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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스로 규칙 정하렴” 스마트폰 중독됐던 우리애가 달라졌다

    “스스로 규칙 정하렴” 스마트폰 중독됐던 우리애가 달라졌다

    “딸이 허구한 날 ‘방탄소년단’(아이돌 그룹)에 빠져 사는 줄 알고 ‘그만해’를 입에 달고 살았는데, 제 착각이었죠.” 송경빈(43)씨는 스마트폰을 보는 자신의 아이들에게 늘 “그만해라”, “중독된다”라고 훈계했다. 6학년 딸은 아이돌 그룹에 빠져 사는 것 같았고 3학년 아들은 게임만 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남매는 “친구들은 나보다 더 많이 한다”며 볼멘소리를 하곤 했다.●방통위 ‘밥상머리 토론’ 73% 효과 그랬던 송씨의 집에 변화가 찾아온 것은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하는 부모들 대상의 ‘밥상머리 인터넷교육’을 통해서였다. 저녁 식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악성 댓글,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시간 등 하나씩 주제를 정해 토론을 했다. 각자 ‘실전노트’를 만든 뒤 2주에 걸쳐 토론 결과를 적었다. 인터넷 이용시간은 이전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아이들의 태도가 달라졌다. 밥상머리 인터넷교육을 하기 전에는 규칙을 엄마가 정하고, 그걸 지키라고 강요했지만 지금은 아이들 스스로 규칙을 정하고 지킨다. 부모에게도 변화가 찾아왔다. “아이들이 인터넷으로 뭘 하는지, 스마트폰을 왜 사용하는지를 알게 됐습니다. 막연히 아이들이 건강을 해치고 정서적으로 불안해질까 걱정했는데, 스스로 연령대에 맞는 사이트를 방문하고 교육적인 내용들도 많이 얻더라고요. 무조건 믿지 못하고 감시하는 것보다 애들을 존중하고 의견을 들어보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부모도 아이들 뭘하는지 등 이해 계기 밥상머리 인터넷 윤리교육은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전국 254개 유치원과 377개 초등학교 학부모 총 5만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20개교 254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인터넷 이용 습관에 대해 73.4%(‘다소 개선’ 61.8%, ‘크게 개선’ 11.6%)가 개선됐다고 답했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26일 “가정이나 학교에서 실용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인터넷 교육 프로그램의 좋은 성공 사례”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World 특파원 블로그] 한한령에 판권 막힌 ‘도깨비’ 中, 공유 같은 배우만 바라네

    [World 특파원 블로그] 한한령에 판권 막힌 ‘도깨비’ 中, 공유 같은 배우만 바라네

    “중국에는 왜 공유 같은 연예인이 없는가.” 베이징시 선전부가 운영하는 유력지인 신경보(新京報)에 지난 24일 실린 칼럼 제목입니다. 최근 종영한 한국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에서 열연한 배우 공유를 자세히 소개하며 중국 연예계를 신랄하게 비판한 칼럼인데,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공유가 출연한 영화 ‘도가니’는 한국의 법까지 바꿀 정도로 영향력이 컸다. 한국 시청자들은 ‘도깨비’를 보며 인생을 돌아볼 기회를 가졌다. 작가 김은숙은 공유를 캐스팅하기 위해 ‘삼고초려’했고, 공유는 나이를 이유로 본인이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에 출연하는 게 맞는지를 숙고했다고 한다. 공유는 성실한 군 복무와 깊은 사회적 책임감, 엄격한 자기관리로 한국의 ‘공공재’가 됐다.” 칼럼은 중국 연예계가 공유와는 정반대의 길을 가고 있다고 꾸짖었습니다. “우리는 대역만 안 써도 연기파라고 칭송받는다. 드라마가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기는커녕 인생을 얘기하는 창구 노릇도 못한다. 배우 얼굴이나 감상하라는 식의 드라마가 온종일 전파를 타고 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도 지난 19일 “이모티콘으로 전락한 스타들”이란 평론을 실었습니다. 인민일보는 “대역과 포토샵, 더빙, 합성 탓에 비 오는 장면인데 신발이 젖지 않을 때가 허다하고 주인공은 ‘이모티콘’처럼 입 모양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인민일보는 연기가 ‘아이돌의 밥’으로 전락했다고 개탄하며 쓰레기 같은 작품이 넘쳐나는 것은 문화에 대한 철학이 경박해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경보와 인민일보의 지적처럼 중국 드라마는 아직 한국 드라마에 비해 수준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이를 돈만 밝히는 스타 탓으로 돌리는 것은 맞지 않아 보입니다. 중국이 올림픽 개막식과 같은 대규모 공연 예술에선 세계 최고를 뽐내지만, 드라마나 영화와 같은 아기자기한 작품에서는 세계 수준에 한참 못 미치는 것은 문화계를 옥죄는 ‘사상 통제’ 탓이 더 커 보입니다. 신경보와 인민일보는 “이젠 시청자가 나서서 쓰레기 같은 작품을 청소해야 한다”고 똑같이 결론을 맺었습니다. 이 역시 정확한 처방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한한령(韓限令·한류 제한령) 때문에 ‘도깨비’의 중국 판권이 막혔지만, 중국 시청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한국 시청자와 똑같이 공유를 보며 울고 웃을 정도로 드라마 보는 안목이 높습니다. 연기자와 시청자를 탓하기 전에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이랍시고 문화교류를 틀어막는 중국 정부의 천박한 문화 철학부터 고쳐야 하지 않을까요?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도깨비’ 김비서 조우진 종영소감 “찬란했던 모든 날들 오래 기억할 것”

    ‘도깨비’ 김비서 조우진 종영소감 “찬란했던 모든 날들 오래 기억할 것”

    배우 조우진이 ‘도깨비’ 종영소감을 전했다. 그는 “그대들의 비서였다가 사장이었다가 회장이 된 김비서 조우진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지난 21일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조우진은 “운명처럼 ‘김도영’이라는 친구를 만나 많이 행복했습니다. 좋은 배우 분들, 제작진과 함께 하며 찬란했던 모든 날들을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 곁에 ‘김비서’ 처럼 든든하고 따뜻한 조력자가 꼭 한 명쯤 있길 바랍니다. 그동안 ‘김비서’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극 중 조우진은 김신(공유 분), 유신우(김성겸 분), 유덕화(육성재 분)를 보필하는 ‘김비서’ 역을 맡았다. 그는 모든 캐릭터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유일한 인물이었다. 중독성 있는 말투와 아이돌 댄스를 완벽 소화하는 모습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서 그는 지난 14일 방송된 ‘스페셜 방송’을 통해 ‘도깨비’가 tvN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 그룹 트와이스 ‘TT’ 안무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도깨비’는 마지막회 방송을 통해 시청률 20.5%(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을 기록, tvN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에 조우진의 ‘TT’ 안무는 오는 2월 4일 ‘도깨비 스페셜’ 방송을 통해 볼 수 있다. 사진제공=유본컴퍼니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K팝스타6’ 김소희, 완성형 아이돌의 선택은? ‘박진영 환호’

    ‘K팝스타6’ 김소희, 완성형 아이돌의 선택은? ‘박진영 환호’

    ‘K팝스타6’ 김소희가 JYP를 선택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에서는 캐스팅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날 화제의 참가자 김소희는 미쓰에이의 ‘Hush’로 캐스팅에 도전했다. 김소희는 춤, 노래, 발전 속도 등 뛰어난 실력과 매력적인 외모로 이미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는 참가자다. 무대에 앞서 김소희는 “이번 라운드에서는 좀 더 여성스러운 느낌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Hush를 준비하게 됐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김소희는 노래와 춤, 비주얼을 모두 쏟아낸 역대급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양현석은 “둘이 비슷한 것 같지만 보는 관점이 좀 틀리다. 전 연습량이 조금 부족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실력이 없었으면 이렇게 못했을 거라는 걸 알기에 칭찬해주고 싶다”면서 “YG로 캐스팅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진영은 우선권을 사용, “우리나라에서 김소희에게 춤을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이미 양현석 형의 단계를 넘어섰다. 심지어 양현석 형은 은퇴를 했다”고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김소희는 JYP를 택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다영, 연예인 뺨치는 미녀 선수…웨이브까지

    이다영, 연예인 뺨치는 미녀 선수…웨이브까지

    여자 프로배구 이다영(21·현대건설)이 엉덩이댄스로 올스타전의 ‘댄싱 퀸’으로 등극했다. 이다영은 22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올스타전에서 득점한 뒤 요염한 춤을 선보였다. 아이돌 걸그룹 같은 발걸음으로 K스타 박미희(흥국생명) 감독에게 다가가더니 엉덩이를 들이대며 웨이브 춤을 췄다. 박 감독도 이에 호응하며 ‘섹시 댄스’를 췄다. 이다영은 지난 시즌 올스타전에서도 화려한 춤 실력을 뽐내며 세리머니상을 받았다.이번에도 ‘세리머니 여왕’에 오르면 상금 100만원의 두둑한 상금을 받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와이스, 2월 첫 단독콘서트 포스터 공개 ‘트와이스랜드-더 오프닝’

    트와이스, 2월 첫 단독콘서트 포스터 공개 ‘트와이스랜드-더 오프닝’

    트와이스가 오는 2월 개최하는 첫 단독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트와이스는 2월17,18,19일 3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첫번째 단독 콘서트이자 투어의 시작인 ‘TWICELAND-The Opening-‘을 개최한다. 20일 트와이스는 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했으며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오픈했다. 2015년 10월 데뷔한 트와이스는 이로써 1년 4개월 만에 대규모 단독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 지난해 음원-음반-유튜브 등 모든 가요 기록을 다시 써내려가며 역대급 걸그룹 행보를 이어온 트와이스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또 한번 ’톱‘ 걸그룹으로서 명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해 데뷔곡 ‘우아하게’에 이어 ’CHEER UP‘, ’TT‘까지 발표 곡 3곡 모두가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뷰를 돌파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TT‘는 ’CHEER UP‘이 세웠던 K-POP 아이돌 최단 기간 1억뷰 기록도 다시 작성했다. 또 지난해 10월말 발표된 미니 3집 ’TWICEcoaster : LANE1‘은 35여만장의 앨범 판매고(가온차트 기준)를 올리며 2016년 독보적인 걸그룹 앨범 최다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각종 음원차트에서도 ’CHEER UP‘ 으로 연간 차트 1위를 차지, 음원 음반 유튜브 등 모든 지표에서 대성공을 거둔 ’완전체‘ 아이돌로 인정받았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푸른 바다의 전설’ 신원호 그룹 크로스진, 2월8일 컴백 ‘아이돌로 컴백’

    ‘푸른 바다의 전설’ 신원호 그룹 크로스진, 2월8일 컴백 ‘아이돌로 컴백’

    그룹 크로스진이 2월 컴백을 확정했다. 크로스진 측 관계자는 20일 “크로스진이 2월 8일 컴백한다”며 “이미 뮤직비디오 촬영도 마쳤다”고 전했다. 크로스진은 최근 멤버 신원호가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멤버들 또한 국내외 드라마, 뮤지컬, 영화 등에 출연하며 연기 실력을 갈고닦은 바, 이번 앨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서 연기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강렬한 콘셉트를 준비했다”며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예능, 공연, 음악방송 등 다방면으로 왕성할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크로스진 새 앨범은 오는 2월 8일 공개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예비 부부’ 문희준♥소율, 첫 동반 광고 촬영...현장서도 ‘알콩달콩’

    ‘예비 부부’ 문희준♥소율, 첫 동반 광고 촬영...현장서도 ‘알콩달콩’

    가수 문희준과 소율이 광고 모델로 함께 발탁됐다. 19일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예비 부부 문희준 소율의 광동제약 큐레이션 쇼핑몰 ‘스펀박스(SFUNBOX)’ 광고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카메라를 향해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함께 쇼핑하는 커플의 모습으로 ‘연인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한복을 입은 채 미소 짓고 있는 사진은 신혼부부를 연상케 해 눈길을 끈다. 촬영 당일 문희준과 소율은 실제 커플답게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촬영에 임했다. 이날 서로에 대한 남다른 애정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광고 촬영이 이루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이돌 1호 부부로 화제가 된 문희준과 소율은 오는 2월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다. 사진제공=코엔스타즈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쎈 언니들 ‘예능 접수’

    쎈 언니들 ‘예능 접수’

    남성 예능 중심으로 흐르던 방송계에 여성 예능 프로그램이 잇따라 편성되면서 예능계에 ‘여풍’이 불 것인지 주목된다. 몇 년 전부터 리얼 버라이어티는 물론 요리나 인테리어 등 생활 소재의 예능 프로그램까지 남성 출연자들이 점령하면서 여성 예능이 상대적으로 약화됐다. 하지만 새해 들어 여성 예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그동안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배우나 가수들도 대거 합류했다. ●30~50대 여배우들의 대본없는 리얼 KBS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 ‘하숙집 딸들’을 2월에 정규 편성한다. ‘하숙집 딸들’은 하숙집 안방마님과 미모의 네 딸이 하숙집을 찾아온 하숙생들과 각종 리얼한 상황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는다. 하숙집 주인으로 이미숙, 네 명의 딸로 박시연, 윤소이, 이다해, 장신영이 출연하고 박수홍과 이수근이 하숙집 남자들로 합류한다. 제작진은 “여배우들이 대본 없는 리얼에 도전하며, 스크린에서 보이는 카리스마 있는 배우가 아닌 옆집 언니 같은 가식 없고 꾸밈 없는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면서 “30~50대까지 다양한 여배우들의 반전 매력이 관전 포인트”라고 밝혔다. ●시즌1과 다른 걸크러시 예능 선보여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도 다음달 시즌2로 돌아온다. 멤버들이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에 가입하면서 펼치는 꿈 도전기를 그린 여성 예능으로 지난 시즌1에는 민효린의 꿈이었던 ‘걸그룹 프로젝트’인 ‘언니쓰’가 인기를 끌었다. 시즌2 멤버로는 김숙, 홍진경, 강예원, 한채영, 홍진영, 공민지, 전소미 등 7명이 확정됐다. 제작진은 “시즌1과는 다른 느낌의 ‘걸크러시 예능’을 선보일 것”이라면서 “강예원, 한채영, 공민지는 예능 출연이 잦지 않은 멤버들인 만큼 이들이 자아낼 신선한 웃음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때 ‘여걸식스’나 ‘청춘불패’ 등 여성 예능이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기가 있었으나 제작과 섭외의 어려움 때문에 점차 입지가 줄어들었다. 하지만 최근 남성 예능으로 편향된 흐름 속에서 오히려 여성 예능이 희소성이 생기고 출연자의 폭이 넓어지면서 제작에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고액의 개런티를 받고 중국 활동에 매진하던 배우나 아이돌 그룹들이 사드 배치 이후 한한령 때문에국내 활동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경우가 부쩍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中 한한령 덕에 출연자 섭외 폭 늘어” KBS 예능국 김호상 CP는 “배우들이나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중국 활동 때문에 예능 프로그램의 고정 출연이 어려웠지만 사드 배치 이후 국내 내수 시장을 다지려는 움직임이 늘면서 출연자 섭외의 폭이 늘었다”면서 “국내 버라이어티가 지나치게 남성 위주로 짜여 있어서 출연자도 고갈되고 식상한 측면도 있는데 희소성 있는 여성 예능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수요 에세이] 저출산 해결, 부모들의 보육선택권 강화로/이복실 여성가족부 전 차관

    [수요 에세이] 저출산 해결, 부모들의 보육선택권 강화로/이복실 여성가족부 전 차관

    금년 초 결혼식장에서 만난 선배 언니는 만나자마자 하소연이다. 30대 후반에 결혼한 딸이 아기를 낳을 생각은 않고 일만 한다고 걱정이 태산이었다. 왜 아기를 안 낳느냐고 딸에게 물었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엄마가 아이 키워줄 거예요?’였다. 한마디로 혼자서는 육아를 책임질 자신이 없다는 것이다. 직장 일도 만만치 않지만 보육시설이나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면 안전이나 학대 등 언론에 보도되는 사건이라도 겪을까 봐 걱정이 되는 것도 하나의 이유였다. 손주를 키워 주지 않을 것이라는 평소 생각과 달리 결국 선배 언니는 ‘그래 낳기만 해. 내가 키워 줄게’ 하고 할 수 없이 약속을 했단다. 30년 직장생활 동안 나의 두 딸을 실제 키워 준 분들도 시어머니와 친정엄마였다. 많은 워킹맘들이 가장 믿고 의지하는 양육 보조자가 친정부모나 시부모 등 가족이라는 점은 전국 통계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작년 10월 육아정책연구소의 ‘맞벌이 가구의 가정 내 보육 실태 및 정책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조부모와 친인척이 자녀를 돌본다고 응답한 비율이 63.6%에 달했다. 이는 어린이집 이용률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다. 만족도도 조부모·친인척이 5점 만점에 4.1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이들이 어릴 때 야근이 만성화된 직장환경 때문에 민간 베이비시터를 이용하는 워킹맘도 많다. 지난 12월 와우포럼에서 강연한 여성 CEO는 아이를 키우는 동안 아이들을 돌보는 아주머니가 무려 15명이나 바뀌었다고 토로했다. 개인양육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를 맞벌이 엄마들은 ‘기관 이용 후 돌볼 사람이 필요해서’(59.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실제로 민간베이비시터 시장은 활성화되어 있지만 친인척 돌봄이나 민간베이비시터를 이용할 경우 세금 지원이나 이용료 지원 등 혜택이 하나도 없다. 지금의 무상보육은 오로지 보육시설이나 유치원 등 시설을 이용할 경우에만 해당되니 시설 이용 여부에 따라 재정 지원의 형평성에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1대1 양육서비스인 아이돌보미제도가 중앙 정부 차원에서 처음 도입된 것은 2006년이다. 사업을 시작한지 이제 딱 10년이 되었다. 필자가 보육정책국장을 할 때의 일이다. 장관 주재 간부회의였다. 당시 가족정책국장은 영아의 경우 부모들이 시설보육보다는 가정 내 보육을 선호하고 있어 보육시설에만 지원할 것이 아니라 가정 내 보육도 지원해야 한다며 개별 돌봄 사업을 제안하였다. 모두들 고개를 끄떡거렸다. 여러 과정을 거쳐 아이디어가 결실을 맺어 2007년 시범사업으로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였다. 사업 명칭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아이돌보미’라고 명명하였다. 2012년 필자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을 맡으면서는 아이돌봄지원법도 제정하였으며, 영아 종일제 지원 대상도 24개월(만 1세)까지로 확대하였다. 하지만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있다. 비슷한 시간대에 수요자가 몰리다 보니 원하는 시간에 쉽게 이용하기가 어렵고, 돌봄 지원 시간이나 대상도 제한되어 있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다른 부처에서 시설보육, 아이돌봄 정책을 각각 담당하고 있는 점도 해결 과제다. 보육에 매년 수조 원의 재정을 투입해도 저출산 문제는 해결 기미가 안 보이고 정작 국민들의 체감도가 낮은 점은 정책 개선의 필요성을 보여 준다. 정책은 국민들이 원하는 접점을 찾아 지원해 줄 때 효과가 발휘되는 것이다. 맞벌이 가구의 60%가 친인척 돌봄에 의존하고 있다는 연구보고서는 시설에 제한된 무상보육만으로는 워킹맘의 보육정책에 대한 체감도가 낮을 수밖에 없음을 말해 주고 있다. 이제 워킹맘의 주 자녀양육자인 친인척 돌봄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검토해야 할 때가 되었다. 우리의 당면 과제인 세계 최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국가의 미래는 암울하다. 저출산의 핵심인 보육 문제 해결을 위해 이참에 아이돌보미, 보육시설, 친인척 돌봄 등 모든 돌봄의 형태를 부모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보육바우처 제도를 도입해서 부모들의 선택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보육정책을 대폭 개선할 것을 제안해 본다.
  • [SSEN이슈] ‘진심을 전한다’ 손편지로 결혼 소식 전한 스타 3인

    [SSEN이슈] ‘진심을 전한다’ 손편지로 결혼 소식 전한 스타 3인

    2017년 1월이 채 지나기도 전에 스타 커플들의 결혼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스타들은 그간 자신들을 사랑해 준 팬들에게 진심을 전하고자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올해 결혼을 앞둔 스타들 가운데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한 커플들을 모아봤다. 1. 비 김태희 (2월 중 결혼, 날짜 미정) 비(35) 김태희(37) 커플이 교제 5년 만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17일 비는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그녀는 제게 최고의 선물 입니다”라며 사랑 가득한 글귀를 적었다. 비는 “그녀는 제가 힘들 때나 행복할 때나 변치 않고 늘 제 곁을 지켜주며 언제나 많은 것들로 감동을 주었습니다”라며 예비 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치르고자 결혼식 날짜는 정확히 공개하지 않았다. 2013년 새해 첫날 열애설이 터졌던 두 사람은 열애 5년 만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 2. 문희준 소율 (2월 12일 결혼) 열애설 한 번 없던 아이돌 1세대 H.O.T 멤버 문희준(38) 또한 팬카페에 손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문희준은 “이 말씀을 드린 후엔 정말 어른이 되는 기분일 것 같아요. 여러분 제가 결혼을 하게 됐어요”라며 조심스럽게 전했다. 편지에는 예비 신부에 대한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하지만 곧 예비 신부가 크레용팝 멤버 소율(25)임이 드러나자 소율 또한 “저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주고 따뜻한 마음으로 저를 소중하게 아껴주는 사람을 만나게 돼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라는 손편지를 팬카페에 공개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원조 1세대 아이돌과 현직 아이돌의 결혼으로도 큰 화제가 됐다. 3. 류수영 박하선(1월 22일 결혼) 지난 2013년 MBC 드라마 ‘투윅스’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류수영(37)과 박하선(29)은 2015년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조용히 관계를 이어 왔다. 그러던 중 결혼 소식이 기사를 통해 보도됐고, 류수영은 손편지를 통해 공식적인 입장을 전했다. 그는 “기사로 먼저 사실을 전해드린 지금 그래도 직접 인사를 드리는 것이 예의인 것 같아 늦었지만 이렇게 글로써 인사를 전합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류수영은 “앞으로 함께 더 좋은 인생이 될 수 있도록, 세상에 도움이 되는 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배우 90% 月수입 58만원… 가수는 67만원

    배우 90% 月수입 58만원… 가수는 67만원

    상위 1%가 전체수입 절반 차지 10명 중 9명 年 1000만원 못 벌어 배우, 탤런트, 가수, 모델 등 인기로 먹고사는 연예인들의 소득 양극화 실태가 수치로 드러났다. 상위 1%는 전체 연예인 수입의 절반 가까이를 벌어 들인 반면 10명 중 9명은 연간 수입이 1000만원도 되지 않았다. 16일 국세청에 따르면 2015년 ‘배우·탤런트’로 수입금액을 신고한 인원은 모두 1만 5423명이었으며 평균 수입은 4300만원이었다. 이 가운데 상위 1%인 154명은 연평균 19억 5500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46%였다. 상위 10%(1542명) 평균은 3억 6700만원으로, 전체의 86%를 차지했다. 이들을 뺀 나머지 90%(1만 3881명)의 연평균 수입은 700만원으로, 월 58만원에 그쳤다. 상위 1% 배우·탤런트의 수입이 전체 90%의 280배나 되는 셈이다. 배우·탤런트의 평균 수입금액은 남성이 4700만원으로 여성(3800만원)의 1.2배였다. 상위 1%에 해당하는 정상급 배우도 남성(95명)이 여성(59명)보다 많았지만, 상위 1%의 평균 수입금액(남성 19억 2000만원, 여성 20억원)은 여성이 외려 조금 많았다. 가요계나 모델계도 상황은 비슷했다. 자신을 ‘가수’라고 신고한 4587명 중 상위 1%인 45명의 연평균 수입은 31억 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체의 45%였다. 상위 10%(458명)의 평균은 6억 400만원으로, 전체의 89%를 차지했다. 하위 90%(4129명)는 연간 800만원(월 67만원)에 머물렀다. 전체 평균은 남성 9000만원, 여성 3700만원으로 남성이 여성의 2.4배에 달했다. 광고모델(8291명) 가운데 상위 1%인 82명이 연평균 4억 4000만원의 수입을 올려 전체의 48%를 차지했다. 하위 90%인 7462명은 연평균 200만원이었는데, 월평균으로 치면 17만원이 채 안 되는 돈이다. 남녀 평균은 여성(1100만원)이 남성(700만원)보다 많았다. 상위 1% 모델 중에는 여성이 62명, 남성이 20명이었는데, 이들의 평균 수입도 여성이 4억 5000만원으로 남성(4억원)보다 많았다. 운동선수의 소득 양극화가 심했다. ‘직업 운동가’로 국세청에 신고한 3만 898명 가운데 상위 1%인 308명은 1년에 평균 7억 57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전체 수입의 2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하위 90%인 2만 7809명은 연평균 소득이 1000만원으로 상위 1%의 76분의 1 수준에 그쳤다. 국세청 관계자는 “가수 쪽에서는 젊은 남성 아이돌 가수들이 수입금액 상위권을 싹쓸이했다”며 “케이팝, 한류 열풍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금메달 못 가져와 미안”...엑소 찬열·수호·세훈 ‘아육대’ 녹화 현장 공개

    “금메달 못 가져와 미안”...엑소 찬열·수호·세훈 ‘아육대’ 녹화 현장 공개

    그룹 엑소가 ‘2017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녹화 인증샷을 공개했다. 16일 엑소 멤버 찬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석 때 금메달 가지러 올게요. 미안합니다ㅠㅠㅠㅠ”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이날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MBC ‘아육대’ 녹화 현장의 모습이 담겼다. 각 아이돌 팬들은 현수막, 응원봉 등으로 아이돌들을 응원하고 있다. 엑소 멤버 찬열, 수호, 세훈의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흰색 후드 티셔츠를 입고 있는 세 사람은 팬들의 응원에도 금메달을 얻지 못했다며 미안한 듯한 표정을 보였다. 한편, 2017 ‘아육대’는 설연휴 기간에 방송된다. 사진=찬열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배우 탤런트 10명중 9명, 연수입 1천만 원 미만..상위 1%는 ‘19억 원’

    배우 탤런트 10명중 9명, 연수입 1천만 원 미만..상위 1%는 ‘19억 원’

    배우 탤런트 10명 중 9명은 1년에 1천만 원도 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양극화가 극심한 것. 상위 1%는 전체 연예인 수입의 절반 가까이를 벌어들이는 반면 10명 중 9명가량은 연간 수입이 1천만원도 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국세청에 따르면 2015년 배우 탤런트로 수입금액을 신고한 인원은 모두 1만5천423명으로 연평균 수입금액은 4천300만원이었다. 이들의 수입금액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입 상위 1%인 154명은 연 수입으로 평균 19억5천500만원을 벌었다. 배우·탤런트 상위 1%가 전체 수입의 45.7%를 차지한 셈이다. 상위 10%(1천542명)로 대상을 확대하면 평균 수입은 3억6천700만원으로 이들이 올린 수입이 전체 수입의 86.0%에 달했다. 상위 10%를 제외한 나머지 하위 90%인 1만3천881명의 연평균 수입은 700만원, 한 달에 고작 58만원을 버는 데 그쳤다. 상위 1% 배우·탤런트의 평균 수입이 하위 90% 수입의 280배에 달하는 것이다. 가요계나 광고모델계에서도 수입 양극화는 비슷하게 나타났다. 가수(총 4천587명) 중 상위 1%인 45명이 1년에 벌어들인 돈은 평균 31억800만원이었다. 이는 전체 가수 수입의 45.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상위 10%(458명)는 연 평균 수입이 6억400만원으로 전체의 88.9%를 차지했다. 나머지 하위 90%(4천129명)는 연평균 수입이 800만원에 머물렀다. 광고모델(총 8천291명) 상위 1%인 82명은 연평균 4억4천만원의 수입을 올려 전체 광고모델 수입의 47.6%를 차지했다. 하위 90%인 7천462명은 연 평균 수입이 200만원에 그쳤다. 이는 광고모델 수입 대비 19.3%에 그치는 수준으로, 한 달로 따지면 16만원을 채 벌지 못하는 금액이다. 직종별로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배우 탤런트의 평균 수입금액은 남성이 4천700만원으로 여성 3천800만원 보다 많았다. 수입금액 상위 1%에 해당하는 정상급 배우 역시 남성이 95명으로 여성 59명 보다 많았지만 상위 1%의 평균 수입금액은 남성 19억2천만원, 여성 20억원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가수의 평균 수입금액은 남성 9천만원, 여성 3천700만원으로 남성의 수입이 여성의 2.4배에 달했다. 수입금액 상위 1%에 해당하는 가수는 남성이 38명, 여성이 7명이었고 이들의 평균 수입금액은 남성이 34억원, 여성이 16억원이었다. 국세청 관계자는 “가수업계에서는 남성 아이돌 가수들이 수입금액 상위권을 싹쓸이했다”며 “K팝, 한류열풍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4부작·6부작… 안방극장, 틀을 깨다

    4부작·6부작… 안방극장, 틀을 깨다

    네이버·MBC 공동제작 등 웹·TV 결합 천편일률적이던 안방극장에 다양한 연작 드라마들이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국내 드라마 시장은 해외 수출을 위해 16부작 또는 20부작 미니시리즈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 4부작, 6부작 등 다양한 형태의 드라마들이 나오고 있는 것. 우선 KBS가 지난 12일 첫선을 보인 4부작 드라마 ‘맨몸의 소방관’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 작품은 열혈 소방관에서 뜻하지 않게 누드 모델이 된 강철수(이준혁)와 차갑고 수상한 상속녀 한진아(정인선)가 서로를 속고 속이면서 10년 전 방화 사건의 범인을 찾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스릴러 드라마. 18일 밤 10시에 2회와 3회가 연속 방영되며 19일 밤 10시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4부작 드라마는 지상파 방송사가 단막극을 없애면서 신인 작가와 PD의 등용문이 사라진다는 문제점이 제기된 가운데 단막극의 진화된 형태로 출발했다. 그러다 지난해 KBS에서 선보인 4부작 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와 ‘베이비시터’가 신선한 소재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더이상 ‘대체용 드라마’가 아닌 새로운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터넷과 TV의 결합으로 다양한 드라마의 제작이 활발해지고 있다. MBC는 오는 26일 밤 11시 10분에 6부작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를 방송한다. 100% 사전 제작되는 이 드라마는 세명의 젊은 PD가 각기 다른 색의 판타지 스토리를 보여 주는 미니드라마로 1편 ‘우주의 별이’, 2편 ‘생동성 연애’, 3편 ‘반지의 여왕’으로 구성된다. 각 편당 6부작으로 매주 2회씩 총 9주간 방송된다. 아이돌 그룹 엑소의 수호가 주연을 맡은 ‘우주의 별이’는 저승사자 별이와 이승의 스타 우주의 순수한 사랑을 그렸고 ‘생동성 연애’는 노량진 고시촌의 적나라한 일상과 생동감 넘치는 판타지를 조합한 작품으로 윤시윤이 ‘낙방 전문가’ 고시생으로 출연한다. ‘반지의 여왕’은 가문의 비밀을 간직한 황금반지를 물려받은 난희(김슬기)의 코믹 판타지 드라마다. 네이버와 MBC가 공동 제작에 참여했으며 사전에 네이버에 웹버전이 일부 선공개되고, 본방송 직후 네이버에서 결말이 공개된다. 앞서 KBS는 네이버에서 공개된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를 5부작 드라마로 재구성해 방송했다. 이 같은 다양한 시도는 최근 위기를 맞은 지상파 방송사들의 자구책이기도 하지만 규격화된 드라마 시장이 다양화되는 단초가 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건준 KBS 드라마국 CP는 “드라마는 16부작 이상이 돼야 수출 등으로 손익분기점을 맞추기 때문에 16부작이나 20부작으로 주로 제작됐지만 최근 인터넷과의 결합을 통해 실험적인 소재의 드라마 형태가 가능해졌다”면서 “일본에서도 11, 12부작 등 다양한 드라마가 제작되는 만큼 우리도 4부작, 8부작 등 다각적인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블락비 재효, ‘월간낚시 21’ 표지 장식 ‘피싱돌 등극’

    블락비 재효, ‘월간낚시 21’ 표지 장식 ‘피싱돌 등극’

    그룹 블락비 멤버 재효가 낚시 전문 잡지에 깜짝 등장해 화제다. 15일 블락비 재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미터짜리 물고기 잡고 표지 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재효는 ‘월간낚시 21’ 2017년 2월호 표지에 등장했다. 1미터 크기의 큰 물고기를 들고 있는 재효는 자신의 실력을 자랑하며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에 ‘월간낚시21’ 측은 “창간 후 처음으로 아이돌이 표지 모델로 선정됐다”며 “업계 처음으로 아이돌 멤버가 표지 모델로 나서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락비 멤버 지코는 “자랑스럽다. 피싱돌. 낚시왕 안재효. 월간낚시. 매거진 레볼루션”이라는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자랑하기도 했다. 사진=재효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서준·설아·수아·대박, 아이오아이와 예측불허 애정 테스트

    ‘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서준·설아·수아·대박, 아이오아이와 예측불허 애정 테스트

    ‘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서준-설아-수아-대박이가 2016년 대세 아이돌 아이오아이(I.O.I)와 예측불허 애정도 테스트를 펼친다. 오는 15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65회 ‘함께여서 더 빛나는 순간’에서는 ‘2016 KBS 연예대상’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이중 서언-서준-설아-수아-대박이는 대기실을 깜짝 방문한 아이오아이와 만남을 가진다. 이에 아이오아이가 귀여운 다섯 아이들의 등장에 직접 애정도 테스트를 제안했다고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 대기실에 제일 먼저 도착한 서언-서준은 갑작스러운 아이오아이의 등장에 당황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당황도 잠시 서언-서준은 대기실에 놀러 온 아이오아이 누나들을 대접하기 위해 자신들이 가장 아끼는 간식인 요구르트를 나눠주며 네 살다운 앙증맞은 매너를 선보여 아이오아이를 감동케 했다. 특히 청하는 서언-서준의 순수한 선물에 “나 요구르트 통 못 버릴 것 같아”라며 엄마 미소를 감추지 못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서언-서준과 뒤늦게 합류한 설아-수아-대박이는 즉석에서 아이오아이와 즉석에서 애정도 테스트를 펼쳐 시선을 모았다. 특히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자기 PR까지 펼치며 그 어느 때보다도 긴장된 표정으로 아이들의 선택을 기다려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서언-서준-설아-수아-대박은 단체로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어디로 달려갈지 고민에 빠져 웃음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과연 서언-서준-설아-수아-대박은 아이오아이 중 어떤 누나를 선택을 했을지 ‘슈퍼맨이 돌아왔다’ 본 방송에 기대감이 한껏 증폭된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65회는 오는 15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글의 법칙’ 방탄소년단 진, 독보적인 활약… 공중3회전 다이빙 ‘10점 만점에 10점’

    ‘정글의 법칙’ 방탄소년단 진, 독보적인 활약… 공중3회전 다이빙 ‘10점 만점에 10점’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정글의 법칙’에서 공중3회전 다이빙을 선보이는 등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13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타마나도’에서 공명은 식수제한으로 식수가 부족해지자 슬리피와 진에게 “우리끼리라도 제일 점수 안 나온 사람 거 한 모금씩 하기”라며 다이빙입수대회를 제안했다. 이어 물 한 모금을 놓고 벌이는 치열한 입수 전쟁이 펼쳐졌다. 슬리피는 비보잉 스텝으로 매력을 어필한 후 호기롭게 달려가다 슬라이딩 입수를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다음 도전자는 진. 그는 다이빙에 앞서 “관전 포인트가 뭐냐”는 질문에 “저의 잘생긴 얼굴을 딱 비추면서 뛰는 게 목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진은 공중 3회전을 돈 뒤 다이빙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저 정도 실력이면 초고속 카메라가 필요하다”며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공명은 힘차게 달려가다 미끄러져 부족원들에게 웃음과 부끄러움을 선사했다. 1등은 당연히 진의 차지였다. 그는 덤블링 다이빙 세리머니를 한 후 꼴찌를 한 공명의 물을 크게 한 모금 마셨다. 물을 탈환하려다 오히려 탈취당한 공명은 “한 칸이 없어졌어”라며 울상을 지었고, 진은 “물에 꿀을 넣었네. 아 달다. 남의 물이 맛있어”라는 소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정글의 법칙’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빨갱이 단체가 박정희 친일 조작사진으로 선동” 말했다가 500만원 배상

    “빨갱이 단체가 박정희 친일 조작사진으로 선동” 말했다가 500만원 배상

    보수성향 학부모단체 대표 방모씨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조작 사진을 놓고 ‘박원순이 만든 빨갱이 민족문제연구소가 조작한 박정희 대통령 사진으로 선동질하고 있다’고 비방하다가 연구소에 5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서울북부지법은 12일 “방씨가 연구소의 명예를 훼손한 점이 인정된다”며 방씨에게 500만원을 연구소에 배상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연합뉴스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방씨는 2013년 욱일승천기를 배경으로 일본군 군복을 입고 일본도를 쥐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의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되자 2014년 9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민족문제연구소가 선동질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실제 이 사진은 한 일본의 유명 아이돌이 SNS에 욱일승천기가 연상되는 사진을 게재해 예정됐던 내한공연이 취소되자, 일본 누리꾼이 이에 항의하는 의미로 조작한 사진이었다. 오히려 민족문제연구소는 해당 사진이 유포될 때 사진이 조작된 것이라고 확인해 준 단체로 박원순 서울시장과도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 연구소 측은 “박정희와 관련해 사진을 조작하거나 사실관계를 왜곡 또는 조작하지 않았는데도 피고가 원고를 비방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원고의 명예를 침해했다”며 방씨에게 3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방씨의 소송대리인은 현재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 중 한 명인 서석구 변호사가 맡았다. 연구소는 “연구소가 최근 온갖 유형의 비난과 모략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인터넷상에서 무분별하게 자행되고 있는 연구소에 대한 근거 없는 음해가 없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 신화, 20년차 아이돌의 절정의 예능감 “입담+몸개그”

    해피투게더 신화, 20년차 아이돌의 절정의 예능감 “입담+몸개그”

    ‘해피투게더’에 출여한 신화가 절정의 예능감을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은 ‘믿고 보는 신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뷔 20년차 장수 아이돌 신화가 완전체로 출연해 원조 비글돌답게 절정의 예능감을 뽐냈다. 신화는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아우라를 뿜어냈다. 간단한 자리배정부터 폭소가 터져나온 것이다. 신혜성은 “예능을 하면 진이의 옆자리에 앉는 게 마음 편하다”면서 전진의 옆자리를 사수해 눈길을 끌었는데 본인이 못하는 개인기를 전진에게 시킨다면서 전진의 ‘예능 비선실세’임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신화는 20년 우정을 위태롭게 만드는 에피소드들로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전진은 “해외 콘서트 리허설 중 댄스 개인기 타임에 민우가 넘어진 적이 있다. 넘어진 이유가 깔창 때문이었다. 그건 누가 신어도 넘어질 수 밖에 없는 깔창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전진은 “(민우가) 원래도 춤을 잘 추지만 그 위에서 춤을 춘다는 건 (묘기 수준)”이라고 덧붙였고, 결국 이민우는 멱살잡이로 전진의 입을 막아 폭소를 유발했다. 에릭과 이민우 사이의 내분 역시 꿀잼을 만들어냈다. 에릭은 이날 자신을 ‘에셰프’로 만들어준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에 출연하게 된 비화를 꺼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민우가 “곧 있을 팀 활동을 위해 출연해줬으면 좋겠다”고 설득하지 않았다면 출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이에 해피투게더 MC들이 “이민우에게 한턱 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지분을 요구했으나 에릭은 “꼭 그래야 할 필요가 있겠나?”라며 칼같이 거절, 이민우에게 의문의 1패를 안겨 폭소를 자아냈다. 더욱이 에릭이 신화 멤버들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선물하는 과정에서 신혜성은 ‘동치미’, 전진은 ‘간장게장’ 등의 특혜를 준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삼시세끼 대주주’ 이민우를 발끈하게 만들어 시청자들을 배꼽잡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신화는 토크뿐만 아니라 몸으로도 완벽한 예능감을 뽐내 시선을 강탈했다. 앤디는 업그레이드된 하트 춤으로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아오르게 만들었고, 바통을 이어받은 에릭은 유재석과 삼바댄스를 선보이더니 급기야 ‘할렘 셰이크’라는 춤 장르라며 자연산 산낙지 같은 정체 불명의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탄력을 받은 신화 멤버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열광의 춤사위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 사진=KBS2TV ‘해피투게더’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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