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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백화점, ‘롯데 키즈 오케스트라’ 신년 콘서트 성료

    롯데백화점, ‘롯데 키즈 오케스트라’ 신년 콘서트 성료

    롯데백화점은 클래식 음악 영재들의 꿈을 지원하는 ‘롯데 키즈 오케스트라’의 신년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잠실 콘서트홀에서 열린 공연에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70명의 단원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 등 총 4곡을 연주하며 지난 3개월간 매주 연습해 온 기량을 발휘했다. 특히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문태국과의 협연이었다. ‘파블로 카살스 국제 콩쿠르’ 우승자인 문태국과 아이들이 함께한 하이든 ‘첼로 협주곡 C장조’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고 롯데 관계자는 전했다. 무대를 마친 백서윤(12) 첼로 단원은 “롤모델인 문태국 선생님과 한 무대에 선 것이 꿈만 같다”면서 “베를린 필하모닉의 스테판 콘츠 교수님께 배운 활 쓰기 기법을 유념하며 연습했는데 큰 무대 경험이 큰 자신감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롯데 키즈 오케스트라는 단순한 연주 기회를 넘어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등 세계 최정상급 연주자들의 직접적인 코칭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3년 출범 이후 매년 1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리는 등 국내 대표 메세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롯데백화점은 단원들에 대한 교육에 그치지 않고, 학부모를 위한 케어 프로그램도 이어간다. 클래식 전문 공간 ‘풍월당’과 협업해 나성인 음악평론가의 특강을 열고, 음악 영재 양육의 고민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K클래식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잠재력을 꽃피우고,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저변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만이 선보일 수 있는 독보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 “혁신 먹사니즘, 힐링 잘사니즘 구현… 구민이 더 행복한 관악”[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혁신 먹사니즘, 힐링 잘사니즘 구현… 구민이 더 행복한 관악”[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셔틀 ‘강감찬버스’ 구민 손과 발로‘더행복마루’ 등 문화공간 확 늘려벤처진흥원·일자리행복회사 출범창업·AI 대회로 청소년 접점 확대스마트도시 3연속 인증받아 전진청년 취·창업 아카데미 강화할 것관악산 자락 24개 공원 연내 완성복지돌봄국 띄워 의료와 ‘시너지’“혁신 경제도시를 통해 ‘먹사니즘’, 힐링·정원도시를 통해 ‘잘사니즘’을 구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박준희(63) 관악구청장은 25일 청사 집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신년인터뷰에서 “정말 살아보고 싶은 공동체, 더욱 행복한 구민들의 삶을 일구는 게 목표”라며 이렇게 말했다. 민선 7기(2018년~)부터 경제구청장을 자처해 온 박 구청장은 ‘관악S밸리(관악구가 서울대와 협력해 만든 창업·혁신 생태계 허브)’를 추진하며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든든한 ‘뒷배’가 됐다. 또 골목 경제에 혁신을 더해 자생력을 높이고, 관악산과 별빛내린천(도림천)을 가꿔 일상을 풍성하게 했다. 그렇게 쉼 없이 달리다 보니 민선 8기(2022년~) 공약 이행률은 97.7%, 외부 수상만 203건이다. 박 구청장은 “앞으로 정책은 더 촘촘하게, 행정은 더 가까이 다가가 구민이 체감하는 삶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최근 가장 보람을 느낀 사업은.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공공문화시설 셔틀버스 ‘강감찬버스’는 구민들의 손과 발이 되고 있다. 관악구는 구릉지가 많다. 인사를 할 때 ‘안녕히 올라가세요’라고 할 정도다(웃음). 그래서 남현동 등에서는 민선 7기 때부터 마을버스 노선을 요청했었다. 사업자를 수소문했지만 (수익성 때문에) 나타나지 않았고, 노선 허가도 쉽지 않았다. 그래서 구청이 공공시설에 오가는 셔틀버스를 새로 만들었다. 난곡동처럼 복지관, 파크골프장, 보건지소에 다니려면 언덕길을 한참 오가야 했던 지역에서 열띤 응원과 칭찬을 받았다.” -민선 8기에 새로 생긴 생활 밀착 편의 시설도 많다. “공간 복지는 굉장히 중요하다. 관악구는 구민 모두를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간 복지를 실현해가고 있다. ‘관악청년청’을 만들고, 권역별 특색을 살려 베이비스파나 집라인 놀이기구 등이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를 확충했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관악 더행복마루’는 강감찬종합사회복지관과 강감찬관악체육센터가 한곳에 모인 원스톱 문화복지공간이다. 앞서 9월에는 신림청소년독서실을 스터디카페형 열람실로 단장했고 올해는 성현동에 복합문화공간인 아동·청소년 문화의 집이 준공된다.” -경제구청장으로서 관악중소벤처진흥원과 관악일자리행복주식회사도 출범시켰다. “지난해 7월 출범한 두 기관은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꼭 필요했다. 민선 7기부터 서울대와 손을 잡고 청년이 정주하며 창업할 수 있는 ‘관악S밸리’ 조성에 힘을 썼다. 전문성을 갖춘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을 통해 투자 연계, 기술 컨설팅,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거다. 관악구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공공 일자리를 창출했다. 관악일자리행복주식회사에서 공공일자리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관악S밸리가 미래 세대에 어떤 도움이 되고 있나. “관악중소벤처진흥원에도 초중고생에게 인공지능(AI)을 접할 기회를 넓혀야 한다고 늘 강조한다. ‘청소년 창업학교’나 ‘로봇·AI 경진대회’ 등을 연 것도 그 때문이다. 관악의 미래 꿈나무들이 일찍부터 AI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창업이 무엇인지를 이해할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상상이 현실이 되고 세계를 기술로 변화시키는 벤처기업을 보며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있다.” -행정에서도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 “3회 연속 스마트도시 인증도 받았다.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실종 아동을 실시간 추적하는 관제시스템을 구축했고, AI를 활용한 관악산 산불 감시 시스템도 도입한 덕분이다. 복지 분야에선 전국 최초로 AI를 결합해 복약 관리를 돕고 있다. 지난해 11월 스마트데이터팀을 개편한 AI데이터팀은 AI 활용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거다.” -전국 최초의 ‘청년친화도시(청년기본법에 따라 국무조정실에서 지정)’를 일궜는데 앞으로 계획은. “지난해 18개 도시에서 관악의 노하우를 배우러 다녀갔다. 하지만 아직 더 많은 청년에게 청년 정책을 알려야 한다. 전국의 고립·은둔 청년 비율은 5% 안팎인데, 관악은 다소 높다. 그래서 올해 청년 취·창업 아카데미를 강화한다. 도전했다 넘어진 청년에게 기회를 주고, 은둔·고립 청년이 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돕겠다. 청년 인턴을 고용하면 인건비를 일부 지원하는 ‘관악 디딤돌 청년 일자리 사업’도 확대하고 싶다. 그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관악형 청년 월세 지원사업과 주거환경 개선 지원사업도 마련했다. 1인 가구 전입 청년을 위한 웰컴키트도 모든 동으로 확대한다.” -힐링 인프라도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데. “계절마다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힐링 정원을 조성하고 누구나 건전한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을 관악산 자락 곳곳에 만들었다. 특히 지난해 낙성대에 생긴 축구전용 구장, 난곡지구 산지형 관악 파크골프장은 호응이 높다. 관악산 자락에 24개 근린공원을 만드는 ‘관악산공원24 프로젝트’도 올해 완성된다. 내년이면 서울 남부권 최초의 자연 휴양림이 관악산에 생기고, 힐링 명소가 될 거다.” -신림선 개통 이후 난곡선·서부선 등 추진에도 관심이 높다. “신림선 개통으로 서울대에서 여의도까지 16분이면 갈 수 있게 됐다. 난곡선도 교통 취약 지역을 관통하기에 교통 인프라 개선 효과가 클 거다. 지난달 구민 5만여명의 서명을 들고 기획재정부를 직접 찾아가 담당자들을 설득했다.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기대 중이다. 민자 사업인 서부선은 국회를 중심으로 재정 사업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통합돌봄 시범사업도 우수 사례로 꼽힌다. “의료와 돌봄이 한층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복지가족국을 복지돌봄국으로 개편하고, 통합돌봄과를 신설했다. 어르신에겐 살던 곳에서 가족과 여생을 보내는 게 최고의 행복이다. 멀리 있는 요양원에 가지 않아도 되도록 구가 잘 모시겠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구립 노인종합복지타운도 조성 중이다.” -두번째 임기의 마지막인 올해의 다짐은. “우리 구민이 구정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남은 기간 민선 8기의 공약 이행률 100%를 달성하도록 촘촘한 행정을 이어가겠다. 개인적으로 삼선(三選)에 도전하는 해다. 한층 더 고도화된 ‘혁신 경제도시’를 육성하겠다. 일상에 행복을 더해주는 힐링·정원도시로 거듭나도록 기반을 닦겠다.”
  • 권상우 아들, 강남역서 헌팅 당해... ‘180cm 넘는 비주얼’ 화제

    권상우 아들, 강남역서 헌팅 당해... ‘180cm 넘는 비주얼’ 화제

    배우 권상우·손태영 부부가 아들 룩희의 ‘헌팅’ 에피소드를 전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번호 따인 아들? 한국 맛집 도장깨기 하고 간 손태영의 알찬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손태영과 권상우는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지인과 브런치를 즐기며 근황을 나눴다. 손태영은 “룩희는 계속 나가 있다. 친구 만나고”라며 아이들의 바쁜 일정을 전했고, 권상우는 “아침에 일어나서 보려고 하면 없다. 아침 일찍 나가서 저녁 늦게 온다. 룩희도 신났지 뭐”라고 말했다. 손태영은 “이제 슬슬 피곤해하는 것 같기도 하고”라며 웃었다. 특히 권상우는 “어제 강남역에서 집까지 걸어왔대. 친구들이랑. 새벽에 영화 보고”라며 “제보에 의하면 어제 룩희가 지나가다가 번호를 따였대. 여자한테. 몇 살이냐고”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인은 “엄청 인기 많을 것 같다. 딱 튀지 않냐”고 했고, 손태영은 “홍대 가면 다 튀지 뭐”라고 받아쳤다. 룩희는 훈훈한 비주얼과 180cm가 넘는 키로도 관심을 모아왔다. 손태영과 권상우는 2008년 결혼해 아들 룩희와 딸 리호를 두고 있다. 손태영은 아이들의 학업을 위해 미국 뉴저지에서 생활 중이다.
  • 김영춘 충남도교육감 출마 ‘세 과시’…출판기념회 성황

    김영춘 충남도교육감 출마 ‘세 과시’…출판기념회 성황

    ‘교육을 품다 희망을 빚다’ 출판기념회‘AI 위에 사람을 세우는 교육’ 강조 “31년 교육의 길에서 얻은 깨달음으로 충남 교육의 밝은 미래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김영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이 24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교육감 출마를 위한 세를 과시했다. 김 위원은 이날 공주대 천안캠퍼스에서 31년 7개월간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에서 쌓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자신의 교육 철학을 담은 저서 ‘교육을 품다 희망을 빚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책은 정부 교육 공약인 ‘공교육의 국가책임’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시대 아이들을 위한 교육혁명, 교사의 책임, 학교폭력 그림자, 고교평준화 등 자신의 국가균형발전 미래 비전 구상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충남·대전 통합으로 산업생태계 전환과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결합할 때, 지역인재 육성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이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의 실질적 토대가 마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환 시대에 변화의 출발점은 교육이지만, 서울 중심 일극 체제에 갇힌 현재 입시교육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며 “이제는 생각하는 교육, 질문하는 교육, AI 위에 사람을 세우는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양승조 전 충남지사, 이정문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이재관 국회의원 등 충청권 정·관·학계 인사들이 참석해 김 위원에게 힘을 보탰다. 축사에 나선 이정문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은 “오늘 출판기념회는 한 학자의 저서 출간을 넘어, 충남교육과 대한민국의 미래 교육을 고민해 온 준비된 전문가의 길을 확인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앞서 김 위원은 20일 ‘충남형 교육 기본수당’ 등 충남형 국가책임 교육 5대 비전과 10대 핵심 공약을 제시하며 충남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공주대 부총장을 역임하고 명예교수로 후학을 양성 중인 그는 이재명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후보 직속 교육정책특보와 K-교육정책특보단장, 충남공동선거대책본부장 등으로 활동했다.
  • “14살인데 기저귀 차고 젖병” 쌍둥이 아들 감금하고 아기로 키운 엄마…美 충격

    “14살인데 기저귀 차고 젖병” 쌍둥이 아들 감금하고 아기로 키운 엄마…美 충격

    미국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쌍둥이 아들을 9년 동안 집 안에 감금하고, 극심한 영양실조 상태로 방치한 혐의로 기소돼 현지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해 10월 뉴욕시 아동복지국(ACS)의 한 직원이 신고를 받고 뉴욕 브롱크스 리버데일의 한 아파트를 방문하면서 드러났다. 문이 열리자 조사관들은 14세 쌍둥이 소년이 8세쯤으로 보일 만큼 왜소한 모습으로 있는 것을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유아용 시리얼, 젖병, 유아용 장난감이 발견됐다. 10대에게 필요한 음식이나 책, 옷 등은 전혀 없었다. 두 소년은 각각 약 23㎏, 24㎏으로 건강한 14세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체중이었다. “아기로 남고 싶었던 듯” 이웃의 증언이웃들은 이들의 어머니 리세트 소토 도메네크(64)가 아이들을 세상과 철저히 격리해 왔다고 전했다. 일부 주민은 “아들이 자라기를 원치 않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도메네크가 이들에게 여전히 기저귀를 채우고 젖병으로 먹였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 주민은 오래전부터 ACS에 아이들의 존재를 신고했지만, 실질적인 조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학대·방임 혐의로 기소 도메네크는 지난 20일 현지 경찰에 체포돼 아동 방치, 폭행, 허위 서류 제출 등 다수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도메네크는 2017년부터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았다. 그는 가짜 ‘홈스쿨링’ 문서를 제출해 사실을 숨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수사한 검찰 관계자는 “이러한 형태의 아동학대는 극히 드물고, 아이들의 건강과 발달에 심각한 피해를 남겼다”고 밝혔다. 소년들은 구조 이후 지역 어린이 병원으로 옮겨져 3개월간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보호시설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메네크는 2만 5000달러(약 3600만원)의 현금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상태다.
  • 국내 최고 식품단지에서 만든 ‘두쫀쿠’, 복지시설 아이들을 위한 선물이 되다

    국내 최고 식품단지에서 만든 ‘두쫀쿠’, 복지시설 아이들을 위한 선물이 되다

    동북아 최초의 식품전문산업단지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에서 만든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이 지역 복지지설 어린이들을 위한 간식이 됐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지난 22일 청년식품창업센터 시제품제작실 인프라를 활용해 직접 만든 간식을 익산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인 시온육아원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식품진흥원 임직원과 현장실습생들은 청년식품창업센터 시제품제작실 내 전문 장비를 활용해 최근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 쫀득 쿠키’를 제작했다. 참가자들은 속 재료 배합부터 마시멜로 피 감싸기, 포장까지 전 과정에 함께 참여했다. 임직원과 실습생들은 육아원을 직접 방문해 정성껏 만든 쿠키를 전달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배준하 실습생은 “기관의 시제품제작실 인프라를 활용해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임직원 모두 함께 만든 쿠키로 아이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명남 식품진흥원 사업본부장은 “미래 식품 산업의 주역인 실습생들과 함께 땀 흘리며 만든 결과물이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작은 행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식품진흥원의 첨단 시설과 기업 지원 인프라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홍보 영상 제작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식품진흥원 임직원과 현장실습생들이 시제품제작실에서 쿠키를 제작하고 기부하는 현장의 모습을 담은 홍보 영상은 식품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1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반려문화 중심지 ‘구로댕냥이네’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반려문화 중심지 ‘구로댕냥이네’

    서울 구로구 ‘구로댕냥이네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가 새해를 맞아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반려가족과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23일 구에 따르면, 구로댕냥이네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는 반려견 놀이터, 교육장, 고양이 입양카페가 한데 어우러진 복합형 복지 공간이다. 단순히 유기 동물을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 올바른 반려 문화를 확산하고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현재 센터에서는 반려인들의 실질적인 고민을 해결해 주는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현장에서 바로 짚어주는 ‘무엇이든 물어보시개’, 동물등록 가구를 위한 맞춤형 행동 교정 교육인 ‘우리동네 상담소’, 반려견의 신체와 정신건강을 돕는 ‘건강하개 씩씩하개’ 등이 있다. 특히 전문가의 시연과 함께 진행되는 일대일 상담은 보호자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다.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의 장으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6~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꿈나무 댕냥스쿨’은 이론 수업과 고양이 교감 활동을 병행해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성인과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고양이 돌봄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돼 동물복지 실천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 센터의 모든 프로그램은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월 프로그램은 지난 1월 17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현재 선착순 모집이 진행 중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댕냥이네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는 반려인에게는 배움의 공간, 비반려인에게는 동물과 친숙해지는 소통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구로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 용산구, 우리동네키움센터 겨울방학 맞이 일일 구청장

    용산구, 우리동네키움센터 겨울방학 맞이 일일 구청장

    서울 용산구가 지난 22일 겨울방학을 맞아 용산5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이용 아동들을 초대해 일일 구청장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용산구 관계자는 23일 “아이들이 구청장의 역할과 구정 운영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행정기관의 기능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아이들은 구청 2층 힐링정원을 둘러보고, 10층 어린이도서관에서 독서와 휴식 시간을 가졌다. 또 구청장실을 방문해 박희영 구청장과 대화를 나눴다. 아이들은 재학 중인 학교 인근 안전시설물 개선사례 등 일상에서 체감한 변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으며 서류검토와 결재 등 주요 행정업무 과정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박 구청장은 “아이들이 행정을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을 위해 총 7개의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관내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겨울방학 기간에는 신체활동 체험, 원어민 영어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의 신체·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 페어피스와 퍼즐커뮤니케이션즈, 아동양육시설 혜명메이빌을 위한 ‘사랑나눔의 날’ 개최

    페어피스와 퍼즐커뮤니케이션즈, 아동양육시설 혜명메이빌을 위한 ‘사랑나눔의 날’ 개최

    ㈜준비된사람들 페어피스와 ㈜퍼즐커뮤니케이션즈는 22일 2026년 새해를 맞아 서울 금천구 아동양육시설 혜명메이빌(구 혜명보육원)을 위한 ‘사랑나눔의 날’ 기부행사를 열고 기부금과 생활용품, 완구류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혜명메이빌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며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인성을 갖춘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양육시설이다. 이곳은 따뜻한 보살핌과 체계적인 양육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적·사회적 성장을 돕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양승호 준비된사람들 페어피스 대표는 “그동안 대학교와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기부를 이어왔지만, 아이들을 위한 이번 나눔은 특히 더 뜻깊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하승필 퍼즐커뮤니케이션즈 이사는 “작은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준비된사람들 페어피스는 서울 금천구에 있는 기업으로 인테리어 업체가 안심하고 시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셀프 인테리어 고객도 전문가처럼 인테리어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퍼즐커뮤니케이션즈는 구로디지털단지에 있는 광고대행사로 SNS와 인플루언서 마케팅, 유튜브 및 테이블 메뉴 광고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 ‘전보’ 쳤더니 AI가 그림으로 뚝딱!… ‘KT 온마루’ 140년 통신 시간여행

    ‘전보’ 쳤더니 AI가 그림으로 뚝딱!… ‘KT 온마루’ 140년 통신 시간여행

    “엄마, 저기 봐봐! 진짜 전보가 가는 것 같아!” 지난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빌딩 웨스트 2층에 마련된 ‘KT 온마루’ 전시장을 찾은 아이들의 시선은 자연스레 천장으로 향했다. 키오스크를 통해 친구에게 가상의 전보를 보내자, 머리 위 전신주 전선을 따라 푸른 빛이 번쩍이며 이동하는 시각 연출이 펼쳐졌다. 데이터가 이동하는 과정을 눈앞에서 본 아이들은 신기한 듯 탄성을 터뜨렸다. 아이들과 전시장을 찾은 이정애씨는 “설명보다 체험이 훨씬 효과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전화기 변천·PC통신·AI 한눈에 지난달 문을 연 ‘KT 온마루’는 단순한 유물 전시를 넘어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체험형 구성에 방점을 찍었다. 1890년대 전화기 ‘덕률풍’을 비롯해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초기 전화기들, 1986년 ‘1가구 1전화’ 시대를 연 국산 전자식 자동교환기 ‘TDX-1’ 등 사료적 가치가 높은 통신 기기들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다. 전보 메시지를 AI로 변환해 그림과 함께 인쇄해주는 체험 코너는 아이들에게 낯선 통신 수단을 ‘세상에 하나뿐인 기념품’으로 바꿔놓는다. 어른들은 추억을 소환했다. 1990년대 하이텔 PC통신 시절을 재현한 ‘과거의 방’에는 투박한 CRT 모니터와 키보드, 당시 분위기를 살린 소품들이 배치돼 있다. 한 커플은 특유의 모뎀 접속음을 배경으로 직접 자판을 두드려보며 웃음을 터뜨렸고, 이동통신 변천사 코너에서는 중년 관람객이 이른바 ‘벽돌폰’이라 불리던 초기 휴대폰 앞에서 추억을 회상하듯 한참 발길을 떼지 못했다. ●어른과 아이들 모두 추억 놀이터 전시의 정점은 과거 기술을 예술로 풀어낸 ‘빛의 중정’이다. 1980년대 우리 기술로 개발한 TDX를 모티브로 한 몰입형 미디어 아트 공간에서 AI는 관람객의 얼굴을 분석해 디지털 아트로 재구성한다. 이어지는 ‘이음의 여정’에서는 KT의 AI 모델과 함께 나만의 디자인을 적용한 에코백을 제작하며 미래 기술 체험으로 여정을 마무리할 수 있다. 상시 무료 관람이나 전문 도슨트 투어는 입소문을 타고 오는 3월까지 예약이 거의 마감됐다.
  • [훔치고 싶은 문장]

    [훔치고 싶은 문장]

    퀸 앤 킹(곽은영 지음, 난다) “나의 설원은 다시 묻는다/ 그것이 너의 심득인가/ 얼음결정은 누구에게나 있기 때문에/ 바람이 살짝 등을 밀어주면 가능합니다/ 굳이 불러야 한다면 애별리고/ 그렇군 다시 보자/ 설원이 서서히 걷힌다/ 눈이 녹아 사방에 맺혀 있다/ 서로 사랑하기에 가능한 눈물은 반짝일 수밖에 없다/ 나는 설원에 서 있다” 올해 등단 20주년을 맞은 곽은영이 5년 만에 선보이는 네 번째 시집. 책을 열자마자 나오는 시인의 말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라이 아훌, 두렵다/ 그렇지만 간다.” 항해술인 ‘라이 아훌’(lie ahull)은 돛을 걷고 배 위의 모든 것을 단단히 묶은 뒤 배를 바다와 바람에 내맡기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세상의 폭풍에 자신을 온전히 내맡기겠다는 시인의 다짐이 비장하다. 시집은 어디로 나아갈 것인가. 204쪽, 9900원. 마지막 방화(조영주 지음, 한겨레출판사) “또다. 또 충동이 찾아들었다. 함민은 혼자서 욕설을 뇌까린 후 재떨이를 대충 옆에 내려놓았다. 왜 하필 이런 게 여기에 있어서는. 그러다 낙서와 눈이 마주쳤다.// ‘층간 소음으로 괴로워 자살한 영혼은 소음충이 된다. 소음충은 자신을 죽게 만든 소음충의 집에 들러붙어 소음이 날 때마다 ‘넌 못생겼어’ 소리를 반복한다.’” 국내 추리문학계에서 단단히 입지를 다져온 조영주 작가의 장편소설. ‘범죄 충동에 시달리는 유능한 강력계 형사’가 사건을 하나씩 해결해나가며 진실과 가까워지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전세 사기, 신종 마약, 층간 소음 등 일상적 문제를 소재 삼아 현실감과 박진감을 두루 갖춘 미스터리 추리물을 완성했다. 352쪽, 1만 6800원. 리플레이(이윤정 지음, 박재인 그림, 문학동네) “지금까지 나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외롭다고 생각했었다.(중략) 하지만 내가 진짜 외로운 이유는 그런 것들이 아니었다. 권해람도 박제나도,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을 좇아 혼자인 시간에도 앞으로 나아가는 것 같은데 나는… 나만 계속 제자리였다.” 제26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야구를 포기하게 된 권해람, 이별 후 무기력해진 황희영, 두 아이는 우연히 캐치볼을 하게 되면서 자신을 마주하고 다시 한걸음 내디딜 용기를 갖게 된다. 불투명한 내일에 불안을 느끼는 오늘의 어린이를 세밀하게 그려내는 동시에 경쟁이 아닌 소통으로 극복하는 성장과 아이들의 회복력을 보여준다. 148쪽, 1만 3500원.
  • “아이 휴대전화 개통 못 해”… 23년째 ‘증명서’ 챙기는 위탁부모[가정위탁, 국가 책임으로]

    “아이 휴대전화 개통 못 해”… 23년째 ‘증명서’ 챙기는 위탁부모[가정위탁, 국가 책임으로]

    학교·은행·병원·관공서, 증명 요구서류 뗄 때마다 공무원에게 설명‘법적 권한’ 임시후견인 자격 1년뿐육아 휴직·직장 어린이집 등 소외등본엔 동거인… 재혼 가정 오해도72% “다른 아동 재위탁 의사 없어” “장난감도서관에서 장난감 하나 빌리려 해도 위탁가정 증명서를 내야 해요.” “육아휴직까진 바라지 않아요. 정말 힘들 때 아이를 잠시 맡길 곳 하나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2003년 가정위탁제도가 전국으로 확대된 지 올해로 23년째다. 그러나 현장에서 위탁가정은 여전히 ‘가족’이 아니라 ‘설명해야 하는 관계’에 가깝다. 병원·학교·은행·공공기관을 오갈 때마다 아이와의 관계를 증명해야 한다. 친부모 동의 없이는 아이 명의의 통장이나 휴대전화 개통조차 쉽지 않다. 시설이 아닌 가정에서 아이를 키우자는 취지로 출발했지만, 제도는 아직 일상을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위탁부모 이현정(52) 씨는 아이와 은행에 갈 때마다 긴장한다. 이 씨는 22일 “아이 통장 하나 만들려 해도 친부모가 아니라는 이유로 요구하는 서류가 한둘이 아니고 은행마다 기준도 다르다”며 “중학생만 돼도 카카오뱅크 같은 인터넷 은행을 쓰는 데 우리 아이만 못 쓴다. 아이 입장에선 그 자체가 차별”이라고 말했다. 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국회는 최근 아동복지법을 개정해 올해 6월부터 위탁부모에 ‘임시후견인’ 자격을 부여했다. 최대 1년간 아이 명의 통장 개설과 휴대전화 개통, 병원 치료·수술 동의, 전학 등 학교 행정 절차를 친부모 동의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위탁부모에 일부 법적 권한을 처음 인정한 조치다. 그러나 현장 반응은 냉담하다. 위탁부모 남원숙(53) 씨는 “아이를 1년만 키우는 것도 아닌데 해야 할 일을 1년 안에 몰아서 해두라는 말처럼 들린다”며 “언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는 상황에서 한시적 권한은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행정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도 여전하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조차 가정위탁 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민원 창구마다 같은 설명을 반복해야 한다. 이 씨는 “뭔가를 얻으러 온 사람처럼 대하는 데다, 간단히 처리할 수 있는 일도 ‘모른다’는 말부터 하니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아이 일을 대신 처리할 때마다 위탁가정 증명서를 매번 떼야 하는 것도 큰 부담”이라고 했다. 그는 “장애인등록증처럼 위탁가정임을 한 번에 증명할 수 있는 카드가 있으면 좋겠다고 수년째 요구했지만 달라진 게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 과정에서도 위탁부모들은 아동의 보호자로 인정받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일반 부모처럼 아이를 키우고 있어도 민법상 혈연 가족이 아니라는 이유로 각종 복지에서 배제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장애 아동을 돌보는 위탁부모는 차량 이용이 필수지만, 장애인 자동차 스티커를 발급받지 못한다. 법이 장애인의 ‘부모’에게만 발급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탁 아동을 여러 명 돌봐도 다자녀 혜택은 적용되지 않고, 육아휴직이나 직장어린이집 이용도 허용되지 않는다. 돌봄 공백이 생기면 그 부담은 예외 없이 위탁가정의 몫이 된다. 이 씨는 “기간제 공무원으로 일하며 위탁 아동을 돌봤지만 육아휴직은커녕 자녀 돌봄 휴가도 쓸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런 제도 공백 속에서 위탁가정을 구하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위탁부모 이현주(59) 씨는 “집안 행사나 개인 사정이 있어도 아이를 맡길 곳이 없다”며 “부모도 숨 돌릴 시간이 있어야 버티는데, 제도도 부족하고 위탁부모끼리 기댈 수 있는 자조모임도 거의 없다”고 토로했다. 발달장애 아동을 돌보는 위탁부모들은 아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한 신체 접촉을 겪기도 한다. 이 과정이 학대로 오인되면 책임은 고스란히 위탁부모 몫이 된다. 책임은 크지만 위탁부모를 보호할 제도적 장치는 거의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무신경한 제도는 아이에게 상처를 남긴다. 이현주 씨는 “아이와 성이 다른데다 등본에 ‘세대원’이 아니라 ‘동거인’으로 표시돼 학교에서 재혼가정으로 오해받는 일이 잦다”며 “매번 담임 교사를 찾아가 위탁가정이 무엇인지부터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동거인 표기가 위탁 아동에게 낙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5~2029)에서 위탁가정을 새로운 가족 형태로 인정하고 아동 양육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위탁부모의 직장어린이집 이용은 교육부가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고, 장애아동 위탁부모에 대한 장애인 자동차 스티커 발급도 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다. 다만 육아휴직은 사업장 지원 문제 등이 얽혀 있어 논의 진척이 더딘 상황이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아동권리보장원의 ‘2025 가정위탁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위탁부모 1616명 중 72.2%는 향후 다른 아동을 다시 위탁할 의사가 없다고 답했다. 응답자 1512명 가운데 231명(15.3%)은 후원 정보나 아동 자립 지원 정보 등 기본적인 안내조차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친부모조차 돌보지 못한 아이들이기에 제도 개선은 더디다. 그럼에도 위탁부모들은 아이를 ‘마음으로 낳은 가족’으로 받아들인다. 이현주 씨는 “우리 집이 가장 힘들 때 아이가 왔는데, 그 뒤로 웃음이 많아졌다”며 “우리에게는 천사 같은 아이다. 힘든 일이 있어도 끝까지 책임지고 싶다”고 말했다.
  • (영상) 일본의 충격적인 로봇 기술 수준…현대차 아틀라스와 비교해보니 [핫이슈]

    (영상) 일본의 충격적인 로봇 기술 수준…현대차 아틀라스와 비교해보니 [핫이슈]

    일본의 한 로봇 개발 스타트업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했다. 도쿄에 본사를 둔 도넛 로보틱스사가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시나몬 1’(Cinnamon 1)은 특허 기술을 적용한 양산형 이족 보행 로봇이다. 이 로봇의 가장 큰 특징은 로봇을 손동작으로 제어할 수 있는 ‘무음 제스처 제어 기능’이 탑재됐다는 점이다. ‘말없이 감정을 전달한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개발된 해당 기능은 손과 손가락 움직임만으로 로봇에 명령을 내릴 수 있다. 공항이나 건설 현장, 공장 등 시끄러운 장소나 아이들이 조용히 잠든 집에서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기 어려울 , 로봇에게 음성 명령을 전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작된 로봇이다. 애초 도넛 로보틱스는 사람과 소통하는 서비스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시나몬’이라는 이름의 안내·통역용 로봇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에 공개된 ‘시나몬 1’은 사람처럼 두 발로 움직이고 AI를 탑재했다는 특징이 있다. 도넛 로보틱스는 “전 세계적으로 난청을 겪는 사람이 약 4억 3000만 명에 달하는데, 이 로봇의 기술은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도 편리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지속하며 로봇의 진화가 사회에 더욱 깊게 기여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오노 야스스케 도넛 로보틱스 대표는 “공사 현장 등에는 소음이 있기 때문에 말을 걸어도 로봇이 반응해주지 않는다. 하지만 손으로 사인을 하면 목소리를 사용하지 않고도 원격으로 움직이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내에 건설 현장에서 실험을 개시해 수년 내에 휴머노이드가 사람에게 짐을 전달하는 등의 역할을 해낼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짓하자 다가오고, 손바닥 펴자 멈칫현지 언론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사용자가 팔을 휘둘러 다가오라는 표시를 하자 로봇이 가까이 다가온다. 손바닥을 펼치고 멈추라는 신호를 보내자 다가오던 걸음을 멈추기도 한다. 로봇에게는 흰색 옷이 입혀져 있어 관절 부위의 움직임은 직접 확인할 수 없었다. 다만 마치 춤을 추는 듯 팔꿈치 부위를 구부렸다 펼치거나 손가락을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로봇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최근 전 세계에서 속속 공개되는 휴머노이드 로봇과는 다소 온도 차가 있어 보인다. 특히 최근 현대차그룹이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와 비교했을 때 상당한 수준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과 그룹의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CES 2026’에서 공개한 아틀라스는 사람과 거의 유사하게 걷고 움직여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AP통신은 “아틀라스의 시연은 실수나 부족함 없이 아주 뛰어났다”고 평가했고, 프랑스 보도채널 유로뉴스는 “처음으로 공개 시연된 아틀라스는 더는 프로토타입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며 “현대차그룹이 아틀라스를 통해 인간의 육체적 작업을 줄여주고, 신체적 부담을 경감시켜 인간-로봇 협업환경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테크 전문 미디어 테크레이더는 “아틀라스는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휴머노이드 로봇 중 하나”라고 평가했고, 미국의 IT 전문매체 버지는 아틀라스가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옵티머스와 경쟁할 모델이라고 전했다.
  • ‘웃찾사’ 이승주, 개그맨→불륜 탐정 전업…“아내 외도에 자살시도 6번”

    ‘웃찾사’ 이승주, 개그맨→불륜 탐정 전업…“아내 외도에 자살시도 6번”

    개그맨 이승주가 아내의 외도로 가정이 무너졌던 사연을 고백하며 현재 불륜 증거를 수집하는 민간조사(탐정)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지상렬의 대리운전’에는 ‘이 5가지면 불륜 100%’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승주는 이 영상에서 “지금은 개그맨이 아니라 불륜을 박멸하며 일하고 있다”며 사설 탐정으로 활동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승주는 탐정 일을 시작하게 된 배경으로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했다. 그는 “제가 불륜 피해자”라며 “결혼 생활 11년 만에 아내가 외도해 인생이 망가졌다. 6번 자살을 시도했다”고 털어놨다. 이승주에 따르면 충북 괴산에서 생활하던 시기에 아내가 부동산 관련 일을 시작한 뒤 행동이 달라졌고, 카드 사용액이 크게 늘었다. 그는 “불륜을 의심하자 아내로부터 ‘의처증’ 등의 말을 들었다”며 “오히려 자신이 몰린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승주는 아내의 동선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외도 정황을 알게 됐다고 했다. 그는 당시 상황과 관련해 “불법인 걸 알지만 위치 추적 앱을 깔았다”며 “새벽 3시에 알람이 울렸고, 이후 다른 남성의 집에 들렀다 돌아온 기록이 떴다”고 밝혔다. 또 이승주는 “집에 갔더니 애 엄마가 만취로 쓰러져 있더라. 순간적으로 아내의 바지를 벗겼다. 아내가 검정색 속옷을 입고 가는 걸 봤다. 그런데 벗겼더니 속옷이 바뀌었더라”고 말했다.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부모님과 아이들이었다. 그는 “엄마가 ‘네가 죽으면 애들은 어쩌냐’고 오열하더라. 그때 깨달았다. 아이들을 위해서 내가 살아야겠더라”며 “낮에는 택배 알바, 밤에는 다른 알바를 열심히 했다. 아들이 이제 고등학교 2학년, 딸이 중학교 3학년이 된다. 혼자 정말 열심히 키웠다”고 밝혔다. 이승주는 지난 2006년 SBS 공채 8기로 데뷔해 SBS ‘웃찾사’에서 활약했다. 결혼 후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불륜잡는 헌터 공룡아빠’를 운영하며 사설탐정으로 일하는 모습 등을 공개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술 마신 뒤 ‘이 부위’ 찌릿찌릿 통증이…알고보니 ‘혈액암’ 경고 신호

    술 마신 뒤 ‘이 부위’ 찌릿찌릿 통증이…알고보니 ‘혈액암’ 경고 신호

    20대 여성이 와인을 마실 때마다 느낀 목 통증이 혈액암의 경고 신호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진조차 초반엔 단순 호르몬 변화로 판단했지만, 결국 혈액암의 일종인 호지킨 림프종 진단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선더랜드에 사는 초등학교 교사 홀리 서스비(28)는 2024년 12월 둘째 아들을 출산한 뒤 이상한 증상을 겪기 시작했다. 식사 때 와인 몇 잔을 마시면 왼쪽 귀 뒤와 목 옆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졌다. 서스비는 “맥주는 괜찮았는데 와인을 마시면 정말 심하게 아팠다”고 말했다. 통증 외에도 그는 극심한 가려움증과 피로감에 시달렸다. 하지만 아기를 키우는 탓에 피곤한 거라고 생각했다. 지난해 1월 병원을 찾았을 때 의사들은 증상을 호르몬 변화 탓으로 돌렸다. 서스비는 “출산 후 6~8주 검진에서 피부가 너무 가렵다고 호소했다”며 “특히 밤에 다리가 참을 수 없이 가려웠는데, 의사는 호르몬 문제일 거라고 했다”고 전했다. 상황이 바뀐 건 같은 해 7월이었다. 목 왼쪽에서 혹을 발견한 그는 다시 병원을 찾았고, 컴퓨터 단층촬영(CT) 결과 림프샘이 크게 뭉쳐 있는 게 확인됐다. 조직 검사를 거쳐 10월 서스비는 호지킨 림프종 2기 진단을 받았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음주 후 목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통증이 생기는 걸 호지킨 림프종의 증상 중 하나로 꼽는다. 술을 마시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림프샘이나 병든 조직이 부어 통증이 생긴다. 서스비의 전문의는 와인을 마신 후 목이 아픈 증상이 와인의 산성 성분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전문의는 “17년간 일하면서 이런 사례를 딱 한 번 더 봤다”며 “음주 시 통증은 호지킨 림프종의 알려진 부작용”이라고 말했다. 그는 11월부터 첫 항암 치료를 시작했다. 서스비는 두 아들을 돌볼 수 없는 게 가장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는 열살 때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이라는 혈액 질환으로 어머니를 잃었다. 서스비는 “엄마 없이 자란다는 게 얼마나 끔찍한지 아니까 우리 아이들에게는 그런 일을 겪게 할 수 없다”며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다. 이건 일시적일 뿐이라고 되뇌며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 전보에서 AI까지…KT ‘온마루’에 담은 통신의 과거와 미래

    전보에서 AI까지…KT ‘온마루’에 담은 통신의 과거와 미래

    “엄마, 저기 봐봐! 진짜 전보가 가는 것 같아!” 지난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빌딩 웨스트 2층에 마련된 ‘KT 온마루’ 전시장을 찾은 아이들의 시선은 자연스레 천장으로 향했다. 키오스크를 통해 친구에게 가상의 전보를 보내자, 머리 위 전신주 전선을 따라 푸른 빛이 번쩍이며 이동하는 시각 연출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데이터가 이동하는 과정을 눈앞에서 본 아이들은 신기한 듯 연신 탄성을 터뜨렸다.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전시장을 방문한 서대문구 주민 이정애씨는 “전보나 공중전화가 생소한 세대라 어려워할 줄 알았는데, 메시지가 전선을 타고 가는 모습을 직접 보니 원리를 단번에 이해하는 것 같다”면서 “설명보다 체험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KT 온마루’는 단순한 유물 전시를 넘어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체험형 구성에 방점을 찍었다. 1890년대 전화기 ‘덕률풍’을 비롯해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초기 전화기들, 1986년 ‘1가구 1전화’ 시대를 연 국산 전자식 자동교환기 ‘TDX-1’ 등 사료적 가치가 높은 통신 기기들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다. 전보 메시지를 AI로 변환해 그림과 함께 인쇄해주는 체험 코너는 아이들에게 낯선 통신 수단을 ‘세상에 하나뿐인 기념품’으로 바꿔놓는다. 어른 관람객들에게는 추억을 소환하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1990년대 하이텔 PC통신 시절을 재현한 ‘과거의 방’에는 투박한 CRT 모니터와 키보드, 당시 분위기를 살린 소품들이 배치돼 있다. 한 커플은 특유의 모뎀 접속음을 배경으로 직접 자판을 두드려보며 웃음을 터뜨렸고, 이동통신 변천사 코너에서는 중년 관람객이 이른바 ‘벽돌폰’이라 불리던 초기 휴대폰 앞에서 추억을 회상하듯 한참 발길을 떼지 못했다. 전시의 정점은 과거 기술을 예술로 풀어낸 ‘빛의 중정’이다. 1980년대 우리 기술로 개발한 TDX를 모티브로 한 몰입형 미디어 아트 공간에서 AI는 관람객의 얼굴을 분석해 디지털 아트로 재구성한다. 이어지는 ‘이음의 여정’에서는 KT의 AI 모델과 함께 나만의 디자인을 적용한 에코백을 제작하며 미래 기술 체험으로 여정을 마무리할 수 있다. 전문 도슨트 투어는 입소문을 타고 3월까지 예약이 거의 마감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상시 무료 관람이 가능해 운영 시간 내 자유로운 관람과 체험이 가능하다. 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은 “온마루가 광화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6번 극단적 시도” 유명 개그맨, 아내 불륜에 ‘불륜 잡는’ 탐정됐다

    “6번 극단적 시도” 유명 개그맨, 아내 불륜에 ‘불륜 잡는’ 탐정됐다

    개그맨 이승주가 사설 탐정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공개된 지상렬의 유튜브 채널 ‘지상렬의 대리운전’에는 ‘이 5가지면 불륜 100%’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SBS 공채 8기 출신 개그맨 이승주가 출연해 근황과 인생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승주는 2006년 SBS 공채로 데뷔해 ‘웃찾사’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결혼과 함께 방송 활동을 중단했고, 현재는 유튜브 채널 ‘불륜잡는 헌터 공룡아빠’를 운영하며 약 1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지상렬이 근황을 묻자 그는 “지금은 개그맨이 아니라 불륜을 박멸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사설 탐정으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륜 피해자들이 증거를 찾기 위해 많은 의뢰를 하신다. 제가 불륜 피해자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결혼 11년 만에 아내가 외도를 해서 인생이 망가졌다. 6번의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부모님과 아이들이 우는 모습을 보고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고 전했다. 사설 탐정이라는 직업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지상렬이 “합법적인 거냐”고 묻자 이승주는 “전에는 탐정이 아닌 민간 조사단이라고 했다. 탐정이 불법이었는데 이젠 합법화됐다. 사설 경찰이다”고 말하며 현재는 정식 라이선스를 갖고 활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주는 방송을 떠났던 이유에 대해 “개그를 계속해야 했는데 아내를 만나며 직장 생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들의 건강 문제로 충북 괴산에서 생활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그 과정에서 아내가 부동산에 취업을 했다가 부동산 업계 종사자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너무 힘들었지만 아이들을 위해 다시 일어나야겠더라”며 낮에는 택배 아르바이트, 밤에는 또 다른 일을 병행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동시에 유튜브 채널을 키우며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고, 현재는 고등학교 2학년 아들과 중학교 3학년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
  • 고령군·경북교육청, ‘고령미래교육지구’ 운영 맞손…지역과 학교가 키우는 미래교육

    고령군·경북교육청, ‘고령미래교육지구’ 운영 맞손…지역과 학교가 키우는 미래교육

    경북 고령군은 경상북도교육청과 ‘고령미래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과 학교가 함께 하는 미래교육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비롯해 ▲학교-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 운영 ▲마을학교를 포함한 지역 연계 교육활동 확대 ▲학생의 진로·체험·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협력 사업 추진 ▲미래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고령군은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과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교육 활동과 연계해 학교 교육을 지원하고, 경북도교육청은 고령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고령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미래교육지구는 지역과 학교가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협력 사업”이라며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기반의 미래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지역과 학교의 협력을 통해 학생의 역량을 키우고, 교육을 중심으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경북도교육청의 핵심 교육 정책이다.
  • 강타, ‘공개 열애 6년’ 정유미와 결혼 계획?…“‘여보’란 말에 충격”

    강타, ‘공개 열애 6년’ 정유미와 결혼 계획?…“‘여보’란 말에 충격”

    가수 강타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 ‘남겨서 뭐하게’에는 H.O.T. 멤버 토니안과 강타가 함께 출연해 근황과 속마음을 나눴다. 식사 자리에서 MC 이영자는 두 사람에게 결혼 계획을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영자는 “난 (문)희준 씨 결혼하면서 너무 놀랐다”며 “당연한 건데 ‘H.O.T.가 결혼을 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 시대를 풍미한 아이돌 멤버의 결혼이 낯설게 느껴졌다는 고백이었다. 이에 강타는 “얼마 전에 공연하는데 (문희준) 형수님이 아이들이랑 오셨다”며 “다 같이 인사를 하러 갔는데 희준이 형이 형수님한테 ‘여보! 멤버들 왔는데’라고 하는데 ‘여보’란 말이 저희 입장에서는 충격이었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이영자는 “두 사람은 그냥 있어서 너무 고맙다, 계속 있어 줄 거지?”라고 농담을 건넸고 강타는 잠시 머뭇거리다 “글쎄요?”라는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는 “‘여보’라고 부르는 형수님도, 아이들 희율, 희우도 너무 예쁘니까 부러웠다”며 “저희도 나이가 있으니까 그 모습이 부러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강타는 2020년 2월 배우 정유미와 열애를 인정한 뒤 6년째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오랜 시간 꾸준한 만남을 이어온 만큼 두 사람의 결혼 여부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이병도, 교육감 러닝메이트제 반대…“학교를 정치판으로”

    이병도, 교육감 러닝메이트제 반대…“학교를 정치판으로”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교육감에 도전하는 이병도 충남민주혁신교육포럼 대표는 김태흠 충남지사가 대전·충남 통합특별시의 교육감 선출에 대해 ‘지자체장-교육감 러닝메이트제(동반출마)’ 견해를 밝힌 것과 관련해 22일 “학교 현장을 정치판으로 몰아넣는 초법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성명을 통해 “‘러닝메이트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발언은 교육자치의 헌법적 가치를 부정한다.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그는 “교육감 선거를 도지사 후보와 연계하는 것은 교육을 광역자치단체 부속물로 전락시키고, 학교 현장을 정당 간 정쟁과 정치적 이해관계 소용돌이 속으로 밀어 넣는 행위”라며 “교육감 러닝메이트제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한 헌법 제31조 제4항에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은 정권이나 행정 권력 입맛에 따라 변해서는 안 되는 백년대계”라며 “러닝메이트제가 도입될 경우 교육 정책은 지자체장 정치적 성향에 종속될 수밖에 없다. 오직 선거 승리를 위한 선심성 공약만이 난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지역이 강해져야 한다는 큰 틀 속에 대전·충남 통합에 공감한다”며 “행정통합이 아이들에게는 더 많은 기회를, 교육 가족에게는 더 큰 자부심을 주는 ‘희망의 통합’이 될 수 있도록 교육 자치의 가치를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했다. 앞서 김 지사는 21일 이장우 대전시장과 긴급회동을 했다. 이날 통합특별시의 교육감 선출에 대해 “특별시장과 교육감이 한몸으로 교육 행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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