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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투사 선발” 배우 여진구, 군대 간다…12월 15일 입대

    “카투사 선발” 배우 여진구, 군대 간다…12월 15일 입대

    배우 여진구(28)가 입대한다. 3일 여진구 측은 “여진구가 ‘카투사’(KATUSA·Korean Augmentation to the United States Army)에 선발되어 12월 15일 월요일부터 약 1년 6개월간 복무를 하게 되었다”라고 알렸다. 또 여진구 측은 입소 일정이 비공개로 진행된다면서 “당일 현장 방문은 삼가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여진구를 향해 보내주시는 관심 언제나 감사드리며,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그날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여진구는 데뷔 20주년 기념 아시아 팬미팅 투어 ‘블랭크스페이스(BLANKSPACE)’에서 팬들에게 편지를 공개해 입대 소식을 먼저 공개한 바 있다. 여진구는 편지에서 “이 편지를 쓰고 있는 지금 마음속에서 감사함과 설렘, 그리고 아쉬움이 교차하고 있다”며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라고 했다. 또한 “입대 전 마지막으로 아시아 투어를 하며 여러분의 얼굴을 마주하고, 눈을 맞추고, 함께 웃을 수 있었던 모든 순간이 제게는 정말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잠시 여러분과 떨어져 있는 동안 저는 더욱 단단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다”며 “너무 슬퍼하지 말라. 다시 만나는 그날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여진구는 8세였던 2005년 영화 ‘새드 무비’로 데뷔해 20년간 배우로 활동했다. 드라마 ‘히트’, ‘연개소문’, ‘자이언트’ ‘뿌리 깊은 나무’ 등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는 짧은 아역 분량에도 깊은 연기력으로 흥행을 견인했다.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왕이 된 남자’, ‘호텔 델루나’, ‘괴물’,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서부전선’, ‘1987’, ‘동감’, ‘하이재킹’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성인 배우로 발돋움했다.
  • ‘13살 연하’와 결별한 아역배우 출신…김장훈이 반한 이유

    ‘13살 연하’와 결별한 아역배우 출신…김장훈이 반한 이유

    배우 정준이 사업가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근황을 전했다. 가수 김장훈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생 (정)준이가 쇼핑몰을 하는데, 너무 좋은 소파와 침대를 정말 착한 가격에 줬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침대 매트리스가 불편했는데 이번 침대는 너무 편해서 숙면도 하고 기상 컨디션이 아주 좋다”며 “소파도 너무 좋다”고 사용 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친한 관계라도 가족 간에도 마음을 자주 표현하는 게 좋은 듯하다. 미안함이든, 고마움이든”이라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이에 그치지 않고 “조만간 저의 침대와 소파, 정준의 쇼핑몰을 공개하겠다”라며 “쇼핑몰이 아주 실하다”라고 정준을 치켜세웠다. 김장훈이 공개한 사진에는 정준과 영화 ‘최종병기 활’, ‘명량’ 등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함께 있는 모습이었다. 한편 1991년 아역으로 데뷔한 정준은 ‘사춘기’, ‘맛있는 청혼’, ‘무자식 상팔자’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2019년 TV조선 ‘연애의 맛3’에 출연하며 파트너였던 김유지와 13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 관계로 발전해 주목받았지만, 2023년 결별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 “30분간 의식 잃어”…조민아, ‘이 질환’으로 응급실행

    “30분간 의식 잃어”…조민아, ‘이 질환’으로 응급실행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위경련에 이어 일주일 가까이 이석증을 앓다 회사에서 쓰러져서 응급실행”이라며 입원 팔찌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최근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는데 버티다 탈이 난 것 같다”며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찍고 심장과 관련된 각종 검사들을 진행했는데 다행히 이상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30여분 가까이 의식이 없는 동안 뇌에 무리가 갔을 것이라고 며칠 입원을 하며 절대 안정을 취하라고 하더라”라며 “싱글맘이자 워킹맘은 그럴 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2020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으나 2022년 이혼 후 홀로 아들을 양육하고 있다. 그는 1995년 아역배우로 데뷔해 2002년 쥬얼리에 합류했으며 2005년 팀을 탈퇴했다. 조민아는 현재 보험설계사로 활동 중이다. 지난 7월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수 설계사로 선정된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조민아가 앓았던 이석증은 귀 안쪽의 전정기관에서 평형감각을 유지해주는 돌(이석)이 충격이나 감염 등에 의해 본래의 자리를 이탈해 주위가 빙빙 도는 듯한 회전성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석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극심한 어지럼증이며 심하면 오심, 구토, 두통, 두근거림, 식은땀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석증의 발병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노화 ▲만성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사고로 인한 머리 충격 ▲과로 등에 의해 주로 발생한다. 국내 질병통계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어지럼증 환자 약 101만명 중 대다수는 이석증이 원인으로, 특히 50~60대 여성들에게 흔히 발생한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이석증을 진단받고 외부 일정을 조정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 ‘티아라’ 함은정 ‘전독시’ 김병우 감독 새달 결혼

    ‘티아라’ 함은정 ‘전독시’ 김병우 감독 새달 결혼

    걸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함은정(왼쪽·37)과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감독 김병우(오른쪽·45)가 다음달 결혼식을 올린다고 함은정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가 16일 밝혔다. 결혼식은 가족,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된다. 함은정은 1995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의 아역으로 데뷔했으며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해 ‘보핍보핍’,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드라마 ‘속아도 꿈결’, ‘사랑의 꽈배기’, ‘수지맞은 우리’ 등에 출연했고 지난달 종영한 ‘여왕의 집’에서 주연을 맡는 등 배우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더 테러 라이브’로 2013년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받은 김 감독은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을 연출했다. 오는 12월 넷플릭스에서 SF 재난물 ‘대홍수’를 선보인다.
  • 티아라 함은정, ‘전독시’ 김병우 감독과 내달 결혼 “서두른 이유는…”

    티아라 함은정, ‘전독시’ 김병우 감독과 내달 결혼 “서두른 이유는…”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37)과 영화감독 김병우(45)가 다음 달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16일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는 “함은정 배우가 11월 중 소중한 인연과 함께 인생의 여정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결혼식은 가족,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결혼식까지 약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열애설도 없이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함은정이 혼전임신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소속사 측은 “양가 가족이 올해를 넘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 결혼을 서두르게 됐다”며 혼전임신설에 대해 일축했다. 함은정은 1995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의 아역으로 데뷔했으며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해 ‘보핍보핍’,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드라마 ‘속아도 꿈결’, ‘사랑의 꽈배기’, ‘수지맞은 우리’에 출연했고, 지난 달 종영한 ‘여왕의 집’에서 주연을 맡는 등 배우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김 감독은 지난 2013년 영화 ‘더 테러 라이브’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백상예술대상 감독상 등을 휩쓸며 주목받은 실력파 감독이다.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의 작품을 통해 독창적인 연출 세계를 펼쳐왔다. 오는 12월 19일 넷플릭스 SF 재난 영화 ‘대홍수’ 공개를 앞두고 있다.
  • 박남정, 딸 시은 아이돌인데 “피워도 안 말린다”…‘흡연’ 소신 발언한 이유

    박남정, 딸 시은 아이돌인데 “피워도 안 말린다”…‘흡연’ 소신 발언한 이유

    가수 박남정이 딸이 흡연해도 말리지 않겠다고 소신 발언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상수동 작업실’에는 박남정과 그의 딸인 그룹 스테이씨 시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남정은 동안 얼굴과 저속노화를 대표하는 인물로 소개됐다. “체중 관리부터 현역 아이돌급인 것 같다”는 평가에 박남정은 활동 당시와 현재 몸무게에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래 먹는 걸 좋아하는데 배가 나오는 게 싫어 조절한다. 20살 때부터 허리 둘레에 신경 썼다”며 꾸준한 자기관리 근황을 이야기했다. 아역 배우를 거쳐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는 시은도 “어린 나이부터 방송 활동을 하다 보니 다이어트를 좀 일찍 시작했다.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법을 찾는 데까지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먹고 싶은 것에 제한을 두지 않되 조금씩 자주 먹는다. 이제는 다이어트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식습관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건강 이야기와 관련해 음주와 흡연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박남정은 “날짜를 정해서 담배를 피운다”며 “매주 수요일 오후”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내 삶에서 담배는 필수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잡념을 없애기 위해서 가끔 한 번씩 관리 차원에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딸이 피운다고 해도 권장은 안 하지만 말리지는 않겠다”며 “자기 정신 건강과 생활에 도움 된다면”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스트레스가 쌓여 정신 건강이 망가지면 오히려 더 안 좋다”라고 부연했다. 시은은 이런 박남정의 소신을 알고 있었다며 “옛날부터 아빠는 술이든 담배든 몰래 숨기지 말고 집에서 하라고 했다”며 “그렇지만 나는 절대 할 생각이 없다”며 웃으며 선을 그었다. 박남정은 1988년 데뷔해 ‘널 그리며’, ‘사랑의 불시착’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80년대 가요계 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널 그리며’의 안무인 ‘ㄱㄴ 춤’(얼굴 옆과 아래를 오가며 ‘ㄱ과 ㄴ’을 그리는 동작)은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시은은 2001년생으로, 아역 배우 활동을 거쳐 2020년 그룹 스테이씨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스테이씨는 ‘SO BAD’, ‘ASAP’, ‘테디 베어’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 [마감 후] 작사·작곡·편곡: AI

    [마감 후] 작사·작곡·편곡: AI

    최근 유튜브로 음악을 듣다가 취향에 딱 맞는 재생목록을 발견했다. 한참을 푹 빠져 듣다가 노래 제목이 궁금해 살펴보니 정보를 찾을 수 없었다. 멜로디로 검색해도 나오질 않았다. 그러다 미처 못 보고 지나친 안내 문구를 발견했다. ‘모든 음원은 AI·작곡·편곡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유튜버가 작곡과 편곡 과정에서 AI의 도움을 얼마나 받았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런 건 아무래도 괜찮았다. 10곡 안팎의 모든 노래가 내 취향에 딱 맞아떨어졌으니까. 올해 과학 분야 기사를 상당히 많이 썼다. AI 도구 덕분이다. 논문 원문만 넣어 주면 요약은 물론 독자층까지 설정해 정리해 준다. ‘고교생 독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 줘’ 등 명령문만 제대로 입력하면 된다. 예전 같으면 엄두도 못 냈을 일이다. AI가 전문가 또는 직업의 영역을 허무는 과정을 몸소 겪고 있다. 그럼에도 AI가 당장 쉽사리 넘보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이다. 기자라면 현장성이라든지 폭넓고 깊은 취재원과의 관계 등등. 그러나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문제는 질적인 비교에 그치지 않는다. 양적인 문제가 더욱 크다. 사람 10명이 필요했던 일이 1명만으로 충분해지기 때문이다. 모든 회사, 모든 경영진이 꿈꾸는 세상이다. 경쟁사를 생각하면 회사로서도 생존의 문제다. 동네 태권도장 앞에서 사범 부부와 남녀 어린이 모델 사진이 붙은 입간판을 봤다. AI로 생성한 이미지 같았다. 실제 사진이었을지도 모른다. 점점 더 분간하기 어려워진다. 예전 같으면 광고사에서 아역 모델을 섭외하고 사진작가를 불러 화보를 제작했을 것이다. 지금은 명령문 몇 줄이면 된다. 광고사 직원, 모델, 사진작가의 일자리가 사라진다. 장강명 작가는 ‘먼저 온 미래’에서 알파고 이후 바둑계에 불어닥친 변화를 들여다봄으로써 AI가 바꿀 미래를 상상했다. 수많은 바둑기사가 AI 앞에 좌절하고 바둑을 대하던 가치관이 크게 흔들렸다. 작가는 문학계에도 비슷한 일이 닥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는 AI가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소설을 쓰고 대중의 취향에 딱 맞춘 음악을 쏟아내는 시대엔 자신만의 서사를 쌓아 올리고 그에 열광하는 팬덤을 거느린 이들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예견한다. AI로 만든 음악이 넘쳐나도 팝스타는 여전히 빛날 것이라는 의미다. 그러나 모두가 팝스타가 될 수는 없다. 대다수의 무명씨는 설 자리를 잃을지도 모른다.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안내방송 성우의 암 투병을 계기로 방송을 AI 음성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가 성우 단체의 반발을 샀다. 운영자 입장에선 방송 내용이 바뀔 때마다 성우를 불러 녹음하는 것보다 입력문만 수정하면 되는 AI가 훨씬 편리할 것이다. 무엇보다 비용이 적다. 누군가는 장밋빛 미래를 기대하기도 한다. 나의 앞선 걱정은 시대의 변화를 너무 두려워하는 기우일지도 모른다. 다만 낙오자를 양산하지 않는 미래가 오길 바란다. 낙오자를 끌어안고 가려는 사회이길 바란다. 신진호 뉴스24 부장
  • 여성성 상품화 만연한 연예계에서… 실패 이후의 삶

    여성성 상품화 만연한 연예계에서… 실패 이후의 삶

    어른이 된 후 재회한 아역배우들그제야 깨달았다… 이용당했음을 박민정 작가의 단편 묶은 소설집‘나의 사촌 리사’ 등 9개 작품 담아 최민지와 이세리. 각각 글 작가와 공연 연출가다. 공통점은 둘 다 1990년 아역배우 출신이란 것, 그리고 ‘전교생의 사랑’이란 영화에 함께 출연했다는 것이다. 다른 점도 있다. 주인공이었던 민지는 “국민의 절반 이상이 생방송으로 지켜본 백호영화상”을 수상하는 등 아역 배우로 탄탄대로를 걷다, 이 영화의 조연이었던 세리의 급부상으로 ‘지는 별’이 돼 일찌감치 연예계를 떠났다. 세리 역시 뮤직비디오 주인공에 광고모델까지 꿰차며 꽤 많은 주목을 받았으나 스무 살에 스캔들이 터지면서 “실패한 아역의 가장 나쁜 예시”로 전락하고 말았다. 민지보다 오래 성공했으나 “그만큼 더 늦게 실패”한 거다. 단편소설집 ‘전교생의 사랑’ 표제작의 도입부 장면이다. 소설에서 ‘전교생의 사랑’은 일본 영화 ‘전교생’의 리메이크작으로 설정됐다. ‘전교생’은 일본어로, 우리 식으로는 ‘전학생’이다. 영화는 전학 온 남자 고등학생이 여고생의 몸과 뒤바뀌며 빚어지는 사달을 그렸다. 민지는 여고생이 된 남학생, 세리는 민지를 좋아하는 동성 친구로 각각 출연했다. 설정만 봐도 단박에 느낌이 온다. ‘전교생의 사랑’이란 영화가 ‘퀴어’를 앞세우고 있지만, 결국 어린 여고생의 몸을 상품화했다는 걸 말이다. 아역 배우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라 해도 전체를 다 볼 수는 없다. 각자 자신의 출연분만 볼 수 있다. 그러다 어른이 된 민지와 세리가 우연히 재회한 후 트라우마가 돼 버린 영화 전체를 함께 볼 기회가 생긴다. ‘고전 영화의 재해석’이란 영화계 행사를 통해서다. 둘 사이의 라이벌 구도는 이미 시간에 풍화돼 허물어졌다. 애초 그 구도조차 사실 어른들이 덧씌운 멍에였다. 이를 깨닫게 된 둘은 영화의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간 후 어떻게 행동했을까. 책은 아홉 편의 단편을 묶은 소설집이다. 이상문학상 우수상 수상작인 ‘전교생의 사랑’을 비롯해 ‘나의 사촌 리사’ 등 박민정 작가가 2018~2024년 사이 발표한 작품이 담겼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아역배우, 걸그룹 등 이른바 여성성이 상품화되는 직군에 주목하며 그 중심에 놓인 인물들의 ‘실패 이후의 삶’을 그린다. ‘팬데믹’의 한복판을 들추는 작품도 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여름’에선 감염병 대유행 당시 서울 강남으로 이사한 젊은 부부의 모습을 통해 ‘강남’이라는 한국 사회의 상징적인 지층이 어떤 방식으로 두터워지고 견고해지는지 살핀다. ‘미래의 윤리’에선 팬데믹 기간 중 비대면 줌 수업이 새로운 수업 방식으로 자리잡으며 대두한 대학 내 윤리 문제를 다룬다.
  • 웃음 주던 아역스타였는데… 36세에 LA 거리 노숙자로

    웃음 주던 아역스타였는데… 36세에 LA 거리 노숙자로

    미국 아역 배우 출신 타일러 체이스(36)가 로스앤젤레스 거리에서 노숙 생활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매체 보어드판다는 최근 온라인상에 로스앤젤레스 거리를 배회하는 타일러 체이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 중이라고 지난 2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타일러는 누더기를 입고 길바닥에 앉아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자동차 안에 있는 촬영자를 향해 “내 이름은 타일러 체이스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장면도 담겼다. 36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심하게 야위고 노화된 외모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상을 촬영한 네티즌은 타일러를 위한 후원금 모금 페이지를 개설해 약 1200달러(약 160만원)를 모았다. 그러나 타일러 가족으로 추정되는 인물로부터 “타일러에게 필요한 것은 금전이 아닌 의료적 지원”이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가족 측은 “그는 약을 스스로 관리하지 못하고 휴대전화도 며칠 내로 잃어버린다”며 “돈은 오히려 그에게 해가 될 수 있다. 그는 착하고 순수한 아이지만 치료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어드판다는 타일러가 과거 직접 운영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양극성 장애(조울증)로 인한 슬픔을 털어놓은 사실이 있다고 전했다. 그의 채널에는 우울하고 혼란스러운 감정이 담긴 영상들이 다수 업로드되어 있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댓글 등을 통해 “믿을 수 없다” “약물 중독이 무섭다” “정말 가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슬픔과 충격을 표현했다. 한편, 타일러는 2000년대 방영된 미국 어린이 채널 니켈로디언의 인기 드라마 ‘네드의 학교에서 살아남기’에서 마틴 퀘얼리 역을 맡았다. 주인공 네드의 친구로 활약하며 특유의 수다스럽고 엉뚱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 극장 안 환상과 극장 밖 현실을 넘나들다[영화 리뷰]

    극장 안 환상과 극장 밖 현실을 넘나들다[영화 리뷰]

    모두가 극장의 위기라고 말한다. 시대 변화에 따라 극장의 쇠퇴는 어쩔 수 없는 흐름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극장에서 울고 웃으며 보낸 시간들을 기억하고 있다. 극장은 다른 사람의 인생을 보여 주는 통로이자 때로는 어디로인가 숨고 싶을 때 찾는 공간이기도 하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작품 ‘극장의 시간들’(사진)은 영화와 극장, 관객이 맺는 특별한 관계를 그린다. 지난 20일 영화제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이 작품을 관람하고 감독 및 배우들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극장의 시간들’은 이종필 감독의 단편 ‘침팬지’와 윤가은 감독의 단편 ‘자연스럽게’를 엮은 앤솔러지 형식의 작품이다.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으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예술영화관인 씨네큐브 개관 25주년을 맞아 제작됐다. 첫 번째 에피소드 ‘침팬지’는 2000년 광화문에서 우연히 만나 미스터리한 침팬지 이야기에 빠져드는 세 영화광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들에게 극장은 함께 영화를 보고 이야기하며 추억을 나누는 공간이다. 영화를 보고 눈물 흘리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극장 앞을 서성이기도 한다. 시간이 흘러 혼자 남겨진 고도(김대명)는 극장에서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을 기록한다는 마음으로 영화 ‘침팬지’를 연출한다. 결국에는 함께 나눈 이야기가 아니라 극장에서 보낸 시간들이 남는다는 영화의 메시지가 긴 여운을 남긴다. 김대명과 원슈타인, 이수경, 홍사빈이 극장 밖의 현실과 극장 안의 환상을 넘나드는 감정을 섬세하게 보여 준다. 두 번째 에피소드 ‘자연스럽게’는 아역 배우들과 감독이 영화 촬영 현장에서 연기를 위해 진지하게 분투하는 과정을 그렸다. 영화 ‘우리집’, ‘우리들’을 통해 인간 관계의 미묘한 결을 그려 낸 윤 감독은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등장 인물들이 고민하고 성장하는 순간을 사실적으로 담아 낸다. 고아성이 감독 역을 맡아 현장에서 펼쳐지는 갈등과 우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부산을 찾은 윤 감독은 “우리가 영화에서 자연스럽게 보는 것이 어떤 방식으로 연출되는지와 그 안에서 어떤 고민을 해 나가는지를 보여 주고 싶었다”면서 “관객들에게 제작진으로 넘어오는 경험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영화를 좋아해 청소년 시절부터 극장을 자주 드나들었다는 그는 “극장은 개인적이면서도 이상할 만큼 놀라운 공동체적 경험을 하는 공간”이라면서 “저에게는 일터이자 놀이터, 도피처이기도 하고 삶을 환기하게 만드는 곳”이라고 말했다.
  • 노원 상계·중계·하계동 베드타운, 10만 가구 자족 도시로 거듭난다

    노원 상계·중계·하계동 베드타운, 10만 가구 자족 도시로 거듭난다

    서울 노원구 상계·중계·하계동 일대가 기존 ‘베드타운’에서 10만 세대 규모의 자족 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상계(1·2단계), 중계, 중계2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재정비(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재건축이 추진되면 현재 7만 6000여 세대인 이 지역은 10만 3000여 세대로 늘어난다. 상계·중계·하계동 일대는 1980년대 ‘주택 200만 가구 공급’ 정책의 일환으로 조성된 택지개발사업지로, 오랜 기간 주거 중심의 도시 기능을 수행해 왔다. 하지만 30~40년이 지나 대부분 단지가 노후화된 상태로 자족 도시로의 재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우선 시는 이번 계획에서 용도지역 상향을 통한 역세권 중심의 복합개발로 사업성을 높이고 자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복합정비’ 개념을 도입했다. 복합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단순 주거 중심에서 벗어나 역세권 기능이 강화되고, 일자리·주거·문화가 어우러진 고밀 복합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산과 수변이 어우러진 녹지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중랑천과 수락·불암산을 연결하는 보행·녹지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기존에 형성된 단지 내 소규모 공원은 접근성과 연계성을 강화하도록 재배치한다. 또 공공보행통로와 연계한 키움센터, 체육시설, 개방형 커뮤니티시설 등 생활서비스시설을 도보 10분(반경 500m)마다 계획해 보행일상도시가 실현되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르면 11월 재열람 공고 이후 연내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조남준 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정비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주거환경의 질을 높이고 서울형 양육 친화단지를 조성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같은 날 ‘화양2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과 ‘미아역 일대 지구단위 계획 결정안’을 각각 수정 가결했다.
  • 고현정, 파도에 휩쓸릴 뻔한 6세 아역배우 구했다

    고현정, 파도에 휩쓸릴 뻔한 6세 아역배우 구했다

    배우 고현정(54)이 SBS 금토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사마귀)을 지난해 촬영하던 도중 여섯살 아역 배우를 구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방송계에 따르면 아역 배우 조세웅의 어머니 A씨는 지난 7일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지난해 전남 신안군의 한 섬에서 드라마를 촬영할 당시 자신의 아이가 파도에 휩쓸릴 뻔하자 고현정이 몸을 던져 구해 줬다고 밝혔다. A씨는 “세웅이 생명의 은인 고현정 배우님”이라며 “바다를 보자마자 흥분한 세웅이가 달려가는데 잔잔했던 파도가 갑자기 아이를 덮치려던 순간 고현정 배우님께서 저 멀리서 제일 먼저 번개같이 달려오셔서 구해 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상도 다 젖으시고 온몸을 던져서 구해 주시다니 어찌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라며 “엄마인 저는 너무 놀라 정작 얼음이 됐는데, 진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해당 촬영은 ‘사마귀’의 주인공으로 고현정이 연기한 연쇄살인마 정이신과 아들 차수열이 과거 바닷가에서 놀던 장면을 담은 것으로 지난 5일 1화에 방송됐다. 고현정이 파격 연기 변신을 한 범죄 스릴러 ‘사마귀’는 2화 순간 최고 시청률이 10%까지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 “K팝 생활고 그만”…‘제2 김새론’ 막는 ‘한국형 쿠건법’ 공청회

    “K팝 생활고 그만”…‘제2 김새론’ 막는 ‘한국형 쿠건법’ 공청회

    미성년 연예인들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이른바 ‘한국형 쿠건법’에 대한 공청회가 9일 열렸다. 미성년 연예인 가족이 자녀가 벌어들인 돈을 탕진하는 등 ‘제2의 김새론’ 사례가 발생하는 것을 막자는 취지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미성년 연예인 소득보장법 공청회’ 개회사에서 “우리 대중문화는 K팝, 드라마, 영화 전성기 맞이하며 큰 사랑 받고 있지만 아동·청소년 연예인들이 부모나 친족 등에 의해 소득 대부분 잃고 성인 된 이후 생활고를 토로하는 경우 많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청회는 배 의원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배우 정준호씨가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 자격으로 자리했고, 연예인을 지망하는 한림예고 학생들이 참석했다. 배 의원은 지난 6월 미성년 연예인이 성인이 될 때까지 소득의 50%를 의무 신탁하게 하는 한국형 쿠건법을 발의했다. 고 김새론 배우가 아역배우로 큰 수익을 얻고도 소득 보호체계가 없어 생전 생활고에 시달렸던 사례가 재발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1939년부터 쿠건법을 만들어 미성년 연기자의 수입 15%를 신탁하도록 하고 있고, 법원의 서명 명령 없이 신탁금을 인출할 수 없게 하는 등 미성년 연예인의 재산을 보호하는 제도가 마련돼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아동·청소년 연예인들의 땀과 노력이 정당한 보상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해외는 신탁 의무라는 법정 장치를 마련해 아동 청소년 연예인을 보호해왔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관련 제도가 미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정 이사장은 “아동·청소년 예술인들 입장에서는 부모님에게 분배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없어도 자식 된 도리로서 정당한 요구를 하기 어렵고, 감내하는 걸 도리라 생각하는 측면이 있다”며 “다음 세대를 자랄 토대를 마련하고 기틀을 준비하는 시작이 배 의원이 발의한 ‘미성년 연예인 소득보장법’”이라고 말했다.
  • 고현정, 촬영 중 아역배우 목숨 구했다…“파도 덮치자 달려가”

    고현정, 촬영 중 아역배우 목숨 구했다…“파도 덮치자 달려가”

    배우 고현정(54)이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아역배우를 위기에서 구했다는 미담이 전해졌다. 아역배우 조세웅의 모친 A씨는 지난 7일 소셜미디어(SNS)에 “세웅이 생명의 은인 고현정 배우님”으로 시작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조세웅은 SBS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서 정이신(고현정 분)의 아들 차수열(장동윤 분)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조세웅과 고현정이 해변 모래사장에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이날 게시물과 함께 공개됐다. 영상 속 고현정은 모래놀이하는 조세웅을 바라보며 머리를 쓰다듬었다. A씨는 게시물에서 “(조세웅이) 바다를 보자마자 달려가는데, 잔잔했던 파도가 갑자기 세웅이를 덮치려는 순간 고현정 배우님께서 저 멀리서 제일 먼저 번개같이 달려와 구한 뒤 안아줬다”고 밝혔다. 이어 “의상도 다 젖으시고 온몸을 던져서 구해주시니 어찌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작 엄마인 저는 너무 놀라 얼어버렸다”면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촬영이 끝나도 계속 세웅이와 놀아주시고 예뻐해 주시고, 진짜 천사 같았다. 세웅이도 한동안 ‘고현정 엄마’ 앓이를 했다”고도 했다. 1989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2위 선(善)에 오르며 이름을 알린 고현정은 올해 데뷔 37년 차를 맞았다. 전남편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의 사이에서 1남 1녀를 얻었으나, 2003년 이혼 후 양육권은 정 회장이 가져갔다. 한편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지난 5일 처음 전파를 탔다.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2회 시청률은 각각 7.1%, 6.9%다.
  • 파도 덮치는 순간…고현정, 바다 뛰어든 6살 아이 구했다

    파도 덮치는 순간…고현정, 바다 뛰어든 6살 아이 구했다

    배우 고현정이 촬영 현장에서 아역 배우를 구했다는 미담이 전해졌다. 아역 배우 조세웅군의 어머니 A씨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현정과 세웅군이 나란히 바닷가에 앉아 있는 모습을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엔 고현정이 세웅군을 다정히 챙기며 놀아주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세웅이 생명의 은인 고현정 배우님”이라며 “지난해 ‘사마귀’ 촬영차 갔던 신안 어느 섬마을 바닷가”라고 운을 뗐다. 그는 “바다 보고 흥분한 6세 아이가, 바다를 보자마자 달려갔다”며 “잔잔했던 파도가 갑자기 세웅이를 덮치려는 순간, 고현정이 저 멀리서 번개같이 달려오셔서 구해주셨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고현정은 의상이 다 젖어도 개의치 않고 아이를 구하는 데만 신경 썼다고 한다. A씨는 “그리고는 (아이를) 꼭 안아주셨다”며 “의상도 다 젖었었다. 온몸을 던져서 구해주시다니 어찌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엄마인 저는 너무 놀라 정작 얼음이 되었는데,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린다”라며 “슛이 끝나도 계속 세웅이랑 놀아주시고 예뻐해 주신, 천사 같았던 배우님”이라고 덧붙였다. 고현정이 출연하는 SBS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매주 금, 토요일 방송된다. 감독 변영주가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장동윤, 조성하, 이엘 등이 출연했다. 이 작품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정이신(고현정)이 잡힌 지 20년이 지나 모방 범죄가 발생하자, 사건 해결을 위해 형사 차수열(장동윤)이 평생을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공조 수사를 펼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고현정은 극중 아동과 여성에게 폭력을 가한 사람들을 같은 방식의 폭력으로 살해하는 연쇄살인범 ‘사마귀’인 정이신을 연기했다.
  • 전 세대 사로잡은 감동 영화 ‘마지막 숙제’… 전국 교사·학생·시니어 단체 관람 쇄도

    전 세대 사로잡은 감동 영화 ‘마지막 숙제’… 전국 교사·학생·시니어 단체 관람 쇄도

    지난 3일 개봉 후 뜨거운 관심… 전국 극장가 달궈엄태웅 등 베테랑 배우진·아역들 앙상블 빛나교실 넘어 세대 아우르는 감동… 단체 관람 열풍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마지막 숙제’가 전 세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전국 각지에서 단체 관람을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 숙제는 임시 담임이 된 선생님과 각자의 색깔로 마지막 숙제를 이뤄 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다. 지난달 30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에듀씨네’와 함께한 교사 단체 시사회에 이어, 개봉일인 지난 3일 메가박스 하남미사에서도 단체 관람을 진행해 개봉주 관객들을 맞이했다. 또한 오는 24일 CGV세종에서 ‘세종시니어클럽’ 회원 160여명이,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경남 창원 롯데시네마 진해에서 900여명의 ‘진해시니어클럽’ 회원이 총 6회차에 걸쳐 단체 관람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다음달 27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영동군 영동 레인보우영화관에서 영동 지역 초등학생 100여명이 참석하는 상영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충남 아산시의 온양한올 중·고등학교도 단체 관람을 계획 중에 있어 단체 관람 열풍은 올 가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전작 ‘마음이 2’로 전 국민의 마음을 훔쳤던 이정철 감독의 신작인 마지막 숙제는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으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한 엄태웅 배우와 더불어 박상면, 전수경, 윤현숙, 최이나 등 베테랑 배우진과 폭풍 성장 중인 아역 배우들의 앙상블이 빛난 작품이다. 빈부 갈등이 만연한 사회의 축소판이 된 교실과 그 안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시선에 주목한 이야기로, 교사와 학생뿐만 아니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감동을 전하는 영화임을 입증하고 있다. 영화 제작사 관계자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가는 선생님과 아이들의 성장 스토리로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 있는 영화 마지막 숙제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 영화 ‘마지막 숙제’, 인생의 본질인 ‘행복’을 되묻다

    영화 ‘마지막 숙제’, 인생의 본질인 ‘행복’을 되묻다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마지막 숙제’는 교단에 선 한 기간제 교사의 특별한 수업 방식을 통해 우리 교육의 ‘성적 지상주의’와 ‘계급화된 교육 현실’을 비판하는 작품이다. 또 우리에게 ‘행복’이란 단어를 되뇌이게 하는 영화이다.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 4학년 담임으로 부임한 영남(엄태웅)은 학생들에게 독특한 숙제를 내며 기존 수업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진행한다. ‘민영 아파트’와 ‘임대 아파트’라는 구분부터 시작된 수업은 학부모의 불신과 동료 교사들의 비판이 이어진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반 학생들은 영남의 진심을 이해하게 되고, 마지막으로 남겨진 과제는 다름 아닌 ‘행복하기’였다. 영화 ‘마지막 숙제’는 우리 교육의 민낯을, 불편한 진실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아파트 유형으로 학생을 나누는 장면은 이미 경제적 배경에 따라 차별화된 우리 교육 현장을 그대로 보여준다. 성적과 경쟁에 매몰된 구조 속에서 영남이 던진 ‘행복’이라는 화두는 학생뿐 아니라 영화를 보고 있는 우리에게도 현실을 곱씹게한다. 또 전작 ‘마음이 2’로 전 국민의 마음을 훔쳤던 이정철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과장’보다 ‘절제’를 택했다. 카메라는 교실 풍경과 아이들의 표정을 담담하게 따라가며, 관객 스스로 메시지를 곱씹도록 만든다. 엄태웅의 연기는 절제와 따뜻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영화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다. 아역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도 영화의 몰입도는 높였다. 누구나 쉽게 예측 가능한 영화라는 단점에도 ‘마지막 숙제’가 남기는 여운은 간단치 않다. 화려한 영상미나 극적 반전은 없지만, ‘교사는 지식의 전달자가 아니라 삶의 길잡이’라는 메시지가 뚜렷하다. 또 교육 드라마의 형식이지만, 결국 우리 모두의 삶을 향한 성찰의 기록이다. 아이들만이 아니라 경쟁에 내몰린 우리 모두에게 ‘당신은 행복한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 “촬영장 모습 달라” 폭로에 손예진 인성 논란…아역배우母 입 열었다

    “촬영장 모습 달라” 폭로에 손예진 인성 논란…아역배우母 입 열었다

    배우 이병헌의 농담 섞인 폭로에 손예진이 때 아닌 인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9일 열린 영화 ‘어쩔수가없다’ 제작보고회에는 박찬욱 감독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배우 이병헌, 손예진 등 배우들이 참석했다. 2022년 아들을 품에 안은 손예진은 이날 이 작품을 통해 엄마가 된 후 처음으로 ‘엄마 연기’를 한 소감을 전했다. 손예진은 “아이를 낳기 전에도 수많은 아이들의 엄마 역할을 해왔는데, 실제로 경험하니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달랐다”며 “아이와 있는 내 모습이 되게 자연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을 책임지는 따뜻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몰입하는 게 더 쉬웠다”고 덧붙였다. 손예진의 말에 이병헌은 의문을 품으며 “제가 촬영장에서 본 모습은 다르다”고 폭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극중 시원이, 리원이라는 아이들이 있다. 리원이로 나오는 아역 배우가 차 안에서 촬영하거나 집에서 촬영할 때 저희 둘에게 질문을 계속하는데 거기에 대답을 해주다보면 (촬영에 들어갈 때) 어떤 감정인지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 그런데 손예진은 한 번도 대답을 안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은 “‘예진 씨 대답 좀 해 줘’라고 하니 ‘그건 선배님이 맡아서 하세요’라고 하더라. 자기는 감정 몰입을 해야한다고 했다. 그런데 이런 말을 하니 마음은 그랬구나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손예진은 “저희 딸로 나온 아이가 호기심도 많고 뭘 계속 물어본다. 슛 들어가기 직전까지도 물어본다. 그런데 전 당시에 대사도 있었고 감정적으로 디테일한 디렉팅을 받아서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바로 해명했다. 또한 이병헌에게 “대사가 별로 없지 않았나”고 받아치기도 했다. 그러나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와 달리, 해당 발언은 손예진의 인성 논란으로 번졌다. 해명은 없이 이병헌의 발언만 편집된 영상이 퍼지거나, 이병헌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러한 발언을 한 이유를 추측하며 확대 해석한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극 중 이들의 딸로 출연한 아역배우 최소율의 어머니가 입을 열었다. 최소율 모친은 “저도 당황스러운 부분이다. 장난스럽게 얘기했던 재밌는 에피소드였다”며 “저희 역시 억울한 부분도 있지만 나중에 스토리를 풀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거다. 팩트는 다정하셨다는 것”이라는 말로 진화했다. 과거 손예진의 미담도 재조명됐다. 최소율의 어머니는 지난해 12월, “산타도 못 구하는 오로라핑. 손예진 배우님이 선물로 구해주심.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구나”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손예진 분)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9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 독립기념관장 “광복은 연합군 승리 선물”… 여권 “즉각 사퇴를”

    독립기념관장 “광복은 연합군 승리 선물”… 여권 “즉각 사퇴를”

    민주 “독립 왜곡, 신속히 파면해야”혁신당도 “뉴라이트 친일 정당화”김관장 “취지 왜곡” 해명나섰지만부적절 발언·친일 인사 옹호 논란광복회도 정부에 해임·수사 촉구 광복을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언급해 논란을 빚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범여권에서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김 관장은 발언 취지가 왜곡됐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형석이 자신의 궤변 비판에 반성은커녕, 자신의 광복절 기념사는 광복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상반된 시선을 지적하고, 국민 통합을 강조한 것이라고 항변했다”며 “한마디로 요설”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백 번을 양보해서 김형석 당신이 민간인이라면 혹 ‘그럴 수도 있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당신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왜곡하는 자들에게 독립운동의 숭고함을 앞장서서 설파해야 할 독립기념관장”이라고 지적한 뒤 “정부는 이자를 최대한 신속하게 파면시킬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김 관장은 내란 수괴 윤석열이 임명한 뉴라이트 친일 인사로, 많은 국민의 공분을 사는 부적절한 망언을 일삼았던 전력이 있는 사람”이라며 “하루빨리 청산돼야 할 친일 인사에게 국민 혈세로 임금이 지급되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들께서는 공분하고 계신다”고 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윤석열에 의해 임명돼 아직까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김 관장, 박선영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장,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등 뉴라이트 친일 및 역사 왜곡 세력들은 하루빨리 스스로의 거취를 결정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조국혁신당도 김 관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윤재관 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일제강점기와 일본 제국주의를 미화하며 뉴라이트라는 가면을 쓰고 친일 매국을 정당화하는 자들은 모두 ‘뉴 을사오적’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관장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우리나라의 ‘광복’을 세계사적 관점에서 보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언급해 논란이 됐다. 김 관장은 논란이 불거지자 “3·1운동과 임시정부의 독립투쟁을 (축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밝혔다”며 “그런데 일부 언론에서는 뒷부분은 모두 빼버린 채 ‘연합국의 승리로 광복이 됐다’는 인용 부분만 발췌해서 내용을 왜곡 보도했다”고 해명했다. 김 관장의 부적절한 발언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8월 임명 당시부터 ‘뉴라이트 인사’라는 이유로 민주당의 반발을 샀다. 김 관장은 취임 후에는 “친일파로 매도된 인사들의 명예 회복에 앞장서겠다”며 안익태, 백선엽 등 친일 행적이 드러난 역사 인물을 옹호해 논란이 됐다. 광복회는 이날 성명에서 “김 관장의 망언은 독립운동 가치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뉴라이트 역사관의 핵심 발언”이라며 “대한민국 정체성을 좀먹는 김 관장의 즉각 해임과 감사, 그리고 수사에 착수할 것을 정부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차관급 자리인 독립기념관장의 임기는 3년으로, 전 정부에서 임명된 김 관장 임기는 2027년 8월에 끝난다.
  • ‘尹옹호’ 목사 집회 참석했다고…양동근, 정치색 논란에 ‘급발진’

    ‘尹옹호’ 목사 집회 참석했다고…양동근, 정치색 논란에 ‘급발진’

    배우 양동근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을 옹호한 목사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했다가 정치색 논란이 일자 불쾌한 심경을 전했다. 양동근은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널 믿은 내가 병×이지. 얘들아 맘껏 실망하고 맘껏 욕해. 너희에겐 그럴 자유가 있어. 내가 자살을 하긴 좀 그렇잖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양동근의 얼굴에는 ‘병×’이라는 글씨와 손가락 욕이 적혀있다. 앞서 양동근은 전날 SNS에 “너무 은혜로운 시간이었다”며 지난달 28~31일 부산 세계로교회에서 열린 청소년·청년 대상 여름 캠프 행사에 참석한 영상을 공개했다. 기독교 신자인 양동근은 자신이 속한 CCM 공연단 케이스피릿(K-Spirit) 일원 자격으로 이 캠프에 참가했다. 그는 공연 영상과 함께 “눈보다 더 희게 죄를 씻어라(Wash it whiter than snow)”, “보는 것만으로 은혜입니다”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해당 게시물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종교적 자유와 정치 성향을 놓고 갑론을박이 일었다. 해당 행사가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했던 손현보 목사의 주최로 열린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손 목사는 지난해 개신교계 단체 세이브코리아를 이끌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옹호와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한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양동근 소속사 조엔터테인먼트는 2일 “기독교 행사에 초청받아 참석한 것이다. 신앙심에 의해 참석한 것이지 정치적 의도는 없다”면서 “손 목사의 정치적 성향은 양동근도 몰랐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양동근은 1987년 KBS 1TV 드라마 ‘탑리’로 데뷔했다. 1988~1989년 ‘또래와 뚜리’, 1990~1991년 ‘서울뚝배기’에 연이어 출연하며 아역 배우로 유명세를 탔다. MBC 시트콤 ‘뉴 논스톱’(2000~2002), MBC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2002)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힙합 가수로도 활동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3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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