가후는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자신의 사랑을 해피 엔딩으로 승화시킨 소설을 어느 비 오는 날, 출판사에 넘기고 돌아온다. 출판사 직원은 어설프지만 순수하고 아름다운 가후의 소설을 읽으며, 편집장을 향한 자신의 슬픈 사랑을 돌이켜 보게 된다. ●꿈의 구장(EBS 일요일 오후 2시 30분) 꿈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깊고 조용한 감동의 영화가 시작된다. 그의 아버지, 존 킨셀라는 아일랜드계이다. 시카고에 정착하자마자 화이트 삭스 팀에 푹 빠져버린 아버지. 내 이름은 레이 킨셀라. 3살 때 어머니를 잃은 나를 아버지는 최선을 다해 키웠다. 자장가 대신 유명한 베이브 루스를 비롯해 루 게릭과 ‘맨발의 조’ 잭슨의 일대기를 들어야 했다. 아버지가 양키 편이면 나는 라이벌인 다저스를 응원했다. 다저스가 홈구장을 옮겨 나는 다른 투쟁거리를 찾았다. 영어를 전공했고, 1960년대 청년들의 성향에 발맞춰 데모는 물론, 대마초도 피웠고 시타르 음악에도 빠져들었는데…. 그 후 1987년 아이오와주. 36살의 평범한 농부인 레이는 아내와 딸과 함께 옥수수밭을 일구며 평범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밭에서 일하던 그는 훗날 그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소리를 듣게 된다. 자신의 옥수수밭에 야구장을 만들면 그가 온다는 계시에 따라 레이는 야구장을 짓지만 주위의 시선은 냉담할 뿐이다.
  • 제2의 지구 발표? NASA 탐사결과 5일 공개

    제2의 지구 발표? NASA 탐사결과 5일 공개

    미국 우주항공국(이하 NASA)이 오는 5일(이하 현지시간) 케플러망원경으로 찾아낸 외계행성과 관련한 정보를 공개한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우주전문매체가 2일 보도했다. NASA는 오는 5일 오전 미국 아이오와주 에임즈에서 케플러가 지난 1년간 수행한 외계행성탐사의 결과와 새로 발견한 행성 중 외계생명체가 살 만한 새로운 행성이 존재하는지에 대해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NASA는 “이번 브리핑은 케플러가 지난 2월부터 수집한 데이터들을 공개하고, 새로 확인된 행성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케플러 망원경의 미션이 지구 크기의 외계행성, 이중에서도 인류 또는 외계생명체가 살 만한 공간을 보유하고 물을 가진 행성을 찾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공식 발표에서 이와 관련한 자료가 공개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케플러 망원경이 지금까지 발견한 행성은 1천 여 개로, 이중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을 가진 행성은 100개가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지구와 크기가 매우 유사하고 대기 기온이 다소 높은 ‘슈퍼 지구’를 발견해 물과 외계생명체 존재의 가능성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총 6억 달러가 들어간 케플러 망원경은 ‘제 2의 지구’를 찾기 위해 2009년 3월 도입됐으며, 우주연구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美 1~11월 내내 대선국면

    美 1~11월 내내 대선국면

    내년 미국 대선 레이스는 1월 3일 공화당 경선으로 시작해 11월 6일 대선 투표로 마무리된다. 1년 내내 선거 국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각각 주(州) 별 코커스(당원대회) 또는 프라이머리(국민참여 예비선거)를 거쳐 대선 주자를 결정한다. 당원들만 참가하는 코커스와는 달리 프라이머리에는 일반 국민도 참여할 수 있다. 2008년 대선에서 프라이머리를 채택한 주가 50개주 가운데 민주당 37곳, 공화당 39곳이었을 정도로 프라이머리가 대세로 자리잡았다. 첫번째 코커스와 프라이머리는 각각 아이오와주와 뉴햄프셔주에서 실시된다. 그 결과는 곧 초반 판세를 의미한다. 아이오와 코커스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 후보들이 공을 들이는 이유다. 공화당은 1월 3일 아이오와 코커스에 이어 나흘 뒤인 7일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를 치른다. 민주당은 2월 6일과 14일 아이오와 코커스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를 각각 실시한다. 하지만 아이오와나 뉴햄프셔에서 승리하고도 후보가 되지 못한 사례도 많아 초반 판세가 반드시 당락을 결정짓는 것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일정은 10여개주에서 한꺼번에 치러지는 ‘슈퍼 화요일’(3월 6일)이다. 전례를 보면, 이날 승리한 후보가 이변이 없는 한 그대로 대선후보로 굳어진다. 따라서 3월초에 공화당 후보가 사실상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6월말까지 50개주의 경선이 끝나 당선후보가 결정되면 각 당은 전당대회에서 후보를 공식 지명한다. 공화당은 8월 27일 플로리다 템파에서, 민주당은 9월 3일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전당대회를 연다. 대선 투표일인 11월 6일 유권자들은 한 표를 행사한다. 대통령을 직접 뽑는 게 아니라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선거인단을 선출하는 형식이다. 미국 선거제도는 형식상 선거인단을 통한 간접선거제다. 50개주는 인구비례에 따라 선거인단 숫자가 다르며 한 표라도 더 많이 얻은 후보가 그 주의 선거인단을 모조리 차지하는 ‘승자 독식’ 제도다. 선거인단 총수는 538명으로 과반인 270표 이상을 득표해야 한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롬니 ‘대세론’ 시들… ‘안정적인 보수’ 깅리치 대역전

    롬니 ‘대세론’ 시들… ‘안정적인 보수’ 깅리치 대역전

    내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나갈 공화당 후보 경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공화당은 내년 1월 3일 아이오와주 코커스를 시작으로 50개주별로 돌아가며 6개월에 걸쳐 후보 선출 과정을 밟아간다. 1일(현지시간) 현재까지 경선 구도는 결과를 점치기 힘들 정도로 요동치고 있다. 민주당 대선후보는 현직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가 추대 형식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금 미국 국민의 관심은 오바마에 맞설 공화당 후보가 누가 될지에 쏠려있다. 내년 1월 3일부터 시작되는 미 공화당 경선은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과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양자 대결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처음 출마 선언을 했을 때만 해도 깅리치는 구시대 인물 이미지에 2차례 이혼하고 3차례 결혼한 사생활 때문에 하위권에 머물렀다. 하지만 유망주였던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와 허먼 케인 전 ‘갓파더스 피자’ 최고경영자(CEO)가 각각 토론 실력 부족과 성추문 의혹으로 잇따라 추락하면서 그들에게 쏠렸던 공화당 주류 강경파의 표가 안정감 있는 깅리치에게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 깅리치는 지난달 21일 CNN 여론조사에서 24%의 지지율로 20%의 롬니를 제치고 1위로 떠올랐다. 후보 경선이 한달밖에 남지 않은데다 깅리치가 과거 하원의장을 역임하는 등 중앙 무대에서 어느 정도 검증된 인물이라는 점에서 케인이나 페리처럼 지지율이 급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2008년 대선 경선에도 출마했던 롬니는 그동안 선두권에서 이탈하지 않고 안정적인 지지율을 유지해 왔다. 또 지지율과 상관없이 ‘누가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은가’란 여론조사에서 롬니는 늘 1위로 꼽히며 대세론을 형성해 왔다. 그러나 그는 주지사 시절 오바마의 의료보험 개혁과 비슷한 정책을 편 전력과 모르몬교 신자라는 점 때문에 공화당 주류로부터 ‘공화당스럽지 않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강경파 쪽에서 다크호스가 나타날 때 마다 롬니가 2위로 밀려난 것은 그의 대세론이 허약하고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결국 케인처럼 치명적인 도덕적 약점을 노출하지만 않는다면 깅리치가 공화당 주류의 응집력 있는 지원을 등에 업고 대선 후보 자리를 거머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실제 지난달 30일 라스무센 리포트 여론조사 결과 깅리치는 오바마와의 양자대결에서 45% 대 43%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같은 조사에서 롬니는 34% 대 44%로 오바마에 뒤졌다. CNN 여론조사에서 케인은 17%, 페리는 11%를 얻었으며 론 폴 하원의원은 9%, 미셸 바크먼 하원의원은 5%, 릭 센토럼 전 상원의원과 존 헌츠먼 전 유타 주지사가 각각 3%씩을 얻었다. 페리가 엄청난 선거자금을 모아놓았다는 점에서 막판 역전 가능성을 점치는 시각도 있다. 따라서 케인이 중도 사퇴하지 않는다면 공화당 경선은 ‘2강 2중 4약’의 구도로 출발할 전망이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초등학교 샤워장에 몰카 설치한 교장 ‘징역 30년’

    초등학교 샤워장에 몰카 설치한 교장 ‘징역 30년’

    초등학교 샤워장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교장이 징역 30년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법원은 아이오와주 세이지빌 초등학교 전 교장인 로버트 버크(43)에게 학생들의 샤워하는 장면을 몰래 촬영해 이를 보관한 혐의로 징역 30년형과 벌금 2만 5000달러(약 2800만원)를 선고했다. 앞서 버크 교장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학교 샤워장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놓고 최소 59명의 학생들을 촬영한 혐의로 지난 6월 FBI(미연방수사국)에 체포됐다. 수사결과는 더 충격적이었다. 6개월 동안 촬영된 사진이 무려 3만 2000장, 영상은 1만 2000편에 달했으며 촬영된 학생은 5세에서 11세 사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사실을 자백한 버크 전 교장은 그러나 “남자 아이들만 대상으로 촬영했다. 아이들에게 성적인 어떤 접촉도 한 바 없다.”고 주장했다. 린다 리드 판사는 “버크 전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에 엄청난 충격과 배신을 안겼다.” 며 “이 사건은 내가 이제까지 본 사건 중 가장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美기업 ‘흡연·비만과 전쟁’ 채찍 들었다

    “건강해지지 않으려면 돈을 더 내라.” 미국 기업들이 비만·흡연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의료보험비 부담이 급증하자 기업들은 그동안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건강을 챙기도록 활용해온 체중조절 프로그램이나 금연학교 등의 ‘당근’ 카드를 거둬들이고 있다. 대신 최근에는 체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지 못하거나 담배를 피우는 직원들에게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채찍 정책’으로 선회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내년 페널티 부과 기업 40% 이를 듯 대형 할인점 월마트는 내년부터 흡연 직원들에게 비흡연 직원들보다 25% 더 높은 의료보험비를 내라고 엄포를 놨다. 월마트는 임직원 가족들까지 포함, 100만명의 의료보험을 들어 주고 있다. 그레그 로시터 월마트 대변인은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비용의 균형을 맞추고 질 높은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미국 아이오와주의 베리디언 신용협동조합도 지난 1월 500명의 직원들에게 담배를 끊지 않고, 체중을 줄이지 않으면 2013년 의료보험비 부담을 더 늘리겠다고 경고했다. 이달 컨설팅회사 타워스왓슨과 전미기업보건연합(NBGH)의 공동 조사에 따르면 흡연과 비만에 페널티를 부과하는 기업들은 2009년 전체 미국 기업의 8%에서 올해 19%로 두 배 넘게 늘었다. 내년에는 전체의 40%에 이르는 중소기업 및 대기업들이 의료보험비가 많이 드는 ‘요주의 직원’들에게 채찍 정책을 쓸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기업은 건강을 해치는 습관을 가진 사람뿐 아니라 건강관리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을 주는 방법으로 ‘건강’을 강요한다. 루앤 하이넨 NBGH 부회장의 주장처럼 “금전적인 혜택 말고는 건강을 통제할 방법이 없다.”는 이유도 있지만, 경기 침체도 이런 추세를 부추기고 있다. ● 식습관 간섭·실소득 감소 부당 논란도 하지만 이런 조치가 부당하다는 비판도 고조되고 있다. 수십년간 회사의 보건복지 혜택을 당연하게 받아온 직원들에게 의료보험비를 더 내게 하는 것은 실제 소득이 줄어드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또 식습관과 운동까지 일일이 간섭함으로써 회사 밖에서 자유롭게 행동할 권리도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온다. 얼마나 운동을 하느냐, 어떤 음식을 먹느냐와 상관없이 체중이나 혈압, 체질량지수 등을 줄이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루이스 몰트비 전미노동인권연구소(NWI) 회장은 “수백만명이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요인들로 급여가 깎일 수 있다.”면서 “위험한 관례”라고 반박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CJ제일제당, 사료용 아미노산 공장 건립…미국시장 공략

    CJ제일제당이 미국에 사료용 아미노산 공장을 짓고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23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2013년까지 3억 달러를 들여 미국 아이오와주에 사료용 아미노산 10만t을 생산하는 새 공장을 건립한다. 미국(35만t)은 2010년 수요량 기준으로 유럽(50만t), 중국(45만t)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시장이다. 그러나 미국은 본토에 사업장이 없어 시장 선점이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 공장 설립은 미국 내수시장 공략의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재 미국 ADM사와 일본 아지노모토사가 2010년 기준 6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2013년 말 공장이 완공되면 이 두 회사와 치열한 시장 쟁탈전이 예고된다. CJ제일제당은 라이신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전분당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세계 최대 곡물회사인 카길과 사업제휴도 맺었다. CJ제일제당 김철하 대표이사는 “미국은 CJ제일제당이 글로벌 바이오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기 위해선 반드시 공략해야 하는 큰 시장”이라며 “2013년 말부터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 선점에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나 여기 있어요, 엄마가 의식을 잃었어요”

    “나 여기 있어요, 엄마가 의식을 잃었어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오후 1시 15분 미국 아이오와주 911(한국의 119)전화 수신원 매기 브로더의 전화벨이 울렸다. 전화선을 타고 남자 어린아이의 음성이 들어왔다. 이때부터 브로더는 그녀의 인생에서 영원히 잊을 수 없는 15분간의 전화통화에 돌입한다. ●당뇨병 쇼크로 쓰러진 엄마 “엄마가 상태가 안 좋아요.”(소년) “엄마는 지금 어디 있니?”(브로더) “음~엄마는 아이오와에 있어요. 아이오와가 어디 있는지 아세요?” “그럼 알지. 너 말고 집에 다른 사람은 없니?” “엄마가 주스 마시러 가다 쓰러졌어요.” 브로더는 짐작보다 소년의 나이가 어리다는 느낌을 갖는다. “너 몇살이니?”“4살이요.”나이를 듣고 깜짝 놀란 브로더는 이 어린이가 느닷없이 전화를 끊을까 걱정하기 시작했다. 소년이 사용하고 있는 휴대전화의 위치추적을 하려면 통화시간을 충분히 끌어야 했다. 브로더는 이런저런 질문을 던지면서 ‘피 말리는’ 대화를 이어간다. “얘야, 집은 무슨 색깔이니?” “하얀 색이요.” “대문은 무슨 색이니?” “갈색인 거 같은데 확인해볼 게요.” 순간 브로더는 소년이 전화를 끊을까봐 기겁해서 소리쳤다. “안 돼! 전화 끊으면 안 돼.” “나가서 갈색인지 보고 올게요.” “그러면 전화 끊지 말고 휴대전화를 들고 가거라.” 그 사이 휴대전화 위치가 파악됐고, 구조대가 출동했다. 브로더가 소년에게 물었다. “사이렌 소리 들리니?” “나쁜 아저씨가 올 거예요.” 이번엔 소년이 겁을 먹고 구조대를 피할까 걱정이 된 브로더는 “아냐, 엄마를 도와주러 오는 좋은 아저씨야.”라고 안심시켰다. 잠시후 소년이 “집 근처에 어떤 사람이 있어요.”라고 말했다. 브로더는 필사적으로 소년에게 권했다. “어서 나가서 말해. ‘여기요. 나 여기 있어요.’하고 소리쳐. 어서.” 다행히 그녀의 ‘지시’대로 구조대를 향해 애타게 외치는 소년의 음성이 들렸다. “나 여기 있어요. 나 여기 있어요. 엄마가 의식을 잃었어요~.” 그제서야 브로더는 의자 등받이로 몸을 기댔다. ●평소 911신고교육 효과 발휘 2일 공개된 이 통화내용에 대해 브로더는 미 언론에 “17년간 911 수신원으로서 수천명의 전화를 받았지만, 이 어린이만큼 침착한 신고자는 없었다.”면서 “그가 엄마의 생명을 구했다.”고 말했다. 소년의 엄마는 당뇨병 쇼크로 쓰러졌으며, 응급조치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번데일에 사는 소년은 평소 엄마로부터 911 신고 교육을 받았다고 한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오늘의 눈] 여성 정치인의 외모 가꾸기/김상연 워싱턴 특파원

    [오늘의 눈] 여성 정치인의 외모 가꾸기/김상연 워싱턴 특파원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 토론회가 열린 지난 11일 아이오와주 에임스. 토론회 중간 잠시 방송광고를 내보낸 뒤 카메라가 단상을 비췄을 때 7명의 남자 후보들은 자리에 있었으나 미셸 바크먼 하원의원이 보이지 않았다. 생중계였기 때문에 사회자가 당황한 것은 물론이다. 알고 보니 바크먼은 얼굴 화장을 점검하러 방송광고가 나갈 때마다 자리를 비우고 화장실에 갔다고 한다. 현재 출마 선언을 한 공화당 대선주자 가운데 유일한 여성인 바크먼이 지나치게 외모에 신경쓴다고 미 언론이 잇따라 지적하고 있다. 바크먼은 지난 6월 13일 출마 선언 직후 2주 동안 400달러짜리 헤어커트와 메이크업 등을 위해 모두 4700달러(약 500만원)를 썼다고 한다. 특히 고화질(HD) TV 시대에 접어들면서 여성 정치인들은 분장에 더욱 노심초사한다.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는 2008년 대선 때 방송 분장비로만 15만 달러를 쓴 것으로 알려진다. 미국 여성단체들에서는 여성 정치인에 대한 유권자와 언론의 이중 잣대를 꼬집는다. 말로는 공약 등 내실이 중요하다면서 실제로는 외모를 주된 판단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여성 대선주자들이 거울 앞으로 내몰린다는 것이다. 1999년 엘리자베스 돌이 대선 공화당 경선에 출마했을 때 그녀에 관한 언론보도의 대부분은 정치현안에 대한 입장보다 외모에 초점이 맞춰졌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2008년 대선에 나섰을 때도 의상과 헤어스타일, 심지어는 블라우스의 단추를 몇 개 풀었는지까지 언론이 보도했다고 한다. 외모 가꾸기로 비판을 받는 여성 정치인들이 외모를 경쟁력의 일환으로 적극 활용하는 것인지, 아니면 대중이 원하니 어쩔 수 없이 외모에 신경을 쓰는 것인지는 여성이 아니라서 솔직히 잘 모르겠다. 다만 바크먼의 외모 가꾸기 논란을 보면서 유권자 입장에서 얼굴 너머의 자질을 따져보려 얼마나 노력했는지는 돌아보게 된다. carlos@seoul.co.kr
  • 맨손 강도 제압 ‘강심장’ 77세 美의원

    맨손 강도 제압 ‘강심장’ 77세 美의원

    미국의 레너드 보스웰(민주·아이오와) 연방하원 의원은 지난달 16일 밤 10시 45분 아이오와주 래머니의 자택에서 잠자리에 들기 전 물을 마시러 부엌으로 갔다. 그런데 현관 쪽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났다. 보청기를 뗀 상태에서도 들릴 정도였다. 가보니 권총을 든 복면 강도가 딸 신디와 손자 미첼(22)에게 “돈을 내놓지 않으면 쏘겠다.”고 위협하고 있었다. 극적으로 아버지와 눈이 마주친 신디가 구원의 눈빛을 보냈고, 보스웰은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리고 얼마 전 위 수술을 받아 몸이 홀쭉해진 77세의 이 노()의원은 맨손으로 건장한 체구의 강도에게 달려들었다. 강도는 몸싸움 끝에 보스웰을 뿌리치고 신디의 목에 총을 겨누며 위협했지만, 보스웰은 물러서지 않고 강도의 팔을 잡고 늘어졌다. 침실에 있던 보스웰의 부인 도디가 나오자 강도는 이번엔 그녀의 목에 총을 들이댔다. 그 사이 미첼은 2층에서 총을 가져와 강도와 맞섰고, ‘전의’를 상실한 강도는 줄행랑을 쳤다. 경찰 수사 결과 범인은 가정부의 아들(21)로 밝혀졌다. 보스웰은 30일 워싱턴포스트(WP)에 이 일화를 뒤늦게 공개하면서 당시 강도에게 달려든 것은 본능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딸과 눈이 마주쳤을 때 ‘쏠 테면 차라리 나를 쏴라.’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8선 의원인 보스웰은 대학시절 미식축구 선수로 활동했으며 베트남전에 참전하는 등 20년간 군에서 복무했다. 하원 농업위원회 소속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뉴스에도 종종 이름이 오르내린다. 보스웰은 강도사건 사흘 만에 워싱턴DC의 의회로 돌아와 부채 상한 관련 의정에 임했다. 갈비뼈 2개가 부러지고 팔에 타박상을 입는 등 속은 골병이 들었지만, 그는 주위에 내색을 하지 않았다. 보스웰은 WP에 “그래도 아이오와는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하지만 현역의원 집에 강도가 들자 치안당국은 발칵 뒤집혔고, 지금은 보스웰의 집 주변을 경찰들이 지키고 있다고 한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美 공화 대선레이스 요동… ‘다크호스’ 2人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구도에 두 명의 ‘다크호스’가 돌풍을 몰고 오면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최고의 ‘기린아’는 미셸 바크먼(55·여) 미네소타주 하원의원이다. 두 달 전 공화당 토론회에서 일약 스타로 떠오른 그는 13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립대에서 열린 스트로폴(비공식 예비투표)에서 전체 1만 6892표 가운데 4823표(28.6%)를 차지하며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반짝 인기가 아니라는 점을 확인시켰다. 물론 이날 스트로폴은 선두주자인 밋 롬니 전 메사추세츠 주지사가 스트로폴의 적중률이 높지 않다는 이유로 적극 참여하지 않는 등 다소 맥 빠진 분위기였던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바크먼의 상승세는 무시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스트로폴에 많은 공을 들인 론 폴(4671표) 텍사스주 하원의원과 팀 폴렌티(2293표) 전 미네소타 주지사가 각각 2, 3위에 그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폴렌티는 바크먼에게 큰 표차로 밀리자 14일 중도 사퇴했다. 변호사 출신의 3선 의원인 바크먼은 공화당 내에서도 손꼽히는 강경보수파다. 보수적 유권자단체인 티파티와 기독교 보수파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티파티를 열렬히 지지하는 입장을 취하면서 전국 무대에 얼굴을 알렸다. 바크먼은 이날 승리 뒤 지지자들을 향해 “여러분들은 버락 오바마가 단임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방금 전달했다.”면서 “2012년 백악관을 탈환하기 위한 첫 단추”라고 승리를 다짐했다. 릭 페리(61) 텍사스 주지사의 상승세도 ‘무시무시할’ 정도다. 지난 6일 ‘종교의 정치 도구화’란 비판을 무릅쓰고 대규모 기도회를 강행하면서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그는 이 일로 보수 성향의 공화당 지지층에 강한 인상을 심어주면서 출마 선언도 하기 전에 여론조사에서 일약 2위로 뛰어올랐다. 다른 공화당 예비 후보들이 스트로폴에 참여하느라 아이오와에 모여 있었던 13일 페리는 1931㎞ 떨어진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출마 선언을 했다. 그런데도 아이오와에 있던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가장 큰 화제는 ‘페리’였다. 그는 이날 투표용지에 이름이 올라 있지도 않았는데 무려 718명이 ‘규정을 벗어나’ 그의 이름을 투표용지 빈칸에 적어 넣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567표)를 제친 것이다. 페리의 진가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반대의 가치, 즉 가장 ‘공화당스러운’ 가치를 추구한다는 점이다. 지난 11년 동안 페리가 주지사로 ‘군림’해 온 텍사스엔 소득세가 없다. 그러면서도 일자리 증가율은 가장 높다. 반면 오바마 대통령이 업적으로 내세우는 의료보험 수혜자는 텍사스가 가장 적다. 공군 조종사 출신의 페리는 총기 마니아다. 조깅을 할 때도 총을 소지할 정도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용어 클릭] ●에임스 스트로폴 공화당 아이오와지부가 선거자금 모금을 위해 1979년 시작한 구속력 없는 행사이나 차기 대선에 대한 여론 향배를 처음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정치적 의미가 부여돼 왔다.
  • [Weekend insiede] 美 오바마 재선 적신호…공화당, 대선 앞으로

    미국 아이오와주가 달아올랐다.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공화당 대선주자 상당수가 11일(현지시간) 토론회를 위해 아이오와의 대학 도시 에임스에 집결했다. ●페일린도 불참… 페리 13일 출마선언 아이오와는 미국의 50개 주 가운데 내년 초 공화당의 첫 당원대회(코커스)가 열리는 곳이다. 이곳의 승부가 초반 경선 분위기를 좌우하기 때문에 아이오와에 들이는 공화당 대선주자들의 공은 각별하다. 대선주자들은 특히 13일 비공식 예비투표(스트로폴)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눈치가 역력했다. 초반 기세 선점을 위해서다. 하지만 아이오와 스트로폴의 적중률은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다. 2007년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스트로폴에서 1위를 했지만, 정작 2008년 초 아이오와 코커스에서는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가 1위를 차지했고, 최종 공화당 대선후보 자리는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가져갔다. 아직 출마 선언을 하지 않은 유력 대선주자들이 스트로폴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점도 맥이 빠지는 대목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2위로 급부상한 ‘다크호스’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와 역시 2위권으로 평가되는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는 이번 토론회와 스트로폴에서 빠졌다. 대신 페리는 스트로폴이 치러지는 13일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며, 페일린은 아이오와에서 민생 투어를 벌이며 바닥 민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출마 선언만 하면 바로 1위를 넘볼 수 있는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아예 아이오와에 나타나지 않았다. ●롬니 “세금 인상 반대”… 시민과 설전 이에 따라 11일 밤 폭스뉴스를 통해 생중계된 토론회에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후보 중 선두를 달리고 있는 롬니를 비롯해 미셸 바크먼 미네소타주 하원의원, 팀 폴렌티 전 미네소타 주지사, 론 폴 텍사스주 하원의원, 존 헌츠먼 전 유타 주지사,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 릭 센토럼 전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 기업인 허먼 케인 등 8명만 참석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롬니와 바크먼이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롬니는 토론회 전 거리 유세에서 연설을 하던 중 한 시민으로부터 거친 항의를 받는, 곤혹스러운 장면이 연출됐다. 롬니가 연단 위에서 “세금 인상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하자, 군중 속에서 한 남성이 “기업들에 세금을 부과하라.”고 줄곧 고함을 지르는 탓에 연설이 중단됐다. 잠시 후 마이크를 다시 잡은 롬니는 “기업도 국민이다. 기업이 버는 것은 결국 국민한테 간다. 세금을 올리고 싶은 사람은 오바마에게 투표하라.”고 응수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공화 ‘다크호스’ 바크먼 출사표

    미국 공화당의 내년 대선후보 경선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미셸 바크먼(55·미네소타) 하원의원이 출사표를 썼다. 지역구인 미네소타 대신 자신의 고향인 아이오와주 워털루를 대장정의 출발지로 삼았다. 아이오와는 내년 2월 공화당의 첫 당원대회(코커스)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보수 유권자 단체인 티파티와 기독교 보수파의 지지를 받고 있는 바크먼 의원은 27일 워털루에서 열린 대중집회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4년 더 미국 경제를 맡겨 둘 수 없다.”고 오바마 정권에 각을 세우며 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오바마는 단임 대통령에 그칠 것”이라며 공화당 지지자들에게 오바마의 대항마로서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바크먼 의원은 지난 25일 아이오와주 공화당 코커스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22%의 지지를 얻으며 23%로 1위를 차지한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1% 포인트 차이로 추격,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바크먼 의원은 지난 1월 조사에서는 35%를 얻은 롬니 전 주지사를 훨씬 밑도는 5%를 얻는데 그쳤었다. 특히 지난 13일 공화당 대선주자 7명이 참석한 뉴햄프셔 토론회에서 정치적 메시지를 선명하고 호소력 있게 전달하는 데 성공, 롬니 전 주지사와 함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는 롬니 전 주지사가 중도적인 색채를 지니고 있다면, 바크먼 의원은 보수진영의 대안으로서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바크먼 의원의 지지율이 미 전국 조사에서는 10%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성공적인 첫 토론으로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를 능가하는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데 성공했다고 전하고 뉴햄프셔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등지에서의 출정 캠페인을 통해 전국 지지율을 끌어올리려 한다고 보도했다. 일부 언론은 라이벌로 꼽히는 페일린이 대중적이지만 지식인 계층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점을 빗대어 바크먼을 ‘지적인 페일린’이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못생긴 불독?…가장 아름다운 ‘얼짱 불독’ 화제

    ‘가장 못생긴 개는 불독’이라는 편견을 깬 ‘아름다운 불독’이 탄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에 사는 루시 브라운이라는 불독은 지난 25일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열린 ‘아름다운 불독 콘테스트’(Beautiful Bulldog Contest)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아름다운 불독 콘테스트’는 불독이 마스코트인 드레이크 대학에서 열리는 32회 ‘드레이크 릴레이스’ 축제의 일환으로, 올해 총 49마리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1위를 차지한 루시는 흔히 볼 수 있는 불독과 달리 오뚝한 코와 선명한 눈매를 자랑해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를 받았다. 대회의 심사를 맡은 돌프 펄리엄은 “천사로 꾸며지거나 발레복을 입은 불독 등 다양한 코스튬이 등장했지만 루시의 외모를 따라잡을 수 없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현지 언론은 가장 아름다운 불독으로 뽑힌 이 개가 푸른색 가디건과 푸들을 연상케 하는 스커트를 입은 뒤 학교를 행진하는 퍼레이드도 펼쳤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사람 눈의 시신경 갉아먹는 기생충 발견

    사람 눈의 시신경 갉아먹는 기생충 발견

    사람의 눈에서 기생하는 기생충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아이오와주에 사는 한 남성은 최근 안구에 통증을 느껴 병원에 들렀다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 안구에서 기생충이 발견된 것. 존 매튜라는 이 남성은 약 9개월 전부터 왼쪽 눈에 통증을 느낌과 동시에 시력이 저하되는 증상을 겪었다. 아이오와대학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그의 왼쪽 눈에서는 급속한 전염성을 가진 기생충이 발견됐으며 이 기생충은 그의 시신경을 갉아먹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병원 측은 곧장 레이저 시술을 했지만 워낙 치료부위가 민감한데다 기생충이 퍼진 부위가 커서 여러 차례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매튜는 “수개월 전 세계여행을 했는데, 그중 멕시코나 터키에서 너구리 사냥에 나섰을 때 기생충이 옮은 것 같다.”고 추측했다. 한편 눈에 기생충을 키운 매튜의 경험에 관심을 보인 한 동물전문프로그램 제작회사는 그의 ‘시련’을 토대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겠다고 나섰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美공화당 대권경쟁 벌써 ‘후끈’

    오는 2012년 미국 공화당의 대권 후보를 위한 당내 경쟁이 일찌감치 달아올랐다.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는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프라이머리가 가장 먼저 치러지는 아이오와주를 찾았고,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워싱턴에서 열린 한 보수단체의 모임에 참석했다. ●보수단체 인기투표선 마이크 펜스 1위 페일린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 디모인을 방문, 전통을 자랑하는 레이건 디너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최근 끝난 11월 중간선거를 위한 공화당 당내 경선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한 페일린은 연설에서 공화당 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하고 당의 단합을 강조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오는 29일 아이오와주를 방문할 예정인 점으로 미뤄 재선 고지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재 공화당의 차기 대권후보군에는 팀 폴렌티 미네소타 주지사, 마이크 펜스 하원의원,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 짐 드민트 상원의원, 조지 파타키 전 뉴욕 주지사, 론 폴 하워의원 등도 포함돼 있다. 같은날 워싱턴에서 열린 보수계 유권자단체인 가족연구회 주최 행사에서는 차기 공화당 대권주자들에 대한 인기투표 결과, 공화당 하원내 서열 3위인 마이크 펜스 하원의원이 1위에 올랐다. 2위는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 3위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4위는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차지했다. 페일린은 5위에 그쳤다. ●중간선거 여론조사 공화·민주 격차 줄어 한편 중간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과 공화당의 지지율 격차가 계속 좁혀지고 있다. 미 폭스뉴스가 지난 14~16일 등록 유권자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3%포인트)에 따르면 ‘오늘 상·하원 선거가 실시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물음에 46%가 공화당 후보를, 40%가 민주당 후보를 선택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좀비를 파헤쳐봐!” 美대학 ‘좀비 수업’ 인기 폭발

    공포영화에 단골로 등장하는 좀비를 공부할 수 있는 클래스가 미국의 한 대학에서 개설됐다. 메릴랜드 주에 있는 볼티모어 대학교는 좀비에 대해 자세히 연구할 수 있는 수업을 개설하고 학생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수업은 최소 16편의 좀비영화를 관찰하고 좀비가 등장한 만화를 봐야 하며, 학기가 끝나기 전까지 자신만의 좀비스토리를 이용한 시나리오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이 수업은 좀비 전문가로 알려진 작가 아르놀드 블럼버그가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가는 ‘좀비마니아’(Zombiemania)라는 책으로 유명해졌으며, 미국 팝컬쳐와 관련한 물품들을 전시하는 박물관에서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인 조나단 쇼는 현지 언론가 한 인터뷰에서 “학교 측이 재미있으면서도 엉뚱한 수업을 소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런 클래스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학생들은 단순히 좀비에 대해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이와 관련한 문학과 미디어, 그리고 이런 것들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 배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좀비 수업이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시카고의 콜럼비아 대학교와 아이오와주의 심슨 대학에서도 이와 비슷한 좀비 수업을 개설해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차관급 인사] 경제·산업 분야

    ●류성걸 재정2차관 MB 국정철학 재정차원 구현 꼼꼼하면서도 아이디어가 많은 대표적인 예산통이다. 2008년 추경예산 및 올해 예산편성 과정에서 이명박 정부의 국정철학을 재정 차원에서 구현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평이다. 부인 최지훈(47)씨와 2녀. ▲경북 안동, 53세 ▲경북대 경제학과, 미 시러큐스대 경제학 박사 ▲행시 23회 ▲예산처 공공혁신본부 공공정책관 ▲기획재정부 예산총괄심의관 ●김재수 농식품1차관 기획·추진력 있는 농정전문가 기획력과 추진력을 겸비했다는 평을 듣는 농정 전문가. 1978년 농수산부 기획예산담당관실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요직을 두루 거쳤다. 농촌진흥청을 중앙행정기관 업무평가 1위 기관으로 탈바꿈시켰다. 부인 정경숙(53)씨와 1남 1녀. ▲경북 영양, 53세 ▲경북대 경제학과, 중앙대 경제학 박사 ▲행시 21회 ▲농림수산식품부 농산물유통국장 ▲기획조정실장 ▲농촌진흥청장 ●정승 농식품2차관 농정·식품산업 접목에 기여 농림수산식품부 출신 관료 중 대표적인 기획·농업정책 전문가. 농식품부 식품산업본부장을 맡아 농정과 식품산업을 접목시키는 데 기여하는 등 전략적 사고가 탁월하다는 평가다. 농식품부 공보관을 2차례 지냈다. 부인 한수명(50)씨와 2남. ▲전남 완도, 52세 ▲전남대 경제학과,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석사 ▲행시 23회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민승규 농촌진흥청장 농업의 산업화 외치는 경제학자 민간연구소 경제학자 출신의 농업 전문가. ‘돈 버는 농업’과 ‘농업 최고경영자 10만 양병설’ 등 농업의 산업화가 지론이다. 아이디어 많은 현장주의자로 각계에 걸쳐 두루 인맥을 보유하고 있다. 부인 이윤서(49)씨와 1남. ▲서울, 49세 ▲동국대 농업경제학과, 일본 도쿄대 농업경제학 박사 ▲농촌진흥청 경영관실 근무 ▲청와대 농수산식품비서관 ▲농림수산식품부 1차관 ●박영준 지경2차관 부처간 교통정리·중재 탁월 이른바 ‘왕비서관’으로 불리는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 측근.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됐지만 일처리만큼은 깔끔했다는 평가다. 부처 간 교통 정리와 중재 역할을 잘해 ‘힘 없는 부처’에서 지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부인 김용림씨와 1남 1녀. ▲경북 칠곡, 50세 ▲고려대 법학과 ▲서울시장 정무보좌역 ▲대통령실 기획조정비서관 ▲총리실 국무차장 ●정창수 국토1차관 업무처리 치밀한 원칙주의자 참여정부 시절에도 청와대와 국무조정실, 공공기관지방이전 추진단 부단장 등 핵심보직을 두루 거쳤다. 공보관과 기획조정실장을 거치면서 대언론·대국회 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했다.업무처리가 치밀하고 후배들로부터 원칙주의자라는 말을 듣는다. 부인 신현숙(53)씨와 1남. ▲강원 강릉, 54세 ▲행시 23회 ▲성균관대 행정학과, 영국 런던대 ▲주택국장 ▲국무조정실 농수산건설심의관 ▲기획조정실장 ●김희국 국토2차관 4대강사업 실무 열정적 추진 해운항만청 출신으로 주로 철도·도로 등 교통 분야를 담당해 왔다.기획력이 뛰어나고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에서 현 정부 최대 역점사업인 4대강 사업의 실무를 열정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인 안성혜(52)씨와 1남 1녀. ▲경북 의성, 53세 ▲행시 24회 ▲경북대 행정학과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기획국장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 부본부장 ●한만희 행복도시건설청장 원안추진 세종시 건설 적임자 주택·토지 분야에 몸담아 온 정통 건설맨. 대통령직 인수위 시절부터 보금자리주택 건설 등 이명박 정부의 친서민 주택정책의 실무를 총괄했다. 원안대로 추2진되는 세종시 건설을 지휘하는 데 적임자라는 평가. 부인 김현주(55)씨와 1남 1녀. ▲대전, 55세 ▲행시 23회 ▲연세대 경영학과, 영국 버밍엄대 도시 및 지역계획 박사 ▲국토정책국장 ▲미 주택도시부 파견 ▲주택토지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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