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아이디어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 병역기피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 2002년 월드컵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 후쿠시마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 백기 투항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585
  • 김영선 “초기 정보·아이디어 준 정도”…명태균 창원산단 지정 개입 부인

    김영선 “초기 정보·아이디어 준 정도”…명태균 창원산단 지정 개입 부인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국민의힘 김영선 전 국회의원이 ‘경남 창원시 신규 국가산단 지정에 명태균씨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그는 초기 정보·아이디어를 주는 데 그쳤다는 것이다. 김 전 의원은 3일 창원지검 소환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명씨가 기여한 건 내가 몰랐던 국가산단 선정 소식을 알려준 것”이라며 “이후 명씨는 (관련 사업) 진전이 잘 안되니까 국회의원들에게 동의서를 받는 게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준 정도”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명씨가 지난해 3월 창원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을 기획·관여했으며 선정 결과를 발표 전 미리 알고 있는 등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명씨가 보고 받은 문건으로는 ‘창원 방위 원자력 산업 특화국가산단 제안서’와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사업 추진현황’, ‘국가산단 개발 관련 업무협황 보고’, ‘관내 대규모 유휴부지 현황’ 등이 거론됐다. 명씨 역시 한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창원 산단 지정을 기획했다고 말한 바 있다. 창원이 국가산업단지로 선정되도록 국회의원 서명을 추진했다고도 했다. 국가산단 아이디어를 자신이 내고 이를 김영선 전 의원이 성사시켰다는 것인데, 명씨는 다만 산단 후보 선정 관련 정보는 김 전 의원에게 들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의혹을 두고 이날 김 전 의원 역시 “(명씨는 아이디어 정도만 냈고) 제가 기여한 것은 창원시하고 경남도가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있지 않을 때 의지를 가지라고 한 것”이라며 “교통요지인데도 농지로 묶인 대산면을 발전시키고자 국토부에도 대산면을 넣어달라고 부탁해 실사를 두 번 나오게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명씨가 잊지 않고 알려준 정보를 파악하고 난 후 ‘산단 지정’은 정상적인 행정절차를 밟아 이뤄졌다는 의미다. 김 전 의원은 ‘명씨가 국가산단 관련 대외비를 보고 받았다’는 의혹도 부인했다. 그는 “창원국가산단 때문에 보고 받은 것은 한 번인가 그렇다. 기본적으로 경남도, 창원시가 추진하는 것”이라며 “사무실에 누가 오면 테이블 위에 같이 앉아서 듣기는 한다. 그때 명씨가 와서 들었는지 (모르겠다). 아마 그 자리에 왔으면 막 뭐라고 이야기했을 것 같다”고 답했다. 김 전 의원은 명씨가 들고 다녔던 ‘김영선 국회의원실 총괄 본부장’이라는 명함 역시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내 입으로 총괄본부장을 이야기 해 본 적은 없다. 선거 때 나이 많은 분들은 고문, 일부는 자문, 정치적 경험이 있는 사람은 위원, 열성적으로 활동하거나 정보를 주는 사람은 본부장으로 불렀다”며 “총괄본부장 직함도 없었고, 명함을 파 준 것도 이번에 알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창원시 역시 ‘명씨의 산단 지정 개입’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사업계획을 세워 지역 국회의원에게 협조를 구하는 차원의 일이었고, 당시 명씨를 해당 의원실 관게자인 ‘본부장’으로 알았기에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눴다는 것이다. 한 공무원은 당시 명씨가 준 명함에 ‘총괄본부장’이라 적혀 있었기에 민간인이 아닌 의원실 관계자 등으로 알았다고 덧붙였다.
  • 이천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11일까지 공모

    이천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11일까지 공모

    경기 이천시가 오는 11일까지 ‘이천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는 이천시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실무부서 검토와 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유용한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최우수상 100만원(1명), 우수상 50만원(1명), 장려상 10만원(5명)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할 수 있는 4개 분야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이다. 공모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 누리집-이천소식-일반공고-이천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개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금사업 아이디어 선정 결과발표는 12월 중 이천시 누리집 게시 및 개별 통보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떡볶이·김밥·만두 이어 라면 축제 ‘배턴터치’

    대중에게 친숙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분식이 올 한 해 전국 축제장을 휩쓰는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떡볶이·김밥·만두축제에 이어 이제 라면축제까지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국내 최대 라면 생산공장이 있는 경북 구미시는 1~3일 구미역 일원에서 ‘2024 구미라면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미시는 지난해 라면 축제에 10만명이 다녀갔고, 올해는 12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본다. 대구 북구는 지난 5월 4~5일 개최한 ‘제4회 떡볶이 페스티벌’을 찾은 방문객을 약 13만명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축제 방문객 8만명을 훌쩍 뛰어넘었다.떡볶이를 좋아하는 북구청 소속 공무원 아이디어로 출발한 이 축제는 매년 방문객이 늘면서 이제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가 됐다. 올해 축제 방문객 중 절반 이상인 58%가 외지인으로 분석됐고, 20대 28%, 30대 26%, 10·40대 각 20% 등 전 연령대가 고르게 참가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적인 분식 메뉴인 떡볶이가 축제장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재촉한 셈이다. 올해 분식 메뉴를 소재로 한 축제는 지속적으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축제 개최 전부터 큰 관심을 끌며 지난 26~27일 열린 경북 김천시 김밥축제는 당초 2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5배인 10만여명이 참여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강원 원주시가 만두를 소재로 25~27일 개최한 ‘2024 원주만두축제’에는 50만명이 다녀갔다. 서철현 대구대 호텔관광학과 교수는 “과거 특산품 위주 축제가 기성세대 중심이라면 최근 인기를 얻는 축제에는 젊은층이 많이 참여한다”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벼운 소재로 축제 트렌드가 점차 옮겨가고 있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축제를 위해 반영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 “둘이 합쳐 192살, 아직 현역” 60년 자리지킨 ‘원조 맛집’, 비결은?

    “둘이 합쳐 192살, 아직 현역” 60년 자리지킨 ‘원조 맛집’, 비결은?

    “마음만 젊게 가지고 열심히 하면 돼요.” 일본의 노부부가 ‘세계 최고령 일하는 부부’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올라 화제다. 이들은 “앞으로 20년은 더 일할 수 있다”며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30일 오키나와TV에 따르면 오키나와현 나고시에는 소키(돼지갈비)소바의 ‘원조’인 가부소카 식당이 60년 가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가부소카 식당의 주인은 긴조 겐지(95)와 그의 아내인 후미코(97)다. 둘이 합쳐 192세인 이들은 이번에 현역에서 활동하는 세계 최고령 부부로 인정받아 기네스에 올랐다. 긴조가 소키소바를 만들게 된 계기는 60여년 전으로 거슬러 간다. 원래 정육점을 운영하고 있던 그는 팔리지 않은 소키를 활용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때 떠올린 것이 오키나와 소바 위에 소키를 얹는 것이었다. 이러한 아이디어로 1966년 식당을 차린 이들은 ‘사람들이 맛있는 소키소바를 먹고 미소를 지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힘을 합쳐 지금까지 식당을 운영해왔다. 90세가 넘은 나이에도 일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긴조는 “마음만 젊게 가지고 열심히 하려고 하면 나이가 몇 살이든 상관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언제까지 일할지) 정해놓은 것은 없지만, 앞으로 20년은 더 할 수 있다”며 120세까지 일하고 싶다는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들 부부가 식당을 운영하며 가장 행복한 순간은 손님들이 맛있게 먹어줄 때다. 후미코는 “손님이 (우리 음식을 먹고) 기뻐할 때, 맛있다고 말해줄 때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 단골손님들은 “면발도 쫄깃하고 뭐니 뭐니 해도 소키 맛이 최고다”, “너무 맛있고 부드럽다”며 칭찬했다. 이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봤다는 여성은 “사람들이 쉬라고 말해도 (부부는) 계속 서서 일했다”며 “굉장히 건강한 것 같다”고 전했다. 부부의 딸 유카리도 식당에서 함께 일하고 있다. 향후 식당 운영은 유카리가 이어갈 것이라고 한다. 딸 유카리는 “(부모님은) 주1회 정기 휴일 외에는 계속 일을 한다”며 “흉내 내지 못할 정도로 대단하다. 싸우면서도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고 했다. 한편 도구치 다케토요 나고시장은 “(이번 기네스 기록은) 가부소카 식당의 자랑이기도 하고, 나고시의 자랑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식당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 한국해양진흥공사, ‘2024 해양산업 ESG경영대상’ 개최… 우수사례·아이디어 발굴

    한국해양진흥공사, ‘2024 해양산업 ESG경영대상’ 개최… 우수사례·아이디어 발굴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제1회 ‘2024 해양산업 ESG경영대상’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해양산업 ESG 관련 우수사례 및 신규 아이디어 발굴을 주제로 한다. 유관 기업들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사회적책임(CSR) 사업추진에 있어 ESG 경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주제는 ▲기업 또는 개인의 ESG 경영 도입·실천을 통한 현상 개선 및 경영혁신 사례 ▲한국해양진흥공사의 해양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제안 및 건의사항이다. 각 공모분야의 택1 또는 복합적 사례 등을 제시할 수 있다. 공모심사는 효과성, 혁신성, 노력도, 실현가능성, 구체성 등의 항목으로 1차 서면심사에서 총 5개팀을 선정한다. 5개 팀을 대상으로 경진대회 현장에서 프리젠테이션 심사해 고득점순으로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대상팀에는 300만원의 상금과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참여 희망자는 한국해양진흥공사 홈페이지에서 참여 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 하남시의회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동 유관단체장과의 간담회’ 성공리 끝마쳐

    하남시의회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동 유관단체장과의 간담회’ 성공리 끝마쳐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가 ‘현장과 주민 목소리에 답이 있다’는 정공법의 하나로 개최한 ‘동 행정복지센터 유관단체장과의 간담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31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간담회는 ‘시민과 동행하는 품격있는 의회’를 의정 목표로 의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금광연 의장과 정병용 부의장 등 10명의 의원이 시민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제9대 후반기 의회 비전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과 민원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일 덕풍2동·덕풍3동·신장1동을 시작으로 7일 감북동·천현동, 8일 위례동·초이동·신장2동, 10일 감일동, 11일 미사1동·미사2동, 25일 덕풍1동·미사3동까지 총 1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진행된 유관단체장과의 간담회는 지난 7월 개원한 제9대 후반기 의회에서 처음으로 기획된 가운데 형식과 격식에서 탈피해 건의사항, 입법 과제 등에 대해 시민들이 묻고 의원들이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각 동 유관 단체장과 시민들은 “기존 시에서 주최하는 간담회 자리는 있었지만 이렇게 주민 대의기구인 하남시의회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는 1991년 지방자치 실시 이래 처음”이라며 “각 동 주요 현안부터 일상의 불편함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고, 꼼꼼하게 메모하고 하나하나 새겨듣는 의원들의 자세가 인상 깊었다”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유관단체장연합회장, 주민자치회장, 통장단회장, 새마을협의회장, 새마을부녀회장, 바르게살기위원장, 방위협의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체육회장 등 각 동 유관단체장들은 각 동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 아이디어,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대안 마련과 후속 조치 등을 당부했다. 이번 유관단체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은 총 105건으로, 주요 공통적인 내용으로는 ▲동 청사 확충 및 장마철 청사 누수 수리, 체력단련실 확장 및 주차공간 마련 등의 원도심 동 청사 보수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수 증원 ▲도로포장 및 보수 ▲버스노선 증설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하남시의회 의원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민원에 대해 집행부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해결에 앞장서고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민원 해결에 더욱 유능한 의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금 의장은 “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며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는 등 대민행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오는 11월 예정된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집행부에 검토·요청하고 향후 추진사항을 꼼꼼하게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금 의장은 “내년에도 동 유관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하남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건의해주신 다양한 의견은 깊게 새겨듣고, 하남에 대한 애정으로 제안해 주신 아이디어들은 의정활동에 참고하겠다”고 강조했다.
  • 에너지 혁신 신기술의 향연…‘빅스포 2024’ 내달 6일 개막

    에너지 혁신 신기술의 향연…‘빅스포 2024’ 내달 6일 개막

    한국전력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에너지 산업 박람회 ‘빅스포 2024’가 다음달 개막한다. 한국전력은 오는 11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빅스포 2024’ 행사를 열고 혁신적인 에너지 신기술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0회차를 맞은 빅스포는 ‘에너지 미래로 향하는 여정’(Journey to the Future of Energy)을 주제로 진행된다.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커다란 변화에 대응하는 한전과 전력그룹사의 모습을 비롯해 앞으로 펼쳐질 미래 저탄소사회를 한발짝 앞서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선 신기술 전시회, 국제컨퍼런스, 발명특허대전 등이 진행된다. 신기술 전시회는 청정성과 안정성, 효율성 등 3개 메인 테마로 구성된다. 국내외 200여개 기업이 100개 부스에서 에너지 저장장치 시스템(ESS), 부유식 해상풍력 등 차세대 전력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LS일렉트릭, HD 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그리고 해외에선 히타치에너지, IBM, 슈나이더 일렉트릭 등 글로벌 선도기업도 참여한다. 빅스포 역사상 처음으로 ‘신기술 공개’(BIXPO UNPACKED) 행사도 별도로 열린다. LS일렉트릭 및 LS전선, HD 현대일렉트릭, 아모지(AMOGY), 스탠다드에너지, 포네이처스, 코리아모빌리티 등 국내·외 에너지기술 선도기업들이 다수 참여해 최첨단 에너지 신기술과 신제품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국제발명특허대전에서는 전력 그리드 안정화 기술, 친환경 전력 변환 시스템, 재생에너지 연계 기술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한 한국전력과 공공기관·대학생·일반(개인, 기업)·해외 발명가 등의 발명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한전 관계자는 “6일 개막식에서 김동철 한전 사장이 ‘미래 전력망 확충’과 ‘K-Grid 수출 동력 창출’을 위한 ‘DC(직류) 비전 선포’를 통해 제2의 전력망 혁신 실현 계획과 의지를 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K팝 팬들 열정 좋아… 블랙핑크 협업 기대”

    “K팝 팬들 열정 좋아… 블랙핑크 협업 기대”

    정규 3집, 성장하는 내 삶 보여 줘한국 전통음식 경험해 보고 싶어 “가장 기억에 남는 건 K팝 팬들의 에너지예요. 열정적인 한국 팬들과의 공연은 정말 재미있어요.” 오는 12월 4~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아 리파-래디컬 옵티미즘 투어 인 서울’ 5만석을 매진시킨 영국 싱어송라이터 두아 리파(29)는 29일 서울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확실한 건 큰 파티가 된다는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8년 5월 첫 단독 내한 콘서트 이후 6년여 만의 무대이다. 2015년 데뷔 이래 그래미 어워즈를 3회 수상한 리파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00억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한 앨범 2장의 보유자다. 리파는 2018년 블랙핑크와 ‘키스 앤드 메이크업’, 2020년 마마무의 화사와 ‘피지컬’로 협업하는 등 K팝 가수들과도 인연이 깊다. 그는 “내가 그들 음악의 팬이었기 때문에 협업할 수 있었다”며 “‘키스 앤드 메이크업’ 곡을 쓴 후 블랙핑크가 이 곡에 완벽하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들이 (제안을) 승낙할 줄은 몰랐다. 모든 것이 운명적으로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리파는 K팝 가수와의 또 다른 협업 계획도 기대했다. 그는 “각자 솔로 활동을 하는 블랙핑크 멤버 중 한 명과 협업할 준비가 됐다”고 밝힌 데 이어 “르세라핌과 함께하는 작업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했다. 리파는 지난 4월 발매한 정규 3집 ‘래디컬 옵티미즘’에 대해 “계속 배우고 성장해 가는 내 인생의 단계를 보여 주는 작품”이라며 “‘급진적 낙관주의’라는 아이디어는 이 앨범을 만드는 과정에서 내게 큰 울림을 줬고 핵심은 인생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데 대한 자신감을 갖는 것”이라고 밝혔다. 리파는 이번 내한을 위해 작성한 ‘서울 위시 리스트’ 중 하나로 전통음식 경험을 꼽았다. 과거 그는 팬들에게 한국계 미국 싱어송라이터 미셸 정미 자우너가 쓴 베스트셀러 ‘H마트에서 울다’를 추천한 적이 있다. 그는 “자우너의 책에서 한국 음식은 그녀가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중요한 주제였다”며 “한국 음식을 정말 좋아하는데, 그 책을 읽고 그녀와 대화하면서 서울에서 해야 할 일의 리스트를 추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올해 말 서울 무대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 신곡들과 댄스를 많이 보여 드리고 싶다”는 리파의 아시아 투어는 다음달 5일 싱가포르에서 시작돼 한국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 “주먹다짐 봤어?” “IQ는?”… ‘막말 대잔치’ 공무원 익명 게시판

    “주먹다짐 봤어?” “IQ는?”… ‘막말 대잔치’ 공무원 익명 게시판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블라인드 커뮤니티 ‘온나라 익명게시판’이 경직된 관료사회의 불합리한 관행을 자정한다는 본래의 취지에 전혀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5월 익명으로 기관 안팎의 문제를 자유롭게 제기하는 ‘공론의 장’을 만들겠다며 게시판을 열었지만 비방과 욕설이 담긴 글이 대부분이고 문제 제기를 하더라도 피드백은 이뤄지지 않아 유명무실한 상황이다. 지난 28일 온나라 익명게시판에 새로 올라온 게시글은 60개다. 이 중 개설 취지에 부합하는 ‘불합리한 관행에 대한 문제 제기’ 성격의 글은 3분의1이 채 되지 않았다. 욕설이 섞인 글부터 ‘공무원 평균 IQ는 얼마냐’, ‘직원끼리 주먹다짐하는 거 본 적 있느냐’는 의도를 알 수 없는 ‘아무말 대잔치’ 같은 글이 주를 이뤘다. 애초 운영 원칙은 게시판에서 제기된 문제점에 공감 의견이 많이 달리면 관련 기관에 전달해 개선을 독려한다는 것이었으나 이런 사례는 극히 드물다고 한다. 사회부처 공무원 A씨는 “익명게시판을 만들 때 그냥 욕이나 쓰라고 만든 것은 아닐 테고 불합리한 게 있다면 개선해 보겠다는 취지인데 아예 답변도 달지 않고 관리를 안 하고 있다. 손을 놔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행안부 관계자는 “불만이 올라와도 제도 개선까진 이어지지 않는다. 범정부 차원의 소통과 업무 아이디어를 얻는 차원에서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온나라 통합 익명게시판과 달리 부처별 익명게시판은 비교적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익명게시판은 사무실 칸막이를 낮추는 문제로 시끄럽다. 국·과장급 선임 공무원들이 직원 간 소통을 위해 사무실 내 160㎝ 높이의 칸막이를 낮추기로 결정하자 사무관을 비롯한 MZ세대 공무원들이 사생활 보장을 이유로 반대했고, 이런 목소리가 익명게시판에 등장해 100개에 가까운 추천을 받았다. 행안부에는 ‘소곤소곤’이란 익명게시판이 있다. 처우 개선 요구가 받아들여진 사례도 적지 않다. 주말에 구내식당 문을 열어 달라는 요구가 소곤소곤에 올라온 이후 행안부가 입주한 중앙동은 개선이 됐다.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된 행안부 내 강의 프로그램 ‘행안부를 바꾸는 시간’도 소곤소곤에서 시작됐다. 여성가족부 익명게시판에는 ‘사무실에서 트림하지 말자’, ‘손톱은 집에서 깎자’ 등 소소한 내용부터 직장 내 괴롭힘이나 인사·승진에 대한 불만도 올라온다. 여가부 관계자는 “직장 내 괴롭힘 관련 글이 올라오면 자정 노력을 한다. 간부들도 뜨끔해 조심하고 차관이 직접 보고 개선을 지시한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익명게시판에는 다음달 2일 열리는 체육대회 관련 불만 글이 대거 올라오고 있다. 사회부처 한 공무원은 “조직 문화에 관한 글이 올라오면 간부들에게도 공유돼 경각심을 주는 것 같다. 그러나 거대한 조직 문화를 바꾸기에는 익명게시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게시판에서 제기된 불합리한 관행 문제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공론화하는 노력이 뒤따랐으면 한다”고 말했다.
  • 뉴욕 모건박물관, 약 200년 만에 쇼팽 미발표 왈츠곡 발굴

    뉴욕 모건박물관, 약 200년 만에 쇼팽 미발표 왈츠곡 발굴

    폴란드 작곡가 프레데리크 쇼팽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새로운 음악이 작곡된 지 거의 200년 만에 발견됐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29일(현지시간) 미 뉴욕주의 모건도서관·박물관 수장고에서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쇼팽의 왈츠곡이 발굴됐다고 보도했다. NYT는 이틀 전 최근 발견된 쇼팽의 왈츠를 피아니스트 랑랑이 연주한 녹음본과 함께 공개했다. 1849년 39세의 나이로 절명한 천재 작곡가 쇼팽의 미발표 작품이 새로 발견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쇼팽은 폴란드 바르샤바의 한 교회에 술병 안에 그의 심장이 보존돼 있을 정도로 음악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는 다른 클래식 작곡가들에 비해 다작을 하지 않았고 거의 대부분 피아노 독주를 위한 작품만 250여 곡을 썼다. 이 작품은 큐레이터 로빈슨 맥클렐런이 새로운 컬렉션을 분류하던 중 발견했다. 그는 파블로 피카소가 서명한 엽서, 프랑스 여배우 빈티지 사진, 브람스와 차이코프스키의 편지 등과 함께 147번에 있던 쇼팽의 알려지지 않은 곡의 악보를 발견하고 얼어붙었다. 그는 악보를 발견하자마자 디지털 피아노로 연주해봤다. 그는 악보를 연주한 뒤 감상에 대해 “이 곡은 조용하고 불협화음으로 시작하여 폭발적인 화음으로 폭발하는 비정상적으로 화산 같은 곡이었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펜실베니아 대학의 쇼팽 학자인 제프리 칼버그에게 악보를 찍은 사진을 보냈다. 악보를 본 칼버그 교수는 “입이 떡 벌어졌다”면서 “전에는 본 적이 없는 작품이라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원고의 종이와 잉크를 테스트하고 필체와 음악 스타일을 분석하고 외부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한 끝에 이 작품이 낭만주의 시대의 위대한 환상주의자인 프레데릭 쇼팽의 미발표 왈츠곡으로, 반세기 만에 처음 발견된 작품일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을 내렸다. 쇼팽이 20대 초반이었던 1830년에서 1835년 사이에 작성된 것으로 알려진 이 원고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쇼팽의 다른 왈츠보다 짧다. 48마디로 이루어져 있어 약 80초 길이에 불과하다. A 단조의 이 곡은 시작 부분 근처에 최대 볼륨을 의미하는 트리플 포르테가 표기된 것이 특이하다. 하지만 모건은 쇼팽의 몇 가지 특징을 지적하며 왈츠가 진품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한다. 일단 종이와 잉크가 쇼팽이 당시 사용했던 것과 일치하고, 악보에 그려진 필체가 쇼팽의 필체와 일치한다. 악보에는 쇼팽의 서명은 없었지만 악보에 쓴 필체를 통해 쇼팽의 인장이라 볼 수 있는 낮은 음자리표가 있었다. 이 왈츠에는 리듬과 표기법에 약간의 오류가 있었지만, 맥클렐런은 “쇼팽이 작곡한 곡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NYT는 “발굴된 걸작에 대한 보고가 때때로 회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위작과 위조의 역사가 있는 클래식 음악 분야에서는 이 발견이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중요한 발견도 있었다”고 짚었다. 예를 들어, 독일 라이프치히의 한 도서관은 지난 9월 12분 분량의 모차르트 현악 삼중주 사본을 발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발견된 쇼팽 왈츠곡의 특이한 점은 진위 여부에 대한 논쟁을 촉발할 것으로 보인다. 원고의 사진을 검토했지만 모건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케임브리지 대학의 음악 교수인 존 링크 “이것이 정말 쇼팽의 음악인가?”라고 말해야 할 정도로 매우 특이한 요소가 많이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필체, 종이, 잉크의 분석에 이의를 제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하고 결정적인 증거”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미발표 작품이 “쇼팽의 상상력이 완전히 발동한 상태, 즉 아이디어가 구체화되기 전에 일종의 창조적 폭발을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발표된 곡이 공개된 것에 대해 쇼팽은 어떻게 느낄까. 쇼팽은 종종 격렬한 낙서와 검은 잉크로 자신의 실수를 은폐했고, 친구들에게 “미발표 작품이 사후에 폐기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저명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스티븐 휴는 “자신의 음악이 여전히 사랑받는 것에 기뻐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이 왈츠가 “아주 사소한 작품일 수 있지만 매력과 소중함이 있다”며 “쇼팽이 자신의 유산이 강하고 자신의 곡이 잘 수집되고 잘 연구되고 잘 녹음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한, 그의 미발표 작품을 발굴한 맥클렐런이 십자가에 못 박힐 것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맥클렐런은 BBC 인터뷰에서 “우리가 가장 확신하는 것은 쇼팽의 손으로, 쇼팽이 직접 손으로 쓴 종이에 쓰여졌다는 것”이라며 “완전히 확실하지 않은 것은 그가 작곡한 음악이라는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98% 정도 확신하며, 이 곡을 들어본 많은 사람들이 이미 쇼팽의 곡이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음악에는 기존 쇼팽의 곡과 다른 면이 있다“면서 ”폭풍우가 몰아치는 듯한 오프닝은 조금 놀랍지만 완전히 이채로운 건 아니다. 그리고 멜로디는 쇼팽의 특성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 서초 서래공원서 만나는 ‘북캠프’ [현장 행정]

    서초 서래공원서 만나는 ‘북캠프’ [현장 행정]

    노벨문학상 수상 축하 엽서 행사서리풀 책장터·토크콘서트 진행 전성수 구청장 “10월 멋진 저녁” “와, 한강 작가에게 보내는 엽서래.” 지난 25일 오후 7시쯤 서울 서초구 서래공원을 지나가던 젊은이들이 노벨문학상 작가 한강의 이름을 발견하고 걸음을 멈췄다. 이들의 시선이 멈춘 곳은 이날부터 이틀간 열린 서초구 독서문화 축제 ‘10월 북캠프’의 한강 작가 특별 코너였다. 서초구는 이 지역에서 독립서점 ‘책방 오늘’을 운영한 인연이 있는 한강 작가를 기념하기 위해 수상 축하 엽서를 쓰고 ‘행운의 룰렛’을 돌려 작가의 책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열었는데, 시작하자마자 시민들이 긴 줄을 서며 한 시간도 안 돼 준비했던 책이 품절되는 ‘특수’를 누렸다. 서초구는 국내 최대 규모 도서관인 국립중앙도서관과 서래공원, 서울성모병원 사거리 일대를 ‘서초 책있는거리’로 조성하고 계절마다 특색 있는 ‘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평소 시민들이 무심하게 지나치던 서래공원 일대를 ‘독서의 장’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그동안 서래공원을 어떤 콘텐츠로 채울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한 끝에 책 읽는 거리를 조성했다”며 “5월에는 북크닉(북+피크닉), 6월에는 북캉스(북+바캉스)를 열었고, 이번에는 북캠프(북+캠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행사들이 각각 소풍과 휴가를 독서와 접목한 것이라면 이번 북캠프는 말 그대로 서래공원에 ‘책 읽는 캠프장’을 만들어 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서래공원에는 상그리아, 뱅쇼를 제공하는 ‘북라운지’와 캠핑 의자, 인디언 텐트로 꾸며진 ‘캠핑가든’ 등이 마련돼 도심 속 캠프장 분위기를 한껏 연출했다. 전 구청장은 이날 북캠프 행사 중 하나인 스타 강사 김미경의 토크 콘서트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전 구청장은 “많은 분이 참여해 줘 감사하다”며 “‘10월의 어느 멋진 날’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오늘은 10월의 ‘가장 멋진 날’, 더 나아가 10월의 ‘가장 멋진 저녁’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북캠프에서는 ▲가정에서 읽지 않는 책을 판매하는 ‘우리 가족 한 평 책방’ ▲헌책을 기증하고 다른 책으로 교환하는 ‘서리풀 책장터’ 등 독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부스가 함께 마련됐고 서래공원 일대는 책을 좋아하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는 라트비아의 유명 그림책 작가인 아네테 멜레세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 “스타 소상공인 육성”… 민관 ‘스타콘 페스타’에 80여개 팀 참가

    “스타 소상공인 육성”… 민관 ‘스타콘 페스타’에 80여개 팀 참가

    2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4 스타콘 페스타’를 찾은 시민들이 소상공인 판매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중소벤처기업부·KB금융그룹 등이 공동 주최한 스타콘 페스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업가 정신을 갖춘 스타 소상공인을 발굴해 육성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에는 80여개 팀이 참여해 온오프라인 동시 판매전을 진행했다.
  • 가천대 학생들 소개팅 앱 ‘북블라’ 개발 출시

    가천대 학생들 소개팅 앱 ‘북블라’ 개발 출시

    대학생들이 독서취향을 분석해 이성을 연결해주는 데이팅 앱을 개발 상품화했다. 가천대학교는 스타트업칼리지 4학년 고도현(관광경영학과), 3학년 이태희(식품생명공학과), 김동현 (산업공학전공) 학생 등이 독서취향을 분석해 이성을 연결해주는 데이팅 앱 ‘북블라’를 28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북블라(Bookbla)는 ‘책(Book)’과 ‘잡담(Bla)’를 합성한 용어로 책을 매개로 남여 대학생이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만들어 연인이 되도록 돕는 매칭 서비스다. 학생들은 스타트업칼리지 가천코코네스쿨의 창업 경험을 갖춘 교수진과 현장전문가들을 통해 ▲아이디어와 개념 검증 ▲앱 개발·테스트 ▲비즈니스모델 분석·검증 ▲법률 검토 및 스케일업 전략 등 체계적인 창업교육과 실무 멘토링을 지원받아 지난 2월 북블라를 창업하고 4월 법인 설립도 마쳤다. 프로젝트의 사업성 등을 높이 평가받아 1억원의 외부 투자도 받았다. 북블라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즉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학교 인증을 마친 후 가입·이용이 가능하다. 매칭 신청 시 학생들의 신원확인을 위해 학생증 인증을 해야 한다. 학생들은 코코네스쿨 창업학기제 첫 사업주제로 데이팅앱 개발을 선택하고 창업학기제 수업 과정에서 ▲아이디어 검증과 개념검증 ▲시장·소비자 조사 ▲서비스 분석 등을 진행, 주 이용자인 20대 대학생들을 만나 설문조사를 하면서 이들이 데이팅 앱을 잘 쓰지 않는 이유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기존 외모, 학력 등을 위주로 매칭하는 데이팅 앱들과는 달리 책을 매개로 상대방의 가치관과 내면의 매력을 탐색하고 매칭하도록 서비스를 선보였다. 자신이 만나려는 회원이 정말 그 책을 읽었는지, 혹은 자신과 같은 관점에서 책을 읽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책 내용을 퀴즈로 푸는 기능도 개발했다. 학생들은 직접 홍보 포스터를 제작, 교내에 배포하고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홍보를 하며 프로토타입 앱을 테스트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총 6번의 사전 테스트에 993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으며, 현재까지 성사된 만남은 10명(5커플) 이상으로 확인되고 있다. ‘북블라’는 가입하면 학교, 책, 저자, 나이 등의 우선순위에 따라 하루에 4명의 상대방을 추천해준다. 매칭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책갈피’ 라는 앱 내 재화를 사용해야 한다. 책갈피는 기본적으로 인앱 결제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친구 초대, 광고시청 등 각종 이벤트로도 얻을 수 있다. 상대방이 매칭을 수락하지 않으면 사용한 책갈피는 자동 취소되어 재사용 가능하다. 복블라 대표인 고도현 학생은 “저희의 목표는 누구나 가입하는 순간 자신과 잘 맞는 사람을 만나 진정한 연애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일” 이라며 “앞으로 모든 사람들이 북블라에서 진짜 사랑을 찾고, 행복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건강한 매칭서비스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본선…김서준·정민찬군 대상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본선…김서준·정민찬군 대상

    넥슨은 ‘제9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2024) 본선에서 역삼중 김서준(13)군과 한국과학영재학교 정민찬(16)군이 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넥슨은 지난 26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제9회 NYPC의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총 81명의 참가자들은 4시간 동안 진행된 본선 대회장에서 각자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코드를 통해 넥슨 인기 게임 지식재산권(IP)에 기반한 다양한 난도의 코딩 문제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해결해 나갔다. 올해 NYPC에는 총 4000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 8월부터 두 차례의 온라인 예선을 거쳐 15~19세 부문 상위 60명, 12~14세 부문 상위 21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서준군은 12~14세 부문에서, 민찬군은 15~19세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으며, 12~14세 부문 금상과 은상은 각각 원촌중 문지환(13)군과 불암중 조연재(13)군에게 돌아갔다. 15~19세 부문 금상과 은상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정희우(18)군과 선린인터넷고 장태환(18)군이 받았다. 강대현 넥슨 대표이사는 “NYPC 대회의 본질은 한 문제를 깊이 사고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했던 특별한 경험이 앞으로의 삶에 큰 자양분과 경쟁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넥슨은 코딩을 향한 청소년의 관심과 역량을 높이고자 2016년부터 매년 대회를 열고 있다. 넥슨과 넥슨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최연진 넥슨 사회공헌팀 팀장과 김진호 NYPC 출제위원장은 청소년들이 프로그래밍의 재미와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대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 제주대학교, 제주RIS ‘JOY 비교과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제주대학교, 제주RIS ‘JOY 비교과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11월 8일까지, JOY공유대학 비교과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 진행우수 프로그램 실제 비교과 과정으로 채택, 학생 맞춤형 교육 콘텐츠 발굴 예정 제주대학교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이하 제주RIS) 대학교육혁신본부(본부장 김대영)는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JOY공유대학 참여학생을 대상으로 ‘JOY 비교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JOY 비교과 아이디어 공모전은 제주 지역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파악하고 직접 비교과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통해 교육의 질을 향상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안하는 과정을 통해 제주RIS 대학교육혁신본부의 인지도와 이해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공모전 참가 신청은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JOY 공유대학 참여대학인 제주대, 제주관광대, 제주한라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제주RIS 대학교육혁신본부 비교과 마일리지표에 기반한 4가지 핵심역량, ▲창의융복합 ▲협업 ▲문제해결 ▲실무능력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제안된 프로그램 가운데 우수 프로그램은 실제 비교과 과정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대학교육혁신본부는 참가자들이 비교과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10월 30일, 공모전 운영 개요 및 추진방향,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사례 공유 등을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공모전 참가 신청 기간 동안 개인 멘토링을 통해 참가자들이 기획서 작성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교과 공모전 결과 발표는 11월 29일에 진행되며, 대상(1인), 우수상(1인), 장려상(3인), 격려상(10인) 각 수상자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공모전 심사기준, 신청서류 등 비교과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JOY공유대학 학생역량관리시스템 내 비교과 프로그램 모집 공고/신청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영 제주RIS 대학교육혁신본부 본부장은 “이번 비교과 아이디어 공모전이 학생들의 창의력과 기획력 향상에 기여하며,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 실행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제주지역 정주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교과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내 장례식장에선 이 노래 틀어줘”…호스피스 직원들이 뽑은 1위 곡은

    “내 장례식장에선 이 노래 틀어줘”…호스피스 직원들이 뽑은 1위 곡은

    한 호스피스에서 자신의 장례식장에서 틀었으면 하는 노래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고른 곡으로 아이유의 ‘밤편지’가 꼽힌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르며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아파트’(APT.)도 순위권에 포함됐다. 28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 따르면 이 센터는 지난 23~24일 ‘내 장례식에 이 노래를 틀어줘’라는 주제로 호스피스 완화 의료 주간 캠페인을 열었다. 지하 1층 교직원 식당 앞에서 교직원들의 생각을 적은 종이를 전시하는 이벤트였다. 이벤트 결과 가요에서는 총 368곡이 꼽혔다. ▲아이유 ‘밤편지’(22명) ▲DAY6(데이식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21명) ▲전인권 ‘걱정 말아요 그대’(13명) ▲로제·브루노 마스 ‘아파트’(APT.)(10명) ▲노사연 ‘만남’(9명) ▲김진호 ‘가족사진’(8명) ▲봄여름가을겨울 ‘브라보 마이 라이프’(7명) ▲015B ‘이젠 안녕’(6) 등이다. 이 외에도 찬송가 12곡, ‘마이웨이’ 등 팝송 30곡, 레퀴엠 등 클래식 11곡이 내 장례식장에서 듣고 싶은 노래 목록에 올랐다. 특히 가요 중엔 최근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아파트’(APT.)가 순위권에 올라 눈길을 끈다. 이 곡은 ‘아파트 게임’이라는 한국 술자리 놀이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곡으로 로제가 작사·작곡했다. 아파트 게임은 참가자들이 양손을 포개 쌓아 올린 뒤 맨 아래서부터 손을 하나씩 빼다가 술래가 처음 외친 특정 숫자에서 손을 빼는 사람이 벌주를 마시는 놀이다. ‘아파트’는 공개 직후 전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 1위에 오르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4위를 차지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언숙 센터장은 “생전 장례식이나 미리 써보는 유언에 대한 인식이 확산하는 요즘,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본인 생의 마지막을 미리 생각해보고 준비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또한 호스피스와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환자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제대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 따르면 ‘호스피스 완화 의료’는 말기 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의료 서비스다.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호스피스 완화 의료 전문팀이 환자의 통증을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들의 심리 사회적 고통을 더는 등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DDP 루프탑 투어’ 사전 점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DDP 루프탑 투어’ 사전 점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 국민의힘·강남6)는 지난 24일 ‘DDP 루프탑 투어’ 시범운영에 앞서 사전점검 투어에 참석했다. 이번 점검은 DDP 루프탑의 안전성과 운영계획을 사전에 검토하고, 향후 서울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투어를 즐길 수 있도록 필요한 개선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욱 부위원장(국민의힘·비례), 민병주 의원(국민의힘·중랑4), 서상열 의원(국민의힘·구로1), 윤종복 의원(국민의힘·종로1), 송재혁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6), 임종국 의원(더불어민주당·종로2)이 참석했다. ‘DDP 루프탑 투어’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독창적인 지붕 구조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실내·외 투어와 달리 DDP 건물의 상징적인 비정형 알루미늄 패널과 녹지 공간인 ‘세덤 지붕’을 직접 걸으며 서울 도심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시범운영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주말 동안 하루 2회씩 진행되며, 만 18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1회 10명씩 총 220명의 참여자가 루프탑을 체험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품질인증을 받은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안전 요원의 동행하에 약 280m를 걸으며 도심을 감상할 예정이다. 이번 사전점검을 통해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들은 ‘DDP 루프탑 투어’ 운영의 세부 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들은 ‘DDP 루프탑 투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몇 가지 운영상의 조언을 제시했으며 “서울시의회는 DDP가 서울의 상징적 건축물로서 시민들과 소통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고, 특히 루프탑 투어와 같은 혁신적인 프로그램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서울디자인재단과 협력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길영 위원장은 “DDP는 서울의 미래와 디자인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서, 많은 시민이 DDP를 통해 서울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시 이미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서울마이소울’ 및 ‘해치’와 같은 서울 브랜드 홍보물의 활용, DDP 루프탑 투어 참여자에게 유니폼 착용을 제안하며, 이러한 요소들이 방문객들의 체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으며, 투어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함께 모색해 투어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다시 한번 요청했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번 시범운영 이후 도시계획균형위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와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내년 봄부터 ‘DDP 루프탑 투어’를 정식 콘텐츠로 상설화할 예정이며, 시의회는 이를 위해 제도적, 행정적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 포스코1%나눔재단, 전국 과학 인재 양성하는 ‘상상이상 사이언스’ 운영

    포스코1%나눔재단, 전국 과학 인재 양성하는 ‘상상이상 사이언스’ 운영

    포스코1%나눔재단이 포항·광양 46개교 5700여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상상이상 사이언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8일 포스코1%나눔재단에 따르면 상상이상 사이언스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철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쉽고 재밌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형 과학교실 프로그램으로 포스코1%나눔재단의 시그니처 미래세대 육성 사업이다. 상상이상 사이언스는 중학생들이 과학자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일주일간의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먼저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철이라는 소재의 특성에 대해 학습하고, 수소환원제철소 AR 탐방 등 체험형 교육을 진행한다. 마지막 5일차에는 미래 자신의 꿈에 대해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진로에 대해 탐색해 본다. 뿐만 아니라 상상이상 사이언스는 교육을 담당하는 상상교사들을 지역에서 선발한다는 데서도 의미가 크다. 포항·광양 지역 내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이나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 중 우수 인력을 선발하며, 올해는 총 62명의 상상교사를 선발해 학교별로 수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교육부와 MOU를 체결하고 상상이상 사이언스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과 교육 자료 등을 타학교에 제공한다. 올해는 충청, 제주, 수도권 등 전국 40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와 함께 올해 상상이상 사이언스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전도 실시한다. 공모전은 ▲영상 공모전 ▲친환경 빌리지 AI이미지 ▲친환경 빌리지 아이디어 제안 및 모형 제작 등 총 3가지 분야로 오는 연말 최종 선정해 교육부장관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발된 우수 학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견학도 제공할 예정이다. 상상이상 사이언스는 지난 2019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08개 학교, 1만 4000여명의 학생들을 지원해 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 그때 그 순간 그 감동 그대로…과거 영상이 지금의 예술이 된 ‘샤잠!’

    그때 그 순간 그 감동 그대로…과거 영상이 지금의 예술이 된 ‘샤잠!’

    영상 속 시간은 1998년. 그리고 무대 위에는 세월을 건너온 2024년의 무용수가 그때의 춤 그대로를 재현한다. 오래전 재기발랄한 상상에 뛰어들었던 청춘들이 중년이 된 모습이 무척이나 감동을 준다. “이 공연은 기술적인 이유, 예술적인 이유, 그리고 여전히 알 수 없는 이유들로 인해 아직 미완성입니다.” 필립 드쿠플레와 DCA 컴퍼니의 대표작 ‘샤잠!’은 공연 말미에 이런 대사를 남기며 끝난다. 그 미완성의 여운이 지금은 완성된 것일까 싶은데 공연을 보고 나면 또 기대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다. 미완성이란 단어가 주는 기대감과 설렘, 여운이 이렇게나 큰 작품이 있을까 싶다. 25~27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선보인 ‘샤잠!’은 칸 영화제 50주년을 기념해 창작된 작품으로 1998년 초연 후 전 세계 주요 극장에서 200회 넘게 공연한 명작이다. 국내에서도 1999년 예술의전당에서 내한 공연을 가졌다. 서커스를 방불케 하는 무용수들의 고난도 움직임과 거울, 액자, 영상 등을 활용한 기발한 시각 효과들로 실재와 가상을 분간하기 힘든 다양한 실험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드쿠플레가 2021년 무용단 창단 35주년을 맞아 초연에 함께했던 무용수와 연주자들을 불러 모아 새롭게 수정한 버전이다. 예전에 촬영된 오리지널 ‘샤잠’ 영상과 중년이 된 무용수의 실제 움직임이 무대 위에 동시에 펼쳐지면서 이색적인 시각 경험을 줬다. 과거의 영상 앞에서 현재의 무용수가 춤을 추고 이를 촬영한 영상이 무대 위에 나오면서 입체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샤잠!’은 공연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한 요즘 봐도 대단히 세련됐고 독특하다. 공연 초반 무대를 세팅하는 동안 막을 내리지 않고 무용수들을 실시간으로 촬영해 시선을 끄는 것부터가 이 공연이 영상 기술 활용에 얼마나 미쳐있는지 알게 한다. 무대 위에 무용수들이 움직이고 이들을 앞에서 촬영한 영상, 뒤에서 촬영한 영상이 동시에 송출되는 것도 보통의 공연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아이디어라 눈이 쉴 틈이 없다. 반투명 거울을 활용한 무대는 실체와 허구를 구분할 수 없게 하면서 시각이라는 가장 확실한 감각을 낯설게 만들기도 한다. 특히 ‘샤잠!’은 과거 영상 속 무용수들이 무대 위에서 그 시절의 춤을 그대로 재현하는 장면이 감동적이고 인상적인데 이는 영상 매체가 예술에서 어떻게 하면 효용과 의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시간을 영원히 담아내는 것이 영상 매체의 역할이라고 할 때 ‘샤잠!’은 그 역할을 예술에 가장 적합하게 담아낸 작품이었다.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실험적인 시도에도 불구하고 무엇보다 재밌고 감동적이라는 게 ‘샤잠!’의 가장 큰 매력이다. 드쿠플레는 지난 22일 간담회 당시 “25살이었던 무용수가 어느덧 52세가 돼 여전히 아름다운 춤을 추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는데 그의 말대로 사람의 몸을 통해 세월의 아름다움이 표현되면서 다시 또 오래 여운이 남을 황홀한 시간을 선사했다.
  • ‘혁신민원실 조성’ 수원시,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우수상’

    ‘혁신민원실 조성’ 수원시,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우수상’

    수원시가 ‘혁신민원실 조성’으로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공공디자인의 사회적·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우수사례·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수원시는 ‘혁신민원실’(수원시청 새빛민원실·통합민원실, 장안구청 통합민원실, 권선구청 통합민원실)을 응모해, 사업 분야 우수상(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 선정됐다. 혁신민원실은 시민을 위한 민원 공간을 혁신적으로 탈바꿈했고, 디자인 전문 공무원의 수준 높은 공간 연출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준 시장은 취임한 후 “부서 간 떠넘기기로 인해 민원인이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약속했고, 새빛민원실을 조성했다. 공무원이 민원을 처리하는 동안 민원인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새빛민원실을 온실 정원이 있는 깔끔한 카페 분위기로 디자인했다. 정원이 있는 새빛민원실은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