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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쇼핑에서 코미디 패러디 프로 방영한다

    ‘코빅마켓’ 27일 방송… 상품 판매 홈쇼핑에서 실제 코미디 프로그램을 방불케 하는 ‘패러디’ 프로그램이 방영된다. CJ오쇼핑은 CJ E&M과의 협업 기획 프로그램인 ‘코빅마켓’을 오는 27일 오후 10시 45분부터 2시간 15분 동안 방송한다고 22일 밝혔다. CJ오쇼핑이 지난 1월 CJ E&M과의 합병 계획을 발표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협업 콘텐츠다. CJ오쇼핑에 따르면 ‘코빅마켓’은 CJ E&M의 채널 tvN에서 방영 중인 개그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코빅)의 주요 출연진이 직접 출연해 코빅의 코너들을 패러디하고, 쇼호스트와 함께 상품 판매를 진행하는 형태로 구성될 예정이다. 박나래, 장도연, 황제성, 김영희, 김기욱, 고장환 등 현재 코빅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13명이 출연해 필립스 면도기, 매그넘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실제 코미디빅리그 방송과 같이 실시간 인기투표도 진행된다. 앞서 CJ오쇼핑은 2010년 2인조 그룹 ‘UV’(유브이)를 시작으로 2015년 가수 루시드폴, 지난해 11월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와 잇따라 손잡고 상품 특별 판매에 나서는 등 ‘쇼퍼테인먼트’(쇼핑+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개발에 공을 들여 왔다. CJ오쇼핑 관계자는 “CJ E&M의 콘텐츠 역량을 활용해 앞으로도 다양한 형식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젊은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탁현민 “레드벨벳, 예술단 선정 이유는…”

    탁현민 “레드벨벳, 예술단 선정 이유는…”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 사전 점검차 평양에 방문하는 탁현민 청와대 선임 행정관은 22일 “(우리 예술단) 공연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하러 (평양에) 간다”고 말했다.탁 행정관은 이날 낮 베이징(北京) 서우두공항에서 고려항공 JS252편 평양으로 향하기 전 이번 방북 목적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공연에 대해서는 큰 틀에서 합의됐지만, 공연이란 게 계획만 가지고 되는 것은 아니다”며 “공연을 어떻게 구성할지 그런 부분을 이야기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탁 행정관은 이번 공연의 사회자로 방송인 김제동이 거론되는 데 대해서는 “사회자는 비밀”이라며 “곧 공개되지 않겠냐”고만 답했다. 또 아이돌 그룹 중 레드벨벳을 선정한 것과 관련, 특별한 의도는 없었다고 답했다. 그는 레드벨벳을 선정한 것에 대해 “음악 감독이 말했던 것처럼 기본적인 공연 구성이 대중 음악의 클래식부터 아이돌까지 세대별 특징들을 담으려고 했다”면서 “그런 차원에서이지 다른 의도는 없다”고 말했다. 탁 행정관은 출국장으로 들어가기 전 자리를 뜨면서 “잘 갔다 오겠다. 국민 여러분이 기대하고 걱정하시고 바라는 것 잘 알고 있으니까 꼼꼼히 살피고 돌아오겠다”면서 “돌아와서 음악 감독하고 같이 좋은 공연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린 페미니스트 논란 부른 ‘82년생 김지영’, 판매량 급증

    아이린 페미니스트 논란 부른 ‘82년생 김지영’, 판매량 급증

    ‘82년생 김지영’(조남주 지음, 민음사 펴냄)이 지난 18일 이후 전월 동기 대비 판매량이 3.3배 급증했다. 걸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이 책을 언급하면서 다시금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알라딘은 21일 “지난 18일 아이돌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고 한 후, 해당 도서가 다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알라딘 기준, 지난 2월 3주에 1위 자리에서 내려온 후 5주 만에 다시 1위에 오른 것이다. 알라딘은 “구매자 분석 결과, 최근 한 달간 ‘82년생 김지영’을 구매한 고객의 49.9%가 20대 여성”이었다며 “뒤이어 17.7%가 30대 여성, 15.8%가 40대 여성이었으며, 여성 구매자의 평균 연령은 30.2세였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발간된 ‘82년생 김지영’은 평범한 여성 김지영 씨의 삶을 통해 한국 여성의 평범한 생애가 여성혐오로 짓눌려있음을 고발한 소설이다. 이 책은 현재 영화 제작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아이린은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진행된 ‘레벨업 프로젝트 시즌2’ 1000만뷰 돌파 기념 팬미팅에 참석했다. 행사 중 최근 읽은 책에 대한 팬의 질문에 아이린이 최근 휴가 가서 많은 책을 읽었다며 그 중 하나로 ‘82년생 김지영’을 언급했다. 그러자 팬미팅 하루 뒤인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의 팬에서 탈퇴한다는 인증 게시물이 다수 게재됐다. 일부 팬들은 아이린이 페미니스트 대표 도서를 읽었다며 강하게 비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甲男세상, 乙女의 반격-2부] TV 속 여성 외모 부각·비하… ‘성차별’ 제재는 없다시피

    [甲男세상, 乙女의 반격-2부] TV 속 여성 외모 부각·비하… ‘성차별’ 제재는 없다시피

    주부 김현숙씨는 지난 1월 종영된 종합편성채널의 한 예능 프로그램을 보다 방송 진행자의 발언을 듣고 화들짝 놀랐다. 연예기획사 대표인 진행자가 고혹적인 춤을 추는 연습생에게 “우리 애들은 왜 나한테 이렇게 안 해주지”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서다. 그는 스물여덟 살의 연습생에게도 다짜고짜 “은퇴할 나이”라며 면전에서 핀잔을 줬다. 김씨는 “청소년이 주로 보는 프로그램에서 진행자가 아이돌 가수 연습생들을 상품처럼 묘사하고 성적 대상처럼 이야기하는 모습은 좋지 않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여성의 외모를 조롱하고 비하하거나 성적인 코드로 웃음을 자아내는 TV 프로그램들이 국민의 성 인식을 왜곡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모가 뛰어난 여성만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여성 출연자에겐 애교를, 남성 출연자에겐 복근을 보여 달라고 요구함으로써 은연중에 시청자들에게 ‘성 편견’을 심어 주고 있다는 것이다. 21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2017년 대중매체 양성평등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의 성차별 발언이 비일비재한 것으로 파악됐다. 진흥원이 지난해 3월과 7월, 추석 연휴 등 세 차례에 걸쳐 지상파, 종편, 케이블TV의 연예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한 결과 성차별적 내용은 모두 69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조장하는 발언이 32건(46.4%)으로 가장 많았다. 외모 지상주의를 조장하는 발언도 14건(20.3%)에 달했다. 드라마(50건)뿐 아니라 어린이(40건) 프로그램에서도 ‘성차별 장면’이 두루 확인됐다. 두 프로그램 모두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 조장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TV 프로그램 속에 성차별과 성희롱, 외모 지상주의가 이렇게 난무하는데도 이에 대한 제재는 빈약했다. 2015년 이후 성차별 등 양성평등 규정 등을 위반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를 받은 프로그램은 모두 20개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주의’ 이상의 징계를 받은 방송사는 5곳뿐이었다. 대부분 행정지도인 ‘권고’ 또는 ‘의견제시’로 끝났다. 게다가 지난해 성차별 관련 제재는 단 1건도 없었다. 그러자 방송의 수위는 한층 더 높아졌다. 오로지 시청률만 올리면 된다는 생각으로 자극적인 내용을 여과 없이 내보낸 것이다. 한 케이블TV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여성 혐오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한 출연자는 “키스를 못 하는 여성은 송장”이라고 비하했다. 케이블TV의 한 드라마에서는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의 가슴을 만지는 장면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직장인 이지승씨는 “이러한 장면들이 유머러스한 장면으로 소비된다는 게 더 큰 문제”라고 비판했다. 드라마에선 성폭력에 해당할 수도 있는 남자 주인공의 행동이 남자다운 모습으로 미화되기도 한다. 바로 ‘팔목 잡아채기’(Wrist Grab) 장면이다. 한국 드라마를 즐겨 보는 외국인들에게 가장 이해되지 않는 장면 중 하나다. 한 미국인 시청자는 “여자 주인공이 싫다는데도 남자 주인공이 여성의 팔목을 억지로 붙잡는 것은 엄연한 폭력”이라고 지적했다.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권력자와 그를 보좌하는 비서를 애정 관계로 다루는 모습도 시청자를 성폭력에 둔감케 한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 사건을 단순한 ‘불륜’으로 보는 시선도 이런 미디어의 영향 탓으로 여겨진다. 정의철 상지대 언론광고학부 교수는 “방송 프로그램은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진다”면서 “학부모, 청소년 등 시청자가 프로그램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참여형 규제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주간아이돌’ NCT 2018, 랜덤 커버댄스 도전 ‘BEST 멤버는 누구?’

    ‘주간아이돌’ NCT 2018, 랜덤 커버댄스 도전 ‘BEST 멤버는 누구?’

    역대 최대 인원 아이돌 그룹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NCT 2018이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오나전체 18인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2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출연하는 NCT 2018은 ‘NCT 유닛 대전 : NCT를 이겨라’를 통해 유닛 간 대결에 나섰다. NCT 2018은 각 유닛 별로 대결을 진행 후 최종 점수가 가장 높은 팀이 이기는 대결임이 공개되자 본인이 속한 유닛의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열띤 모습을 보였다. 이날 진행된 유닛 대결에서 NCT는 먼저 랜덤 커버댄스 배틀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시작 전 멤버들은 NCT의 커버댄스 강자로 해찬을 꼽으며 그의 활약에 대해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엑소의 ‘으르렁’부터 레드벨벳의 ‘빨간 맛’까지 메가 히트곡들이 랜덤으로 재생되자 멤버들은 커버댄스 자판기 해찬에 못지않은 커버댄스 실력을 선보여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처럼 커버댄스 강자 해찬의 종횡무진 활약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은 끊임없는 방어를 통해 유닛의 승리를 위한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NCT 2018은 외국인 멤버들의 기상천외한 설명이 돋보이는 ‘스피드 퀴즈’ 대결부터 촉감만으로 박스 안 멤버의 정체를 맞히는 ‘매직핸드 선발대회’에 도전, 다양한 게임을 통해 끈끈한 팀워크를 발산하며 완전체 첫 예능의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다는 후문. NCT 2018 완전체의 치열한 커버댄스 배틀은 21일 오후 6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육지담 사과 요구 “CJ-YMC, 사과하지 않으면 기자회견 열 것”

    육지담 사과 요구 “CJ-YMC, 사과하지 않으면 기자회견 열 것”

    육지담이 YMC엔터테인먼트와 CJ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을 상대로 사과를 요구했다.21일 육지담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CJ, YMC 소속사에게 제대로 된 사과와 해명, 소속 가수들의 진심을 담은 사과문을 요구한다. 즉시 사과하지 않으면 몇일 이내에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언급했다. 육지담은 이런 결심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지난 2월 14일 가온차트 시상식 하는 날. LA에 있던 저를 태우고 공항에 가려고 했던 사람들이 있었다. 혼자 거리를 걸을 때마다 따라왔던 일당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육지담은 “제게 무서운 일들이 일어났기 때문에 저는 살고자 했을 뿐”이라며 “그동안 YMC, CJ는 제게 단 한번도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분노했다. 육지담은 “2월 16일쯤 한국으로 돌아와 병원에서 몸을 숨긴 채 살아왔다”며 CJ와 YMC를 상대로 즉시 사과하지 않으면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말했다. 앞서 육지담은 한 블로그에 공개된 빙의글(아이돌을 주제로 한 팬픽의 일종이며 작가 혹은 독자가 주인공으로 보이게 만든 소설)의 내용이 자신과 워너원 강다니엘의 이야기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다음은 육지담이 블로그에 올린 글 전문. 일단. 고작 연예인때문에 이렇게 나라 분위기 망치고 있는 점 정말 죄송합니다. 저번달 2월 엘에이에 있었던 저를 태우고 공항에 가려고 했던 외국인, 한인들 아시아인까지.몇십대의 차. 그리고 그 차들이 내가 혼자 거리를 걸을때마다 따라왔던 그 일당부터 수사하고 싶은데요. CCTV 확인 하고 싶네요. 2월 14일 가온차트 시상식 하는 날. 그날에요. 끝내 저희 친 언니가 데리러 미국까지 왔고 그동안 YMC, CJ는 뭘 했길래 내 연락도 다 씹고 인스타그램 올리기 전에도 제시언니, 에일리언니, 제니하우스, YMC 대표 전화번호, 그리고 저의 전 회사였던 CJ 차장 홍OO씨까지. 저에게 무서운 일들이 일어났기 때문에 저는 살고자 했을 뿐이고 그 기간동안 YMC, CJ는 저에게 단 한번도 연락이 왔던 적이 없었습니다. 저는 강다니엘 군과의 사건은 당사자끼리 풀고자 했으나 그들은 워너원 전체를 숨기려는 작전을 짠듯이 보였고, 눈 뜨고 보기 힘들 수위의 악성 댓글들 까지. 다 저를 위한 글들은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2월 16일쯤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병원에서 몸을 숨긴채 살아왔고 무서웠습니다, 우리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대기업의 횡포와 CJ, YMC 소속사에게 제대로 된 사과와 해명 그리고 소속 가수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문을 요구합니다. 즉시 사과하시지 않으면 몇일 이내에 기자회견 열겠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저또한 한달 넘는 기간동안 악성댓글과 증거없는 루머들 모두 고소하겠습니다. 제 이메일은 jucyuk@naver.com 입니다. PDF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현장영상] 일본 AV배우들의 도전…‘허니팝콘’ 쇼케이스 무대

    [현장영상] 일본 AV배우들의 도전…‘허니팝콘’ 쇼케이스 무대

    일본 아이돌 활동 후 AV(성인 비디오) 배우로 활동하는 미카미 유아, 사쿠라 모코, 마츠다 미코가 한국에서 걸그룹 ‘허니팝콘’ 데뷔 무대를 가졌다. 21일 서울 마포구 양화로 스테이라운지에서 열린 쇼케이스를 통해서다. 타이틀곡은 ‘비비디바비디부’(Bibidi Babidi Boo). 이 곡은 사랑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도하며 주문을 거는 소녀들의 풋풋한 사랑의 메시지를 담았다. 한국어 가사를 부르는 허니팝콘의 발음과 안무는 다소 어색하지만, 통통 튀는 리듬에 맞춰 추는 귀여운 댄스가 인상적이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주간아이돌’ 유세윤-김신영, 새 MC 확정 “봄 개편으로 새롭게 단장”

    ‘주간아이돌’ 유세윤-김신영, 새 MC 확정 “봄 개편으로 새롭게 단장”

    유세윤과 김신영이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의 새 MC로 낙점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21일 뉴스1에 따르면 유세윤과 김신영은 정형돈, 데프콘 후임으로 ‘주간아이돌’ 새 MC를 맡는다. ‘주간아이돌’은 방대한 아이돌 정보는 기본, 버라이어티와 100% 리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아이돌의 숨은 매력을 집중 탐구하는 MBC에브리원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정형돈과 데프콘이 지난 2011년부터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최근 ‘주간아이돌’은 봄 개편 소식을 알리며 “시그니처 코너들을 잇는 새로운 코너 구성부터 출연진 변화까지 프로그램을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개편을 고민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세윤과 김신영은 정형돈과 데프콘의 배턴을 이어받아 ‘주간아이돌’의 MC로 활약할 전망이다. ‘주간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日 AV배우 출신 허니팝콘 ‘비비디 바비디 부’ 티저

    日 AV배우 출신 허니팝콘 ‘비비디 바비디 부’ 티저

    일본의 AV(Adult Video·성인 비디오) 배우들로 구성된 걸그룹이 국내 가요계에 데뷔한다는 사실만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허니팝콘. 이들이 데뷔곡 ‘비비디 바비디 부’(Bibidi Babidi Boo)의 티저 영상을 21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판타지적 요소로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허니팝콘 멤버들의 모습을 비추며 새로운 아이돌의 탄생을 예고한다. 허니팝콘은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걸그룹 SKE48 출신이자 2015년부터 AV배우로 전향한 미카미 유아와 함께 사쿠라 모코, 마츠다 미코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그중 미카미 유아는 대표적인 친한(親韓) 성향의 일본 배우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앨범은 미카미 유아가 사비를 들여 준비했다는 전언이다. 앞서 허니팝콘은 14일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대관 장소에 항의 전화가 빗발쳐 일정을 연기했다. 허니팝콘은 21일 언론을 대상으로 데뷔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전통가요부터 케이팝까지…北 대중 감성 자극한다

    전통가요부터 케이팝까지…北 대중 감성 자극한다

    윤상 “환상적 쇼 꾸밀 수 있을 것” 조용필 “13년 전 감동을 이번에도” 윤도현 “남측 놀새떼 다시 로큰롤”이달 말 평양을 방문해 북한 예술단과 합동 무대를 꾸미게 된 우리 예술단의 가수들은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화합의 무대를 만들겠다”고 입을 모았다. 우리 대중 가수가 평양에서 공연하는 건 2005년 조용필 콘서트 이후 13년 만이다. 가수 면면을 보면 이번 평양 공연 무대는 전통가요에서 케이팝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음악으로 북측의 대중적 감성을 한껏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예술단 음악감독을 맡은 작곡가 겸 가수 윤상은 20일 언론 브리핑에서 “이 정도 아티스트들이라면 정말 환상적인 쇼를 꾸밀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용필을 비롯해 최진희, 윤도현, 이선희는 이전에도 평양 무대에 선 적이 있다. 2005년 평양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어 기립 박수를 받았던 조용필(60)은 이날 “13년 전 평양 콘서트 때 관객들이 내게 준 감동을 기억하고 있다”면서 “이번에도 음악을 통해 남북이 교감하는 따뜻한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조용필은 5월 콘서트 준비로 일정이 빠듯했으나 남북이 문화로 화합하는 뜻깊은 행사여서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용필은 그의 밴드 ‘위대한 탄생’과 함께 2~3곡을 부를 예정이다. 세 번째로 평양을 방문하는 최진희(왼쪽·61)는 “이런 평화적인 만남이 자꾸 있어야 한다. 평화가 올 때까지 어떤 일이라도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의 대표곡 ‘사랑의 미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애창곡으로, 지난달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서울·강릉 공연 때도 선곡됐다. 윤도현(오른쪽·46)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격한 소감을 남겼다. 그는 “YB(윤도현밴드)가 16년 만에 다시 평양에서 공연하게 됐습니다. 남한의 ‘놀새떼’(놀새는 남한의 오렌지족에 해당하는 북한식 속어)가 다시 로큰롤하러 갑니다. 가슴 뜨겁고 신나는 무대로 남과 북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무대를 만들어 보겠습니다”라고 썼다. 윤도현밴드는 2002년 ‘MBC 평양 특별공연’에서 ‘아침 이슬’과 자신의 대표곡 ‘너를 보내고’, 월드컵 응원가 ‘오! 필승 코리아’를 개사한 ‘오! 통일 코리아’ 등을 불렀다. 그는 이번에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만든 ‘1178’(한반도 최남단에서 최북단까지의 거리인 1178㎞를 의미)을 연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3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 개관 기념 통일음악회 무대에서 ‘J에게’와 ‘아름다운 강산’을 불렀던 이선희(54)도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J에게’는 삼지연관현악단이 관현악곡으로 편곡해 여성 2중창으로 선보인 바 있어, 이번 공연 레퍼토리에 포함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아이돌 가수 중에서는 삼지연관현악단 공연 피날레 무대에 깜짝 출연했던 소녀시대 서현(27)과 레드벨벳이 이름을 올렸다. 북한 가수들과 ‘다시 만납시다’, ‘우리의 소원’을 부르며 감동을 선사했던 서현과 북한 가수들의 화합 무대가 평양에서도 재현될지 주목된다. 유일한 아이돌 그룹으로 참여하는 레드벨벳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평양에서 펼치는 무대는 처음인 만큼 저희도 기대가 많이 된다”면서 “좋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빨간맛’ 레드벨벳, 남측 예술단 포함..백지영-서현과 평양 간다

    ‘빨간맛’ 레드벨벳, 남측 예술단 포함..백지영-서현과 평양 간다

    가수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등이 남측 예술단으로 평양에서 공연을 펼친다.남측은 160여 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북측에 파견한다. 남측 예술단에는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이 4월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남한 예술단 공연에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다. 조용필과 이선희는 이미 평양을 방문한 바 있다. 이선희는 지난 2003년 평양에서 진행된 SBS 통일 음악회 무대에서 ‘아름다운 강산’, ‘J에게’ 등을 불렀다. 조용필은 2005년 단독 콘서트를 펼쳤다. 최진희도 1999년, 2002년 두 차례 공연을 펼쳤다. YB(윤도현밴드)는 이미 한 차례 평양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백지영은 첫 방북이다. ‘2002 한일월드컵’ 당시 응원가로 큰 사랑을 받은 YB는 그해 ‘MBC 평양 특별공연’의 마지막 순서로 올라 ‘아침 이슬’을 시작으로 ‘너를 보내고’, 월드컵 응원가 ‘오! 필승 코리아’를 개사한 ‘오! 통일 코리아’ 등을 열창한 바 있다. 아이돌 그룹은 대표로 누가 설지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레드벨벳이 아이돌 그룹 대표로 무대를 꾸민다. 그간 젝스키스와 핑클, 신화, 베이비복스 등의 인기 그룹이 북한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레드벨벳은 ‘빨간 맛’, ‘피카부’, ‘루키’ 등 독특한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 레드벨벳이 어떤 무대를 꾸밀지, 북측과의 협연도 이뤄질지 초미의 관심사다. 이들은 오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평양을 방문하며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2차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워너원 박우진, 골반X손가락X덧니 3종세트 공개 ‘매력 뿜뿜’

    워너원 박우진, 골반X손가락X덧니 3종세트 공개 ‘매력 뿜뿜’

    워너원 박우진이 MBC ‘라디오스타’로 첫 토크쇼 신고식을 치르는 가운데, 신체를 활용한 시그니처 개인기 3종세트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빅뱅의 멤버 승리와 가장 핫한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 옹성우, 박우진이 출연한다. 워너원의 랩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박우진은 이번 MBC ‘라디오스타’ 녹화가 개인으로는 첫 토크쇼 데뷔였다. 박우진은 아직도 자신의 얼굴과 프로필이 포털사이트에 뜨는 사실이 신기하다고 밝히는 등 순수하고 해맑은 매력을 뽐냈다. 박우진은 싱글 여성들의 픽을 많이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박우진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첫 72위에서 75위로 내려갔다가 최종 6위로 데뷔하는 ‘역주행’ 신화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를 들은 승리는 “순위가 비트코인 같았네”라고 단번에 정리해 모두를 웃게 했다. 박우진의 역주행 1등 공신은 당시 췄던 ‘10점 만점에 10점’ 댄스 직캠 동영상으로, 남다른 댄스 실력과 감각적이고 파워풀한 랩핑으로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박우진은 팬들이 단속하고 있는 그의 골반을 이용한 화려한 ‘골반 스윙 댄스’를 선보여 4MC의 감탄사를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손가락 요가 개인기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공개된 사진처럼 해맑게 남들은 흉내 낼 수 없는 하트 모양의 시그니처 포즈를 손가락으로 만들어 놀라게 하는 한편, 덧니 애교로 화룡점정을 찍으며 신체를 이용한 3종 개인기를 선보여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박우진의 신체를 이용한 시그니처 개인기 3종세트와 순한 매력은 오는 21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끼줍쇼’ H.O.T. 토니안-강타, 대구 출격 “우주의 기운” VS “비호감”

    ‘한끼줍쇼’ H.O.T. 토니안-강타, 대구 출격 “우주의 기운” VS “비호감”

    JTBC ‘한끼줍쇼’에 최근 17년 만에 재결합한 아이돌계 전설 H.O.T.가 밥동무로 출연해 대구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토니안과 강타는 열정의 도시 대구를 찾은 소감을 전했다. 강타는 “과거 H.O.T. 활동 당시 대구 팬 분들이 정말 열정적이었다”라며 대구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날 토니안과 강타는 시민들이 몰려 있는 대구역 광장에서 사인회를 개최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어 규동형제와 함께 김광석 거리, 안지랑 곱창거리 등 대구의 핫플레이스 투어에 나섰다. 투어 중에 만난 팬들은 “사랑해요! H.O.T.”를 외치는 등 깜짝 응원과 하얀 풍선 선물로 열렬하게 환호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네 사람은 대구광역시 대명동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섰다. 대명동은 대구에서 행정동이 가장 많은 만큼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컸다. 특히 토니안은 “요즘 우주의 기운(?)이 나를 향하고 있다. 너무 빨리 성공할까봐 걱정”이라며 시작부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벨누르기가 시작되자 계속된 무응답에 점점 초초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타 역시 한 끼 굴욕을 피해갈 수 없었다. 특히 강타는 자신의 애창곡 ‘빛’을 열창하며 대구 시민들과 소통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강타를 알아보지 못한 시민들은 인터폰을 끊는 등 냉정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강타는 “대구에서 나 비호감인가보다”라며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열정의 도시 대구에 등장한 토니안과 강타의 뜨거운 한 끼 도전은 21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 대구 대명동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비디오스타’ 신동 “박소현과 연인 사이 꿈꿔본 적 있다”

    ‘비디오스타’ 신동 “박소현과 연인 사이 꿈꿔본 적 있다”

    신동이 ‘비디오스타’ 박소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20일 방송되는 ‘비디오스타’ <아무말 프리덤! 우리는 슈퍼 마이너예요~>편에서는 B급 감성계의 레전드들이 나와 특A급 재미를 선사해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아시아의 아이돌 신동은 지난번 ‘비디오스타’ 출연 당시 이상형이 박소현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소현 또한 풍채가 좋고 재밌는 남자가 이상형이라며 신동을 콕 집어 얘기하기도 했다. 이번 녹화에서도 신동은 과거에 박소현과 연인이 됐으면 어땠을까 상상한 적이 있다고 말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사연인즉슨 슈퍼주니어 데뷔한 당일 박소현과 마주쳤던 것. 당시 박소현은 신동의 이름을 불러줬고 이에 신동은 갓 데뷔한 자신을 알아봐 준 것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박소현의 이상형이 자신이라는 소식을 듣고 더 반했다고 털어놓았다. 박소현과 사귈 마음이 몇 퍼센트가 있냐는 질문에 대한 신동의 진심이 담긴 답은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 또한 이날 신동은 마지막 다이어트를 도전 중이라고 말해 주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신동은 “이번에 실패하면 평생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살 생각”이라고 선전포고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약 2주 동안 7.3kg 정도 빠졌다며 세 자릿수에서 시작해서 두 자릿수로 변신했다고 말해 MC 및 출연진들의 축하를 받았다는 후문. 특급 한류돌이자 아이돌계 예능 시조새 신동의 모습은 3월 20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비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윤하의 라이너노트] 추억을 소환한 ‘재결합’… 그러나 씁쓸한

    [김윤하의 라이너노트] 추억을 소환한 ‘재결합’… 그러나 씁쓸한

    가요계에 재결합만큼 달콤한 유혹은 없다. 과거의 한 시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이들이 있고, 그들이 가장 빛나던 한때를 여전히 그리워하는 이들이 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대상과 대중 사이 애정과 시간이 만든 서사가 차곡차곡 쌓이고, 그사이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기약 없는 희망의 씨앗이 자리를 잡아 자라난다. 그렇게 자라난 꽃과 열매가 담은 향기와 맛은 재결합의 대상이 활동 당시 얻었던 인기만큼 짙고 이별이 급작스러웠던 만큼 달다.가요계에 본격적인 ‘재결합 붐’을 가져온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는 그런 재결합 카드가 가진 힘의 원천을 정확히 꿰뚫은 기획이었다. 2014년 터보, 쿨, 지누션, 김현정, 이정현, 조성모, 김건모 등 9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을 중심으로 선보인 첫 번째 시리즈가 한국 대중음악계에 끼친 영향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했다. 토토가를 통해 오랜만에 방송을 찾은 추억의 가수들이 총출동했던 마지막 무대는 순간 최고 시청률 35%를 넘겼고, 프로그램 종영 후 각종 음원 사이트는 추억의 90년대 히트곡들로 도배됐다. 무편집 공연 영상이 따로 편성돼 방영됐고, 음악 순위 프로그램 차트 상위권도 이들의 차지였다. 심지어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았던 가수들까지 한 세대 앞선 7080 통기타 음악가들이 그랬듯, 한데 어울려 모여 방송에 나오거나 합동 공연을 열기도 했다.동일한 콘텐츠를 활용해 이 이상의 흥행을 이끌어내는 건 불가능하다 여길 즈음, 젝스키스가 등장했다. ‘토토가2’(2016)를 통해 무려 16년 만에 부활한 이 1세대 아이돌 그룹이 전한 열기는 ‘토토가1’의 고르고 넓은 반향과는 궤를 달리했다. 짧지 않은 세월, 이들과의 기억을 여전히 가슴에 품고 있던 팬들은 빠르고 강하게 결집했고, 그 기세는 젝스키스가 데뷔한 지 한참 후에 태어난 10대 팬층까지 흡수했다. 예상관객 5000명을 훌쩍 넘어선 팬들 앞에서 다시 한번 하나의 모습으로 선 이들은, 방송 종료 후 정식 재결합을 선언하며 YG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 추억 되짚기를 넘어선 ‘추억에 새 생명을’ 불어넣은 이러한 결과는 올해 2월 H.O.T의 재결합마저 성사시켰다. 무한도전 제작진의 삼고초려가 낳은 역사적 순간이자 첫 기획 이후 5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유효한 재결합 카드의 힘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렇게 향기로운 추억에만 한없이 젖어 있을 수 있다면 행복하겠지만, 현실은 전혀 녹록하지 않았다. 재결합을 기다린 이들의 간절함, 실제로 재결합이 이루어진 순간의 짜릿함을 제하고 나면 다시 만난 세계가 남기고 간 뒷맛은 모조리 쓴맛뿐이다. 긴 공백을 딛고 다시 대중 앞에 선 이들의 대부분은 과거의 영광을 그대로 재현하는 데 급급했고, 재결합 후 신곡을 발표한 터보와 NRG는 자신들의 전성기 스타일을 그대로 답습하거나 오히려 퇴보한 인상을 전했다. 대형 소속사와의 계약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젝스키스 역시 스페셜 싱글, 리믹스 앨범, 정규 5집 발매까지 활발한 활동을 보였지만 높은 판매량에 미치지 못하는 (음악적) 결과물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원조 아이돌 그룹’이라는 별명으로 자주 소환되던 그룹 소방차는 멤버 이상원의 개인 파산 선고 후 채권자 가운데 같은 멤버인 김태형이 포함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재결합이 사실상 무산되었다는 기사가 쏟아졌다. 이들이 다시 만난 건, 과연 옳은 선택이었을까.오는 22일, 삼인조 그룹 솔리드가 1997년 4집(Solidate) 발표 이후 21년 만에 새 음반을 발표한다. 많은 이들이 기다리던 또 하나의 재결합이 이루어진 셈이다. 추억을 되살린다는 게, 그리운 사람들이 다시 만난다는 게 마냥 아름답지만은 않다는 걸 모두가 알아버린 지금. 이제부터의 가요계 재결합 논의는 이제까지와는 다른 결과와 방향으로부터 시작되어야만 할 것이다. 대중음악평론가
  • “7080 음악부터 아이돌까지 경험 윤상, 세대별 특징 잘 아는 적임자”

    “7080 음악부터 아이돌까지 경험 윤상, 세대별 특징 잘 아는 적임자”

    오늘 판문점서 남북 실무접촉 공연단에 조용필·이선희 거론 예술단 평양공연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의 윤상 수석대표 겸 음악감독 발탁 배경에 대해 통일부는 ‘7080 음악부터 아이돌까지 아우르는 음악 경험’을 꼽았다. 북한 공연 경험이 있는 가수 조용필, 이선희 등이 평양공연단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통일부 관계자는 19일 “윤 감독은 발라드부터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까지 7080에서 아이돌까지 두루 경험을 가지고 있어 발탁하게 됐다”며 “우리 대중음악에 세대별 특징을 잘 아는 적임자를 공연감독으로 선정한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었다”고 밝혔다. 대중음악으로 공연을 구성하겠다는 뜻이다. 그는 또 “가수 등 출연진과 짧은 기간에 협의하고 무대까지 만들어야 해 작곡 및 편곡 역량을 갖춘 음악감독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는 지난 18일 남북 실무접촉과 관련해 첫 회의를 열었고, 윤 감독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현재 가수 조용필, 이선희, 윤도현밴드(YB), 백지영 등이 출연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필은 2005년 평양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고 이선희는 2003년 SBS 평양 통일음악회에서 ‘J에게’ 등을 불렀다. YB는 2002년 MBC 평양 공연에 참가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남북 실무접촉 결과를 보면서 예술단 참석자 명단 등을 후속조치로 검토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남북 실무접촉은 20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열린다. 지난 5~6일 대북 특사단이 방북했을 때 4월 남북 정상회담 개최 합의와 함께 예술단 및 태권도시범단 평양 공연도 함께 성사됐다. 정상회담 사전 행사이자 북한 예술단의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공연에 대한 답방 격이다. 백 대변인은 태권도시범단의 방북 공연에 대해서는 “주로 판문점 문서교환 방식을 통해 협의가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윤상에 ‘종북 프레임’ 씌운 보수에 김형석이 던진 묵직한 팩트

    윤상에 ‘종북 프레임’ 씌운 보수에 김형석이 던진 묵직한 팩트

    가수 겸 작곡가 윤상이 우리 측 예술단을 이끌고 평양 공연을 지휘한다. 예술단 음악감독으로 내정된 윤상은 20일 열리는 남북실무접촉의 수석대표로 나서 북측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과도 만난다.남북 화해 무드 속에 10여년 만에 열리는 우리 예술단의 방북 공연에 보수 쪽에서는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고 있다. 일부는 윤상의 성(姓)을 구실 삼아 종북 프레임을 덧씌우고 생트집을 잡았다. 이에 대해 윤상과 절친한 작곡가 김형석은 “윤상은 가명이고 본명은 이씨”라며 통쾌한 반격을 가해 화제를 모았다. 방자경 ‘나라사랑 바른학부모 실천모임’ 대표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보궐 정권은 반 대한민국 세력들과 한편을 먹는다”고 주장하며 우리 예술단의 방북 공연 음악감독에 내정된 윤상을 겨냥하는 글을 이어나갔다. 방 대표는 “윤상씨라면 김일성 찬양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작곡한 간첩 윤이상, 5.18 광주폭동 핵심으로 보상금 받고 월북한 대동고 출신 윤기권, 김일성이 북한에서 만든 5.18 영화의 주인공 윤상원, 이들 중 누구와 가까운 집안입니까?”라고 주장했다.방 대표의 트윗은 오류 투성이의 ‘가짜뉴스’에 가깝다. 먼저 윤이상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작곡하지 않았다.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상징이 된 임을 위한 행진곡은 전남도청을 점거 중에 계엄군에 사살된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과 ‘들불야학’을 운영하다 노동현장에서 숨진 박기순의 ‘영혼결혼식’에 헌정됐다. 이 곡의 작곡가는 당시 전남대 경영학과 학생이던 김종률이다. 백기완 선생이 옥중에서 지은 장편시 ‘묏비나리’를 소설가 황석영이 일부 바꿔 노랫말을 붙였다. 작곡가 윤이상은 한국 태생이었으나 대부분 독일에서 활동했으며 오페라 ‘나비의 미망인’, ‘심청’ 등을 작곡했고 광주민주화운동의 희생자를 기리는 ‘광주여 영원히’ 등 관현악도 발표했다. 윤이상은 1967년 북한을 방문했다가 재독 인사를 간첩단으로 조작한 이른바 ‘동백림 사건’에 연루돼 고문을 당하고 옥고를 치렀다.방 대표는 또 자신이 만든 종북 프레임의 핵심 인물이 모두 윤씨라는 점을 들어 윤상을 공격하려 했지만 윤상의 본명은 이윤상이다. 작곡가 김형석은 방 대표의 트윗에 “본명은 이윤상입니다만.”이라는 답글을 남겼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묵직한 팩트 공격”이라며 김형석을 두둔했다. 한편 대중문화계에서 활동해온 인물이 남북 접촉에서 수석대표로 나서는 것은 윤상이 처음이다. 통일부는 윤상을 음악감독으로 선임한 배경에 대해 “발라드부터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에 이르기까지 7080에서 아이돌까지 두루 경험을 갖고 있어 발탁했다”고 밝혔다. 윤상의 이름과 관련해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북측에 우리측 대표단 명단을 통지할 때 예명인 ‘윤상’으로 통지했다”면서 “동일인임을 확인하는 그런 절차는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이별 후 들었던 노래, 내 이야기였던 까닭

    이별 후 들었던 노래, 내 이야기였던 까닭

    ‘링딩동’ 등 후렴구 ‘얄리얄리…’ 빗대 노래의 언어/한성우 지음/어크로스/364쪽/1만 6000원 “유행가 유행가 신나는 노래 나도 한번 불러본다 유행가 유행가 서글픈 노래 가슴치며 불러본다 유행가 노래 가사는 사랑과 이별 눈물이구나 그 시절 그 노래 가슴에 와닿는 당신의 노래”눈으로 읽다가 당신도 모르게 속으로 흥얼거렸을 이 노래는 가수 송대관이 2003년에 발표한 ‘유행가’다. 이 노래만큼 대중가요의 속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노래도 없을 터다. 만나고 헤어지고 또 웃다가 우는 우리 삶 그 자체가 노래가 아니던가. 대중의 인기를 얻은 유행가가 여러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는 건 노래에 보통 사람들의 체취가 짙게 배어 있기 때문이다.국어학자 한성우 인하대 한국어문학과 교수가 주목한 것 역시 바로 이것이다. 그는 “(노랫말은) 옛 문헌이나 사전에 박제된 말이 아닌 삶 속에 살아 있는 말이니 그것을 들여다보는 것은 우리의 삶을 비춰 보는 것”이라고 말한다. 말소리와 방언을 오래 연구해 온 저자는 통계 기법을 활용해 언어, 시대, 사람과 삶이 노랫말 속에서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들여다본다. 모든 노래를 대상으로 하는 것은 힘들기에 저자는 노래방 책에 실린 ‘모두가 두루 즐겨 부르는’ 2만 6250곡에 집중했다. 1923년 음반으로 발매된 최초의 가요 ‘희망가’부터 방탄소년단의 노래까지 약 100년간 만들어진 노래들이다. 선별한 노래의 제목과 가사를 울산대 한국어처리연구실의 형태소분석기 프로그램을 이용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중에는 의외의 사실들이 많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음원 사이트 차트만 대충 훑어봐도 사랑 노래가 빠지는 법이 없다. ‘사랑 타령’이라고도 불리는 대중가요 가사에 가장 많이 쓰인 단어는 놀랍게도 ‘사랑’이 아니다. 의외로 1, 2위는 인칭대명사인 ‘나’(22만 9272회)와 ‘너’(12만 8781회)다. ‘사랑’은 8만 2782회 언급됐다. 저자는 이를 바탕으로 노래는 ‘내가 너에게 들려주는 사랑 고백’이라고 재정의한다. 또 노래 제목에서 ‘사랑’을 꾸미는 말들은 ‘○○ 없는’, 슬픈’, ‘아픈’ 등 대체로 부정적인 말들이다. 긍정적인 수식어는 전체의 3분의1 수준에 그친다니 이별 후 유행가를 듣는 사람들이 ‘모두 다 내 이야기’라고 여기는 것은 그럴 만한 근거가 있었던 셈이다. 저자는 최근 노랫말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말로 사투리를 꼽는다. 아이돌 그룹명 중 한글을 찾아보기 어려운 요즘인데 사투리로 가사를 쓴 아이돌도 있다. ‘서울 강원부터 경상도 충청도부터 전라도 우리가 와 불따고 전하랑께 우린 멋져 부러 허벌라게 아재들 안녕하십니꺼’ 구수한 말맛을 살린 이 노래는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방탄소년단의 ‘팔도강산’(2013)이다. 저자는 이 노래 뒷부분 구절(‘결국 같은 한국말들 올려다봐 이렇게 마주한 같은 하늘 (중략) 전부 다 잘났어 말 다 통하잖아’)을 짚으며 “모든 지역을 아우르는 말이 우리말”이라며 방탄소년단의 사회적인 감수성을 치켜세웠다. 요즘 노래에서 빠지지 않는 영어 가사의 대부분은 초등학생들도 아는 기초적인 단어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문장의 무한반복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I’, ‘baby’, ‘love’, ‘yeah’, ‘girl’ 등 우리 노래 가사에서 많이 사용되는 100개 단어가 가사에서 사용된 비율이 64.2%였다. ‘I love you, oh my baby yeah’만 알아도 영어 가사의 대부분은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밖에도 샤이니의 ‘링딩동’, 소녀시대의 ‘Gee’처럼 ‘후크송’의 반복되는 후렴구를 고려가요의 ‘얄리얄리 얄라셩’에 빗대거나, 네덜란드 기원의 외래어 중 뱃사람을 가리키는 ‘마도로스’가 노랫말에 생각보다 많이 등장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한다. 계량언어학을 적용해 우리 삶을 훑은 인문서라 딱딱할 것 같지만, 시대의 면면을 분석하는 저자의 통찰력과 차진 입담이 어우러져 쉽게 읽힌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아빠본색’ 이윤석, 가발 쓴 후 자신감 상승 “20년이 왔다갔다 한다”

    ‘아빠본색’ 이윤석, 가발 쓴 후 자신감 상승 “20년이 왔다갔다 한다”

    ‘아빠본색’ 이윤석이 생일 선물로 아내에게 가발을 선물 받았다.14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아내와 함께 가발 상담을 받는 이윤석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윤석 아내는 “다양하다. 장난 아니다. 정말 많다”며 다양한 종류의 가발에 놀라워했다. 이윤석은 “마네킹들이 부럽다”고 말했다. 이때 상담원이 “가발 경험은 있냐?”고 묻자 이윤석은 “일상생활에서 써본 적은 없고 10년 전 허리케인블루 할 땐 많이 썼다”고 답했다. 이후 이윤석은 아이돌 스타일 가발부터 착용했고 이를 VCR로 지켜보던 김구라는 “오히려 머리 색깔만 맞추면 저게 더 자연스럽다”며 극찬했다. 다양한 가발을 착용하던 이윤석은 “20년은 젊어보이지 않냐”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결국 이윤석은 “20년이 순간에 왔다갔다 한다. 주문하겠다”며 가발을 맞췄다. 3일 뒤 완성된 가발을 찾으러 간 이윤석은 가발을 착용하고 아내에게 “외모의 힘이 중요하다. 머리카락이 많아지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힘도 좋아지는 느낌”이라며 “내 전성기를 선물해 고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팝스타 케이티 페리, 오디션 참가자에게 돌발 키스로 뭇매

    팝스타 케이티 페리, 오디션 참가자에게 돌발 키스로 뭇매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돌발 행동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케이티 페리는 미국 ABC 방송의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심사위원들은 심사에 앞서 오디션에 참가한 벤자민 글레이즈(19)에게 여자와 키스를 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건넸다. 참가자가 “첫 키스는 연인을 위해 간직하고 있다”고 답하자 페리는 자신의 뺨에 입을 맞춰달라고 부탁했다. 참가자는 페리의 뺨에 가볍게 입맞춤을 했지만, 페리는 “소리가 나지 않았다”며 한 번 더 키스해달라고 부탁했다. 참가자가 다시 페리의 뺨에 입술을 가져가는 순간, 페리는 갑자기 고개를 돌려 입을 서로 맞췄다. 놀란 참가자는 떨리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결국 오디션에서 탈락했다. 이 참가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첫 키스는 좋아하는 사람과 하고 싶었다”며 “불쾌함을 느낀다”고 심경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페리의 행동이 부적절했다며 비난의 글을 올리고 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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