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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 훈육은 집에서…경찰서 데리고 오지 마세요”

    “아이 훈육은 집에서…경찰서 데리고 오지 마세요”

    ‘어린 아이를 혼내기 위해 경찰서에 데려 오시면 아이 마음에 상처만 남습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묻고, 듣고, 답해주는 인내의 시간보다 더 나은 훈육은 없습니다.’ 최근 맘카페에는 한 경찰서 앞에 걸린 현수막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글쓴이는 “경찰서 앞에 걸린 현수막 보고 기가 차네요”라며 “자식 훈육은 본인들이 해야지 왜 경찰관이 하나. 그동안 얼마나 많이 찾아왔으면 현수막까지 거는 걸까. 업무방해가 따로 없다”라며 황당해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실제로 꽤 많다고 들었다” “아이들이 경찰을 무서워하게 하면 안 된다고 한다. 실제로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도움을 청할 수 없게 되기 때문” “경찰 분들 바쁜데 무슨 민폐인지”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입을 모았다. “우리 아이 ‘이놈’ 해주세요” 실제로 지난해 9월 한 부모가 5살 남아를 경찰서에 데려가 “경찰 아저씨, 우리 아이 ‘이놈’ 해주세요”라며 아이의 훈육을 부탁한 일이 있었다. 부탁을 거절할 수 없던 경찰관이 아이와 대화를 위해 민원인 좌석에 앉히려 하자 아이는 지구대 밖으로 나가려 했고, 이를 출입구에서 제지하는 과정에서 아이 부모가 되려 ‘과잉대응’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아이의 부모는 경찰관이 말리는 과정에서 “X자로 잡은 채 강제로 눕히는 ‘과잉대응’”했다고 주장하면서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고, 해당 사건은 기사화됐다. 그러나 지구대측은 흥분한 아이가 밖으로 뛰쳐나가려 해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했을 뿐 과잉진압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과 A씨 양측 주장이 다른 상황에서 지역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 공연하게 사실인 것처럼 퍼진다면 그에 따른 조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친절을 베풀려고 했던 것이 과잉진압으로 묘사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를 훈육할 때는 아이의 입장을 반드시 듣고 대화를 통해 아이의 수준에서 이해시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체벌이나 강한 충격 요법을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함께 규칙을 정하고 책임감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다른 사람을 개입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너 그렇게 하면 경찰 아저씨가 잡아간다” 등은 작은 협박일 뿐 훈육은 커녕 반발심만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오은영 “몸을 딱 잡고 훈육해야” 정신과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아이는 3세부터 신경계가 불균형하게 발달하면서 자기감정을 조절하기 힘들다. 우선 아이를 훈육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절대 그 자리를 뜨면 안 된다”며 “아이는 자기를 가둬놓거나 버리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오 박사는 “아이가 떼를 쓰면서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거나, 남을 위험하게 할 때, 욕 등을 할 때는 아이 몸을 딱 잡고 훈육하는 방법을 써야 한다”며 “하지만 부모들은 감정조절을 하지 못해 자신도 모르게 아이를 아프게 잡을 때가 있다. 아프게 하는 것은 훈육이 아니다”고 주의를 줬다. 이어 “잡는 것은 아이를 보호하고 훈육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먼저 인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이가 물건을 집어던지고, 엄마를 할퀴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두 손을 강하게 잡는 것도 필요하다.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아이를 기다려야 한다. 부모는 아이가 조용해 질 때까지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오 박사는 “기다리는 동안 눈 흘기기, 팔짱을 끼고 한 숨 쉬기 등은 절대 하면 안 된다”라며 “자녀를 인간적으로 존중하기 때문에 교육을 시키는 것이다. ‘너를 사랑하고, 제대로 된 사람으로서 살아가기 위해 교육을 시키겠다’는 마음은 절대적 존중에서 생기는 것이다. 훈육은 부모의 권리가 아니라 의무다”라고 조언했다.
  • 히틀러 콧수염 자랑한 美 의회 난동 가담자에 징역 4년형

    히틀러 콧수염 자랑한 美 의회 난동 가담자에 징역 4년형

    지난해 1월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의회 난동에 가담한 이들 가운데 가장 특이한 인물로 손꼽히는 사람 가운데 한 명이 티모시 헤일쿠사넬리(32)다. 그는 뉴저지주 출신으로 그곳 해군 무기보관소에서 근무하는 동안에도 히틀러를 흉내내는 콧수염을 기르고 자랑스럽게 사진을 찍어 여기저기 올렸다. 워싱턴 DC 지방법원의 트레버 맥파든 판사는 22일(현지시간) 헤일쿠사넬리에게 제기된 연방 범죄 혐의 다섯 건 모두에 유죄를 인정하고 실형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지난 5월 이미 그의 유죄를 평결했다. 맥파든 판사는 그가 의회 난동에 가담한 것말고도 “여러 건의 위해 요소가 있음”을 인정했다. 그는 연방방위군으로 11년 정도 복무하고도 나치를 찬양하는 듯한 얼빠진 행동을 했는데도 버젓이 해군 시설에서 근무해 왔다. 더욱이 의회에 난입하는 과정에 정부 요원인 양 신분을 위장했다. 맥파든 판사는 그가 성차별, 인종차별에다 유대인 혐오 발언 등을 한 오랜 이력이 있는데도 의회 난동에 가담한 뒤에야 처음으로 책임을 지게 됐으며, 그것도 처음에는 책임을 인정하지 않으려 했다고 개탄했다. 미국 법무부도 이날 선고 공판을 앞두고 여러 쪽의 문서를 통해 그를 조건부 석방하면 안된다고 재판부에 촉구했다. 웃기는 일 중의 하나는 그가 자신을 변호한답시고 자신은 의회 건물인지 모르고 진입했다고 법원에서 진술한 것이었다. 그런데 그는 의회 난동 당시 한 경찰관을 밀치고 다른 시위 참가자의 진입을 도왔다. 그 경관은 정복 유니폼을 입고 있어 혼동할 여지가 전혀 없었다. 헤일쿠사넬리는 판사에게 보낸 성명을 통해 의회 난동 때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유니폼을 더럽혔고 나라를 불명예로 추락시켰다. 의회와 경찰 성원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려야 한다. 은총을 바란다. 추악한 짓을 저질렀다고 말씀드린다.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 이렇다 할 범죄 전력이 없는 그는 “다시는 내 얼굴 볼 일이 없을 것이다. 보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난동 후 얼마 지나지 않을 때 체포돼 수감됐는데 보석을 신청했다가 퇴짜를 맞았다. 34명의 직장 동료들은 그가 “유대인과 소수자, 여성들을 박해하려는 극단적인 견해를 갖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항소심 과정에 헤일쿠사넬리는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이들은 총에 맞는 것이 당연하며 “히틀러였다면 그 일을 끝냈을 것”이란 발언도 서슴찮았다. 캐스린 피필드 지방검사는 그가 혼자만의 “내전을” 치렀으며 난동 참가자들에게 “전진, 전진, 전진을 외쳤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조국에서 제2의 내전이 일어나야 한다고 믿었다는 것이다. 닉 스미스 변호인은 헤일쿠사넬리의 추악한 발언에 “빠져나갈 구멍이 전혀 없다”면서도 다른 수감자들로부터 살해 위협을 들었다며 감옥에 보내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연방 검찰은 지금까지 의회 난동과 관련해 870명 이상 체포돼 이 가운데 265명이 사법 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헤일쿠사넬리는 군대 종사자로서 단죄를 받은 일곱 번째 사례라고 BBC는 전했다.
  • 전국 학교 5911곳 반경 1㎞ 안에 성범죄자 거주

    전국 학교 5911곳 반경 1㎞ 안에 성범죄자 거주

    전국 초·중·고교 1만 2017개교 가운데 5911개교의 반경 1㎞ 내에 공개대상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더불어민주당이 여성가족부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들 학교 가운데 66.2%인 3915개교 인근에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가 거주 중이었다. 지역별로 서울은 초·중·고교 1324곳 중 80%에 달하는 1061곳이 인근 1㎞ 안에 성범죄자가 살고 있었다. 부산(76%)과 인천(69%), 대구(69%)가 다음으로 비율이 높았다. 최근 3년간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로 유죄가 확정돼 신상정보 등록 처분을 받은 이들은 2018년 3219명, 2019년 2753명, 2020년 2607명으로 모두 8579명에 달한다.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영호 의원실은 “성범죄 위험에서 아이들을 빈틈없이 보호할 수 있도록 교육부,여가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공조가 필요하다”며 “아동·청소년 대상 상습 성범죄자에 대한 가중처벌과 완전한 사회격리 등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흑석초생 학습권 침해·안전과 흑석고 이전’ 대책 촉구

    이희원 서울시의원, ‘흑석초생 학습권 침해·안전과 흑석고 이전’ 대책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동작4)은 지난 21일 제314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동작구 관내 뜨거운 감자인 ‘라이더 카페로 인한 흑석초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와 안전문제’, ‘흑석고 이전’과 관련해 교육청을 향해 향후 계획에 대한 답변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동작구에 위치한 흑석초등학교 정문 20미터 남짓 떨어진 곳에 ‘라이더카페’가 개업을 했다. 학부모들은 “인도로 다니는 오토바이로 우리 아이들이 사고가 날까봐 걱정된다. 교실에서도 오토바이 배기음이 들린다”며 걱정어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서울시청 시민건강국 스마트건강과, 교육부와 함께 사유지의 소유주 동의 없이도 안전한 학습환경을 위한 절대보호구역내 금연구역을 지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동작구청에 보도블럭 위 이륜차 단속 및 소음측정기 설치 등을 요청한 상태다.  이날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 의원은 “교육청 차원에서도 문제점에 대해 인식하고 있어야 하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소음·흡연 등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 보다 적극적이고 구체적 방안 마련과 실천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진 질의에서 흑석초 앞에 경찰서와 연계해 단속이 가능한 CCTV를 설치해 달라고 요구했고,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국장(구자희)은 답변을 통해 이 의원이 요구한 CCTV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학교 과잉 상태에 있는 관악구에 위치한 삼성고를 동작구 흑석동으로 2025년에 이전 완료해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있다.  하지만 교육청의 지지부진한 진행으로 2025년 개교는 불투명한 상황에 처해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 의원은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김필곤)을 향해 “전체적으로는 학령인구가 급속도로 줄고 있지만 동작구 흑석동의 학생 수는 늘고 있어 이전 적기인 2025년에 학교 이전을 완료해 3월에 개교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는 계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러 동원령 하룻만에 전장 끌려가는 아빠에 “안녕, 꼭 돌아와!”

    러 동원령 하룻만에 전장 끌려가는 아빠에 “안녕, 꼭 돌아와!”

    아이는 보이지 않고, “아빠 안녕! 꼭 돌아오세요”라고 말하는 소리만 들린다. 영국 BBC가 텔레그램에 올라온 동영상이라고 22일(현지시간) 소개한 것인데 방송은 여러 아이들의 목소리라고 했다. BBC는 러시아 벨고로드 지방 스타리이 오스콜에서 촬영된 것이란 점을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 여성은 이 동영상이 촬영됐을 때 현장에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동영상을 보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예비군 부분 동원령을 발령한 지 하루밖에 안 지났는데 벌써 명령을 받은 남성들이 전장으로 향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가 전세버스에 오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AP 통신도 사랑하는 이를 전장으로 떠나보내는 러시아인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위터에 올라온 다른 동영상에는 동부 시베리아 도시 네륜그리의 입영센터로 보이는 운동장 건물에서 동원 대상 남성들이 가족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담겨 있다. 남성들은 가족들을 부둥켜안고 한참을 놓지 못하다 버스에 실려 어디론가 끌려갔다. 많은 이들은 울음을 터뜨리고, 일부는 입을 가린 채 슬픔을 숨기려 했다. 수도 모스크바의 입영센터에서 찍힌 동영상에는 한 여성이 안전을 간절히 기원하면서 가족으로 보이는 남성의 몸에 성호를 긋는다. 이름을 드미트리라고 밝힌 남성은 입영센터에서 아버지의 배웅을 받았는데 아버지는 “조심하거라”는 말만 건넨다. 학생이라고 밝힌 그는 현지 언론 오스토로즈노노보스티에 “아침에만 해도 아무런 얘기가 없었는데 갑자기 동원소집 통지를 받았다. 오후 3시까지 여기(입영센터)로 오라는 내용이었다. 여기서 한 시간 반 정도 기다렸는데 입영 장교가 나타나더니 당장 떠난다고 한다”며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렇게 동원 소집 대상이 돼 가족과 생이별하는 이들 못지 않게 동원 통지를 받거나 출국 금지 조치가 취해지기 전에 이웃 나라로 피신하려는 남성들도 늘어 가족과 헤어지는 이들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예(터키) 등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나라로 이동하는 항공편이 매진되는 일이 이어지고 있고, 핀란드처럼 육로로 러시아를 탈출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조지아와 러시아를 잇는 베르흐니 라르스 국경검문소에 5㎞에 이르는 차량 대기 행렬이 형성됐다는 현지 목격자들의 발언을 전한 BBC는 국경을 통과하는 데만 7시간이 걸렸다는 주민의 증언을 전했다. 이런 상황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쟁 공포에 직접적으로 맞닥뜨린 러시아 국민들을 정조준한 동영상 연설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평소 사용하던 우크라이나어 대신 러시아어로 동원 소집에 저항 없이 응하는 러시아인들은 “죽음으로 내던져졌다”고 경고했다. 그는 “6개월 동안 러시아군 5만5000명이 전사했다. 더 필요한가? 아니라고? 그렇다면 저항하라. 투쟁하라. 도망쳐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크라이나군에 항복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당신들은 이미 살인, 고문 등 그 모든 범죄의 공범이다. 그동안 침묵했기 때문”이라며 “이제 선택할 때다. 러시아 남성들은 지금 사느냐 죽느냐, 장애를 얻느냐 건강을 지키느냐의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가 동원한 예비군에게 장비를 지급하고 훈련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며, 예비군이 전장에 투입돼도 러시아군의 고질로 꼽혀 온 느슨한 지휘통제, 군수 부족이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상어 가족’이 충북에 온다… 국립한글박물관 지역 순회전

    ‘상어 가족’이 충북에 온다… 국립한글박물관 지역 순회전

    한국 동요의 변천사를 확인할 수 있는 ‘파란 마음 하얀 마음, 어린이 노래’ 특별전이 충북에서 열린다. 국립한글박물관은 23일 독서왕김득신문학관(충북 증평군 소재)과 공동으로 이날부터 2023년 1월 29일까지 ‘파란 마음 하얀 마음, 어린이 노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한글박물관의 2022년 기획전의 첫 번째 지역 순회전으로 찾아오기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해 박물관이 직접 찾아 나섰다. ‘파란 마음 하얀 마음, 어린이 노래’는 올해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세대를 초월한 동요 노랫말의 의미와 한글문화의 가치를 조명한 전시다. 국립한글박물관 관계자는 “‘파란 마음 하얀 마음’ 동요의 가사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에서 빛을 동심으로 바꾸면 어른들도 아이들처럼 세상이 보일 것이라는 의미로 전시 제목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우리나라 창작동요의 시작이 되는 윤극영(1903~1988)의 ‘반달’과 ‘설날’부터 세계적인 인기를 끈 ‘상어 가족’까지 60여 편의 동요 노랫말을 다양한 전시 그래픽과 영상으로 시각화하여 선보인다.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노랫말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다.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봄 여름 가을 겨울’에서는 자연을 주제로 한 노랫말을 보고 듣는다. 2부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에서 동작놀이와 말놀이 노래에 담긴 말과 글을 체험할 수 있다. 3부 ‘즐거운 생활’에서는 학교에서 배운 1920년대부터 현대까지의 100여 년의 동요 변화상을 자료를 통해 소개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증평군에 이어 2023년에 군산, 당진 지역의 순회전도 계획하고 있다. 박물관 측은 “앞으로도 한글문화사, 소장품, 디자인 등 자체적으로 기획한 전시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국내외 박물관, 미술관, 문화원 등에서 순회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보다 많은 국내외 관람객들이 한글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김태우 강서구청장,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주민불편 없도록 할 것”

    김태우 강서구청장,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주민불편 없도록 할 것”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 22일 허준박물관을 찾아 어린이 체험 시설물,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 시설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면 프로그램들이 3년 만에 재개되면서 시설물 안전 점검과 함께 관람객들의 불편 사항은 없는지 살피기 위해서다. 23일 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박물관에 도착해 수강생 대부분이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이뤄진 ‘허준 건강 의학교실’을 제일 먼저 찾았다. 어르신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안부 인사를 전한 김 구청장은 “‘100세 시대’가 다가오면서 삶의 질을 높여 건강한 삶을 사는 웰빙이 중요시 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이어 어린이체험실로 향한 김 구청장은 견학 온 아이들과 함께 혈자리 체험, 약재 포장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이외도 기획전시실, 허준기념실 등 박물관 구석구석 돌아보며 주민 편의시설과 안전관리에 대해 꼼꼼히 챙겼다. 김 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장애인, 어르신,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태형, 아내가 세 아들 살해…“면회 거절해 이유 모른다”

    김태형, 아내가 세 아들 살해…“면회 거절해 이유 모른다”

    10년 전 세 명의 아이들을 잃은 배우 김태형이 아이들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10년 전 세 아이를 잃어버린 아빠인 배우 김태형의 최초 고백이 그려졌다. 김태형은 지난 2012년 아들 세 명을 한꺼번에 잃은 아픔을 갖고 있다. 아내 A씨가 모텔에서 세 아들을 살해한 것이다. 그로부터 10년 만에 근황을 전하게 된 그는 “자의적으로 연기 활동을 그만둔 건 아니고 제가 개인 가족사가 있어서 좀 사람도 기피하게 되고 그런 상황이었다. 그러다 보니 생활 자체가 영위가 안 되더라. 공황장애도 오고 운전을 하면 매일 다녔던 길인데도 막 엉뚱한 길로 갔다. 운전도 안 되겠다 싶어서 운전도 못했다. 그 정도로 상당히 공황 상태에 있었다”고 말했다. 김태형은 “좋은 엄마였다. 제 기억으로 아이들한테 잘해주고 자기가 사치를 한다던가 그런거 없이 아이들한테 정말 잘해줬다”며 “어느 순간, 아이들 대하는 게 거칠어졌다. 짜증도 많이 냈다. 왜 저렇게 짜증을 부리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후 아내는 말도 없이 집을 나가 문자 한통을 남기고 연락이 두절됐다. 김태형은 “저한테 아이들하고 바람 좀 쐬고 오겠다 그러고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서 그러고 돌아오지 않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아내와 연락이 안 되자 경찰에 가출 신고를 했다. 일주일 후 ‘아내 분 찾았다’는 말에 ‘애들은요?’라고 물었더니 ‘잘못됐습니다’라고 대답을 들었다고 한다. 김태형은 “표현을 못한다. 그냥 패닉이다. 혼이 나가있는 거다”면서 “아이들이 엄마하고 같이 나간 그날부터 찾아서 장례 치르는 날까지 정확히 10일인가 걸렸다. 열흘을 아무것도 안 먹고 술만 마셨다”고 했다. 그를 가장 힘들게 한 건 여전히 아내의 살해의 이유를 모른다는 것이었다. 그는 “저는 지금도 모른다. 그리고 그걸 수사기관에서도 정확히 밝혀내지 못했다. 기자들 가십 거리로 좋잖나. 그게 생활비가 부족해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렇게. 그것만큼은 제가 못 견디겠더라”고 토로했다. 당시 아내는 김태형이 이유를 묻고자 면회를 갔으나 거절했다. 김태형은 “큰아이가 여덟 살, 둘째가 여섯 살, 셋째가 세 살이었다. 어린 나이였지 않나. 그러니까 그렇게 뭐 속을 썩이거나 그러지 않았다. 저한테는 뭐 기쁨, 행복함만 주고 가서 더 미안한 거다. 해준 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데 그 기억과 추억은 이만큼 남아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형은 다시 아이들의 유골을 뿌린 장소로 갔다. 손엔 생전 아이들이 좋아했다는 과자가 들려 있었다. 그는 “까놓고 그냥 여기 뿌릴 순 없고 우리 애들이 이 과자를 좋아해서”라며 오열한 뒤 “아빠가 열심히, 열심히 살다 너희들 만나러 갈게. 기다려. 반드시 기다려. 아빠 갈게”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세계 홀린 K콘텐츠, 세계 울린 한반도 순혈주의

    세계 홀린 K콘텐츠, 세계 울린 한반도 순혈주의

    미국 방송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 6관왕에 오른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넷플릭스)에 대해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 하나 있다. 이 드라마가 파키스탄에서는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는 점이다. 캐릭터 중에 파키스탄 출신 무슬림 이주 노동자 알리가 있는데, 역할을 맡은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가 인도 출신의 힌두교도라는 게 논란의 이유였다. 물론 파키스탄인만 그 배역을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문제는 양국의 관계다. 오랜 기간 카슈미르 지역을 둘러싼 영토 분쟁과 종교 갈등을 겪고 있는 만큼 캐스팅에 더 신중했어야 했다는 거다. 다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세심하게 고려하지 않아 생긴 일이었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기생충’, 칸영화제의 ‘헤어질 결심’, 그리고 ‘오징어 게임’까지 K콘텐츠가 바야흐로 세계 무대를 뒤흔들고 있다. 과거 국내와 해외 마니아 일부에 그쳤던 한류 팬층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성장, 코로나19 팬데믹과 맞물려 최근 몇 년 새 빠르게 두터워졌다. 거기다 국제 시상식에서도 인정받으면서 한국 작품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 알리처럼 한국 드라마, 영화 속에서 타 국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배역이나 장면은 끊임없이 문제로 지적된다. 문화적 다양성을 고려하지 않고 특정 국가나 인종에 대해 편견을 재생산하는 낯 뜨거운 작품도 있다.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에서 각광받는 가운데 정작 국내에선 인종차별적, 후진적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형국이다. ●국가명 쓴 ‘수리남’ 외교 위기 불러와 지난 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수리남’은 외교 위기까지 불러일으킬 뻔했다. 남미 국가 수리남에서 실제 있었던 한인 마약상의 얘기를 다룬 픽션인데, 국명을 시리즈 제목으로 쓴 게 ‘수리남은 마약 국가’라는 인식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알베르트 람딘 수리남 외교부 장관이 “오랫동안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했는데, 드라마가 다시 나쁘게 만들고 있다”며 강력하게 항의했고, 한국 외교부는 현지 한인을 상대로 안전 공지를 발령했다. 외교 문제까진 아니지만 특정 국가나 국민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심어 주는 장면도 잇따른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빅마우스’에서는 주인공이 상대방을 비하할 때 태국 음식 얌꿍을 예시로 드는 대사가 나와 현지 시청자들이 반발했다. tvN 드라마 ‘별똥별’에선 아프리카에 자원봉사를 가는 장면에서 낙후 지역을 돕는다는 식의 편견이 그대로 드러났고, 지난해 SBS 드라마 ‘라켓소년단’에선 배드민턴 경기를 하러 인도네시아를 찾은 한국 코치가 현지에 대해 모욕적인 발언을 하는 장면이 논란이 됐다. 잊을 만하면 비슷한 논란이 반복되는 건 기본적으로 국내 업계 내에서 타 문화와 인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디어 속 차별과 혐오 표현을 담은 책 ‘이 장면, 나만 불편한가요?’를 쓴 태지원 작가는 이를 유구한 ‘단일민족주의’의 영향으로 설명한다. 그는 “한국은 단일민족, ‘순혈주의’에 대한 정체성이 강한 나라”라며 “여기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기 때문에 타 민족이나 문화에 배타적인 특성, 저항감이 이어져 왔을 것”이라고 말했다.그중에서도 미국, 유럽의 백인은 동경의 대상으로, 아시아, 아프리카의 유색인종은 동정의 대상으로 보는 이중적인 시선이 강하다. 한국과 멀리 떨어진 나라, 한국과 교류가 적은 낯선 인종일수록 콘텐츠에서 그려지는 편견도 심해진다. 지난해 SBS ‘펜트하우스3’에선 주인공 로건 리의 친형 알렉스가 드레드록(레게 머리)에 문신을 한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흑인 특성을 과장했다. 흑인 문화를 희화화하고 모욕했다”는 비판을 받아 이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박은석이 사과했다. 드레드록이 태생적으로 머리가 곱슬거리는 흑인의 전유물이자 흑인 차별의 역사까지 담고 있다는 사실을 몰라 벌어진 사건이다. ●대림동 비하시킨 ‘청년 경찰’ 소송전 SBS 드라마 본부장 출신인 제작사 타이거스튜디오의 김영섭 대표는 “기본적으로 기획, 제작 단계에서 이런 논란에 대해 게이트키핑이 제대로 안 되는 게 문제”라고 했다. 그는 “지상파 방송사엔 자체 심의 기구가 있지만, 대본이 급하게 넘어오고 제작 일정이 촉박한 경우 이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며 “과거에 비해 시장이 굉장히 넓어진 만큼 연출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인종차별적 묘사가 법적 공방으로 이어진 경우도 있다. 2017년 개봉한 영화 ‘범죄 도시’와 ‘청년 경찰’은 중국 동포(조선족)가 많이 거주하는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과 영등포구 대림동을 범죄 소굴처럼 그려 큰 논란이 됐다. 당시 중국 동포 60여명이 ‘청년 경찰’ 제작사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항소심에서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내용으로 하는 화해 권고 결정이 내려졌다.디케이엘파트너스 법률사무소의 백세희 변호사는 이에 대해 “법원이 인격권 침해를 명시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영화 속 혐오 표현에 대해 법원이 처음 공식 개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 속 소수자 이야기를 담은 책 ‘납작하고 투명한 사람들’을 펴내기도 한 그는 “대중은 대개 미디어라는 간접경험을 통해 소수자를 접한다”며 “인종적 편견이 계속되는 이유를 시청자의 탓으로만 돌리면 안 된다. 미디어가 먼저 책임 있는 태도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디즈니 유색 인종 공주 캐스팅 화제 해외에서는 이미 수년 전부터 다문화와 다양성을 작품 제작과 캐스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고 있다. 디즈니는 최근 실사 영화 ‘인어공주’와 ‘백설공주’에 각각 흑인 가수 겸 배우 핼리 베일리, 히스패닉 배우 레이철 지글러 등을 캐스팅해 화제가 됐다. 100년 가까이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을 만들면서도 흑인 공주는 ‘공주와 개구리’ 속 캐릭터 티아나 한 명뿐이었던 디즈니의 전향적 결정이다. 디즈니는 ‘인어공주’의 주인공 에리얼에 대해 “인어는 누구나 될 수 있다. 애니메이션과 다르다는 이유로 이 선택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그건 당신의 문제”라고 밝히기도 했다. 국내 일부에서 “디즈니의 ‘PC주의’(정치적 올바름) 때문에 동심이 파괴됐다”는 식의 인종차별적 반응이 나온 것과 상반된다.마블 스튜디오 역시 전형적인 백인 히어로 대신 인종도 외양도 다양한 캐릭터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배우 마동석이 출연해 화제가 된 ‘이터널스’는 제마 찬, 쿠마일 난지아니 등 아시아계 배우를 비롯해 흑인 배우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등이 극을 이끌어 나갔다. 이에 대해 태 작가는 “해외에서는 인종차별과 관련한 법규가 많이 마련돼 있고, 제작자들도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며 “기존 문법과 다르게 캐릭터나 인종을 전복시키며 새로운 재미와 신선함을 주는 건 결국 콘텐츠의 장점이 된다”고 했다.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연구소 이재원 연구위원은 “한국 콘텐츠는 이제 기획 단계부터 ‘수출용 상품’이라는 관점을 가져야 하는데, 아직까지 외국 소비자를 염두에 두는 시선이 부족하다”며 “OTT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가 전 세계 어디에나 도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문화권에서 봤을 때 문제가 될 수 있는 이슈에 대해선 미리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선제적으로 해당 국가와 소통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며 “내부적으로는 문제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매뉴얼을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서울 드라마어워즈’ 빛낸 여신들의 우아한 드레스 자태

    ‘서울 드라마어워즈’ 빛낸 여신들의 우아한 드레스 자태

    영국 드라마 ‘헬프’가 3년만에 재개한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드라마 축제를 지향하는 서울드라마어워즈2022 시상식이 22일 오후5시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렸다. 영국 드라마 ‘헬프’(Help)가 대상과 남자연기상, 여자연기상 등 총 3관왕을 차지했다. ‘헬프’는 생존권에 대한 스토리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가장 취약한 요양병원의 생사의 모습을 현란하고 신랄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프로듀서 알렉산드로는 이날 배우들을 대신해 수상하며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보여준 열정에 감사하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미니시리즈 부문 작품상을 받은 캐나다 드라마 ‘더 라스트 서머 오브 라즈베리’의 작가 플로렌스 롱프레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왔는데 대단히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프로듀서 줄리앙은 “한국의 드라마에도 애정이 많다”라며 “여러분의 재능을 세계에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이 시상식에서 수상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동 수상한 홍콩 드라마 ‘앤’의 케빈 샘슨 작가는 “진심으로 기쁘다, 모든 출연진 제작진 영감을 주는 앤 윌리엄스를 대표해 감사히 받겠다”라고 했다. 한류드라마부문의 작품상은 ‘옷소매 붉은 끝동’과 ‘지금 우리 학교는’이 받았다.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한 정지인 감독은 “사실 살면서 이렇게 (많이) 상을 받을 거라는 생각을 못했는데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더 책임감을 가지고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의 이재규 감독은 “어른이 되면서 가슴 뛰고 설레는 일이 많이 줄어드는데, (극중) 아이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힘든 선택을 하는 과정을 함께 하면서 가슴이 뛰는 경험을 했다”라며 “좀비물이어서 촬영하면서 힘든 점이 많았는데 모두의 노력이 전세계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은 힘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류드라마부문 남자연기자상은 ‘갯마을 차차차’의 김선호, 여자연기자상은 ‘설강화’의 지수가 수상했으나, 일정상 시상식에 불참했다. 김선호는 영상을 통해 “‘갯마을 차차차’를 애정해준 팬분들 감사하고 사랑한다, 드라마를 위해 애써준 배우들, 사랑해준 분들 덕분에 제가 있고 이 드라마가 빛나는 것 같다”라고 했다. 지수도 영상으로 “과분한 상을 받아서 영광이고 행복하다”라며 “이 드라마와 영로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했다. 드라마 ‘너와 나의 경찰수업’으로 연기에 도전한 강다니엘은 아시아스타상을 수상했다. 그는 “모든 문화 콘텐츠가 출연자, 스태프들의 긴 시간 속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라며 “‘너와 나의 경찰수업’을 공들여 만들어주신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들, 그리고 현장 스태프 여러분 지휘해주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다”라고 했다. 이어 “이 상은 앞으로 도전을 계속 하고 더 치열하게 배우라는 뜻으로 받겠다, 팬들과 공감하는 아티스타가 되겠다”라고 해 박수를받았다. 강다니엘과 함께 중국 종한량, 일본 야기 유세이, 태국 끄릿 암누아이데차콘, 필리핀 벨 마리아노, 대만 가가연도 수상했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는 드라마를 통한 전 세계인들의 화합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2006년 시작된 드라마 전문 글로벌 시상식이다.
  • 한집서 ‘두 남편’과 사는 여성에 ‘응원’ 쏟아진 이유 [여기는 베트남]

    한집서 ‘두 남편’과 사는 여성에 ‘응원’ 쏟아진 이유 [여기는 베트남]

    한 지붕 아래 두 명의 남편과 살고 있는 베트남 여성이 있다. 도덕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일이지만, 이들의 특별한 사연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오히려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베트남 매체 얀(Yan)은 안장성에 사는 여성 A씨가 지난 8년간 두 명의 남편과 함께 살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원래 A씨와 전 남편은 결혼해 한 명의 아이를 낳고 살았지만, 부부간의 말다툼이 끊이지 않자 결국 이혼을 선택했다.  이후 A는 두 번째 남편을 만나 교제를 이어가다 10년 전 결혼식을 올렸다. 두 번째 남편과 사이에서 2명의 자녀도 낳아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중 전 남편의 병환 소식이 들려왔다.  전 남편이 입원한 병원을 찾은 A씨와 남편은 A씨 전 남편의 병세가 꽤 심각한 상황임을 알게 됐다. 하지만 주변에 전 남편을 돌봐줄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결국 A씨와 남편은 상의 끝에 그를 집으로 데려와 보살펴 주기로 합의했다.  이때부터 한 지붕 아래 두 명의 남편이 함께 사는 이상한 동거가 시작됐다. 남편 둘에 아이들은 셋이었다.  이런 결정을 내리기 까지는 두 번째 남편의 결단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사실상 전 남편을 집에 데려와 보살피며 사는 것을 이해하는 남편은 없을 법한데, 남편은 아내의 전 남편을 정성껏 돌보기까지 했다.A씨의 남편은 “아내의 전 남편의 삶을 보니 나와 비슷한 처지였다”며 “어려서부터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했고, 주변에 그를 돌봐줄 만한 친척도 없는 처지가 너무 딱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부부마저 그를 떠나면 세상 천지에 그는 혼자다. 아픈 몸을 돌봐줄 사람이 없어 오래 살지 못할 게 뻔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A씨 부부는 넉넉한 형편이 아니다. A씨가 복권을 팔러 집을 비우면 남편은 집안일부터 아내의 전남편 및 세 아이를 돌보는 일을 도맡아 한다. 어려운 살림에 성인 환자까지 돌보기는 매우 어려운 처지지만, 한 번도 아내의 전 남편을 내보낼 생각을 하지 않았다.  A씨는 두 명의 남편과 함께 살면서 오히려 집안에는 평화가 찾아왔다. 누구도 불평불만을 터뜨리지 않고, 서로를 이해하며 아끼는 단란한 가정이 되었다. 그녀는 “아마도 우리 셋은 전생에 서로에게 진 빚이 많은가 보다”면서 웃어 보였다.  한편 그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누리꾼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하지만 A씨의 남편은 “내가 사회 속에서 살아가긴 하지만, 사회 여론의 눈치를 보면서 살 필요는 없다”면서 현재의 상황을 바꿀 의도가 없음을 내비쳤다.  
  • [서울포토] 어린이 소방대원 출동!

    [서울포토] 어린이 소방대원 출동!

    22일 여의도공원에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2022 서울안전한마당’ 행사를 열어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이 다양한 안전체험을 하고 있다. 2022. 9. 22
  • 코로나를 기회로 성공이 보인다 …‘비욘드 코로나 뉴비즈니스 생존전략’

    코로나를 기회로 성공이 보인다 …‘비욘드 코로나 뉴비즈니스 생존전략’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와 경제와 산업 곳곳에 깊은 상흔을 남겼다. 특히 코로나19가 창궐한 지난 2년여 동안 소비자들 행동의 변화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면 사업자로서는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을 보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 15개국의 정부와 민간에서 코로나19를 어떻게 극복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로 승화시켰는지 분석한 책이 나와 주목된다. 일본의 글로벌 마케팅 분석가 하라다 요헤이와 고이와이 요시오의 공저 ‘비욘드 코로나 뉴비즈니스 생존 전략’(동아엠앤비)는 이처럼 코로나 대유행이라는 위기를 기회를 전환한 69가지 사례를 담았다. 서울신문 김승훈 기자가 번역한 이 책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가족이나 친구와 보내거나 무언가를 함께 만들거나 기르는 시간이야말로 사치라고 여기게 된 사고방식, 그리고 사치의 개념이 고액 상품이나 서비스에서 시간이나 개인 맞춤형으로 옮겨간 상황 등을 예리하게 포착해냈다. 예컨대 새로운 온라인 미팅 서비스의 사례로 ‘힌지’, ‘쿼런틴챗’, ‘다이얼업’ 등이 소개됐다. 영국의 데이트 앱 ‘힌지’(Hinge)는 앱 등록자의 프로필을 보고 호기심이 가는 사람에게 메시지를 보내 서로 동의하면 페이스타임이나 줌, 스카이프, 구글 미트 등의 화상 통화로 ‘동영상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독신자용인 ‘쿼런틴 챗’은 문득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고 싶을 때 전 세계의 누군가와 랜덤으로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보이스 채팅 전용 앱 ‘다이얼업’은 웹사이트에 자신의 전화번호 등록하고 스마트폰에 내려받으면 랜덤으로 대화 상대를 찾아주고, 음성통화로 누군가와 연결된다. 통화는 앱을 통한 인터넷 전화를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비잉’(Beeing)이라는 업체가 집에서 양봉을 할 수 있는 신제품 ‘비박스’(B-box)를 발표하기도 했다. 맨션 베란다에서 꿀벌을 기를 수 있는 벌통 상자로, 벌통에 충분한 양의 꿀을 남기고 여분의 꿀만 추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벌통 측면은 유리로 돼 있어 아이들이 꿀벌 생태를 관찰할 수도 있다. 독자적 디자인을 적용해 이용자는 벌에 쏘이지 않고 꿀을 채취할 수 있다. 저자들은 변화를 거부하고 코로나19라는 폭풍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코로나 이전의 시대는 돌아오지 않는다고 경고한다. 코로나19가 종식돼도 변이 코로나를 비롯한 새로운 전염병이 다시 찾아올 수 있다는 우려는 불식되지 않을 것이다. 성공의 기회를 엿볼 수 있는 이 책은 코로나 이후 시대에도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96쪽. 1만 7800원.
  • 서대문 어린이 웃음소리, 온 세상 다 듣겠네

    서대문 어린이 웃음소리, 온 세상 다 듣겠네

    서울 서대문구가 미래 주역인 아동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아동을 단순히 정책의 수요자로 보는 것을 넘어 아동을 권리 주체로 인식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또한 모든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돌봄망도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2018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받은 후 4년간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 7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4년 뒤 재인증을 위해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아이 좋은 서대문’이라는 비전 아래 4개년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구는 아동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선다. 최근 급증하는 아동 학대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아동학대 전담 인력을 확충하고 학대피해아동이 안전하게 치료받도록 민간 의료기관과 업무협약도 맺었다.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임차료를 지원하고 멘토링 활동을 운영하는 등 관련 제도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아동 정책에 당사자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아동의 참여권도 보장하고 있다. 초등학생 대상의 ‘아동참여위원회’와 중고등학생 대상의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의회’ 등 아동 참여 기구를 운영하며 정책 과정 전반에 아동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구 관계자는 “아동의 눈높이에서 정책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과정을 통해 아동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다양한 배경의 아동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돌봄 수요가 커진 만큼 구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돌봄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구는 현재 우리동네키움센터(7곳), 지역아동센터(9곳), 공동육아나눔터(2곳) 등 온 마을이 함께 아이를 돌볼 수 있는 돌봄시설을 운영 중이다. 2024년까지 14개 동 전역에 우리동네키움센터를 1곳씩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외에도 구는 학교 밖 청소년, 발달장애 영유아 가정, 다문화 가정 자녀 등 배경이 다양한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도 선보인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아동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아동친화도시 현판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위치에 달았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삶의 주체로서 존중받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노인 10명 중 1명 ‘치매’인데… 갈 길 먼 가족간병인 지원

    노인 10명 중 1명 ‘치매’인데… 갈 길 먼 가족간병인 지원

    경기도에 사는 정모(59)씨는 치매를 앓아 온 어머니를 4년 전부터 서울의 한 요양병원에 모셨다. 처음엔 집에서 돌봤지만 갈수록 공격적 증상이 심해졌다고 한다. 정씨는 치매 극복의 날인 21일 “동생은 ‘할 만큼 했다’며 죽겠다고 하고 다들 집에서 모실 형편이 안 돼 상의 끝에 요양병원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로 치매 환자 수가 늘면서 치매 정책의 중심을 환자 당사자에서 가족 구성원까지 확대해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앙치매센터 자료를 보면 지난해 65세 이상 치매 환자 수는 88만 6173명으로 추정됐다. 2020년 84만 192명에 비해 5.5% 늘었다. 전체 65세 이상 노인 인구 대비 치매환자 비율(유병률)은 10.3%로 노인 10명 중 1명꼴로 치매를 앓는 셈이다. 센터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고된 2025년에는 노인 치매환자가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봤다. 서울에 사는 이모(56)씨는 지난 추석 연휴 때 시댁을 찾았다가 올해 86세인 시어머니가 치매가 의심된다는 얘기를 듣고 마음이 착잡해 잠을 못 이뤘다고 했다. 시어머니는 손녀가 건넨 용돈 봉투를 서랍장 밑에 두고도 곧바로 어디에 뒀는지 까먹거나 자식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계속 같은 말을 반복했다고 한다. 치매는 노인성 질환이지만 젊은 사람도 안심할 수 없다. 65세 미만 치매 환자(초로기 환자)도 2020년 기준 8만 230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정보를 공유하는 한 인터넷 카페에는 “46살 아내가 갱년기라고만 생각했는데 병원에서 치매 진단을 받았다. 아이들이 아직 고등학생인데 눈앞이 캄캄하다”, “치매에 걸린 56살 형님을 80대 노모가 돌보는데 너무 힘들어하신다”는 내용의 글이 쏟아졌다. 정덕유 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가 2019년 치매 환자 돌봄가족 113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71.4%가 하루 10시간 이상 돌봄에 시간을 썼다. 간병으로 우울증에 걸리거나 직장생활에 지장을 겪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다. 정부는 환자가 가족과 함께 살면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지만 가족 지원책은 갈 길이 멀다. 내년부터 예정된 치매 가족 상담 수가 도입 계획도 무산된 상태다. 최호진 대한치매학회 정책이사는 “치매환자 가족이 초기부터 전문가에게 치매 관리 자문과 상담을 충분히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면서 “치매환자 단기 보호나 치매가족휴가제 등 제도가 어느 정도 마련됐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인적·물적 자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코요태, 멤버들 ‘수익 분배’ 공개됐다

    코요태, 멤버들 ‘수익 분배’ 공개됐다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가 장수의 비결에 대해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데뷔 24주년을 맞은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가 출연했다. 코요태는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의 비결로 “고비를 많이 겪었다”고 털어 놓았다. 그들은 “각자의 고비가 있었다. 신지가 슬럼프를 심하게 겪었고, 김종민이 활동 중 갑자기 군 입대를 갔고, 이후 빽가가 아팠다”고 역사를 되새겼다. 그러면서 “전우애 같은 끈끈함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코요태는 이번 음반 활동을 앞두고 10년 만에 소속사와 계약을 했다. 그러면서 세 사람의 수익 분배에 대해 밝혔다. 신지는 “내가 4, 종민 오빠가 3, 빽가가 3”이라고 밝히며, “원래 빽가가 객원 래퍼로 활동했을 당시 종민 오빠와 제가 5대 5 비율이었다. 그런데 빽가가 (뇌종양으로) 아팠을 때 종민 오빠가 빽가를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4대 3대 3으로 하자고 제안하더라”라며 김종민의 빽가를 위한 배려로 수익 분배를 양보한 훈훈한 미담을 전해 감동을 전했다. 이날 신지와 김종민은 최근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의 ‘결혼설’의 진실에 대해 밝혔다. 김종민은 “내가 신지에게 다이아몬드를 줬다더라”, 신지는 “심지어 나는 임신까지 했다더라”라며 가짜 뉴스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했다. 신지는 “유튜브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믿더라”면서 “심지어 저희 엄마가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우리 몰래 연애하는 게 아니냐고”라고 주변 가족들까지 믿었던 황당한 ‘결혼설’에 대해 해명했다. 그러면서 김종민과 신지는 “가족끼리 그러는거 아니에요”라며 단호하게 입을 모았다. 또한 신지는 “비혼주의가 아니다”라며 연애와 결혼을 하고 싶은 뜻을 밝혔고, 김종민은 “친구들의 아이들이 컸을 때 결혼 생각을 해봤다”면서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갔다. 특히 김종민은 “아무래도 종국이 형보단 제가 먼저 결혼할 것 같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 현영, 아이들 ‘학비만 6억’ 국제학교 등교 시키고 자유시간

    현영, 아이들 ‘학비만 6억’ 국제학교 등교 시키고 자유시간

    방송인 현영이 근황을 공개했다. 현영은 2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짜잔 아이들 등교시키고 일하러 서울 나가는 길 저만의 시간을 만끽하고 있어요. 음악도 듣고 책도 읽고. 이럴 때 ‘인생은 아름답다’라고 하는 거겠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윤도현의 ‘사랑했나 봐’ 정말 명곡이에요. 가을에는 이만한 노래가 없는 것 같아요. 오후에 노을에 강균성 님 만나는데 노을 노래도 하나 들어봐야 되겠어요. 우리 축가 불러준 고마운 팀. 노을 ‘청혼’ 좀 결혼식 날 생각하면서 들어야 되겠어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인친님들은 지금 이 시간 뭐 하세요? 만약에 오늘 오전 한가하시면 저랑 책 이야기하며 놀아주실래요?”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현영은 이동하는 차에서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최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스타들이 선택한 유학지가 공개됐고, 현영을 비롯해 전지현, 김남주-김승우, 유진-기태영 등 톱스타 가족이 선택한 인천의 모 국제학교가 소개됐다. 방송에 따르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두 수료할 경우 수업료는 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영은 지난 2012년 금융업에 종사하는 훈남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방송 활동 외에도 사업으로 연매출 80억 을 달성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 [나우뉴스] 32년 간 자동차 정비하던 남성, 51세에 의사되다

    [나우뉴스] 32년 간 자동차 정비하던 남성, 51세에 의사되다

    30년 넘게 자동차 정비공으로 일했던 남성이 51세 나이에 의사가 되겠다는 평생의 꿈을 실현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은 오하이오 주 클리브랜드 클리닉 힐크레스트 병원 응급실 담당의가 된 칼 알람비(51)의 믿기힘든 사연을 보도했다. 기름때가 묻은 정비복에서 이제는 흰색 가운을 입고, 또 자동차를 고치다 이제는 사람을 치료하게 된 그의 51년 인생은 한편의 드라마다. 어린시절 이스트 클리브랜드에 성장한 그는 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이런저런 정부의 복지 혜택을 받으며 자랐다. 이 때문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지역 자동차 정비소에서 일하며 기술을 배운 그는 불과 19세 나이에 자신의 카센터를 열고 생업전선에 뛰어들었다. 이후 결혼도 하고 아이들을 낳으면서 단란한 가정을 꾸렸지만 언제부터인가 어린시절부터 가슴 속에 묻어왔던 꿈이 다시 피어올랐다. 바로 자동차를 고치는 것이 아닌 사람을 고치는 의사가 되고싶었던 것. 이에 그는 카센터를 연지 15년 후인 지난 2006년 34세 나이에 오하이오 주 어슬린 칼리지에 입학해 경영학 학위를 그리고 2010년에는 다시 지역 커뮤니티 칼리지에 입학해 의대 입학을 위한 프리-메드(pre-med) 과정에 등록했다. 이후 클리블랜드 주립대 의과대학 준비 프로그램에 합격한 그는 2015년 결국 45세 나이에 노스이스트 오하이오 의과대학에 입학해 의사가 되기위한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했다.물론 여기까지 오는 과정도 매우 어려웠다. 알람비는 “가족을 부양해야 하기 때문에 계속 자동차 정비일을 해야했다”면서 “이른 아침, 저녁, 주말에 수업을 들었으며 어린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심정이었다”고 털어놨다. 이렇게 힘들게 의대에 입학한 그는 47세 나이에 졸업, 2019년에는 클리브랜드 클리닉 애크런에서 고된 응급의학과 레지던트를 시작해 결국 현재에 이르게 됐다. 32년 만에 자동차 정비공에서 의사로 완전히 다른 일을 하는 제2의 인생을 살게된 것. 알람비는 “어렸을 때 부터 의사가 되고싶은 꿈을 가졌지만 내 환경이 완전히 다른 곳으로 이끌었다”면서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받는 것보다 돈을 버는 것이 훨씬 우선시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차량의 진단과 운명을 고객에게 설명하는 자동차 정비공으로서의 경험이 의사로서도 큰 도움이 된다”면서 “흥미롭게도 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와 공감, 배려하는 마음도 그만큼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코로나 지원금 ‘3490억’ 사취한 美 수십 명 기소…“고급 차·보석으로 탕진”

    코로나 지원금 ‘3490억’ 사취한 美 수십 명 기소…“고급 차·보석으로 탕진”

    미국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끼니를 제때 챙기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겠다며 지원금 수억 달러를 받은 뒤 가로챈 수십 명이 기소됐다. CNN 등 현지 언론의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기간 연방 기금 아동 영양프로그램을 악용해 2억 5000만 달러(약 3490억 원) 규모의 사기를 행한 47명을 사기·공모·자금 세탁·불법 리베이트 지급 및 수수 등의 혐의로 형사 기소했다”고 밝혔다. 피고인들은 미네소타주(州)에 본사를 둔 비영리단체 ‘피딩 아워 퓨처’(Feeding Our Future)와 연계된 페이퍼컴퍼니를 만든 뒤, 이를 통해 코로나19 지원금을 요청했다. 이들은 실존하지 않는 ‘가짜 어린이’ 명단을 무더기로 생성한 뒤, 아이들에게 음식을 지원했다며 허위로 지원금을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허위 서류를 통해 아이들에게 총 1억 2500만 끼의 식사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일부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하루 동안 무려 5000명 여 명의 어린이에게 음식을 지원했다고 서류를 작성하기도 했다. 이렇게 작성된 허위 서류를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피딩 아워 퓨처로 들어갔다. 해당 단체는 서류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부당이익을 나누기 위해 이를 부추겼으며, 지원금 지급 심사 주체인 미네소타 교육부 측에 “아이들에게 식사가 제대로 제공되고 있다”는 거짓 보증까지 섰다. 이 과정에서 문제의 비영리단체가 취한 부당이익은 1800만 달러(약 252억원)에 달한다.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식사 제공을 했다고 사기를 치고 2억 5000만 달러를 사취한 사람들은 이 돈으로 고급 승용차와 주택, 보석을 구매하거나 해외여행을 하는 데 쓴 것으로 조사됐다. 미 법무부는 20일 기자회견에서 “‘피딩 아워 퓨처’ 및 페이퍼 컴퍼니와 연관된 다수가 체포됐지만, 기소된 피고인 일부는 현재 해외에 머무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코로나19 지원금과 관련한 이 같은 사기 행각을 엄격히 단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에서는 요건을 충족하는지 여부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채 코로나19 지원금을 지급한 관계 기관의 관리‧감독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 금호타이어, 초등생 대상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실시

    금호타이어, 초등생 대상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실시

    금호타이어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올웨이즈, 고 위드 유(All-ways, go with you)’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육은 초등학교 7대 의무 안전교육 중 ‘교통안전교육’에 해당한다. 참여 학생들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강의 영상을 시청하고 워크북을 활용해 이론 학습을 한다. 교육내용에는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사고 예방 교육 등 실질적으로 생활에서 실천해야 할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 아동들은 제공받은 로드맵과 스티커북을 활용해 ‘안전한 학교가는 길’ 꾸미기 활동을 하고 교통안전수칙 ‘골든벨 퀴즈’를 풀며 흥미롭게 학습 내용을 익힐 수 있다. 올해 3년째 진행 중인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오는 11월까지 한다. 1학기에 총 10개 초등학교 3078명의 학생이 교육을 수료했다. 2학기 참여학교는 계속 모집 중이며, 약 9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사회의 일원으로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실천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외에도 청소년 학교폭력예방교육, 어린이 기후환경교육, 교통사고 중증피해 유자녀 멘토링 지원, 찾아가는 교실숲 조성, 희망의 공부방 등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후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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