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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직 히치하이킹으로 50개국 여행한 네덜란드 여성

    오직 히치하이킹으로 50개국 여행한 네덜란드 여성

    한 20대 여성이 나홀로 히치하이킹만으로 세계를 여행 중이라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5년 전 길을 떠나 낯선 이의 차를 얻어타며 세계여행 중인 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아무나 따라하지 못할 용감한 여행을 떠난 화제의 여성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출신의 아이리스 펠드윅(24). 평범한 여대생이었던 그녀는 지난 2011년 길을 떠나 히치하이킹만으로 무려 50개국 이상을 여행했다. 젊은 여성의 몸으로 그것도 홀로 위험천만한 여행을 나선 것은 돈 문제가 가장 컸다. 최대한 돈을 아끼고자 그녀는 히치하이킹 했으며 텐트를 치고 노숙을 하거나 여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잠자리를 얻었다. 아이리스는 "커다란 배낭과 기타가 유일한 여행 동료였다"면서 "돈이 필요할 때는 버스킹을 통해 벌었다"며 웃었다. 현재까지 그녀가 히치하이킹으로 여행한 곳은 유럽 전역과 이란, 중미, 남미로 총 50개국이 넘는다. 한 국가 당 적어도 3주 이상 머무르며 크리스마스 무렵이 되면 고향으로 돌아간 후 다시 여행할 곳으로 떠난다. 현재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이란이다. 아이리스는 "처음 이란을 히치하이킹으로 여행한다고 했을 때 사람들이 미쳤다고 말했다"면서 "아마도 그곳에 가면 장례식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그녀는 "이란은 놀랍게도 가장 친절한 국가 중 하나였다"면서 "여성 혼자 여행한다는 사실이 신기했던지 이란 주민들이 호기심을 갖고 잘 대해줬다"고 말했다. 물론 나홀로 히치하이킹이 낭만만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낯선 이의 차를 타고 낯선 곳을 여행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위험한 일. 아이리스는 "나홀로 히치하이킹은 항상 위험이 도사린다"면서 "매춘부로 오해를 받는 적도 있으며 휴대전화의 긴급버튼을 누를 준비를 한 적도 많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돈 안쓰는 여행자라고 평가받는 그녀의 여행은 2020년 경 끝날 예정이다. 아이리스는 "학업을 팽개치고 여행을 떠난 것은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지금도 가족들은 여행을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곳을 여행하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 너무나 행복하다"면서 "집으로 돌아갈 그날까지 나의 여행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갤럭시S7 따르리… 갤럭시노트7 뜬다

    갤럭시S7 따르리… 갤럭시노트7 뜬다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출격을 공식화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2일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7’를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7’ 시리즈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고무적인 성적표를 받아든 가운데, 9월 공개되는 ‘아이폰7’과 ‘갤럭시노트7’의 맞대결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갤S7성공공식으로 시너지 노려 삼성전자는 이날 글로벌 주요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갤럭시노트7’ 공개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삼성전자는 초청장의 ‘7 UNPACKED 2016’ 문구를 통해 차기 갤럭시노트가 ‘갤럭시노트6’를 건너뛴 ‘갤럭시노트7’임을 밝혔다. 상반기에 2600만대가 팔려나가며 지난 2분기 8조원의 영업이익을 이끈 갤럭시S7과 숫자를 맞춰 일관성을 유지하고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갤럭시노트7의 사양에 대한 암시도 초청장에 담겼다. 파란색 S펜 16개가 원을 이루고 있는 이미지는 갤럭시 시리즈에 처음으로 탑재될 홍채인식 기능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인도에서 공개한 ‘갤럭시 탭 아이리스’에 홍채 인식을 탑재했다. 또 ‘7 UNPACKED 2016’ 문구 위에 가로로 놓여 있는 S펜을 통해 펜의 기능도 강화될 것임을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이끄는 고동진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이날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노트7에 대해 “노트 기능을 대폭 강화했고 사용자 편의를 위해 소프트웨어를 많이 개선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혁신보다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갤럭시S7의 성공 공식을 갤럭시노트7에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7은 엣지 디자인 등 전작의 하드웨어를 그대로 이어받아 공개 당시 ‘혁신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방수 및 방진 기능을 탑재하고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는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부활시키는 등 전작에서 이용자들이 지적한 단점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뒀다. 갤럭시노트7 역시 전작의 하드웨어를 이어받으면서 방수·방진 기능 등 실용적인 기능을 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에서 홍채인식 이외에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별화 전략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신 소비자들이 보완하기 원하는 점을 적극 반영하고 가격에 무게를 두는 전략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9월 ‘아이폰7’와 하반기 진검승부 매년 9월에 새 아이폰을 공개해온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7’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7은 후면 1600만 화소의 듀얼카메라를 장착하고 방수 및 방전 기능과 무선 충전 기능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존 아이폰 시리즈보다 두께가 얇아지고 이어폰 단자가 사라지는 등의 변화도 예상된다. 상반기 LG전자의 G5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경쟁 상대가 없었던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패권을 놓고 애플과 진검승부를 벌이게 됐다. ●새달 올림픽 마케팅으로 시장 선점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매년 9월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공개하던 전례를 깨고 지난해부터 애플보다 한 달 앞선 8월 미국 뉴욕에서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다음달 5일 개막하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앞서 갤럭시노트7을 공개하고 올림픽 기간 동안 대대적인 마케팅을 벌여 시장 선점에 나설 전망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월드피플+] 20대 여성, 히치하이킹 만으로 나홀로 세계여행

    [월드피플+] 20대 여성, 히치하이킹 만으로 나홀로 세계여행

    한 20대 여성이 나홀로 히치하이킹만으로 세계를 여행 중이라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5년 전 길을 떠나 낯선 이의 차를 얻어타며 세계여행 중인 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아무나 따라하지 못할 용감한 여행을 떠난 화제의 여성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출신의 아이리스 펠드윅(24). 평범한 여대생이었던 그녀는 지난 2011년 길을 떠나 히치하이킹만으로 무려 50개국 이상을 여행했다. 젊은 여성의 몸으로 그것도 홀로 위험천만한 여행을 나선 것은 돈 문제가 가장 컸다. 최대한 돈을 아끼고자 그녀는 히치하이킹 했으며 텐트를 치고 노숙을 하거나 여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잠자리를 얻었다. 아이리스는 "커다란 배낭과 기타가 유일한 여행 동료였다"면서 "돈이 필요할 때는 버스킹을 통해 벌었다"며 웃었다. 현재까지 그녀가 히치하이킹으로 여행한 곳은 유럽 전역과 이란, 중미, 남미로 총 50개국이 넘는다. 한 국가 당 적어도 3주 이상 머무르며 크리스마스 무렵이 되면 고향으로 돌아간 후 다시 여행할 곳으로 떠난다. 현재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이란이다. 아이리스는 "처음 이란을 히치하이킹으로 여행한다고 했을 때 사람들이 미쳤다고 말했다"면서 "아마도 그곳에 가면 장례식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그녀는 "이란은 놀랍게도 가장 친절한 국가 중 하나였다"면서 "여성 혼자 여행한다는 사실이 신기했던지 이란 주민들이 호기심을 갖고 잘 대해줬다"고 말했다. 물론 나홀로 히치하이킹이 낭만만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낯선 이의 차를 타고 낯선 곳을 여행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위험한 일. 아이리스는 "나홀로 히치하이킹은 항상 위험이 도사린다"면서 "매춘부로 오해를 받는 적도 있으며 휴대전화의 긴급버튼을 누를 준비를 한 적도 많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돈 안쓰는 여행자라고 평가받는 그녀의 여행은 2020년 경 끝날 예정이다. 아이리스는 "학업을 팽개치고 여행을 떠난 것은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지금도 가족들은 여행을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곳을 여행하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 너무나 행복하다"면서 "집으로 돌아갈 그날까지 나의 여행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믿고 보는 미드 원작 공감 얻고 자극 줄까

    믿고 보는 미드 원작 공감 얻고 자극 줄까

    포맷 판매·장르물 잇단 성공에 제작 봇물 멜로 중심 판도에 변화… 재해석에 성패 ‘비교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모든 리메이크 작품의 한계이자 가능성은 여기서 출발한다. 국내 드라마들이 이 숙명을 무릅쓰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일드’ 일색이었던 드라마 리메이크의 공식을 최근 ‘미드’로 바꾸고 있는 것. 오는 8일 첫방송되는 ‘굿와이프’를 시작으로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인기 미드들이 속속 안방극장에 상륙한다. tvN이 올 하반기 방송할 미드 리메이크 작품만 두 편이다. 2009년 CBS에서 첫방송되면서 미국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굿와이프’와 할리우드 톱스타와 엔터테인먼트 현장의 허울을 벗긴 HBO의 블랙코미디물 ‘안투라지’다. ‘굿와이프’는 ‘칸의 여왕’ 전도연이 1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100% 사전 제작 드라마인 ‘안투라지’는 조진웅, 서강준, 이동휘 등 ‘핫한’ 배우들로 진용을 꾸렸다. 뿐만 아니다. 지난해 첫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대박을 터뜨린 제작사 NEW와 ‘아이리스’를 제작한 태원엔터테인먼트는 ‘크리미널 마인드’를 한국 드라마로 옮겨온다고 최근 밝혔다. 2005년 CBS에서 처음 전파를 탄 ‘크리미널 마인드’는 범죄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미국 연방수사국(FBI) 프로파일러들의 활약을 그린 범죄 수사물로 올해 11시즌까지 이어온 장수 드라마다. 일류 미국 로펌 변호사들의 ‘브로맨스’(남자들의 우정을 일컫는 신조어)로 사랑받는 USA네트워크의 법정 드라마 ‘슈츠’도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에 일본이나 대만 드라마를 주로 우리 것으로 재구성했던 제작진들은 왜 ‘미드’에 눈을 돌린 걸까. 시청자들의 높아진 눈높이가 한몫한다. ‘기-승-전-로맨스’로 끝맺는 한국 드라마의 관성에 지친 시청자들은 치밀한 밀도와 완성도, 다양한 서사를 품고 있는 미드에 열띤 호응을 보여 왔다. 또 ‘시그널’, ‘미생’ 등 장르물의 잇단 성공은 다양한 장르에 목마른 시청자들의 수요를 확인시켜 줬다. 이는 제작진이 ‘실험의 판’을 키우는 힘이 됐다. 한류 드라마의 인기로 한국 시장의 위상이 높아지고 드라마 시장 및 제작 환경이 변화한 것도 미드 열풍을 이끄는 원인으로 꼽힌다. ‘굿와이프’와 ‘안투라지’를 지휘하는 김영규 CJ E&M CP는 “과거 미국의 경우 국내와 시장 환경 차이로 비용이나 권리 관계 등 리메이크 방식에 입장 차가 컸으나 요즘은 미국 제작사들이 단순 해외 배급 위주에서 포맷 판매로 방식을 바꿔 조율이 쉬워졌다”며 “획일화되어 있던 드라마 환경이 장르도 매체도 다양해지면서 여러 시도를 할 수 있게 바뀐 것도 이유”라고 말했다. 문제는 ‘공감’이다. 리메이크 작품은 태생적으로 원작과의 비교를 비껴갈 수 없는 만큼 원작의 재미를 살리면서도 어떻게 국내 시청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옮기냐는 과제가 남아 있다. 전문가들은 압도적인 스케일, 대규모 작가군단으로 직조해 내는 빈틈없는 서사, 수년간 시즌제로 이어오는 구성 방식, 국내와 다른 정서와 유머 코드 등을 특징으로 하는 미드의 재해석이 한국 드라마에 기회이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우리 드라마도 장르물을 경험한 작가군단이 많고 시청자들도 멜로가 빠진 다양한 서사에 익숙해졌다”며 “한국형 장르물이 ‘악의 고발’이란 한계에 그쳐 식상함이 있는 상태에서 미드의 한국화는 우리 드라마가 다른 가닥으로 치고 나갈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진 충남대 국문과 교수는 “최근 안방극장에 불고 있는 미드 리메이크 추세는 멜로 중심의 타성에 젖어 있는 한국 드라마들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잘 소화해 낸다면 우리 드라마 지형에 큰 자극을 주며 변환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짚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홍채 인식’ 갤탭 아이리스 인도 출시

    ‘홍채 인식’ 갤탭 아이리스 인도 출시

    25일 인도 뉴델리 임페리얼 호텔에서 열린 홍채인식 기술 탑재 태블릿 ‘갤럭시 탭 아이리스’ 출시 행사에서 삼성전자 인도법인 관계자가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뉴델리 연합뉴스
  • ‘LG 시그니처 스마트 가든’ 英 정원박람회에 선보인다

    ‘LG 시그니처 스마트 가든’ 英 정원박람회에 선보인다

    LG전자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정원 박람회인 ‘첼시 플라워 쇼’에서 ‘LG 시그니처 스마트 가든’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LG 시그니처 스마트 가든은 아이리스, 디기칼리스 등 여러 가지 식물로 꾸며진 정원과 생생한 꽃들을 화면 속에 재현한 65인치 대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등 전자 제품이 어우러진 신개념 정원이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등 LG전자가 지난 3월 출시한 초프리미엄 제품을 유럽에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로 전시에 참여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를 위해 유명 정원 디자이너 황혜정 작가와 협업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인 ‘LG G5’로 정원 내 전등 및 수경시설을 조절하는 시스템도 선보였다.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연쇄부도 경고음이 울리는 중국 기업들

    연쇄부도 경고음이 울리는 중국 기업들

     중국 기업들의 연쇄부도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중국 성장 둔화세가 심화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고 대금을 결제받는데 걸리는 기간마저 길어지는 이중고(二重苦)로 중국 기업들이 이자 지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판매 대금 등을 결제받는 데 걸리는 기간이 불과 한 달새 2.3배로 길어지면서 중국 기업들의 연쇄부도가 임박했다. 중국 상하이·선전(深?) 주식시장에 상장된 제조업체들이 납품한 물건에 대한 대금을 결제받는데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 192일로 늘어났다. 지난 2007년 대금결제 평균 기간이 50일로 2개월도 채 걸리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4배 가까이 늦춰졌다. 불과 한달 전인 지난달 21일 기록했던 평균 83일보다도 2.3배나 늘어나 역대 최장 기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신흥국들의 평균 대금 결제일의 중간 값이 44일인 점을 고려하면 5배에 가까이 더 긴 셈이다. 업종 별로는 공업 기업들이 131일로 비교적 길고, 기술 기업과 통신 기업도 각각 120일, 118일로 긴 편이다. 특히 석유·가스·석탄 등 에너지 기업의 경우 대금결제를 받는 데 걸리는 기간이 지난해 68% 늘어나며 평균 196일을 기록해 가장 길었다. 중국 기업의 대금결제가 늦어지는 것은 무엇보다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로 기업과 가계의 현금 유동성이 압박을 받고 있는 까닭이다. 중국 기업들의 수익이 3년 만에 처음으로 위축되는 상황에서 대금결제 기간마저 늘어나면서 현금 유동성이 떨어져 중국 기업들이 이자 지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다. 독일 보험사 알리안츠의 자회사 오일러 에르메스에 따르면 중국 기업 부채가 사상 최고치로 치솟으며 많은 기업이 채무 변제에 어려움을 겪어 지난해 기업 파산은 전년보다 25% 증가했다. 오일러 에르메스 마하모우드 이슬람 이코노미스트는 “파산이 증가하고, 경제 환경이 나빠지고, 중소기업들의 유동성이 떨어지면 큰 문제가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난 2년간 공기업들의 미수금은 23% 늘어난 5900억 달러(약 699조원)에 이른다. 대만의 연간 국내총생산(GDP)을 웃도는 수준이다. 기업들의 대금결제 지연은 경기 침체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실제 중장비업체인 중국제일중형기계는 지난 1월 외상매출에 대한 예비비 배정으로 지난해 17억 5000만 위안(306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작년 9월로 끝난 중국제일의 1년간 대금결제기간은 전년 490일에서 1260일로 크게 늘어났다. 프랑스계 금융회사 나티시스 홍콩지사 아이리스 팡 중국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대금결제를 받는 데 걸리는 기간이 늘어날수록 기업들이 빚을 갚기 위해 충분한 현금을 융통하지 못할 위험이 상승한다”면서 “이는 연쇄부도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올 들어 부도를 낸 중국 기업은 7곳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와 같은 수준이다. 1월에 상하이 윈펑이 66억 위안, 2월에 광시비철금속이 10억 위안, 3월에 둥베이특수철강이 8억 위안, 난징위룬푸드가 5억 위안, 쯔보훙다광산업이 2억 위안, 4월에 샨시화위가 6억 위안 등 7개 기업에서 101억 위안 규모의 역내 채권 상환이나 이자 지급을 하지 못했다. 부도가 임박한 것으로 지목되는 바오딩톈웨이그룹의 작년 대금결제에 걸리는 기간은 321일이었다. 쓰촨런즈유전기술서비스도 대금 결제에 걸리는 기간이 678일로 가장 긴 기업 중 하나이다. 스페인 BBVA은행 샤 러 수석 아시아 이코노미스트는 “경제성장이 어느 수준으로 둔화하면, 모든 경제주체가 거래상대방에 돈을 갚지 않고 시간을 질질 끄는 경향이 있다”면서 “대금 결제 기간이 길어진다는 것은 기업들이 더 많은 자금조달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비용도 상승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의 부도를 목도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가상현실’, 비디오게임 뿐?…건축, 의료 등 다방면 활용

    ‘가상현실’, 비디오게임 뿐?…건축, 의료 등 다방면 활용

    많은 IT업계 종사자들은 가상현실(VR)이 차세대 콘텐츠 시장의 큰 지분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VR 기기는 머리에 고글 형태로 착용하는 영상출력장치다. 사용자의 고개 움직임에 맞춰 3D 그래픽 영상을 출력해줌으로써 가상현실 공간에 들어와 있다는 느낌을 준다. 현재 VR 개발업체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콘텐츠 시장은 단연 비디오 게임 시장이다. 가상공간 속에서 사용자가 직접 소프트웨어와 상호작용(interaction)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삼는게임의 특성상 VR과 맞아 떨어지는 측면이 있기 때문. 그러나 VR 기기의 잠재력은 게임 분야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그렇다면 향후 VR기술이 접목될 가능성이 높은 다른 분야로는 무엇이 있을까?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자체 웹사이트에 게재한 분석 기사를 통해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1. 건축 건축가들은 고객에게 자신의 건축설계를 생생히 설명하기 위해 2D 도면이나 컴퓨터 3D 그래픽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기존 방식들은 결국 종이나 스크린을 통해 2차원적으로 전달되는 만큼, 고객에게 충분히 현실감 있게 다가오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VR 기기는 이러한 상황을 바꿔줄 수 있는 적합한 수단으로 기대대고 있다. 실제로 미국 건축기업 ‘아이리스VR’(IrisVR)은 이미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고객들이 직접 VR 기기를 쓰고 ‘관람’할 수 있는 3D 건축모델을 만들어내고 있다. 덕분에 고객들은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건물 내부를 누비는 것은 물론 건물주변 경관까지 감상하는 일이 가능해졌다. 2. 의료 지난 1월 미국 플로리다의 한 병원 의료진이 구글의 저가형 VR 기기 ‘카드보드’를 이용, 생후 4개월 아기의 목숨을 구해내는 일이 벌어지면서 의료 분야에서 VR기기가 지닌 잠재력이 간접적으로 확인된 바 있다. 당시 의료진은 희소 심장기형을 지닌 아기 티건 렉센을 신속히 수술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어려운 수술에 앞서 의료진은 렉센의 장기 이미지를 스캔, 3D 프린터로 모형을 출력해 심장 상태를 상세히 살피고자 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그 시점에 3D 프린터는 고장 나 있었고 의료진은 좌절에 빠질 뻔했다. 수술을 세부적으로 계획하는 과정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이때 의료진 중 하나였던 버크 박사는 자신이 가진 카드보드 VR장치를 떠올렸다. 의료진은 이 장치를 통해 심장을 모습을 생생히 확인하며 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다. 덕분에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이 사례에서처럼 VR기기는 수술에 앞서 환자의 내부장기 상태를 가상으로 미리 확인하는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이외에도 수련의 훈련이나 원격 수술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 정신 치료 VR을 이용한 정신치료는 ‘VRT’(Virtual Reality Therapy)라는 전문 용어가 벌써 만들어졌을 정도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한 예로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앨버트 리조 박사는 VR기기를 이용해 미군 병사들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치료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이 프로젝트는 PTSD 치료법 중 하나인 ‘노출 치료’(exposure therapy)에 기반하고 있다. 이는 외상과 관련된 기억과 정서에 환자들을 지속적으로 노출시키는 치료방식을 말한다. 박사는 VR기술을 통해 충격적 전장상황을 통제된 환경 하에 병사들에게 재경험 시킴으로써, 그들의 불안감 해소 및 장애 극복을 돕고 있다. 더 나아가 팔 또는 다리를 잃은 환자들의 환상지통(절단된 팔다리가 아직 존재하는 것처럼 인식하고, 그 부위에 통증을 느끼는 증상) 치료에도 VR이 활용되고 있다. 의학자들에 따르면 환자들은 VR 속에서 자신의 절단부위를 ‘다시 얻는’ 경험을 하고 나자 환상지통이 경감됐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아이리스VR/비메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이언정 “’플레이보이’ 이미지 한국서 불법·음지 느낌 아쉽다”

    이언정 “’플레이보이’ 이미지 한국서 불법·음지 느낌 아쉽다”

    모델이면 모델 연기면 연기 그리고 이제는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어 하는 이언정이 카메라 앞에 섰다. 마치 신인 같은 에너지를 뿜어냈던 그는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확실한 캐릭터로 활약한 배우이기도 하다. 또한 그는 4월 초 공개될 유튜브 영상 ‘언니랑’을 통해 탐나는 몸매와 피부 그리고 라이프 스타일까지 다방면으로 자신의 관리 비법을 알릴 예정이다. 오랜 시간 동안 모델로 활동했던 그는 카메라 앞에서 물 만난 물고기처럼 자유롭고 행복해 보였다. 이언정과 bnt가 함께 한 화보는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는 몸에 피트 되는 블랙 미니 원피스를 입고 고혹적이면서도 우아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진 콘셉트는 시스루 보디슈트와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블랙&화이트 재킷으로 관능적인 무드를 자아냈다. 마지막 콘셉트는 브라톱과 레깅스를 입고 건강미 넘치는 스포츠 웨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모델이 된 계기에 대해 “학생 때 친구들과 모여서 서로 사진 찍어주는 것을 좋아했다. 한 친구가 모델 지망생이어서 찍은 사진으로 지원을 했는데 제게만 연락이 왔다. 모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친구가 인생을 바꿔준 셈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그는 남다른 이력도 가지고 있다.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는 그는 여러 가지 편견 때문에 고충이 많았다고. “‘플레이보이’ 모델은 미국서 활동할 당시 찍었던 청바지 광고를 본 관계자에게 캐스팅 됐다”고 했다. 선입견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플레이보이’ 이미지가 불법적이고 음지에 있는 느낌으로 비치는 것 같다. 모델로서 의미 있는 촬영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비쳐 아쉽다”며 속내를 내비쳤다. 걸그룹 ‘주얼리’ 멤버가 될 뻔했던 사연에 대해서는 “모델 활동 당시 가수 제의를 받고 연습생으로 잠깐 있었다. 하지만 그 당시 모델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박차고 나왔다”고 전했다.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우연한 기회였다고. “1999년도에 영화 ‘2009 로스트 메모리즈’ 감독님께서 캐스팅해 주셨고 그때 처음 작은 역할이지만 스크린에서 보이는 내 모습이 낯설면서도 새로운 세계로 다가와 연기에 대한 매력을 느꼈다”고 답했다. 드라마 ‘아이리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린 그는 “대중에게 각인시킬 수 있었던 작품이고 이례적으로 광화문 일대를 막고 촬영해서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도 그런 작품을 더 하고 싶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가 주로 ‘센’ 캐릭터였는데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보고 싶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키도 크고 생김새 자체가 미인상이 아니다 보니 강하고 ‘센’ 역할을 많이 맡았던 것 같다. 성격이 털털하고 재밌어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코미디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여배우라면 누구나 하고 싶은 멜로 연기에 대해서는 “영화 ‘러브&드럭스’의 앤 해서웨이처럼 두 가지 감정이 공존하는 멜로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할리우드 영화 ‘더 라이프’ 출연에 대해서는 “뉴욕에 갔을 때 지하철을 타려고 하는데 누가 뒤에서 뛰어오더라. 명함만 받아 놓고 있다가 영화 촬영이 시작된다는 기사를 보고 연락을 해서 촬영을 하게 됐다. 상업 영화가 아니었는데 출연진이 유명해서 이슈가 됐던 것 같다. ‘더 라이프’ 출연 덕분에 미국에서는 어떤 식으로 촬영하는지 경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근 개봉했던 영화의 흥행 부진에 대해 “저예산 영화를 찍다 보니 전체 영화 스토리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기가 역부족이라는 생각을 했다. 시간과 돈에 쫓기나 보니 표현이 잘 안됐고 흥행이 부진했다. 소재는 신선했지만 안타깝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요즘 근황에 대해서는 “유튜브에서 운동 관련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언니랑’이라는 제목으로 푸드, 뷰티, 운동 이렇게 세 가지 카테고리로 선보이려고 한다. 4월 초쯤에 나올 것 같다”고 답했다.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이 있냐는 질문에는 “두루두루 다 친하게 지내고는 있지만 최근에 ‘바다’랑 자주 만났다. 행사장 가서 우연히 만났다가 친해졌다. 수다도 떨고 춤도 추러 간다. 압구정에 좋아하는 LP 바가 있어서 아지트처럼 자주 간다”고 말했다. 완벽한 몸매를 가지고 있는 그는 몸매 관리도 확실하게 했다. “평생 다이어트 한다고 생각하고 산다. 익스트림한 운동을 좋아해서 권투, 무예타이, 번지 점프같이 도전적이고 액티브한 운동을 주로 했다. 그런 운동을 많이 하다 보니 근육통이 심해져서 요즘은 호흡을 조절하는 필라테스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신의 강점에 대해서는 본인을 ‘잡초’같다고 표현하며 “우울했던 적이 많았는데 우울한 감정을 스스로 잘 다스리는 것 같다. 긍정적인 마인드가 가장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bnt 독자들에게 “유튜브 영상도 많이 봐주시고 모든 분들이 함께 건강해졌으면 좋겠다. 앞으로는 배우로서 커리어를 쌓고 싶다. 연기자 이언정으로 비칠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포의 편집? ‘태양의 후예’가 범죄추적 스릴러로…

    공포의 편집? ‘태양의 후예’가 범죄추적 스릴러로…

    편집의 힘은 위대하다. 아니 소름이 끼칠 정도다. 오죽하면 ‘악마의 편집’이란 말도 나올까.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 젊은 군인과 여의사의 사랑을 담아낸 휴먼멜로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범죄추적 스릴러로 재탄생했다. 이름하여 ‘위험한 후예’다. 지난 22일 ‘썬’s 드라마 팩토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의료봉사단이 머무르는 메디큐브에서 벌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추리하는 유시진 대위(송중기 분)와 죽음에 위협에 놓인 강모연(송혜교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패러디 영상은 ‘태양의 후예’를 비롯 ‘아이리스’, ‘성균관 스캔들’ 등 드라마의 일부 장면과 대사들을 재구성한 것으로, 짜임새 있는 편집과 긴장감 넘치는 음악, 으스스한 컬러 그레이딩(색상 보정)이 실제 스릴러 영화 예고편을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영상은 같은 장면, 같은 대사가 편집을 통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또한 기가 막히게 보여준다. 특히 영상 마지막에는 강모연을 죽이고 웃음 짓는 연쇄살인마의 반전 정체가 드러나 충격을 선사한다. 그 정체는 직접 영상으로 확인하자. 영상=썬‘s 드라마 팩토리(태양의 후예 패러디)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설현 기습 포옹한 홍콩 남자 MC, 해명 들어보니 ☞ ‘유재석은 정말 좋은 사람일까?’ 몰카 시도에 반전 모습
  • 제일기획 노인 안부 확인 캠페인 아태 광고 페스티벌 국내 첫 대상

    제일기획이 아시아 최대 광고제인 2016 아시아태평양 광고 페스티벌에서 국내 최초로 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제일기획 본사·해외네트워크가 받은 상은 대상 1, 이노바 1, 금상 2, 은상 6, 동상 2개 부문이다. 지난해 이 광고제에서 역대 최다 수상 기록(14개)을 세운 데 이어 이번에 최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KT와 진행한 ‘올레tv 안부 알림 서비스’ 캠페인이 받았다. 노인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레tv를 안부 확인 메신저로 활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캠페인은 이노바 부문에서도 본상을 받았다. 제일기획 자회사 아이리스는 인도네시아 오픈마켓 토코피디아와 함께 인터넷 요리·공예용 재료·도구를 쉽고 빠르게 사는 배너 프로그램으로 금·은상을 받았다. 제일기획은 탈북민 언어 정착을 돕는 글동무 캠페인으로 모바일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권세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가 다이렉트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제일기획은 9년 연속 애드페스트 심사위원을 배출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천재 자폐 소녀 마음 열어준 단짝 고양이는 누구?

    천재 자폐 소녀 마음 열어준 단짝 고양이는 누구?

    아름다운 회화 작품들로 최근 언론을 통해 화제가 됐던 6살 자폐 소녀 아이리스 그레이스. 그런 그레이스의 마음을 열어준 반려 고양이가 새롭게 조명 받고 있어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5일(현지시간) 그레이스와 고양이 툴라의 특별한 우정을 소개했다. 그레이스는 지금보다도 더 어렸던 3살 시절부터 이미 ‘천재 화가’로 주목을 받았던 바 있다. 그레이스는 자폐 치료 중 그림 그리기를 접하게 된 이래 상당한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활발히 활약하고 있다. 그레이스는 이미 ‘모네’에 비견되는 인재로 언론에 보도되는가 하면 최근에는 유명 스타에게 그림을 판매하는 등 재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창작활동이 아닌 일상생활에 있어 그레이스의 마음을 활짝 열어준 존재는 따로 있다. 바로 2년 전 그레이스를 찾아온 고양이 ‘툴라’다. 툴라를 만나기 전 그레이스는 물 한 방울에도 극심한 공포를 보였고, 때문에 어머니 아라벨라에게 있어 그레이스를 목욕시키는 일은 매우 고된 일이었다. 그러나 이제 그레이스는 툴라와 함께 목욕은 물론이고 수영까지 즐기고 있다. 그레이스가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게 된 것 또한 툴라 덕분이었다. 그레이스의 자폐는 매우 심각한 편이고, 의사들은 그레이스가 평생 대화를 하지 않을지 모른다고 우려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툴라는 기적을 가져왔던 것이다. 그레이스가 툴라를 만나게 됐던 것은 온순한 성향을 지닌 메인쿤(Maine coon) 품종 고양이를 키워 보라고 제안했던 한 팬의 권유에 의해서였다. 아라벨라에 의하면 툴라와 그레이스는 처음 만났을 시점부터 이미 오랜 친구인 것처럼 행동했다. 아라벨라는 “툴라는 그레이스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레이스의 곁을 지켰고, 그날 밤에는 그레이스의 품에 안겨 잠들었다”고 전했다. 툴라를 대하는 그레이스의 태도는 친근하면서도 상냥하다. 아라벨라는 “또래 아이들이 으레 그러는 것과는 달리, 그레이스는 끊임없이 고양이를 물고 쓰다듬거나 집어 들지는 않는다”며 “둘의 관계는 우정에 기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툴라 또한 누가 훈련시킨 것이 아님에도 그레이스를 보살피고 안정시키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아라벨라는 “그레이스가 밤중에 혼자 잠에서 깨면 툴라가 다가가 그레이스를 진정시킨다. 마치 본능적으로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것만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툴라와 그레이스 사이에는 부정할 수 없는 강한 유대감이 있다”며 “우리(가족)들은 형성하지 못했던 유대감을 툴라는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맨 위, 가운데)/유튜브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브라질 연구진 “지카 바이러스 일반 모기 통해서도 전파 가능성”

     지카 바이러스가 ‘이집트 숲 모기’ 외에 일반 모기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는 3일(현지시간) “브라질의 오스바우두 크루스 의료재단 연구진이 일반 모기의 침샘과 내장에서 활동성 있는 지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연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일반 모기 200마리에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후 1주일 정도를 지켜본 결과 일부 일반 모기에서 지카 바이러스가 활동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콘스탄시아 아이리스 연구원은 “지카 바이러스가 이집트 숲 모기 외에 일반 모기를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는 의미”라면서 “일반 모기가 지카 바이러스를 사람에게 옮길 수 있는지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흔히 대도시 지역에서 발견되는 일반 모기의 개체 수가 이집트 숲 모기보다 20배 이상 많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일반 모기도 지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으로 확인되면 엄청난 위협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이집트 숲 모기는 신생아 소두증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되는 지카 바이러스와 열성 질환인 뎅기 열병과 치쿤구니아 열병을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보건부 자료를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지금까지 5909명의 소두증 의심 사례가 보고됐고, 이 가운데 소두증 확진 신생아는 641명이다. 소두증 확진 신생아 가운데 지카 바이러스와 연관성이 확인된 신생아는 82명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월드피플+] 천재적인 그림 실력 가진 6세 ‘자폐 소녀’

    지난 2013년 천재적인 그림 솜씨를 가진 한 영국 소녀의 사연이 언론에 보도돼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우리나라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소녀는 레스터셔에 사는 올해 6살인 아이리스 그레이스 햄쇼. 소녀의 사연이 더 큰 화제가 된 것은 자폐증을 앓고있기 때문이다.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 역시 치료목적이었으나 지금은 어엿한 화가가 됐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장애에 굴하지 않고 꿋꿋이 인생을 살아가는 아이리스의 최근 근황을 전했다. 아이리스가 처음 자폐 진단을 받은 것은 두 살 무렵이었다. 부모는 하늘이 무너진 것 같은 큰 충격을 받았지만 이때부터 딸을 위해 다양한 치료를 시작했다. 상대방과 눈도 잘 맞추지 못하고 대화도 못하는 딸을 위해 부모는 놀이, 음악치료 등을 시도했으며 미술치료에서 아이의 재능을 찾았다. 물감과 붓을 쥐어주자 순식간에 도화지를 가득 채우며 '작품'을 만들어 낸 것. 실제로 아이리스가 그린 그림은 어린 자폐소녀가 그렸다고 믿기 힘들만큼 훌륭하다. 이후 부모는 아이리스의 작품을 페이스북 등 SNS에 공개했고 이후 작품 당 우리 돈으로 수백만원 씩 전세계로 팔려나가기 시작했다. 아이리스의 엄마 아라벨라 카터-존슨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부부에게도 작품을 팔았다"면서 "유럽을 포함한 아시아 등 전세계 개인 소장가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현재 아이리스는 또래의 아이들만큼 잘 웃지도, 말도 잘하지 못하는 상태다. 그러나 역시 치료목적으로 입양된 고양이 툴라와 함께 자신만의 세계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뽐내고 있다는 것이 엄마의 설명. 카터-존슨은 "딸은 자폐증을 가졌지만 신이 준 믿기힘든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서 "고양이 툴라와 함께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어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최근 책을 출판하며 아이리스의 사연은 다시 언론의 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아이리스의 그림과 사진과 사연을 묶은 이 책은 자폐를 세상에 알리고 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심어주기 위해 출간됐다. 카터-존슨은 "아이리스와의 대화는 여전히 어렵지만 효과적인 치료 덕에 간단한 문장으로 이루어진 말을 할 수 있을만큼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면서 "자폐에 대한 세상의 인식이 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직장인을 위한 서바이벌 IT](28) 3D 프린팅 ① 패션을 출력하다

    [직장인을 위한 서바이벌 IT](28) 3D 프린팅 ① 패션을 출력하다

    #1 아이리스 헤르펜과 입체 인쇄술(SAL)  2011년 <타임>지가 뽑은 ‘올해의 50대 발명’에 네덜란드 패션 디자이너 아이리스 반 헤르펜(Iris Van Herpen)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인체의 골격을 형상화한 파격적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은 이 의상은 3D 프린터로 플라스틱을 녹여 한 겹 한 겹 쌓아 올린 것이었다. <타임>은 디자인과 3D 기술이 결합된 환상적인 패션이라며 격찬하였다. 가장 진보적인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그녀는 “3D 프린팅이 전통적인 패션디자인의 한계에서 나를 자유롭게 해주었다.”라고 말한다. 옷감 대신 3차원 인쇄를 통해 자신의 상상력을 표현하는 그녀는 20대에 이미 디자인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였다. 미국의 3D 시스템즈, 벨기에의 머티리얼라이즈 등과 같은 전문 3D 프린팅 회사와 협업을 통해 작품을 만들어가는 그녀는 패션계의 연금술사로 불린다.   2015년 파리에서 열린 ‘마그네틱 모션’ 컬렉션에서 니콜로 카사스와 함께 선보인 얼음조각과 같은 반투명의 크리스털 미니 드레스는 또 한번 패션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작품은 3D 시스템즈의 고성능 프린터인 ProX950을 사용하여 제작되었는데 기계 가격이 30만 달러가 넘는다. 3차원 스캔 데이터를 기본 모델로 하여 앞 판과 뒤 판을 따로 만들어 붙인 드레스는 출력에만 80시간이 넘게 소요되었다. 8시간 정도 수작업으로 마무리하여 완성된 이 옷의 가격은 수천 달러를 호가한다. 헤르펜이 작업에 사용한 방식은 미국의 척 헐이 개발한 적층 방식이었다. 3D 시스템즈의 창업자인 척 헐(Chuck Hull)은 최초의 3D 프린터 ‘STL1’을 세상에 내놓아 3D 프린터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다. 당시 가구회사에 다니던 그는 빛을 이용해 플라스틱 표면의 코팅제를 만들던 중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빛을 받으면 딱딱해지는 액체 광경화 수지를 수조에 넣고 레이저를 쏘았더니 표면이 얇게 굳었다. 경화된 층을 아래로 조금 내려 윗면을 액체에 담근 다음 다시 원하는 모양으로 레이저를 스캔하였다. 이 과정을 반복하여 얇은 막을 겹겹이 쌓아 컵을 만들어 아내에게 선물하였다. 척 헐은 1986년 특허를 출원하고 3D 시스템즈라는 회사를 설립하였다. 입체 인쇄술(stereolithography, SLA)로 불리는 이 방식은 해상도가 높아 세밀한 표현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반면에 가격이 비싸고 현재 사용하는 폴리머 소재의 강도와 내구성이 좋지 않아 상용 제품에는 적합하지 않다. 2004년 SLA 방식의 특허가 만료되어 최근에는 저가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2 가루 옷을 입다(레이저 소결 SLS) 2013년 뉴욕에서는 모델 디타 본 티즈가 3D 프린터로 만든 고풍스러운 롱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디자이너 마이클 슈미트와 프란시스 비톤티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작품은 3D 프린팅 서비스 회사인 쉐이프웨이즈(Shapeways)에서 제작을 맡았다. 나일론을 소재로 만든 3000개의 조각이 고리로 연결되어 있어 움직임이 편하고 실제 착용할 수 있는 의상으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해 겨울, 빅토리아 시크릿의 패션쇼에서는 슈퍼모델 린제이 엘링슨이 천사 날개로 장식한 란제리를 입고 런웨이를 걸었다. 빅토리아 시크릿의 트레이드 마크인 에인절 윙은 프랙털 모양으로 눈꽃을 형상화하여 3D 프린터로 제작되었다. 그녀는 날개와 왕관, 부츠에 수많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화려하게 장식하여 작품을 마무리하였다.  마침내 샤넬도 2015년 고급 맞춤복을 선보이는 파리의 오트 쿠튀르 컬렉션에서 3D 프린팅을 접목한 10벌의 재킷과 스커트를 선보였다. 샤넬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는 “패션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시대의 흐름과 함께 해야 한다. 잠자는 숲 속의 공주처럼 탑 속에만 있으면 잊힌다”라며 3D 프린팅이 패션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기를 기대하였다.  이 세 명의 디자이너들은 액체 수지 대신 분말 소재를 사용하여 쌓아 올리는 ‘선택적 레이저 소결’(Selective Laser Sintering, SLS) 방식을 적용하였다. SLS 방식은 롤러나 블레이드로 분말을 얇게 깔고 그 위에 원하는 패턴으로 레이저를 조사한다. 여기에서는 SLA 방식보다 강력한 CO2 레이저로 재료를 녹이고 응고시켜 한 층을 만든다. 다시 분말을 깔고 레이저를 쏘는 과정을 반복해 한 겹씩 적층을 해나간다. 금속 분말을 주로 사용하지만 경우에 따라 플라스틱이나 세라믹 계통의 소재도 사용할 수 있다. 강도가 높고 정밀한 프린팅이 가능하지만 고가의 레이저와 롤러 등이 필요해 장비의 가격이 비싼 편이다.  #3 패션과 글루건(용융 압출 FDM)  3D 프린팅은 전문가들의 영역만은 아니다. 최근 이스라엘 셴카 칼리지(Shenkar College)의 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세상을 놀라게 하였다. 2014년, 런던의 3D 프린트쇼에서는 최종 12개 팀이 ‘올해의 패션 디자이너 상’(The Fashion Designer of the Year Award)을 두고 경합을 벌였다. 수상의 영예는 셴카 칼리지의 노아 라비브(Noa Raviv)에게 돌아갔다. 현실과 가상 세계가 혼재한 듯한 그녀의 졸업 작품 컬렉션인 ‘하드 카피’가 패션 업계의 관심을 모았던 것이다. 처음에는 자신이 디자인한 그리드 패턴과 기하학적 형상이 가상의 공간에서만 존재하는 만들 수 없는 물체라고 생각했다. 결국 세계 최대 3D 프린터 회사인 스트라타시스(Stratasys)와 협업으로 그녀의 작품은 구현되었고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2015년에는 27살의 나이에 뉴욕과 파리에서 전시회를 열며 화려하게 패션 본고장에 데뷔를 하게 된다. 이미 2016년 메트로폴리탄 모던 아트 전시회와 보스턴 박물관 전시까지 예약되어 있는 스타 디자이너로 떠올랐다.  일 년 뒤, 셴카 칼리지에 청출어람의 후배가 나타났다. 디자인학과 3학년 대니트 펠렉(Danit Peleg)은 3D 프린터로 졸업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 당시 그녀는 3D 프린터를 접해본 적이 없는 문외한으로 모든 것을 처음부터 배워야 했다. 디자인 공유 사이트에서 파일을 다운받아 아이디어를 더하고, 가정용 3D프린터로 시제품을 만들며 제작실에서 밤을 새웠다. 졸업을 하기 위해서는 9개월 내에 5종류의 의상을 만들어야 했다. 그러나 당장 소재부터가 문제였다. 기존에 사용하던 PLA 소재는 전분을 사용한 친환경 재료였지만 부서지기 쉬워 의상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았다. 수소문 끝에 고무 성질이 있는 필라플렉스를 찾아 제작을 시작하였다. 이번에는 속도가 문제였다. 그녀는 6대의 프린터를 구해 24시간 가동을 해 출력을 하고 퍼즐과 같은 조각들을 모두 이어 붙여야 했다. 작년 6월 작품을 완성하고 발표회를 하자 워싱턴 포스트, 블룸버그, 월스리트저널, 가디언, 엘르 등 전 세계 언론은 그녀에게 찬사를 보냈다. 펠렉이 세운 기록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렇다. “최초로 가정용 3D 프린터로 의상 제작, 한 벌당 400시간씩 총 2000시간 출력, 3D 프린터 문외한이 9개월 만에 3D 패션 컬렉션을 열고 27살에 디자이너로 명성을 얻음”. 그녀는 지금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머지않아 누구나 집에서 옷을 프린팅해서 입을 날이 올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그녀를 스타로 만들어준 3D 프린터는 플라스틱 재료를 녹여 치약처럼 짜면서 층층이 쌓는 방식으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비이다. 20여 년 전 스캇 크럼프는 글루건으로 딸에게 장난감을 만들어 주다 3차원 프린트의 아이디어를 얻었다. 1989년 특허를 출원하고 아내와 함께 스트라타시스라는 회사까지 차렸다. 용융 압출 조형(Fused Deposition Modeling, FDM)으로 이름 붙여진 이 방식은 레이저와 같은 고가 부품이 들어가지 않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2009년 특허가 만료되면서 3D 프린터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짧은 시간에 패션 산업을 통해 대표적인 세 가지의 3D 프린팅 방식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았다. 3D 프린팅은 3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될 것이라는 낙관론과 함께 한편에서는 지나치게 과대 평가되었다는 우려도 있다. 다음에는 양쪽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김지연 R&D경영연구소 소장 jyk9088@gmail.com  <지난 칼럼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List.php?section=kimjy_it
  • [월드피플+] 다운증후군환자에게 희망을…최고령 할아버지 생일

    [월드피플+] 다운증후군환자에게 희망을…최고령 할아버지 생일

    장애인들에게 혹독했던 2차 세계대전 시기에 태어나 76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 생존하고 있는 ‘세계 최고령’ 다운증후군 환자가 최근 생일을 맞아 눈길을 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현재 생존하고 있는 최고령 다운증후군 환자’로 기네스에 정식 기록된 케니 크리지가 지난 15일(현지시간) 76번째 생일을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영국인 케니 크리지는 1940년 쌍둥이 여자 형제 도로시와 함께 태어났다. 출생 당시 크리지의 건강상태는 매우 좋지 못해 의사들은 그가 사산된 것으로 오인할 정도였다. 다행히 의사들이 그가 죽지 않았음을 사실을 깨달아 크리지는 살아날 수 있었지만 이후로도 그의 생존은 험난했다. 40년대 당시 다운증후군 환자들의 기대수명은 12세에 불과했을 정도로 장애인들에 대한 복지와 인권 존중이 부족했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장수할 수 있었던 것은 가까운 가족들의 사랑 덕분이다. 크리지의 조카딸 마리 쇼튼은 “현재는 다운증후군 환자들도 동일하게 대우받고 대접받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들었다”며 “할머니께서는 삼촌을 지키기 위해 많은 희생과 노력을 하셨으며 할아버지 또한 크리지가 아이였을 때부터 그를 사랑하셨다고 했다”고 전했다. 크리지의 어머니 아이리스는 90대의 나이가 될 때까지 크리지를 직접 보살피며 함께 살았다. 그런 아이리스가 사망한 뒤 크리지는 조카와 함께 살다가 3년 전부터 현재 지내고 있는 요양원에 들어왔다. 요양원 직원들에 따르면 크리지는 하모니카 불기와 사탕 먹기를 좋아하며, 다른 노인들과 농담을 즐기는 등 유쾌한 생활을 하고 있다, 요양원장 앤 니콜슨은 “케니는 매일 곁에 있어도 즐겁게 해줄 사람”이라며 “그는 매너가 좋고 온화한데, 이것은 그의 부모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크리지의 생일맞이 소식에 영국 다운증후군 협회 관계자는 “의학의 발달과 주변사람들의 사랑 덕분에 다운증후군 환자들의 수명이 연장된 것은 참 좋은 일”이라며 다운증후군 환자들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역대 가장 오랜 수명을 누렸던 다운증후군 환자는 미국인 버트 홀브룩이다. 그는 2012년 83세로 숨을 거뒀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다운증후군환자에게 희망을…최고령 할아버지의 생일

    다운증후군환자에게 희망을…최고령 할아버지의 생일

    장애인들에게 혹독했던 2차 세계대전 시기에 태어나 76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 생존하고 있는 ‘세계 최고령’ 다운증후군 환자가 최근 생일을 맞아 눈길을 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현재 생존하고 있는 최고령 다운증후군 환자’로 기네스에 정식 기록된 케니 크리지가 지난 15일(현지시간) 76번째 생일을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영국인 케니 크리지는 1940년 쌍둥이 여자 형제 도로시와 함께 태어났다. 출생 당시 크리지의 건강상태는 매우 좋지 못해 의사들은 그가 사산된 것으로 오인할 정도였다. 다행히 의사들이 그가 죽지 않았음을 사실을 깨달아 크리지는 살아날 수 있었지만 이후로도 그의 생존은 험난했다. 40년대 당시 다운증후군 환자들의 기대수명은 12세에 불과했을 정도로 장애인들에 대한 복지와 인권 존중이 부족했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장수할 수 있었던 것은 가까운 가족들의 사랑 덕분이다. 크리지의 조카딸 마리 쇼튼은 “현재는 다운증후군 환자들도 동일하게 대우받고 대접받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들었다”며 “할머니께서는 삼촌을 지키기 위해 많은 희생과 노력을 하셨으며 할아버지 또한 크리지가 아이였을 때부터 그를 사랑하셨다고 했다”고 전했다. 크리지의 어머니 아이리스는 90대의 나이가 될 때까지 크리지를 직접 보살피며 함께 살았다. 그런 아이리스가 사망한 뒤 크리지는 조카와 함께 살다가 3년 전부터 현재 지내고 있는 요양원에 들어왔다. 요양원 직원들에 따르면 크리지는 하모니카 불기와 사탕 먹기를 좋아하며, 다른 노인들과 농담을 즐기는 등 유쾌한 생활을 하고 있다, 요양원장 앤 니콜슨은 “케니는 매일 곁에 있어도 즐겁게 해줄 사람”이라며 “그는 매너가 좋고 온화한데, 이것은 그의 부모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크리지의 생일맞이 소식에 영국 다운증후군 협회 관계자는 “의학의 발달과 주변사람들의 사랑 덕분에 다운증후군 환자들의 수명이 연장된 것은 참 좋은 일”이라며 다운증후군 환자들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역대 가장 오랜 수명을 누렸던 다운증후군 환자는 미국인 버트 홀브룩이다. 그는 2012년 83세로 숨을 거뒀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최고령 다운증후군 환자, 76번째 생일 축하 화제

    최고령 다운증후군 환자, 76번째 생일 축하 화제

    장애인들에게 혹독했던 2차 세계대전 시기에 태어나 76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 생존하고 있는 ‘세계 최고령’ 다운증후군 환자가 최근 생일을 맞아 눈길을 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현재 생존하고 있는 최고령 다운증후군 환자’로 기네스에 정식 기록된 케니 크리지가 지난 15일(현지시간) 76번째 생일을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영국인 케니 크리지는 1940년 쌍둥이 여자 형제 도로시와 함께 태어났다. 출생 당시 크리지의 건강상태는 매우 좋지 못해 의사들은 그가 사산된 것으로 오인할 정도였다. 다행히 의사들이 그가 죽지 않았음을 사실을 깨달아 크리지는 살아날 수 있었지만 이후로도 그의 생존은 험난했다. 40년대 당시 다운증후군 환자들의 기대수명은 12세에 불과했을 정도로 장애인들에 대한 복지와 인권 존중이 부족했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장수할 수 있었던 것은 가까운 가족들의 사랑 덕분이다. 크리지의 조카딸 마리 쇼튼은 “현재는 다운증후군 환자들도 동일하게 대우받고 대접받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들었다”며 “할머니께서는 삼촌을 지키기 위해 많은 희생과 노력을 하셨으며 할아버지 또한 크리지가 아이였을 때부터 그를 사랑하셨다고 했다”고 전했다. 크리지의 어머니 아이리스는 90대의 나이가 될 때까지 크리지를 직접 보살피며 함께 살았다. 그런 아이리스가 사망한 뒤 크리지는 조카와 함께 살다가 3년 전부터 현재 지내고 있는 요양원에 들어왔다. 요양원 직원들에 따르면 크리지는 하모니카 불기와 사탕 먹기를 좋아하며, 다른 노인들과 농담을 즐기는 등 유쾌한 생활을 하고 있다, 요양원장 앤 니콜슨은 “케니는 매일 곁에 있어도 즐겁게 해줄 사람”이라며 “그는 매너가 좋고 온화한데, 이것은 그의 부모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크리지의 생일맞이 소식에 영국 다운증후군 협회 관계자는 “의학의 발달과 주변사람들의 사랑 덕분에 다운증후군 환자들의 수명이 연장된 것은 참 좋은 일”이라며 다운증후군 환자들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역대 가장 오랜 수명을 누렸던 다운증후군 환자는 미국인 버트 홀브룩이다. 그는 2012년 83세로 숨을 거뒀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부고]

    ●위원석(스포츠서울 체육1부장)씨 모친상 21일 서울 을지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970-8444 ●김인호(전 동아일보 광고국장)씨 별세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36 ●김일구(한국여자농구연맹 홍보팀장)씨 부인상 20일 서울대병원, 발인 22일 낮 12시 30분 (02)2072-2020 ●채준(한국스포츠경제 기자)씨 부친상 20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3일 오전 (02)2650-2742 ●이학종(미디어붓다 대표기자)씨 모친상 20일 서울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2070-2014 ●김용진(전 한성실업 대표)씨 부인상 현준(아이리스인포테크 이사)씨 모친상 주동표(아주대 교수)조재형(전 동부캐피탈 부장)씨 장모상 주영석(KAIST 교수)영욱(서울대병원 외과 의사)씨 외조모상 21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31)787-1508 ●전찬일(부산국제영화제 영화연구소장·영화평론가)씨 부친상 21일 서울 중앙보훈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2225-1444 ●안형준(건국대 건축대학장)씨 부인상 21일 건국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2)2030-7901
  • [오늘의 포토] 배우 김태희 패션화보 공개

    [오늘의 포토] 배우 김태희 패션화보 공개

    배우 김태희가 몰디브에서 촬영한 패션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태희는 원피스로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또 다른 컷에서 그녀는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로 카메라를 응시해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를 발산했다. 김태희의 이번 패션화보는 인스타일 매거진 2월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김태희는 영화 ‘중천’, ‘싸움’, ‘그랑프리’와 드라마 ‘아이리스’, ‘마이 프린세스’, ‘용팔이’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성실하고 풍성하게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사진=인스타일 영상팀 seoultv@seoul.co.kr ☞ AOA 설현, 공항패션 도대체 어땠길래? ☞ 서유리, 파워레인저 ‘엔진실버’로 완벽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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