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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노동절 연휴 첫날 고속도로 붕괴…24명 사망

    中 노동절 연휴 첫날 고속도로 붕괴…24명 사망

    중국 광둥성에서 노동절 연휴 첫날인 1일 고속도로가 무너져 24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고 중국중앙(CC)TV가 보도했다. 이날 오전 2시10분쯤 광둥성 메이저우 다부현에서 고속도로가 무너져 이 구간을 지나던 차량 20대가 비탈로 추락해 토사에 묻혔다. 사고 발생 뒤 광둥성과 메이저우시는 현장 구조본부를 설치해 구조 인력 500여명을 투입했다. 이 사고로 고속도로 양방향 통행이 모두 차단됐다. 붕괴한 노면의 길이는 17.9m, 면적은 184.3㎡에 달했다. 중국 소셜미디어(SNS)에는 차들이 떨어진 경사지에서 화염과 연기가 솟아오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퍼졌다. 도로 붕괴 직전 이 구간을 지난 한 여성은 지무뉴스에 “남편이 차를 운전하고 있었고 나와 아이들은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타이어가 펑크가 나 잠에서 깼다”고 했다. 자신이 탄 차량이 지나갈 때 도로에 갈라진 틈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속도로 관리회사는 계속된 폭우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광둥성에서는 지난달 18일부터 폭우가 내린 데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토네이도까지 발생해 인명 피해가 잇따랐다. 황쿤밍 광둥성 당서기는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삼으라고 지시하면서 최근 집중호우로 수분을 많이 머금은 도로에 대한 순찰과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13세까지 스마트폰 금지…틱톡·인스타는 18세부터” 프랑스 검토 [핫이슈]

    “13세까지 스마트폰 금지…틱톡·인스타는 18세부터” 프랑스 검토 [핫이슈]

    프랑스 정부가 3세 미만 유아의 영상 시청과 13세 미만 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영국 일간 가디언·텔레그래프·로이터 통신 등은 30일(현지시간) 프랑스 엘리제궁의 어린이 스마트폰 사용 제한 지침과 관련한 연구 용역을 위탁받은 전문가들이 이와 관련한 보고서를 이날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전문가 그룹은 저명한 신경학자 세르반 무통 박사와 중독 전문 정신과 의사 아민 베냐미나 박사 뿐 아니라 교육, 법률, 기술 전문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보고서를 통해 “어린이들이 상품이 되고 있다”며 “모든 형태의 인지적 편견을 사용해 어린이들을 화면에 잡아두고 통제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기술업계의 전략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화면 노출이 특히 수면, 비만을 조장하는 좌식 생활 방식, 근시안에 미치는 직간접적인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분명한 합의가 있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에는 3세 미만 영·유아의 경우 TV를 포함한 영상 시청을 전면 금지하고, 3~6세 사이 어린이는 영상을 성인이 동반했을 때 교육적인 콘텐츠만 보도록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다. 휴대전화 사용은 11세부터, 휴대전화를 통한 인터넷 접속은 13세부터 할 수 있게 해야 하며, 소셜미디어 사용은 15세부터 하되 마스토돈과 같은 ‘윤리적’인 것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은 윤리적이지 않으므로, 만 18세부터 접속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했다. 아울러 특정 장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에게 태블릿을 지급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산부인과 병동에서 아기가 부모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나 텔레비전의 사용을 최대한 제한하고, 어린이집 등에서도 컴퓨터나 텔레비전을 금지시키야 한다고 권고했다. 보육교사들에게도 아이들 앞에서는 휴대전화 등의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토리텔링을 위한 오디오로 사용되는 장난감을 제외하고는 ‘커넥티드 토이’를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모든 조치가 기술 업계에 대한 규정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무통 박사는 현지 방송을 통해 “강력한 기술 업계의 희생자인 부모를 비난하고 싶지 않다. 끊임없이 휴대전화를 확인해 자녀와 대화하고 함께 식사하고 놀아주는 데 집중하는 것을 방해하는 소위 ‘테크노퍼런스’(Technoference)를 피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에도 테크노퍼런스가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해를 끼친다고 명시됐다. 여기에는 아이들에게 음식을 먹이는 동안 휴대전화를 보거나 TV가 계속 켜져 있는 것도 포함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부모 책임이 아니다며 사회 전체적으로 더 많은 일들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성인이 근무 시간 외에는 직장과 적절하게 연락을 끊을 수 있도록 허용하고 공공 장소에서 화면을 제한하고 화면이 없는 식당이나 카페를 소개하고 부모가 퇴근하고 집에 왔을 때 휴대전화를 상자에 담아두는 것 등이다. 그러면서 부모에 대한 통제가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충분한 수단으로 여겨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이런 통제는 특히 소셜미디어에서 아이들을 중독시키고 수익을 창출하도록 설계된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기술 업계로 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냐미나 박사는 “화면이 어린이들의 시력과 신진대사, 지능, 집중력, 인지 과정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화면에 대한 중독은 콘텐츠에 대한 중독이며 콘텐츠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설계된 알고리즘에는 일종의 중독성 역학이 작용한다”고 지적했다.이번 보고서를 받은 프랑스 정부가 어떤 방안을 내놓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1월 어린이들의 영상 시청과 스마트폰 사용에 “금지나 제한이 있을 수도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 SNS로 “게임기 사줄게”…초등생에 몹쓸짓 한 어른들

    SNS로 “게임기 사줄게”…초등생에 몹쓸짓 한 어른들

    미성년자들에게 조건만남을 제안하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성인들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민지현 부장판사)는 1일 미성년자의제강간과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다른 피고인 4명에 대해서도 원심판결을 깨고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성매매를 권유한 혐의만 받은 피고인 1명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내렸다. 실형을 선고받은 5명은 법정 구속됐다. 이들은 성관계 동의 나이에 이르지 않은 10대 초등생 2명을 상대로 강제추행 또는 간음하거나 성을 팔도록 권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해자 1명의 부모와 합의해 처벌불원 의사가 표시됐더라도 성인에 대한 성폭력 범죄의 경우와 같은 정도로 적극적인 감경 요소로 고려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서로 모르는 사이인 이들은 2022년 5~6월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용돈을 준다거나 게임기를 사주겠다고 말하며 초등생들에게 접근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의 범행은 피해 아이들이 고가의 물건을 지닌 것을 본 부모가 경위를 파악한 뒤 경찰에 신고해 드러났다. 1심 재판에서 검찰은 이들에게 범행 정도에 따라 징역 3~20년을 구형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다른 피고인 4명에게 징역 1~2년에 집행유예 2~3년을 선고했다. 나머지 피고인 1명에게는 1000만원의 벌금형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들이 범행 과정에서 피해자들에게 물리적인 강제력을 행사하거나 피해자들의 명시적인 의사에 반하는 행위를 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피해자 중 1명과 합의했고, 1500만~5000만원을 형사 공탁한 점도 양형에 작용했다. 형사 공탁은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한 피고인이 법원에 돈을 맡겨 피해자가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이러자 아동·청소년, 여성 단체는 “합의해서, 초범이라서, 공탁했다고 집행유예를 준다는 것은 가해자들에게 크나큰 면죄부를 주는 것이며,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정당성을 주는 것”이라며 엄벌을 촉구했다. 지난달 20일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1심과 같은 징역 3~20년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 경기관광공사, 계절의 여왕 5월에 캠핑하기 좋은 6곳 추천

    경기관광공사, 계절의 여왕 5월에 캠핑하기 좋은 6곳 추천

    경기관광공사가 1일 ‘캠핑하기 좋은 5월, 인기몰이 경기도 캠핑장’ 6곳을 추천했다. [다시 돌아온 ‘평화누리캠핑장’]새 단장을 마친 평화누리캠핑장이 말끔한 모습으로 재개장했다. 총 128면의 캠핑 사이트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대형 캠핑장으로 경기관광공사가 직접 운영한다. 일반캠핑존A는 중앙의 넓은 잔디마당을 중심으로 주위에 동그랗게 사이트가 배치됐다. 자동차를 가져올 수 없지만, 잔디마당에 원형 조형물이 있어서 아이들이 텐트 바로 앞에서 재미있게 놀 수 있다. 일반캠핑존B는 소규모 가족 또는 미니멀캠핑에 적합한 공간이다. 캠핑장 남·북측의 오토캠핑존은 12m X 8m의 넓은 사이트를 자랑한다. 통일의 염원을 담은 독개다리와 신나는 놀이기구가 가득한 평화누리모험놀이시설이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도시와 숲 사이 ‘화랑오토캠핑장’]도심 한가운데 위치하면서도 키 큰 나무들이 울창해서 마치 깊은 숲속에서 캠핑하는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개장 이래, 10년 넘게 안산 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다. 오토캠핑 사이트 69면에 카라반 6동과 글램핑 사이트 10동을 운영하며 2박 이상 ‘연박존’을 운영한다.조합놀이대, 수경시설, 짚라인 등 놀이시설을 갖춘 가족친화형 캠핑장으로 어느 곳보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캠핑장이다. 인근에 마트가 있고 입구에 음식 배달존이 있어 더욱 편리하다. 매월 1일 ~ 7일 다음 달 이용 신청 후 추첨하고 15일부터 잔여 자리는 선착순 예약이다. [여강에 안기다 ‘금은모래캠핑장’]남한강의 여주시 구간을 여강이라 부른다. 여주의 청정 자연과 유유히 흐르는 여강이 만나는 곳에 금은모래캠핑장이 있다. 시민의 여가 활동 확대를 위해 세워진 가족형 캠핑장으로 총 147면의 사이트를 운영한다. 편안한 캠핑 의자에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강변에 노을이 짙게 물들고 이내 어둠이 찾아온다. 대자연의 변화를 오롯이 혼자 감상해도 좋고 여럿이 함께 모닥불을 피워도 좋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라면 매점과 놀이터 등 편의시설에 가까운 ‘나’구역과 ‘다’구역이 좋다. 강변에 인접한 ‘금모래’구역과 ‘은모래’구역은 저절로 힐링 될만한 풍경이지만,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단점이 있다. [모두의 안성맞춤 ‘안성맞춤캠핑장’]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안성맞춤랜드에 가족에게 안성맞춤인 캠핑장이다. 사계절썰매장, 천문과학관, 남사당공연장 등 함께 둘러볼 곳이 많고 넓은 잔디광장과 수변공원이 인접해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거나 뛰어 놀기도 좋은 안성맞춤캠핑장이다. 캠핑사이트는 데크사이트 24면과 일반사이트 35면에 자동차를 세울 수 있는 오토사이트 24면을 운영한다. 데크사이트는 사이트 간격이 넓고 쾌적하지만 불멍이 안 된다는 제약이 있다. 오토사이트는 캠핑장 가장 오른쪽에 위치해서 상대적으로 덜 붐비고 편의시설도 잘 갖춰졌다. 사이트 모두 6인까지 이용할 수 있고 각각 나무 테이블이 설치되어 편리하다. 그 외 카라반 6동과 글램핑 9동을 운영한다. [숲의 위안과 치유 ‘양평백운봉자연휴양림’]양평의 영산인 용문산 자락에 있는 휴양림으로 옛 이름은 ‘용문산자연휴양림’이다. 올해부터 양평백운봉자연휴양림으로 다시 태어나며 깨끗하게 새로 단장했다. 숙박시설은 숲속의 집 15동, 휴양관 내 산림휴양관 5개 실인데 모두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편안히 묵을 수 있는 곳이다. 백운봉휴양림에서는 숲에서 캠핑도 즐길 수 있다. 모두 독립된 데크로 이루어진 야영데크 20개를 운영한다. 울창한 숲이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고 높은 곳에 있어서 시원한 녹색 풍경이 발아래로 펼쳐진다. 휴양림에서 백운봉을 지나 용문산 정상까지 등산로가 이어지는데, 왕복 8시간가량 소요된다. [호젓한 나만의 캠핑 ‘비둘기낭캠핑장’]국내 유일의 현무암 협곡이 흐르는 한탄강 인근에 있는 캠핑장이다. 마치 넓은 초원을 연상시키는 분위기에 호젓한 캠핑을 즐길 수 있어서 캠핑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비둘기낭캠핑장은 파쇄석을 다진 사이트 79면을 운영하는데 개인 캠핑카와 트레일러 입장이 가능하고, 모닥불 피우기와 반려견 동반 캠핑도 가능하다. 주변에 볼거리가 많은 것 또한 장점이다.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된 비둘기낭폭포는 보는 것만으로 감동적이고 신비롭다. 이곳부터 한탄강으로 이어지는 협곡과 주상절리도 장관이다. 이 일대는 모두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비둘기낭에서 시작되는 주상절리길을 따라 지질트레킹을 즐겨도 좋다.
  • 어린이 함께면 줄 안 서도 OK... 서울 ‘어린이 패스트트랙’ 확대

    어린이 함께면 줄 안 서도 OK... 서울 ‘어린이 패스트트랙’ 확대

    서울시가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480억원을 투입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서울 어린이행복 프로젝트’ 2년차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어린이 행복에 초점을 맞춘 종합계획으로 지난해 5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했다. 서울시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더 확대·강화된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어린이 패스트트랙’을 확대 운영한다. 어린이 패스트트랙은 공공시설과 문화·스포츠 행사 등에서 어린이를 동반하면 긴 줄을 서지 않고 별도의 전용입구로 빠르게 입장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고척돔에서 열린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이 제도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상반기 12개 시설 약 100개 경기 80만명 규모의 스포츠 및 문화 행사 등에서 패스트트랙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가 정책 주인공이 돼 눈높이 정책을 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은 오는 4일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해에 이어 100명이 참여한다. 서울시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 연구와 제안 활동을 지원한다. 이용객 16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끄는 서울형 키즈카페는 올해 130곳까지 확대된다. 또 어린이의 놀이를 돕는 ‘서울형 놀이활동가’를 양성해 서울형 키즈카페에 배치한다. 한강공원, 광화문공원 등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대형 팝업놀이터 ‘찾아가는 놀이버스’도 현대자동차·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오는 10월쯤 선보인다. 올해는 더 많은 어린이가 이용하도록 지난해보다 1000명이 늘어난 5000명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노트북, 태블릿 PC 등을 이용해 온라인 교육을 손쉽게 학습하는 ‘지역아동센터 온라인학습실’은 지난해 79곳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50곳을 추가로 만든다. 7∼8월에는 KT와 협력해 150개 지역아동센터 약 2000명 어린이에게 디지털 역량교육도 제공한다.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초등학교 주 출입구 주변에 교통안전지도사 625명을 배치하고, 1218명의 서울아동안전지킴이가 609개 초등학교 주변에서 폭력예방·실종예방·교통안전 등의 활동을 한다. 올해는 어린이 마음건강 돌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시는 어린이 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서울시아동복지협회와 협력해 어린이 체험형 마음탐색·성장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어린이 마음건강을 책임지는 ‘서울 어린이 활짝센터’(가칭)를 내년 개소할 계획이다. 어린이의 스마트기기 중독을 예방하는 디지털 디톡스 프로그램도 연간 약 500명 규모로 신규 운영하고, ‘어린이 눈 건강 지킴이’ 사업을 통해 연간 약 2만 명에게 안경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려면 아이들이 존중받고 아이들을 배려하는 사회가 우선시 돼야 한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개별 휴진에 ‘대란’ 피했지만… “환자들은 목숨 왔다갔다해” 원성

    개별 휴진에 ‘대란’ 피했지만… “환자들은 목숨 왔다갔다해” 원성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고려대의료원 교수들이 일반 환자의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한 30일 의료 현장에서 큰 혼란이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환자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다. 서울아산·서울성모 등 다른 병원 소속 교수들도 ‘주 1회 휴진’을 실시키로 한 터라 ‘진료나 수술이 언제든 취소될 수 있다’는 공포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의 외래 수납 창구는 평소보다 한산했고 외래 진료실에는 담당 교수의 휴진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휴진에 참여한 교수들은 대부분 예정된 수술이나 진료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혈액종양내과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고모(87)씨는 “며칠 전부터 병원에서 ‘오지 말라’는 연락이 올까 봐 조마조마했다”고 전했다. 특히 아이들의 진료를 기다리는 부모들의 고통은 더 컸다. 서울대병원 소아병동에서 만난 정명연(44)씨는 “정기적인 치료를 받아야 해서 한 달에 한 번씩 병원에 오는데 최근 들어 사람이 가장 적은 것 같다”며 “지난달에는 소아정형외과 진료가 밀린 적이 있어 매번 관련 뉴스나 병원 공지를 보면서 마음을 졸이고 있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에서도 일부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휴진에 참여했지만 응급·중증 환자와 입원 환자에 대한 진료는 이어 갔다.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은 병원 본관에서 ‘전공의와 학생의 복귀를 위해 의대 증원을 원점 재논의해야 한다’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위암 치료를 받아야 하는 어머니와 함께 있던 정수경(52)씨는 “충북대병원에서 수술을 못 한다고 해서 세브란스병원까지 왔는데 여기서도 수술은커녕 간단한 진료도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환자 강모씨는 “환자들은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상황인데 너무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고려대의료원 산하 안암병원·구로병원·안산병원도 휴진에 참여하는 교수의 숫자가 많지 않아 외래 진료와 수술에 큰 차질이 없었다. 고려대구로병원 관계자는 “병원장이 교수들에게 ‘환자와의 약속을 지키는 게 도리’라며 설득했고, 다행히 휴진 없이 외래 진료까지 정상적으로 소화했다”고 전했다.
  • 남현희, 전청조 ‘공범 의혹 무혐의’ 두 달 만에 SNS 활동

    남현희, 전청조 ‘공범 의혹 무혐의’ 두 달 만에 SNS 활동

    전 펜싱선수 남현희가 두 달여 만에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남현희는 지난 2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첫 번째 사진에는 태극기가 새겨진 펜싱화와 다른 사진에는 펜싱 자세를 취하고 있는 두 개의 모형 인형을 담았다. 남현희는 “펜싱 동작 구사 과정 중 사이사이 발생하는 9가지 타이밍에 대해 학습 과정을 밟고 있는 NIFA 아이들”이라고 썼다. NIFA는 ‘남현희 인터내셔널 펜싱 아카데미’의 줄임말이다. 앞서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4일 전청조 사기 공범 의혹을 받는 남현희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를 결정했다. 남현희가 전 연인인 전청조와 사기 범행을 공모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만 검찰은 이에 대해 재수사를 요청, 경찰이 남현희의 사기 혐의를 다시 수사하게 된 상황이다. 전청조는 재벌 3세로 속이며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7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약 30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지난달 1심에서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최근에는 전청조의 아버지 전창수도 십수억대 사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 “쉬는시간에도 금지”…초·중·고 휴대폰 사용 전면금지한 ‘이 나라’

    “쉬는시간에도 금지”…초·중·고 휴대폰 사용 전면금지한 ‘이 나라’

    뉴질랜드가 전국의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30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헤럴드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정부는 지난 29일 시작된 2024학년도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 금지 정책을 시행했다. 이에 학생들은 등교하면서 휴대전화를 끄고 가방 속에 넣어 두거나,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쉬는시간과 점심시간에도 휴대전화는 사용할 수 없으며, 학부모는 자녀에게 연락해야 할 일이 생기면 학교 사무실을 통해서 연락해야 한다. 다만 학생에게 장애가 있거나 특정 교육을 위해 휴대전화가 필요한 경우 등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학교가 자율적으로 판단해 휴대전화 사용을 승인할 수 있다. 노트북과 태블릿의 경우는 대부분의 학교에 노트북·태블릿의 적절한 사용에 관한 정책이 마련돼 있기 때문에, 지역 사회와 학교가 이에 관해 협의 후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만약 금지 규정을 어길 경우 학생에게 내리는 제재 역시 학교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교내 휴대전화 사용 금지는 여당인 국민당이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내놨던 공약이며,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가 취임 후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우선순위 정책으로 꼽혔다. 럭슨 총리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행복한 학교 내 휴대전화 금지의 날”이라며 “전국 모든 학교에서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됐다. 지금은 아이들이 배우고 성취할 수 있도록 방해 요소를 줄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뉴질랜드 정부는 교내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면 수업 집중도가 올라가 학업 성취도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대전화 금지’에 학교·학생들 반응 엇갈려 그러나 라디오 뉴질랜드(RNZ) 방송은 이번 조치에 대한 학교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고 전했다. 와이라라파 칼리지(고등학교)의 매트 화이트 교장은 RNZ와 인터뷰에서 “학생들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것이 습관이 됐다”며 “휴대전화 금지령을 시행하면서 이런 모습이 사라졌고, 교직원과 학부모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전했다. 반면 파파모아 칼리지(고등학교) 이바 로파티 교장은 해당 정책에 대해 “도를 넘어섰다”며 “이사회에서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일을 중앙 정부가 나서서 불필요하게 권한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학생들의 반응도 엇갈렸다. 뉴질랜드 헤럴드에 따르면 웰링턴의 한 학생은 “이제 학생들은 컴퓨터를 휴대전화처럼 사용할 것”이라며 “무의미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반대로 웰링턴 동부의 한 학생은 “처음에는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일을) 잘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미 적응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12명의 아이들 어디에 있을까…작년 하반기 미신고 아동 45명

    12명의 아이들 어디에 있을까…작년 하반기 미신고 아동 45명

    지난해 하반기 태어났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 45명의 소재를 파악한 결과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12명의 소재는 아직 파악되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6~12월 출생아 중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에 주민등록번호가 등록되지 않은 채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있는 영아들에 대해 지난달 27일부터 진행한 행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사망신고 또는 사망진단서로 확인한 결과, 사망한 아동 중 5명은 병사 등으로 사망했다. 나머지 1명은 범죄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의심됐다. 해당 영아의 친모는 전수조사 전인 지난 2월 이미 검거돼 검찰에 송치됐다. 생존이 확인된 26명 중 11명은 출생신고가 완료됐으며, 9명은 부모의 혼인관계 문제 등으로 미뤄졌으나 곧 출생신고가 완료될 예정이다. 5명은 해외에서 출생신고가 된 경우로 파악됐다. 1명은 유산된 아이였으나, 의료기관에서 임시신생아번호를 잘못 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기와 보호자 연락 두절 등으로 인해 소재를 확인할 수 없어 지자체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13명 중 12명의 소재는 여전히 수사 중이다. 생존이 확인돼 수사가 종결된 아동 1명은 현재 아동보호시설에서 보호 중이다. 복지부는 이번 지자체 조사에서 아동학대가 의심돼 신고한 건이 1건, 복지서비스를 연계한 건이 5건, 출생신고를 지원한 건이 3건이었다고 밝혔다.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있는 아동에 대한 조사는 이번이 4번째다. 복지부는 지난해부터 3차에 걸쳐 2010∼2014년생 아동 9603명, 2015∼2022년 출생 아동 2123명, 2023년 1∼5월생 아동 144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각 조사에서 469명, 249명, 7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한 바 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출생미신고 아동 발생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제도인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가 7월 19일 시행될 예정이며,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아동문학계의 노벨상 수상자 ‘이수지 그림책’ 작가전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아동문학계의 노벨상 수상자 ‘이수지 그림책’ 작가전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이 아동문학계의 노벨상 수상자 ‘이수지 그림책’ 작가전을 오는 9월까지 5개월간 전시한다. 시는 지난 22일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개관 10주년 특별전 ‘여름의 무대, 이수지의 그림책’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아동들과 학부모들을 맞고 있다.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10주년 기념으로, 2022년 한국인 최초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이수지 그림책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관 행사에는 미샤 에바노브스키 주한 체코문화원장, 노정민 현대어린이책미술관장, 백희나 그림책 작가, 이상희 원주 그림책센터장, 박상희 비룡소 출판사 대표가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또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작가 및 그림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이수지 작가의 전시 해설, 인형극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이수지 작가는 “이번 전시는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굴뚝새 등 여러 도움을 받아 꽤 오랜 시간 준비해서 선보이게 돼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작업하는 동안 여러 변수가 있었지만 결국 하고 싶은 작업은 다 하게 돼 나는 행복한 작가라는 생각을 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작가는 “순천그림책도서관이 귀한 기회를 주었고, 그림책만을 위한 아름다운 공간을 가진 순천에서 전시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게 돼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옛날 옛적에 ▲아이들은 빗방울처럼 ▲네 개의 책상 ▲무대 위에서 등 네 개의 주요 섹션으로 구성됐다. 작가 드로잉 계단 벽화, 이수지 작가 어머니의 자수 원화 작품, 25m 대형 천 아트프린트 작품 등 순천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 전시 작품과 그림책 제작 과정을 엿볼 수 있는 더미북, 그림책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 ‘여름의 무대, 이수지의 그림책’ 전시는 오는 9월 22일까지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 도슨트는 일 2회 ▲인형극은 평일 1회, 휴일 2회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1호 그림책도서관으로서 국내외 우수한 그림책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시회를 열겠다”며 “시민들의 상상력과 창의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K 디즈니 순천으로 발돋움할 것이다”고 밝혔다.
  • “이렇게 해봐라”…100살 넘게 산 어르신들, 입모아 외친 ‘비결’

    “이렇게 해봐라”…100살 넘게 산 어르신들, 입모아 외친 ‘비결’

    인간의 수명이 100세를 넘어서는 ‘장수 혁명(longevity revolution)의 시대’가 다가오면서 고령자들이 밝힌 ‘장수 비결’이 관심을 끈다. 미국에서 작가 겸 언론인으로 활동하는 윌리엄 콜은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기고한 글에서 100세 이상 고령자들이 꼽은 장수의 비결을 소개했다. 100세 이상 고령자들의 장수 비결 중 하나는 ‘삶의 목표를 가지는 것’이다. 웨슬리 브라운은 미국 역사상 최고령 연방판사로 104세까지 재직했다. 생전 그는 “맡은 사건에 대한 부담이 심신의 활기를 유지하고 목적의식을 불러왔다”면서 이런 부담이 장수할 수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104세까지 환자를 진료하다 떠난 에브라임 잉글먼 박사는 장수 비결에 대해 “그것이 무엇이든 일을 즐겨라. 아니면 하지 말라”고 했다. 100세 이상 고령자들이 뽑은 또 다른 장수 비결은 ‘웃음’이다. 122년 164일을 살아 역대 최고령자로 공인된 프랑스의 잔 칼망은 웃음을 장수 비결로 꼽았다. 시력과 청력을 잃었음에도 유머 감각은 끝까지 유지한 그는 “눈물이 날 때까지 웃는 경우가 많아서 마스카라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예일대 공중보건대학의 전염병학자인 베카 레비는 단순한 희망적인 생각 이상으로 노화에 대해 긍정적인 믿음을 갖는 것이 수명을 7년 반이나 연장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사랑’도 장수의 비결로 꼽힌다. 콜에 따르면 기혼자들이 독신자보다 더 장수하는 경향이 있으며, 100세까지 살 가능성도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배우자와 함께 인생의 굴곡을 견디는 사람들이 혼자인 사람들보다 스트레스를 덜 겪는다는 등의 이유 때문이다. 종교도 장수 비결 중 하나로 꼽혔다. 115번째 생일을 앞두고 세상을 떠난 베네수엘라의 후앙 비센테 페레스 모라는 생전 장수 비결을 묻는 말에 항상 “신을 사랑하고, 마음속에 신을 간직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역대 최고령자로 꼽히다 지난 2022년 사망한 일본의 다나카 가네도 119세 당시 인터뷰에서 기독교인으로 지켜온 믿음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콜은 “2050년까지 100세에 도달하는 사람의 수가 지금보다 8배 많은 370만명에 달한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며 “현재 5세 아이들의 절반 정도는 100세까지 살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고 전했다.
  • 5월 가볼만한 ‘별고을’ 경북 성주 여행지 베스트 3 [두시기행문]

    5월 가볼만한 ‘별고을’ 경북 성주 여행지 베스트 3 [두시기행문]

    ‘별고을’은 경북 성주군을 지칭하는 단어다. 한자 ‘성’(星·별성)에 ‘주’(州·고을 주)를 우리말로 풀이한 것이다. 성주를 생각하면 흔히 참외를 떠올린다. 성주군 참외는 전국 생산량의 70~80%를 차지한다. 국내 어디를 가도 성주 참외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 1950년대부터 수박과 참외를 많이 재배한 성주는 가야산을 잇는 산줄기가 겨울엔 찬바람을 막아주고 여름에는 태풍과 큰비의 피해가 적고 낙동강을 기대고 있어 습한 땅이 많아 과채류의 재배가 용이했다. 현재는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들과 나아가 유럽까지 수출하고 있다 참외의 제철은 6~8월이지만 자연환경과 장마기 비로 인하여 노지의 참외는 거의 없어지고 비닐하우스 재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비닐하우스 참외는 11월 이후 씨앗을 뿌려 3월이면 수확이 가능하기에 더 빠른 시기에 질 좋은 참외를 만날 수 있다. 성주는 문화유적과 체험관광 등을 하기 좋은 다양한 명소들이 있다. 시내를 기점으로 30분 내외로 명소들이 많아 여행하는데도 편리한 곳이다. 속이 꽉 차고 단단한 참외처럼 5월의 성주는 결실을 맺는다. 대표적인 참외축제를 포함하여 연두빛으로 물드는 성밖숲,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를 느끼는 한개마을 등 볼거리 가득한 성주 여행지를 소개한다. 성밖숲성주 읍내를 휘감으며 흐르는 이천(伊川) 강변 옆으로 거대한 왕버들나무가 즐비해 있는 곳이 있다. 성밖숲으로 불리는 이곳은 52그루의 왕버들로만 구성된 단순림이다. 조선시대 성주읍성 서문 밖의 어린아이들이 이유 없는 죽음을 맞이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풍수지리설에 따라 밤나무 숲을 조성하였고 임진왜란 후 밤나무를 베어내고 왕버들나무로 다시 심었다. 물속에서도 잘 썩지 않고 잘 살아가는 왕버들은 하천의 범람으로 인해 수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이유였다. 이후 시간이 흘러 성밖숲은 성주 주민들의 다양한 생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5월이면 연두빛으로 물들어 있는 이곳을 맨발로 걷는 명소로 유명하다. 왕버들이 주는 압도적인 웅장함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 역할도 해주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힐링하기 좋은 곳이다. 성주군은 오는 16~19일 성밖숲에서 ‘2024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전야제를 시작으로 인기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가요제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폐막식 날에는 별뫼 줄다리기, 대동놀이, 불꽃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한개마을한개마을은 조선 세종 진주목사를 역임한 이우(李友)가 처음 입향해 개척한 마을이다. 현재는 그의 후손들이 모여 살고 있는 성산 이가의 집성마을이다.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문신 이정현(李廷賢)이 문과에 급제한 이후 33명의 과거 합격자들을 배출하기도 하였으며 유학자와 독립운동가 역시도 배출한 이름난 곳이다. 마을의 지형이 뒷산인 영취산 줄기가 마을을 감싸고 마을 앞에는 두개의 천이 흐리고 있어 영남 제일의 길지(吉地)를 이루고 있다. 2007년 12월 31일 외암마을, 하회마을과 같은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고 건축물 10동은 경상북도 문화재로 지정되어 보존, 관리하며 선조들의 명맥을 이어가고있다. 3가지 주제로 구성된 ‘비채길’(비움, 채움, 과거)을 걸으며 우리나라의 전통마을의 정취를 느끼고 전통문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한개마을은 전통한옥과 이를 둘러싼 토석담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과 고즈넉한 마을의 분위기와 옛 선조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다. 한 개마을한 성주시내와 차량으로 15분 정도면 이동 가능하여 접근성이 좋으며 방문해 한복을 대여하여 사진도 찍고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고 전통가옥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지낼 수 있다. 성주 성산동 고분군성산동 있는 고분군은 일제강점기 우리의 문화재를 조사한다는 목적으로 고분군의 발굴과 도굴이 이어졌다. 사실상 조사라기 보단 유물을 찾는 것이 주 목적으로 한 일본은 구체적인 사실을 밝히는데 성과는 없었다. 이후 1986년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이 고분의 구조와 축조시기 및 순서와 방법 등을 연구하며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현재는 다양한 무덤과 출토된 유물 등을 토대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는데 토기들은 신라권역에 포함된 고분에서 출토된 것과 유사하나 신라의 중심인 경주 일대의 양식과는 구별되어 성주양식 토기라 불리게 되었다. 유물로 하여금 성주지역 지배층의 구분군이라는 것과 신라와 그 지배층이 신라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고 인접해 있던 대가야와는 문화적 교류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성주지역 거점으로 하였던 고대 성산가야 지배층의 정치체의 일면모를 알 수 있는 곳이다. 성산동 고분군은 전시실과 야외 산책길을 함께 볼 수 있으며 일부 비탈길을 제외하곤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다. 특히 5월부터는 공원의 꽃 군락지가 조성되어 있어 아름다운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성산의 북쪽과 남쪽으로 뻗은 능선의 정상부를 시작으로 밀집되어 만들어진 고분군은 경주의 것과는 다른 느낌이 들지만 고분이 주는 신비로움과 웅장한 모습을 느끼고 크고 작은 야생화들이 즐비해 있는 산책길을 걸으며 둘러보기 좋다.
  • ‘또봇·티니핑·레고’부터 ‘흔한남매’까지… 어린이날 선물 1순위 문완구가 이마트에

    ‘또봇·티니핑·레고’부터 ‘흔한남매’까지… 어린이날 선물 1순위 문완구가 이마트에

    이마트가 가정의달 맞이 어린이날 문완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다음달 6일까지 또봇, 티니핑, 핑크퐁 등 캐릭터 완구부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과 닌텐도 등의 디지털 가전까지 풍성하게 준비했다. 먼저, 아이들과 이마트에 함께 가서 직접 골라 살 수 있는 캐릭터 완구와 레고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또봇 트윈펀치’와 ‘또봇 A 아이오닉 6’를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해 행사가 각 5만 2720원, 3만 7520원에 판매한다. 여아들의 인기 캐릭터인 티니핑은 ‘새콤달콤 티니핑 빌리지마트’를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해 행사가 5만 7520원에, ‘알쏭달쏭 티니핑 미스틱하트윙’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만 8000원 할인해 행사가 4만 9900원에 판매한다. 자동차 장난감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브루더’도 행사한다. 실제 차량 설계도를 바탕으로 1대16 비율로 축소된 ’브루더 MAN 덤프트럭’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만원 할인해 행사가 4만 9900원에 판매한다. 올해 이마트에서 가장 사랑받은 레고인 ‘레고 마인크래프트 21246 깊고 어두운 전장’은 30% 할인해 행사가 6만 6430원에 준비했으며 ‘슈퍼마리오 스타터팩’, ‘2022 포드 GT’ 등 최대 30% 할인하는 레고 클리어런스 행사도 진행한다. 또, 지난달 신규 출시해 인기인 레고 동물의숲 버전 ‘여울님을 초대합니다’도 5만 2900원에 판매한다. 매년 어린이날이면 베스트셀러로 등극해 압도적 판매 1위를 차지하는 ‘흔한남매 16권’과 ‘에그박사 12권’ 전권을 각 1만 4500원에 준비했으며 서적을 운영하는 전국 이마트 110개점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에그박사’는 어린이 구독자들에게 인기인 유튜브 캐릭터를 학습만화로 선보여 호응도가 높다. 또한, 키덜트를 위해 ‘헬로키티 50주년 키링·봉제인형’ 20여종을 각 9900원~2만 9900원으로 다양하게 준비했다. 키덜트 시장의 핵심인 MZ세대에 다이어리 꾸미기 일명 ‘다꾸’로 불리는 꾸미기 트렌드가 확산됐다. 최근에는 ‘백꾸’(백 꾸미기)라고 불리는 가방 꾸미기가 인기로 가방 꾸미기의 핵심이 바로 키링이기 때문. 이마트는 행사카드로 문완구 상품을 7만원 이상 전액 결제 시 1만원 할인도 지원한다. 온 가족을 위한 디지털 가전도 행사한다. ‘PS5 본체 슬림’(디스크·디지털)을 행사카드 결제 시 3만원 할인해 행사가 65만 8000원·52만 8000원에 판매한다. ‘닌텐도 스위치 본체 OLED’(6종)도 행사카드 결제 시 2만원 할인하며, 닌텐도 스위치 게임 타이틀 또한 10% 할인한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도 어린이날 맞이 행사에 돌입한다. 다음달 5일까지 트레이더스 전점에서 삼성카드 결제 시 ‘산리오 가방스티커세트 디저트카페’를 행사가 1만 6980원에, ‘뽀로로 드럼피아노’를 행사가 4만 9800원에 판매한다.
  • 택배차에 치여 숨진 2살…쏟아진 부모 욕에 유족 “제발 자제해달라” 호소

    택배차에 치여 숨진 2살…쏟아진 부모 욕에 유족 “제발 자제해달라” 호소

    “애 아빠는 자책감 때문에 밥도 못 먹고 물도 못 먹고 (있어요). 다 내 책임인데 어떻게 살아야 하나 그러는데, 제발 무분별한 부모 비난을 좀 자제해 줬으면 좋겠어요.” 지난 27일 세종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2살 아이가 택배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숨진 A(2)군의 유족은 무분별한 비난을 자제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A군의 이모부라고 밝힌 유족은 지난 29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사고가 난 곳은 명목상 인도로, 분명 차량이 들어와서는 안 되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7일 세종시 집현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A군이 택배 차량에 치여 숨졌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군은 심정지 상태였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장소는 유아용 놀이터에서도 불과 5m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파트 관계자는 MBC에 “아빠가 분리수거하러 왔는데, 큰아이는 아빠를 따라갔고 사고 난 작은 아이는 어리니까 택배 차량 앞에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해당 아파트는 안전상의 이유로 차량이 지상으로 진입할 수 없도록 구조물이 설치돼 있었지만, 응급 상황을 대비해 자물쇠는 걸어두지 않은 상태였다. 일부 택배차량들은 관행적으로 이 구조물을 뽑고 단지 안 지상으로 들어와 배송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가 언론에 보도된 뒤 기사에는 “두살짜리가 혼자 돌아다닌다고? 부모도 책임 50%다”, “2살 아이 혼자 놔둔 부모 이해 안 간다”, “전적으로 부모책임이라고 생각한다. 2세 아기가 아파트단지에서 혼자 다닌다는건 말도 안된다” 등 A군의 부모를 향한 비난 댓글이 쏟아졌다. A군의 이모부는 “(택배기사는) 트럭에 시동을 걸어 둔 상태로 배달을 갔다와서 확인도 안 하고 바로 출발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람들은 차량이 후진하면서 뒤에 있던 아이를 못 봐서 일어난 사고로 알고 있는데 아이는 차량 앞에 있었고 택배 기사는 확인도 전혀 없이 풀 액셀러레이터로 아이를 쳤고, 얼마나 가속했는지 사고 당시 아이 상태는 처참했다”며 “그냥 차 타자마자 문 닫고 바로 풀로 밟았다. 그날 아파트 행사가 있어서 다른 아이들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2살 많은 A군의 형도 2m 정도 앞에 있어 현장을 목격하고 동생이 ‘깔렸어, 깔렸어’라며 울었고, 분리 수거장에 있던 아빠도 놀라 뛰어나왔다”면서 “아이 아빠가 갔던 분리 수거장과 사고 현장 거리는 3~4 발자국이며 A군은 한국 나이로 올해 4살로 붙임성 있고 성격이 밝아 아파트에서도 모두 아는 아이”라며 울먹였다. 그러면서 “지금(29일) 아이 발인이 진행 중이며 부모는 자식을 잃은 죄책감과 슬픔으로 제정신이 아닌 상태”라면서 “아이를 잃은 부모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아줬으면 좋겠으며 더는 부모를 비난하지 말아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경찰은 택배운전자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수풀·잡목 없애고 소망나무 심고… 14년 방치된 땅 살린 ‘은평의 정원’[현장 행정]

    수풀·잡목 없애고 소망나무 심고… 14년 방치된 땅 살린 ‘은평의 정원’[현장 행정]

    서울 은평구 진관동 물푸레근린공원 옆 유휴지(쓰지 않는 땅)는 무려 14년간 수풀과 잡목만 무성한 채 방치돼 있었다. 이 땅은 지난 18일 은평구민의 특별한 추억을 담은 정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식목일 기념행사를 겸해 구민 등 250명이 각자 이름과 소망 등을 적은 팻말을 꽂은 나무를 심으면서다. 이날 행사는 구의 ‘세대별 시그니처 정원 조성’ 사업의 일부였다. 이날 나무를 심은 땅은 ‘숲속 자연정원’인데, 15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을 참여시켜 청년을 위한 정원으로 만들었다. 식목일 기념을 겸한 행사는 사전에 버스킹과 초대 가수의 공연 등으로 구민들의 흥을 돋웠다. 꽃무늬 선캡과 ‘몸뻬’를 입은 꼬마 주민들이 참가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주민들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박유진 시의원과 구의원들도 은평구 공원녹지과의 설명에 따라 나무를 심었고, 주변에 물이 고이게 흙으로 둔덕을 쌓아 뿌리에 물이 충분히 스며들게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숲은 힐링과 건강,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녹색 ‘복지공간’이 됐다. 은평구청은 그 소중한 공간을 여러분께 더 가까이 마련해 드리고 싶다”며 “그 희망을 담아 정성스럽게 나무를 심고 참여자 모두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구는 물푸레근린공원 인근 나대지와 같이 방치돼 온 땅을 두 곳 더 찾아 정원 작가를 통해 나무만 심으면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단순히 나무 심는 방식에서 벗어나 각각 매력을 가진 공간으로 연출될 수 있게 했다. 지난 23일 응암동 백련근린공원 인근 유휴지에 조성된 ‘아기탄생 정원’엔 신생아를 둔 가족들이 나무를 심게 했다. 아기들이 자신의 이름을 단 묘목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며 정원을 찾을 수 있게 한 셈이다. 25일엔 불광1동 북한산근린공원 안엔 모든 연령이 생활정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반려정원’이 조성됐다. 구는 이어 봉산 무장애숲길, 앵봉산 가족캠핑장과 연계된 ‘동행가든’을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총 4주간 릴레이 나무 심기 행사를 가진다. 정원 조성에 그치지 않고 정원 작가와 은평 마을정원사, 주민들이 정원을 관리하는 ‘정원공동체’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보고 먹고 체험하는 ‘송파 어린이 페스타’

    보고 먹고 체험하는 ‘송파 어린이 페스타’

    서울 송파구가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4일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 광장에서 ‘송파 어린이 페스타’(포스터)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송파 어린이 페스타는 온 가족이 올림픽공원에서 하루 종일 머무르며 보고 먹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송파구 역대 최대 규모 어린이 축제다. 특히 이번 페스타는 2024 서울시 민간국제문화교류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만큼 해외 예술팀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했다. 먼저 하하호호 댄스챌린지를 열어 끼가 넘치는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해 축제의 흥을 돋우고, 구립청소년교향악단과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프닝 공연을 통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메인 무대에서 전 세계 300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싱어롱 콘서트 뮤지컬 ‘무지개물고기’가 펼쳐진다. 구는 방문객 모두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즐기도록 만전을 기했다. 어린이가 많이 오는 행사인 만큼 미아 방지밴드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경찰서·소방서 등 안전 관련 유관단체 참여를 통해 어린이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아이들과 함께 생생한 공연을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재섭 “야당 수적 압도에도 소신껏 정치… 여야 청년 의원들과 비판적 동지 관계로”[초선 열전]

    김재섭 “야당 수적 압도에도 소신껏 정치… 여야 청년 의원들과 비판적 동지 관계로”[초선 열전]

    김재섭(37) 국민의힘 당선인은 여당의 4·10 총선 참패에도 ‘보수의 무덤’, ‘강북 험지’ 서울 도봉갑에서 자력으로 생환했다. 22대 국회 등원 준비에 바쁜 김 당선인은 29일 “여야 청년 의원들과 건설적 비판을 주고받는 동지 관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4·10 총선 후 3주가 지났다. 어떤 일에 가장 집중했나. “사과의 말씀을 드리는 게 우선이었다. 국민의힘을 지지해 주신 분들께 좋은 결과를 보여 드리지 못해 매우 송구했다. 여당인데도 이 정도 의석밖에 얻지 못했다는 것은 우리가 민심에 역행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국회의원 김재섭’은 ‘원외위원장 김재섭’과 어떻게 달라질 예정인가. “창동역에 들어오는 GTX C노선을 SRT, KTX와 연결하는 데 속도를 내 창동역에서 곧바로 호남선, 경부선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려고 한다. 임기 내 관내 초중고 운동장에 잔디를 깔겠다는 공약은 이미 서울시가 예산을 짜고 있다. 진짜 ‘헬스부 장관’이 맞느냐고 묻던 동네 아이들과의 약속이다.” -야권 지지 성향 주민들도 많은 표를 던졌는데. “22대 국회에서 제가 소신을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중심을 잡고 소신을 지키는 데 대한 응원이 컸다. 또 ‘김재섭에게 맡기면 바뀐다’는 것을 많이 알아주셨다. 운동권 대부·대모에게 아무리 이야기해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던 지난 24년과 다르게 ‘차원이 다른 반응속도’로 움직였다. ‘이 동네가 바뀌었다’는 말씀을 많이 듣고 있다.” -인근 지역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인데 협치 방안은. “얼마 전 사찰 행사에 성북, 강북, 도봉 당선자가 모두 모였는데 민주당 6명, 저만 혼자였다. 수적으로 압도된다는 게 뭔지 느꼈다. 국회가 문을 열면 192석 야권의 수적인 압도는 엄청날 것이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이 주눅들지 않고 당당한 의정활동을 해야 한다.” -희망 상임위원회와 1호 법안 구상은. “먼저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도봉 주민들을 위한 현안을 챙기고 싶다. 소액주주 권한과 역할을 전체적으로 손보고 금융노조 개혁과 금융 혁신을 이끌 정무위원회에도 관심이 크다. 1호 법안은 도봉 주민들과 함께 마련하려고 한다.” -개혁신당의 이준석·천하람 등 가까웠던 청년 정치인들과의 관계 설정은. “건설적인 파트너십을 만들고 싶다.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제가 정치적 견해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두 사람 자체는 존중하고 동의한다. 국민의힘이라고 뭐든 다 잘하는 것은 아니고 야당도 다 잘하는 것은 아니다. 서로에게 건강한 채찍질을 하는 사이를 이어 가고 싶다.”
  • 정병용 하남시의원, ‘하남 배민라이더스쿨’ 건립 관련 주민 간담회 개최

    정병용 하남시의원, ‘하남 배민라이더스쿨’ 건립 관련 주민 간담회 개최

    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은 배달의 민족 라이더스쿨하남시 건립에 따른 주민 민원 사항 청취와 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하고자 지난 26일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배민라이더스쿨’은 ㈜우아한형제들에서 운영하는 오프라인 이륜차 안전·배달서비스 교육시설로,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은 기존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던 배민라이더스쿨을 확대 이전해 하남시 망월동 1150-1번지 일원에 지상 3층, 약 8000㎡ 규모로 오는 2025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정 의원이 주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강성삼 의장, 정혜영 의원을 비롯한 ㈜우아한형제들 관계자, 미사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박일수 회장, 미사중앙초, 미사중, 미사고 학부모 및 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간담회 주요내용으로는 ▲이륜차로 인한 소음과 사고 피해 방지대책 ▲교육참여자의 교육장 주변 공동주택 등 불법 주정차 방지대책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 등이다. 정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배민라이더스쿨 건립 예정지 인근에는 미사강변 28단지, 29단지, 31단지, 32단지 등 여러 공동주택과 미사중앙초·미사중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라며 “인근 주민분들과 학부모님들은 배민라이더스쿨 건립 이후 발생할 소음과 학생들의 안전 문제에 대해 우려가 깊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배민라이더스쿨 건립에 따른 소음, 안전 등의 문제가 사전에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며 “간담회에서 제기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우아한형제와 하남시는 주민들의 안전대책 마련 등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주민 불편과 갈등을 해소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배민라이더스쿨이 미사강변도시의 중심지인 주거밀집지역과 초·중·고등학교 인근에 자리 잡은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하며, 건립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배민라이더스쿨이 입주가 불가피하다면, 학생들의 안전과 인근 주변의 소음 문제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정 의원은 오늘의 간담회에서 제기된 ▲오토바이 사고 피해 방지대책 ▲교육장 주변 불법주정차에 대한 대책 ▲등하굣길과 배민라이더스쿨 교육시간 조정 ▲이륜차 단속 후방카메라 설치 방안 ▲셔틀버스 이용 시만 교육 수료 가능 여부 등 ㈜우아한형제에 구체적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하고, 오는 5월 ‘2차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 “다섯 아이 키우며 일한 건… 한국인 情 덕분”

    “다섯 아이 키우며 일한 건… 한국인 情 덕분”

    평택서 10년째… 동네 유명 인사처음엔 말 못하고 지리 몰라 고생이웃들 어려움 가장 먼저 알기도고독사 주민과 마지막 통화 경험hy 최장기 근무 외국인 ‘이색상’ “아이 다섯을 키우며 ‘프레시 매니저’로 일할 수 있는 건 한국인의 ‘정’ 덕분이죠.” ‘야쿠르트 아줌마’로 익숙한 프레시 매니저로 경기 평택에서 10년째 일하고 있는 일본인 나고야 아케미(48)씨는 동네 유명 인사다. 동네 사람들은 일본산 파스나 약 등을 선물 받거나 가게에 일본인 손님이 오면 ‘아케미’를 찾는다. 노인들에게도 그는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다. 나고야씨는 “마사지를 배운 적이 있어서 동네 경로당에서 봉사를 해 오고 있는데 어르신들이 예뻐해 주신다”며 “야유회 갈 때도 ‘아케미 물건 팔아 줘야 한다’며 야쿠르트를 100개씩 주문하신다”고 했다. 그는 한국인 남편과 결혼하면서 1999년 평택에 정착했다. 처음엔 일본어 강사로 일했지만 안정적이지 않았다. 그러다 알게 된 것이 프레시 매니저였다. 그는 “일본어의 인기가 시들해져 고정적 수입을 얻기 힘들어진 2014년 무가지에 나온 야쿠르트 아줌마 구인 모집 공고를 보고 찾아갔다”며 “당시에는 신분이 확실한 사람만 이 일을 할 수 있었는데 점장님이 외국인에다 집도, 재산도 없는 나를 그냥 믿고 채용해 줬다”고 말했다. 처음엔 어려웠다. 그는 “익숙지 않은 한국어에 동네 지리도 잘 몰라 2시간이면 충분한 배달을 6시간이나 걸려서 하고, 고객들에게 신제품 설명도 제대로 못했다”고 전했다. 그때마다 힘이 돼 준 건 이웃이었다. 그는 “사고로 다리가 불편한 고객이 있었는데 자주 휠체어를 타고 나와 제 옆에 머물면서 다른 손님에게 제품 설명을 해 주시곤 했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언니’라고 부르며 따랐다”고 회상했다. 가족도 힘을 보탰다. 그는 “운수업을 하는 남편은 새벽에 들어와 피곤할 텐데도 무거운 짐을 옮겨 주고 배달도 같이 한다. 아이들은 코코(야쿠르트 전동카트) 앞에서 춤을 추기도 하고 야쿠르트를 20개씩 봉지에 넣고 묶는 걸 달인처럼 한다”고 했다. 동네 곳곳을 다니다 보니 이웃의 어려움을 가장 먼저 알기도 한다. 그는 “어느 날 고독사하신 분이 마지막으로 통화한 사람이 저라며 경찰한테 전화가 왔다”며 “종종 가서 썩은 음식도 버려 드리고, 설거지도 해 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혼자 사시는데 걷지도 못해서 도움이 필요하다고 동사무소에 알렸지만 재산도 있고 자녀도 있어 도울 방법이 없다고 했다”며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 주변에서 일어났는데 막지 못했다는 생각에 충격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나고야씨는 지난 2월 열린 ‘hy대회’에서 최장기간 근무한 외국인으로 ‘별별 이색상’을 받았다. hy대회는 프레시 매니저들을 위해 회사가 1971년부터 열고 있는 소통의 장이다. 전국에 1만 1000여명의 프레시 매니저가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139명이 외국인이다. 나고야씨는 “이 일을 하며 아이 다섯을 키울 수 있는 건 반찬도 나눠 주고 아이들 옷도 물려주는 이웃들이 있어서 가능했다. 앞으로도 이웃에게 보답하며 더불어 살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 축구교실서 부딪쳐 다친 5세 아동… “전적으로 업체 책임” [법정 에스코트]

    축구교실서 부딪쳐 다친 5세 아동… “전적으로 업체 책임” [법정 에스코트]

    서울의 한 축구교실에 다니던 A(5)군은 2020년 7월 수비수 역할을 하며 움직이는 강사를 피해 반대편 골대 앞 안전지대로 뛰어가는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A군은 자신보다 앞서서 달리다 강사를 피해 갑자기 방향을 튼 B군의 팔꿈치에 가슴을 부딪쳐 넘어졌습니다. 이에 오른쪽 어깨뼈가 부러지고 팔의 신경이 손상돼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A군의 부모는 B군의 부모와 축구교실 운영자 및 강사를 상대로 총 630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A군 측은 B군의 부모가 아이들과 부딪치지 않도록 주의시켜야 할 보호감독책임을 다하지 못했고, 축구교실 운영자와 강사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건을 심리한 서울동부지법은 축구교실 운영자와 강사에게만 책임이 있다고 봤습니다. 재판부는 “좁은 실내 축구장인데다 참가자들이 만 5세의 어린이들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개연성이 비교적 높았다”며 강사가 업무상 주의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과실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이 강사를 고용한 축구교실 운영자에게도 배상 책임이 있다고 보고 강사와 함께 총 1700여만원을 A군 부모에게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축구교실 운영자와 강사는 “훈련 시작 전 아이들에게 주변을 잘 확인하고 조심하라고 설명하고 안전교육을 했다”며 “강사가 아이들이 진행하는 방향을 모두 예측할 수 없고 순간적으로 부딪치는 것까지 막을 수도 없을뿐더러 심한 부상을 예상할 수도 없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B군 부모에 대해선 “다수가 한 영역에서 신체적 접촉을 통해 승부를 가리는 축구 등의 운동은 경기 자체에 내재된 부상 위험이 있고 (A군도) 이런 위험을 어느 정도 감수하고 경기에 참가하는 것”이라며 “B군이 다른 쪽으로 급하게 방향을 바꾼 행동이 훈련의 규칙을 위반한 것으로 보기 어렵고 고의나 과실에 의한 사고가 아니다”라며 배상 책임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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