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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배우’가 씹던 껌, 7100만원에 경매 나왔다

    ‘이 배우’가 씹던 껌, 7100만원에 경매 나왔다

    영화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7)가 씹었던 껌이 약 7100만원에 판매되고 있어 전 세계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씹었던 껌이 이베이에서 5만 5000달러(한화 약 7100만원)에 판매 중이다. 판매되고 있는 껌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지난 2월 13일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기념식에서 절친 존 파브르 감독의 현판에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자는 “내가 받은 것과 같은 상태로 판매한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DNA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다만 아직까지 입찰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매는 4월 1일 종료된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 2008년 영화 ‘아이언맨’에서 막강한 기술력과 재력을 가진 백만장자 영웅 토니 스타크를 연기해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어벤져스:엔드 게임’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인피니티 사가’의 시작을 연 장본인이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최근 ‘현기증’ 리메이크 영화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현기증’은 알프레드 히치콕이 1958년 발표한 공포 영화로, 고소공포증을 가진 형사와 미스터리한 여인을 주인공으로 한 내용이다. 로버트 주니어 다우니의 차기작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동의 신작 ‘오펜하이머’다.
  • 136㎏ 모델 “사골 국물에 채소만 먹는 기네스 팰트로 비정상”

    136㎏ 모델 “사골 국물에 채소만 먹는 기네스 팰트로 비정상”

    영국의 유명한 플러스사이즈 모델이 마블 영화 ‘아이언맨’ 시리즈에서 페퍼 포츠를 연기한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50)의 식단을 비판했다. 최근 팰트로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서 자신의 식단을 공개했다가 영양학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팰트로는 오후 6시쯤 저녁을 먹고 다음날 낮 12시까지 식사를 하지 않는 이른바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아침에 “혈당이 치솟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커피나 레몬을 넣은 샐러리 주스를 마신다고 밝혔다. 간헐적 단식 끝에 먹는 점심식사로 팰트로는 “수프를 정말 좋아한다”면서 “점심에는 사골 국물을 먹고, 저녁에는 디톡스를 위해 채소를 많이 먹는다”고 소개했다.모델 테스 홀리데이는 팰트로의 이러한 식단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놨다. 지난 15일 홀리데이는 틱톡에 올린 영상에서 “나 역시 섭식장애가 있기 때문에 함부로 판단하진 않겠다”면서도 “그러나 사골 국물만 먹는 것은 알맞은 식사가 아니다. 채소만 먹으면서 하루를 마무리한다?”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사람들이 뚱뚱해지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니까 팰트로에게 방송시간을 주고 플랫폼을 제공해주며 ‘식단 조언’이라는 걸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홀리데이는 2018년 패션 잡지 코스모폴리탄 영국판 표지를 장식한 플러스사이즈 모델로, 당시 몸무게는 136㎏으로 알려졌다. 플러스사이즈 모델은 미국 기준 사이즈 12 이상을 소화하는 모델이다. 그는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홀리데이는 몇 년 전 할리우드의 한 행사에 초청받았을 때 팰트로의 저녁식사를 가까운 자리에서 지켜봤던 목격담도 전했다. 당시 팰트로는 동료 배우 나탈리 포트만과 캐서린 오하라 등과 함께 저녁식사 중이었는데 주위에서 다 알 정도로 큰소리로 피자를 주문했다고 한다.홀리데이는 “그러나 일반적인 피자가 아니었다. 콜리플라워를 토핑으로 얹은, 치즈도 없는 피자였다”고 전했다. 그는 “언제나 뚱뚱하다고 놀림 받고 섭식장애까지 있는 내가 누군가 뭘 먹는 걸 가지고 재단하려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팰트로처럼 먹는 게 적절하다는 식으로 젊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는다면, 이건 정말이지 정상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먹는 건 나쁜 게 아니다. 탄수화물은 악마가 아니다. 당신 몸에 있는 지방은 해롭지 않다”고 강조했다. 팰트로는 최근 “(항문을 통해) 직장에 오존 치료를 사용했다. 정말 이상하지만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오존 요법’라는 기이한 요법을 소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오존 요법이란 질병이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오존 가스를 몸에 투여하는 것으로 2019년 미 식품의약국(FDA)은 “유용한 의학적 용도가 알려진 바 없는 유독가스”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팰트로는 자녀들에게도 극단적인 식습관을 가용하는 ‘아몬드맘’이 아니냐는 비판도 받고 있다. 아몬드맘이란 과거 미국 TV 리얼리티쇼 ‘비버리힐스의 진짜 주부들’에서 유래된 신조어다. 모델인 딸 지지 하디드가 역시 모델인 엄마 욜란다 하디드에게 “아몬드 반쪽 먹은 게 전부라 정말 힘이 없다”라고 말하자 욜란다는 “2~3개 정도 먹지 그랬니”라고 답해 논란이 됐다. 이후 아몬드맘은 자녀에게 일반적인 식사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부모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 “전편보다 훨 낫네”···밝아지고 강해진 ‘샤잠! 신들의 분노’

    “전편보다 훨 낫네”···밝아지고 강해진 ‘샤잠! 신들의 분노’

    “샤잠!”을 외치면 막강한 초능력을 지닌 성인으로 변신하는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샤잠!’ 속편이 4년 만에 찾아왔다. 15일 개봉한 ‘샤잠! 신들의 분노’는 신의 힘을 받은 빌리(애셔 앤젤)가 그리스 여신들과 대결하는 내용의 액션 블록버스터다. 만화 속 캐릭터를 실사 영화로 만드는 슈퍼히어로물로는 마블과 함께 양대 산맥으로 꼽는 DC 코믹스 시리즈 중 하나다. 빌리와 그의 힘을 나눠 가진 가족들은 신분을 숨긴 채 살다 도시에서 대형 사고가 발생하면 다 함께 출동해 수습한다. 빌리는 위기 때마다 초능력 히어로 샤잠(제커리 레비)으로 변신하는데, 아직 어린 탓에 실수를 종종 저지르곤 한다. 샤잠은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를 갖춘 초인이다. 이들 앞에 아틀라스의 딸인 여신 헤스페라(헬렌 미렌)와 칼립소(루시 리우)가 나타나 빌리의 힘을 빼앗으려 하고, 세상은 혼돈으로 빠져든다. 전편에서는 어렸을 적 부모에게서 버림받고 위탁 가정을 전전하던 빌리가 마법사에게서 힘을 받아 샤잠이 되는 과정에 주목했는데, 이번 편은 샤잠이 여신들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위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우울했던 내용이 확 줄면서 영화 분위기가 한층 밝아지고, 샤잠과 여신들의 대결에 초점을 맞추면서 액션도 풍성해졌다. 샤잠의 트레이드 마크인 번개 공격을 비롯해 여신 세 자매의 능력을 화려하게 구현했다. DC의 전매특허인 느린 액션과 빠른 액션의 조합이 시원시원하다. 각종 괴수를 등장시키면서 볼거리도 늘었다. 신화에 나오는 외눈박이 괴물 키클롭스, 황소 모습의 반인반수 미노타우로스, 날카로운 발톱의 괴조 하피 등이 시가지를 휘젓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특히 칼립소가 타고 다니는 거대한 용 라돈과의 싸움은 영화의 백미다. 가급적 영화관에서 보길 권한다. 전편을 보지 않았더라도 이해하는 데에 무리가 없지만, 될 수 있으면 보는 게 좋다. 특히 지난해 개봉한 ‘블랙 아담’과도 내용이 맞닿아 있어 함께 보면 더 좋을 법 하다. 전편에서 마법사가 빌리에게 ‘5000년 전 챔피언(후계자)을 정해 힘을 줬는데, 그가 복수에 눈이 멀어 도로 가둬버렸다’고 말하는데, 그가 바로 블랙 아담이다. DC 세계관 속에서 영화를 바라봐도 즐거울 터다. DC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016)에서부터 세계관을 구축해왔다. 우리에게 익숙한 ‘슈퍼맨’이나 ‘배트맨’, ‘원더우먼’ 등 개별 만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개별 영화를 만들되, 가끔 이들을 한데 등장시켜 이야기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이는 ‘아이언맨’(2008) 성공 이후 헐크나 캡틴 아메리카 등 여러 캐릭터를 등장시킨 ‘어벤져스’(2012) 시리즈로 큰 성공을 거둔 마블의 전략을 본뜬 것이다.그러나 캐릭터 간 힘의 차이가 워낙 커서 균형이 잘 맞지 않거나 전체적으로 우중충한 분위기 탓에 그동안 마블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비주류이거나 사회적 약자, 선과 악이 모호한 캐릭터를 내세워 좀 더 가벼운 영화들을 제작하는 식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기존 중심 캐릭터들이 활약하는 ‘저스티스 리그’ 외에 ‘저스티스 소사이어티’를 별도로 구성해 세계관을 확장시키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개봉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나 ‘블랙 아담’ 등이 이런 사례다. 그러면서 기존 중심 캐릭터를 양념처럼 사용하기도 한다. 전편에서 슈퍼맨이 깜짝 등장해 깨알 같은 재미를 줬는데, 이번 편에도 주요 캐릭터 한 명이 깜짝 등장한다. 다만 이런 DC의 전략이 잘 통할지는 두고 볼 일이다. 세계관 확장 과정에서 손바닥 뒤집듯 과거 설정을 바꾸거나, 아예 전체 설정을 다시 구성하는 일이 잦아 마니아들조차 불평을 내보인다. 그래도 DC의 팬이라면, 샤잠이 DC의 세계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추리해보는 재미가 쏠쏠할 듯하다. 영화 말미 짤막한 ‘쿠키(예고) 영상’에 힌트가 있으니 끝까지 챙겨보길 권한다.
  • 심은경 출연 일드부터 실베스터, 포드 액션까지…OTT 신작들

    심은경 출연 일드부터 실베스터, 포드 액션까지…OTT 신작들

    일본에서 활동하는 배우 심은경이 출연한 일본 로맨스 드라마 ‘백만 번 말할 걸 그랬어’가 왓차에서 매주 월요일 공개하고 있다. 현재 2편까지 공개됐다. 유령이 된 남자 나오키(사토 타케루)와 그의 연인 유이(이노우에 마오) 그리고 형사 우오즈미 유즈루(마츠야마 켄이치)가 펼치는 사랑을 그린다. 유즈루의 눈에는 의문의 사건으로 실종된 뒤 영혼으로 현세를 떠도는 나오키의 모습이 보이고 그와 대화도 할 수 있어 유이는 유즈루를 의지한다. 심은경은 남편과 사별한 뇌신경내과 의사 송하영을 연기한다. 심은경 출연 드라마부터 ‘람보’로 유명한 실베스터 스탤론의 범죄물까지 다채로운 해외 드라마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쏟아져 나온다. 25일 OTT 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실베스터가 25년 감옥생활을 마치고 나온 조직원으로 변신한 ‘털사 킹’, 넷플릭스는 쿠웨이트에서 남성 사회에 변혁을 가져온 두 여성의 이야기 ‘익스체인지’를 선보인다. 사랑·성장·우정…다채로운 감성 담은 일본 드라마 왓챠에서는 로맨스물 ‘별이 내리는 밤에’, 청춘 성장극 ‘여신의 교실∼리걸 청춘 백서’, 소설 원작의 수사극 ‘경시청 아웃사이더’ 등 일본 신작 드라마들도 볼 수 있다. 웨이브는 결혼관이 정반대지만 맛있는 요리를 즐기는 두 30대 여성의 동거생활을 다룬 ‘오늘 저녁은 스키야키야’를 지난달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서비스한다. 다니구치 나츠코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연애에 관심이 없는 아사노 도모코와 연애가 체질인 오오타 아이코가 오로지 맛있는 요리를 먹기 위한 동거 생활을 시작한다. 디즈니+에서는 게임 개발자의 성장기를 다룬 야마자키 켄토 주연의 일본 드라마 ’아톰의 도전‘ 전편을 볼 수 있다. 천재 게임 개발자 아즈미 나유타가 도산 위기의 완구업체 아톰 완구와 협력해 게임업계 대기업에 맞서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다. 화려한 범죄·액션물…‘털사 킹’ ‘1923’ ‘만달로리안3’ 티빙은 실베스터 주연의 갱스터 드라마 ‘털사 킹’ 전편을 공개했다. 이 시리즈는 조직을 위해 25년 동안 감옥 생활을 하다가 복귀한 마피아 두목 드와이트가 조직의 환영을 받기는커녕 주 무대였던 뉴욕에서 낯선 도시인 털사로 밀려나면서 벌어지는 갱스터 극이다.실베스터가 거친 주먹 하나로 조용한 소도시 털사를 접수하는 드와이트 역을 맡았다. 드와이트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털사에서 조직을 구축해나가며 여러 사건·사고를 겪는다. 서부극 ‘옐로우스톤’의 두 번째 스핀오프 시리즈 ‘1923’도 지난 23일부터 티빙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작품은 서부 개척이 한창인 1923년을 배경으로 ‘옐로우스톤’ 이전 세대를 다루며 서부 산맥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더튼 가문의 이야기를 그린다. 해리슨 포드가 옐로우스톤 목장의 주인인 제이콥 더튼 역을 맡았고, 헬렌 미렌이 그의 아내 카라 더튼 역으로 출연한다. 디즈니+ 스타워즈 시리즈 ‘만달로리안’ 시즌3도 다음달 돌아온다.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딘 자린(페드로 파스칼)과 포스를 다루는 신비로운 능력을 지닌 그로구가 다시 만나 만달로어 행성으로 향하며 펼쳐지는 여정을 그린다. ‘아이언맨’과 ‘라이온 킹’의 존 패브로 감독,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 ‘쥬라기 월드’의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다. 일터를 접수하고 꿈을 꾸는 여성…‘익스체인지’와 ‘아마짱’ 넷플릭스는 남성 중심의 시대 분위기에 굴복하지 않은 강인한 여성상을 담은 6부작 드라마 ’익스체인지‘를 선보인다. 1980년대 쿠웨이트를 배경으로 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치열한 증권시장에 뛰어들어 부패한 남성 사회에 일격을 가하는 두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웨이브는 해녀를 꿈꾸는 여학생이 아이돌이 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아마짱‘을 지난 10일부터 순차 공개하고 있다. 할머니를 보고 해녀가 되길 꿈꾸던 고등학생 아마노 아키(노넨 레나)는 우연한 계기로 지역 아이돌로 데뷔하게 되고, 도쿄에 진출한다.
  • 탈세 논란 후 ‘실종설’ 판빙빙, 5년 만에 한 말이…

    탈세 논란 후 ‘실종설’ 판빙빙, 5년 만에 한 말이…

    중국 톱배우 판빙빙(42·范氷氷)이 탈세 논란 이후 5년 만에 공식석상에 섰다.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판빙빙은 이날 독일에서 열린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영화 ‘그린 나이트’ 기자회견에 등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이 시작되자마자 판빙빙은 2018년 탈세 논란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사회자가 ‘그린 나이트’와 상관 없는 질문은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으나 판빙빙은 오히려 “난 괜찮다”고 반응했다. 그러면서 “저는 집에 있었고, 저를 걱정해준 전 세계의 모든 팬들에게 감사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아시다시피 모든 사람들의 인생엔 높고 낮음이 있다. 낮은 곳으로 도달하면, 다시 서서히 올라가게 돼 있다. 힘든 과정이었지만 동시에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우고 있다. 돌이켜보면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지금은 다 괜찮다”고 덧붙였다. 판빙빙이 베를린을 방문한 건 2012년 영화 ‘로스트 인 베이징’으로 현지를 찾은 뒤 11년 만이다. 그녀는 “10년 만에 돌아왔고 그건 제게 다시 시작하는 것과 같다”면서 “아마도 연기는 제 평생 동안 할 일”이라고 전했다. 그런데 지난 5년 동안은 연기를 하지 않았다. 판빙빙은 “그건 꽤 잔인한 일이었다. 왜냐하면 저는 연기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라면서 “그래서 ‘그린 나이트’는 제게 매우 소중한 기회였다. 제 능력의 120%를 사용해야 한다고 느꼈다”고 했다. 중국 감독 한슈아이의 두 번째 영화인 ‘그린 나이트’는 보안 검색대에서 일하는 중국 이민자 진샤(판빙빙 분)가 어느 날 젊고 활발한 초록색 머리의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초록색 머리의 여자는 한국 배우 이주영이 연기했다. 이주영은 이날 기자회견에도 함께 했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 2018년 6월 거액 탈루 의혹이 제기된 이후 종적을 감췄다. 이후 사망설·숙청 등 각종 유언비어가 따랐다. 의혹이 불거진 뒤 4개월 만에 소셜 미디어에 반성문을 남겼다. 이후 자취를 감추고 활동을 하지 않았다. 판빙빙은 중국 드라마 ‘황제의 딸’(1998)과 영화 ‘휴대폰’(2003)으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특히 영화 ‘아이언맨 3’(2013)과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2014)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도 출연하며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가 됐다. 한국 영화 관객들에게도 익숙하다. 강제규 감독의 영화 ‘마이웨이’(2011)에서 장동건과 호흡을 맞췄다. 한중일 합작 영화 ‘묵공’(2006)에서 류더화(劉德華)·안성기·최시원과 함께 나왔다. 한중 합작 영화 ‘소피의 연애 매뉴얼’(2009)에선 소지섭, 장쯔이와 연기했다.
  • 영화에선 왜 女과학자 찾기 힘들까

    영화에선 왜 女과학자 찾기 힘들까

    英 연구팀, AI 등장 142편 분석개발 관련된 전문가 92% 남성미국 여성 과학자 2021명 조사63% “X파일 스컬리 박사 모델”선입견 고착화될 가능성 우려도 상대성이론을 만든 아인슈타인은 “상상력은 지식보다 더 중요하다. 지식은 한계가 있지만 상상력은 세상의 모든 것을 끌어안을 수 있다. 나는 그 상상력을 자유롭게 이용한 예술가”라고 말했다. 과학사를 살펴보더라도 과학기술 발전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상상력’이었다. 상상력은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를 그리고 그 미래로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현실을 이끈다. SF는 과학적 상상력이 드러나는 대표적 장르이다. 그렇지만 SF가 과학기술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강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미래지성연구센터(LCFI), 젠더 및 기술 연구소, 임페리얼칼리지 런던대 과학커뮤니케이션학과 공동 연구팀은 SF영화가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에서 성 불평등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과학기술학 분야 국제학술지 ‘대중의 과학 이해’(PUS) 2월 15일 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1920년부터 2020년까지 100년 동안 인공지능이 등장하는 영화 약 1400편 중 가장 영향력 있었던 작품 142개를 추렸다. 그다음 영화 속 인공지능 전문가로 등장한 116명의 캐릭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영화 속 AI 개발과 관련한 과학기술인의 92%(107명)가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9명(8%)에 불과했다. 여성 캐릭터 9명 중 과학자는 8명, 최고경영자(CEO)는 1명이었다.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여성 과학자 8명 중 4명은 남성보다 열등하거나 남성의 지시를 받는 것으로 묘사됐다. 이와 함께 영화 속 AI 과학자 중 3분의1인 37명이 ‘천재’로 묘사되고 있는데 이들 중에도 여성은 1명뿐이며 36명은 ‘아이언맨’ 주인공 토니 스타크나 ‘엑스마키나’의 네이든처럼 ‘신(神) 콤플렉스’를 가진 외로운 남성 천재로 나타났다. 영화 속 남성 AI 과학기술자들의 22%는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거나 이상적인 연인을 만드는 등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AI를 연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CFI팀은 “영화 속에 여성 과학자 부족은 감독의 성별에도 영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영향력 있는 AI 관련 영화 중 여성 감독이 단독으로 연출한 작품은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미국 지나데이비스 미디어젠더 연구소는 2018년 기준으로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에서 활동하는 25세 이상 여성 2021명을 무작위로 뽑아 조사한 결과 63%의 여성 과학자들이 미드 ‘X파일’ 속 스컬리 박사를 역할 모델로 삼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이 연구 결과를 근거로 LCFI팀은 영화 속 여성 AI 전문가 부족이 현실로 드러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LCFI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AI 전문가의 78%, AI 분야 교수의 80% 이상, AI 관련 학회의 연구 저자 중 88%가 남성이다.스티븐 케이브 케임브리지대 미래지성연구센터 교수(기술철학)는 “1927년 프리츠 랑의 ‘메트로폴리스’를 시작으로 SF영화에서 인공지능은 단골 소재였는데 여성은 AI 개발과 관련한 주도적 위치가 아닌 낮은 지위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케이브 교수는 “지난 1세기 동안 영화 속 AI 개발자에 대한 묘사는 남성들에게 지나치게 치우쳐 있어 위험할 정도로 ‘문화적 고정관념’이 확립된 상태”라며 “현재 AI 산업 분야에서도 성 불평등은 지배적인데 SF 속 고정관념이 계속 강화될 경우 실제 AI 알고리즘에 성 편견이 침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 영화 속 과학자들은 왜 모두 남자일까

    영화 속 과학자들은 왜 모두 남자일까

    상대성이론을 만든 아인슈타인은 “상상력은 지식보다 더 중요하다. 지식은 한계가 있지만 상상력은 세상의 모든 것을 끌어안을 수 있다. 나는 그 상상력을 자유롭게 이용한 예술가”라고 말했다. 과학사를 살펴보더라도 과학기술 발전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상상력’이었다. 상상력은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를 그리고 그 미래로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현실을 이끈다. SF는 과학적 상상력이 드러나는 대표적 장르이다. 그렇지만 SF가 과학기술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강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미래지성연구센터(LCFI), 젠더 및 기술 연구소, 임페리얼칼리지 런던대 과학커뮤니케이션학과 공동 연구팀은 SF영화가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에서 성 불평등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과학기술학 분야 국제학술지 ‘대중의 과학 이해’(PUS) 2월 15일 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1920년부터 2020년까지 100년 동안 인공지능이 등장하는 영화 약 1400편 중 가장 영향력 있었던 작품 142개를 추렸다. 그다음 영화 속 인공지능 전문가로 등장한 116명의 캐릭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영화 속 AI 개발과 관련한 과학기술인의 92%(107명)가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9명(8%)에 불과했다. 여성 캐릭터 9명 중 과학자는 8명, 최고경영자(CEO)는 1명이었다.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여성 과학자 8명 중 4명은 남성보다 열등하거나 남성의 지시를 받는 것으로 묘사됐다. 이와 함께 영화 속 AI 과학자 중 3분의1인 37명이 ‘천재’로 묘사되고 있는데 이들 중에도 여성은 1명뿐이며 36명은 ‘아이언맨’ 주인공 토니 스타크나 ‘엑스마키나’의 네이든처럼 ‘신(神) 콤플렉스’를 가진 외로운 남성 천재로 나타났다. 영화 속 남성 AI 과학기술자들의 22%는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거나 이상적인 연인을 만드는 등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AI를 연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CFI팀은 “영화 속에 여성 과학자 부족은 감독의 성별에도 영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영향력 있는 AI 관련 영화 중 여성 감독이 단독으로 연출한 작품은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미국 지나데이비스 미디어젠더 연구소는 2018년 기준으로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에서 활동하는 25세 이상 여성 2021명을 무작위로 뽑아 조사한 결과 63%의 여성 과학자들이 미드 ‘X파일’ 속 스컬리 박사를 역할 모델로 삼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이 연구 결과를 근거로 LCFI팀은 영화 속 여성 AI 전문가 부족이 현실로 드러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LCFI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AI 전문가의 78%, AI 분야 교수의 80% 이상, AI 관련 학회의 연구 저자 중 88%가 남성이다. 스티븐 케이브 케임브리지대 미래지성연구센터 교수(기술철학)는 “1927년 프리츠 랑의 ‘메트로폴리스’를 시작으로 SF영화에서 인공지능은 단골 소재였는데 여성은 AI 개발과 관련한 주도적 위치가 아닌 낮은 지위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케이브 교수는 “지난 1세기 동안 영화 속 AI 개발자에 대한 묘사는 남성들에게 지나치게 치우쳐 있어 위험할 정도로 ‘문화적 고정관념’이 확립된 상태”라며 “현재 AI 산업 분야에서도 성 불평등은 지배적인데 SF 속 고정관념이 계속 강화될 경우 실제 AI 알고리즘에 성 편견이 침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 ‘아이언맨’ 로다주, 대머리 됐다

    ‘아이언맨’ 로다주, 대머리 됐다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대머리가 됐다. 14일(현지시간) 외신 페이지 식스는 박찬욱 감독이 연출하는 HBO맥스 오리지널 시리즈 ‘동조자’ 촬영 중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모습을 포착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번 작품을 위해 삭발을 감행했다. 그는 검정색 집업 후드와 파란색 스웨트 셔츠를 입고 점심을 먹기 위해 촬영장을 돌아다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완전히 삭발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서 대머리 변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매체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살이 빠진 듯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말라 보였다고 전했다. 박찬욱 감독이 연출하는 신작 ‘동조자’는 베트남 출신 비엣 타인 응우옌 작가의 2016년 퓰리처상 수상작을 각색한 작품이다. 베트남 전쟁 말기 반 프랑스, 반 베트남 이중 스파이의 투쟁과 그로 인한 미국 망명 생활을 다룬 첩보 스릴러물이다.
  • ‘관종’ 전락한 머스크 비밀은 왕따·학대·아스퍼거 증후군

    ‘관종’ 전락한 머스크 비밀은 왕따·학대·아스퍼거 증후군

    ‘영화 ‘아이언맨’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실제 모델, 실리콘밸리의 공학 천재이자 억만장자, 세상을 바꾼 혁신가…. 세계 1위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51)에겐 늘 화려한 수식어가 뒤따랐다. 공상과학(SF) 소설에나 존재하던 화성 유인 탐사, 초고속 진공 열차 유인 주행 등을 줄줄이 성공시킨 그에게 월가는 ‘스티브 잡스 이후 가장 혁신적인 기업가’라는 찬사를 보냈다. 창립 이후 20년 가깝게 적자를 냈던 테슬라가 지난해 전 세계 시가총액 6위(5552억 달러·당시 환율로 약 613조 5000억원) 반열에 오른 후에는 그가 무심코 내뱉은 한마디에 시장이 출렁였다.그러나 그가 올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잇단 설화로 ‘평지풍파’를 일으켜 테슬라 주식이 거의 반토막 나자 미운 오리 새끼 취급을 받고 있다. 특히 올 들어 주식시장이 침체하면서 그의 입은 애증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희대의 ‘관종’이란 불명예스러운 평가도 나온다. 화려한 이력에 가렸던 과거 기행에 가까운 언행도 다시 눈길을 끈다. 197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에서 태어난 그의 집안은 꽤 넉넉했다. 아버지 에롤 머스크는 엔지니어이자 부동산 개발업자로 에메랄드 광산을 보유한 부호였다. 행복하진 않았다. 그는 2017년 한 인터뷰에서 “내 아버지는 인간말종이다. 당신들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악행과 범죄를 다 저질러 본 악마”라며 흐느꼈다. 머스크의 부모는 1980년 이혼했다. 학교에서는 ‘왕따’를 겪었다. 또래들에게 ‘괴짜’라고 놀림받으며 계단 아래로 떠밀리거나 코가 부러져 의식을 잃고 병원에 입원했다. 대신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SF 소설에 묻혀 지냈다. ‘은하계로 가는 히치하이커의 안내서’는 추후 그의 사업에 영감을 제공한 원천이다. ‘괴짜’ 별명은 머스크의 사업이 성공 가도를 달리기 시작한 이후에도 떠나지 않았다. 트위터를 통해 원대한 사업 비전을 내놓으면서도 일본 망가(만화)를 흠모하는 오타쿠적 면모도 드러냈다. 고양이 귀를 한 일본 게임 여주인공 삽화를 올리고선 “사실 난 고양이 소녀이고 이건 내 셀카”라는 트윗을 올리는 식이다. 2020년 5월에는 뜬금없이 테슬라 주가가 “너무 높다”고 발언해 하루 만에 주가가 10% 폭락하는 사태를 빚었다. 같은 해 7월에도 “이집트 피라미드는 분명히 외계인이 만들었다”고 했고 올해 3월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일대일 결투를 신청한다”고 했다. 팝가수 그라임스(본명 클레어 부셰)와 동거해 얻은 첫 아들에게는 ‘요정 철자’와 ‘인공지능’, 비행기 ‘A12’라는 뜻이 담긴 ‘엑스 애시 에이 트웰브’(X Æ A-Xii)라는 괴상한 이름을 지었다. 기행이 입길에 오르자 지난해 5월 미국 코미디쇼에 출연해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관심 분야에 대한 집중도가 매우 높지만 사회적 소통에 있어선 어려움을 겪는 자폐장애의 일종이다. 머스크는 “내가 가끔 이상한 소리를 하거나 뜬금없는 게시물을 올린다는 걸 안다”면서 “하지만 그건 단지 내 뇌가 그렇게 작동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트위터는 그런 처지에 세상과 소통하는 최우선 방편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트위터 인수 이후 경영과 대외 소통에 있어 유난한 집착을 보여 왔다. 21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재무 상태가 비상이었던 트위터의 비용을 ‘미친 듯이’ 절감했다며 “내가 변덕스럽기 때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여기에다 테슬라 후임자도 거론된다.
  • 테슬라株 폭락 불러온 머스크의 기행…원인 알고보니

    테슬라株 폭락 불러온 머스크의 기행…원인 알고보니

    ‘영화 ‘아이언맨’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실제 모델, 실리콘밸리의 공학 천재이자 억만장자, 세상을 바꾼 혁신가… 세계 1위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51)에겐 늘 화려한 수식어가 뒤따랐다. 공상과학(SF) 소설에나 존재하던 화성 유인 탐사, 초고속 진공 열차 유인 주행 등을 줄줄이 성공시킨 그에게 월가는 ‘스티브 잡스 이후 가장 혁신적인 기업가’라는 찬사를 보냈다. 창립 이후 20년 가깝게 적자를 냈던 테슬라가 지난해 전 세계 시가총액 6위(5552억 달러·당시 환율로 613조 5000억원) 반열에 오른 후에는 그가 무심코 내뱉은 한 마디에 시장이 출렁였다. 그러나 그가 올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잇단 설화로 ‘평지풍파’를 일으켜 테슬라 주식이 거의 반 토막나자 미운 오리새끼 취급을 받고 있다. 특히 올 들어 주식시장이 침체하면서 그의 입은 애증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희대의 ‘관종’이란 불명예스런 평가도 나온다. 화려한 이력에 가렸던 과거 기행에 가까운 언행도 다시 눈길을 끈다. 197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에서 태어난 그의 집안은 꽤 넉넉했다. 아버지 에롤 머스크는 엔지니어이자 부동산 개발업자로 에메랄드 광산을 보유한 부호였다. 행복하진 않았다. 그는 2017년 한 인터뷰에서 “내 아버지는 인간말종이다. 당신들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악행과 범죄를 다 저질러본 악마”라며 흐느꼈다. 머스크의 부모는 1980년 이혼했다. 학교에서는 ‘왕따’를 겪었다. 또래들에게 ‘괴짜’라고 놀림 받으며 계단 아래로 떠밀리거나 코가 부러져 의식을 잃고 병원에 입원했다. 대신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SF 소설에 묻혀 지냈다. ‘은하계로 가는 히치하이커의 안내서’는 추후 그의 사업에 영감을 제공한 원천이다. ‘괴짜’ 별명은 머스크의 사업이 성공 가도를 달리기 시작한 이후에도 떠나지 않았다. 트위터를 통해 원대한 사업 비전을 내놓으면서도 일본 망가(만화)를 흠모하는 오타쿠적 면모도 드러냈다. 고양이 귀를 한 일본 게임 여주인공 삽화를 올리고선 “사실 난 고양이 소녀이고 이건 내 셀카”라는 트윗을 올리는 식이다. 2020년 5월에는 뜬금없이 테슬라 주가가 “너무 높다”고 발언해 하루 만에 주가가 10% 폭락하는 사태를 빚었다. 같은해 7월에도 “이집트 피라미드는 분명히 외계인이 만들었다”고 했고 올해 3월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일대일 결투를 신청한다”고 했다. 팝가수 그라임스(본명 클레어 부셰)와 동거해 얻은 첫 아들에게는 ‘요정 철자’와 ‘인공지능’, 비행기 ‘A-12’라는 뜻이 담긴 ‘엑스 애시 에이 트웰브(X Æ A-Xii)’라는 괴상한 이름을 지었다. 기행이 입길에 오르자 지난해 5월 미국 코미디쇼에 출연해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관심 분야에 대한 집중도가 매우 높지만 사회적 소통에 있어선 어려움을 겪는 자폐장애의 일종이다. 머스크는 “내가 가끔 이상한 소리를 하거나 뜬금없는 게시물을 올린다는 걸 안다”면서 “하지만 그건 단지 내 뇌가 그렇게 작동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트위터는 그런 처지에 세상과 소통하는 최우선 방편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트위터 인수 이후 경영과 대외소통에 있어 유난한 집착을 보여 왔다. 21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재무상태가 비상이었던 트위터의 비용을 ‘미친 듯이’ 절감했다며 “내가 변덕스럽기 때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여기에다 테슬라 후임자도 거론된다.
  • 아이언맨 삭발했다...이유는 ‘박찬욱’

    아이언맨 삭발했다...이유는 ‘박찬욱’

    영화 ‘아이언맨’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출연을 위해 삭발에 나섰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달 30일(한국 시간) “우리가 우리의 일을 위해 하는 것들,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핼러윈을 맞아 호박을 다듬고 있는 아이들 앞에 나타나, 삭발을 부탁하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들은 장난스럽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머리카락을 밀었고, 이윽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완전히 삭발을 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11월부터 촬영을 시작하는 박찬욱 감독의 미국 드라마 ‘동조자’에 출연한다.
  • 200만 유튜버 밴쯔 ‘득녀’ 근황… “딸에게만은 항상 슈퍼맨 될게”

    200만 유튜버 밴쯔 ‘득녀’ 근황… “딸에게만은 항상 슈퍼맨 될게”

    먹방 유튜버 밴쯔(본명 정만수·31)가 아빠가 된 근황을 전했다. 밴쯔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딸 안녕?! 엄마 뱃속에서 세상 밖으로 나온 걸 축하하고 환영해. 열 달 동안 그곳에서 지내면서 많이 답답하고 빨리 나오고 싶었을 텐데 언젠가는 엄마 뱃속이 가장 편했구나라는 생각이 들 거야. 아빠도 종종 그러거든”이라는 글과 함께 딸 사진 3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딸을 품에 안은 밴쯔의 모습 등이 담겼다. 사랑을 가득 담아 딸을 바라보는 밴쯔의 눈빛이 인상적이다. 밴쯔는 “우리 딸이 엄마 뱃속으로 뿅 들어온 걸 알았을 때부터 아빠 어깨가 엄청 무거워졌어. 이건 어깨 운동을 많이 안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앞으로는 어깨 운동뿐만 아니라 승모 등 하체 팔 복근 등등 모든 운동을 더 많이 해서 우리 딸과 엄마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아빠가 되도록 노력할게”라는 다짐을 밝혔다. 이어 “아빠도 아빠를 처음해보는거라 많이부족하고 미숙하겠지만 딸에게만큼은 항상 슈퍼맨으로 보이도록 할거야.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아빠는 슈퍼맨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너무 속상해하지 않았으면 해. 사실은 아이언맨이거든”이라고 농담 섞인 약속으로 한 뒤 “앞으로 잘 지내보자”고 덧붙였다. 아내를 향한 마음도 잊지 않았다. 밴쯔는 “그리고 임신 기간 동안 정말 힘들었을 텐데 힘든 내색하지 않고 잘 참아줘서 고마워 자기. 앞으로 다른 이들에게는 ○○엄마 라고 불리겠지만 나한테만은 평생 와이프, 아내, 자기로 남아줘. 그리고 그 무엇보다 건강해줘서 고마워”라고 말했다. 밴쯔는 210만 구독자를 보유한 1세대 먹방 유튜버다. 인기 유튜버로 활동하던 밴쯔는 2017년 다이어트 보조제 허위광고 논란에 휩싸이며 한동안 유튜브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가 지난해 8월 유튜브 영상 업로드를 다시 시작하며 복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드론 순찰차·아이언맨 폴리스·메타경찰청까지…‘경찰 미래비전 2050’ 발표

    드론 순찰차·아이언맨 폴리스·메타경찰청까지…‘경찰 미래비전 2050’ 발표

    내년 ‘과학치안정책국’ 신설해 로드맵 추진2030년까지 R&D 예산 3000억원 목표 경찰이 드론으로 도시를 순찰하면서 실시간 위험 징후를 분석해 범죄를 예방하고 112 신고자의 음성이나 위치, 주변 소리만 듣고도 위험을 예측해 즉각 대응한다. 또 경찰관은 ‘아이언맨’처럼 근력증강 슈트를 입고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해 민첩하게 범인을 제압한다.경찰 미래비전위원회가 29일 이같은 청사진을 담은 ‘경찰 미래비전 2050’ 발표했다. 미래비전 2050은 한 세대 앞을 내다보고 달라질 치안 환경 변화에 대비해 중장기 정책 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하는 미래 치안 종합계획이다. 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올해 2월 각계 전문가 15명이 참여하는 미래비전위원회를 발족해 준비해 왔다. 미래비전위원회는 ‘국민안전을 책임지는 과학치안, 세계표준을 선도하는 한국경찰’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14개 도전과제와 29개 시행과제, 72개의 실행과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뉴노멀 치안 분야’에서는 ▲첨단 통합 112시스템 도입 ▲인공지능 통합 관제센터 운영 ▲지능형 로봇·드론·웨어러블 장비 도입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범죄분석 플랫폼 개발 ▲치안민원·행정 자동처리 ▲메타경찰청 및 메타경찰 신설 등의 과제가 제시됐다. 메타경찰청은 최근 디지털 가상공간인 메타버스가 새로운 생활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가상공간 내에서 발생하는 치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순찰기능을 탑재하고 실시간 신고·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위원회는 특히 경찰의 수사 책임이 커진 만큼 ‘수사기법 연구개발(R&D) 단지’를 조성해 현장 맞춤형 수사기법·장비·시스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첨단화되는 범죄 수법에 대비해 외부 전문인력 채용을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경찰은 현재 국가 전체 R&D 예산(약 30조원)의 0.2% 수준인 치안 분야 R&D 예산(올해 592억원)을 2030년까지 1% 수준인 3000억원 가량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또 내년 상반기 중에는 경찰청 내 과학치안정책국(가칭)을 신설해 구체적인 로드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위원장을 맡은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은 “급변하는 치안 환경에 선제적이고 과학적으로 대비하지 않으면 경찰 부담이 가중되고 국가 발전과 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면서 “경찰 미래비전 2050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해 보완·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톱 女배우 50세 생일에 ‘누드 화보’ 공개

    톱 女배우 50세 생일에 ‘누드 화보’ 공개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50번째 생일을 맞아 파격적인 누드 화보를 선보였다. 기네스 팰트로는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0★”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은 기네스 팰트로의 50번째 생일이었다. 공개된 사진 속 기네스 팰트로는 전신을 금빛으로 페인팅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50세의 나이에도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몸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해당 게시물을 본 기네스 팰트로의 딸 애플 마틴은 “엄마…”라는 짤막한 댓글을 남겼다. 어머니의 누드 화보를 보게 된 복잡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1972년생인 기네스 팰트로는 1992년 영화 ‘정열의 샤우트’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세븐’,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아이언맨’  ‘어벤져스’ 등에 출연했다. 그는 록그룹 ‘콜드플레이’ 멤버 크리스 마틴과 200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이후 2014년 크리스 마틴과 이혼했고, 프로듀서 브래드 팰척과 2018년 재혼했다.
  • 밤하늘 수놓는 ‘빛의 유혹’… 지자체, 대표 관광지 야간조명 설치

    밤하늘 수놓는 ‘빛의 유혹’… 지자체, 대표 관광지 야간조명 설치

    관광지의 밤하늘을 수놓은 빛의 유혹이 시작된다. 전국 자치단체들이 관광명소에 첨단 미디어 콘텐츠를 입힌 야간조명을 설치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울산시는 태화강과 해안 관광명소 등에 최첨단 야간조명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한 ‘울산 도시 빛 특화계획 용역’도 최근 완료했다. 용역안에 따르면 총 400억원을 투입할 이 사업은 태화강과 십리대숲, 선바위, 대왕암공원, 간절곶, 울산대교 등 울산의 정체성을 지닌 공간에 야간경관 인프라를 구축해 색다른 체험형 야간관광 코스를 개발하는 것이다. 공룡 발자국 화석이 무더기로 발견된 선바위 일대는 홀로그램을 활용한 3D ‘쥬라기 라이트 파크’로 조성하고, 십리대숲에는 대숲을 스크린 삼아 미디어 콘텐츠를 투사해 아쿠아리움에 온 듯한 느낌의 ‘아쿠아 라이트월드’로 꾸민다. 십리대밭교의 상부 구조물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와이어를 설치해 미디어 쇼로 고래를 연출한다. 태화강과 대왕암공원, 간절곶 앞바다에는 조명을 입혀 물빛 야경을 연출한다. 강변과 해안의 교량도 조명으로 특화한다. 또 대왕암공원은 기존 경관조명 시설을 업그레이드해 ‘아쿠아 라이트 판타지아’로 꾸민다. 공원 입구 산책로엔 소나무 군락지와 안쪽 오픈 스페이스까지의 동선을 활용해 전설 속 대왕암 용을 빛을 통해 현실로 불러내는 ‘드래곤 로드’를 만든다. 울산시 관계자는 “빛을 다각도로 활용한 야간 경관 인프라를 갖춰 울산을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원 원주시는 지난 5일 간현관광지의 야간코스인 ‘나오라쇼’(Night of Light Show)를 정식 개장했다.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나오라쇼는 ‘간현에 나와 빛의 밤을 즐기자’라는 의미다. 나오라쇼는 폭 250m, 높이 70m의 자연 암벽에 ▲원주의 대표적인 설화 ‘은혜갚은 꿩’이 연출되는 미디어파사드 ▲아름다운 음악과 분수의 향연으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음악분수 ▲간현관광지 곳곳을 찬란한 빛 조명으로 장식하고 있는 야간경관조명 등 총 3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또 전북 정읍 내장산 문화광장 주변도 LED 야간조명 설치 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읍시는 내장산 문화광장 일원에 영화 인기 캐릭터 어벤져스, 스파이더맨을 비롯해 공룡 캐릭터 LED 조명 16점을 설치했다. 유등은 지난 7월 25일부터 9월 25일까지 2달간 전시된다. 어린이 복합놀이 시설인 ‘천사 히어로즈’ 주변에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에 인기 있는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 토르, 헐크 등 어벤져스 유등이 설치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경북 경주시도 지난 6월 ▲황성공원 진입로 ▲공도교 ▲서천교 ▲북천산책로 등 4곳에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상징물 표출과 칼라셰도우 등 특화된 다양한 조명기법이 도입돼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야간 경관조명 설치로 울산, 부산, 대구 등 인근지역의 관광객들의 체류형 관광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푸틴은 광대‧젤렌스키는 아이언맨…러, 스위스 언론에 “법적 대응” 분노

    푸틴은 광대‧젤렌스키는 아이언맨…러, 스위스 언론에 “법적 대응” 분노

    스위스의 한 신문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광대로 묘사한 캐리커처를 게재한 것에 대해 러시아 정부는 법적 대응을 경고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각) 독일 언론 도이체벨레(DW)에 따르면, 주 스위스 러시아 대사관은 스위스 일간 노이에취리허차이퉁(NZZ)에 실린 푸틴 대통령의 캐리커처를 강력히 비판하며 스위스 사법 기관에 접촉하겠다고 밝혔다. 주 스위스 러시아 대사관은 전날 NZZ 편집장에게 보낸 서한을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러시아 측이 문제 삼은 기사는 ‘슈퍼히어로와 악당 사이: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밈의 힘’으로 지난달 25일에 실렸다. 해당 기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소비되는 밈(meme·2차 패러디 창작물) 현상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신문은 밈의 사례로 푸틴 대통령이 광대 코를 하고, 얼굴에 성소수자(LGBTQ)를 뜻하는 무지개를 그려 넣은 패러디 이미지를 실었다. 이 이미지와 함께 ‘푸틴은 전범자다’라는 해시태그가 달린 트윗도 그대로 실렸다. 또 푸틴 대통령이 변기에 앉은 사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 히어로물 영화 ‘캡틴 아메리카’의 영웅으로 묘사한 사진 등이 함께 소개됐다. 러시아 측은 NZZ 편집자에 보낸 서한에서 “언론의 자유가 ‘모욕과 가짜’를 게재하기 위한 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의 얼굴에 칠해진 무지개색을 언급하며 성소수자(LGBTQ)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냈다. 또 푸틴 대통령을 ‘전범’이라고 부른 것에 대해선 “근거없는 직접적 모욕”이라고 비난했다. 러시아 측은 해당 이미지가 “푸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스위스 법 집행 기관에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 “안마의자? 헬스케어 로봇!”…바디프랜드 ‘팬텀 로보‘ 출시

    “안마의자? 헬스케어 로봇!”…바디프랜드 ‘팬텀 로보‘ 출시

    바디프랜드는 좌·우 다리 부분이 따로 움직이는 안마의자 ‘팬텀 로보’(사진)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단순히 안마의자에 ‘앉는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아이언맨 로봇 슈트처럼 좌, 우 양발에 하나씩 ‘착용’한다는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했다.두 다리를 자유롭게 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마사지 패턴 설계가 가능해졌다. ‘로보 워킹 테크놀로지’ 기술을 통해 장요근(허리와 골반을 이어주는 근육), 햄스트링 등 기존에는 자극하기 어려웠던 코어 근육과 하체 근육 부위를 스트레칭 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성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다리 하단부와 후면부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안전센서 15개를 적용했다. 작동 중 전원공급이 끊길 경우 버튼 하나로 위치가 원상복귀 되는 ‘정전보호버튼’과 ‘저온 화상 방지’ 기능 등도 탑재했다.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사용자의 빅데이터 수집과 분석으로 향후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성규 바디프랜드 총괄부회장은 “팬텀 로보를 시작으로 안마의자의 범주를 뛰어넘어 각종 생체 정보를 측정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개인 맞춤형 건강 서비스로 연결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더 나아가 ‘홈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2억원짜리 ‘아이언맨 전기차’…아우디의 전동화, 獨 3사 전망은[전기차 오디세이]

    2억원짜리 ‘아이언맨 전기차’…아우디의 전동화, 獨 3사 전망은[전기차 오디세이]

    ‘아이언맨 전기차.’ 아우디의 ‘RS e-트론 GT’를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이다.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를 연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시사회에 타고 등장하며 화제가 됐었다. 국내에는 지난해 12월 출시됐다. 아우디코리아의 초청으로 지난달 30일 시승할 기회를 얻었다. 가격은 2억원. 운전대를 잡은 손이 벌벌 떨리기 시작했다. 경이로운 단단함…빗길에서도 안정감 있는 질주 ‘경이롭다’는 말이면 충분할까. 묵직하다 못해 ‘딱딱하다’는 느낌이 드는 핸들과 가속페달, 브레이크의 조화는 장맛비로 축축해진 도로 위에서도 안정감이 있었다. 경기 평택항에서 서울 강남 아우디 본사까지 약 82㎞를 달렸다. 도로 사정상 차의 성능을 온전히 느끼긴 역부족. 다만, 시속 150㎞로 질주하는 차에서는 작은 흔들림도 느껴지지 않았다.아우디가 이 차량에 부여하는 의미는 작지 않다. 아우디는 보도자료에서 “우리가 제시하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미래를 가장 잘 보여주는 4도어 쿠페”라고 치켜세웠다. 아우디의 고성능 브랜드 ‘RS’에서 내놓은 최초의 순수전기차다. 차량 전후방 전기모터가 두 대나 장착돼 있다. ‘제로백’은 3.6초. 최대 출력 646마력, 최대 토크 84.7㎏·m로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93.4㎾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 1회 충전 시 336㎞를 달린다. 포르쉐의 전기차 타이칸과 같은 플랫폼을 공유한다. 전동화 시대엔 獨 3사 만년 3위 꼬리표 뗄까 잘 알려진 것처럼 아우디는 메르세데스벤츠, BMW와 함께 독일의 자동차 산업을 상징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다. ‘e-트론’을 앞세운 아우디는 “독일 3사 중 전동화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203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유럽연합(EU)의 방침에 대다수 완성차 회사의 반응이 “너무 급하다”였던 것과 달리, 아우디는 “충분하다”며 여유를 보인다. 아우디 최고경영자(CEO) 마르쿠스 듀스만은 “2026년부터 순수전기차 모델만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완전한 전동화 시점을 2030년으로 잡은 벤츠, BMW보다 4년이나 앞선 것이다. 특히 BMW의 올리버 집세 회장은 “완전한 전동화는 신중해야 한다”며 ‘속도조절론’을 시사한 바 있는데, 이와는 정반대 행보다. 이는 모기업인 폭스바겐그룹과 보조를 맞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폭스바겐그룹은 전통 완성차 회사 중 전동화를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곳이다. 블룸버그는 “글로벌 전기차 산업에서 폭스바겐과 테슬라의 경쟁 구도가 굳어지고 있다”고도 평가했다. ‘1등 전기차’ 테슬라의 거의 유일한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그룹 CEO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배터리 생산과 충전망, 소프트웨어 전 과정에 걸쳐 진전을 보이고 있다”면서 “수개월 내 테슬라와의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 바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2026년까지 전기차 개발 및 생산에 520억 유로(약 70조 55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편집자주: 전기차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태동기’라고 할 수 있는 이 시장에는 여러 기대와 불안, 기회와 좌절이 교차합니다. 배터리 소재부터 완성차에 이르기까지 전기차 산업을 색다른 시각으로 전하는 [오경진의 전기차 오디세이]를 서울신문 온·오프라인에 연재합니다.
  • 아이언맨 은퇴하더니…‘파란색 염색’ 파격 변신한 로다주

    아이언맨 은퇴하더니…‘파란색 염색’ 파격 변신한 로다주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파격적인 스타일로 변신했다. 그는 5일 인스타그램에 “말리부 리틀 리그 2022 AAA 챔피언을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로다주는 편안한 옷차림에 독특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다. 특히 파란색으로 염색한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로다주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아이언맨’ 캐릭터를 연기해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어벤져스:엔드게임’을 끝으로 MCU에서 은퇴했다.
  • [마감 후] 종 다양성이 국정에 미치는 영향/김동현 체육부 차장

    [마감 후] 종 다양성이 국정에 미치는 영향/김동현 체육부 차장

    ‘종(種) 다양성’은 생태계를 구성하는 종이 얼마나 다양한가를 뜻하는 말이다. 비전문가 눈으로 보기에 비슷해 보이는 식물이나 동물도 깊게 따져 들어가면 모양은 물론 특성이 조금씩 다르다. 생태학자들은 생물 종이 다양하고 복잡할수록 생태계가 더 안정적이고 건강하다고 본다. 하지만 인간은 항상 ‘눈앞의 이익‘, ‘눈앞의 문제’에 흔들리는 존재다. 그래서 더 안정적인 것보다 나에게 더 이익이 되는 것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 결말은 때때로 참혹함을 낳는다. 자주 이야기되는 사례가 아일랜드 대기근이다. 1845년 아일랜드에는 ‘감자 잎마름병’이 유행했다. 당시 아일랜드는 감자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전역에서 단일 품종 감자를 재배했다. 그런데 그 품종이 유독 감자 잎마름병에 약했다. 그 결과 아일랜드 전체 인구의 4분의 1이 기근으로 사망했고, 수많은 사람이 이민을 떠났다. 생태학자들은 아일랜드에서 재배하는 감자의 품종이 조금만 더 다양했다면 이런 끔찍한 사태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가장 우수한 단일 종으로 구성된 세상보다 다양한 종이 균형을 이루는 게 위기에 더 강하다는 의미다. 종 다양성의 중요성은 비단 생태·환경에만 적용되는 건 아닌 것 같다. 인간이 살아가는 사회에서도 종 다양성은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민주주의도 ‘사회적 종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장치일 수 있다. 윤석열 정부 초반부를 이끌어갈 요직에 대한 인사가 한창이다. 윤 당선인은 인사 기준을 “할당이나 안배를 하지 않고 오직 능력만 보겠다”고 밝혔다. 그렇게 능력 중심으로 뽑아서일까. 국무총리와 장관 후보자 19명 중 서울대 출신이 11명, 고시 출신이 10명이다. 이명박 정부 시절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이라는 말이 있었다면, 윤석열 정부는 ‘서육남’(서울대·60대·남자), ‘남영동’(남자·영남·서울대 동문) 같은 신조어가 만들어지고 있다. 다양성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뜻이다. 경제정책 라인은 더 심각하다. 한마디로 ‘기재부’(기획재정부)다. 문재인 정부에서 듣던 “이게 기재부의 나라냐”는 비아냥에 “그럼 기재부의 나라지!”라고 답하는 것 같다. 먼저 한덕수 총리 후보자가 경제부총리 출신이다. 또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내정자는 기획예산처 예산실장 출신이다. 여기에 초대 경제부총리로 지명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과 경제수석으로 하마평이 도는 최상목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간사도 모두 기재부 출신이다. “국정을 하는데 능력만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같은 경험을 가진 경제 관료로 채워진 경제팀이 과연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 경제와 복잡하게 꼬인 과제를 푸는 데 얼마나 능력을 발휘할 것인지 의문이다. 특히 최근 경제 이슈는 환경·디지털 등과 엮이면서 과거의 셈법으로는 풀기 어려워지고 있다. 미국 영화제작사 마블의 슈퍼 히트작 ‘어벤져스’를 보면 주인공들은 항상 서로 싸운다. 학자(헐크)와 사업가(아이언맨), 신(토르), 스파이(블랙 위도우), 퇴역 군인(캡틴 아메리카)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탓이다. 하지만 그 싸움과 분열의 결과 똑같은 복장과 훈련을 받은 적들을 물리친다. 기억하자. 순종보다 잡종이, 단일 종보다 다양성을 띤 게 강하다는 건 이미 생태학에서 증명됐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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