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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우롱” “세금깡”… 李·尹 서로 “포퓰리즘” 공격

    “국민 우롱” “세금깡”… 李·尹 서로 “포퓰리즘” 공격

    이재명, 尹 자영업자 손실 보상 비판하자 윤석열 “李 국가 재정을 정치자금으로 써”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각각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자영업자 손실 보상 카드로 맞붙으면서 포퓰리즘 대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윤 후보는 9일 페이스북에 이 후보와 여당이 밀어붙이고 있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카드깡, 세금깡”이라며 각을 세웠다. 이 후보가 전날 페이스북에 윤 후보의 50조원 자영업자 손실보상금 구상을 겨냥해 “국민 우롱”이라고 한 비판에 맞불을 놓은 것이다. 윤 후보는 “국가 재정을 정치자금으로 쓰려는 시도를 당장 멈춰야 한다”며 “카드깡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건가. 세금깡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민의 오른쪽 주머니를 털어서 왼쪽 주머니를 채워 주고, 그 과정에서 정치적 이익을 수수료로 챙긴다면 이것은 악성 포퓰리즘일 뿐”이라며 “국민은 아무것도 얻는 것이 없을 뿐 아니라 재정 운영의 문란으로 결국 피해자가 되고 만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도 전날 “작년 1차 재난지원금처럼 지역화폐로 지급해 가계소득 지원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라는 2중 효과가 있는 13조원 지원은 반대하시면서, 50조원 지원을 그것도 대통령이 되어서 하겠다는 건 국민 우롱으로 비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상대의 주장은 무조건 반대하고, 재원 대책도 없이 ‘나중에 대통령이 되면 하겠다’고 던지고 보는 식의 포퓰리즘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 후보가 모두 코로나19 해결책을 두고 ‘쩐의 전쟁’을 벌이면서 서로를 향해 포퓰리즘이라고 공세를 펴는 형국이다. 이 후보는 지난달 1인당 30만~50만원을 추가 지급해야 한다며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들고 나왔다. 이날 민주당은 ‘전 국민 위드 코로나 방역지원금’으로 명칭을 바꿔 1인당 20만~25만원 지급 방안으로 정리됐다. 윤 후보의 손실보상금 구상은 최대 50조원 규모의 재정자금을 마련해 자영업자 피해를 가계당 최대 5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보편 복지냐 선별 복지냐의 논쟁 뒤에 민생으로 포장한 표심 경쟁을 하고 있는 셈이다. 민주당은 초과 세수분을 납부 유예해서 내년 세입을 늘리면 10조~25조원으로 예상되는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본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재원대책을 묻는 질문에 “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추경을 편성할 수도 있다”고만 답했다.
  • 이재명·윤석열, 포퓰리즘 대선 논란

    이재명·윤석열, 포퓰리즘 대선 논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각각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자영업자 손실 보상 카드로 맞붙으면서 포퓰리즘 대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윤 후보는 9일 페이스북에 이 후보와 여당이 밀어붙이고 있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카드깡, 세금깡”이라며 각을 세웠다. 이 후보가 전날 페이스북에 윤 후보의 50조원 자영업자 손실보상금 구상을 겨냥해 “포퓰리즘이 아니길 바란다”고 한 비판에 맞불을 놓은 것이다.  윤 후보는 “국가 재정을 정치자금으로 쓰려는 시도를 당장 멈춰야 한다”며 “카드깡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건가. 세금깡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도 “작년 1차 재난지원금처럼 지역화폐로 지급해 가계소득 지원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라는 2중 효과가 있는 13조원 지원은 반대하시면서, 50조원 지원을 그것도 대통령이 되어서 하겠다는 건 국민 우롱으로 비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두 후보가 서로를 향해 포퓰리즘이라고 공세를 펴는 형국이다.  이 후보가 지난달부터 띄운 전 국민 재난지원금은 1인당 30만~50만원이다. 이날 민주당에서 ‘전 국민 위드 코로나 방역지원금’으로 명칭을 바꿔 1인당 20만~25만원 지급 방안으로 정리됐다. 윤 후보의 손실보상금 구상은 최대 50조원 규모의 재정자금을 마련해 자영업자 피해를 가계당 최대 5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보편 복지냐 선별 복지냐의 논쟁 뒤에 민생으로 포장한 표심 경쟁을 하고 있는 셈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윤 후보의 ‘50조원 공약’의 재원대책을 묻는 질문에 “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추경을 편성할 수도 있다”고만 답했다.  전문가들은 경쟁적으로 벌이는 ‘돈 풀기’ 프레임을 전형적인 포퓰리즘으로 본다.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는 “국가 부채가 커지면 경제성장률이 둔화된다는 건 이미 연구돼 있다”며 “정책 효과도 얘기 안 하고 그냥 돈을 많이 주는 식의 정치는 매표 행위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현금을 살포하는 방식에 대한 국가적 후유증도 크다는 지적이다. 김형준 명지대 정치학과 교수는 “국가 부채가 2000조원까지 가면 미래 세대가 짊어져야 할 부담만 커진다”고 우려했다. 이민영·안석·김가현 기자 min@seoul.co.kr
  • 울긋불긋 물든 가을에 ‘민주주의 꽃’ 핀 순천부읍성

    울긋불긋 물든 가을에 ‘민주주의 꽃’ 핀 순천부읍성

    순천시가 오는 13일 순천부읍성 남문터 광장에서 ‘민주주의 꽃이 피었습니다 in 순천’을 주제로 2021 순천 민주주의 정책 페스티벌&제1회 순천자치박람회를 개최한다.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준비한 시민 주도형 축제로 공론장, 민주주의 배움터, 한마당 놀이터로 구성했다. 시가 그동안 추진했던 직접민주주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실현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론장 6개와 정책 홍보관 44개, 체험프로그램 50여개 등을 운영한다. 시민 공론장은 야외에서 펼쳐지는 100인의 원탁토론과 직접민주주의 디지털 플랫폼인 ‘순천 e민주정원’을 선보인다. 청소년 민주주의 새싹캠프, 복면 자유발언대 등을 통해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도 들을수 있다. 또 허석 시장이 개그우먼 김리아와 진행하는 ‘허석에게 물어보살’ 코너도 눈길을 끈다. 시민들의 일상 속 고민과 갈등 해결방안을 현장 참여자와 함께 생생하게 풀어내는 유쾌한 소통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움터에서는 시의 직접민주주의 정책과 24개 읍면동 주민자치 운영 성과를 전시·홍보한다. 여순 10·19사건 역사관 운영과 직접민주주의 관련 영화도 상영한다. 놀이터에서는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연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코너를 준비했다. 도전 골든벨, 현장 스탬프랠리, 민주주의 사행시, 플라스틱 방앗간, 액세서리 소품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 50여개와 옛날 과자 등의 주전부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지난 8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한 아이디어 정책마켓 공모전에서 접수한 37개 중 본선에 오른 7개 아이디어에 대한 발표 시간도 갖는다. 시민들의 현장 투표 등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 4개를 330만원에 구매하는 정책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2021 순천 민주주의 정책 페스티벌은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이라는 꽃으로 피어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꼼꼼히 준비했다”며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이 민주주의 꽃으로 물들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올해 서울시 ‘10대 뉴스’는 ‘10대 정책’으로

    올해 서울시 ‘10대 뉴스’는 ‘10대 정책’으로

    서울시가 매년 이맘 때 시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하던 ‘서울시 10대뉴스’가 올해는 ‘시민이 기대하는 10대 정책’으로 바뀐다. 시는 앞으로 10여년 간 서울 변화를 위한 ‘비전2030, 시민이 가장 기대하는 10대정책’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10일~24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비전2030은 오세훈 시장이 취임 뒤 계층 이동 사다리를 복원하고 도시경쟁력을 회복하겠다며 선포한 4개 분야에 걸친 계획이다. 투표 대상은 상생도시, 글로벌 선도도시, 안심도시, 미래 감성도시 등 4개 분야 30개 후보정책이다. 그동안 시는 시민과 함께 한 해를 정리하는 의미로 매해 연말 10대뉴스를 선정했다. 하지만 올해는 비전2030 달성을 위해 핵심과제별 대표사업을 소개하고 이 중 시민이 가장 기대하는 정책 열 개를 선정해 보는 투표 행사를 마련했다. 시정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PC나 모바일로 온라인 투표를 할 수 있다. 별도 가입절차 없이 시민 1인 당 5~10개 사업을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 페이지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배너나 포털 사이트에 ‘서울시 엠보팅’을 검색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9일 ‘시민이 선정한 서울시 10대 정책’을 최종 발표한다. 윤종장 시민소통기획관은 “항상 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미래에도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하려 한다”며 “시민 말씀을 귀담아 듣기 위해 마련한 ‘비전2030, 시민이 기대하는 10대 정책’ 온라인 투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먹방 유튜버 ‘온라인 보부상’ 변신 까닭은

    먹방 유튜버 ‘온라인 보부상’ 변신 까닭은

    “제 스타일이 조금 ‘칸추리’하잖아요. 하하!” 호피 무늬 재킷, 흡사 산적처럼 보이는 거대한 사내가 서울 한복판에 나타났다. 8일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1층 샤부샤부 가게 ‘강호연파’에서 만난 오진균(41) 에스제이컴퍼니 대표. 대중에게는 구독자 136만명에 육박하는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 ‘밥굽남’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지역 농가와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야생을 추구하는 제 채널 콘셉트와 맞아서 그렇다”며 웃었다. “가을은 수확의 계절, 요즘은 농산물 축제 시즌입니다. 그런데 코로나19 2년간 농가의 판로가 많이 막혔어요. 좋은 상품이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고, 농민들이 전전긍긍하는 게 안타까웠어요. 온라인에 특화된 제가 나서야겠다고 생각했죠.” 오씨는 요즘 ‘온라인 보부상’으로 변신했다. 산지와 소비자를 ‘발’로 연결하던 과거 보부상을 넘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매개로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자처한 것. 그는 지난 7월 강원 지역 청년 농업인들의 모임인 ‘강원도4-H연합회’와 함께 현지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감자를 라이브커머스에서 판매했는데, 1000상자를 무려 20분 만에 ‘완판’했다고 자랑했다. 오씨는 “오는 14일에 강원 홍천 사과도 라이브커머스에서 선보인다”면서 “2000상자가 준비돼 있는데 ‘30분컷’ 예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먹방을 넘어 외식사업가로도 외연을 넓히고 있다. 외식기업 에프지푸드(FG)와 협업해 올해 초 문을 연 더현대서울 샤부샤부집 강호연파의 성공에 힘입어 최근에는 밥굽남의 콘셉트를 반영한 치킨 브랜드 ‘산적통닭’도 출시했다. 송치훈 FG 상품개발팀장과 머리를 맞대 개발한 ‘먹물 검정통닭’의 반응이 좋다고 그는 전했다. “많이 먹고, 맛있게 먹는 걸 보여 주는 것만으로는 이제 한계가 있다고 봐요. 시청자들도 어떤 맛인지 이제 다 아니까요. 그럼에도 새로운 것은 언제나 있어요.” 오씨는 FG와 함께 음식을 콘텐츠로 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구상 중이다. 이름하여 ‘푸드 엔터테인먼트.’ 말 그대로 식음료(F&B)에 특화된 연예 사업이다. 지역 농산물을 유명 인플루언서와 연결해 브랜드화하거나, 한국 음식의 세계적인 인기를 뜻하는 ‘K푸드’ 열풍을 엔터테인먼트 관점에서 풀어내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 중이다. 오씨는 “사업 아이템이 구체화하면 스타트업을 설립할 생각도 있다”고 귀띔했다.
  • 이재명 “1대1 회동·매주 정책토론 하자”… 윤석열 “생각해 볼 것”

    이재명 “1대1 회동·매주 정책토론 하자”… 윤석열 “생각해 볼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민생 문제를 논의하는 1대1 회동과 주 1회 정책토론회를 갖자고 제안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윤 후보는 “한번 생각해 보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윤 후보를 향해 “이 나라의 미래를 놓고, 국민들의 삶을 놓고 진지하게 논의할 1대1 회동을 제안드린다”며 “각자가 가진 철학과 가치, 비전과 정책, 그리고 실력과 실적들을 수시로 대비하고 논의해 볼 수 있는 장으로써 주 1회 정도는 정책토론회의 장을 한번 가져보자”고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그 회동을 통해 국민의힘을 포함한 야당이 주장하고 또 민주당도 동의하는 민생개혁안이 많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합의할 수 있는 부분들은 신속하게 합의해서 아주 작은 진전이라도 이번 정기국회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윤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글쎄 무슨 의미인지 정확하게 모르겠다”며 “오늘 일정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한번 생각해 보겠다. 구체적인 제안 내용은 제가 정확히 모른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후보 측이 1대1 정책 토론 제안을 윤 후보가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정쟁 대 정책’ 구도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 포석을 둔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지난 5일 당 후보 선출 이후 컨벤션 효과를 누리고 있는 윤 후보 입장에서도 이 후보의 정책 토론 제안을 선뜻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이 후보 측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지금 선거 전반이 상대 후보를 이야기할 게 아니라 내용을 실천하는 과정이 되는 게 다음번 대통령으로서 미래를 밝힐 수 있는 방법”이라며 “선거 국면에서 콘텐츠와 내용으로 승부하기 시작하면 후보의 강점이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도 대규모 주택공급정책과 부동산 불로소득 환수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전 국민 개발이익 공유시스템,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 주식시장 공매도 공정성 확립 등 정책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이 후보는 “현재로서는 상상이 잘 안 되는 대규모 주택공급정책을 지금 준비하고 있다”며 “불로소득 국민 환수, 국가 환수를 실제로 하는 방안으로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전 국민 개발이익 공유시스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걸 통해서 피할 수 없는 가상자산 시장의 현실화, 활성화 문제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 후보는 “국가공권력을 행사해서 발생하는 부동산 불로소득, 개발이익들을 특정 소수 또는 특정 부패 정치세력들이 독점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블록체인 기반의 개발이익 국민공유제도를 통해서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공매도, 기울어진 운동장부터 바로잡아야 한다”며 “결국 핵심은 공정성 확립”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공정한 공매도 시장 경쟁을 위해 개인투자자 대여 물량 확대, 대주담보비율 조정, 불법 공매도 처벌 수준 강화 등을 거론했다.
  • 에버랜드, 11월 한 달간 ‘에버굿즈 자랑대회’ 고객 참여 이벤트

    용인 에버랜드가 개장 45주년을 맞아 이달 한달간 고객들이 소장하고 있는 에버랜드 굿즈 사진과 영상을 SNS에 올려 자랑해보는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에버랜드가 팬들과의 온라인 소통을 위해 마련한 ‘에버굿즈 자랑대회’는 인형,장난감,배지 등 자연농원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굿즈를 소장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온라인에서 참여 가능하다. 에버랜드는 찐팬 고객들을 발굴해 상품 제작 과정에 참여시키는 등 ‘팬슈머’로서 고객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에버굿즈 자랑대회’ 참가자 중 일부 고객을 에버랜드로 초청해 직원들과 함께 실제 상품 아이디어 회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에버랜드 관련 굿즈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해 ‘#에버굿즈자랑대회’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된다. 현재 자연농원 공중전화카드부터 1990년대 캐릭터 인형과 장난감은 물론,최근 상품들까지 고객들의 애정이 묻어나는 다양한 굿즈 사진과 영상들이 올라오고 있다. 에버랜드는 참가작 중에서 애정도,다양성,희귀성 등을 바탕으로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내년 호랑이해를 맞아 특별 개발한 신상 호랑이 굿즈 세트를 비롯해 에버랜드 이용권,스타벅스 디저트세트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 홍성룡 서울시의원 “소화전 시인성 향상 위해 안내표지 및 표지봉, 야광물질 부착해야”

    홍성룡 서울시의원 “소화전 시인성 향상 위해 안내표지 및 표지봉, 야광물질 부착해야”

    홍성룡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은 지난 4일 실시된 서울시의회 제303회 정례회 중 2021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공무원의 애로·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소방공무원이 편안하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줄 것과 소화전 시인성 향상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소방재난본부가 홍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1.1.~2021.9.30) 서울 소방공무원이 내부 게시판 등에 등록한 애로 및 건의사항, 업무 개선아이디어는 249건에 달했다. 소방재난본부는 이중에서 20건을 우수아이디어로 선정해 10건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제출된 건의사항 등 249건을 하나하나 살펴본 결과, 화재·구급현장에서 대장, 팀장의 명칭이 혼용되거나 견장을 부착한 대원들이 많아 지휘관 식별이 어려워 일사분란한 대응이 곤란하다는 의견도 있는 등 하위직 소방공무원들이 일선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불편사항이 대부분”이라며, “반드시 개선이 돼야 하거나 많은 노력과 예산을 들일 필요도 없이 즉시 개선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도 많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공무원의 현장 근무환경이 안정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질 높은 소방서비스도 기대할 수 없는 만큼, 소방공무원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최일선 현장의 목소리에 적극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홍 의원은 “상당수 소화전 주변에 소화전 설치를 알리는 표지판 없거나 심지어 페인트가 벗겨진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낡은 소화전도 많다. 특히, 야광표지가 없는 소화전은 야간에 육안으로 즉시 식별하기 어려워 유사시 신속한 현장대응이 곤란하다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 2조원대 美 대만 국방비 지원 소식에…中 “속지 마라” 조롱

    2조원대 美 대만 국방비 지원 소식에…中 “속지 마라” 조롱

    미국이 대만에 막대한 규모의 국방비를 지원하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자 중국 누리꾼들은 “미국에 속지 말아야 한다”는 성토의 목소리를 냈다. 최근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공화당이 이른바 ‘대만전쟁억제법’으로 명명된 대만 군사 원조 법안을 제출한 사실이 알려진 직후 중국 다수의 매체와 누리꾼들이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형국이다.이번 법안은 미국 공화당 간사인 제임스 리시와 마르코 루비오, 밋 롬니 등 공화당 상원의원 6명이 공동으로 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대만은 매년 미국으로부터 약 20억 달러(약 2조3070억 원) 규모의 국방비 지원을 통해 국방력 증강을 추진할 전망이다. 해당 군사 원조는 오는 2032년까지를 목표로 규정돼 있다.대만은 해당 군사 원조금이 전달될 시 대만 해협을 둘러싼 중국의 공격력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해당 법안 발의 소식이 전해진 직후, 중국 유력매체 넷이즈는 “미국이 대담한 아이디어를 냈다”면서 “이 법안을 발의한 공화당 의원들은 20억 달러의 군사 원조가 중국을 압박할 수 있다고 짐작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막대한 비용의 군사 원조의 목적이 대만의 국방력 증진보다 미국의 구식 무기를 처분하기 위한 것에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발의된 법안의 골자가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더 쉽게 판매하도록 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는 분석인 것. 실제로 기존에 대만과 미국 사이에 체결돼 있었던 무기 수출 통제법의 일부 내용을 수정하도록 하는 내용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발의 법안에는 ‘대만의 국방비 증진 및 장기적인 국방력 증진 계획 수립 시 반드시 미국의 참여와 동의를 받아야 한다’, ‘미국이 대만에 군사 원조를 한 비용만큼 대만도 자체적으로 국방력 지출을 위한 비용 증진에 힘써야 한다’는 등의 조건이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법안 상세 규정이 알려지자 현지 언론들은 “이 법안의 발의는 미국에 가장 부적절한 시기에 시행된 것으로 심각한 경제 위기에 직면한 미국이 막대한 세금을 대만에 쏟아붓는 것에 대해 상당수 미국인은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면서 “그런데도 공화당이 계속해서 추진하는 이유에는 반드시 숨은 속셈이 있을 것이다. 미군이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폐기 처분 단계의 구식 무기를 대만에 팔아넘기기 위한 술책에 불과하다”는 등의 비판적 목소리를 일제히 제기하는 양상이다. 보도가 이어지자 중국 현지 누리꾼들 역시 미국에 협조적인 대만 정부에 대해 비난의 화살을 보내는 분위기다. 한 누리꾼은 “중국 인민군에 대항하기 위해 미국산 쓰레기 무기를 사서 모으려는 대만의 차잉잉원 정부는 어리석은 것으로는 세계 최고다”면서 “국방력 강화라고 말은 하고 있지만 그 실상은 미국의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대만이 이용당하는 것이다. 대만이라는 오래된 고객에게 미국이 또다시 사기를 치려고 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한 핏줄인 중국 대륙에 대항하려고 생김새와 언어, 문화까지 모두 다른 미국에 대만 자체 국방력 장기 계획 수립에 미국의 관여를 허가라는 행위는 역사가 용납하지 않을 매국이다”면서 “점점 더 가난해지고 있는 미국이 국가 부채를 덜어내기 위해 대만에 낡은 무기를 판매하려 시도하고 있다. 이 점을 대만은 더는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해당 법안 발의를 주도한 미국 공화당 상원 리시 의원은 발의 당시 “법안이 통과되면 대만에 매년 20억 달러를 지원하게 되지만 이는 백지 수표가 아니다”면서 “신뢰가 가는 국방을 만들기 위해 대만이 더욱 국방에 전념하는 것이 해당 지원의 조건이 된다. 대만은 자체 국방력 증진을 위해 장기 계획 수립 시 미국의 관여에 동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배수문 경기도의원 지역교육청 조직 확대 따른 효율적 인력배치 요구

    배수문 경기도의원 지역교육청 조직 확대 따른 효율적 인력배치 요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배수문 의원(더민주·과천)은 5일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시흥·화성오산·부천·안산교육지원청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개편으로 기구가 확대된 교육지원청에 대해 효율적인 인력 배치 및 관리 방안 마련을 지적하고 미래교육과정, 골프교육과 같은 특성화된 교육을 받고 있는 대상자와 미대상자 간 차별적인 인식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지원청에 관리 방안을 요구했다. 이날 질의에서 배 도의원은 “교육청 조직개편으로 기존 2국에서 3국으로 확대된 화성오산교육청과 2과에서 2국으로 확대된 시흥교육청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불편 및 애로사항을 사전에 충분한 조사해 조직개편에 따른 업무분장, 공간사용 등 직원과 도민 모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배 도의원은 “특히 안산교육청의 경우 부지 이전에 따른 신청사 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판박이처럼 만들어지고 운영되는 청사가 아닌 스마트오피스 구축, 첨단 기자재 활용 등 특색있는 아이디어가 많이 신청사에 반영되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교육청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배 의원은 교육지원청 단위에서 추진하는 특성화된 교육과 관련하여 “미래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부천교육청과 학생 대상 골프교육을 운영하는 안산교육청에는 해당 과정이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 첼리스트 심준호가 풀어내는 상상과 영감의 순간들…금호아트홀 ‘활의 춤’

    첼리스트 심준호가 풀어내는 상상과 영감의 순간들…금호아트홀 ‘활의 춤’

    첼리스트 심준호가 18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자유로운 상상과 영감의 순간들을 활 끝에서 펼쳐낸다. 금호문화재단은 현악기 만의 매력을 선보였던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활의 춤’ 시리즈의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첼리스트 심준호가 무대에 오른다고 5일 알렸다. 심준호는 1부에서 달라바코의 첼로 독주를 위한 11개의 카프리스를 연주한다. 뛰어난 첼리스트였던 달라바코가 쓴 카프리스는 즉흥적 요소에 다양한 첼로 연주 기법과 색채를 살린 작품이다. 2부에선 피아니스트 박종해와 함께 연주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두 작곡가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사랑의 슬픔, 시련을 이겨낸 사랑을 주제로 쓴 ‘체인징 러브’, 피아니스트 파질 사이가 터키 아나톨리아 지역의 도시인 시바스, 호파, 앙카라, 보드룸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쓴 ‘4개의 도시’를 들려준다. 관객들이 평소 잘 듣지 못했던 곡들을 첼로의 진한 선율로 그려낸다. 심준호는 신중하면서도 강단이 있는 연주로 사랑받는 첼리스트다. 2012년 안토니오 야니그로 국제 첼로 콩쿠르 준우승, 2010년 쥬네스 뮤지컬 국제콩쿠르 한국인 최초, 심사위원 만장일치 우승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고 이후 노르웨이 방송교향악단, 베오그라드 RTS 방송교향악단, 자그레브 필하모닉과 협연했다. 노르웨이, 네덜란드, 헝가리 등에서 열린 페스티벌 무대에도 올랐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첼로 수석을 지냈고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과 클럽M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작곡가 정재형과 협업하는 등 탄탄한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관객과의 음악 소통에도 앞장서고 있다.심준호와 2부 무대를 꾸미는 피아니스트 박종해는 폭발적인 터치와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연주자로 꼽힌다. 2008년 나고야 국제 음악 콩쿠르와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 2009년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2위와 2010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2011년 아르투로 베니데티 미켈란젤리 상, 2015년 노르웨이 트롬소 Top of the World 콩쿠르 2위, 2016년 클리블랜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특별상, 2018년 스위스의 게자 안다 국제 콩쿠르 준우승 등으로 화려한 실력을 자랑했다. 2019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넘치는 에너지와 아이디어로 자유로운 음악세계를 선보였다.
  • [책꽂이]

    [책꽂이]

    노동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들(전혜원 지음, 서해문집 펴냄) 언론인의 시각으로 플랫폼 노동에서 중대재해처벌법까지 노동시장의 취약한 보호망과 차별을 고발한다. ‘인천공항 사태’로 대표되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문제에서 저자는 공공부문 정규직을 비판하면서도 진보가 죄악시하는 자회사 방식의 정규직화를 고민해 볼 만한 대안으로 제시한다. 312쪽. 1만 5000원.허락되지 않은 내일(이한솔 지음, 돌베개 펴냄) 열악한 방송 노동 환경을 지적하고 세상을 떠난 이한빛 PD의 동생인 이한솔 작가가 형의 삶과 죽음을 추적해 보통의 청년으로 조명해 낸다. 이와 함께 저자는 불안과 희망의 교차점에 선 청년 35명을 만나 상식이 통하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는 진심 어린 목소리들을 기록했다. 252쪽. 1만 5000원.나무의 맛(아르투르 시자르 에를라흐 지음, 김승진 옮김, 마티 펴냄) 음식 평론가인 저자가 식재료로 생각하기엔 낯선 나무의 풍미와 향을 머금은 음식들을 분석했다. 계곡과 숲으로 각종 나무를 직접 찾아다니며 피자, 와인, 위스키, 식초 등에 영향을 미친 나무의 기능을 살펴본 저자는 나무를 부엌에서 조리해 먹을 가능성도 꿈꾼다. 448쪽. 1만 8000원.하프 브로크(진저 개프니 지음, 허형은 옮김, 복복서가 펴냄) 말 조련사인 저자가 평생 말과 함께 생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상처받은 동물과 인간이 어떻게 서로를 치유해 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미국 뉴멕시코의 광활한 자연에서 말과의 교감을 통해 인간을 신뢰하는 법을 배웠던 저자는 “말은 자신의 주인을 닮는다”고 강조한다. 376쪽. 1만 6500원.경제학 오디세이(조지 슈피로 지음, 김현정 옮김, 비즈니스북스 펴냄) 수학자 출신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경제학의 300년 역사를 ‘선택 이론’을 중심으로 펼쳐낸 입문서. 저자는 위험과 불확실성, 인간의 욕망이 경제학 서사의 축이며 의사 결정에 대한 아이디어가 인류 사회에서 얼마나 중요한 발전을 이뤘는지를 추적한다. 440쪽. 2만 3000원.러브 노이즈(김태용 지음, 민음사 펴냄) 한국일보문학상, 문지문학상을 받은 김태용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두 소년이 간직한 유년의 기묘한 이야기에서 시작한 이 책은 작가가 구상한 ‘음악 3부작’의 첫 번째 작품으로 허구와 현실, 미래와 과거에서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5개 악장으로 이뤄진 악보를 보는 듯 작가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정조를 그려 낸다.
  • LG·SK, 이번엔 ESG 경영 활동 맞대결

    LG·SK, 이번엔 ESG 경영 활동 맞대결

    전기차 배터리 분야 맞수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SK온이 이번에는 나란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에 나섰다. 4일 재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ESG 가운데 ‘사회’(S)에 초점을 맞추고 글로벌 기업 협의체 ‘RBA’에 처음으로 가입하며 국내 배터리 1위 기업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RBA는 글로벌 제품 공급망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전담하는 산업 협의체로 애플, 구글, 폭스바겐, 테슬라 등 180여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RBA 가입을 통해 노동, 안전보건, 환경, 기업윤리, 경영시스템 등 RBA가 제안하는 5개 분야의 행동 규범을 기업 경영에 적용할 방침이다. 공급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국내외 사업장과 협력사까지 RBA 기준에 따라 운영될 수 있도록 공급망 전반을 점검·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은 RBA 산하 협의체 RLI와 RMI도 가입했다. RLI는 인권 존중과 다양성 확보를, RMI는 기업의 책임 있는 광물 조달·공급망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 협의체다. SK이노베이션은 ‘환경’(E)에 초점을 맞추고 도로교통공단 등과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폐플라스틱을 수거하는 범국민 친환경 ‘산해진미’ 캠페인을 벌인다. 탄소중립 자원봉사 아이디어·사례 공모전도 진행한다. 도로교통공단은 TBN한국교통방송 라디오 광고를 통해 운전자를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에 나선다. 자회사 SK온은 한국전기연구원(KERI)와 리튬이온배터리의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과 표준을 만들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배터리 화재 원인별 구체적인 발생 조건을 찾는 새로운 평가 방법을 개발해 화재가 나지 않는 안전한 배터리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SK온 관계자는 “SK온은 지금까지 1억 5000만개 배터리셀을 납품하는 동안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을 정도로 독보적인 안전성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배터리 안전성을 자신했다.
  • 李 ‘음식점 총량제’ 논란에 “아이디어, 공약으로 왜곡”

    李 ‘음식점 총량제’ 논란에 “아이디어, 공약으로 왜곡”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최근 논란이 됐던 ‘음식점 총량제’와 관련해 “앞으로 공약과 정책, 아이디어를 구분해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4일 페이스북에 “제가 아이디어 차원에서 얘기한 것을 공약으로 왜곡해 비난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며 이렇게 적었다. 그는 “코로나19로 더 큰 고통을 받고 계신 소상공인분들을 뵙고 과거 아이디어 차원에서 했던 고민을 소개한 게 음식점 총량제”라며 “사실 그 자리에서 드린 발언 대부분은 그분들 어려움에 공감하기 위한 말들이었다”고 썼다. 이 후보는 “그런데 보수언론은 이런 앞뒤 과정을 생략하고 마치 제가 공약으로 말한 것처럼 보도했다. 국민의힘 후보들도 이때다 싶었는지 ‘반헌법적 발상’이라며 색깔론까지 들고 나왔다”며 “공약과 정책이 엄연히 다르고 아이디어는 또 다른데 아이디어를 공약으로 단정해서 보도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앞으로도 꼭 공약이 아니더라도 국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겠다 싶으면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또 국민 생각도 여쭈려고 한다”며 “정치적 손해가 우려된다고 우리 사회의 건전한 논쟁을 피하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식시장 발전과 개인투자자 보호를 위한 간담회’에서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라든지, 장기 보유에 대해 혜택을 부여하는 것이 좋겠다”며 청년들에 대한 금융 인센티브를 강조했다. 연일 중도층을 겨냥한 정책 행보에 집중하고 있는 이 후보가 청년 세대를 겨냥한 표심 구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가 본선 행보를 본격화한 이후 금융 관련 행사에 참석한 건 처음이다. 이 후보는 청년들이 주식 투자를 했을 때 세제 혜택 등의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식시장에서도 청년에게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통해 세제 혜택을 주든가, 인프라 투자를 할 때 투자 기회를 젊은 세대에게 나눠 주고 특정한 수익을 보장하면 자산 형성 기회를 줄 수 있다”면서 “세제 혜택, 이자 부분 등에 대한 인센티브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젊은 소리꾼들이 색다르게 풀어 내는 창작 무대…국립국악원 ‘공감시대-성악, 이음’

    젊은 소리꾼들이 색다르게 풀어 내는 창작 무대…국립국악원 ‘공감시대-성악, 이음’

    국립국악원이 17일부터 25일까지 5회에 걸쳐 기획공연 ‘공감시대-성악, 이음(異音)’을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선보인다. 판소리와 가곡, 민요 등 전통 성악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소리꾼들이 창작의 옷을 입은 색다른 무대를 꾸민다. 무엇보다 재치있고 방대한 서사가 가득한 판소리를 새롭게 그려내는 공연들이 눈에 띈다. 18일 조정래 감독의 영화 ‘소리꾼’ 주연을 맡았던 이봉근이 재즈밴드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봉근과 적벽밴드’라는 이름으로 판소리 적벽가를 즉흥적인 재즈 선율과 힘이 넘치는 판소리로 박진감 있게 풀어 낸다. 23일에는 소리꾼 황애리가 우쿨렐레의 경쾌한 선율과 베이스 등을 곁들여 판소리와 방아타령, 몽금포타령, 까투리타령 등을 재해석한다.민요의 창작 무대도 객석을 들썩일 것으로 보인다. 17일 전병훈 밴드가 경기소리를 두 가지 방향으로 창작한 ‘교차’를 내보인다. 국악기와 아코디언, 바이올린, 피아노, 베이스 등을 아우르며 경기소리를 보다 매력적으로 재구성해 유산가, 경기구음, 신 개성난봉가, 노들강변 등 9곡의 경기민요의 특별한 성음을 전한다. 24일에는 경기소리의 성슬기와 이북 지역 민요인 서도소리의 김무빈이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한 창작곡으로 각각 다른 지역 민요의 매력을 한 자리에 모은다. 두 소리꾼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맑고 경쾌한 경기민요와 투박한 어투가 느껴지는 서도소리의 멋을 한껏 드러낸다. 이번 공연의 마지막 무대(25일)는 정가 중에서도 가곡을 재해석한 공연으로 마무리한다. 국악극 ‘동궁’ 주역을 맡은 박진희와 소리극 ‘적로’의 주인공 하윤주가 함께 무대에 올라 가곡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박진희는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반주 음악에 전통 창법 그대로 이수대엽, 평롱 등 가곡 4작품을 노래하고, 하윤주는 새롭게 창작한 가곡 작품을 전통 국악기의 반주에 맞춰 노래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가곡의 깊은 매력을 각각 알린다.
  • 방송 출연·유튜브… “젊은층과 소통” 경제단체 대변신

    상의, 최태원 회장 주도로 공모전 흥행경총은 ‘586 vs MZ’ 배틀 유튜브 영상무협 ‘KITA TV’서 ‘슬기로운 무협생활’ 최근 주요 경제단체들이 방송에 출연하거나 유튜브 채널을 활성화하는 등의 색다른 시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단체의 이미지는 다소 점잖고 권위적으로 비치기도 했지만, 시대 흐름에 맞춰 다양한 대국민 소통 방식을 고민하며 변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3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올해 3월 취임한 최태원 회장 주도로 국민에게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월부터 시작해 응모기간 100일 동안 4700건이 넘는 아이디어가 접수돼 당초 2000여건이 응모할 것으로 예상했던 수준을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최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TV오디션 형태로 만든 방송프로그램 ‘아이디어리그’에 직접 출연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 회장이 방송에 출연한 것은 처음으로, 그의 추천으로 올해 서울상의 부회장단에 합류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도 방송에 함께했다. 경제단체들이 유튜브 등 인기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례도 최근 부쩍 늘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1일 5년 넘게 휴면 상태였던 유튜브 채널을 ‘전경련TV’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시작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도를 해보자는 논의가 있었다”면서 “텍스트보다는 영상에 더 친숙한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것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토론회나 내부 행사 영상 등을 올려 왔던 유튜브 채널에 지난달 말 ‘세대간 배틀’을 소재로 한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됐다. ‘586세대 vs MZ세대 제대로 붙었다’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이날 현재 조회수가 6600건이 넘었는데, 비슷한 시기 올린 경총 토론회 영상의 조회수가 30여회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200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의 유튜브채널 ‘KITA TV’도 인기드라마 제목에서 따온 ‘슬기로운 무협생활’라는 영상콘텐츠가 1만 건을 훌쩍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수십~수백회 조회에 그치는 포럼, 세미나 영상들보다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재계에서는 대한상의와 무역협회 등에서 신임 회장단이 취임하는 등 올해 상반기 대대적인 리더십 교체기를 겪었던 경제단체들이 한층 더 젊어지려는 시도를 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젊은 세대는 경제단체의 이름을 들으면 딱딱한 이미지를 떠올리지 않느냐”면서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 ‘공약 발굴 지시’ 산업·여가부 찌른 선관위… 金총리, 공직자에 “정치 중립 지켜라” 서한

    ‘공약 발굴 지시’ 산업·여가부 찌른 선관위… 金총리, 공직자에 “정치 중립 지켜라” 서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직원들에게 대선 공약 발굴을 지시한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수사해 달라고 검찰에 의뢰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전 중앙 부처 공무원에게 정치적 중립을 지키라는 서한을 발송했다. 중앙선관위는 지난달 25일 박 차관의 수사를 대검찰청에 의뢰했다고 3일 밝혔다. 박 차관은 지난 8월 산업부 일부 직원들에게 ‘대선 후보들이 공약으로 수용할 만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문재인 대통령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유사한 일이 재발하면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질책한 바 있다. 선관위는 이와 함께 여성가족부의 정치 중립 위반에 대한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여가부의 선거법 위반 소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지난달 28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의 내부 이메일 공개로 대선 공약 개발에 관여한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하 의원은 해당 이메일을 근거로 여가부가 지난 7월 차관 주재의 정책공약 회의를 열어 여당의 대선 공약을 몰래 만들도록 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 총리는 이날 중앙 부처 공무원에게 총리 명의의 이메일로 서한문을 보내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공직기강을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최근 산업부와 여가부에서 공약 개발 지시 의혹이 불거진 것에 대해 “일부 중앙 부처에서 정치권에 정책 자료를 제공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제하며 “설사 오해가 있다 하더라도 민감한 시기에 논란의 빌미를 제공한 것은 결코 적절한 행동이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선거를 앞두고 정부 부처와 공직자들이 유력 대선후보나 정당에 소위 줄대기를 하는 그릇된 행태가 발생한다면 이는 국민의 신뢰와 믿음을 저버리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면서 “이런 잘못된 관행을 반드시 끊어 내겠다”고 밝혔다.
  • 박기열 서울시의원, 백년다리 재검토 위한 사업 중단 질타

    박기열 서울시의원, 백년다리 재검토 위한 사업 중단 질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박기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은 지난 2일 실시된 서울특별시의회 제303회 정례회 중 안전총괄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전총괄실이 오랜 기간 충분하게 검토하고 시의회의 일부 반대에도 불구하고 추진하던 백년다리(한강대교 보행교) 사업을 시공사와 감리까지 선정 완료한 시점에서 재검토를 명분으로 중단한 것에 대해 질타했다. 박 의원은 새로운 시장이 취임하면서 안전총괄실장이 2021년 8월 9일 백년다리 사업 재검토를 위해 행정2부시장에게 보고 후 시장에게 보고한 ‘백년다리 조성사업 추진계획 보고’의 세부 내용들이 백년다리 사업을 중단하기 위해 억지로 꿰어 맞춰져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사업 중단의 타당성이 없음을 밝혔다. 첫 번째로 백년다리가 한강대교 남측에 편중된 반쪽 사업으로 종합계획이 필요하다는 보고서 내용에 대해 “과거 기획과 설계 단계에서 동작구에 보다 가까운 노들섬의 지리적인 위치와 용산구와의 협의를 통해 충분히 검토됐고 설계보고서에 반영돼 있다”고 적시했다. 두 번째로 노들섬 개장 후 수요인원이 적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보고서의 내용에 대해 “백년다리 설계보고서에는 백년다리 조성이후 접근성이 30%에서 60%로 증가하고 흡인력이 58%에서 76%로 증가해 연간 이용객이 104만 명으로 추정 된다는 분석 결과를 보더라도 수요인원이 적다는 보고는 근거 없는 억지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한강대교가 2020년 9월 서울시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문화재 가치 훼손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보고서 주장에 대해 “2020년 10월 서울시 문화재위원회가 백년다리가 건설되어도 한강대교 외관 면적의 변경이 1/4미만이기 때문에 현상변경 대상이 아니라고 이미 결정했기 때문에 사업을 중단시키기 위한 핑계일 뿐이다”고 했다. 네 번째로 백년다리가 공론화 시 언급됐던 이슈 등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2020년 6월 공론화 추진결과 서울시민의 80% 이상이 백년다리 조성 사업은 긍정적이고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었다”고 지적했다. 다섯 번째로 “국가상징거리 조성 사업을 주관하는 균형발전본부에서 연관 부서에 의견을 묻기도 전에 백년다리를 추진하는 안전총괄실에서 백년다리 사업을 국가상징거리 조성계획 수립용역에 포함시켜줄 것을 요청한 것은 일반적인 행정절차와도 맞지 않다”고 안전총괄실의 책임감 없음을 재차 지적했다. 여섯 번째로 “국가상징거리 조성 사업의 공간적인 범위가 2010년 종합계획 수립 때부터 광화문에서 노들섬까지 7㎞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상위계획인 종합계획의 범위를 벗어나 노들섬 남단의 백년다리를 국가상징거리 조성계획에 포함시킨 것은 가장 큰 오류다”고 강조하여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백년다리 건설공사 중단의 배경이 되는 국가상징거리 조성사업은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인 2008년 건국 60년 기념사업 추진위에서 발표됐고 2009년 현 서울시장이 과거 재임 시절 정부와 추진하다 2011년 8월 시장직 사퇴 이후 중단된 사업이기 때문에 현 시장이 다시 추진하는 것은 일부 이해하지만 시장이 바뀌었다고 10년 전 사업을 꺼내서 전임 시장이 추진하던 백년다리 사업을 중단시켜 수십억 원의 시민 혈세를 매몰시키고 계획을 바꾼다면 시민들이 서울시 정책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믿고 따를 수 없을 것”이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백년다리 조성공사는 노들섬의 보행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2017년 9월 한강대교 100주년 “새로운 연결” 시민 아이디어 공모로 시작하여 2021년 5월 214억 원에 시공사와 공사 계약을 체결했지만 ‘국가상징거리 조성계획 수립 용역’에 포함되어 2021년 8월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 TV출연, 유튜브 런칭...경제단체들의 ‘젊은 시도’

    TV출연, 유튜브 런칭...경제단체들의 ‘젊은 시도’

    최근 주요 경제단체들이 방송에 출연하거나 유튜브 채널을 활성화하는 등의 색다른 시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단체의 이미지는 다소 점잖고 권위적으로 비치기도 했지만, 시대 흐름에 맞춰 다양한 대국민 소통 방식을 고민하며 변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3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올해 3월 취임한 최태원 회장 주도로 국민에게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월부터 시작해 응모기간 100일 동안 4700건이 넘는 아이디어가 접수돼 당초 2000여건이 응모할 것으로 예상했던 수준을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최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TV오디션 형태로 만든 방송프로그램 ‘아이디어리그’에 직접 출연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 회장이 방송에 출연한 것은 처음으로, 그의 추천으로 올해 서울상의 부회장단에 합류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도 방송에 함께했다. 경제단체들이 유튜브 등 인기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례도 최근 부쩍 늘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1일 5년 넘게 휴면 상태였던 유튜브 채널을 ‘전경련TV’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시작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도를 해보자는 논의가 있었다”면서 “텍스트보다는 영상에 더 친숙한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것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토론회나 내부 행사 영상 등을 올려 왔던 유튜브 채널에 지난달 말 ‘세대간 배틀’을 소재로 한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됐다. ‘586세대 vs MZ세대 제대로 붙었다’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이날 현재 조회수가 6600건이 넘었는데, 비슷한 시기 올린 경총 토론회 영상의 조회수가 30여회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200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의 유튜브채널 ‘KITA VT’도 인기드라마 제목에서 따온 ‘슬기로운 무협생활’라는 영상콘텐츠가 1만 건을 훌쩍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수십~수백회 조회에 그치는 포럼, 세미나 영상들보다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재계에서는 대한상의와 무역협회 등에서 신임 회장단이 취임하는 등 올해 상반기 대대적인 리더십 교체기를 겪었던 경제단체들이 한층 더 젊어지려는 시도를 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젊은 세대는 경제단체의 이름을 들으면 딱딱한 이미지를 떠올리지 않느냐”면서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 선관위, ‘대선공약 발굴 지시’ 여가부·산업부 조사 착수

    선관위, ‘대선공약 발굴 지시’ 여가부·산업부 조사 착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선 공약 발굴’ 의혹이 제기된 여성가족부와 산업통상자원부를 상대로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앞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여가부 내부 이메일을 공개하면서 여가부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공약을 개발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하 의원은 여가부가 차관 주재 회의에서 부처 공무원들에게 대선 공약을 몰래 만들게 했다고 주장했다. 선관위는 또 내부 직원들에게 대선 공약 발굴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대해서도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3일 검찰에 따르면 대검은 수사 의뢰를 접수한 지 이튿날 사건을 관할청인 대전지검으로 보냈다. 박 차관은 지난 8월 산업부 직원들에게 ‘대선 후보들이 공약으로 수용할 만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는 이날 “회의에서 선거 관련성이나 특정 정당에 대한 자료 전달 등 선거법 위반 행위가 없었음을 선관위 조사에서 충실히 소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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