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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몬스타엑스, 4연속 日골드디스크 인증… 싱글 ‘엘리게이터’ 15만장 돌파

    몬스타엑스, 4연속 日골드디스크 인증… 싱글 ‘엘리게이터’ 15만장 돌파

    그룹 몬스타엑스(셔누, 원호,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가 일본 싱글 ‘엘리게이터’(Alligator)로 4연속 골드디스크 인증을 받았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일본 레코드 협회가 발표한 6월 골드디스크 인정 작품에 몬스타엑스가 지난달 발표한 싱글 ‘엘리게이터’가 포함됐다고 14일 밝혔다. 골드디스크 인증은 누계 출하 기준 10만장 이상 판매된 싱글에 주어진다. 몬스타엑스는 이로써 앞서 발표한 ‘스포트라이트’(POTLIGHT), ‘리빙 잇 업’(IVIN‘ IT UP), ‘슛 아웃’(Shoot Out)에 이어 네 작품 연속으로 골드디스크 인증을 받으며 일본 내 인기를 한류 아이돌로서의 인기를 과시했다. 2017년 싱글 ‘히어로’(HERO)로 일본 데뷔를 한 몬스타엑스는 그해 ‘섬머소닉 2017’에 한국 아이돌 대표로 참석하는 등 눈에 띄는 활동을 보여왔다. 이번 싱글 ‘엘리게이터’는 타워레코드 종합 주간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10만장을 넘어 1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남미 등 전 세계 20개 도시에서 월드투어 ‘위 아 히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래퍼 비프리, 방탄소년단 RM·슈가 향한 6년 전 발언 사과

    래퍼 비프리, 방탄소년단 RM·슈가 향한 6년 전 발언 사과

    래퍼 비프리(34·본명 최성호)가 6년 전 방송에서 방탄소년단을 공개적으로 비꼰 것에 대해 사과했다. 비프리는 1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초래한 모든 감정적 고통에 대해 방탄소년단과 그들의 팬들에게 사과한다”며 “용서해 달라. 행복을 빈다”는 내용의 글을 영어로 게재했다. 비프리는 앞서 2013년 여러 힙합 아티스트와 함께 ‘김봉현의 힙합 초대석’ 1주년 공개방송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는 그해 데뷔한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슈가도 참석했다. 비프리는 이날 방송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방탄소년단도 저희 앨범을 안 들어봤을 거고, 저희도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안 들어봤다.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고 싶다”면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만난 계기를 물었다.비프리는 이야기가 이어지는 도중 “같은 길을 갈 수 있었던 사람들인데 유혹을 못 이기고”라면서 아이돌의 길을 선택한 RM과 슈가를 비판하는 등 다소 공격적인 질문과 발언을 이어갔다. 방송이 끝난 뒤 방시혁 빅히트 대표프로듀서는 트위터에 “1주년을 축하하는 남의 잔치집이었다. 할 말을 못 참겠으면 안 나오는 방법이 더 옳지 않았을까”라며 해당 방송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성장하면서 전 세계 팬들 사이에서 해당 영상이 꾸준히 공유되며 지속적인 비판이 제기돼 왔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캠핑클럽’ 오늘 첫 방송 “핑클 예능감 봉인해제”

    ‘캠핑클럽’ 오늘 첫 방송 “핑클 예능감 봉인해제”

    JTBC ‘캠핑클럽’의 마건영·정승일PD가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캠핑클럽’은 1세대 아이돌 ‘핑클’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14년 만에 다시 모인 네 명의 멤버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여행을 하는 모습을 담는다. 여행을 통해 떨어져 있었던 마음을 나누고, 데뷔 21주년 기념 무대에 설지 결정하게 된다. # ‘원조 비글돌’ 핑클의 귀환! 14년 만에 함께 떠나는 캠핑카 여행 ‘캠핑클럽’에서는 원조 아이돌 예능천재 핑클이 펼치는 캠핑카 여행기가 펼쳐진다. 과거 활동 시기에 보여줬던 예능천재의 모습에서 서 한 층 더 성숙해지고 강해진 예능 감각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네 사람은 떨어져 있던 시간을 여행을 통해 채울 예정이다. 이효리는 맏언니답게 모든 상황을 진두지휘하며 리더의 카리스마를, 옥주현은 ‘옥장금’으로서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멤버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진은 매사에 적극적인 ‘행동대장’이 되기도 하고, 여러 번 말을 되묻는 ‘사오진’(사오정+이진)이 되는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고, 막내 성유리는 언니들의 부름에 이곳저곳 뛰어다니기도 하지만 봉인해두었던 예능감을 폭발시켰다는 전언. 여행 내내 한 시도 떨어지지 않은 네 사람이 보여주는 새로운 이야기와 진짜 속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 활동 시절 느끼지 못했던 국내 여행지의 아름다움! 핑클은 과거 전국 방방곡곡을 밴을 타고 돌아다니며 무대에 섰다. 하지만 바쁜 스케줄로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느껴 본 적이 없다. 14년 만에 만난 이들은 국내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직접 캠핑카를 몰고 돌아보고, 다양한 경험과 여유를 만끽할 예정. 제작진은 사전 인터뷰에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국내 여행지’를 꼽으며 “국내에도 해외만큼, 해외보다 아름답고 멋진 곳이 많더라. 그런 곳들을 좀 더 알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밝히기도 했다. # 핑클의 21주년 기념 공연 성사 여부! 14년 만에 한 무대에 설까? 이번 여행에서 핑클의 21주년 기념 공연의 성사 여부가 결정된다. 제작진은 여행을 떠나기 전 핑클 멤버들에게 여행을 통해 달라진 서로를 더 알아보고 마음을 모아 공연을 함께 할 수 있을지 고민해 달라고 요청했다. 팬들이 핑클에게 가장 원하는 것 중 하나인 ‘공연’은 과연 이루어 질 수 있을까? 오늘(14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캠핑클럽’ 1회에서는 핑클이 완전체 예능으로 뜻을 모으게 된 이유와 함께 각자의 집에서 짐을 꾸리는 과정, 첫 여행지에서 느낀 아름다움, 돌아온 ‘개그돌’의 모습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캠핑클럽’ 이효리-이진, “머리채 잡고 싸워” 불화설의 진실

    ‘캠핑클럽’ 이효리-이진, “머리채 잡고 싸워” 불화설의 진실

    핑클의 이효리와 이진이 불화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14일 첫 방송되는 JTBC ‘캠핑클럽’ 1회에서는 데뷔 21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인 핑클의 모습이 공개된다. 오랜만에 만난 핑클 멤버들은 원조 예능돌답게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로 대화를 이어가며 특유의 꾸밈없고 솔직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효리와 이진은 세간에 떠도는 불화설을 직접 해명하며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사실 두 사람은 과거 ‘머리채를 잡고 싸웠다’는 일화가 알려지며 화제가 됐던 불화설의 주인공들. 이에 이효리와 이진은 직접 만나 그때의 일을 회상하며 속마음을 얘기했다. 본격 캠핑이 시작되자 이효리와 이진은 예상치 못한 반전 호흡을 선보였다. 유난히 둘만의 시간이 많았던 두 사람은 캠핑 내내 최고의 커플로 옥주현과 성유리는 물론 제작진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캠핑클럽’은 1세대 아이돌 ‘핑클’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14년 만에 다시 모인 네 명의 멤버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여행을 하는 모습을 담는다. 여행을 통해 떨어져 있었던 마음을 나누고, 데뷔 21주년 기념 무대에 설지 결정하게 된다. 21년 만에 서로를 다시 알아가기 시작한 이효리와 이진의 모습은 14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캠핑클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5일 솔로 데뷔” 강다니엘, 아이돌 랭킹 68주 연속 1위..최다 ‘좋아요’

    “25일 솔로 데뷔” 강다니엘, 아이돌 랭킹 68주 연속 1위..최다 ‘좋아요’

    강다니엘이 아이돌차트 평점랭킹에서 68주 연속 최다득표자에 올랐다. 지난 11일까지 집계된 7월 1주차 평점랭킹에서 강다니엘은 130397명의 참여를 받아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강다니엘은 오는 25일 솔로 데뷔 미니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솔로 데뷔를 위해 녹음, 자켓 뮤비 촬영 등 대부분의 준비를 마친 가운데 퍼포먼스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뒤를 이어 지민(방탄소년단, 55973명), 뷔(방탄소년단, 37342명), 정국(방탄소년단, 18796명), 하성운(13189명), 라이관린(11448명), 박우진(AB6IX, 10592명), 진(방탄소년단, 8290명), 미야와키 사쿠라(아이즈원, 6365명), 박지훈(6344명)이 높은 득표수를 기록했다. 스타의 호감도를 알아볼 수 있는 ‘좋아요’에서도 강다니엘은 17950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지민(방탄소년단, 6973개), 뷔(방탄소년단, 4988개), 정국(방탄소년단, 2423개), 하성운(1905개), 라이관린(1529개), 박우진(AB6IX, 1417개), 진(방탄소년단, 1267개), 박지훈(955개), 민현(뉴이스트, 810개)이 많은 ‘좋아요’를 받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돈 안 되는 문학, 왜 하냐 물으시면…

    돈 안 되는 문학, 왜 하냐 물으시면…

    문학 기자라고 했더니 소개팅남이 말했다. “책은 좀 읽는데, 문학 책은 안 봐요.” “왜요?” “얻을 만한 정보도 없고… 왜 읽는지 모르겠어요.” “아…” 14년 차 문학 편집자 김필균씨가 ‘문학하는 이’ 11인을 만나 기록한 인터뷰집 ‘문학하는 마음’(제철소)은 책 안 읽는 시대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학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문학하면 정말 먹고 살기 힘들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가 문학을 꿈꾸거나 하고 있는 이유는 뭘까?’라고 보도자료에 적혀 있다. 소개팅남 앞에서 막혔던 말문을 열기 위해 책을 편다. ‘문학하는 마음’은 그림책 작가, 어린이·청소년 문학 작가, 시인, 소설가, 극작가, 에세이스트, 웹 소설 작가, 문학평론가, 서평가, 문학잡지 편집자, 문학 기자까지 문학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문학’ 그 자체보다도 ‘노동으로서의 문학’을 부여잡은 이들의 이야기다. 그래서인지 주로 경제적인 혹독함에 대한 토로가 많다. 연극만으로는 먹고살기가 쉽지 않아 ‘자식 노릇’, ‘부모 노릇’과 같은 ‘노릇’이라는 말을 떠올리며 생활인으로서의 태도를 지니고(고재귀 극작가), 적극적으로 투잡을 권한다.(정여울 에세이스트) 서른줄까지 과외 일을 놓지 않았던 에세이스트가 투잡을 권하는 이유를 들어보자. “글을 쓰지 못할 때도 자기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도가 있어야 또다시 글을 쓸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지 않겠어요? 그렇지 않으면 돈을 벌기 위한 글쓰기를 하게 돼요.”(192쪽) 글쓰기 이외의 시간이 글쓰는 재료가 된다는 전언이다. 책에서 문학계 뒷 얘기를 듣는 재미도 쏠쏠하다. 흥행 보증 수표 같은 작품 해설로 유명한 신형철 문학평론가는 마감을 지키지 않는 평론가로 악명이 높단다. 왜 원고를 늦게 주는지, 늘 궁금했지만 독촉은 해도 ‘왜’는 묻지 않았던 편집자인 저자는 이번에는 기어이 물었다. 그랬더니 청탁을 받으면 거절을 못 하고, 일이 밀리니까 약속을 못 지키고, 그렇게 저자와 출판사에 폐를 끼치고, 너무나 미안한 마음으로 지내다가 글을 보내면 괜찮아졌다고… 평론가는 고백했다. “약속보다도 글의 완성도가 중요했다.” 그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학을 하는 이유는? ‘출판계 아이돌’ 박준 시인의 말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쓴다고 달라지지 않잖아요. 쓴다고 해서 내 주변, 나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이나 현실이 바뀌는 것은 전혀 아닌데, 그래도 쓰면 주변을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 바뀌는 것 같아요. 왜 여전히 쓰고 있느냐 생각하면, 외부를 바꾸지는 못하지만 내부에서 외부를 보는 시각이 바뀌기 때문인 거죠.”(99~100쪽) 결국 문학을 하는 게 나를 바꾸는 일이기 때문이라는 거다. 지금은 볼 일 없는 소개팅 남에게 적절한 대답이 될런지 모르겠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악플의 밤’ 산들 “뮤지컬 나오면 믿고 거른다? 보고 말해” 억울함 토로

    ‘악플의 밤’ 산들 “뮤지컬 나오면 믿고 거른다? 보고 말해” 억울함 토로

    ‘악플의 밤’에 출연한 산들이 뮤지컬 악플에 대한 진실한 속내를 고백한다. 악플을 양지로 꺼내 공론화 시키는 과감한 시도로 온라인 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JTBC2 ‘악플의 밤’(연출 이나라)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 오늘(12일) 방송될 4회에는 김지민과 B1A4 산들이 출연해 역대급 스케일의 악플 낭송 시간을 갖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B1A4 산들은 악플 낭송 중 ‘보고 싶은 뮤지컬 있었는데 아이돌 나오는 것도 짜증나는데 왜 하필 산들이야. 믿고 거른다’는 악플을 보고 표정이 굳어져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 산들은 “뮤지컬을 한 지 8년이 됐고, 공연도 100회 이상 했지만 이런 악플을 보면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속마음을 꺼내 놓았다. 이에 더해 “공연을 보시고 말씀해주시면 덜 억울할 것 같다”고 덧붙이며 즉석에서 뮤지컬 한 대목을 선보였다고. 뿐만 아니라 산들은 “MC 중 뮤지컬을 제일 잘할 것 같은 사람은 김숙 선배님”이라고 밝혔다고 해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에 ‘악플의 밤’ 측은 “산들이 악플에 대한 진솔한 속내를 모두 털어놓아 제작진은 물론, MC들도 감동을 받았다”고 밝힌 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산들의 솔직한 악플 토크가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진솔한 악플 토크를 통해 힐링을 선사하는 JTBC2 ‘악플의 밤’은 오늘(12일) 저녁 8시에 JTBC2를 통해 4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송가인, BTS에 콜라보 러브콜 “트로트X월드스타의 만남”

    송가인, BTS에 콜라보 러브콜 “트로트X월드스타의 만남”

    송가인이 방탄소년단(BTS)과 콜라보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생방송 ‘연예가중계’에서는 중장년층의 아이돌 ‘2019 트로트 대세’ 송가인과 ‘장구의 신’ 박서진부터 뮤지컬 ‘시티 오브 엔젤’의 정준하&가희&테이, 새 수목 드라마 ‘저스티스’로 돌아온 최진혁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연예가중계’는 송가인의 전국 투어 현장을 찾아간다. 트레이드 마크인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부터 완벽한 무대 위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그는 콜라보를 하고 싶은 가수로 ‘월드 클래스’ BTS를 지목했다고. 전통 한국 가요인 송가인의 트로트와 세계로 뻗어 나간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만나면 세계 평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해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B.A.P 힘찬, 강제추행 혐의 부인 “서로 호감 있었다”

    B.A.P 힘찬, 강제추행 혐의 부인 “서로 호감 있었다”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그룹 B.A.P 힘찬(29·본명 김힘찬) 측이 첫 재판서 “두 사람이 호감이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힘찬과 그의 법률대리인은 12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14단독 추성엽 판사의 심리로 열린 1차 공판에서 “명시적 동의는 아니지만 묵시적 동의가 있어 강제추행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두 사람이 호감이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며 “가슴을 만지고 키스한 사실은 있지만, 그 외 신체 접촉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힘찬은 지난해 7월 24일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시 펜션에서는 힘찬을 포함한 남성 3명과 여성 3명이 함께 술자리를 하고 있었다. A씨가 112에 신고해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 조사 당시 힘찬은 “서로 호감이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참고인 진술 등을 토대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지난 4월 힘찬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한편 힘찬이 속한 그룹 B.A.P는 2012년 ‘워리어(Warrior)’로 데뷔한 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이다. ‘노 머시’, ‘대박 사건’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멤버들이 잇따라 탈퇴하고 남은 멤버들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올해 2월 만료하면서 사실상 해체된 상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강제추행’ B.A.P힘찬, 법정으로…

    [포토] ‘강제추행’ B.A.P힘찬, 법정으로…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이돌그룹 비에이피(B.A.P) 멤버 힘찬(본명 김힘찬·29)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번째 공판에 출석하며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19.7.12 연합뉴스
  • 통일동산 콘텐츠월드 조성사업 본격 착수

    통일동산 콘텐츠월드 조성사업 본격 착수

    아시아 최대 규모 콘텐츠월드 조성사업이 본격화됐다. 경기 파주시는 콘텐츠월드 조성을 위한 통일동산 지구단위계획(변경)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변경)결정에는 통일동산지구에 콘텐츠 인프라 구축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권역별 구상 및 진입도로 개설 등 세부 사업계획이 포함됐다. 이에따라 콘텐츠월드 사업자인 CJ ENM은 지난 8일 사업부지 토지소유권 이전 신청을 완료했고 건축물축조 신고를 시작으로 본격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4개의 테마영역으로 구성되는 CJ ENM 콘텐츠 월드에는 10여개 대단위 스튜디오와 방문객이 체험할 수 있는 특수촬영 스튜디오(VFX·SFX·수중촬영), 제작 및 관람이 가능한 상설 스튜디오, AR과 VR 등의 체험·관광시설이 들어선다. K-POP 오픈세트를 설치해 아이돌 스타 배출 과정을 전세계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K-POP 관광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투입되는 공사비와 향후 제작비 등을 고려할 때 2만 1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2조 2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전망된다. 연간 25만명의 유동인구와 12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관광수요 창출은 물론 통일동산 주변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강다니엘, 25일 솔로 데뷔 “월드클래스 안무가와 준비 중”

    강다니엘, 25일 솔로 데뷔 “월드클래스 안무가와 준비 중”

    가수 강다니엘이 오는 25일 솔로 데뷔한다. 강다니엘이 오는 25일 솔로 데뷔 미니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11일 0시부터 카운트다운이 진행된 사이트(danielk.konnectent.com)는 12일 0시 솔로 데뷔 일자를 25일로 공지했다. 강다니엘은 25일 솔로 데뷔를 위해 녹음, 자켓 뮤비 촬영 등 대부분의 준비를 마친 가운데 현재 퍼포먼스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퍼포먼스로 남다른 사랑을 받은 만큼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월드클래스 안무가인 앙투안(Antonie) 등 총 3명의 해외안무가와 작업을 갖고 퍼포먼스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특히 타이틀곡 안무를 맡은 앙투안은 프린스, 크리스 브라운, 켈라니 등 유명 아티스트의 퍼포먼스를 만들어 왔다.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장 큰 전문 댄서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앙투안은 이번 퍼포먼스 작업을 위해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 3일간 강다니엘과 함께 퍼포먼스를 구상했다. 강다니엘은 완성된 안무를 하루 8~10시간씩 연습하며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강다니엘은 지난 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솔로 데뷔 준비를 시작했다. 데뷔 앨범 녹음 작업에는 한류 대표 아이돌 히트곡을 다수 만든 프로듀싱 레이블 디바인채널의 CEO이자 대표 프로듀서 임광욱(Kei Lim)이 메인 프로듀서로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日프로야구 “응원가에서 반말 쓰지마” 조치에 논란 가열

    日프로야구 “응원가에서 반말 쓰지마” 조치에 논란 가열

    나고야를 기반으로 하는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 응원단이 선수들을 ‘너’라는 의미의 ‘오마에‘로 지칭하는 응원가 사용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일본 사회에 때아닌 ‘호칭’ 논란이 일고 있다. 목청 높여 흥겹게 떼창을 하는 응원가에까지 너무 빡빡하게 인권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 아니냐는 비판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사회 전반의 호칭 순화 추세에 따르는 게 당연하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문제가 된 곡은 2014년부터 주니치 응원단이 득점 찬스에 사용해 온 ‘사우스포’(왼손잡이 선수)라는 이름의 응원가. 1970년대에 활약했던 여성 아이돌 듀오 핑크레이디의 대표곡을 개사한 것이다. 전체 가사 중에 ‘네(오마에)가 (안타를) 치지 않으면 다른 누군가가 친다’라는 가사에 대해 구단이 “선수에게 실례가 되며 아이들의 교육에도 좋지 않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요다 쓰요시 주니치 감독은 “선수들을 ‘너’가 아니라 이름으로 불러달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응원단은 지난 1일 이 곡의 사용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구단 홍보 관계자는 “응원단과 협의해 가사의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우스포’ 사용을 중단하고나서 열린 첫 홈게임인 6일 나고야돔 경기에서 팀이 패배하자 팬들은 “응원곡을 제한하는 바람에 관중들의 열기가 부족해서 졌다”는 둥 불만을 터뜨렸다. 아이치현 고마키시에 사는 주니치 팬 나가오 마사토시(40)는 니혼게이자이에 “옛날부터 응원가에서는 ‘오마에’로 부르는 것이 보통”이라면서 “구단의 요구대로 선수들의 이름을 부르는 것과 뉘앙스에서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회 전반의 변화하는 호칭 추이에 맞춰 “선수들의 싫다고 하면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언뜻 사소한 일처럼 비쳐질 수도 있는 이번 사안이 니혼게이자이 등 여러 일본 언론에 소개되고 있는 것은 직장, 학교 등에서 나타나는 호칭문화 변화의 또다른 반영으로 해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직장·학교에서는 ‘오마에‘는 빠르게 퇴출되는 분위기다. ‘기미’(자네와 비슷한 의미)로 대체하거나 ‘다나카상’처럼 성(姓) 뒤에 ‘상’(씨와 비슷한 의미)을 붙이는 것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 식품회사에서 일하는 남성(40)은 “남자 후배는 ‘기미’, 여자 후배는 ‘상’으로 부른다”면서 “내가 젊었을 때에는 ‘오마에’로 부르는 것이 당연했는데, 지금은 시대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에서도 ‘오마에‘와 같이 위압감을 주는 호칭은 피하라고 직원연수 등에서 가르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변화를 마뜩치 않아 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50대 남자 경찰관은 부하 직원에게 “화를 낼 때에도, 칭찬을 할 때에도, 격려를 할 때에도 ‘오마에사’(너 말이야~)라고 부르는 것이 훨씬 더 정확하게 나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른바 ‘파와하라’(지위 등을 이용해 횡포를 부리는 것을 뜻하는 일본식 영어 조어) 전문인 사사키 료 변호사는 “‘오마에’로 부르는 것 자체만으로 파와하라에 해당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이것이 다른 파와하라의 문제의 바탕에 깔려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니혼게이자이에 말했다. 교육현장도 비슷한다. 지바현 교육위원회 관계자는 “10년 전부터 관내 학교에서 ‘오마에‘를 쓰는 일이 사라졌다”며 “그 당시 교육위원회가 인권 차원에서 학생이나 아동의 이름 뒤에 ‘상’을 붙이도록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덩달아 운동회 때 상대팀에 대해 ‘오마에’로 부르거나 헐뜯는 등의 구호도 없어졌다. 야마구치 쇼지 도쿄전기대 교수(상담심리학)는 “요즘도 나름 친근함의 표현으로 ‘오마에‘를 쓰는 교사가 있긴 하지만, 그렇게 불리는 쪽에서 싫은 느낌을 갖게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어찌됐든 ‘오마에’는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런던 호텔서 한국 아이돌 보겠다고 화재경보기 울려…투숙객 혼란

    런던 호텔서 한국 아이돌 보겠다고 화재경보기 울려…투숙객 혼란

    첫 월드 투어를 펼치고 있는 NCT 127이 영국에서의 단독 콘서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이들이 머물던 런던 호텔에서 한 극성팬이 화재경보기를 울려 투숙객들이 혼란에 빠지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SSE 아레나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 NCT 127은 3시간 동안 총 23곡의 노래를 소화하며 폭발적 환호를 끌어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이날 공연 후 숙소로 돌아간 NCT 127을 보기 위해 한 극성팬이 호텔 화재경보기를 울리면서 투숙객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팬은 방으로 들어간 NCT 멤버들을 밖으로 불러내 얼굴을 보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 갑작스러운 화재 경보에 놀란 호텔 투숙객들은 우왕좌왕하며 한동안 혼란스러워한 것으로 알려졌다.클로이라는 이름의 한 투숙객은 자신의 트위터에 “화재경보기가 울려 매우 놀랐다. 내가 머물던 층에는 특별히 대피 방송이 나오지 않아 불안했다. 가수를 보기 위해 이런 짓을 저질렀다니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다”고 밝혔다. 리안 조라는 이름의 투숙객 역시 화재경보 때문에 호텔 안에서 진행되던 결혼식도 한때 중단되는 등 불편을 겪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화재경보기가 울리자 놀란 아들이 발작을 일으켜 결혼식이 엉망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일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한국 가수를 보기 위해 화재경보기까지 울렸다는 사실이 회자되면서 현지에서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NCT 127은 지난 2016년 SM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그룹 NCT의 서울 유닛으로, 그룹명 뒤 127이라는 숫자는 서울의 경도 127도에서 따왔다. NCT는 멤버 수 제한이 없는 확장형 아이돌 그룹으로, NCT 127 외에도 NCT U, NCT DREAM 등 다양한 유닛이 있다. 이 중 한국계 미국인과 일본인, 중국인 멤버들이 포함된 글로벌 그룹인 NCT 127은 지난 1월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돌입했다. 북미와 남미는 물론 일본 등 총 20개 도시에서 29회 공연을 펼쳤으며, 6월 26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7월 7일 영국 런던을 거쳐 10일에는 프랑스 파리에서도 콘서트를 개최했다. 오는 20일에는 싱가포르로 향해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캠핑클럽’ 이효리 성유리, 대화 중 오열 “미련 남았나보다”

    ‘캠핑클럽’ 이효리 성유리, 대화 중 오열 “미련 남았나보다”

    ‘캠핑클럽’ 이효리, 성유리가 대화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11일 JTBC ‘캠핑클럽’ 측은 본 방송에 앞서 “(눈물) 이효리x성유리, 비로소 터놓은 그녀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에는 연날리기를 실패한 이효리, 성유리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연날리기에 실패하자 성유리는 “소원이 다 이루어지는 건 인생이 아니야 언니”라고 말했다. 이효리도 “바라는대로 다 되면 그게 인생이겠니”라며 공감했다. 성유리는 “때로는 안되는 것도 있어야지. 품에 안고 가”라며 연을 이효리에게 건넸다. 이어 “왜 이렇게 연을 날리고 싶었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효리는 “모르겠다”고 답하며 갑자기 눈물을 보였다. 분위기를 풀기 위해 성유리는 “연이 안 나는게 이렇게 오열할 일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다. 이상하게 미련이 아직 남아있었나보다. 단념했던 건가”라고 말했다. 이효리의 말을 들은 성유리도 울컥한 듯 눈물을 보였다. 이에 이후 두 사람이 어떤 진솔한 대화를 나눴을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JTBC ‘캠핑클럽’은 데뷔 21주년을 맞은, 1세대 아이돌 ‘핑클’ 그녀들의 ‘특별한’ 캠핑 이야기를 담은 예능프로그램이다. 오는 14일 오후 9시 첫 방송.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캠핑클럽’ PD “이효리, 맏이였다가 막내였다가” [인터뷰 전문]

    ‘캠핑클럽’ PD “이효리, 맏이였다가 막내였다가” [인터뷰 전문]

    JTBC 신규 예능 ‘캠핑클럽’의 연출을 맡은 마건영·정승일PD가 첫 방송을 앞두고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제작진은 “작년이 핑클 데뷔 20주년이었다. 네 사람이 각자의 사정이 있지만 함께 무언가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하더라. 그 시점을 계기로 14년 만에 핑클이 모인다면 필요한 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았다. 이들의 과거, 현재, 미래를 같이 보여줄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하던 중 ‘공연에 대한 고민이 있는 캠핑카 여행’이라는 방법을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전 포인트로는 “14년 만에 뭉친 원조비글돌 핑클의 모습,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국내 여행지, 핑클의 공연 성사 여부”라고 밝히며, “여행을 하며 달라진 멤버들의 모습을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캠핑클럽’은 1세대 아이돌 ‘핑클’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14년 만에 다시 모인 네 명의 멤버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여행을 하는 모습을 담는다. 여행을 통해 떨어져 있었던 마음을 나누고, 데뷔 21주년 기념 무대에 설지 결정하게 된다. ‘캠핑클럽’은 ‘걸스피릿’ ‘효리네 민박1,2’의 마건영PD가 정승일PD와 공동으로 연출한다. 오는 7월 14일(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1.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계기 작년이 핑클 데뷔 20주년이었다. ‘효리네 민박’ 때 맺은 인연으로 이효리 씨와 종종 왕래를 하며 지냈는데, 멤버들이 오랜만에 제주에서 20주년을 기념해 모였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자리에서 여러 이야기를 나눴고 각자의 사정이 있지만 함께 무언가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하더라. 그 시점을 계기로 14년 만에 핑클이 모인다면 필요한 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았다. 이들의 과거, 현재, 미래를 같이 보여줄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하던 중 ‘공연에 대한 고민이 있는 캠핑카 여행’이라는 방법을 생각하게 됐다. 2. 각자의 삶을 살고 있는 멤버들, 어떻게 모든 멤버를 모으게 됐는지 먼저 각 멤버들의 일정을 체크했고 다행히 모든 멤버들이 공연이나 드라마, 영화 등의 일정을 조정 할 수 있었다. 한 분씩 따로 만나서 기획한 내용에 대해 공유했고 (이진 씨만 미국에 있는 관계로 영상통화로 미팅을 진행했음) 네 분 모두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하고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 사실 방송 출연이라기보다 ‘오랜 친구들을 만나러 오시라’고 얘기했다. 3. 프로그램 콘셉트가 왜 ‘캠핑카 여행’인지 핑클 네 멤버들의 현재 관계를 보고 싶었다. 오랜 시간 각자의 생활에 익숙해진 네 사람이 서로에게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려면 각자의 생활에서 나와 서로 살을 맞대고 붙어있을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런 이유로 캠핑카(밴)와 여행이라는 요소가 적합하다 생각했다. 그리고 핑클과 밴 사이에는 특별한 것이 있을 것 같았다. 활동 당시 밴을 타고 전국을 바쁘게 다니면서 보지 못한 풍경, 느끼지 못한 여유를 이번 기회에 특별한 밴을 타고 다니며 천천히 느껴보길 원했다. 그 여유와 즐거움이 시청자에게 전해졌으면 한다. 4. 다른 여행 예능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포인트가 있다면 캠핑클럽은 캠핑카 여행을 보여주지만 그 안에 세 가지의 관전 포인트가 있다. 첫 번째는 14년 만에 뭉친 ‘원조비글돌’ 핑클이다. 이들이 같이 캠핑카에서 먹고 자고 씻으며 실제 여행을 한다. 두 번째는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국내 여행지이다. 국내에도 해외만큼, 해외보다 아름답고 멋진 곳이 많더라. 그런 곳들을 좀 더 알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 세 번째는 핑클의 공연 성사 여부이다. 기획 단계에서 조사하던 중 핑클이 다시 모이면 보고 싶은 모습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이 공연이었다. 핑클 멤버들에게 여행을 통해 달라진 서로를 더 알아보고 마음을 모아 공연을 함께 할 수 있을지 고민해 달라고 했다.5. 핑클의 이름으로 오랜만에 컴백하는 것. 멤버들의 호흡은 어땠는지 어릴 적 친구들을 만나면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그때로 돌아간 듯 철이 없어지고 즐거워지는 것처럼 이들도 마찬가지였다. 비글미로는 워낙 정점을 찍으신 분들이라 촬영 내내 재미있었다. 이효리 씨와 이진 씨의 콤비도 너무 재미있고, 성유리 씨가 의외의 개그감을 선보인다. 옥주현 씨도 털털한 매력을 많이 보여줬다. 6. 여행지 선정 기준 제작진이 사전 답사를 엄청 많이 다녔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7. 여행을 통해 본 멤버들의 매력 이효리 씨는 민박집에서 보여준 모습과 상반된 ‘맏내(맏이+막내)’의 모습도 보였다. 진지하고 듬직한 리더언니였다가 즐겁게 폭주하는 맏내로 변하기도 한다. 이진 씨의 경우는 의외의 모습이 정말 많았다. 이효리 씨와 콤비로 ‘밀당’을 하는 모습들을 많은 분들이 호감으로 느끼실 것 같다. 옥주현 씨는 센 언니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엄마처럼 멤버들을 챙기는 모습이 따뜻해 보였고 성유리 씨는 아직도 여전한 사랑스러운 막내지만 예전보다 입담이 강해졌다. 8. 여행의 전과 후 멤버들의 달라진 모습 멤버들이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부분은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 9. 프로그램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 국내에도 좋은 여행지가 많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기획 단계에서 여행가 분들을 인터뷰 했었는데 ‘어디를 가느냐보다 어떤 마음으로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라고 말해 주신 분이 있었다. 좋은 친구들과 함께라면 해외 여행도 좋지만 국내 여행도 좋다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日 ‘아이돌 대부’ 자니 기타가와 별세

    日 ‘아이돌 대부’ 자니 기타가와 별세

    ‘스마프’(SMAP), ‘아라시’ 등 일본의 국민 아이돌을 배출하며 ‘연예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려 온 자니 기타가와가 지난 9일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87세. 193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기타가와는 10대 시절 현지에 방문한 당대 최고의 일본 여가수 미소라 히바리의 통역을 맡으면서 연예계와 인연을 맺었다. 미군의 일원으로 한국전쟁에 참가하기도 했던 그는 일본에서 밴드활동을 하면서 자신이 코치를 맡고 있던 소년야구팀 ‘자니스’의 멤버들을 모아 1962년 연예기획 사업을 시작했다. 남성 4인조 그룹 ‘자니스’를 시작으로 ‘스마프’, ‘아라시’, ‘토키오’, ‘캇툰’ 등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을 길러냈다. 스마프의 기무라 다쿠야, 초난강(구사나기 쓰요시) 등 소속 연예인들이 가수뿐 아니라 배우, MC 등으로 폭넓은 활약을 하면서 기타가와는 명실공히 일본 연예계의 절대권력으로 군림했다. ‘가장 많은 1위 싱글 음반’, ‘가장 많은 콘서트 프로듀스’ 등의 주인공으로 3개 부문에 걸쳐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남자아이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추문에 휘말리기도 했다. 본인은 기사를 보도한 주간지를 상대로 고소해 손해배상을 받기도 했지만, 항소심에서 뒤집히는 등 의혹을 말끔히 해소하지 못했다. 그는 얼굴을 비롯해 자신이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린 것으로도 유명하다. 본인의 허락 아래 촬영된 유일한 사진은 2012년판 기네스북에 등재되면서 찍은 것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원팀, 청량美 가득 안고 컴백 “여름 하면 떠오르는 ‘롤링롤링’ 목표”

    원팀, 청량美 가득 안고 컴백 “여름 하면 떠오르는 ‘롤링롤링’ 목표”

    그룹 원팀(1TEAM)이 4개월 만에 야심차게 돌아왔다. 완벽한 무대를 위해 흘린 땀만큼 가슴에 품은 꿈도 커졌다. 원팀은 1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2번째 미니앨범 ‘저스트’(JUST)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타이틀곡 ‘롤링롤링’뿐 아니라 수록곡 ‘탁!’과 ‘아이스 인 더 컵’까지 세 곡 무대를 처음 선보였다. 지난 3월 데뷔 앨범 ‘헬로!’(HELLO!)를 발매한 지 4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이다. 루빈은 “4개월 만에 컴백해서 부담감이 컸는데 이겨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정훈은 “육체적으로 힘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팬분들을 빨리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웃었다. BC도 “첫 번째 앨범을 준비하면서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경험하고 나니까 더 신나게 재미있게 준비했다”며 “타이틀곡을 받았을 때 너무 신났다. 얼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원팀의 이번 앨범은 방탄소년단, 엑소 등 국내 최정상 아이돌의 곡을 작업한 디바인채널이 프로듀싱했다. 타이틀곡 ‘롤링롤링’은 퓨처 R&B 장르를 기반으로 한 슬로 템포의 댄스곡으로 세련된 신스 사운드와 강한 리듬의 편곡이 돋보인다. 진우는 “남의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않고 ‘걍 마이웨이’ 하자는 가사를 담았다”며 “많은 분들이 노래를 듣고 휴식을 취해줬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제현은 “안무가 탐진 선생님이 ‘습관적 바이브(VIBE)’에 이어 안무를 만들어주셨다”며 “후렴에 가슴을 돌리는 춤이 있는데 이름이 ‘롤링춤’이다. 간단하고 중독성 있는 포인트 안무”라고 설명했다. 정훈은 “멤버들이 바닥에 누워 태닝을 하는 듯한 느낌을 표현한 ‘태닝춤’이 있다. 그 춤도 포인트가 아닐까 한다”고 부연했다.BC는 자작곡 ‘아이스 인 더 컵’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얼음이 담긴 컵에 조명이 딱 들어맞았을 때 예쁜 그림이 나오는데 그걸 뭔가 음악적으로 표현할 수 없을까 하다가 만들었다”고 소개한 뒤 “즐겁게 좋아서 만든 곡이 앨범에 실려서 영광스럽고, 멤버들이 좋아해주고 잘 불러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여름에 가슴이 시원해지는 곡으로 돌아온 원팀의 목표는 남달랐다. 루빈은 “‘롤링롤링’이 시원하고 청량한 곡인데 원팀의 밝고 당당한 매력이 더해져 시너지가 느껴지는 게 장� 굼繭箚� 강조한 뒤 “DJ DOC나 쿨 선배님처럼 ‘여름‘하면 저희의 ’롤링롤링‘이 떠오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현은 “이번에 미니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며 “좀 더 열심히 활동하고 노력해서 더 큰 곳에서 많은 팬분들과 함께하고 싶다. 예를 들면 체조경기장을 만석으로 채우고 싶다”는 포부를 말했다. 진우는 “저희 음악을 꽉 채운 정규앨범 내고 싶다는 생각했다. 저희 음악으로 꽉 채운 공연을 크게 해보고 싶다는 목표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아이돌룸’ ITZY 완전체 출격 “팬들 염원 이뤘다”

    ‘아이돌룸’ ITZY 완전체 출격 “팬들 염원 이뤘다”

    ‘슈퍼 신인’ ITZY(있지)가 ‘아이돌룸’에 완전체로 출격한다. ITZY는 지난 2월 ‘달라달라’로 데뷔해 파워풀한 퍼포먼스, 가창력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은 2019 최고의 신인이다. 데뷔부터 ‘아이돌룸’ 출연을 염원하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해왔다. 이에 컴백 초읽기에 들어간 ITZY가 최근 ‘아이돌룸’ 녹화를 마쳐 팬들의 염원을 이루게 됐다. ITZY는 “데뷔 전부터 나오고 싶었던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돼 너무 기쁘고 설렌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저희의 많은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MC 정형돈, 데프콘과 ITZY의 만남도 관전 포인트다. 특히 MC 정형돈은 과거 방송에서 ‘달라달라’ 댄스를 직접 배우기도 하며 ITZY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어 ‘찰떡 호흡’을 보일 것으로 기대를 높였다. ITZY가 출연하는 JTBC ‘아이돌룸’은 오는 7월 30일(화)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일본 ‘남자 아이돌의 아버지’ 자니 기타가와 별세

    일본 ‘남자 아이돌의 아버지’ 자니 기타가와 별세

    ‘스마프’(SMAP), ‘아라시’ 등 일본의 ‘국민 아이돌’을 배출하며 ‘연예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려 온 자니 기타가와 자니스사무소 대표가 지난 9일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87세. 193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기타가와는 10대 시절 현지에 방문한 당대 최고의 일본 여가수 미소라 히바리의 통역을 맡으면서 연예계와 인연을 맺었다. 미군의 일원으로 6·25전쟁에 참가하기도 했던 그는 일본에서 밴드활동을 하면서 자신이 코치를 맡고 있던 소년야구팀 ‘자니스’의 멤버들을 모아 1962년 자니스사무소를 설립, 연예기획 사업을 시작했다. 남성 4인조 그룹 자니스를 시작으로 ‘스마프’, ‘아라시’, ‘토키오’, ‘캇툰’ 등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을 길러냈다. 스마프의 기무라 다쿠야, 초난강(구사나기 쓰요시) 등 소속 연예인들이 가수뿐 아니라 배우, MC 등으로 폭넓은 활약을 하면서 기타가와는 명실공히 일본 연예계의 절대권력으로 군림했다. ‘가장 많은 1위 싱글 음반’, ‘가장 많은 콘서트 프로듀스’ 등의 주인공으로 3개 부문에 걸쳐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남자 어린이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추문에 휘말리기도 했다. 본인은 기사를 보도한 주간지를 고소해 손해배상을 받기도 했지만 항소심에서 뒤집히는 등 의혹을 말끔히 해소하지 못했다. 그는 얼굴을 비롯해 자신이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린 것으로도 유명하다. 본인의 허락 아래 촬영된 유일한 사진은 2012년판 기네스북에 등재되면서 찍은 것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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