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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타 양말 아니야?”…英 사진작가가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

    “산타 양말 아니야?”…英 사진작가가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인생 작품을 건진 사진작가가 희대의 역작이 공개됐다. 10일 아웃도어 허브 등 외신에 따르면 사진작가 에드 사이크스(43)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직전 인생에 길이 남을 희귀한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영국 웨스트요크셔주 핼리팩스에 사는 에드는 토요일 오후 새들의 사진을 찍기 위해 그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인 요크셔 자연보호구역을 찾았다. 보호구역 곳곳을 돌아다니던 중 우연히 하늘을 올려다 본 그는 평생 잊지 못할 경이로운 장면을 목격했다. 바로 수천 마리의 찌르레기 떼가 동시에 하늘을 날며 이동하는 모습을 포착한 것이다. 찌르레기는 포식자로부터 안전하게 지내기 위해 거대한 무리를 지어 나타난다. 찌르레기는 마치 구름 모양을 바꾸는 것처럼 하늘을 가로 지르며 아름다운 이미지를 형성한다.‘산타 양말’과 똑같은 형태로 하늘을 누비는 새 떼 ‘포착’ 더욱 놀라운 점은 찌르레기 떼가 만들어낸 장관에서 산타클로스에게 선물을 받는 용도로 쓰이는 ‘양말’이 나타났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을 보면 흔히 크리스마스 트리에 걸어 놓는 ‘산타 양말’과 똑같은 형태로 하늘을 누비는 새떼 모습이 담겨 있다. 에드는 해당 사진을 공개하며 “지난 몇 주 동안 곳곳을 다니며 찌르레기 떼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12월이 되자마자 이런 장관을 찍게 될 줄 몰랐다”며 “난 정말 행운아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나에게 크리스마스 기적이 일어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은평 주민 10명 중 7명 민선 7기 구정 ‘잘하고 있다’

    은평 주민 10명 중 7명 민선 7기 구정 ‘잘하고 있다’

    서울 은평구는 민선 7기 구정 운영에 대한 구민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구민 10명 중 7명이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은평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의 기간 중 은평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이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선 7기 은평구의 전반적인 구정 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69.1%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가장 만족하는 정책 분야로는 주거환경 분야(51.4%), 교통 분야(48.6%), 보건복지 분야(36.6%) 순이었다. 임기 중 추진한 주요 정책이나 이슈에 대한 평가로는 GTX-A, 서부 경전철 등 광역교통망 확충 노력(80.2%), 선별진료소 및 접종센터 설치 등 코로나19 대응체계 구축(78.0%), ‘아이맘택시’ 사업(58.5%), ‘그린 모아모아’사업(56.3%)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이맘택시 사업은 은평구가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코로나19의 위험으로부터 취약한 영유아, 임신부 보호를 위해 만든 전국 최초 영유아, 임신부 전용 택시 제도다. 지난 6월 기준 2500여명의 회원이 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성가족부에서 사업이 소개되고 서울시 자치구를 비롯한 타 시·도로 확산된 사업이다. 그린 모아모아사업은 자원관리사가 배치된 거점에서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분류해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촉진하는 사업이다. 2019년 10월 시범운영(20개 거점)을 시작으로 현재는 은평구 모든 동주민센터, 150개 거점으로 확대됐다. 버려진 아이스팩을 세척, 소상공인이 재활용하도록 하거나 의류생산이 가능한 투명페트병을 아웃도어 업체에 납품하는 등 재활용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다. 앞으로 구정 운영에 집중해야 할 분야로는 도시정비 사업(35.1%), 철도교통망 확충(31.4%),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강화(26.2%), 역세권 개발(25.1%), 권역별 문화·체육시설 확충(22.2%) 순으로 꼽혔다. 은평 주민은 지역 개발, 시설 확충 등 ‘인프라 구축’과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복지서비스’의 확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 3년여의 구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주민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주민의 기대가 큰 교통망 개선 등 도시 인프라 구축, 1인 가구를 비롯한 새로운 위기 계층 발굴과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2021 대구 액티브시니어 박람회’ 개막

    ‘2021 대구 액티브시니어 박람회’ 개막

    ‘2021 대구 액티브시니어 박람회’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시니어 관련 혁신제품과 기술, 서비스 관련 기업 등 총 165개 사에서 300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시니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시니어 취업정보 제공을 위한 ‘평생 일자리관’, 박람회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무료 건강검진관’, 다양한 셀프 운동기구 등을 소개할 ‘셀프 헬스케어 전문관’, 금융상품과 재테크 정보를 상담할 수 있는 ‘금융·재테크관’, 아웃도어, 낚시 등 시니어들의 관심이 높은 ‘레저 취미 제품관’, ‘모발(탈모) 전문관’, ‘노인복지 홍보관’ 등 다양한 제품과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액티브시니어를 겨냥한 다양한 비즈니스들이 ‘체험형 콘텐츠’로 제공된다. 전시장 내 파크골프 18홀을 구성해 초보자 체험뿐만 아니라 전국 동호인 파크골프대회가 3일간 열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시니어박람회가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제2의 인생을 설계하기 위한 정보공유와 함께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해 로키산의 유해, 38년 전 실종된 서독 청년인 것으로 믿어”

    “지난해 로키산의 유해, 38년 전 실종된 서독 청년인 것으로 믿어”

    지난해 8월 미국 콜로라도주 로키마운틴 국립공원 스켈레톤 굴치의 눈사태 잔해 더미 근처를 지나던 등산객이 찾아낸 두개골 유해가 1983년 2월 스키를 즐기려 이곳을 찾았던 옛 서독 출신 청년의 것으로 믿어진다고 공원 측이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무려 38년 만에 사라진 청년의 죽음을 공식 확인한 셈이다. 일간 뉴욕 타임스(NYT) 등이 6일 보도한 데 따르면 같은 주의 포트 콜린스에 대학 친구와 함께 머무르던 27세 청년 루디 모더는 2박이나 3박 일정으로 스키 여행에 홀로 나섰는데 엿새가 돼도 돌아오지 않자 친구가 신고해 대대적인 수색 작업이 펼쳐졌다. 모더는 독일 육군에 복무하며 생존 기술을 연마한 데다 겨울철 등산에 경험이 많았다. 나흘 동안 대대적인 수색이 펼쳐져 모더의 침낭과 다른 장비들이 간직된 눈동굴을 발견했다. 그 뒤로도 봄과 여름에 걸쳐 여러 차례 공원 직원들과 라리메르 카운티 수색구조팀이 일대를 샅샅이 뒤졌으나 성과가 없었다. 2004년에도 야생생존교육연구소의 돈 데이비스 강사는 로키 마운틴 뉴스 인터뷰를 통해 “그곳 어딘가에는 스키와 의류, 유해 등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여전히 (시간이 허용하는 한 루디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지난해 8월 전환점이 마련됐다. 등산객이 스켈레톤 굴치의 눈사태 잔해 더미에서 모더의 것으로 보이는 여러 물품을 발견한 것이다. 이 지역은 매년 6월부터 10월까지 하이킹과 트레일 러닝 경로로 자주 이용되는 곳이었다. 공원 레인저들은 직후 조사에 착수했으나 공교롭게도 산불 사태 때문에 미뤄졌다. 올 여름 다시 일대를 수색해 스키와 폴, 부츠, 모더의 소지품 일부를 찾는 데 성공했다. 연방수사국(FBI) 증거분석팀이 힘을 보탰다. 라리메르 카운티 검시소는 발견된 두개골 유해와 모더의 치과 기록을 대조했지만 일치하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고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공원 측은 치과 기록을 입수하기 위해 독일 정부의 힘을 빌렸으며 가족들에게도 통보하고 유해들을 송환할 계획이다. 과학적으로 엄밀하게 신원을 확인한 것은 아니어서 이 대목은 나중에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카일 패터슨 공원 대변인은 모더가 눈사태에 갇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1983년 수색팀이 처음 꾸려졌을 때 수색 첫날에 해당 지역에서 여러 차례 눈사태가 있었던 흔적을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례처럼 올해 미국과 유럽은 국립공원을 비롯한 산악 지대에서 실종된 이들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합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난 7월에는 마라토너 겸 유명 육상선수 프레드 잘로카르가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 달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을 이루는 피레네 산맥에서 혼자 하이킹하던 영국 여성 에스더 딩글리의 흔적을 찾기 위해서도 지난한 수색을 펼친 끝에 일년 만에 주검을 찾아냈다. 정보자유법에 의거해 아웃도어 전문 매체 아웃포리아(Outforia)가 집계한 데 따르면 로키마운틴 국립공원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49명이 목숨을 잃어 미국 국립공원 가운데 여덟 번째로 위험한 곳이다. 134명이 희생된 그랜드캐니언이 단연 1위다. 그런데 106년의 로키마운틴 국립공원 역사 가운데 대대적인 수색을 펼치고도 여전히 실종된 사람은 지금까지 단 넷에 불과했다. 이 점은 놀랍기만 하다. 1933년 플랫톱(Flattop) 산을 혼자 하이킹하다 사라졌던 22세 시카고 대학원생 조지프 할펀, 1949년 10월 같은 산에서 폭풍에 갇혀 조난된 콜로라도 공대 재학생인 브루스 걸링과 데이비드 데빗, 2019년 2월 글레이셔 고르지 트레일헤드에서 차량이 발견된 70세 테네시주 출신 제임스 프루잇 등이다.
  • “엘크에 가까이 가면 위험해요” 경고 무시한 미국 남성의 결말

    “엘크에 가까이 가면 위험해요” 경고 무시한 미국 남성의 결말

    작지 않은 체구의 중년 남성이 수컷 엘크의 공격 한 방에 훅 나가떨어지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북부 에스테스 파크에 아내와 함께 놀러간 덴버 주민 에릭 벌리는 수컷 엘크에게 다가가는 남성을 보고 다급하게 소리를 질렀다. “선생님, 조심하세요. 조심요!” 사실 벌리는 위험한 전조를 알아채고 있었다. 평화롭게 모여 있던 엘크 무리에 속한 수컷 한 마리가 도로 건너편에서 낯선 수컷이 접근하려 하자 바짝 긴장하는 낌새를 눈치챈 것이었다. 두 수컷이 이를 드러내며 심상찮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벌리는 두 동물 사이에 끼어 들면 위험할 수 있다고 직감했다. 하지만 많은 관광객들은 표지판의 경고를 무시한 채 두 수컷과 가까운 거리에 그대로 남아 신경을 건드렸다. 그는 FTW 아웃도어스 인터뷰를 통해 “두 엘크 사이에 길 하나가 선명히 생겼다고 알아차릴 즈음 난 대자연이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그 사람은 그 수컷 오른쪽으로 재빨리 지나가면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조심하라는 내 경고도 듣지 않았고, 결국 공격을 자초한 셈”이라고 털어놓았다고 야후! 뉴스의 ‘포더윈’이 5일 전했다. 수컷 엘크는 별 힘도 들이지 않고 그 남자의 엉덩이를 뿔 쪽으로 들이받았고, 부지불식간에 엉덩이를 받힌 남자는 허공에서 한바퀴 몸을 돌린 끝에 머리와 어깨를 바닥에 부딪치며 나동그라졌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벌리는 틱톡에 음악을 대신 깐 동영상을 올리며 “감사하게도 그 사람은 괜찮아 보였다. 이 일의 교훈은 야생을 존중한다면 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상식적으로 굴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 [금요칼럼] 건축은 그 자체로 하나의 목적이다/황두진 건축가

    [금요칼럼] 건축은 그 자체로 하나의 목적이다/황두진 건축가

    인간은 필멸의 존재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불멸을 꿈꾼다. 그럴 때 인간은 무엇을 할까. 우선 종교다. 이승의 유한함에 대한 불안은 하늘나라에서의 영생에 대한 기대감으로 위안받는다. 인간이 육신을 갖고 태어나는 한 이 현상은 영원할 것이다. 그다음으로는 예술이 있다. 수많은 예술가들이 생전의 부귀영화보다 사후의 영광을 위해 기꺼이 고난의 길을 간다. 육신은 사라지지만 예술은 남는다. 일종의 문화적, 역사적 영생이다. 그리고 인간에게는 건축이 있다. 이 역시 지난한 길이다. 건축은 종종 엄청난 희생을 요구한다. 개인은 파산하고, 회사는 휘청하며, 심지어 한 나라의 정권이 흔들리기도 한다. 문화재 건축의 후손들은 종종 이렇게 말한다. “우리 조상들이 돈이 넉넉해서 이런 집을 지은 것이 결코 아닙니다.” 이러한 투자와 인내심의 대가는 대체 불가의 가치를 갖는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짓는 과정에서 정부가 바뀌는 곤혹을 치렀으나, 오늘날 호주가 갖고 있는 긍정적 국가 이미지의 상당 부분은 이 건물이 만들어 냈다. 인류의 건축사는 헌신적 노력이 만든 불멸의 사례들로 가득하다. 1876년 강화도 조약으로 개항하면서 본격적으로 세계와 조우하기 시작한 이후, 새로운 문명이 엄청나게 이 땅으로 들어왔다. 물론 건축은 이전에도 존재했으나 교육부터 수련, 실천의 전 과정에 있어서 해체와 재구성을 피할 수 없었다. 개항 150년 정도 되는 지금의 시점에서 보면 한국의 많은 분야가 국제적 반열에 올랐거나 일부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에 반하여 건축에 대해서는 아직 그렇게 이야기하기 어렵다. 물론 일차적으로 건축가들이 해결해야 할 숙제이기는 하지만, 그렇게 단순 논리로만 접근할 문제도 아니다. 이것은 우리 사회가 건축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의 문제다. 오늘날 한국인들은 이른바 국제 표준을 누리며 산다. 입고 먹는 것의 수준은 상당하다. 세계에서 가장 잘 먹고 잘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한국인이라는 말도 있다. 문화, 예술 활동도 활발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나 투자도 갈수록 늘어난다. 자동차는 말할 것도 없고 취미의 영역으로 넘어가면 믿기 어려울 정도의 풍요가 넘친다. 아웃도어 분야에서는 “왜 동네 뒷산에 가면서 히말라야 복장을 하느냐”는 농담이 흔할 정도다. 정보력과 구매력이 결합돼 벌어지는 사회적 풍경이며, 몇십 년 전에 세계 최빈국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매우 감격적인 성취다. 한국 건축의 상황은 조금 다르다. 아직도 상당 부분의 건축이 국제 표준에 못 미치며 (당장 거리에 나가 주변을 둘러보라) 또한 이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풍조가 있다. 즉 건축에 대한 기대 수준 자체가 높지 않다. 이 모든 것은 극단적인 ‘가성비 게임’의 결과다. 법과 제도에서 말단 디테일에 이르기까지 허술함이 구석구석에서 얼굴을 내민다. 관련 규정이 없어 심지어 공동 주택에서도 6미터 이상의 긴 막다른 복도가 예사로 만들어진다. 불이 났을 때 인간의 본능에 근거해 디자인된 방화문 전용 손잡이를 사용하는 사례는 손꼽을 정도다. 어차피 오래갈 것을 전제로 짓지도 않았기 때문에 건축은 완공 직후부터 빠르게 낡아간다. 이 나라의 교육열과 문화적 욕구와 경제력을 감안했을 때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운, 총체적 기준 미달이다. 이제 목표는 단순하다. 어디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건축을 만드는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이제 한국은 여러모로 그럴 능력을 갖추고 있다. ‘제대로 지어서 후대에 전합시다’라는 말과 생각이 일상화돼야 한다. 그리고 그 혜택은 온 사회구성원에게 돌아간다. 그것이 건축이 갖는 최고의 미덕이다. 좋은 건축은 다른 무엇을 위한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삶의 유한함을 넘어서려는 인간과 사회의 중요한 목표다.
  • 간편한 술 재밌는 술 건강한 술… 한잔 술술

    간편한 술 재밌는 술 건강한 술… 한잔 술술

    코로나19 2년, ‘음주가무’(飮酒歌舞)라는 말이 어색해졌다. 식당은 한산해졌고 유흥업소는 출입이 제한됐으며 그만큼 주류업계도 위축됐다. 그러나 사실은 대놓고 술판을 벌이는 문화만 사라졌을 뿐이다. 사람들은 집에서든 어디서든 꾸준히 술을 마셨다. 그동안 오히려 다양한 ‘술맛’에 눈을 떴으며, 사람끼리 연결되는 술자리 본연의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다. 온 국민이 ‘애주가’가 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대, 주류시장 트렌드를 네 가지 키워드로 들여다봤다. ●위스키, 칵테일, 하드셀처 등 ‘주종 다변화’ 2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와인 수입액은 전년보다 27.3% 증가한 3억 3000만 달러(약 3890억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750㎖ 와인병 기준으로 7300만병에 이르는 숫자다. 주류 수입액 1위였던 맥주(2억 2700만 달러)는 지난해 와인에 자리를 내줬다. 코로나19 시대에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주종은 와인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CU, GS25, 세븐일레븐 등 국내 편의점 업계가 경쟁적으로 저렴하고 다양한 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이면서 ‘와인의 대중화’를 앞당겼다고 평가된다. 주류업계 관계자들은 “와인을 통해 ‘맛의 다양성’에 눈을 뜬 소비자들이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주종으로 관심을 옮겨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동안 독주(毒酒)로만 여겨져 외면받던 위스키가 MZ세대의 ‘하이볼’ 열풍 속에서 재발견되며 대형마트 주류 매대 전면에 등장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탄산수에 알코올과 과일향을 가미해 가볍게 즐기는 ‘하드셀처’, 조합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칵테일’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캠린이 잡아라”… 캔 시리즈 승부수 와인, 막걸리, 칵테일 등도 요즘에는 캔에 담긴다. 주류업계가 제품을 좀더 ‘간편하게’ 만드는 데 승부를 걸고 있어서다. 쉽게 휴대할 수 있으며 언제든 편하게 따서 마실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코로나19 속에서 캠핑 인구가 많아진 것과 관련이 있다. 캠핑아웃도어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캠핑 시장 규모는 2018년 2조 6000억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4조원까지 성장했다. 캠핑용 주류로 쉽게 캔맥주를 연상하지만 앞으로는 더 다양한 주종이 캠핑을 떠나는 이들의 장바구니에 담길 것으로 보인다. 오비맥주는 캔 레드와인 ‘베이브’①와 보드카, 데킬라, 럼 기반 캔 칵테일 ‘컷워터’② 시리즈를 최근 내놨다. 국순당의 캔 막걸리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도 있다.●‘컬래버’ 광풍… 맛을 넘어 ‘재미’까지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처음처럼X빠삐코’③를 출시했다. 빠삐코는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은 롯데푸드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이다. 빠삐코의 진한 초콜릿 맛이 씁쓸한 소주와 합쳐져 도대체 무슨 맛을 낼지 쉽게 가늠하기 어렵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렇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것만 해도 절반의 성공”이라고 입을 모은다. 소비 과정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의 눈에 들었기 때문이다. 이런 ‘컬래버’에 재미를 붙인 업계의 협업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합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제주맥주가 커피전문점 블루보틀과 협업한 ‘커피 골든에일’, 국순당과 해태아이스크림의 ‘쌀 바밤바밤’(출시 예정), 하이트진로와 빙그레의 ‘메로나에이슬’⑦ 등이 대표적이다.맛을 넘어 브랜드 간 이종 협업도 활발하다. 올해 편의점 수제맥주 돌풍을 일으킨 CU와 밀가루 회사 대한제분의 ‘곰표맥주’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출시된 뒤 품귀현상을 일으키다 올해 4월 생산량을 대폭 확대한 뒤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량 600만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라면회사 오뚜기와 어메이징브루어리가 컬래버한 ‘진라거’④도 출시한 지 2주 만에 초도물량 70만캔을 ‘완판’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과 문베어브루잉의 ‘치맥’,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과 세븐일레븐의 ‘캬 소리 나는 맥주’ ⑤등이 있다. ●음주는 해로운 것?… ‘건강하게’ 즐기자 술자리의 즐거움은 느끼면서 건강도 잃지 않겠다는 ‘이율배반적인’ 욕망의 산물, 무알코올 맥주의 인기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에는 술을 마실 수 없는 임신부들이 즐기는 맥주였으나, 최근에는 건강에 관심을 두는 MZ세대가 많이 찾으며 국내 시장 규모가 2012년 13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150억원으로 10배 이상 커졌다. 국내 맥주업계의 양강인 하이트진로(하이트제로 0.00)와 오비맥주(카스 0.0)의 경쟁이 치열하다. 하이트제로 0.00은 극소량 알코올이 포함된 다른 제품과는 달리 전혀 알코올이 들어 있지 않고, 맥주 본연의 청량감만 살렸다고 강조한다. 한편 일반 맥주와 같은 방법으로 만든 뒤 마지막에 알코올만 제거하는 방식으로 만든 카스 0.0⑥은 그만큼 맥주 본연의 향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주류시장을 위축시킨 건 사실이지만 반대로 소비자들이 다양하고 맛있는 주종에 눈을 뜨게 한 계기가 되기도 했다”면서 “외식 제한이 풀리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는 한층 높아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영원아웃도어 회장, 숙대 발전기금 1억

    영원아웃도어 회장, 숙대 발전기금 1억

    영원아웃도어는 성기학 회장이 숙명여대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성 회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갖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숙명여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국내 의류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 개발과 같은 자원 재활용 활동 등의 협업을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30% 더 싸게”… 롯데아울렛, 하반기 최대 ‘할인 게임’

    “30% 더 싸게”… 롯데아울렛, 하반기 최대 ‘할인 게임’

    롯데아울렛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3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롯데아울렛 메가 세일’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아울렛 판매가격에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아울렛인 타임빌라스는 인기 의류 브랜드 상품을 추가 20% 할인 판매한다. 파주점은 타미힐피거의 인기 아우터 등을 80~90% 할인한다. 김해점에서는 다음달 2일까지 인기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 상품을 30~70% 할인한다. 롯데몰동부산점은 럭셔리 브랜드의 경량·헤비 다운을 20~40% 할인 판매한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체험형 이벤트도 준비했다. 기흥점은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핼러윈 풍선 등의 선물을, 대구율하점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인기 아이템인 달고나를 증정한다.
  • 롯데아울렛 하반기 최대 할인 게임이 온다...330개 인기브랜드 최대 30%추가 할인

    롯데아울렛 하반기 최대 할인 게임이 온다...330개 인기브랜드 최대 30%추가 할인

    롯데아울렛이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과 함께 하반기 최대 쇼핑 할인 행사를 연다. 롯데아울렛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열흘 동안 ‘롯데아울렛 메가 세일’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330여개 인기 브랜드가 참여하며 기존 아울렛 판매가격에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는 다음 달 5일부터 11일까지 ‘GFR 아울렛 페밀리 세일’을 열고 겐조, 빔바이롤라 등 인기 의류 브랜드 상품을 추가 20% 할인 판매한다. 파주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타미힐피거 특가전’ 행사를 열고 인기 아우터, 니트류를 최대 80~9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김해점에서는 다음 달 2일까지 ‘인기 스포츠·아웃도어 대전’을 열고 디스커버리,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유명 브랜드를 최대 30~70% 할인한다.해외 유명 브랜드의 특별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롯데몰동부산점은 11월 4일부터 7일까지 럭셔리 프리미엄 패딩 초대회를 열고 몽클레르, 무스너클, 노비스 등의 경량·헤비다운 특가 상품을 20~40% 할인 판매한다. 아울렛광교점에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럭셔리페어 해외명품대전을 열고 유명 해외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도 준비했다. 기흥점은 아울렛 전체를 핼러윈 콘셉트로 꾸미고 30일~31일 양일간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핼러윈 풍선과 핼러윈LED 팔찌를 선물한다. 대구율하점도 29일~31일 어린이 고객에게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인기 아이템인 달고나를 증정한다.
  • “CG 어색” 지리산, 시청률 1위에도 주가 급락…엇갈린 평가[이슈픽]

    “CG 어색” 지리산, 시청률 1위에도 주가 급락…엇갈린 평가[이슈픽]

    스타 감독·작가·배우의 만남 ‘화제’2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 찍어제작사 에이스토리 주가는 20% 급락 ‘스타 작가’ 김은희와 톱스타 전지현·주지훈의 만남, 제작비 300억원이라는 압도적 스케일 등으로 기대를 모은 드라마 ‘지리산’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당장의 평가는 엇갈린다. 2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찍으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지만, 컴퓨터 그래픽(CG)과 배경음악 등이 어색하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첫 방송 후 지리산 제작사 에이스토리의 주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영된 지리산 1회 전국 가구 시청률은 9.1%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다음날 2회는 1.6% 포인트 상승한 10.7%로 집계됐다. 방영 2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화제성을 입증한 것이다. 드라마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 분)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킹덤’, ‘시그널’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 ‘도깨비’와 ‘태양의 후예’ 등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고 해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됐다. 실제로 1, 2화부터 김은희표 ‘떡밥’들이 잔뜩 등장해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하지만 흡입력 있었던 스토리라인에 비해 어색한 CG가 몰입력을 떨어뜨렸다는 지적도 나왔다. 배우들 뒤의 지리산 배경과 암벽 위로 쏟아지는 암석, 대원들을 위협하는 불어난 계곡물 등이 지나치게 어색했다는 평가다. 이 영향인지 제작사의 주가도 급락했다. 25일 코스닥 시장에서 에이스토리는 전 거래일보다 19.78% 급락한 3만 9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6억원, 2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또 공동 제작을 맡은 스튜디오드래곤(-3.77%), 지리산 제작 후원사인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의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 업체 태평양물산(-12.11%)도 나란히 하락했다. 한편 ‘지리산’ 제작사의 주가는 방영을 앞두고 급등세를 이어온 만큼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는 분석도 있다. ‘어색한 CG’라는 오명을 벗고 3회 이후부터는 시청률 상승과 함께 주가도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김선호 전 여자친구 “사과받아…서로 오해, 더는 그분 얘기 확대 안되길” [이슈픽]

    김선호 전 여자친구 “사과받아…서로 오해, 더는 그분 얘기 확대 안되길” [이슈픽]

    여친 A씨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 있는데과격한 글로 한순간 무너져 마음 좋지 않아”사흘 만에 김선호 “제 불찰로 상처줬다, 사과”KBS ‘1박2일’ 하차…영화·광고도 올스톱‘대세 배우’로 불렸던 김선호로부터 낙태를 회유 받았다고 주장한 전 여자친구가 그로부터 사과를 받았다는 입장을 밝히며 더는 논란이 확대 재생산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김선호는 사흘 만에 입장문을 내고 “제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께 상처를 줬다”면서 “직접 만나 사과하고 싶고 많은 분들게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김선호는 고정 출연하고 있던 KBS 간판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 하차가 결정된 가운데 캐스팅됐던 영화 출연도 줄줄이 취소된 상태다. A씨 “제 글로 의도치 않은 피해 죄송”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A씨는 20일 앞서 자신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폭로 글 앞부분에 “그분에게 사과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는 내용의 글을 새로 덧붙였다. A씨는 “제 글로 인해 많은 분께 의도치 않은 피해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면서 “저와 그분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마음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저나 그분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일로 많은 분께 큰 피해를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전했다.‘대세 배우 K배우 실체 고발한다’ 글“김선호, 낙태 종용 후 이별 통보” A씨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김선호를 ‘K 배우’라고 지칭하며 그로부터 낙태를 회유 받았고, 아이를 지운 뒤 이별을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K씨의 아이를 임신하고 낳고 싶었지만 K씨로부터 “지금 아이를 낳으면 9억원의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데 나중에 연기까지 못하게 되면 어떻게 하냐”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A씨는 김선호가 2년 뒤 결혼을 전제로 내년부터 동거를 하자고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후 K씨가 작품과 연기 활동을 이유로 감정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고, 인기를 얻으니 더욱 달라졌다며 “폭로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많다”고 주장했다. A씨는 K씨가 연인 관계인 것이 알려져 힘들다며 둘이 주고받은 메시지를 지우게 하거나, 사진을 지우기도 했다고 전했다. 해당 글은 공개된 직후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파장이 일었다. 지난 18일에는 유튜버 이진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세 배우 K는 김선호였다”고 주장했다.김선호 “실망감 드려 죄송”“좋은 감정으로 만나…사과하고 싶어” 김선호는 논란 나흘째인 이날 오전 공식 입장을 통해 “직접 만나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지만, 글(입장문)을 통해서라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선호는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면서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됐다.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준 모든 분께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응원해 주는 분들이 있어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다”면서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한 많은 분께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또 “상처받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면서 “두서없는 글이 많은 분의 마음에 온전히 닿지 않겠지만, 이렇게나마 진심을 전한다”고 덧붙였다.KBS ‘1박 2일’ 하차 “촬영분 편집”캐스팅됐던 영화 출연도 모두 취소 김선호는 이날 KBS 2TV 예능 ‘1박 2일’에서 하차가 결정됐다. 제작진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씨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이미 촬영된 방송분은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박 2일’ 시청자 게시판에는 ‘논란 일으킨 멤버 하차 요청합니다’, ‘김선호 퇴출 요망’ 등 김선호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었다. 김선호는 캐스팅됐던 영화에서도 모두 하차했다. 이날 제작사 JK필름에 따르면 김선호는 김덕민 감독의 반려동물 소재의 옴니버스 영화 ‘도그 데이즈’ 출연이 무산됐다. 12월쯤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제작사 측은 김선호를 대체할 남자 배우를 찾기로 했다. 김선호는 이상근 감독의 내년 3월 촬영을 앞둔 로맨틱코미디 영화 ‘2시의 데이트’에서도 하차한다. 제작사 외유내강 측은 김선호와 출연을 합의한 상황에서 역할을 논의하던 중이었으나 배우를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선호의 데뷔 후 첫 출연작이었던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자 다음 달 크랭크인하는 영화 ‘슬픈열대’ 투자배급사 뉴 측도 김선호를 빼고 다른 배우를 투입할지 여부를 두고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선호 광고 내리고 속속 ‘손절’ 김선호를 모델로 기용했던 업체들도 광고를 내리며 속속 ‘손절’에 나섰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는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에서 관련 사진을 모두 내렸다. 도미노 피자는 지난 2월 신동엽과 김선호를 함께 모델로 기용했지만, 현재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신동엽이 등장한 광고만 남아 있는 상태다.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nau)도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김선호를 앞세운 광고를 모두 삭제했고, 화장품 브랜드 라로슈포제도 광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들 업체는 광고 삭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다만 김선호를 둘러싼 사생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제품과 기업 이미지에 입을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네티즌들 “연예인은 공인,자기 관리 더 철저했어야”“사생활 두사람 공동 책임” 이런 상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선호의 추락에 안타까워하면서도 ‘대세 배우’로 인기를 얻어가던 김선호의 관리 책임이 적지않다고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오랜 무명으로 있다가 잘 나가기 시작할때 특히 더 조심을 했다. 인생 한방도 있지만 나락으로 떨어지는것도 한순간이다. 정신 못 차린 본인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또 “사생활이 문란하거나 비도덕적이며 투명하지 못한 연예인을 국민들은 좋아하지 않는다. 연예인은 공인인 만큼 자기 관리에 더 철저했어야 했다” 등의 댓글도 달렸다. 또다른 네티즌은 “1박 2일을 하고 있고 인지도 있을 때 사귀었던데 매사에 좀 신중하고 조심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김선호와 전 여자친구의 문제에 대해 “두 사람이 모두 책임”, “남녀 사생활 문제는 공동 책임으로 두 사람이 해결하라”는 의견도 나왔다.
  • “제 불찰” 입 연 김선호, ‘1박 2일’ 하차 이어 영화 출연 모조리 취소 [이슈픽]

    “제 불찰” 입 연 김선호, ‘1박 2일’ 하차 이어 영화 출연 모조리 취소 [이슈픽]

    영화 ‘도그 데이즈’·‘2시의 데이트’ 취소첫 영화 ‘슬픈 연대’도 배우 교체할 듯‘대세 배우 K배우 실체 고발한다’ 글“김선호, 낙태 종용 후 이별 통보”사흘 만에 김선호 “처음 겪는 두려움”“좋은 감정으로 만나, 많은 분께 죄송”임신한 여자친구에게 낙태 종용 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선호가 고정 출연하고 있던 KBS 간판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 하차가 결정된 가운데 캐스팅됐던 영화 출연도 줄줄이 취소됐다. 논란이 인 지 사흘 만에 입을 연 김선호는 “처음 겪는 두려움으로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됐다”면서 “직접 만나 사과하고 싶고 많은 분들게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대세 배우’ 김선호 캐스팅했던 영화계 의혹 제기 악재에 출연 줄취소 20일 제작사 JK필름에 따르면 김선호는 김덕민 감독의 반려동물 소재의 옴니버스 영화 ‘도그 데이즈’ 출연이 무산됐다. 다만 양측이 정식 계약은 하지 않은 상태로 제작사 측은 김선호를 대체할 남자 배우를 찾을 예정이다. ‘도그 데이즈’는 12월에서 내년 1월쯤 첫 촬영을 앞둔 영화로 윤여정, 김윤진 등이 출연한다. 김선호는 이상근 감독의 로맨틱코미디 영화 ‘2시의 데이트’에서도 하차한다. 제작사 외유내강 측은 김선호와 출연을 합의한 상황에서 역할을 논의하던 중이었으나 배우를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인 이 영화는 임윤아가 여자 주연 배우로 나서며 내년 3월 촬영을 앞뒀다. 다음 달 크랭크인하는 영화 ‘슬픈열대’ 투자배급사 뉴 측도 김선호를 빼고 다른 배우를 투입할지 여부를 두고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선호가 데뷔 후 처음으로 출연 예정이던 영화로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다.김선호 광고 내리고 속속 ‘손절’ 김선호를 모델로 기용했던 업체들도 광고를 내리며 속속 ‘손절’에 나섰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는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에서 관련 사진을 모두 내렸다. 도미노 피자는 지난 2월 신동엽과 김선호를 함께 모델로 기용했지만, 현재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신동엽이 등장한 광고만 남아 있는 상태다.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nau)도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김선호를 앞세운 광고를 모두 삭제했고, 화장품 브랜드 라로슈포제도 광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들 업체는 광고 삭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다만 김선호를 둘러싼 사생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제품과 기업 이미지에 입을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KBS “촬영된 방송분도 최대한 편집”“시청자 불편 최소화할 계획” 김선호는 앞서 이날 KBS 2TV ‘1박 2일’에서도 하차가 결정됐다. 제작진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씨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이미 촬영된 방송분은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1박 2일’ 시청자 게시판에는 ‘논란 일으킨 멤버 하차 요청합니다’, ‘김선호 퇴출 요망’ 등 김선호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KBS 간판 예능인 ‘1박 2일’은 김선호의 하차로 또다시 출연자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다. 2019년 3월 멤버 정준영의 불법 촬영 파문에 이어 배우 차태현과 개그맨 김준호의 내기 골프 의혹 등이 연달아 제기되면서 약 9개월 동안 방송을 중단했었다. 이전 시즌에서도 MC몽, 강호동, 이수근 등이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하차하는 등 출연자 문제가 끊이지 않았던 ‘1박 2일’이 김선호 관련 의혹으로 다시 위기를 맞게 됐다. 연극배우 출신인 김선호는 지난해 12월부터 ‘1박 2일’에 합류해 특유의 적응력과 친화력으로 자리를 잡았고, 이를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갯마을 차차차’, ‘스타트업’ 등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인기 가도를 달렸다.김선호 “두려움에 이제야 글 남겨”“제 불찰로 상처 줬다…사과하고 싶어” 하지만 김선호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 배우 K’의 아이를 임신했으나 그의 회유로 임신 중절을 택했다는 글이 올라온 뒤 해당 배우로 지목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K 배우’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작성자 A씨는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K씨로부터 낙태를 회유 받았고, 아이를 지운 뒤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 A씨의 글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K씨의 아이를 임신하고 낳고 싶었지만 K씨로부터 “지금 아이를 낳으면 9억원의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데 나중에 연기까지 못하게 되면 어떻게 하냐”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A씨는 김선호가 2년 뒤 결혼을 전제로 내년부터 동거를 하자고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후 K씨가 작품과 연기 활동을 이유로 감정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고, 인기를 얻으니 더욱 달라졌다며 “폭로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많다”고 주장했다. A씨는 K씨가 연인 관계인 것이 알려져 힘들다며 둘이 주고받은 메시지를 지우게 하거나, 사진을 지우기도 했다고 전했다. 해당 글은 공개된 직후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파장이 일었다. 지난 18일에는 유튜버 이진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세 배우 K는 김선호였다”고 주장했다. 관련 의혹에 침묵으로 일관하던 김선호는 논란이 불거진 지 사흘 만인 이날 임신 중절을 종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제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께 상처를 줬다”며 사과했다.김선호는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면서 “직접 만나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지만, 글(입장문)을 통해서라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됐다”면서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준 모든 분께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항상 응원해 주는 분들이 있어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다”면서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한 많은 분께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또 “상처받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면서 “두서없는 글이 많은 분의 마음에 온전히 닿지 않겠지만, 이렇게나마 진심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논란이 불거진 지 이틀 만인 19일 처음으로 입장문을 내고 “빠른 입장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사실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며 기다려달라고 했었다. 김선호 여친 “사과 받았다…서로 오해”“더는 그분 얘기 확대 않길…피해 죄송”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A씨는 이날 앞서 자신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폭로 글 앞부분에 “그분에게 사과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는 내용의 글을 새로 덧붙였다. A씨는 “제 글로 인해 많은 분께 의도치 않은 피해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면서 “저와 그분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마음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저나 그분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일로 많은 분께 큰 피해를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전했다. 네티즌들 “연예인은 공인, 자기 관리 더 철저했어야”“사생활 두사람 공동 책임” 이런 상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선호의 추락에 안타까워하면서도 ‘대세 배우’로 인기를 얻어가던 김선호의 관리 책임이 적지않다고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오랜 무명으로 있다가 잘 나가기 시작할때 특히 더 조심을 했다. 인생 한방도 있지만 나락으로 떨어지는것도 한순간이다. 정신 못 차린 본인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또 “사생활이 문란하거나 비도덕적이며 투명하지 못한 연예인을 국민들은 좋아하지 않는다. 연예인은 공인인 만큼 자기 관리에 더 철저했어야 했다” 등의 댓글도 달렸다. 또다른 네티즌은 “1박 2일을 하고 있고 인지도 있을 때 사귀었던데 매사에 좀 신중하고 조심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김선호와 전 여자친구의 문제에 대해 “두 사람이 모두 책임”, “남녀 사생활 문제는 공동 책임으로 두 사람이 해결하라”는 의견도 나왔다.김선호 공식 입장 전문 김선호입니다.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습니다.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두서없는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에 온전히 닿지 않을 걸 알지만, 이렇게나마 진심을 전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 “몸값 7억원으로 올랐다”…김선호, 50억 광고 위약금 물까?[이슈픽]

    “몸값 7억원으로 올랐다”…김선호, 50억 광고 위약금 물까?[이슈픽]

    속속 사라지는 ‘김선호 광고’“위약금 보통 2배”“피해 사실 입증 어려워” ‘대세 배우’로 광고계에서 주가를 올리던 김선호가 최근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자 그를 모델로 기용했던 업체들이 광고를 속속 내리고 있는 가운데, 그가 부담해야 할 광고 위약금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김선호의 광고 출연료는 연간 4억~5억 수준으로, 만약 그가 위약금을 내야 할 최악의 상황이 오면 50억원대의 손실을 피하기 어렵다는 전망이다. 김선호를 모델로 내세웠던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는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에서 관련 사진을 모두 내렸다. 도미노 피자 역시 지난 2월 신동엽과 김선호를 함께 모델로 기용했지만, 현재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신동엽이 등장한 광고만 남아 있는 상태다. 그밖에도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nau)도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김선호를 앞세운 광고를 모두 삭제했다. 또 화장품 브랜드 라로슈포제도 광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김선호를 모델로 내세웠던 광고회사 관계자는 “광고 계약마다 조항 내용이 달라지긴 하는데 모델이 물의를 일으켜서 브랜드 이미지를 손상 시켰다면 배상을 해야 하는 조항은 거의 다 들어가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관련 업체가 (김선호에게) 위약금을 요구할지는 이후 전개되는 상황을 보고 더 논의해봐야 알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 광고 모델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브랜드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경우, 일반적으로 광고비의 2~3배에 달하는 위약금을 물게 된다.김선호, ‘갯마을 차차차’ 인기로 몸 값 7억원으로 올라 김선호는 최근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 달 사이 5억원에서 7억원으로 몸값이 올랐다. 김선호를 모델로 삼은 브랜드는 현재 10여 개 정도에 달한다. 만약 그가 브랜드에 위약금을 내야 할 최악의 경우엔 50억 원대의 손실을 피하기 어려워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김선호의 경우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제품의 이미지가 실추됐을 수는 있으나 제품의 직접적인 피해 사실 입증이 어렵다. 이에 위약금 소송까지 진행하긴 쉽지 않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현재 관련 업체들이 김선호에게 위약금을 요구하기로 했다는 소식은 아직 들려오지 않고 있다.김선호 “제 불찰로 상처 줘...그분께 진심으로 사과” 김선호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폭로된 ‘K 배우’로 지목됐다. 폭로글에 따르면 K 배우는 연인이 임신하자 활동 등을 이유로 낙태를 제안했고 2년 뒤 결혼을 약속했지만 이후 태도가 돌변하고 이별을 통보했다. 이후 김선호는 사흘이 지난 20일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제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다“고 사과했다. 김선호는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며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라고 폭로글을 올린 전연인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선호는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다”며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하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 “그분께 사과하고 싶어”…폭로 사흘만에 나온 김선호 입장[전문]

    “그분께 사과하고 싶어”…폭로 사흘만에 나온 김선호 입장[전문]

    배우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에게 임신 중절을 종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내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께 상처를 줬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사생활 폭로가 나온 지 사흘 만이다. 김선호는 20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며 “직접 만나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지만, 글(입장문)을 통해서라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됐다”며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준 모든 분께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항상 응원해 주는 분들이 있어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다”며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한 많은 분께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또 “상처받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며 “두서없는 글이 많은 분의 마음에 온전히 닿지 않겠지만, 이렇게나마 진심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김선호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K 배우의 전 여자친구라는 글쓴이는 K씨로부터 낙태를 회유 받았고, 아이를 지운 뒤 이별을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K 배우로 김선호가 지목됐고, 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이틀 만인 19일 입장문을 내고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소속사는 김선호가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종영 기념으로 김선호의 언론 공동 인터뷰를 20일에 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내부 사정’을 이유로 취소했다. 또 김선호의 상대역으로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신민아의 인터뷰 역시 19일 하기로 돼 있었지만 취소됐고, 21일 예정된 또 다른 주연 배우 이상이의 인터뷰도 취소됐다. 신민아와 이상이의 소속사는 각각 인터뷰 취소 이유를 내부 사정이라고 밝혔지만, 김선호와 관련된 질문이 나오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됐다. 인터뷰뿐만 아니라 최근 ‘대세 배우’로 각광받으며 모델로 기용됐던 여러 광고도 속속 삭제되거나 내려졌다. 도미노 피자는 지난 2월 신동엽과 김선호를 함께 모델로 기용했지만, 현재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신동엽이 등장한 광고만 남아 있는 상태다.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는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에서 관련 사진을 모두 내렸다. 그밖에도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nau)도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김선호를 앞세운 광고를 모두 삭제했고, 화장품 브랜드 라로슈포제도 광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솔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김선호 배우의 개인사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번 일로 인해 실망과 피해를 드린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김선호 공식 입장 김선호입니다.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습니다.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두서없는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에 온전히 닿지 않을 걸 알지만, 이렇게나마 진심을 전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 “김선호, ‘1박 2일’ 하차하라” 예능 하차 요구 봇물…차기작도 불똥 [이슈픽]

    “김선호, ‘1박 2일’ 하차하라” 예능 하차 요구 봇물…차기작도 불똥 [이슈픽]

    시청자 게시판에 프로그램 잇단 하차 요구“공영방송답게 대처하라” “퇴출 요망” 글‘사실관계 규명 뒤 하차’ 의견도 제기캐스팅된 영화들도 부정적 영향 불가피김선호 소속사 사흘째 “사실관계 확인 중”‘대세 배우’로 불렸던 배우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에게 임신 중절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그가 출연하는 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을 비롯해 프로그램 하차 요구가 나오고 있다. 19일 KBS 예능 ‘1박 2일’ 시청자 게시판에는 ‘논란 일으킨 멤버 하차 요청합니다’, ‘김선호 퇴출 요망’ 등 김선호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 시청자는 “공영방송에 맞는 방향으로 대처해달라”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는 상황에서 엄격하게 처리했으면 하는 바람”이란 의견을 냈다. 또 다른 시청자는 “누군가 이렇게 논란을 일으켜 편한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볼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반면 김선호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배우의 사생활이고,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진 뒤 대응해달라며 프로그램 하차를 반대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연극배우 출신인 김선호는 지난해 12월부터 ‘1박 2일’에 합류해 특유의 적응력과 친화력으로 자리를 잡았고, 이를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갯마을 차차차’, ‘스타트업’ 등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인기 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실명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정황상 그를 추측할 수 있는 익명의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대세 배우 K배우 실체 고발한다’ 글“김선호, 낙태 종용 후 이별 통보” ‘K 배우’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작성자는 K씨로부터 낙태를 회유 받았고, 아이를 지운 뒤 이별을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난해 초부터 K씨와 교제했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면서 K씨가 낙태를 종용하고, 혼인을 빙자한 후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A씨의 글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K씨의 아이를 임신했다. A씨는 낙태를 하면 다시는 임신을 못 할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도 들어서 아이를 낳고 싶었지만 K씨로부터 “지금 아이를 낳으면 9억원의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데 나중에 연기까지 못하게 되면 어떻게 하냐”라는 말을 들었다. A씨는 “나중에 알고 보니 9억원의 위약금을 낼 필요도 없었는데 거짓으로 낙태할 것을 회유했다”면서 “2년 후에 결혼할 것이고 부모님께 소개를 해주고 내년부터는 동거를 하자고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후 K씨가 작품과 연기 활동을 이유로 감정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고, 인기를 얻으니 더욱 달라졌다고도 주장했다. 또 연인 관계인 것이 알려져 힘들다면서 둘이 주고받은 메시지를 지우게 하거나, 사진을 지우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후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받았다고 했다. A씨는 “폭로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많다”면서 “사진과 증거를 바로 올리지 않은 이유는 법적 이유 때문이고 지금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글은 공개된 직후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파장이 일었다. 18일에는 유튜버 이진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세 배우 K는 김선호였다”고 주장했다.KBS 하차 여부 공식 입장 안 밝혀김선호 소속사 “심려 끼쳐 죄송” KBS는 김선호의 하차와 이번 주 일요일 방송의 김선호 분량 편집 여부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당분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분위기여서 ‘1박 2일’뿐만 아니라 차기작들도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김선호는 내년 개봉 예정인 로맨틱코미디 영화 ‘2시의 데이트’를 비롯해 박훈정 감독의 ‘슬픈 열대’, 반려동물 소재의 옴니버스 영화 ‘도그 데이즈’에 캐스팅된 상태다. 한편 김선호의 소속사는 논란이 불거진 사흘째인 이날까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는 입장만 밝혔다.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논란이 불거진 지 이틀 만에 처음으로 입장문을 내고 “빠른 입장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사실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업계, 김선호 광고 내리고 속속 ‘손절’ 한편 김선호를 모델로 기용했던 업체들은 광고를 내리며 속속 ‘손절’에 나섰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는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에서 관련 사진을 모두 내렸다. 도미노 피자는 지난 2월 신동엽과 김선호를 함께 모델로 기용했지만, 현재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신동엽이 등장한 광고만 남아 있는 상태다.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nau)도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김선호를 앞세운 광고를 모두 삭제했고, 화장품 브랜드 라로슈포제도 광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들 업체는 광고 삭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다만 김선호를 둘러싼 사생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제품과 기업 이미지에 입을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 속속 사라지는 ‘김선호 광고’…유통업계, 불똥 우려 ‘손절’

    속속 사라지는 ‘김선호 광고’…유통업계, 불똥 우려 ‘손절’

    ‘대세 배우’로 광고계에서 주가를 올리던 김선호가 최근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자 그를 모델로 기용했던 업체들이 광고를 내리며 속속 ‘손절’에 나서고 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김선호를 모델로 내세웠던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는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에서 관련 사진을 모두 내렸다. 도미노 피자는 지난 2월 신동엽과 김선호를 함께 모델로 기용했지만, 현재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신동엽이 등장한 광고만 남아 있는 상태다. 그밖에도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nau)도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김선호를 앞세운 광고를 모두 삭제했고, 화장품 브랜드 라로슈포제도 광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들 업체는 광고 삭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다만 김선호를 둘러싼 사생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제품과 기업 이미지에 입을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선호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K 배우의 전 여자친구라는 글쓴이는 K씨로부터 낙태를 회유 받았고, 아이를 지운 뒤 이별을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K 배우로 김선호가 지목됐고, 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이틀 만인 19일 입장문을 내고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소속사는 김선호가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종영 기념으로 김선호의 언론 공동 인터뷰를 20일에 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내부 사정’을 이유로 취소했다. 또 김선호의 상대역으로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신민아의 인터뷰 역시 19일 하기로 돼 있었지만 취소됐고, 21일 예정된 또 다른 주연 배우 이상이의 인터뷰 역시 취소됐다. 신민아와 이상이의 소속사는 각각 인터뷰 취소 이유를 내부 사정이라고 밝혔지만, 김선호와 관련된 질문이 나오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 낚생낚사들의 메이저리그…총상금 200억 월척이요!

    낚생낚사들의 메이저리그…총상금 200억 월척이요!

    낚시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활동 중 하나다. 선사시대의 인류는 생존을 위해 물고기가 필요했지만 문명의 발달과 함께 낚시는 단순히 물고기를 잡는 것 이상의 의미로 발전해 인류사에 수많은 명장면을 만들어 냈다. 수천 년 동안 낚싯대로 물고기를 잡는 기본 행위는 변함이 없지만 낚시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다양한 형태로 진화했고 이제는 많은 이가 승부에 열광하는 스포츠로서의 지위도 갖춰 가고 있다. 인류의 낚시 역사에 정점을 찍은 메이저리그피싱(MLF)은 세계 최고의 스포츠낚시 대회로서 모든 낚시인의 꿈의 무대로 꼽힌다. ●3개월간 국내 선발전 거쳐 MLF 참가 자격 일반적인 스포츠 팬이라면 메이저리그라는 이름에서 야구를 먼저 떠올릴지 모른다. 조금 더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미국의 축구리그인 메이저리그사커(MLS)를 떠올릴 수도 있다. 그러나 낚시인에게 메이저리그는 야구, 축구가 아닌 MLF를 의미한다. MLF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낚시 리그로서 총상금만 200억원에 달하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널FC, 미국프로농구 덴버 너기츠의 소유주인 크랑키 스포츠&엔터테인먼트가 2019년 미국의 3대 프로 낚시 리그(MLF, FLW, BASS)를 MLF로 합병해 최상위 낚시 리그를 만들었다. 시청률 조사 기업 닐슨에 따르면 MLF는 미국 아웃도어 스포츠 시청률 1위로 전 세계 40개국에서 시청 인구만 20억명 정도로 추정된다. 대회에 참가하려면 미국 내 예선을 거쳐야 하지만 한국 등 일부 국가는 MLF가 시드를 부여해 해당 나라에서 예선을 거치면 곧바로 대회에 나갈 수 있다. MLF 코리아는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4차에 걸쳐 국가대표 선발전을 열었고 조현동(48) 프로가 1~3차 합계 44.11㎏을 잡아 전체 1위로 일찌감치 진출을 확정했다. 강병호(39) 프로도 최종 결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승하며 MLF의 국제 대회인 도요타 챔피언십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두 프로는 28일부터 3일간 미국 테네시주 피크위크호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한다. 여기서 우승하는 사람은 MLF 최고 무대인 ‘MLF 태클 웨어하우스’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국제스포츠낚시연맹(CIPS)은 1900년 파리올림픽 비공식 종목이었던 낚시를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낚시계에서는 2028년 LA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낚시가 운의 영역이라는 비판이 따른다. 인간의 신체적인 능력을 바탕으로 경쟁하는 스포츠의 기본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낚시인들은 이에 대해 낚시가 결코 운의 영역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전우용(52) MLF 경기위원장은 12일 “가만히 미끼를 던져 둔다고 해서 물고기가 먹는 게 아니다”라면서 “물고기를 유인하기 위해 여러 테크닉이 필요하고 미끼의 색깔, 사이즈, 움직임 등도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술이 크게 발전한 만큼 물고기를 잘 잡으려면 첨단장비를 능숙하게 다루는 능력도 필수다. 뎁스파인더를 활용해 바닥지형, 수심 등의 데이터를 얻고 라이브스코프를 통해 물고기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등 다양한 장비가 동원된다. 첨단 장비는 보트에 달린 여러 대의 모니터를 통해 정보를 알려 주는데 이를 얼마나 잘 파악하고 활용하는지에 따라 실력이 갈린다. 동물적 감각을 바탕으로 계절과 수온, 기압, 수심, 지형 등 자연환경을 세심하게 파악해야만 물고기를 많이 건져 올릴 수 있는 만큼 낚시는 인간의 신체 능력이 극도로 발휘되는 종목이다. 그렇다면 스포츠낚시는 어떻게 승자를 가릴까. 강진수(54) MLF 코리아 대표는 “경기 시간은 똑같이 주고 기준 크기를 정해 그 이상 크기의 물고기를 합산해 계측한다”면서 “어종은 배스이고 호수 환경에 따라 기준 크기가 바뀌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큰 고기를 잡는 사람도 있고 작더라도 많이 잡아서 무게를 늘리는 사람도 있고 사람마다 전략이 다르다”고 설명했다.●둘 경력 합쳐 43년… “현지 적응력, 승부의 관건” 한국에서는 낚시만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다 보니 프로들은 각자 본업이 있다. 인테리어업체 대표인 조 프로와 축산업에 종사하는 강 프로 모두 미국 원정을 앞두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낚시가 본업이요 원래 직업이 부업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낚시에 대한 열정이 누구보다 뜨겁다. 배스 낚시 경력만 따져도 조 프로는 30년, 강 프로는 13년이다. 일반 낚시 입문은 그보다 더 오래된 이들의 인생은 그야말로 ‘낚생낚사’(낚시에 죽고 낚시에 산다)다. 낚시에 도가 텄다고는 하지만 처음 출전하는 대회의 낯선 자연환경은 두 프로에게도 큰 변수다. 현지 경기 영상이 담긴 유튜브를 통해 열심히 정보를 얻고 있지만 직접 체험해 아는 것보다는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다.조 프로는 “날씨는 한국의 가을과 비슷하지만 피크위크호의 환경이 조금 다르다”면서 “연습할 시간도 많지 않고 생소한 필드”라고 걱정했다. 강 프로 역시 “한국에는 라지마우스 배스만 있는데 거기는 스몰마우스 배스, 스파티드 배스도 있어 배스 종류가 다른 게 변수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지에서 얼마나 빨리 정보를 파악하고 좋은 자리를 찾아내는지가 승부의 관건이다. 불확실한 요소가 많지만 이들의 자신감은 결코 떨어지지 않았다. 조 프로는 “환경만 다를 뿐이지 그래도 배스는 배스”라며 “낚시하는 사람에게는 꿈의 무대인데 한국대표로 출전하니까 여러 사람의 기를 받아 멋진 게임을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강 프로는 “배스의 생태나 습성을 잘 알고 있어서 배스가 어디에 있는지 빠르게 캐치하는 것에 자신이 있다”면서 “팔이 빠질 때까지 열심히 하는 것밖에 없다.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 대체공휴일 특수 노리는 백화점... 다음달 1일부터 가을 정기세일

    대체공휴일 특수 노리는 백화점... 다음달 1일부터 가을 정기세일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들이 다음 달 1일부터 정기 가을 세일에 돌입한다. 추석 대목에 형성된 ‘쇼핑 특수’를 개천절과 한글날 대체공휴일이 포함된 연휴 기간에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백화점 3사는 다음 달 1일부터 17일까지 가을맞이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먼저 롯데백화점은 1∼4일 전 점포에서 설화수, 에스티로더, 시슬리 등 13개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럭셔리 코스메틱 페어’를 열고 최대 25% 할인한다. 본점에선 1∼5일 ‘아웃도어 가을 패션 대전’을 열고 K2, 아이더, 코오롱스포츠 등의 이월상품을 최대 80%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우리가 몰랐던 이탈리아’를 주제로 이탈리아 식재료, 패션상품, 운동기구 등을 할인 판매한다. 강남점은 1∼14일 이탈리아 무역공사(ITA)와 손잡고 식품, 패션 등을 아우르는 40여개 이탈리아 브랜드의 상품 약 400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점에선 1∼7일 이탈리아 식재료를 할인한다. 현대백화점은 이 기간 전 점포에서 패션, 잡화, 스포츠, 화장품 등 브랜드 300여개의 신상품을 10∼30% 할인한다. 뷰티와 패션 상품을 사면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 앤로지즈, 명동 빌딩에 공유정원 ‘녹녹 타임워크명동’ 선보여

    앤로지즈, 명동 빌딩에 공유정원 ‘녹녹 타임워크명동’ 선보여

    조경·정원 플랫폼 스타트업 주식회사 앤로지즈는 이지스 자산운용 소유의 서울 중구 명동 타임워크명동 빌딩(구 SK명동빌딩)에 국내 처음의 공유정원 ‘녹녹 타임워크명동’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공유정원은 옥상, 오피스 공실 등 도심 유휴공간에 정원을 조성한 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형태로 정원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공유경제 모델이다. 앤로지즈 관계자는 “경제 격차가 환경서비스의 격차로 이어지는 환경 불평등의 시대에 내 집 마당이 없어도 양질의 정원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도시거주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이자, 건물주들에게는 버려져 있던 공간을 활용하고 입주자 만족도를 높여 건물의 가치를 올릴 수 있는 새로운 수익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약 1000㎡ 규모의 녹녹 타임워크명동은 미국, 중국, 한국을 무대로 활동하며 ‘제3회 젊은 조경가상’을 수상한 조경설계사무소 랩디에이치의 최영준 소장이 설계했다.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여러해살이풀 위주의 식재로 자연주의 정원을 구현했다. 이곳은 멤버십 자유이용 외에도 가드닝 클럽, 요가 클라스, 피크닉 패키지 등의 일반 대상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으로 반려식물, 플랜테리어, 아웃도어 액티비티 등을 즐기는 MZ세대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정원이 있는 삶을 경험하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이 될 전망이다. 공유정원은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공원보다 안전하고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면서 퀄리티가 우수한 조경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 미국, 영국 등 해외의 공유정원이라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가든이 주로 유휴토지의 개발 제한을 목적으로 지역주민이 가드닝에 함께 참여하는 단순한 형태인데 반해, 녹녹 타임워크명동은 정원관리와 가드닝의 부담은 덜고 정원생활의 즐거움을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차별점이 있다. 조영민 앤로지즈 대표는 “녹녹 타임워크명동은 도심 속 정원이라는 역사성을 되살리고 정원이라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안으로 코로나 이후 침체된 명동에 MZ세대들을 다시 끌어모으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콘텐츠가 있는 정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정원·조경 플랫폼 구축으로 도시 생활자들의 삶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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