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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소현, ‘우리동네 예체능’ 깜찍 인증샷 “인형이야 사람이야”

    김소현, ‘우리동네 예체능’ 깜찍 인증샷 “인형이야 사람이야”

    아역 배우 김소현이 KBS ‘우리동네 예체능’ 출연 인증샷을 공개했다.   10일 김소현은 인스타그램에 “예체능 응원하러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첫 번째 사진에서 김소현은 예체능에 출연 중인 조동혁과 학진 사이에서 청순한 미모를 뽐내고 있다. 특히 웹드라마 ‘악몽선생’에서 호흡을 맞춘 학진과는 자연스럽게 어깨동무를 해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사진에는 흰색 상의와 하늘색 테니스 치마를 입고 여리여리한 몸매를 드러낸 김소현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에서 김소현은 마치 인형 같은 사랑스러움을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소현 공주님같다”, “사진에서 빛이 난다”, “어깨 손 누구야”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소현이 출연하는 KBS ‘우리동네 예체능은’ 오는 1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이제훈 고아라, 가족같은 분위기 “수고했어요 오늘도” 아이들은 누구?

    이제훈 고아라, 가족같은 분위기 “수고했어요 오늘도” 아이들은 누구?

    배우 고아라와 이제훈이 화기애애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6일 고아라는 인스타그램에 “오늘도 고생많으셨습니다~!^_^”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고아라와 이제훈을 비롯해 ‘탐정 홍길동’에 출연한 배우들이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 사진은 배우들이 지난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무대인사에 오른 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아라와 아역배우 노정의, 김하나는 손가락 하트와 브이자를 그리며 아름다운 미모와 깜찍한 매력을 자랑했다. 특히 청일점 이제훈은 김하나를 무릎에 앉힌 채 훈훈한 미소로 여심을 저격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영화 봤는데 다들 연기 최고”, “너무 예쁘다 가족 같아요”, “무대인사 잘 봤어요”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들이 함께 출연한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지난 4일 개봉했다.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이상윤과 열애 유이 “이제 막 시작해 사랑 키워가는 중” 쿨한 인정

    이상윤과 열애 유이 “이제 막 시작해 사랑 키워가는 중” 쿨한 인정

    배우 이상윤(35)과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유이(28)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상윤과 유이의 소속사 관계자는 3일 불거진 열애설에 “이제 막 시작한 연인이다. 예쁘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만큼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동아일보는 이상윤과 유이가 올해 초 한 모임에서 알게 된 후 서로에 대한 호감을 느끼고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상윤과 유이는 앞서 지난해 12월 홍콩에서 열린 ‘MAMA’(엠넷 아시아뮤직어워드) 시상식 포토월에 팔짱을 끼고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에는 시상자 자격으로 참석했을 뿐, 안면이 있던 사이는 아니었으나 이후 모임에서 만나게 돼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상윤은 2007년 영화 ‘색즉시공2’로 데뷔, 이후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신의 저울’ ‘즐거운 나의 집’ ‘인생은 아름다워’ ‘내 딸 서영이’ ‘불의 여신 정이’ ‘라이어 게임’ ‘두번째 스무살’ 등에 출연했다. 현재 영화 ‘날, 보러와요’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유이는 애프터스쿨 싱글 앨범 ‘디바’로 2009년 연예계에 데뷔한 후 ‘연기돌’로 자리매김해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 고현정의 아역으로 시작, ‘미남이시네요’ ‘오작교 형제들’ ‘전우치’ ‘황금무지개’ ‘호구의 사랑’ ‘상류사회’ ‘결혼계약’ 등에 출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다빈 “옥중화 촬영 중” 벚꽃과 미모 대결..승자는?

    정다빈 “옥중화 촬영 중” 벚꽃과 미모 대결..승자는?

    아역배우 정다빈이 ‘옥중화’ 촬영 중 찍은 인증샷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정다빈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 촬영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옥중화 촬영 중”이라는 글과 함께 게재한 사진 속에서 정다빈은 벚꽃과 얼굴을 맞대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꽃보다 아름다운 정다빈의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정다빈이 아역으로 활약한 ‘옥중화’는 첫 방송부터 시청률 17.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수 정다빈 진세연, 촬영의상 입고 제작발표회 ‘어린 옥녀와 성인 옥녀’ 기대

    고수 정다빈 진세연, 촬영의상 입고 제작발표회 ‘어린 옥녀와 성인 옥녀’ 기대

    배우 고수 정다빈 진세연이 ‘옥중화’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27일 오후 상암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 제작발표회에는 이병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진세연, 고수, 정다빈 등 출연배우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결혼계약’ 후속으로 오는 30일 첫 방송 되는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 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모험을 그린 대하사극이다. ‘옥중화’는 ‘허준’, ‘대장금’, ‘이산’, ‘동이’ 등을 동해 ‘사극 대부’라 불리는 이병훈 PD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힐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병훈 PD는 “사실 매번 ‘허준’ ‘대장금’ 같다는 이야기를 시청자에게 들어왔다. 매번 그런 부담감이 내 연출에 발목을 잡기도 했고 따끔한 충고에 반성도 많이 했다”며 “이번에는 성공했다는 소리를 제대로 들어보고 싶어 마음을 제대로 다잡았다. 케이블도 굉장히 좋은 드라마를 보고 다른 공중파도 재미있는 작품을 많이 만들고 있다. 경쟁이 많이 치열해졌지만 나만의 길로 재미를 찾아보려고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윤태원 역으로 사극에 첫 도전장을 내민 고수는 “그동안 사극을 안 하겠다는 이유는 없었다. ‘옥중화’ 시놉시스를 보고 너무 마음에 들었다. 이병훈 PD는 어렸을 때부터 팬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먼저 제안을 주셔서 곧바로 하겠다고 했다. 동료들과 함께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옥녀 역을 맡은 진세연은 “대작에서 타이틀롤을 맡는다는 자체가 굉장히 부담스럽다. 하지만 나는 사극을 너무 하고 싶었고 절실했다. 이병훈 PD에게 왜 내가 옥녀를 맡아야 하는지 적극 어필하기도 했다”며 “작품을 선택한 후 옥녀만의 매력을 더 어필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봤다. 예고에도 나왔듯 옥녀가 액션을 잘 하기 때문에 초반 액션신을 통해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이병훈 PD의 전작과 다른 점이 있다면 옥녀 캐릭터가 멋있다는 점이다.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린 옥녀 역을 맡은 정다빈은 아역 배우 시절부터 차곡차곡 쌓아온 연기 내공을 ‘옥중화’에서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한편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이야기를 그리는 사극으로, 1999년 ‘허준’과 2001년 ‘상도’의 흥행을 만들어 낸 이병훈 PD와 최완규 작가가 16년 만에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솔미, 귀여움 가득 영상에 “Sorry”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솔미, 귀여움 가득 영상에 “Sorry”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솔미가 귀여움 가득한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25일 박솔미는 인스타그램에 “sorry. Video by 단비. 셋트. 박솔미”란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에서 박솔미는 단정한 단발머리와 특유의 눈웃음으로 아름다운 미모를 과시했다. 특히 박솔미는 드라마 속 시크한 이미지와 달리 ‘예쁜짓’과 ‘꽃받침’ 율동으로 전에 없던 귀여운 매력을 발산해 시선을 끌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귀엽고 예쁘다”, “애기 엄마 맞나요”, “너무 상큼해서 아역배우인 줄”, “조들호 잘 보고 있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솔미가 출연하는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선목 기자 tjsahr@seoul.co.kr
  • ‘맛깔난 연애 연기’ 능청스럽게 척척…“카라 이미지 벗고 제 모습 보일게요”

    ‘맛깔난 연애 연기’ 능청스럽게 척척…“카라 이미지 벗고 제 모습 보일게요”

    “걸그룹을 할 땐 판타지를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특히 카라는 발랄하고 건강한 이미지라 거기에 맞추려고 노력했죠. 아이보다 어른에 가까운 나이가 되며 귀여운 옷을 입고 귀여운 동작을 하는 게 민망하고 쑥스러울 때도 있었어요. 앞으론 편하게 내려놓고 울기도 하고 화도 내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자체가 기대됩니다.” 카라의 리더 박규리(28)가 연기자로서의 발걸음을 성큼 내딛고 있다. 지난 14일 개봉한 멜로 ‘두 개의 연애’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렀다. 얼마 전 종영한 KBS 사극 ‘장영실’에도 얼굴을 내비쳤다. 아역 배우로 연예계에 데뷔했고, 걸그룹 활동의 연장선에서 이따금 연기를 했지만 오롯이 배우로서의 활동은 이제 시작이다. 이번 영화는 2014년 말 카라로 한창 활동할 때 찍은 작품이지만 개봉 시기가 연기에 본격 도전하는 시기와 맞물려 집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웃었다. “돌이키면 카라로 데뷔한 것도 상상하지 못했고, 10년간 활동하며 그렇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것도 꿈같은 일이에요. 멤버 모두 대견하다고 생각해요. 카라가 해체한 것은 아니지만 이젠 같은 소속이 아니기에 이전처럼 활발히 활동하는 건 힘들겠죠. 앞으론 음악을 병행한다기보다 연기로 깊고 길게 가고 싶어요. 원래 가수 자체가 목표는 아니었어요. 무대 퍼포먼스가 또 다른 연기 방식이라고 여겨 도전했는데 하다 보니 노래도 춤도 좋아져 열심히 활동했죠. 처음 마음가짐으로 돌아간 느낌이에요.” ‘두 개의 연애’는 강릉을 배경으로 젊은 영화 감독이 옛 연인과 현재 연인 사이에서 예기치 않게 아슬아슬한 줄타기 연애를 하다가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다. 재일교포 기자로 옛 연인을 연기한 박규리는 카라로 일본 활동을 할 때 갈고닦은 일본어 실력을 뽐내는 것은 물론 어눌한 한국어 연기까지 무쌍하게 보여준다. 특히 남자 주인공의 양다리를 모르는 건지 속아주는 건지 애매모호한 설정이 박규리의 연기를 더욱 능청스럽고 맛깔스럽게 느껴지게 한다. 대형 화면으로 자신을 본 느낌은 어땠을까. “컴퓨터 모니터로 가편집본을 봤을 땐 부족한 부분만 보여 부끄럽고 어색했죠.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와 시사회 때는 관객들이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웃거나 놀라는 것을 보며 새로운 호흡을 느꼈어요. TV에서 보던 카라의 박규리와는 다르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했죠. 이제 개봉했으니 부모님과 함께 극장에 가보고 싶긴 한데 관객들이 너무 없으면 어떻게 하죠?” 롤모델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전도연을 꼽았다. “영화제 때 뵙고 더욱더 팬이 됐어요. 존재감이 워낙 확실한 분이잖아요. 저에겐 정말 먼일이겠지만 언젠가 저를 그렇게 봐주는 후배들이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적어도 10년은 연기에 매진하고 싶다며 눈을 빛내는 박규리. 10년 뒤에는 어떤 연기자가 되어 있을까. 바람은 소박했다. “그때쯤이면 저다운 모습을 조금 더 많이 보여드렸을 것 같아요. 그래서 조금 더 많은 분들이 찾아주는 배우가 되어 있지 않을까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김유정 박보검 ‘구르미 그린 달빛’ 출연 확정..김지원 설현 김고은 ‘당혹’

    김유정 박보검 ‘구르미 그린 달빛’ 출연 확정..김지원 설현 김고은 ‘당혹’

    김유정이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박보검과 호흡을 맞출 여주인공으로 최종 낙점됐다. 김유정은 KBS 2TV 하반기 기대작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 백상훈, 극본 김민정, 임예진, 제작 KBS미디어)에서 배우 박보검의 상대 홍라온 역으로 출연한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대체 불가능한 청춘스타로 성장한 김유정은 극중 얼떨결에 여자의 몸으로 내시가 된 홍라온 역을 맡아, 독특한 설정만큼이나 버라이어티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여낼 예정이다. 김유정이 맡은 역할 홍라온 역에는 앞서 여러 여배우들이 이름을 올리며 캐스팅에 큰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 14일 종영한 KBS2TV ‘태양의 후예’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은 김지원도 ‘구르미 그린 달빛’의 여주인공으로 언급된 바 있다. 지난 3월 김지원이 ‘구르미 그린 달빛’ 홍라온 역에 캐스팅 됐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당시 KBS미디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여주인공 홍라온 역에 어울리는 캐스팅을 위해 여러 배우들을 물망에 놓고 협의중인 단계다. 출연이나 계약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논의된 바 없으니 추측이나 불확실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지난 6일에는 AOA 멤버 설현이 ‘구르미 그린 달빛’ 여주인공으로 유력시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설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구르미 그린 달빛’ 출연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어떠한 제안도 받지 않은 상황이라 당황스럽다”고 부인했다. 바로 다음날인 7일에는 ‘구르미 그린 달빛’ 여주인공으로 김고은이 최종 조율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김고은의 소속사 장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구르미 그린 달빛’ 출연은 제안만 받은 상태로, 현재 검토 중에 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결국 ‘구르미 그린 달빛’의 여주인공은 ‘사극의 요정’ 김유정에게 돌아가게 됐다. 아역 배우 출신 김유정은 그간 SBS ‘비밀의 문’, MBC ‘해를 품은 달’, ‘탐나는 도다’, KBS2 ‘구미호:여우누이뎐’ 등 다수의 사극에 출연하며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한 바 있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여주인공 홍라온은 극중 역적의 딸이지만 환관 신분으로 입궐하는 캐릭터. 남주인공 효명세자 역은 tvN ‘응답하라 1988’로 대세남이 된 배우 박보검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지었다. 김유정 박보검의 조합으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게 된 ‘구르미 그린 달빛’은 조선 후기 예악을 사랑한 천재 군주,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궁중 로맨스. 오는 8월 1일 방송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효주 “사랑받는 역할 하다 질투 연기 어렵네요”

    한효주 “사랑받는 역할 하다 질투 연기 어렵네요”

    “첫 악역 도전이라고 하는데 저는 악역이라고 여기지 않았어요. 제 안에서 소율은 연민이 가고 안쓰러운 여자예요. 그래도 완성된 작품을 처음 봤을 때 소율의 표정이 낯설고 무서워 저 스스로도 깜짝 놀랐죠.” 13일 개봉하는 ‘해어화’(감독 박흥식)는 민초의 마음을 달래던 대중가요가 일제에 탄압받던 1943년을 배경으로 세 남녀의 우정과 사랑, 질투와 갈등을 그린 시대극이다. 당시 경성을 화려하고 생생하게 재현해 볼거리가 많다. 그중에서도 한효주(29)의 ‘얼굴’이 단연 돋보인다. 그간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 왔는데, 이번엔 이전과는 다른 얼굴을 담았다. 맑고 순수했다가 서늘하고 처절해진다. ●노래·사랑·친구 잃은 소율 연기 그가 맡은 소율은 마지막 남은 기생학교 ‘대성권번’에서 최고 예인의 딸로 태어나 그 역시 최고로 키워진 캐릭터다. 우리 옛 노래 중 하나인 정가(正歌)에 능통하다. 정인이자 당대 최고의 대중가요 작곡가인 윤우(유연석)가 만든 ‘조선의 마음’을 부르리라는 꿈을, 둘도 없는 동무 연희(천우희)에게 빼앗기자 목소리에 대한 열등감을 느낀다. 윤우의 사랑마저 연희가 가져가면서 소율은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는다. 한효주는 사랑받는 역할에 익숙하다 보니 질투하는 역할이 쉽지 않았다고 웃었다. “소율에겐 노래와 사랑, 친구가 전부였는데 세 가지 모두를 잃어 세상이 와르르 무너지는 느낌이었을 거예요. 점차 비극적으로 변해 가는 얼굴을 극과 극으로 대비하고 싶었죠. 빗속에서 연희와 다투는 장면은 너무 괴로워서 현장에서 모니터링을 제대로 못 할 정도였어요. 관객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해요.” 독립영화 2편, 일본영화 1편까지 포함해 장편은 열한 편째. 연기를 하며 소율처럼 다른 사람의 재능을 질투한 적은 없었을까. “얼마 전 ‘룸’을 봤어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브리 라슨의 연기도 좋았지만 그의 아들로 나온 아역 배우에게 깜짝 놀랐죠. 어떻게 하면 저런 자유로움과 순수함을 가질 수 있을까…, 어른은 할 수 없는 연기를 한다는 생각에 그 아이의 연기를 훔치고 싶었죠.” 요즘 흔하지 않게 여성 캐릭터가 전면에 나서는 작품이라 여배우로서 당연히 욕심이 났을 터. 극 중 자주 울려퍼지는 정가와, 그 시절 대중가요를 직접 부르기 위해 서너 달 열심히 파고들었다. 한효주는 대미를 장식하는 ‘사랑, 거짓말이’의 호소력은 이러한 노력에서 나온 것 같다며 뿌듯해했다. ●“20대 마지막을 온전히 쏟은 작품” 영화 말미에 50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소율이 등장한다. 한효주가 노인 분장을 한 것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감독님은 극을 이끈 소율의 얼굴로 영화가 마무리되길 원했어요. 분장이라 어떻게 해도 부자연스러웠겠죠. 촬영 직전까지 고민했는데 배우로서 직접 마무리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겼어요. 노인 분장을 하고 마지막 대사를 하고 나니 비로소 소율을 연기했다는 느낌이 들었죠. 실제 소율이라는 사람이 속삭이는 것 같았어요.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안 했다면 더 아쉬웠을 것 같아요.” 우리 나이로 서른에 접어든 한효주는 ‘해어화’가 시간이 지날수록 애틋해질 작품이라고 자신했다. “20대의 마지막 모습을 온전히 쏟았어요. 그런 의미에서 나중에 많이 생각날 것 같아요. 20대에는 무엇인가 이루고 싶다는 생각으로 연기했는데, 앞으로는 좋은 작품 안에서 자유롭게 즐기고 싶어요. 배우로서 다른 바람은 없답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즐겁고 유쾌한 영화 ‘4등’으로 진지한 고민을 던진 정지우 감독

    즐겁고 유쾌한 영화 ‘4등’으로 진지한 고민을 던진 정지우 감독

     “수영장에 레인을 그리면 경쟁만 남아요. 레인을 거두면 동네 목욕탕 같은 완전히 다른 환경이 되죠. 사회를 ‘통’으로 바꿀 수는 없겠지만 같은 공간이라도 레인을 조금만 거둬들여 더 행복해질 기회를 가질 수 없을까요?” 한물 간 수영 코치가 있다. 왕년에 한국 수영의 기대주였던 광수(박해준)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사고를 치던 자신을 주변에서 바로 잡아주지 않아 ‘이 모양 이 꼴’이 됐다고 여긴다. 수영을 즐기고 재능도 있는 초등학생 준호(유재상)가 있다. 대회에 나가면 늘 4등이다. 속이 타들어간 극성 엄마 정애(이항나)는 어렵사리 광수를 준호의 코치로 맺어준다. 준호가 첫 대회에서 ‘거의 1등’을 차지해 온가족이 기뻐하던 날, 동생 기호가 묻는다. “예전엔 안 맞아서 맨날 4등 했던거야, 형?”  ‘해피엔드’(1999), ‘은교’(2012)의 정지우(48) 감독 작품이라면 ‘섹슈얼리티’와 맞닿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똬리를 트는 데 13일 개봉하는 ‘4등’은 거리가 한참 멀다. 수영이 소재라 ‘벗은 몸’이 많이 나오긴 하는데, 국가인권위원회의 12번째 인권영화 프로젝트다. 그렇지 않아도 처음엔 19금 인권 영화를 시도해보면 어떨까 농담을 주고 받았다며 개구진 미소를 짓는 정 감독은, 제안을 받은 여러 주제 중 스포츠 인권을 선택해 교육의 문제, 폭력의 문제까지 확장하는 작품을 만들었다. 수영 종목을 고른 것은 프랑스 그래픽노블 작가 바스티앙 비베스의 ‘염소의 맛’을 접한 뒤 ‘물 속의 사람’을 다뤄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기록이 나오지 않아 물 속에서 우는 수영 선수’라는 한 문장이 머릿 속을 맴돌았다고 했다.  “고등학교 1학년 남자 아이를 둔 아빠로서 제가 가지고 있는 불안을 고백하고 위안을 얻고 싶기도 했죠. 아이 교육 문제는 무엇이 정답인지 잘 모르겠어요. 영화를 만들며 느낀 건데, 내일 일어날 일을 모른다면 아이에게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찾기 위한 시간을 주고, 실패를 경험하는 근육을 만들어주는 게 가장 바람직한 것 같아요. 나중에 아이가 자라서 원망하면 어떻게 하냐는 무시무시한 질문을 받기도 하지만 말이죠.” 주제는 심오한데 영화는 재미있고 가볍고 유쾌하다. 제작비가 6억원에 불과하지만 수중 장면을 비롯해 궁핍하게 보이는 구석도 없다. 국내 영화 시장에서 보기 드물 게 잘 만들어진 가족 영화로 보일 뿐이라는 이야기에 정 감독은 반색했다. “인권 영화 보러 왔으니 자세를 바르게 하라는 식으로 만들고 싶진 않았어요. 관객을 벌 세우지 않으려고 고민이 많았죠. 진지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하면 더 많은 고민 기회를 주는 거 잖아요. 실제 만들어진 수준을 보면 고예산 독립영화에요. 고맙게도 배우와 스태프들이 노무 투자 형식으로 참여해 제작비를 낮출 수 있죠. 수익이 나는 만큼 나눠 갖는 방식이라 결과가 좋았으면 합니다.”  체벌 장면이 곧잘 등장하는 데 그중 마음이 덜컥 내려 앉는 대목이 있다. 폭력이 준호와 기호 사이까지 전이되는 것이다. 굳이 넣지 않아도 될까 싶었는데 정 감독은 반드시 필요한 장면이라며 눈을 부릅떴다. “이 세상에 결코 맞을 짓은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사람들은 ‘때리면 안되지, 그런데 맞을 짓을 했잖아’라는 식으로 생각하곤 해요. 선생님 회초리 때문에 인생을 고쳤다거나, 지금은 아프지만 나중엔 고마워하게 될 거라는 식이죠. 처음엔 정당해보여도 몸이 기억하는 폭력이 다음 단계, 그 다음 단계로 옮겨가다보면 원치 않았던 방향으로 행사되기 마련이에요. 어느 샌가 가해자와 피해가가 한 몸에 있게 되죠.”  정 감독은 더 직접적이고 정치적인 작품을 만들고 싶은 바람이 있다고 했다. 큰 마음 먹고 시작했다가 중간에 상업영화 물타기를 두 세 번 거치며 죽도 밥도 아닌 작품은 만들기 싫었는 데 인권위 프로젝트는 애매하게 봉합해야 할 일이 없어 흔쾌히, 행복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기존의 상업영화 제작 틀에서 만들려고 했다면 결과는 어땠을까.  “일단 4등이라는 제목부터 절대 허락되지 않겠죠? 아이가 혼자 대회에 나가는 엔딩도 없었을 거에요. 상업영화라면 용서할 수 없는 결론이에요. 엄마가 몰래 한켠에서 지켜본다거나 뒤늦게 코치가 뛰어 오겠죠. 조금 더 심하게는 병에 걸린 코치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아이의 모습을 병실에서 TV 중계로 지켜보며 숨을 거두는 식으로 이야기가 바뀔 수도 있어요. 제작 자체가 힘들 수도 있겠죠. 일단 흥행력이 있는 아역 배우가 없어 아이가 주인공이 되기 힘들어요. 악다구니 엄마 역할도 30대 중후반 톱스타는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 않겠어요?”  글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스타워즈’ 다스베이더 아역의 추락…수감 후 정신병원행

    ‘스타워즈’ 다스베이더 아역의 추락…수감 후 정신병원행

    한때는 세계적인 아역스타로 인기를 얻었던 배우가 정신병 진단을 받고 치료를 위해 감옥에서 정신병동으로 옮겨졌다. 최근 미국 연예매체 TMZ는 아역배우 출신의 제이크 로이드(27)가 약 9개월의 수감 생활 후 정신치료 시설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로이드는 이름은 낯설지만 사진을 보면 많은 영화팬이 알고 있는 배우다. 그는 지난 1999년 개봉된 영화 ‘스타워즈:에피소드 1-보이지 않는 위험'(Star Wars:Episode1-The Phantom Menace)에서 어린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연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영화 속에 등장한 어린 스카이워커는 이후 제다이 기사로 성장했으나 결국 악의 화신 '다스베이더'가 된다. 이처럼 로이드는 어린 시절 큰 인기를 얻었으나 연기자로서의 심적 부담을 극복하지 못하고 2005년 단역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스크린에서 사라졌다.   그가 다시 언론의 주목을 받게된 것은 지난해 6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고속도로에서 과속으로 구속되면서다. 당시 그는 무면허인 채 시속 160km로 달리다 경찰에 적발돼, 2개 주를 넘나드는 추격전 끝에 구속됐다. 체포 당시 로이드의 모친인 리사는 "평소 아들이 정신분열을 앓고 있었으며 나를 폭행한 적도 있다"며 감옥이 아닌 치료시설로 옮겨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로이드는 2012년 한 영국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연예계를 은퇴한 속사정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로이드는 "영화 촬영 후 학교를 제대로 다닐 수 없었다"면서 "스타워즈는 좋은 추억보다는 안 좋은 기억이었으며 영화 후 내 삶은 지옥이었다"고 털어놨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진국이지 말입니다, 배우 진구

    진국이지 말입니다, 배우 진구

    실제 성격 서대영·유시진 섞여…김지원 덕 여배우 울렁증 극복 “그동안 ‘잘생겼다’, ‘멋있다’는 말을 너무 듣고 싶었는데 14년 만에 그런 반응을 들으니 고맙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해요. 왠지 거짓말 같기도 하구요(웃음). 철없던 때는 드라마를 애써 외면할 만큼 부러웠지만 예쁘고 잘생긴 연기를 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고 생각하고 포기하고 있었거든요. 그래도 이젠 연기 잘한다는 말이 가장 듣기 좋아요.” 인기 드라마 KBS ‘태양의 후예’에서 우직하지만 속은 따뜻한 서대영 상사 역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배우 진구(36).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에게 요즘 주변의 반응을 물으니 봄 햇살 같은 미소가 얼굴에 번졌다. “확실히 대중과 가까워졌다는 것을 느껴요. 동네 슈퍼 아주머니도 막연히 앞집에 유명한 사람이 산다고 아셨다가 이젠 확실히 제 이름을 아실 정도니까요. 작년까지만 해도 농구 경기 표를 직접 구매해서 보러 다녔는데 내일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시투를 하게 된 것도 신기하구요.” 극 중 서대영 상사는 무뚝뚝하고 우직한 ‘상남자’ 캐릭터로 부드러운 유시진(송중기)과는 상반된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03년 송혜교가 주연을 맡았던 ‘올인’에서 이병헌의 아역으로 데뷔한 이후 영화 ‘혈투’, ‘26년’, ‘연평해전’ 등에서 맡았던 선 굵은 캐릭터의 연장선으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2002년 해군 헌병대를 제대한 그가 군인 역할을 맡은 것은 ‘연평해전’에 이어 두 번째다. “‘올인’ 때 반항아 역할로 시작해서 그런지 센 역할이 자주 들어왔고 그게 반응이 더 좋았어요. 해군 헌병대는 제복도 멋있고 옷의 종류도 많아서 선택했죠(웃음). 요즘 군인 역할이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그만큼 얼굴이 정직하게 생기고 바른 사람 같다는 말 같아서 기분 좋아요.” 그가 생각하는 서대영과의 싱크로율은 50%다. 바른 것을 추구하고 책임감이 큰 것은 비슷하지만 서대영처럼 딱딱하지는 않다. 그는 “저도 달달하고 다정한 면도 있고 생각이나 말투는 능글맞은 유시진에 가까운 편”이라고 귀띔했다. 극 중 유시진과의 브로맨스도 드라마가 인기를 끄는 요소 중 하나다. “중기씨가 어리고 예쁘게 생긴 스타라고 생각했는데 진지하고 어른스러운 면이 반전으로 느껴졌어요. ‘애어른’ 같다는 주변 평가가 맞더라구요. ” 여성 시청자들은 서 상사와 육사 출신 군의관인 윤명주(김지원) 중위의 애틋한 사랑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 일명 ‘구·원 커플’은 송혜교·송중기의 달달한 멜로와는 또 다른 결을 지니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제대로 된 멜로 연기를 한 것은 처음이라는 그는 “‘여배우 울렁증’이 있었는데 지원씨는 12살이나 어리지만 새침하지 않고 먼저 편하게 다가와 줘서 좋았다”고 말했다. 실제 그의 사랑은 드라마와 반대다. 짝사랑하던 지금의 아내에게 구애를 펼친 끝에 결혼에 골인했고 9개월 된 아들을 두고 있다. 물론 아내는 유시진보다는 서대영 편이다. 그는 “아내가 드라마 속 서대영처럼 한손으로 안아 달라거나 손목을 잡아 달라고 할 때는 귀엽다”면서 수줍게 웃었다. 유독 흥행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태양의 후예’에서 비롯된 인생 2막은 이제 시작이다. “‘올인’ 때 CF가 쇄도하다가 인기의 거품이 사라진 이후로 작품의 흥망에 큰 감흥이 없어졌어요. 앞으로도 흥행에 연연하지 않고 주어지는 것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카메라 밖에서도 좋은 사람이자 좋은 어른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어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꽃미남’들의 로맨스 사극 출사표…안방극장 ‘심쿵주의보’

    ‘꽃미남’들의 로맨스 사극 출사표…안방극장 ‘심쿵주의보’

    ‘대박’ 왕의 두 아들 대길·영조의 대결 ‘화랑 ’ 신라 꽃화랑의 사랑과 성장 ‘구르미’ 조선 효명세자 모티브 ‘보보경심:려’ 꽃황자와 미래인의 만남 “사전 제작·중장년 시청자 확보 장점” 올해 안방극장의 최대 화두는 ‘꽃미남’ 로맨스 사극이다. 한류 스타부터 인기 아이돌 가수까지 로맨스 사극 촬영 대열에 합류하면서 ‘성균관 스캔들’(2010), ‘해를 품은 달’(2012)의 뒤를 잇는 대형 히트작이 탄생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극은 시대적 배경에 따른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고 다양한 연령층에 어필하기 때문에 흥행하면 폭발력이 상당하다. ‘성균관 스캔들’에 출연했던 박유천, 송중기, 유아인은 이 작품으로 스타덤에 올랐고, 신인이었던 김수현도 ‘해를 품은 달’로 톱스타가 됐다.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오는 28일 처음 방송되는 24부작 사극 SBS ‘대박’은 장근석과 여진구를 투톱으로 내세웠다. ‘대박’은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장근석)과 그의 아우이자 훗날 영조가 되는 연잉군(여진구)이 왕좌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한판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일명 조선판 ‘타짜’로, 도박을 소재로 한 승부의 세계를 다루고 있지만 두 남자 주인공의 매력 대결과 담서(임지연)와의 삼각관계도 극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한류 스타 장근석은 훗날 조선 최고의 타짜가 되는 대길 역을 맡아 거침없고 밝은 모습부터 아픔이 있는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민 남동생’으로 불리며 아역 이미지가 강했던 여진구는 이 작품을 통해 본격 성인 연기자로서의 시험대에 오른다. 그가 맡은 연잉군은 결핍과 야망을 동시에 지닌 인물로 훗날 파란의 조정을 뚫고 왕좌에 오르는 인물이다. 권순규 작가가 ‘살을 주고 뼈를 벨 줄 아는 승부사’라고 표현할 만큼 복잡한 심리 변화를 가진 입체적인 캐릭터다. KBS는 올해 두 편의 로맨스 사극을 준비 중이다. 하반기 방영 예정인 ‘화랑:더 비기닝’은 신라시대 화랑들이 대거 출연하는 전형적인 로맨스 사극이다.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성장을 그리는 청춘 사극으로 중국판 넷플릭스로 알려진 미디어그룹 LETV에 이미 선판매된 상태다. 박서준, 박형식,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최민호, 방탄소년단의 뷔(김태형) 등 10여명의 ‘꽃화랑’ 군단이 등장한다. tvN ‘꽃미남 라면 가게’, ‘닥치고 꽃미남 밴드’ 등 꽃미남 드라마를 전문적으로 만든 제작사 오보이 프로젝트가 100% 사전 제작한다. ‘대세남’ 박보검도 오는 8월 KBS에서 방영 예정인 ‘구르미 그린 달빛’을 차기작으로 정했다.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조선 후기 예악을 사랑한 천재 군주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로맨스 사극으로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룬다.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지난해 선보인 장르물의 성적이 좋지 않았고 최근 드라마 시장이 멜로를 소비하려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정통 사극보다는 로맨스 사극의 편성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로맨스 사극의 정점은 ‘보보경심:려’가 찍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원작 소설과 드라마로 인기를 모은 보보경심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21세기 여성 해수(아이유)가 고려시대로 타임 슬립해 고려 태조 왕건의 넷째 황자 왕소(이준기)를 비롯한 8명의 ‘꽃황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꽃황자’ 군단으로는 강하늘, 홍종현, 남주혁, 지수, 김산호, 윤선우 등 촉망받는 배우들과 아이돌 그룹 엑소의 백현이 합세했다. 사전 제작 드라마로 9월 SBS와 중국에서 동시 방영될 예정이다. 미국 할리우드 투자 배급사인 NBC유니버설이 해외 배급과 마케팅 등을 맡고 한국의 감독과 배우들이 참여하는 한·중·미 합작 드라마로 1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중국 소설 원작이지만 한국식 정서를 담아 재가공해 역수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출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의 김규태 감독이 맡는다. 이동규 제작 총괄 PD는 “로맨스 사극은 PPL(간접광고) 마케팅에 구애를 받지 않아 사전 제작을 하는 데 덜 불리하고 중장년층 시청자를 많이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영화 多樂房] 룸

    [영화 多樂房] 룸

    유머와 감동이 기묘하게 뒤섞인 독창적인 음악영화, ‘프랭크’(2014)에 매료된 사람이라면 레니 에이브러햄슨 감독의 차기작을 고대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에마 도너휴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한 ‘룸’은 그런 관심과 기다림을 충분히 보상하고도 남을 만큼 훌륭한 작품이다. 에이브러햄슨 감독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모자의 사랑 및 심리 변화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충격적인 실화를 영화화하면서도 자극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려는 그의 태도가 신선하고 온화하다. 조이(브리 라슨)는 열일곱 살에 납치되어 가로×세로 3.5m의 좁고 어두운 창고에서 7년이라는 세월을 보낸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낳은 잭은 그녀의 유일한 빛이자 행복이다. 조이는 잭에게 무한한 애정을 쏟으며 납치범으로부터 그를 철저히 보호하려고 애쓴다. 덕분에 어린 잭의 시점에서 묘사되는 모자의 일상은 감금되어 있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다채롭고 역동적이다. 조이에게 감옥과도 같은 ‘룸’은 잭에게 모든 인식의 근원이자 현실이 압축된 공간으로서 만족스러울 만큼 커다란 소우주와도 같다. 그 중심에는 유일한 소통의 대상이자 사랑하는 엄마, 조이가 있다. 그러나 잭의 다섯 번째 생일이 지나자 조이는 아들을 ‘룸’ 밖으로 내보낼 계획을 세운다. 잭은 난생처음 엄마와 떨어져야 한다는 분리불안과 ‘진짜 세계’에 대한 혼란을 겪으며 세상으로 옮겨진다. 두꺼운 카펫에 둘둘 말린 잭이 처음으로 룸 밖의 대기를 접하는 부분부터 경찰에 구조되기까지의 과정은 완벽하리만치 정교하고 세련되게 연출되었는데, 답답한 방안에서 웅크리고 있던 카메라가 마침내 룸을 벗어나 거리의 풍경을 비추게 될 때의 감동은 물론이요, 서스펜스를 고조시키는 음악과 편집은 가히 환상적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영화가 이 극적이고 가슴 벅찬 탈출기를 이야기의 끝이 아닌 시작으로 만들고 있다는 점이다. 엄청난 외상을 입은 채 집으로 돌아온 조이,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하는 잭은 저마다 방황의 시간을 가지며 모자 관계에도 변화를 맞게 된다. 특히 책과 TV를 통해 머리로만 알고 있던 현실을 감각적으로 체험하게 된 잭의 불안한 심리가 치밀하게 묘사되는데, 영화는 이러한 내면적 고통을 소년이 극복해야 할 통과의례로 상정함으로써 한 번 더 스스로 성장담의 성격을 부여한다. 대비되는 두 현상 혹은 존재의 차이로부터 하나의 정체성을 지닌 조형물이 출현한다고 했던 프랑스 철학자 질 들뢰즈의 말처럼, 잭은 룸 안에서 인식했던 현실과 룸 밖에서 경험하게 된 현실의 차이를 깨달아 나감으로써 자신을 한 차원 다른 존재로 끌어올린다. 이렇듯 다층적인 잭 캐릭터를 무리 없이 소화해낸 아역 배우 제이컵 트렘블레이의 발견은 ‘룸’이 이뤄낸 또 하나의 성과라 할 수 있다. 올해 아카데미영화상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브리 라슨과 함께 앞으로 주목해야 할 배우임에 틀림없다. 사회적 이슈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감각적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3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윤성은 영화평론가
  • 16세 소년, 포르노 여배우와 한 달 숙박 이벤트 당첨 논란

    16세 소년이 포르노 여배우와 한 달간 함께 사는 이벤트에 당첨돼 논란이 일고있다. 최근 영국 메트로등 서구언론은 러시아 소년 루슬란 쉐드린(16)이 모스크바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한 달간 포르노 여배우와 살게됐다고 보도했다. 황당한 이번 사건은 러시아 현지에서 운영하는 한 IT 회사의 이벤트가 발단이었다. 컴퓨터 게임을 위한 가상무기를 판매하는 이 회사는 10만번 째 홈페이지 방문자에게 이같은 경품을 내걸었고 하필이면 10대 소년인 쉐드린이 당첨된 것. 중등학교 학생이자 아역배우로 활동한 바 있는 쉐드린은 주위의 우려에도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쉐드린은 "이벤트에 당첨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면서 "너무나 행복해 주위 친구들에게 자랑했으며 모두 나를 부러워했다"며 기뻐했다. 이어 "당장이라도 호텔로 달려가 여배우를 만나 인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쉐드린이 자신의 바람대로 여배우와 한 달간 지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가족들의 반발과 주위 여론이 좋지 않기 때문. 쉐드린의 모친은 "정말 어이없는 이벤트로 16세 소년이 포르노 스타와 함께 산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면서 "학교도 가야하고 시험도 봐야하는 어린 학생일 뿐"이라며 흥분했다. 이에 대해 당사자인 여배우 에카테리나 마카로바의 입장은 단호하다. 마카로바는 "16세면 독립해서 살기에 충분한 나이"라면서 "곧 모스크바로 가 소년을 만날 예정으로 필요하면 부모를 직접 설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작은 방에 갇힌 모자의 탈출을 그린 감동 실화 ‘룸’ 메인 예고편

    작은 방에 갇힌 모자의 탈출을 그린 감동 실화 ‘룸’ 메인 예고편

    브리 라슨 주연의 감동 실화 영화 ‘룸’이 반전과 스릴 넘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주인공 ‘조이’는 7년 전 한 남자에게 납치돼 작은 방에 갇혔다. 세상과 단절된 채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던 조이는 어느덧 아들 잭을 낳으며 엄마가 됐다. 이후 조이는 아들과 함께 감옥 같은 작은 방에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더는 이 좁은 방안에 아이를 가둬 둘 수 없다고 생각한 조이는 세상을 향한 ‘탈출’을 결심한다. 그러나 이들의 극적인 탈출 순간과 충격적인 과거를 이유로 세상은 또다시 이 두 사람을 보이지 않은 방안에 가두려 한다. 이처럼 ‘룸’은 7년간의 감금 속 5살이 된 아들 ‘잭’과 그를 위해 헌신적으로 희생한 24살의 엄마 ‘조이’의 탈출과 이후의 삶을 그려낸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긴장감이 흐르는 선율과 함께 “모두 당신의 얘길 듣고 싶어 해요”라는 인터뷰어의 대사로 시작된다. 이어 가로세로 3.5미터 남짓의 작은 방에서도, 아들 잭이 자신처럼 불행하게 살지 않도록 희망을 불어넣는 조이의 헌신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엄마의 희생 덕분에 작은 방을 세상 전부라고 믿고 자라는 잭의 순수한 모습은 애절한 모성애를 연기한 브리 라슨의 열연을 기대케 한다. 또 탈출 이후 마치 갓 태어난 아기 같은 잭의 모습과 “이 세상에 나온 지 37시간이 됐어요”라는 대사는 진짜 세상으로 나온 이들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게 만든다. 이후 작은 방과는 또 다른 세상의 갈등과 편견, 그리고 납치했던 이가 쫓아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은 작품 전반에 흐를 긴장감을 예상케 한다. ‘룸’의 주연 배우인 브리 라슨은 제73회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과 미국 방송영화비평가협회가 주관한 제21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수상에 성공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동시에 그의 아들 잭 역을 맡은 트렘블레이 역시 아역배우 상을 수상하면서 천재 아역 배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3월 3일 개봉 예정. 사진 영상=영화사 빅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주윤발, 장국영 주연 ‘영웅본색’ 30년 만에 재개봉 ☞ 마이클 베이, 벵가지 테러 사건 다룬 ‘13시간’
  • 너도나도 배우로… 아이돌, 연기자 전향 가속화

    너도나도 배우로… 아이돌, 연기자 전향 가속화

    ‘나도 혜리, 수지처럼.’ 아이돌 가수들의 연기자 이탈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1세대 아이돌의 경우 어느 정도 인기가 궤도에 오른 뒤 ‘2모작’ 개념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데뷔 초반부터 전략적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늘고 있다. 가요계 일각에서는 “아이돌의 종착역은 결국 연기자인가”라는 회의론이 나오지만 세대교체가 빠른 국내 가요계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의견도 많다. 지난 15일 데뷔 9주년을 맞은 걸그룹 카라는 해체를 공식 발표했다. 소녀시대, 원더걸스와 함께 2세대 아이돌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들은 결국 각자의 길로 뿔뿔이 흩어졌다. 정상의 인기를 누리던 일본 시장을 포기하고 이들은 모두 연기자의 길로 가닥을 잡았다. 구하라는 배용준이 대표로 있는 키이스트로 이적하고 아역 배우 출신인 박규리와 주말극 ‘왔다! 장보리’에 출연했던 한승연도 연기자 전향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아이돌 가수들의 배우 전향이 갈수록 늘고 있는 이유는 국내 아이돌의 수명이 유독 짧기 때문이다. 최근 일본에서 40대 국민 아이돌 그룹 스마프의 해체설이 나돌자 정계까지 나서 이를 막았던 것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다. 한 가요기획사 본부장은 “보이 그룹은 군대, 걸그룹은 나이가 최대 걸림돌로 28~29세가 넘으면 활동에 제한을 받기 때문에 연예인으로 오래 활동하기 위해서는 더 빨리 연기자의 길에 들어설 수밖에 없다”면서 “추후 연기자 데뷔를 염두에 둔 아역 배우 출신의 연습생도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아이돌의 연기자 이탈 심화는 신인 배우 기근에 시달리는 방송사의 수요와도 잘 맞아떨어졌다. 아이돌 가수들은 무대 경험이 많아 순발력이 뛰어나고 인지도 면에서도 유리하기 때문.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스타덤에 오른 걸스데이의 혜리도 걸그룹의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을 연기로 잘 녹여냈다. 소속사인 드림티엔터테인먼트의 나상천 이사는 “요즘 아이돌은 데뷔 전에 연기 수업도 받고 카메라 울렁증도 덜한 데다 화제성 측면에서도 유리하기 때문에 방송사 측에서 먼저 권유가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연기자로 자리잡을 경우 CF 모델로 활동하는 등 경제적인 면에서 유리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는 연기자로 자리를 잡은 뒤 100억원이 넘는 수입을 올렸고 혜리 역시 이번 드라마로만 60억원의 CF 매출을 올렸다. 때문에 시크릿, 걸스데이, 씨엔블루처럼 멤버 전원이 연기를 겸업하는 경우도 많다. 요즘 아이돌들은 ‘더 낮게, 더 작은 배역부터’라는 전략을 세워 접근한다. 무조건 주인공으로 발탁돼 ‘발연기’ 논란에 휩싸이는 과거 아이돌의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리스크가 적은 웹드라마를 발판으로 삼은 뒤 케이블을 거쳐 주말극이나 일일극에 이어 미니시리즈 주연으로 입성하는 식이다. 소속사 입장에서는 공연에 비해 연기 활동은 큰 수입원이 되지 못하고 때론 팀 활동에 영향을 주지만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중화권에서 한류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로 인기를 얻어 그룹까지 케이팝 스타 반열에 오른 것처럼 선순환 구조도 발생해 무조건 반대할 수도 없다. 한 가요기획사 이사는 “일부 아이돌의 경우 가수로서 실력과 의지가 부족한 경우도 있지만 일본처럼 가수가 나이 들어도 팬들이 함께 늙어간다는 인식으로 꾸준하게 성원하는 팬문화가 형성되지 않는 것도 아이돌의 연기자 이탈을 부추기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열여덟 청춘’ 배우 김유정, 화보 공개

    ‘열여덟 청춘’ 배우 김유정, 화보 공개

    웹 드라마 <연애세포 시즌 2>에 출연 중이며 SBS TV <인기가요> MC로 왕성한 활동 중인 배우 김유정이 패션 매거진 <슈어> 2월호 지면을 장식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촬영한 이번 화보는 김유정의 색다른 면면과 필리핀의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 거리 곳곳과 마닐라 소피텔 프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김유정은 장시간의 촬영에도 힘든 기색 없이 프로패셔널한 모습을 보였으며 오히려 촬영 스탭들을 챙기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 이번 화보를 기획한 그림 공작소 장재영 대표는 “김유정은 18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다양한 매력을 가진 여배우다. 이미 지금도 훌륭한 배우지만 앞으로 몇 년 후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가 되어 있을 것 같다”며 “카메라 밖에서 김유정은 더없이 사랑스러운 소녀의 모습이자만 카메라 속 김유정은 나이를 뛰어넘는 여배우의 아우라가 넘치는 모습” 이라며 이번 화보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화보 촬영에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유정은 아역에서 열여덟 완연한 여배우로 거듭나는 과정 속에서의 소회, 배우로서의 포부 등을 밝혔다. 반짝이는 열여덟 청춘의 모습을 보여준 김유정의 화보와 인터뷰는 <슈어> 2월호와 홈페이지 (www.sure.co.kr)에서 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은주 기자의 왜 떴을까] 국민 남동생 ‘해맑은 미소’ 그 안에, 거친 사내의 기억

    [이은주 기자의 왜 떴을까] 국민 남동생 ‘해맑은 미소’ 그 안에, 거친 사내의 기억

    “나 덕선이 좋아해. 친구말고, 여자로.” 사슴 같은 눈망울을 한 ‘택’의 순수하면서도 진심 어린 고백에 연령 불문, 세대 불문 많은 여성의 마음은 ‘심쿵’했다. 그 순간 박보검(23)은 이미 차세대 스타 자리를 예약했는지도 모른다. 박보검은 지난 9일 시청률이 17.2%까지 치솟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택은 한국을 대표하는 천재 바둑기사지만 쌍문동 친구들에게는 한없이 챙겨 줘야 할 것 같은 해맑은 ‘천연기념물’ 같은 존재다. 그는 이제 대중이 지켜 주고 싶은 ‘국민 남동생’이 됐다. 그의 공식 팬카페인 ‘보검복지부’의 회원 수는 데뷔 때의 10배인 4만여명으로 늘었고 매주 금요일 그가 진행하는 KBS ‘뮤직뱅크’ 공개홀 앞에는 100여명의 팬이 진을 친다. 인터넷에는 ‘(덕)선-택’ 커플의 지지자가 넘쳐 난다. KBS는 지난 연말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과 인기상, 연예대상 신인상까지 안기며 일찌감치 ‘대세’ 챙기기에 나섰다. 가수를 꿈꾸다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박보검은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 ‘연기 잘하는 신인’으로 통했다. 대본 리딩이 뛰어난 것이 가장 큰 장점. KBS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이서진의 아역과 영화 ‘명량’에서 이순신 장군에게 토란을 건네는 소년 등 아역의 이미지가 강했던 그는 영화 ‘차이나타운’,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연기자로 두각을 나타내다 서너 번의 오디션 끝에 ‘응팔’에 캐스팅돼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응팔’ 작가들은 박보검과 수차례의 인터뷰를 통해 본래 더 밝았던 택의 캐릭터를 순수하고 진지한 박보검의 성격에 맞춰 일부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뷔 때부터 함께한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극중 택과 성격이 거의 흡사하다. 스케줄이 바쁜 와중에도 학교 수업에도 소홀하지 않고 늘 겸손하고 예의 바르다”며 “연예계에서 1993년생 배우들의 경쟁이 유독 치열한데 감성의 깊이가 다른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2012년 ‘드라마 스페셜-스틸사진’에 그를 캐스팅한 권계홍 KBS PD는 “다정다감한 성격에 촬영장에서 스태프가 인사를 받을 때까지 한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연기 스타일과 배우려는 자세가 뛰어나고 촬영시간까지 잘 지키는 ‘순둥이’”라고 기억했다. 팬들 사이에선 강아지를 닮았다는 뜻에서 ‘멍뭉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그는 이번 드라마로 기존의 10대 팬에 30~40대 누나팬, 이모팬까지 더해져 이승기, 유승호, 송중기, 여진구 등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국민 남동생’ 자리를 꿰찼다. 특히 상대방을 무장 해제시키는 순수한 미소가 인기의 일등 공신이다. 대중문화 평론가 황진미씨는 “박보검은 얼굴이 단정하고 강아지 같은 눈매가 웃을 때마다 선하고 겸손해 보인다. 자기 세계가 분명하고 내적 강함도 있는데 가끔씩 허점을 드러냄으로써 이를 보완해 주고 싶은 보호 본능을 불러일으킨다”면서 “기존의 ‘응답하라’ 시리즈가 마초의 순정 코드를 지지했지만, 이번에 택의 캐릭터로 로맨틱 코미디 속 ‘까도남’(까칠한 도시 남자)에 피로감을 느낀 대중의 적극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드라마 평론가 공희정씨는 “정규 교육과정에서 이탈해 천재 바둑기사로서 성공하기까지 인간적인 고뇌 등 아픔을 이겨 낸 미소가 힐링을 준다”며 “사회가 각박하고 치열해질수록 빈틈이 있는 순정남 캐릭터가 인기를 얻는다”고 밝혔다. 광고계에서도 ‘밀크남’ 같은 따뜻한 이미지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박보검이 출연 중인 광고는 7~8개로 ‘응팔’ 종영 뒤엔 10개를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극중 이미지를 차용한 경우가 많다. 광고계 관계자는 “경제 불황으로 극단으로 치닫는 광고가 많은데 편안함을 주는 이미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단단한 연기력은 그의 성장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요소다. 지난해 KBS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사이코패스 변호사 정선호 역할을 맡은 그가 애증의 감정이 뒤섞인 형 이현(서인국)과 대면해 감정을 폭발시키는 장면은 작품의 백미로 꼽힌다. ‘너를 기억해’를 제작한 CJ E&M의 배종병 제작 총괄 PD는 “작은 역할부터 오디션을 보면서 차근히 올라왔기 때문에 갑자기 뜬 청춘스타들과 달리 기본기가 탄탄하며 정확하게 자기 에너지를 잡고 표현하는 내적 파워도 있다”면서 “스타성과 연기력을 두루 갖췄다는 점에서 ‘제2의 김수현’을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공희정 평론가는 “악역을 할 때는 눈매가 싸늘하고 섬뜩한 두 얼굴이 있다. 날카로운 감성 표현으로 여러 얼굴을 잘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연기자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rin@seoul.co.kr
  • ‘응팔 귀요미’ 진주, 오디션 때 모습은?

    ‘응팔 귀요미’ 진주, 오디션 때 모습은?

    ‘응답하라 1988’ 귀염둥이 진주(김설)의 귀여움 가득한 오디션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비하인드’에서는 아역 배우 김설이 신원호 감독 앞에서 연기력을 뽐내는 모습이 소개됐다. “설이, 이렇게 이마 한 번만 들어볼까?”라는 신원호 감독의 주문에 김설은 앞머리를 들어 올리고는 “동생이 있느냐”는 감독의 질문에 “제가 동생이에요”라고 똑 부러지게 대답한다. 이어 김설은 “산타 없어. 보라 언니가 없다고 했어”, “깐따삐아” 등 극 중 대사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한편 엉엉 대며 울다가 과자를 보고 울음을 그치는 귀여운 연기 또한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한다. 김설은 극 중 선우(고경표 분)의 동생 진주 역을 맡아 응팔의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으며, 종영까지 2주를 앞둔 ‘응답하라 1988’ 촬영분을 모두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영상=응답하라1988/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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