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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화, 싱크홀 사고 후 “비조리 급식 속상” 발언 ‘뭇매’…결국 사과

    김경화, 싱크홀 사고 후 “비조리 급식 속상” 발언 ‘뭇매’…결국 사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화가 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형 싱크홀 사고로 딸의 학교 급식이 비조리 음식으로 대체된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비난이 쏟아지자 결국 사과했다. 김경화는 29일 소셜미디어(SNS)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김경화는 “제 입장에 묻혀 다른 상황들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했다”며 “제 부족함”이라고 했다. 그는 “신중하지 못했던 저의 행동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더 성숙해져야 하는데 많이 모자란다고 했다. 이어 “혹여라도 제 글로 상처나 피해가 있으신 분들께 그리고 여러모로 해결을 위해 애써주고 계신 학교에도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김경화는 앞서 지난 28일 SNS에 “저희 둘째가 학교에서 먹은 급식”이라며 학교 식단 정보를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중식으로 고구마 케이크, 치즈 머핀, 과일, 초코우유가 급식으로 제공됐다. 김경화의 딸은 명일동 인근의 모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화는 “학교 앞에서 얼마 전 큰 사고가 있어서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있었고, 일대의 안전 문제로 학교는 대형 시설이라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는 가스 공급이 안 된다고 한다”며 “그런 이유로 사고 이후 아이들의 점심과 저녁 급식이 중단되고 대신 이런 비조리 급식이 제공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선생님들은 배달 음식으로 따뜻한 식사를 하신다고 한다. ‘학생과 교사는 같아야 하지 않냐’는 한 교사의 의견은 묵살 되었다고 한다”며 “저도 아이에게 따뜻한 밥을 먹이고 싶은 부모다. 제 자식만 알아서도 아니고 따뜻한 밥을 먹이는 게 부모의 도리라고 생각하고 살았던 사람인지라 이 상황을 이해하려 해도 이해가 안 간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가 너무너무 속상하고 또 속상하다”며 “방울토마토 몇 알이 힘들었을까요? 사과주스 하나가 비싼 걸까요? 단체 주문이 안 되는 룰이 있다면 삼삼오오 주문해서라도 따뜻한 밥 먹을 수 있게 해주셔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했다. 이에 많은 네티즌이 ‘인명 사고까지 났다는 걸 알면서도 너무 한다’며 비난했다. 한편 지난 24일 오후 6시 29분쯤 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지름 20m, 깊이 20m가량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싱크홀에 빠져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됐다.
  • 편의점서 젤리 훔친 6살 아이 지적하자…“왜 도둑 취급하냐” 버럭한 아빠

    편의점서 젤리 훔친 6살 아이 지적하자…“왜 도둑 취급하냐” 버럭한 아빠

    부산의 한 편의점에서 6살 아이가 젤리를 훔쳐서 점주가 이를 아이 아빠에게 알리자 소란을 피워 경찰이 출동한 사건이 제보를 통해 알려졌다. 지난 2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부산에서 2년 넘게 편의점을 운영 중인 점주 A씨는 지난 18일 아빠와 편의점을 방문한 어린아이가 혼자 젤리를 고르다가 두 차례에 걸쳐 몰래 주머니에 젤리를 넣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 장면은 계산대에 있던 A씨와 A씨의 친오빠가 함께 봤으며, 폐쇄회로(CC)TV에도 그대로 담겼다. A씨는 아이가 스스로 물건을 계산대에 올려놓기를 기다렸으나 꺼내놓지 않자 결국 아이 아빠에게 ‘죄송한데 아이 주머니를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이 주머니에서 젤리가 나오자 아이 아빠는 사과 대신 “아이가 6살이다. 우리가 먹지 말라고 하니까 아이가 내 눈치 보고 넣은 거다”, “그냥 넘기면 될 일인데 지금 이상하게 쳐다보잖나”, “표정 자체가 이상하잖나”라고 말하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이어 “왜 도둑 취급을 하냐”고 화를 내며 A씨에게 “자식 없죠?”라는 말까지 했다. 당시 A씨는 임신 중이었다고 한다. 이후 A씨 측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게 아이 아빠는 “경찰들도 다 자식 있지 않나”며 동의를 구하는 듯한 말을 했다고 한다. 이에 경찰은 “업주 입장에서는 가져간 건 가져간 거잖나”라며 “아이들한테도 조기 교육이 필요하다. 점주에게 사과해야 도리”라며 중재했다. 결국 아이 아빠는 A씨에게 사과했으나 이후 편의점 본사에 “아이가 무심코 한 행동에 일을 굳이 크게 만들었다. 점포 교육해달라”라며 민원을 제기했다. A씨는 “경찰까지 부르고 싶지도 않았는데 아이 아빠가 너무 흥분해 난동을 부리니까 어쩔 수 없었다”며 “당시 친오빠가 있었기에 망정이지, 혼자 있었으면 더한 일도 일어났겠다는 위협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임신 중에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장사도 어려운 상황에 이런 일까지 겪으니 솔직히 폐업 생각까지 든다”고 덧붙였다.
  • “자연임신” 66살에 10번째 아이 출산한 女…평소 ‘이 운동’ 했다

    “자연임신” 66살에 10번째 아이 출산한 女…평소 ‘이 운동’ 했다

    독일의 66세 여성이 자연임신으로 10번째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주간지 피플에 따르면 지난 19일 독일 베를린의 한 병원에서 독일 여성 힐데브란트(66)씨가 제왕절개로 3.3kg의 아들을 출산했다. 베를린 월 박물관의 관리위원장인 힐데브란트씨는 어떠한 불임 치료나 호르몬 요법 없이 10번째 아이를 자연 임신했다. 힐데브란트씨는 20살에 첫 아이를 낳았다. 첫째 스비틀라나는 현재 46살이다. 이어 36살 아르티옴을 비롯해 2살인 카타리나 등 9명의 자녀가 있었다. 66살에 10번째 아이를 출산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힐데브란트씨의 산부인과 의사인 볼프강 헤니히 박사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정상적인 임신 상태였다”고 말했다. 힐데브란트씨는 미국 NBC의 아침 프로그램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임신과 출산의 비결로 평소 건강하게 먹고 정기적으로 한 시간씩 수영과 두 시간씩 걷는 것을 꼽았다. 그는 “대가족인 것은 좋은 일”이라며 “무엇보다 아이들을 올바르게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35세 전후부터 가임력이 서서히 떨어지고, 40대 중후반에는 난소의 난포 수와 질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임신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진다. 특히 45세~55세 사이 폐경을 경험한 여성의 경우, 임신을 위해선 호르몬 투여나 체외수정 등 의료적 개입이 필수적이다. 뉴욕에 위치한 생식의학 클리닉 CCRM의 브라이언 레빈 박사는 60대 여성이 자연 임신 후 건강하게 출산까지 이어지는 확률은 극히 낮다고 설명했다. 힐데브란트씨와 같은 고령 자연 출산 사례는 드물게 존재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50세 이상 여성에 의한 출산은 약 1000건 보고됐다.
  • “썰끌~” 요즘 애들 영어 발음이… “자괴감에 애 못 낳겠다” 한탄 나온 이유 [넷만세]

    “썰끌~” 요즘 애들 영어 발음이… “자괴감에 애 못 낳겠다” 한탄 나온 이유 [넷만세]

    ‘영어유치원’ 찾아간 웹예능…네티즌 갑론을박“영어 두려움 줄여줘” vs “발달상 모국어 우선”“빚 내서라도 보내야” vs “미국 편입이 낫겠다”존박도 “우리 아이 뒤쳐지면…생각 복잡해져”‘영유’ 월평균 154만원…수백만원 호가하기도 “아이 라이크 핑크 더 베스트(I like pink the best)” “쉬 얼소 라이크 블랙 댓 머치(She also like black that much)” 어떤 색을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7세 아이들의 입에서 완성된 영어 문장이 반사적으로 튀어나온다. “썰끌”(서클·circle), “뤡탱글”(렉탱글·rectangle) 등 ‘콩글리시’는 전혀 섞이지 않은 유창한 발음이 범상치 않다. 지난 2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흔히 ‘영어유치원’으로 불리는 유아 영어학원 영상 하나가 뒤늦게 화제가 됐다. 유튜브 채널 ‘머니그라피’에 지난해 10월 올라온 웹예능 ‘K’s 스터디’ 영상에서 진행자인 가수 존박과 핀란드 출신 방송인 레오는 한 유아 영어학원을 찾아가 7세 어린이들의 수업에 참여했다. 영상에서 ‘유아 영어학원이 인기 있는 이유’를 묻는 레오의 질문에 아이들은 “영어 잘해야 되니까”, “미국(에 갈 거다)” 등 대답을 내놓았다. 한 아이는 “학사 다음 석사, 석사 다음 박사, 박사 다음 포스트닥터(박사후연구원)”라고 말하기도 했다. 존박은 “이게 대한민국의 현실이에요?”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이 학원 원장은 “(학원 입학을 위해 부모가 보통) 1년 전부터 대기를 걸어놓는다”며 “(유아 영어학원을 보내는 나이가) 점점 빨리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두 살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존박은 유아 영어학원 탐방을 마친 후 “저는 아무래도 외국에서 살다 보니까 항상 한국 교육 시스템의 단계별로 밟는 과정에 대해서 ‘굳이 저렇게까지 해야 될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와서 옆에서 지켜보니까 ‘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거 안 시키면 우리 아이가 뒤처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라며 “생각이 좀 복잡해진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을 통해 유아 영어학원에서 수업을 듣는 아이들을 처음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같은 한국의 교육 현실 등에 대해선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아이들의 영어 실력에 놀란 네티즌들은 “유치원 귀요미들한테 벽 느꼈다”, “와 진짜 나보다 영어 잘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유아 영어학원을 통한 조기 교육에 대해선 엇갈린 의견이 나왔다. 어릴 때 엄마를 졸라 유아 영어학원에 갔다는 한 네티즌은 “영어유치원 나왔어도 초중고 다니면서 한국어 당연히 잘했고, 지금은 영어권 대학에서 유학 중이다. 원어민하고 대화할 때 두려움 줄여주고 발음도 자연스러워진다. 영어는 어릴 때 배우면 훨씬 쉬운데 그 시기를 놓치는 건 아쉽잖나. 어릴 때 외국에서 살기 어려운 여건이면 추천한다”고 말했다. 반면 현직 유치원 교사라는 한 네티즌은 “아이들 발달상 모국어를 먼저 잘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초3부터 영어 수업이 있다. 그때 시작해도 늦지 않는다. 우리 아들은 국어, 영어 모두 잘하는데 초2 겨울방학부터 영어학원에 보냈다”고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아카라이브’의 한 이용자는 “요새 아이들 영어 많이 하더라. 좀 사는 동네 가면 그냥 아이들이 아웃렛이나 거리에서 영어로 대화한다. 발음도 정말 유창하다. 나중엔 얘네들이랑 언어 때문에 의사소통 안 될 것 같다”며 일부 어린이들이 영어에 한층 친숙해진 세태를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엠엘비파크’(엠팍)에서는 아이를 유아 영어학원에 보내본 부모들의 댓글이 많았다. 이들은 “딸을 영어유치원 보냈다가 지금은 사립학교 보내고 있는데 영어유치원에서부터 아이들의 계층이 나뉜다고 보면 된다”, “저도 같은 케이스인데 딸이 이제 제 영어 실력을 뛰어넘었다. 자녀가 어느 정도 따라가면 부모가 빚을 내서라도 보내줘야 된다는 생각이다”, “요새 영어유치원은 거의 기본 아닌가. 서울에서는 교육 포기한 집 말고는 거의 다 생각할 텐데” 등 댓글을 남겼다. 이런 댓글에 반발한 냉소적인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또 다른 엠팍 이용자들은 “저 정도면 초등학교 국어 시간 없애고 영어 가르치면 되겠다. 모국어를 영어로 바꾸는 게 사회적비용 줄이는 길인 듯”, “이제 대한민국을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하는 게 국민 모두를 위한 길인 것 같다” 등 댓글로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토로했다. 유튜브 댓글엔 “이거 보니 애 더 못 낳겠다. 영어유치원 못 보내는 부모들은 얼마나 자괴감이 들 것이며 못 보내면 출발선부터 다른 것 아니냐. 애들도 자신감부터 다를 거고”, “내 자식한테 저런 거 해주고 싶긴 한데 능력이 안 돼서 그냥 독신으로 살아야 하나 싶다” 등 반응이 달렸다. 유아 영어학원 교습비는 많게는 월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한 정부 조사가 최근 처음 나오기도 했다. 지난 13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유아 사교육비 시험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학 전 영·유아 학부모가 아이를 유아 영어학원을 보낼 경우 월평균 154만 5000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이집·유치원에 다니는 영·유아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22만 8000원인 반면, ‘가정양육’ 사교육비는 85만 6000원으로 집계됐다. 영어유치원이 통계상 가정양육으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3시간 이상 진행되는 반일제 학원의 월평균 비용은 상당히 높았다. 영어유치원은 154만 5000원, 놀이학원은 116만 7000원, 예능학원은 78만 3000원, 체육학원은 76만 7000원이었다. 가구별 소득에 따른 사교육비 지출 격차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월평균 소득 800만원 이상인 가구의 유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2만 2000원이었지만, 300만원 미만인 가구의 사교육비는 4만 8000원이었다. 사교육 참여율 역시 800만원 이상 가구는 62.4%인 반면 300만원 미만 가구는 29.5%에 그쳤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생생우동]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따뜻한 봄, 고민은 이제 그만

    [생생우동]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따뜻한 봄, 고민은 이제 그만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반려동물과 함께 동네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반려가구가 점차 늘고 있지만 정작 이들에게 필요한 정보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우리 동네에 반려동물 입양을 고민하거나, 기르고 있는 가구를 위한 정보엔 뭐가 있을까. 반려가구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소식들을 소개한다. 용산구, 유실·유기견 입양 시 심장사상충 검사 무료 용산구는 올해 말까지 지역 내에서 발생한 유실·유기견을 입양하거나 기증받을 때 심장사상충 검사를 1차례 무료로 제공한다. 유실·유기견 입양을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다. 심장사상충은 주로 개의 심장에서 기생하는 기생충으로 감염된 개의 5~30%가 폐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내 유실·유기건 중 17.3%가 심장사상충 양성으로 나타났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구 관계자는 “심장사상충 검사는 단순한 확인이 아니라 반려동물의 생명을 지키는 필수 검사”라며 “유실·유기견은 과거 예방 여부를 알 수 없는 만큼 심장사상충 검사가 특히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심장사상충 검사는 유실·유기견 혈액을 채취해 ‘심장사상충 항원 검사 키트’를 이용해 실시하며 양성 여부는 수의사가 판단한다. 검사 결과는 유실·유기견 입양 완료 후에 입양자에게 알린다. 심장사상충 무료 검사 신청은 용산구 지정 동물보호센터에 방문해 유실·유기견 입양 시 동물등록을 진행하고 심장사상충 검사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구와 동물보호센터 지정 협약을 맺은 동물병원에는 남산동물병원, 이상윤동물병원, 열린동물병원, 펫토이동물병원 등 4곳이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선착순 마감. 더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보건소 보건위생과 동물보호팀(02-2199-805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이와 함께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용산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개나 고양이를 기르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 가구당 2마리까지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원한다. 중구, 댕댕힐링스쿨이 찾아갑니다! 중구는 다음 달 19일 ‘찾아가는 우리동네 댕댕힐링스쿨’을 운영한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남산타운아파트 쌈지공원과 남산자락숲길에서 열리며, 반려견 행동 교정부터 산책 예절, 건강상담까지 반려가구의 고민을 한 번에 덜어줄 예정이다. 구는 보호자와 반려견, 그리고 지역사회가 건강하게 공존하는 반려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찾아가는 댕댕힐링스쿨’은 찾아갈개, 산책할개, 건강할개 3개 분야로 구성해, 현장 수업을 통해 다양한 고민 해결을 돕는다. ‘찾아갈개’는 짖음, 공격성, 분리불안, 배변 문제 등 일상 속 문제행동을 다루는 1대1 맞춤 교정 프로그램이다. 훈련 전문가가 11월까지 보호자와 일정을 맞춰 유선 상담과 가정 방문교육을 통해 반려견의 성향을 진단하고 개선 방법을 알려준다. 행사 당일에는 ‘찾아갈개’ 참여 대상 중 일부를 선정해 현장 행동교정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책할개’는 산책시 짖는 이유, 목줄 사용법, 훈련의 기본원리를 배우고 올바른 리드줄 사용법과 리드워크 등을 실습하며 반려견과의 외출이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지막‘건강할개’는 현장에서 수의사의 반려견 건강강좌가 열리며, 취약계층 반려가구에게는 동물등록 서비스와 의료비 지원까지 연계한다. 참여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찾아갈개 70가구, 산책할개 20가구, 건강할개(건강강좌) 25가구, 취약계층 반려견 건강상담 10가구다. 신청은 포스터 QR코드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도심산업과(02-3396-5693)로 하면 된다. 구는 ‘찾아가는 우리동네 댕댕힐링스쿨’을 연 4회 운영할 예정이다. 금천구, 동물과 교감하며 배우는 동물생명존중 교육 실시 금천구는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초등학생 대상 동물생명존중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올바른 윤리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공감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지난해 신흥초등학교에서 동물생명존중 교육을 시범 운영한 결과 학생과 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올해는 교육대상을 금나래초, 독산초, 두산초, 신흥초 4개 학교로 확대해 6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교육 과정은 이론과 체험이 결합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강의를 통해 생명 존중의 가치와 타 생명체에 대한 배려의 중요성을 배우고, 보조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이를 실천하는 시간을 갖는다. 체험 활동으로는 개(강아지), 앵무새, 기니피그와 같은 보조동물과 함께하는 먹이 주기, 올바른 동물 돌보기, 동물과의 상호작용 방법 등이 진행된다. 아이들은 동물과 직접 소통하며 정서적 안정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각 학급별 60분씩 4월에서 5월까지 총 31회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안전한 교육을 위해 보조동물 전문 훈련사가 동반돼, 학생과 동물이 안전하게 교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찾아가는 안창호 기념관’ 역사체험 행사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찾아가는 안창호 기념관’ 역사체험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26일 정독도서관에서 열린 어린이 역사교육 체험 프로그램 ‘찾아가는 안창호 기념관’ 행사에 참석해 어린이 독서동아리 초록꿈 학생들을 격려하고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김재실)가 주관하고, 정독도서관과 기념사업회 간 체결된 역사교육 활성화 업무협약(MOU)의 하나로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양지만 교육사의 역사 강의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삶과 정신을 직접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 의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아이들에게 독립운동의 역사와 민주의식을 전하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학교 밖 공공기관과 연계한 의미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더 많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평소 청소년 인문교육과 시민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바 있으며 앞으로도 서울시 차원의 역사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 ‘아름다운 마음에 따뜻해지는 중구’…후원자 초청 행사 개최

    ‘아름다운 마음에 따뜻해지는 중구’…후원자 초청 행사 개최

    서울 중구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과 ‘드림하티 사업’에 동참한 개인과 단체 및 기업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후원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추진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모금액은 17억 9646만 9000원으로 목표대비 107%를 달성했다. 기부금과 후원금품은 결식이 우려되는 이웃, 한파 취약 가정, 보육시설 아이들에게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구는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후원자들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 사업을 공유하며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열었다. 지난 27일 열린 행사에서 원성준씨, 다산동 교동협의회, 약수동 교동협의회, 흥도사, 예수마을교회, 오장갈비에는 구청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한 안수진씨, 박양춘씨, 김진숙씨, 이정문씨, 남준희씨, 장충교회, 신당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식회사 금성관, 프린스호텔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표창이 수여됐다. 장기 후원을 이어온 오종춘씨, 송소선씨, 남대문교회 등에게는 구 명예의 전당 헌액 기념패가 전달됐다. 특히 구 명예의 전당에 오른 오종춘씨은 2016년부터 걸음수만큼 후원금을 기부하는 특별한 기부를 해왔다. 송소선씨도 가족과 함께 기부에 동참해 왔다. 남대문 교회 또한 2010년부터 정기후원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왔다. 김길성 구청장은 “다양한 기부활동으로 주변의 이웃들에게 온기를 기꺼이 나누어 준 후원자들 덕분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후원자가 존경받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이를 통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기를 바라며, 구도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빠, 엄마! 여기 우리나라 맞아요?”···경기관광공사, 이국적인 여행지 7곳 선정

    “아빠, 엄마! 여기 우리나라 맞아요?”···경기관광공사, 이국적인 여행지 7곳 선정

    경기관광공사가 4월 가볼 만한 곳으로 이국적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경기도 여행지 7곳을 선정해 추천했다. 우리나라를 벗어나지 않으면 만나기 힘든 풍경을 접할 수 있는 곳, 비싼 비행기를 타지 않고도 해외여행의 설렘이 가득한 곳이다. [무료로 즐기는 해외여행? ‘파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는 2006년에 문을 열었다. ‘파주영어마을’로 알려진 곳이다.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라는 안내 간판이 아니라면 유럽 고성의 성문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 캠퍼스 안은 그야말로 유럽이다. 진입로 양쪽으로 들어선 이국적 건물들은 카페와 체험 공방, 갤러리, 슈퍼마켓 등이다. 입장료라도 내야 할 것 같은 시설이지만 주차는 물론이고 캠퍼스 입장 자체도 무료다. 진입로가 끝나는 지점에는 유럽에서나 볼 듯한 트램이 서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성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넓은 광장과 ‘City Hall’ 건물을 만난다.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건축물을 연상케 한다. 캠퍼스 내의 ‘Concert Hall’ 역시 ‘City Hall’과 더불어 캠퍼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건축물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건축물들이 들어서 있어 유럽의 마을을 산책하는 느낌이 든다. 캠퍼스에서는 교육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일일 체험은 물론이고 숙박형 프로그램까지 다양하다. 프로그램 참여자가 아니어도 캠퍼스는 누구에게나 개방된다. [어린왕자와 피노키오를 만날 수 있는 곳 ‘가평 쁘띠프랑스와 이탈리아 마을’] 쁘띠프랑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국적 여행지다. 쁘띠프랑스의 메인 시설은 분수 광장과 야외극장이다. 프로방스의 작은 마을을 옮겨놓은 듯한 분수 광장 옆에는 ‘생텍쥐페리 기념관’이 자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생텍쥐페리 재단과 라이선스를 계약한 기념관이다. 생텍쥐페리의 생애와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어린왕자와 관련한 전시물들이 눈길을 끈다. 어린왕자의 원서와 책 안에 등장하는 명문장들을 그림과 함께 전시하고 있다. 야외극장에서는 마술이나 마임, 인형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탈리아 마을은 약 3년 전에 개장했다. 쁘띠프랑스와 인접해 있기는 하지만 별도로 입장해야 한다. 쁘띠프랑스가 프로방스와 어린왕자가 테마라면 이탈리아 마을은 피노키오와 다빈치가 테마다. 짧은 언덕길을 오르면 거대한 피노키오가 여행자의 시선을 압도한다. 마을 안으로 들어서면 유럽의 골목이다. 피노키오에 등장하는 소목장 할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제페토 골목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유리 진열장 상점에서는 무료로 가면과 무도회 의상 체험이 가능하다. 기념사진을 찍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언덕을 모두 오르면 넓은 광장이 나타난다. 좌측에는 피노키오 모험관이 있고 우측에는 다빈치 전시관이 있다. 피노키오 모험관에서는 다양한 캐릭터의 피노키오를 만날 수 있고, 다빈치 전시관에서는 천재적인 예술가이자 과학자, 발명가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양 떼가 반기는 스위스 마을 ‘가평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는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마을이다. 마을 입구에는 작은 광장을 중심으로 좌우에 레스토랑과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다. 대형 샹들리에 조명으로 화려하게 꾸민 레스토랑에서는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보며 스위스 전통 음식인 치즈 퐁뒤를 맛볼 수 있고 반대편 전시관에서는 모던한 유럽풍 거실을 감상하고 스위스 전통의상을 무료로 체험할 수도 있다. 입구부터 언덕 정상까지는 두 개의 길이 있다. 좌측은 주택 사이의 골목길 코스이고 우측은 숲과 정원으로 꾸민 마운틴 코스다. 골목길 코스에는 실제 주민이 거주하는 32개의 주택이 들어서 있다. 모두 다른 설계의 외관이지만 공통점은 3층 건물이라는 점이다. 이는 마을은 조성할 때부터 스위스의 골목 느낌을 풍성하게 살리기 위한 설계였다. 주택들은 사유지라 출입할 수 없지만, 골목을 걷는 것만으로도 이국적 감성에 빠져들기에 충분하다. 어디서든 사진을 찍으면 그곳이 바로 스위스의 골목 풍경이 된다. 마운틴 코스는 습지와 양떼목장, 쉼터 등으로 꾸며놓아서 스위스의 자연이 주는 아늑함을 느껴볼 수 있다. 특히 귀여운 양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은 여행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즐길 거리다. 두 코스는 정상 직전에 만난다. 두 코스가 합쳐진 후에는 놀이시설이 들어선 공간과 마주하게 되는데, 플라워 슬라이드, 미니 골프, 그라운드 트램펄린 등 모두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이다. 더욱이 모두 무료다. [향기까지 즐기는 테마파크 ‘포천 허브아일랜드’] 허브아일랜드에서 가장 먼저 여행자를 맞이하는 건 향기 체험관이다. 은은한 허브향이 가득한 이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허브 오일과 허브 티는 물론이고 허브의 역사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다. 맞은편 허브 힐링센터에서는 허브와 아로마를 이용한 족욕과 발 마사지도 체험할 수 있다. 이곳을 나와 언덕을 오르면 스카이 허브팜이다. 허브아일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로 계절에 따라서 라벤더와 핑크뮬리가 가득 피어나는 곳이다. 핑크 색상의 모래 언덕에서는 모레 썰매도 탈 수 있다. 핑크 색상으로 가득한 풍경 덕분에 연신 사진을 찍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스카이 허브팜과 더불어 허브아일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산타마을이다. 스카이 허브팜 맞은편 언덕에 자리하고 있으며 정원과 건물들 사이에 다양한 포즈의 산타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산타교회는 프랑스의 전통 인형인 상통인형 전시장을 겸하고 있다. 프로방스 지역의 붉은 점토를 사용해서 만든 상통인형은 남프랑스 지역의 예술품이기도 하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그대로 ‘김포 라베니체’] 라베니체는 이탈리아의 수상도시 ‘베네치아’에서 따온 이름이다. 김포 한강신도시를 관통하는 총연장 2.68km의 인공수로에 조성된 수변 공간으로 핵심 구간은 약 1km 정도이다. 수로는 실개천까지 포함하면 11km가 넘는 길이다. 라베니체는 우리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이국적 수변 시설이기에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덕분에 일명 ‘김포의 베니스’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수로를 사이에 두고 다양한 상가가 밀집해 있어서 쇼핑과 산책은 물론이고 낮에는 식사와 음료를, 저녁에는 주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아름다운 수로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다 보면 베네치아의 정취까지 느끼게 된다. 5월부터 10월 사이에는 분수도 가동되며 특히 수로에서 문보트(Moon Boat)도 즐길 수 있다. 탑승자 등 쪽이 초승달 모양으로 디자인된 보트에는 조명까지 들어와서 야간에 더욱 아름답다. [수준 높은 중국 전통 정원 ‘수원 효원공원 월화원’] 수원 효원공원 내에 있는 월화원은 중국 광둥 지역 양식의 전통 정원이다. 2003년 경기도와 중국 광둥성이 상호 우호 교류 차원에서 상대 도시에 각각 전통 정원을 세우기로 했고 이에 따라 중국이 직접 건축을 담당했다. 중국 전통 정원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경기도 역시 광둥성에 담양 소쇄원을 바탕으로 한 한국 전통 정원을 건축했다. 월화원 정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부용사라는 건물이 보인다. 연꽃을 뜻하는 부(芙)와 용(蓉)에서 따온 이름으로 연꽃 정원을 뜻한다. 이름 그대로 건물 앞에는 연못이 조성되어 있고 연못을 중심으로 사면이 회랑으로 꾸며져 있다. 부용사를 나와서 연못이 이어진 우측으로 가면 옥란당이다. 옥란 역시 식물의 이름에서 따온 이름이다. 중국에서는 휴식이나 접대를 위해 사용하는 공간이다. 월화원에서 가장 높은 곳에는 ‘우정’이 자리하고 있다. 연못을 만들기 위해 파낸 흙을 쌓아서 작은 산을 만들었고 그곳에 정자를 지은 것이다. 사방이 트여 있는 정자에서는 월화원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야경이 아름다운 유럽형 테마파크 ‘여주 루덴시아’] 루덴시아는 ‘놀이’를 뜻하는 ‘LUDENS’과 ‘환상곡’을 뜻하는 ‘FANTASIA’에서 ‘SIA’를 떼어 만든 합성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문화와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테마파크다. 테마파크 내의 건물들은 모두 붉은 벽돌의 건축물로 유럽의 도시를 축소해 놓은 듯하다. 건물들 내부에는 다양한 수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아트&토이 갤러리에는 다양한 액션 피규어를 비롯해 직소 퍼즐, 로봇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장난감 자동차 갤러리에는 전 세계 수많은 브랜드의 미니어처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다. 종류가 매우 방대하고 귀한 수집품들이라 어른들에게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전시장이다. 전시장 중에 가장 주목을 받는 곳은 기차 갤러리다. 미국과 독일에서 생산한 모형 기차들이 주로 전시되어 있는데 방대한 수집품 때문에 놀라게 된다. 어느 곳 하나 부족한 것이 없을 정도로 잘 꾸며진 루덴시아는 특히 야경이 아름답다. 일몰 직전에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기념사진들을 얻을 수 있다.
  • 성장기 우리 아이 녹용 먹고 쑥쑥 크자

    성장기 우리 아이 녹용 먹고 쑥쑥 크자

    국내 건강기능식품 1위 브랜드 정관장의 어린이 녹용 제품인 ‘천녹 그로잉’의 3월 매출액은 평월 대비 약 36% 증가했다고 KGC인삼공사가 27일 밝혔다. 이는 뉴질랜드 최상위 SAT 등급 녹용에 정관장 6년근 홍삼, 한삼덩굴 추출물, 식물 혼합 농축액(황기·당귀·진피·감초·백출) 등 성장기 어린이 특화 원료를 맞춤형 설계로 배합한 정관장 최초의 키즈 녹용 제품으로 어린이 성장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천녹 그로잉’은 나이별 녹용 함량을 과학적으로 설계했을 뿐 아니라 국내 최초로 인체 적용 시험 기관에서 어린이 녹용 섭취 안전성이 확인됐다. 어린이가 섭취하는 만큼 과학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품질력을 강화했다. 여기에 레몬 농축액과 코코넛 꽃 액즙을 더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상큼한 청포도 맛을 가미해 부담 없이 녹용을 섭취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정관장을 운영하고 있는 KGC인삼공사는 고품질 원료와 제조 노하우로 생산한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화애락’ 등 스테디셀러 브랜드를 앞세워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이끌고 있다. 또 정관장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탄생한 혈당 조절 신제품 ‘GLPro’(지엘프로)를 비롯해 갱년기 남성 건강을 위한 ‘RXGIN’(알엑스진), 신뢰할 수 있는 오리지널 침향으로 만든 ‘기:다림 침향’ 등 차별화된 소재와 기능성을 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자연은 인류를 낳고 인간은 神을 창조했다

    자연은 인류를 낳고 인간은 神을 창조했다

    ‘세계적 생물철학자’ 대니얼 데닛다윈의 진화론으로 인간 본질 탐구“생물학 넘어 우주·문화·윤리에 영향신, 창조주 아닌 인간 문화의 피조물” 약 1년 전인 지난해 4월 19일 세계적인 생물철학자 대니얼 데닛이 별세했다. 그는 형이상학적 접근을 배제하고 유물론·진화론적 시각과 신경과학적 방법으로 인간의 의식과 마음의 본질을 탐구했다. 데닛은 인간 뇌는 생화학적 컴퓨터, 개인의 자기 인식은 뉴런 작용의 결과이며 의식, 기억, 자기 감각 같은 것들도 마찬가지라는 파격적 주장을 내놨다. 이런 주장의 근거는 다름 아닌 찰스 다윈의 진화론이다. 지구 생물의 모든 종이 공통의 조상에서 기원했고 자연선택이라는 과정을 통해 지금에 이르렀다는 다윈의 생각은 ‘종의 기원’ 발표 당시에 거센 반발과 적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렇지만 이후 여러 학자가 모은 산더미 같은 증거로 진화론은 생물학의 뿌리이자 확고한 이론으로 자리잡았다. 1995년 출간돼 30년 만에 처음 한국어로 번역된 이 책은 데닛의 생각과 다윈의 진화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데닛은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라는 다윈의 생각이 생물의 역사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주론, 심리학, 문화론, 윤리학, 정치, 종교 등 인간 문화의 전 영역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다. 다윈의 진화론 발표 전후 인류의 세계관과 우주관은 완전히 달라졌다. 지금도 다윈의 진화론은 그 영토를 계속 넓혀 가고 있다. 그래서 데닛은 다윈주의를 무엇이든 녹여 버리는 ‘만능 산(酸)’이라고 비유했다. 그러니 제목처럼 여전히 진화론의 반대쪽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는 ‘위험한 생각’일 수밖에. 책을 읽고 있노라면 다윈의 위험한 생각이 아니라 데닛의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생각이 아닌가 싶을 때가 많다. 리처드 도킨스, 샘 해리스, 크리스토퍼 히친스와 함께 ‘무신론의 네 기수’라고 불렸던 데닛은 책의 처음부터 “사이비 과학의 한심한 잡동사니인 ‘창조과학’과 다윈의 이론을 우리 아이들의 학교에서 경쟁시키려 했다”며 종교와 신에 대해 포문을 연다. 진화론에 근거해 살펴보자면 신은 우주와 세계, 인간, 인간의 문화를 만든 전지전능한 창조주가 아니라 인간의 문화가 만들어 낸 피조물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데닛은 모든 분야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진화론의 확장성을 말한다. 단속평형설을 주장한 고생물학자이자 진화론자인 스티븐 제이 굴드, 언어학 분야 세계적 석학인 노엄 촘스키의 언어론에 대해서까지 진화의 관점에서 거침없이 비판한다. 이쯤 되면 자신을 ‘다윈의 불독’이라 부르며 다윈 대신 과학적, 신학적, 도덕적 논쟁의 전면에 나섰던 19세기 영국의 생물학자 토머스 헨리 헉슬리의 재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다윈의 진화론을 알고 나면 타인에 대해 너그러워지고 대자연 앞에 겸손해질 수밖에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데닛의 말처럼 “당신과 나는 대자연이 만든 인공물”이기 때문이다. 저 높은 곳에서 축복받아 갑자기 떨어진 것이 아니라 수백만 년에 걸친 자연의 ‘연구개발’(R&D) 덕분이라는 말이다. 책을 덮을 때쯤, 문득 현재 내란 우두머리의 인권을 걱정하는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인사청문회 당시 했던 발언들이 떠올랐다. 그는 “하나님께서 천지창조를 하셨으니 진화론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 “예전에 본 책에 의하면 진화론의 가능성은 0”이라고 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그런 말들이 왜 대꾸할 가치조차 없는 헛소리에 불과한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박영한 서울시의원, 봉래초등학교로부터 감사패 받아

    박영한 서울시의원, 봉래초등학교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지난 26일 봉래초등학교(교장 김경미)에서 열린 학교 설명회에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의 공로를 인정받아 학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봉래초등학교는 1895년에 개교한 중구의 대표적인 초등학교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도심 속 쾌적한 환경과 공동체 중심의 교육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로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해 11월 김경미 교장을 비롯해 학부모회장,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봉래초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후 2024년 제327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에서 2025년도 서울시교육청 본예산 심사에 적극 참여해, 봉래초등학교를 위한 총 2억 4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확보된 예산에는 ▲정문 통행로 및 차양시설 개선 1억 3000만원 ▲운동장 스탠드 및 코너 나무데크 설치 1억 1300만원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봉래초는 우리 중구 지역의 자랑스러운 교육기관으로, 아이들이 매일 오가는 통학길부터 체육활동을 즐기는 운동장까지,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면서 “시의원으로서 당연한 역할을 했을 뿐인데 귀한 감사패를 받게 되어 오히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박 의원은 “아직 본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교내 통학로 열선 설치와 같은 추가적인 시설 개선 사항에 대해서도, 향후 추경 예산을 통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봉래초등학교의 학교장, 학부모 회장단 및 학년 대표 학부모 등이 함께한 설명회 자리에서 진행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으며, 박영한 의원의 지역사회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진정성 있는 의정활동이 다시 한번 주목받는 계기가 되었다.
  • “두개골 뚫었다”…사탕 먹다 넘어진 6살, 11㎝ 막대 뇌까지 관통

    “두개골 뚫었다”…사탕 먹다 넘어진 6살, 11㎝ 막대 뇌까지 관통

    중국의 한 소년이 긴 막대에 달린 사탕을 먹다가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광저우데일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6세 A군이 대나무 막대에 달린 엿 사탕을 물고 가던 중 넘어졌다. 대나무 막대기는 그의 입을 뚫고 들어갔고 A군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부모는 A군을 곧장 병원으로 데려갔고 의사들은 응급 CT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11㎝ 길이의 대나무 막대기가 그의 입을 관통해 두개골 기저부를 뚫고 소뇌까지 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제거 수술이 매우 위험하다고 판단했다. 해당 막대기는 A군의 목정맥을 지나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두개골 기저부에 위치한 목정맥은 뇌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운반하는 통로로 잘못 건드릴 경우 대량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신경외과, 마취과, 소아과, 치과 전문의 등 의료진이 신속히 구성돼 7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의사들은 A군의 뇌나 혈관을 손상시키지 않고 막대기를 성공적으로 제거했다. A군은 기적적으로 신경학적 장애나 합병증, 감염, 과다 출혈 등의 증상 없이 2주 만에 퇴원했다. 외과 전문의는 부모들을 향해 “아이들이 식사하는 동안 뛰어다니거나 움직이는 것은 매우 위험히다. 특히 막대기나 젓가락과 같은 날카로운 물건을 잡고 식사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러한 사고가 일어났을 경우에는 신체에 박힌 이물질을 절대 꺼내지 말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라”고 조언했다. 이물질을 꺼내는 과정에서 부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부모들이 평소 출혈을 멈추는 방법 등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하고 있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021년에도 중국에서 한 아이가 엿 막대사탕을 먹다가 넘어져 15㎝ 길이의 막대기가 목까지 관통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 “여벌 목숨 있어도 안돼”…응급학과 전문의가 ‘경고’하는 최악의 운전 습관은?

    “여벌 목숨 있어도 안돼”…응급학과 전문의가 ‘경고’하는 최악의 운전 습관은?

    정경원 센터장 “운전 중 휴대폰 NO”수많은 응급환자를 상대한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이 운전 중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을 소개했다. 정경원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센터장은 최근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 올라온 ‘의사조차 버거운 순간, 사망 소식을 알리는 의사의 심정’에 출연해 일상에서 크게 다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해 말했다. 특히 그는 운전 중 피해야 하는 행동을 전했다. 정 센터장은 ‘교통사고, 외상 측면에서 안전 관련 팁이 있다면 무엇인지’ 묻는 말에 “음주 운전은 절대 하면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운전 중 절대 휴대전화에 정신을 쏟으면 안 된다”고 했다. “안전띠는 생명줄, 불편해도 아이들 카시트 꼭 해야”반면 정 센터장은 운전 중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도 설명했다. 그는 “안전띠는 보조석, 뒷좌석까지 모두 착용해야 한다”며 “뒷좌석에 누워있다가 사고 심하게 당하신 분도 있고, 뒷좌석 가운데 앉아 있다가 차 밖으로 튕겨 나가는 경우도 있다. 아이들의 경우에는 불편해하더라도 카시트를 꼭 해야 한다”고 했다. 정 센터장은 “3점식 안전띠를 착용할 때 우리 몸에 제일 단단한 지지가 되는 뼈인 골반에 오도록 정확하게 걸어야 한다”며 “내장 장기들은 어떤 통증이나 증상을 느끼기 전에 순간적으로 척추뼈에 맞닿으면 거의 절단되고 날아간다. 따라서 안전띠는 무조건 올바르게 차야 한다”고 했다. 최석재 전문의 “운전 중 핸들과 좀 떨어져야”최석재 응급의학과 전문의도 운전자의 올바른 자세에 대해 조언했다. 최 전문의는 “핸들에 너무 가깝게 붙어 운전하는 분들이 있다. 그러면서 중증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에어백이 터질 공간이 없는 거다. 에어백에 밀려서 사고가 더 크게 나거나 에어백이 터지기 전에 머리와 가슴을 핸들에 심하게 부딪히는 등의 문제도 생긴다”며 “따라서 핸들과 몸의 거리를 여유 있게 두고 운전하는 습관을 지니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핸들을 쉽게 돌리기 위해 설치하는 봉은 굉장히 위험하다”며 “이 봉이 가슴 쪽에 부딪히면 앞가슴뼈 골절을 많이 일으킨다. 봉이 배 쪽으로 내려가 있는 상태라면 간 열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핸들을 조금 편하게 돌리겠다고 보조 기구를 설치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크면 클수록 위험하다”고 했다.
  • “모유수유 꼭 해야하나요?”…6개월 이상 먹은 아기, 자폐증 확률 27% 낮아

    “모유수유 꼭 해야하나요?”…6개월 이상 먹은 아기, 자폐증 확률 27% 낮아

    생후 6개월 이상 모유를 먹은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발달 장애 확률이 크게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KI 연구소 인발 골드슈타인 박사팀은 지난 25일 미국의학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을 통해 어린이 57만여명의 모유 수유 기록과 아동 발달 검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모유 수유 및 수유 기간이 운동 발달과 언어 및 사회적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14년 1월에서 2020년 12월 사이 임신 35주 이상에서 태어난 건강한 아기 57만 532명(남아 비율 51.2%)의 모유 수유 여부 및 수유 기간과 2~3세 때 한 번 이상 실시한 발달 검사 결과를 토대로 모유 수유와 발달 지표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6개월 이상 모유만 먹은 어린이는 신경 발달 장애를 진단 받을 확률이 2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 발달 장애에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뇌성마비 등이 포함됐다. 또 6개월 이상 모유 수유를 한 어린이의 언어 및 사회적 발달 지연 위험이 모유 수유 기간이 6개월 미만인 경우보다 18% 낮았다. 모유와 분유를 병행한 어린이도 발달 지연 위험이 14% 감소했다. 특히 같은 부모에서 난 형제자매 사이에서도 모유 수유 기간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다. 모유 수유 기간이 다른 3만 7704쌍의 형제자매를 비교한 결과 최소 6개월 이상 모유 수유를 한 어린이는 모유 수유를 하지 않았거나 수유 기간이 6개월 미만인 형제자매보다 신경 발달 장애 진단 위험은 27% 적었고 발달 지표의 지연 위험은 9%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완전 모유 수유 또는 장기간 모유 수유가 발달 지연이나 언어 및 사회적 발달 장애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 연구 결과가 모유 수유를 통해 아기의 초기 발달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모유는 아기에게 가장 적합하게 설계된 자연적인 영양 공급원이다. 모유는 고농도의 항균 및 항바이러스 항체와 다양한 방어 인자를 포함하고 있어 아기를 위장관 감염 등으로부터 보호한다. 모유는 아기 성장과 에너지 공급에 필요한 단백질, 당질, 지방을 제공하며 항체와 면역인자, 효소, 백혈구 등 면역체계 강화 성분도 풍부하다. 모유를 통해 산모의 살아있는 상피세포, 대식세포, 중성 백혈구, 림프구가 아기에게 전달되며 이 세포들은 아기의 장에서 항체를 생성하고 면역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 밖에 모유는 아기에게 △소아 당뇨 예방 효과 △설사, 호흡기 질환, 중이염 등 질병에 대한 위험 하락 △충치 발생 및 치아 배열 문제 감소 △엄마와의 유대관계 형성을 통한 정서 및 사회성 발달 등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엄마도 모유 수유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아기가 젖을 빨면 옥시토신이 분비돼 자궁 수축을 도와 산후출혈을 예방할 수 있다. 유방암과 난소암, 산후 우울증의 위험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되며 산후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생후 6개월간 완전 모유 슈유를 권장하고, 이후에는 적절한 이유식을 병행하면서 생후 24개월까지 모유 수유를 지속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 서울시 제2기 인구정책위원회 출범...첫 회의서 미래돌봄수요 대응 논의

    서울시 제2기 인구정책위원회 출범...첫 회의서 미래돌봄수요 대응 논의

    서울시는 27일 제2기 인구정책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로 출범하는 제2기 인구정책위원회는 1기 15명 대비 위촉위원을 확대한 20명으로 구성됐다. 도시·복지·사회 정책분야 전문가뿐 아니라 청년, 외국인주민, 어르신 등 다양한 구성원을 포함한다. 향후 2년의 임기 동안 인구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수립하는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의·자문하고, 중장기 인구변화가 일으킬 사회문제와 미래 대응 과제를 논의하며 정책 의제를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첫 정기회의에서는 ‘미래 돌봄 수요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서울시가 도입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연구책임자로 참여한 숙명여대 강정향 교수는 “맞벌이 부부 및 육아 부담이 큰 가정에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했고, 특히 가사관리사들의 친화력 덕분에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유치해 육아 지원서비스에서 발생되는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나아가 내국인과 외국인 노동력을 병합해 돌봄문제를 해결하는 중장기적 인력공급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적 총력을 동원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이돌봄 정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민정책학회 연구이사를 맡고 있는 김연홍 숙명여자대학교 정책대학원 교수는 2025년 1월 초고령 사회 진입으로 노인 돌봄에 대한 사회적 대책이 시급하나 돌봄서비스 종사자를 구하기 어려운 현 상황을 지적하며 외국인력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교수는 ‘지속가능한 미래형 돌봄서비스’를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외국인력의 안정적 근무가 가능한 인력 도입 체계를 제안했다. 우리보다 먼저 초고령 사회를 맞이한 일본의 돌봄서비스 사례를 소개하며, 돌봄 분야의 비전문 인력 도입에서부터 교육·실습 등 훈련 강화를 통해 전문인력 양성·활용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프로세스 구축 마련을 강조했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청년, 외국인, 어르신 등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위원회 구성을 확대했다”며 “위원회를 중심으로 인구변화로 인한 사회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지향적인 정책을 준비하기 위해 논의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침대 밑에 괴물이 있어” 칭얼대는 줄 알았는데 ‘진짜’였다

    “침대 밑에 괴물이 있어” 칭얼대는 줄 알았는데 ‘진짜’였다

    “침대 밑에 괴물이 있어.” 서구 문화에서 ‘침대 밑 괴물’은 어린이들이 흔히 겪는 악몽이나 두려움의 대상이다. 그런데 최근 미국 캔자스주의 도시 그레이트밴드에서 ‘침대 속 괴물’이 현실로 나타나는 사건이 벌어졌다. 26일(현지시간) 캔자스 현지 매체 KSNW에 따르면 지난 24일 그레이트밴드 바튼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로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인근 지역의 한 가정집에서 어린아이들을 돌보던 돌보미였다. 돌보미는 이날 밤 10시 30분쯤 아이들을 재우려던 중에 한 아이로부터 “침대 밑에 괴물이 있어요”라는 말을 들었다. 돌보미는 처음엔 아이가 잠드는 게 무서워 칭얼대는 걸로 여겼다. 그래서 침대 밑에 아무것도 없다는 걸 알려주려고 침대 밑을 살펴봤는데 소스라치게 놀랄 수밖에 없었다. 침대 밑에 숨어 있던 어떤 성인 남성과 눈이 마주쳤기 때문이다. 다툼이 벌어졌고 그 과정에서 돌보미와 아이 한 명이 내동댕이쳐졌다. 괴한은 보안관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도주했다. 조사 결과 문제의 남성은 과거에 이 집에 살다가 학대 문제로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안관들이 밤새도록 인근 지역을 수색한 끝에 집 주변에서 남성을 발견해 체포, 구금했다. 27세로 파악된 이 남성은 가중 처벌이 적용되는 납치, 절도, 폭행, 아동 위험 등의 혐의로 바튼 카운티 유치장에 수감됐다. 현재 그의 보석금은 50만 달러(약 7억 3000만원)로 책정된 상태로, 정식 기소를 앞두고 있다.
  • “하마스 떠나라” 가자 곳곳서 시위…진압 나선 무장대원 몰매 맞아 [핫이슈]

    “하마스 떠나라” 가자 곳곳서 시위…진압 나선 무장대원 몰매 맞아 [핫이슈]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이 이틀째 무장정파 하마스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AP·AFP 통신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라히아 지역에서는 이날도 주민 약 3000명이 모여 “하마스는 우리를 대표하지 않는다”고 쓴 현수막을 들고 행진하며 “하마스가 붕괴하기를 바란다”고 외쳤다. 시위에 동참한 아이들은 “우리는 죽기를 거부한다”고 쓴 현수막을 들었다. 시위에 나선 아베드 라드완은 AP에 “우리 아이들이 죽고 집이 무너졌다”며 “전쟁과 하마스, 파벌, 이스라엘 그리고 세계의 침묵에 항의한다”고 말했다. 인근 가자시티에서도 비슷한 시위가 열렸다. 이들은 “떠나, 떠나, 하마스는 떠나라”고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시위 참가자인 무아예드 자히르는 “우리는 하마스를 원치 않는다. 우리는 지쳤다”며 “교육도 음식도 옷도 없이 지내야 하는 건 모두 하마스 탓”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에게 호소한다. 슬프고 가난한 이들에게 미사일을 쏘는 걸 멈춰달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밤에는 가자지구 남부 핵심도시인 칸유니스로까지 시위가 확산하며 하마스를 ‘테러범들’로 지칭하며 가자지구에서 떠나라고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가자 전쟁 1년 반 만에 주민 불만 폭발 가자지구 주민들은 2019년에도 갈수록 악화하는 경제 등에 대한 불만으로 하마스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가 구타와 감금, 고문 등 가혹한 보복을 당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이스라엘과의 전쟁이 시작된 지 거의 1년 반 만에 터져 나온 이번 시위에 대한 하마스의 대응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미약한 수준이다. 베이트라히아 주민 아부 타메르는 25일 시위가 시작되자 하마스 측이 이를 저지하려 했으나 실패했고 오히려 하마스 무장대원 최소한 한 명이 분노한 군중에 둘러싸여 몰매를 맞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하마스는 시위를 막지 못했다. 거리에서 완전히 모습을 감췄기 때문”이라며 “그들은 저항하는 주민들에 맞설 수가 없다”고 말했다.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해 전쟁을 촉발한 하마스는 가자지구 지하에 거미줄처럼 뻗은 땅굴 네트워크에 의존해 게릴라전을 펼치며 외부 노출을 피해 왔는데 이것이 주민에 대한 통제력 약화로 이어진 셈이다. 대규모 인원을 동원할 경우 이스라엘의 감시망에 은신처가 노출될 우려가 큰 탓에 적극적으로 시위 진압에 나서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가자지구 알아자르 대학의 정치학 전문가 므카이마르 아부다사 교수는 “하마스는 고위급 군사지도자와 정치 지도자 다수를 잃었다”면서 “지금의 하마스는 2019년 당시와 다르며 폭력적으로 시위대를 쫓는 건 실수가 되리란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마스 간부 “시위 배후에 첩자 있다” 의혹 제기 이에 하마스 지도부는 일단은 여론관리에 주력하며 주동자들을 ‘민족 반역자’로 몰아 시위 확산을 저지하려는 듯한 모양새다. 하마스 정치국 간부 바셈 나임은 26일 페이스북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시위할 권리를 인정하면서도 “의심스러운 정치적 목적을 갖고 가자지구의 비극적인 인도적 상황을 악용하려는 자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시위의 배후에 이스라엘이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측 첩자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가혹한 보복을 당할 것을 각오하고 거리로 나선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분노를 억누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베이트 라히야 주민 이브라힘 라바는 “우리가 모두 죽는다면 그들은 누구를 위해 이 땅을 해방한다는 건가?”라면서 “이 전쟁은 잘못 관리됐다. 나는 우리 민족에 맞서고 싶지 않지만 우린 지치고 굶주렸으며, 우리 아이들은 배가 고프다”고 말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의 발표로는 이스라엘과의 전쟁 발발 이후 가자지구에서는 5만명이 넘는 팔레스타인인이 목숨을 잃었다.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가자지구는 거의 전역이 폐허로 전락했고 200만 주민 대다수는 기아와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하마스는 전쟁 이전에도 갈수록 떨어지는 지지율에 고심해 왔다. 전쟁 발발 직후에는 하나로 뭉쳐 외적에 맞서야 한다는 여론에 힘입어 지지율이 급등했지만 현재는 전체 주민의 3분의 1 정도만 하마스 지지자로 추산된다고 팔레스타인정책조사연구소(PCPSR)의 할릴 쉬카키 국장은 말했다. 이스라엘 측 가자 주민에 하마스 반대 시위 독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엑스(옛 트위터)로 성명을 내고 더 많은 가자지구 주민이 하마스 반대 시위에 동참하라고 독려했다. 그는 “이스라엘군은 곧 가자지구의 더 많은 지역에서 군사작전을 벌일 예정”이라며 “하마스는 여러분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고 여러분이 집과 땅을 잃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스라엘군에 살해된 옛 하마스 수장 야히야 신와르와 그의 동생 무함마드 신와르를 거론하며 “그들과 같은 이들이 수십억달러의 해외 은행 계좌를 갖고 땅굴이나 고급 호텔에 가족과 함께 안전히 머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베이트라히아 주민들에게서 배우라. 가자지구에서 하마스를 철수시키고 모든 이스라엘 인질을 석방하라고 요구하는 것만이 전쟁을 멈출 유일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 서성란 경기도의원, 현실적인 지원 없이는 대안교육기관 존립 불가.. 급식비 단가 상향 강력 촉구

    서성란 경기도의원, 현실적인 지원 없이는 대안교육기관 존립 불가.. 급식비 단가 상향 강력 촉구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은 지난 25일,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과 관계자들과 함께 대안교육기관의 공교육 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서 의원은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지원 강화와 경기도교육청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정담회에 앞서 서성란 의원은 지난 11일,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 청소년과 관계자들과의 정담회에서 하반기 대안학교를 비롯한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급식비 지원 중단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서성란 의원은 이날 “대안교육기관의 급식비 지원이 현실적으로 터무니없다”며, “현재 급식비 지원 단가는 만 원도 채 되지 않아 아이들에게 따뜻한 밥과 국조차 제대로 제공할 수 없는 현실을 경기도교육청이 외면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또한 “대안교육기관의 급식비 단가는 현실적으로 상향 조정되어야 하며, 급식 시설 환경 개선까지 제도적 지원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 의원은 대안교육기관 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교사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며, “경기도교육청은 대안교육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공교육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안교육기관의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인건비를 포함한 재정적 지원도 다각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서성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대안교육기관의 현실을 직접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더 이상 이를 외면하지 말고,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대안교육기관의 중요성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급식비 지원과 교직원 역량 강화를 포함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불륜한 남편 용서했는데…“나 아빠한테 성추행당했어” 충격 고백한 딸

    불륜한 남편 용서했는데…“나 아빠한테 성추행당했어” 충격 고백한 딸

    결혼한 뒤 술에 취하면 폭력을 쓰고, 바람까지 피운 남편을 용서했지만 “어릴 때 아빠에게 성추행당했다”는 딸의 말에 이혼을 결심했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결혼 20년 차 두 딸의 엄마인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찢어지게 가난했다. 먹고 살기 위해 안 해본 일이 없었다”라며 “그러다 친정엄마와 함께 김밥집을 열었다. 손맛이 있는 편이라 금방 동네 분식집으로 자리 잡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느 날부터인가 허우대가 멀쩡한 남자 손님이 자주 찾아왔다. 그 남자는 분식집 오픈 시간인 아침 6시마다 와서 밥을 먹고 갔다”며 “자주 보다 보니 서로 조금씩 알게 됐다. 이 남자라면 괜찮을 것 같아서 결혼을 결심했고, 곧바로 연년생 두 딸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기가 생긴 후 남편은 달라졌다. 술에 취하면 폭언과 폭행을 했고, 술이 깨면 용서를 빌었다. A씨는 “심지어 바람도 피웠지만 참았다. 남편의 벌이가 꽤 괜찮아서 우리 아이들만큼은 풍족하게 키우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A씨는 “그런데 최근 믿기 어려운 사실을 알게 됐다.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 남편이 성추행한 적 있었다는 것”이라며 “너무 충격받았고 스스로 원망했다. 제가 왜 참았는지 지옥 불을 걷는 기분”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제 저는 결혼 생활을 끝내려 한다. 하지만 두려운 마음도 있다. 이혼을 결심한 저와 아이들을 위해 어떤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제가 법적으로 남편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임수미 법무법인 신세계로 변호사는 “남편의 폭력과 성추행 사실을 알게 된 상황에서 이혼을 결심했으므로 남편의 폭력과 자녀 성추행으로 이혼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 변호사는 “A씨가 겪은 폭언과 폭행은 가정폭력에 해당할 수 있다. 이로 인한 피해를 본 경우, 임시 보호명령을 신청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전남편의 접근을 금지하는 법적 명령을 받을 수 있다”며 “성추행에 대해서는 형사 고소를 진행하고, 아동 성적 학대에 대한 법적 처벌을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소시효와 관련해서는 “자녀들이 성인이면 자기 의사에 따라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가정폭력이나 폭행에 대한 공소시효는 5년이고, 성추행에 대한 공소시효는 10년”이라며 “다만 성폭력 피해자가 미성년자일 경우에는 성인이 된 이후에 공소시효가 적용되고, 피해자가 13세 이하일 경우 공소시효가 없다”고 조언했다.
  • 불 속에서 새끼 지킨 금순이…그리고 잊혀진 목줄들 [김유민의 노견일기]

    불 속에서 새끼 지킨 금순이…그리고 잊혀진 목줄들 [김유민의 노견일기]

    이 글은 불길 속에서 새끼를 지킨 어미 진돗개 ‘금순이’의 이야기를편지 형식으로 재구성한 것입니다.실제 구조 상황과 동물보호단체의 기록을 바탕으로 쓰였습니다. 나는 금순이. 불길 속에서도 새끼들을 지켜내려 버둥댄 이름 없는 백구였다. 쇠줄에 묶인 채, 불길이 내 몸을 핥고 지나가던 날에도 나는 움직이지 않았다. 아니, 움직일 수 없었다. 내 몸을 꽉 감고 있던 그 쇠줄은 이미 달궈져 있었고, 내 발은 타들어 가고 있었지만… 내 곁에는, 지켜야 할 아이들이 있었으니까. 불은 생각보다 빠르고, 뜨거웠다. 나는 목이 찢기고 피부가 벗겨질 때까지 몸을 비틀며 아이들 쪽으로 향하려 애썼다. 하지만 하나는 결국 잿더미가 되어 내 눈앞에서 숨이 멎었다. 나는 그 애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다. 그래도 남은 아이들이 있었다. 그 애들은 지금, 나와 함께 병원에 있다. 나는 그게 기적이라고 믿고 싶다. 그날, 나만 그렇게 있었던 건 아니다. 다른 마을, 다른 우리 안에도 나처럼 목줄에 묶인 채 그 자리에 남겨진 아이들이 있었다. 사람들이 대피할 때, 너무 급해서 목줄을 풀어주는 걸 잊었을지도 모른다. ‘개니까’ 그랬을 수도 있다. 우리를 구하러 온 사람들이 있었다. 숨도 제대로 못 쉬는 연기 속을 뚫고, 불길 아래에서 뛰어올라왔다. 그들은 목줄이 묶인 채 창고와 고무통 속에 버려진 내 친구들을 품에 안고 내려왔다. “살아있어줘서 고마워.” 누군가가 내게 그렇게 말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아무것도 느낄 수 없던 내 발바닥에 다시 감각이 돌아오는 것 같았다. 우리의 생명은 ‘목줄을 풀어줄 시간’에 달려 있었다. 우리가 바라는 건 아주 작은 것이다. 불이 나면, 그저 문을 열어주는 것. 아무 데나 숨을 수 있게만 해주는 것. 그리고, 같이 도망칠 수 있도록 목줄을 풀어주는 것. 사람들은 내게 ‘금순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불 속에서 새끼들을 지킨 내가 앞으론 ‘금처럼 귀하게’ 살아가길 바란다며. 나에겐 아직 남겨진 시간들이 있다. 태어나 사랑받아본 적은 한 번도 없지만 지금은 믿고 싶다. 이름을 가진다는 게, 누군가의 마음 안에 살아 있다는 증거라는 것을.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서는 구조되지 못한 채 목줄에 묶여 남겨진 반려견들이 여럿 확인됐다. 동물보호단체 위액트는 “불길이 몰려오는 상황에서도 고무통, 창고, 전신주 옆에 남겨진 개들이 있었다”며 “연기를 헤치고 불에 달궈진 철조망을 지나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개들은 대부분 산소결핍, 화상 등으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구조단체는 “산불이 발생하면 긴급 대피로 인해 반려동물이 방치되는 일이 잦다”며 “최소한 목줄을 풀고 문을 열어두는 것만으로도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호소했다. 실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대피할 수 있는 ‘동반 대피소’ 마련을 추진했으나, 현재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관련 법안도 발의됐지만 개선된 제도는 없다. 동물단체들은 입을 모아 “이제는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라며 “반려동물도 가족이라면서 재난 속에 목줄에 묶인 채 마지막까지 기다리는 생명들이 더는 없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국에서는 해마다 10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생겨납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짐작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법과 제도, 시민의식과 양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어떠한 생명이, 그것이 비록 나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다 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견일기를 씁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슬픔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렵고, 그래서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을 유난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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