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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관 산업장관, 러트닉 美 상무장관과 면담…“관세 완화 필요”

    김정관 산업장관, 러트닉 美 상무장관과 면담…“관세 완화 필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일(8월 1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을 만나 관세 완화를 요청했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24일(현지시간) 오전 미 워싱턴 DC 상무부에서 러트닉 장관과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에서 한국 측은 한미 제조업 협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장관은 조선·반도체·배터리 등 전략 제조업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강화방안을 소개하고, 이를 감안해 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 및 상호관세 완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하게 요청했다. 통상 당국은 국내 기업들과 ‘1000억 달러(약 137조원)+α’ 규모의 투자 계획안을 준비해 간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는 “김 장관과 러트닉 장관은 협상 시한 이전 타결 방안 도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조속한 시일 내 추가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우리 기업들이 경쟁국 대비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8월 1일 전까지 국익 극대화 관점에서 최선의 결과가 도출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지난 23일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청정에너지와 에너지안보 강화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8월 말 부산에서 열리는 ‘에너지 슈퍼위크’에 라이트 장관의 참석을 요청했다. 여 본부장도 같은 날 케이 아이비 앨라바마 주지사를 화상으로 면담하고 국내 기업의 대미 투자 기여를 강조했다. 김 장관은 25일까지 미국에 머물면서 더그 버검 국가에너지위원장을 만난다.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도입,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사업 참여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 본부장도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와 만나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추가 논의한다.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국일제지 거래대금 884억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국일제지 거래대금 884억 돌파

    코스닥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일제지(078130)가 1억주 이상 거래되며 코스닥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한다. 현재 주가는 821원으로, 거래대금이 시가총액의 약 9.56%에 해당하며, 이는 시장에서 강력한 매수세가 있었음을 시사한다. 등락률은 13.09% 상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PER -91.22, ROE -9.98로 재무 지표는 다소 부진하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는 현재 92원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거래량이 28,277,488주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대금은 2,659백만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4.50%에 달한다. 이렘(009730)은 1,012원으로 19.34% 상승하며, 거래량 24,525,217주를 기록하고 있다. SGA(049470)는 2,080원으로 하락하며 23,370,912주가 거래 중이다. 폴라리스세원(234100)은 1,410원으로 4.75% 상승하고, 리튬포어스(073570)는 1,374원으로 19.13% 하락하고 있다. 디와이씨(310870)는 1,688원으로 12.76% 상승, 하이드로리튬(101670)은 1,959원으로 23.63% 하락하고 있다. 우양(103840)은 3,410원으로 5.90% 상승, 제이엔케이글로벌(126880)은 4,885원으로 21.82% 상승을 기록 중이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에코플라스틱(038110) ▲5.56%, 아이비젼웍스(469750) ▼9.58%, 형지글로벌(308100) ▲14.40%, 도우인시스(484120) ▲40.31%, 협진(138360) ▲10.20%, 옵투스제약(131030) ▲29.07%, 피코그램(376180) ▲14.09%, NHN KCP(060250) ▼1.49%, 형지I&C(011080) ▼4.06%, 비큐AI(148780) ▼1.27% 등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도우인시스는 40.31%의 폭등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현재 44,900원에 거래 중이며, 거래대금이 시가총액의 11.18%에 달하고 있어 시장의 강력한 관심을 받고 있다. 반면, 하이드로리튬은 23.63%의 급락세를 보이며 1,959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대금은 시가총액 대비 2.57%로, 이에 따른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다. 코스닥 시장은 현재 다소 혼조된 양상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급등과 급락을 보이는 종목들이 혼재하여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디모아 30.00% 상한가…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서울데이터랩]디모아 30.00% 상한가…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22일 오후 15시 40분 디모아(016670)가 등락률 +30.00%로 상승률 1위로 마감했다. 디모아는 장 중 885,030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1,800원 오른 7,800원에 마감했다. 한편 디모아의 PER은 12.77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ROE는 6.18%로 수익성이 낮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준수한 수준이나 고성장 기업과 비교했을 때는 보통 수준일 수 있다. 이어 상승률 2위 리튬포어스(073570)는 주가가 29.99% 폭등하며 종가 1,699원에 상승 마감했다. 상승률 3위 아이비젼웍스(469750)의 주가는 1,253원으로 29.98% 폭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상승률 4위 포바이포(389140)는 29.95% 폭등하며 17,010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5위 형지글로벌(308100)은 29.88%의 급등세를 타고 종가 3,890원에 마감했다. 6위 국일제지(078130)는 종가 726원으로 29.87% 급등 마감했다. 7위 매커스(093520)는 종가 25,000원으로 29.87% 급등 마감했다. 8위 휴메딕스(200670)는 종가 73,000원으로 26.08% 급등 마감했다. 9위 로스웰(900260)은 종가 1,102원으로 21.77% 급등 마감했다. 10위 산돌(419120)은 종가 14,460원으로 19.70% 급등 마감했다. 이밖에도 하이드로리튬(101670) ▲17.12%, 팬젠(222110) ▲15.13%, 스튜디오미르(408900) ▲14.88%, 케어젠(214370) ▲14.56%, NHN KCP(060250) ▲13.15%, 인포바인(115310) ▲12.46%, 알파녹스(043100) ▲11.80%, 마이크로컨텍솔(098120) ▲11.36%, 비투엔(307870) ▲10.42%, 비큐AI(148780) ▲10.02% 등을 기록하며 금일 증시를 강세로 마감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이스트아시아홀딩스 29만주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이스트아시아홀딩스 29만주 돌파

    코스닥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가 29,452,446주 이상 거래되며 코스닥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한다. 현재 주가는 94원이며, 거래대금은 2,794백만원에 달한다. PER 7.83, ROE 1.72로 재무 지표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앙첨단소재(051980)는 28,733,765주의 거래량으로 2위를 기록하며, 현재 주가는 2,950원이다. 거래대금은 87,097백만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2.9%를 차지하여 집중적인 매수·매도가 이루어졌음을 나타낸다. PER -4.29, ROE -95.94로 재무 지표에서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디와이디(219550)는 현재가 582원으로, 24,123,601주가 거래되며 거래량 3위를 기록한다. 스튜디오미르(408900)는 5,490원으로 20.13% 급등하며 22,868,121주가 거래되고, 상보(027580)는 1,089원으로 12.85% 상승하며 22,665,818주의 거래량을 보인다. 하이드로리튬(101670)은 2,765원으로 폭등하며, 형지I&C(011080)는 1,085원으로 10.71% 상승세를 기록한다. 유일에너테크(340930)는 2,065원으로 4.50% 상승, 일신바이오(068330)는 1,902원으로 3.88%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세경하이테크(148150) ▼2.00%, 국일제지(078130) ▲29.87%, 아이비젼웍스(469750) ▲29.98%, 우리기술(032820) ▼3.74%, 현대ADM(187660) ▼5.08%, 팬스타엔터프라이즈(054300) ▼2.45%, 포스코엠텍(009520) ▲10.01%, 컴퍼니케이(307930) ▲12.50%, 린드먼아시아(277070) ▲4.37%, 비큐AI(148780) ▲0.70%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스튜디오미르와 하이드로리튬이 있다. 스튜디오미르는 5,490원으로 20.13% 급등하며 거래대금이 118,693백만원에 이르고, 시가총액 대비 6.6%에 달하는 거래대금이 집중적인 자금 유입을 나타낸다. 하이드로리튬은 2,765원으로 폭등하며, 거래대금이 59,511백만원에 이르며 시가총액 대비 4%를 차지한다. 반면, 세경하이테크와 우리기술은 각각 2.00%, 3.74%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전체적으로 코스닥 시장은 상승과 하락이 혼재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종목에서 집중적인 매수·매도가 나타나고 있다. 투자자들은 종목별로 차별화된 흐름에 주목하며 신중한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리튬포어스 29.99%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리튬포어스 29.99%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22일 오전 9시 15분 리튬포어스(073570)가 등락률 +29.99%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리튬포어스는 개장 직후 5분간 1,525,356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392원 오른 1,699원이다. 한편 리튬포어스의 PER은 0.72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ROE는 -119.96%로 수익성이 낮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어 상승률 2위 아이비젼웍스(469750)는 현재가 1,253원으로 주가가 29.98% 폭등하고 있다. 상승률 3위 국일제지(078130)는 현재 726원으로 29.87% 폭등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률 4위 하이드로리튬(101670)은 27.40% 폭등하며 2,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형지글로벌(308100)은 26.54%의 상승세를 타고 3,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유일에너테크(340930)는 현재가 2,330원으로 17.91% 급등 중이다. 7위 현대힘스(460930)는 현재가 21,850원으로 16.47% 급등 중이다. 8위 디와이디(219550)는 현재가 566원으로 14.57% 급등 중이다. 9위 형지I&C(011080)는 현재가 1,104원으로 12.65% 급등 중이다. 10위 중앙첨단소재(051980)는 현재가 3,145원으로 11.92% 급등 중이다. 이밖에도 컴퍼니케이(307930) ▲11.55%, 포스코엠텍(009520) ▲11.54%, 휴메딕스(200670) ▲11.23%, 케어젠(214370) ▲10.10%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크레버스의 April어학원, 2025 프리미엄브랜드지수 초등영어교육 부문 1위 기록

    크레버스의 April어학원, 2025 프리미엄브랜드지수 초등영어교육 부문 1위 기록

    - April어학원, 2025 프리미엄브랜드지수 초등영어교육 부문 1위 달성- ‘에이프릴 알파(April α)’ 도입으로 학생 개개인의 성취도, 목표에 따라 맞춤형 학습 경로 제공융합사고력 교육 기업 크레버스(CREVERSE)의 April어학원(CREVERSE 대표 이동훈)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프리미엄브랜드지수 초등영어교육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 2008년부터 시작된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기업경영에 있어 브랜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내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브랜드의 전략적 관리를 위해 공동 개발한 브랜드 평가 제도다. 융합 사고력 교육 기업 크레버스(CREVERSE)의 초등 영어 브랜드 April어학원은 ‘Elevate Learning, Elevate Futures’라는 슬로건 아래 프리미엄 초등 영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2007년 브랜드 론칭 이후, 지속적인 학습 프로그램 개편과 학습 환경 최적화를 통해 끊임없는 혁신을 바탕으로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신뢰와 호응을 얻어오고 있으며, 국내 대표 초등 영어 학원 브랜드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프리미엄 초등 영어 교육’의 대표 브랜드인 April어학원은 전국 117개 캠퍼스에서 약 3만 명의 학생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와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차별화된 교육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에 지난 2월에는 론칭한 ‘에이프릴 알파(April α)’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콘텐츠와 운영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 April α는 영어 학습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시작하기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설계된 프리미엄 초등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April α는 학생 개개인의 성취도와 목표에 따라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학습 경로를 제공하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학습 몰입 환경을 구현했다. 이는 AI 기반 온라인 학습 플랫폼 ‘I-Learning’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교실 수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April어학원은 April α 도입을 통해 한층 완성도 높은 커리큘럼과 온·오프라인 통합 학습 시스템을 강화하며, 급변하는 국내 교육 시장에 발맞춘 미래 지향적 변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영유 및 리터니 출신 학생들을 위한 최상위 소수 정예 클래스 ‘에이프릴 아이비(April Ivy)’도 운영되고 있다. April Ivy는 글로벌 1%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독보적인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하며, 유명 챕터북 및 미국 교과 주제를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으로 진행된다. 특히, 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최상위권 학생들만을 위한 100% 원어민 수업의 소수 정예 클래스로 운영되어 차별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미국 교과 과정 및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테마 학습을 통해 미국 최상위 사립학교 및 국제학교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1% 학습 로드맵을 제시한다. 크레버스의 미국 사립·국제학교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진학 프로그램(Global Track, GT)과도 연계되어 전문 컨설턴트의 맞춤형 상담과 입학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도 있다. 이를 통해 해외 명문 사립학교 및 국내 국제학교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로드맵을 제시한다. 정규 프로그램과 동시에 실제 미국 교과 주요 토픽들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며 미국 명문 사립학교 및 국제학교 진학을 위한 미리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April어학원은 앞으로도 AI 기술과 전문 교육 노하우를 결합한 고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초등영어교육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담양군, 페이스튼 담양캠퍼스 신입생 선발 입학상담···2026년 8월 초등 개교

    담양군, 페이스튼 담양캠퍼스 신입생 선발 입학상담···2026년 8월 초등 개교

    페이스튼 담양캠퍼스가 내년 8월 초등과정 개교를 앞두고 신입생 모집에 들어갔다. 담양군은 페이스튼 프리파라토리 오브 수지(Fayston Preparatory of Suji) 대표 이사인 다니엘 팩시디스 교장이 페이스튼 담양캠퍼스 개교를 위한 신입생 입학상담을 7월부터 9월까지 일정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페이스튼 담양캠퍼스는 담양군 담양읍 담빛리 180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약 9,700평 규모로 지난 6월에 착공됐다. 캠퍼스는 친환경 소재와 기술을 접목했고 넓은 면적의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학교측은 7월부터 9월까지 입학상담을 통해 1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고 2026년 8월 초등과정 개교를 시작으로 2027년 중등과정과 2030년 고등과정까지 학교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페이스튼 국제학원(주)은 2010년 경기도 용인특례시에 페이스튼 수지캠퍼스를 개교하여 현재 송도·세종·광교캠퍼스와 2026년 개교할 담양캠퍼스까지 전국 5개 학교를 운영하는 국제교육 전문 교육법인으로 개교이래 지난 14년간 괄목할만한 대학 진학 성과를 이루었다. 2023년 졸업생 기준 총 58명 중 40명이 미국 톱 40 대학에 진학했으며, 지금까지 졸업생 전체의 90%가 전 세계 최상위 30위권 대학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튼 담양캠퍼스는 전남권에서는 최초로 미국 중부교육청 MSA CESS(Middle States Association Commission on Elementary and Secondary Schools) 인가를 받아 미국 학력 인정이 가능하여 전 세계 어느 대학에도 지원할 수 있으며, 아이비리그 대학 진학의 필수 요소인 AP(Advanced Placement) 30과목 인증을 통해 학생들에게 최상위 대학 진학에 필요한 영어, 수학, 과학 등 전 분야에 걸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교육인력 또한 미국 교육청이 인정한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이중 원어민 교사가 80% 이상을 차지한다. 다니엘 팩시디스 교장은 “지금까지 축적된 교육노하우와 세계적 수준의 검증된 교육시스템으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함께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운영계획을 설명했다.
  • ‘신세계家 3세’ 애니 “데뷔 허락 받는 데에만 10년 걸렸다”

    ‘신세계家 3세’ 애니 “데뷔 허락 받는 데에만 10년 걸렸다”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 애니(본명 문서윤)가 혼성 그룹으로 데뷔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가수 데뷔 허락을 받는 데에만 “10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애니는 27일 빅뱅 대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출연해 “처음에는 죽어도 안 된다고 하셨었는데 (제가) 지속적으로 (가수를) 해야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애니는 ‘가수 데뷔를 어떻게 허락받았냐’는 질문에 “마지막 딜이 아이비리그 가면 (가수) 하게 해주시겠다고 (했다)”며 “약속을 하셨으니까 어쩔 수 없이 (허락해주셨다)”고 했다. 그는 잠도 포기하며 입시 준비를 한 끝에 미국 아이비리그 컬럼비아대에 입학했다. 애니가 소속된 올데이 프로젝트는 빅뱅, 블랙핑크 등 정상급 K팝 스타를 프로듀싱한 테디가 제작한 5인조 혼성 그룹이다. 애니는 앞서 데뷔 다큐멘터리 영상에서 “고등학교 2~3학년 때쯤 가족의 반대가 제일 커졌다. 그래도 (가수를) 포기하지 못하겠다고 하니 엄마(정유경 회장)가 제안했다”며 “대학에 붙으면 나머지 가족들을 설득하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했다”고 전한 바 있다. 애니는 자신의 모친인 정유경 회장이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를 좋아했다고도 전했다. 대성이 “(소속사가) 더블랙레이블이라서 허락해주신 것도 있냐”고 묻자 그는 “빅뱅, 투애니원, 블랙핑크 선배님들 음악이나 원타임 선배님들 음악을 가족들이랑 있을 때 많이 듣는다”고 했다. 이어 “첫 가족여행이 대가족 여행이어서 관광버스를 타고 다녔는데, 그때 엄마가 판타스틱 베이비에 꽂혀 있을 때라 뮤직비디오를 다운로드 받아서 관광버스 스크린에 띄워놓고 그것만 틀었다”며 “그래서 엄마는 판타스틱 베이비에 나오는 모든 액세서리를 다 외우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올데이 프로젝트는 데뷔 3일 만에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데뷔하자마자 인기를 끌고 있다. 올데이 프로젝트의 ‘페이머스’(FAMOUS)는 전날 오후 11시 기준 음원 플랫폼 멜론 ‘톱 100’ 차트 1위를 차지했다.
  • 두 번째 만난 제니, 이젠 더 밀도 있게 이 몸 갈아 넣을게요

    두 번째 만난 제니, 이젠 더 밀도 있게 이 몸 갈아 넣을게요

    “재연을 하면 상대방의 연기와 대사의 이면이 더욱 세심하게 보입니다.” 배우 박지연(사진·37)이 연극 ‘2시 22분’의 재연 무대로 관객과 만난다. ‘2시 22분’은 이사한 집에서 새벽 2시 22분마다 이상한 소리를 듣는 제니와 남편 샘, 남편의 절친 로렌과 그의 남자친구 벤이 소리의 정체를 두고 치열하게 논쟁하는 작품이다. 2021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하고 2023년 한국에서 라이선스로 무대에 올랐다. 올해는 오는 7월 5일부터 8월 16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초연 때보다 관계성 집중… 끝나면 ‘어질’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무실에서 만난 박지연은 이 작품에 대해 “텍스트가 어렵고 대사량도 많지만 매우 세련된 작품”이라면서 “첫 공연 때는 리듬과 속도감에 치중해 시야를 넓게 가지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제니뿐 아니라 샘, 로렌, 벤의 관계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연습하면서 상대방과 생각을 공유하고 말의 의도를 비로소 깨닫게 되는 일도 많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대사도 일부 수정하고 말투에 변화를 주면서 더욱 밀도를 높였다. 박지연과 아이비, 최영준, 김지철, 방진의, 임강희, 차용학, 양승리 등 모든 출연진이 초연 때와 같지만 또 다른 느낌이 될 거라고 자신하는 이유다. 박지연은 “이 작품은 끝나고 나면 어질어질하다”고 했다. 한 명이라도 구멍이 나거나 실수하면 제자리를 찾기 어려워 대사의 조각을 맞추기 위해 긴장감을 계속 유지하기 때문이다. “특히 제니는 끝을 향할수록 감정이 상승하는 역할이라 감정과 체력이 많이 소모된다”면서 “나를 갈아 넣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2010년 뮤지컬 ‘맘마미아’로 데뷔한 그는 꾸준히 무대 활동을 하며 달려왔다. 2018년에는 ‘리처드 3세’로 연극 무대를 밟았다. 연극 장르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서는 “다양한 장르를 잘하고 싶었던 데다 공연에 대해 더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원스’는 치유·‘… 해피엔딩’은 자부심 지난달 말까지 3개월 넘도록 빠져 있던 뮤지컬 ‘원스’를 얘기하다가는 왈칵 눈물을 쏟았다. “너무 사랑하는 작품”이라며 말끝을 흐리더니 “따뜻한 작품을 좋아하는데 그게 바로 ‘원스’였다. 끝나는 날까지 한 곡 한 곡이 소중했고, 매일이 치유의 시간이었다”고 떠올렸다. 최근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6관왕에 오른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도 그에게 자부심을 안겨 주는 작품이다. 박지연은 2018년 ‘어쩌면 해피엔딩’의 재연 때 주인공 클레어 역을 맡았다. 박지연은 “한국 뮤지컬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면서 “그런 역사적인 무대에 함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배우 박지연 “두 번째 하니 또 다른 관계 보여…이번에도 갈아 넣을게요”

    배우 박지연 “두 번째 하니 또 다른 관계 보여…이번에도 갈아 넣을게요”

    “재연을 하면 상대방의 연기와 대사의 이면이 더욱 세심하게 보인다”는 배우 박지연(37)이 연극 ‘2시 22분’의 재연 무대로 관객과 만난다. ‘2시 22분’은 이사한 집에서 새벽 2시 22분마다 이상한 소리를 듣는 제니와 남편 샘, 남편의 절친 로렌과 그의 남자친구 벤이 소리의 정체를 두고 치열하게 논쟁하는 작품이다. 2021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하고 2023년에 한국에서 라이선스 작품으로 무대에 올랐다. 올해는 7월 5일부터 8월 16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무실에서 만난 박지연은 이 작품에 대해 “텍스트가 어렵고 대사량도 많지만 매우 세련된 작품”이라면서 “첫 공연 때는 리듬과 속도감에 치중해서 시야를 넓게 가지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제니뿐 아니라 샘, 로렌, 벤의 관계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연습을 하면서 상대방과 생각을 공유하고 말의 의도를 비로소 깨닫게 되는 일도 많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대사도 일부 수정하고 말투로 뉘앙스에 변화를 주면서 더욱 밀도를 높였다. 박지연과 아이비, 최영준, 김지철, 방진의, 임강희, 차용학, 양승리 등 모든 배우가 초연 때와 같지만 이번 공연도 또 다른 느낌이 될 거라고 자신하는 이유다. 박지연은 “이 작품은 끝나면 어지럽다”고 했다. 한 명이라도 구멍이 나거나 실수하면 제자리를 찾기 어려워 대사의 조각을 맞추기 위해 긴장감을 계속 유지하기 때문이다. “특히 제니는 끝을 향할수록 감정이 상승하는 역할이라 감정과 체력이 많이 소모된다”면서 “나를 갈아 넣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2010년 뮤지컬 ‘맘마미아’로 데뷔한 그는 꾸준히 무대 활동을 하며 달려왔다. TV 드라마에도 잠깐씩 얼굴을 비쳤지만 비중 있는 역할은 아직이다. 서브 주인공 제안을 받았을 땐 뮤지컬 작품과 일정이 겹쳐 공연을 선택했다. 그 정도로 무대에 대한 애정이 깊다. 2018년에는 ‘리처드 3세’로 연극 무대를 밟았다. 연극 장르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박명성 (신시) 대표님에게서 어렸을 때부터 연극을 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다양한 장르를 잘하고 싶기도 했고 공연에 대해 더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연극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2021년 ‘햄릿’에 이어 ‘2시 22분’은 그에게 세 번째 연극 작품이다. 지난달 말까지 3개월 넘도록 빠져있던 뮤지컬 ‘원스’를 얘기하던 그는 왈칵 눈물을 쏟았다. “너무 사랑하는 작품인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라며 말끝을 흐리더니 “따뜻한 작품을 좋아하는데 그게 바로 ‘원스’였다. 끝나는 날까지 한 곡 한 곡이 소중했고, 매일이 치유의 시간이었다”고 떠올렸다. 2주 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6관왕에 오른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도 그에게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박지연은 2018년 ‘어쩌면 해피엔딩’의 재연 때 주인공 클레어를 맡았다. 극작가 박천휴와 작곡가 윌 애런슨 콤비의 작품 중에선 ‘번지점프를 하다’를 빼고 모두 함께 하기도 했다. 박지연은 “한국 뮤지컬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면서 “그런 역사적인 무대에 함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 ‘7살 연상 돌싱♥’ 최여진 결혼식서 새아빠·친엄마 눈물 쏟은 이유는

    ‘7살 연상 돌싱♥’ 최여진 결혼식서 새아빠·친엄마 눈물 쏟은 이유는

    배우 최여진(42)과 스포츠 사업가 김재욱(49)씨의 ‘크루즈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여진과 김씨가 크루즈 선상에서 백년가약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여진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청순한 ‘6월의 신부’가 됐다. 모델 이현이와 송해나, 코미디언 조혜련 등 ‘골 때리는 그녀들’ 멤버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배우 장혁과 류승수, 윤종훈 등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최여진의 모습을 본 MC 이지혜는 “저렇게 안 수줍어하는 신부는 처음 보는 것 같다”고 말했고, MC 이현이도 “저렇게 여유가 넘치면 어떡해”라며 웃었다. 결혼식 장면에서 최여진은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여유 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턱시도 차림으로 늠름한 자태를 뽐낸 김씨는 최여진을 바라보면서 환하게 웃었다. 축가를 맡은 가수 아이비는 “눈부실 정도로 아름답다. 뭐라고 설명할 단어가 없을 정도로 마음이 벅차다”면서 김씨에게 “여진이 꼭 행복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축사는 최여진의 새아버지가 맡았다. 그는 “제가 바라는 건 초심 변하지 말고 서로 슬플 때나 기쁠 때나 꼭 옆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부부가 되어서 행복하게 남은 인생을 잘 살아가길 바랄 뿐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25년 동안 키워준 새아버지의 진심을 듣고 최여진의 친어머니도 눈물을 쏟았다. 최여진 역시 울컥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새아버지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최고”라고 했다. 앞서 최여진은 지난 1일 경기 가평군 북한강 위에서 7세 연상인 김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최여진은 초혼, 김씨는 재혼이다. 김씨는 2020년 tvN 예능 ‘온앤오프’에서 최여진의 수상스키 감독으로 등장한 바 있다. 당시 최여진은 일주일 중 5일을 가평 김씨 부부 집에 살며 일을 도와줘 눈길을 끈 바 있다. 이후 지난 3월 최여진이 김씨와 결혼할 예정임을 발표하면서 불륜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 최여진은 “이혼 후 만났다. 남들에게 오해 살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씨의 전처도 “나랑 다 정리되고 이혼하고 만난 거다. 내가 증인”이라고 루머에 응수했다.
  • [특파원 칼럼] 2025년 여름, 대한민국에 건투를

    [특파원 칼럼] 2025년 여름, 대한민국에 건투를

    2023년 여름, 미국에 부임하기 전 국회와 청와대를 취재하며 3권 분립, 의회 민주주의의 본산인 미국 정치의 속내를 들여다보고 싶었다. 하지만 고상한 욕구도 잠시, 부임 한 달여 만에 주된 취재 현장은 외신 프레스센터가 아닌 길거리로 바뀌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뒤집기 의혹 기소를 위한 워싱턴DC 연방 대법원 출석에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세력이 전국에서 벌떼처럼 몰려들었다. 길 위의 취재는 끝없어 보였다. 2024년 1월 영하 40도 강추위로 시작된 공화당과 민주당 코커스·프라이머리, 양당의 7·8월 전당대회, 아이비 리그의 반이스라엘 시위, 그리고 이번 주까지 이어진 불법 이민 단속 반대 LA 시위까지. 미국 민주주의의 절반이 ‘캐피털 힐’(연방 의회)에 있었다면, 나머지 절반은 길 위의 시위대와 시민들에게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7년여 전 대선에서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던 ‘레드넥’(저학력, 저소득 백인 노동자 계층)들의 분노를 발판 삼아 정치 권력을 손에 넣은 것을 계기로 미국의 이념·계층·흑백 갈등은 한층 더 격화돼 있었다. 재집권에 성공한 트럼프 대통령은 보수·극우 세력을 결집해 반대파와 선명성 경쟁을 시키며 지지 기반을 더 강화하고 있다. 그가 트루스소셜에 한마디 올리는 것만으로 일순간에 정책이 바뀌는 걸 보노라면, 과연 다수 민주주의가 절대 선인지, 독재 민주주의를 조장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은 현재 진행형이다. 2025년 여름, 미국의 속내는 분열과 대립, 그 자체였고 대한민국의 상황과도 다르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유일 강대국 지위를 위협하는 파고는 이미 닥쳐 왔다. 2023년 10월 발발한 중동 전쟁, 장기화된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중국의 강력한 부상까지. 인공지능(AI)과 군사력으로 무장한 중국의 추월은 시간문제일 뿐이고, 동맹이던 유럽연합(EU), 이스라엘도 미국과의 한배에서 언제 하선할지 모른다. 한국의 새 정부는 한층 엄혹해진 글로벌 정세 속에 트럼프 행정부와도 합을 맞춰야 한다. 한반도 상황은 북러 밀착으로 한층 더 불투명하고 위험한 외줄타기를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뉴클리어 파워’(핵보유국)라는 현실 상황을 인정했다. 또 언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 담판에 나설지 모른다. ‘코리아 패싱’ 우려와 ‘핵재무장론’도 교차한다. 새 정부 앞길엔 관세와 한미동맹, 주한미군 역할 변화, 방위비 증액 가능성까지 난제들이 실타래처럼 얽혀 있다. 글로벌 국가들 모두 사활을 걸고 싸우고 있지만, 결국 근간은 정치가, 민주주의가, 외교가 문제다. 외교는 ‘옳고 그름’이 아니라 ‘유리함’의 계산 전략이다. 전략적 선명성이든 유연성이든, 실용외교든 글로벌 중추 외교든 결국엔 같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다른 길일 뿐이다. 국제 규범은 지키되 국익을 최대화했던 우리 역사 최고의 외교관, 고려시대 서희 같은 냉철함과 혜안으로 새 정부가 대한민국 국격을 지켜 주길 바란다. 2년간 미국에서 지켜봤던 대한민국, 건투를 빈다. 이재연 워싱턴 특파원
  • 인순이와 웅산이 들려주는 민요…국립극장 ‘여우락’ 다음달 개막

    인순이와 웅산이 들려주는 민요…국립극장 ‘여우락’ 다음달 개막

    민요 재해석한 16회 공연…관객 위한 이벤트도예술감독 이희문 “히트곡 하나만 나와줬으면”인순이 “서도민요 매력”…최백호·웅산 등 출연 국립극장을 대표하는 여름 음악 축제 ‘2025 여우락 페스티벌’이 다음 달 4~26일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하늘극장에서 열린다. ‘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는 의미의 여우락은 올해 ‘민요 나라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16차례 공연을 준비했다. 씽씽밴드, 오방신과 등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이 예술감독을 맡았다. 이 감독은 “민요는 그 시대 유행가, 과거의 가요”라면서 “지금은 비주류 문화가 됐지만 훌륭한 뮤지션을 다시 소환해 유행시켰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축제는 결국 재미있어야 한다”는 기조로 똘똘 뭉친 이 감독이 ‘요상한 민요 나라 히무니’로 화려한 축제의 막을 연다. 이 공연은 4~5일 이 감독과 가수 민해경, 뮤지컬 배우 아이비, 힙합듀오 마이티 마우스 등 화려한 게스트가 함께한다. 이어 가수 인순이와 싱어송라이터 최백호,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소리꾼 박애리, 인디밴드 까데호 등이 ‘수호자’, ‘마법사’, ‘연금술사’ 콘셉트로 대중가요·정가·클래식·현대무용·재즈·인디음악 등을 다채롭게 선사한다. 전체 출연진은 200여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9~10일 인순이는 서도민요 소리꾼 유지숙과 공연 ‘두 사랑 이야기’를 연다. 인순이는 최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첫 곡이 ‘수심가’라 정말 수심이 깊다”며 “서도소리는 템포는 빠른데 바이브레이션이 깊어서 경험하지 못한 소리를 낸다. 어떻게 소화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도민요의 매력을 알리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법사’ 칭호를 얻은 웅산은 17~18일 거문고 연주자 이재하와 ‘모드’(MODES) 공연을 한다. 웅산은 “재즈는 어떤 악기나 관객을 만나느냐에 따라 새롭게 태어나는 마법을 부리는 음악”이라며 “이번 축제에서도 기꺼이 새로움을 장착한 음악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16일 경기민요 소리꾼 최수정은 박애리·박준길 소리꾼은 제자 30인과 33인조 민요단을 구성해 ‘떼창 삼삼’을 올린다. 1970~1980년대 큰 인기를 끌던 민요단 무대를 재현하는 자리다. 최수정 명창은 “민요가 대중가요만큼 사랑받던 때에 마을에서 서로 노래를 부르며 울고 웃던 공동체의 감각을 새겨보려 한다”고 예고했다. 여행이라는 콘셉트를 살린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관객들은 여권을 받아 공연 별로 도장을 적립하고 실적에 따라 공식 티셔츠 등 다양한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의 줄임말인 ‘여우락’은 한국 음악을 기반으로 장르 경계를 허무는 무대를 선보이며 2010년부터 누적 관객 8만 2000여명을 불러 모았다.
  • 부산의 내일을 설계.. 제 100회 부산미래경제포럼

    부산의 내일을 설계.. 제 100회 부산미래경제포럼

    부산시는 13일 오전 7시 20분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제100회 부산미래경제포럼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 이 포럼은 저명인사 초청 강연을 통해 부산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5년부터 매달 개최해와 이번에 100회째를 맞이한다. 이날 포럼은 1부 행사 조찬, 2부 부산시립합창단의 ‘제100회 특집 공연’, 역대 강연자 및 참석자들의 릴레이 메시지 전달, ‘제100회 발자취 영상 상영’, 3부 주제 강의 후 참석자 질문 및 종합 토론으로 진행된다. 강의에는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가 ‘인공지능(AI)이 이끄는 부산 비즈니스 혁신과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조용민 대표는 액센츄어, 아이비엠(IBM), 삼성전자를 거쳐 구글코리아 상무를 역임한 인공지능(AI)과 정보기술(IT) 전문가다. 박형준 시장은 “인공지능(AI) 혁신이 이끄는 부산의 미래 경쟁력을 더욱 집중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하루에 1억원…대학 투어도 이제는 ‘럭셔리’가 대세?

    하루에 1억원…대학 투어도 이제는 ‘럭셔리’가 대세?

    한 미국 대학 입시 컨설팅 업체가 학생과 학부모 총 14명을 대상으로 4일간 명문대학 7곳을 전용 제트기로 순회하는 럭셔리 입시 투어 상품을 선보인다고 뉴욕포스트가 7일(현지시간) 전했다. 참가비는 무려 30만 달러(약 4억원)로 아이비리그 대학 4년 학비에 맞먹는 금액이다. 투어 참가자들은 4일간 뉴욕대·컬럼비아대·프린스턴대·예일대·MIT·하버드대·조지타운대를 순서대로 둘러본다. 이동은 전용 걸프스트림 G650 제트기와 고급 차량으로 이뤄지며, 숙박은 뉴욕과 보스턴 5성급 호텔이 제공된다. 각 도시에서는 유명 레스토랑에서 미식 만찬도 즐긴다. 투어에는 예일·조지타운대 입학처 출신 입시 전문가 동행한다. 이들은 학생들이 각 대학 설명회에서 질문을 하고 캠퍼스에서도 최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출발 전에는 학생별 맞춤 리포트를 제공하고, 투어 후에는 원서 작성·에세이 첨삭·면접 준비 등 입시 전 과정을 컨설팅한다. 이 상품을 기획한 아이비와이즈 대표 카트 코헨은 “대학 방문은 입시 과정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 중 하나”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모든 여행 계획과 번거로움을 대신 해결해주고, 올바른 방식으로 투어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아이비와이즈 입시 전문 상담사 크리스틴 추는 “학생들이 투어 내내 입시 전문가와 밀착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이 이 투어의 차별점”이라며 “대학별 맞춤 전략 조언을 통해 입시에서 전략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명문대 투어는 원래도 수요가 높은 관광상품이지만, 이번 상품에 대해서는 특히 치열한 미국 대학 입시와 초고가 사교육 시장 단면을 보여준다는 비판도 나온다.
  • 2025년 미국 비자 인터뷰 일시 중단, 미국 유학 준비 전략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2025년 미국 비자 인터뷰 일시 중단, 미국 유학 준비 전략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글로벌 유학 환경 변화에 따른 현명한 대응법 2025년 5월 미국 국무부는 보안 강화와 온라인 심사 기준 마련을 이유로 학생(F), 교환방문(J), 직업훈련(M) 비자에 대한 신규 인터뷰를 전 세계 미국 대사관에서 일시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조치는 일시적이고 행정적 절차에 가깝지만 갑작스러운 발표로 인해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유학 준비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소셜미디어 등 디지털 정보에 대한 심사 기준이 명확히 공개되지 않으면서 향후 유학 준비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미국 유학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는 입장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전략적 준비와 정보력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한다. 변화 속에서 필요한 세 가지 준비 전략은 다음과 같다. 먼저 ‘기존 예약자는 철저한 사전 점검이 우선이다’ 이미 비자 인터뷰를 예약한 학생들은 기존 제출 서류뿐 아니라 온라인 활동 이력 등 디지털 발자취까지 꼼꼼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 특히 SNS 게시물, 과거 언급된 내용 등은 심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함께 점검하면 불필요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두 번째 ‘온라인 활동 및 에세이 준비 기준 강화’ 최근 변화는 학생 개개인의 ‘디지털 정체성’도 평가 요소로 포함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자기소개서와 활동 이력, SNS 등 외부에서 확인 가능한 정보는 학생의 진정성과 일관성을 반영하기 때문에 단순한 스펙이 아닌 ‘학생 전체 이미지’의 일관성 관리가 필요해졌다. 세 번째 ‘단기 대응이 아닌 중·장기 전략 설계’ 비자 정책은 국제 정세와 사회적 이슈에 따라 일시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 이에 당황하거나 방향을 바꾸기보다 학생의 성향과 진로 목표에 맞춘 유학 플랜을 유연하게 설계하는 것이 현명한 접근이다. 조기유학 및 미국 대학 입시 전문 컨설팅 기관 스파크에듀의 박성원 대표는 “이번 상황은 유학 자체의 어려움이라기보다 준비 방식의 변화에 대한 경고”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맞춤형 전략을 세운다면 오히려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지정학적 이슈, 미국 내 보안 정책 변화 등 여러 글로벌 변수 속에서도 조기유학과 보딩스쿨을 통한 유학은 여전히 세계 명문대 진학의 강력한 경로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는 학생들이 단순히 성적이나 랭킹 중심이 아닌 자신의 학업 방향, 비교과 경험, 성향에 맞는 입시 전략을 구성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즉, 입시 제도나 정책이 달라질수록 그에 맞는 경로를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정보 중심형 진학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는 것. 미국 유학은 여전히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가장 강력한 선택지 중 하나다. 변화무쌍한 환경 속에서 중요한 것은 두려움이 아닌 정보력, 즉흥적인 대처가 아닌 전략적 설계다. 최근 미국 내 사회적 긴장 고조와 더불어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검증 절차는 한층 강화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일시적이거나 행정적 조치일 가능성이 높으며, 학생의 준비가 탄탄하다면 미국 유학 자체를 회피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앞으로의 유학은 단순한 성적뿐 아니라 비교과 활동, 자기표현력, 온라인 평판 등 입체적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흐름으로 전환되고 있다. 따라서 단편적인 대비보다 전문가와 함께 설계한 장기 전략을 갖추는 것이 성공적인 유학의 핵심이다. 한편 미국 명문 보딩스쿨 및 아이비리그 진학 컨설팅의 선두주자 스파크에듀는 10년 이상 업계를 이끌어온 박성원 원장을 중심으로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학생 한 명마다 최적화된 입시 로드맵을 설계하여 제공한다. 2025년에도 Fay, Eaglebrook, Fessenden 등 주니어 보딩부터 Phillips Exeter, St. Paul’s, Choate, Groton, Hotchkiss, Lawrenceville, Loomis, NMH에 이르기까지 미국 최상위 보딩스쿨 합격 실적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GPA 관리부터 대회, EC 포트폴리오, 원서 전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1:1 프리미엄 맞춤 컨설팅을 통해 2025년에도 컬럼비아, 브라운 등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Top 30 대학 얼리 합격자를 다수 배출하며 차별화된 성과를 입증했다. 이와 함께 스파크에듀는 ▲미국 명문 미대 입시·포트폴리오 올인원 서비스 ▲캐나다 교육청 인증 관리형 유학 ▲보딩스쿨 써머 프로그램 ▲국제학교 입학 컨설팅 등 최신 입시 트렌드에 부합하는 체계적·종합적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배움·휴식 동시만족… 美 명문대 프린스턴대학생들, 제주 ‘런케이션’ 첫걸음

    배움·휴식 동시만족… 美 명문대 프린스턴대학생들, 제주 ‘런케이션’ 첫걸음

    제주도가 세계적인 명문 대학들과 손잡고 배움과 휴식이 어우러진 ‘글로벌 교육·연구 런케이션(배움(Learn)+휴식(Vacation) 합성어) 도시, 제주’ 조성에 나선 가운데 프린스턴 대학생들이 제주 런케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제주도는 지난 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프린스턴대학교 학생 12명이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제주를 방문해 ‘런케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프린스턴대학교 학생들은 제주 방문 기간 동안 제주의 미래 성장 동력인 반도체 산업 현장을 방문하고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두루 체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CFI미래관과 제주반도체 등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해 제주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고, 금오름과 협재해수욕장, 동백동산 숲길, 김창열 미술관 등 제주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문화적 자산을 경험하게 된다. 도는 이번 프린스턴대 런케이션을 시작으로 양 기관 간 교류를 연례 행사로 정착시키고, 장기적 인재 유치와 산업 협력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교육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하계학기에 국한된 프로그램을 봄학기까지 확장하는 방안을 프린스턴대학과 적극 협의 중”이라며 “더 많은 학생들이 제주의 독특한 자연생태계와 역사문화 자산을 직접 체험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은 학점에 반영되지 않지만 향후 도내 기업과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과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도입해 글로벌 인재들이 제주에 정주하며 지역 산업과 연계될 수 있는 ‘인재·산업·지역’ 상생 모델을 목표로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프린스턴대는 1746년 설립된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대학으로 2024년 포브스(Forbes) 선정 미국 대학 순위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25년 US뉴스&월드리포트 평가에서 1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역대 미국 대통령 2명과 다수의 노벨상·필즈상·퓰리처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적 석학의 산실이다. 올해 제주 런케이션에는 프린스턴대학교 외에도 그동안 업무협약을 체결한 해외대학들의 참여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 8일 도청에서 제주대학교와 함께 조지메이슨대학교가 주도하고 유타대학교와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이 참여하는 런케이션 활성화 및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7월말쯤 런케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늦어도 8월초쯤에는 교토정보대학원대학 학생들이 제주를 찾아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가 더욱 확장될 예정이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프린스턴대학생들의 제주 런케이션 참여는 제주가 글로벌 런케이션 허브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국내·외 유수 대학들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여, 제주를 글로벌 K교육·연구 런케이션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트럼프 하버드 압박 배경은… 아들 불합격 때문?

    트럼프 하버드 압박 배경은… 아들 불합격 때문?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 정부 지원금을 삭감하는 등 압박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막내 아들의 하버드대 불합격 때문에 복수하는 것이라는 의혹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하버드대로부터 외국인 학생 명단을 아직 받지 못했다”면서 “하버드대의 연방정부 지원금 30억 달러(약 4조 1200억원)를 직업학교에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버드대의 반유대주의 때문에 지원금을 삭감한다고 주장했지만 막내 아들 배런(19)이 하버드대를 포함한 명문 사립대 집단인 ‘아이비리그’에 불합격하자 복수에 나섰다는 소문이 SNS에서 돌았다.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인 셸던 화이트하우스는 지난달 엑스(X)에 “얼마나 많은 트럼프가 하버드대에 떨어졌는지 궁금하다”는 글을 올리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SNS에는 “트럼프가 공격하는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컬럼비아대 모두 배런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글이 돌았다. 이에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대변인을 통해 “배런은 하버드대에 지원하지 않았으며 그를 대리한 누구도 지원한 사실이 없다”며 소문은 완전히 가짜라고 반박했다. 배런은 플로리다주 옥스브리지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지난해 9월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에 입학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다른 자녀인 트럼프 주니어, 이방카는 아버지처럼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펜실베이니아대를 졸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배런은 많은 대학에 합격했다”며 “아주 똑똑한 아이이고 뉴욕대에 있는 훌륭한 학교 스턴 경영대에 간다”고 밝힌 바 있다.
  • “막내아들 복수 아냐”…트럼프, 하버드대 돈 직업학교에 주겠다

    “막내아들 복수 아냐”…트럼프, 하버드대 돈 직업학교에 주겠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 정부 지원금을 삭감하는 등 압박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막내 아들의 하버드대 불합격 때문에 복수하는 것이라는 의혹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하버드대로부터 외국인 학생 명단을 아직 받지 못했다”면서 “하버드대의 연방정부 지원금 30억 달러(약 4조 1200억원)를 직업학교에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버드대의 반유대주의 때문에 지원금을 삭감한다고 주장했지만 막내 아들 배런(19)이 하버드대를 포함한 명문 사립대 집단인 ‘아이비리그’에 불합격하자 복수에 나섰다는 소문이 SNS에서 돌았다.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인 셸던 화이트하우스는 지난달 엑스(X)에 “얼마나 많은 트럼프가 하버드대에 떨어졌는지 궁금하다”는 글을 올리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SNS에는 “트럼프가 공격하는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컬럼비아대 모두 배런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글이 돌았다. 이에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대변인을 통해 “배런은 하버드대에 지원하지 않았으며 그를 대리한 누구도 지원한 사실이 없다”며 소문은 완전히 가짜라고 반박했다. 배런은 플로리다주 옥스브리지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지난해 9월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에 입학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다른 자녀인 트럼프 주니어, 이방카는 아버지처럼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펜실베이니아대를 졸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배런은 많은 대학에 합격했다”며 “아주 똑똑한 아이이고 뉴욕대에 있는 훌륭한 학교 스턴 경영대에 간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부터 교정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벌어진 하버드와 콜롬비아 등 아이비리그 대학에 대해 정부 지원 중단 등의 압력을 가하고 있다. 하지만 530억 달러(약 71조원)의 기금을 보유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대학인 하버드는 트럼프 정부가 요구하는 다양성 정책 폐기, 외국인 학생 등록 제한 및 신상 공개 등의 요구를 거부했다. 법원이 하버드대가 제기한 외국인 학생 등록 차단 조치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지난 23일 인용하면서 유학생들은 하루만에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인 학생 중단 조치에 대해 “좌익화된 미치광이와 말썽꾸러기들이 우리나라에 돌아와서는 안 된다”면서 하버드대가 외국 학생 명단 제출을 미적거린다고 비난했다. 또 하버드대가 자신의 정부 지원과 외국 학생 등록 중단 조치에 소송을 제기한 것을 두고는 “‘판사 쇼핑’으로 최고의 판사를 찾으려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62세’ 손범수, 아들 美 ‘아이비리그’ 졸업…“두 아들 명문대 보낸 비결은”

    ‘62세’ 손범수, 아들 美 ‘아이비리그’ 졸업…“두 아들 명문대 보낸 비결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범수(62)·진양혜(56) 부부가 둘째 아들의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대학교 졸업 소식을 전했다. 27일(현지 시각) 진양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오늘은 날이 좋네요.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프린스턴대 졸업식 현장과 이날 졸업을 맞이한 둘째 아들 찬유(25) 군 등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졸업식에는 손범수·진양혜 부부와 첫째 아들 찬호(30) 군까지 참석해 찬유 군의 새 시작을 응원했다. 진양혜는 해당 게시글 끝에 “넌 정말 대단해”(You are so awesome)라고 남겨 찬유 군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프린스턴대는 미국 동부에 있는 명문 대학으로, 아이비리그 대학 8곳 중 한 곳이다. 제임스 매디슨·우드로 윌슨·존 F. 케네디 등 미국 대통령과 수학자 앨런 튜링,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먼, 경제학자 그레고리 맨큐 등이 프린스턴대에 몸담았다. 한국인 최초의 박사인 이승만 전 대통령도 이곳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앞서 손범수·진양혜 부부는 과거 방송에서 두 아들이 진학한 대학과 부모로서의 교육관을 밝혔던 바 있다. 손범수는 2023년 KBS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첫째(찬호)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해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 중이고 둘째(찬유)는 프린스턴대 재학 중”이라고 밝혔다. 진양혜는 같은 방송에서 자녀 교육에 대해 “아이의 자질과 성향에 맞춰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라고 말해 공감을 받았다. 손범수는 1990년 KBS에 1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가요톱10’, ‘연예가중계’, ‘아침마당’, ‘1 대 100’ 등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인기 아나운서로 이름을 날렸다. 동료 아나운서인 진양혜와는 1994년에 결혼했다. 진양혜는 2000년 KBS에서 퇴사한 뒤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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