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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깊어가는 가을 가족’愛’ 빠지다

    깊어가는 가을 가족’愛’ 빠지다

    가을은 단풍잎 흐드러진 거리에만 있진 않다. 다채로운 영화가 즐비한 스크린에서도 가을의 휘파람 소리를 들을 수 있다. 28일부터 새달 3일까지 열리는 제3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는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 안성맞춤인 영화제다. 서울 CGV용산 일대에서 도심 관객을 유혹할 참이다. 24개국에서 장·단편영화 117편이 출품된 만큼, 작품 선택의 폭이 넓다. ‘아름다운 변화’를 주제로 내건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은 벨기에 애니메이션 ‘우당탕 마을’이다. 플라스틱 인형을 스톱모션으로 촬영해 완성한 작품으로 뱅상 파타, 스테판 오비에 감독이 연출했다. 어수룩한 인디언과 카우보이, 의인화된 말이 함께 지하세계를 여행하며 겪는 즐거운 모험담을 담고 있다. 폐막작은 인종과 세대를 초월한 가족애를 깨닫게 하는 영화 ‘웰컴’이다. 프랑스 필립 리오레 감독의 작품이다. 수영코치인 중년남자가 쿠르드 불법체류자 청년에게 개인교습을 해주면서 부정(父情)을 느낀다는 내용이다. 올해는 국제경쟁부문 신설로 국제 영화제로서의 위상 확립을 꾀한다. 아르헨티나 영화 ‘우리들만의 세상’(셀리나 무르가 감독), 독일 영화 ‘평온한 시절’(닐르 리나 볼마 감독) 등 8편의 작품이 대상 수상금 7000달러(약 836만원)를 놓고 각축을 벌인다. 재능있는 감독을 발굴하기 위한 한국 가족 단편영화 경선에는 20편의 작품이 경합한다. 최우수상 상금은 500만원이다. ‘가족영화놀이’는 연령별 맞춤 섹션이다. 시네자키(미취학 아동), 키즈패밀리(유소년), 유스패밀리(청소년) 섹션에서 눈높이에 맞는 영화들을 만날 수 있다. 장르는 성장영화, 판타지 어드벤처 등 가지각색이다. 특히 시네자키에서는 아직 자막을 읽지 못하는 3~5세 아이들을 위해 시네자키 전문 구연가가 자막을 소리내어 읽어준다. 스웨덴 영화인 장편 ‘맘마 무와 개구쟁이 까마귀’(이고르 비쉬타긴 감독)와 단편모음 등이 준비됐다. ‘가족영화여행’ 섹션에서는 가족영화의 다양함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패밀리필름’ 코너에선 미셸 공드리 감독의 ‘마음의 가시’, 이홍재 감독의 ‘설’ 등 국내에서 개봉하지 않은 최신 화제작 15편을 접할 수 있다. ‘추억의 가족영화’에선 고(故) 유현목 감독의 가족코미디 ‘수학여행’, ‘몽땅 드릴까요’를, ‘3D 입체 단편영화 모음전’에선 한국과 영국(레드스타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3D 입체 단편영화를, ‘UCC공모전’에선 관객이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UCC 당선작을 상영한다. 특별전도 마련된다. ‘닐스 말므로스 특별전’에선 독특한 성장영화들을 선보여온 의사 겸 영화감독인 덴마크 닐스 말므로스 감독의 작품세계를 조우할 수 있다. ‘아린 마음’, ‘진실한 시간들’ 등 4편을 들고 오는 그는 이번에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하며, 새달 1일에는 마스터클래스도 진행한다. 더불어 ‘호주영화 특별전’에서 아름다운 풍광과 상상력이 담긴 호주영화 10편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고전 SF 걸작선’ 및 대담, 영화를 통해 상담과 치유를 이루는 ‘힐링 시네마’, 심야 및 야외 상영이 관객들을 설레게 한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7시30분 서울 이화여대 ECC 삼성홀에서, 폐막식은 11월3일 오후 7시 CGV용산에서 진행된다. 배우 서영희와 아역배우 왕석현이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그래픽 강미란기자 mrkang@seoul.co.kr 사진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제공
  • ‘하이킥’ 아역 진지희 “안티팬도 생겼어요!”

    ‘하이킥’ 아역 진지희 “안티팬도 생겼어요!”

    “내 갈비에 손대지마. 이 거지야!”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이하 하이킥)의 유일한 악역은 10살배기 꼬마다. 극중 이순재의 하나밖에 없는 손녀로 나오는 진지희(10·정해리 역)가 그 주인공. 어리다고 물렁하게 봤다가는 큰 코 다친다. 시골에서 상경해 더부살이를 하는 신세경과 신신애(극중 서신애)를 구박할 때는 신데렐라의 언니가 떠오를 정도로 매섭다. 행여 좋아하는 갈비라도 건드릴 때면 고사리 같은 손이 뺨으로 날아오기 일쑤다. 제 나이에 갑절이 많은 친오빠에게 “빵꾸똥꾸”라고 욕하는 연기를 보다 보면 한 대 ‘콕’ 쥐어박고 싶은 욕구를 들게 할 정도다. 실제로 오해할 만큼 사실적인 연기를 펼치는 아역배우 진지희를 15일 MBC 드림센터에서 만나봤다. ◆ “실제로는 신애언니랑 제일 친해요.” 엄마 구유진 씨의 손을 꼭 붙잡고 나온 진지희는 커다랗고 까만 눈망울이 인상적인 소녀였다. 방송 이미지대로라면 대뜸 독설이 튀어나올 것 같은데 “안녕하세요. 기자언니.”라며 먼저 고개를 숙인다. 진지희는 아역배우로는 거의 유일하게 안티 팬이 있다. 짜 맞춘 듯 배역에 완벽하게 동화된 모습에 응원을 보내지만 서신애를 구박하는 못된 캐릭터를 실제 성격이라고 오해한 이들이 간혹 시청자 게시판에 악성 댓글을 남기기도 한다. 일부 시청자들이 오해하는 게 섭섭하지 않냐는 질문에 지희는 자못 진지하게 대답한다. “신애언니를 괴롭히는 게 제 배역이니까요. 그냥 전 열심히 할 거예요. 감독님이 100m 달리기를 이제 막 시작했는데 벌써 기죽거나 포기하면 안 된다고 위로해줬어요.” 한 살 차이인 서신애와 가장 친하다고 소개하는 지희는 “외동딸이라 친구들이 너무 좋아요. 만약에 신애언니처럼 어려운 친구가 집에 들어온다면 사이좋게 지낼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 “미달이 언니 닮았다고요? 영광이죠!” 이름 석자를 알린 작품은 ‘하이킥’이지만 진지희는 5년 전 연예계에 입문, KBS 드라마 ‘노란손수건’부터 SBS ‘연애시대’와 ‘자명고’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어린이답지 않은 훌륭한 발성과 연기력으로 진지희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하이킥’ 오디션에 당당히 합격했다. 덤으로 김병욱 담당 PD로부터 ‘제2의 미달이’라는 기대까지 받았다. ‘미달이’는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 출연했던 개성파 아역배우 김성은이 분한 엉뚱한 배역으로, 10년 넘도록 시청자들에게 강하게 기억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미달이가 누군지 아냐.”는 질문에 진지희는 고개를 끄덕였다. “8살 땐가 케이블에서 ‘순풍 산부인과’ 재방송을 봤어요. 예쁘면서 엉뚱하기도 해 정말 귀엽던걸요.”라고 대답했다. ‘제2의 미달이’로 불리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니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러더니 “좋기도 하면서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 미달이 언니와 비교해주니 정말 좋지만 그만큼 연기를 잘 하지 못해 실망시키면 어떡하냐며 웃었다. ◆ “나중에 배우나 의상 디자이너 될래요.” 대화한 지 10분 만에 ‘똑순이’의 모습이 겹쳐졌다. 뭘 해도 잘 해야 직성이 풀리는 탓에 연기도, 공부도 놓치고 싶지 않은 10살 소녀다. 지난 학기에는 학급 회장을 할 정도로 열심히 했지만 요즘은 촬영 때문에 일주일에 세 번밖에 학교를 가지 못한다고 아쉬워했다. 못 다한 공부를 따라 잡으려 촬영장이 독서실이 되기 일쑤다. 촬영 틈틈이 책을 펴서 공부를 한다는 지희는 “요즘 국어랑 영어가 참 재밌어요. 제가 쓴 글을 읽고 영어로 말할 때가 제일 즐거워요.”라고 기특한 대답을 했다. 이순재 할아버지처럼 멋있는 배우가 되는 것이 장래희망인 진지희에게 꿈이 하나 더 늘었다. TV에 나오는 예쁜 옷을 디자인 하는 의상 디자이너가 그것. 지희는 “공부도, 연기도 열심히 하고 싶어요. 나중에 제가 어떤 모습이 될 진 모르지만 그 때는 지금보다 더 멋있어 질 거예요.”라며 방끗 웃었다. 가끔은 쥐어박고 싶을 정도로 밉상 연기를 펼치지만 이렇게 가을 하늘보다 더 맑은 미소를 지으니 여느 순수한 소녀의 모습과 같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산다라 박, 유승호와 가장 잘 어울리는 연상녀

    산다라 박, 유승호와 가장 잘 어울리는 연상녀

    2NE1의 멤버 산다라 박이 ‘국민 남동생’ 유승호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연상녀로 뽑혔다. 최근 온라인 사이트 곰tv는 ‘유승호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연상녀는 누구?’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산다라 박은 소녀시대의 윤아, 애프터스쿨의 유이, 브라운아이드 걸스의 가인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전체 설문 참가자의 36.8%의 지지를 얻으며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산다라 박은 후보들 중 가장 연장자임에도 불구 앳된 외모와 털털한 성격으로 유승호의 연상녀로 선정됐다. 한편 유승호는 최근 과감한 캐릭터 변신을 통해 아역배우 이미지를 벗고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유승호는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속을 알 수 없는 지략가 김춘추를, 개봉을 앞둔 영화 ‘부산’에서는 아버지를 따라 밑바닥 인생을 사는 소년 ‘종철’역을 맡아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송윤아 “엄마란 소리에 이상한 기분…”

    송윤아 “엄마란 소리에 이상한 기분…”

    새신부 송윤아가 ‘엄마’란 호칭에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고 밝혔다. 송윤아는 최근 아역배우 김향기와 영화 ‘웨딩드레스’(감독 권형진·제작 로드픽처스)에서 엄마와 딸로 호흡을 맞췄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아역배우 김향기와 함께 영화 ‘웨딩드레스’ 포스터 촬영 현장을 공개한 송윤아는 “결혼한 후 영화촬영 때문에 바쁘게 지냈다. 거의 향기랑 살았다.”고 근황을 전했다. 결혼 후 첫 ‘엄마’ 연기에 도전한 송윤아는 “전화를 하면 향기가 ‘엄마’하고 그렇게 받는다. 엄마 소리를 듣는데 감정이 이상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 송윤아는 “김향기는 내 연기 인생 최고의 파트너”라며 “내가 깨닫지 못한 감정도 이 친구를 통해 느꼈다.”고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웨딩드레스’는 생이 얼마 남지 않은 엄마가 하나뿐인 딸을 위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웨딩드레스를 남기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로드픽처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이킥’ 新 감상포인트, 신애-지희 대결구도

    ‘하이킥’ 新 감상포인트, 신애-지희 대결구도

    명품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속 서신애와 진지희를 주목하라. 방송시작 2주차를 맞은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연출 김병욱 김영기 조찬주‧극본 이영철 이소정 조성희)은 배꼽 잡는 웃음과 동시에 코끝 찡한 감동을 선사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또 개성강한 캐릭터들이 환상적인 조화를 자랑하며 매회 다양한 에피소드를 쏟아내고 있는 것도 인기의 비결. 팬들은 ‘멜로순재’, ‘변태교감’, ‘버럭준혁’, ‘식모천명’, ‘주정정음’ 등 애칭을 지어주며 배우들을 응원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두 아역 신애(서신애 분)와 해리(진지희 분)의 불꽃 튀는 대결이 큰 웃음을 예고하며 새로운 감상포인트로 떠올랐다. 우여곡절 끝에 서울로 올라온 세경(신세경 분)과 신애 자매는 순재네 식모로 들어가게 되고 산골에서 칡 캐먹던 소녀 신애와 고기를 좋아해 만성변비에 시달리는 해리는 사사건건 부딪치게 된다. 주인집 손녀 해리는 걸핏하면 빽빽 소리를 지르며 신애를 때리고 순진하지만 자존심이 강한 신애는 혼자 화를 삭이기 바쁘다. ‘거침없이 하이킥’의 제작진은 “아역배우들이 제일 잘한다. 두 배우의 연기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힌 바 있다. 반짝반짝 빛나는 두 명의 아역배우가 펼치는 선악대결은 ‘지붕뚫고 하이킥’을 보는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와인 톡톡] 왜 2009년에도 ‘전설의 고향’ 인가?

    [와인 톡톡] 왜 2009년에도 ‘전설의 고향’ 인가?

    KBS 월화드라마 ‘2009 전설의 고향’이 마지막 2회를 남겨두고 있다. 올해 ‘전설의 고향’은 지난 8월 ‘혈귀’ 편을 시작으로 8회분을 방영했다. 매년 거듭되는 이 드라마는 어느새 한국형 호러물로 자리 잡았다. 1977년 시작된 지 32년만이다. 1989년 종영됐다 재개된 7년 후를 출발점으로 하면 13년만의 일이다. 그러나 이 호러물을 둘러싼 논란도 여전하다. 올해는 유독 심하다. 8편 대부분이 개연성과 선정성을 둘러싼 논란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로부터 이토록 사랑받는 전통 공포물도 없다. 그렇다면 ‘전설의 고향’의 어떤 면이 여전히 시청자들에게 매력이 있는 것일까? 또 서구형 호러물과는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올해 ‘전설의 고향’의 마지막 방영분인 ‘가면귀’ 편(10회분)의 주인공을 맡은 연기자 지주연(26)에게 물었다. 그는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해 KBS 공채 탤런트가 됐다. 늘 남에 앞서 자신부터 납득시켜야 하는, 연예인으로서는 보기 드문 이론가 유형의 그에게 물었다. 왜 2009년에도 전설의 고향인가? -촬영이 계속 진행 중인가요? “거의 끝났어요. 문경에서 계속 촬영했는데 벌에 쏘여서 퉁퉁 부었어요. 응급실도 가고요.” -위험한 부분은 대역이 하지 않나요? “보통 많이들 그렇게 하는데 저는 전부 제가 했어요. 물 속에 숨어있는 장면에서는 30kg짜리 쇠를 묶고 촬영하기도 했죠. 마님 살려주세요...라고 대사하는 장면이 있는데 거기선 제가 힘들어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감독님이 겁 없다고 칭찬해주시는 바람에 힘이 나서 더 열심히 했죠. 부모님께서 문경까지 데려다 주시고 기다려주시고...제 주변분들이 고생 많이 했어요.” -주인공이면 귀신 역할일 텐데 어떤 귀신인가요? “이름이 가섭이예요. 20살. 어릴 때 부모를 여의고 사당패를 따라다니다 어름산이 돼요. 줄타는 사람있잖아요. 그러다 원님의 눈에 들어서 겁탈을 당해요. 첩으로 살면서 임신을 하는데 원님 부인한테 죽임을 당해서 복수하는 거죠. 진정한 예인이 되고 싶은데 신분이 천해서 양반들의 노리개가 돼야 했던 가섭이라는 여인이죠.” -벌써 주인공과 동화된 듯한 표정인데요? “평범한 대학생에서 연기자가 돼가는 저 자신에게도 많은 메시지를 줬던 역할이었어요. 대학생때 연예인 데뷔 제안을 많이 받아서 한번은 기획사에 미팅을 간 적이 있어요. 조폭같이 생긴 사람이 절 보면서 ‘쟤 상품가치 죽이네’, 이러는 거예요. 무서운 표정으로요. 부모님 말씀이 맞구나, 싶었죠. 이 길은 내 길이 아니구나…” -그런데 왜 연기자가 됐어요? “아나운서나 기자가 되려고 준비 중이었는데 KBS 공채 탤런트 시험 공고가 뜬거예요. 연기자도 기잔데 한번 넣어볼까, 하는 마음에서 쳤는데 붙었어요. 최종 시험을 앞두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는데 반대가 심하셨죠. 그런데 할머니는 너무 좋아하셨어요. 꿈이 가수셨거든요.(웃음)” (전설의 고향 10회차 주인공 지주연(오른쪽)과 극중 주인공의 어린시절을 연기한 아역배우 김지민(왼쪽). 두사람이 똑같이 닮아 촬영내내 스태프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래서 뭐가 전설의 고향 주인공과 닮았다는 거예요? “이런 대사가 있어요. 광대도 무시당하지 않는 날이 올 것이다. 여인도 천것도 무시당하지 않는 날이 올 것이다. 더 대우받고 환희하는 날이 올 것이다. 그 부분에서 너무 감동받았어요. 공감도 했구요. 얼떨결에 연기자가 됐지만 지금은 이게 제 천직이라 여기게 됐거든요. 스스로의 꿈 앞에 비겁해지게 하는 여러 가지 제약이나 편견이 생길 때마다 이번 역할을 떠올리려고 해요.” -이번 촬영이 굉장히 의미 있게 다가오나 봐요? “촬영 자체도 그랬지만 전설의 고향이라는 드라마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됐어요. 찍으면서 한국형 호러물의 의미에 대해서도 많이 되새겼고요.” -하긴, 2009년에 웬 전설의 고향이냐는 말도 많았잖아요. “서양 호러물들 보면 우연찮게 길 가다가 흡혈귀에게 물리고, 일본 귀신들은 무턱대고 눈 뒤집고 그러잖아요. 촬영하면서 느낀 건데 한국의 귀신들은 굉장히 정적으로 무서우면서도 항상 귀신이 된 유기적 사연들이 있어요. 제가 촬영한 편만해도 내가 왜 귀신이 됐는지를 보여주고 그 한을 푸는 과정을 묘사하거든요. 귀신에게도 이유가 있는 거죠. 게다가 서스펜스와 서프라이즈를 적절하게 녹였죠.” -아직도 ‘한’이라는 소재가 먹힌다는 얘긴가요? “네. 그래서 2009년에도 전설의 고향인거죠. 전설의 고향이 가진 핵심 경쟁력은 바로 한이에요. 이유 없는 귀신이 한명도 없죠. 다른 호러물과 달리 이유 없이 사람을 죽이지 않아요. 자기 분노를 다른 데다 표출하지 않죠. 어쩔 때는 복수하려고 나타났다가도 죽이지를 못해요. 정과 한이 미묘하게 섞이는 거죠. 한국 호러물은 끝에 가서 왠지 대동단결하는 면이 있어서 훈훈해요. 인간의 욕망과 갈등, 애증 같은 삶의 부분들이 상징적으로 나타나는 매력이 있어요.” *전설의 고향 주인공 지주연과 마신 와인 핑크(Yellow Glen, Pink) 호주의 돔페리뇽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한 스파클링 와인 브랜드 옐로우글렌. 잔 속에서 정교한 거품을 내는 부드러운 핑크색 발포성 화이트 와인이다. 신선한 레몬향과 함께 라임과 베리의 느낌이 균형감 있게 어우러진다. 빈티지가 없는 넌빈티지 와인으로 시중에서 소매가 3만 5천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여유로운 브런치나 데이트용 식전주, 혹은 디저트주로 어울리며 해산물 요리와 과일, 초콜릿류에 곁들이기 좋다. 서울신문NTN 이여영 기자 yiyoyong@seoulntn.com/ 와인협찬=금양인터네셔날, 장소협조=더 가브리엘(02-322-7167)@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정준호 “석현아, 고마워”

    [NOW포토] 정준호 “석현아, 고마워”

    아역배우 왕석현이 5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에서 열린 ‘제17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에 참석해 남성부문 한류문화대상을 수상한 정준호에게 꽃다발을 전해 주고 있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040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이클 잭슨 아들의 생부가 맥컬리 컬킨?

    영국 대중지 ‘더 선’이 “마이클 잭슨의 막내 아들인 프린스 마이클2세(7)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나홀로 집에’의 아역배우 출신인 맥컬리 컬킨”이라고 보도해 파문이 일고 있다. 더 선은 마이클 잭슨과 가깝다는 정보원의 인터뷰를 LA특파원을 통해서 독점보도해 사실에 대한 진위논란이 일고 있다. 맥컬리 컬킨은 1990년 ‘나홀로 집에’의 대성공에 이어 1991년 마이클 잭슨의 ‘Black or White’ 뮤직비디오 출연을 계기로 네버랜드에 자주 방문해 마이클 잭슨과의 깊은 우정을 쌓아왔다. 2005년에는 아동성추행 재판에 마이클 잭슨을 변호하는 증인으로도 출석했다. ’더 선’ 보도에 의하면 “이미 할리우드에서는 프린스 마이클2세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할리우드의 잘 알려진 배우’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맥컬리 컬킨 스스로도 자신이 생물학적 아버지가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마이클 잭슨은 컬킨을 아들로 삼고 싶을 정도로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며 “그것이 컬킨에게 정자를 제공할 것을 부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29살의 맥컬리 컬킨은 마이클 잭슨의 다른 두자녀의 대부이기도 하다. 맥컬리 컬킨은 마이클 잭슨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는 어떠한 논평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으며, 이번 보도에 대해서도 침묵을 지키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tvbodaga@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빈 “키도 연기력도 하정우 선배처럼 크겠죠” (인터뷰)

    박지빈 “키도 연기력도 하정우 선배처럼 크겠죠” (인터뷰)

    출중한 아역배우들 사이에서 박지빈은 단연 눈에 띈다. 15살, 중학생이라는 나이에 어울리게 장난기 넘치는 미소 속 성인배우 못지않은 신중함이 엿보인다. 영화 ‘안녕 형아’와 드라마 ‘이산’ ‘꽃보다 남자’ 등 다양한 연기 경력을 갖춘 박지빈의 또 다른 장기는 목소리 연기다. 스페인 애니메이션 ‘마법의 세계 녹터나’에서 주인공 소년 팀의 한국어 목소리를 연기한 박지빈을 서울 명동 롯데 에비뉴엘에서 만났다. ◇ 팀, 너 외롭니? 나도 때론 그래 27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마법의 세계 녹터나’의 한국어 목소리 연기를 선보인 박지빈은 호기심 많은 주인공 소년 팀과 꼭 닮았다. “팀은 독특한 아이에요. 그래서 고아원의 외톨이죠. 소위 말하는 ‘왕따’는 아니지만 저도 친구들과의 대화에 잘 공감하지 못할 때가 있거든요.” 어린 나이부터 배우의 길을 걸어서일까. 외관보다 속내가 먼저 커버린, 그래서 또래보다 훨씬 조숙한 박지빈은 팀의 외로움을 한층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극중 팀이 사랑하는 단 하나의 별 애드하라가 있는 것처럼 저에겐 연기라는 길이 있어요. 이것만으로도 팀과 저는 서로 통하는 거죠.” ◇ 조숙하기 때문에, 나는 연예계 마당발 학교보다는 촬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던 만큼 박지빈에게는 특별한 친구들이 많다. “기자님들 저한테 항상 똑같은 것만 물어보시잖아요. ‘꽃남’ 형들하고 친한지 동방신기 형들하고 친한지.” 장난스럽게 공격해오는 박지빈. 얼마 전 그의 미니홈피는 동방신기, SS501, ‘꽃남’ 출연진 등 화려한 스타들과 함께한 사진으로 화제에 올랐던 바 있다. 그런 질문도 싫지만은 않은지 넓은 인맥을 조근조근 일러준다. “특히 동방신기의 영웅재중 형, 최강창민 형이랑 친해요. 재중 형은 ‘너랑 얘기하면 동생이 아니라 친구랑 있는 것 같다.’면서 애늙은이라고 놀리기도 하구요.” ◇ 내 꿈은 ‘추격자’ 하정우 같은 배우 앞으로 또 어떤 작품에서 어떤 모습의 박지빈을 만나 수 있을까. 중학교 3학년 2학기에 접어든 박지빈은 당분간 학교 생활에 충실하려 한다고 답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구요. 드라마든 영화든 목소리 연기든, 중요한 건 ‘마법의 세계 녹터나’처럼 내게 꼭 맞는 좋은 작품을 만나는 거죠.” 가장 잘 할 수 있는 역할 속에서 차근차근 실력을 쌓고 싶다는 박지빈의 꿈은 하정우 같은 배우가 되는 것이란다. “다른 작품들도 훌륭하지만 ‘추격자’에서 하정우 선배는 소름끼치도록 실감나는 연기를 하시잖아요. 그런 배우가 되는 것이 바로 제 목표에요.” 연기력도 키도 꼭 하정우처럼 크고 싶다는 박지빈의 꿈은 멀지 않은 미래의 현실이 될 것이다. ‘마법의 세계 녹터나’의 팀이 두려움을 극복하듯, 박지빈도 일련의 과정들을 차근차근 밟아나가고 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다코타 패닝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 역 유력

    다코타 패닝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 역 유력

    아역배우 다코타 패닝(15)이 영화 ‘오즈의 마법사’ 주인공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영국 신문 데일리 엑스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내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기획 중인 ‘오즈의 마법사’는 L.프랭크 봄이 1900년 쓴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돼 큰 인기를 끈 뮤지컬 영화를 70년 만에 리메이크 하는 것이다. 메가폰을 잡는 바실 이와닉 감독은 주인공인 도로시 역에 패닝을 후보로 올리고 섭외 중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감독은 “극중 도로시의 손녀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이전 영화보다 액션신이 더 많고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일 것”이라고 귀뜸했다. 공동 제작자인 토드 맥파레인은 “전작에서 도로시는 그저 노래하는 소녀였으나 이번에는 보다 강한 캐릭터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70년 전 개봉한 ‘오즈의 마법사’에서는 영화배우 故주디 갤런드가 16세로 도로시 역을 맡아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당시 아카데미상 작품상·컬러촬영상·특수효과상 등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무지개너머’로 삽입곡상 및 악보상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5세’ 다코타 패닝, 성숙 화보 공개

    ‘15세’ 다코타 패닝, 성숙 화보 공개

    순수한 모습으로 스타덤에 오른 영화배우 다코타 패닝(15)이 최근 공개한 패션 화보에서 성숙한 매력을 드러냈다. 패닝은 미국 뉴욕 타임스가 발간하는 패션잡지 티 매거진(T Magazine) 최신호에 실리는 화보 촬영을 최근 마쳤다. 화보에서 패닝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인 보테가 베네타 의류를 입고 이전까지는 영화에서 볼 수 없는 여인의 향기를 풍겼다. 어깨 아래로 생머리를 늘어뜨리고 스모키 메이크업을 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으며, 요염한 포즈로 훌쩍 자란 키와 성숙한 몸매를 뽐낸 것.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패닝은 오는 12월 국내 개봉하는 영화 ‘트와일라잇-뉴 문’에서 맡은 배역을 진지하게 설명했다. 그녀는 “제가 맡은 뱀파이어 제인은 악역이에요.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이 일이죠. 그러니 악마와 다름 없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패닝은 “극중 모습과 제 진짜 모습은 구별하셔야 해요. 영화에서 비쳐지는 모습은 저를 표현하는 아주 작은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덟살 어린 나이에 영화 ‘아이 엠 샘’(I am Sam)으로 데뷔한 패닝은 그 뒤 ‘우주전쟁’, ‘푸시’(Push) 등에 출연하며 스타 아역배우 로 거듭났다. 지난 달 영화 ‘네버랜드를 찾아서’에 출연한 남자배우 프레디 하이모어(18)와 저녁식사를 하는 모습이 현지 취재진에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사진=티 매거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지현 “‘아톰여친 코라 = 남지현’으로 만들 것”

    남지현 “‘아톰여친 코라 = 남지현’으로 만들 것”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어린 덕만으로 열연한 아역배우 남지현이 ‘아톰’ 여자친구 코라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18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아스트로 보이: 아톰의 귀환’(이하 아스트로 보이)의 런칭로드쇼에 참석한 남지현은 “애니메이션 목소리연기에 도전하기는 ‘아스트로 보이’가 처음”이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아톰’을 원작으로 할리우드에서 제작된 3D 애니메이션 ‘아스트로 보이’에서 남지현은 아톰의 여자친구 코라의 한국어 목소리연기를 맡았다. 원작 ‘아톰’에는 없지만 ‘아스트로 보이’에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 코라를 연기하게 된 남지현은 “다른 선배들과는 달리 참고할 선행 자료가 없어서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남지현은 “전에 없던 캐릭터인 만큼 ‘아톰의 여자친구 코라’하면 모두 남지현을 떠올리도록 목소리연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단 있는 포부를 밝혀 시선을 모았다. 한편 60년 가까이 TV애니메이션, 음반, 게임, 캐릭터 상품 등으로 발전해온 ‘아톰’은 3년의 제작기간과 총 6천만 달러의 제작비를 투입해 3D 애니메이션 ‘아스트로 보이’로 새롭게 태어났다. ‘아스트로 보이’의 한국어 더빙판에는 ‘덕만’ 남지현을 비롯 ‘국민남동생’ 유승호, 연기파배우 조민기, 개그맨 유세윤 등이 목소리연기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1월 미국과 일본에 이어 국내에 개봉된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불신지옥’ 심은경 “‘신들린 소녀’ 뺏기기 싫었어요” (인터뷰)

    ‘불신지옥’ 심은경 “‘신들린 소녀’ 뺏기기 싫었어요” (인터뷰)

    “‘신들린 소녀’라는 캐릭터를 다른 아이에게 뺏기고 싶지 않았어요.” 15살 소녀의 야무진 대답. 서울 압구정의 한 카페에서 만난 아역배우 심은경은 사랑스럽고 앳된 소녀였지만, 어느새 데뷔 6년차에 접어든 진짜 배우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 ‘불신지옥’의 소진, 이건 내 역할이야 영화 ‘불신지옥’(감독 이용주·제작 영화사아침)의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심은경은 ‘소진’이란 역할이 정말 어렵겠구나하고 생각했다. “‘신들린 소녀’는 보기 드문 캐릭터잖아요. 하지만 영화 속 모든 사건이 소진이로부터 일어난다는 게 매력적이었어요.” 심은경이 만난 소진이는 신에 들렸다기보다는 신비로운 능력을 가진 매력적인 소녀였다. 게다가 깊은 내면연기에 도전하고 싶었던 심은경에게 ‘불신지옥’은 하나의 기회였다. “그래서 이 역할, 내가 꼭 해내겠다고 생각했어요. 다른 누구에게도 넘겨주고 싶지 않았거든요.” ◇ 데뷔 6년차 배우, 변한 건 책임감 12일 개봉한 ‘불신지옥’에서 보여준 심은경의 ‘신들린’ 연기에 사람들은 놀라며 호평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소진을 연기한 본인에게는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원래 소진이는 더 슬픈 캐릭터였어요. 원하지도 않는데 어떤 능력을 갖게 됐고 그걸 이용하려는 사람들 때문에 상처받아요. 그런 슬픔을 부각시켰던 부분들이 사라져서 아쉬워요.” 관객들에게 더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심은경. 어느새 데뷔 6년차가 된 어린 배우는 그것을 “책임감”이라고 말했다. “저를 캐스팅한 감독님도, 제게 출연하는 영화를 보는 관객들도 제 능력을 믿고 선택하신 거잖아요. 그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요.” ◇ ‘신들린 소녀’ 다음엔 ‘사이코패스’도 해보고 싶어 15세 소녀의 예민한 감수성이 견디기에 소진이란 역할은 너무 강렬했다. ‘신들린 소녀’라는 격렬한 캐릭터를 맡은 데 부모님의 걱정은 없었을까. “접신 장면을 찍다가 기절하는 바람에 엄마가 걱정 많이 하셨어요. 제가 ‘다크나이트’의 히스 레저처럼 될까 봐요.” 하지만 뭐든 훌훌 털어버리는 것도 능력이라며 심은경은 밝게 웃는다. ‘불신지옥’에서 보여준 광기어린 눈빛도, 차가운 표정도 말끔히 지워버렸다. “다음엔 더 강렬한 연기도 하고 싶어요. 사이코패스처럼 오묘하고 복잡한 캐릭터도 잘 해낼 자신 있어요.” 다양한 캐릭터를 넘나들었던 만큼 앞으로도 어떤 역할에든 도전하고 싶다는 심은경. 어느새 그녀는 아역을 넘어 당당한 배우로 발돋움하는 중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예진 빠지고 유승호 투입… ‘선덕여왕’ 새국면

    박예진 빠지고 유승호 투입… ‘선덕여왕’ 새국면

    ‘천명’ 박예진이 퇴장하며 남긴 쓸쓸함을 ‘춘추’ 유승호가 달래줄 수 있을까. 지난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 24회에서 천명공주(박예진 분)는 죽음을 맞이하며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온몸에 독이 퍼져 죽어가던 천명은 “우리 아들 춘추, 이제 어쩌지. 그 아이 몸도 약하고 마음도 약하고 재주도 없고. 이제 모두 그 아이를 이용하려 할텐데 어쩌지.”라고 말하며 애틋한 모정을 나타냈다. 또 천명의 죽음이 전해지자 을제대등(신구 분)과 미실(고현정 분)은 수나라에 있는 김춘추를 급히 불러올 것을 명령해 김춘추 역을 맡은 유승호의 등장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한편 아역배우 출신 유승호는 ‘선덕여왕’ 을 통해 처음으로 성인연기에 도전한다. 김춘추는 신라 제 29대 임금 태종무열왕. 천명공주의 아들이자 덕만(이요원 분)의 조카로 어머니인 천명의 죽음이 덕만 때문이라고 생각해 서라벌로 돌아온 후 한동안 덕만을 애태운다. 하지만 김춘추는 자유분방한 행동 속에 권력 관계와 인간 관계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지닌 인물로 훗날 덕만이 왕이 되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한편 베일에 가려졌던 김춘추 유승호의 등장을 예고한 ‘선덕여왕’은 다음 주 시청률 40% 달성을 노린다. 사진제공 = MBC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야동 순재’ 거침없이 돌아온다

    ‘야동순재’가 돌아온다. 시원한 폭소 발차기를 또 다시 날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MBC는 9월7일부터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2’를 방송한다. ‘태희 혜교 지현’의 후속 작품으로 6개월 동안 120회를 선보인다. 제작사는 초록뱀미디어. 지난 2006년 11월부터 8개월 동안 시청률 20%를 넘나들며 인기를 끌었던 ‘거침없이 하이킥’의 두 번째 시즌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거침없이 하이킥’을 연출했던 김병욱 PD가 2년 만에 내놓는 야심작. 김영기 PD와 이영철 작가도 다시 힘을 보탠다. 시즌1에서 겉으로는 가부장적이지만 그 근엄함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엉뚱함으로 ‘야동순재’라는 별명을 얻었던 이순재가 중심을 잡는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이순재를 제외한 주요 출연진은 대대적으로 물갈이됐다. 김자옥, 오현경, 정보석, 황정음, 신세경 등이 캐스팅된 것. 시즌2는 서울 성북동 순재네 집이 주요 무대다. 빚더미에 앉은 아버지를 따라 첩첩산중으로 도망갔다가 서울로 돌아와 ‘문명의 충돌’을 겪는 두 자매와, 이들 자매가 순재네 집에서 식모살이를 하게 되며 어딘가 나사가 빠진 듯한 식구들과 벌이는 좌충우돌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순재는 직업이 한의사에서 중소 식품회사 사장으로 달라졌다. 독선적이고 화를 잘 내지만 일흔 둘의 나이에 열애에 빠지게 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김자옥은 평소에 단아하고 차분하다가도 심한 감정 기복을 보이는 고등학교 교감 역을 맡았다. 이순재와 러브라인을 그린다. 오현경이 시원시원한 남자 같은 성격을 지닌 순재의 딸로, 정보석은 겉은 멀쩡하지만 무능한 현경의 남편으로 등장한다. 신세경이 동생 신애를 데리고 순재네 집 식모로 들어가는 서신숙 역을, 아역배우 서신애가 신애 역을 맡았다. 황정음은 준혁의 과외 선생님이 되는 윤혜연 역으로 나온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남상미 “‘불신지옥’ 통해 어두운 역할도 자신 생겨”

    남상미 “‘불신지옥’ 통해 어두운 역할도 자신 생겨”

    배우 남상미가 영화 ‘불신지옥’(감독 이용주·제작 영화사 아침)을 통해 이미지 변신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불신지옥’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남상미는 “‘불신지옥’의 희진 캐릭터를 통해 나도 어두운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극중 남상미는 신들린 동생(심은경 분)의 언니 희진으로 분해 동생의 실종에도 기도만 올리는 엄마와의 감정 충돌과 긴장감을 음산하게 표현한다. 기존의 발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서늘하고 고독한 모습을 선보인 남상미는 영화 속에서 욕을 하는 등 기존과는 전혀 달라진 모습으로 관객들 앞에 나섰다. 기존의 이미지와 너무 다르다는 주변의 우려를 딛고 어두운 캐릭터를 소화해낸 남상미는 “‘불신지옥’은 앞으로 나의 큰 변신을 가능하게 한 소중한 과정”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또한 남상미는 ‘불신지옥’의 언론시사에 앞서 진행된 무대인사에서 함께 자리한 이준익 감독과 함께 영화사아침의 고(故) 정승혜 대표를 추모했다. “‘불신지옥’이 고 정승혜 대표에게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남상미는 잠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영화 ‘불신지옥’은 무속신앙과 종교라는 소재를 공포 장르에 담아낸 작품이다. 남상미 뿐만 아니라 신들린 소녀로 분한 아역배우 심은경과 류승룡 등의 열연이 돋보이는 이 영화는 오는 13일 관객들을 광신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다코타 패닝-하이모어 핑크빛 데이트

    다코타 패닝-하이모어 핑크빛 데이트

    할리우드 최고의 아역 커플이 탄생할 듯하다. 영화 ‘아이엠샘’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다코타 패닝(15)과 ‘어거스트 러쉬’에서 주연을 맡은 프레디 하이모어(17)가 데이트를 즐겼다고 미국 연예매체들이 보도했다. E!Online(이!온라인) 등 현지 언론매체들은 “패닝과 하이모어가 지난 25일(현지시간) LA 베버리힐스에 있는 한 식당에서 다정하게 식사를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고 전했다.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은 “두 아역 스타가 미소를 띠우며 다정하게 대화를 나눴고 식사를 마친 뒤 하이모어는 다코타를 ‘더 런웨이스’ 촬영장에 데려다 주었다.”고 전했다. 두 살 터울인 패닝과 하이모어는 최근 데이트를 시작했으며 청소년 커플인 만큼 풋풋한 감정을 키워가는 중이라고 둘의 측근은 말했다. 명실공히 할리우드 최고 아역들이 데이트를 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영화 팬들은 ‘가장 깜찍한 커플’이 탄생했다며 응원을 보냈다. 5세 때 CF로 데뷔한 패닝은 ‘아이 엠 샘’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더 캣’, ‘드리머’ 등에 출연하며 2006년 영화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아역배우상을 받으며 스타로 발돋움 했다. 남자친구 하이모어의 이력도 뒤지지 않는다. 영국 출신인 그는 2004년 ‘네버랜드를 찾아서’로 미국 방송 영화 비평가협회 최우수 아역상을 비롯해 각종 신인상을 휩쓸었다. 그 후 ‘찰리와 초콜릿 공장(2005)’, ‘아더와 미니모이(2006)’, ‘어거스트 러쉬(2007)’ 등에서 활약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류 재폭발 신호탄 되었으면”

    “한류 재폭발 신호탄 되었으면”

    │베이징 박홍환특파원│“회고전이라는 타이틀이 어색하긴 하지만 중국에서 영화배우 이름을 내건 한국영화제가 처음이라니 이런 움직임들이 한·중 문화교류, 한류 재폭발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국민배우 안성기씨가 23일 중국 베이징을 찾았다. 영화 ‘묵공’(감독 장지량) 촬영 이후 3년 만이라고 한다. 이번 방중은 24일부터 26일까지 베이징 영화자료관에서 열리는 2009 한국영화제 ‘한국 국민배우 안성기 영화전’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 영화진흥위원회와 중국 광파전영전시총국이 공동 주최한 이번 한국영화제는 ‘안성기’라는 이름을 내걸고 열린다. 일종의 특별회고전이다. ●26일까지 ‘라디오스타’ 등 4편 상영 안씨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 3국은 유사성이 많아 충분히 함께할 수 있는 문화적 토대를 갖고 있다.”며 “영화 분야에서도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사’(감독 김성수)와 ‘묵공’ 등 2편을 중국 스태프들과 함께 제작한 경험이 있다는 안씨는 “지금은 비록 첫발을 내딛는 것이지만 일본의 경우에 비춰 보면 10년 이내에 중국도 우리 영화를 좀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회고전에는 ‘라디오스타’(감독 이준익), ‘마이 뉴 파트너’(감독 김종현), ‘무사’, ‘아라한 장풍 대작전’(감독 류승완) 등 안씨가 출연한 영화 4편이 상영된다. 영진위나 안씨는 ‘만다라’, ‘깊고 푸른 밤’, ‘하얀 전쟁’, ‘실미도’,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등 역사성 또는 사회성 있는 작품들을 원했지만 중국 측이 최종적으로 상영작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씨는 “중국 측이 최근의 작품을 소개하고 싶어 한 것으로 안다.”며 “아무래도 베트남 전쟁을 다룬 작품 등은 부담스럽지 않았겠느냐.”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연평균 50% 이상씩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영화시장과 관련, 안씨는 “아직 완전한 개방이 되지 않았지만 중국은 큰 시장”이라고 분석한 뒤 “일본과의 영화 교류에서 우리가 먼저 개방해 ‘한류’라는 것을 만들어낸 만큼 중국도 결국 개방을 통해 서로 발전하는 계기를 삼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내 흥행성적은 45승 15무 20패” 아역배우 시절을 제외하고 성인이 된 이후 모두 8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다는 안씨는 자신의 흥행 성적을 ‘45승 15무 20패’라고 평가한 뒤 “가장 잘하는 것이 연기인 만큼 앞으로도 다른 길을 생각하지 않고 연기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진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이번에 베이징에도 상설 사무소를 설치, 영화계의 한·중 합작 및 수출 전초기지로 삼기로 했다. stinger@seoul.co.kr
  • 어린 덕만 남지현 “촬영장 놀러왔어요”

    어린 덕만 남지현 “촬영장 놀러왔어요”

    어린 덕만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아역배우 남지현(14)이 ‘선덕여왕’ 촬영장을 방문했다. 지난 20일 오후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 홈페이지 현장포토란에 올라온 남지현의 현장 방문사진은 순식간에 조회 수 5천 건을 넘어섰다. 남지현은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박홍균 감독과 스태프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남지현은 박홍균 감독 옆자리에 앉아 함께 모니터링을 하고 배우들과 사진촬영을 했다. 오랜만에 선배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만나 남지현양은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시종일관 즐거워했다. 늘 ‘떡만’(죽방이 어린 덕만을 부르던 애칭)곁을 지켜주는 죽방 이문식은 식사시간에도 남지현의 곁을 떠나지 않으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는 후문. 한편 남지현은 ‘선덕여왕’ 촬영을 마치고 당분간 학업에 열중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 MBC ‘선덕여왕’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덕만 남지현ㆍ천명 신세경 “오랜만에 만났어요”

    덕만 남지현ㆍ천명 신세경 “오랜만에 만났어요”

    ‘선덕여왕’ 속 완소 아역배우 남지현(14)과 신세경(19)이 반갑게 재회했다.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어린 덕만 남지현과 어린 천명 신세경이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함께 출연했다. 남지현은 고현정 선배와 에피소드가 없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촬영이 겹치지 않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가끔 마주치면 과자도 주시고 잘 대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고현정 언니는 ‘그런 말 하지 말란 말이야’라는 대사 후 엉엉 우는 연기가 좋다고 칭찬해 주셨고 아역 배우들 촬영이 다 끝났을 때는 아기 같은 모습 잘 간직하라고 조언도 해주셨다.”고 말했다. 9살 때 서태지 앨범 포스터 모델로 데뷔한 10년차 배우 신세경은 방송 일을 하면서 의지되는 연예인 친구로 문근영을 꼽았다. 신세경은 “마음으로 의지되는 연예계 절친은 문근영 언니다. 바빠도 서로의 작품을 모니터 해주고 개인적인 고민도 털어놓으며 상담 한다.”고 말했다. 또 영화 ‘오감도’에서 베드신 연기에 도전한 신세경은 진땀 흘리며 남자친구에게 출연 허락을 받았던 사연과 ‘선덕여왕’ 촬영장에서 있었던 재밌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한편 남지현과 신세경이 출연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16일 밤 12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 tvN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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