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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新 평판 사회] 외모에 갇힌 연예계

    [新 평판 사회] 외모에 갇힌 연예계

    “바나나 한 개 계란 두 개/정말 피곤해 남들처럼 예뻐지는 게/예뻐졌다, 매일 듣고 싶었던 말/정말 한 번도 듣지 못했던 말/달라 모든 게 달라졌어”(‘예뻐졌다’ 가사의 일부) 지난해 8월 ‘슈퍼스타K’ 출신 가수 박보람은 무려 32kg을 감량해 주목을 받았다. 데뷔곡 ‘예뻐졌다’에는 아예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와 이를 극복(?)한 스토리를 담았다. 인터넷에서는 달라진 그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고 다이어트 비법까지 화제에 올랐다. 이 노래 속 가사처럼 우리 사회는 외모지상주의에 짓눌려 있다. 특히 연예계에서 경쟁력과 평판을 가르는 결정적인 잣대는 외모다. ‘외모=돈’의 등식이 성립되면서 그에 따른 폐해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실력보다 외모를 중시하는 풍토의 폐해가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쪽은 가요계다. 일찌감치 조관우와 김범수가 외모에 대한 편견 때문에 한동안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했던 것은 익히 알려진 사례다. TV에서 가수로 활동하려면 외모가 받쳐 줘야 한다고 인식하는 기획사와 미디어의 합작품이었다. 가수 김범수는 지난해 11월 인터뷰에서 “데뷔 초 오디오형 가수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반쪽짜리 가수 혹은 아웃사이더 같았다. 열등감과 피해 의식에 극도로 위축됐을 때 대중이 내 손을 들어 줬다”고 고백했다. 아이돌 음악이 유행하면서 가요계의 외모지상주의는 더욱 판을 치고 있다. 남녀 아이돌을 막론하고 인형 같은 외모는 팬덤을 공략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통한다. 특히 노출이 심한 걸그룹의 경우 노래 실력보다는 외모와 이미지에 심하게 집착해 결국 그것이 스스로 가수로서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가요 기획사들이 데뷔나 컴백을 앞둔 걸그룹에 가장 먼저 요구하는 것은 노래가 아닌 다이어트다. 회사에 출근하자마자 매일매일 몸무게를 체크하는 것은 물론 회사 내의 비주얼 디렉터들은 화면에 비쳐질 이들의 몸매에 항상 신경이 곤두서 있다. 한 걸그룹 멤버는 “회사에 오면 일단 체중계 위에 올라가는데, 50㎏이 넘으면 혼이 난다. 긴 머리가 몸무게로 잡힐까 봐 다른 멤버가 머리채를 잡아 준 적도 있다. 170㎝의 장신이라도 50㎏을 넘으면 안 되는 기준은 똑같이 적용된다”고 말했다. 시중에 ‘걸그룹 다이어트’, ‘걸그룹 성형’이라는 단어가 유행할 정도로 이들의 성형과 다이어트는 일반화됐다. 유명 걸그룹을 데뷔시킨 가요 기획사의 관계자는 “데뷔 준비가 거의 다 된 연습생이 있었는데 짧은 옷을 입혔을 때 군살 때문에 옷태가 나지 않아 데뷔가 보류됐다. 결국 전신 지방흡입 수술을 거쳐 팀에 합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연습생을 선발할 때 오히려 성형을 많이 한 얼굴은 제외된다. 데뷔 직전 팀 분위기에 맞춰 멤버별로 이미지에 맞춘 성형수술을 할 때 방해가 되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한 실력파 걸그룹을 보유한 기획사의 이사는 “실력을 평가받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외모는 즉시 평가돼 팬덤이 생긴다”면서 “걸그룹에 ‘얼굴 마담’ 격의 멤버가 한 명씩 있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이며, 외모 만들기에 투자하는 게 더 빠르다는 판단을 하는 회사들이 당연히 많을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가창력이 뛰어난 한 솔로 가수의 소속사 대표는 “외모가 뛰어난 아이돌 가운데는 정작 가창력은 형편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방송사에서도 각종 프로그램 출연자를 섭외할 때 그들을 우대하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웃기는 것이 능력인 개그계에서조차 외모지상주의는 뿌리 깊다. 여성의 외모 비하가 개그 소재로 자주 쓰이는 데다 얼굴이 예쁜 개그우먼이 대거 등장해 비교 대상이 되면서부터 그 현상은 더욱 심해졌다. 예전과 달리 최근 들어 성형수술을 감행하는 개그우먼들이 상당수다. 개그우먼 박나래와 강유미는 “여자답게 살고 싶었다”며 공공연하게 성형수술을 하기도 했다. 성형을 여배우들의 전유물로만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단골 성형외과를 정해 놓고 필요한 부분을 그때그때 ‘손보는’ 남자배우도 부지기수다. 데뷔를 코앞에 둔 신인 남자배우의 소속사 홍보팀장은 “자연 미남이 화면발까지 잘 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남자배우에게 중요한 코와 턱선 등을 잡아 주는 시술은 일반적”이라면서 “연기력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때그때 트렌드에 맞는 얼굴을 갖추는 것은 기본”이라고 밝혔다. 단골 연예인들을 관리하는 서울 압구정동의 한 성형외과 상담실장은 “남성 연예인의 경우 가수는 V라인의 얼굴을 선호하고 배우는 섹시한 턱선을 중요시한다. 요즘은 남자배우나 가수들도 휴식기에는 필러, 보톡스, 지방분해 주사, 윤곽 주사 등을 수시로 맞으러 다닌다”고 말했다. 이처럼 외모지상주의로 치닫는 연예계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대중에게 판타지를 주는 게 직업의 속성인 만큼 불가피한 측면이 크다는 시각이 많다. 그러나 ‘외모=능력’, ‘외모=인격’으로 사회적 분위기를 몰아가고 미디어가 이를 조장하는 악순환은 끊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가요 홍보사 포츈엔터테인먼트의 이진영 대표는 “케이팝을 선도하는 한국에서 비슷한 외모와 스타일의 획일화된 아이돌 그룹을 찍어 내듯 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보면 경쟁력을 스스로 약화시키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비판적 시각을 반영하듯 최근에는 방송계에서도 외모지상주의의 틀을 깨는 프로그램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MBC가 신설한 ‘복면가왕’은 가수들이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오로지 가창력으로만 승부하는 프로그램. 최근 막을 내린 Mnet ‘언프리티 랩스타’는 프로그램 제목처럼 여성 래퍼들이 외모보다 실력으로 경쟁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사회적 분위기와 결탁한 방송연예계의 외모지상주의를 극복하는 것은 말처럼 쉬울 수가 없다.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켜야 한다는 미디어의 속성과 연예산업의 자본 논리가 맞물려 있는 한, 외모지상주의의 부작용은 쉽게 떨쳐 내기 어렵다”면서 “방송의 외모지상주의가 조금씩이라도 극복되면 인간을 인격이 아니라 겉모습으로 평가하는 왜곡된 세태도 조금씩 바뀌어 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외모가 ‘매력 자본’으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고, ‘젊고 예쁜 것’만을 절대적 미의 기준으로 강요하는 풍토는 지금의 사회가 건강하지 못하다는 결정적인 방증이라는 것이다. 심영섭 대구사이버대 교수는 “사회 전반의 관심이 실력보다 외모로 평가하는 매력 자본에 쏠리면서 다양한 아름다움이 아닌 절대적이고 폭력적인 아름다움이 강요되고 있다. 관련 산업이 성행하면서 끊임없이 또 다른 기준이 제시되고 있는데, 이를 무작정 따라가다 보면 인간의 존엄성이나 건강한 자기 이미지는 파괴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대중문화 평론가 김갑수씨는 “1990년대 포스트모더니즘의 유행과 함께 소비사회가 극에 치달으면서 개인의 내적 가치는 갈수록 무시되고 있다. 자기 가치가 발현될 통로가 막히다 보니 실력보다 당장 외모로 인정받으려는 욕망이 커지고, 방송이나 미디어가 이를 부추기는 것이 문제”라며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이 외모지상주의 사회를 극복하는 하나의 방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탑 우에노 주리, ‘한일 합작드라마서 호흡’ 역대급 조합…두사람 케미보니 ‘훈훈’

    탑 우에노 주리, ‘한일 합작드라마서 호흡’ 역대급 조합…두사람 케미보니 ‘훈훈’

    탑 우에노 주리, ‘한일 합작드라마서 호흡’ 역대급 조합… 어떤 내용? ‘탑 우에노 주리’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탑(배우 최승현)이 일본을 대표하는 여배우 우에노 주리와 함께 드라마를 통해 남녀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다. 31일 한 드라마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탑과 우에노 주리가 CJ E&M서 제작하는 드라마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탑 우에노 주리가 남녀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드라마는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 우현과 일본여자 하루카 두 남녀가 첫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과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탑은 극 중 첫사랑의 아픈 상처를 갖고 있지만 사랑을 믿고 싶은 남자 주인공 우현으로 캐스팅 됐다. 우에노 주리는 여전히 사랑에 대해 대답하고 싶은 게 많은 여자 주인공 하루카를 연기한다. 탑 우에노 주리 만남을 기획한 이승훈PD는 “1년에 가까운 기획기간을 거쳐 프로젝트가 제작에 돌입하게 됐다”라며 “남녀주인공 역시 기획단계에서부터 최승현과 우에노 주리를 염두하고 기획했는데 이렇게 함께 작업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한일 최고의 특급스타가 함께하는 작품인 만큼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사진=더팩트(탑 우에노 주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음악 페스티벌로 떠나는 봄 소풍… 생각만 해도 ‘심쿵’

    음악 페스티벌로 떠나는 봄 소풍… 생각만 해도 ‘심쿵’

    꽃샘추위마저 떨쳐버린 지금은 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하다.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며 음악에 몸을 맡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 벌써부터 음악 팬들을 손짓하고 있다. 어쿠스틱에서 재즈, 록까지 장르별로 다양하다. 산뜻한 봄 소풍을 떠나고 싶다면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5’(5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가 제격이다. 감성적인 어쿠스틱 음악을 주로 들려주는 ‘뷰민라’는 올해 고양아람누리에서 올림픽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새롭게 출발한다. 1년 6개월 만에 무대에 오르는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을 비롯해 십센치, 정준일, 이지형, 데이브레이크, 옥상달빛, 빌리어코스티 등 인디신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 참여형 페스티벌을 지향하는 ‘뷰민라’답게 백일장, 사생대회, 댄스교실, 음치클리닉 등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6만 6000~12만원. 1544-1555. 시원한 록 페스티벌도 봄에 미리 찾아온다.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5’(5월 23~24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는 록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음악의 성찬을 차린다. YB와 몽니, 국카스텐, 게이트 플라워즈 등 록 밴드들과 함께 다이나믹 듀오, 에피톤 프로젝트, 윤하, 김예림 등 인디신과 메이저신, 어쿠스틱에서 힙합, 발라드까지 아우른다. 6만 6000~11만 9000원. (070)4408-2015 ‘사운드홀릭페스티벌 2015 EXIT’(5월 30~31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는 홍대의 콘서트장을 야외로 옮겨온 듯 록의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크라잉넛, 노브레인 등 인디 록의 대표주자를 비롯해 이한철, 장미여관, 크래쉬, 피터팬컴플렉스 등이 6개 스테이지를 누빈다. 래퍼 버벌진트, 여성 아카펠라 그룹 바버렛츠, 스페셜 아티스트로 참여하는 양희은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함께한다. 6만 6000~8만 8000원. (02)3141-4206 재즈를 사랑하는 이들은 ‘서울재즈페스티벌 2015’(5월 23~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를 놓치면 안 된다. 올해로 9회째 열리는 봄 음악 페스티벌의 대표주자인 ‘서울재즈페스티벌’을 통해 세계 최정상급 재즈 아티스트들이 한국을 찾는다. 재즈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칙 코리아와 허비 행콕이 합동 공연을 펼치며 ‘보사노바의 거장’ 세르지오 멘데스, 지난해 그래미어워즈 최우수 재즈 보컬 앨범 부문을 수상한 그레고리 포터, ‘재즈계의 아이돌’ 바우터 하멜도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선우정아, 주윤하 앤 재즈 페인터스, 김사월X김해원 등 국내 아티스트들도 가세한다. 13만 7000~23만원. (02)563-0595 음악과 강연이 함께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페스티벌도 열린다. ‘청춘페스티벌 2015’(5월 9~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는 박원순 서울시장, 가수 윤종신, 개그맨 박명수, 웹툰작가 이말년, 개그맨 신동엽, 배우 홍석천 등이 ‘미생’, ‘19금’, ‘B급’ 등을 주제로 청춘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또 장기하와 얼굴들, 솔루션스, 랄라스윗 등이 ‘뮤직 스테이지’에 오른다. 3만 5000~7만원. (02)722-9312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테이크 ‘나비무덤’ 라이브 영상 공개…4월 3일 컴백

    테이크 ‘나비무덤’ 라이브 영상 공개…4월 3일 컴백

    실력파 남성 보컬그룹 테이크가 2015년판 ‘나비무덤’의 라이브 영상을 27일 공개했다. ‘나비무덤’은 테이크가 지난 2005년 발매한 싱글앨범 ‘투 걸스(To Girls)’의 타이틀곡으로, 죽은 여자친구를 그리워하는 가사에 서정적인 연주가 만들어내는 애절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이다. 뿐만 아니라 엑소(EXO), 비투비(BTOB) 등 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커버곡으로 다시 부르는 등 현재까지도 많은 음악팬들 사이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노래이기도 하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 속 한층 더 성숙해진 애절한 목소리로 ‘나비무덤’을 노래하는 테이크 멤버 신승희와 장성재는 듣는 이들에게 지난 추억을 회상케 한다. 특히 영상 말미에 소개된 신곡에 대한 간략한 정보도 눈길을 끈다. 테이크의 소속사 씨아이ENT 측은 “많은 분들이 오랜 시간 사랑을 보내주신 ‘나비무덤’으로 테이크가 오랜만에 다시 목소리를 들려 드리게 된 만큼 두 멤버의 더욱 깊어진 감성을 담아내고 전달하고자 노력했다”면서 “테이크가 신곡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데 ‘나비무덤’을 이을 또 하나의 테이크표 감성 곡의 탄생을 기대해달라”고 부탁했다. 테이크는 오는 4월 3일 정규 2집 ‘파트.1(Part.1)’의 선공개곡 ‘어느 봄날에’를 발표하며 약 9년 만에 컴백한다. 사진·영상=CI ENT/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한류 초석’ KBS안무가 홍경희 “현대안무는 시대성과 개인의 철학을 미적으로 투영하는 예술”

    ‘한류 초석’ KBS안무가 홍경희 “현대안무는 시대성과 개인의 철학을 미적으로 투영하는 예술”

    홍경희는 누구? 1994년 KBS무용단에 특채로 입사했다. 처음엔 단원으로 시작했고, 2005년부터 안무를 맡아 지금까지 안무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한 직장에서만 어느새 20년을 넘어 섰는데, 이직 경험이 없다 보니 약아빠지지 못한, 세상물정에 다소 어수룩하다는 느낌도 스스로 받지만 오히려 깊이 있는 안무철학이 생성되기도 했다는 점에서 만족한다. 거창하진 않으나 나름의 안무철학은 후학양성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 2010년부터 약 2년 동안 대불대학교 뮤지컬학과에서 강의를 맡았는데, 후배들에게 안무의 정의와 가치, 실습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었다. 이는 하나에만 집중했던 생활이 내 스스로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음을 확인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학생들 역시 현장에서 활동하는 교수에 의한 강의에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원래 전공이 무용이었나? 본래 한국무용을 전공했다. 이후 방송무용으로 바꾸었다. 순수 쪽은 예술성 중심으로, 하나의 퍼포먼스나 해프닝처럼 손끝하나 발끝하나 시선하나 까지도 마음을 몸에 담아 느낌을 표현해야 한다. 그 자체로 아름답고 감동이 있다. 하지만 여타 예술장르가 그러하듯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기는 어렵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쉽게 공감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안무를 하고 싶었다. 일반적으로 방송무용이라 하면, 방송에서 대중가요와 함께 시연되는 춤이라고 해석하는데, 결코 그렇게 가볍지만은 않다. 예술적인 여백도 있으면서 소통도 중시해야 한다. 예술성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 오히려 일반 무용 대비 현장중심의 공연을 통한 호흡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난이도가 낮지 않다. 전문가로써의 입지가 탄탄하다. 최근 맡고 있는 프로그램은? 요즘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가요무대>를 비롯해, <열린음악회>. <7080>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안무가로 참여하고 있다. 한류의 일환으로 대중문화산업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생각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밖에도 해마다 가요대축제, 청룡영화제, 연기대상, 트로트대축제 등의 공연에도 안무를 맡는다. 이 가운데 <KBS 가요대축제>는 매년 12월 개최하는 연말 가요 프로그램이다. 1965년 신설된 <TBC 방송가요대상>이 모태인데, 2006년부터 <KBS 가요대축제>로 이름을 바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연례행사이긴 해도 KBS무용단에 있어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축제이다. 그러고 보니 명칭이 변경된 이후인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안무를 맡고 있구나 싶다. 큰 공연에 있어 또 하나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트로트대축제이다. 청룡영화제나 연기대상도 중요도가 낮지 않지만 아무래도 음악이 주를 이루는 트로트대축제가 안무의 필요성이 높은 편이다. 중장년층으로부터 특히 인기가 많은 연말 트로트 가요 프로그램인 트로트대축제는 많은 가수들과 각각의 안무가 별도로 접목되는 관계로 어려움이 따르지만 안무가 개입함으로써 보다 흥미를 덧댈 수 있고, 현장 분위기를 남다르게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늘 주요 행사로 주목받아 왔다. 안무가로써의 삶에 어려운 건 없었나? 매 주마다 짧은 시간 내 여러 곡의 안무를 창작하는 것이 어렵다면 어려운 일이다. 특히 kbs무용단은 다른 어떤 단체의 무용단과는 달리 어느 한 장르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음악부터 전통가요, 재즈, 현대발레, 고전무용, 클래식, 힙합, 라틴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르를 소화해야 한다. 더구나 아이돌 같은 경우 한 곡을 준비해서 방송 나오기 까지 최소한 3.4 개월은 연습하고 준비해야 하는데, kbs무용단의 경우는 일주일에 두 세 프로를 준비해야하고 이틀 안에 3곡이나 4곡을 안무해야하므로 구상에서 연습, 실연에 이르기까지의 시간이 많지 않다. 그러나 이 또한 누적되면 대처방법이 생기고 평소 틈틈이 안무구상과 표현법을 머릿속에 그려 놓는다. 반대로, 안무가라는 직업에 보람을 느꼈을 때는 없었나? 왜 없었겠나. 힘들다는 생각보단 오히려 보람 있을 때가 더 많았다. 특히 언젠가 해외공연을 갔을 때 교민들이 공연을 보고 다 같이 행복해하고 기뻐하면서 눈물을 흘렸을 때는 가슴이 벅차기도 했다. 실제로 이국타향에서 그리운 고국의 노래와 안무를 접한 교포들이 무척 즐거워했다고 들었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뿌듯하다. 안무가라는 직업에 행복하다는 의미로 들린다. 그렇다. 작던 크던 대중문화산업 발달과 문화예술향유에 힘을 보태고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여러 예상되는 어려움은 잠시에 머물고 만다. 사실 난 이 일에서 행복함을 느낀다. 창작부터 실연에 이르기까지 물리적으로 허락하는 시간은 많지 않지만 그 짧은 시간 내에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고, 박수를 받으며 무대 뒤로 조용히 퇴장한다. 비록 눈에 띄지는 않더라도 분명히 우리의 존재감은 배어들고 있음을 인식한다. 그리고 이 모든 프로세스가 kbs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자 kbs만의 색깔임을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지금도 난 그 고유한 색깔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한다. 혹시 영향을 준 안무가가 있었나? 보통 롤 모델이 누구였냐고 물어보면 러시아 미하일롭스키 발레단 상임안무가인 ‘나초 두아토(Juan Ignacio Duato Barcia)’나 이스라엘의 안무가 ‘이디트 헤르만(Idit Herman)’, 영국의 메튜 본(Matthew Bourne), 체코의 모던 발레 안무가 이리 킬리안(Jiri Kylian) 등을 말해야 하지만, 사실 내게 영향을 준 건 외국의 유명한 안무가도 아니고 세계적인 무용수도 아니었다. 어쩌면 지극히 소박할 수 있는데, 20년 전 어느 날 kbs 쇼프로에서 가수와 무용수가 나와 노래와 춤을 추는 모습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들은 매우 평범하고 일반적인 이들이었지만 어린 시절 당시만 해도 너무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안무가의 꿈을 꾸기 시작했고, kbs에 입사했다. 입사 후 텐츠테아터의 독일의 ‘피나 바우쉬(Pina Bausch)’나 파격적인 안무로 유명한 스웨덴의 마츠 에크(Mats Ek) 등에 대해 연구한 적은 있지만 어쨌든 젊은 날 내게 영향을 준 인물들은 평범함 속에서 자신의 삶에 열정을 다하는 그 누군가였다. 안무에서 중요시하는 건 무엇인가? 다양한 예술적 성향에 초점을 맞추려한다. 예를 들면, 동작자체에 중점을 둔 안무를 개발하기도 하고, 상황에 따라 극적 표현성에 접근한 경향의 안무를 고민하기도 한다. 때론 음악에 따라 추상표현주의적이거나 미니멀리즘 요소의 집합적인 전개를 가지려 하며, 가끔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표현 영역의 확대에 중점을 두기도 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하나하나 동작에 포괄된 상징성이 하나의 동세와 결합되어 이미지를 창조하는 것에 있다. 그리고 한 무대에서 이러한 다양한 양식을 교집합시켜 총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물론 관객은 그 동세와 이미지에 쉽게 동화되고 감동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개성이 두드러지고 표현형식이 난해하더라도 알 수 없는 공명이 생성될 수 있도록 탐구하고 있다. 안무를 간단하게 정의한다면? 이리 킬리안의 말을 빌리자면 안무는 순간이고, 순간은 삶이다. 몸짓을 통해 삶의 다양한 텍스트를 녹여내고 하나의 거푸집 아래 맥락화 하는 것이 안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때로 희로애락의 기표이자 때로는 혼잡한 삶의 여로를 여는 창과 같다. 그러나 안무란 무엇보다 사회 모든 인간사의 재해석이라는 것에 방점이 있다. 그것은 내가 지향하는 일종의 기의이다. 앞으로의 계획과 바람이 있다면? 안무는 나에게 자아의 투영이고 정체성의 연장이기도 하지만 거시적으론 당대 문화와 그 문화의 알고리즘을 반영한다. 내게 안무는 나와 타자의 삶을 축복할 수 있는 넓은 길을 보여주며, 무대의 간결함 속, 감동을 이끄는 훌륭한 매개로 작용한다. 특히 창작에서 발화된 무형의 이미지가 성공적으로 실연될 때 몸의 고귀함, 삶의 깊은 울림은 보다 증폭되고 확장된다. 그렇기에 나의 계획은 이것이 더욱 확장되고 심도 있게 전개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에 있다. 앞으로 바라는 점 또한 오늘의 연장에서, 그리고 kbs무용단 안무가로서 이것의 완성을 위한 경주가 스스로에게 주어졌으면 하는 것이다. 안무가를 지원하는 후배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다양한 학습과 연습, 사유의 체계를 갖추길 바란다. 안무가는 단순히 몸짓을 시각화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논리를 갖춘 이론가이자 예술가여야 한다. 어떤 행위를 한다는 건 다양한 사고력을 필요로 하기에 언어적이며, 기호로도 존재한다. 그리고 이것이 실제 실연될 때 하나의 동작을 넘어선 변별력 가능한 그 무엇을 만들어낼 수 있다. 어쩌면 이러한 기초를 다지고 전달하는 것이 안무기술법이기도 하지만 이를 처음부터 마음속에 담아두고 시작한다면 훗날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현대안무는 시대성과 개인의 철학을 미적으로 투영하는 예술이라는 점을 간과하면 안 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피해자 가족 대학 등록금 1년 지원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피해자 가족들에게 대학의 2개 학기(1년) 등록금이 지원된다. 그 가족이 초·중·고등학생일 경우 해당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최대 2년간의 수업료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2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주재로 영상 국무회의를 열고 ‘4·16 세월호 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희생자 또는 피해자의 형제자매·직계비속이 세월호 참사 이후부터 2016년 3월 28일까지 대학에 입학하거나 대학에 등록돼 있으면 지원을 받는다. 해당 기간에 그 가족이 군 입대 등의 사유로 휴학을 하더라도 두 학기 동안의 등록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생활지원금은 희생·피해자가 속한 가구의 구성원을 기준으로 산정하기로 했다. 가구구성원이 아닌 부모나 자녀, 형제자매에 대해서는 전남 진도 현장에서 구호활동을 한 경우에 한해 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 가구구성원이 아닌 부모·자녀·형제자매란 개인적 사정으로 사고 당시 희생·피해자와 함께 살고 있지 않은 가족을 말한다. 아울러 희생·피해자에 대한 아이돌봄 서비스는 2020년 3월 28일까지 제공하기로 했다. 또 피해자 중 희생자가 속한 가족의 구성원을 긴급복지지원 대상자로 정하고 6개월간 생계지원을 한다. 피해자에게 지급하는 의료지원금은 2016년 3월 28일까지 발생하는 금액에 한해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기 안산 단원고 교직원이 치유 목적으로 휴직을 신청할 경우 휴직기간 중 보수와 수당을 전액 지급하기로 했다. 또 어업활동 제한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진도 어민에 대한 보상금은 직접 발생한 손실금액을 기준으로 하되 어구 손실은 잔존가치를 고려해 산정하고 수산물 생산 감소 피해는 최근 3년간의 수입액을 고려해 산정하도록 했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어스타일포유’ 김희철 “내 스타일 공황패션”

    ‘어스타일포유’ 김희철 “내 스타일 공황패션”

    ‘어스타일포유’ 김희철 “내 스타일 공황패션” ‘어스타일포유 김희철’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자신의 스타일을 “공황패션”이라고 정의했다. 김희철은 25일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어 스타일 포 유’의 제작발표회에 구하라, 보라, EXID 하니와 함께 참석했다. 이날 김희철은 자신의 스타일에 대해 “공항 패션보다 공황패션에 가까워서 (프로그램 출연) 고민을 많이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김희철은 “하라가 연락해서 ‘오빠, 할거야?’ 해서 이 기회에 같이 성장하자는 마음에서 참여했다. 지금 멤버들간 호흡이 잘 맞아서 잘 들어왔다고 생각한다”라고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어 스타일 포 유’는 네 명의 아이돌 스타가 직접 발로 뛰고 체험하며 자신만의 독창적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쌍방향 스타일쇼다. 슈퍼주니어 김희철, 카라 구하라, 씨스타 보라, EXID 하니가 MC로 활약하며, 오는 4월 5일 오후 11시 55분 첫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7. 남진, “지구 떠나겠다” 선언…나훈아 끌어들인 데 반발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47. 남진, “지구 떠나겠다” 선언…나훈아 끌어들인 데 반발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조용필이 1970년대 후반부터 우리 가요계를 지배했다면 그 이전 10여년은 남진과 나훈아의 시대였습니다. 몸짓 하나, 눈짓 하나만으로도 뭇여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두 사람은 말하자면 ‘원조 아이돌’쯤 됐던 것이죠. 영화 ‘국제시장’을 보셨다면 극중에서 나훈아가 더 낫네, 남진이 더 낫네 하며 주인공들이 다퉜던 장면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남진은 1946년 9월 전남 목포 출생. 우리 나이로 올해 일흔살이 됐습니다. 나훈아는 이보다 몇개월 늦은 1947년 2월 부산에서 태어났습니다. 두 사람은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는 물론이고 창법에서도 크게 대비가 됐고, 각각 호남과 영남을 대표한다는 상징성도 갖고 있어 유달리 라이벌 의식이 강했습니다. 그것은 팬들도 마찬가지였는데, 두 사람 간의 불꽃 튀는 신경전을 다룬 1972년 3월 선데이서울 기사를 소개합니다. ▒▒▒▒▒▒▒▒▒▒▒▒▒▒▒▒▒▒▒▒▒▒▒▒▒▒▒▒▒▒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47. “지구 떠나겠다” 남진이 선언…라이벌 나훈아 끌어들인 데 반발 -1972년 3월 26일자 오아시스 레코드사의 전속가수로 ‘달러 박스’였던 나훈아가 지구 레코드사 전속으로 옮기자 이제까지 지구의 전속가수였으며 오는 4월 말로 지구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되는 남진이 이에 반발, “어떤 후한 대우를 해줘도 지구와는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나훈아 전속에 따른 남진의 반발로 그동안 표면상으론 선의의 경쟁을 내세웠던 두 사람 간의 ‘정상의 자리다툼’이 한층 미묘하게 노골화한 느낌이다. 그러나 이 문제는 또 이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오래 전부터 치열한 경쟁을 벌여온 ‘오아시스 대 지구’라는 양대 레코드 회사 간 싸움으로 인식돼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진이 지구와의 재계약 포기를 선언함에 따라 이번엔 나훈아를 지구에 빼앗긴 오아시스가 그 보복책으로 남진의 스카우트에 열을 올릴 것은 뻔하다. 오아시스 외에 몇몇 군소 레코드사가 스카우트의 손을 뻗치고 있으나 남진이 전속금을 750만원이나 요구하고 있어 엄두도 못 낼 것이고 보면 오아시스가 남진 스카우트의 유력사로 등장할 수밖에 없다. 지난 2월 말로 오아시스와의 계약이 끝난 나훈아가 비밀리에 지구로 옮긴 것은 대우 문제보다도 지구 전속인 작곡가 박춘석씨와의 개인적인 약속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아시스에서 히트곡은 숱하게 냈으나 “곡 다운 곡을 받지 못했다”고 늘 불평해 온 나훈아는 자신의 이미지 변화를 위해 이미 3개월 전에 박춘석씨 곁으로 가기로 합의했다는 것. 나훈아의 계약조건은 1년 반 동안 150만원이니까 한 달에 약 10만원꼴이다. 정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은 1960~70년대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다양한 기사들을 새로운 형태로 묶고 가공해 연재합니다. 일부는 원문 그대로, 일부는 원문을 가공해 게재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이·청소년기를 보내던 시절, 당시의 우리 사회 모습을 현재와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원문의 표현과 문체를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일부는 오늘날에 맞게 수정합니다. 서울신문이 발간했던 ‘선데이서울’은 1968년 창간돼 1991년 종간되기까지 23년 동안 시대를 대표했던 대중오락 주간지입니다. <편집자註>
  • “배우 나이로 스물… 난, 이제 시작이죠”

    “배우 나이로 스물… 난, 이제 시작이죠”

    “가수로 무대에 섰을 때는 제 얼굴이 별 특징이 없다고 했어요. 그런데 스크린에서는 다양한 장르에서 먹힐 수 있다는 얘기를 들으니 기쁘고 다행스러워요.” 미소가 여전히 앳되지만 이준호(25)는 어느덧 8년 차가 된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다. 수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배우의 문을 두드리는 가운데 그의 행보는 유독 눈에 띈다. 세 번이나 오디션을 보고 합류했던 첫 영화 ‘감시자들’은 550만명의 관객을 끌었고, 25일 개봉하는 두 번째 작품 ‘스물’에서는 김우빈, 강하늘과 함께 주연을 꿰찼다. 이병헌, 전도연 등 대선배와 찍은 ‘협녀, 칼의 기억’도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청춘영화 ‘스물’서 생활력 강한 재수생役… “힘들었던 연습생 시절 기억하며 몰입” 청춘 영화 ‘스물’에서 그가 연기한 동우는 세 주인공들 중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이다. 요즘 88만원 세대와 가장 맞닿은 인물이기도 하다. 동우는 만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위해 쉼 없이 달려가는 생활력 강한 재수생이지만 현실은 늘 그의 고개를 숙이게 만든다. 화려한 아이돌 출신인 그의 이미지와는 얼핏 거리감이 있어 보이지만, 그 자신에게는 더없이 마음에 든 캐릭터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모든 사람이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고 고민하잖아요. 그런 현실적인 공감대 위에서 연기해보고 싶었어요.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가수 비와 닮은 외모와 춤 실력으로 ‘제2의 비’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하지만 자신도 연습생 활동을 하면서 꿈을 접고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던 시간이 많았다고 했다. 그런 기억이 오히려 이번 영화의 연기에 더 몰입할 수 있게 했단다. ●“연예계 많은 능력자들 보며 스스로 ‘주변인’ 같다는 생각에 꿈 포기 할 뻔” “고등학교 때 연습실을 차지하려고 삼각 김밥이나 바나나로 버티면서 치열한 시간을 보낸 적이 있어요. 그러다 위염 진단을 받고 심하게 고생한 적도 있구요. 연예계에 발을 들인 뒤에는 잘생기고 능력 많은 사람 옆에서 항상 주변인 같다는 생각을 하며 지냈어요. 그럴 땐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지만, 저를 믿어준 가족 덕분에 버텼어요.” 그런 고민과 갈등 끝에 그는 스무살에 2PM으로 데뷔했다. “그때는 갓 데뷔해서 정신이 없었고 무조건 기뻐서 날뛸 때였다. 오히려 동갑내기 친구인 김우빈, 강하늘과 즐겁게 영화를 찍으면서 당시 즐기지 못한 스무살을 간접 경험해서 좋았다”며 웃었다. 부유한 치호, 모범생 경재와 달리 동우는 집안의 가장으로 고군분투한다. 꿈은 사치라고 생각한 그는 스크린 속에서 마침내 “포기하는 것도 용기”라고 외친다. ●“선입견·두려움 없는 젊음이 무기… 신인배우로서 뭐든 도전하고 싶어” “주인공 셋이 평범한 20대가 갖고 있는 대표적인 성격을 모두 표현하고 있다고 봐요.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때문에 힘들지만 친구들과 만날 때는 장난꾸러기처럼 변하는 캐릭터가 좋았어요(웃음).” 그룹 활동을 하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솔로 활동을 꿈꿔 왔다는 고백도 한다. 그런 그에게 영화배우로서의 나이야말로 “스무살, 이제 시작”이다. 스크린에서 부쩍 성장한 그의 면모가 인터뷰 중간중간 선명하게 읽힌다. “선입견이나 두려움이 없다는 것, 그거야말로 젊음의 무기죠. 불확실한 삶의 변수를 다양하게 경험하고, 그 시행착오를 통해 인생을 수정해 나갈 수 있는 시기구요. 신인배우도 마찬가지라 생각해요. 뭐든 새롭게 도전하고 시행착오할 수 있어 자유로운 존재 아닐까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강석우 아들 강준영, 배우 뺨치는 조각 외모 ‘훈훈’ 인기 폭발..스펙보니 “반전”

    강석우 아들 강준영, 배우 뺨치는 조각 외모 ‘훈훈’ 인기 폭발..스펙보니 “반전”

    강석우 아들 강준영, 아이돌 뺨치는 ‘훈훈 외모’ ‘강석우 아들 강준영’ 배우 강석우 아들 강준영이 화제다. 21일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는 배우 강석우와 딸 강다은, 아들 강준영의 아침식사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침을 먹으러 온 강석우 아들 강준영은 자신을 비추는 카메라를 뒤늦게 눈치 채고는 “카메라가 지금 나를 촬영하는 거냐”고 당황했다. 강석우 아들 강준영은 카메라에 적응을 하지 못해 몹시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우유팩을 떨어트리는 등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석우 아들 강준영은 배우 뺨치는 훈훈한 외모를 자랑해 잠깐의 출연으로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다. 네티즌들은 “강석우 아들 강준영 훈훈하네. 연예계 러브콜 올 듯”, “강석우 아들 강준영 훈훈하네. 당장 데뷔해라”, “강석우 아들 강준영 잘 생겼는데 공부도 잘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아빠를 부탁해’ 캡처(강석우 아들 강준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석우 아들, 훈훈한 외모·스펙… “동생 예쁘다고 소개팅 요청 폭주”

    강석우 아들, 훈훈한 외모·스펙… “동생 예쁘다고 소개팅 요청 폭주”

    강석우 아들, 훈훈한 외모·스펙… “동생 예쁘다고 소개팅 요청 폭주” ’아빠를 부탁해’ 강석우 아들 강준영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배우 강석우 아들이 화려한 스펙과 외모를 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강석우 아들 강준영이 공개됐다. 올해 25살의 나이로 연세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강석우 아들 강준영은 아침에 학교를 가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이 방송에 비쳤다. 강석우는 딸 강다은에 대한 반응을 아들에게 물었고 이에 강준영은 “예쁘다는 말 많이 듣는다”면서 소개팅 요청이 들어온다고 전했다. 강석우는 이에 대해 딸 다은에게 “친구 4명이랑 미팅을 해라”라고 말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강석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아들은 어릴 때부터 굿보이”라면서 “혼자 알아서 공부했다. 잘 자라는 것 같아서 보면 기분 좋은 아들”이라며 뿌듯해 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4’에서도 강준영이 ‘자랑하고 싶은 스타 자녀 5위’로 소개된 바 있다. 강준영 군은 지난 2010년 수능 당시 400점 만점에 393점을 맞아 연세대 경영학과에 입학해 화제가 됐고, 인기 아이돌 그룹 씨엔블루의 보컬 정용화와 닮은 꼴로 학업 뿐 아니라 외모도 뛰어나 눈길을 모았다. 한편 강석우는 지난 1990년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학과에 재학중인 9살 연하의 아내 나연신과 1년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고 아들 강준영과 딸 강다은을 낳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석우 아들, 훈훈한 외모·스펙… ‘자랑하고 싶은 자녀’ 뽑히기도

    강석우 아들, 훈훈한 외모·스펙… ‘자랑하고 싶은 자녀’ 뽑히기도

    강석우 아들, 훈훈한 외모·스펙… ‘자랑하고 싶은 자녀’ 뽑히기도 강석우 아들 강준영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배우 강석우 아들이 화려한 스펙과 외모를 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강석우 아들 강준영이 공개됐다. 올해 25살의 나이로 연세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강석우 아들 강준영은 아침에 학교를 가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이 방송에 비쳤다. 강석우는 딸 강다은에 대한 반응을 아들에게 물었고 이에 강준영은 “예쁘다는 말 많이 듣는다”면서 소개팅 요청이 들어온다고 전했다. 강석우는 이에 대해 딸 다은에게 “친구 4명이랑 미팅을 해라”라고 말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강석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아들은 어릴 때부터 굿보이”라면서 “혼자 알아서 공부했다. 잘 자라는 것 같아서 보면 기분 좋은 아들”이라며 뿌듯해 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4’에서도 강준영이 ‘자랑하고 싶은 스타 자녀 5위’로 소개된 바 있다. 강준영 군은 지난 2010년 수능 당시 400점 만점에 393점을 맞아 연세대 경영학과에 입학해 화제가 됐고, 인기 아이돌 그룹 씨엔블루의 보컬 정용화와 닮은 꼴로 학업 뿐 아니라 외모도 뛰어나 눈길을 모았다. 한편 강석우는 지난 1990년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학과에 재학중인 9살 연하의 아내 나연신과 1년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고 아들 강준영과 딸 강다은을 낳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석우 아들, 아빠랑 똑 닮은 훈훈한 외모… “굿보이, 자랑하고 싶은 자녀”

    강석우 아들, 아빠랑 똑 닮은 훈훈한 외모… “굿보이, 자랑하고 싶은 자녀”

    강석우 아들, 아빠랑 똑 닮은 훈훈한 외모… “굿보이, 자랑하고 싶은 자녀” ’아빠를 부탁해’ 강석우 아들 강준영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배우 강석우 아들이 화려한 스펙과 외모를 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강석우 아들 강준영이 공개됐다. 올해 25살의 나이로 연세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강석우 아들 강준영은 아침에 학교를 가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이 방송에 비쳤다. 강석우는 딸 강다은에 대한 반응을 아들에게 물었고 이에 강준영은 “예쁘다는 말 많이 듣는다”면서 소개팅 요청이 들어온다고 전했다. 강석우는 이에 대해 딸 다은에게 “친구 4명이랑 미팅을 해라”라고 말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강석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아들은 어릴 때부터 굿보이”라면서 “혼자 알아서 공부했다. 잘 자라는 것 같아서 보면 기분 좋은 아들”이라며 뿌듯해 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4’에서도 강준영이 ‘자랑하고 싶은 스타 자녀 5위’로 소개된 바 있다. 강준영 군은 지난 2010년 수능 당시 400점 만점에 393점을 맞아 연세대 경영학과에 입학해 화제가 됐고, 인기 아이돌 그룹 씨엔블루의 보컬 정용화와 닮은 꼴로 학업 뿐 아니라 외모도 뛰어나 눈길을 모았다. 한편 강석우는 지난 1990년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학과에 재학중인 9살 연하의 아내 나연신과 1년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고 아들 강준영과 딸 강다은을 낳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석우 아들, 과거 ‘자랑하고 싶은 자녀’에 뽑혀…스펙·외모 어느 정도길래?

    강석우 아들, 과거 ‘자랑하고 싶은 자녀’에 뽑혀…스펙·외모 어느 정도길래?

    강석우 아들, 과거 ‘자랑하고 싶은 자녀’에 뽑혀…스펙·외모 어느 정도길래? 강석우 아들 강준영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배우 강석우 아들이 화려한 스펙과 외모를 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강석우 아들 강준영이 공개됐다. 올해 25살의 나이로 연세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강석우 아들 강준영은 아침에 학교를 가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이 방송에 비쳤다. 강석우는 딸 강다은에 대한 반응을 아들에게 물었고 이에 강준영은 “예쁘다는 말 많이 듣는다”면서 소개팅 요청이 들어온다고 전했다. 강석우는 이에 대해 딸 다은에게 “친구 4명이랑 미팅을 해라”라고 말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강석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아들은 어릴 때부터 굿보이”라면서 “혼자 알아서 공부했다. 잘 자라는 것 같아서 보면 기분 좋은 아들”이라며 뿌듯해 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4’에서도 강준영이 ‘자랑하고 싶은 스타 자녀 5위’로 소개된 바 있다. 강준영 군은 지난 2010년 수능 당시 400점 만점에 393점을 맞아 연세대 경영학과에 입학해 화제가 됐고, 인기 아이돌 그룹 씨엔블루의 보컬 정용화와 닮은 꼴로 학업 뿐 아니라 외모도 뛰어나 눈길을 모았다. 한편 강석우는 지난 1990년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학과에 재학중인 9살 연하의 아내 나연신과 1년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고 아들 강준영과 딸 강다은을 낳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석우 아들 강준영, 아이돌 뺨치는 ‘훈훈 외모’ 눈길

    강석우 아들 강준영, 아이돌 뺨치는 ‘훈훈 외모’ 눈길

    21일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는 배우 강석우와 딸 강다은, 아들 강준영의 아침식사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침을 먹으러 온 강석우 아들 강준영은 자신을 비추는 카메라를 뒤늦게 눈치 채고는 “카메라가 지금 나를 촬영하는 거냐”고 당황했다. 강석우 아들 강준영은 카메라에 적응을 하지 못해 몹시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우유팩을 떨어트리는 등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걸그룹 데뷔하게 될 줄 몰랐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걸그룹 데뷔하게 될 줄 몰랐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걸스데이 민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걸스데이 민아가 걸그룹으로 데뷔할 줄 몰랐다고 털어놓았다. 솔로 가수로 변신한 민아는 20일 방송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첫 미니앨범 ‘나도 여자예요(I am a Woman too)’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뒤 유희열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민아는 “꿈이 걸그룹 아이돌이었냐”는 질문에 “걸그룹 아이돌이 될지 몰랐다. 발라드 이런 느린 노래를 좋아해서”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민아는 “어느 순간 춤을 시키더라. 하나의 수련이라고 생각하고 연습을 했다. 그랬더니 걸스데이로 데뷔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민아 외에도 조피디, 바다 등이 참여했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밤 12시 30분.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 짐승 몸매, 조각같은 얼굴…그녀들 홀리다

    [커버스토리] 짐승 몸매, 조각같은 얼굴…그녀들 홀리다

    1990년대 농구대잔치 흥행과 2000년대 중후반 프로야구 관중 증가는 여성 팬들의 힘이 컸다.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와 조각 같은 얼굴의 꽃미남 스타들은 웬만한 연예인 못지않게 ‘여심’(女心)을 흔들며 인기몰이에 앞장선다. 2011년부터 4년 연속 6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의 최고 ‘얼짱’ 선수로는 이대형(32·kt)을 꼽을 수 있다. 184㎝ 78㎏의 이대형은 작은 얼굴과 뚜렷한 이목구비로 멀리서도 한눈에 띄는 외모다. 2007~10년 네 시즌 연속 도루왕에 올라 ‘슈퍼소닉’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전 소속팀 LG와 KIA에서 유니폼 판매 순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타율 .323로 타격 실력까지 일취월장하며 팬들의 사랑이 더 늘었다. 지난해 11월 특별지명으로 이대형을 영입한 kt는 성적은 물론 마케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2년 데뷔한 구자욱(22·삼성)은 아직 1군에서 한 경기도 뛰지 않았는데도 여성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89㎝ 86㎏의 쭉 뻗은 몸매에 아이돌 못지않은 곱상한 외모를 지녔기 때문이다. 구자욱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활약으로 류중일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 올 시즌 1군에서 자주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4년 연속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달성했는데도 지난해 경기당 평균 7891명의 관중으로 9개 구단 중 6위에 그친 삼성은 구자욱이 주전으로 자리 잡을 경우 여성 팬을 꽤 끌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내 스포츠인데다 직접적인 몸싸움이 없는 배구는 전통적으로 꽃미남 스타가 많다. 2m의 키에 95㎏인 김요한(30·LIG손해보험)은 동양인으로서는 좀처럼 갖기 힘든 신체 비율을 자랑한다. ‘배구계의 강동원’으로 불리며 인하대 시절부터 여고생 ‘오빠 부대’를 몰고 다녔고, 화장품과 의류 등의 모델로 발탁돼 수많은 화보 촬영을 했다. 김요한보다 한 살 아래인 문성민(29·현대캐피탈)도 얼짱에서 빼놓을 수 없다. 198㎝ 85㎏의 신체 조건에 가지런한 눈썹과 그윽한 눈빛, 오똑한 콧날로 여성 팬들을 설레게 할 수밖에 없는 외모다. 지난 1월 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 깜짝 결혼 발표를 했는데, “서브킹 우승 상금(100만원)을 결혼 자금에 보태겠다. 시즌이 끝나면 예비신부에게 더 잘해 주겠다”며 따뜻한 ‘훈남’의 이미지도 과시했다. 농구대잔치 시절 ‘오빠’들이 어느덧 40대 아저씨가 된 프로농구에서는 강병현(30·KGC인삼공사)이 대표적인 꽃미남이다. 프로농구연맹(KBL)이 과거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를 실시한 적이 있는데, 강병현이 20% 가까운 득표율로 최고 얼짱으로 선정됐다. 어느덧 서른이 됐고 재작년 미스코리아 박가원씨와 화촉을 올렸지만, 코트에서 종횡무진하는 모습은 아직도 많은 여성팬의 눈길을 잡는다. 요즘 대세는 데뷔 4년 차를 맞은 김선형(27·SK)이다. 187㎝의 늘씬한 몸매인 그는 화보 등을 통해 탄탄한 근육미를 과시했다. 꽃미남은 아니지만 서글서글한 스타일의 남자다운 외모다. 폭발적인 돌파력으로 상대 진영을 누비거나 엄청난 점프력으로 덩크를 꽂아넣을 때는 체육관이 여성 팬의 떠날아갈 듯한 환호성으로 뒤덮인다. 걸그룹 쉬즈 진아와 공개 연애를 하고 있는 그지만, 아직 유부남은 아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걸그룹으로 데뷔하게 될 줄 몰랐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걸그룹으로 데뷔하게 될 줄 몰랐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걸스데이 민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걸스데이 민아가 걸그룹으로 데뷔할 줄 몰랐다고 털어놓았다. 솔로 가수로 변신한 민아는 20일 방송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첫 미니앨범 ‘나도 여자예요(I am a Woman too)’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뒤 유희열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민아는 “꿈이 걸그룹 아이돌이었냐”는 질문에 “걸그룹 아이돌이 될지 몰랐다. 발라드 이런 느린 노래를 좋아해서”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민아는 “어느 순간 춤을 시키더라. 하나의 수련이라고 생각하고 연습을 했다. 그랬더니 걸스데이로 데뷔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민아 외에도 조피디, 바다 등이 참여했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밤 12시 30분.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걸그룹으로 데뷔할 줄 몰랐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걸그룹으로 데뷔할 줄 몰랐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걸스데이 민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걸스데이 민아가 걸그룹으로 데뷔할 줄 몰랐다고 털어놓았다. 솔로 가수로 변신한 민아는 20일 방송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첫 미니앨범 ‘나도 여자예요(I am a Woman too)’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뒤 유희열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민아는 “꿈이 걸그룹 아이돌이었냐”는 질문에 “걸그룹 아이돌이 될지 몰랐다. 발라드 이런 느린 노래를 좋아해서”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민아는 “어느 순간 춤을 시키더라. 하나의 수련이라고 생각하고 연습을 했다. 그랬더니 걸스데이로 데뷔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민아는 “아버지에게 차를 선물했다”며 “아버지가 풀옵션으로 장착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여기 와 계신다”고 말한 민아는 객석에서 아버지 모습을 확인한 순간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민아 외에도 조피디, 바다 등이 참여했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밤 12시 30분.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걸그룹으로 데뷔할 줄 몰랐다” 회상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걸그룹으로 데뷔할 줄 몰랐다” 회상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 ‘걸스데이 민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걸스데이 민아가 걸그룹으로 데뷔할 줄 몰랐다고 털어놓았다. 솔로 가수로 변신한 민아는 20일 방송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첫 미니앨범 ‘나도 여자예요(I am a Woman too)’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뒤 유희열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민아는 “꿈이 걸그룹 아이돌이었냐”는 질문에 “걸그룹 아이돌이 될지 몰랐다. 발라드 이런 느린 노래를 좋아해서”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민아는 “어느 순간 춤을 시키더라. 하나의 수련이라고 생각하고 연습을 했다. 그랬더니 걸스데이로 데뷔했다”라고 전했다. 민아는 ‘걸스데이 메인 보컬’이라는 유희열의 말에 “데뷔곡에서는 제 파트가 10초도 안 나온다. 어릴 땐 R&B를 좋아해서 다 편집됐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민아는 “아버지에게 차를 선물했다”며 “아버지가 풀옵션으로 장착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여기 와 계신다”고 말한 민아는 객석에서 아버지 모습을 확인한 순간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민아 외에도 조피디, 바다 등이 참여했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밤 12시 30분.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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