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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구안·CC 등 1111대 누유 우려…폭스바겐 2종 자발적 리콜

    유럽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폭스바겐의 차량 2종에서 연료 누출에 따른 화재 위험성이 발견돼 대규모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해양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티구안 2.0TDI와 CC 2.0TDI 총 1111대에 대해 자발적인 리콜이 진행된다고 31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3월 25일부터 9월 20일 사이에 생산된 티구안 2.0 TDI 모델 382대와 지난해 3월 31일부터 8월 25일 사이에 생산된 CC 2.0 TDI 모델 729대이다. 같은 차종이라도 생산 시점이 다른 차량들은 해당 결함이 발견되지 않아 이번 리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2.0L 커먼레일 TDI 엔진을 장착한 이들 차종에선 연료 필터의 ‘실’(seal) 불량으로 누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문제점은 연료 필터 교체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측은 해당 사안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는 아직 보고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리콜은 1일부터 전국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진행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드라마협찬 수입車 21대도난… 수입차업체 경찰에 수사 의뢰

    BMW, 아우디 등 억대를 호가하는 수입차 21대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BMW, 아우디, 재규어, 랜드로버 등은 TV 드라마에 간접광고(PPL)로 제공했던 차량 21대를 한꺼번에 도난당했다. 차량 평균 가격이 약 7000만원으로 피해액은 총 15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수입차 업체들은 드라마 제작사에 차량을 협찬하던 A광고대행사 대표가 차를 빼돌린 것으로 보고 일산 경찰서 등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 수입차 업체 관계자는 “예전부터 드라마에 차량 협찬을 주선하던 A사 사장이 조직적으로 차를 빼돌린 것 같다.”면서 “현재 사고 상황을 파악 중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A사가 차량을 제공한 드라마는 KBS ‘적도의 남자’, ‘사랑비’, SBS ‘바보엄마’ 등으로 알려졌다. 광고대행사 관계자는 “여러 회사가 한 번에 많은 차량을 도난당한 것은 바로 A사가 업계 1~2위를 다투는 회사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靑, 취업고민 대학생들과 가까이

    “최근 (고3) 수험생들 사이에 여대 기피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취업률, 인맥, 사회진출 우려 등의 현실적인 문제 때문이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취업률 제고 방안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최민선 서울여대 총학생회장) “여성 취업이 화두가 된 건 남녀 불평등을 반영한 것이다. 여성도 스펙 쌓기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노력해야 한다. 그런데 정부에선 어떤 노력을 할지 궁금하다.“(김민이 서울여대 부총학생회장) 청와대가 지난 8일 서울여자대학교에서 가진 여대생의 취업과 자립을 주제로 한 현장 간담회에서는 학생들의 일자리에 대한 고민과 함께 다양한 요구가 쏟아졌다. 간담회에는 김종식 아모레 인사팀장, 김성욱 서울여대 교수, 박신영(대학생 취업 ‘삽질정신’ 저자) 작가, 이연경 아우디 마케팅 총괄이사와 박인주 청와대 사회통합수석비서관이 참석했다. 멘토 자격으로 참석한 이 이사는 “취업에 가장 중요한 건 열심히, 성실히, 진정성을 갖고 일해야 한다는 점”이라면서 “또 외국인과 영어로 싸워 이길 정도로 영어를 하라.”고 당부했다. 박 작가는 “인생에 있어서 ‘헛삽질’은 없다. 대신 그것이 ‘헛삽질’인지 알 때까지 해 봐야 한다.”며 “‘직접 경험하라’는 말을 후배들에게 꼭 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매일 3시간씩 10년을 하면 프로가 될 수 있다는 ‘10년의 법칙’이란 책이 있다.”면서 “남이 알아주든 아니든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삶이 성공한 삶”이라고 조언했다. 행사는 청와대가 2040 젊은 세대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의 하나다. 10일에는 충북대에서 ‘지역대와 함께 고민하는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는다. 청와대는 또 젊은 여성들의 여론을 반영하기 위해 ‘하이힐을 신고 청와대를 만나다’ 등의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레저인구 부쩍’ SUV시장 달아오른다

    ‘레저인구 부쩍’ SUV시장 달아오른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7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현대차 신형 싼타페(왼쪽)의 등장과 수입차의 새로운 SUV 출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고유가 시대에 따른 디젤차의 인기와 5월부터 여름 휴가철까지의 수요가 맞물리면서 SUV 몸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올 1~4월 기아차 전체 판매 차량 13만 7000대 가운데 스포티지R(오른쪽·1만 5089대)과 쏘렌토R(9626대) 등 SUV가 17%를 차지했다. 16만 8000대를 판 현대차는 투싼IX(1만 1198대)와 싼타페(6397대) 등이 15%를, 6만 7537대를 판 한국지엠은 올란도(5285대)와 캡티바(1983대)가 10.3%, 1만 1682대를 판 르노삼성은 QM5(1824)가 15%를 각각 점유했다. 지난해보다 2~5% 포인트 SUV 판매 비중이 높아진 것이다. 여기에 7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 현대차의 신형 싼타페의 사전예약 건수가 1만 2000여대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싼타페는 지금 바로 계약해야 7월에 간신히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또 쌍용차도 오는 25일 개막되는 부산모터쇼에서 10년 만에 바뀐 신형 렉스턴을 공개한다. 애초 ‘페이스리프트’(디자인 일부 변경) 모델로 알려졌으나 엔진 등 속까지 바꾼 신차급으로 변신한다. 업계에서는 SUV의 인기를 생활패턴의 변화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즉, 주 5일 근무가 일반화되면서 레저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었다는 것이다. 특히 오토캠핑족이 급증하면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됐다. 여기에 고유가로 인한 디젤차 인기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조사에서 전 세계 SUV의 판매량이 2015년까지 2배 이상 늘 것으로 예측되는 등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레저인구 등의 증가로 SUV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수입 SUV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입차업계도 신형 싼타페 출시를 겨냥하듯 다양한 SUV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오는 22일부터 ‘뉴 M클래스’, 아우디도 소형 SUV인 ‘Q3’를 내놓고, 토요타의 렉서스 브랜드는 중형 SUV인 RX 시리즈의 부분 변경 모델을 내놓는다. 크라이슬러도 오프로드 차량인 ‘지프 랭글러 사하라’와 ‘랭글러 스포츠’ 두 가지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여대생 취업 스트레스에 만취해…

    서울 서초경찰서는 23일 졸업을 앞두고 취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홧김에 고급 승용차 수십대를 돌멩이로 긁어 훼손한 여대생 윤모(27)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윤씨는 지난 20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서초구 서초동 W아파트 주차장에 주차해 놓은 벤츠, BMW, 아우디 등 외제 승용차와 에쿠스, 제네시스 등 국산 승용차 19대의 차체 옆 부분 등을 돌로 긁어 훼손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아파트와 인근 아파트 등에서도 10여대의 차량에 유사한 훼손 흔적이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윤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윤씨가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러 몇 대를 긁었는지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씨는 범행 다음 날인 21일 직접 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했다. 윤씨는 경찰에서 “대학 졸업을 앞두고 취업 스트레스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고민하다 술을 마신 뒤 울컥하는 마음에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피해자들에게 미안하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해 견적을 산정 중이나 총피해액이 수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외제차 수리비 최대 20% 내린다

    벤츠와 BMW, 아우디 등 주요 외제차의 수리비가 내린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가 지난해 하반기에 벤츠, BMW에 이어 아우디와도 부품 가격을 내리는 데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화재는 벤츠 19%, BMW 5%, 아우디 10% 등 부품 가격을 내려 시간당 5만 3000원 수준이었던 외제차 수리 공임이 4만 1000원까지 떨어지게 된다. 삼성화재가 주요 외제차 딜러들과 부품 가격 인하에 합의함으로써 동부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도 가격 인하안을 연초에 이미 적용했거나 연내 반영할 예정이다. 오는 4월부터 자동차 보험료를 2%대 수준으로 인하하기로 한 손해보험사들은 외제차 수리비 인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자동차 보험료 인하로 올해 5000억원 정도의 손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삼성화재는 올해 안에 렉서스, 혼다 등 일본차 딜러들과도 부품 값을 정상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업계 전체적으로 외제차 사고로 말미암은 보험료를 내리는 데 일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4대 수입차 조사”… 칼 빼든 공정위

    “4대 수입차 조사”… 칼 빼든 공정위

    급성장하고 있는 수입자동차 업계를 겨냥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칼을 빼들었다. 국내외 자동차·부품 가격의 차이 등을 조사해 수입차 가격의 거품을 빼고 불공정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조치이다. 1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MBK), BMW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한국토요타 등 4개 수입차 법인에 대해 조사 계획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는 신차의 가격 현황, 가격 결정 과정, 유통 구조, 외국과 국내의 가격 차이 등에 대한 요구가 담겼다. 공정위는 또 일부 수입법인의 지배구조 남용 행위 등에 대해서도 20일까지 서면조사를 마치고, 딜러점 등에 대한 현장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김동수 공정위원장은 청와대에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에도 불구하고 국내 소비자들이 혜택을 보지 못하는 분야에 대해 진상을 파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소비자들은 지난해 7월 한·EU FTA가 발효되면서 사실상 독과점 체제인 국산차 시장에 비해 질 좋은 수입차를 싼값에 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수입차의 관세는 8%에서 5.6%로 낮아졌다. 그러나 벤츠를 수입하는 MBK는 도리어 지난 1월 편의장치 추가 등을 이유로 일부 모델의 판매가격을 평균 0.5% 올렸다. BMW코리아도 지난해 12월 출시한 신형 528i의 가격을 기존 모델(6790만원)보다 0.7% 오른 6840만원에 책정했다. 외제차의 부품수리비도 여전히 높은 편이다. 보험업계가 파악하고 있는 평균 수리비는 1456만원으로 국산차(275만원)보다 훨씬 많이 든다. 국산차에 비해 부품 값은 6.3배, 공임은 5.3배, 도장료는 3.4배에 이른다. 아울러 임포터(수입법인)와 딜러 사이의 금품수수 등 국내 수입차 시장에 끊이지 않는 비리 관행 등도 시장확대에 맞춰 바로잡아야 할 부분으로 지적된다. 그러나 이에 대해 수입차 업계는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수입차가 부유층의 사치품에서 이제 대중화의 문턱에 서며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마당에 공정위의 조사가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는 주장이다. 수입차 시장은 아른바 ‘토요타 사태’ 이후 조금씩 국내 수요가 커지더니 지난해 신규 등록대수는 10만 5037대로 처음 10만대의 벽을 돌파했다. 올해 국내 출시가 예정된 모델만도 19개사의 37종이나 된다. 한편 공정위는 2007년 수입차 법인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등에 대해 조사, 딜러들이 판매가격을 담합했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었다. 수입차 업계는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렉서스는 승소하기까지 했다. 김경운·전경하기자 kkwoon@seoul.co.kr
  • 현대차 i40 유럽기술평가 1위

    현대차의 i40가 BMW, 벤츠, 아우디 등 세계적 명차들을 제치고 유럽에서 최고 차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15일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프란치스카 모에닉 오토모티브 서클 인터내셔널(ACI)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1 유럽 올해의 차체 기술상’(유로 카보디 어워드) 시상식에서 기술평가 1등을 받았다. 차체 기술 관련 세계적 전문가 550여명이 참여한 평가에서 현대차 i40는 제품기술, 생산기술, 소비자 가치 등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어 아우디 A6(2위), 벤츠 B클래스(3위) 등 출품한 총 10개의 차체 기술 후보작들을 물리쳤다.
  • 韓·獨, 초경량 마그네슘 공동연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지난 9일까지 독일 클로스터 이어제호텔에서 ‘제1회 세계 일류소재기술개발(WPM) 사업단 한·독 기술교류 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은 WPM 사업단이 마련한 행사로 BMW, 다임러, 폭스바겐, 아우디 등 독일 자동차 기업과 세계 최고 마그네슘 판재 제조기술을 보유한 포스코와 현대차, 서울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초경량 마그네슘 신소재는 전 세계 자동차, 철강, 조선, 정보기술(IT) 등 각종 기업이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차세대 신소재다. 특히 자동차는 차체 경량화를 통한 연비 개선과 친환경차 개발이라는 시대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신소재로 개발 붐을 이루고 있다. 서울대 신광선 마그네슘 혁신연구센터장은 ‘고기능 마그네슘 합금 개발’ 신기술을 공개, 현지 자동차 기업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독일 자동차 기업들은 ‘마그네슘 소재를 응용한 부품개발 현황’과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마그네슘 신소재 적용방안’ 등을 발표하는 등 마그네슘 신소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덤벼라 겨울아”

    “덤벼라 겨울아”

    “브레이크를 밟았더니 차가 한 바퀴 돌아서 죽을 뻔했네.” 지난 2일 10년차 운전자 임상민(41·서울 양천구)씨는 빙판길 사고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베테랑, 초보 운전자를 가리지 않고 겨울철에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한 번씩 이런 경험을 하게 된다. 아무리 좋은 차라도 운전자가 방심하면 교통사고가 날 수 있지만 최근 자동차에는 첨단 주행안전장치가 기본 사양이나 옵션으로 장착돼 빙판길 안전운전을 돕고 있다. 주행안전장치 장착은 안전운전뿐 아니라 보험료나 중고차 가격 등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차량 구입 전 어떤 장치가 장착되어 있는지 꼼꼼하게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기아차는 경소형까지 VDC 기본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최근 출시한 박스형 경차 레이 등 경소형차까지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현대차 i30와 i40, 그랜저, 기아차의 K5와 K7 등에는 한층 진보된 섀시통합제어시스템(VSM)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VDC는 급제동이나 급선회 등 운전자가 차량을 제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엔진 토크 및 각 바퀴의 브레이크를 제어함으로써 차량의 주행 안전성을 확보해 주는 최첨단 시스템. 보통 바퀴가 멈추게 되면 차량이 미끄러지거나 옆으로 밀려 막아주는 특수 브레이크인 ABS와 정차 후 재출발 시 차량이 뒤로 밀리지 않도록 하는 언덕길 밀림 방지장치(HAC)가 함께 적용된다. 또 한층 진보된 기술인 VSM은 VDC와 속도감응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핸들)을 통합적으로 제어해 차체 안전성과 주행 안전성을 높여주는 첨단 장치다. 특히 노면이 미끄러워 정상 주행이 어렵거나 급가속, 급선회 등으로 차가 불안정할 때 안정적 자세를 유지해 주는 기능을 한다. 한국지엠 역시 VDC와 비슷한 기능을 가진 전자식 주행안전제어장치(ESC)를 말리부 등 주요 차종에 적용해 제동 및 코너링에서 신속하고 정교하게 차체를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급제동 시 네 바퀴에 제동력을 골고루 분산시켜 제동력을 높이는 EBD-ABS도 적용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도 SM5와 SM7 등에 제동력을 향상시키는 EBD-ABS와 급제동 시 제동력을 증대시키는 브레이크 보조시스템인 BAS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다. ●2륜구동, 미끄러운 길 4륜 못 따라가 120m 길이의 스키 점프대를 거슬러 오르는 아우디 차량의 광고에서 보여 주듯 전륜이나 후륜 구동차량이 아무리 안전장치를 장착했어도 빙판길에서 4륜 자동차를 따라갈 수가 없다. 앞쪽이나 뒤쪽 바퀴 굴림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쌍용차 체어맨의 4트로닉스(작은사진 왼쪽), 아우디의 콰트로. 벤츠의 4메틱, BMW X 드라이브 등 대표적인 4륜 구동 승용차로 4바퀴에 전달하는 엔진의 힘을 제어함으로써 빙판길 최적의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각 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빙판길이나 빗길 등 위험한 상황에서 자동으로 4바퀴에 전달하는 엔진의 힘을 각각 0~100% 다르게 전달, 차량의 주행 안전성을 확보하는 시스템이다. 가령 오른쪽 뒷바퀴가 빙판에서 미끄러진다면 오른쪽 바퀴에 가장 강한 힘을 엔진에서 전달, 차량이 돌아가지 않게 잡아주는 식이다. 따라서 빙판이나 빗길뿐 아니라 코너링에서 안전성을 확보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글로벌 자동차 5위 업체인 현대기아차도 4륜 승용차의 개발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 또 다양한 겨울철 편의장치들이 대거 개발되고 있다. 차량 시트에 열선으로 따뜻하게 해주는 열선 시트는 물론 스티어링(핸들) 열선으로 운전자의 손시림을 방지하는 기술은 이미 대중화됐다. 현대차의 YF 쏘나타에는 앞유리 하단에 열선(오른쪽)을 장착, 겨울철에도 와이퍼가 얼지 않도록 해준다. 현대차 관계자는 “운전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각종 첨단 안전장치의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면서 “안전장치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방어운전이란 것을 잊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현대차, 獨서 “토요타 꿇어!”

    현대차가 12년 만에 유럽 최대 자동차 격전지 독일에서 일본 업체를 누르고 아시아 1위에 올랐다. BMW·벤츠·아우디·폭스바겐 등 글로벌 명차 브랜드를 보유하는 등 자동차 산업과 기술력이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독일에서 아시아 업체 1위에 오른 것은 의미가 깊다. 특히 독일에서 토요타 등 일본 업체를 꺾고 아시아 브랜드 중 수위를 차지한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한국 자동차산업의 위상을 보여 주는 사례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25일 독일 자동차공업협회(VDIK)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8만 6866대를 팔아 토요타(8만 3204대)를 3662대 차로 눌렀다. 현대차는 1990년 독일 진출 이후 토요타에 뒤지다가 2010년에 7만 4287대를 팔아 토요타(7만 8708대)와 연간 판매 격차를 4421대까지 좁혔다. 이어 지난해에 토요타를 꺾으면서 현대차는 독일에서 아시아 브랜드 중 1위로 부상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독일 시장에서 전년 대비 16.9% 증가한 판매량을 올렸다. 토요타는 판매증가율 5.7%에 그쳤다. 시장점유율도 2010년 2.5%에서 2011년 2.7%로 0.2% 포인트 상승했다. 업체별 판매 순위도 12위에서 10위로 상승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신격호회장 외손녀부부 유통업에

    신격호회장 외손녀부부 유통업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인 장선윤(41)씨 부부가 모두 유통업에 종사하게 됐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장씨의 남편인 양성욱(44)씨는 지난해 9월 ‘브이앤라이프’(V&Life)를 설립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브이앤라이프는 외국 생활용품을 직수입해 판매하는 업체로 독일 알바트사가 출시한 유아용 고급 물티슈 ‘포이달’의 아시아 지역 독점 판매권을 확보, 새달부터 시중에 유통시킬 방침이다. 후속 제품으로 생리대를 비롯한 여성용 위생용품을 구상 중이다. 브이앤라이프는 우선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등 롯데 계열사의 유통 라인을 통해 제품을 공급한 뒤 점차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유통업에 복귀한 장씨는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의 차녀로 하버드대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롯데면세점과 백화점 등에서 활동하다 2007년 10월 양씨와 결혼한 후 한동안 경영 일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빵 제조와 유통, 와인 수입, 식당 등의 사업을 하는 ‘블리스’를 설립했다. 블리스는 베이커리 ‘포숑’을 운영하며 전국 롯데백화점 12곳에 매장을 두고 있다. 남편 양씨는 루이비통 아시아 지역 세일즈 담당 이사, 아우디코리아 상무로 재직했으며 한동안 블리스에서 감사로 활동하며 장씨의 일을 돕기도 했다. 한편 신영자 사장의 막내딸 장정안씨도 최근 그룹 계열사인 에스앤에스인터내셔날의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2012 CES ‘미래 3대 트렌드’ 엿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쇼인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 2012’에서는 차세대 TV와 울트라북(초박형 노트북), 태블릿PC 등이 주요 이슈다. 하지만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도 나타나 관심을 모았다. 이런 경향은 크게 ‘C’(car·자동차), ‘E’(ecosystem·생태계), ‘S’(smart appliances·스마트 가전)로 압축된다. [Car] 11일(현지시간) CES 컨벤션센터 현장에서는 자동차가 정보기술(IT) 제품의 범주로 편입됐다는 것을 잘 볼 수 있었다. 우선 과거 자동차 관련 액세서리들을 주로 전시하던 컨벤션센터 노스홀은 이제 포드와 아우디, 벤츠, 기아차 등이 참가하면서 미래형 자동차를 소개하는 자동차 전용홀로 바뀌었다. 아우디는 음성으로 인포테인먼트(정보+오락) 시스템을 작동하는 ‘아우디 커넥트’를 선보였다. 자동차에 “배고파.”, “기름이 없어.” 등을 말하면 자동차가 해당 장소를 구글 맵에서 찾아준다. 벤츠는 동작 인식 기술을 통해 증강현실(실세계에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개했다. 앞 유리의 ‘플렉시블(휘어지는) 디스플레이’로 원하는 정보를 증강현실 기술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현대기아차도 운전대에 있는 버튼과 핸들만으로 카메라와 오디오, 내비게이션 등 IT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 운전시스템(UCD)을 선보였다. 특히 파나소닉과 도시바 등 일본 IT 업체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자동차용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솔루션도 선보였다. [Ecosystem] 지난해까지만 해도 CES에서 신제품들이 그 자체로 충분한 존재 가치를 인정받았지만 올해부터는 애플 스마트 혁명의 영향으로 이 제품이 속한 생태계가 더욱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삼성전자의 ‘에볼루션 키트’가 대표적이다. 올해부터 출시하는 프리미엄 스마트TV 모델에 적용하는 것으로, 명함 크기의 키트를 TV 뒷면에 꽂기만 하면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 기능이 업그레이드돼 오래된 TV에도 최신 기능을 탑재할 수 있다. 삼성으로서는 핵심 상품인 TV의 교체 수요를 스스로 늦추는 것이라 단기적으로는 손실이지만 한번 삼성의 스마트TV를 구입하면 10년 넘게 새 운영체제(OS)를 쓸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전 세계 수억명의 소비자를 ‘삼성 스마트TV’에 붙잡아둘 수 있다. 제품 한 대를 더 파는 것보다는 개발자들이 돈을 벌기 쉬운 생태계를 조성해 다양한 콘텐츠와 관련 하드웨어들이 쏟아지게 함으로써 제품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게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삼성뿐 아니라 LG전자, 소니 등 주요 업체들도 CES 2012에서 생태계 강화에 올인(다걸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애플이 10년 넘게 공들여 만든 생태계가 얼마나 막대한 수익으로 돌아오고 있는지 잘 알기 때문이다. [Smart appliances] 지난해 국내 업체들이 처음 선보인 스마트 가전 기술이 올해는 업체 대부분이 탑재하는 주류 기술로 자리 잡았다. 특히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독자적인 스마트 가전 기술인 ‘스마트 싱큐’에 ‘가정용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결합해 가장 앞선 스마트 가전 시스템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선보인 지능형 가전 기술에 태양광 및 가정용 2차 전지 등을 연계해 종합적인 에너지 관리까지도 가능하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전력회사가 제공하는 저렴한 전기 요금 시간대를 골라 냉장고의 제빙 시기를 조절하거나 세탁기의 작동 시기를 결정할 수 있다. 국가적으로도 최대 전력 부하를 줄일 수 있어 수요 관리가 쉬워진다. 라스베이거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현대차 ‘형제’ 겹경사

    현대차 ‘형제’ 겹경사

    현대 쏘나타와 아반떼가 각각 중국과 북미에서 ‘2011 올해의 차’에 오르는 등 실적과 품질 평가에서 현대차가 겹경사를 맞았다. 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신형 쏘나타는 최근 중국의 유력 자동차 매체인 ‘수호기차’(搜狐汽車)가 발표한 올해의 차에서 벤츠, BMW, 아우디 등 주요 경쟁 차종을 모두 제쳤다. 지난 9일 아반떼가 북미시장 올해의 차에 오른 바 있다. 수호기차는 매년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네티즌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올해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쏘나타는 벤츠 S클래스, BMW 5시리즈, 아우디 A7, 토요타 캠리, 폭스바겐 폴로 등 최종 결선에 오른 15개 차종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수호기차는 “쏘나타가 중국인들의 취향에 맞는 세련된 디자인과 동급 최고의 성능은 물론 우수한 내구품질과 안전성을 두루 갖췄다.”고 평가했다. 수호기차는 중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자동차 정보 제공 포털사이트로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7000만명에 달할 정도로 높은 인지도와 영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쏘나타는 중국 최대 자동차 잡지인 ‘기차족’(汽車族)이 선정한 ‘2011년 올해의 차’에서도 대상을 받았다. 자동차 전문 평가단이 지난해 출시된 29개 차종을 대상으로 1000㎞ 이상의 주행시험을 통해 종합평가를 한 결과 승용차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올해의 차에 오르며 최고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면서 “올해에도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마힌드라 사장 “쌍용차 印진출 지원”

    마힌드라 사장 “쌍용차 印진출 지원”

    올 들어 처음 열리는 국제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와 쌍용차, 벤츠, BMW, GM 등 세계 유명 자동차 업체들이 한판 승부를 겨룬다. 이번 모터쇼는 연평균 30%가 넘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인도에서 열리는 만큼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의 전력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2년마다 열리는 델리모터쇼는 아시아에선 자동차와 부품이 함께 진열되는 유일한 전시회이자 아시아 최대 자동차 전시회이다. 5일 인도자동차제조협회(SIAM)에 따르면 이날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인도 뉴델리의 프라가티 마이단에서 열리는 제11회 ‘2012 델리모터쇼’에 세계 24개국, 1500개사가 참여해 이륜차와 승용차, 버스 등 50여 종의 신차와 2000여종의 양산차를 전시한다. 특히 쌍용차와 현대차가 독자 부스를 마련하는 등 신흥 인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면서 각국의 주목을 받았다. 북미에서는 GM과 포드, 유럽에서는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와 폭스바겐, 스모다, 르노, PSA 푸조 시트로앵 등이 모두 참가했다. 특히 지난해 3월 인도 마힌드라 그룹에 인수된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 첫 참가를 계기로 인도뿐 아니라 글로벌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쌍용차는 혁신적 디자인과 인터페이스로 주목받은 ‘XIV-1’과 코란도를 베이스로 개발된 순수 전기차 ‘코란도E’(EV2) 콘셉트카 2대, 양산차로는 ‘코란도 스포츠’와 렉스턴 등을 전시하며 인도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쌍용차는 올해부터 렉스턴을 시작으로 코란도C 등의 모델을 반조립 제품(CKD) 형태로 인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마힌드라의 새 식구가 된 쌍용차가 인도 시장에서 많은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인도 시장 2위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현대차도 새 콘셉트카인 다목적차량 ‘헥사 스페이스’를 공개했다. 또 현지 전용 모델인 ‘이온’을 비롯한 19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뉴델리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獨·스페인 실업률 ‘극과 극’… 유럽 ‘남북갈등’ 고조

    獨·스페인 실업률 ‘극과 극’… 유럽 ‘남북갈등’ 고조

    재정 위기 파도를 함께 덮어쓴 유로존 회원국 간에 일자리 양극화가 극심해지면서 유럽 내 남북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과 4위 경제국인 스페인의 실업률은 극명한 차이를 드러냈다. 독일의 지난해 평균 실업자 수는 1991년 이후 20년 만에 최저치인 297만명을 기록했다. ●건설경기가 양국 희비 갈라 지난해 12월 계절조정 실업률은 6.8%로, 전월(6.9%)보다 회복됐다. 같은 기간 실업자 수는 289만명으로 전월보다 2만 2000명이 줄었다. 당초 예상치(1만명)의 두 배를 넘어선 감소폭이었다. 반면 스페인의 실업자 수는 지난해 12월 442만명으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 계절조정 실업률은 전체 노동인구의 5분의1이 넘는 23%에 이르렀으며, 실업자 수는 540만명을 기록해 독일과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유로존 안에서 벌어지는 이런 일자리 격차가 재정위기 이후에도 성장률이 탄탄한 독일을 중심으로 한 북유럽국과 그렇지 못한 남유럽국 간 갈등의 씨앗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양국의 희비를 가른 교집합은 건설경기였다. 이탈리아 은행 유니크레디트의 안드레아스 리스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독일은 이례적으로 ‘따뜻한 겨울’을 나면서 건설경기가 활발해져 일자리가 대폭 늘었다.”고 분석했다. 독일기상청(DWD)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은 독일에서 1881년 이후 130년간 다섯 번째로 따뜻한 12월이었다. 반대로 스페인은 2007년 10여년간 지속된 주택건설 붐이 꺼지고 2008년 금융위기까지 겹치면서 건설·서비스 분야에서 수십만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실업자 수가 4년 전보다 2배나 늘어난 이유다. 스페인의 실업률은 당분간 더 치솟을 전망이다. 최근 마리아노 라호이 신임 총리가 추진하는 강도 높은 긴축 조치에 더해 올해는 유로존 경제의 저성장까지 예고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최근 남유럽국들이 잇따라 발표하고 있는 노동시장 개혁은 그대로 실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홀거 슈미딩 독일 베렌버그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이런 격차는 유로존 붕괴가 아닌 경제적 통합 및 지속 가능성으로 가는 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스페인은 불황과 개혁이 2년째에 접어드는 험한 기로의 출발선에 서 있지만, 독일의 현재 실업자 현황은 노동시장 개혁이 고통스럽지만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전문가 “남유럽 노동개혁은 지속해야” 실제로 독일은 2003~2005년 대대적인 노동시장 개혁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되찾았고, 2008~2009년 금융위기의 한가운데서도 견고한 경제력을 자랑했다. 올해도 독일의 일자리 전망은 밝다. 국영철도회사인 도이체 반이 올해 1만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고, 아우디도 1200명을 새로 고용할 예정이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자동차플러스] ‘2012 한국 올해의 차’ 1차 후보 확정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2 한국 올해의 차’ 1차 후보 15개 차종을 확정했다. 1차 후보는 2009년 10월 1일~ 2011년 10월 30일 출시된 신모델 중 300대 이상 팔린 55개 차종(국산차 32종, 수입차 23종)을 대상으로 국내 자동차 전문 담당기자 34명의 투표로 선정했다. 국산차는 현대차 그랜저 HG, 벨로스터, i40, 쏘나타 하이브리드, 기아차 모닝, 신형 프라이드, 르노삼성 뉴 SM7, 한국GM 올란도, 쌍용차 코란도C 등 총 9개 모델이다. 수입차로는 아우디 뉴 A6, 닛산 큐브, 폭스바겐 신형 제타, 메르세데스-벤츠 뉴 C클래스, 렉서스 CT200h, BMW 뉴 X3 등 6개 차종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12 한국 올해의 차는 회원 전체 투표를 거쳐 새달 18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 아우디 ‘S제품군’ BMW ‘3시리즈’ 더 강해진 수입차

    아우디 ‘S제품군’ BMW ‘3시리즈’ 더 강해진 수입차

    아우디는 고성능 라인업 확충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차종별 고성능 버전인 ‘S’ 제품군을 잇달아 내놓는다. 또 A5의 쿠페 디자인에 강력한 성능을 결합한 RS5와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55.1㎏·m의 R8 GT 스파이더도 선보인다. 도심형 특성을 강조한 소형 SUV Q3를 상반기에 출시할 전망이다. 새해 2월 출시 예정인 BMW 신형 3시리즈도 국내 자동차 마니아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6세대 모델인 신형 3시리즈는 기존과 비슷한 동력성능을 유지하는 대신 8단 자동변속기(기본형은 6단)와 넓어진 실내로 차별화를 꾀했다. 5000만~6000만원대로 알려졌지만 가격은 미정. 벤츠는 1월 중 SLK를 시판한다. 신형 SLK는 3세대 모델로 벤츠의 대표적인 소형 로드스터(지붕을 자유롭게 접을 수 있는 자동차)다. 신형은 1800㏄와 3500㏄ 직분사 엔진에 7G-트로닉 플러스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B클래스 신형도 출시한다. 토요타는 새달 18일 7세대 캠리를 선보인다. 충돌 시 운전석의 변형을 막는 고강도 강철구조의 차체를 비롯, 10개의 에어백 시스템, 인체공학적 시트 등 운전자 및 탑승자를 배려한 103가지의 안전장치를 장착했다. 가격은 미정. 닛산도 상반기 중 큐브에 스페셜 에디션과 하반기 알티마 새 모델을 선보인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더욱 강해진 녀석들이 몰려온다

    더욱 강해진 녀석들이 몰려온다

    수입차 판매량이 연간 10만대를 넘어서면서 수입차는 사치가 아닌 선택의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 가격 면에서도 국산 자동차와의 격차가 줄면서 옆집 김 대리도 ‘수입차’를 타는 시대가 됐다. 내년에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뿐 아니라 한·미 FTA까지 발효되면 수입차의 가격은 더욱 낮아질 것이다. 또 지난 3월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토요타 등 일본 업체들의 신차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이 더해지면 수입차의 국내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내년 국내 시장을 이끌 것으로 주목받는 수입차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봤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토요타 미니밴 ‘시에나’-넓은 실내공간… 2열·3열 개방감 만족 지난달 국내에 선보인 토요타의 미니밴 ‘시에나’가 한달 새 280여대 팔려 나가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여행·레저에 관심이 많은 30~40대가 계약자의 대부분이다. 시에나의 장점은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전체적으로 유선형인데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역동적인 이미지다. 또 2열과 3열에서도 개방감이 뛰어난 게 장점이다. 국내에 선보인 시에나는 2.7 LE와 3.5 LIMITED 등 두 가지 모델이다. 3.5 LIMITED는 V6 듀얼 VVT-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 출력은 266마력이다. 차체 길이가 5085㎜지만 승차감은 세단보다 낫다. 공인 연비는 ℓ당 9.4㎞다. 옵션은 고급 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저속 주행에서는 가볍지만 고속 주행에서는 묵직한 맛을 제공하는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EPS)이 탑재됐고 차량의 주행이나 회전 제동 시 최상의 성능을 유지시켜 주는 VSC(차량 자세 제어장치) 등 안전장치도 포함됐다. 가격은 2.7 LE가 4290만원, 3.5 LIMITED가 4990만원. ■닛산 ‘큐브’ -박스카 열풍 선두주자… 수납공간 압권 닛산의 박스카 ‘큐브’가 지난 11월 월간 수입차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큐브는 지난달 국내에서 모두 735대가 판매되면서 박스카 열풍을 이끌고 있다. 톡톡 튀는 디자인과 함께 수입차로서는 파격적인 2190만~2490만원에 가격이 책정된 것도 한몫했다고 분석된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공식 출시 전부터 ‘이효리 차’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점도 인기에 불을 당긴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한국에 들어온 차종은 3세대다. 1.8ℓ 엔진이 적용됐고 물결 무늬가 강조된 실내 공간은 큐브만의 디자인 정체성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수납 공간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앞좌석에만 컵 홀더가 무려 7개 배치돼 있다. 작은 차지만 실내는 SUV와 비교해도 좋을 만큼 넉넉하다. 3980㎜에 불과한 길이지만 휠베이스가 2530㎜여서 실내 공간이 최대화됐다. 높이는 1690㎜로 SUV와 차이가 없다. 1.8ℓ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120마력의 성능에 연비는 ℓ당 14.6㎞다. ■BMW ‘3시리즈’ 6세대 모델-‘스포트·럭셔리·모던’ 3가지 라인업 내년 2월 국내에 새로 선보일 BMW의 ‘3시리즈’ 6세대 모델에 관심이 쏠린다. 엔진 성능부터 디자인까지 모두를 바꾼 모델이기 때문이다. 모델은 총 2가지로, ‘320d’와 자동변속기가 결합된 ‘320Ed’다. 기존 320Ed는 수동변속기 모델만 있어 타깃이 한정됐지만 이번엔 자동변속기 모델로 수입돼 판매 볼륨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뉴 3시리즈는 각 모델의 개성과 옵션에 따라 스포트, 럭셔리, 모던 등 총 3가지 라인업으로 나온다. 특별한 외관과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M스포츠 패키지 모델은 내년 여름쯤 선보일 예정이다. 신형 3시리즈의 특징은 차체가 커졌다는 점.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이 93㎜ 길어졌고, 높이 역시 10㎜ 더 높아졌다. 전체적으로 커진 외관 덕에 뒷좌석도 넉넉하게 확보됐으며 무릎 공간은 15㎜, 헤드룸은 최고 8㎜ 넓어졌다. 3시리즈에 적용된 4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은 전체적으로 연료 효율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격은 미정. ■아우디 ‘뉴 A6’ -‘완벽 개조’ 새롭게 탄생한 7세대 모델 가격은 낮추고 성능을 높인 아우디 ‘뉴 A6’가 내년 아우디의 대표 차종으로 떠오른다. 7년 만에 완벽 개조돼 새롭게 나오는 7세대 뉴 A6는 2.0ℓ·3.0ℓ TFSI 가솔린 엔진과 3.0ℓ TDI 디젤 엔진을 탑재한 세 가지 모델로, 모두 성능과 연비가 대폭 향상됐다. 뉴 A6에 탑재된 2.0 T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은 새롭게 개발된 신형이다. 최고 출력 211마력, 연비 13.8㎞/ℓ다. 8단 멀티트로닉 무단변속기가 탑재된 뉴 A6 2.0 TFSI의 출력과 토크는 이전 모델에 비해 24% 이상 향상된 반면 연비는 28% 높아졌다. 또 슈퍼차저 기술이 적용된 3.0 T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한 ‘뉴 아우디 A6 3.0 TFSI 콰트로’는 최고 출력 31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국내 공인 연비는 9.5㎞/ℓ다. 출력은 이전 모델보다 10마력 늘었고 연비는 16% 향상됐다.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가격은 뉴 A6 2.0이 5900만~6290만원, 뉴 A6 3.0이 6880만~7870만원이다. ■폭스바겐 ‘CC’ -‘전통 세단 + 스포츠 쿠페’ 이미지 매력 날렵한 세단 폭스바겐 ‘CC’가 내년에도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는 전통 세단과 스포츠 쿠페의 느낌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수요층이 두껍다는 점이다. 4도어 5인승 쿠페인 CC는 일반 세단에서 찾아볼 수 없는 잘 빠진 옆모습이 압권이다. 유선형으로 떨어지는 날렵한 루프(지붕) 라인이 특히 돋보인다. 연비를 높이기 위해 정지했을 때 자동으로 엔진을 멈추게 하고 다시 움직이면 작동해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줄이는 ‘스톱-스타트 시스템’, 브레이크를 밟을 때 소모되는 에너지를 배터리에 비축해 재활용하는 에너지 회생 시스템을 달았다. 변속기 역시 변속 시간이 빨라 효율성이 높은 자동 6단(DSG)이다. 이런 신기술 덕분에 연비가 무려 17.1㎞/ℓ에 달한다. 2.0 디젤 엔진의 최대 출력은 170마력이다. 도로 및 주행 상황에 따라 세 단계로 서스펜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이 기본이고 주차할 때 스티어링 휠(핸들)을 자동적으로 돌려주는 주차 보조 시스템도 탑재됐다. 가격은 5190만원. ■벤츠 ‘C220 CDi 블루이피션시’ -젊어진 디자인… ‘E·S클래스’ 옵션 추가 벤츠의 ‘C220 CDi 블루이피션시’는 젊은 층에 다가가고자 내외관 디자인을 세련되게 변경했고 기존 ‘E클래스’와 ‘S클래스’에 적용한 일부 옵션도 추가했다. 또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가격도 5370만원으로 기존 대비 60만원 내렸다. 기존 C클래스에 비해 가격이 낮아졌지만 덩치는 기존 모델보다 다소 커졌다. C220의 길이는 선대 모델보다 50㎜ 커진 4635㎜에 달한다. 변속기도 기존 5단에서 7단으로 바뀌면서 연비가 8.4% 향상돼 16.8㎞/ℓ까지 나온다. 차량이 멈췄을 때 엔진이 자동 정지되는 ‘에코(ECO) 스타트·스톱 기능’이 국내 판매되는 C클래스 모델 중 유일하게 적용돼 연비 향상에 한몫했다. 배기량 2143㏄, 직렬 4기통 CDI 디젤 엔진이 장착된 ‘C220’은 소음과 진동이 이전에 비해 감소됐으면서도 응답성은 향상됐다. 최고 속도는 시속 231㎞, 제로백(0→100㎞까지 내는 시간)은 8.1초면 충분하다. 소음과 진동이 감소해 승차감이 향상됐고 연비와 힘은 가솔린보다 더 좋아졌기 때문이다. 가격은 5370만원이다.
  • 올 수입차 판매 10만대 돌파… AS 등 ‘질적성장’ 나선다

    올 수입차 판매 10만대 돌파… AS 등 ‘질적성장’ 나선다

    25년 만에 국내 수입차 연간 판매가 10만대를 넘어섰다. BMW,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 유럽 브랜드의 무서운 질주 때문이다. 1987년 첫해 메르세데스 벤츠 10대 판매라는 초라한 출발을 했지만 빠른 경제 성장과 더불어 소비자의 구매 욕구가 늘면서 수입차 시장은 급성장했다. 1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1월까지의 누적 등록 대수는 9만 715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만 2268대보다 18.1% 증가했다. 이런 추세를 감안한다면 이미 올해 10만대를 돌파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업체별 활발한 마케팅 활동이나 일부 브랜드의 물량 확보 현황을 고려해 볼 때 하루 평균 300여대가 판매되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이미 업계에서는 수입차 판매가 1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한다.”고 말했다. 윤 전무는 “내년부터는 양적 성장보다는 사후 서비스(AS) 등 질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올 11월까지의 누적 판매를 브랜드별로는 분석해 보면 BMW가 총 2만 2273대 신규 등록돼 점유율 22.92%로 선두를 달렸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1만 7565대(18.08%), 폭스바겐은 1만 1711대(12.05%)로 독일차 3인방이 1만대를 넘었고, 뒤를 이어 아우디 9785대(10.07%)와 토요타 4594대(4.73%), 미니 3929대(4.04%), 포드 3802대(3.91%), 닛산 3415대(3.51%) 순이었다. ●‘개인 서울·법인 경남’ 최다 구매 국가별로는 유럽차의 질주가 무섭다. 11월까지 유럽차 브랜드가 7만 2525대(74.6%)를 팔아치웠으며, 일본이 1만 7056대(17.6%), 미국이 7577대(7.8%) 순이였다. 유럽차 중에는 독일차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난 11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도 9230대로 지난해 같은 달(8311대)보다 11.1% 증가했다. 전달에 비해서도 12.1% 증가했다. 유럽발 경제 위기로 현대기아차 등 국내 업체들의 내수 판매율이 급격하게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1708대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메르세데스 벤츠 1673대, 아우디 1063대, 닛산 866대, 폭스바겐 831대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9230대 중 개인 구매가 5125대로 55.5%를 차지했고, 법인 구매는 4105대로 44.5%였다. 개인 구매는 서울 지역이 1571대(30.7%)로 가장 많았고, 법인 구매는 경남 지역이 2215대로 54%를 차지했다. 또 지난 11월에는 BMW 520d(526대), 메르세데스 벤츠 E300(494대)을 제치고 가장 많이 팔린 차로 닛산 큐브(735대)가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서비스 업그레이드는 남겨진 과제 25년 동안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국내 수입차 업체들은 커진 ‘덩치’만큼 양질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이 없지 않다. 따라서 업체들은 올해 서비스망 확충 등에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여전히 소비자가 체감하기는 쉽지 않다. 또 국내차에 비해 수십배에 달하는 부품값과 공임비(수리할 때 시간당 인건비)도 해결해야 할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수입 고급 승용차 뒤 유리값은 평균 200만원대. 현대차 에쿠스(5만 6000원)에 비해 40배 정도 비싸다. 다른 부품도 적게는 몇 배에서 많게는 수십배씩 비싸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관세와 유통·물류 비용 등을 감안하더라도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비싼 공임도 문제다. 내년 초부터 벤츠와 BMW는 시간당 공임을 20~30% 인하하기로 했다. 시간당 5만원대였던 수입차 공임이 4만원 초반대로 낮아진다. 하지만 국내 업체의 평균 공임 2만 3000원에 비하면 아직도 2배 정도 비싼 편이다. 이항구 산업연구원(KIET) 팀장은 “수입차 업체들이 장기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서는 높은 수리비 등 AS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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