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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역배우가 “너도 매춘부냐” 논란…김유빈·부모 사과

    아역배우가 “너도 매춘부냐” 논란…김유빈·부모 사과

    아역 뮤지컬 배우 김유빈(16)이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 착취 불법 촬영물을 제작·유포한 ‘n번방 텔레그램’ 사건과 관련해 부적절한 게시글을 올려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김유빈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 스토리를 통해 “N번방을 내가 봤냐. 이 X창X(매춘부)들아. 대한민국 창녀가 27만 명이라는데 그럼 너도 사실상 창녀냐”라며 “내 근처에 XX 있을까 봐 무섭다. 이거랑 다를 게 뭐냐”고 게시글을 올렸다. 자신의 게시글이 논란이 되자 김유빈은 모든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프로필 사진과 글을 내렸다. 현재는 “제가 잘못했습니다”라며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 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 청와대 국민청원 링크를 올려놓았다. 트위터에도 “저에게 N번방에 들어가 본 적 있냐고 했던 사람과 모든 대한민국의 남자들을 범죄자 취급하던 사람들이 있어서 홧김에 저지른 글이었다. 이번 일로 깨달은 게 많고 더 이상 말실수는 절대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남겼다. 그의 부모는 김유빈이 어린 나이에 저지른 실수라며 너그러운 시선으로 봐달라며 용서를 구하고 있다. 과한 신상털기로 고통받고 있다며 신상정보만은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김유빈은 2013년 오페라 ‘토스카’로 데뷔했으며, 2014년 EBS 1TV 어린이 프로그램 ‘먹보공룡 티노’에 출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김유빈 뮤지컬 아역 “N번방을 내가 봤냐 XX” 발언 논란

    김유빈 뮤지컬 아역 “N번방을 내가 봤냐 XX” 발언 논란

    아역 뮤지컬배우 김유빈(15)이 일명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4일 김유빈은 자신의 페이스북 스토리에 ‘남성들이 뭐 XX. N번방을 내가 봤냐 이 XX들아. 대한민국 X가 27만 명이라는데 그럼 너도 사실상 X냐? #내가_가해자면_너는_X다“라는 글을 공유한 후 ”’내 근처에 X 있을까 봐 무섭다‘ 이거랑 다를게 뭐냐고“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이 논란이 되자 김유빈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계정 등을 비활성화했다. 이후 25일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잘못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린 뒤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 링크를 올렸다. 또한 김유빈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가 아무생각 없이 올린 스토리를 보고 기분 나쁘셨던 분들께 죄송하단 말씀을 드린다. 해당 스토리는 저에게 N번방에 들어가 본 적 있냐고 했던 사람과 모든 대한민국의 남자들을 범죄자 취급하던 사람들이 있어서 홧김에 저지른 글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텔레그램 N번방과 박사방 모두 혐오하는 사람이다. 절대 그들을 옹호할 생각은 없었다. 여러분들이 뭐라고 하던 더 이상 제 논리 펼치지 않고 조용히 받아들이겠다. 이번 일로 깨달은 게 많고 더 이상 말실수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유빈은 지난 2013년 오페라 ’토스카‘로 데뷔했다. 지난 2014년 EBS 1TV 어린이 프로그램 ’먹보공룡 티노‘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심은경 최우수상 ‘신문기자’, 日여배우들 출연 고사한 문제작

    심은경 최우수상 ‘신문기자’, 日여배우들 출연 고사한 문제작

    배우 심은경(25)이 한국 배우 최초로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심은경은 6일 오후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43회 일본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영화 ‘신문기자’로 최우수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날 심은경은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고, 무대 위에선 눈물을 쏟으며 일본어로 “수상을 전혀 예상 못 해서 아무런 준비를 못 했다. 죄송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신문기자’는 일본 정권에서 벌어진 정치 스캔들을 통해 국가와 저널리즘 이면을 비판한 영화로, 아베 총리가 연루된 사학 스캔들과 내용이 유사해 관심을 모았다. 당시 영화 ‘신문기자’를 제작할 때 구성 제작진들도 “업계에서 퇴출당할지 모른다. 제작진 소개 자막에서 빼달라”고 전하기도 했다는 후문이 돌만큼 일본 영화계에서 해당 작품은 참여하기 꺼려지는 내용이었다. 이에 일본 여배우들이 “영화 내용에 반정부 이미지가 있다”는 이유로 모두 출연을 고사하면서 심은경에게 기회가 왔다. 심은경은 극중 온갖 방해 공작에도 불구하고, 정권 차원의 스캔들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어두운 진실에 조금씩 다가가는 열혈 여기자요시오카 에리카로 분했다. 1년간 일본어를 공부한 뒤 직접 일본어로 연기했다. 영화는 정권의 비리를 파헤치는 요시오카 기자의 분투와, 이를 저지해야 하는 젊은 엘리트 관료 스기하라(마츠자카 토리)의 고뇌가 서스펜스 형식으로 전개된다. 외무성 직원인 스기하라가 파견 근무 중인 내각정보조사실은 정권 유지를 위해 정보 조작과 매스컴 공작을 서슴지 않는 부서. 정권에 불리한 정보나 뉴스의 확산을 막는 게 주 임무로 그려진다. 우리나라에선 지난해 10월 개봉해 1만여명의 관객을 모으는 데 그쳤다. 당시 홍보차 내한한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심은경에 대해 “일본에서는 1개월도 채 되지 않게 단기간에 영화를 만드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럼에도 심은경은 굉장히 연기에 몰입해줬고 일본어라는 큰 허들도 잘 넘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요시오카가 악몽을 꾸고 눈을 뜬다는 장면이 시나리오에 써있었다. 그 장면에서 깜짝 놀라는 것으로 연기하지 않고 눈물로서 표현하고 싶다는 것은 심은경의 아이디어였다”며 “일본에서 그런 식으로 연기를 스스로 제안하고 훌륭히 해낼 수 있는 연기자는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의 필모그래피 안에서 훌륭한 여배우라고 생각하고 영화에 큰 공헌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신문기자’는 일본에서는 지난해 6월 개봉해 3개월 만에 4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수입 5억 7000만엔을 기록했다. 한편 아역배우로 데뷔한 심은경은 2011년 영화 ‘써니’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이름을 알린 후 2012년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2014년 영화 ‘수상한 그녀’, 2015년 ‘널 기다리며’, 2016년 ‘부산행’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머니게임’에 출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문 대통령과 ‘짜파구리’ 오찬…봉준호 “충격의 도가니”

    문 대통령과 ‘짜파구리’ 오찬…봉준호 “충격의 도가니”

    봉준호 “대통령 7분 인사말 논리와 어휘 완벽”송강호 “대장정 마무리한 뜻깊은 자리 뭉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하며 국위선양한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팀과 함께 청와대에 초청돼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 자리를 가졌다. 개봉 당시 김정숙 여사와 함께 ‘기생충’을 관람했던 문 대통령은 가장 먼저 아역배우인 정현준 군과 인사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자세를 낮춰 정현군 군과 인사하고 다른 배우들과도 일일이 악수를 했다. 문 대통령은 “꿈같은 일”이라며 축하의 말을 건넸고 봉 감독은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오게 돼 기쁘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아내가 특별한 팬”이라고 했고 김정숙 여사 역시 영화를 잘 봤다고 호응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영화 100년사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 것도, 새로운 오스카 역사를 쓴 것도 아주 자랑스럽다. 오스카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최고 영화제지만 봉 감독이 핵심을 찔렀다시피 로컬 영화제라는 비판이 있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그러나 기생충‘이 워낙 빼어나고 봉 감독이 워낙 탁월해 비영어권 영화라는 장벽을 무너뜨리고 최고 영화,최고의 감독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해 특별히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직접 각본을 쓰는 봉 감독은 문 대통령은 7분 인사말에 “글 쓰는 사람으로서 충격의 도가니에 빠졌다”고 말했다. 봉 감독은 “저나 송강호 씨나 모두 한 스피치한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인데 작품 축하부터 한국 대중문화, 영화산업 전반에 대한 언급을 거쳐 짜파구리에 이르기까지 말씀하신 게 거의 시나리오 두 페이지 분량”이라고 부연했다. 봉 감독은 “평소에 체화한 이슈에 대한 주제 의식이 있기에 풀어내신 것 같다. 많은 시상식을 갔지만 대사를 많이 외우는 배우들도 지금 말씀하신 것의 ¼ 정도의 짧은 스피치를 프롬프터를 보면서 한다”며 놀라워했다. 봉 감독은 “조리 있게 정연한 논리 흐름과 완벽한 어휘 선택으로 기승전결로 마무리하시는 것을 보니 저는 글 쓰는 사람으로서 놀랐다”고 말했다.이날 오찬 메뉴에는 ‘기생충’에 등장해 화제가 된 짜파구리가 포함됐다. 배우 송강호는 문 대통령 부부에게 봉 감독이 쓴 각본집 2권을 선물로 증정했다. 송강호는 “따뜻한 음식을 먹으면서 대장정의 마무리를 한다는 것이 특별하지 않나. 우리 모두 모인 게 오랜만이고 (기생충과 관련한) 공식행사가 오늘이 마지막인데 자연스레 뜻깊은 자리가 된 것 같아 더 뭉클한 감동이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센 캐’로 돌아온 전도연… “봉 감독님한테 사심(?) 있어요”

    ‘센 캐’로 돌아온 전도연… “봉 감독님한테 사심(?) 있어요”

    태연하게 살인까지 하는 ‘연희’ 맡아 “아카데미 보다가 놀라 ‘악’ 소리 질러 봉준호 감독과 새로운 작업 하고싶어”우리에게 배우 전도연(47)의 연기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밀양’(2007)과 최근작 ‘생일’(2018)에서는 아이를 잃은 엄마, ‘너는 내 운명’(2005)의 다방 종업원, ‘스캔들’(2003)의 ‘열녀’까지 다종다양한 연기를 그만의 방식으로 소화해 냈다. ‘밀양’으로는 한국 배우 최초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새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개봉에 부쳐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그를 만났다. 한국 영화 ‘기생충’의 승전보 여운이 가시지 않은 터라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축하한다는 말도 안 나오더라고요. 너무 놀라워서.” 아카데미 시상식을 보며 ‘악’ 소리를 질렀다는 그는 이어 말했다. “모든 배우와 감독들한테 문이 하나 열린 거죠. 그것에 대한 기대와 꿈, 희망이 모두에게 있을 거예요.” 거액의 돈 가방을 놓고 쫓고 쫓기는 이들의 아귀다툼을 그린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 전도연은 과거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연희 역을 맡았다. ‘전도연’ 이름을 보고 영화 관람을 선택한 이들은 한동안 갸웃할 듯도 하다. 영화 중반부까지 그가 등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극중 태영(정우성 분)의 사라진 연인으로 이름만 오르내리다 강렬하게 등장한다. 다른 인물들에 비해 이전 삶의 궤적도 잘 보이지 않는다. “지금 보이는 연희가 곧 과거의 연희일 거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녀가 저지르는 모든 것들이 처음이 아닌, 과거에도 그렇게 살아왔던 거죠.” 전도연의 과거 필모그래피에 비춰 봐도 연희는 독특한 지점이 있다. 돈 가방을 손에 쥐기 위해 살인도 마다 않는 연희는 그의 전매 특허인 내면 연기에 기댄다기보다는 장르적인 쾌감이 큰 캐릭터다. 살인을 하면서도 표정은 태연한 연희다. “딱히 감정 이입도 안 하고, 상황을 즐겼던 거 같아요. 연희가 놓인 상황이 아닌, 그런 연희를 연기하는 제 자신을 즐겼어요.” 스포일러가 될까 더 상세히 말할 순 없지만, 사람을 더 잘 죽이기 위해(?) 몸을 트는 전도연의 모습을 보고 김용훈 감독은 “연희스러워서 재밌다”면서 매우 만족해했다. 그가 연희를 선택한 데는 그간 사연 많은 인물, 무거운 소재, 심각한 내면 연기를 해온 데 대한 반작용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그런 것들로 돌아갈 수 있고, 피할 수 있으면 피하기도 하겠지만 다양한 장르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꺼낸 전도연은 데뷔 30년을 맞은 올해도 다양한 시도를 한다. 항공재난을 소재로 한 한재림 감독의 영화 ‘비상선언’에 송강호·이병헌과 함께 출연을 결심한 것도 같은 이유다. “블록버스터에 전도연이 나온다는 건 의외의 캐스팅이죠. 그런 영화엔 큰 캐릭터가 없잖아요. 사건이 중심이고요. 저한테도 이런 작품이 들어오는구나 싶어서 신기했어요.” 함께 작업해 보지 않은 감독들과 새로운 작업에 도전해 보고픈 욕망도 크다. 봉준호 감독도 1순위다. 봉 감독은 영화 ‘옥자’를 준비할 때 만난 일이 있다. 미팅 제안에 ‘옥자’에 출연하는 건가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영화 ‘하녀’에 같이 출연했던 아역 배우(안서현 분) 얘길 듣고 싶었던 거였다. “감독님이 사심 없이 ‘언젠가 작품하자’고 하더라. 난 사심이 있는데”라며 예의 기분 좋은 눈웃음을 지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삶 속엔 빛과 어둠이 공존하더라

    삶 속엔 빛과 어둠이 공존하더라

    뮤지컬 영화 ‘오즈의 마법사’(1939)에서 도로시 역을 맡았던 배우가 주디 갈랜드다. 주제곡 ‘무지개 너머’(Over the rainbow)를 부르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그녀의 나이는 그때 불과 열일곱 살이었다. 열세 살에 영화계에 입문해 드디어 성공 가도를 달리게 됐다. 주디의 성취는 또래 아역 배우들의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인지도가 올라가는 것과 반대로 그녀의 자존감은 떨어지기만 했다. 인간의 기본 욕구를 통제당해서다. 매니저는 체중 관리를 내세워 주디의 식사량을 엄격히 제한했고, 하루 열여덟 시간 넘게 촬영이 이어지는 가혹한 스케줄로 그녀는 편히 잠들지 못했다. 각성제와 수면제를 번갈아 삼키는 나날이었다. 그 뒤로도 30년을 배우와 가수로 살았고,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능력까지 인정받았으니 이런 그녀를 대단하다고 평가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주디는 상처투성이였다. 고통은 가중될 뿐 한 번도 해소된 적이 없었다. 결혼과 이혼을 거듭하는 와중에 스트레스와 빚이 쌓였다. 무엇보다 그녀는 외로웠다. 버거운 현실을 견디기 어려워 주디는 몇 차례나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고, 그래도 어떻게든 버텨 보려고 알코올과 약물에 의존했다. 이와 같은 그녀의 인생을 담은 영화가 루퍼트 굴드 감독의 ‘주디’다. 주디 역을 누가 맡아 어떻게 그려 내느냐. 이 작품의 성패는 주연 캐스팅에 달려 있었다. 주디 역에 낙점된 배우는 러네이 젤위거였다. 그녀는 무대 위에선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다가 무대 아래에서는 스러질 듯 존재감을 상실했던 주디의 양면을 정확하게 표현해 냈고, 덕분에 올해 아카데미를 비롯한 여러 영화제의 여우주연상 수상자가 됐다. 그러니까 관객은 러네이 젤위거가 구현한 주디의 이중성에 주목해 이 영화를 볼 필요가 있다. 약물중독으로 마흔일곱 살에 세상을 떠난 그녀의 삶은 어둠에 가까웠던 게 사실이다. 그렇지만 그녀의 삶에는 분명 빛도 있었다. 바깥에서 운 좋게 비춘 빛이 아니다. 연기하고 노래하는 주디 본인이 안에서부터 만들어 낸 빛이었다.어둠과 빛이 교차하는 삶을 살다 간 사람은 많다. 그런데 그중에서 주디가 특별한 까닭은 어떤 점 때문일까. 그것은 그녀가 어둠 속에서 빛을, 빛 속에서 어둠을 포착한 인물이기에 그렇다. 어둠과 빛을 뚜렷이 나누는 이분법은 속은 편해도 실제와는 거리가 멀다. 힘든 것은 어둠과 빛이 뒤섞여 있다는 진실을 발견하는 일, 그 후에 이를 부정하지 않고 끌어안아 계속 살아 내려 애쓰는 일이다. 그 힘든 것을 주디가 했다. 그녀를 상징하는 ‘무지개 너머’의 가사처럼. 주디는 이렇게 곡을 설명한다. “‘무지개 너머’는 뭔가가 이뤄지는 노래는 아니에요. 늘 꿈꾸던 어떤 곳을 향해 걸어가는 그런 얘기죠. 어쩌면 그렇게 걸어가는 게 우리 매일의 삶일지도 몰라요.” 허희 문학평론가·영화 칼럼니스트
  • 근로계약서 쓰는 기생충 스태프들… 우리도 그들처럼 일하고 싶습니다

    근로계약서 쓰는 기생충 스태프들… 우리도 그들처럼 일하고 싶습니다

    #1. 2018년 여름 기록적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한 영화 촬영장. 제작진은 아역배우가 마당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찍는 대신 배경만 촬영했다. 아역배우 모습은 따로 찍고 나서 컴퓨터그래픽(CG)으로 합치기로 한 것이다. 서울의 한낮 온도가 39.6도까지 치솟은 상황에서 아역배우의 건강이 상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아이를 위해 늘어나는 제작비는 감수하기로 했다. 해당 촬영장에선 말단 스태프까지 전부 표준근로계약서를 작성했고, 계약서대로 주 52시간을 준수했다. 영화 ‘기생충’ 얘기다. #2. 지난 4일 청주방송에서 14년간 몸담았던 이재학(38) PD가 목숨을 끊었다. 자신과 동료들의 인건비 인상을 요구했다가 2018년 4월 해고당한 뒤 복직을 요구하는 1심 소송에서 패한 2주째 되는 날이었다. 프리랜서 PD였던 그는 정규직 직원보다 더 정규직처럼 일했다. 과도한 업무량 때문에 회사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일이 다반사였다. 하지만 근로계약서조차 쓰지 못했다. 2017~2018년 매주 목요일 1시간 방영되는 ‘아름다운 충북’의 책임 PD였던 그의 월급은 160만원이었다.●영화계 노동환경 개선… 방송계 제자리걸음 영화계의 노동 환경은 상대적으로 나아지고 있지만, 방송계 노동 조건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 ‘영상’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지만, 노동 환경의 차이는 극명하다는 신음이 나온다.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상 4관왕을 차지한 이틀 후인 12일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국회 정론관에서 이 PD의 억울한 사연을 알리며 열악한 처지에 놓여 있는 방송 노동 환경을 개선해 달라고 호소했다. 방송 스태프들의 노동 환경이 열악하다는 점은 수치로도 증명된다. 특히 노동 조건을 명시하는 표준계약서조차 작성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계약서가 없다는 건 노동자로 보호받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계약기간과 근로시간, 임금(추가 수당 포함), 휴가, 4대 보험 가입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9년 방송제작 노동 환경 실태조사’에 따르면 표준계약서를 작성한 방송 노동자 비율은 10명 중 4명(38.6%)이 채 못 된다. 평균 노동시간은 주 58.5시간에 달했지만, 세후 월평균 소득은 267만원이었다. 또 10명 중 1명 이상(12.4%)이 제작·계약기간 중 해고됐다. ‘2018년 영화 스태프 근로 실태조사’를 보면 표준계약서를 작성한 경험이 있는 스태프 비율은 74.8%였다.●방송 노동자 표준 계약서 작성 39% 그쳐 김두영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장은 “영화계의 경우 영화진흥위원회 주도로 제작 환경을 점차 개선해 나갔지만, 방송계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부처별로 권한이 분산돼 있어 어느 방송사도 정부 지침을 따르지 않고 있다”면서 “방송사들이 스태프도 노동자라는 점을 인정해야 하지만 누구도 기존 관행에서 오는 이득을 내려놓지 않으려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우리도 기생충 스태프처럼 표준근로계약서 쓰고 싶다”

    “우리도 기생충 스태프처럼 표준근로계약서 쓰고 싶다”

    #1. 2018년 여름 기록적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한 영화 촬영장. 제작진은 아역배우가 마당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찍는 대신 배경만 촬영했다. 아역배우 모습은 따로 찍고 나서 컴퓨터그래픽(CG)으로 합치기로 한 것이다. 서울의 한낮 온도가 39.6도까지 치솟은 상황에서 아역배우의 건강이 상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아이를 위해 늘어나는 제작비는 감수하기로 했다. 해당 촬영장에선 말단 스태프까지 전부 표준근로계약서를 작성했고, 계약서대로 주 52시간을 준수했다. 미국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얘기다. #2. 지난 4일 청주방송에서 14년간 몸담았던 이재학(38) PD가 목숨을 끊었다. 자신과 동료들의 인건비 인상을 요구했다가 2018년 4월 해고당한 뒤 복직을 요구하는 1심 소송에서 패한 2주째 되는 날이었다. 프리랜서 PD였던 그는 정규직 직원보다 더 정규직처럼 일했다. 과도한 업무량 때문에 회사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일이 다반사였다. 하지만 근로계약서조차 쓰지 못했다. 2017~2018년 매주 목요일 1시간 방영되는 ‘아름다운 충북’의 책임 PD였던 그의 월급은 160만원, 작가는 120만원이었다. 회사에 월급을 올려 달라고 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해고에 해당하는 ‘프로그램 하차’였다. 영화계의 노동 환경은 상대적으로 나아지고 있지만, 방송계 노동 조건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 ‘영상’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지만, 노동 환경의 차이는 극명하다는 신음이 나온다.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상 4관왕을 차지한 이틀 후인 12일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국회 정론관에서 이 PD의 억울한 사연을 알리며 열악한 처지에 놓여 있는 방송 노동 환경을 개선해 달라고 호소했다. 방송 스태프들의 노동 환경이 열악하다는 점은 수치로도 증명된다. 특히 노동 조건을 명시하는 표준계약서조차 작성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계약서가 없다는 건 노동자로 보호받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계약기간과 근로시간, 임금(추가 수당 포함), 휴가, 4대 보험 가입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9년 방송제작 노동 환경 실태조사’에 따르면 표준계약서를 작성한 방송 노동자 비율은 10명 중 4명(38.6%)이 채 못 된다. 평균 노동시간은 주 58.5시간에 달했지만, 세후 월평균 소득은 267만원이었다. 또 10명 중 1명 이상(12.4%)이 제작·계약기간 중 해고됐다. ‘2018년 영화 스태프 근로 실태조사’를 보면 표준계약서를 작성한 경험이 있는 스태프 비율은 74.8%였다. 김두영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장은 “영화계의 경우 영화진흥위원회 주도로 제작 환경을 점차 개선해 나갔지만, 방송계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부처별로 권한이 분산돼 있어 어느 방송사도 정부 지침을 따르지 않고 있다”면서 “방송사들이 스태프도 노동자라는 점을 인정해야 하지만 누구도 기존 관행에서 오는 이득을 내려놓지 않으려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피닉스·젤위거, 이변없는 남녀주연상 ‘기생충’에 밀린 ‘1917’은 3관왕 그쳐

    피닉스·젤위거, 이변없는 남녀주연상 ‘기생충’에 밀린 ‘1917’은 3관왕 그쳐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은 큰 이변 없이 ‘조커’의 호아킨 피닉스와 ‘주디’의 러네이 젤위거에게 각각 돌아갔다. 반면 ‘기생충’의 강력한 맞수로 꼽힌 ‘1917’은 3개의 오스카를 가져가는 데 그쳤다.호아킨 피닉스는 ‘조커’에서 절대 악이 탄생하는 과정을 신들린 연기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시상식에서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낫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모두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이 영화가 표현한 방식을 사랑한다. 이 영화는 내 삶에 많은 의미를 부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자연과 떨어져 있으면서 인간 중심적인 세계관을 갖고 있다. 우리가 사랑과 동정심을 가지고 있다면 변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고 사회적인 메시지도 던졌다. 또 아역 배우로 연기 활동을 함께 시작한 형 리버 피닉스에 관해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러네이 젤위거는 ‘결혼 이야기’의 스칼릿 조핸슨, ‘해리엇’의 신시아 에리보 등을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젤위거는 ‘주디’에서 사망하기 40일 전의 주디 갈란드를 연기했다. 고통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무대에 섰던 갈란드를 연기하며 “주디 갈란드 그 자체”라는 호평을 받았다. 젤위거는 “갈란드의 유산은 예외적인 전설이고 포용이다. 모든 사람의 마음에 와 닿을 수 있었다. 우리의 영웅이었던 갈란드에 이 상을 바치고 싶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피닉스와 젤위거는 지난달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골든글로브에서 남녀 주연상을 받으면서 일찌감치 수상이 예견됐다. 남우조연상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에서 스턴트 배우인 클리프 부스를 연기한 브래드 피트에게 돌아갔다. 여우조연상은 영화 ‘결혼 이야기’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이혼 전문 변호사를 맡은 로라 던이 받았다. 두 조연상 수상자 역시 지난달 골든글로브 수상자들이다. 반면, 골든글로브에서 최고상인 작품상과 감독상을 거머쥔 샘 멘데스 감독의 ‘1917’은 촬영상, 시각효과상, 음향효과상을 받는 데에 그쳤다. 3관왕이긴 하지만, 주요 부문에서 ‘기생충’에 모두 밀린 셈이다. 이 영화는 할리우드가 좋아하는 미국 전쟁 영화인 데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제작 참여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의 가장 강력한 후보로 꼽혔다. ‘기생충’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편집상은 ‘포드 V 페라리’, 미술상은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에 각각 돌아갔다. 1860년대 미국 남북전쟁 당시 고증을 충실히 했다는 평가를 받은 ‘작은 아씨들’은 의상상의 주인공이 됐다.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세월호 다큐 ‘부재의 기억’으로 단편 다큐 부문 후보에 오른 이승준 감독이 세월호 유족인 단원고 장준형군 어머니 오현주씨, 김건우군 어머니 김미나씨와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아역 배우들, 신스틸러 넘어 영화흥행 이끈다

    아역 배우들, 신스틸러 넘어 영화흥행 이끈다

    ‘클로젯’ 허율, 카메라만 돌면 변하는 연기천재 ‘히트맨’ 이지원, 연기는 기본 특출난 랩실력도 ‘백두산’ 김시아 눈빛·표정만으로 눈물샘 자극 강렬한 연기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아역 배우들이 최근 극장가에서 눈길을 끈다. 연기력 면에서도 성인 배우를 능가하는 이들은 ‘신스틸러’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한편 영화 흥행에도 한몫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5일 개봉한 영화 ‘클로젯’에서는 상원(하정우 분)의 딸로 등장하는 이나 역을 연기한 배우 허율이 단역 돋보인다. 영화는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뒤 딸을 찾아나선 상원의 고군분투를 그린다. 이나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엄마를 잃고 아빠에게까지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다. 허율은 영화 속에서 엄마를 잃고 우울해하다 이내 밝아지고, 아빠에게 신경질적으로 소리를 지르는 등 낙폭이 큰 감정 연기를 해낸다. 엄마를 그리워하는 절절한 연기로 ‘연기 천재´라고 극찬받았다. 김광빈 감독은 허율에 관해 “집중력이 굉장히 좋은 배우다. 촬영을 시작하면 돌변한다”고 소개했다. 이번에 영화에 첫 도전하는 허율은 앞서 드라마 ‘마더’에서 방치된 아이 혜나를 연기해 2019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최연소 신인 연기자 상을 받았다. 또 드라마 ‘손 the guest’에서도 악령에 빙의된 영매 서윤을 완벽히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지난달 22일 개봉한 코미디영화 ‘히트맨’에서는 가영을 맡은 배우 이지원이 눈에 쏙 박힌다. 전직 국정원 요원이지만 웹툰을 그리려 퇴사한 아빠 준(권상우 분)이 악플에 상처받을 때 달래주는 의젓한 딸이다. 준과 티격태격하면서 짠내 나는 연기를 선보이고, 미나(황우슬혜 분)와는 모녀처럼 살갑게 굴기도 한다. ‘쇼미더머니’ 우승이 목표인 중학생으로, 영화에서 화려한 랩 실력도 선보인다. 이지원은 앞서 2018년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준상과 서진 부부 막내딸 예빈을 맡아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이에 앞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2014), ‘오목소녀’(2018) 등 영화에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였다.아역배우 김시아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백두산’에서 아주 잠깐 등장했지만 굵직한 인상을 남겼다. 백두산 화산 폭발을 막고자 비밀 작전에 참여한 리준평(이병헌)의 딸 순옥으로 출연, 대사 없이 눈빛과 표정만으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김시아는 앞서 영화 ‘미쓰백’(2018)에서 아동학대를 받는 소녀 지은 역으로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친 바 있다. 이어 영화 ‘우리집’(2019)에서 유미 역할로 호평을 받았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편의점 샛별이’ 지창욱X김유정이 그릴 ‘편의점 로맨스’[공식]

    ‘편의점 샛별이’ 지창욱X김유정이 그릴 ‘편의점 로맨스’[공식]

    배우 지창욱과 김유정이 올 가을 첫 방송을 앞 둔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에 캐스팅 됐다. 지창욱과 김유정은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의 주연 캐릭터인 편의점 점장 ‘최대현’ 역할과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정샛별’역할을 맡는다.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는 글로벌 채널 라이프타임이 한국에서 첫 투자작으로 결정한 드라마로 태원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나선다. ‘열혈사제’를 연출한 SBS 출신의 이명우 PD가 메가폰을 잡아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창욱이 맡은 남자 주인공 ‘최대현’은 편의점을 운영하는 젊은 점장으로 훈남이지만 어딘가 허당인 캐릭터다. 대기업에 다니다 편의점을 차린 최대현은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역할로 청춘들의 공감을 유발할 예정이다. 지창욱은 2014년 드라마 ‘기황후’로 한류 스타로 발돋움한 이후 드라마 ‘힐러’, ‘더 케이투’, ‘수상한 파트너’, ‘날 녹여주오’, 뮤지컬 ‘그날들’ 등에 출연했다. 독보적인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여심을 저력하는 ‘로코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다. 김유정이 맡은 여자 주인공 ‘정샛별’은 4차원의 순수한 악녀 캐릭터다. 남자 주인공 ‘최대현’이 운영하는 편의점에 야간 알바생으로 들어온 정샛별은 불량했던 과거를 청산하고 사회 정의를 위해 힘쓰는 걸크러쉬 유발자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역 배우로 데뷔해 어느새 18년차 연기 경력을 갖고 있는 배우 김유정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뿐만 아니라 개봉을 앞둔 영화 ‘8월의 밤’의 주연을 맡아 사극부터 현대물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폭넓은 연기로 20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라이프타임 채널 예능 프로그램 ‘하프 홀리데이’에서는 이탈리아 젤라또 샵에서 알바생으로 변신하며 화제를 모아 김유정이 보여줄 편의점 알바생의 모습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편의점 샛별이’는 최대현(지창욱 분)이 운영하는 편의점에 정샛별(김유정 분)이 아르바이트생으로 들어오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좌충우돌 로맨스 드라마다. 웹툰 원작은 연재 중 한 달 동안 조회수 500만뷰, 누적 조회수 5700만뷰, 구독수는 4000만명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운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이명우 PD는 2000년 SBS 8기 공채 프로듀서로 입사했다. 이 PD는 ‘올인’ ‘발리에서 생긴 일’, ‘돌아와요 순애씨’ 등에 참여했다. 이후 2007년 ‘불량커플’을 시작으로 ‘자명고’, ‘패션왕’, ‘두 여자의 방’, ‘너희들은 포위됐다’, ‘펀치’, ‘귓속말’, ‘열혈사제’ 등의 메인 연출을 맡았다. 특히 2019년 연출작인 ‘열혈사제’는 2019년 한국에서 메가 히트를 기록한 드라마로 2019년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한류 드라마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고, SBS 연기 대상에서 8관왕을 차지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 받은 작품이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맨발의 기봉이’,‘ 인천상륙작전’, ‘물괴’ 등 뿐만 아니라 드라마 ‘아이리스’ 시리즈, 미국 유명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의 한국판 등을 제작한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드라마, 영화 제작사다. ‘편의점 샛별이’는 주연 배우 캐스팅을 시작으로 본격 제작에 들어가 올 가을 국내에서 라이프타임 채널을 포함한 복수의 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또 에이앤이 네트웍스의 글로벌 채널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시청자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한국 드라마 팬들에게 소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다니엘 헤니→링컨, 경자년 새해 인사 ‘훈훈한 외모들’

    다니엘 헤니→링컨, 경자년 새해 인사 ‘훈훈한 외모들’

    에코글로벌그룹이 새해 인사를 전했다. 에코글로벌그룹이 23일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포스트 등 공식 SNS채널을 통해 소속 배우들의 따뜻하고 희망 가득한 설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설 인사에는 배우들의 일상 속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미공개 사진과 친필사인, 새해 덕담과 더불어 경자년을 맞아 배우들이 직접 그린 재기발랄한 쥐 캐릭터까지 담겨있어 독특하고 신선한 콘텐츠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재 아마존에서 제작하는 드라마 ‘휠 오브 타임’에서 주연으로 촬영에 한창인 다니엘 헤니의 새해 인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각자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며 활약을 펼친 공정환, 이수경, 곽민호, 이정민이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진심어린 인사를 전했다. 또한 지난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막론하는 활동으로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여온 최유화, 배누리, 동현배는 “감사함으로 한 해가 채워지길 올 한 해도 응원하겠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행복하게 살자구요, 우리.” 등의 새해 인사로 건강하고 행복한 2020년을 응원했다. 이어 에코글로벌그룹의 신예이자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필모그래피를 더해가며 탄탄한 연기 행보를 쌓아 나가고 있는 이종원, 이연, 방은정, 한별, 최지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합니다.”, “2020년 주인공은 바로 당신”, “건강하고 알찬 한 해 되세요.” 등 신인다운 풋풋함과 개성 넘치는 각양각색의 새해 인사를 남겼다. 더불어, 작년 11월 군복무를 마치고 활동 재개를 알린 노상현과 현재 미국에서 학업 중에 있는 아역 배우 링컨도 각각 “2020년 경자년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여러분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해요!”의 인사를 전하며 근황을 전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문메이슨 근황, 여전히 훈훈한 비주얼 포착 [EN스타]

    문메이슨 근황, 여전히 훈훈한 비주얼 포착 [EN스타]

    아역배우 문메이슨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메이슨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글에는 비니와 목도리를 한 문메이슨의 최근 모습이 담겼다. 올해 중학교 1학년 나이가 된 문메이슨은 훈훈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문메이슨은 지난 2008년 영화 ‘아기와 나’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수상한 세 남자’, ‘티아라의 헬로 베이비’, ‘메이킹 패밀리’ 등에 출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구사랑 동물학대 논란, 고양이 밀치는 모습 포착 ‘결국 사과’

    구사랑 동물학대 논란, 고양이 밀치는 모습 포착 ‘결국 사과’

    아역배우 구사랑(8)이 자신의 고양이를 폭행하는 장면이 영상에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6일 구사랑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에게 받은 선물을 열어보는 영상이 공개됐다. 선물을 확인하던 중 구사랑은 그의 곁에 고양이가 다가오자 고양이 얼굴을 손으로 거칠게 밀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고양이가 상자에 들어가려 하자 구사랑은 고양이를 들어 올린 뒤 바닥으로 내동댕이치고 손바닥으로 고양이 얼굴을 가격했다. 구사랑은 얼굴을 찌푸리며 “건드리지 말라고!”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구사랑의 행동이 동물 학대라고 지적했다. 이에 구사랑 어머니는 “안녕하세요. 사랑이 보호자입니다. 저희가 부족해서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라며 “영상 촬영 당시 사랑이가 조금 기뻐서 기분이 업된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사랑이가 많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조심하겠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한 네티즌은 구사랑이 평소에도 고양이를 함부로 대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고양이를 괴롭힌 또 다른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구사랑은 지난해 ‘2019 SBS 가요대전’에서 방탄소년단과 무대에 함께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대본을 읽다 보면 눈물이 차올라요”

    “대본을 읽다 보면 눈물이 차올라요”

    “얘가 걔였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필구, ‘호텔 델루나’ 속 어린 구찬성, ‘미스터 션샤인’의 어린 유진 초이. 이 다양한 인물을 한 소년이 연기했다는 걸 알아본 시청자들은 으레 이런 감탄을 터뜨린다. 맞다. 그 아이가 이 아이, 배우 김강훈(11)군이다. 적지 않은 드라마에서 주인공 아역을 도맡는 동안 연기력도 키만큼 몰라보게 컸다. 최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만난 김군에게 뜨거운 인기가 어떤지 물었더니 수줍게 웃었다. “동백꽃 이후 훨씬 많은 분들이 알아보고 사진 촬영 요청을 하시더라고요. 내가 그렇게 유명해졌나 신기하고, 조금 부끄럽기도 해요.” 김군이 처음 연기자로 카메라 앞에 선 건 2014년 MBC ‘오만과 편견’에서다. 연기 수업을 받아본 적도 없던 다섯살짜리 꼬맹이가 새 얼굴을 찾던 연출자의 시선을 잡았다. 이후 2016년 jtbc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2017년 KBS ‘김과장’에 이어 지난해 ‘로맨스는 별책부록’, 영화 ‘엑시트’와 ‘변신’, ‘블랙머니’까지 부지런히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올해도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2’, MBC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등 출연을 확정했다.어른스러움과 천진함을 넘나드는 김군의 표현력은 ‘차세대 유승호·여진구’라는 칭찬이 아깝지 않다. 속 깊은 ‘애어른’을 능청스레 소화하는 비결을 물으니 “대본을 열심히” 본단다. 다소 심심한 첫말에 곁들인 설명이 ‘7년차 배우’답다.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 번 읽어요. 제 대사는 엄마나 두 살 차이 남동생과 맞춰 보고요. 같은 장면을 여러 가지 버전으로 연습하다 보면 대사도 저절로 외워져요.” 긴 호흡의 대본이 지루할 법도 한데, 새 단어를 배우고 이야기를 따라가는 재미가 훨씬 크단다. 좋아하는 과목도 국어와 역사다. 김군은 “최근에는 527쪽짜리 역사책을 여러 번 읽었다. 중요한 부분은 따로 옮겨 적는다”며 “책이 떨어지면 꼭 서점에 간다”고 했다. 역사 인물 중에는 유관순 열사를 가장 좋아한다. “저랑 몇 살 차이도 나지 않는데 어떻게 나라를 위해 희생할 수 있는지 놀랍고도 슬퍼요.” 김군의 목소리가 커졌다. 공책과 펜을 갖고 다니며 자기 나름의 이야기를 구상하고 랩 가사를 적기도 한다. “소설가처럼 글을 꼭 써 보고 싶다”는 야무진 꿈도 있다. 이야기에 대한 몰입 덕분일까. 그의 크고 동그란 눈에 순식간에 눈물이 차오르면 어른들도 이내 눈물을 뚝뚝 흘린다. ‘동백꽃’ 임상춘 작가는 “우는 장면이 너무 많아서 필구에게 미안하다”고 했지만, 김군은 “대본을 보면 자연스레 감정에 빠져들어 눈물이 난다”고 했다. 사연 많은 극 중 역할과 달리 김군은 축구와 ‘방방장’을 좋아하는 평범하고 밝은 ‘초딩’이다. 촬영이 새벽에 끝나도 아침 7시면 집 근처 풋살장에서 친구들과 공을 찰 정도다. 친구들과 자유롭게 놀 때처럼 이제 제 나이답게 개구쟁이, 사고뭉치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고 한다. 인터뷰 자리에 함께한 어머니 유시정(39)씨는 “강훈이가 연기 활동을 하면서 점점 자신감이 붙고 밝아졌다”고 했다. 현장에서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얘기하는 게 재밌어 지칠 줄 모른다. 사람과 이야기를 좋아하는 김군의 목표는 인성 좋은 배우다. 한 명 한 명 눈을 맞춰 인사하고 늘 웃는 강하늘 형이 롤모델이다. “연기는 못해도 인성은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연기력은 이미 증명했으니,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그의 성장을 지켜볼 일만 남았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대본 읽다보면 눈물 글썽···이젠 사고뭉치 캐릭터 해보고 싶어요”

    “대본 읽다보면 눈물 글썽···이젠 사고뭉치 캐릭터 해보고 싶어요”

    대본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번 읽어사람 만나 얘기하는 게 너무 신나요소설가처럼 이야기도 써보고 싶어연기 못해도 인성 좋은 사람 되고파“얘가 걔였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필구, ‘호텔 델루나’ 속 어린 구찬성, ‘미스터 션샤인’의 어린 유진 초이. 이 다양한 인물을 한 소년이 연기했다는 걸 알아본 시청자들은 으레 이런 감탄을 터뜨린다. 맞다. 그 아이가 이 아이, 배우 김강훈(11)군이다. 적지 않은 드라마에서 주인공 아역을 도맡는 동안 연기력도 키만큼 몰라보게 컸다. 최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만난 김군에게 뜨거운 인기가 어떤지 물었더니 수줍게 웃었다. “동백꽃 이후 훨씬 많은 분들이 알아보고 사진 촬영 요청을 하시더라고요. 내가 그렇게 유명해졌나 신기하고, 조금 부끄럽기도 해요.” 김군이 처음 연기자로 카메라 앞에 선 건 2014년 MBC ‘오만과 편견’에서다. 연기 수업을 받아본 적도 없던 다섯살짜리 꼬맹이가 새 얼굴을 찾던 연출자의 시선을 잡았다. 이후 2016년 jtbc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2017년 KBS ‘김과장’에 이어 지난해 ‘로맨스는 별책부록’, 영화 ‘엑시트’와 ‘변신’, ‘블랙머니’까지 부지런히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올해도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2’, MBC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등 출연을 확정했다.어른스러움과 천진함을 넘나드는 김군의 표현력은 ‘차세대 유승호·여진구’라는 칭찬이 아깝지 않다. 속 깊은 ‘애어른’을 능청스레 소화하는 비결을 물으니 “대본을 열심히” 본단다. 다소 심심한 첫말에 곁들인 설명이 ‘7년차 배우’답다.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 번 읽어요. 제 대사는 엄마나 두 살 차이 남동생과 맞춰 보고요. 같은 장면을 여러 가지 버전으로 연습하다 보면 대사도 저절로 외워져요.” 긴 호흡의 대본이 지루할 법도 한데, 새 단어를 배우고 이야기를 따라가는 재미가 훨씬 크단다. 좋아하는 과목도 국어와 역사다. 김군은 “최근에는 527쪽짜리 역사책을 여러 번 읽었다. 중요한 부분은 따로 옮겨 적는다”며 “책이 떨어지면 꼭 서점에 간다”고 했다. 역사 인물 중에는 유관순 열사를 가장 좋아한다. “저랑 몇 살 차이도 나지 않는데 어떻게 나라를 위해 희생할 수 있는지 놀랍고도 슬퍼요.” 김군의 목소리가 커졌다. 공책과 펜을 갖고 다니며 자기 나름의 이야기를 구상하고 랩 가사를 적기도 한다. “소설가처럼 글을 꼭 써 보고 싶다”는 야무진 꿈도 있다. 이야기에 대한 몰입 덕분일까. 그의 크고 동그란 눈에 순식간에 눈물이 차오르면 어른들도 이내 눈물을 뚝뚝 흘린다. ‘동백꽃’ 임상춘 작가는 “우는 장면이 너무 많아서 필구에게 미안하다”고 했지만, 김군은 “대본을 보면 자연스레 감정에 빠져들어 눈물이 난다”고 했다.사연 많은 극 중 역할과 달리 김군은 축구와 ‘방방장’을 좋아하는 평범하고 밝은 ‘초딩’이다. 촬영이 새벽에 끝나도 아침 7시면 집 근처 풋살장에서 친구들과 공을 찰 정도다. 친구들과 자유롭게 놀 때처럼 이제 제 나이답게 개구쟁이, 사고뭉치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고 한다. 인터뷰 자리에 함께한 어머니 유시정(39)씨는 “강훈이가 연기 활동을 하면서 점점 자신감이 붙고 밝아졌다”고 했다. 현장에서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얘기하는 게 재밌어 지칠 줄 모른다. 사람과 이야기를 좋아하는 김군의 목표는 인성 좋은 배우다. 한 명 한 명 눈을 맞춰 인사하고 늘 웃는 강하늘 형이 롤모델이다. “연기는 못해도 인성은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연기력은 이미 증명했으니,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그의 성장을 지켜볼 일만 남았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김동욱 ‘MBC 연기대상’ 대상 “큰 실수를 두 번 저질렀다”[종합]

    김동욱 ‘MBC 연기대상’ 대상 “큰 실수를 두 번 저질렀다”[종합]

    배우 김동욱이 연기 대상을 거머쥐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는 김성주, 한혜진의 진행으로 ‘2019 MBC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김동욱에게 돌아갔다. 김동욱은 최우수연기상에 이어 대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너무 큰 실수를 두 번 저질렀다”고 말문을 연 김동욱은 꿈같은 순간인데 최우수상 후보에 올랐던 많은 선배님들에 비해 제가 주인공으로서 시청자분들께 드리는 기대감이 많이 부족했다는 것 저 역시도 많이 알고 있다. 촬영 내내 부담도 많았고 제 마지막 작품으로 생각하고 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다. 끝나고 나서 너무나 큰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앞으로도 게으르지 않게 늘 고민하고 정말 연기를 잘하는 그런 배우, 정말 겸손하고 많은 분들께 감사해가며 살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김동욱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2007년에 ‘커피프린스’로 드라마 데뷔를 하게 됐는데 12년 만에 처음으로 방송사에서 진행하는 시상식에 초대를 받았다. 처음 초대를 받은 자리에 너무 큰 상을 받게 돼 감개가 무량하다”고 전했다. 최우수연기상 일일/주말드라마 부문은 ‘황금정원’ 이상우와 ‘두 번은 없다’ 예지원에게 돌아갔다. 이상우는 “집에서 보고 있을 소연이 내일 좋은 소식 있었으면 좋겠다. 파이팅. 사랑해”라며 아내 김소연에게 영광을 돌렸다. 예지원은 벅찬 모습을 드러냈고,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오지호에게 지원을 요청해 함께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월화특별기획 부문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과 ‘웰컴2라이프’ 임지연에게 돌아갔다. 수목드라마 부문은 ‘봄밤’ 한지민, 정해인과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에게 돌아갔다. 정해인은 “너무 상을 빨리 받은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 신세경은 “세상에 다양한 편견에 맞서서 오늘날 구해령과 같이 살고 있는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으며 한지민은 “늘 공부하는 연기자가 되겠다. 좀 더 나은 작업 현장을 만들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변화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연기상 일일/주말드라마 부문은 ‘슬플 때 사랑한다’ 류수영, ‘두 번은 없다’ 박세완이 수상했다. 류수영은 “하늘나라에 간 처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갖고 있던 순수한 청년이었는데 처남과 기쁨을 같이 나누고 싶다”고 뭉클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월화특별기획 부문은 ‘검법남녀2’ 오만석과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박세영에게 돌아갔다. 이어 수목드라마 부문은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와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혜윤이 수상하게 됐다. 특히 신인상에 이어 우수연기상까지 2관왕을 수상한 김혜윤은 “이게 가능한가요?”라며 놀람과 함께 기쁨을 드러냈다. “과분한 상 감사드린다”고 말한 차은우는 “한 걸음, 한 걸음 성장하는 차은우가 되겠다”고 진중한 소감을 말했다.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드라마상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게 돌아갔다. 연출을 맡은 김상협 감독은 “낯설고 어려웠던 드라마인데 큰 상을 주신 것은 아마도 새로운 도전, 실험을 한 것에 대한 칭찬이라 생각한다. 너무 부족한 드라마인데 큰 상을 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청자가 선정한 최고의 1분 커플상은 ‘신입사관 구해령’의 신세경, 차은우 커플이 수상했다. 신세경은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으며, 차은우도 “해림 커플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거들었다. 데뷔 후 차근차근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오랜 기다림 끝에 수상한 배우들은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황금정원’을 통해 조연상 일일/주말드라마 부문을 수상한 정시아는 “조금도 예상을 안했었다. 너무 감사드린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데뷔한 지 21년 쯤 된 것 같다. 이 자리에 처음 서는 것이다. 그동안 정말 잘 해왔고 앞으로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시는 것이라 생각하고, 어떤 역할이 주어져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으로 조연상 월화특별기획 드라마 부문을 수상한 오대환도 연기 10년 만에 거둔 쾌거에 대해 기쁨을 드러냈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신스틸러상은 ‘검법남녀2’의 노민우에게 돌아갔다. 노민우는 “군 전역 후 4년 만에 제가 연기를 하게 됐었다”며 ‘검법남녀’ 스태프들, 소속사 식구들과 가족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 긴머리를 이렇게 추구하게 된 이유가 감독님께서 긴머리를 계속 유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팬 여러분들도 그렇고 시즌3을 기다리고 있으니 언제 자르면 될지 빨리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인상의 영광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주역 로운, 이재욱, 김혜윤에게 돌아갔다. 청소년 아역상은 ‘웰컴2라이프’의 이수아가 수상했다. <이하 2019 MBC 연기대상 수상자(작)> ◆대상=김동욱(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최우수연기상 일일/주말드라마 부문=이상우(황금정원)·예지원(두 번은 없다) ◆최우수연기상 월화특별기획 드라마 부문=김동욱(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임지연(웰컴2라이프) ◆최우수연기상 수목드라마 부문=정해인(봄밤)·신세경(신입사관 구해령)·한지민(봄밤) ◆우수연기상 일일/주말드라마 부문=류수영(슬플 때 사랑한다)·박세완(두 번은 없다) ◆우수연기상 월화특별기획 드라마 부문=오만석(검법남녀2)·박세영(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우수연기상 수목드라마 부문=차은우(신입사관 구해령), 김혜윤(어쩌다 발견한 하루) ◆신스틸러상=노민우(검법남녀2)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드라마=‘어쩌다 발견한 하루’ ◆최고의 1분 커플상=신세경·차은우(신입사관 구해령) ◆올해의 작가상=김반디 작가(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조연상 일일/주말드라마 부문=정시아(황금정원) ◆조연상 월화특별기획 드라마 부문=오대환(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조연상 수목드라마 부문=이지훈(신입사관 구해령) ◆신인상=로운·이재욱·김혜윤(어쩌다 발견한 하루) ◆청소년 아역상=이수아(웰컴2라이프)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완♥’ 이보미, 웨딩화보 공개 “눈부신 드레스 자태”[EN스타]

    ‘이완♥’ 이보미, 웨딩화보 공개 “눈부신 드레스 자태”[EN스타]

    배우 이완(35)과 결혼을 앞둔 골프선수 이보미(31)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22일 이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드레스 화보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보미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눈부신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있다. 이보미와 이완은 지난해 초 성당 신부의 소개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같은 해 11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앞서 9월 이완의 소속사는 이보미와의 12월 결혼을 발표하며 “지난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쌓아온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예식은 양가 부모님들과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을 모시고 뜻깊게 진행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완은 배우 김태희의 남동생으로 2004년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신현준의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작은아씨들’, ‘천국의 나무’, ‘태양을 삼켜라’, ‘우리 갑순이’ 등에 출연했다. 이보미는 지난 2007년 KLPGA에 데뷔했으며, 2010년 KLPGA에서 다승, 상금, 최저 타수상을 거머쥐며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 일본으로 활동 무대를 옮겨 2015, 2016년 2년 연속 JLPGA 상금왕을 수상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투4’ 김강훈, 역사상 최연소 스페셜 MC “열애 고백 뒷이야기”

    ‘해투4’ 김강훈, 역사상 최연소 스페셜 MC “열애 고백 뒷이야기”

    ‘해투4’ 아역배우 김강훈이 최연소 스페셜 MC로 돌아온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해투4)는 2019년 ‘해투4’를 뜨겁게 달군 레전드 인물이 총출동하는 ‘해투 레전드’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스페셜 MC 김강훈과 홍현희, 아이린, 문명진, 조나단, 수란이 출연해 또 한 번의 레전드 웃음을 만들 예정이다. 그 중 스페셜 MC로 돌아온 김강훈의 출연이 눈길을 끈다. 지난 11월 ‘해투4’를 찾아와 깜찍한 토크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던 김강훈이 ‘해투4’ 역사상 최연소 MC로 다시 찾아온 것.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강훈은 “11살 인생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고 ‘해투4’ MC를 맡은 소감을 밝혀 다른 MC들의 삼촌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각오를 묻는 질문에는 “유재석 삼촌처럼, 전현무 삼촌처럼 해보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과연 김강훈이 유재석과 전현무를 MC 롤모델로 꼽은 이유는 무엇일지, 또 다른 MC 조세호가 뽑히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김강훈은 지난 출연 당시 화제가 됐던 열애 고백 뒷이야기도 전했다. 열애 고백 이후 학교에서 달라진 선생님과 친구들의 반응과 이후 여자친구와의 관계가 모든 출연진의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소심해서 먼저 고백을 못한다는 게스트 문명진에게 김강훈이 연애 코치가 되어줬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그뿐만 아니라 대세 스타 김강훈의 바쁜 근황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런 가운데 스타들만 찾아온다는 음악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여한 김강훈이 방탄소년단을 만났다는 소식이 관심을 모았다. 김강훈의 엄마가 방탄소년단 팬이라는 사실이 지난 ‘해투4’ 방송을 통해 밝혀졌었기 때문. 이에 방탄소년단과 만난 김강훈이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연기 천재에 이어 진행 천재 타이틀까지 접수할 스페셜 MC 김강훈의 활약은 오는 19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해투4’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스토브리그’ 박은빈, 첫 촬영 비하인드컷 공개 “화사함 가득”

    ‘스토브리그’ 박은빈, 첫 촬영 비하인드컷 공개 “화사함 가득”

    최초의 여자 운영팀장으로 변신한 박은빈의 첫 촬영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박은빈은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구단 드림즈의 운영팀장이자 최초의 여자 운영팀장 이세영 역을 맡아 첫 방송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스토브리그’는 선수가 아닌 단장을 비롯한 프런트들의 치열한 일터와 피, 땀, 눈물이 뒤섞인 고군분투를 생동감 있게 펼쳐내는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로 지난 13일 첫 방송했다. 첫 촬영은 서울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박은빈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세영으로 완벽 변신, 긴 머리를 단발로 자른 것은 물론 캐주얼하면서도 단정한 셔츠와 재킷으로 파워풀함을 표현했다. 아역배우 출신으로 오랜 기간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경력을 쌓아온 만큼 첫 촬영이었지만 노련함과 여유로움이 빛났다는 후문이다. 박은빈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다가도 중간중간 특유의 화사한 미소와 밝은 에너지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며 박은빈 표 매력을 선보였다. 방송 전부터 박은빈은 자신의 이미지가 실제 운영팀장들이 가지고 있는 무게감에 비해서 가벼운 편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세영이라는 인물이 가진 건강한 에너지를 극 중에 녹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하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고민과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첫 방송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박은빈. 박은빈이 표현해낼 최초의 여자 운영팀장의 모습은 어떠할지 기대가 뜨겁다.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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