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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스바겐·아우디·벤츠 코리아 대표 국감 출석

    폭스바겐·아우디·벤츠 코리아 대표 국감 출석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디젤차량 배출가스 조작사태로 국제적인 물의를 빚은 가운데 요하네스 타머(오른쪽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대표와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 “회사는 몰랐다” 폭스바겐 미국대표, 청문회에서 하는 말이..‘무책임’

    “회사는 몰랐다” 폭스바겐 미국대표, 청문회에서 하는 말이..‘무책임’

    “회사는 몰랐다” 배기가스 배출량 조작 폭스바겐 미국대표, 청문회에서 하는 말이..‘무책임’ ‘회사는 몰랐다’ 폭스바겐 미국 대표가 “회사는 몰랐다”고 밝혔다. ‘배기가스 배출량 조작’으로 전 세계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는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폭스바겐 그룹의 미국 대표가 8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에서 “회사는 몰랐다”며 사과했다. 이날 하원 에너지상업위원회 산하 감독조사소위의 ‘폭스바겐 청문회’에 출석한 마이클 혼 대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독일의 회사와 동료를 대신해,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 설치 문제와 관련해 회사 차원에서 논의하지도 결정하지도 않았다. 나도 회사의 공식 발표 며칠 전에야 이런 사실을 알았다”며 “회사는 몰랐다”고 주장했다. 혼 대표는 “내가 아는 한 이번 사태는 회사 차원의 결정이 아니라 몇몇 개인들의 소행”이라며 “소비자보다 사익을 더 중시한 굉장히 잘못된 행위”라고 했다. 그러면서 배출가스 조작 프로그램 설치에 관여한 기술자 3명의 신원을 공개한 뒤 “현재 직무 정지된 상태”라고 말했다. 하지만 의원들은 “그러한 엄청난 결정을 단독으로 결정하는 기술자들이 어디 있느냐”며 ‘회사는 몰랐다’는 취지의 폭스바겐 측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취했다.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한국법인 사장들도 한국 국정감사에 출석해 고개 숙여 사과했다. 8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토마스 쿨 폭스바겐 코리아 사장과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 사장은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기 앞서 자리에서 일어나 사과했다. 이날 쿨 사장, 타머 사장 외에도 김효준 BMW 코리아 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쿨 사장은 “디젤 엔진 배기가스 조작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저버린 점을 사과한다”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최근 사태에 대해 상세히 파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머 사장도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쿨 사장과 타머 사장은 한국 소비자들에 대한 구체적인 피해 보상 방안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는 “아직 본사의 조사가 끝나지 않았다”거나 “한국 환경부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 방안을 발표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사진=서울신문DB(회사는 몰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발레파킹 하는 척 하며 외제차 훔친 30대, 여배우 벤츠도 도둑맞아

     서울 강남의 식당 앞에서 대리주차(발레파킹)를 해주는 척 하며 외제차량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4월 강남 일대 식당 앞에서 대리주차 요원인 척하며 손님이 맡긴 차량을 그대로 타고 달아나는 수법으로 BMW와 벤츠, 아우디 등 외제차 3대를 훔친 혐의(절도)로 유모(3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유씨는 지난 1월 훔쳤던 BMW를 몰다 지난 8월 중순 경북 김천에서 뺑소니 사고를 내고 붙잡혔다. 경찰은 유씨를 조사한 끝에 4월 여배우 한모씨의 벤츠 등 외제차 2대를 더 훔친 사실을 확인했다.  뺑소니 사건으로 구속됐던 유씨는 전날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그러나 경찰은 석방된 유씨를 차량 절도 피의자 신분으로 체포해 서울로 데려와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유씨가 훔친 차량 세 대 중 두 대를 회수했고, 한씨의 벤츠 차량은 찾는 중이다.  경찰은 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혐의 사실을 확인할 예정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폭스바겐 “한국 고객에 사과… 자발적 리콜”

    폭스바겐그룹이 내년 1월부터 배기가스 조작 파문에 연루된 폭스바겐, 아우디 등 자사 브랜드 디젤 차량을 전량 리콜한다. 국내 판매법인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사태 발생 이후 처음으로 고객들에게 사과문을 발송하고 리콜을 하겠다고 7일 밝혔다. 마티아스 뮐러 폭스바겐그룹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이 같은 리콜 절차를 내년 연말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에 밝혔다. 폭스바겐은 이번 주 독일 교통부에 배기가스 조작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950만대 중 상당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수리할 수 있지만 일부는 차량 부품에 손을 대는 개조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뮐러 CEO는 “수리와 벌금에 들어가는 수십억 유로의 천문학적 비용은 강력한 긴축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이번 사태와 관련된 차량을 구입한 고객들에게 사과의 뜻과 리콜을 포함한 보다 세부적인 조치 계획 등을 담은 사과문을 금일부터 발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과문은 우편물(DM) 형태로 고객들에게 개별 발송될 전망이다. 사과문에는 이번 사태로 인해 실망과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고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자발적 리콜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는 계획이 담겼다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리콜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해서는 “아직 정부 부처(환경부, 국토교통부)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한 추가적 조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면서 “이 때문에 리콜 시기는 독일 본사 발표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폭스바겐 소송 ‘폭주’… 변호사 선임 500명 넘어

    폭스바겐 소송 ‘폭주’… 변호사 선임 500명 넘어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그룹의 배기가스 조작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집단 소송이 매주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변호사 선임 계약서를 낸 폭스바겐 차량 소비자가 500명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바른은 2008년 이후 출시된 폭스바겐과 아우디(디젤엔진 2.0TDI, 1.6TDI, 1.2TDI) 차량 구매자와 장기임대 차량 운전자 등 38명의 ‘매매계약 취소 및 매매대금 반환청구’ 2차 소송을 6일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바른의 하종선 변호사는 “지난달 30일 차량 구매자 2명이 첫 소송을 제기한 이후 1000건의 문의가 들어왔다”며 “자동차 등록증과 선임계약서 등 소송 서류를 보낸 사람도 모두 500여명에 이를 만큼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바른은 소송인단을 추가로 모집해 매주 소송을 낼 방침이다. 이번 소송에 참여한 원고들은 차량 구입 금액 전액과 이에 대한 연 5% 이자 반환을 폭스바겐 측에 청구했다. 폭스바겐 측이 ‘클린 디젤’ 차량이라는 허위 광고를 하지 않았다면 차를 구입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이유다. 주된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예비적으로 각각 3000만원의 손해배상도 청구했다. 바른은 리콜 대상이 아닌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에 대해서도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이번 리콜 사태로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돼 중고차 판매가치가 떨어져 입은 피해를 배상하라는 취지다. 소송 참가 비용은 차량 가격에 따라 14만원에서 25만원이고, 승소 시 배상금의 10%를 바른 측이 성공 보수로 받게 되는 구조의 집단 소송이다. 한편 환경부는 이날 폭스바겐 경유차의 배기가스 조작과 관련해 국내에서 판매·운행되는 차량에 대한 실제 도로 배기가스 검사에 착수했다. 11월 중순까지 도심과 교외, 고속도로에서 진행한다. 이동식 배기가스 측정장비(PEMS)를 부착하고 주행하면서 실내 인증시험 모드 외의 조건에서 질소산화물(NOx) 등을 측정한다. 앞서 지난 1일부터 실시한 실내 검증에서는 5개 조사 차종이 인증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폭스바겐 사태 2차 소송 “매주 소송 확대할 것”

     폭스바겐과 아우디를 구입하거나 운용 중인 소비자들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등을 상대로 차값을 돌려달라며 벌인 소송이 확대될 전망이다.  법무법인 바른은 독일 폭스바겐그룹,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국내 판매 대리점 등을 상대로 ‘폭스바겐 및 아우디 자동차 배출가스 조작에 따른 사기로 인한 매매계약 취소 및 매매대금반환청구’ 2차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6일 밝혔다. 2차 소송에 참여한 인원은 38명으로 지난달 30일 1차 소송에 참여한 아우디·폭스바겐의 차주 2명을 포함하면 이번 폭스바겐 사태 관련 소송 인원은 총 40명으로 늘어났다.  법무법인 바른에서 이번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하종선 변호사는 “어제까지 총 1000여명으로부터 문의전화를 받았고, 500여명이 소송 제출 서류를 보내올 정도로 이번 사안에 대한 관심이 크다”면서 “우선 이번 2차 소송 이후 오는 13일 3차 소송을 비롯해 매주 추가 인원에 대한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 변호사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이번 사안에 해당하는 차량이 국내에 총 12만 여대라고 밝힌만큼 소송 규모는 향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바른에 따르면 소송은 우선 아우디와 폭스바겐 차량을 구입하거나 리스 혹은 렌탈로 이용하고 있는 이들을 중심으로 차량 매매계약 취소 혹은 최대 3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손해배상에는 이번 사태에 따른 차량가치 하락(중고차 가격 하락), 추가 연료비, 디젤 프리미엄 500만~1000만원의 추가 가격에 대한 부분이 포함된다.  하 변호사는 “이번 폭스바겐 건은 제조사에서 고의적으로 배기가스 배출량을 조작했다는 것이 기존 (차량 리콜 관련)소송과는 질적으로 다른 부분”이라면서 “독일 본사에서도 문제를 인정한 만큼 승소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메시 친형, 불법 총기소지 혐의로 긴급 체포

    메시 친형, 불법 총기소지 혐의로 긴급 체포

    리오넬 메시의 형 마티아스 메시가 불법 총기소지 혐의로 긴급 체포돼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마티아스 메시는 3일 밤(현지시간) 한 친구의 집을 방문했다가 나오면서 야간순찰 중인 경찰과 마주쳤다. 순찰차를 세운 경찰이 불심검문을 하려하자 마티아스 메시는 "특별한 이유도 없이 검문을 하려는 까닭이 무엇이냐."고 거칠게 항의했다. 마티아스 메시는 몸수색엔 순순히 응했지만 경찰이 자신의 승용차 아우디 A5를 검문하려들자 필사적으로 저항했다. 경찰이 끈질지게 검문을 하려들자 마티아스 메시는 자동차키를 친구의 집으로 던지고 도주하려 했다. 마티아스 메시는 추격하는 경찰에 폭력을 휘둘렀지만 결국 수갑을 찼다. 마티아스 메시를 제압한 경찰은 키를 찾아내 자동차 내부를 검문하다가 글로브박스에서 22구경 권총을 발견했다. 권총은 허가가 나지 않은 불법 총기로 밝혀졌다. 마티아스 메시는 경찰서로 연행돼 조사를 받고 풀려났지만 경찰은 불법 총기소지 혐의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티아스 메시가 소지한 권총이 정식 경로로 구입한 총기류가 아닌 듯하다."면서 "불법 무기시장에서 구입한 게 아닌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메시의 형이 경찰에 폭력을 휘두르기까지 해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마티아스 메시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경찰 1명은 발을, 여경찰 1명은 무릎을 다쳐 병원치료를 받았다. 한편 산타페에선 최근 마약카르텔의 세력 다툼이 심화해 살인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10월까지 산타페에선 살인사건 80건이 발생했다. 대다수가 마약카르텔 간 벌어진 세력다툼, 보복살인이었다. 사진=자료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폭스바겐 여파… 車 과징금 10배 오를 듯

    폭스바겐 여파… 車 과징금 10배 오를 듯

    폭스바겐 사태가 사그라들 줄 모르는 가운데 국내 수입차 시장도 바짝 얼어붙었다. 폭스바겐에 이어 다른 수입차 브랜드들 역시 이달부터 판매에 본격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4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지난달 2900여대를 판매해 전월 3145대 대비 8%가량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파문이 지난달 18일에 처음 시작됐고 확산되기 시작한 시점이 지난달 말인 점을 감안하면 이달부터 판매 감소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9월 판매량이 전달에 비해 감소한 것은 추석 등으로 영업일수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라면서 “(폭스바겐 사태에 대한)판매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시점은 이달부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내 폭스바겐과 아우디 주요 전시장에는 최근 구입을 문의하는 방문 고객이 폭스바겐 사태 이전 대비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수입차 브랜드들 역시 공격적인 마케팅을 자제하고 ‘저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회사 내부적으로 이번 사태 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사태의 여파로 자동차 안전·환경 기준 위반 과징금 한도도 기존 1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여 업계의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국토 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교통법안심사소위에 올릴 예정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美 하원, 폭스바겐 청문회 열고 EU 장관급은 리콜 수습책 요구

    美 하원, 폭스바겐 청문회 열고 EU 장관급은 리콜 수습책 요구

    리콜, 배상, 소송, 청문회, 상적 박탈…. 디젤차량 배기가스 조작 파문의 주범인 폭스바겐그룹의 추락에 끝이 보이지 않는다. 처음 조작 사실을 적발한 미국에서는 오는 8일 하원 청문회가 열린다. 마티아스 마흐니히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룩셈부르크에서 유럽연합(EU) 장관급 회의가 열리는 7일까지 폭스바겐그룹이 1100만대 규모로 알려진 전 세계 리콜 계획과 사태 수습 방안 등에 대한 자료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DPA가 보도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국민차’가 저지른 범행에 도매금으로 함께 신뢰를 잃게 된 독일인들의 분노가 고조되고 있다. 당초 발표와 다르게 독일 검찰이 조작 파문 이후 사퇴한 폭스바겐그룹의 마르틴 빈터코른 전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검찰까지 싸잡아 비판하는 실정이다. 미국 하원 에너지·상무위원회가 주관할 청문회에는 폭스바겐 미국 지사의 마이클 혼 사장과 환경보호청(EPA) 관계자가 출석할 예정이다. 에너지·상무위원장인 공화당의 프레드 업턴 의원은 “폭스바겐은 규제기관과 소비자를 모두 속인 이중의 배신행위를 했다”고 비판했다. 청문회감독·조사 분과위원장인 공화당의 팀 머피 의원은 “폭스바겐이 조작 장치를 장착한 이유, 결정한 과정, 오랫동안 은폐한 경위 등을 파헤칠 것”이라고 별렀다. AFP에 따르면 각국 행정부는 앞장서 폭스바겐에 대한 징벌 및 제재 방안을 찾고 있다. 호주 감독 당국은 “조작 1건당 벌금을 110만 호주 달러(약 9억원)씩 부과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놨다. 스웨덴과 루마니아는 폭스바겐에 추가 징세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프랑스 검찰은 폭스바겐의 행위가 사기죄에 해당하는지 예비 조사에 착수했고, 스위스 연방도로청은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된 폭스바겐의 차량들이 스위스 도로를 운행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조작 파문으로 폭스바겐은 친환경차라는 이미지뿐 아니라 실제 평판에 도움이 될 실적까지 놓치게 됐다. 미국 그린카저널이 이날 ‘2009년형 폭스바겐 제타’와 ‘2010년형 아우디 A3 TDI’에 줬던 ‘올해의 그린카’ 상적을 박탈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상이 생긴 뒤 10년 만에 처음으로 발생한 박탈 사건이다. 폭스바겐그룹은 앞으로 각국 정부와 의회의 집중포화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소비자들과 금융권의 신뢰 붕괴다. 시장에서 폭스바겐 회사채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인 3%대로 올랐고, 유럽중앙은행(ECB)도 자산유동화증권(ABS) 대상에서 폭스바겐을 제외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커버스토리] 자동차 삼국지 판이 뒤집힌다

    [커버스토리] 자동차 삼국지 판이 뒤집힌다

    ●폭스바겐, 올 상반기 1위 도요타 제쳤는데 ‘급브레이크’ 지난해 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자동차 업체 1위는 일본의 도요타다. 독일의 폭스바겐이 2위, 미국의 제네럴모터스(GM)가 3위다. 이들 완성차 업체는 아시아, 유럽, 북미 등 각 지역을 대표하며 ‘세계 자동차 시장 삼국지’를 이끌어 왔다. 특히 지난해 생산량에서 도요타에 뒤져 2위에 머물렀던 폭스바겐은 올 상반기 504만대를 생산하며 502만대의 도요타를 앞지르고 최초 세계 1위 등극을 목전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독일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의혹 사태로 인해 이 같은 ‘세계 자동차 삼국지’의 구도 재편이 불가피해졌다. 업계에서는 폭스바겐 사태가 기존에 없었던 자동차 역사상 가장 큰 파문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2009년 일본 도요타의 브레이크 및 가스페달 등의 결함에 따른 대규모 리콜,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점화장치 불량으로 인한 대량리콜 등도 있었지만 이번 폭스바겐 사태는 기존의 대량 리콜사태와는 본질이 다르다는 지적이다. 앞선 대량 리콜 문제는 각 업체가 기술적 결함을 발견했거나 알면서도 문제를 숨겼다면 이번 문제는 기업에서 의도적으로 문제를 감추기 위해 속임수를 썼다는 사실이 들통났기 때문이다. ●美 리콜 명령, 전세계 재검사로 번져 실제 미국에서 판매된 폭스바겐 차량에 대해서만 조치된 리콜 명령은 전 세계 각국 정부에서 폭스바겐 모델에 대한 재검사로 번지고 있다. 우리나라 환경부도 문제가 된 EA189 디젤 엔진이 장착된 폭스바겐과 아우디 모델 일부에 대해 재검사를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점에서 이번 파문은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자동차 전체로 확대되고 있다. 이른바 ‘폭스바겐 게이트’에서 독일 완성차 업체들을 겨냥한 ‘디젤 게이트’로까지 커졌다. 우리나라 환경부도 연말까지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디젤 차량도 조사 대상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독일산 디젤차’에 대한 환상을 키워 가던 국내 소비자들은 “폭스바겐이 전 세계 소비자들을 기만했다”며 등을 돌리고 있고 폭스바겐의 경쟁사들과 전기차 관련 업체들의 주식은 폭스바겐 사태가 발생한 이후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독일차 몰락 위기… 5위 현대·기아차 행보 관심 ‘클린 디젤’을 앞세워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던 독일 및 유럽 중심의 디젤 엔진 자동차와 폭스바겐을 비롯해 이를 생산하던 완성차 업체들의 몰락이 예견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78년 동안 기술력을 쌓아오며 세계 1위 완성차 기업을 바라보던 폭스바겐이 쉽게 무너지진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폭스바겐 사태에 따른 ‘세계 자동차 삼국지’의 재편과 함께 지난해 생산량 기준 세계 5위를 차지한 한국의 현대·기아차의 행보도 자동차업계의 관심 대목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폭스바겐 ´연비 조작´ 국내 차량 확인 가능해진다

     폭스바겐그룹이 디젤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과 관련된 국내 차량을 고객이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구축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타입 EA 189 디젤 엔진 관련 폭스바겐코리아 고객 안내’를 통해 차대 번호만 입력하면 해당 여부를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마이크로 사이트’를 개발해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홍페이지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의 모든 딜러를 위한 다양한 해결 방법도 최대한 신속하게 제공하기로 했다.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폭스바겐 그룹과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사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최선을 다해 찾고 있으며 해결책을 마련하는 즉시 해당 차종을 소유한 고객들께 관련 정보를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그룹은 전세계적으로 최대 1100만대에 대해 리콜을 단행할 뜻을 밝힌 바 있는데 국내에서는 조만간 최대 12만여대에 대해 리콜이 이뤄질 전망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에 폭스바겐그룹의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 장착 차량이 12만1038대 팔렸다고 밝혔다. 모두 유로5 환경기준에 따른 차로 유로5 기준이 도입된 2009년부터 올해 8월까지 판매된 수치다.  폭스바겐 브랜드 가운데 문제의 차량은 골프와 제타, 비틀, 파사, 티구안, 폴로, CC, 시로코, 투란, 샤란 등 10개 차종 9만2247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디 브랜드는 A4, A5, A6, Q3, Q5 등 5개 차종 2만8791대로 집계됐다.세부 모델까지 포함하면 폭스바겐 20개 차종과 아우디 8개 차종이 해당된다.    진경호 기자 jade@seoul.co.kr
  • 환경부 “12월 국산 경유차도 배기가스 조사”

    환경부 “12월 국산 경유차도 배기가스 조사”

    환경부가 폭스바겐 디젤차량 배기가스 조작 파문과 관련해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국내에서 판매, 운행 중인 모든 국산·외제 경유차에 대한 배기가스 조사를 오는 12월부터 한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아우디, 폭스바겐 차종의 배기가스 조작 여부 검사 결과는 11월 중순 발표된다. 환경부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오는 12월 국내 확대 조사 대상에는 사실상 모든 제조·판매사가 포함된다. 구체적인 대상 차종은 11월 확정할 계획이다. 유로5, 유로6 인증을 받은 경유차량에 대해 인증 시험과 실도로 주행, 임의설정 확인 검사를 한다는 것이 환경부의 방침이다. 유로5형은 2009년부터, 유로6형은 지난해 9월부터 각각 판매됐다. 폭스바겐 사태에서 보듯 위법 사실이 확인되면 리콜과 판매 정지 등의 처분에 그치지 않고 기업 이미지 훼손과 소비자의 손해배상 소송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자동차 제조·판매사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디젤차량에 대한 검사 확대 계획에 대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7월 대표 중형 세단인 현대 쏘나타에 디젤 모델을 추가하고 기아차 신형 K5도 디젤 모델을 출시하는 등 디젤 라인업을 적극 늘려 왔다. 한국GM,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도 다량의 디젤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날 인천의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서 배기가스 조작과 관련해 국내에서 판매, 운행 중인 폭스바겐 차량 7종에 대한 인증 시험에 착수했다. 시험실에서 이뤄지는 인증 시험은 차량을 원통형 장치에 올려놓고 정해진 주행모드에서 구동하는 ‘차대동력계’ 방식이다. 속도 0~120㎞ 사이에서 주행 성능을 시험한다. 냉난방 장치는 끄고 온도는 20~30도를 유지한다. 오는 6일부터는 일반 도로에서 ‘실도로 조건’ 검사를 진행한다. 냉난방기를 가동한 채 언덕 주행과 급가속 등 실제로 주행에서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을 상정해 검사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리콜뿐 아니라 판매를 중단하는 인증 취소와 차종당 최대 10억원의 과징금 부과를 할 수 있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30일까지 국내에 판매된 유로5 기준 차량 12만 1038대에 대해 결함시정(리콜) 계획을 제출했다고 환경부가 밝혔다. 환경부는 배기가스 배출뿐 아니라 연비, 출력, 성능 저하 문제 등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시정계획 승인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하지만 실제 리콜 시행 여부는 불분명하다. 리콜이 이뤄지더라도 저감장치 작동에 따른 연비, 출력 저하를 감수하며 구매자들이 응할지도 불투명하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서울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후폭풍] 국내서 15만대 팔려… 주행 검사서 조작 확인 땐 줄소송 예고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후폭풍] 국내서 15만대 팔려… 주행 검사서 조작 확인 땐 줄소송 예고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배기가스 조작 의혹 사태가 소송전으로 번지면서 국내 시장에도 영향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에서 폭스바겐그룹의 차량을 판매하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사태 추이만 지켜보고 있는 모습이다. 30일 폭스바겐코리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폭스바겐그룹에서 배기가스 조작 의심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엔진 EA 189가 탑재된 차량은 폭스바겐 500만대, 아우디 210만대, 스코다 120만대, 세아트 70만대, 상용차 180만대 등 최대 1100만대에 이른다. 이 중 국내에 판매된 차량은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 15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사태가 좀처럼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최대한 몸을 낮추고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5일 홈페이지에 ‘북미 디젤엔진 이슈에 대한 폭스바겐코리아의 입장’을 내고 “한국 내 모든 고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면서도 “현재로서는 저희도 (배기가스 조작 의혹과 관련한)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구체적인 조치와 관련해선 답변을 유보했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독일 본사와 독일 및 한국 정부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조치에 대해서는 답변을 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제가 된 EA 189 엔진이 탑재된 국내 판매 차량의 리콜 문제에 대해서도 “독일 본사에서 공식적인 지침이 내려오길 기다리고 있다”며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다만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본사 입장이 정해지는 대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국내에서 승승장구하던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성장세에는 일단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월 폭스바겐코리아의 디젤 차량 판매 비중은 전체 판매량의 90.2%에 달한다. 이번 사태가 메르세데스 벤츠, BMW 등 다른 독일 완성차 업체들로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호근 대덕대(자동차학) 교수는 “이번 폭스바겐 사태로 인해 디젤 차량에 대한 시장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면서 “결국 디젤 차량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 등 다른 독일 완성차 업체로 이번 사태가 확산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장기적으로 디젤 차량에 대한 당국의 규제나 검증 강화로 분위기가 흘러가고 완성차 업체 스스로도 결백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이 될 것”이라면서 “결국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디젤 차량 시장 자체가 줄어들게 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현대·기아차를 포함한 경쟁사들은 이 같은 상황을 반기기보다 오히려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번 사태가 폭스바겐을 넘어 디젤 차량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국내 완성차 업체의 한 엔지니어는 “경쟁사 입장이지만 내부적으로 반사이익을 기대하기보다는 오히려 ‘더 조심하자’는 분위기가 강하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후폭풍] 법조계 “조작 인정돼 승소 가능성… 반환액은 소액 그칠 것”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그룹의 배기가스 조작에 대한 국내 첫 소비자 소송이 30일 제기되면서 앞으로 폭스바겐과 계열사 차량을 구매한 국내 소비자의 추가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계열사인 아우디 차량에도 같은 속임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소송을 대리한 법무법인은 소송 확대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폭스바겐 측의 고의적 조작이 법원에서 인정되더라도 소송을 제기한 구매자에게 실제로 반환되는 금액은 소액에 그칠 것이라고 법조계는 입을 모으고 있다. 이번 소송을 대리한 법무법인 바른에 따르면 2009년형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와 2014년형 아우디 Q5 2.0 TDI를 각각 구매한 원고 2명은 차량 구입 때 지급한 전액과 이에 대한 연 5%의 이자 반환을 폭스바겐 측에 청구했다. 폭스바겐 측이 ‘클린 디젤’ 차량이라고 속이지 않았다면 거액을 들여 해당 차량을 구입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바른은 소장에서 “피고들이 이를(배기가스 조작) 숨긴 채 ‘클린 디젤’이라는 슬로건을 사용해 적은 배기가스로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휘발유 차량보다 연비는 2배가량 좋고 시내 주행 때 가속 성능이 훨씬 낫다고 광고했다”면서 “이를 믿은 원고들이 동종의 휘발유 차량에 비해 고가에 (폭스바겐 등) 차량을 구입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원고 측은 예비적으로 각각 3000만원의 손해배상도 청구했다. 예비적 청구는 주된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경우를 대비한 것이다. 바른은 “원고들은 ‘클린 디젤’의 프리미엄에 상응하는 반대급부를 받지 못했다”면서 “대기환경보전법상의 배출 허용 기준을 충족하려면 차량의 성능을 저하시키고 연비를 악화시킬 수밖에 없어 추가적 손해를 입게 됐고, 브랜드 가치 훼손으로 중고차 구입 수요가 급감했다”고 강조했다. 한 부장판사는 “자동차 매매대금 반환 소송에 있어 반환 액수는 해당 결함의 정도와 부품 교체 및 보수에 드는 비용 등을 따져 정한다”면서 “배출가스의 소프트웨어 문제가 거래 자체를 없던 것으로 되돌릴 정도인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폭스바겐 1100만대 리콜… “차값 돌려달라” 국내 첫 소송

    디젤엔진 차량 배기가스 배출량 조작 의혹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폭스바겐그룹이 디젤차량 1100만대를 리콜할 방침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바겐은 결함 차량 차주가 정비소를 찾아 수리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한편 각국 언어로 웹사이트를 개설해 관련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대상은 배기가스 검사 시 배출량을 조작하기 위한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EA 189 디젤엔진이 장착된 차량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한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모든 차량에 대해서도 면밀히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티안 불만 폭스바겐 기술부문 대변인은 “10월부터 이뤄질 수리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걸쳐 진행되며 수 시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리콜로 모든 문제가 해결될지는 미지수다. 폭스바겐 측은 차량을 수리하면 연비가 더 나빠지는지, 이럴 경우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고 FT가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도 폭스바겐그룹을 상대로 첫 소송이 제기됐다. 폭스바겐과 아우디 브랜드 차량 소유자 2명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등을 상대로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을 냈다. 원고 측 소송 대리인인 법무법인 바른은 소장에서 “피고들이 소비자인 원고들을 속였다”면서 “민법 제110조에 따라 자동차 매매계약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바른은 “피고들의 기망 행위가 없었다면 원고들은 제작차 배출 허용 기준을 준수하지 못하는 자동차를 거액을 지불하고 구입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매매계약이 소급적으로 무효가 됐으므로 피고들은 원고들이 지급한 매매대금을 반환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원고 측은 또 구입 시점부터 매매대금에 대한 연 5%의 이자도 반환하라고 요구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뻥연비로 옮겨 탄 ‘폭스바겐 게이트’

    독일 폭스바겐 그룹의 배기가스 저감장치 조작 사건의 파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가 2년 연속 연비를 지나치게 과장 발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다른 독일 유명 자동사 제조사인 BMW도 안전문제로 미국 교통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어 독일 3대 자동차 업체가 모두 도마에 오르게 됐다. 폭스바겐 배기가스 저감장치 조작 사건은 국내법으로도 처벌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공신력 있는 환경단체인 ‘교통과 환경’(T&E)은 벤츠 승용차로 실제 주행 시 연료가 발표 수치보다 48% 더 소모됐고 신형 A, C, E 클래스 모델은 50%를 넘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T&E는 BMW 5시리즈와 푸조 308 등 다른 유럽산 자동차의 연비도 과장됐다고 언급했으나 벤츠의 왜곡 수치가 가장 컸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의 골프와 르노의 메간은 연비 차가 40%에 육박했다. 자동차 업계가 발표한 연비와 실주행 연비 차이는 2001년 8%에서 지난해 40%로 확대됐다고 T&E는 설명했다. 이날까지 배기가스 조작 장치가 장착된 것으로 확인된 폭스바겐 그룹의 브랜드는 폭스바겐 500만대 외에 아우디 210만대, 체코의 스코다 120만대로 드러났다. 앞서 이들 브랜드는 폭스바겐 그룹이 눈속임 소프트웨어로 배기가스 검사를 통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1100만대에 포함된다. 여태껏 배기가스 조작 장치가 장착된 나머지 270만대가량의 브랜드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폭스바겐 그룹은 이들 외에도 스페인 업체인 세아트, 고급차인 포르셰, 람보르기니, 벤틀리, 부가티 등 모두 12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독일 검찰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폭스바겐 본사가 자리한 볼프스부르크를 관할하는 브라운슈바이크 지방검찰은 배기가스 조작 장치 부착을 결정할 당시의 최고경영자(CEO)인 베른트 피세츠리더와 최근 사임한 후임 마르틴 빈터코른 등에 대해 사기 등의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또 다른 독일 자동차 제조사인 BMW의 브랜드 ‘미니’가 안전문제로 조사받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와 올해 만들어진 미니 쿠퍼와 쿠퍼S, 존 쿠퍼 웍스(JCW) 등 3만여대다. 서울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김혜성 교통사고, 갓길 주차 휴식 중 아우디가 들이받아 ‘폐차 처리’ 현재 상태는?

    김혜성 교통사고, 갓길 주차 휴식 중 아우디가 들이받아 ‘폐차 처리’ 현재 상태는?

    배우 김혜성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혜성이 26일 오전 0시 50분 경기도 파주의 한 자동차 극장 인근 도로에서 교통사고 피해를 입었다. 교통사고는 4중 충돌로 이어졌다. 가해 차량은 도로 갓길 주차 구획선 안에 있는 김혜성의 카니발을 포함 차량 4대를 들이박고 전복됐다. 파주경찰서 관계자는 “당시 안개가 많이 낀 상황이었다. 아우디 차량이 곡선 도로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한 것 같다. 가해자 A씨 및 피해자 3명 등 4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김혜성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혜성이 tvN 드라마 ‘콩트 앤 더 시티’ 촬영 대기로 주차 구역 내에 주차 후 휴식을 취하고 있던 중 과속 차량에 의해 충돌이 일어났다”고 김혜성 교통사고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김혜성 교통사고에 대해 “차량 후미가 심각히 파손돼 폐차처리 됐으며 김혜성은 목과 허리에 부상으로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승자는 담당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로 이들 역시 정밀 검사 및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성은 다음달 16일 첫 방송되는 ‘콩트 앤 더 시티’ 출연을 앞두고 있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혜성 교통사고 “차량 후미가 심각히 파손돼 폐차처리…목과 허리에 부상”

    김혜성 교통사고 “차량 후미가 심각히 파손돼 폐차처리…목과 허리에 부상”

    김혜성 교통사고 엄모씨 차량이 4대 잇달아 들이받고 전복 김혜성 교통사고 배우 김혜성이 교통사고를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 26일 오전 0시 50분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한 자동차극장 인근 도로에서 엄모(28)씨가 몰던 아우디 승용차가 도로 갓길에 주차돼 있던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아우디 승용차 운전자 엄씨와 주차된 카니발 차량에 있던 배우 김혜성과 매니저 등 3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와 코디네이터 등은 촬영중 차량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안개가 많이 낀 상황에서 엄씨가 곡선도로에서 과속으로 운전하다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소속사 측은 “차량 후미가 심각히 파손돼 폐차처리 됐으며 김혜성은 목과 허리에 부상으로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을 계획”이라며 “동승자는 담당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로 이들 역시 정밀 검사 및 치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혜성은 2005년 영화 ‘제니 주노’로 데뷔, 이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글러브’로 얼굴을 알렸다. 최근 영화 ‘퇴마: 무녀굴’과 tvN ‘콩트 앤 더 시티’에 출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혜성 교통사고 가해차량 4대 들이받고 전복…현재 상태는?

    김혜성 교통사고 가해차량 4대 들이받고 전복…현재 상태는?

    김혜성 교통사고 배우 김혜성이 교통사고를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 26일 오전 0시 50분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한 자동차극장 인근 도로에서 엄모(28)씨가 몰던 아우디 승용차가 도로 갓길에 주차돼 있던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아우디 승용차 운전자 엄씨와 주차된 카니발 차량에 있던 배우 김혜성과 매니저 등 3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와 코디네이터 등은 촬영중 차량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안개가 많이 낀 상황에서 엄씨가 곡선도로에서 과속으로 운전하다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소속사 측은 “차량 후미가 심각히 파손돼 폐차처리 됐으며 김혜성은 목과 허리에 부상으로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을 계획”이라며 “동승자는 담당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로 이들 역시 정밀 검사 및 치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혜성은 2005년 영화 ‘제니 주노’로 데뷔, 이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글러브’로 얼굴을 알렸다. 최근 영화 ‘퇴마: 무녀굴’과 tvN ‘콩트 앤 더 시티’에 출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장 바꿔도 필요없어? 스위스 폴크스바겐 디젤 모델 판매 중단

    스위스 당국이 25일 배출가스 조작 가능성이 있는 폴크스바겐그룹 디젤차 모델의 판매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AFP통신과 영국 BBC방송 등이 보도했다. 스위스연방도로국은 이날 2009∼2014년 사이 유로 5 배출가스 기준에 맞게 제작된 1.2TDI, 1.6TDI, 2.0TDI 디젤차량 가운데 아직 판매·등록되지 않은 차량 18만 대의 판매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폴크스바겐은 물론 이 그룹이 보유한 아우디, 세아트, 스코다 등 다른 브랜드 차량도 모두 포함된다. 유럽연합(EU)에서 이달부터 전면 적용된 유로 6 배출가스 기준에 맞는 디젤차량은 해당되지 않는다. 스위스 당국은 아울러 스위스에서 판매된 차량 가운데 어떤 모델에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가 장착돼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고 밝혔다. 스위스의 이런 방침은 폴크스바겐그룹이 위기 극복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마티아스 뮐러 포르셰 스포츠카 사업부문 대표를 새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한 이후 발표됐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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