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아우디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99
  • 히틀러·도조와 천하 호령…아군 장교 손에 처참한 최후 [지구촌 소사]

    히틀러·도조와 천하 호령…아군 장교 손에 처참한 최후 [지구촌 소사]

    ■ 10월 지구촌 소사(小史): 인물 10걸 ❿ 1922.10.31 무솔리니, 39세에 총리 등극베니토 무솔리니(1883.7.29~1945.4.18·이탈리아)는 아돌프 히틀러(1889~1945·독일), 도조 히데키(1884~1948·일본)와 더불어 제2차 세계대전 추축국 3대 인물로 유명하다. 셋은 인류 역사상 최악의 지도자로 꼽히기도 한다. 3형제 중 맏아들 무솔리니는 아버지의 대장간에 나가 무정부주의와 사회주의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다. 이름도 멕시코의 혁명가 베니토 후아레스(1806~1872)를 따라 지었다. 집에선 가톨릭 신앙에 충실한 초등학교 교사 어머니 무릎에 앉아 성경을 배웠다. 그러나 결국 아버지의 영향을 더 받았다. 1902년 무솔리니는 병역을 피해 스위스로 이민했다. 그는 제네바에서 머물며 프리드리히 니체(1844~1900), 조르주 소렐(1847~1922), 빌프레도 파레토(1848~1923)의 사상을 깨우쳤다. 그곳에 망명해 있던 안젤리카 발라바노프(1878~1965), 블라디미르 레닌(1870~1924)과 같은 러시아 마르크시스트도 만났다. 1904년 스위스는 무솔리니를 이탈리아로 추방했다. 무솔리니는 1905년부터 2년간 군 복무를 마쳤다. 1908년 무솔리니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통치를 받던 트렌토로 가서 노동당 서기에 올랐다. 정치 신문 ‘라보니레 델 라보라토레’(노동자의 미래) 편집진도 맡았다. 1910년엔 고향인 포를리로 돌아가 주간지 ‘로타 디 클라세’(계급 투쟁)의 편집진이 되었다. 이후 무솔리니는 사회주의 운동가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1911년 무솔리니는 이탈리아의 리비아 점령을 제국주의 전쟁으로 규탄했다가 5개월 징역형을 받았다. 석방된 뒤 무솔리니는 사회당에서 전쟁을 지지한 수정주의자와 정쟁에서 승리해 기관지 ‘아반티’(전진)의 편집장에 선임됐다. 무솔리니는 2만명이던 기관지 독자를 10만명으로 늘렸다.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그는 9개월 뒤 수류탄 폭발로 중상을 입었다. 1917년 8월 병상에서 전역한 무솔리니는 사회당과 결별을 선언했다. 당시 “사회주의 이론은 죽었다. 남은 것은 원한뿐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1919년 3월 무솔리니는 밀라노에서 200여명으로 구성된 최초의 파쇼 ‘파르시 이탈리아니 디 콤바티멘토’(이탈리아 투쟁 결사)를 창립했다. 모든 사회 계급의 구분과 계급 투쟁을 부정하는 이념에 국가 부흥을 염원하던 국민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급격히 세력을 확장한 끝에 1921년 ‘국가 파시스트당’(Partito Nazionale Fascista)을 창당했다. 같은 해 무솔리니는 의회 진출에 성공한다. 더욱 힘을 얻은 무솔리니와 ‘파시스트당’은 1922년 10월 27일 로마 진군을 감행했다. 당내 준군사 조직인 ‘검은 셔츠단’을 앞세운 쿠데타로 루이지 팍타(1861~1930) 총리를 권좌에서 끌어내렸다. 다음날 무솔리니는 군부, 자본가, 우익의 지지를 등에 업고 총리에 올랐다. 만 39세였다. 2014년 취임한 마테오 렌치(1975.1.11~현재) 전 총리와 함께 이탈리아 역사상 최연소 기록이다. 무솔리니는 권력을 독점했다. 7개 장관을 겸직하기도 했다. 비밀경찰인 ‘반파쇼 분자 진압을 위한 조직’(Organizzazione per la Vigilanza e la Repressione dell’Antifascismo, OVRA)을 창설했다. 무솔리니는 이러한 철권통치로 반대 세력을 철저히 탄압하며 권력을 유지했다. 1925년부터 1927년 사이 무솔리니는 권력을 휘두르는 데 걸리적거리는 모든 헌법 조항들을 폐기하고 이탈리아를 경찰국가로 변모시켰다. 1928년엔 파시스트당을 뺀 정당 활동은 금지됐다. 같은 해 의회가 해산되고 파시즘 대의회가 대신했다. 이탈리아 제국은 스스로를 신로마 제국으로 칭하기 시작했다. 팽창주의를 추구한 이탈리아 파시즘은 결국 에티오피아를 침략한다. 또 반종교주의, 특히 반가톨릭주의로부터 교회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스페인 내전에 개입했다. 1936년 7월 무솔리니는 공군 전투비행단 선발대를 스페인으로 파견했다. 이탈리아군은 1939년까지 반란을 일으킨 프란시스코 프랑코(1892~1975)를 지원했다. 그 결과 이탈리와와 프랑스, 영국의 관계는 회복될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됐으며 무솔리니는 히틀러와 동맹을 맺는다. 1939년 9월 1일 나치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자 영국과 프랑스가 독일에 대해 즉각 선전포고를 함으로써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됐다. 이탈리아는 즉각 참전하진 않았다. 1940년 들어 전황은 독일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무솔리니는 독일의 승전으로 곧 종전을 맞을 것으로 판단해 6월 영국과 프랑스에 전쟁을 선포했다. 1941년 6월 무솔리니는 소련에 전쟁을 선포하고 군대를 진군시켰다. 이후 일본 제국이 진주만 사건을 일으키자 이번엔 미국에도 선전포고를 했다. 그러나 1942년 이후 전황은 이탈리아에 불리해졌다. 대대적인 후퇴가 계속됐다. 연합군의 시칠리아 침공에 이탈리아는 패배를 눈앞에 뒀다. 연합군의 이탈리아 본토 폭격으로 석유, 석탄과 같은 자원을 공급받지 못했다. 여기에다 곡물 수급난으로 가격이 폭등했다. 1943년 들어 무솔리니의 선전술은 더 이상 국민 마음을 붙들 수 없었다. 그들은 바티칸 라디오나 라디오 런던을 들으며 전황을 파악하고 있었다. 3월 이탈리아 북부 공업도시에서 1925년 이래 최대의 파업이 벌어졌다. 또한 최대의 공업도시 밀라노와 토리노는 공습을 피해 노동자 가족들을 소개하면서 생산이 멈췄다. 사람들은 이탈리아를 대하는 독일의 태도로 인해 이를 묵인하는 무솔리니를 대놓고 반대했다. 일찍이 무솔리니는 아프리카 전선과 튀니지에서 패퇴하자 히틀러에게 서부 전선으로부터 공격해 오는 연합국과의 전쟁에 집중해달라고 간청했다. 아프리카와 튀니지를 얻은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가 겨눌 다음 목표는 당연히 이탈리아 반도 본토이기 때문이었다. 연합군의 시칠리아 상륙 며칠 후 무솔리니는 해외 군대의 회군을 지시했다. 이에 놀란 히틀러는 7월 19일 이탈리아 북부에서 무솔리니와 회동했다. 무솔리니는 더 이상 독일의 말만 따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무솔리니는 이날 역사상 최초로 로마가 폭격을 당했다는 최악의 소식을 들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탈리아 파시스트 정부 안에서마저 무솔리니에 대한 반대를 표명하기 시작했다. 무솔리니에 대한 불신임안이 대의회에서 19 대 7로 가결됐다. 국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1869~1947)는 무솔리니를 왕궁으로 불러 해임을 통고했다. 무솔리니는 왕궁을 나오자마자 근위대에 의해 체포됐다. 호텔에 연금됐던 무솔리니는 9월 12일 나치 독일 무장친위대 72명으로 이뤄진 구조대에 의해 구출된다. 독일군은 왕가와 내각인사를 체포하고 무솔리니의 권력을 회복시키고자 했으나 실패했다. 히틀러는 무솔리니를 오스트프로이센으로 데려와 회동했다. 히틀러는 무솔리니가 이탈리아로 돌아가 파시스트 국가를 재건하기를 바라면서 독일군이 밀라노, 제노바, 투리노 등을 점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동의한 무솔리니는 9월 23일 살로에서 공화국 수립을 선포하고 망명 정부의 수반에 오른다. 무솔리니는 자신을 배반한 파시스트 대의회의 요인들을 처형했다. 이 무렵 무솔리니는 1928년 출판한 자서전의 개정판 ‘나의 흥망’ 집필에 많은 시간을 들였다. 1945년 4월 패전을 예감한 무솔리니는 연인이었던 클라라 페타치(1912~1945)와 함께 스위스를 거쳐 스페인으로 탈출할 참이었다. 그런데 27일 공산주의 계열의 파르티잔에게 체포됐다. 무솔리니는 병사들과 함께 독일군 장교로 위장하고 있었다. 이튿날 발레리오(실명 왈테르 아우디시오) 대령은 두 사람을 총살했다. 시신은 29일 트럭에 실려 밀라노로 옮겨졌다. 파시스트당에 의해 15명의 반파쇼 운동가들이 처형된 자리였다. 숱한 군중의 발길질에 짓밟힌 두 시체는 주유소 지붕에 거꾸로 매달렸다.
  • 北 포탄 우크라전쟁에서 갈수록 존재감…러 장기전 준비한다는 뜻

    北 포탄 우크라전쟁에서 갈수록 존재감…러 장기전 준비한다는 뜻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에서 북한산 탄약과 수류탄 등 포탄이 갈수록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독일 ZDF방송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주 도네츠크의 위성도시 아우디우카 전선에 병력과 전차를 대거 투입했다. 러시아 포병대는 모든 전선에서 점점 더 적극적인 공격에 나서면서 하루 2만 내지 3만발의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대부분 이미 전선에서 목격된 북한산 탄약 공급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ZDF방송은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그런데도 자포리자와 바흐무트 전선에서 소폭 전진하고, 러시아의 공격을 방어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군은 새로 영토를 해방하지는 못했다. 영국 가디언도 북한의 러시아에 대한 탄약 공급과 관련한 증거가 쌓이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산 탄약의 품질이나 규모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지만,북한의 선박을 통한 대대적인 탄약 공급은 러시아가 장기전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을 드러낸다는 분석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전쟁에 있어 새로운 하이테크 무기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대포와 포병대가 ‘전투의 왕’으로 불릴 정도로 결정적이라고 지적하기도 한다는 것이 가디언의 전언이다. 조 바이런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 연구원은 가디언에 “북한이 상당한 규모의 탄약을 러시아에 공급하는 게 확인된다면 우크라이나 전쟁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러시아는 북한에 가야 할 필요가 없었다면 안 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에 있어 북한이라는 주요 공급선은 탄약 부족을 해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패트릭 힌튼 영국군 포병대 소령은 “북한은 포탄과 미사일 비축량이 거대하고, 러시아가 사용하는 옛소련이나 러시아 무기 체제와 호환이 된다”면서 “북한이 공급하는 포탄은 아마도 옛소련 시절 사용된 122㎜ 방사포와 122㎜ 그라데(Grad) 다연장 로켓포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북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많은 포탄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상당한 규모를 비축했다”면서 “이는 그들이 우선순위를 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이 공급하는 포탄의 질에 대해서 의문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형편없이 만든 포탄은 성능에 일관성이 없을 수 있지만, 규모가 상당한 만큼,정밀성 부족이나 오발은 큰 차이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며 “양이 질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아직 북한이 러시아에 제공한 포탄의 규모를 특정하지 않았다. 앤츠 키비젤그 에스토니아 방위군(EDF) 군사정보 최고책임자(대령)는 북한이 러시아로 선박에 실어 보낸 컨테이너 1000개를 근거로 러시아가 북한산 포탄 30만~35만발을 공급받았을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군의 하루 포탄 소비가 1만발에 달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 물량은 한 달가량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이라며 “북한에서의 공급을 감안하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장기간 지속하기 위한 구체적 절차에 돌입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 “러 군, 아우디이우카 맹공 후 사상자 90% 급증” 英 국방부

    “러 군, 아우디이우카 맹공 후 사상자 90% 급증” 英 국방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도시 아우디이우카에 대한 공격을 명령한 뒤 러시아 군인 사상자가 90% 급증했다고 미국 매체 인사이더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관련 정보 보고서(intelligence update)를 통해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동부에 대한 공세적 군사 작전은 우크라이나가 기록한 러시아군 사상자 수의 90% 증가에 대한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영국 국방부의 공식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도 공유됐다.도네츠크시 북쪽 교외에 위치한 아우디이우카는 전략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해당 지역을 차지한 우크라이나군은 포병 전력을 활용해 공격과 수비에서 이점을 얻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거점을 발판으로 도네츠크시를 해방하겠다는 심산이다. 러시아는 이 같은 계획을 막기 위해 아우디이우카를 손에 넣으려고 공세를 펼쳐왔다. 그러나 러시아군의 공격 작전은 지금까지 대체로 성공적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토 획득에는 미미했지만 병력과 무기에 큰 손실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인사이더는 설명했다. 현재 양측의 전투 대부분은 러시아 점령지를 탈환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군이 넉달째 반격 작전을 벌이고 있는 남부와 동부에 제한돼 있다.미국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ISW)는 앞서 지난 11일 보고서에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을 전선 한켠에 고착시키고 다른 지역으로 재배치하는 것을 막고자 아우디이우카 지역을 공격할 의도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다만 이 분석기관은 “우크라이나 군부는 이미 아우디이우카에 대한 러시아군의 공세를 고착을 위한 작전으로 간파했기에 해당 전선에 우크라이나 병력을 과하게 투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러시아의 경우 지난해 ‘재정적 인센티브’를 높이고, 부분 동원령을 통해 전쟁 기간 전투를 수행할 병력을 늘렸기에 값비싼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고 영국 국방부도 이번 보고서에서 밝혔다. 이어 “이런 병력 충원은 러시아가 점령지를 방어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공격을 수행할 능력을 갖추게 된 주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이 보고서는 또 지난해 2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명령으로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이 시작된 후 러시아군은 최소 15만 명에서 최대 19만 명의 영구 사상자(사망자 및 영구 부상자)를 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수치에는 우크라이나 전쟁 최대 격전지로 평가받는 동부 바흐무트에서 싸우던 러시아 민간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의 계약 용병 부대와 죄수 부대는 포함되지 않는다. 바그너그룹은 수장이던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무장 반란 2개월 만인 지난 8월 23일 의문의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후 지도부가 와해하면서 조직 재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푸틴 “미 vs 러중 전쟁, 말도 안돼…기존과 전혀 다른 전쟁될 것”

    푸틴 “미 vs 러중 전쟁, 말도 안돼…기존과 전혀 다른 전쟁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이 러시아·중국에 맞서 전쟁을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푸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방송 로시야의 파벨 자루빈 기자가 텔레그램에 일부 공개한 TV 프로그램 ‘모스크바. 크렘린. 푸틴’ 인터뷰에서 “러시아, 중국과 모두 싸운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 하원 전략태세위원회가 지난 1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을 비롯한 동맹이 러시아·중국과 동시다발적인 2개의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고 제안한 데 대해 이같이 논평하면서 “서로 겁을 주려는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보고서의 권고는) 건강한 사람들이 하는 건강한 생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는 오랜 원칙을 따르기 위해 전쟁을 준비하고 있지만,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이어 “핵 강대국인 미국이 러시아와 싸우려고 한다면 그것은 ‘특별군사작전’을 수행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전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중동을 봐라. 특별군사작전으로 보이는가? 비교가 가능한가?”라며 중동 분쟁 규모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크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이 군사나 정치 동맹 구축을 모색하지 않는다고 여러 차례 밝힌 것과 달리 미국은 동맹국들에 러시아·중국과 관계를 악화할 것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들은 중국과 대결에 들어갔고, 유럽도 그 길을 가도록 끌고 가고 있다. 하지만 유럽인들은 중국과 싸우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6월부터 이어진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에 대해서는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진 반격은 완전히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또 격전이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동부 아우디우카와 관련해 “상대는 새로운 적극적 공세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보고 있고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접촉선 전체를 따라 일어나는 일을 ‘적극적 방어’라고 부른다. 우리 군은 거의 모든 지역에서 진지를 개선하고 있다. 상당히 넓은 지역”이라면서 쿠피안스크, 자포리자, 아우디우카가 이런 지역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AFP 통신은 아우디우카가 우크라이나의 저항을 상징하는 도시지만 현재 러시아군이 이 도시의 동쪽, 북쪽, 남쪽을 통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 개전 600일…“우크라 파일럿, 美애리조나서 곧 F-16 훈련 시작”

    개전 600일…“우크라 파일럿, 美애리조나서 곧 F-16 훈련 시작”

    16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600일을 맞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군 조종사들이 곧 미국 내에서 F-16 전투기 비행 훈련을 받는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우크라이나 군사매체 디펜스익스프레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복수의 미국 관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은 다음주 애리조나주(州) 투손에 있는 모리스 항공 주방위군 기지에서 F-16 비행 훈련을 시작한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뒤 첫 미국 내 훈련이 된다. 이들 조종사는 지난달 미국에 도착, 텍사스주 래클랜드 기지에서 영어능력 시험을 통과한 후 실제 훈련을 위해 이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은 미 공군 제162비행단과 함께 훈련하게 되며 실제 전투기 비행에 앞서 시뮬레이터 조종 등을 거치게 되나 전장 투입을 위해 훈련 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로즈 라일리 공군 대변인은 “시험에 따라 다음 과정 및 F-16 훈련 시기가 결정된다”며 “훈련 장소 선택을 놓고 고려 중”이라고 언급했다. 폴리티코는 이에 대해 “지난 11일 미국이 우크라이나 조종사와 정비 인력을 훈련시키기 위한 국가 연합체를 구성하겠다는 뜻을 밝힌 뒤에 나왔다”며 현재까지 11개국이 참여 의사를 밝혔고 네덜란드와 덴마크 등은 F-16 기체 제공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F-16이 내년 봄쯤 우크라이나 전장에 도착할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유리 이흐나트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은 유럽에 있는 자국군 조종사의 경우 이달 초 이미 F-16 시뮬레이터 훈련을 시작했으며 조만간 교관이 함께 탑승하는 실제 비행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전 600일, 현재 전황은…러군 동부 아우디우카 공세 집중 현재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특히 도네츠크주 아우디우카 지역에 공세를 집중하고 있다. 15일에도 러시아의 공격으로 아우디우카 주민 2명이 사망했다. 아우디우카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중부에 위치해 있다. 도네츠크주 내 러시아 통제 지역과 가까운 탓에 개전 초기부터 교전이 잦았다. 우크라이나군에 따르면 최근 수개월 사이 러시아군은 아우디우카를 포위하기 위해 이 지역으로 병력을 여러 차례 추가 투입했다. 러시아군은 아우디우카 남서쪽 및 북서쪽 방면으로 진격을 거듭했고, 대규모 공세를 통해 아우디우카를 위협하는 상황이다. 올렉산드르 슈투푼 우크라이나군 남부사령부 대변인은 “러시아군은 아우디우카에서 승기를 잡으면 전세를 바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공격을 집중하고 있다. 아우디우카는 이제 러시아군이 취해야 할 핵심 목표가 됐다. 그들에게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이 아우디우카 수성에 전투력을 쏟게 함으로써 다른 전선에 병력을 보강하도록 하는 것을 막겠다는 러시아군의 의도가 엿보인다는 분석도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본토에 대한 드론 타격을 계속하고 있다. 15일 러시아 쿠르스크와 벨고로드에서는 우크라이나 자폭 드론 30여대가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다. 러시아 남부 휴양지 소치 인근 흑해 상공에서도 드론 2대가 격추됐다.
  • “권총 쏘며 아우디 몰고 돌파” 영웅된 66세 이스라엘 퇴역장군

    “권총 쏘며 아우디 몰고 돌파” 영웅된 66세 이스라엘 퇴역장군

    하마스 로켓 공격에도 대피 대신 전방으로집에서 9㎜ 권총 챙겨 아우디 몰고 돌파총탄 쏟아져도 포위된 군인 구하며 반격주민들 영웅적 활동에 셀카 요청하며 감사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60대 이스라엘 퇴역 장군 ‘이스라엘 지브’가 초인적인 능력으로 하마스 공격에 노출된 군인들을 구출하며 반격을 이끌어내 영웅으로 떠올랐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7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자전거를 타던 백발의 66세 남성 지브는 갑자기 쏟아진 경보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텔아비브 남쪽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하마스가 기습적으로 쏘아 올린 로켓이 도시 곳곳에 떨어지면서 시커먼 연기 기둥이 솟아올랐다. 그러나 지브는 방공호를 찾는 대신 집으로 돌아가 9㎜ 권총 한 자루를 챙긴 뒤 흰색 아우디를 몰고 남쪽으로 내달렸다. 이미 포화에 휩싸인 폐허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0시. 그는 “내가 가장 서둘러 왔는데도 이미 너무 늦은 상황이었다”고 당시 참담했던 심경을 털어놨다. 이스라엘 정규군은 하마스보다 압도적 우위에 있으면서도 패러글라이드와 로켓 공격 등 갑작스러운 기습에 허를 찔리면서 민간인 학살과 납치에 제때 대응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했다. 가자지구 접경이 가까워질수록 지브가 탄 아우디에는 하마스가 쏘는 총탄이 빗발치듯 쏟아졌으나 지브는 권총 한 자루로 대응 사격을 하면서 이를 돌파했다.또 접경지 한 마을에서 지브는 하마스에 수적으로 밀려 열세인 이스라엘 군인들을 목격하고 이들을 아우디에 태운 뒤 하마스를 상대로 반격을 이끌었다. 심지어 권총만으로 하마스와 싸우던 지브는 차 안에서 부상당한 군인의 M16을 넘겨받아 창문 밖으로 발사하며 반격에 나섰다고 NYT는 전했다. 낙하산병 출신으로 방위국 작전국장을 지내기도 한 그는 다른 격전지에서도 우왕좌왕하는 군인들을 전투 부대로 조직하고 대피를 지휘하기도 했다고 이스라엘 매체들은 소개했다. 이후에도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엿새째 격렬한 교전을 이어가면서 무더기 공습과 로켓포 공격이 이어졌지만 지브는 전쟁터를 떠나지 않은 채 포화를 뚫고 전장 곳곳을 돌며 민간인이 자체적으로 방어망을 조직하는 노력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국방부를 방문해 요아프 갈란트 국방장관과 면담했으며 안보 당국자들과 비공개 회의를 하기도 했다. 이런 영웅적 활동에 지브가 가는 곳마다 군인과 민간인들이 감사를 표하고 셀카를 요청하기도 한다고 NYT는 전했다. 지브는 “이것은 모두 민간인을 위한 일”이라며 “하마스는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정의선의 ‘고급화 승부수’… 제네시스, 日렉서스 추월기회 잡았다

    정의선의 ‘고급화 승부수’… 제네시스, 日렉서스 추월기회 잡았다

    현대자동차의 고급화를 위한 정의선 회장의 승부수 제네시스가 100만대 고지를 넘어섰다. 비즈니스 롤모델인 도요타의 렉서스를 따라잡으려면 최근 전동화 국면을 잘 활용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온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지난달 기준 누적 100만 8804대를 판매했다고 17일 밝혔다. 2015년 브랜드 출범 후 7년 10개월 만으로 국내에서 69만 177대(68%), 해외에서 31만 8627대가 팔렸다. 플래그십 세단 ‘G90’을 시작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츠 세단, 전기차까지 차종은 10개에 이른다. 제네시스는 정 회장이 부회장이던 시절 직접 론칭한 브랜드다. 세계 시장에서 현대차의 입지를 높이려면 양산형 자동차뿐만 아니라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게 정 회장의 판단이었다.특히 디자인에 공을 들였다. 후발주자였던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 차량 개발의 문법을 뒤집는 디자인 혁신이 필요했다. 현대차그룹 최고창의책임자(CCO) 루크 동커볼케(2015년), 현대디자인센터장(부사장) 이상엽(2016년) 등 유럽에서 활약하던 거물급 디자이너들을 영입했다. 제네시스의 패밀리룩인 전면부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은 이들의 작품이다. ‘독일 3사’ 체제가 강고했던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선 아우디를 밀어내고 메르세데스벤츠, BMW와 함께 3강 구도를 만들었다고 평가된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고급차의 심리적 문턱을 낮춘 제네시스는 독일 자동차 일색이던 시장의 저변을 넓혔다”고 평가했다. 운이 따른 적도 있다. 2021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제네시스를 타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근 도로를 달리다 전복 사고를 당했던 일이다. 차량 전후면이 완전히 파손됐지만, 우즈는 기적적으로 생존하며 ‘안전한 차’라는 인식을 퍼뜨렸다. 우즈가 탔던 차량은 제네시스 최초의 SUV ‘GV80’으로 베스트셀링 차량인 ‘G80’(누적 39만 738대)에 이어 17만 3882대(2위)가 팔린 효자 모델이다. 아직 갈 길은 멀다. 역사와 스토리텔링이 중요한 고급차 시장에서 내세울 헤리티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크다. 같은 아시아계 브랜드로 사업 모델이 비슷한 도요타의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와의 격차를 좁히는 게 관건이다. 렉서스의 연간 글로벌 판매는 50만~60만대를 넘나드는 반면 제네시스는 20만대 수준에 그친다. 전기차로 넘어가는 자동차 산업의 격변기는 제네시스가 렉서스를 넘어설 기회다. 도요타가 하이브리드를 강조하며 전기차 전환에 다소 늦은 것과 달리 현대차는 전용 플랫폼 개발 등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충전 인프라 구축이 빠른 선진국에선 전기차 전환이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보다 빠르다. 전동화 기술력 격차가 고급차 경쟁에 미칠 영향이 더 클 수 있다는 뜻이다. 제네시스는 2025년 이후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출시할 예정이다. 렉서스는 2030년에서야 모든 차종에 전기차 모델을 도입, 2035년 100% 전동화를 달성할 계획이다.
  • 정의선의 ‘고급화 승부수’…‘100만대 제네시스’, 렉서스 잡으려면

    정의선의 ‘고급화 승부수’…‘100만대 제네시스’, 렉서스 잡으려면

    현대자동차의 고급화를 위한 정의선 회장의 승부수, 제네시스가 100만대 고지를 넘어섰다. 비즈니스 롤모델인 도요타의 렉서스를 따라잡으려면 최근 전동화 국면을 잘 활용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온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지난달 기준 누적 100만 8804대를 판매했다고 17일 밝혔다. 2015년 브랜드 출범 후 7년 10개월 만으로 국내에서 69만 177대(68%), 해외에서 31만 8627대가 팔렸다. 플래그십 세단 ‘G90’을 시작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츠 세단, 전기차까지 차종은 10개에 이른다. 제네시스는 정 회장이 부회장이던 시절 직접 론칭시킨 브랜드다. 세계 시장에서 현대차의 입지를 높이려면 양산형 자동차뿐만 아니라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게 정 회장의 판단이었다. 특히 디자인에 공을 들였다. 후발주자였던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 차량 개발의 문법을 뒤집는 디자인 혁신이 필요했다. 현대차그룹 최고창의책임자(CCO) 루크 동커볼케(2015년), 현대디자인센터장(부사장) 이상엽(2016년) 등 유럽에서 활약하던 거물급 디자이너들을 영입했다. 제네시스의 패밀리룩인 전면부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은 이들의 작품이다. ‘독일 3사’ 체제가 강고했던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선 아우디를 밀어내고 메르세데스벤츠, BMW와 함께 3강 구도를 만들었다고 평가된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국내에서 13만 5045대를 판매했다. 벤츠가 8만 976대, BMW가 7만 8545대인 반면 아우디는 2만 1402대에 그쳤다. 한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고급차의 심리적 문턱을 낮춘 제네시스는 독일 자동차 일색이던 시장의 저변을 넓혔다”고 평가했다.운이 따른 적도 있다. 2021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제네시스를 타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근 도로를 달리다 전복 사고를 당했던 일이다. 차량 전·후면이 완전히 파손됐지만, 우즈는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안전한 차’라는 인식이 퍼진 계기다. 2017년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으로 글로벌 골프 마케팅을 시작했는데, 예상치도 못한 방식으로 브랜드를 알렸다. 우즈가 탔던 차량은 제네시스 최초의 SUV ‘GV80’으로 베스트셀링 차량인 ‘G80’(누적 39만 738대)에 이은 17만 3882대(2위)가 팔린 효자 모델이다. 아직 갈 길은 멀다. 역사와 스토리텔링이 중요한 고급차 시장에서 내세울 헤리티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크다. 같은 아시아계 브랜드로 사업 모델이 비슷한 도요타의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와 격차를 좁히는 게 관건이다. 렉서스의 연간 글로벌 판매는 50만~60만대를 넘나드는 반면, 제네시스는 20만대 수준에 그친다. 전기차로 넘어가는 자동차 산업의 격변기는 제네시스가 렉서스를 넘어설 찬스다. 도요타가 하이브리드를 강조하며 전기차 전환에 다소 늦은 것과 달리, 현대차는 전용 플랫폼 개발 등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충전 인프라 구축이 빠른 선진국에선 전기차 전환이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보다 빠르다. 전동화 기술력 격차가 고급차 경쟁에 미칠 영향이 더 클 수 있다는 뜻이다. 제네시스는 2025년 이후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출시할 예정이다. 렉서스는 2030년에서야 모든 차종에 전기차 모델을 도입, 2035년 100% 전동화를 달성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올해 GV80 쿠페 출시 이후 기존에 없던 새로운 차급의 신차도 추가해 라인업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면서 “새 플랫폼이 적용된 전기차를 생산해 전기차 격전지인 북미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단 5분 만에 24회 아우디 들이받은 화물차…고의 사고 왜? [여기는 중국]

    단 5분 만에 24회 아우디 들이받은 화물차…고의 사고 왜? [여기는 중국]

    단 5분 만에 고가의 수입 차량을 20여 차례 들이받은 불운의 화물차 후진 영상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13일 중국 극목신문 등 현지 매체는 최근 헤이룽장성 동부 자무쓰시의 한 아파트 1층 공터에서 주차 중이던 흰색 화물차가 뒤에 세워져 있던 검은색 아우디 차량을 무려 20번에 걸쳐 들이받아 고액의 배상금을 물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발생한 이 사건은 현장에 있던 폐쇄회로(CC)TV가 소셜미디어에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는데, 당시 사건이 담긴 영상 속에는 화물차 한 대가 무슨 연유에서인지 계속해서 후진을 시도하며 뒤쪽 공터에 주차돼 있던 아우디 차량 전면을 부수는 장면이 그대로 담겼다. 단 5분 사이에 손쓸 틈도 없이 이 화물차 운전자는 고가의 수입차 전면부를 24차례나 들이받았고 그로인해 아우디 차량 앞쪽이 크게 부숴져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된 모습이었다.이 화물차 운전자가 당시 수입차와 잇따라 충돌하며 문제를 일으킨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해당 사건 영상을 접한 현지 네티즌들은 훼손된 아우디 차량의 손상 정도에 대해 최소 10만 위안(약 1810만 원) 이상의 수리비가 청구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실제로 중국에서 아우디 매장 수리, 보수 부서에 근무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익명의 네티즌은 “자동차 전면과 측면, 후면까지 완전히 크게 손상됐다”면서 “아마도 사고 이전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최소 10만 위안의 돈이 청구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 사건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열띤 논쟁이 연일 이어지는 분위기다.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사건이 쌍방 운전자의 과실로 인한 교통사고가 아니었다는 점에서 화물차 운전자가 가입한 보험사 쪽에서도 해당 사고 처리 비용을 쉽게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뜨겁게 제기됐다. 한편, 사건과 관련해 관할 자무쓰 공안국은 “이미 온라인에 공유된 동영상을 확인했다”면서도 “화물차 운전자가 후진 시 여러 차례 뒷 차를 들이받은 것은 고의에 의한 타인 재물을 손궤한 사건으로 보인다. 민·형사적인 책임과 손해배상을 단단히 져야될 사건”이라고 강한 처벌 가능성을 시사했다.    
  • 설욕하는 獨, 구애하는 韓, 추격하는 中

    설욕하는 獨, 구애하는 韓, 추격하는 中

    BMW 차세대 콘셉트카 첫 공개BYD는 ‘실 유’ 선보여 부스 북적모터쇼 첫 데뷔 LG 조주완 사장“가전 노하우 토대로 미래 차 혁신” 4일(현지시간) 개막을 하루 앞둔 ‘IAA 모빌리티 2023’(뮌헨 모빌리티쇼) 행사장인 독일 뮌헨 ‘메세’는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몰려든 전 세계 미디어와 자동차 산업 관계자들로 붐볐다. 전시하는 차량을 일반에 공개하기 전 최종 점검하면서 브랜드의 모빌리티 비전을 소개하는 미디어 간담회도 곳곳에서 진행됐다.●안방에서 설욕전 나선 獨제조사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가 유명무실해지면서 사실상 유럽 최대 모터쇼로 부상한 이번 행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자동차 산업 전통의 강호였지만 전동화 국면에서 미국과 중국에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던 독일의 제조사들이 ‘설욕전’에 나섰다는 게 첫 번째다. 모처럼 ‘홈그라운드’에서 열리는 모터쇼에 독일의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참가하면서 행사의 무게를 더했다. 뮌헨에 본사를 둔 BMW그룹이 가장 공을 많이 들였다. 차세대 콘셉트카 ‘노이어클라세’에 이어 인기 모델인 ‘5시리즈’의 플러그드인하이브리드(PHEV) 버전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주목을 끌었다. 부스는 BMW만의 독특한 헤리티지를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미래적인 모습을 한 노이어클라세를 보려는 관계자들로 북적였다. 주목할 만한 전기차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엔트리급 ‘콘셉트 CLA 클래스’도 있다. 벤츠에서 가장 작은 A클래스 크기의 전기차인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를 국제표준인증(WLTP) 기준 최대 750㎞까지 끌어올렸다. 실리콘 산화물 소재로 양극을 설계한 프리미엄 배터리와 함께 저가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도 선택지에 포함했다. 럭셔리 브랜드가 저가형 LFP 배터리를 선택지에 포함한 것은 인상적인 장면이다. 주행거리가 다소 짧아지더라도 엔트리급 취지에 맞게 가격을 낮추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세계 2위 완성차 제조사인 폭스바겐그룹은 아우디·포르쉐 등 ‘어벤저스급’ 산하 브랜드를 이끌고 총공세를 펼쳤다. 폭스바겐의 고성능 전기차 콘셉트카 ‘ID.GTI’를 공개하며 2027년까지 총 11개의 전기차 신차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스테디셀러인 ‘티구안’과 ‘파사트’의 PHEV 버전도 공개했다. 아우디도 새 플랫폼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을 적용한 최초의 전기차 ‘Q6 e트론’을 현장에서 선보였다.●주연 같은 조연… 삼성·LG 기술 경쟁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참가하지 않은 한국은 행사의 주인공은 아니었다. 대신 삼성, LG 등의 맹활약 덕에 주연 못지않은 조연으로 대접받았다. 실물 크기의 투명한 자동차 모형을 부스에 전시한 삼성전자는 메모리·시스템LSI·파운드리 등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SDI는 배터리 업계 초미의 관심사인 차세대 전고체 전지와 원통형 ‘46파이’ 배터리의 실물을 선보였다. 국제모터쇼에 처음 데뷔한 LG전자의 조주완 사장은 “롤러블, 플렉서블, 투명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 노하우를 토대로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中 전기차·배터리 업체 활약 돋보여 추격자 중국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중국 전기차 회사 비야디(BYD)의 부스는 참가 업체 중 규모가 가장 컸다. ‘실 유’(SEAL U)를 포함해 다양한 전기차 모델이 공개되는 현장에는 중국 미디어뿐만 아니라 유럽 관계자들로도 북적였다. 유럽은 자동차 헤리티지가 없는 중국을 은근히 내려다보면서도 이들의 추격을 크게 의식하고 있는데, 이런 지점이 잘 느껴지는 부분이다. 점유율 세계 1위 기업 닝더스다이(CATL)도 부스를 차리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선보이며 K배터리 대표로 나온 삼성SDI에 맞불을 놨다.
  • [IAA]설욕하는 독일, 구애하는 한국, 추격하는 중국

    [IAA]설욕하는 독일, 구애하는 한국, 추격하는 중국

    미국과 중국에 가려졌던 독일이 모처럼 기술력을 뽐냈다. 한국은 ‘화려한 조연’으로 활약했다.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유럽을 점찍은 중국은 총공세에 나섰다. 4일(현지시간) 개막을 하루 앞둔 ‘IAA 모빌리티 2023’(뮌헨 모빌리티쇼) 행사장인 독일 뮌헨 ‘메쎄’는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몰려든 전 세계 미디어와 자동차 산업 관계자들로 붐볐다. 전시하는 차량을 일반에 공개하기 전 최종 점검하면서, 브랜드의 모빌리티 비전을 소개하는 미디어 간담회도 곳곳에서 진행됐다.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가 유명무실해지면서 사실상 유럽 최대 모터쇼로 부상한 이번 행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자동차 산업 전통의 강호였지만, 전동화 국면에서 미국과 중국에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던 독일의 제조사들이 ‘설욕전’에 나섰다는 게 첫 번째다. 모처럼 ‘홈그라운드’에서 열리는 모터쇼에 독일의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참여하면서 행사의 무게를 더했다. 뮌헨에 본사를 둔 BMW그룹이 가장 공을 많이 들였다. 차세대 콘셉트카 ‘노이어클라쎄’에 이어 인기 모델인 ‘5시리즈’의 플러그드인하이브리드(PHEV) 버전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주목을 끌었다. 부스는 BMW만의 독특한 헤리티지를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미래적인 모습을 한 노이어클라쎄를 보려는 관계자들로 북적였다.주목할 만한 전기차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엔트리급 ‘콘셉트 CLA 클래스’도 있다. 벤츠에서 가장 작은 A클래스 크기의 전기차인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를 국제표준인증(WLTP) 기준 최대 750㎞까지 끌어올렸다. 실리콘 산화물 소재로 양극을 설계한 프리미엄 배터리와 함께 저가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도 선택지에 포함했다. 럭셔리 브랜드가 저가형 LFP 배터리를 선택지에 포함한 것은 인상적인 장면이다. 주행거리가 다소 짧아지더라도 엔트리급 취지에 맞게 가격을 낮추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세계 2위 완성차 제조사인 폭스바겐그룹은 아우디·포르쉐 등 ‘어벤저스급’ 산하 브랜드를 이끌고 총공세를 펼쳤다. 폭스바겐의 고성능 전기차 콘셉트카 ‘ID.GTI’를 공개하며 2027년까지 총 11개의 전기차 신차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스테디셀러인 ‘티구안’과 ‘파사트’의 PHEV 버전도 공개했다. 아우디도 새 플랫폼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을 적용한 최초의 전기차 ‘Q6 e트론’을 현장에서 선보였다.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참가하지 않은 한국은 행사의 주인공은 아니었다. 대신 삼성, LG 등의 맹활약 덕에 주연 못지않은 조연으로 대접받았다. 실물 크기의 투명한 자동차 모형을 부스에 전시한 삼성전자는 메모리·시스템LSI·파운드리 등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SDI는 배터리 업계 초미의 관심사인 차세대 전고체 전지와 원통형 ‘46파이’ 배터리의 실물을 선보였다. 국제모터쇼에 처음 데뷔한 LG전자의 조주완 사장은 “롤러블, 플렉서블, 투명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 노하우를 토대로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추격자 중국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중국 전기차 회사 비야디(BYD)의 부스는 참가 업체 중 규모가 가장 컸다. ‘씰유’(SEAL U)를 포함해 다양한 전기차 모델이 공개되는 현장에는 중국 미디어뿐만 아니라 유럽 관계자들로도 북적였다. 유럽은 자동차 헤리티지가 없는 중국을 은근히 내려다보면서도 이들의 추격을 크게 의식하고 있는데, 이런 지점이 잘 느껴지는 부분이다. 점유율 세계 1위 기업 닝더스다이(CATL)도 부스를 차리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선보이며 K배터리 대표로 나온 삼성SDI에 맞불을 놨다.
  • 우크라 군인들이 전쟁터에서 즐기는 ‘온라인 게임’ 정체는?[핫이슈]

    우크라 군인들이 전쟁터에서 즐기는 ‘온라인 게임’ 정체는?[핫이슈]

    총탄이 휘날리는 전쟁터 한복판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게임을 ‘즐긴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뉴욕타임스의 2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뉴욕타임스 소속 종군기자 토머스 깁슨-네프는 지난 6월 이번 전쟁의 격전지인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 외곽에서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휴식 중 스마크폰으로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  해당 게임은 ‘월드 오브 탱크’로, 사이프러스에 본사를 둔 게임 개발사 워게이밍이 만든 온라인 전차 액션 게임이다. ‘월드 오브 탱크’는 온라인으로 동시 접속한 사용자들이 상대방 전차를 조준 공격해 파괴하는 게임으로, 상대방보다 장비가 좋고 지형지물을 잘 파악할수록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는 내용이다.  해당 게임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등 동유럽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목숨을 걸고 적과 싸우는 전장터에 선 우크라이나군인들도 해당 게임의 주 고객으로 꼽힌다.  언뜻 보면 전쟁터 한복판에서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병사들의 모습이 일탈 행위처럼 보일 수 있지만, 오히려 현장에서는 게임을 통해 긴장을 푸는 동시에 전술도 익힐 수 있다는 장점을 크게 평가해 문제로 여기지 않는 분위기다.  우크라이나군의 나자르 베르니호라 중위는 뉴욕타임스에 “시간이 조금 남을 때면 가끔 (월드 오브 탱크) 게임을 즐긴다”면서 “게임을 통해 팀워크와 기동 전술처럼 실제 전투에서와 같은 기술을 익히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동부 전선 아우디이우카 외곽에서 전차부대를 지휘하는 안톤 사령관의 데스크톱 컴퓨터에서 ‘월드 오브 탱크’가 깔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그는 “나는 월드 오브 탱크 게임을 좋아한다”고 말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군의 한 탱크 겉면에는 병사가 직접 붙인 것으로 보이는 ‘월드 오브 탱크’ 스티커가 확인되기도 했다.  다만 전투 중 해당 게임을 즐기는 우크라이나 병사는 없다. 휴식시간에만 게임을 할 ‘마음’이 생기기 때문이다.  바흐무트 외곽에 배치된 한 병사는 뉴욕타임스에 “설사 인터넷이 된다 할지라도, 포격 소리가 가까워지면 누구든 게임 따위는 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부 병사들은 전쟁터에서 ‘전쟁 게임’을 즐기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시베르스크 외곽의 한 드론부대 병사는 뉴욕타임스에 “‘월드 오브 탱크’가 바로 여기(전쟁터)에 있는데, 왜 이 게임을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대신 ‘월드 오브 탱크’에 반대하는 병사들은 차라리 피파 축구 게임 등을 선호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전쟁터에서도 온라인 게임 가능한 ‘비결’은?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에서도 병사들이 온라인 게임으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비결은 다름 아닌 스타링크 위성이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지난해 초,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용 안테나 수천 대를 보냈다. 전쟁 중 통신시설이 마비되는 지역이 있음에도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통신이 가능했던 이유도 스타링크 덕분이다. 이후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스타링크 위성 통신 서비스를 구매하기도 했다.  지난 6월 국방부는 성명에서 “위성통신은 우크라이나의 전체 통신망에서 필수적인 부분을 구성하며 국방부는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타링크와 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군 당국자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스타링크가 우크라이나 군과 민간에 필요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해왔다.
  • ‘e-트론’ 8종 라인 완성… 수입 전기차 한국시장 공략 개시

    ‘e-트론’ 8종 라인 완성… 수입 전기차 한국시장 공략 개시

    아우디가 올해 상품성을 개선한 순수전기 ‘Q4 e-트론’을 앞세워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우디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순수전기차 ‘e-트론’ 라인의 차량은 총 8종이다. 지난해 ‘Q4 e-트론 40’을 소개하면서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부터 고성능 모델까지 아우르게 됐다. 아우디는 지난해 국내에서 총 2743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인 Q4 e-트론은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5만 2784대가 판매됐다. 올해 상품성을 개선한 모델도 선보인다. ‘아이언맨 전기차’로도 불리는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는 아우디가 제시하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미래를 보여 주는 차량으로 평가된다. 아우디는 2026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수전기차만 출시할 예정이다. 20개 이상의 전기 구동 모델 판매 계획을 갖고 있다. 2033년까지 내연기관 엔진 생산을 순차적으로 중단하고 2050년까지 완벽한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 ‘테슬라·BYD 구도 깨자’ 中·獨 전기차 합종연횡 본격화

    ‘테슬라·BYD 구도 깨자’ 中·獨 전기차 합종연횡 본격화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이 테슬라와 비야디(BYD)의 양강 구도로 수렴하는 가운데 중국과 독일의 전기차 기업들이 생존을 위한 합종연횡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이 27일 보도했다. 독일 자동차기업 아우디는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와 전략적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전기차 공동 개발에 나섰다. 양사는 다양한 종류의 지능형 커넥티드 전기차 모델을 공동 개발·생산한다. 지능형 커넥티드 차는 인터넷과 연결해 전화, 지도, 뉴스·날씨·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제공하는 기능을 갖춘 차를 말한다. 앞서 유럽 최대 자동차기업인 독일 폭스바겐도 전날 7억 달러(약 8900억원)를 들여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Xpeng) 지분 5%를 사들이고 중국 시장에 중형 전기차 2종을 공동 출시하기로 했다. 샤오펑은 알리바바가 대거 투자하고 있어 ‘알리바바 자동차’로도 불린다.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내연기관차로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지만 전기차에서는 세계 1위 경쟁력을 가진 테슬라는 물론 중국 주요 전기차 기업들에도 뒤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국에서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는 ‘전혀 다른 종류의 차’라는 인식이 확고히 자리 잡았다. 현지 소비자들은 전기차의 핵심 가치는 주행 성능이나 승차감이 아니라 자율주행 서비스 등 소프트웨어에 있다고 보기 때문에 테슬라를 ‘전기차 최강자’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 독일이나 일본·한국의 전기차는 자국 3대 전기차 스타트업인 웨이라이(니오)·샤오펑·리샹(리오토)에 소프트웨어 역량이 뒤진다고 판단한다. 독일 유수 자동차 기업이 자존심을 접고 중국 전기차 기업들과 합작에 나서는 건 중국을 세계 전기차 시장의 승부처로 보기 때문이다. 올 한해 세계 시장에서 판매될 전기차 약 1410만대 가운데 60% 정도가 중국에서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중국에서 판매된 승용차의 4분의 1이 전기차로, 미국이나 유럽연합(EU), 한국보다 전기차 비중이 높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중국 1위 전기차 업체 BYD는 올해 2분기에 중국에서 70만 244대(하이브리드차 포함)를 인도했다. 전 세계에서 46만 6140대를 인도한 테슬라를 크게 앞섰다. 저렴한 가격과 준수한 성능이 BYD 성공의 비결로 꼽힌다.
  • 출시 2개월 만에 완판 ‘인기’… 취향 맞춤 5가지 주행모드 “매력 있네”

    출시 2개월 만에 완판 ‘인기’… 취향 맞춤 5가지 주행모드 “매력 있네”

    아우디코리아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4 40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의 연식 변경 모델이 다음달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다. 두 모델은 아우디가 지난해 9월 한국에 처음 선보인 콤팩트 세그먼트의 순수 전기 SUV 모델로 당시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을 기록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던 차량이다. 합산 최고 출력 204마력과 최대 토크 31.6㎏.m의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며, 최고 속도는 160㎞(안전 제한 속도)다. 두 모델 모두 82㎾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했으며 도심에서의 일상적인 주행과 장거리 주행 등 다양한 주행 상황에 모두 적합하다. 또한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5가지 주행 모드 중 취향에 맞는 것을 선택할 수 있어 모든 상황에서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편의 사양으로는 사각지대에서 차량이 접근해 오는 경우 사이드미러에 경고등을 점멸하는 ‘사이드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보다 쉬운 주차를 도와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전면부의 수직 스트럿이 들어간 8각형 싱글프레임 전면 그릴은 널찍한 디자인으로 순수 전기 모델의 디자인 특징을 잘 보여 준다. 짧은 전방 오버행과 넓은 트랙으로 근육질의 차체 비율이 느껴진다. 차량의 모든 선 역시 정밀하고 또렷하게 표현됐다. Q4 40 e-트론의 가격은 6170만원, 스포트백은 6570만원부터다.
  • 檢, 재벌 3세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배임수재’ 혐의 등 추가 기소

    檢, 재벌 3세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배임수재’ 혐의 등 추가 기소

    검찰이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 된 조현범(51)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을 우암건설 등과의 부당거래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했다. 조 회장은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이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셋째 사위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지난 19일 조 회장을 배임수재 등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조 회장에게 사업상 부정한 청탁을 하고 금품, 차량 등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장선우(48) 극동유화 대표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김모씨도 배임증재와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각각 불구속기소 됐다. 장 대표는 장홍선 극동유화 회장의 차남이다. 장 대표의 형인 장인우(52) 고진모터스 대표도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조 회장은 우암건설에 이른바 ‘끼워넣기’ 식으로 공사를 발주해주고 그 대가로 뒷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암건설은 2010년 장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장 대표가 최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장 대표는 조 회장과의 친분을 바탕으로 한국타이어의 공사를 다수 수주했고, 이를 통해 단기간에 급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형인 장인우 대표는 동생인 장선우 대표의 부탁을 받고 고진모터스 소유의 차량을 조 회장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고진모터스는 아우디의 국내 공식 딜러다. 또 검찰은 장 대표의 개인 회사인 의료기기 제조업체 아름덴티스트리가 발주하고 우암건설이 낙찰받은 건설공사와 관련한 입찰 담합 혐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두 회사 대표 등 4명을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입찰에 들러리로 참여한 건설회사 등 3곳과 각 회사 임원 등 6명은 약식 기소했다. 조 회장은 지난 3월 계열사 부당 지원 등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 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 쉐보레 “‘2023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고객접점 부문 자동차 AS산업 5년 연속 1위”

    쉐보레 “‘2023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고객접점 부문 자동차 AS산업 5년 연속 1위”

    쉐보레는 2023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이하 KSQI)… 고객접점부문 자동차 AS산업에서 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다시 한번 쉐보레 A/S는 고객 최우선 가치를 증명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쉐보레는 완벽한 정비서비스를 통해 평생고객을 창출한다는 서비스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서비스 부문에서 세분화된 계획과 실행으로 고객 감동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빠르게 전기차 시대로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서 보다 완벽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편의 제공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정규 CS교육인 넌테크 커리큘럼 과정을 통한 고객만족 전문가 양성을 위해 고객접점서비스를 세분화하여 단계별 활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고객만족 표준, 교육, 실행, 모니터링 및 조사, 개선활동의 프로세스를 실행하고 있다. 회사는 고객만족, 고객감동을 위해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한 교육을 통해 고객만족 실천인을 양성하며, 교육내용을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한 미러 테스트, 개선미팅, 문제해결 공유 창구 등의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활동 결과는 쉐보레 내부조사, 미스터리 쇼핑, 해피콜 만족도 등 다양한 조사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분석 및 개선활동으로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M 한국사업장은 전국 400개 이상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전문적이고 신속한 차량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군의 국내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서울 양평동의 서울 서비스센터 재건축에 이어 동서울 서비스센터를 최첨단 서비스 센터로 신축 중에 있으며, 동시에 전국의 직영 서비스센터들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GM은 쉐보레 콜로라도, 트래버스, 타호와 GMC 시에라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제공, 사전 예약 없이도 신속 편리하게 차량의 정기점검과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익스프레스 서비스’와 직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인수한 후 차량 수리가 끝나면 다시 원하는 장소로 배달해 주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수입 프리미엄 제품 확대에 따른 오너 고객의 정비 서비스 편의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쉐보레 정비예약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GM은 글로벌 애프터 마켓 부품 및 서비스 브랜드인 ‘에이씨델코(ACDelco)’를 론칭, GM 산하 브랜드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와 같은 럭셔리 수입차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개별 소비자에게 맞춤화•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도 쉐보레는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최우선 과제로서 준비하고 있으며, 이것은 고객의 편리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고객의 시간을 관리하는 수리진행 상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과 정비사의 시간을 최적화하는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쉐보레는 다양한 프리미엄 차종 판매와 더불어 프리미엄 고객의 정비를 위해 고객의 이동이 없이 정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동차 보유기간 동안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케어 플러스 서비스의 패키지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쉐보레 관계자는 “KSQI 5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 열광을 위한 고객만족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해왔기 때문”이라며 “현재에 만족하기 보다,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보다 진솔하게 고객과 소통하고 창의적인 서비스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역동적인 디자인… 최고 186마력 파워풀 드라이브

    역동적인 디자인… 최고 186마력 파워풀 드라이브

    아우디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3 40 TFSI 콰트로’가 11일부터 판매된다. 감각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이 인상적이며 ‘2.0L 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변속기’의 조합이 운전의 즐거움도 선사한다. Q3 40 TFSI 콰트로는 두 가지 트림(기본형, 콰트로 프리미엄)으로 출시된다. 아우디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가 기본 장착돼 있으며 최고 출력은 186마력, 최대 토크 30.59㎏·m다. 초음파 센서로 차량과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해 주는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과 앞차의 위험한 주행 상황을 감지하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감속을 도와주는 ‘프리센스 프런트’ 등 아우디의 최신 기술을 반영한 편의 사양도 눈에 띈다.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방에 차량이 근접해 오면 사이드 미러로 경고 신호를 보내 주는 기능도 탑재돼 있다. 부가세를 포함해 기본형은 5067만 8000원, 콰트로 프리미엄은 5546만 6000원이다.
  • 전기차 구동모터코어가 뭐길래…포스코인터, 내년엔 작년 두배 생산한다

    전기차 구동모터코어가 뭐길래…포스코인터, 내년엔 작년 두배 생산한다

    전기차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 가운데 하나인 구동모터코어 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배터리의 전기 에너지를 차량이 움직일 수 있게 운동 에너지로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7일 시장조사기관 IHS 마킷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친환경 차량 수요는 1473만대에서 올해 2048만대로 늘어나다 2030년 5668만대로 연평균 8.2%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구동모터코어의 소요량도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전기차에는 최소한 대당 고정자 한 개와 회전자 한 개로 구성된 한 세트의 구동모터코어 한 개가 들어간다. 하지만 전기차 성능이 고도화되면서 차량에 두 개의 구동모터코어가 들어가다 최근 고성능 전기차량엔 바퀴별로 구동모터코어가 들어가 4개가 필요하기도 하다. 업계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수요가 증가하는 데다 차량에 드는 구동모터코어 숫자도 늘어나기 때문에 성장성이 높은 부문”이라고 말했다.전기차 구동모터코어의 국내 빅플레이어는 한국의 포스코인터내셔널과 LG마그나를 들 수 있다. LG마그나는 GM과 벤츠 등에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작년에 150만대를 현대차와 폭스바겐 등에 공급해 3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인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우수한 품질의 전기강판을 소재로 자체 개발해 전세계 70여개국 이상에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의 구동모터코어의 핵심 기술인 이엠프리(EMFree) 적층 기술은 모터 회전 시 발생하는 소음이 적고, 모터 효율이 0.3% 이상 향상된다. 세계적으로 3사만 보유한 기술로 알려졌다.해외 경쟁사로는 일본 미쓰이 하이텍은 도요타와 혼다에 구동모터코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유로그룹은 폭스바겐과 테슬라, GM 등에 납품하고, 독일의 K+S 역시 폭스바겐과 아우디 등에 공급 계약을 맺었다. LG마그나는 올해 공장 구축을 목표로 멕시코라모스 아리즈페에서 LG마그나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연면적 2만 5000㎡에서 구동모터와 인버터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구동모터코어 확장에 적극적이다. 작년 152만대에서 올해 233만대, 내년엔 300만대로 확장하다 2030년엔 7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 멕시코와 중국에서 2공장을 가동하고, 폴란드에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2030년 구동모터코어를 국내 200만대와 해외 500만대 등 글로벌 기준 700만대 이상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모터코어 연계 부품인 마그넷과 가공품 등의 생산 내재화를 통해 구동모터코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바그너의 심장’ 미디어그룹, 푸틴 여친 품에

    ‘바그너의 심장’ 미디어그룹, 푸틴 여친 품에

    무장반란 이후 우크라이나군이 대대적 반격에 나선 가운데 러시아군은 동부 전선, 우크라이나군은 남부 전선에서 일부 성과를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2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이 동부 루한스크주 스바토베 일부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의 핵심 보급로가 이어지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이라 우크라군도 공세를 펴 남쪽의 루한스크주 빌로호리우카와 도네츠크주 세레브리안카, 아우디우카 등 동부전선 전체로 격렬한 전투가 확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군은 북동부 바흐무트 근처 마을들과 전략적 요충 부흘레다르에서 우크라이나군을 격퇴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말랴르 차관은 “아군이 바흐무트 남쪽 측면을 따라 이동하면서 부분적인 성공을 거뒀다”고 반박했다. 이어 “남동부 베르스크와 멜리토폴 주위에서 진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사업체 몰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연방보안국(FSB) 요원들은 최근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패트리엇 미디어 그룹’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패트리엇 미디어는 프리고진의 100여개 사업체 중에서도 알짜로 꼽히는데 FSB 요원들은 그와 관련된 증거를 찾는다며 컴퓨터와 서버를 샅샅이 털어갔다. 특히 푸틴 대통령이 패트리엇 미디어 운영을 ‘내셔널 미디어 그룹’에 맡길 가능성이 있다고 WSJ는 전했다. 내셔널 미디어 그룹은 그의 ‘숨겨진 연인’으로 자녀 셋 이상을 낳은 것으로 알려진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알리나 카바예바(40)가 이끌고 있어 주목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