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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시티 비리 연루 배덕광 의원 4일 검찰 출석…현역 첫 조사

    엘시티 비리 연루 배덕광 의원 4일 검찰 출석…현역 첫 조사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새누리당 배덕광(68·부산 해운대구을) 의원이 다음 달 4일 검찰 조사를 받는다. 배 의원은 엘시티 비리와 관련 검찰 조사를 받는 첫 현직 국회의원이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임관혁)는 배 의원이 다음 달 4일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28일 배 의원 측에 이날 오전 10시까지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배 의원 측이 국회 일정 등의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며 다음 달 4일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검찰은 배 의원이 엘시티 이영복(66·구속 기소) 회장으로부터 엘시티 인허가와 관련해 부정한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이 회장으로부터 수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전날 체포한 허남식 전 부산시장 측근 이모(67) 씨를 보강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씨에게 알선수재 혐의 또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계 출신인 이씨는 허 전 시장의 고교 동문으로 선거 캠프에서 일했으며 이 회장과는 막연한 사이다. 센텀시티㈜ 사장,북항아이브릿지㈜ 감사를 지냈으며 현재 부산의 중견기업 대표로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따져 쓰는 여자도 대충 쓰는 남자도 딱 맞춰 드립니다

    따져 쓰는 여자도 대충 쓰는 남자도 딱 맞춰 드립니다

    내수 시장이 불황에 접어든 지 오래지만 화장품 시장만큼은 여전히 성장세다. 국내 화장품 시장의 ‘빅2’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지난 3분기 매출은 1조 6543억원, 1조 56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9%, 12.7% 증가했다. 여성 화장품 시장뿐 아니라 남성 화장품 시장의 성장도 국내 화장품 시장을 이끄는 큰 축이다. 코트라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남성 화장품 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전 세계 남성 화장품 판매규모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전통의 여성 화장품과 신흥 남성 화장품 모두 한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지만 트렌드는 다르다. 이미 세분화된 여성용 시장은 기존 제품들에 미백이나 주름개선 등의 기능성을 추가하거나 피부별 맞춤형 화장품으로 점점 전문화되어 가고 있다. 복잡하고 세분화된 과정을 싫어하는 남성들을 위한 제품들은 기능성보다는 편의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성용 화장품은 종류가 다양해지는 데서 나아가 고객들이 원하는 주문·맞춤형 화장품까지 등장했다. ●피부 상태 진단… 나만의 화장품 만든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8월 라네즈 명동점에서 립스틱 색상을 고객이 직접 골라 제작할 수 있는 ‘마이 투톤 립 바’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8일 두 번째 고객 맞춤형 화장품 ‘마이 워터뱅크 크림’을 선보였다. 라네즈 브랜드에서 선보인 이번 제품은 지난 11일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연 라네즈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대표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피부 유·수분 상태를 진단해 고객에게 맞는 성분을 넣어서 제작된다. 수분 유지형(라이트)·수분 리필형(모이스처)·수분 장벽 강화형(울트라 모이스처) 등 고객의 피부 타입에 맞춘 가장 적합한 수분 크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 측 설명이다. 여성 고객들은 새로운 화장품에 대한 도전 의식도 적지 않은 만큼 아이디어를 접목한 새로운 상품들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화장만으로 ‘톤업’… 개성 담아 女心 공략 LG생활건강의 CNP 차앤박화장품 ‘닥터레이 밀크토닝필 프로그램’은 동봉된 실리콘 붓으로 바른 뒤 1분 후 씻어내는 각질 제거 제품이다. 지난 5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판매량 15만개를 돌파했다. LG생활건강의 여성 화장품 브랜드 오휘가 출시한 ‘오휘 미라클 모이스쳐 퍼펙트 피니셔’는 피부 화장만으로도 피부톤을 보정할 수 있다는 특징을 앞세운 제품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여성 화장품은 미백, 수분, 탄력 등에 효과를 주는 제2에센스와 피부에 영양, 수분, 탄력, 광채 등을 공급하는 토털 케어 에센스 등 남성 화장품에 비해 종류가 다양하다”면서 “여기에 세안을 한 뒤, 혹은 스킨을 바른 뒤 바르는 제품 등 제형에 따라서도 종류가 나뉜다”고 말했다. 젊은 층을 겨냥한 제품을 주로 내놓는 토니모리는 다른 립스틱과는 다르게 한쪽을 더 뾰족하게 올려 편의성을 높인 ‘퍼펙트 립스 커빙 립스틱’이나 한 번만 발라 두면 눈썹 메이크업이 일주일 정도 유지되는 ‘타투 아이브로우’ 등을 출시해 젊은 고객층으로 부터 높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男心 사로잡은 ‘올인원’·‘멀티’ 제품 남성용 화장품은 복잡하게 여러 제품을 나눠 단계별로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올인원’ 혹은 ‘멀티’ 제품이 대세다. 스킨, 에센스, 로션 등을 기능별로 순서를 따져가며 사용하는 걸 귀찮게 생각하는 남성들을 겨냥해서다. 다만 이들 멀티 제품이 남성들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제품이 출시돼 선택의 폭은 점점 넓어지고 있다. 샤워와 함께 샴푸도 같이할 수 있는 ‘올인원 워시’ 제품이나 세안과 면도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제품 등이 대표적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최근 남성 미용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는 바로 ‘스마트 기능’”이라면서 “남성 화장품 브랜드들은 기존의 스킨·로션 수준의 제품에서 벗어나 안티에이징 에센스 등 세분화된 기능의 제품부터 보습에서 피지·모공·피부톤 등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멀티 제품까지 다양해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7월 기존 에센스 제품에 주름개선 성분을 추가한 아이오페 ‘맨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끈적임을 기피하고, 흡수가 빨리 되는 것을 선호하는 남성들의 화장품 취향을 고려해 액체 에센스 체형을 선택한 것이 특징이다. ●점점 더 간편해지는 남성용 화장품 LG생활건강은 올 초 남성용 화장품 브랜드인 ‘보닌 더 스타일’의 종류를 기존 1가지에서 각 피부 타입에 맞는 세 가지 제품으로 세분화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보닌 더 스타일이 세 가지 제품으로 세분화된 이후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났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또 지난 7월 샤워를 하면서 세안과 샴푸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보닌 네이처워시 페이스&바디 올인원 클렌저’나 면도와 세안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보닌 네이처워시 쉐이빙&페이스 딥 클렌저’를 출시해 복잡한 걸 싫어하는 남성 고객들을 겨냥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나혼자산다’ 조우종, 섬세한 메이크업 실력 선보여...어떤가 봤더니?

    ‘나혼자산다’ 조우종, 섬세한 메이크업 실력 선보여...어떤가 봤더니?

    ‘나혼자산다’ 조우종이 메이크업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18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 측은 본 방송에 앞서 “아나운서 조우종의 특별한 화장법”이라는 동영상을 선공개했다. 조우종은 스킨케어부터 꼼꼼하게 하는 모습을 보였다. CC크림을 바른 뒤에는 아이브로우 펜슬로 눈썹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를 보던 모델 한혜진과 개그우먼 박나래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조우종은 “눈썹 그리는 것 정도는 배워야 한다. 연필로 눈썹을 심는다는 느낌으로 그려야 한다. 눈썹 산이 중요하다”며 진지하게 설명했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그만 들으면 안 될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우종은 이후 파우더, 컨투어링 등 디테일한 메이크업 기법까지 선보여 한혜진과 박나래를 경악하게 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 TV캐스트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에이프릴 합류’ 윤채경 누구? 프로듀스 101 출연...C.I.V.A, I.B.I 등 그룹 활동

    ‘에이프릴 합류’ 윤채경 누구? 프로듀스 101 출연...C.I.V.A, I.B.I 등 그룹 활동

    Mnet ‘프로듀스 101’ 출신 윤채경이 그룹 에이프릴 새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11일 스포츠동아의 보도에 따르면 윤채경이 에이프릴 새 멤버로 합류, 차기 앨범부터 정식 멤버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로써 DSP 미디어 소속이던 윤채경이 소속사 내 유일한 걸그룹에 합류하게 됐다. 앞서 DSP 미디어 측은 에이프릴 이전 멤버였던 소민, 현주가 탈퇴하면서 새로운 멤버 충원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후 다양한 방법을 논의한 결과, 최종적으로 윤채경의 합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듀스 101’ 이후에도 C.I.V.A(씨아이브이에이)와 I.B.I(아이비아이) 등 그룹에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 온 윤채경이 유력한 에이프릴 새 멤버로 거론됐던 만큼 활동을 이어가는 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어린이 사망’ 이케아 가구 리콜

    ‘어린이 사망’ 이케아 가구 리콜

    어린이 사망 사고를 낸 다국적 가구업체 이케아의 말름을 비롯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에몬스와 일룸, 장인가구 등 유명 브랜드 서랍장들이 무더기로 ‘리콜 권고’(수거·교환) 조치됐다. 북미와 달리 우리나라에서 판매를 계속하던 이케아도 결국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최근 매출 기준으로 상위 11개 브랜드의 서랍장 안전성 조사를 한 결과 이케아의 말름을 포함해 국내 가구업체 6곳, 27개 제품이 예비 안전 기준에 부적합했다고 9일 밝혔다. 국표원은 지난달 31일 이 업체들에 리콜 권고를 요청했고, 이날 리콜 제품과 업체명을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에 공개했다. 리콜 권고가 가장 많이 내려진 브랜드는 이케아였다. 말름 서랍장과 크기와 모양이 비슷한 만달, 브루살리, 타르바 등 15개 제품이 해당됐다. 국내 브랜드에서는 장인가구와 우아미, 에몬스, 보루네오, 일룸, 에넥스의 12개 제품이 리콜 권고 조치됐다. 문제가 된 서랍장 27개에서는 5세 어린이 평균 몸무게인 23㎏(예비 안전 기준)의 아령을 매달면 파손되거나 앞으로 넘어지는 ‘전도 현상’이 발생했다. 특히 장인가구(데이지, 더크림, 아이브 도미닉), 보루네오(엘리브 빅와이드, 아르메 레스트 와이드), 우아미(토모), 에몬스(레인보우 에디션) 등의 7개 제품은 힘을 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서랍만 모두 개방해도 넘어지는 결함이 확인돼 충격을 줬다. 국표원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미국 재료시험협회(ASTM) 기준에 맞춰 예비 안전 기준을 마련했다. 국표원은 예비 안전 기준으로 현재 리콜 권고밖에 할 수 없어 연내에 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시바견 등장하는 CIVA ‘왜불러’ 티저 영상 공개

    시바견 등장하는 CIVA ‘왜불러’ 티저 영상 공개

    엠넷 ‘음악의 신2’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걸그룹 C.I.V.A(씨아이브이에이)가 데뷔곡을 발표한다. 엠넷은 6일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걸그룹 C.I.V.A의 ‘왜불러’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30초 남짓의 티저 영상은 감각적인 화면과 함께 코믹한 설정으로 눈길을 끈다. 당초 그룹명과 유사한 시바견이 등장하고 이상민의 역시 출연한다. ‘왜불러’는 과거 이상민이 제작한 디바의 동명 대표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그룹명도 디바(DIVA)를 뛰어넘겠다는 뜻에서 ‘D’ 보다 앞선 알파벳 ‘C’를 가져와 ‘C.I.V.A’로 지었다. 멤버는 ‘프로듀스101’ 출신 윤채경과 김소희, 그리고 18년 차 연습생 이수민으로 구성됐다. 한편 C.I.V.A는 처음에는 ‘시바’라고 불렸지만 최근 방송에서 ‘시이아이브이에이’로 알파벳을 나눠 불리더니 데뷔 음원도 CIVA가 아닌 C.I.V.A로 나오게 됐다. C.I.V.A는 8일 0시 ‘왜불러’의 음원을 발표하고, 음원 수익금은 CJ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도너스 캠프를 통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사진·영상=Caters TV/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하지원 레드카펫 메이크업 누드립은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제품

    하지원 레드카펫 메이크업 누드립은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제품

    지난 10월 1일,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부산 국제영화제가 개막했다.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는 이번 영화제 역시 여배우들의 레드카펫룩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상당하다. 그 중에서도 배우 하지원은 고혹적인 블랙 드레스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김활란 뮤네제프’의 김활란 원장이 하지원의 시크룩을 완성해 준 메이크업 시크릿을 공개했다. 김활란 원장이 전하는 하지원 레드 카펫 룩의 전체적인 컨셉은 신비로운 스모키 음영 메이크업과 누드립. 먼저 아이 메이크업을 돋보이게 해 줄 깨끗한 베이스 메이크업에는 스킨케어 기능이 있는 조르지오아르마니 뷰티의 ‘크레마 누다’를 사용했다. 얇게 펴 바른 크레마 누다로 피부 본연의 건강한 광채와 윤기를 표현했고, 미세한 펄 입자가 함유된 쉬머 골드 파우더 ‘이클립스 팔레트’를 얼굴 전체에 쓸어 주어 이목구비를 밝혀주고 얼굴의 음영과 윤곽을 표현 했다. 김 원장은 “부산 국제 영화제 레드카펫의 하지원의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바로 보헤미안 느낌이 가미된 음영 스모키 눈매”라며 “이클립스 컬렉션의 아이 틴트 브라운과 골드 컬러를 눈두덩 전체에 베이스로 깔아 신비로운 느낌을 더하고 다크브라운 아이라이너로 사용하여 매혹적인 음영 스모키 눈매를 표현했고 아이 앤 브로우 마에스트로를 사용하여 눈썹 ‘결’을 살려 자연스러우면서 풍성해 보이는 고혹적인 아이브로우 메이크업을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립메이크업은 관능적인 눈매와는 대조적인 순수한 느낌을 가미했다. 립 마에스트로 500번을 입술 전체에 메워 바름으로써 벨벳 질감의 매트한 누드 립을 연출했다. 둘째 날, 한국 영화 회고전의 밤에서 하지원은 한층 여성스럽고 우아한 퍼플 드레스 룩의 새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김활란 원장은 의상 컨셉에 맞추어 하지원 깨끗한 피부 톤을 강조하는 심플하고 강렬한 아이 메이크업과 푸치아 핑크 립을 연출했다. 하지원의 드라마 속 립 제품으로도잘 알려진 핑크 립은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의 베스트 셀러, 엑스터시 라커 505번 컬러였다. 틴트의 비비드한 컬러감과 글로스의 촉촉함을 모두 지닌 스마트한 제품이다. 주요 포털 사이트에 하지원 룩에 대해 끊임 없이 회자되고 있는 가운데, 하지원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는 후문. 이번 가을, 하지원의 부산 국제영화제 레드 카펫 메이크업으로 분위기 여신으로 거듭나 보는 것은 어떨까.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답 없는 로저스’ 리버풀에 정답은 ‘클롭’

    ‘답 없는 로저스’ 리버풀에 정답은 ‘클롭’

    20일(현지시각) 노리치 시티와 1-1 무승부를 기록한 리버풀.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를 기록해 리그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제는 리버풀에서 로저스 감독의 임기가 끝을 달리고 있는 듯하다. 지난 19일 영국 가디언지는 최근 감독 교체로 고심하던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과 두 번이나 접근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동안 로저스 감독이 존 헨리 리버풀 구단주와 FSG의 강한 신뢰와 지지를 받아 왔지만, 여태껏 참아왔던 팬들도 인내심의 한계를 넘어섰다. 현지 팬들은 연일 로저스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고 있고 구단 수뇌부도 현재 상황을 계속 지켜만 보며 로저스 감독을 끝까지 믿고 갈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리버풀이 재도약을 위해선 새로운 감독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리버풀을 구해낼 가장 이상적인 감독은 누가 있을까? 정답은 바로 위르겐 클롭 전 도르트문트 감독이다. 최근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에코’와 인터뷰를 한 전 미드필더 디트마르 하만은 클롭이 리버풀에 있어 완벽한 감독이 될 것이라 말하며 그의 리버풀 승선을 지지했다. 독일 축구와 잉글랜드 축구에 정통한 하만의 말이기에 구단 수뇌부 또한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과연 클롭이 추락하고 있는 리버풀을 구원해낼 수 있을까? 그가 왜 리버풀에 가장 이상적인 감독이 될지 3가지 이유로 정리해봤다. 1. 안정적인 지출로 승리하는 팀을 만드는 비법 과거 리버풀과 마찬가지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한때는 매년 우승 경쟁을 하는 팀이었다. 도르트문트는 1997년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자 2002년 분데스리가 우승팀이었지만, 언제부터인지 승리하는 법을 모르는 팀이 됐고 2007-08시즌에는 리그 13위를 기록했다. 클롭이 도르트문트의 감독으로 부임한 2008년 여름 도르트문트는 재정적으로 부유하거나 이름있는 월드 클래스의 선수들을 보유한 팀이 전혀 아니었다. 그는 팀을 이끌어가기 위해 비교적 낮은 이적료로 데려올 수 있는 재능있고 어린 선수들을 영입하기 시작했다. 선수 이적료 이적 당시 선수의 나이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333만 파운드 21신지 카가와 자유 이적 21네벤 수보티치 315만 파운드 19마츠 훔멜스 294만 파운드 20스벤 벤더 150만 파운드 20루카스 피스첵 자유 이적 25일카이 귄도간 385만 파운드 20마르코 로이스 1,197만 파운드 23총합 2,629만 파운드(한화 479억원) 평균 연령: 21살 *이 8명 선수의 영입액 총합은 2,629만 파운드로 리버풀이 이번 여름 크리스티안 벤테케를 사기 위해 사용한 금액보다 무려 60만 파운드가 싸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도르트문트 구단의 사정을 고려해 클롭 감독은 팀에 꼭 필요하고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평균 연령 21살의 선수들을 영입했다. 또한, 그는 7년간 총 1억 3,013만 파운드를 영입 자금으로 사용했고 이적을 통해 8,489만 파운드의 수입을 올렸으며 총지출 금액은 4,524만 파운드를 기록했다. 이 수치를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리버풀에 부임한 첫 시즌 사용한 금액(4,564만 파운드)과 비교해보면 클롭이 얼마나 재정적으로 훌륭하게 돈을 사용했는지 알 수 있다. 클롭은 비교적 지출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융통성 있게 선수들을 영입하는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다. 물론 그의 영입이 항상 대박을 칠 것이란 보장은 할 수 없지만, 로저스 감독이 리버풀에 부임한 2012년 이후 2억 9,270만 파운드의 천문학적인 돈을 사용하고도 우승을 단 한 번도 하지 못한 것을 볼 때 분명 클롭은 리버풀의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존 헨리 현 리버풀 구단주는 철저히 이익을 창출하는 사업가이다. 그러므로 제한적인 재정 지출 상황에서도 승리하는 팀을 만들 줄 아는 클롭이 리버풀의 감독으로 가장 적합하다. 2. 선수들을 슈퍼스타로 만드는 능력 클롭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선수들을 스타로 만들어내는데 일가견이 있다. 얼마나 많은 축구 팬들이 5-6년 전 레반도프스키, 훔멜스, 카가와, 벤더, 괴체, 귄도간, 로이스와 같은 선수들의 이름을 들어봤을까? 이제는 이 선수들의 이름이 매년 이적 시장의 뉴스로 등장하고 있으며 항상 유럽 최고의 팀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바로 이런 이유에서 리버풀이 클롭을 감독으로 임명해야 한다. 현재 리버풀은 아주 어린 선수들로 팀을 꾸려고 가고 있다. 현 구단주의 정책 아래 리버풀은 계속해서 경험은 부족하지만, 앞으로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어린 선수들을 영입해왔다. 필리페 쿠티뉴(23), 로베르토 피르미누(23), 라자르 마르코비치(21), 조 고메스(18), 알베르토 모레노 (23), 엠레 찬 (21), 디보크 오리기(20), 대니 잉스 (23), 조던 아이브 (19), 조던 로시터 (18) 그리고 티아고 일로리(22) 모두 10대 후반 혹은 20대 초반의 매우 어린 선수들이다. 물론 이 선수들이 아직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앞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것은 확실하다. 이들은 올바른 지도자 클롭을 만난다면 분명 2-3년 뒤 경기장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줄 선수들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클롭은 어린 선수만 잘 키워내는 것이 아니라 이미 성장이 멈춘 성인 선수들을 스타로 만드는데에도 일가견이 있다. 클롭이 바이덴펠러, 피스첵 그리고 브와슈치코프스키를 대면할 당시 이들은 그저 평범한 선수에 불과했다. 하지만 클롭은 이들을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선수로 키워냈고 매번 우승의 영광을 함께했다. 특히, 바이덴펠러는 2002년부터 도르트문트의 골키퍼로 뛰었지만, 단 한 번도 독일 국가대표팀에 뽑힌 적이 없었다. 그러나 클롭 감독의 지도로 도르트문트와 훌륭한 시즌을 보낸 바이덴펠러가 33살의 적지 않은 나이에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되는 기쁨을 누렸다. 현재 리버풀에는 스터리지, 헨더슨과 사코같이 팀의 중심을 잡아줄 성인 선수들이 있다. 클롭 감독 밑에서 지도를 받는다면, 이들도 분명 슈퍼스타가 되지 말란 법은 없다. 3. 선수들에게 너무나 매력적인 감독 ‘클롭’ 지난 시즌 리버풀은 리그 6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고 팀의 영원한 상징 스티븐 제라드가 미국 LA 갤럭시로 떠났다. 젊고 야망 있는 선수들에게 리버풀은 더는 매력적인 팀이 아니라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로저스 감독이 리버풀에 온 이후로 매 시즌 최우선 영입 순위에 있던 톱 클래스의 선수들을 늘 다른 팀에 빼앗겼다.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윌리안과 모하메드 살라(첼시), 코노플리얀카(세비야), 므키타리안(도르트문트) 등 수없이 많은 선수가 리버풀을 배제하고 다른 팀으로 떠났다. 중요한 점은 이들이 이적한 팀 중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팀도 있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과 최근까지 리버풀의 모습을 지켜보면 로저스 감독 체제에서 제대로 된 선수 수급이 불가한 상황이다. 오버페이를 하지 않는 이상 원할한 영입도 할 수 없고 리버풀하면 바로 딱 떠오르는 (월드 클래스 수준이 아니라도)선수의 이름이 없다. 왜 그런 일이 발생하는 것일까? 클롭은 이미 도르트문트에서 7년간 2번의 리그 우승, 1번의 리그 컵 우승과 2번의 슈퍼컵 우승 그리고 챔스 준우승을 경험했다. 반면 로저스 감독은 우승 경험이 전혀 없다. 클롭은 명실상부 월드 클래스의 명성을 가진 최고의 감독으로 추앙받고 있으며 많은 선수들이 그와 함께 일하고 싶어 하지만, 로저스 감독은 아직 국내 수준의 명장으로 클롭과 같은 매력이 없다. 클롭은 선수 관리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가 선수들과 쌓은 신뢰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재능을 최대치로 끌어내는 능력은 야망 있고 재능있는 선수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요소다. 만약 클롭이 리버풀 감독에게 오른다면 상대 팀에 최우선 영입 순위에 오른 선수를 빼앗기는 일은 더는 없을 것이다. 현재 리버풀 구단은 탑 4에 들어갈 정도의 재정적으로 여유 있는 구단은 아니지만, 여전히 유럽 내에서 상위 10위 안에 드는 부자 구단이다. 최근 계속해서 추가로 계약한 스폰서쉽, 엄청나게 늘어난 TV 중계권 수입과 안필드 스타디움의 확장은 분명 리버풀에 엄청난 재정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최근 리버풀이 보여준 경기력을 제외하면 리버풀 구단은 분명 올바른 길을 걷고 있다. 여기에 클롭 감독이 리버풀의 새로운 선장으로 승선한다면 우리는 새롭게 태어난 리버풀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로저스 감독과 리버풀의 위험한 동거는 여기서 멈춰야 한다. 2013-14시즌 2위는 구단과 리버풀 팬들에게 많은 희망을 안겨줬다. 하지만 과거는 과거일 뿐이며 프로는 결과를 팬들에게 답해야 한다. ‘답 없는 로저스’ 감독은 리버풀을 떠나야 하고 구단 수뇌부는 꼭 ‘클롭’을 감독으로 데려와야 할 때다. 최용석 유럽축구통신원 fcpoint@hotmail.com
  • [한줄영상]‘나랑 함께 놀자~!’ 소년들에게 다가오는 물개

    [한줄영상]‘나랑 함께 놀자~!’ 소년들에게 다가오는 물개

    바닷가에서 놀고 있는 소년들에게 다가온 물개의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잉글랜드 세인트 아이브스의 한 바닷가. 수면 위 빼꼼히 머리만 내민 채 세 명의 소년 앞으로 다가오는 물개가 보인다. 함께 물놀이라도 하자는 물개의 제스처에 소년들이 호기심을 보이는 듯 하면서도 겁을 먹고 뒷걸음치는 모습이다. 사진·영상= liveleak/ Pirate FM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어둠 속에서 쥐 낚아채는 올빼미 사냥 포착

    어둠속에서도 목표를 정확히 포착하는 타고난 사냥꾼인 올빼미의 사냥 순간을 포착한 보기 드문 사진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3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남성 노엘 케셀이 시드니 북부 세인트 아이브스 마을에서 찍은 올빼미의 야간 사냥 사진을 소개했다. 케셀은 지난 9일 오후 9시 30분 경 거리를 걷던 중 반지꼬리 주머니쥐(ringtail possum) 한 마리를 발견해 촬영하던 중 갑자기 어둠속에서 홀연히 올빼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포획 순간이 생생히 포착된 사진을 보면 올빼미는 강력한 발로 주머니쥐의 등을 움켜잡았고, 주머니쥐는 공포에 질린 듯 사지와 꼬리를 힘껏 펼치고 있다. 올빼미의 등장에 케셀은 대단히 놀랐지만 기회를 놓치지 않고 셔터를 눌렀다. 이후 올빼미는 나뭇가지에 앉아 주머니쥐의 목을 쪼아대더니 이내 수풀 사이로 들어가 시야에서 사라졌다. 케셀은 도심에서 보기 힘든 모습을 목격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결정적인 순간에 카메라를 쥐고 있었다니 운이 좋았다”고 밝혔다. 케셀이 촬영한 올빼미는 ‘파워풀 아울’(powerful owl, 강력한 올빼미)이라는 단순한 이름을 지닌 호주 토속 동물이다. 최대 날개폭 140㎝, 몸길이 60㎝에 몸무게는 1.45㎏까지 나간다. 주머니쥐 등 중간 크기의 유대목 동물(육아낭에 새끼를 넣어가지고 다니는 동물)을 주식으로 삼는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어둠 속에서 애완견만한 쥐 낚아챈 올빼미 포착

    어둠 속에서 애완견만한 쥐 낚아챈 올빼미 포착

    어둠속에서도 목표를 정확히 포착하는 타고난 사냥꾼인 올빼미의 사냥 순간을 포착한 보기 드문 사진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3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남성 노엘 케셀이 시드니 북부 세인트 아이브스 마을에서 찍은 올빼미의 야간 사냥 사진을 소개했다. 케셀은 지난 9일 오후 9시 30분 경 거리를 걷던 중 반지꼬리 주머니쥐(ringtail possum) 한 마리를 발견해 촬영하던 중 갑자기 어둠속에서 홀연히 올빼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포획 순간이 생생히 포착된 사진을 보면 올빼미는 강력한 발로 주머니쥐의 등을 움켜잡았고, 주머니쥐는 공포에 질린 듯 사지와 꼬리를 힘껏 펼치고 있다. 올빼미의 등장에 케셀은 대단히 놀랐지만 기회를 놓치지 않고 셔터를 눌렀다. 이후 올빼미는 나뭇가지에 앉아 주머니쥐의 목을 쪼아대더니 이내 수풀 사이로 들어가 시야에서 사라졌다. 케셀은 도심에서 보기 힘든 모습을 목격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결정적인 순간에 카메라를 쥐고 있었다니 운이 좋았다”고 밝혔다. 케셀이 촬영한 올빼미는 ‘파워풀 아울’(powerful owl, 강력한 올빼미)이라는 단순한 이름을 지닌 호주 토속 동물이다. 최대 날개폭 140㎝, 몸길이 60㎝에 몸무게는 1.45㎏까지 나간다. 주머니쥐 등 중간 크기의 유대목 동물(육아낭에 새끼를 넣어가지고 다니는 동물)을 주식으로 삼는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중소기업 ‘j코스메틱스’, 중국 겨냥, 눈썹 세럼 화장품 출시

    중소기업 ‘j코스메틱스’, 중국 겨냥, 눈썹 세럼 화장품 출시

    중소기업 ‘j코스메틱스(www.jcosc.com)’가 중국 시장을 겨냥, 걸그룹 ‘소녀시대’를 내세워 눈썹 세럼을 개발, 출시했다. 소녀시대의 중국 인기를 감안한 까닭에 ‘소녀시대, 눈썹에 반하다’라는 카피까지 만들었다. ’헤어커투어 21데이즈 아이브로우 세럼(Hair couture 21days eyebrow serum)’은 속눈썹과 눈썹을 위한 전용 화장품이다. 눈썹이 옅은 여성들의 눈썹 증모제이기도 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몸속 ‘HIV’ 꼬리표 붙여 색출...에이즈 치료 ‘열쇠’

    몸속 ‘HIV’ 꼬리표 붙여 색출...에이즈 치료 ‘열쇠’

    에이즈(AIDS,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를 일으키는 에이치아이브이(HIV,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가 약으로 억제된 뒤 몸을 숨기는 은신처가 되는 장소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기술을 미국 연구팀이 개발했다. 미국 에모리대 프랑수아 빌링어 박사팀은 이번 성과가 “AIDS 치료를 위한 탐구에 큰 열쇠가 될 것”이라며 기대하고 있다. 항레트로바이러스제 투여로 혈액 속 HIV 농도는 기존 방법으로는 발견할 수 없는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하지만 HIV는 잠복성이 높고, 이때 특정 조직에 있는 몇몇 세포에 몸을 숨겨 치료를 중단하게 만들고 재발한다. 연구팀은 “원숭이에 감염되는 HIV 유사 바이러스에 감염된 붉은털 원숭이에서 이런 ‘병원소’를 특정하는 획기적인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바이러스 표면 단백질에 부착하는 항체를 사용해 HIV에 ‘표지’(트레이서)를 붙였다. 이 항체 자체는 의료검사 기술에서 널리 사용하는 구리로 된 짧은 수명의 방사성 동위원소 트레이서가 붙는다. 이어 양전자방사단층촬영(PET) 검사 장비를 이용해 방사성 트레이서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했다. 그 결과, 바이러스가 대장·림프절·소장·생식기·비강 내 해면 뼈 등에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빌링어 박사는 “HIV 감염세포에 있는 병원소를 목표로 하려면 그 전에 먼저 바이러스의 은신처가 될 수 있는 조직 부위를 특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이번 성과로 동물 모델에서 이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여겨진다”며 “이 비침습성 기술이 HIV 감염을 막고 체내 바이러스 병원소를 표적하고 없애는 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메소즈’(Nature Methods) 최신호(3월2일자)에 게재됐다. 사진=네이처 메소즈(http://www.nature.com/nmeth/journal/vaop/ncurrent/full/nmeth.3320.html)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에이즈 유발’ HIV가 숨는 곳 실시간으로 찾는 기술 개발

    ‘에이즈 유발’ HIV가 숨는 곳 실시간으로 찾는 기술 개발

    에이즈(AIDS,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를 일으키는 에이치아이브이(HIV,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가 약으로 억제된 뒤 몸을 숨기는 은신처가 되는 장소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기술을 미국 연구팀이 개발했다. 미국 에모리대 프랑수아 빌링어 박사팀은 이번 성과가 “AIDS 치료를 위한 탐구에 큰 열쇠가 될 것”이라며 기대하고 있다. 항레트로바이러스제 투여로 혈액 속 HIV 농도는 기존 방법으로는 발견할 수 없는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하지만 HIV는 잠복성이 높고, 이때 특정 조직에 있는 몇몇 세포에 몸을 숨겨 치료를 중단하게 만들고 재발한다. 연구팀은 “원숭이에 감염되는 HIV 유사 바이러스에 감염된 붉은털 원숭이에서 이런 ‘병원소’를 특정하는 획기적인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바이러스 표면 단백질에 부착하는 항체를 사용해 HIV에 ‘표지’(트레이서)를 붙였다. 이 항체 자체는 의료검사 기술에서 널리 사용하는 구리로 된 짧은 수명의 방사성 동위원소 트레이서가 붙는다. 이어 양전자방사단층촬영(PET) 검사 장비를 이용해 방사성 트레이서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했다. 그 결과, 바이러스가 대장·림프절·소장·생식기·비강 내 해면 뼈 등에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빌링어 박사는 “HIV 감염세포에 있는 병원소를 목표로 하려면 그 전에 먼저 바이러스의 은신처가 될 수 있는 조직 부위를 특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이번 성과로 동물 모델에서 이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여겨진다”며 “이 비침습성 기술이 HIV 감염을 막고 체내 바이러스 병원소를 표적하고 없애는 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메소즈’(Nature Methods) 최신호(3월2일자)에 게재됐다. 사진=네이처 메소즈(http://www.nature.com/nmeth/journal/vaop/ncurrent/full/nmeth.3320.html)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계의 창] 아이폰의 열매 ‘아이카’ 달릴까

    [세계의 창] 아이폰의 열매 ‘아이카’ 달릴까

    애플사가 내놓은 대답은 짧다. “추측과 소문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는 게 전부다. 난리법석은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다. 애플사의 자동차 개발 프로젝트 ‘타이탄’ 얘기다. 열광적 지지자들은 아이폰(iPhone)에 빗대 아이카(iCar)란 이름을 지어냈다. 새삼 조너선 아이브가 보유하고 있는 차종과 그가 매년 여름 참가하는 빈티지스포츠카 축제 영국의 굿우드페스티벌이 화제로 떠올랐다. 애플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는 그의 취향을 통해 아이카 디자인을 더듬어 보는 것이다. 최근 몇 년간 비밀리에 진행되던 애플의 자동차 개발 프로젝트는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의 지난 14일 보도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포드자동차 출신으로 아이팟, 아이폰 개발을 진행했던 애플사 스티브 자데스키의 팀과 외부 영입 인사 등 200여명으로 구성된 자동차개발팀이 애플사 내부에 존재하며, 이들이 아이브와 정례회의를 열면서 자동차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뉴욕 브루클린과 샌프란시스코 인근 콩코드 지역에서 애플사가 시험 중이던 자동차가 포착됐다는 호들갑이 이어졌다. 이런 상황은 자동차용 전기배터리 개발 업체인 A123시스템스가 애플사를 상대로 소송을 내면서 더 상세하게 알려졌다. A123시스템스는 애플이 자사 기술자 5명을 빼갔다고 비판하면서 “애플사가 자동차 전문가들을 대거 끌어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입 대상에는 전기차 생산 업체 테슬라 등 미국계 기업, 도시바와 파나소닉 같은 일본계 기업, 삼성과 LG 같은 한국계 기업 모두 포함됐다. 거물도 있다. 포드자동차 개발을 총지휘했던 무집 이자브는 지난해 6월, 벤츠사의 북미 지역 개발 총괄책임자였던 요한 융워스는 지난해 9월 애플사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역시 배터리와 자동운전 분야 전문가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앨런 머스크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25만 달러(약 2억 7600만원) 일시불 보너스 지급에다 연봉 60% 인상을 제안하는 등 최근 들어 애플사가 굉장히 급박하게 사람을 끌어모으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2020년까지 전기를 동력으로 스스로 운전하는 자동차를 선보일 계획으로 알려졌다. 5~7년 정도 걸리는 신차 개발 기간을 감안하면 비교적 단기간이다. 자동차 배터리 분야 전문가 스티브 레빈은 성공 기준으로 “1회 충전으로 200마일(약 321㎞) 이상 주행, 대당 가격 4만 달러(약 4420만원) 이하”를 제시했다. GM과 테슬라도 2017년에 대중적인 전기차를 내놓을 계획인데, 현재 기술 개발 추세 등을 볼 때 이 정도는 돼야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다. 현재 테슬라의 전기차는 7만~10만 달러(약 7700만~1억 1000만원)대라 지나치게 비싸다. 벤 라이트 바클레이스 애널리스트는 “풍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아이폰 등 기존 도구와 연결할 수 있는 데다 전기차 시장이 아직 유아기에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애플로서는 충분히 승산 있는 게임”이라고 주장했다. 저유가와 경기 회복으로 지난해 모처럼 훈풍을 즐겼던 미국 자동차 회사들은 영 마뜩잖은 눈치다. 뉴욕타임스는 “월스트리트와 실리콘밸리는 환호하나 디트로이트는 침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대당 30~40%대 마진을 거두던 애플이 거센 글로벌 경쟁 때문에 대당 마진율이 고작 5~6%대에 그치는 자동차 산업에 왜 뛰어드느냐는 것이다. 자동차컨설팅그룹 대표 데니스 비락은 “신차 개발에만 5년일 뿐 이런저런 수정을 거치고 판매망을 뚫다 보면 10년 정도는 엄청난 돈을 들이부어야만 한다”면서 “그러고서는 고작 몇만대의 자동차를 팔 수 있을 뿐이고 마진율까지 낮으니 투자금을 회수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안전규제, 노사문제 등도 직접 처리해야 한다. 헨리포드박물관의 매트 앤더슨은 “1920년대 월터 크라이슬러 이후 100년간 많은 기업들이 자동차 산업에 도전했으나 한 곳도 성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마틴 빈터콘 폭스바겐사 회장도 “새 경쟁자는 전혀 두렵지 않다. 오히려 새 경쟁자가 우리를 두려워해야 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어디 한번 해볼 테면 해보라는 투다. GM, 포드, 크라이슬러 3개사 CEO를 거치면서 ‘미국 자동차산업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밥 루츠는 언론의 쇄도하는 인터뷰 요청에 아예 직설적으로 “젊은 개발자들의 열정은 이해하지만 애플사는 그냥 운전 운영시스템(OS)이나 인포테인먼트 영역을 파고드는 게 더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시계 업체 스와치사의 니콜라스 하이에크를 예로 들었다. 루츠는 “오늘날의 스와치를 만들어 낸 하이에크도 시계 산업의 정밀함과 고급스러움을 통해 거대 자동차 회사라는 공룡들을 멸종시키겠다고 나섰지만 결국 멸종된 것은 그들의 ‘스와치카 프로젝트’였다”고 말했다. USA투데이는 애플의 선택을 ‘상어 시나리오’라고 표현했다. 상어에게 쫓기는 1등 기업에게는 잡아먹히거나 계속 헤엄치거나 두 가지 선택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제 애플사는 요즘 최고 전성기다. 2015 회계연도 1분기(지난해 10~12월) 아이폰 판매는 7450만대, 매출은 746억 달러(약 82조 4400억원), 순이익은 180억 달러(약 19조 8900억원)를 기록했다. 모두 사상 최고 기록이다. 여기에 힘입어 애플사의 시가 총액은 7000억 달러(약 773조 6400억원)를 돌파했다. 미국뿐 아니라 세계 최초다. 시가총액 2위 기업 엑손모빌의 3800억 달러(약 419조 9760억원)와는 현격한 차이다. 2011년 스티브 잡스의 사망 이후 내리막길을 걷지 않겠느냐는 예상은 완전히 깨졌다. 애플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 총액은 1780억 달러(약 196조 7200억원)로 추정된다. 애플의 핵심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연구소의 한 해 연구비 60억 4000만 달러(약 6조 6700억원)에 비하면 엄청난 금액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추가적인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이상 애플사는 시간이 갈수록 고배당 압력에 시달릴 것”이라고 봤다. 비즈니스 전문기자로 스티브 잡스 전기를 쓰기도 했던 앨런 도이치먼은 “지금 애플에 가장 고통스러운 질문은 ‘다음 카드는 무엇이냐?’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아이카 프로젝트를 탐색 정도로 여기는 시각도 있다. 해보다 안 되면 빨리 발을 뺄 것이라는 얘기다. 지금껏 애플사가 공식적 입장을 내놓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그럼에도 애플이 자동차산업에 어떤 방식으로든 진출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각종 전자장비의 발달로 자동차가 화석연료 기계 덩어리에서 정밀한 소프트웨어 장치로 변신하고 있어서다. 정보통신기술 분야 리서치기업 가트너사의 틸로 코슬로스키도 “궁극의 모바일 기기는 결국 자동차일 수밖에 없다”면서 “모바일을 생각하는 이들의 머릿속엔 어김없이 자동차가 굴러다니고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구글, 소니 같은 기업들이 자동차에 기웃대고 있는 이유다. 정보기술(IT) 기업뿐이 아니다. 포드, 닛산 같은 기존 자동차 메이커들도 연구 기지를 실리콘밸리로 이동시키고 있다. 애플을 쫓는 상어는 IT 기업뿐 아니라 기존 자동차 업체들이기도 하다. 먹히느냐, 헤엄치느냐의 싸움은 계속되고 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스타워즈’ 십자 광선검 디자인에 애플 디자이너가 관여”

    “‘스타워즈’ 십자 광선검 디자인에 애플 디자이너가 관여”

    스타워즈 신작 예고편에서 팬들 사이 파장을 일으킨 ‘십자 광선검’의 디자인에 애플 수석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가 관여한 사실이 미국 주간지 ‘뉴요커’와의 최신 인터뷰(2월 23일자)를 통해 밝혀졌다. 조너선 아이브 애플 디자인총괄 수석부사장은 이번 인터뷰에서 애플의 기대작인 아이워치에 관한 내용 외에도 오는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J.J. 에이브럼스 감독과의 에피소드를 허심탄회하게 공개했다. 애플 최고의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와 J.J. 에이브럼스 감독의 인연은 지난 2013년 미 뉴욕에서 열린 자선경매 ‘프로젝트 레드’의 애프터파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아이브 부사장은 에이브럼스 감독에게 새로운 광선검의 디자인에 대해 매우 구체적인 조언을 했다고 한다. 이런 아이브의 충고는 이번 영화에 반영돼 있는 것 같지만, 에이브럼스 감독은 그의 조언을 어떻게 반영했는지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지난해 11월29일 공개된 영화 예고편에는 기존과 전혀 다른 붉은 십자 모양의 광선검이 등장해 팬들 사이에서 파문을 일으켰다. 이런 광선검 디자인을 에이브럼스 감독에게 제안한 것에 대해 아이브 부사장은 “그건 단순한 대화다. 새로운 광선검은 기존 것보다 정밀함이 없는 디자인으로는 좀 촌티가 더해지면 재밌어 질 것이라 생각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이브의 조언이 예고편에 등장한 십자 광선검에 관한 것인지는 뚜렷하지 않다. 아이브와 에이브럼스 감독은 현재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이브는 지난해 9월 열린 애플 발표회에 에이브럼스 감독을 초대했다. 하지만 에이브럼스 감독은 영화 촬영 중이라 참가할 수 없었다. 에이브럼스 감독에 따르면, 애플 발표회에 공개되는 신제품 정보를 아이브를 통해 사전에 듣고 있었다. 하지만 애플워치 발표를 알고 있었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아이브는 이번 인터뷰에서 최근 자동차 디자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또 그는 애플이 올해 출시 예정인 애플워치에 대해서도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밝히고 있다. 애플워치는 아직 개선해야할 문제가 있고 그중 하나가 바로 자동절전 기능이라는 것이다. 이는 배터리를 절약하기 위해 애플워치는 손목에서 분리하면 자동으로 절전하는 기능을 탑재했으나 시제품에서는 오작동이 확인되고 있어 좀 더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또 애플워치 모양이 직사각형인 것에 관해서는 일반적인 원형을 채택하지 않은 것은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기능성을 중시한 결과라고 그는 분명히 말했다. 그는 애플워치 기능을 고려하면 원형에 장점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아이브는 지금까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 여러 제품을 다뤄왔지만, 애플워치 만큼 자신의 아이디어가 짙게 반영돼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사진=스타워즈 예고편 속 십자 광선검(위), 조너선 아이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이폰6 공개 행사장에 ‘패션지’ 대거 초대한 까닭은?

    아이폰6 공개 행사장에 ‘패션지’ 대거 초대한 까닭은?

    아이폰6 공개 행사장에 ‘패션지’ 대거 초대한 까닭은? 애플이 9일(이하 현지시간) 열리는 새 아이폰 공개 행사에 패션지들을 대거 초청한 것으로 드러나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플은 그동안 새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공개할 때 정보기술(IT) 분야를 다루는 종합언론사·전문매체를 주로 초청해왔을 뿐, 패션지들의 애플 행사 참석은 드물었다. 하지만 올해 애플 행사에 초청받은 매체는 종합 언론사를 포함해 IT 분야를 다루는 언론사와 패션지가 각각 절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 때문에 이번 애플 행사는 기존의 애플 행사보다 훨씬 더 큰 규모로 치러진다. 애플은 최근 몇 년 동안 신제품을 공개하는 행사 장소로 샌프란시스코의 여바부에나센터나 쿠퍼티노 애플 사옥의 강당 등을 선택해왔는데, 이들 행사장의 수용인원은 700∼1000석 가량이다. 그러나 이번 행사가 열리는 플린트 센터는 2300여 석에 이르는 대형시설로, 수용인원이 기존 행사장소의 갑절 이상이 된다. 산술적으로 따지면 기존의 IT분야 기자들 만큼 패션지가 초청받았다고 추정할 수 있다. 국내에서만 해도 엘르, 얼루어, 바자, 코스모폴리턴 등 패션지 8곳이 초청을 받았다. 현지 업계에서는 애플이 이처럼 패션지를 초청한 것이, 이번 행사에서 아이워치를 공개할 것이기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스마트 손목시계(스마트워치)에 해당하는 아이워치는 늘 손목에 차고 다니기 때문에 패션 아이템의 특성을 띠게 되는데, 애플이 이를 염두에 두고 패션지들을 불렀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실제로 앞서 삼성전자도 갤럭시 기어를 내놓으면서 뉴욕패션위크에 제품을 전시하고, 모델들로 하여금 제품을 착용하고 런웨이를 걷도록 할 정도로 패션에 신경을 쏟은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지에서는 애플의 디자인을 총괄하는 조너선 아이브가 아이워치를 어떻게 디자인했을지에 대한 기대도 점차 커지고 있다. 다만 아이워치는 이번 행사에서 공개되더라도 출시는 내년 초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종도 카지노 정부허가 승인으로 “영종 웨스턴호텔 수혜 집중”

    영종도 카지노 정부허가 승인으로 “영종 웨스턴호텔 수혜 집중”

    최근 인천 영종도에 최초로 공급되는 수익형 호텔인 ‘웨스턴호텔’의 분양 열기가 뜨겁다. 영종도미단시티 카지노 개발과 국제비지니스단지, 드림아일랜드 등 미래 국제레져, 관광도시 개발 등 세계적 복합리조트 개발이 한창이기 때문이다. 영종도 웨스턴호텔은 지상 13층 총 252실 규모로, 인천국제공항으로부터 5분 거리인 미단시티 바로 옆에 건설되기 때문에 교통은 물론 전 객실은 바다 조망권도 갖췄다. 전체 객실이 관광객의 특성을 고려해 소형(전용면적 21~24㎡)으로 구성됐다. 현재 생보부동산신탁 청약금 입금 순서대로 로열층 및 잔여세대 호수배정 중이며, 선착순으로 개별등기분양하고 있다. 저렴한 분양가와 중저가 객실료로 높은 확정수익을 보장 받을 수 있어 투자자가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3년 관광자료에 따르면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1,200만명으로 이 중 중국인 관광객은 405만명 정도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 인근지역은 중국과 동남아, 일본 등 전세계 관광객이 연평균 4000만명 정도 찾는 곳으로 전국 호텔 가동률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인천지역 중 영종도가 50% 이상의 외래 방문객을 흡수하고 있다. 웨스턴호텔은 무엇보다 안정적이고 풍부한 개발호재로 주목 받고 있다. 영종도 미단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에는 총 2조2천억원이 투자된다. 카지노와 호텔, 펜션, 워터파크, 해양전시관, 자연휴양림 등 고품격 레저단지가 조성된다. 여기에 오는 2020년까지 2조4백억원이 투자되는 영종도 드림아일랜드는 축구장 430개, 여의도 1.1배의 크기로 316만㎡의 대규모 부지에 워터파크와 아쿠아리움, 특급 호텔, 복합 쇼핑몰, 골프장, 비즈니스 및 컨벤션 센터 등이 들어선다. 지난달에는 BMW 드라이빙센터(축국장 33배 크기)가 개관했으며, 오는 2015년에는 미단시티에 리포&시저스(LOCZ코리아)가 약 1조원 규모의 카지노 복합리조트와 오는 2017년까지 파라다이스가 약 2조원을 투자해 10만평 규모의 파라다이스 시티를 개장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역과 영종역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개발에 따른 파급효과가 높아 영종도 웨스턴호텔 오픈 시점 높은 프리미엄이 예상되고 있는 데다가 공항 부근에 파라다이스호텔 카지노 사업이 확정돼 영종도는 ‘한국판 라스베가스’로 불리고 있다. 교통여건도 쾌적하다. 수도권 전 지역을 1시간 이내 접근할 수 있다. 공항고속철도와 자기부상열차 수도권 전철도 연계로 영종도로의 진입도로와 접속된 인터체인지의 교통 환경이 더 수월해 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철도역과 상하수도 시설 등 기반시설도 건설된다. 분양 관계자는 “객실당 실투자금 4000만원대로 개별등기가 가능하고, 월 82만~96만원의 확정 임대수익을 보장하고 있다”며 “분양문의가 몰려 사정 예약만으로 70% 이상의 높은 청약률과 계약률을 보여 조기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호텔운영은 ㈜세안텍스가 맡고, ㈜생보부동산 신탁의 신탁등기와 자금관리로 안정성을 더했다. ㈜세안텍스는 서초 아르누보시트와 동탄 퍼스트에비뉴 등 다수 호텔과 목동 삼성쉐르빌, 목동파라곤, 여의도 롯데캐슬아이브 등을 운영∙관리하는 회사다. 계약금 1500만원 정액제로 분양되며, 중도금 60%전액 무이자 융자가 가능해 투자 부담이 적고분양권 전매도 자유롭다. 영종도 웨스턴호텔의 호수지정은 1인당 4채까지만 가능하다. 계약자에게는 무료숙박쿠폰 10매와 풀 옵션 인테리어제공 및 제휴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계약자나 청약자가 방문 후 예약 시 선착순 20명에게 ‘특별 사은품’을 주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하며 오는 2016년 3월 완공 예정이다. 분양문의: 1800-1235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산항대교 유료화 시작부터 ‘삐걱’

    부산 남구 감만동과 영도구 청학동을 연결하는 부산항대교가 오는 21일 0시부터 통행료를 받는다. 문제는 유료 전환과 동시에 준공될 예정이던 접속도로 공사가 계획보다 늦어진 점이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항대교와 광안대교를 연결하는 3.94㎞의 감만동 쪽 접속도로 공사가 지하 전선 케이블 이설 문제로 2년 이상 늦춰진 내년 12월 말에 완공될 전망이다. 또 부산항대교와 남항대교를 연결하는 2.43㎞의 영도구 쪽 접속도로도 지난해 12월 붕괴사고로 완공 예정일을 훌쩍 넘겼다. 고가도로로 조성되는 상부도로는 다음달 말, 하부도로는 오는 10월 말쯤 개통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유료화되면 교통량이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실제 무료 운행 기간인 지난 5월 말부터 지난달 말까지 하루 평균 통행량은 2만 1600여대로 계획 통행량(하루 평균 4만 9838대)에 한참 모자랐다. 게다가 시는 민자로 건설된 부산항대교의 통행 수입 부족분을 세금으로 메워 줘야 한다. 시는 계획 통행량의 80%인 하루 평균 3만 9870대가 안 되면 운영사인 북항아이브리지에 최소운영수익보장금(MRG)으로 연간 30억~40억원을 지급해야 한다. 내년부터는 100억원대로 올라간다. 한편 통행요금은 경차(1000㏄ 이하)는 700원, 소형(15인승 이하 승합차, 1t 이하 화물차) 1400원, 중형(16인승 이상 승합차, 1t 초과 5t 미만 화물차) 2400원, 대형(5t 이상 화물차, 특수차) 3000원이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영종도가 뜬다…영종웨스턴호텔, 개발호재 풍부 ‘관심’

    영종도가 뜬다…영종웨스턴호텔, 개발호재 풍부 ‘관심’

    부동산 침체가 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인천 영종도에 새롭게 들어서는 영종웨스턴호텔 객실분양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영종웨스턴호텔 관계자에 따르면, 이 호텔은 인천국제공항으로부터 5분 거리인 구읍뱃터의 씨사이드파크 초입에 자리했으며, 총 13층 252실 규모로 조성됐다. 전 세대 바다조망이 가능하고 지분분양이 아닌 개별등기분양 형식으로 선착순 분양 중이란 점도 특징적이다. 생보부동산 신탁의 신탁등기와 자금관리로 안정성도 확보했으며, 무엇보다 ㈜세안텍스가 운영관리와 확정수익을 보장하고 있어 안전한 투자가 가능하다는 게 영종웨스턴호텔 측의 주장이다. ㈜세안텍스는 서초 아르누보시트를 비롯 동탄 퍼스트에비뉴, 동탄디아망스위트, 강남아베스타호텔 등 다수의 호텔과 함께 목동 삼성쉐르빌, 목동파라곤, 목동 41타워, 여의도 롯데캐슬아이브 등을 운영·관리하는 업체다. 현재 영종웨스턴호텔은 계약금 1천5백만 원 정액제로 분양 중이며, 중도금전액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 준공 시까지 중도금전액 무이자 융자를 해주기 때문에 자금부담이 없고 분양권전매 또한 자유롭다는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영종웨스턴호텔 계약자에게 무료 숙박쿠폰 10매와 더불어 가전, 가구, 인테리어 풀옵션 서비스가 제공되며 제휴 골프장 이용혜택까지 주어진다”고 전했다. 각종 개발호재로 환금성 및 미래 투자가치 또한 높게 평가되고 있다. 관계자는 “객실당 실투자금 4천만 원대로 개별등기가 가능하다”면서 “연 984만원부터 1천160만원까지의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퇴직자 및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인천 영종도는 굵직한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지역이다. 인천국제공항 옆에 4조원을 들여 제2여객터미널이 9월 착공될 예정이며, 그로 인해 연간 4천400만 명에서 6천200만 명 이상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개관한 BMW 드라이빙센터 역시 축구장 33배의 규모로 마련됐으며, KTX 인천공항역과 영종역도 각각 이달 30일과 올해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10만평 규모의 파라다이스 시티도 오는 2017년까지 개장한다는 계획이며, 정부가 2조 4천억 원을 투자한 영종 드림아일랜드도 조성 중에 있다. 이 같은 다양한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 유정복 시장은 영종카지노 2~3개를 추가로 허가 받기 위해 추진 중이라면서 여기에 무료도로인 제3연육교가 선 착공이 확정돼 교통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영종웨스턴호텔 측에 따르면, 호수지정은 생보부동산신탁 청약금 입금 순으로 로얄층 호수배정을 하고 있다. 청약자 및 상담자 중 선착순 20명에게는 특별 사은품이 지급되며, 이와 별도로 방문 예약시 특별한 혜택도 주어진다. 모델하우스는 현재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있으며, 분양 문의는 대표전화(02-2606-0050)를 통해 가능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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