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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특별공급 경쟁률 40.6대 1 기록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특별공급 경쟁률 40.6대 1 기록

    롯데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한강신도시 내에 공급한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특별공급에서 평균 4.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접수 결과, 291가구 임차인 모집에 총 1,310명이 청약해 평균 4.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청약경쟁률은 40.6대 1로 5가구 모집에 203명이 몰린 전용면적 67A 8년 장기 특별공급에서 나왔다. 유형별로는 8년 장기 임차인 특별공급은 9.9대 1을 기록했으며, 신혼부부는 2.1대 1, 재능기부는 2.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하고,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돼 많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며 “여기에 운양역(예정) 생활권을 단지인데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물론, 롯데캐슬만의 특화된 주거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다는 장점까지 갖추고 있는 만큼 일반공급에서도 많은 분들이 청약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1층~지상 최고 9층, 32개 동, 전용면적 67~84㎡ 912가구로 구성된다.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예정) 생활권 단지로 향후 운양역이 개통되면, 김포공항역까지 20분, 서울역까지 4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김포한강로, 올림픽대로, 수도권제2순환도로(인천-김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도로 교통망도 우수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꾸며지며, 힐링포레스트, 아쿠아가든, 플레이 가든 등의 다양한 조경 시설이 단지 곳곳에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GX룸, 작은도서관, 키즈클럽, 시니어클럽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롯데건설만의 특화된 주거 서비스도 돋보인다. 입주민들은 단지 내 또는단지 간 자유로운 주거이전이 가능한 캐슬링크 서비스부터 아이돌봄, 가전제품 렌탈, 그린카 카셰어링, 조식 배달, 홈케어 등의 생활지원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무주택자들에게 우선 공급 기회가 주어진다. 공공성이 강화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8년까지 장기 거주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갖췄다. 또한,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특별공급 세대에 대해서는 임대료 혜택도 제공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월세할인혜택을, 8년장기계약과 재능기부 특별공급은 월세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별공급 당첨자는 오는 3일 발표된다. 이후 일반공급 청약을 3일부터 5일까지 아파트투유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10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계약을 실시한다. 계약은 11일~13일 3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후공급 아파트이며, 입주예정일은 2018년 11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아이돌룸’ 에이핑크, 7년 만에 댄스서열 논란 종식 “역대급”

    ‘아이돌룸’ 에이핑크, 7년 만에 댄스서열 논란 종식 “역대급”

    에이핑크가 즉석 댄스 서열 매기기에 나섰다. 3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아이돌룸’에는 ‘러블리 걸그룹’ 에이핑크가 완전체로 출연해 활약한다. 이날 방송에서 에이핑크는 팀 내 ‘춤 서열’에 대한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 나섰다. 멤버들은 각각 노래, 춤, 패기, 이미지 등 연습생 시절 각자의 입사할 수 있었던 장점과 계기를 밝혔다. “(멤버) 초롱 언니는 청주에서 춤으로 날렸다”는 동생들의 폭로에 초롱은 “지금은 녹슬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초롱은 “멤버들이 각각 잘 하는 춤 장르가 다르다”며, “남주가 팝핀을 잘 춘다”고 깜짝 제보했다. 기대감이 고조된 가운데 시작된 ‘프리댄스 대결’에서 멤버들은 각자 본인의 ‘시그니처 춤’을 춰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보미는 처음에 “진짜 미치겠다”며 당황하던 것도 잠시, 몸은 파워 댄스를 선보이는 ‘언행 불일치’ 댄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에이핑크의 엉뚱 발랄 댄스 배틀을 본 MC 정형돈은 “역대급이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에이핑크는 보이그룹 커버 무대까지 공개해 팬서비스의 정점을 찍었다는 후문이다.에이핑크의 춤 서열 정리 현장은 7월 3일 화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아이돌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이돌룸’은 오늘(3일) 에이핑크 편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10일에는 트와이스가 컴백 후 첫 완전체 출연을 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윤하의 라이너노트] 아이돌 서바이벌… 행복한 사람은 손!

    [김윤하의 라이너노트] 아이돌 서바이벌… 행복한 사람은 손!

    방송·기획사 뒤틀린 콘텐츠 얽혀 “비난마저 즐겨라” 궤변도 버젓이 과연 누구를 위한 생존인지 의문YG엔터테인먼트와 대표 양현석이 소송에 휘말렸다. 상대는 연예기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지난해 YG의 주도로 JTBC를 통해 방영되었던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 나인’(MIX NINE)에서 1위를 차지한 우진영 연습생의 소속사다. 해피페이스 측이 청구한 손해배상청구 금액은 1000만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약 6개월 동안 메이크업과 의상, 트레이닝을 비롯한 우진영 연습생의 각종 관리 비용 명목이며 차후 자료들이 정리되는 대로 보다 구체적인 청구금액과 취지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믹스 나인’은 국내 3대 기획사 중 하나인 YG의 대표 양현석이 직접 나서 전국 중소 연예기획사 소속 연습생을 발굴해 새로운 아이돌 스타로 키우겠다는 취지 아래 기획, 방송된 프로그램이었다. 방영 당시 프로그램의 내용보다는 양 대표의 부적절한 발언들이 더 큰 화제를 모았고 프로그램은 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줄곧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결국 지난 5월 YG 측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약속을 지키지 못해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며 사정에 의한 우승팀 데뷔 무산을 선언했다. 4월로 예정되었던 우승팀 데뷔 시점에서 이미 한 달여가 지난 시점이었다. 풍파가 채 잦아들지 않은 지난 6월, 또 하나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엠넷의 간판 프로그램이자 지금의 아이돌 서바이벌 붐을 주도했다 해도 과언이 아닌 ‘프로듀스 48’이었다. 시즌3의 테마는 당초 예고된 바대로 ‘한국과 일본’이었다. 일본 아이돌 업계를 대표하는 AKB48 멤버들과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연습생 48명의 대결로, 2년 동안 ‘101’을 고수하던 숫자도 ‘48’로 바뀌었다.한·일 양국 아이돌 팬들의 서로를 향한 원색적인 비난, 우익 논란, 일부 일본 연습생 하차 등 시작 전부터 잡음이 일었지만 프로그램은 순조롭게 순항 중이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월 29일 방영된 3화는 시청률 2%를 넘겼고 주요 시청자인 20~49 타깃 시청률은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HKT48 출신으로 1화에서 A등급을 받으며 주목받은 미야와키 사쿠라, 애프터스쿨의 마지막 영입 멤버로 사연과 실력 모든 면에 있어 월등한 면모를 자랑하며 프로그램 시작 이후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가은 등 화제의 연습생도 탄생했다. 이제 막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선 만큼 큰 이변이 없는 한 ‘프로듀스 48’은 시청률과 화제성 모든 면에 있어 최소한 전편에 준하는 결과를 내게 될 것이다. 두 사례는 ‘아이돌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는 기본 틀을 제외하면 대중의 평가와 결과에 있어 매우 상이해 보인다. 얼핏 동일 조건의 대표적인 성공과 실패 사례처럼 보이는 해당 프로그램들은 그러나 놀랍도록 같은 뿌리를 공유하고 있다. 바로 출연자들을 ‘인질’로 잡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 ‘꿈을 향해 쉼 없이 달려가는 젊음’은 형식을 불문하고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의 기본 ‘연료’다. 여기에 대형기획사와 중소기획사 간의 힘의 차이, 데뷔 후 수년이 지났지만 다시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야 하는 비인기 아이돌의 비애, 그 어떤 스포츠보다 흥미롭다는 한·일 대결 등 각종 자극적인 설정이 ‘불쏘시개’로 동원된다.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해 ‘판’을 깔아 준 방송사와 기획사는 이들에게 ‘기회’를 준 무소불위의 권력이자 구세주다. 때문에 프로그램의 핵심 요소이면서도 먹이사슬의 최하위에 자리할 수밖에 없는 연습생들은 꿈을 이루려는 강렬한 욕망과 초조함 사이에서 훨훨 타오르고 있는 눈앞의 불꽃에 저도 모르게 몸을 던진다. 화제성에 비례해 높아지기 마련인 비난의 화살과 평가의 잣대는 ‘자신들이 자원해 출연한 것이니 감당해야 할 몫’이라거나 ‘연예인은 대중에게 사랑받는 직업이니 비난도 당연하다’는 궤변을 양산한다. 방향을 잃은 목소리는 ‘괴롭지만 응원할 수밖에 없다’는 일부 양심적인 팬들의 아우성과 맞부딪히며 이 지옥도가 과연 누구를 위해 준비된 것인지를 몇 번이고 곱씹게 만든다. 꿈과 젊음은 더없이 찬란하지만 그를 해맑게 좇은 대가는 너무도 쓰다. 이것은 젊음과 생명을 담보로 한 현실의 작은 축소판이다. 제작자도, 출연자도, 시청자도 아이돌 서바이벌을 결코 가볍게 다루지 말아야 할 가장 큰 이유다. 대중음악평론가
  • ‘아이돌룸’ 에이핑크 윤보미, ‘레전드 시구’ 재연...“최고 기록 도전”

    ‘아이돌룸’ 에이핑크 윤보미, ‘레전드 시구’ 재연...“최고 기록 도전”

    ‘아이돌룸’ 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가 ‘레전드 시구’를 재연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JTBC ‘아이돌룸’에는 그룹 에이핑크 멤버들이 총출동한다. 최근 진행된 ‘아이돌룸’ 녹화에서 ‘레전드 시구’로 주목을 받았던 윤보미는 당시 모습을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윤보미는 시구자로 나서 남다른 구속과 자세로 큰 화제를 모았다. 윤보미는 허구연 해설위원을 비롯한 야구 전문가들에게도 극찬을 받은 데 이어 야구 관련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날 윤보미는 “나의 최고 기록에 도전하겠다”라며 시구를 재연, 자신의 최고 시속인 ‘87km/h’ 기록을 입증하기 위해 시구 도전에 나섰다. 윤보미의 도전을 지켜보던 에이핑크 멤버들도 차례로 시구에 합세, 열정 넘치는 ‘시구 꿈나무들’ 덕분에 녹화장은 잠시 야구장으로 변신했다는 후문이다. 윤보미와 에이핑크 멤버들의 시구 도전기는 오는 3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아이돌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민선7기 단체장에 듣는다] “스마트도시·4대 복지 집중…구로 ‘장기 로드맵’ 닦아 놓겠다”

    [민선7기 단체장에 듣는다] “스마트도시·4대 복지 집중…구로 ‘장기 로드맵’ 닦아 놓겠다”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은 1일 민선 7기 취임 일성으로 ‘스마트 도시와 4대 복지 공약’을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구로구청장실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3선이라고 해서 기존 사업 마무리에만 집중하지는 않겠다. 구로구의 장기 과제와 로드맵을 확실히 닦아 놓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구로구에서 63.1%의 득표율을 기록해 강요식 자유한국당 후보(28.1%)를 35.0% 포인트 차로 크게 앞서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다음은 일문일답.→당선 소감은. -구로에서 처음으로 3선에 성공했다. ‘평화’라는 시대적 상황과 잘 맞은 덕분이다. 개인적으로도 지난 8년 동안 주민들에게 한결같은 모습을 보이려고 해 왔다. 3선이라고 해서 기존 사업 마무리에만 집중하지 않겠다. 이번 슬로건도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내세웠다. 어떤 초선 구청장보다도 새로운 시작을 많이 해 놓고 나갈 거다. 구로구의 장기 과제와 로드맵을 확실히 닦아 놓겠다. 후임 청장들이 내가 닦아 놓은 길을 따라갈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겠다. →어떤 로드맵인가. -우선 스마트 도시에 집중할 생각이다. 우리는 구로공단, 디지털단지 등을 보유한 산업 도시다. 구로구의 미래는 산업경쟁력 강화에 있다. 이미 1년 전부터 스마트 도시팀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전문가, 교수들로 이뤄진 정책 자문단도 구성했다. 최근 지역 내에 사물인터넷(IoT)망을 깔았고 여러 가지 서비스를 하고 있다. ‘치매노인 위치 알림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손목에 밴드형 기기를 착용한 노인은 지역 내 어디에 있어도 위치 파악이 가능하고 이동 경로·활동량 등의 정보를 보호자가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4대 복지 공약은 산후조리, 아이돌봄, 독거노인 주거 문제, 식품 안전과 관련돼 있다. 산후조리는 민간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에 구에서 바우처제도를 통해 일정 부분 지원할 계획이다. 독거노인들의 90%가 반지하에 살고 있다. 고독사로 이어지는 일이 많다. 현재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신혼부부, 청년들을 대상으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있는데 독거노인을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생각 중이다. 아이돌봄은 현재 지역 내 작은도서관 70개를 공동돌봄시설로 활용했으면 한다.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의 사용도 식품 안전 차원에서 줄이려고 하는데 농촌과 협약을 맺어서 재료를 직접 사들이는 게 하나의 방법이다. →선거를 돌아보면. -당내 경선을 치렀다. 한 달가량 먼저 선거에 뛰어들어 구정에 공백기가 생겼고 직원과 주민에게 죄송했다. 다만 시간을 두고 공약을 오랫동안 만들었다. 민선 7기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는 시간이 많았고 개인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 →서울 자치구 25곳 가운데 24곳에서 민주당이 승리를 거뒀다. 어떻게 분석하나. -지방자치단체장을 뽑는 지방선거였지만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평화를 위해 투표했다고 본다. 그동안의 전쟁 위협, 갈등, 긴장을 끝내고 화해, 평화로 가는 시대를 만들자는 뜻이 아닐까. 민주당이 강원도 접경 5개 지역(화천·인제·양구·철원·고성) 중 양구·인제·고성에서 승리를 거두며 과반을 차지한 게 좋은 예다. →가장 시급한 문제와 개선책은. -제일 당면한 문제는 구로동 철도기지창 이전이다. 올해는 끝을 내고 싶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타당성 재조사에서 ‘현 부지를 일반 상업 지역 80% 이상으로 용도 변경할 경우 사업의 타당성이 확보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에 발맞춰 도시계획 용역을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도 정부 차원에서 이전 작업을 시작했는데 올해 안에 이전을 확정 짓고 발표해 주면 좋겠다. 철도기지창이 떠난 자리에는 6만평의 신도시가 들어설 텐데 어떤 도시로 만들어 나갈지 고민이 깊다. 스마트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은 구로구의 새로운 중심이 될 것으로 본다. 이외에도 고척동 교정시설 부지 개발, 온수산업단지 재생 사업 추진 등 큰 사업이 남아 있다. 3곳이 개발되면 구로구에는 구로1동 신도시(철도기지창 개발), 개봉업무지구(교정시설 부지 개발), 온수융복합산업단지라는 새로운 업무·상업 지역이 생겨난다. 신도림역세권, 디지털단지 일대와 더불어 균형적인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민선 7기 초선구청장 13인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다들 의욕이 넘치고 구민들을 위해 구정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젊은 분들이 단체장으로 많이 당선됐는데 열심히 활동하며 구청장협의회 등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을 것이다. 조언 드리기보다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면 3선이 8명, 재선은 4명, 나머지가 초선인데 각 그룹이 서로 장단점이 있으니까 많이 소통하면 좋겠다. 서로 좋게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문재인 정부에서 지방자치를 강조하는데 향후 가야 할 방향은. -대선 이후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얘기까지 나와 기대가 컸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어떤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 국세와 지방세 비율 개선 논의와 지방교부세 인상 등에 대한 논의가 많지만 이는 사실 중앙정부의 지방 통제 수단에 불과한 것으로 진정한 지방자치와는 거리가 멀다. 더 근본적으로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 자치조직권 등 4대 자치권을 보장할 수 있는 근원적인 인식 개선과 법 개정이 필요하다. 한국당은 선거 전 개헌과 관련한 선거구제 개편 등에 소극적으로 임했는데 이제는 협상에 다시 나서야 한다고 본다. 정치구조 개편도 지방분권만큼 시급한 문제다. →이번이 구청장 마지막 임기인데. -임기 마지막 날 주민들에게 “저 사람은 12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다”는 평을 듣고 싶다.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지난 8년간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선거를 치르며 다양한 갈등이 새로 생겨났다. 이제 선거는 끝났다. 주민들이 지금까지의 갈등은 잊고 하나로 뭉쳐 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주길 부탁한다. 소통, 배려, 화합하는 구로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이성 구청장은 검소하고 따뜻한 리더십 갖춘 3선의 ‘행정 전문가’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은 ‘행정의 달인’으로 불린다. 앞서 1980년 24살의 나이로 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서울시 시정개혁단장·경쟁력강화본부장·감사관, 구로구 부구청장을 지냈다. 이어 2010년 6월 민선 5기 지방선거에 출마해 구로구청장에 당선된 뒤 이번 6·13 지방선거를 통해 3선 연임(5~7기)에 성공했다. 이 구청장은 민선 5기 첫 취임 직후 108㎡에 달했던 구청장실을 3분의1 수준인 34㎡로 대폭 줄인 바 있다. 전임 구청장이 사용하던 침실과 화장실 등의 공간을 모두 없앤 결과다. 대신 일자리지원과 등 다른 업무 공간을 늘렸다. 지난해 11월에는 구청장 전용 차량을 기존 2656㏄ 크기의 대형차(오피러스)에서 1580㏄ 수준의 준중형 전기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으로 바꿨다. 구민들이 그를 두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따뜻한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라고 평가하는 것도 이 같은 행보와 무관치 않다는 설명이다. 눈길을 끄는 이력도 적지 않다. 이 구청장은 서울시 시정개혁단장으로 일하던 2000년 무급 휴직원을 내고 아파트 전세금 9000만원을 털어 1년 일정의 세계 일주 가족 배낭여행을 떠난 바 있다. 문학과 예술에 대한 소질을 발휘해 199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2005년 세계평화미술대전 특선을 수상했다. 구청장실과 구청장실 앞 복도 벽에는 그가 그린 그림들도 걸려 있다. 현역병 신체검사에서 탈락하자 장교로 지원해 학사장교로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처남 부부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자 조카 둘을 입양해 키우고 있다. 구로구청장은 재선 이상 기록이 없다는 징크스를 깬 주인공이 됐다. 지난 민선 6기 지방선거에서는 득표율 60.8%, 이번 선거에서도 득표율 63.2%를 기록하며 구로구 최초의 3선 구청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세븐틴 버논, 깁스하고 콘서트 올라 “이런 모습 보여드려 죄송”

    세븐틴 버논, 깁스하고 콘서트 올라 “이런 모습 보여드려 죄송”

    아이돌그룹 세븐틴의 멤버 버논(20)이 다리 부상에도 콘서트 무대에 올라 콘서트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인사했다. 세븐틴은 30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4일간 열리는 단독 콘서트 ‘2018 세븐틴 콘서트 ’아이디얼 컷‘ 인 서울’ 3일차 공연을 이어갔다. 전날 공연에서 다리를 다친 버논은 이날 공연 사이 의자에 앉은 채로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버논은 “보기에만 그럴 뿐 실제로는 심각하지 않다”고 팬들의 걱정을 달래며 “최대한 빨리 완쾌하기 위해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고 아쉽다”며 “콘서트에 같이하고 싶어서 이렇게라도 서게 됐다”고 덧붙였다. 민규(21)는 ”여러분들이 더 신나게 즐겨주시고 웃어주셔야 버논도 힘이 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9일 공연 마지막 무대 중 버논이 다리 부상을 입어 의료진의 정밀검사와 처치를 받아 깁스를 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며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는 공연을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으나 소속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팬분들을 위해 무대에 오르고자 하는 의자가 확고해 버논은 예정대로 금일(30일)과 1일 서울 콘서트 무대에 설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어 “다만 전반적인 컨디션은 좋은 상태이나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안무가 들어가는 퍼포먼스는 의자에 앉아서 공연하며 일부 무대에 참여 하지 않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플레디스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7월 개최된 ‘다이아몬드 엣지’ 이후 약 1년만에 진행되는 단독 콘서트로 선예매와 일반예매에서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세븐틴은 이날 여러 히트곡의 완전체 무대, 다양한 유닛 무대, 도겸, 조슈아, 승관, 정한, 우지 등의 미발표곡 솔로 무대 등으로 무대를 뜨겁게 채웠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아는 형님’ 에이핑크, 김희철과 걸그룹 노래 맞히기 대결 ‘승자는?’

    ‘아는 형님’ 에이핑크, 김희철과 걸그룹 노래 맞히기 대결 ‘승자는?’

    ‘아는형님’ 에이핑크가 김희철과 ‘걸그룹 노래 빨리 맞히기’ 대결을 펼친다. 30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그룹 에이핑크가 출연해 예능감을 뽐낸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에이핑크는 김희철의 ‘전주 1초만 듣고 노래 맞히기’ 개인기에 욕심을 내비치며 대결을 신청했다. 특히 김희철과 친분이 있는 오하영은 “김희철의 콧대를 꺾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대결이 시작되자, 양 팀은 정답을 맞춘 후 노래가 흘러나오면 점수를 차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춤을 췄다. 에이핑크는 아이돌 그룹답게 마치 음악 방송의 무대처럼 완벽한 ‘칼군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반면 형님들은 열정은 넘쳤지만 극복할 수 없는 독특한 춤선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에이핑크와 형님들의 불꽃 튀는 ‘노래 맞히기’ 대결은 30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뜻밖의 Q’ 은지원-AOA 지민, 현실 남매 케미 ‘아웅다웅’

    ‘뜻밖의 Q’ 은지원-AOA 지민, 현실 남매 케미 ‘아웅다웅’

    ‘뜻밖의 Q’ 은지원과 AOA 지민이 아웅다웅하며 뜻밖의 ‘현실 남매’ 케미를 발산한다. 두 사람은 퀴즈를 풀던 중 힌트를 두고 서로에게 장난 가득한 말로 귀여운 공격(?)을 했다고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방송되는 MBC ‘뜻밖의 Q’에서는 아이돌 선후배 은지원과 지민의 ‘현실 남매’ 케미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은지원은 퀴즈를 풀던 중 공식 에이스인 세븐틴 승관에게만 자연스럽게 의지하며 자신이 생각한 힌트를 공유했다. 하지만 곧 상대팀이 간발의 차로 정답을 맞춰 놓치게 됐다. 이에 지민은 “왜 저한테 말씀 안 해주셨어요?”라고 말하며 장난기를 발동시켰다. 웬만해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은지원은 지민의 장난에 제대로 걸려들어 동공지진을 일으켰고, 지민에게 무언가를 열심히 설명하고 있는 사진이 함께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당시 은지원은 지민의 농담에 당황하다가 이내 은초딩 모드를 발동했다. 두 사람의 이러한 모습은 마치 ‘현실 남매’를 연상케 했다고 전해져 두 사람이 뿜어낼 뜻밖의 ‘초딩 케미’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빵 터지는 웃음을 안길 은지원과 지민의 현실 남매 케미와 초딩미를 뿜어낸 두 사람의 케미는 30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되는 ‘뜻밖의 Q’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MBC ‘뜻밖의 Q’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트럼프와 함께…BTS, 인터넷 영향력 TOP 25

    트럼프와 함께…BTS, 인터넷 영향력 TOP 25

    타임지 “빌보드 1위… 케이팝 역대 최고” “트럼프, 트위터로 안보 우려 가중시켜”한국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에 이름을 올렸다. 5300만명의 트위터 팔로어를 거느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 명단에 포함됐다. 타임은 28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앨범으로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케이팝 앨범 중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며 “BTS의 3집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의 뮤직비디오 조회 수는 유튜브에 게재된 24시간도 채 되지 않아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 싸이 기록을 추월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BTS 성공의 진짜 원동력은 열정적인 소셜 팬층이고, 그들은 스스로 ‘아미’라고 부르면서 그룹의 각 멤버들과 관련된 모든 것을 열심히 소비한다”고 분석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 89주 동안 올라 저스틴 비버를 앞섰고, 빌보드 톱 소셜아티스트 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타임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는 “FDR(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에게 라디오가 있었고, JFK(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에게 TV가 있었다면 트럼프(대통령)에겐 트위터가 있다”면서 “그는 트위터로 정적을 공격하거나 시행 전 정책을 먼저 소개하는 방식으로 행정부 권위를 약화시킨다.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지만 동시에 국가 안보 관계자들의 우려를 가중시킨다”고 꼬집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한한국 평화작가 “평양에서 세계평화지도패션쇼 추진하겠다”

    한한국 평화작가 “평양에서 세계평화지도패션쇼 추진하겠다”

    ‘세계평화작가 한한국, 2018세계평화지도패션쇼with춘향’ 행사가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려 눈길을 끌었다. 29일 한한국 평화작가에 따르면 범국민 평화행사로 진행된 이번 평화패션쇼는 세계평화사랑연맹과 춘향홍보대사가 주최하고, 희망대한민국운동본부가 주관했다. 패션쇼 의상은 40년 한복 전문가인 김태기 원장이, 행사총괄 연출은 강인호 감독이 맡았다. 한 교수는 인사말에서 “20여년간 평화운동을 하면서 지금처럼 행복하고, 평화로운 날이 없었다”며 “70년 적대관계를 접고 평화를 위한 세기의 정상회담을 통해 평화가 대세인 이 시기에 세계평화지도패션쇼를 열게 돼 매우 기쁘고, 다음에는 원작과 함께 평양에서 세계평화지도패션쇼를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유엔본부 22개국과 북한(한반도평화지도‘우리는 하나’)에 작품을 기증한 지 올해로 10주년이 됐다”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했기 때문에 가능했고, 국민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평화패션쇼에는 한 작가가 24년에 걸쳐 한글 200만자로 만든 UN 22개국 세계평화지도를 비롯해 희망대한민국과 한반도평화지도, 세계 37개국 평화지도 작품들이 선보였다. 이날 특별히 제작된 대형 숄을 춘향홍보대사들이 두르고 무대에 올라 감동을 더했다. 특히 이번 패션쇼에는 평화작가로 세계평화지도뿐만 아니라 메시지가 담긴 서체와 한한국그래픽아트를 융합해 한복에 디자인한 ‘꿈’, ‘비움’, ‘평화’ 한복을 선보였다. 미스춘향 출신이자 배우 겸 탤런트 지안씨가 초대형 희망대한민국작품과 한반도평화지도 작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에는 뗏 오 마옹 미얀마대사와 박흥경 전 카타르대사, 심오택 전 총리비서실장, 김진갑 금영그룹 회장, 우즈베키스탄 부대사 부인, 관람객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노은희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패션쇼에 이어 아이돌그룹 가수 디아이피와 국악가수 양슬기,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에 빛나는 원진주 판소리명창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김포시 홍보대사인 한 작가는 자신이 개발한 6개종의 서체로 한글·서예·미술·지도·측량을 융합 디자인한 한글서체를 개발했다. 이 융합서체로 38개 나라와 세계평화지도를 세계 최초로 완성했다. 한 작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회와 공동으로 국내외 수차례 단독 평화특별전을 개최했고, 60여 차례 넘게 상을 받은 바 있다. 현재 그의 작품은 22개국 UN대표부와 북한에 기증해 소장돼 있는 국내외 유일의 ‘세계평화작가’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데뷔 10주년 샤이니… 오늘도 꿈꾸는 ‘케이팝의 꿈’

    데뷔 10주년 샤이니… 오늘도 꿈꾸는 ‘케이팝의 꿈’

    샤이니(온유, 키, 민호, 태민, 고(故) 종현)의 지난 10년은 자신들의 이름을 꼭 닮았다. ‘빛을 받는 사람들’이라는 뜻의 ‘SHINee’는 스스로도 완벽에 가까울 만큼 늘 새롭게 빛났다. 지난 25일 공개한 신곡 ‘네가 남겨둔 말’에서 그들은 ‘우린 늘 여전해. 오늘도 꿈을 꾸는 소년들 같네’라고 노래하고 있다. 한 톨의 거짓이나 과장 없는 고백이라는 것을 샤이니와 그들의 음악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긍할 터다.전 세계적인 케이팝 한류 인기 덕에 아이돌그룹의 수명도 갈수록 길어지는 추세다. 그러나 멤버 변화나 활동 중단, 장기간의 공백, 인기의 심한 부침 없이 꾸준한 활동을 하면서 10주년을 맞은 경우는 극히 드물다. 샤이니의 10년이 더 특별한 이유 중 하나다. 샤이니는 2008년 5월 25일 ‘누난 너무 예뻐’를 외치며 데뷔했다. 아이돌 팬층은 여전히 10대가 중심이라고 생각하던 당시에 ‘누나팬’을 정조준했다. 그들의 신선한 음악이 만든 ‘청량한 노래=샤이니 사운드’라는 인식은 지금도 유효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샤이니를 춤과 노래만 보여 주는 댄스그룹이 아니라 트렌드를 창조하고 이끌어 가는 ‘컨템퍼러리 밴드’라고 소개했다. 디자이너 하상백에게 샤이니의 스타일링을 맡겨 ‘샤이니표’ 패션을 선보인 것도 이런 시도의 일환이었다. ‘줄리엣’(2009년)으로 청량한 색깔을 확고히 한 샤이니는 이후 아이돌 시장에서 보기 힘든 실험을 시작했다. 건조한 멜로디가 반복되는 ‘링딩동’(2009년)과 ‘루시퍼’(2010년)는 샤이니가 아니면 할 수 없는 파격이었다. ‘평론가의 아이돌’이라는 별명을 얻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부터다. 두 곡을 하나로 합친 독특한 구조의 ‘셜록’(2012)에서는 다섯 멤버가 하나의 유기체가 된 듯한 독창적인 안무를 선보였다. 이런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콘셉트와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멤버들의 실력은 대중과 평단의 찬사를 끌어냈다. 미묘(본명 문용민) 아이돌로지 편집장은 “샤이니는 패션으로 치면 오트쿠튀르(고급 맞춤복)처럼 모두가 따라갈 수는 없고 과격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트렌드를 앞서 제시하는 역할을 해 왔다”고 평가했다. 2013년 샤이니는 보다 완벽해졌다. 두 장의 ‘더 미스컨셉션’ 시리즈 앨범과 미니앨범 ‘에브리바디’를 연달아 내놓으며 ‘샤이니’를 완성했다. 전체주의 사회의 기계인형에서 착안한 ‘에브리바디’의 퍼포먼스는 3~4분 동안 인간의 체력적 한계를 쏟아내 완성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김윤하 대중음악평론가는 “보이그룹 5년차면 흔히 침체기가 오는 시기인데 샤이니는 1등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자신들만의 음악을 보여 주겠다는 방향성을 확실히 하면서 이를 극복했다”며 “이 시기 샤이니의 방향성 전환이 10년간 변함없이 활동할 수 있는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뷰’(2015)와 ‘원 오브 원’(2016) 역시 샤이니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한발 앞선 음악을 제시한 결과물이었다. 지난해 말 멤버 종현의 죽음은 ‘샤이니월드’(샤이니의 팬덤명)뿐 아니라 케이팝에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지우기 힘든 슬픔과 상실감은 ‘샤이니답게’ 음악으로 보듬으며 작업을 이어 갔다. 지난달 28일부터 2주 간격으로 발표한 정규 6집 ‘더 스토리 오브 라이트’(The Story of Light)의 에피소드 1, 2, 3은 종현에게 보내는 메시지인 동시에 팬들에게 건네는 위로이자 약속이다. 지난 11일 두 번째 에피소드를 발표하는 음감회에서 샤이니는 10주년을 맞은 감회를 털어놨다. 막내 태민은 “멤버들끼리는 말하지 않아도 누구보다 잘 아는 관계가 됐다”며 “우리의 끈끈한 유대감을 사람들에게 자랑스럽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끝나지 않은 이 소설의 페이지 마지막까지 함께 채울래’라고 적은 ‘네가 남겨둔 말’의 가사처럼 샤이니의 다섯 멤버가 만들어갈 또 다른 10년은 이제 시작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뉴이스트 렌, 폭풍성장 아이돌 1위...방탄소년단 정국·샤이니 태민 2, 3위

    뉴이스트 렌, 폭풍성장 아이돌 1위...방탄소년단 정국·샤이니 태민 2, 3위

    그룹 뉴이스트W 렌이 ‘폭풍 성장해 팬들을 뿌듯하게 만든 아이돌’ 1위에 올랐다. 28일 참여형 모바일 아이돌앱 ‘아이돌챔프(IDOLCHAMP)’ 측은 이날 팬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투표는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 동안 진행됐다. 주제는 ‘폭풍 성장해 팬들을 뿌듯하게 만든 아이돌’이다.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투표 참여 수는 무려 130,831표로 많은 팬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중고등학생일 때 데뷔해 현재 성인이 된 아이돌 등이 상위권을 차지, 뉴이스트W 렌이 영광의 1위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뉴이스트W 렌은 전체 투표 중 51,104표 (39.06%)를 획득했다. 공개된 렌 졸업사진에는 앳된 외모에도 불구하고 갸름한 턱선과 또렷한 고교시절 렌 모습이 담겼다. 지금과도 큰 차이가 없어 눈길을 끈다. 2012년 데뷔 당시 18살이었던 렌은 ‘미소년’ 콘셉트를 고수해 왔지만, 최근 공개된 새 앨범 ‘Dejavu(데자부)’ 콘셉트 포토에서는 정장차림의 카리스마 있는 색다른 모습을 선보여 팬들로부터 화제가 됐다. 한편 이번 투표에서 렌을 이어 2위는 방탄소년단 정국, 3위는 샤이니 태민, 4위는 솔로 가수 사무엘이 차지했다. 사진=아이돌챔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낭만이 빛나는 밤☆에

    낭만이 빛나는 밤☆에

    낮 기온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한여름의 초입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 7월에 가볼 만한 곳을 추천했다. 여름밤 별을 보며 더위를 식히기 좋은 곳이 테마다. 아이돌과 함께 가면 좋을 천문대, 낭만이 가득한 산책길 등 다양한 곳이 선정됐다.①1010m에서 보는 밤하늘 ‘화천 조경철천문대’ 강원 화천에는 ‘아폴로 박사’로 유명한 천문학자 조경철을 기리는 조경철천문대가 있다. 광덕산에 자리잡은 천문대는 밤하늘을 바라보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일반인이 접근할 수 있는 국내 천문대 중 가장 높은 곳(해발 1010m)에 있다. 시민천문대 중 가장 구경이 큰 1m 망원경도 설치돼 있다. 연간 관측 일수가 130일 이상이어서 별이 쏟아질 듯한 비경을 만나기 좋다. 매일 저녁 8시 ‘별 헤는 밤’ 강연과 밤 11시부터 밤새 별을 보는 ‘심야관측’ 프로그램은 천문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관측기법을 배우는 별사진학교와 다양한 실습과정도 운영된다. 천문대에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예약 후 참가하는 것이 좋겠다. 천문대 근처 광덕계곡에는 숙박시설이 많아 물놀이를 하기에 제격이다. 곡운구곡의 절경, 파로호전망대, 한국수달연구센터, 평화의댐 등을 함께 둘러봐도 좋다. 화천 조경철천문대 (033)818-1929.②‘거인의 눈동자’로 보는 증평 좌구산천문대 좌구산천문대는 충북 증평과 청주 일대 최고봉인 좌구산(657m)에 자리해 있다. 주변에 도시의 불빛이 없어 맑고 깨끗한 밤하늘이 펼쳐진다. 국내에서 가장 큰 356㎜ 굴절망원경은 ‘거인의 눈동자’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경통 길이만 4.5m, 천체를 최대 700배까지 확대해서 볼 수 있다. 작은 망원경으로 볼 수 없는 다양한 천체의 모습을 관찰하는 데 유용하다. 여름철에는 토성과 목성 등을 찾아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다. 1층 천체투영실의 돔형 스크린에 펼쳐지는 별자리 이야기와 2층 ‘스페이스 랩’의 로켓 시뮬레이션 등 전시물도 볼거리다. 천문대 밖으로 펼쳐진 좌구산자연휴양림은 여름밤 휴식을 취하기 좋은 산책로다. 천문대 주차장에서 좌구산 정상까지 바람소리길이 40분쯤 이어진다. 휴양림에서 하루 묵은 뒤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증평대장간 등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증평군 문화체육과 (043)835-4146.③숲에 별 쏟아질 듯 ‘장흥 정남진편백숲우드랜드’ 전남 장흥 억불산에 자리한 정남진편백숲우드랜드는 맑고 투명한 하늘을 이고 있어 빛 오염 없이 별 구경하기 좋은 곳이다. 여름은 별을 관측하기에 최적의 시기는 아니지만 억불산 주변은 대기가 맑아 머리 위로 별이 쏟아질 듯하다. 정상 부근에는 정남진천문과학관이 있다. 주관측실에는 600㎜ 반사망원경과 152㎜ 굴절망원경이 설치돼 있어 성운, 성단, 은하 등을 관측할 수 있다. 보조관측실에는 태양의 홍염과 흑점을 살필 수 있는 망원경 6대가 있다. 2층 전시실의 천상열차분야지도와 별자리 탐험 등 전시물도 흥미롭다. 억불산 편백숲을 걸으며 별을 올려다보는 것도 좋다. 푹신푹신한 톱밥산책로를 걸으며 심호흡을 하면 상쾌한 피톤치드향이 밀려든다. 정남진편백숲우드랜드에는 황토흙집, 목조주택, 삼나무한옥 등 다양한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다. 인근 한승원소설문학길, 이청준 생가 등을 돌아봐도 좋다. 장흥군 문화관광과 (061)860-0257.④별빛 조명 삼은 반딧불이 군무 ‘영양 천문대’ 무공해 청정지역으로 이름난 경북 영양에는 국제밤하늘보호공원과 반딧불이천문대가 있다. 주변에 민가 불빛이 없어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영롱한 별빛과 반딧불이 군무를 만날 수 있다. 국제밤하늘협회(IDA)는 왕피천생태경관보전지구 일부를 포함한 반딧불이생태공원 일대 390만㎡(약 120만평)를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IDS Park)으로 지정했다. 반딧불이천문대에서는 낮에는 태양망원경으로 흑점과 홍염을, 밤에는 주관측실 406.4㎜ 반사굴절망원경 등으로 행성, 성운, 성단 등을 관측할 수 있다. 전문해설사의 별 이야기도 흥미롭다. 반딧불이천문대 야간 관측은 저녁 7시 30분부터 10시까지다. 월요일과 공휴일 다음날은 휴관이다. 영양군청소년수련원에서 반딧불이생태학교까지 수하계곡 일대 1㎞에는 6월 말부터 반딧불이가 나타난다. 반딧불이가 많을 때는 나무가 크리스마스트리처럼 반짝이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영양군 문화관광과 (054)680-6413.⑤낮엔 조랑말 밤엔 별구경 명당 ‘제주 마방목지’ 낭만의 섬 제주는 별과 함께 여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다. 바닷가에서도 별을 볼 수 있지만 불빛이 없는 곳을 찾으면 더 아름다운 밤하늘을 볼 수 있다. 5·16도로에 위치한 마방목지는 낮에 조랑말을 보러 사람들이 찾는 장소지만 밤에는 인적이 끊겨 별을 즐기기 좋다. 아이와 함께 별을 보고 싶다면 제주별빛누리공원이 제격이다. 별과 우주를 주제로 한 천문 공원으로 4D입체상영관, 천체투영실 등이 있다. 3층 관측실에는 600㎜ 카세그레인식 반사망원경과 소형 망원경도 마련돼 있다. 1100고지휴게소는 사진가들이 손꼽는 별 구경 명당이다. 가로등 하나 없는 길을 굽이굽이 올라야 해 운전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별 이름이 붙은 새별오름도 별 구경 명소다. 오름 정상은 해발 519.3m. 가는 길이 잘 정비돼 있어 30분이면 오를 수 있다. 마방목지에서 차로 5분 거리의 사려니숲길을 걸으며 쉬어 가는 것도 좋다. 제주관광정보센터 (064)740-6000.⑥천문 테마파크 ‘양주 송암스페이스센터’ 경기 양주 계명산 자락에 자리한 송암스페이스센터는 ‘천문 테마파크’다. 별을 관측하는 천문대와 교육공간간 스페이스센터부터 호텔급 숙소, 레스토랑까지 갖추고 있다. 스페이스센터 천체투영관에서는 360도 반구형 스크린을 통해 실감 나는 우주여행 영상을 볼 수 있다. 영어 버전 동영상을 갖춰 외국인이 찾기에도 적당하다. 아시아 최초로 문을 연 챌린저러닝센터에서는 ‘인류 최초 목성 탐사’ 시나리오에 맞춘 기본훈련을 체험할 수 있다. 단체 이용만 가능하다. 스페이스센터 맞은편 트램스테이션에서는 천문대로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출발한다. 탁 트인 전망을 보며 627m를 오르면 천문대가 나온다. 국내 기술로 처음 만든 600㎜ 주망원경이 있는 뉴턴관(주관측실)에서는 시간대별로 가장 멋진 모습을 뽐내는 천체를 볼 수 있다. 인근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장흥자생수목원 등도 둘러볼 만하다. 양주시 문화관광과 (031)8082-4114.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한국관광공사 제공
  • ‘주간아이돌’ 뉴이스트W JR, 꼬부기탈 쓰고 지하철역 다닌 이유 “팬들 위해”

    ‘주간아이돌’ 뉴이스트W JR, 꼬부기탈 쓰고 지하철역 다닌 이유 “팬들 위해”

    ‘주간아이돌’ 뉴이스트W JR이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최근 신곡 ‘Dejavu(데자부)’로 컴백한 그룹 뉴이스트W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뉴이스트W가 직접 작성한 ‘셀프 보고서-너를 보여줘’에서는 뉴이스트W JR이 팬들에게 역조공 이벤트를 한 모습이 공개됐다. JR은 “팬분들께서 제 생일 맞아 지하철 전광판에 생일 축하 광고를 해주셨는데, 그걸 꼬부기 탈을 쓰고 직접 찾아다녔었다”고 말했다. JR은 “그래도 다행히 밤에 다녀서 괜찮았다. 3시간 정도 다녔던 것 같다”고 말했고, 김신영은 “입덕을 할 수밖에 없다”고 감탄했다. 사진=MBC에브리원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연애직캠’ 딘딘 “고2때 집 놀러온 여사친 아버지 오해해...현재 아이돌”

    ‘연애직캠’ 딘딘 “고2때 집 놀러온 여사친 아버지 오해해...현재 아이돌”

    ‘연애직캠’ 가수 딘딘이 고교 시절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되는 JTBC2 ‘연애직캠’ 14회는 공공장소에서 스킨십을 했을 때 연인의 반응을 확인하는 에피소드로 꾸며진다. 이날 MC 딘딘은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여사친과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집에 놀러 온 여사친을 아버지가 여자친구로 오해해 자리를 비켜준 것. 딘딘은 “아버지가 오히려 그 상황을 오해하고 아무런 언급이 없어 난감했다”라며 “그 친구(여사친)는 현재 아이돌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끼리도 친하고 지금도 아는 사이”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딘딘의 아버지에게 ‘오해’를 불러일으켰던 딘딘 여사친은 누구일까. 이날(27일) 밤 12시 JTBC2 ‘연애직캠’에서 공개된다. 사진=JTBC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함소원♥진화, 초호화 신혼집 공개 “역대급 전망+럭셔리 인테리어”

    함소원♥진화, 초호화 신혼집 공개 “역대급 전망+럭셔리 인테리어”

    함소원 집 공개가 화제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43) 진화(25) 부부의 중국 광저우 신혼집이 공개됐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중국 광저우 중심가에 위치한 한 고급 아파트. 모던한 분위기를 풍기는 인테리어와 안방과 거실에서 보이는 탁 트인 전망, 럭셔리한 가구 등 인상적인 집에 출연진은 연신 감탄했다. 이휘재는 “이 집에서 살고 싶다”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날 함소원 남편 진화는 친구들을 집에 초대해 손수 만든 요리를 대접했다. 여느 20대들처럼 친구들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던 진화는 함소원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친구들은 “네가 아빠가 됐다는 게 가장 성공한 일이다”며 축하했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지난 19일 방송에서 임신 10주 차라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1월 경기도 의왕시청에서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됐다. 진화는 웨이보 팔로워가 20만 명이나 되는 중국 SNS 스타. 아이돌과 비견할 만한 외모와 하얼빈 지방의 대규모 농장사업가 집안의 2세라는 재력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간아이돌’ 뉴이스트W, 신곡 ‘데자부’ 2배속 댄스 최초 공개

    ‘주간아이돌’ 뉴이스트W, 신곡 ‘데자부’ 2배속 댄스 최초 공개

    뉴이스트W가 ‘주간아이돌’에 출연한다. 이날 뉴이스트 W는 ‘주간아이돌’ 첫 단독출연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팬들의 기사라는 주제로 각자의 매력을 살린 기사 콘셉트로 오프닝 문을 활짝 열었다. 특히 멤버 렌은 매일매일 봐도 설레는 특별한 기사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컴백 전부터 8개월 만의 컴백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모은 뉴이스트 W는 신곡 ‘Dejavu(데자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이어서 2배속 댄스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뉴이스트 W는 2배속에 앞서 안무를 맞춘 지 24시간도 안 됐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7년 차의 저력을 보여주며 3MC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리고 뉴이스트 W가 직접 작성한 ‘셀프 보고서-너를 보여줘’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멤버 렌은 ‘주간아이돌’에서 해보고 싶은 희망 게임으로 ‘닭싸움’을 꼽으며 뉴이스트 W배 닭싸움 대결에 나섰다. 대결에 앞서 렌은 닭싸움에 자신감을 표출하며 당당함을 보였으나 몸보다 마음이 앞선 렌의 승부욕 때문에 뜻밖의 몸개그를 펼치며 굴욕(?)을 선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평소 민망한 걸 못 참는다는 백호에게 3MC들은 직접 부딪혀서 약점을 이겨내야 한다며 ‘주간아이돌’ 대표 애교 ‘아기상어’ 애교송을 솔루션으로 제시했다. 이에 백호는 산적섹시는 잠시 접어두고 반전매력 넘치는 산적애교를 선보이며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또 리더 JR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귀여움을 장착한 ‘오빠야’ 애교를 선보이며 갑작스레 뉴이스트 W 멤버들의 치열한 애교배틀이 벌여졌다는 후문. 그리고 뉴이스트 W는 녹화 전 팬들의 다양한 요청들을 신청을 통해 받은 ‘뉴이스트 W 콜센터-해주세요~’ 미션에 도전했다. 이날 등장한 미션으로는 렌의 달달한 내레이션이 특징인 ‘너네 누나 소개시켜줘’ 곡의 내레이션을 각 멤버들의 자신의 특징을 살려 도전했다. 또한, 팬들 사이에서 호거트라 불리며 굿즈까지 탄생시킨 백호의 요거트 아트에 비롯된 ‘뉴이스트 W 멤버 얼굴 요거트 만들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은 이날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에브리원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공식입장]‘믹스나인’ 데뷔 소송 해피페이스 “대형기획사 갑질” YG “원만하게 끝냈다 생각”

    [공식입장]‘믹스나인’ 데뷔 소송 해피페이스 “대형기획사 갑질” YG “원만하게 끝냈다 생각”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JTBC) 종영 후 데뷔 계약 미이행을 둘러싸고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가 YG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해 두 기획사가 각각 공식 입장을 내놨다. 해피페이스는 “지난 18일 YG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해피페이스는 “저희가 제시한 손해배상 금액은 1000만원으로, 이는 저희가 입은 유무형의 손해를 배상받기 위함보다는 대형 업체의 ‘갑질’에서 벗어나 한류의 본산인 대한민국 대중문화계가 건전하게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청구한 상징적인 금액”이라고 말했다. 해피페이스는 “소속 연습생 우진영은 ‘믹스나인’에 출연해 심사위원들의 평가와 팬분들의 사랑에 힘입어 1위에 올랐다”며 “최종 톱9이 데뷔해 4개월간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YG는 종영 이후 두 달 가까이 지난 시점까지 데뷔 계획을 언급하지 않고 출연자들을 방치했다”며 “이후 (톱9 연습생 소속) 기획사들에게 YG의 독점적 매니지먼트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3년으로 연장하는 계약조건 변경안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러한 일방적 소통으로 기획사들의 내부 의견이 분분해졌고, 결과적으로 YG의 제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점을 트집 잡아 데뷔 무산을 선언했다”고 말했다. 해피페이스는 “다시 말해 ‘믹스나인’과 관련한 계약 미이행과 일방적인 변경안 제시는 철저히 YG의 이해 관계에 따른 갑질이었다”며 “이는 출연자들의 간절한 꿈을 짓밟은 것은 물론, 유료 투표까지 하며 데뷔를 응원한 대중까지 기만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관련 YG는 간략한 공식입장을 내놨다. YG는 “몇달 전 6곳의 기획사 대표들이 모여 원만하게 협의를 끝내고 언론에 발표하며 마무리된 일로 생각했다”며 “그런데 지금 와서 그 중 한 회사가 1000만원 손해배상 소송까지 제기하는 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정식 소송을 제기한 만큼 저희도 법률 전문가와 상의해 대응할 예정”이라며 “법원의 최종 판단을 통해 모든 오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종영한 ‘믹스나인’에서는 우진영(해피페이스), 김효진·김민석(WM엔터테인먼트), 이루빈(라이브웍스컴퍼니), 김병관·이동훈(비트인터렉티브), 송한겸(스타로), 최현석·이병곤(YG) 등 9명이 데뷔조로 선발됐다. 그러나 총괄제작자인 YG는 프로그램 시청률이 저조해 데뷔하더라도 성공을 보장할 수 없는 데다 각 소속사와 계약 기간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는 이유로 지난 5월 3일 데뷔 무산을 선언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워너원 하성운, 팬 투표 1위로 강다니엘 이어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

    워너원 하성운, 팬 투표 1위로 강다니엘 이어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

    지난 5월 글로벌 팬덤 투표 앱인 스타패스 앱을 통한 랭킹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걸린 워너원의 강다니엘에 이어 6월의 스타패스 투표에서는 워너원의 하성운이 접전 끝에 랭킹 1위에 선정됐다. 아이돌 스타의 열성 팬들이 투표하는 포인트를 통해 진행되는 스타 패스의 6월 스타 랭킹 투표 에서는 워너원의 하성운과 박지훈의 접전 끝에 하성운이 35,115,262표를 받으며 개인 랭킹 1위를 차지했고 , 박지훈이 27,443,409 포인트를 획득해 아쉬운 2위가 됐다. 개인 랭킹 1위에 오른 하성운은 현재 워너원 ‘켜줘’부터 린온미 ’영원+1’ 컴백활동과 복면 가왕 ‘레서 팬더’ 에 출연하는 등 바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 투표를 통해 7월 첫 주 금요일부터 한달 동안 뉴욕 타임 스퀘어에 하성운의 단독 광고가 노출되는 선물을 팬들로부터 받게 됐다. 스타패스 앱은 스마트폰에서 자신이 원하는 스타의 사진으로 잠금 화면을 설정하고 그 잠금 화면을 해제하여 생기는 별 포인트를 이용, 투표할 수 있는 신개념 팬덤 어플리케이션이다. 스타 패스는 매주 화요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MTV ‘더 쇼(THE SHOW)’의 공식 투표 시스템으로 지정돼 사전 투표 및 생방송 투표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스타패스 어플리케이션 설치를 통해 국내 팬 뿐만 아니라 전세계 144개국 해외 팬들도 공정하게 ‘더쇼 초이스’에 투표할 수 있으며. 매주 ‘더쇼 초이스’에 선정된 팀 역시 매주 금요일 뉴욕 타임스퀘어에 광고되는 혜택을 받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윤형빈 제작’ 개그 아이돌 코쿤 공개 “만능 엔터테이너 그룹 기대”

    ‘윤형빈 제작’ 개그 아이돌 코쿤 공개 “만능 엔터테이너 그룹 기대”

    개그맨 윤형빈이 제작하는 개그 아이돌 ‘코쿤’ 5인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26일 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은 “오는 7월 국내 최초로 데뷔하는 ‘개그 아이돌’의 팀명을 ‘코쿤’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코쿤(KOKOON)은 번데기를 깨고 나와 나비처럼 날아 오르는 누에고치처럼 한국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세계적으로 코미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큰 사람이 된다는 의미를 이름에 담았다. 잘생긴 외모와 위트, 연기력과 가창력 등 실력을 두루 갖춘 만능 엔터테이너 그룹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코쿤은 전재민·이창한·강주원·김태길 등 한국인 멤버 4인과 일본인 멤버 다나카 료로 구성된 5인조 남성 그룹이다. 이들은 개그·노래·댄스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프로듀서와 함께 준비하고 있으며, 국내와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윤형빈은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요시모토흥업과 ‘개그를 기반으로 하는 아이돌’을 제작하는 ‘개그 아이돌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 밝혔다. 국내 데뷔와 동시에 해외 진출도 가능한 ‘글로벌 개그 아이돌’ 제작을 위해 윤소그룹과 요시모토흥업은 글로벌 오디션도 개최하며 코쿤 멤버를 발탁했다. 윤형빈은 “코쿤은 공개 코미디뿐만 아니라 공연·음반·예능·드라마 등 모든 분야에서 활약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그룹이 되길 기대한다”며 “가요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아이돌 팬덤이 개그 시장에서도 형성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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