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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고위층 자제들 밴쿠버서 ‘슈퍼카 레이싱’ 논란

    중국 젊은이들이 캐나다에서 슈퍼카 레이싱을 벌인 사실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홍콩 밍파오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 밴쿠버 고속도로에서 중국 유학생들이 페라리, 람보르기니, 마세라티, 아우디, 메르세데스 등 고급차량을 타고 질주를 해 다른 운전자들을 위협한 혐의로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 경찰에 차량을 압수당했다. 경찰에 단속된 이들은 21세 이하의 남학생 13명과 여학생 1명이었으며, 대부분 중국 고위층의 자제들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레이싱을 벌인 13대의 차량 가격만 200만 달러(한화 21억 6000만원)이 넘었다. 목격자들은 “갑자기 나타난 슈퍼카들이 200km가 넘는 위협적인 속도로 고속도로를 질주해 깜짝 놀랐다.”면서 “이 차량들이 여러 차선을 오가며 레이싱을 펼쳐 다른 운전자들은 오히려 속도를 줄이거나 멈춰야 했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이른바 불법 ‘슈퍼카 레이싱’으로 이들은 196달러(21만원)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처벌을 받은 이후에도 이들은 커뮤니티 사이트에 “나중에 2세에게 보여줄 것이다.”, “이런 게 젊음의 증거 아니겠나.”며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더욱 비난을 받았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탑기코 억대 슈퍼카 7대 첫선…김진표 시승담에 깜짝

    탑기코 억대 슈퍼카 7대 첫선…김진표 시승담에 깜짝

    ’탑기어 코리아’(탑기코)에 억대 슈퍼카가 총 출동, 화려한 막을 올렸다. 20일 첫 방송된 케이블TV XTM ‘탑기코’에 총 12억원에 달하는 7대의 자동차가 등장했다. 슈퍼카들의 경연인 ‘탑기어 레이스’ 코너에서는 최고 속도 330km를 자랑하는 5억이 넘는 슈퍼카 ‘페라리 599 GTB 피오라노’를 필두로 1억원대 미드십 스포츠카를 대표하는 3인방 ‘스피라 터보’(1억 5천만원), ‘로터스 엑시지컵 260’(1억 2,500만원), ‘포르셰 카이맨 S’(1억원)가 선보였다. 미드십 스포츠카 3인방은 ‘탑기코’의 세 진행자 김갑수, 연정훈, 김진표가 각각 한 대씩 맡아 미드십 스포츠카 왕좌를 놓고 드레그 레이싱을 펼치며 성능대결을 벌일 계획이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진표는 미니가 새로 선보인 ‘미니 컨트리맨’을 시승하며 “5000만원짜리 차를 사는 사람이 이런 허접한 플라스틱 질감을 느끼고 싶어 할지 의문”이라고 솔직한 평가를 내려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진표는 직접 패러글라이더와 오프로드 산악 레이싱을 벌일 예정이다. 또 슈퍼카들의 무한도전 ‘탑기어 챌린지’ 코너에선 2억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슈퍼카 ‘아우디 R8’이 출연해 제트기, KTX와 서울~부산간 레이스를 펼친다. ’탑기코’는 30여년 동안 170여 개국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BBC ‘탑기어’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사진=CJ E&M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에쿠스 세계 명차 대열에

    에쿠스 세계 명차 대열에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성장세가 파죽지세다. 미국시장에서 현대차의 아반떼와 쏘나타가 각각 중·소형차 부문 판매율 1위에, 대형차인 에쿠스가 소비자 상품성 1위에 올랐다. 미국 내 시장 점유율에서도 현대기아차는 지난 5월 10%의 벽을 돌파했고 중국과 인도, 러시아, 캐나다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는 중이다. 즉 싸구려 소형차 브랜드에서 세계 최고급 브랜드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것이다. 현대자동차 ‘에쿠스’가 미국 JD파워의 상품성 평가에서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벤츠 ‘S클래스’ 등 세계적 명차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현대기아차가 미국진출 24년 만에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28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자동차 관련 소비자만족도 조사 전문기관 JD파워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1 상품성 만족도’ 조사 결과, 에쿠스는 대형 고급차 부문은 물론 전체 조사 대상 234개 차종 중 최고점을 받았다. JD파워의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품질을 기준으로 하는 ‘신차 품질’ 조사와 달리 내·외관 스타일, 주행 만족도, 오디오 및 내비게이션 편의성, 실내 공간 등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 조사는 신차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2~5월 3개월 동안 총 10개 분야, 95개 문항의 설문을 통해 이뤄졌다. 1000점 만점인 이번 조사에서 에쿠스는 904점으로 2위인 BMW 7시리즈(889점), 3위 아우디 A8(880점), 5위 벤츠 S클래스(876점), 6위 렉서스 ‘LS’(873점) 등을 모두 따돌리고 대형 고급차 부문 최고 차량에 뽑혔다. 에쿠스는 출시 초기인 지난해 10월 미국 컨슈머가이드로부터 고급차 부문 ‘가장 사고 싶은 차량’에 선정된 데 이어 올 4월에는 나다가이드의 ‘4월 최고 차량’,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의 ‘2011 최고 안전 차량’에 뽑히는 등 기술력, 성능, 품질, 안전성 등에서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발표한 JD파워의 ‘2011 신차 품질 조사’에서도 미국에 진출한 역대 현대차 모델 가운데 최고인 61점을 기록하며, 2011년 처음 조사 대상에 포함된 12개 신차 가운데 최고 성적을 거뒀다. 미국에서의 급속한 판매증가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중국과 인도 시장에서의 선전과 함께 현대차는 새로 공장가동을 시작한 러시아에서 주목할만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올 1월부터 생산된 러시아 전략 소형차 쏠라리스는 지난 6월 1만 833대를 판매, 월 판매 기준으로 수입브랜드 모델 사상 최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또 지난 2월 기공식을 한 연산 15만대 규모 브라질 공장이 본격가동되는 2012년 11월이면 현대차의 글로벌 생산능력은 해외공장 265만대(미국 30만대, 중국 100만대, 체코 30만대, 인도 60만대, 터키 10만대, 러시아 20만대, 브라질 15만대), 국내공장 186만대 등 총 451만대로 늘어난다. 현대차 관계자는 “JD파워의 신차 품질 조사에 이어 상품성 조사에서도 에쿠스가 우수한 평가를 받음에 따라 품질은 물론 상품성과 디자인 등 차량 전반에 걸쳐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음이 입증됐다.”면서 “앞으로 현대기아차가 글로벌시장에서 고급 브랜드로 인식될 수 있도록 품질만족도 향상은 물론 현지 마케팅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삼성전자 디자인 혁신 첫 작품은?

    삼성전자 디자인 혁신 첫 작품은?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크리스 뱅글이 삼성전자와 디자인 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돼 첫 작품이 무엇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인 뱅글은 지난 13~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을 찾아 삼성전자의 디자인 관련 책임자 등과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논의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그는 디지털플라자 몇 곳을 둘러보며 삼성 제품들의 디자인을 직접 살펴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터 슈라이어(기아차), 발터 데 실바(아우디) 등과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꼽히는 뱅글은 1992년부터 17년간 BMW의 디자인을 총괄하며 보수적이던 BMW의 디자인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데 기여했다. 특히 ‘BMW 7시리즈’의 경우 출시 초기 트렁크 부분이 ‘뱅글의 엉덩이’로 조롱받는 등 혹평을 받았지만 이후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어 진가를 입증하기도 했다. 2009년 2월 BMW를 떠난 뒤 2년간 동종업계로 진출하지 않는다는 ‘비경쟁조약’이 올해 초 끝나면서 삼성전자, 현대차 등 세계 주요 기업들이 그의 영입을 위해 공을 들여왔다. 삼성전자와의 계약 조건은 비밀에 부쳐져 있지만, 그가 삼성전자와 전속이 아닌 프리랜서로 단기 프로젝트 계약을 맺었고, 이탈리아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삼성의 스마트기기 및 가전과 정보기술(IT) 제품 디자인 작업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뱅글은 현대차와는 계약을 맺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뱅글이 더 이상 자동차 디자인에 매력을 느끼지 않는 데다, 기아차에서 확실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피터 슈라이어와 비교되는 것도 원치 않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여름 휴가도 없는 국내외 신차 레이스

    여름 휴가도 없는 국내외 신차 레이스

    퍼붓는 장대비를 뚫고 새로운 컨셉트의 신차들이 몰려온다. 전통적인 신차 비수기인 7월에도 국내외 자동차 회사들이 앞다퉈 신차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야말로 신차의 ‘홍수’다. 지난달 말부터 10여대의 국내외 신차들이 우리 곁을 찾았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시장이 호황을 누리면서 업체들이 신차들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면서 “가격은 조금씩 올랐지만 고연비와 다양한 편의 장치를 장착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신차들 고르는 맛이 있다 르노삼성이 올해 야심작인 NEW SM7과 QM5를, 쌍용차는 최고급 세단 뉴체어맨 W를, 현대차는 2012년형 쏘나타를 잇달아 선보였다. 먼저 국내 시장 점유율 4위로 고전하고 있는 르노삼성이 비장의 카드를 꺼냈다. QM5는 겉모습부터 다르다. 앞에서 보면 날렵해진 디자인의 헤드램프,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 등이 돋보인다. 성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2.0 디젤 2WD 모델을 기준으로 연비 1등급인 15.1㎞/ℓ를 달성, 기존 13.8㎞/ℓ인 2등급보다 앞선다. 이는 기술적으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신 2.0 dCi 엔진에 정교한 튜닝 작업을 거친 덕분이다. 출력도 173마력(기존 150마력), 토크 36.7㎏·m(32.6㎏·m)으로 기본성능이 향상됐다. 가격은 2300만~3200만원으로 기존 2330만~3180만원과 별 차이가 없다. 오는 18일 선보일 ‘뉴 SM7’은 2004년 구형 SM7을 선보인 후 7년 만에 성능과 내·외장을 모두 바꾼 새로운 모델이다. 정식 출고는 8월 중순 이후로 예상되며, 2.5ℓ급 모델의 가격은 31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르노삼성은 새로워진 SM7 출시를 통해 국산 준대형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겠다는 각오다. 쌍용차는 ‘오너의 꿈’인 체어맨 W를 선보였다. 물론 부분 변경 모델이지만 최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디자인을 변경했다. 앞쪽에는 자연광에 가까운 색도를 내는 오토 레벨링 헤드램프와 프리즘 타입의 포지션 램프 등 신기술을 적용했다. 3세대 액티브 컨트롤, 10개의 에어백 등 최첨단 주행 및 안전 사양을 채택했다. 또 무상보증기간을 국내 자동차업계 최장인 7년, 15만㎞로 늘렸다. 가격은 5740만~9260만원(리무진 1억 690만원)이다. 현대차의 2012년형 쏘나타는 누우 2.0 LP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 동급 경쟁 모델을 뛰어넘는 성능과 연비를 구현했다. LPi모델은 최고 158마력, 최대토크 20.0㎏·m으로 경쟁 차종의 가솔린 모델을 뛰어넘는 성능을 자랑한다. 연비 또한 10.5㎞/ℓ로 우수하다. 또 지난 11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쏘나타와 기아차의 K5 터보 GDi 모델은 연료 직분사 방식과 터보차저 시스템을 적용한 ‘세타Ⅱ 2.0 터보 GDi’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271마력, 최대토크 37.2㎏·m, 연비 12.8㎞/ℓ 등 최고 수준의 성능과 기술력을 자랑한다. 쏘나타와 K5 GDi 모델은 2190만~2960만원이며 쏘나타 2.0 LPi모델(영업용)은 1610만~2040만원이다. 한국지엠도 하반기에 고성능 스포츠카 콜벳과 중형 세단인 말리부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입차 10만대 시장, 신차들이 견인 수입차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폴크스바겐에서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투아렉을 선보였다. 투아렉은 V8 TDI R-Line과 V6 TDI 블루모션 등 두 가지이다. 국내 SUV 중 최고인 34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내는 V8 TDI R-Line은 1억 1470만원, 최고출력 240마력의 성능을 내는 V6 TDI 블루모션 가격은 8090만원이다. 아우디의 뉴 아우디 A7은 고품격 5도어 쿠페 모델이다. 역동적인 디자인과 넉넉한 트렁크 공간, 강력한 성능, 상대적으로 우수한 연비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올 하반기 다크호스로 손꼽힌다. 가격은 8560만~1억 530만원. 또 크라이슬러가 뉴 300C를 국내 시장에 내놨다. 뉴 300C는 지프 70주년 기념모델 3개를 비롯해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올해 한국에 소개하기로 한 차량 9대 중 7번째다. 이전 모델에 비해 곡선미를 살려 한층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가격은 5980만원. 또 세계적인 명차인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50-2 트리콜로레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550마력의 고성능을 자랑하며, 가격은 3억 2000만원 선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그들이 탄 영화·드라마 속 멋진 車를 나도…”

    “그들이 탄 영화·드라마 속 멋진 車를 나도…”

    ‘그들이 타면 달라 보인다.’ 드라마나 영화 속의 멋있고 예쁜 주인공들이 타는 자동차는 특별해 보인다. 드라마를 보고 있노라면 나도 저런 차를 타면 ‘멋져질 거야.’ 하는 환상에 사로잡히곤 한다. 이런 이유로 자동차 회사들은 앞다투어 간접광고(PPL)에 열을 올리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가 인기를 얻으면 협찬을 했던 차도 덩달아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때문이다. 영화와 드라마 속을 질주하며 매력을 높인 자동차는 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 ●자동차 PPL 마케팅 붐 SBS 수목 드라마 ‘시티헌터’ 속 이민호의 ‘블루카’가 화제다. 멋스러운 외관과 디자인을 보면 억대의 외제차 같지만 실은 현대차가 야심 차게 내놓은 1900만원대 ‘벨로스터’다. 주인공 이민호의 자동차 액션신은 물론 박민영과의 데이트신에 자주 등장하고, 이민호의 ‘대리 운전사’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박민영이 폼나게 몰던 바로 그 차다. 1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SBS 드라마 ‘시티헌터’에 벨로스터가 등장한 이후 계약 문의가 급증하고 마이크로사이트(veloster.hyundai.com) 방문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드라마 방영 이후 벨로스터의 일일 평균 계약 대수는 140여대까지 치솟았다. 방영 전보다 약 50%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지난달 1일 이민호의 자동차 액션 장면에 벨로스터가 나오고 나서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는가 하면 마이크로사이트의 하루 방문자 수도 기존의 6배 이상인 10만명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의 주인공과 신세대를 겨냥한 벨로스터가 잘 어울린다.”면서 “드라마 초반 자주 등장한 블루오션에 대한 계약과 문의가 늘어나는 등 드라마의 인기가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포머 3’를 통해 자사 차량의 대대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영화에는 쉐보레의 대표적인 스포츠카인 카마로와 머슬카(고출력 차량)의 상징과 같은 콜벳, 쉐보레의 글로벌 경차인 스파크, 전기차 볼트, 임팔라, 크루즈, 아베오 등 다양한 차량이 등장한다. 트랜스포머의 주인공 로봇인 ‘범블비’인 카마로는 국내에서 지난 3월부터 판매가 시작됐다. 3.6리터 V6엔진이 장착돼 312마력의 최고 출력을 내는 스포츠카다. 한국인 디자이너 이상엽씨가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지엠은 최근 쉐보레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을 출시했다. 올해 12월까지 모두 1000대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은 영화 캐릭터 ‘스키즈’를 모티브로 해 더욱 스포티하고 개성 있는 외관을 뽐낸다. 색상은 전체적으로 검정이 주를 이루며 차량 전면 범퍼에서부터 후드, 루프를 따라 후면 범퍼까지 이어지는 강렬한 색상의 줄무늬가 역동성을 잘 드러낸다. 한국닛산도 MBC ‘최고의 사랑’에 인피니티 차량을 협찬하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국민 배우 독고진(차승원)과 한물간 비호감 연예인 구애정(공효진)의 알콩달콩한 사랑을 그린 이 드라마에서 톱스타 독고진은 ‘올 뉴 인피티니M’을, 따뜻한 감성을 지닌 훈남 한의원장 윤필주(윤계상)는 크로스오버 차량인 ‘인피티니 FX’, 인기 가수 겸 MC인 강세리(유인나)는 ‘인피니티 G37 컨버터블’을 타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 성유리, 정겨운, 김남진, 민효린 등이 주축인 KBS ‘로맨스타운’에는 아우디가 차량을 지원한다. 극 중 재벌남 강건우는 ‘Q5 3.0 TDI’, 귀여운 독설가이자 완벽남인 김영희(김민준)는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스타일의 오픈카 ‘A5 카브리올레’를 타고 다닌다. ●“자연스럽고 효과도 높아” BMW의 경우 지난해 연말부터 올 초까지 ‘까도남’(까칠한 도시 남자)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시크릿가든’에 현빈의 애마 ‘뉴Z4’ 등을 협찬하며 관련 문의가 급증하는 등 화제를 불러 모았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광고보다는 드라마를 통해 자동차를 알리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고 효과도 높다.”면서 “앞으로는 드라마뿐 아니라 공연, 영화 등과 연계한 문화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슈퍼카 총동원… 무한 도전 펼친다

    슈퍼카 총동원… 무한 도전 펼친다

    영국 방송사들은 ‘오만과 편견’ ‘맨스필드파크’ ‘엠마’ 등 제인 오스틴(1775~1817)의 시대극만 잘 뽑아내는 줄 알았다. 그런데 웬걸. 영국신사들의 ‘예능세포’도 의외로 발달한 모양이다. 영국산 예능프로그램들이 한국은 물론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MBC의 ‘댄싱 위드 더 스타’는 BBC의 ‘스트릭틀리 컴 댄싱’의 한국판이다. tvN의 ‘코리아 갓 탤런트’는 BBC의 ‘브리튼스 갓 탤런트’를, 종영된 tvN의 ‘오페라스타’는 ITV ‘팝스타 투 오페라스타’의 포맷을 구입해 제작했다. 방송가에 ‘브리티시 인베이전’이 거세지는 가운데 또 하나의 영국 프로그램 포맷이 상륙한다. 남성 라이프스타일 채널을 표방한 XTM이 전 세계 170여 개국 남성시청자들의 아드레날린을 한껏 분출시킨 자동차 버라이어티쇼 ‘탑기어’의 한국판 ‘탑기어 코리아’를 8월 중순부터 방송하는 것. 자동차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준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탑기어’는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아우디 R8, 포르셰 911 터보 등 생각만 해도 설레는 슈퍼카를 총동원해 엄청난 스케일의 도전을 펼친다. 남성의 로망, 자동차를 전면에 내세운 컨셉트는 딱 맞아떨어졌다. 지난 1977년 공영방송 BBC에서 처음 방송한 후 영국 시청률 1위는 물론 미국, 호주, 러시아, 중국 등에서 판권을 구입해 제작했다. ‘탑기어 코리아’의 MC는 배우 김갑수와 드라이버를 겸하는 래퍼 김진표, 탤런트 연정훈이 맡았다. 2006년부터 선수생활을 시작한 김진표는 연예인 최초로 지난해 GM대우 레이싱팀과 프로 카레이서로 정식 계약했다. 연정훈도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CJ 헬로넷 슈퍼레이스 2010’ 개막전을 통해 정식 데뷔했다. 조금 의외인 듯싶지만 큰형님 김갑수도 틈날 때마다 액셀러레이터를 밟는 자동차 마니아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페라리, 포르셰 등 슈퍼카는 물론 롤스로이스 팬텀, 벤츠 마이바흐 등 초고급 세단까지 쉽게 보기 어려웠던 드림카를 총출동시켜 경주를 벌이는 ‘탑기어 레이스’ 코너가 가장 눈에 띈다. 비행기, KTX, 슈퍼카가 레이스를 펼치는 서울~부산 레이스, 자동차를 이용해 도로 위 페러세일링을 시도하는 ‘탑기어 챌린지’ 코너 등도 흥미롭다. 또한 자동차를 사랑하는 스타들과 함께 레이싱을 펼치고 토크도 나누는 ‘스타 랩타임’ 코너를 통해 자동차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도 전할 계획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에쿠스, 美 고급차 품질 2위에

    에쿠스, 美 고급차 품질 2위에

    현대자동차의 신형 에쿠스가 미국에서 최고의 자동차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24일 현대차에 따르면 미국 최대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JD Power)가 이날 발표한 ‘2011년 신차품질조사(IQS)’에서 현대차 신형 에쿠스가 역대 최고 점수인 61점을 기록하며 ‘대형 고급승용차 부문’에서 2위에 올랐다. 특히 현대차는 에쿠스가 BMW7 시리즈, 벤츠 S 클래스, 아우디 A8 등 동급의 세계 유수 고급차들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자사의 고급 대형차 기술력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브랜드별 평가에서 현대차는 108점을 얻어 조사 대상이 된 일반 브랜드 20개 업체 중 5위를, 전체 브랜드에서는 32개 업체 중 11위를 기록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교통사고 대성 책임” 대성 불구속 기소

    “교통사고 대성 책임” 대성 불구속 기소

    교통사고 논란을 일으킨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22·본명 강대성)이 불구속 기소된다. 이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4일 오전 10시, 브리핑을 갖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도로교통공단 조사 결과, 경찰 조사 등을 종합해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피해자 현모씨가 대성이 운전하는 차량에 치어 사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불구속 기소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대성이 운전하던 차량이 피해자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라는 결론이 나온 만큼 대성에 대한 형사처벌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교통사고 사망사고나 속도위반사고의 경우 교통사고처리특례법 3조1항에 따라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경찰은 피해자 현씨가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186%에 이르는 만취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중 가로등 지주에 부딪혀 도로에 굴러떨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택시 운전자인 김모씨가 현씨를 발견하고 정차한 상황에서 대성이 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현씨와 택시를 잇따라 친 것으로 판단했다. 이 과정에서 현씨가 ‘다발성 손상’을 입었고 이것이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것이다. 다만 현씨의 몸에 나타난 상처들이 워낙 많아 대성 차량과의 사고와 가로등 충돌 사고의 흔적을 명확히 구분하지는 못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측은 “대성 이전에 현씨를 친 차량이 있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했지만,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성은 지난 5월31일 새벽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몰고 귀가하던 중 서울 양화대교 남단에서 도로에 이미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현씨 및 앞에 정차 중이던 택시와 잇달아 사고를 일으킨 바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대성 교통사고 부검결과 “피해자 사망 직접 원인”

    대성 교통사고 부검결과 “피해자 사망 직접 원인”

    대성 교통사고 부검결과 경찰은 대성이 몰던 차가 피해자 사망의 직접 원인인 것으로 결론냈다.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은 불구속 기소될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대성 교통사고 부검결과와 도로교통공단 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피해자 현모씨가 대성이 운전하는 차량에 치어 사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불구속 기소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 현씨가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186%에 이르는 만취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중 가로등 지주에 부딪혀 도로에 굴러떨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택시 운전자인 김모씨가 현씨를 발견하고 정차한 상황에서 대성이 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현씨와 택시를 잇따라 친 것으로 판단했다. 이 과정에서 현씨가 ‘다발성 손상’을 입었고 이것이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것. 경찰측은 “대성 이전에 현씨를 친 차량이 있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했지만,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씨의 몸에 나타난 상처들에 대해서는 상처들이 워낙 많아 대성 차량과의 사고 때문인지 가로등 충돌 사고때문인지 명확히 구분할 수눈 없었다고 설명했다. 대성(22,본명 강대성)은 지난 5월31일 새벽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몰고 귀가하던 중 서울 양화대교 남단에서 도로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현씨를 치고, 앞에 정차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강남대로 전세내도 고작 100만원?…‘솜방망이 처벌’ 논란

    강남대로 전세내도 고작 100만원?…‘솜방망이 처벌’ 논란

     수억원대의 외제 스포츠카를 몰고 한밤중 난폭운전을 일삼던 폭주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아찔한 곡예운전으로 자기는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의 안전까지 위협한 이들에 대해 어떤 처벌이 이뤄질까?  일단 면허취소는 기본이지만, 교통사고를 내지 않았다면 이들에게 일반교통방해죄 이상의 법 적용은 어렵다. 최저 100만원에서 최고 700만원의 벌금이나 범칙금 처분이 고작이다. 몇억원짜리 스포츠카를 굴리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큰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의 ‘경미한 벌금’이다. 가벼운 처벌규정이 폭주족의 위험한 광란운전을 조장한다는 지적을 받는 이유다.  서울지방경찰청 폭주족 전담수사팀은 20일 도산대로와 영동대로·압구정로 등 서울 강남지역 주요도로에서 고급 외제 스포츠카를 몰면서 폭주 행위를 한 혐의로 정모(31)씨 등 4명을 붙잡는 한편 달아난 나머지 9대 차량의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9일 오전 0시에서 4시 사이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페라리 F355, 포르쉐 카레라S, 아우디 R8, 벤츠 SL55 AMG 등 수억원을 호가하는 외제차를 몰고 굉음과 함께 도로를 질주하는 등 폭주를 즐겼다. 특히 정씨는 자신의 쉐보레 콜벳으로 중앙선을 넘나들며 ‘드리프트’(차량에 급제동을 걸어 미끄러뜨리면서 360도 회전시키거나 옆으로 움직이는 기술)를 하는 등 난폭 운전을 했다.  이들은 번호판에 고휘도 반사필름을 붙이거나 아예 번호판을 달지 않는 수법으로 경찰의 단속을 피해왔다. 정씨 등은 자칫 인도 침범이나 연쇄 충돌로 이어질 수 있는 이런 행위를 저질렀지만 ‘솜방망이 처벌’에 그칠 전망이다. 이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혐의가 잘해야 일반 교통방해 정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경찰은 정씨에게만 일반 교통방해 혐의를 적용하고 그나마 나머지 3명에게는 규정속도 및 신호 위반과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의 경우 드리프트를 하면서 중앙선을 여러차례 넘나드는 등 차량 통행을 방해했지만 나머지는 단순히 굉음을 내면서 고속으로 직진했기 때문에 일반 교통방해 혐의를 적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법정 형량은 최고 10년 이하의 징역이지만 실제로 사고를 내지 않은 상태에서 그런 제재는 불가능하다.”고 했다.  대부분의 폭주행위에 대한 벌금은 100만~700만원선에 그치고 있다. 정씨도 비슷한 처벌을 받을 것으로 경찰은 예상했다. 정씨보다 혐의가 가벼운 나머지 3명은 범칙금 처분을 받는 것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들이 몰았던 차량은 경찰에 1~2개월 보관되다 다시 주인에게 반환된다. 폭주 행위에 이용된 차량을 국가가 완전히 빼앗는 ‘몰수’ 조치는 2회 이상 입건된 상습범에게만 적용된다.  특별한 직업 없이 부모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정씨는 경찰에서 “내 차는 국내에 단 한대 밖에 없다.”, “내 통장에는 1억원 밖에 없고 부동산 등 다른 재산은 부모님이 관리한다.”고 말하는 등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빅뱅 대성 차에 치여 죽었나? 이미 숨져 있었나?

    빅뱅 대성 차에 치여 죽었나? 이미 숨져 있었나?

    “오토바이 운전자는 누가 죽였나.” 인기 아이돌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본명 강대성·22)씨가 31일 새벽 승용차를 몰다 차로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와 택시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를 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음주는 하지 않았으나 현장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돼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강씨는 당시 1차 사고로 차로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 시점이 오토바이 운전자가 절명한 상태였는지, 아니면 단순한 부상 상태에서 강씨의 차량에 받혀 숨진 것인지는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몰고 양화대교 북단에서 남단으로 향하다 도로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현모(30)씨를 친 뒤, 그 앞에 차를 세우고 쓰러진 현씨를 살피던 택시기사 김모(44)씨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규정 속도를 넘긴 시속 80㎞로 달리다 차로에 쓰러져 있던 현씨를 발견하지 못해 부딪친 것으로 알려졌다. 충격 직전 이곳을 지나다 쓰러져 있는 현씨를 발견한 택시 운전사 김씨는 경찰에 신고하기 위해 차를 세웠다가 강씨의 차에 자신의 차량 후미를 받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현씨는 헬멧이 벗겨진 채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의 핵심은 강씨가 현씨를 치어 사망에 이르게 했는지, 아니면 강씨가 치기 전에 현씨가 이미 사망했는지 여부다. 어느 쪽이냐에 따라 형사처벌의 강도가 크게 달라진다. 경찰 관계자는 “현씨 사망 시점이 정확하지 않다. 강씨 차에 받혀 사망했다면 과실치사로 처벌받지만 그 전에 발생한 사고로 이미 숨진 상태에서 강씨 차에 다시 치였다면 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가리기 위해 도로교통공단에 교통사고 분석과 정밀 조사를 의뢰하는 한편 현장에 있던 현씨의 오토바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넘겨 정밀 분석할 방침이다. 또 현씨의 사망 원인과 시점을 파악하기 위해 이날 오후 현씨의 시신을 부검했다. 부검 결과는 일주일 후에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찰 조사에서 강씨는 “덜커덕하는 느낌이 들어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말을 듣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택시 블랙박스를 통해 택시기사 김씨와 강씨의 진술이 당시 상황과 일치함을 확인했으며, 강씨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이건희회장 뉴 아우디 1호 주인공

    이건희회장 뉴 아우디 1호 주인공

    자동차 수집가로 알려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6일 국내에 첫선을 보인 아우디 ‘뉴 A8L W12’ 1호 주인공이 됐다. 프리미엄 럭셔리 자동차 중에서도 최상위 모델인 ‘뉴 아우디 A8L W12’는 판매 가격이 2억 5800만원에 달하는 6300㏄ 12기통의 최고급 대형 프레스티지 세단이다. 이 회장은 이날 국내 출시와 함께 1호차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7억원대의 ‘마이바흐 62’를 즐겨 타고 다니지만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 사옥으로 출근할 때는 롤스로이스 팬텀을 이용했다. 이날 국내 첫선을 보인 아우디 뉴 A8L W12는 고효율의 강력한 가솔린 직분사 엔진에 신형 전자제어식 8단 변속 시스템과 풀타임 4륜 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500마력과 최대토크 63.8㎏·m의 힘을 낸다. 연비는 8.0㎞/ℓ. 불과 4.7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등 스포츠카와 같은 성능도 발휘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수입차 업계 두얼굴…팔땐 “다 해준다” 사면 “나 몰라라”

    수입차 업계 두얼굴…팔땐 “다 해준다” 사면 “나 몰라라”

    “팔 때는 뭐든지 다 해준다더니 국산차보다 몇 배나 비싼 부품값도 모자라 간단한 수리를 하는 데도 며칠씩 걸리다니. 도대체 우리나라 소비자를 ‘봉’으로 보는 것 아닙니까.” 수입차 국내 판매 연간 10만대 시대가 열렸다. 하지만 수입차 업체들은 판매망 구축에만 열을 올릴 뿐 정작 국내 소비자에게 필요한 서비스센터 구축 등 사후 서비스(AS)는 뒷전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1만대 이상을 판 벤츠는 서비스센터가 23개, BMW는 30개이다. 매년 두 자릿수의 폭발적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서비스센터 수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즉, 벤츠나 BMW 등은 한 서비스센터에서 돌봐야 하는 차량이 1년에 500대 정도씩 늘어나는 셈이다. ●간단한 수리 며칠씩 걸리기 일쑤 최문갑(44·서울 중계동)씨는 “몇년째 BMW와 아우디 등 품질 좋다는 수입차를 타고 있지만 요즘은 간단한 서비스를 한번 받는 데도 반나절이 걸리고 부품이 없다고 며칠을 기다리라고 하는 것은 예사”라면서 “늘어나는 차량에 비해 서비스센터가 턱없이 부족해 벌어지는 일”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최근 출판사인 교학사와 KCC 모터스를 신규 딜러로, 푸조 또한 충북 청주와 경남 창원에 전시장을 여는 등 수입차 업체들이 판매망 구축에 나서고 있지만 서비스망 구축에는 뒷짐을 지고 있다. 한 수입차 서비스센터 담당자는 “우리가 하루에 감당할 수 있는 한계보다 차량이 더 빠르게 늘고 있다.”면서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서비스센터의 책임이 아니라 판매망 확보에만 주력하는 본사 정책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비해 지난해 65만 9565대를 판 현대차는 23개 직영서비스센터와 370여개 지정서비스센터, 1050여개 협력정비업체 등의 서비스망을 갖추고 있다. 국내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판매 대수와 서비스센터 수만으로 서비스의 질을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수입차 업체들의 서비스센터 수가 적은 것은 사실”이라면서 “특히 대도시 위주의 서비스센터 망으로 지방 소비자는 불만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팔기에 급급 서비스망 구축 뒷전 수입차의 비싼 부품비와 공임도 문제다. 국내 중형차에 비해 연비가 좋다는 말에 덜컥 수입차를 샀지만 비싼 유지비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이경희(38·서울 방배동)씨. 이씨는 “뛰어난 연비로 3년만 타면 본전을 뽑을 수 있다는 말에 수입차를 샀지만 살짝 부딪히기만 해도 몇백만원이 나오는 수리비와 3년 타면 30%나 떨어지는 차량 가격 등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실 수입차의 부품 값은 국내 차량보다 2~3배 비싼 것은 기본이다. 유통비와 국내 수입업체 이윤까지 더해져서 그렇다. 현대 제네시스는 헤드라이트 가격이 개당 62만원 정도지만 동급 수입차인 벤츠 E클래스와 BMW는 3배 이상 비싼 200만원이 넘는다. 또 수리를 받을 때 더해지는 시간당 공임도 국산차보다 최대 3배 가까이 비싸다. 대형차뿐 아니라 수입 중소형차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수입차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말이 나온다. 같은 모델이 해외에서는 리콜됐지만, 국내에선 버젓이 운행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벤츠는 지난 3월 미국에서 M클래스 13만대 리콜을 발표했고, 국내에서는 미국과 동시에 9월에 리콜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조인성 “지금 생각해도 군입대 잘한 일”

    조인성 “지금 생각해도 군입대 잘한 일”

    배우 조인성(29)이 25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4일 전역했다. 오전 10시 10분쯤 경기 평택시 공군작전사령부 후문 앞에 예비군복을 입고 모습을 드러낸 조인성은 “아무 감정을 못느끼겠다. 부모님 얼굴을 뵈어야 (전역 느낌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군악대원과 헤어지는 게 가장 섭섭하다.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는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군에 입대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공군참모총장 표창을 받은 조인성은 이날 원유철 국회 국방위원장에게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부대 앞에는 그를 보기 위해 일본과 타이완에서 온 팬들과 국내외 취재진 등 100여명이 몰렸다. 조인성은 10여분간 취재진 등의 질문에 답한 뒤 미리 대기하고 있던 아우디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 2009년 4월 공군에 입대한 조인성은 군악대 군악병으로 복무한 뒤 만기제대했다. 병무청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co.kr
  • 미끈한 디자인·첨단 기능… ‘기가 車네’

    미끈한 디자인·첨단 기능… ‘기가 車네’

    역대 최대 규모의 ‘2011 서울모터쇼’가 지난 1일 개막됐다. 국내외 139개 자동차 업체가 참여한 이번 모터쇼에는 54대의 신차 등 모두 300여대의 차량이 전시되고 있다. 그동안 인터넷이나 자동차 잡지에서나 볼 수 있었던 멋진 스포츠카와 컨셉트카, 차량만큼이나 멋진 몸매를 뽐내는 레이싱 모델들의 유혹에 꼭 봐야 할 자동차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는 자동차를 골라 봤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전 세계에 첫선을 보인 현대차의 블루스퀘어(HND-6). 이 차는 수소연료전지 세단 컨셉트카로 ‘스포티하면서도 럭셔리한’ 스타일을 뽐낸다. 블루스퀘어는 물이 흐르는 듯한 감성적인 조형과 환경 친화적인 소재로 친환경 차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 90㎾ 출력의 연료전지를 탑재했으며, 연비 또한 34.9㎞/ℓ로 효율성을 높였다. 기아차의 컨셉트카 네모(Naimo)는 귀여운 이미지로 관람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네모는 소형 크로스오버 전기차다. 이 차의 디자인을 총괄한 기아차 슈라이어 부사장은 “네모는 첨단 혁신 기술과 한국적 전통을 결합시킨 차”라고 말했다. 특히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27㎾h)와 전기모터(최고출력 80㎾)를 적용, 최고 속도는 시속 150㎞까지 낼 수 있다. 한 번 충전으로 200㎞까지 달릴 수 있으며 충전시간은 완충 5.5시간, 급속은 25분이 걸린다. 첨단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는 쉐보레 브랜드의 컨셉트카 미래(Miray). 쉐보레 브랜드의 한국출범을 기념하고자 한국 디자이너들의 손에서 탄생한 전기차다.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한 측면의 에어로다이내믹 동체는 제트기의 모양과 흡사하게 디자인되었으며, 르망 레이서 스타일의 수직오픈형 시저 도어(Scissor door)를 통해 독특함을 배가했다. 아우디의 e-트론은 완전 전기 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2인승 고성능 스포츠카로 앞차축과 뒤차축에 각각 2개씩 총 4개의 모터가 장착됐다. 313마력의 강력한 출력으로 0→100㎞ 도달시간이 4.8초인 전기 스포츠카이다. 세계 최초의 전기양산차 닛산 리프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깔끔하고 지적인 디자인과 최적의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리프는 콤팩트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 한번 충전으로 160㎞를 갈 수 있으며 고속 충전은 30분에 80% 충전할 수 있다. 르노삼성은 SM7 컨셉트 쇼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SM7 후속 모델로서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쇼카는 잘빠진 몸매를 자랑한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준대형차의 중후함이 느껴지면서도 진보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진한 크롬 색으로 도금된 20인치 알로이 휠, 극단적으로 짧게 만든 프런트 오버행(앞범퍼로부터 앞바퀴축까지)과 날렵한 모양의 사이드미러는 전체적인 볼륨감에 날카로움을 더해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자동차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차로 유명한 도요타 코롤라도 국내에 처음 공개됐다. 1961년 첫선을 보인 코롤라는 우수한 성능과 세련된 스타일, 동급 최강의 성능에 힘입어 140여개국에서 3700만대가 팔렸다. 오는 5월부터 판매에 들어가는 쌍용차의 뉴체어맨 H도 꼭 한번 봐야 할 모델. 뉴체어맨은 중후함과 품격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절제미와 세련미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 첫선을 보인 벤츠의 4도어 쿠페 뉴 CLS 63 AMG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우아하고 다이내믹한 쿠페와 편안함·기능성을 갖춘 세단을 결합한 것으로 평가받는 뉴 CLS클래스는 신형 V8 바이 터보 엔진과 7단 스포츠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525마력, 최대토크 71.4 ㎏·m의 파워를 자랑한다. 또 한국 장인의 손길을 담은 BMW 7시리즈 코리안 아트 에디션은 자동차 실내에 나전칠기 실내장식으로 멋진 모습을 완성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금세기 자동차산업 이끌 신차 모였다

    금세기 자동차산업 이끌 신차 모였다

    21세기 자동차 산업을 이끌 신차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2011 서울모터쇼’가 31일 사전 언론행사(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진화, 바퀴 위의 녹색혁명’이란 주제로 열린다. 1995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서울모터쇼는 부산모터쇼와 격년으로 열린다. 2년 전 모터쇼에 미국발 금융위기로 수입차 업체들이 대거 불참한 것과 달리 올해에는 국내외 완성차 업체 및 부품업체를 포함, 8개국 139개 업체가 참가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중 국내 12개, 해외 23개의 완성차 업체는 다양한 신차와 자사 판매 모델을 출품한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연료전지 콘셉트카 ‘블루스퀘어’와 한국GM의 ‘미래 콘셉트카’, 르노삼성의 차세대 SM7 쇼카를 포함한 5대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아시아 최초 공개 차량은 22대, 국내 최초 공개 차량은 27대이다. 주요 관심 차량은 현대차의 블루스퀘어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르노삼성 SM7 후속 쇼카, 닛산 큐브, 메르세데스-벤츠 CLS 63 AMG, BMW 비전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M1 오마주 콘셉트카, 아우디 e트론, 인피니티 엣센스, 도요타 FT-86 콘셉트, 포드 포커스, 포르셰 918 RSR 등이다. 부대행사로 서울모터쇼 개최 이래 최초로 이언 로버트슨 BMW그룹 세일즈 마케팅 총괄 수석사장, 양승석 현대차 사장 등 세계 유명 자동차회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하는 ‘세계자동차 CEO포럼’이 개최된다. 또 ‘텔레매틱스 국제세미나’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전국 대학생 카 디자인 공모전’ ‘UCC콘테스트’ 등의 행사도 열린다. 쉐보레 볼트 등 관심을 끄는 그린카를 관람객이 직접 시승해 보는 ‘친환경자동차 시승행사’가 눈에 띈다. 강철구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이사는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해외바이어 1만 2000명 유치와 13억 달러의 수출상담, 고용·생산·관광 분야에서 1조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요 신차들은 모두 해외 모터쇼에서 발표하고 이번 모터쇼에는 겨우 콘셉트카 1개만 선보인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무성의한 태도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대한민국 오디션 공화국] “나도 꿈 이룰 수 있다” …감동의 대리만족

    [대한민국 오디션 공화국] “나도 꿈 이룰 수 있다” …감동의 대리만족

    오디션은 ‘경청하다’라는 뜻의 라틴어 ‘아우디레’(audire)에서 유래했다. 특정 배역에 어울리는 영화·뮤지컬 배우, 가수를 선발하는 것을 지칭하던 오디션이 최근에는 일반인 중 재능이 뛰어난 사람을 뽑거나 연예인들끼리 경쟁 시키는 서바이벌 형태 등으로 진화하고 있다. TV의 경우, 5~6년 전만 해도 천덕꾸러기 신세이던 오디션 프로그램이 이제 가장 ‘핫’(Hot)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가수, 아나운서, 모델, 심지어 기자와 카레이서까지 오디션으로 뽑는 세상이다. ●케이블發 열풍, 지상파·공연계로 확산 케이블 채널에서 시작된 오디션 열풍은 지상파 방송3사가 가세하면서 전방위로 확산되는 추세다. 방송3사 가운데 가장 먼저 오디션 프로 ‘위대한 탄생’을 도입한 MBC는 ‘슈퍼스타K’(오디션 열기에 불을 붙인 케이블 프로그램)의 아류라는 초기 비판을 딛고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끌어내 싱글벙글하고 있다. 여세를 몰아 오디션으로 아나운서를 뽑는 ‘신입사원’을 시작했다. SBS는 6월 말 뮤지컬, 연극, 영화, 드라마 등 여러 장르에서 활약할 연기자를 뽑는 ‘기적의 오디션’을 시작한다. KBS도 같은 달 코미디, 클래식 음악, 뮤지컬 등 특화된 장르의 예비스타를 뽑는 ‘도전자(가제)’를 선보인다. 케이블채널 아리랑TV는 취업 서바이벌 프로그램 ‘컨텐더스’를 통해 기자를 오디션으로 선발한다. 케이블 TV는 아예 해외에서 ‘대박’을 터트린 오디션 프로 판권을 사들여 한국판을 내보내고 있다. 온스타일의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와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tvN의 ‘코리아 갓 탤런트’와 ‘오페라스타 2011’가 대표적인 예다. 오디션 발원지인 공연계도 일반인 대상 오디션을 적극 늘리고 있다. 영화로도 만들어져 인기를 끌었던 창작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다음 시즌에 출연할 배우를 뽑는 ‘슈퍼스타 Kim’의 오디션을 실시한다. 인터넷으로 모집한 100명의 일반인이 심사단이다. 심사단은 오는 28일부터 제작진과 함께 캐스팅 노하우를 ‘열공’(열심히 공부)한 뒤 1인 1표를 행사하게 된다. 공연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는 연예기획사 DSP미디어와 손잡고 ‘뮤지컬 아이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100대1의 경쟁을 뚫고 세 차례 관문을 통과한 10명을 다음 달 8일 개막하는 뮤지컬 ‘그리스’ 무대에 세워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문 카레이서이기도 한 ‘한류 스타’ 류시원은 지난달 카레이서 오디션을 실시하기도 했다. 흥미로운 점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오디션 프로가 ‘한물 간’ 장르로 여겨졌다는 사실이다. SBS는 2001년 가수 선발 ‘영재육성 프로젝트’를 시도했고, KBS는 MC와 연기자를 각각 뽑는 ‘MC 서바이벌’(2004)과 ‘서바이벌 스타 오디션’(2006)을 선보였다. 모두 성적이 신통찮았다. 그랬던 오디션이 역설적이게도 케이블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지상파보다 시간 제약 등이 덜한 케이블 TV는 수용자 처지에서 도전자들의 성장 과정에 주목했다. 그 결과, 공급자 위주의 선발 기능에 그쳤던 지상파와 달리 시청자들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공감대를 끌어낼 수 있었다. ●스타보다 일반인 리얼 도전기에 공감 ‘슈퍼스타 K’를 제작한 케이블 채널 Mnet의 방송제작사업부 홍수현 국장은 “오디션이 TV를 집어삼킨 가장 큰 이유는 공감과 감동이라는 두 가지 코드를 동시에 만족시켰기 때문”이라면서 “도전자가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여과 없이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로 하여금 ‘나도 언젠가는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과 대리만족을 심어준다.”고 강조했다. 리얼 버라이어티쇼 인기의 연장선에서 인기 요인을 찾는 시각도 있다. 안우정 MBC 예능국장은 “몇 년 전부터 MBC ‘무한도전’이나 KBS ‘1박2일’처럼 짜인 대본이나 특별한 연출 없이 자연스러움 속에서 재미와 감동을 찾아가는 리얼 버라이어티쇼가 대세로 자리잡았다.”면서 “스타들의 새로운 도전에 익숙해진 시청자들이 일반인들의 리얼 도전기에도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서 오디션 프로가 각광받았다.”고 분석했다. 리얼 프로그램의 생생한 감동과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팽팽한 긴장감 내지 의외성이 오디션 열기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슈퍼스타K의 경우처럼 지원자를 탈락시키는 서바이벌 과정에 ‘대국민 문자투표’라는 이름으로 시청자들을 참여시킨 것도 인기에 한몫을 했다. 전화나 문자 한 통으로 다른 사람의 운명을 바꿔놓을 수 있다는 묘한 쾌감을 불러일으킨 셈이다. 그렇다면 열기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안 국장은 “지상파의 경우 제작비 등의 제약 때문에 오디션 규모가 작았지만 간접 광고 규제가 풀렸기 때문에 앞으로 상당 기간 (오디션 프로) 제작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해외 프로그램을 통해 부쩍 높아진 시청자들의 수준을 감안할 때 차별성은 기본이고, 구성과 연출이 탄탄한 웰메이드 오디션 프로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기아차 K7 GDI vs 렉서스 비교해 직접 타보니…

    기아차 K7 GDI vs 렉서스 비교해 직접 타보니…

    “렉서스를 제압하라!” 최근 신형 K7을 선보인 기아차가 수입차와 비교 시승을 통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22일 전남 영암의 포뮬러 원(F1) 코리아 서킷에서는 신형 GDI 엔진을 얹은 ‘더 프레스티지 K7’의 수입차 비교 시승회가 열렸다. 총 길이 5.615km, 18개 코너의 서킷 시승에서는 렉서스 ES350과 직접적인 비교로 K7의 성능을 가늠해볼 수 있었다. ▶ 완성도 높인 세련된 디자인 2009년 첫선을 보인 K7의 ‘빛’과 ‘선’의 조화를 추구한 디자인은 2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세련된 모습이다. 신형 K7의 디자인 변화는 크지 않지만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면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깔끔한 블랙 메쉬 타입으로 변경됐으며 후면의 방향 지시등에는 LED 방식을 적용했다. 내부는 센터페시아를 비롯한 스티어링 휠, 변속기 손잡이에 블랙 우드그레인을 적용하고 가니쉬 부위와 스위치 노브 등에 벨루어 도금을 입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 핸들링과 코너링 ‘렉서스 누르다’ 신형 K7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파워트레인의 변화다. 연료를 인젝터에서 실린더로 직접 분사하는 GDI 엔진은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높였다. 또 새롭게 손 본 6단 자동변속기는 부드러운 변속 반응과 정숙성을 제공한다. 시승차에 탑재된 람다II 3.0ℓ GDI 엔진은 최고출력 270마력, 최대토크 31.6kg·m, 공인연비는 11.6km/ℓ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 람다II 3.5ℓ 엔진보다는 출력과 토크가 다소 줄었지만, 주력 모델이었던 뮤우 2.7ℓ MPI 엔진과 비교하면 70마력가량 향상된 수치다. 서킷에 진입해 가속 페달을 끝까지 밟자 순식간에 180km/h에 이르는 경쾌한 가속력을 선보인다. 배기량이 0.5ℓ 더 높은 렉서스 ES350과 비교해도 뒤처짐 없는 실력이다. 유턴에 가까울 정도로 급격한 코너에 들어서 스티어링 휠을 돌렸다. 기존보다 묵직하면서도 정확해진 핸들링과 단단함에 부드러움을 가미한 서스펜션은 차체를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ES350보다 K7을 몰았을 때 코너 탈출이 용이했다. 일렬로 설치된 장애물을 통과하는 슬라럼 코스에서도 K7가 우세했다. ES350 역시 슬라럼 코스 탈출에 큰 무리가 없었지만 K7이 좀 더 재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여러 기자도 핸들링과 코너링 면에서 K7의 손을 들어줬다. 이처럼 서킷 시승에서는 K7이 ES350과 비교 우위를 나타냈지만, 두 차종은 엄연히 다른 브랜드 콘셉트를 표방한다. K7이 디자인과 주행성능과 강조한 세단이라면 ES350은 정숙성과 안락한 승차감에 초점을 맞춘 세단이기 때문이다. ▶ 안전 및 편의사양 보강…경쟁력은? 안전 및 편의사양의 보강도 매력적인 요소다.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마사지 기능을 갖춘 운전석 다이나믹 시트와 액티브 에코 시스템,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휠(MDPS),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급제동 경보 시스템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가격은 2.4ℓ GDI 2980만원~3180만원, 3.0ℓ GDI 3390만원~3870만원. 경쟁 상대는 현대차 그랜저나 한국지엠 알페온 등 국산 준대형차다. 가격 대비 가치 면에서는 렉서스 ES나 아우디 A6 등 수입차와 경쟁도 해볼 만하다. 다만 프리미엄 브랜드의 수입차와 직접적인 경쟁을 펼치기 위해서는 마감 품질과 감성 품질 면에서 기아차의 끊임없는 노력이 동반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영암=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현대차 내구품질조사 세계 3위 올랐다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내구품질조사(VDS)에서 세계 3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17일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사가 발표한 ‘2011년 내구품질조사’에서 지난해보다 16점 향상된 132점을 얻어 일반브랜드 기준 3위에 오르며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내구품질조사는 구매 후 3년이 지난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 변속기, 주행, 조향 등의 202개 세부항목에 대해 자동차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화한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차(132점)는 혼다(139점), 포드(140점), 폴크스바겐(191점)보다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고급차 브랜드인 인피니티(151점), 아우디(161점), BMW(164점)보다도 크게 앞선 것으로 평가됐다.  또 차급별 평가에서는 현대차의 아반떼가 지난해 131점에서 22점 향상된 109점을, 싼타페도 39점 향상된 107점을 기록하며 각각 2위에 올랐다. 베르나(현지명 엑센트)는 28점 향상된 136점으로 3위에 진입하는 등 3개 차종이 내구품질 우수상을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초기품질(IQS) 평가와 내구품질 평가 모두 세계 최정상 수준에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자동차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 브랜드의 명성을 지키고 판매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도 지난해 대비 7점 향상된 160점을 기록, 일반브랜드 9위에 오르며 역대 최고 성적 획득과 더불어 내구품질 상위권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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