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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출동 50대 경찰관 교통사고로 사망

    현장으로 출동하던 순찰차가 승용차와 정면충돌해 50대 경찰관이 숨졌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5분쯤 전북 익산시 여산면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익산경찰서 여산파출소 소속 순찰차가 손모(26)씨가 몰던 크루즈 차량과 정면으로 출동했다. 이 사고로 순찰차 조수석에 탔던 박권서(58) 경위가 숨졌다. 순찰차 운전자 국모(54) 경위와 손씨는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순찰차는 사고 충격으로 도로 옆 배수로에 빠져 크게 파손됐다. 박 경위 등은 “운전 중 크루즈 차량 운전자와 시비가 붙었다”는 아우디 운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중이었다. 손씨는 아우디 운전자와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현장을 벗어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조사에 착수한 경찰은 손씨가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를 낸 것으로 판단했다. 또 제한 속도가 시속 60㎞인 도로에서 급하게 속도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손씨의 혈중알골농도는 음주 측정 결과 단속 수치(0.05%)에는 못 미치지만 0.005%였다. 경찰은 사고 충격으로 지워진 블랙박스 영상을 복원하고 사고 기록 장치(Event Data Recorder)를 분석, 손씨의 과실이 명백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을 보면 승용차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고 과속한 정황이 보인다”며 “사고원인을 다각적으로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갑룡 경찰청장이 26일 박 경위의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민 청장은 이날 원광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박 경위 빈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하고 1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그는 유족에게 “고인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돼 죄송한 마음뿐이다”라며 “경찰관이 현장에서 이런 일을 당하게 않도록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조문을 마친 민 청장은 박 경위와 함께 사고를 당해 같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국모(54) 경위의 병실도 찾았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현대 제네시스 G80 앞 유리창에 ‘AR 내비’ 뜬다

    현대 제네시스 G80 앞 유리창에 ‘AR 내비’ 뜬다

    스위스 기업과 손잡고 세계 최초 도입현대·기아자동차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9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홀로그램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제네시스 G80을 공개했다. 운전자의 시야에 보이는 실제 도로에 내비게이션 영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운전자는 운행하는 동안 3D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도 생생한 증강현실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영상용 레이저를 앞 유리창에 직접 투영하기 때문에 화면 크기에도 제약이 없다. 해당 기술은 홀로그램 증강현실 분야 선두주자로 꼽히는 스위스 기업 웨이레이와 손잡고 도입했으며 세계 최초다. 길 안내, 목적 지점 표시, 현재 속도 등 기본적인 내비게이션 기능 외에도 차선이탈 경고, 앞차 충돌위험 경고 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능도 있다. 현대·기아차와 웨이레이는 또 홀로그램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표시 시스템도 새롭게 설계했다. 앞으로는 사람과 사물, 버스나 자전거 전용도로와 건널목, 신호등 정보까지 증강현실로 표시하는 기술을 적용하고, 후측방 경고 시스템과 고속도로주행보조(HDA) 기능 등도 추가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기술을 2020년 이후부터 양산되는 차량에 탑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아우디는 CES에서 자동차를 모바일 놀이 공원으로 만드는 기술인 ‘익스피리언스 라이드’를 공개했다. 뒷좌석 탑승자들이 가상현실 안경을 통해 영화, 비디오 게임, 양방향 콘텐츠를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 현대모비스는 탑승객의 감정 인식 기술을 선보였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아우디 태안모터스, KLPGA ‘신인왕 후보’ 조아연 프로 홍보대사 위촉

    아우디 태안모터스, KLPGA ‘신인왕 후보’ 조아연 프로 홍보대사 위촉

    지난 22일, 아우디 공식딜러 태안모터스 도곡로 전시장에서 KLPGA 프로골퍼 조아연의 공식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다. 태안모터스는 지난 3년간 프로야구 마케팅을 해왔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프로골프로 영역을 넓혀 더욱 활발히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조아연 프로는 세계선수권 제패를 앞세워 곧바로 KLPGA 정회원이 됐고, 지난달 시드전 본선을 수석으로 통과해 신바람을 내고 있는 ‘대세’다. 또한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개 대회에서 무려 17차례나 본선에 올라 큰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월드 아마추어 골프랭킹 13위(18년 10월 기준) ▲2018 월드 아마추어 팀 챔피언십 개인전 1위 ▲2018 대한민국 골프국가대표 선발전 1위 등이 있다. 태안모터스의 서덕중 대표는 이 자리에서 “조아연 프로는 뛰어난 실력과 노력을 바탕으로 지금 보다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이며, 이러한 면모가 태안모터스의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생각해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조아연 선수는 “평소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를 관심 있게 보았다”며 “프로선수로서의 시작을 아우디 태안모터스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안모터스(대표 서덕중)는 아우디 A6 40 TFSI quattro를 제공하고, 조아연 프로는 태안모터스의 로고가 새겨진 의상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또한 향후 태안모터스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력한 파워 고성능차, 소비자 사로잡다

    강력한 파워 고성능차, 소비자 사로잡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고성능차 전문가이자 차량성능담당 알버트 비어만 사장을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으로 선임했다. 고연비 친환경, 커넥티비티 기술이 자동차 업계의 화두이긴 하지만, 고성능차는 ‘달리기’라는 자동차의 본질에 가장 가까운 요소로 마니아를 사로잡을 수 있다. 또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 고성능차 개발을 통해 탁월한 주행성능 개발과 차별화된 이미지를 얻을 수도 있다. 자동차 업체들이 고성능을 놓지 못하는 이유다.아우디도 모터스포츠에 돈을 아끼지 않는 브랜드 중 하나다. 모터스포츠를 통해 독보적인 기술을 선보이고 이를 양산차에 적용해 ‘독일 명차’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 왔다. 아우디를 대표하는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 ‘콰트로’도 모터스포츠를 통해 발전했다. 아우디는 1982년부터 1984년까지 세계 랠리 챔피언십에서 오리지널 콰트로로 승리를 일궈 냈다. 이를 바탕으로 아우디는 고성능 자동차에 콰트로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적용한 최초의 자동차 제조사로 이름을 올렸다. 대표적으로 ‘아우디 R8’은 아우디의 모터스포츠 DNA와 모터스포츠를 통해 쌓아 온 아우디 기술의 정수를 담은 플래그십 고성능 스포츠카다. 아우디 모든 모델 가운데 가장 강력하고 역동적인 주행 능력과 날렵한 디자인으로 출시 이후 고성능 스포츠카 세그먼트에서 위상을 굳히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우디 R8의 최신 모델은 2017년 출시된 ‘더 뉴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다. 5.2ℓ V10 가솔린 FS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10마력, 57.1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고작 3.2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330㎞/h다.BMW의 뉴M5도 빼놓을 수 없는 고성능차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주인공 톰 크루즈가 이 뉴M5를 타고 스크린에 등장했다. 미션 임파서블의 핵심인 추격 장면에서도 빛을 발했다. 뉴M5에 장착된 8기통 트윈터보 엔진은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며 영화의 긴장감을 더했다. 운전자는 다양한 주행 모드 설정을 취향에 따라 손쉽게 바꿀 수도 있다. 간단히 버튼을 누르면 이피션트, 스포츠, 스포츠플러스 등 세 가지 주행모드 중 하나로 변경 가능하다. M 스포츠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M1, M2 버튼을 통해 미리 저장한 맞춤 주행 모드를 실행할 수 있다. 성능만이 아니다. BMW 뉴M5는 더욱 강력해진 성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차체부터 새롭게 디자인됐다. 앞 범퍼는 냉각 시스템과 브레이크에 충분한 공기가 공급될 수 있도록 종전보다 더 크게 디자인됐다. 거기에 M5 모델 최초로 루프를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제작해 가벼우면서도 안전하게 제작됐다.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는 1967년 벤츠의 고성능차 개발을 목표로 설립됐다. 반세기 동안 AMG는 메르세데스벤츠가 개발한 대배기량 엔진을 손봐 엔진 출력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1인·1엔진 시스템은 유명하다. 즉 설립 초기부터 ‘한 명의 엔지니어가 하나의 엔진을 직접 수제작’하는 방식을 고집했다는 얘기다. 그중 AMG GT 53 4Matic+ 4도어 쿠페는 메르세데스AMG가 선보이는 첫 번째 AMG 전용 세단 모델이다. AMG GT의 영감을 이어받으면서도 주행 성능은 물론이고 세단의 넉넉함까지 갖췄다. 디자인은 앞서 등장한 쿠페 모델인 AMG GT와 유사하면서도 최신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을 반영해 세련미를 더했다. 4도어 쿠페의 실루엣을 연출해 드라마틱한 존재감도 과시한다. AMG 전용 모델인 만큼 고성능 모델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휠은 물론이다.현대차는 해외 고성능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고성능 브랜드 N을 선보였고, 첫 고성능 모델로 i30N을 출시했다. i30N은 출시 이후 2018년 11월까지 세계 시장에서 총 7997대가 판매됐다. i30N은 2.0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75마력(PS) 및 최대 토크 36.0kgf·m 의 강력한 동력 성능과 민첩한 응답성을 갖췄다. N 모드, N 커스텀 모드를 포함한 5가지의 다양한 주행 모드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을 위한 편안한 주행부터 레이스 트랙에서의 고성능 주행까지 할 수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삼성전자, 아우디에 ‘엑시노스 오토 V9’ 프로세서 공급

    삼성전자, 아우디에 ‘엑시노스 오토 V9’ 프로세서 공급

    삼성전자는 글로벌 자동차업체인 아우디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위한 차량용 반도체 ‘엑시노스 오토 V9’을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엑시노스 오토 V9’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10월 차량용 반도체 브랜드인 ‘엑시노스 오토’를 공개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고성능·저전력 프로세서다. 최대 2.1㎓ 속도로 동작하는 고성능 ‘옥타코어’가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디스플레이 장치 6개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고, 카메라는 최대 12개까지 지원 가능하다. 또 3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디지털 계기판과 중앙화면표시장치(CID),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애플리케이션을 독립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공지능(AI) 연산을 하는 신경망처리장치(NPU)도 탑재돼 운전자의 음성과 얼굴, 동작 인식 등 다양한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해 운전 상황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갖췄다. 특히 차량용 시스템 안전기준인 ‘에이실(ASIL)-B’를 지원하는 영역이 별도 탑재돼 차량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시스템 오작동을 방지하는 등 안정성도 대폭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에이실은 사고 발생 가능성, 심각도, 운전자의 제어 가능성을 바탕으로 4개 단계(ABCD)로 구분되는데, 일반적으로 프리미엄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B 레벨을 요구한다. 삼성전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용 ‘V시리즈’,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용 ‘A시리즈’, 텔레매틱스 시스템용 ‘T시리즈’ 등 특화된 차량용 프로세서를 계속 출시할 계획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자동차업계 CES서 미래차 뽐낸다

    자동차업계 CES서 미래차 뽐낸다

    현대, 걸어다니는 자동차 전격 공개 기아, 운전자 감정 분석 시스템 제시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19’에 올해도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총출동한다. 수년 전부터 CES는 ‘카 일렉트로닉 쇼’라 불리며 자동차 업계가 자율주행과 전기차 등 미래차 신기술들을 뽐내는 경연장으로 변모해 왔다. 자동차 업계는 오는 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자율주행 기술 자체를 넘어 자율주행 시대의 구체적인 모빌리티 미래상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CES 2019에서 ‘걸어다니는 자동차’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현대차가 CES에서 공개하는 기술은 ‘엘리베이트’(Elivate)라는 이름이 붙은 콘셉트카의 축소형 프로토타입으로, 바퀴가 달린 로봇 다리를 자유롭게 이용해 기존 자동차가 접근할 수 없는 지형에서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2017년 1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문을 연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현대 크래들’에서 개발했으며, 현대차의 로봇 및 전기차 기술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기존 이동수단의 한계를 뛰어넘어 이동성의 개념을 재정의한 기술로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기아자동차는 ‘감성 주행의 공간’을 주제로 자율주행 시대에 자동차가 인간과 교감하는 ‘감성 주행’이라는 미래상을 제시한다. 기아차가 CES에서 공개하는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 시스템은 인공지능(AI) 머신러닝에 기반한 생체정보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운전자의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차량 내 소리와 진동, 온도, 향기, 조명 등 차량 환경을 인간의 감정에 최적화한다. CES 2019에서는 일레인 차오 미국 교통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통해 자율주행 시대의 교통의 변화를 제시하며 세계 최초로 로봇택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존 크래프칙 웨이모 최고경영자(CEO)도 기조연설에 나선다. 디즈니와 자율주행 시대의 새로운 미디어를 개발하고 있는 아우디는 ‘자율주행차에서 콘텐츠를 어떻게 소비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깜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벤츠의 자율주행 트럭, 혼다의 이동 로봇 등도 CES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새해엔 전기차 전쟁”… 신모델 쏟아진다

    “새해엔 전기차 전쟁”… 신모델 쏟아진다

    재규어·벤츠 “고급차 내년 한국 투입” 대중 전기차 주도 국내 업체에 도전 1대당 지원금 400만~500만원 줄어 보조금 의존서 벗어나 자생력 갖춰야내년 국내 자동차시장에 전기차가 봇물처럼 쏟아진다. 국내 완성차 업계가 이끌던 전기차 시장에 대당 1억원이 넘는 고급차부터 초소형차까지 뛰어들고 정부도 올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소비자들에게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해 내년 국내에 전기차 전성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전기차 1대당 지급되는 보조금은 점차 줄어들고 있어 전기차 시장이 보조금에 의존하지 않는 자생력을 갖추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1억원 넘는 고급차·초소형차 등 함께 경쟁 3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재규어 ‘I-PACE’를 시작으로 수입차 업계가 국내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내년 1월 23일 I-PACE를 국내에 출시한다. 1회 충전으로 333㎞를 주행할 수 있으며 가격은 1억 1040만~1억 2800만원이다. 벤츠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EQC’와 닛산 2세대 ‘리프’도 내년 국내에 상륙하며 아우디의 첫 양산형 전기차 ‘이트론’도 내년 국내 출시가 검토되고 있다. ‘코나 EV’ ‘볼트 EV’ 등 국내 완성차 업계의 대중차가 주도하는 국내 전기차 시장이 수입차 업계와의 경쟁 체제로 변화하게 된 데다 대당 1억원이 넘는 고급 전기차 시장도 달아오를 전망이다.●재규어, 새달 23일 ‘I-PACE’ 국내에 출시 국내 완성차 업계도 방어에 나선다. 기아자동차는 내년 상반기 중 신형 쏘울 EV를 내놓는다. 기존 모델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180㎞로 비교적 짧다는 게 한계였지만 신형 모델은 기존 대비 용량을 두 배 이상 늘린 64kWh 고용량·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해 주행거리를 대폭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GM은 올해 4700만대가 완판된 볼트 EV의 물량을 늘려 국내 시장에 투입한다.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 트위지’를 국내에서 생산하며 중소 업체들이 여러 신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기아차, 신형 ‘쏘울 EV’ 내년 상반기 내놔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까지 내수 시장에서 판매된 친환경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4대 중 1대가 전기차(2만 8149대·25.3%)였다. 12월 판매량까지 합하면 올해 전기차 판매량은 3만대를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많아지고 업체 간 판촉 경쟁이 불붙으면 내년 전기차의 대중화 속도는 올해보다 더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 ●가성비 높은 모델 개발·충전시설 확충해야 그러나 전기차 1대당 지급되는 보조금이 줄어드는 것은 변수다. 환경부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전기차 구매 보조금 대상을 승용차 4만 2000대로 올해(2만대)보다 두 배 이상 늘린 반면 1대당 보조금은 올해 12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낮췄다. 지방자치단체별 추가 지원금도 함께 줄어들면 내년 소비자들은 올해보다 400만~500만원 더 오른 가격에 전기차를 구매해야 한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전기차 보조금에 의존하지 않는 민간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야 할 시기”라면서 “가성비 높은 모델을 개발하고 충전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업계가 노력함은 물론 정부도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아우디 파이낸셜 서비스, A6 구매고객 대상 후퍼옵틱 틴팅(썬팅) 시공

    아우디 파이낸셜 서비스, A6 구매고객 대상 후퍼옵틱 틴팅(썬팅) 시공

    아우디 파이낸셜 서비스가 A6 구매 시 아우디 파이낸셜 서비스의 금융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프리미엄 틴팅 브랜드인 후퍼옵틱의 틴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우디 파이낸셜 서비스와 독일기술 프리미엄 틴팅(썬팅) 브랜드 후퍼옵틱 코리아가 A6(2018년식 아우디 A6 40 TFSI, 아우디 A6 40 TFSI 프리미엄, A6 40 TFSI 프리미엄(밀라노) 등 3개 가솔린 모델) 구매고객 대상으로 틴팅 시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아우디 파이낸셜 서비스에서 아우디의 대표 모델인 A6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바디 프로텍션(Body Protection)’ & ‘파츠 프로텍션(Parts Protection)’과 36개월 유예 할부 금융 프로그램 및 운용 리스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다. 독일기술 프리미엄 틴팅(썬팅) 필름 후퍼옵틱은 높은 열 차단과 선명한 시인성을 가진 고기능성 틴팅 제품으로 이미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으며, 제품 만족도가 높아 지속적인 재구매가 이뤄지는 검증 받은 제품이다. 틴팅의 핵심 기능인 열 차단 기능이 뛰어나 실내 냉난방 비용 절감을 통해 연비 개선에도 도움이 되며, 유해 자외선도 99% 차단함으로써 운전자와 탑승자의 피부, 차량 내부 인테리어까지 보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뛰어난 내구성으로 탈색과 변색이 적으며, 중성톤의 낮은 반사율로 인해 운전시 쾌적한 시야 확보는 물론, 고급스러운 유럽풍의 외관 연출이 가능하고, 타사 대비 필름이 2배에서 최대 4배 두껍기 때문에 차량 유리가 파손됐을 때 파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한편 후퍼옵틱은 이전 롤스로이스, 벤틀리, BMW, 폭스바겐 등 해외 수입차 및 슈퍼카들과 함께 틴팅 시공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진행함으로써 프리미엄 틴팅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프로모션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우디 파이낸셜 서비스 홈페이지 참조 및 전국 아우디 전시장 또는 V-click 앱내 1:1 문의하기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34) 2차전지, 정보통신기술 이끄는 LG 화학∙IT∙서비스 계열사 리더들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34) 2차전지, 정보통신기술 이끄는 LG 화학∙IT∙서비스 계열사 리더들

    손욱동 사장, 화학산업의 산증인김종현 사장, 인문계 출신 ‘배터리 전문가’‘일본통’ 이규홍 사장, LG트윈스 부활의 선봉장  손옥동(60) LG화학 기초소재사업본부장 사장은 ABS(플라스틱 합성수지)사업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등 탁월한 성과를 창출했다. 손 사장은 주력사업의 사업부장을 역임하면서 한계 돌파를 통한 시장선도 성과를 창출해왔다. 기초소재사업본부장으로 부임해 어려운 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영업이익 개선 등의 성과를 창출하는 등 전반적인 수익성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손 사장은 기존 범용 제품만으로는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없다는 경영 철학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고부가가치 제품이나 신규 제품 투자에 매우 적극적이다. 동래고와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유지영(56) LG화학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 부사장은 LG화학 경영전략담당 상무를 거쳐 ㈜LG 경영관리팀장 상무와 전무를 맡는 등 경영관리와 전략분야 전문가다. 동성고와 서울대 화학과 출신인 유 부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친정으로 돌아와 재료사업부문장을 맡았다.  김종현(59)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사장은 LG화학 내에서 배터리 분야에 잔뼈가 굵은 ‘배터리 전문가’로 불린다. 2013년부터 자동차전지 사업부장을 역임하며 2014년 폴크스바겐 그룹 자회사 아우디, 2015년 다임러, 2016년 크라이슬러, 2018년 폭스바겐 등 수주를 이끌며 공급망을 점차 확대했다. 2018년 상반기 말 기준 LG화학의 수주잔고는 약 60조원에 이른다.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과감한 투자도 진행해 ‘오창(韓)-미시간(美)-남징(中)-브로츠와프(歐)’로 이어지는 업계 최다 글로벌 4각 생산체제를 구축했으며 2018년 10월 난징(南京) 전기차 배터리 제 2공장을 기공했다. 인문계열인 경제학과를 졸업했음에도 기술적인 부분에 관심과 이해도가 높아 전반적으로 기술 난이도가 높은 전지 사업의 리더로서 실적을 내고 있다. 성남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손지웅(54)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서울대 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영국 아스트라 제네카 항암신약개발 부문 고문을 거쳐 한미약품 최고의학책임자(CMO), 신약개발본부장 등을 지낸 신약 연구개발 전문가다. 2015년 한미약품 수조원대 기술수출 성과의 주역으로, 제약업계에서는 신약 R&D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상업화하는 것에 상당한 노하우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7년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으로 부임하며 자체개발 당뇨 신약 제미글로를 국산신약 매출 1위 제품으로, 히알루론산 필러인 이브아르를 중국 시장 1위 제품으로 키워내는 등 사업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손 부사장은 의학계 커리어를 포기하고 산업계로 온 대표 인사다. 광성고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서울대병원 내과 전임의와 한림대 의대 내과 교수의 길을 걷던 중 문득 “한 우물에만 갇혀 있는 것은 아닐까”란 생각을 하고, 2002년 글로벌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게 계기가 돼 산업계로 발을 들이게 됐다.  정호영(57) LG화학 CFO 사장은 1984년 LG전자에 입사해 LG전자 전략기획팀장 (상무), 영국 법인장 및 CFO 등을 거쳤다. 2008년 LG디스플레이 CFO를 거쳐 2014년 LG생활건강 CFO에 부임한 정 사장은 2014년 국내 시장 생활용품 1위, 화장품 및 음료사업 2위 등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 2016년부터 LG화학 CFO를 맡아 재무안정성과 건전성을 높이는데 주력해 국내 신용평가사 3곳 모두에서 AA+ 등급을 받는 등 탄탄한 재무구조 구축과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한영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올해 LG하우시스 대표이사로 선임된 민경집(60) 부사장은 1989년 LG화학 기술연구원에 입사한 이래 연구개발, 기획, 전략 등의 업무를 두루 거치며 사업가로서의 역량을 쌓은 준비된 전문경영인이다. 민 대표는 2009년 LG하우시스 회사 출범 당시 연구소장을 맡아 건축자재 및 자동차소재부품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할 원천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특히 옥수수 원료의 식물성 수지(PLA)를 적용한 바닥재 및 벽지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LG하우시스가 친환경 제품으로 건축자재 시장을 선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2014년부터는 자동차소재부품 사업부장을 맡아 자동차소재부품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명지고와 서울대 화학공학과 출신인다.  김영섭(59) LG CNS 사장은 LG상사 구조조정본부와 LG CNS, LG유플러스에서 재무와 IT사업을 두루 경험했다. 2016년 LG CNS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전사 기술평가제도를 도입하는 등 기술혁신활동을 적극 추진해왔다. 경북사대부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윤춘성(54) LG상사 대표이사 부사장은 보성고, 연세대 지질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LG상사 석탄사업부장(상무), 인도네시아 지역총괄(전무) 및 자원부문장(부사장)을 맡아오다 이번 인사에서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이규홍(61) LG스포츠 사장은 LG 구조조정본부 상무와 2004년 곤지암 레져 대표이사를 거쳤다. 2006년부터는 LG전자 일본법인장으로 재직하며 LG제품의 일본시장 진출에 공헌했다. LG그룹에서 대표적인 ‘일본통’으로 일본야구에도 정통하다. LG트윈스의 부활을 위한 적임자로 인정돼 이번 인사에서 서브원 대표이사에서 LG스포츠 대표로 옮겼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이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또 배출가스 속였다… 피아트 경유차 2종 이달 중 인증 취소

    또 배출가스 속였다… 피아트 경유차 2종 이달 중 인증 취소

    수입차 피아트와 지프에서도 배출가스를 불법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 유럽에선 이미 2016년 적발된 사례가 있어 정부가 그동안 손을 놓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환경부는 4일 FCA코리아가 국내에 수입 판매한 피아트사의 2000㏄급 경유차 2종의 배출가스 불법 조작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차종은 지프 레니게이드와 피아트 500X 두 종이다. 질소산화물 저감장치(EGR)의 가동률을 낮추거나 중단시키는 방식으로 배출가스 조작이 이뤄졌다. EGR은 배출가스 일부를 차량의 연소실로 재유입해 연소 온도를 낮춰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줄이는 장치로, 2010년 이후 경유차에 많이 장착됐다. EGR을 임의 설정하는 수법은 과거 폭스바겐과 닛산, 아우디 등이 배출가스를 불법 조작할 때 사용했던 방식과 유사하다. 환경부는 배출가스 조작을 확인한 지프 레니게이더 1610대(2015년 3월~2016년 7월 판매)와 피아트 500X 818대(2015년 4월~2017년 6월 판매) 등 모두 2428대의 피아트사 차량에 대해 이달 내 배출가스 인증을 취소하기로 했다. 또 FCA코리아에는 결함시정 명령과 과징금 부과, 형사고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수입사 측엔 인증 취소와 과징금 처분 대상임을 알리고 10일간 의견을 들은 뒤 배출가스 조작에 대한 최종 확정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배출가스가 조작된 차량을 보유한 구매자들은 별도의 불이익이 없지만 차량의 결함을 해결하는 조치를 받아야 한다. FCA코리아는 “이번 사안에 대해 확인하고 있으며 성실하게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또 소프트웨어를 변경한 지프 레니게이드 차량 1377대에 대해 FCA코리아가 변경 인증을 받지 않고 무단으로 판매한 것도 확인했다. 피아트사는 유럽연합(EU)에서 배출가스 조작 의혹이 불거지자 2016년 8월부터 실제 주행 조건에서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줄이도록 소프트웨어를 변경했다. FCA코리아는 2016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국내에서 이 차량들을 판매했다. 변경된 소프트웨어가 적용된 지프 레니게이드 1377대도 과징금 부과 조치와 함께 형사고발 조치가 이뤄진다. 다만 이 차량들은 배출가스를 불법 조작한 것은 아니어서 인증 취소나 결함시정 명령 대상은 아니다. 피아트 500X에 대한 배출가스 조작 의혹은 2015년 독일에서 먼저 제기됐다. 독일 정부는 해당 차량의 배출가스 조작 의혹을 포착했고 2016년 9월 EU에 이 차종에 대한 재조사와 처분을 요구했다. 환경부는 ‘우리는 왜 지난해 10월에서야 해당 차량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2015년 11월 발생한 ‘폭스바겐 디젤 사태’ 이후 연이은 경유차 배출가스 조작과 인증서류 위·변조 조사 등으로 인력과 시간이 부족한 한계가 있었다”고 답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美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 제네시스 G70

    美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 제네시스 G70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G70이 미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렌드의 ‘2019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모터트렌드는 최근 펴낸 2019년 1월호에서 ‘스타가 태어났다’는 제목과 함께 G70을 올해의 차로 선정한 내용을 커버스토리 기사로 게재했다. 1949년 창간한 이래 매년 말 올해의 차를 선정하고 있는 모터트렌드가 한국차를 선정한 것은 처음이다. 모터트렌드에서 주행 평가를 담당한 크리스 월튼은 G70을 인피니티 G35와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보다 고급스럽고 기민하다고 분석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황희찬 시즌 2호골 평점 8.13 “96년생 동기들 유럽으로 오라”

    황희찬 시즌 2호골 평점 8.13 “96년생 동기들 유럽으로 오라”

    황희찬(22·함부르크)이 복귀 두 경기 만에 시즌 2호 골을 기록했다. 평점 8.13에 패스 성공률 92.9%를 기록했다. 황희찬은 1일 독일 잉골슈타트의 아우디 슈포르트파크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부 15라운드 원정 경기에 91분을 뛰며 1-0으로 앞선 후반 6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려 2-1 승리에 결승 골을 기록했다. 9월 18일 뒤나모 드레스덴과의 4라운드에서 독일 무대 데뷔골을 터뜨린 이후 75일 만에 나온 시즌 2호 골이다. 이번 시즌 함부르크에 임대된 뒤 주축으로 입지를 굳힌 황희찬은 허벅지 부상으로 11월 A매치에 합류하지 못했으나 지난달 26일 우니온 베를린과의 14라운드에 풀타임 출전하며 복귀를 신고했고, 두 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함부르크는 최근 리그 아홉 경기 무패(5승4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두(승점 31)를 질주, 다음 시즌 1부 승격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반면 꼴찌 잉골슈타트는 승점 8 제자리 걸음을 했다. 유럽축구 통계업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8.13를 매겨 바케리 자타(평점 8.18)에 이어 두 팀 통틀어 두 번째였다. 세 차례 슈팅을 날려 한 차례 유효 슈팅을 골로 연결했는데 40차례 볼 터치에 14차례 패스를 건넸는데 성공률 92.9%로 모든 출전 선수를 통틀어 압도적 1위였다. 거의 공을 내주지 않았다는 뜻이다. 선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은 특유의 적극적이고 저돌적인 플레이로 기회를 엿봤다. 전반 27분엔 동료가 보낸 공을 페널티 아크 뒤편에서 받으려다 베네딕트 김버에게 밀려 넘어지면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 프리킥을 아론 훈트가 절묘하게 왼발로 차 그대로 골대에 꽂으면서 함부르크가 리드를 잡았다. 한 골을 뒤진 잉골슈타트가 후반 초반부터 세트피스 상황을 위주로 위협적인 공세를 펼쳤으나 황희찬의 두 번째 골이 다시 분위기를 함부르크 쪽으로 가져왔다. 후반 6분 칼레드 나레이, 루이스 홀트비로 이어진 패스를 황희찬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마무리해 잉골슈타트의 추격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잉골슈타트는 3분 만에 파티흐 카야의 만회 골로 쫓아왔지만 후반 중반 이후 함부르크가 오히려 상대를 더 몰아붙여 승리를 지켜냈다. 황희찬은 후반 추가시간 원정 팬들의 환호 속에 레오 라크루와와 교체되면서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경기 뒤 인터뷰를 통해 김민재(전북), 황인범(대전), 나상호(광주) 등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을 이끈 1996년생 동기들에 대해 “축구를 대하는 태도가 진지한 선수들이다. 전 사실 그동안 A대표팀에서 혼자였는데 친구들이 와서 좋다. 앞으로도 같이 하고 싶다. (기)성용이 형, 청용이 형, (구)자철이 형처럼 우리가 한국 축구를 이끌어가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다”며 유럽에 와 선진축구를 경험했으면 하는 바람을 남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그랜저 정도는 타야지” 2030·4050 새차 공감

    “그랜저 정도는 타야지” 2030·4050 새차 공감

    수입차는 BMW5 시리즈가 1위 벤츠 E클래스 판매량 늘며 추격연령대별 인기 중고 차종은 무엇일까. 서울신문이 29일 SK엔카 직영 자동차 유통 플랫폼인 SK엔카닷컴과 함께 차량모델 조회수를 나이대별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국산차는 그랜저 HG, 수입차는 BMW 5시리즈(F10)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SK엔카닷컴의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자가 모델의 세부 정보를 얻기 위해 매물을 클릭한 총조회수를 연령대별로 분석해 산출한 결과다.연령대별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10대가 가장 많이 조회한 국산 모델은 한국GM 라세티 프리미어였다. 이어 기아 K5, 제네시스 쿠페, 현대 아반떼 AD, 아반떼 MD가 뒤를 이었다. 수입차는 벤츠 E클래스(W212), BMW 5시리즈(F10), 아우디 뉴 A6, BMW 3시리즈(E90), 3시리즈(F30)가 차례대로 1위부터 5위를 차지했다. 10대는 중고차의 실구매층은 아니나, 차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미리 나중에 타고 싶은 차를 살펴보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미 단종된 라세티 프리미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는데 첫차 구매를 고려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중고차를 찾아보는 것으로 보인다. 20대는 국산차 중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HG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기아 K5, 아반떼 MD, 아반떼 AD, YF쏘나타 순으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수입차에서는 BMW 5시리즈(F10)가 1위를 차지했다. 3시리즈(F30), 벤츠 E클래스(W212), 뉴 A6, 벤츠 C클래스(W205) 순으로 조회수가 높았다. 20대는 주로 준중형급의 베스트셀링카에 많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대도 국산차 중에서는 그랜저 HG를 가장 많이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 올뉴카니발, 기아 레이, 기아 K5, 제네시스 DH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수입차에서는 BMW 5시리즈(F10), 벤츠 E클래스(W212), 아우디 뉴 A6, BMW 3시리즈(F30), 벤츠 C클래스(W205) 순으로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40대는 30대와 국산차 1~2위가 같았다. 3~5위는 현대 그랜드 스타렉스, 제네시스 DH, 현대 포터 Ⅱ가 차지했다. 수입차는 30대와 1~4위가 같았고 5위는 벤츠 S클래스(W221)가 차지했다. 3040에서도 역시나 국산차는 그랜저 HG가 우세했으나 눈에 띄는 것은 올뉴카니발, 그랜드 스타렉스 등 RV 차량의 인기다. 어린 자녀와의 편한 이동을 위해 RV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연령대라고 분석된다. 50대도 국산차 그랜저 HG에 가장 관심이 많았다. 뒤를 이어 포터 Ⅱ, 그랜드 스타렉스, 제네시스, 현대 에쿠스(신형)가 확인됐다. 수입차는 벤츠 E클래스(W212), 5시리즈(F10), 뉴 A6, 벤츠 S클래스(W221), S클래스(W222) 순으로 조회수가 많았다. 60대의 국산차 조회수는 50대와 1~3위가 동일했다. 다만 이 연령대에서는 에쿠스(신형)가 4위, 제네시스가 5위였다. 수입차 순위는 50대와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동일했다.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다른 연령대에서보다 포터 Ⅱ가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퇴직 후 자영업을 시작하는 이들이 많은 연령층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입차에서는 벤츠 S클래스가 4, 5위를 차지해 경제적으로 안정된 이들이 비교적 높은 가격의 대형 세단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전체 조회수에서는 그랜저 HG와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등이 상위를 차지한 가운데 중년층에서는 RV 차량, 장년층에서는 화물차의 인기가 눈에 띄어 연령층별 관심사가 뚜렷하게 나타난다”며 “국산차에서는 그랜저 HG가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는 반면 수입차 부문에서는 현재 신차 시장에서 벤츠 E클래스의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후 중고차 시장에서 BMW와 벤츠의 각축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K엔카닷컴은 연간 약 100만대의 중고차 차량이 등록되고 온라인과 모바일 방문자 수가 매일 50만명을 넘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유통 플랫폼이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차 및 중고차 시장 분석, 소비자 동향을 파악해 전달하고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아우디 “첫 양산 전기차 ‘이트론’ 연내 출시”

    아우디 “첫 양산 전기차 ‘이트론’ 연내 출시”

    아우디는 브랜드의 첫 양산형 전기차 ‘아우디 이트론’을 앞세워 미래 이동성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월드프리미어 행사 ‘더 차지’를 통해 처음 공개된 이트론은 100% 전기로 구동되며 일상생활에 최적화된 스포티한 풀사이즈 SUV이다.앞서 아우디는 지난 5월 연례 총회에서 브랜드 미래 전략 ‘아우디. 진보. 2025.’를 통해 2025년까지 전체 판매량에서 전동화 차량 비중을 33%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전 모델 시리즈에 전기차 또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투입해 2025년까지 20종 이상의 전동화 차량을 선보이고 80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트론은 두 개의 강력한 전기모터를 장착해 355마력(265㎾)의 출력을 제공하며 부스터 모드를 사용하면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402마력(300㎾)까지 출력이 오른다. 최대 휠 토크는 591㎏·m, 최대 엔진토크는 6.17㎏·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가속에 6.6초(부스트 모드 5.7초)가 소요된다. 장착된 95㎾h 용량 배터리는 국제표준주행모드(WLTP)로 400㎞가 넘는 주행 범위를 지원한다. 이트론은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탄소 중립 공장에서 생산되며 올해 말 유럽을 시작으로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2019년에는 두 번째 전기차인 아우디 이트론 스포트백, 2020년에는 순수 전기 콤팩트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뉴스 AS] 미세먼지 모른 채 온난화만 따졌다… 사기극 된 ‘클린 디젤’

    [뉴스 AS] 미세먼지 모른 채 온난화만 따졌다… 사기극 된 ‘클린 디젤’

    MB 때 이산화탄소 배출량 절감만 초점 경유차, 전기차와 함께 ‘친환경차’ 대우 미세먼지 원인 ‘질소산화물’ 파악 못 해 정부 9년만에 ‘클린 디젤 정책’ 포기 선언 경유차 운행·구매 제한 등 ‘전방위 압박’ “섣부른 대책… 국민 부담만 가중” 불만도정부가 9년 만에 ‘클린 디젤’ 정책 포기를 선언하면서 한때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던 디젤이 ‘퇴출’ 위기에 몰렸다. 대기환경에 미치는 피해가 크고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인 경유차를 시장에서 줄이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져서다. 법령에서 ‘저공해 경유차’라는 기준 자체를 없애 주차료·혼잡통행료 감면과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등의 혜택을 폐지한다. 공공부문은 2030년 경유차 제로화를 선언하고 당장 2020년부터 경유차 구매를 제한하기로 했다. 불과 10년도 안 돼 ‘친환경 신기술’에서 ‘발암물질 배출 주범’으로 전락한 클린 디젤의 역사를 살펴봤다. ●심각한 지구온난화에 ‘클린 디젤’ 급부상 원래 ‘클린 디젤’은 산업계에서 쓰던 개념으로 신기술 매연저감장치 등을 달아 배출가스를 기준치 이하로 줄인 디젤(엔진)을 말한다. 학계에서는 클린 디젤이 ‘몸에 좋은 담배’처럼 모순 형용 단어라는 비판이 있었다. 경유에 어떤 공정을 추가해도 청정에너지가 될 수는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럼에도 저탄소 녹색성장을 내세운 이명박 정부는 2009년 클린 디젤을 환경정책에 반영해 ‘띄우기’에 나섰다. 당시 환경 분야의 주요 현안은 오존층 파괴와 지구온난화였다. 디젤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가솔린보다 적고 연비도 좋아 대기오염 물질을 적게 배출한다. 이 덕에 경유는 ‘트럭에나 쓰는 연료’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에너지’로 탈바꿈했다.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클린 디젤차’가 포함되면서 경유차는 전기차, 하이브리드차와 함께 ‘친환경차’ 대우를 받았다. 노무현 정부에서 디젤 승용차를 도입하고 이명박 정부에서 경유 택시 보급을 추진한 것도 같은 맥락이었다. 하지만 정부는 디젤이 미세먼지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더 많이 배출한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 이는 환경부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탓도 크다. 환경부는 1995년부터 미세먼지(PM10)를, 2002년부터 초미세먼지(PM2.5)를 예보하며 이에 대한 위험성을 알고 있었지만 부처 간 ‘파워 게임’에 밀려 법제화에 선뜻 나서지 못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18일 “미세먼지 유발 물질과 인체 유해성에 대한 연구나 논리가 부족하다 보니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그나마 클린 디젤과 연계돼 추진되던 경유택시 보급을 막아 낸 것이 성과”라고 토로했다. 정부의 친(親)디젤 정책으로 경유차 판매는 해마다 크게 늘었다. 국내 경유차 비중은 2011년 36.3%에서 지난해 42.5%로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전국 자동차 2253만여대 가운데 경유차는 958만여대에 달했다. 경유차 판매가 늘면서 2015년에는 신규 자동차 등록에서 경유차가 휘발유차를 앞지르기도 했다. 김영우 환경부 푸른하늘기획과장은 “지구 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 감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휘발유차에 비해 온실가스 발생량이 30% 적은 경유차의 장점이 상대적으로 부각된 결과였다”고 설명했다.●아우디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 도화선 영광은 오래가지 않았다. 독일 자동차업체 아우디폭스바겐이 장기간에 걸쳐 배출가스를 조작해 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클린 디젤은 몰락의 길로 들어섰다. 경유는 고온·고압에서 연소돼 다량의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를 내뿜는다. 그간 유럽차들은 이 문제를 ‘후처리’ 장치로 해결했다고 홍보해 왔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쟁력을 갖춘 독일 기업들이 전 세계를 상대로 ‘거짓말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없었다. 더욱이 ‘유로3’ 대비 미세먼지 배출기준이 10배나 강화된 ‘유로6’(0.0045g/㎞) 기준이 2014년 등장하자 세간에는 ‘이 정도면 디젤도 깨끗한 에너지’라는 인식이 퍼졌다. 국내에서도 디젤 엔진을 장착한 세단과 레저용(RV) 차량 판매가 빠르게 늘었다. 하지만 2015년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사실이 드러나며 상황이 180도 바뀌었다. 폭스바겐은 측정 방식을 악용해 실내에서는 정상적으로 후처리 장치를 작동시켰지만 실제 도로 주행에서는 중단되도록 조작했다가 덜미가 잡혔다. 이후 모든 경유차에 대한 조사 결과 수입차뿐 아니라 국내 경유차에서도 주행 중 배출가스가 기준치보다 3~6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유차가 내뿜는 질소산화물은 대기 중에서 암모니아·수증기·오존 등과 결합해 초미세먼지로 변한다. 초미세먼지는 산업부문(38%)이 최대 배출원이지만 수도권만 놓고 보면 경유차(23%)의 비중이 높다. 2016년 서울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 자동차의 초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25%에 달했다. 국내 차량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의 90% 이상은 경유차가 배출한다. 여기에 디젤차의 잠재적 위험성도 부각되고 있다. 우리가 클린 디젤에 열광하던 2013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규정했다. 특히 디젤 엔진에서 배출되는 물질의 크기가 너무 작아 코에서도 걸러지지 않고 곧바로 폐로 들어가면서 문제가 심각해졌다. 최근에는 경유차 배출가스가 발암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다. 송찬근 울산과학기술원 도시환경공학부 교수는 “친환경차로 전환하기 전 과도기 상황이 이어지면서 가솔린차 수요가 일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디젤차는 부가 장치를 달아 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수는 있지만 이럴 경우 차량 가격이 높아지고 연비도 떨어져 가솔린차와의 경쟁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화물차에는 유가보조금 줘… ‘정책 엇박자’ 현재 정부는 경유값 인상을 포함해 세제 개편까지 검토하고 있지 않다. 논란이 될 수 있는 유류가격 조정은 피하되 경유차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을 통해 수요를 줄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실제 정부 대책으로 인한 경유차 운행 축소 효과는 확연하다. 지난 7일 발령된 수도권 비상저감조치로 초미세먼지가 평시(147t) 대비 4.7%(6.8t) 감소했다. 차량 2부제에 따른 감축 효과가 1.61t, 처음 시행된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으로 1.5t 저감했다. 이 중 노후 경유차는 평시 1만 4460대에서 9062대로 5398대의 운행이 제한되면서 감축 효과가 37.3%나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부터 신차에 대한 실제 도로 검사 기준이 도입됐다. 정부는 배출가스 양에 따라 자동차를 1~5등급으로 나눴다. 전기차와 수소차는 1등급, 경유차는 3~5등급이 된다. 내년 2월 15일부터 5등급 경유차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때 수도권 운행이 제한된다. 5등급 경유차는 전국적으로 250만대, 수도권에만 100만대가 등록돼 있다. 유제철 환경부 생활환경실장은 “경유차 신규 수요를 줄이고 노후 경유차의 폐차를 유도하는 후속 조치를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배출가스 저감 장치 설치 의무화를 통한 차량 가격 인상과 부품 보증 기간 확대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섣부른 대책으로 국민 부담만 가중시킨다는 불만도 있다. 경유차는 연비와 관리비 등 경제성이 좋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가 출시됐지만 아직 가격이 비싸 경유차를 대체하기는 시기상조다. 여기에 도로 오염물질 최대 배출원인 (대형)화물차는 아직 대체 수단도 없다. 이런 상황에서 화물차에 유가보조금까지 지원하는 지금의 ‘정책 엇박자’는 해소되지 않고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박성현, 얼마면 돼?

    박성현, 얼마면 돼?

    한국 프로골프의 ‘아이콘’ 박성현(25)의 후원사 재계약이 골프계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메인 스폰서를 상징하는 모자의 로고를 비롯해 의류 곳곳에 붙어 있는 기업과 상품 로고의 값어치는 수십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박성현은 2017년 미국 진출을 앞두고 하나금융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했다. 당시 금액은 계약서의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지만 연간 10억원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승은 물론 각종 타이틀을 땄을 때 지급하는 인센티브(보너스)는 별도다. 하나금융은 모자와 셔츠, 바지에 계열사 로고를 새겨넣었다. 의류 브랜드 빈폴과 LG전자도 상의에 로고를 넣는 대가로 연간 3억원에 이르는 돈을 썼다. 외제차 아우디 판매업체 고진모터스와도 1억원짜리 승용차를 제공 받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이 계약들은 대부분 곧 만료된다. 오는 12월 말이면 박성현은 이른바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셈이다. 기존 후원 업체는 가능하면 재계약을 원하는 분위기다. 우선 협상권이 있어 유리하지만 문제는 금액이다. 업체들은 부담이 큰 인센티브 대신 기본 지급액을 늘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박성현은 인센티브만 연간 10억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도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챔피언십을 포함해 3승을 거둔 데 이어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보이는 것 너머 세상 탐구하는 ‘색깔의 잔치’

    보이는 것 너머 세상 탐구하는 ‘색깔의 잔치’

    “서울의 낮·밤, 빛의 효과 따라 드라마틱 변화”혀를 날름거리는 뱀과 입을 떡 벌린 악어, 거북이와 토끼 등등. 강렬한 빨강 원색의 이미지로 안구를 자극한다 싶더니 초록·파랑으로 바뀌며 점점 흐려진다. 그야말로 ‘와일드 와일드 월드’다. 롯데백화점이 창립 39주년을 맞아 카르노브스키의 첫 국내 개인전 ‘와일드 와일드 월드’를 본점 에비뉴엘과 잠실 에비뉴엘 아트홀, 청량리점 롯데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지난 1일 본점에서 먼저 시작된 전시는 2일 잠실 에비뉴엘, 내년 1월 4일 청량리점에서 연이어 열린다. 카르노브스키는 이탈리아 출신 프란세스코 루지와 콜롬비아 출신 실비아 퀸타닐라 부부가 만든 디자이너 그룹이다. 이들은 2010년 빛의 삼원색(RGB)을 이용해 색채 자극에 따라 변화하는 이미지를 보여 주는 RGB프로젝트를 발표, 2012년 디자인 전문지 웰페이퍼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미술관과 갤러리는 물론 미쏘니·아우디·딥디크·아디다스 등 세계적인 패션·자동차 기업들과 협업해 왔다. 이들은 원색의 서로 다른 이미지 3~4개를 중첩시켜 빨강(R)과 초록(G), 파랑(B) 세 가지 색의 조명이나 특수 필터를 사용해 투영한다. 각 층이 가진 이미지가 개별적으로 보여지는 형태다. 파장이 가장 긴 빨강은 대상의 가장 명확하고 선명한 세계를 표현하고, 초록·파랑으로 갈수록 이미지가 흐려진다. 깨어 있는 세계에서 보다 감성적인 내면 풍경으로 다가가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보이는 것 너머의 또 다른 이야기를 탐구하며 그 대상의 변이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들은 세상에 대한 발견과 탐험의 열기가 가득했던 16~18세기 전통 프레스코화에 등장하는 인간과 자연에서 줄곧 영향을 받았다. 전시 오픈에 앞서 설치 구상을 위해 한국을 다녀간 카르노브스키. 밤에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한강을 내려다봤다는 그들은 “빛의 효과에 따라 전혀 다른 이미지로 드라마틱하게 변화하는 서울의 낮과 밤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보이는 것 너머를 보는 이들이 서울 그 너머에서 발견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궁금해진다. 본점 애비뉴엘 전시는 27일, 잠실 에비뉴엘 아트홀 전시는 25일까지다. 청량리점 롯데갤러리 전시는 내년 1월 27일까지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개인 번호판 달린 페라리·포르셰로 불법 렌트

    무등록 렌터카 업체를 운영하면서 고가의 슈퍼카 등을 빌려주고 16억여원이나 되는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A(34)씨를 구속하고 4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 등 20명은 조직폭력배나 대부업자들로, 대포차나 손님에게 돈을 빌려주고 담보로 잡은 고급 외제차 등을 무등록 렌터카 운영자에게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무등록 렌터카 업체 운영자인 B(31)씨 등 9명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A씨 등으로부터 공급받은 슈퍼카와 외제차 44대를 이용해 렌터카 영업을 벌였다. 이들이 빌려준 렌터카에는 억대 가격인 페라리, 포르셰 카이엔, 아우디 차량 등이 다수 포함됐다. B씨 등은 자신들의 차량이 렌터카 사업용 번호판인 ‘허’나 ‘호’로 시작되는 게 아닌 ‘개인 렌트’임을 강조하며 손님을 모았다. 또 무면허 고객에게 차량을 대여하거나 차량을 파손한 승객을 협박해 2억원의 채무각서를 받기도 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하’‘호’ 렌트카 번호판 아니다”... 불법 슈퍼카 빌려주고 거액챙긴 무등록 렌트카 업자 등 41명 검거

    무등록 렌터카 업체를 운영하면서 고가의 슈퍼카 등을 빌려주고 16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A(34)씨를 구속하고 4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 등 20명은 조직폭력배나 대부업자들로, 대포차나 손님에게 돈을 빌려주고 담보로 잡고 있던 고급 외제 차 등을 무등록 렌터카 운영자에게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무등록 렌터카 업체 운영자인 B(31)씨 등 9명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A씨 등으로부터 공급받은 슈퍼카와 외제차 44대를 이용해 렌터카 영업을 하고 16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이들이 빌려준 렌트카에는 억대의 가격을 넘는 페라리,포르쉐 카이엔,아우디 차량 등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B씨 등은 자신들 차량이 렌터카 사업용 번호판인 ‘허’나 ‘호’로 시작되는 것이 아닌 ‘개인렌트’임을 강조하며 손님을 모았다. B씨 등은 차량렌트비로 하루 50만∼150만원을 받았으며 무면허 고객에게 차량을 대여하거나,차량을 파손한 승객을 협박해 2억원의 채무 각서 등을 받기도 했다. 경찰은 “과시용으로 슈퍼카를 빌리는 손님들이 ‘허’나 ‘호’로 시작되는 렌터카 번호판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점을 영업에 이용했다”면서 “렌터카 사업 등록없이 개인용 번호판이 달린 차량을 빌려주고 돈을 받는 행위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위반된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불법 의료기관 개설, 요양병원 비리 사범 54명 검거... 부산경찰청

    불법 의료기관 개설, 요양병원 비리 사범 54명 검거... 부산경찰청

    불법 의료생협을 설립해 사무장 요양병원 등을 운영해 요양급여비 수백억여원을 챙긴 의료재단 대표 등 54명이 무더기 경찰에 적발됐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의료생협을 만들면 의료인이 아니더라도 ‘사무장 병원’을 개설할 수 있는 현행 의료법의 맹점을 이용했다. B씨는 2006년 11월쯤 아내가 운영하던 사무장 병원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되자 타인 인적사항을 도용해 조합원 300명을 허위로 올리고 출자금 3000만원을 대납했음에도 조합원 각자가 낸 것처럼 서류를 꾸몄다. 이어 조합 발기인 명부와 창립총회 절차 등을 모조리 조작해 부산시로부터 의료생협 설립 인가를 받은 뒤 요양병원을 개설해 불법 운영해왔다. B씨는 병원 설립이 용이하도록 의료생협을 의료법인으로 바꾸는 등 11년 8개월간 요양병원 3곳을 개설해 모두 1010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축냈다. 특히 B씨는 한국 국적을 포기한 자녀 2명에게 법무팀장,원무과장 직책을 주고 매달 500만∼600만원의 월급을 주는가 하면 법인 명의로 산 9000만원짜리 아우디 차량을 이전해주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C,D씨 역시 마찬가지 수법으로 의료생협을 설립해 요양병원이나 의원 6곳을 불법 운영하며 각각 62억원,20억원의 요양급여를 빼돌렸다. 구속된 A씨는 지인을 동원해 형식적인 이사회를 만들어 설립한 의료법인 명의로 요양병원을 개설해 9년간 불법 운영하면서 270억원의 요양급여를 챙긴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부산시 등에 의료생협·법인 개설 허가에 대한 엄격한 관리를 요청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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