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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타이어, 독일 3대 명차에 제품 공급

    한국타이어, 독일 3대 명차에 제품 공급

    국산 타이어 업체들이 세계 일류를 꿈꾸며 연구·개발(R&D)과 생산량 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에 타이어를 공급하는 것을 계기로 2020년까지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모델인 ‘뉴S 클래스’에 타이어 공급을 시작하고, BMW의 고급 세단인 5시리즈에도 납품한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2006년 아우디, 2011년 BMW에 이어 벤츠를 고객으로 확보, 독일 3대 명차의 고급 세단에 타이어를 공급하는 성과를 이뤘다. 한국타이어는 북미 시장에서 판매량이 많은 일본 3대 자동차 혼다 시빅, 도요타 코롤라, 닛산 알티마에도 타이어 공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서승화(65)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독일 3대 명차 브랜드의 고급차종은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5대 타이어 업체가 독점 납품하던 시장”이라면서 “이번 공급 확장으로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은 “벤츠 S클래스나 BMW 5시리즈 등 고급 세단에 타이어를 공급한다는 것 자체가 보증서와 같은 역할을 한다”면서 “다른 자동차 브랜드와 더 많은 차종에 대한 공급 계약을 맺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경기 용인에 중앙연구소를 열고 2016년까지 기술력 강화와 우수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2018년까지 시장을 이끌 수 있는 선도적인 제품을 개발·출시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는 것이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가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며 “추후 해외공장 증설과 해외 완성차 업체에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 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수입차 소비자피해 크라이슬러가 최다

    서울에 살고 있는 한 개인사업자는 최근 1억원 상당의 수입 자동차를 샀다. 국산 차보다 엔진, 안전장치 등 모든 성능이 뛰어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차를 산 지 한 달 만에 덜컥 고장이 났다. 강변북로를 달리던 중 시동이 꺼져 큰 사고까지 당할 뻔했다. 최근 수입차 판매가 늘어나면서 갑작스러운 고장 등 소비자들의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엔진 고장, 급발진 등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피해 사례가 많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이 27일 발표한 ‘최근 5년간 수입 자동차 소비자 피해 접수 추이’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접수된 수입차 관련 소비자 피해는 총 609건이다. 수입차 판매가 2008년 6만 1648대에서 2012년 13만 858대로 2배 이상 늘어나면서 소비자 피해 건수도 같은 기간 56건에서 187건으로 급증했다. 14개 수입차 업체의 판매 대수 1만대당 소비자 피해 건수는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14.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우디 코리아 13.7건, GM 코리아 13.5건, 폭스바겐 코리아 11.7건 등의 순이었다. 국내 수입차 판매량 빅3인 BMW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토요타 코리아 등은 각각 7.9건, 7.1건, 4.2건 등으로 상대적으로 피해 건수가 적었다. 피해 유형별로는 ‘품질 미흡’이 400건(65.7%)으로 가장 많았고 ‘A/S 미흡’ 50건(8.2%), ‘계약 불이행’ 33건(5.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품질 미흡 중 138건(34.5%)은 엔진 고장이 문제였다. 소음 발생(53건), 도장 불량(40건) 등이 뒤를 이었지만 변속기 고장(27건), 급발진(12건), 제동 불량(11건) 등 운전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피해 사례도 많았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폭스바겐 사장에 토마스 쿠엘

    폭스바겐 사장에 토마스 쿠엘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박동훈 전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의 후임으로 독일 폭스바겐 그룹의 토마스 쿠엘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쿠엘 사장 내정자는 독일 부퍼탈대학을 나와 폭스바겐에서 해외 물류부문 총괄책임자, 멕시코 제품 마케팅 전략 및 리서치 총괄, 인도 전략담당 임원 등을 지냈다. 그는 2주 전 입국해 국내 시장 상황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요하네스 타머 사장이 아우디를 책임지면서 큰 방향을 결정하고 폭스바겐은 쿠엘 사장 내정자가 맡는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젊은 벤츠 A클래스, A플러스 받을까

    젊은 벤츠 A클래스, A플러스 받을까

    “작지만 여전히 고급입니다(Compact, but still premium).” 지난 7일 브리타 제에거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대표는 신차 A클래스를 이렇게 소개했다. 독일 명품차 벤츠의 가치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젊은 층을 사로잡을 만한 실용성까지 갖췄다는 뜻이다. 오는 26일부터 국내 시장에서 정식 판매되는 A클래스는 ‘젊은 벤츠’를 표방한다. 벤츠는 고급이지만 중후한 이미지가 강해 국내에서는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판매됐다. 그러나 A클래스는 20~30대 고객을 타깃으로 잡았다. 벤츠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을 사로잡기 위한 엔트리모델이라는 게 벤츠의 설명이다. 가격도 벤츠의 차종 가운데 가장 저렴한 3000만원대로 책정했다. 자동차 시장에서는 3000만원대 벤츠에 소비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벌써부터 관심이다. 해치백 스타일의 A클래스는 역동적인 외관을 갖췄다. 신형 디젤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m의 힘 있는 주행을 강조한다. 복합연비는 ℓ당 18㎞로 효율적이라고 벤츠는 설명했다. 지난해 3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A클래스는 같은 해 9월 유럽에서 출시된 후 반년 만에 9만대 이상 팔렸다. 국내에는 A200 CDI, A200 CDI 스타일, A200 CDI 나이트 등 3종이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3490만원, 3860만원, 4350만원이다. 최고급 트림인 나이트에는 벤츠코리아와 현대모비스가 공동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현지화에 초점을 맞췄다는 얘기다. 또 장시간 운전으로 집중력이 저하된 운전자에게 사고방지를 위한 경고를 해주는 기능과 1.3m의 공간만 있으면 자동주차가 가능한 기능도 갖췄다. A클래스의 성공 여부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엇갈린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핵심은 가격이다. 3000만원 대로 벤츠를 소유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와 아무리 벤츠라 해도 크기와 기능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시각으로 나뉜다. 국내 해치백 시장의 강자 폴크스바겐 골프의 아성을 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달 초 새로 나온 골프 7세대는 한달 만에 1041대가 팔렸다. 올해 A클래스 650대의 물량을 확보한 벤츠는 자신감을 보였다. 제에거 대표는 직접적인 경쟁상대로 골프가 아닌 BMW 1시리즈와 아우디 A3를 지목, 프리미엄 소형차로서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을 분명히 했다. 그는 “더 팔 자신이 없어서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A클래스 인기가 많아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는데 내년에는 본사와 협의해 물량을 늘릴 것”이라면서 “찾아가는 마케팅과 온라인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수입차 판매량 역대 최대치 경신

    수입차 판매량 역대 최대치 경신

    여름철 비수기에도 수입차 판매량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7월 한 달간 팔린 수입차가 1만 4953대(등록대수 기준)로 전년 동월보다 38.9%나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6월에 비해 16.9% 증가했다. 올 들어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8만 944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7만 3007대)보다 22.5% 늘었다. 수입차의 고속질주는 가격 인하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일부 브랜드의 신차 출시 효과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차의 선전은 배기량 2000㏄ 이하 소형차와 디젤 차량이 주도했다. 2000㏄ 미만(8056대)의 판매량이 53.9%를 차지했으며, 디젤 차량(9315대)은 62.3%를 기록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3023대를 팔아 1위를 지킨 가운데 폭스바겐이 2696대로 전달보다 판매량을 62.8% 늘리며 5개월 만에 벤츠를 누르고 2위로 올라섰다. 폭스바겐의 약진은 골프 7세대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 중형 세단 파사트 등의 판매 호조 덕이다. 메르세데스-벤츠(2567대)가 3위를 차지했고 아우디(1776대), 토요타(737대)가 그 뒤를 이었다. BMW 520d(848대)가 가장 많이 팔려 베스트셀링 모델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이어 폭스바겐의 신형 골프 2.0 TDI와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각각 2위(688대), 3위(543대)를 꿰찼다. 특히 인기 모델 상위 10위권이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등의 차종들로 채워져 독일 브랜드의 힘을 실감케 했다. 한편 수입차의 내수 시장 점유율은 12.3%를 기록했다. 수입차업계는 이달 들어서도 할인 공세를 더욱 강화해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어 내수 부진에 허덕이는 국산차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한국형 창조경제 성공으로 가는 길] (1부) ② ‘패자부활’ 가능한 사회로-벤처기업의 왕국 이스라엘

    [한국형 창조경제 성공으로 가는 길] (1부) ② ‘패자부활’ 가능한 사회로-벤처기업의 왕국 이스라엘

    지난 10일 찾아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소도시 헤르첼리아. ‘이스라엘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실리콘와디’(와디는 계곡을 의미)에 들어서니 마이크로소프트(MS)와 프리스케일 등 세계적 정보기술(IT) 업체들의 연구개발(R&D)센터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었다. 대형 건물의 1층에는 어김없이 벤츠와 BMW, 아우디 등 고급차 전시장이 들어서 이곳에 돈이 넘쳐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길가에 세워진 이스라엘 브랜드 ‘배터플레이스’의 전기차도 눈에 띄었다. 배터플레이스는 충전소에서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도록 해 전기차의 약점인 충전시간 문제를 해결한 이스라엘 대표 벤처기업이다. 2006년 설립돼 세계적 관심을 모으며 승승장구했지만 비싼 차량 가격과 충전소 부족 등을 이겨내지 못해 지난달 파산했다. 이스라엘에서는 자국 창조경제의 상징이던 배터플레이스의 몰락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한국에서는 잘나가던 벤처기업이 망하면 다들 ‘창업자 인생은 끝났다’고 생각하죠. 상당수 최고경영자(CEO)들이 회사 운영을 위해 빌린 자금을 갚지 못해 교도소에 가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이스라엘은 파산한 CEO에게 아무런 법적 책임도 묻지 않아요. 오히려 ‘더 큰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을 깨달았다며 박수를 쳐주기도 하죠. 회사는 망했지만 배터플레이스의 창업자 샤이 애거시는 여전히 최고의 능력을 가진 사업가입니다. 곧 예전보다 더 많은 투자를 끌어 내 새로운 사업으로 재기할 겁니다.” 기자와 동행했던 이스라엘 출신 이원재 요즈마그룹 한국지사장의 목소리에서 그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느낄 수 있었다. 한 번 실패하면 그것으로 끝난 게 아니라 그 실패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다른 아이디어와 창업에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게 이스라엘 사회에 깔린 생각이다. 텔아비브에서 만난 피부암 전문 의료기기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모바일OCT의 데이비드 레비츠(35) 창업자는 “통상 스타트업을 만들어 미국 나스닥에 상장시키거나 대기업에 매각하는 데 10년 이상이 걸린다”면서 “이 길고 어려운 과정에서 단 한 번도 실패가 없다는 것이 오히려 더 이상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실패에 관대하다 보니 이스라엘에는 한국에는 없는 ‘연쇄 창업자’(serial enterprenuer)라는 직업도 있다. 말 그대로 창업을 업으로 하는 이들을 말한다. 그만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는 의미다. 이들은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일생 동안 3~4차례 창업을 시도한다. 자신의 꿈대로 나스닥 상장이나 대기업 매각을 성공시키면 미련없이 회사를 떠나 또 다른 사업에 뛰어든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성공적인 벤처 생태계의 이면에는 ‘실패에 관대한 금융 시스템’이 자리잡고 있다. 공공 자금 등을 활용해 아이디어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한 뒤 연구개발(R&D) 자금으로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이후 회사 성장을 위한 추가 자금은 벤처 캐피털이나 투자은행 등을 통해 어렵지 않게 끌어올 수 있게 변리사, 변호사, 투자은행 등 생태계가 마련돼 있다. 남의 돈을 쓰는 만큼 창업자들이 책임감을 느끼게 하는 몇몇 장치가 있긴 해도 결과에 대해서는 어떠한 책임도 묻지 않는다. 어느 정도의 시장 실패는 정부가 떠안는 구조다. 주 이스라엘 대사관 김영태 산업관은 “이스라엘 창업의 핵심은 필요자금 거의 전부를 대출이 아닌 투자로 충당하도록 해 사업이 망해도 창업자는 망하지 않게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반영하듯 2003년 10억 달러 정도였던 이스라엘 벤처 캐피털 투자 규모는 2011년 21억 달러로 두 배가량 성장했다. 같은 기간 쇠퇴일로를 걷던 우리와 대조적이다. 특히 지난해 기준 전체 벤처 캐피털 시장에서 해외 투자자의 비중이 74%에 달해 자국 투자자(26%)의 세 배나 된다. 지난해에는 전체 창업 업체 수에서 페업 업체 수를 뺀 유효창업 수가 399곳에 달해 최근 5년 새 가장 높았다. 이스라엘 벤처기업들의 건강성이 좋아지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우리가 창조경제의 모델로 삼고 있는 이스라엘의 벤처 금융 시스템이 우리 실정에 맞는 것인가에 대한 논란도 많다. 텔아비브에서 만난 한 국내 대기업 주재원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실패에 관대한 문화는 이스라엘 만이 아닌 선진국의 일반적 경향”이라면서 “과거 김대중 정부 당시 벤처 육성이 왜 실패했는지에 대한 반성 없이 이스라엘 방식을 이식한다고 창업이 늘어날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이스라엘 젊은이들의 실패를 무릅쓰고 창업에 도전하는 것은 삼성과 같은 글로벌 기업이 없는 탓도 크다. 야심 있는 젊은이들이 의사나 변호사 같은 전문직에 진출하지 않는 한 자신의 꿈을 펼칠 공간이 창업 말고는 없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이 정년(67세)이 보장되고 사회 안전망이 비교적 탄탄한 나라라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창업에 실패해도 마음만 먹으면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할 수 있어 실패에 대한 부담이 적다. 이스라엘에서 화가로 활동하며 유태예술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박현진씨는 “이스라엘에서는 직업에 귀천이 없어 사장이 사업에 실패해 자신이 일했던 건물에서 경비 일을 해도 크게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면서 “우리 정부가 이스라엘을 벤치마킹할 때는 이런 문화적 코드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이스라엘 벤처 캐피털을 떠받치고 있는 유태계 자금의 특수성도 감안해야 한다. 자신들의 ‘정신적 국가’에 투자하는 것인 만큼 상대적으로 관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창조경제’의 저자 존 호킨스가 이스라엘을 창조경제 모델로 탐탁지 않게 보는 이유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글 사진 텔아비브(이스라엘)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수입차도 중·소형이 ‘쌩쌩’

    수입차도 중·소형이 ‘쌩쌩’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의 수입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가량 늘었다. 특히 중·소형차는 작년보다 30% 넘게 잘 팔렸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1~6월 모두 7만 4487대의 수입차가 팔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6만 2239대)보다 19.7% 증가한 수치다. 6월 한 달에만 1만 2792대의 수입차가 팔렸다.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5월(1만 3411대)보다 다소 줄었지만 1년 전보다는 20.9% 늘었다. 크기별로 보면 중·소형차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2000㏄ 미만의 중·소형차는 올해 상반기 3만 8888대가 팔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2만 9855대)보다 30.3% 증가했다. 2000~3000㏄급이 2만 4870대 팔려 지난해보다 15.4% 늘었고, 3000㏄ 이상의 대형차의 판매량이 1%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 기간 팔린 수입차의 5대 중 1대 이상이 BMW였다. BMW는 1만 6744대를 팔아 흔들림 없는 판매 1위를 지켰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1만 1658대, 폭스바겐이 1만 865대로 뒤를 이었다. 이들 3개사의 시장 점유율이 절반을 넘었다. 이어 아우디(9399대), 토요타(4331대), 포드(3292대), 미니(2812대)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차가 강세를 보였다. 독일을 포함한 유럽차는 올해 상반기 5만 7428대가 팔려 지난해보다 24%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유럽차는 전체 시장의 77.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만 1636대가 팔린 일본차의 시장점유율은 15.6%로 지난해 같은 기간(18.2%)보다 떨어졌다. 상반기에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카’는 BMW의 520d(5092대)였다. 이어 메르세데스 벤츠의 E300(2799대), 폭스바겐의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2504대), 토요타 캠리(2293대) 순이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경제 브리핑]

    전세자금대출 금리 보증비율별 공시 주택금융공사는 오는 8일부터 공사가 보증하는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은행별·보증비율별로 공시한다. 일주일간 신규 취급된 전세자금대출(국민기금 대출 제외)의 평균 금리를 그 다음 주 월요일에 공사나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농협은행 환전 수수료 70% 할인 농협은행은 다음 달 31일까지 환전과 해외송금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를 70% 할인해 주는 ‘스마트 서머 환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QR코드 환율우대 쿠폰 소지자에게 수수료를 깎아주고, 500달러 이상 환전이나 해외송금의 경우 추첨을 통해 여행 상품권과 농산물 상품권을 준다. 국민카드, 수입차 보증 연장 서비스 국민카드는 수입차 구입 고객 600명에 대해 차량 보증기간 연장 서비스를 한다. 아우디, 폭스바겐을 구입할 때 국민카드로 계약금액을 결제하고 차량 구입비용을 포함해 5000만원 이상 사용해야 한다. 차량 제조사가 제공하는 보증기간이 끝난 후에도 1년 또는 2만㎞에 도달하는 시점까지 부품수리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 [중국통신] 배우 장쯔이, 낯선 남자와 밀회?

    [중국통신] 배우 장쯔이, 낯선 남자와 밀회?

    중화권 톱스타 장쯔이(張子怡)와 그의 연인 싸베이닝(撒貝寧)이 각각 다른 이성과 한 밤의 밀회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장쯔이는 싸베이닝과 저녁 식사를 마친 뒤 낯선 남자와 함께 순이(順義)구에 위치한 자신의 별장으로 향했다. 40대로 보이는 남성은 당시 안경을 끼고 흰색 셔츠차림이었으며 장쯔이의 포르쉐를 직접 몰고 장쯔이와 함께 별장으로 들어가 별장 내부의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각 싸베이닝은 한 고급 식당에서 다른 여성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검정색 스커트를 입고 한껏 멋을 낸 여성은 싸베이닝의 아우디를 직접 몰고 식당으로 향했으며 문 앞에서 싸베이징과 다정하게 담소를 나누었다. 한편 장쯔이의 남자친구인 싸베이닝은 중국 CCTV의 유명 아나운서로 두 사람은 지난해 5월부터 계속되던 열애 의혹 끝에 지난 1월 열애를 공식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 현대·기아차, 美 신차품질 나란히 ‘톱 5’

    연비 과장과 대규모 리콜 사태 등 홍역을 치렀던 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신차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기아차는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J.D.Power)가 19일 발표한 2013년 신차품질조사에서 현대차와 기아차가 나란히 106점을 획득해 21개 일반 브랜드 가운데 공동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동 9위에서 4계단 상승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고급차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33개) 순위에서도 공동 10위에 오르며 아우디(13위), BMW(18위) 등 세계 최고급 브랜드들을 제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현대차의 제네시스가 중형 고급차 부문, 기아차의 쏘울이 소형MPV 부문, 스포티지R이 소형RV 부문에서 부문별 1위에 올랐다. 이 밖에 그랜저(현지명 아제라), 싼타페, 엑센트, 쏘나타 등 4개 차종이 부문별 상위 3위 안에 들어 총 7개 차종이 ‘톱3’에 오르는 첫 기록을 세웠다. 제이디파워의 신차품질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33개 항목에 대한 불만 건수를 점수로 환산한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높은 품질만족도를 의미한다. 2009년 신차 1위로 처음 진입한 제네시스는 전년 대비 6점 향상된 86점으로, 벤츠 E클래스(98점), 렉서스 GS(100점) 등 동급 경쟁차를 모두 제치고 1위 자리를 지켰다. 쏘울도 97점으로 2년 연속 1위를 수성했다. 1986년에 설립된 제이디파워의 조사 결과는 미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2년간의 조사에서 저조했는데 이번에 다시 상위권에 재진입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특히 기아차가 처음으로 5위에 올라 현대차와 어깨를 나란히 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마오쩌둥의 차…관용차로 부활

    마오쩌둥의 차…관용차로 부활

    중국에서 마오쩌둥(毛澤東) 전 국가주석의 전용차로 유명했던 훙치(紅旗)가 정부의 관용차 시장을 노리며 부활을 꿈꾸고 있다. 중국 외교부 공공외교판공실은 17일 왕이(王毅) 부장(장관급)이 공무용 차량을 수입차에서 중국 국산 브랜드인 베이징이치(一汽)의 ‘훙치 H7’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왕 부장의 차는 지난달 출시된 최신 모델로 29만 9800~45만 위안(약 5500만~8000만원)이다. 왕이 부장이 공무용 차를 종전의 아우디에서 훙치로 바꾼 것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반부패와 근검절약 지침에 부응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시 주석은 당 총서기에 오른 직후인 지난해 12월 한 내부 회의에서 “정부 관료가 언제나 해외 브랜드 차를 타고 다니는 모습은 보기 좋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훙치는 1958년부터 생산이 시작된 이래 당·정 고위인사의 전용차와 외국 귀빈 의전차로 애용됐으나 연료 소비량이 높아 1982년 오일쇼크 때 생산이 중단됐다. 그로부터 7년 뒤인 1989년 연비를 높이고 세련된 모습으로 디자인을 바꿔 다시 출시했지만 큰 호응을 얻지는 못하고 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KBO, ‘무면허 음주운전’ 김민우에 야구활동 3개월 정지 중징계

    KBO, ‘무면허 음주운전’ 김민우에 야구활동 3개월 정지 중징계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김민우(34)가 3개월간 야구활동을 못하는 중징계를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김민우에게 야구 활동 3개월 정지와 유소년 야구봉사활동 240시간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KBO는 야구규약 제143조 ‘품위손상행위’를 이유로 이런 징계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규약 제143조 3항에는 “경기 외적인 행위와 관련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 영구 또는 기한부 실격,직무정지,야구활동정지,출장정지,제재금 부과 또는 경고 처분 등을 내린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여기서 야구활동은 구단 훈련과 비공식경기, 올스타전, 포스트시즌 등을 모두 포함한다. 규약에 따르면 김민우가 사면되는 시기는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드는 9월 중순이다. 따라서 실전 감각 등을 감안했을 때 넥센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더라도 김민우의 올 시즌 출장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김민우는 9일 오전 5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호텔 앞 도로에서 자신의 아우디 차량을 후진시키다 뒤에 있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김민우는 택시기사와 합의를 시도했지만 잘 해결되지 않자 차를 내버려둔 채 사라졌다.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던 김민우는 이번에도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농도 0.1% 이상의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가 난 뒤 소속팀 넥센은 김민우에게 30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1000만원의 자체 징계를 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세라티·벤츠 등 고급차 연비표시 위반 적발

    마세라티, 벤츠, BMW 등 고급 차종이 연비측정값을 신고하지 않거나 연비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자동차 연비·등급표시(라벨), 제품설명서(카탈로그) 등에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의무를 위반한 9개사 21개 차종에 대해 과태료 200만∼400만원을 부과하고 일부는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특히 ㈜FMK(페라리·마세라티)가 수입한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는 연비측정값을 신고하지 않고 차량을 전시한 사실이 확인돼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산업부 관계자는 “연비표시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차량을 출고장인 수입차 검사장(PDI)센터나 별도 창고에 보관해야 하는데 이를 어기고 소비자에게 노출시켰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FMK를 포함해 연비표시를 위반한 자동차 업체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BMW코리아의 320d A8, X5 30d, X3, 5시리즈는 차량에 구연비 등급표시를 부착하거나 제품설명서에 구연비를 표시해 과태료 200만∼400만원이 부과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C200 CGI, SLK200, CLS-클래스, SLK-클래스, C-클래스 쿠페도 구연비 표시 및 신고 연비와 제품설명서 정보 불일치 등이 적발돼 과태료 300만∼400만원을 물렸다. 한불모터스의 푸조 308SW 1.6, 푸조 508SW 1.6, 푸조 208과 한국닛산의 인피니티 JX, 크라이슬러코리아의 300C,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페이톤 등도 고속도로 연비표시가 다르거나 카탈로그에 연비정보를 미표기해 과태료 200만∼400만원이 부과됐다. 국산 완성차 중에는 르노삼성자동차의 QM5, SM5, SM7과 현대자동차의 포터Ⅱ가 제품설명서에 구연비를 표시해 과태료 200만∼300만원을 물게 됐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섹시한 엉덩이에 꽂혔고, 고혹적 얼굴에 반했다

    섹시한 엉덩이에 꽂혔고, 고혹적 얼굴에 반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이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다. 수출과 생산은 아직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내수는 신차 효과 등으로 판매가 늘고 있다. 봄이라는 계절적인 요인도 한몫을 하고 있다.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시장의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 동기 대비 3.0% 증가한 13만 2938대를 기록했다. 수출이 지난해보다 5.6% 줄어든 26만 1501대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현대차는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인 투싼 ix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외관 변경)을, 기아차는 카렌스의 풀체인지 모델(엔진과 디자인 모두 변경)을, 한국지엠은 경차인 신형 스파크S, 르노삼성은 QM5 휘발유 모델과 엔진 성능을 끌어올린 SM5 TCE를 선보이며 내수시장의 반전을 이끌어 냈다. 수입차의 내수시장 약진도 눈에 띈다. 디젤과 하이브리드 등 고연비 차량의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24.9% 늘어난 1만 3320대가 판매됐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판매 기록이다. BMW와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 ‘전차군단’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 가격 파괴에 나서는 일본 토요타와 6000만원대 고급 세단을 선보인 재규어의 활약도 돋보였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아름다움과 야성, 다 가진 ‘남자의 로망’ 재규어 F-TYPE 남성은 나이와 상관없이 빨간 스포츠카에 대한 ‘로망’이 있다. 이런 꿈에 딱 어울리는 자동차가 ‘재규어 F-타입’이다.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이자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인 이언 칼럼은 “F-타입을 완성해 가는 과정은 어떤 프로젝트보다 훨씬 즐거웠고 1990년 재규어와 인연을 맺으면서부터 꿈꿔왔던 일”이라면서 “F-타입은 절제된 선과 구조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F-타입은 재규어의 전설적인 스포츠카 E-타입의 DNA를 계승하면서 재규어 XJ와 XF의 강렬함, C-X16 콘셉트를 재해석해 디자인된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이다. 2013 서울모터쇼의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뉴욕모터쇼의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등 굵직한 디자인상을 모두 휩쓸었다. 또 성능도 뛰어나다. 재규어 고유의 우주항공기술이 결합한 고강도 초경량 알루미늄 차체를 채택, 기존 재규어 모델보다 차체 강성은 30% 향상됐고 무게는 216㎏ 줄면서 안전성과 민첩성, 가속력도 좋아졌다. 국내에 선보이는 모델은 신형 3.0ℓ V6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340마력(6500rpm)과 380마력(6500rpm)을 발휘하는 ‘F-타입’, ‘F-타입 S’, 5.0ℓ V8 슈퍼차저 엔진의 ‘F-타입 V8 S’ 등 3가지다. 1억 400만~1억 6000만원. ■190마력 괴력 뿜는 1.6리터 엔진 르노삼성 SM5 TCE 르노삼성차가 작지만 강한 심장(엔진)을 장착한 ‘SM5 TCE’를 다음 달에 선보인다. SM5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국내 업계 최초로 중형차에 1.6ℓ 엔진을 장착, 높은 주행 성능과 경제성 등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았다. 닛산의 1.6ℓ GDI 터보차저(엔진 배기가스를 이용해 터빈을 돌리고 공기압축기를 구동해 많은 공기를 엔진에 공급하는 방식)인 ‘MR190DDT’ 엔진과 세계적인 변속기 전문업체인 독일 게트락사의 6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이 장착됐다. ‘MR190DDT’ 엔진은 GDI 기술과 터보차저 인터쿨러가 장착돼 최적의 연비와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신 파워트레인 기술이 집약됐다. 엔진의 크기는 작아졌지만 출력과 연비는 더 좋아졌다. 엔진 토크와 파워가 기존 엔진에 비해 36% 좋아졌는데, ‘SM5 TCE’의 최대출력은 190마력, 24.5㎏·m로 기존 ‘뉴 SM5 플래티넘’보다 50마력 가까이 높아졌다. 연비는 1.6ℓ 엔진과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의 조합으로 13㎞/ℓ를 나타낸다. 좋아진 연비와 함께 배기량이 줄어 세금 절감의 경제성도 높아졌다. 또 17인치 블랙 투톤 알루미늄 휠과 듀얼 머플러, 전용 엠블럼을 새롭게 적용했다. 실내공간은 ‘블랙 &화이트’ 콘셉트로 단장해 강력한 성능 향상에 맞춰 더 역동적이고 젊은 감각으로 재탄생했다.
  • 수입차 왕좌 노리는 무서운 디젤 세단

    수입차 왕좌 노리는 무서운 디젤 세단

    아우디가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1~4월 판매량이 612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4632대)에 비해 32% 늘었다. 특히 A6가 총 2376대 판매되며 아우디 전체 판매의 30%를 넘어섰다. BMW가 여전히 수입차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지만 ‘독일차 빅3’ 가운데 가장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브랜드가 아우디이다. 특히 지난 몇년간 고유가 탓에 연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디젤차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실제로 1분기 아우디의 전체 판매 차종 중 78.6%가 디젤 모델이었다. 뉴아우디 A6 3.0 TDI 콰트로가 디젤 세단의 인기 흐름을 이끌고 있다. 7년 만에 풀체인지를 통해 2011년 새롭게 선보인 7세대 뉴아우디 A6 3.0 TDI 콰트로는 경량화된 차체와 단단한 섀시, 더 다양하고 새로워진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 모든 분야에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3.0 TDI 디젤 직분사 엔진은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 토크 59.2㎏·ℓ를 자랑한다. 가속력을 결정하는 토크 수치는 대형 세단을 압도하는 수준이다. 제로백은 6.1초, 최고속도는 시속 250㎞에 달한다. 출력과 제로백이 크게 개선됐음에도 연비는 13.1㎞/ℓ로 더욱 좋아졌다. 또 넘치는 힘을 네 바퀴에 고스란히 전달하는 풀타임 사륜구동 콰트로는 눈길이나 빗길 등에서 차량의 안전을 책임진다. 가격은 6760만~8340만원이다.
  • ‘있는 집 아들’의 꼴불견 폭주

    ‘있는 집 아들’의 꼴불견 폭주

    20대 초반 부유층 남성이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새벽 시간 고급 외제 승용차를 타고 폭주하는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방의 한 대형의료재단 부이사장인 A(22)씨는 지난달 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호텔 인근 영동대로에서 승용차에 탄 채 위험천만하게 폭주하는 장면을 촬영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동영상에 등장한 차량은 뉴 아우디 R8 GT 스파이더로 전 세계에서 330대만 한정 생산, 판매된 차종이다. A씨는 이 차량의 보조석에 앉아 단숨에 시속 200㎞까지 속도가 치솟는 모습을 촬영하며 “스포츠모드 갑니다, 살아 있네!”라고 외쳤다. A씨는 또 페이스북에 아우디와 벤츠, 벤틀리 등 고급 외제차 옆에서 찍은 사진과 차량 열쇠 7개, 명품 지갑과 시계 등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특히 2억원어치의 5만원권 다발을 안고 찍은 사진도 게시했다. A씨의 폭주 행각은 이달 초 국민신문고에 “강남 한복판에서 폭주족이 교통질서를 흐리고 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경찰에 꼬리가 잡혔다. 사건을 맡은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14일 그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나 폭주 차량의 조수석에 타고 있어 과속 혐의를 적용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과속이 죄가 되는 줄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외제차 폭주 동영상 등을 접한 누리꾼들은 꼴불견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아이디 11yu****는 A씨 관련 뉴스에 “남자는 차로, 여자는 명품백으로 허세 부리지 못해 안달 난 사람들, 심지어 어린애들까지 허세가 일상”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中서 잘나가던 BMW·벤츠 ‘울상’

    중국에서 시진핑(習近平) 주석 집권 이후 BMW, 벤츠 등 최고급 승용차 시장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 주석이 반(反)부패 사정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13일 신경보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차량 가격이 20만 달러(약 2억2000만원) 이상인 최고급 승용차의 판매 증가율은 8.34%에 그쳤다. 지난해 최고급 승용차 판매 증가율 40%에 비해 증가율이 대폭 떨어진 것이다. 중국에서 최고급 승용차는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등을 말한다. 그나마 상대적으로 상황이 나은 BMW 조차 1∼4월 판매 증가율이 17.8%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줄었다. 특히 벤츠, BMW, 아우디, 볼보 등 26개 외제차 브랜드의 1분기 완성차 수입 규모는 22만 9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4% 감소했다. 신문은 최고급 승용차 시장의 위축에 대해 “새 정부가 공직사회의 사치 소비 행태에 제동을 걸고 있는데다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의 최고급 승용차 이용에 대한 비판적인 사회 여론이 대두된 것과 관련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시 주석은 집권 직후부터 부패 척결 및 형식주의 타파를 골자로 한 ‘8개항 규정’을 신설했으며, 사정 당국은 공금으로 호화 유흥을 즐기거나 직급 규정을‘ 벗어나 고급 승용차를 이용하는 공직자들을 색출하고 있다. 특권층인 군도 개혁의 예외가 되지 못했다. 인민해방군은 이달 들어 군 번호판을 전면 교체하면서 벤츠, BMW, 벤틀리, 링컨, 재규어, 캐딜락을 비롯한 최고급 승용차와 배기량 3000㏄ 이상인 고급 차량에는 새 번호판을 내주지 않기로 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남양유업 파문 확산] 밀어내기·강제할당… 산업계 전반 ‘갑의 횡포’

    ‘갑(甲)의 횡포’인 밀어내기·강제할당 관행은 비단 남양유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계 전반에 퍼져 있다는 게 불편한 진실이다. 식품과 화장품, 자동차 업계에서도 밀어내기 관행이 존재하고 있다. 농심의 한 특약점 점주는 9일 “남양유업처럼 무식한 방식이 아닌 교묘한 방법으로 식품업계 대부분이 밀어내기를 하고 있다”면서 “농심은 내부 전산망을 통해 특약점(계약을 통해 판매대행하는 업체) 판매목표를 15~20% 높게 정하고, 80% 이상을 달성하면 판매지원금을 주는 방식으로 물량을 떠넘긴다”고 털어놨다. 특약점들은 손해를 감수하고 매월 목표량을 채우기 위해 할인판매 등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농심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하고 있는 사안으로, 우리는 특약점 월간 판매량에 따라 판매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을 뿐이다”고 해명했다. 화장품업계는 점주가 주문하지도 않은 물량을 막무가내로 점포에 배달한 뒤 대금을 청구하는 경우가 흔하다. 서울지하철 강남역 근처의 한 화장품점 주인은 “주문하지 않은 제품이 배달돼서 항의했더니 ‘본사의 방침’이라며 따르지 않으면 가맹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면서 “결국 ‘을’인 가맹점만 죽어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자동차업계의 한국지엠 산하 274개 판매 대리점들은 강제할당된 판매물량을 팔지 못하면 경영개선 약정을 체결한 뒤 보조금을 삭감하고 수수료를 축소하는 등 횡포가 심하다며 최근 공정위에 조사를 의뢰했다. BMW와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차 4인방과 토요타 등도 판매·정비 등을 책임지는 딜러사(판매사, 한독모터스, 한성자동차 등)에 물량 떠넘기기나 자사 파이낸스 프로그램의 이용 강요 등으로 공정위의 조사를 받고 있다. 빵 프랜차이즈인 크라운베이커리도 가맹점에 일방적으로 각종 할인과 적립카드 제휴 중단, 주문제도 변경 등을 통보해 구설에 오르고 있다. 정유업계도 자영주유소에 가격을 사전에 알려주지 않고 기름을 공급하고서 나중에 정산하는 사후거래나 특정 업체 기름만 전량 공급받도록 의무화한 배타적 조건부거래 등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항공업계에서도 비수기에 남는 항공기 좌석을 여행사에 떠넘기는 게 관행처럼 통하고 있다. 학계와 시민단체 등은 근본적으로 관련 법 개정을 요구했다. 특히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한 가맹점주에 대한 가맹본부의 횡포를 막는 내용의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제민주화국민본부 관계자는 “기업의 반성도 중요하지만 가맹사업법 개정안처럼 법과 제도를 통해 갑의 횡포를 막는 안전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정치권은 기업의 눈치를 보지 말고 서민을 위한 법개정안 처리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산업부종합 hihi@seoul.co.kr
  • 4월 수입차 신규등록 ‘사상 최대’

    수입차가 국내 자동차시장을 무섭게 잠식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4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1만 3320대로 역대 월간 판매량 최대 기록을 세웠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월(1만 668대)보다 24.9% 급증했으며 지난 3월(1만 2063대)과 비교해도 10.4% 늘었다. 올해 4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4만 828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만 9953대보다 20.9% 증가했다. BMW가 2719대로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벤츠(2324대)와 폭스바겐(2206대)은 각각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2, 3위를 차지했다. 아우디(1723대), 토요타(576대), 렉서스(573대), 포드(551대) 등이 뒤를 이었다. 10대 중 6대가 디젤 모델이 인기가 높았다. 연료별로는 디젤이 7980대(59.9%)였고 휘발유는 4680대(35.1%), 하이브리드가 660대(5%)를 차지했다. BMW 520d가 792대 판매돼 모델별 1위를 이어갔고 벤츠 E300(616대)와 E220 CDI(527대)가 뒤를 이었다. 판매 10위권에는 E300과 렉서스 ES300h(341대·7위)를 제외하고 모두 디젤 모델이 차지했다. 일본의 토요타가 글로벌 베스트셀링카인 캠리의 국내 판매가격을 300만원 인하했고, 폭스바겐은 지난달 소형차 폴로를 2450만원에 국내에 판매하는 등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대형차 브랜드가치 1위 그랜저… 중형차 쏘나타·소형차 쉐보레

    대형차 브랜드가치 1위 그랜저… 중형차 쏘나타·소형차 쉐보레

    국산 자동차 브랜드 가치 1위는 현대차 그랜저가 차지했다. 또 수입차 중에서는 BMW의 가치가 가장 높았다.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은 올해 1분기 브랜드 가치도(BSTI) 조사 결과 현대차의 대형차 브랜드인 그랜저가 BSTI 878.9점을 얻어 국내 자동차 중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대형차 중에서는 제네시스(798.8점), 알페온(794점), K7(752.5점), SM7(676.4점)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중형차 부문에선 현대차 쏘나타(853.6점)가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쏘나타는 5년 전인 2008년 896.89점을 얻으며 자동차 전체 1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중 6위에 올랐던 것에 비하면 급격하게 브랜드 가치가 하락했다고 브랜드스탁은 설명했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대형차 위주로 자동차 시장이 재편되면서 대형차의 브랜드 가치는 상승하고 중·소형차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준중형차 부문에선 아반떼(840.3점), 소형차 부문에선 쉐보레(822.2점)가 1위에 올랐다.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수입차 부문에선 BMW가 BSTI 881.5점을 얻으며 국내차와 수입차를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엔저의 수혜를 보고 있는 캠리가 855.6점으로 그 뒤를 따랐고 이어 벤츠(831.2점), 렉서스(794.2점), 아우디(792.1점) 순이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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