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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현승 빠졌지만 커리어 하이라이트 찍도록 최선”

    “장현승 빠졌지만 커리어 하이라이트 찍도록 최선”

     “한 명이 빠져 그만큼 에너지가 줄어든 것은 분명해요. 각자 120% 분발해서 빈자리가 안보이도록 해야죠. 이번 앨범이 저희 커리어의 하이라이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기 아이돌 비스트가 7년차 징크스를 거치며 6인조에서 5인조로 돌아왔다. 정규 3집 앨범 ‘하이라이트’를 들고서다. 음악 성향이 달랐던 장현승이 홀로서기에 나섰다. 양요섭은 “5명 모습을 보여드리기가 굉장히 겁이 나기도 했다. 팬들의 걱정을 해소시키는 게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이라면서 “비스트 뿐 만 아니라 그 친구의 선택도 응원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두준은 “안무나 노래나 5명에 맞게끔 대대적인 수정 작업을 거쳤다. 최근 일본 투어 때 여건은 좋지 않았지만 조금 더 완벽해지고자 거듭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미니 앨범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지만, 이전 결과에 견주면 만족도가 떨어져 새 앨범을 내기까지의 시간이 길게만 느껴졌다고. 한여름 복귀인데, 힘이 넘치는 댄스곡이 아니라 어반 팝 장르의 ‘리본’(Ribbon)을 타이틀곡으로 삼았고, 정통 발라드 ‘버터 플라이’까지 더블 발라드를 앞세워 활동하게 된다. 용준형은 “통계를 따져봤더니 계절을 떠나 가슴을 울리는 노래가 늘 사랑 받았다”면서 “이런 장르에서 저희가 독보적 위치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다시 서정적인 곡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체 13곡 중 윤두준·이기광은 듀엣곡을, 나머지 셋은 솔로곡을 하나씩 넣었다. 양요섭은 자작곡을 처음 실었다. 데뷔 8년차. 소속사와의 재계약 시한이 다가왔다. 당연히 비스트의 앞날에 시선이 쏠린다. 용준형은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비스트 음악을 들려드리며 끝까지 뭉쳐있을테니 많은 걱정 안해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무 살에 데뷔한 맏형들은 내일 모레 서른. 롱런에 대한 부담감은 없을까. 숫자가 시간을 말해준다며 웃음을 터뜨린 윤두준은 “즐기며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직업을 갖고 있어 축복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하던 데로 즐겁게 하다보면 정말 오래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했다. 용준형도 “안절부절하며 오래 가야한다고 조바심 내고 걱정 하면 오히려 안좋다”며 “앞으로도 편하게 흘러가는 데로 동네 친구처럼 지낼 생각”이라고 거들었다.  “비스트가 오래 되기도 하고, 신인들이 올라오다 보니 인기가 식지 않았냐는 말도 들어요. 죽었다 생각이 들어도 다시 일어나는 좀비 같은 가수가 됐으면 해요. 한방에 터지는 로또보다 꾸준히 (사랑)받는 연금복권이면 좋겠어요.”(손동운)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원더걸스 ‘Why so lonely’ 뮤비…학대·고문이 걸크러쉬?

    원더걸스 ‘Why so lonely’ 뮤비…학대·고문이 걸크러쉬?

    걸그룹 원더걸스가 돌아왔다. 어느덧 데뷔 10년차, 이제 아이돌보다는 아티스트라는 타이틀이 더 잘 어울린다. 원더걸스는 5일 0시 새 싱글 ‘Why so lonely’(와이 소 론니)를 공개했다.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Why so lonely’(와이 소 론니)와 ‘아름다운 그대에게’, ‘Sweet&Easy’(스윗 앤 이지)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특히 타이틀곡 ‘와이 소 론니’(Why so lonely)는 박진영의 곡이 아닌 원더걸스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레게팝 장르의 자작 타이틀 곡이다.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와 다채로운 리듬의 변화에 따른 분위기 전환이 돋보인다. 귀찮다는 듯 얼굴을 구겨 / 뭐든 대충대충당연하단 듯 너는 우겨 / 담엔 더 잘해줄게 응?다음이 어디 있어 / 네 이번 기회 떠나기 전오 아직도 넌 정신 못 차리면 / 뻥 차기 직전 시니컬한 내용을 위트 있게 풀어낸 가사 또한 인상적이다. 멤버 유빈, 선미, 혜림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선미, 혜림, 작곡가 홍지상이 작곡했다. 같은날 공개된 ‘Why so lonely’(와이 소 론니)의 뮤직비디오에서 원더걸스는 역대급 물오른 미모를 자랑한다. 다만, 자신을 외롭게 내버려두지 말라면서 남자 마네킹을 납치하고 학대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다소 아리송하다. 원더걸스는 뮤직비디오에서 마네킹을 블라인드 사이에 끼워넣는가 하면 뒤통수를 유리병으로 힘껏 내리친다. 또 문과 트렁크 사이에 마네킹의 팔을 넣고 닫는 등 학대를 이어가다가 뮤직비디오 끝에서는 마네킹을 납치, 오물을 뒤집어씌우고서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한다. ‘걸크러쉬’라는 미명 아래 학대를 통쾌한 복수로 그려낸 뮤직비디오는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한편 원더걸스 새 싱글 ‘Why so lonely’(와이 소 론니)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멜론, 엠넷,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등 총 8개 실시간 차트 정상을 모두 휩쓸었다. 사진·영상=Wonder Girls(원더걸스) “Why So Lonely” M/V/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경리, 눈빛+포즈만으로 섹시미 폭발 “실제 모습은 엉뚱해”

    경리, 눈빛+포즈만으로 섹시미 폭발 “실제 모습은 엉뚱해”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멤버 경리가 남성지 화보에서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가장 섹시한 아이돌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경리는 최근 진행된 노블레스맨과의 화보에서 큰 노출 없이 분위기만으로도 섹시한 이미지를 선보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현재 화제의 프로그램인 ‘음악의 신 2’에 출연 중인 경리는 “‘음악의 신 2’ 제안을 받자마자 곧바로 하겠다고 했다. 내 엉뚱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음악의 신 2’에 대해 “박준수 PD님은 생각보다 너무 반듯한 사람이라 놀랬다”고 전하며 “탁재훈 선배는 저희 아버지보다 세 살 어리지만 현장에서는 누구보다 재밌는 사람”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가수만 아니라 연기자로서도 서서히 활동을 넓히고 있는 경리는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이성경이 맡았던 백인하 같은 역할을 꼭 맡아보고 싶다는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경리의 화보와 인터뷰는 ‘노블레스 맨(Noblesse Men)’ 7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노블레스맨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승철 데뷔 30주년 콘서트, 제작비만 12억원 ‘성황리 마무리’

    이승철 데뷔 30주년 콘서트, 제작비만 12억원 ‘성황리 마무리’

    가수 이승철의 데뷔 30주년 기념 투어 하이라이트 공연인 서울 콘서트는 2만4,000여 관객들이 모인 가운데 감동적으로 마무리됐다. 이승철은 7월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무궁화 삼천리 모두 모여랏-서울’을 개최하고 30년간 지켜온 보컬신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승철은 물론 팬들, 그리고 동료 스타들도 감격스러웠던 순간을 가슴 속에 담으며 30주년의 감격을 함께 나눴다. 베일을 벗은 30주년의 서울 무대는 웅장했다. 폭 60m, 높이 30m의 본 무대는 물론 20m의 돌출무대, 화려한 대형 스크린, 천장에서 내려오는 대형 특수장비, 공중 리프트 등 다양한 무대 장치가 먼저 관객들을 압도했다. 더불어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황제’ 밴드와 공연 연출진, 코러스, 안무, 보안요원, 안내요원 등 공연 스태프는 300명에 이르렀다.  공연장에서 울려퍼진 사운드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국내에서 독보적인 음향 장비를 바탕으로, 대형 공연장 곳곳의 음을 세심히 잡아나가며 일반 공연에서는 만끽할 수 없는 사운드를 제공했다. 이밖에 국내 최고의 베이시스트 주자로 손꼽히는 50년 거장의 신현권 명연주자가 베이스를 거들면서 공연의 품격과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공연 완벽주의자로 유명한 이승철의 이날 무대에는 총 제작비로만 모두 12억원이 소요됐다. 여기에다 회당 1만2천명씩, 모두 2만4천명이 뿜어내는 함성과 열정은 감격과 감동스러운 순간을 더욱 빛냈다.  호우 예보 속에서 내리쳤던 세찬 비도 이날 달아오른 공연의 흥과 팬들의 열성을 꺾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공연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공연장 안팎은 문전성시를 이뤘다. 공연장을 찾은 팬층은 특히 다양했다. 10~20대 젊은 팬층은 물론 30~50대 팬, 그리고 음악을 전공하는 이들, 가족단위의 팬, 유명 명사 등이 함께 뛰고 즐기는 등 ‘국민가수’의 위용을 확인시켰다. 공연을 관람한 김수영 씨는 “아이와 아내 등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았다”며 “주옥같은 히트곡, 그리고 변함없는 라이브 실력에 30년간 지켜온 명성의 이유를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 오래토록 우리곁을 지켜준 그의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람객인 신유경 씨는 “열 아이돌 안부러운 관중동원력에 깜짝 놀랐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공연은 히트곡 ‘마이 러브’로 막을 열었다. 이어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잊었니’, ‘마지막 콘서트’, ‘인연’, ‘그 사람’, ‘손톱이 빠져서’ 등 히트 명곡이 줄을 이으면서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고갔다. 공연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잠도 오지 않는 밤에’, ‘긴하루’, ‘희야’,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오늘도 난’, ‘소녀시대’, ‘소리쳐’, ‘네버 엔딩 스토리’ 등의 무대를 거치면서 절정으로 치달았다.  관객들은 일어나 함께 춤을 추거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흥겨운 시간을 함께 나눴다. 공연의 수익금으로 지금까지 아프리카 차드에서 건립된 4개의 학교에 대한 소식을 들은 관객들은 특히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번 30주년 투어의 수익금 일부 역시 5번째 학교 설립에 쓰여진다. 이날 공연장에는 팬 뿐아니라 스타들의 방문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사회 각계의 인사는 물론 가수 싸이와 이문세를 비롯해 배우 박철과 김정은, 박은혜, 이하정 최윤영 아나운서, 김성주, 정준영 등 20여명의 스타들이 공연장을 찾아 이승철의 30주년에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후배 가수 다나의 경우 남자친구인 이호재 영화감독과 함께 공연장을 찾았다. 다나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인과 함께 촬영한 인증샷을 올리고 “힐링 받으러 왔어요. 한 순간의 흐트러짐 없이 공연을 이끌어가는 모습에 진심으로 감동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쓰고 선배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대기실은 쉴새없이 날아든 꽃다발로 꽃밭을 방불케 했다. 30주년 서울 공연을 마친 이승철은 “이렇게 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노래와 무대를 아껴준 대중의 힘이 컸다”면서 “가슴 속 깊은 곳으로부터 고맙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 이어질 또 다른 시간에서도 감동과 정성,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국내 가수로는 이례적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 전원에게 선물보따리도 풀고 있는 중이다. 지난 날의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공연 관람객 전원에게 12곡의 히트곡이 수록된 콘서트 라이브 앨범 ‘이승철-The Best Live’를 무상으로 전달하고 있다.  한편 5월 21일 대전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무궁화삼천리-모두 모여랏!’는 이후 5월28일 진주, 6월11일 구미, 6월18일 원주, 6월25일 인천을 거쳐 이날 서울을 장식했다. 감동의 공연은 7월16일 전주, 7월23일 경산, 7월30일 창원 등지로 이어진다. 이승철은 주요 도시 뿐 아니라 톱가수들이 거의 가지 않는 문화 소외 지역 등지에서의 공연 역시 추진하고 있다. 장소와 지역에 구애받지 않은 채 최대한 많은 곳을 다니며 음악, 지난 날, 그리고 앞으로의 이야기를 공유할 계획이다. 사진=진엔원뮤직웍스 제공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대입시험 전쟁’ 마친 중국, 이제는 ‘성형수술 전쟁’

    ‘대입시험 전쟁’ 마친 중국, 이제는 ‘성형수술 전쟁’

    중국 사람들은 흔히 '만만디'(천천히)라는 말로 표현되는, 느긋하면서도 낙천적 성격을 자랑한다. 하지만 개혁개방 이후 최근 20~30년으로 들어오면 말이 달라진다. 경쟁과 효율 등 자본주의의 가치가 급격히 자리잡았고, 교육과 외모 등 개인 자체를 자본화하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개개인 삶의 과정 자체가 늘 전쟁이다. 중국에서는 매년 까오카오(高考·중국의 대학입시)가 끝나는 시기면 ‘성형외과’가 최대 성수기를 맞는다. 대학 입학을 앞두고 많은 학생들이 더욱 아름다운 얼굴로 변신을 꾀하기 때문이다. 중국의 학부모들도 장래 취업기회를 위한 투자로 여겨 자녀들의 손을 잡고 병원을 찾는다. 학력자본을 위한 다툼에 이어, 외모 자본을 위한 전쟁이 벌어지는 셈이다. 베이징천바오(北京晨报)는 28일 대입 시험을 마친 중국 수험생들이 앞다투어 성형외과로 향하는 실태를 보도했다. 최근 베이징의 모 성형외과 리웨이웨이(李薇薇) 주임은 꽉 찬 수술 일정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그녀의 환자들은 대부분 17,18세의 대입고시를 마친 학생들이다. 그녀는 “최근 성형술은 저연령화가 뚜렷해 지고 있으며, 대부분 부모님과 함께 병원을 찾는다”고 말했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술은 쌍꺼풀 수술로 전체의 70% 가량을 차지한다. 이어서 코높임, 실리콘 삽입이 20~30%를 차지한다. 한편 대학생들은 표시가 안나는 ‘쁘띠성형’이나 미백주사, 필러주입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성형술 비용은 다른 나라보다 저렴해 해외 유학생들도 방학을 이용해 중국에 와서 성형술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한때 한국으로의 원정성형술이 큰 인기였지만, 에이전트의 과대광고, 지나치게 높은 수술비, 부족한 의료진 등의 문제로 차츰 중국에서 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리 주임은 “최근 한 여학생은 한국의 아이돌그룹 EXO의 멤버인 박찬열의 사진을 들고와 ‘찬열의 눈’으로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좋아하는 유명 연예인의 사진을 들고와 똑같이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에는 남학생 사이에서도 성형술이 큰 인기다. 남학생들은 종종 단체로 와서 한 사람이 먼저 수술을 받고, 효과가 좋으면 모두 따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학 입학을 앞두고 성형수술을 받았다가 수술실패로 좌절에 빠진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샤오저우(小周·18)는 입시를 마치고 동네 미용실에서 여드름 제거 시술을 받았다가 화농성 감염으로 얼굴이 온통 붉은 자국으로 뒤덮였다. 또 다른 한 여성은 비용을 아끼려 인터넷 사이트에서 500위안(한화 8만6000원)에 주사용 필러를 구입해 동영상을 보고 코와 턱에 필러를 주입했다가 피부괴사를 일으켰다. 중국의 청춘남녀도 '미모는 경쟁력'이라는 말을 꽤나 신봉하는 분위기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중국, 대입시험 끝나자 10대 성형수술 러쉬

    중국, 대입시험 끝나자 10대 성형수술 러쉬

    중국에서는 매년 까오카오(高考·중국의 대학입시)가 끝나는 시기면 ‘성형외과’가 최대 성수기를 맞는다. 대학 입학을 앞두고 많은 학생들이 더욱 아름다운 얼굴로 변신을 꾀하기 때문이다. 중국의 학부모들도 장래 취업기회를 위한 투자로 여겨 자녀들의 손을 잡고 병원을 찾는다. 베이징천바오(北京晨报)는 28일 대입 시험을 마친 중국 수험생들이 앞다투어 성형외과로 향하는 실태를 보도했다. 최근 베이징의 모 성형외과 리웨이웨이(李薇薇) 주임은 꽉 찬 수술 일정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그녀의 환자들은 대부분 17,18세의 대입고시를 마친 학생들이다. 그녀는 “최근 성형술은 저연령화가 뚜렷해 지고 있으며, 대부분 부모님과 함께 병원을 찾는다”고 말했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술은 쌍꺼풀 수술로 전체의 70% 가량을 차지한다. 이어서 코높임, 실리콘 삽입이 20~30%를 차지한다. 한편 대학생들은 표시가 안나는 ‘쁘띠성형’이나 미백주사, 필러주입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성형술 비용은 다른 나라보다 저렴해 해외 유학생들도 방학을 이용해 중국에 와서 성형술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한때 한국으로의 원정성형술이 큰 인기였지만, 에이전트의 과대광고, 지나치게 높은 수술비, 부족한 의료진 등의 문제로 차츰 중국에서 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리 주임은 “최근 한 여학생은 한국의 아이돌그룹 EXO의 멤버인 박찬열의 사진을 들고와 ‘찬열의 눈’으로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좋아하는 유명 연예인의 사진을 들고와 똑같이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에는 남학생 사이에서도 성형술이 큰 인기다. 남학생들은 종종 단체로 와서 한 사람이 먼저 수술을 받고, 효과가 좋으면 모두 따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학 입학을 앞두고 성형수술을 받았다가 수술실패로 좌절에 빠진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샤오저우(小周·18)는 입시를 마치고 동네 미용실에서 여드름 제거 시술을 받았다가 화농성 감염으로 얼굴이 온통 붉은 자국으로 뒤덮였다. 또 다른 한 여성은 비용을 아끼려 인터넷 사이트에서 500위안(한화 8만6000원)에 주사용 필러를 구입해 동영상을 보고 코와 턱에 필러를 주입했다가 피부괴사를 일으켰다. 중국의 청춘남녀도 '미모는 경쟁력'이라는 말을 꽤나 신봉하는 분위기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여보! 운전면허 기능시험 어려워진대 ㅠㅠ 박 사무관! 9월말부터 김영란법 알지? -.- 며늘아! 65세도 임플란트 건보 된단다 ^.^ 7월 1일부터 틀니와 임플란트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비용의 50%만 본인 부담) 연령이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9월 28일부터는 공직자 등에 대한 부정 청탁과 공직자의 금품 수수를 금지하는 이른바 ‘김영란법’이 시행된다. 하반기 중 운전면허시험의 장내 기능 주행거리가 ‘50m 이상’에서 ‘300m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직각 주차’(T자 코스) 등 5개 평가항목이 추가돼 어려워진다. 올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각종 제도를 정리했다. 부처종합·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복지·건강보험] ▲어린이집 ‘맞춤형 보육’ 시행 7월부터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0~2세반 아동에 대해 맞춤형 보육이 시행된다. 맞벌이, 구직, 임신, 다자녀, 조손·한부모, 질병·장애, 저소득층 등 장시간 보육 서비스 이용 사유가 있는 가구의 아동은 ‘종일반’(하루 최장 12시간)을 이용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가구는 ‘맞춤반’(하루 최장 6시간+긴급보육바우처 월 15시간까지 가능)을 이용해야 한다. ▲노인·임산부 건강보험 보장 확대 7월부터 70세 이상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는 틀니(완전·부분)와 임플란트 적용 연령이 65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본인 부담이 비용의 50%로 경감된다. 제왕절개 분만 때 본인 부담이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20%였으나 7월 이후 입원한 환자부터는 5%로 인하된다. 임신·출산 진료에 관한 분만 취약지에 대해서는 현재 50만원인 임신·출산 지원비에 더해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경력 단절 주부 국민연금 수급 확대 하반기부터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 이력이 있는 ‘무소득 배우자’가 보험료를 추후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보험료를 낸 적이 있고, 국민연금 가입자·수급권자의 배우자라면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했던 기간에 대해 나중에 보험료를 낼 수 있게 됐다. 추후 납부를 하면 국민연금 수급을 위한 최소 가입 기간 10년을 채울 수 있으며 이를 넘겼더라도 노후에 받게 될 연금 액수를 늘릴 수 있다. ▲국민연금 실업크레디트 제도 시행 8월 1일부터 구직급여 수급자의 연금보험료 75%를 지원하고, 구직급여 수급 기간을 국민연금 가입 기간으로 인정하는 실업크레디트 제도가 시행된다. ▲노령·유족연금 수급자 중복 지급률 인상, 장애·유족연금의 수급 기준 개선 노령연금 등과 유족연금의 수급권이 동시에 발생하고, 수급권자가 노령연금 등을 선택하는 경우 유족연금액의 20%를 추가로 받던 것을 30%로 상향 조정한다. 또 연금보험료를 성실하게 납부했다면 질병·부상의 초진일이나 사망일 당시에 국민연금 가입 중이 아니더라도 장애·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유족연금의 수급 연령은 19세 미만에서 25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장애인 시험 편의 제공 확대 7월부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채용시험, 또는 국가자격 취득시험에서 장애인 응시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도록 의무화된다. 또한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시 의무 대상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교육기관과 공공기관으로 확대된다. [교육·청소년·여성] ▲방과후학교에서 선행교육 일부 허용 공교육정상화법이 개정되면서 그동안 금지됐던 방과후학교에서의 선행교육이 일부 허용된다. 전체 고등학교에서는 방학 중 방과후학교에서 선행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농산어촌 지역과 대통령령으로 정한 도시 저소득층 밀집 중·고등학교에서는 학기 중에도 방과후학교에서 선행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의무교육 대상 미취학 학생 관리 강화 8월부터 초·중등교육법 개정 시행령에 따라 읍·면·동장과 학교장은 정당한 사유 없이 2일 이상 미취학하는 초·중학생이 있으면 가정 방문과 보호자의 학교 방문 요청 등을 통해 취학을 독촉해야 한다. 경찰에 협조 요청도 할 수 있다. 아동학대의 경우 보호자 동의 없이 심의를 거쳐 전학이 가능해진다. ▲아이돌보미 결격사유에 아동학대 범죄 추가 9월 3일부터 개정된 아이돌봄 지원법에 따라 아동학대 관련 범죄로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고 집행 종료 뒤 20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 벌금형 확정일로부터 10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은 아이돌보미로 일할 수 없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확대 운영 하반기 중에 경력 단절 여성에게 취업 상담과 직업교육 등을 제공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5곳이 경기, 인천, 강원, 청주, 제주에 새로 개설된다. ▲여성인재 아카데미 온라인·모바일 교육 7월부터 여성의 사회적 역량을 키워 주는 여성인재 아카데미에 오프라인으로 참여하기 어려운 여성들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워킹맘들이 출퇴근 시간 등을 활용해 온라인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모바일 교육 서비스도 개시된다. [공공안전·질서] ▲운전면허시험 강화 하반기 중 운전면허시험의 학과시험과 장내기능시험이 강화된다. 학과시험의 문제은행 문제 수를 730개에서 1000개로 늘리고 보복운전 금지, 이륜차 인도 주행 금지 등 개정 법률을 반영한다. 장내기능시험은 주행거리를 현재 50m에서 300m 이상으로 늘리고 좌·우회전, 신호교차로, 경사로, 전진(가속), 직각주차 등 5개 평가항목이 추가된다. ▲빈병 환불 거부 신고 보상 시행 소매점에서 빈병 환불을 거부하는 것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대상이지만 거부하는 곳이 많았다. 7월부터는 관할 지자체 또는 빈용기보증금 상담센터(1522-0082)에 신고하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보증금 대상 제품과 금액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소주, 맥주병 등에 재사용 표시도 의무화된다 ▲주취·정신장애 범죄인 치료명령 제도 시행 중범죄가 아니면 벌금형에 그치고 말았던 주취·정신장애 범죄인에게 형사처벌 외에 치료명령을 내릴 수 있는 제도가 12월 시행된다. 선고유예나 집행유예 선고 시 치료명령과 보호관찰을 부과해 정신과 치료를 받도록 감독·지원할 수 있게 된다. ▲아동보호명령 확정 시 곧바로 집행감독 7월부터 아동보호 사건 재판에서 아동보호명령이 확정되면 1심 법원이 곧바로 집행감독 사건을 시작해 아동보호명령에 대한 집행 실태를 감독하게 된다. ▲원격영상 증언 제도 시행 9월 30일부터 재판 증인이나 감정인, 감정증인이 법정에 직접 출석하지 않아도 비디오 등 중계장치를 통해 신문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재외국민 가족관계등록사무 온라인 서비스 11월부터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가족관계등록 제도와 국제신분관계 등을 안내하는 ‘재외국민 가족관계등록사무소’가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대국민 소방민원사이트 개설 7월부터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소방시설 자체 점검 등과 같은 각종 소방 민원을 직접 소방관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대국민 소방민원사이트(소방민원센터)를 통해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대규모 사회재난 간접지원 원스톱 서비스 하반기부터 대형 화재나 감염병 등 사회 재난이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면 피해 주민은 한 번의 신고만으로 건강보험료 경감과 도시가스요금 감면 등 11개 항목의 간접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승강기 점검 결과 전산 입력 의무화 7월부터 승강기 관리 주체는 매월 자체 점검한 결과를 국가승강기정보센터에 의무적으로 입력해야 한다. 승강기 점검자가 결과를 입력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입력하면 업무 정지 처분하도록 해 점검자의 책임을 강화한다. ▲신속한 피해 구제를 위한 환경책임보험 제도 시행 7월부터 특정 대기·수질 유해물질배출시설, 지정폐기물 처리시설, 사고대비물질 취급시설 등을 설치, 운영하는 기업은 환경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이에 따라 환경오염 피해를 본 사람이나 단체는 환경책임보험을 통해 신속하게 배상받을 수 있게 되고, 기업도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피해 배상을 위한 재무적 부담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경영이 가능해진다. [공공윤리·조세·금융]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 9월 28일부터 ‘김영란법’ 시행에 따라 공직자 등에 대한 부정 청탁 및 공직자 등의 금품 수수가 금지된다. 헌법기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각급 학교, 학교법인 및 언론사가 법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직무 관련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인으로부터 1회 100만원 또는 매 회계연도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으면 처벌을 받게 된다. ▲비위 면직자 취업 제한 확대 공직자가 재직 중 부패 행위로 벌금 3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에도 취업 제한 적용을 받는다. 지금까지 당연퇴직, 파면·해임된 경우에만 취업이 제한됐다. ▲국가기술자격증, 한 번만 빌려줘도 자격 취소 국가기술자격법 개정으로 국가기술자격증을 한 번이라도 빌려주다 적발되면 자격이 취소된다. 자격증 대여 행위는 전국 고용센터, 관할 주무 부처, 자치단체 및 경찰서에 누구나 신고할 수 있으며 건당 50만원의 신고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공공기관 공직자 대상 청렴 교육 의무화 부패방지권익위법 개정에 따라 9월부터 모든 공공기관 공직자가 청렴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업종 확대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업종에 가구 및 안경소매업, 전기용품 및 조명장치 소매업, 의료용 기구 소매업, 페인트·유리 및 기타 건설자재 소매업종이 추가된다. 건당 10만원 이상 현금 거래 시 소비자가 요구하지 않더라도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한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금융사 간 계좌 이동 이르면 7월 중 ISA 가입자가 다른 금융사로 계좌를 옮기는 제도가 시행된다. 가입 3개월이 지난 ISA 계좌는 계좌 이동 수수료가 면제된다.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 자산 운용 인공지능(AI)에 기반을 둔 자산 관리 서비스인 로보어드바이저가 11월부터 직접 투자자문에 응하거나 투자자로부터 자산을 위탁받아 운용할 수 있게 된다. ▲주식·외환시장 정규 거래시간 30분 연장 8월부터 일반 투자자가 자유롭게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정규장 거래시간이 현행 6시간(오전 9시~오후 3시)에서 6시간 30분(오전 9시~오후 3시 30분)으로 연장된다. 외국환 중개회사들의 외환 거래시간도 30분 연장되며 파생금융상품 시장의 거래시간도 조정된다. [공정거래·행정] ▲집단분쟁조정 신청권자에 소비자 추가 9월 30일부터 집단분쟁조정 신청권자에 소비자가 추가된다. 집단분쟁조정 제도는 다수의 소비자에게 같거나 비슷한 유형의 피해가 발생한 경우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집단으로 분쟁조정을 의뢰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온라인 사기 쇼핑몰에 대한 임시중지명령제 시행 9월 30일부터 온라인 사기 쇼핑몰에서의 소비자 피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임시중지명령제가 시행된다. 가짜 제품 판매 등으로 다수의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공정거래위원회는 사이트 차단 등 전자상거래의 전부 또는 일부를 일시 중지하도록 명령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광고·판촉비 집행 내역 의무 통보 9월 30일부터 가맹본부는 자신이 시행한 광고·판촉 행사의 집행 내역을 매 사업연도가 끝난 뒤 3개월 내 가맹점 사업자에게 통보해 가맹점주가 집행 내역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동출입국심사대 이용 대상자 확대 7월부터 자동출입국심사대 이용 대상을 국민의 경우 기존 14세 이상에서 7세 이상으로 낮추고 외국인의 경우 17세 이상 모든 등록 외국인으로 확대한다. ▲청소년상담사 자격시험 시행 시기 변경 위기 청소년에게 상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상담사 자격시험 시행 시기가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변경된다. ▲공동주택관리법 8월 시행 공동주택관리법이 8월 12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공동주택관리 분쟁에 신속하고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중앙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가 신설되고, 상담·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공동주택관리 지원기구도 설치된다. ▲정부 민원포털에서 여권 정보 추가 제공 하반기부터 정부 민원포털 ‘민원24’에서 여권번호 정보를 여권 만료일, 여권 영문 성명 등의 정보에 더해 추가 제공한다. ▲정부3.0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제공 항목 확대 한 번의 통합 신청으로 사망자의 재산을 확인하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제공 항목에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3종이 추가된다. ▲무인도 정보시스템 대국민 서비스 개시 12월 전국 2600여개 무인도서의 생태 환경, 위치, 면적, 관리 유형 등 상세 정보를 정보시스템을 통해 제공한다. ▲아이핀 추가 인증 수단 다양화 하반기부터 아이핀 추가 인증을 할 때 일회용 비밀번호(OTP)와 2차 패스워드 외에 스마트폰 앱 지문 인식 등 새 방법을 쓸 수 있게 된다. 아이핀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으로 정해 이 기간이 넘으면 자동 폐기되도록 해 불법 거래·도용 위험을 줄였다.
  • [우리 사회 미래의 등대 사회적 경제] 성동 ‘패션’·마포 ‘문화’ 등 서울, 6개 특구 조성

    [우리 사회 미래의 등대 사회적 경제] 성동 ‘패션’·마포 ‘문화’ 등 서울, 6개 특구 조성

    3년간 인건비 30~60% 보조 재정·판매 등 ‘원스톱 지원’도 서울시는 올해를 사회적경제 르네상스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당찬 목표를 세웠다. 따라서 사회적기업의 재정과 판로, 인재 양성, 금융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시는 먼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으면 3년간 인건비의 30~60%를, 예비 사회적기업은 2년간 60~70%를 연차별로 차등 지원한다. 사업개발비는 최대 3억원을 5년까지 지원하는데 인증 사회적기업은 1억원, 예비 사회적기업은 5000만원까지다. 법인과 주식회사, 협동조합, 영농조합 등 어떤 형태의 마을기업도 연간 3000만~5000만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이들이 만드는 제품의 판로 확대에 나선다. 기업이 자생력을 가지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정적 판매’이기 때문이다. 쿠팡이나 아마존 등 온라인쇼핑몰 입점 지원뿐 아니라 시가 운영 중인 사회적경제 온라인쇼핑몰인 함께누리몰(www.hknuri.co.kr) 입점도 지원한다. 복사용지를 비롯한 각종 사무용품부터 꽃배달까지 3000여개의 품목이 함께누리몰에서 판매 중이다. 서울시내 곳곳에 사회적경제 특구도 조성된다. 성동구 소셜패션과 광진구 노인돌봄, 성북구 지역재생, 마포구 문화예술, 노원구 자원순환, 관악구 아이돌봄 모델이 선정돼 한 자치구당 3년간 5억 5000만원이 지원된다. 사회적경제 패션특구가 들어서는 성동구에는 사회적연대를 통해 봉제, 수제화 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창업학교 운영으로 사회적경제 역량을 키운다. 금융 지원으로 건강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도 구축한다. 사회적기업은 금리 2%로 최대 5년까지 2억원을 융자해 주고 사회적가치 창출 프로젝트는 25억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사회투자기금도 안정적 융자를 위해 확대하게 된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국장은 “사회적경제의 확대를 위해 우선 구매를 800억원까지 확대해 자립 기반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면서 “재정과 경영, 판매 등 원스톱 지원으로 사회적경제 르네상스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2016 상반기 결산] 성추문부터 음주운전까지… 연예계 사건·사고 주의보

    [2016 상반기 결산] 성추문부터 음주운전까지… 연예계 사건·사고 주의보

    언제나 사건·사고가 많은 ‘시끄러운’ 연예계라지만, 해도 해도 너무했다. 2016년 상반기 연예계 소식은 신문 연예면이 아닌 사회면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었을 정도로 사건, 사고들이 끊이지 않았다. 한 사건이 마무리되는가 싶으면 다른 사건이 튀어나오며 논란의 연속이었다. 연예계 단골사건인 음주운전부터 성폭행 논란 그리고 톱스타의 불륜설까지 세간에 큰 파장을 일으켰던 상반기 연예계 사건, 사고들을 소개한다.◆ 여성 연예인 원정 성매매 논란… 억울한 2차 피해자까지 올 상반기는 연예계 핫이슈는 소문만 무성했던 연예계 스폰서 및 성매매 논란이 수면위로 떠오르는 것으로 시작됐다. 유명 여가수 A양과 걸그룹 출신 배우 B양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성매매 브로커의 알선을 통해 국내외 재력가와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밝혀졌다. 이들은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고, 이 중 한명은 정식 재판을 청구했으나 약식명령과 달리 정식 재판의 경우 피고인의 이름과 혐의 등이 공개된다는 것을 알고 재판을 포기했다. 이 사건의 파장은 컸다. 여성 연예인들의 실명과 액수 등이 담긴 허위사실이 유포되며 억울한 2차 피해자들까지 나왔다. 악성루머의 당사자로 거론된 배우 강소라, 남보라, 신세경, 원더걸스 유빈 등은 소속사를 통해 “확인된 내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증권가 찌라시’라는 이름 아래 무차별적으로 배포, 재생산되고 있는 현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으려 한다. 해당 루머를 추가로 유포하거나 재생산하는 행위에는 어떤 협의나 선처 없이 강경한 대응으로 일관할 것”이라고 강력 대응에 나선 바 있다.◆ 너도 나도 음주운전… ‘연예계 릴레이 음주운전’ 연예계 단골 사건인 음주운전은 올해만 벌써 6번 터졌다. 지난 3월 7일 아이돌그룹 초신성 멤버 윤성모(29)가 음주운전 및 음주사고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92%. 이어 4월 20일에는 방송인 이창명(37)이 교통사고를 낸 후 잠적했다가 만 하루 만에 경찰에 출두해 음주운전 의혹이 일었다. 그는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했지만 경찰은 워드마크공식을 적용해 사고 당시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0.16%로 추산했고, 경찰은 결국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현재 서울남부지검은 이창명 기소 여부 결정을 위한 보강 수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24일에는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31)이 음주 교통사고를 냈다. 강인은 7년 전 음주 뺑소니 사건에 이어 두 번째 음주운전이라는 점에서 대중의 큰 질타를 받았다. 현재 강인은 모든 연예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에도 연예인들의 음주운전 소식은 이어졌다. 배우 윤제문(46)과 가수 이정(36)의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고, 래퍼 버벌진트는 자신의 음주운전 사실을 스스로 고백하며 용서를 구했다. 하지만 버벌진트의 고백은 KBS 시사고발 프로그램 ‘추적 60분’ 제작진의 카메라에 이미 담긴 것으로 확인됐고, 이 때문에 그의 고백에 대한 진정성 시비도 일었다.◆ 박유천·유상무… 성폭행 혐의 논란 ‘죄의 유무 떠나 큰 타격’ 개그맨 유상무와 그룹 JYJ의 멤버 박유천은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하며 연예계 생활 최대 위기를 맞았다. 유상무는 지난 5월 18일 서울 강남의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A씨에게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유상무 측은 “여자친구가 만취해 생긴 술자리 해프닝”이라고 해명했지만, 신고를 취소했던 A씨가 신고취소를 철회하며 “유상무와는 며칠 전 SNS를 통해 알게 된 사이”라고 주장해 논란은 커졌다. 박유천은 일주일 사이에 총 4건의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지난 10일 여성 A씨는 “지난 6월 4일 오전 5시쯤 강남의 한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성폭행 당했다”며 박유천을 고소했다가 15일 “강제성은 없었다”며 고소를 취하했다. 이후 사건이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추가로 세 명의 여성이 같은 혐의로 박유천을 고소하겠다고 나서면서 사건은 겉잡을 수 없이 커졌다. 박유천 측은 해당 여성들을 모두 무고죄와 공갈죄 명목으로 맞고소했다. 특히 그는 성폭행 혐의가 입증될 경우 연예계에서 은퇴하겠다는 초강수까지 둔 상황이어서 대중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터질 게 터졌다? 김민희·홍상수 감독 불륜설 ‘여전히 묵묵부답’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6월, 어쩌면 올해 연예계의 가장 큰 사건이 터졌다. 바로 배우 김민희와 영화감독 홍상수의 불륜설이다. 지난 21일 두 사람이 22살의 나이 차이에도 1년째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촬영하며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다는 것이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배우인생 전성기를 맞은 김민희는 유부남 영화감독과의 부적절한 관계가 밝혀지며 연예계 생활의 큰 고비를 맞게 됐다. 특히 “이혼하지 않고 기다리겠다”는 홍상수 부인의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두 사람을 향한 따가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 양측은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지 않은 채 미국에 체류 중이어서 불륜설은 기정사실화 되어가고 있다.◆ 연예계 대표 트러블메이커 조영남… 이번엔 대작 논란 자유로운 연애관과 거침없는 발언으로 늘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연예계 대표 트러블 메이커’ 조영남. 그동안 화투 그림을 그리며 화가로도 활동했던 조영남이 대작논란에 휘말렸다. 화가 송모씨는 “8년간 조영남을 대신해 300여 점의 그림을 그렸다”며 “90% 정도를 내가 그려주면 조영남이 나머지 10%를 덧칠하고 사인을 넣어 조영남 작품으로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그린 작품들이 조영남의 이름으로 고가에 판매됐다며 조영남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특히 그는 조영남으로부터 1점당 10~20만 원의 대가를 받고 그림을 그렸다고 밝혀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에 조영남은 “조수를 쓰는 건 오래된 미술계 관행이다. 어디까지나 조수는 보조 역할이고 아이디어는 내 머리에서 나온 것이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결국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뿐만 아니라 미술인 단체 역시 “조영남이 창작 사기 범죄를 면피할 목적으로 대작이 관행이라 호도하며 미술인의 명예를 실추시켰다. 남이 그린 그림에 자신의 이름을 쓰고 작품을 팔았다면 명백한 창작 사기다”라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빅뱅이 손에 잡힐 듯… 홀로그램으로 보는 케이팝

    빅뱅이 손에 잡힐 듯… 홀로그램으로 보는 케이팝

    콘서트 홀로그램·VR 재현 동대문 케이 라이브관 인기 우주탐험 VR 게임도 준비 ‘대장금’ 등 드라마가 불러일으킨 1세대 한류, 케이팝으로 다시 달아오른 2세대 한류에 이어 3세대 한류 ‘한류 3.0’의 문이 열리고 있다. 문화 콘텐츠와 더불어 패션과 뷰티, 음식 등을 함께 확산시킬 전략과 이들 콘텐츠를 세계에 전파할 정보통신기술(ICT)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와 업계가 주목하는 키워드가 ‘문화기술’(CT·Cultural Technology)이다. 문화 콘텐츠에 기술을 결합해 문화의 첨단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데 문화계와 정보기술(IT) 업계가 인식을 함께하고 있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홀로그램 등은 케이팝과 공연예술 분야의 첨단화를 가져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KT와 디스트릭트, YG엔터테인먼트 등이 손잡고 2014년 서울 동대문에 조성한 홀로그램 전용관 ‘케이 라이브’는 지드래곤과 싸이, 빅뱅, 원더걸스, 2PM, 갓세븐 등 케이팝 스타들의 콘서트를 홀로그램으로 재현한다. 스타들이 눈앞에 있는 듯 케이팝 콘서트를 1년 365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어 한국을 찾는 케이팝 팬들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KT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누적 방문객이 23만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외국인의 비중이 45%를 차지한다. 지난 2월에는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 센토사에 ‘케이 라이브 센토사’를 세워 케이팝 가수들과 한국 전통무용 공연을 홀로그램으로 상영하고 있다.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도 자사의 케이팝 콘텐츠와 ICT의 결합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서울 코엑스 아티움에 문을 연 홀로그램 상설 공연장 ‘SM타운극장’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들의 뮤지컬 등을 홀로그램으로 공연한다. 지난 5월에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복합 외식 공간 ‘에스엠티(SMT)서울’에서 자사의 콘텐츠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첨단 서비스를 선보였다. 블루투스 기반 통신 기술인 비컨을 테이블마다 설치하면 손님은 스마트폰 앱을 비컨에 연결해 메뉴를 주문하고,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등을 즐길 수 있다. 전체 콘텐츠 수출액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한류의 선봉인 게임은 VR 기술과 함께 도약을 준비 중이다. 미국과 일본 등에 비해 VR 게임에 대한 대응이 늦은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지만 중견 게임사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VR 게임 개발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를 VR용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엠게임은 ‘우주탐험 VR’을 내년 상반기 선보일 계획이다. 또 한빛소프트와 조이시티 등도 VR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한류스타 1인 방송 英·中 등 9개 언어로 실시간 자막 서비스

    한류스타 1인 방송 英·中 등 9개 언어로 실시간 자막 서비스

    “집에 있는 화장품들을 가져왔어요. 오늘은 제 메이크업 노하우를 보여 드릴게요.” 지난 15일 오후 3시 네이버의 동영상 생중계 서비스 ‘브이(V) 라이브’에서 배우 배민정(23)이 ‘배민정의 일상뷰티’라는 이름을 내걸고 자신의 화장법을 소개했다. 내년 초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동시 방송되는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주인공 ‘그녀’ 역을 맡을 배우를 선발하는 오디션 과정 중 하나다. 채팅창에는 “‘안녕’ 한마디 해 주세요. 아르메니아(pleas say hi Armenia!)”, “정말 좋아해요(好喜歡你)” 등 외국 팬들의 메시지가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한국 배우가 세계 각국의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었던 건 네이버의 ‘실시간 자막 시스템’ 덕분이다. 이날 경기 성남시 네이버 그린팩토리(본사)에서는 재미교포 마이클 영 송이 실시간 자막 시스템을 통해 배민정의 말을 한마디씩 영어 자막으로 옮겼다. 동영상을 보며 입력 툴에 영어 자막을 입력하면 화면에 자막이 입혀지고 약 10초 후 브이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됐다. 브이 라이브를 담당하는 이하늘 매니저는 “인터넷에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영상에 자막을 입히는 건 네이버의 독자적인 기술”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브이 라이브는 한류 스타들이 실시간 1인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서비스 초기부터 빅뱅과 소녀시대, 엑소 등 정상급 케이팝 아이돌들이 참여한 데 이어 배우와 뷰티 크리에이터 등이 브이 라이브에 얼굴을 내밀었다. 방송 대기실이나 숙소 등 스타들의 일상은 물론 요리와 뷰티 등 스타가 만드는 콘텐츠, 앨범 쇼케이스와 콘서트까지 TV에서는 볼 수 없는 영상 콘텐츠들을 총망라한다. 애플리케이션(앱) 누적 다운로드 2000만건 중 70%가 전 세계 210여개국에서 이뤄질 정도로 서비스 1년 만에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동영상 생중계는 페이스북과 구글, 트위터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의 주요 격전지 중 하나다. 네이버가 ‘라이브’ 경쟁에 뛰어들 수 있었던 건 네이버가 쌓아 온 동영상 생중계 기술과 노하우 덕분이다. 브이 라이브는 전 세계 어디에서도 끊김 없이 실시간으로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속도와 안정성을 높였다. 네이버는 1인 방송을 하는 스타와 시청자 간의 시간 차이와 재생 시작 후 방송 첫 화면이 보여지기까지의 시간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라이브 스트리머’라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 한국과 싱가포르, 독일, 미국 동·서부를 거점으로 글로벌 생중계 시스템을 구축, 스타와 이용자가 각각 자신과 가장 가까운 위치의 서버에서 동영상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도록 했다.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등 9개 언어로 제공되는 실시간 자막은 브이 라이브의 핵심 경쟁력이다. 이 매니저는 “케이팝 아이돌들의 예능 프로그램을 생중계할 때 중국 팬들이 채팅창에서 중국어로 번역하는 것을 보고 실시간 자막 서비스라는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라이브 영상과 자막 간의 싱크 조절을 원활하게 하는 장치 등 자막 관련 특허 3개를 출원했다. 여기에 인공지능 번역 기술인 기계번역을 적용하고, 이용자들이 직접 자신의 언어로 자막을 입력할 수 있도록 해 지원 언어를 늘려 가고 있다. 네이버는 앞으로 드론과 360도 카메라, 액션캠 등을 적용해 진화된 동영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타 두 명이 함께 방송하는 이원생중계와 스타와 팬의 실시간 영상통화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브이 라이브 플러스’라는 유료 프리미엄 콘텐츠를 선보였다. 엑소와 방탄소년단이 첫 테이프를 끊었으며 수익은 스타 측과 네이버가 7대3으로 배분한다. 네이버는 브이 라이브를 앞세워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베트남에서 현지 스타들이 채널을 개설해 방송하는 등 서비스의 현지화를 시작한 게 대표적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케이팝과 케이뷰티 등을 세계 각국에 전달함은 물론 네이버도 지금까지 진출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장을 브이 라이브로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구구단 데뷔곡 ‘원더랜드’ 1차·2차 티저 영상

    구구단 데뷔곡 ‘원더랜드’ 1차·2차 티저 영상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1호 걸그룹 구구단의 데뷔 타이틀곡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구구단은 26일과 2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타이틀곡 ‘원더랜드’(WONDERLAND)의 티저 영상을 두 차례 공개했다.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이 초근접 촬영으로 아홉 명의 구구단 멤버들의 모습을 신비롭게 담아낸 데 이어 2차 티저 영상에는 푸른 빛과 은빛 진주, 조개, 물방울 등 다양한 소품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구구단 멤버들이 인어공주로 변신하는 모습이 담겼다. 반응은 벌써 뜨겁다.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구구단의 데뷔 앨범 ‘ACT.1 The Little Mermaid’는 실시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번 실시간 차트 1위 기록은 엑소,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을 차례로 뛰어넘은 결과라 눈길을 끈다. 앞서 구구단은 지난 23일 데뷔 앨범 예약 판매를 시작해 오픈 하루만인 24일 초도 물량 1만 장을 완판해 추가 제작에 들어가기도 했다. 구구단은 오는 28일 대규모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데뷔앨범 ‘ACT.1 The Little Mermaid’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사진·영상=gugudan - Wonderland Official Teaser/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출발은 같았지만···서태지, 양현석, 이주노의 ‘엇갈린 운명’

    출발은 같았지만···서태지, 양현석, 이주노의 ‘엇갈린 운명’

    1992년에 데뷔해 한때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3인조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당시 메인보컬과 작곡을 맡았던 서태지와 서브보컬 및 안무를 맡았던 양현석, 이주노가 결성한 그룹으로 ‘난 알아요’, ‘하여가’, ‘컴백홈’과 같은 유명곡을 발표하며 각종 가요대상 본상, 최고인기가수상을 휩쓸었다. 하지만 이들은 1996년 공식 해체를 선언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된다. 이후 ‘문화 대통령’ 서태지는 2014년 신곡 ‘소격동’을 발표하는 등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하고 있고 양현석은 YG엔터테인먼트 대표로서 빅뱅, 2NE1 등과 같은 인기 아이돌 그룹을 양성하고 있다. 양현석은 연예기획사 대표를 지내면서 지누션, 원타임, 휘성, 거미, 세븐, 빅뱅, 2NE1 등을 키워냈다.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가수 싸이도 그의 회사 소속이다. 최근 금융감독원의 발표에 따르면 양현석은 엔터테이너 출신 ‘연예인 사업가’ 주식부자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양현석의 자산은 1898억원에 달한다. 2위는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대표(주식자산 1812억원)였다. 서태지는 잠적 기간을 거쳐 간헐적으로 새 음반을 발표하고 있다. 2000년에는 ‘울트라맨이야’라는 신곡으로 컴백했고, 2014년에는 신곡 ‘소격동’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비록 배우 이지아와의 결혼·이혼 소식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지만 계속 작사·작곡 활동에 전념하면서 여전히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추앙받고 있다. 그러나 이주노는 최근 잇따라 성추행, 사기 등의 혐의로 수사기관의 수사를 받으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이주노도 과거 제작자로 나섰지만 그룹 영턱스클럽 이후 히트곡이 없었다. 이후 이주노는2002년 서울 강동구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20대 여성과 술을 마시다 자신의 음반작업실로 데려가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적이 있다. 당시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피해자가 이씨와 합의해준 점 등을 감안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이주노의 불행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공연기획자로 변신한 이주노는 2009년 논버벌 퍼포먼스 ‘이주노의 빨간구두’ 등을 기획했지만 이 역시 실패하며 결국 2012년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았다. 이후 2013년 12월~2014년 1월 사업 명목으로 지인 최모씨와 변모씨로부터 각각 1억원, 65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현재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또 사업 준비 과정에서 업체 지분과 수익금 분배를 약속하고 2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다른 투자자에게서도 고소당해 별도의 수사를 또 받고 있는 상태다. 이주노는 또 지난 25일 새벽 3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피해 여성 디자이너 양모(29)씨와 직장인 박모(29)씨 2명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컴백 로미오 “정체 불명의 음식 테러” 눈물 흘린 사연은?

    컴백 로미오 “정체 불명의 음식 테러” 눈물 흘린 사연은?

    24일 컴백한 그룹 로미오가 타이완 야시장에 나타났다. 이날 오후 7에 방송되는 MBC뮤직 ‘로미오 프로젝트 인 타이완’에서 로미오는 타이완 남부에 위치한 ‘컨딩’으로 여행을 떠난다. 로미오는 의문의 ‘줄리엣 미션’을 수행하고 컨딩의 야시장 탐방에 나설 예정이다. 다양한 먹거리를 체험하는 로미오의 등장에 상인들과 거리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플래시 세례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상인들의 넉넉한 인심에 감동한 로미오는 “정말 예상 못했고 많이 놀랐다”는 반응을 보이며 한 분 한 분에게 인사를 전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예의 바른 아이돌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한편, 야시장에서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로미오는 정체불명 음식에 습격을 당하고 끝내 눈물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로미오 멤버들이 의문의 음식에 습격을 당한 사건의 전말과 타이완 야시장을 빛낸 로미오의 반전 매력은 오늘 6월 24일(금) 오후 7시 MBC뮤직 ‘로미오 프로젝트 인 타이완’에서 공개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군복무 아이돌 참여한 ‘내가 지키는 조국’ 뮤직비디오

    군복무 아이돌 참여한 ‘내가 지키는 조국’ 뮤직비디오

    군 복무 중인 그룹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장병가요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육군은 2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장병 가요 ‘내가 지키는 조국’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정윤호 상병(동방신기 유노윤호)을 비롯해 신동희 상병(슈퍼주니어 신동), 이성민 상병(슈퍼주니어 성민), 이혁재 일병(슈퍼주니어 은혁)이 출연, 한류스타가 아닌 현역 군인의 모습으로 절도 있는 안무와 함께 노래를 부른다. 육군은 장병을 비롯해 전 국민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장병 가요를 제작하고자 장병과 국민을 대상으로 가사를 공모했다. 2000여명이 참여한 이번 공모에서 온라인 투표와 장병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선정된 작품이 바로 ‘내가 지키는 조국’이다. 수도기계화보병사단 군악대장 이한미 대위가 작사했고 SBS예술단 김정택 단장이 작곡을 맡았다. 한편 유노윤호는 지난해 7월 입대해 현재 제26기계화보병사단 군악대에서 복부 중이다. 또 신동과 성민은 지난해 3월 입대했으며, 은혁은 같은 해 10월 입대해 강원도 원주 제1야전군사랑부에서 복무하고 있다. 사진·영상=대한민국육군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티아라 효민, 수영복 입고 아찔 포즈 ‘치명적 핫 보디’

    티아라 효민, 수영복 입고 아찔 포즈 ‘치명적 핫 보디’

    타고난 몸매와 자기 관리로 아이돌계의 나이스 바디로 불리고 있는 티아라 효민의 화보와 인터뷰가 ‘코스모폴리탄’ 7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인스타그램에서도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효민은 ‘코스모폴리탄’과 함께 진행한 이번 화보에서 서머 퀸의 자태를 유감없이 공개했다는 후문. 화보 속 효민은 하얀 솜털 피부에 쨍한 오렌지 립을 매치해 청순한 모습을 드러내면서도 동시에 탄탄하고 글래머러스한 핫 바디를 노출시켜 섹시한 모습을 드러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 된 인터뷰에서 효민은 “어렸을 때는 단순히 보여지는 뷰티에 신경 썼던 것 같아요. 그래서 항상 단점을 감추거나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겉보기 뷰티에 집착했죠. 하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꾸미지 않았는데도 아름다운 내추럴 뷰티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거든요.”라며 자신만의 뷰티 철학을 밝혔다. 더불어 “이제는 연예인 효민 이외에 개인적인 행복도 찾고 싶어요. 이것이 비록 사소한 행복이라도 상관없어요. 물론 티아라 효민으로서 노력해야 할 부분은 소홀히 하지 않을 거고요.”라며 자신의 바람을 솔직하게 얘기했다. 단기간의 짧고 굵은 다이어터가 되기 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배어있는 내추럴한 뷰티 케어가 목표라는 효민의 화보 및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7월호와 코스모폴리탄웹사이트(www.cosmopolitan.co.kr)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종인 “빨리 올라오시라” 손학규 “이제 올라가야죠”

     “서울은 언제 올라오실 거냐. 빨리 올라오시라고 (손을) 잡은 것이다.”(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이제 올라가야죠.”(손학규 전 더민주 상임고문)  24일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광주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한 더민주 김종인 대표와 손학규 전 상임고문은 불과 1분여간 만났을 뿐이지만, 세간의 관심은 뜨거웠다. 손 전 고문이 8~9월쯤 ‘대한민국 대개조’에 대한 구상을 담은 저서 발간을 계기로 정계에 복귀할 것이란 관측이 유력한 가운데 김 대표 또한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등 야권 잠룡들과 연달아 회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양측은 행사 중반에야 김 대표가 손 전 고문에게 다가가면서 만남을 가졌다. 손 전 고문은 김 대표에게 악수를 하면서 “건강하시냐. 일도 많이 하시고 선거도 성공적으로 치르시고 당도 안정시키셨다”고 덕담을 건넸다. 김 대표는 “건강하다”고 화답하면서 “서울은 언제 올라오실 거냐. 빨리 올라오시라고 (이 자리에서 손을) 잡은 것이다”라고 했다. 이에 손 전 고문은 “이제 올라가야죠”라고 답했다. 전남 강진 토담집에 칩거를 시작한 후 손 전 고문이 ‘하산’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켜보던 박용진 당 대표 비서실장은 손 전 상임고문에게 “제가 비서실장이다. 어서 오셔서 새판을 짜시라”라고 인사했다. 이어 김 대표가 “약속이 있으셔서 강진에 가봐야 한다면서요”라고 말하자 손 전 고문은 “네, 지금 곧 가야 합니다”라고 답하면서 조우를 끝냈다.  양측은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손 전 고문은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지자 “그 사람(김 대표)을 보러 온 것이 아니다”라며 “아는 사이인 김(택환 조직)위원장이 불러서 왔을 뿐이다. 정치에 관해 할 말은 없다”고 답했다. “조만간 복귀하는 것이냐” “정치인과 약속을 잡은 것이냐” 등 질문에도 “(행사에 나온) 아이돌을 봐야한다”며 웃기만 했다.  김 대표 역시 “손 대표가 대선주자로 판에 나와주길 바라는 것이냐”는 질문에 “관계가 없는 것”이라고 답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달샤벳 수빈, 단 1% 군살도 허용없는 완벽 몸매 “운동도 안 하는데..”

    달샤벳 수빈, 단 1% 군살도 허용없는 완벽 몸매 “운동도 안 하는데..”

    달샤벳 수빈이 패션 화보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과 동시에 건강미 넘치는 아름다움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bnt와 진행한 이번 화보는 보그핏, 르샵, 스타일난다, KKXX, 아키클래식 등으로 구성된 4가지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콘셉트마다 수빈만의 매력을 담아냈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하이웨스트 쇼트 팬츠에 스트라이프 크롭톱으로 군살 없는 S라인을 과시했으며 스포티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더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에스닉 한 무드의 오프숄더 블라우스에 데님 쇼트 팬츠로 페미닌 한 무드를 한층 고조시켰다. 세 번째 콘셉트에서는 블루 스트라이트 슬립 톱과 핑크 롱 스커트로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지막 촬영에서는 화이트 쇼트 톱에 레드 팬츠, 스트라이프 톱을 루즈하게 걸쳤다. 매혹적인 포즈와 표정으로 시선을 모았다. 화보 촬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나온 솔로앨범에 대해 “달샤벳 수빈이 아닌 수빈으로 내가 보여주고 싶고, 들려주고 싶은 노래다”며 “곧 나올 달샤벳 앨범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이름처럼 시원한 음악으로 컴백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첫 앨범 ‘꽃’을 작업했을 때 자신감이 더 많았던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건 ‘이게 내 색깔이니깐’ 생각으로 앨범을 냈던 것 같다”며 “사실 속으로는 겁을 많이 먹었지만 댓글을 읽어봤을 때 의외로 생각했던 것 보다 반응이 좋더라(웃음). 사람들에게 더 사랑 받고 싶은 음악을 쓰고 싶은 욕심이 생기니깐 조금 더 어려워지더라. 그래서 초심 잃지 말고 내가 마음에 드는 방향으로 연구하고 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6년차 아이돌 멤버로서 고충에 대한 질문에는 “‘너희 언제 잘 되냐’라는 말을 들을 때가 있는데 지금 만해도 너무 잘하고 있다고 내 자신, 멤버들 토닥여주고 싶다. 정말 많은 아이돌이 있는데 그 사이에서 없어지지 않고(웃음) 지금도 이렇게 활동하고 있는 게 대견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우리만 지치지 않으면 수명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몸매 관리에 대한 질문에는 “사실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원래 먹은 만큼 찌는 편인데 식습관을 바꾸고 매일 자주 움직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는 “키, 얼굴, 몸매 이런 건 중요하지 않다,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이 좋다”고 답했다. 인터뷰 말미에는 “나 스스로를 보면 무지한 것 같다. 아직 어리기도 하고 배울 것이 참 많다고 느낀다. 달샤벳 멤버 수빈으로서는 멤버 내에서 역할을 충실히 해서 보탬이 되고 싶고 수빈으로서는 계속해서 성장해가는 사람, 성장하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朴대통령 “엑소숲도 있습니까”

    朴대통령 “엑소숲도 있습니까”

    박근혜 대통령이 부단히 ‘스토리’를 강조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정부 3.0 국민체험마당’ 개막식에 처음으로 참석해 ‘민관협업 도시숲’ 전시관을 둘러보다가 “어차피 가는 숲인데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더 어떤 감성, 이런 거 가지고 숲을 돌아다니겠죠”라고 말했다. 안내자가 아이돌 그룹 엑소(EXO)숲, 소녀시대숲 등 테마별 숲을 조성하고 있다고 하자 “아 그래요? 엑소숲도 있습니까”라고 반문하면서 이같이 말한 것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7일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회의에서도 ‘스토리’를 언급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우리가 가진 관광자원들에 좋은 스토리를 입히고, 각 지역에 독특한 색채를 가미해서 세계인들에게 선보인다면 훨씬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구글 CEO가 이세돌 9단과 알파고 대국을 보러 왔다가 DMZ(비무장지대) 안보 관광을 즐긴 일화 등을 사례로 들었다. 박 대통령이 끊임없이 스토리를 강조하는 것은 관광객들에게건 시민들에게건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접근해야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실제 박 대통령은 이날 전시관에서 “아이디어가 참 반짝반짝 빛납니다. 정말”이라고도 말하는 등 기발한 아이디어를 접할 때마다 칭찬과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이날 개막식 연설에서도 “무한경쟁의 시대에 우리가 뒤처지지 않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혁신을 이뤄 가야 한다”고 ‘혁신’을 강조했다. 이어 “올해 정부는 모든 시스템과 제도혁신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21일 40여일 만에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유승민 등 탈당파 무소속 의원들의 새누리당 복당 논란, 개헌, 영남권 신공항 등 현안에 대해 입장을 피력할지 주목된다. 이날 국무회의는 오전이 아닌 오후 2시쯤 열린다. 오전에 국회에서 있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국무위원들이 참석해야 하기 때문에 회의 시간을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양정원, 전효성 뒷담화 논란..SNS 비공개로 전환 ‘악플 시달리나’

    양정원, 전효성 뒷담화 논란..SNS 비공개로 전환 ‘악플 시달리나’

    양정원이 전효성 뒷담화 논란에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지난 16일 양정원은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자신의 잇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양정원은 마이크가 꺼진 줄 알고 전효성의 이야기를 꺼냈다. 양정원은 “전효성씨 수술했나보다. 잇몸이 안 보인다. 사람들이 저 보고 수술을 안 하냐고 말한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각종 온라인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졌고, 양정원은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톱아이돌, 전 여친과 침대사진 유출 ‘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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