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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 김 대통령 오늘 아·태순방 등정/APEC회의 참석

    김영삼 대통령은 오는 15일 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필리핀·인도네시아·호주등 세나라를 공식방문하기 위해 부인 손명순여사와 함께 10일 상오 출국한다. 김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에서 클린턴 미국대통령,강택민 중국국가주석,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일본총리등 18개 회원국 지도자들과 이 지역의 무역자유화를 목표로 하는 「보고르선언」을 채택하고 APEC를 실질적인 경제협력체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등을 논의하게 된다.
  • 김 대통령 아주순방/한 외무 등 16명수행

    청와대는 7일 김영삼 대통령의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및 필리핀·인도네시아·호주 순방의 공식수행원 명단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한승주 외무부장관 △김철수 상공자원부장관(필리핀 제외) △김시중 과학기술처장관 △이창수 주필리핀대사내외(필리핀) 김경철 주인도네시아대사내외(인도네시아) 권병현 주호주대사내외(호주) △이양호 합참의장 △강재섭 민자당 총재비서실장 △박상범 대통령 경호실장 △한이헌 경제수석비서관 △정종욱 외교안보수석비서관 △주돈식 공보수석비서관 △신두병 외무부 의전장 △김석우 의전비서관 △유병우 외무부 아시아·태평양국장(3개국 방문) △이장춘 외무부 정책실장(APEC회의)
  • 김 대통령 해외순방/기업인 63명 수행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정상회담과 김영삼 대통령의 필리핀 등 3개국 순방에는 모두 63명의 기업인들이 수행한다. 수행 기업인명단은 다음과 같다. ▷필리핀◁ △유기범 대우 사장 △박수환 럭금상사 사장 △박세용 현대종합상사 사장 △안재학 삼성그룹 사장 △김정태 상의 부회장 △김종영 천지산업 사장 △김승정 선경 사장 △한승준 기아자동차 사장 △김주진 아남산업 회장 △이순배 청우무역 사장 △권성우 대륭정밀 사장 △김학영 협동화학 사장 △최흥용 진성상역 사장 △이기전 태창 회장 △권오상 코오롱상사 부사장 △이수영 동양화학 부회장 △윤두영 맥슨전자 회장 △구자홍 금성사 부사장 △장상익 상우무역 사장 △한동광 경일모방 전무 △이은신 대은전자 사장 △김용대 신도실업 사장 ▷인도네시아◁ △조석래 효성물산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유기범 대우 사장 △박수환 럭금상사 사장 △박세용 현대종합상사 사장 △안재학 삼성그룹 사장 △김정태 상의 부회장 △김승정 선경 사장 △한승준 기아자동차 사장 △김종영 천지산업 사장 △손명원 쌍용 사장 △김정재 한일합섬 사장 △손경식 제일제당 회장 △이석재 삼익악기 회장 △임병태 태평양물산 사장△정효택 홍야 사장 △허동수 호남정유 사장 △최정효 대양산업 사장△박풍언 신성통상 사장 △박병수 지원산업 회장 △박용철 호전실업 사장△허석 한·인니자원개발 사장 △김석기 대경기계 사장 △김준웅 선경인더스트리 사장 △윤태헌 삼보실업 사장 △송정우 아세실업 사장 △노희렬 오로라무역 사장 △고두모 미원 사장 △김정원 대유통상 부사장 △김병철 미성 사장 ▷호주◁ △유기범 대우 사장 △박수환 럭금상사 사장 △박세용 현대종합상사 사장 △안재학 삼성그룹 사장 △김정태 상의 부회장 △손명원 쌍용 사장 △김명수 대일섬유 사장 △박문규 한선물산 사장 △원무현 효성물산 사장 △김종진 포항제철 사장 △이충곤 삼립전기 사장
  • “APEC 무역자유화 선언 채택땐/국내기업 경쟁력 제고”

    ◎기획원 분석자료 오는 15일 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정상회담에서 무역자유화 선언이 채택될 경우 국내 기업들의 국제화 및 경쟁력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7일 경제기획원이 분석한 「APEC 및 순방 정상회담의 의의와 기대 성과」에 따르면 APEC 회담에서는 3E(경제성장·환경보호·에너지보존)조화방안 등 지난 해 미국 시애틀 회담의 합의사항에 대한 점검 이외에 역내 무역자유화와 무역 및 투자활성화 사업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 김 대통령 「남북경제공동체 추구」의 뜻

    ◎경협확대로 북한 끌어안는다/북핵걸림돌 제거 판단,경협빗장 풀어/통일 전단계 토대구축의 장기 포석/사회·문화 교류 늘려 평양을 개방체제로 유도 남과 북을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묶는 작업이 시작됐다. 김영삼 대통령이 7일 밝힌 기업인의 방북허용과 단계적인 남북경제협력의 확대방침은 핵문제로 걸리던 남북경협의 빗장을 푸는 조치다.이 조치는 물론 남북간의 교역과 투자활성화를 통해 한반도를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묶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경제공동체는 사회·문화교류를 거쳐 통일단계인 민족공동체의 구성에 이르는 전단계라는 점에서 남북통일작업의 새로운 시작이라고 불러도 좋은 사건이다. ○협력외교로 전환 남북경협에 빗장이 걸린 것은 지난해 6월이다.물론 그 뒤에도 소규모 교역과 임가공등이 없은 것은 아니지만 핵문제에 돌파구가 열리기 전까지 남북경협을 재개할 수 없다는 정부의 강경한 방침에 따라 남북간 교역과 경제협력은 사실상 중단돼왔다. 김영삼 대통령이 밝히고 있는대로 남북경협을 재개하게 된 것은 북한핵문제에 해결의 기초가 마련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정부는 미국과 북한의 제네바합의가 여러가지 우려에도 불구하고 핵문제해결의 기초가 된다는 평가를 내린 바 있다.특히 최근 북한이 폐연료봉의 처리와 핵시설 동결조치등에서 미국과의 합의를 준수할 의사가 있는 객관적 증거를 보여주었다는 것이 북한문제에 정통한 정부관계자의 설명이다. 김대통령이 아·태경제협력체(APEC) 참석을 앞둔 기업인과의 환송만찬에서 이를 밝힌 것은 경협재개의 의미를 보다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정부쪽에서 보면 김대통령의 APEC 참석과 필리핀·호주등 아시아·태평양 3개국 공식순방은 우리 외교가 북한핵문제를 둘러싼 소모적이고 대치적인 외교에서 벗어나 경제협력외교로 전환하는 상징성을 갖는다.그것은 안보중심의 북방외교에서 경제중심의 남방외교로의 전환이기도 하다.냉전의 종식에 따르는 화해와 협력시대의 외교가 뒤늦게 한반도에서도 개화하는 셈이다. 이같은 역사성을 갖는 APEC 참석과 아시아·태평양국가 순방도 남북간의 빗장을 남겨두고는 의미가 적어질 수밖에없다.청와대의 한관계자는 『남의 나라와 경제협조를 하러 가면서 민족끼리는 협조가 없다는 것은 다른 나라 사람들 보기에 이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대통령은 남북관계의 경제협력재개를 통해 남방외교·경제외교의 출범을 알리면서 세계화하는 한국경제의 위상을 높이려 하고 있는 것이다. ○북 결국 환영할것 우리의 남북경협 재개에 북한 당국은 그동안의 관례에 비추어 당장 박수를 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있다.그러나 결국 환영해마지 않을 수 없을 것이란 게 우리측 관계자들의 전망이다.북한이 현재 놓여 있는 경제난과 에너지난을 고려할 때 북한은 상호보완성이 뛰어난 남측의 협력이 어느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특히 북한은 한국기업인들의 방북과 투자가 없이는 미국과 일본기업들을 유인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하지 않을 수 없는 형편이다. 북한이 우리의 단계적인 경협허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으로 대답할지는 분명하지 않다.자유로운 방북 대신 자기네들에게 꼭 필요하고 유리한 기업인들을 선별수용하는 형식이 될 가능성이 큰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대화분위기 성숙 우리정부의 기본 통일전략은 북한을 개방화시켜 스스로 체제를 변화시키도록 하는 데 있다.또한 경제지원을 통해 북한주민의 생활을 향상시키고 그 향상된 생활이 북한의 민주화요구 바람으로 연결돼 자연스레 남북통합의 기초를 마련하자는 것이다.그런 점에서 남북경협의 재개는 북한이 바라기에 앞서 우리의 욕구가 더 강한 부분이다.다만 핵문제 때문에 잠정적으로 경협에 대해 빗장을 걸었던 것 뿐이고 빗장이 이제 핵문제의 해결토대 마련으로 풀리고 있다. 정부는 경협이 활성화되면 불가피하게 남북간의 사회·문화교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믿는다.이런 교류가 가속화되면 이산가족 문제도 자연스레 풀릴 수 있고 정부당국자간의 정치적 대화분위기도 성숙해질 것이란 판단이다. 남북경제공동체의 완성은 한반도경제가 장기적으로 세계경제의 중심축으로 부상하는 새로운 힘이 될 것이다.북한과의 경협이 활성화되면 한국기업은 같은 말을 쓰면서 고도로 훈련된 저임근로자를 풍부하게 가진 새로운 생산시장을갖게 된다.
  • 김 대통령 「개혁고삐」 다시 죈다/「한일은행장 사퇴」를 반추해보면

    ◎내사 오래전부터… 잇단 사고로 실행못해/비리온상 건설부조리에 메스 집중 예상 김영삼 대통령이 다시 시작하고 있다.취임초기 신한국의 창조를 위해 내걸었던 개혁과 변화의 불씨를 되살리고 있다.중단 없는 개혁의 약속을 지키려는 것이다. 잇따른 대형사고와 정쟁으로 무뎌졌던 개혁의 날을 다시 갈고 있음이 여러군데서 발견되고 있다. 윤순정한일은행장의 돌연한 사퇴는 취임초기 대통령이 추구했던 깨끗한 한국을 위한 사정이 재개되고 있음을 시사한다.청와대에서 사정기획을 맡고 있는 김무성 사정1비서관은 『윤행장의 사퇴와 같은 흐름이 폭넓게 진행될 것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문제 있는 사람은 견디지 못할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다.그 뜻을 되새겨 볼만한 이야기다. 김비서관보다 더 높은 한 고위관계자는 『훨씬 오래전에 시작된 내사작업들이 성수대교 붕괴사고등으로 실천에 옮겨지지 못하다가 이제사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어떤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가 아니라 부정부패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대통령의 통치철학을 실천하는 것』이라면서 부정부패의 총체적 집합체인 건설부조리에 집중적으로 메스가 가해질 것으로 내다봤다.건설관련 업무가 많은 건설부나 서울시등이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고 봐도 좋다는 이야기다. 김대통령은 공식·비공식 자리에서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을 쉽게 잊어버린다고 개탄해왔다.자신이 이룩한 개혁성과들이 엄청남에도 국민들이 이미 이를 잊어버렸다는 아쉬움이다.김대통령은 자신이 이룩한 개혁성과를 퇴임후까지 가져가기 위해서는 임기동안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 길밖에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대통령은 최근들어 특히 말을 아끼고 있다.무서운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되살리기 위한 작업이다.성수대교 붕괴사고후 한때 거듭됐던 공식행사까지의 비보도 원칙은 사라졌다.그러나 여전히 많은 행사들이 기자단에게 공개되지 않는다.참모들은 대통령의 권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대통령정부는 출범이후 국정전반에 걸친 개혁바람을 통해 많은 부분에서 성취를 이루었다.그러나 금융실명제와 같은 충격을 동반하는 개혁수단들이 소진되면서 기득권세력의 저항이 고개를 들었고,상황은 청와대의 생각과는 달리 움직이는 형편이다. 새로이 시작되는 개혁은 일부에서 「깜짝 쇼」나 「법치아닌 인치」로 비판받았던 초기의 양태와는 다르게 진행될 것이다.취임초기에 범했던 잘못은 솔직이 인정하고 이를 개선한다는게 청와대 참모들의 생각이다. 때문에 김대통령의 새로운 시작은 제도와 상식선에서,엄격히 법을 적용하는 개혁이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여론의 힘을 빌린 초기의 혁명적 방식의 개혁과는 구별된다. 개혁과 반개혁,신여권과 구여권의 편가르기도 지양될 것이다.소수에 불과한 개혁세력이나 신여권만으로는 나라 전체를 움직이기 어렵다는 반성이 있었기때문이다.이같은 반성은 「6공화국」 핵심인물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최병렬 서울시장의 기용에서 이미 가시화됐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참석과 아·태지역 3개국 순방후에 나타날 민자당과 정부의 개편은 국정운영 능력 있는 인재가 대거 발탁되는 형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김영삼개혁」의 보편성과 지속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청와대가 풀지 못하는 숙제는 남아 있다.움직이지 않는 공무원 조직을 깨울 비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 아태시대 이끌 경협외교 펼친다/김대통령 APEC참석·3국순방 의미

    ◎경제인 대거 수행… 역내 교역 활성화 촉진/미·중·일·가와 연쇄회담선 북핵이행 논의/건설협력 기반 강황에 초점/비/차·통신 등 고기술산업 교류/인니/자원개발 협력·통상마찰 해소/호 김영삼 대통령이 모처럼 남북대치 외교의 굴레를 벗고 순수한 경제협력 외교에 나선다. 3일 발표된 김대통령의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과 아·태지역 3개국 순방은 이 지역 국가들과의 경제협력 증진이 최우선 목표로 설정돼 있다.이들 국가들과의 협력강화를 통해 이 지역에서의 지도적 위치를 보다 강화한다는 포석도 있다.주돈식청와대대변인은 이번 순방의 의의에 대해 『가까운 이웃나라를 토대로 우리외교의 지평을 넓히는 주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김대통령의 이번 순방외교는 취임후 네번째이다.첫번째는 지난해 11월 시애틀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참석과 미국 공식방문이었고 지난 3월 일본및 중국 방문,5월 러시아및 우즈베키스탄 방문이 있었다. 앞서의 세차례 정상외교는 국제적으로 북한핵문제가 실마리를 잡지 못하고있는 상태에서 이루어졌다.이같은 시기상의 특징과 이들 나라가 한반도의 안정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4각의 틀을 형성하는 나라들이란 점 때문에 주의제가 북한의 핵문제를 벗어나지 못하는 대립적·소모적 양태를 띨 수 밖에 없었다. 이번 순방에서도 김대통령은 보고르에서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정상들과 연쇄 개별 정상회담을 가지기 때문에 북한과 미국의 핵협상에서 합의된 내용의 이행담보 문제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그러나 이미 제네바에서 핵문제에대한 큰 가닥은 잡았으므로 김대통령은 이들 정상과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만나고 또한 회담의 진행도 역내 경제협력 증진 문제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통령이 전에 없이 연인원 60명에 이르는 경제인들을 이번 순방에 수행시키는데서도 순방외교의 목적이 분명하게 읽혀진다. APEC는 우리의 아시아전략,세계를 향한 경제전략에서 주요한 변수로 다루어지고 있다.정부는 선진국과 개도국의 중간적인 위치에 있는 우리나라가 이 기구의 발전에 중심역할을 맡아 세계경제에서의 역할증대를 꾀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때문에 무역자유화선언을 하게 되는 이번 보고르 정상회의는 우리정부의 희망을 한 단계 더 구체화시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우리의 최종구상은 APEC을 유럽연합(EU)과 같은 완벽한 경제공동체로 만드는데 있다.보고르선언은 경제공동체로서의 공감대를 무역자유화 선언으로 공식화시키는 것으로 회원국의 발전정도에 따라 자유화 목표연도를 설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우리정부의 희망이 한 단계 더 구체화된다고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김대통령은 보고르 정상회의에서 무역자유화에 관한 발제연설과 관련,이 지역의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의사를 표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PEC 정상회의 기간에 열릴 연쇄정상회담에서는 우호적인 통상관계의 유지와 함께 세계무역기구,경제협력개발기구(OECD),APEC등 국제경제무대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통령이 순방하는 3개국은 산업기술 자원개발 건설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큰 나라들이어서 이번 방문이 이들 국가와의 협력을 고도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필리핀 방문은 교역활성화와 건설협력기반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인도네시아와는 중소규모 투자 위주에서 자동차·통신·원자력등 대규모 고기술산업으로 협력의 차원을 높이는 방안이 추진된다.호주 방문은 광물자원의 최대공급국 위치에 걸맞는 자원개발 협력기반을 조성하고 통상마찰을 최고위 레벨에서 해결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김대통령의 외교가 4각외교를 기본틀로 정치외교에 초점을 맞췄다면 경제적 역동성이 세계에서 가장 큰 이 지역 순방은 본격적인 경제외교의 시동을 건다는 것을 뜻한다.한이헌 청와대경제수석은 처음으로 경제인들을 수행시키는 데 대해 『국경 없는 경제전쟁시대에 선진국도약을 위해 대통령 스스로 주저없이 국제경쟁무대에 뛰어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 김 대통령,보고르 APEC회의 참석/미·중·일·가 정상과 연쇄회담

    ◎아태 무역자유화 실질방안 논의/필리핀­인니­호 공식방문/10일 출국… 19일 귀국 김영삼 대통령은 오는 15일 인도네시아의 보고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그 앞뒤로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호주등 세나라를 공식방문한다. 김대통령은 부인 손명순여사와 함께 오는 10일 상오 특별기편으로 출국했다가 오는 19일 귀국한다고 주돈식 청와대대변인이 3일 발표했다. 김대통령은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동안 필리핀을 공식방문하고 ▲12일 인도네시아를 공식방문,13일까지 1박2일동안 방문일정을 보낸 뒤 ▲14일부터 15일까지 APEC정상회의에 참석하며 ▲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동안 호주를 방문하게 된다. 김대통령은 15일 인도네시아의 보고르 대통령궁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서 클린턴 미국대통령등 17개국 수뇌들과 회의를 갖고 아·태지역의 무역자유화를 목표로 하는 「보고르 선언」을 채택하며 이 기구를 실질적인 경제협력체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김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무역자유화에 관한 발제연설을 한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14일 보고르에서 클린턴 미국대통령,강택민 중국국가주석,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일본총리,크레티앙 캐나다총리와 개별정상회담을 잇따라 갖고 정치·경제협력증진및 북한핵문제 합의후의 한반도정세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주대변인은 『김대통령의 APEC 정상회담 참석및 아·태 3개국 순방은 가까운 이웃나라를 토대로 정치·경제면에서 우리외교의 지평을 넓히는 주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PEC 정상회담에 앞서 김대통령은 필리핀 방문에서 피델 라모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건설및 과학기술 협력확대등 실질적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또 인도네시아 방문에서는 수하르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자원의 공동개발과 사회간접자본사업의 참여확대등 두나라의 우호협력 증진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호주방문에서도 폴 키팅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두나라의 실질협력 증진방안등을 협의한다. 김대통령의 APEC 정상회담 참석및 3개국 순방은 21세기 아·태시대에 대비,역내 주요국가와 협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및 대양주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아·태지역 중심국가로서 우리의 역할과 지위를 신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김대통령의 이번 순방에는 필리핀 22명,인도네시아 29명,호주 11명등 60여명의 기업인들이 수행한다.
  • 아시아 태평양시대의 주도(사설)

    아시아·태평양시대를 열어가는 국제적 노력이 가속된다.작년의 1차 시애틀회의에 이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2차정상회담이 15일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것이다.미국 중국 일본등 18개회원국 정상과함께 김영삼대통령도 참석한다.참석길에 인도네시아 필리핀 호주등 남방3국도 순방하는 것으로 3일 발표되었다. 국내적으로 여러가지 사건·사고들이 얼룩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세계가 우리를 기다려주는 것은 아니다.각국은 탈냉전의 경제 지상주의적 21세기를 준비하느라 오히려 더욱 분주하고 급하게 돌아가고있다.바야흐로 국가간의 치열한 무한경쟁시대가 연출되고 있는것이다.우리도 이경쟁에서 결코 뒤질수는 없다.아태회의도 그러한 경쟁무대의 하나다.이기고 살아남고 번영하기 위해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도해나가야 하는 것이다. 김영삼대통령은 그 현장에 뛰어드는 것이다.세계에 우리의 소리와입장을 반영하고 세계가 우리의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끔 유도하기위한 노력의 진두지휘에 나서는 것이다.클린턴미국대통령,강택민중국주석무라야마(촌산부시)일본총리등 기라성같은 아시아 태평양국가 지도자들과 어깨를 겨누며 세계문제를 논하고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데 참여하는 것이다.이견이나 이해의 상반보다는 합의와 일치의 모색과 확대가 중요할 것이다. APEC회의와 정상회담은 우리의 주도로 이루어진 국제경제협력체요 정상회담이다.유럽연합(EU)과 북미자유무역지대(NAFTA)등 국제적블록화 추세에 대처키위한 노력의 일환인 것이다.세계경제의 자유화 개방화촉진이 최대목적이다.그 수단으로 모색되고 있는 것이 세계총생산의 40%를 담당하는 아태지역의 무역자유화이며 김영삼대통령의 발제연설도 그점에 초점을 맞추게될 것이 틀림없다.아태지역 경제협력에서 중심적 역할을 맡고 선후진국간의 중간자로서의 주도적 역할을 더욱 확대해가는 계기가 되어야할 것이다. 미·중·일 등 7개국수뇌들과의 개별정상회담을 통한 우호통상관계및 상호협력확대의 노력은 물론 동남아의 관문이자 자원부국에 속하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호주 3국 방문등을 통한 세일즈맨 대통령의 역할도 대단히 중요한의미를 갖는다.대통령의 세일즈맨화는 오늘의 세계적 추세의 하나다. 경제를 위해서라면 세계의 끝까지라도 달려가겠다고 다짐한지 오랜 김영삼대통령이다.이번 3국순방에선 이례적으로 60여명의 경제인도 대동한다.국경없는 경제전쟁시대의 현장에 직접 뛰어드는 경제정상외교의 의지표시라 할수있다.앉아있는 대통령보다 세계를 뛰며 활동하는 대통령의 모습이 훨씬 바람직한 시대라 생각한다.
  • 클라우스 체코총리/한국 등 순방차 출국

    【프라하 로이터 연합】 바츨라프 클라우스 체코총리가 한국을 비롯해 중국·인도네시아등 3개국을 방문하기 위해 2일 46명의 국내 기업인들과 함께 10일간의 아시아 순방길에 올랐다. 클라우스 총리는 공항에서 가진 출국 기자회견에서 이번 방문단은 『사업 목적뿐만 아니라 외교와 다양한 형태의 국제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떠난다』고 말했다. 방문단에는 체스카 스포리텔나 은행과 거대 중공업 그룹인 스코다 플젠사등 체코 굴지 업체의 고위 간부들이 대거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 군사력 안쓰는 상임국?/강석진 도쿄특파원(오늘의 눈)

    일본 자민당 총재인 고노 요헤이(하야양평)외상은 지금 방미중이다.클린턴대통령을 만났고 벤슨 재무,페리 국방장관,캔터 무역대표부 대표등과 연쇄접촉을 갖고 있다.이달말이 시한인 미일무역협상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바쁜 고노외상이지만 오는 27일에는 유엔 총회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다.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이란 일본의 희망을 세계 만방에 고하기 위해서이다.다만 군사적인 공헌은 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내걸게 된다. 상임이사국 진입은 일본 외교의 최대 현안이다.평화유지활동(PKO)과 더불어 연일 주요 뉴스가 되고 있다.일본정부의 분위기 조성작업도 꽤 치밀하게 진행돼 왔다. 사회당출신으로 당초 소극적이었던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총리는 조건부 찬성으로 돌아섰고 차기 총리후보 1순위로 거론되는 하시모토대장상(자민)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상임이사국이 되지 않아 국가에 손해가 많다』는 적극적인 자세이다. 무라야마총리의 동남아 순방,고노외상의 중남미 순방,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의 일본방문등 주요 외교행사에서 각국의 지지발언도 잇따랐다.「룩 이스트」정책으로 유명한 마하티르 말레이시아총리의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한다.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완전한 역할을 맡아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발언은 대서특필된 바 있다. 지난 13일 부트로스 갈리총장도 『헌법 및 정치적인 이유로 제약이 있는 가맹국에 군사적 공헌은 의무가 아니다』라고 말해 일본정부의 부담을 한결 덜어주기도 했다. 그러나 과연 일본이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상임이사국이 돼야 하나.국제안전보장의 중핵인 상임이사국이라는 위치가 군사력의 사용을 배제한 채 가능할까. 이런 의문들에 대한 만족스런 답변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한 논의의 저변은 넓어지고 있지만 깊이는 얕기만 하다. 우파를 대변하는 산케이신문은 지난 23일 독일연방의회가 유태인학살을 부정하는 발언을 하면 5년이하의 금고형에 처하는 법률개정안을 가결시켰다는 기사를 보도하고 있다.그 독일은 아직 상임이사국이 되겠다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는 않은데….
  • 이총리 어제 귀국

    이영덕국무총리가 5일 하오 베트남·싱가포르·방글라데시등 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했다. 이총리는 순방기간 베트남과 한국기업전용공단의 설치에 합의하고 방글라데시와는 우리나라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한 지지약속을 얻어내는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총리는 6일 상오 청와대로 김영삼대통령을 예방,이번 순방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 “대개도국 공영외교 힘써야”/아주3국 순방 마친 이 총리 문답

    ◎베트남 진출 중요… 「싱가포르 준법」 감명/한반도 비핵화·평화통일 지지 확보 『이번 순방의 가장 큰 성과는 베트남·싱가포르·방글라데시 3개국 모두 강력하고 명쾌하게 한반도 비핵화와 우리나라의 평화통일정책을 지지했다는 점입니다』 이영덕국무총리는 4일 아침 수행기자들과 아시아 3개국 순방을 결산하는 조찬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번 순방을 계기로 전세계의 어떤 나라든지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치를 알려주고 국제사회의 공동인식을 토대로 접근하면 우리 생각에 대한 공감을 얻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면서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순방의 또다른 성과는. ▲개발도상국을 상대로 한 외교를 적극적으로 전개해야 한다는 사실을 느꼈다.앞으로 세계는 모든 나라들이 동등한 권리를 갖고 참여하는 시대가 열릴 것이다.서로 도와가며 같이 살 길을 찾아야 한다는 개념을 머리속에 넣지 않으면 안된다. ­역대 총리를 돌이켜 보면 외교에 두는 비중이 작았는데 총리의 외교적 역할에 대한 견해는. ▲이번 순방은 총리 취임 뒤 곧바로 김영삼대통령께서 『아시아지역이 중요하니 가주어야겠다』고 직접 요청해서 이루어진 것이다.외무부를 중심으로 한 전반적인 외교전략의 테두리 안에서 대통령께서 시간이 허락되지 않는 부분을 보충하는 역할을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청와대의 보완외교를 앞으로도 계속할 계획인가. ▲대통령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그렇게 해달라고 원하면 어디든지 갈 생각이다.우리 외교의 전반적인 전략차원에서 그렇게 하겠다는 것이지 덜 중요한 곳을 가겠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각 방문국에서 특별히 얻은 교훈이나 인상에 남는 점은. ▲베트남에서는 남보다 한발 앞서 진출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깨달았다.싱가포르에서는 국민들이 법을 무섭게 지키고 있다는 교훈을 얻었으며 방글라데시에서는 민주화를 이룩한 정부가 도덕성을 바탕으로 개혁을 해나가고 있다는 우리나라와의 공통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두터운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 한국 안보리 진출 방글라,적극지지/이 총리 기자간담

    【다카=이목희특파원】 비동맹국가인 방글라데시가 베트남에 이어 우리나라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는 또 세계무역기구(WTO)사무총장에 출마한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에 대한 지지도 약속했다. 방글라데시를 공식 방문하고 있는 이영덕국무총리는 4일 상오 수행기자들과 조찬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3일 지아 방글라데시총리와의 회담에서 방글라데시측이 이같은 방침을 우리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총리는 이날 상오 우리 기업이 투자한 모자제조업체인 다다실업 시찰을 끝으로 베트남 싱가포르 방글라데시등 아시아 3개국 공식 순방일정을 모두 마치고 저녁 태국의 방콕에 도착,1박한 뒤 5일 하오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한다.
  • 대남방 경제·정치 협력의 틀 짜다/이총리 아시아 3개국 순방 결산

    ◎싱가포르와 중국공동진출 전기/베트남 등 외교사각지 제거 성과 이영덕국무총리는 3일 지아 방글라데시총리와 회담을 갖는 것으로 아시아 3개국 순방의 공식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총리의 3개국 방문이 우리에게 준 교훈은 우리 외교가 북한 핵문제등 특정 분야에만 치우쳐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아직도 개발도상국에 대한 경제진출은 정부가 앞장서 돕는게 중요하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이총리의 베트남방문결과에서 보듯 활발한 경제협력은 정치·외교면에서의 유대도 강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총리가 방문한 나라는 베트남 싱가포르 방글라데시이다.이 가운데 베트남과 방글라데시는 우리가 경제적으로 기반을 넓힐 여지가 많이 남아 있음을 알려주는 나라였다.우리와 개발속도가 비슷한 싱가포르에서는 상호보완적 협력증진이 약속되었다.동남아·서남아는 우리를 비롯한 모두에게 미개척의 분야가 많았다.아세안(ASEAN)은 이미 일본의 경제 지배권에 들어가 있는듯 보이기도 했다.그러나 아세안을 제외한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와 서남아에 속하는 방글라데시에는 아직 서방국가의 손길이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데올로기가 다르다고,또 투자여건이 나쁘다고 선진국이 외면하는 이들 나라에 우리가 먼저 들어가 시장을 개척한다면 선점의 효과가 대단할 것이다.그런 관점에서 이총리의 순방결과는 매우 성공적이다. 이총리는 순방기간동안 「진솔한 경협」을 거듭 강조했다.아무리 후진국이라 하더라도 무조건 이익만을 추구하는 투자 진출국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갖고 있다.이총리는 순방을 통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경협을 추진하자고 제안,큰 호응을 얻었다. 이총리는 싱가포르 방문을 통해 신흥공업국끼리의 협력에 있어 전향적인 모델을 제시했다.아시아권에서 우리와 경제수준이 비슷한 나라는 홍콩 대만 싱카포르 정도이다.홍콩·대만과는 중국의 눈치가 보여 경협을 적극 펼치기 힘든 실정이다.때문에 미국 일본등 경제대국에 맞서 우리가 협력할 수 있는 좋은 상대로 싱가포르가 첫손에 꼽힌다.중국 소주에 「제2의 싱가포르」를 합작 건설하기로 합의한 것은 우리와 싱가포르의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동진출의 새 장을 열리라 평가된다. 경제측면 말고도 이총리는 순방국가로부터 극진한 대우를 받았다.스스로는 물론 우리의 국위를 함께 선양했다.총리 취임후 국내에서는 눈에 띄는 행동을 자제해왔던 이총리가 이번 순방의 성과로 「국제화 총리」로서 점수를 땄다고 여겨진다.이총리가 방문국에서 국빈대우를 받은 것은 이들 지역 나라들이 한국에 얼마나 기대를 걸고 있는지를 시사적으로 보여주었다. 특히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임에도 공산당 서기장,국가주석,총리등 3인의 실세가 모두 우리에 대해 각별한 우의와 관심을 표명했다. 한반도의 비핵화,우리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해 지원을 약속하면서 정치적 친한세력으로 탈바꿈할 자세까지 취했다.
  • 베트남 3곳에 한국공단/양국 총리 합의/부지선정 절차 곧 착수

    【싱가포르=이목희특파원】 베트남에 3곳의 한국전용공단이 생긴다.이영덕국무총리는 30일 보 반 키에트 베트남총리와의 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총리실관계자가 31일 밝혔다.한국전용공단은 베트남 북부,중부,남부등 3곳에 조성되며 부지선정과 장기임대차계약의 체결등 후속절차를 밟아 내년안에 한국토지개발공사 주관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 3개국을 순방하고 있는 이총리는 베트남 방문을 마치고 이날 하오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고촉통 싱가포르총리의 방한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이뤄졌다. 이총리는 1일 상오 옹텡청 싱가포르대통령을 예방하는 데 이어 고촉통총리와 회담을 갖고 제3국 공동투자 진출방안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논의한다.
  • 한­베트남 실질협력 논의/오늘 양국 문화협정서명/이 총리,하노이착

    【하노이=이목희특파원】 이영덕국무총리는 29일 상오 베트남 싱가포르 방글라데시등 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올라 이날 하오 첫 방문국인 베트남의 하노이에 안착했다. 이총리는 30일 보 반 키에트 총리와 회담을 갖고 수교이후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두나라 사이의 실질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고 두나라의 문화교류를 증대시키기 위한 문화협정에 서명하는 한편 레 둑 안 국가주석과 도 무오이 공산당서기장을 예방한다.
  • “대선공약사업 적극 추진”(국무회의:23일)

    ◎이 총리/동남아 3국 순방일정 설명 23일 국무회의는 올해 을지훈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늦춰졌다.남재희노동부장관의 보고와 이영덕국무총리의 당부 말고는 특별한 토의가 없었다.안건도 8건으로 평소에 비해 단출한 편. ○…현대중공업사태가 타결되기에 앞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남노동부장관은 『무노동 무임금 원칙과 불법행위에 대한 사법처리 방침이 현대중공업 노사분규의 마지막 문제점으로 남아있다』면서 『노조는 이 원칙을 수락하겠다고 발표했으면서도 파업기간동안의 임금을 편법적으로 보상해 줄 것을 회사측에 요구하고 있다』고 보고. 남장관은 이어 『노조는 또 불법행위에 대한 사법처리에 있어 정부와 회사의 권한을 분리해 일단 회사측에 고소 고발을 취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현황을 설명. ○…이총리는 토의가 끝난뒤 김영삼대통령의 대선공약및 지시사항의 실천에 대해 언급,『국무총리실에서 지난 6월 대선 공약사업과 대통령의 지시사항의 이행을 점검해본 결과 각 부처에서 전반적으로 관리를 잘 하고있으나 일부 추진이 지연되고 있거나 재원 미확보등의 이유로 아직까지 착수되지 못한 사업도 있어 보다 적극적인 사업추진이 요망된다』면서 『이런 사업들은 대부분 국민들의 숙원사업이므로 국무위원들께서는 이행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시달. 이총리는 이어 자신의 아시아 3개국 순방과 관련,『오는 28일부터 9월5일까지 베트남 싱가포르 방글라데시를 공식 순방하게 됐다』고 밝히고 『이번 순방에서는 방문국마다 총리회담을 갖게 되며 베트남에서는 문화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설명. 이총리는 『이 기간동안 여러 국무위원들께서는 양 부총리를 중심으로 모든 정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수고해달라』고 당부. ▲도로교통법 시행령(개) ▲사관학교설치법 시행령(개) ▲수도권 신공항건설공단법 시행령(제) ▲대한민국정부와 베네수엘라공화국정부간의 외교관 관용여권에 대한 사증면제에 관한 교환각서 체결안 ▲대한민국정부와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정부간의 문화협력에 관한 협정 체결안 ▲영예수여안(퇴직교원등) ▲정부인사발령안
  • 이총리 아시아 3국 순방/29일 출국… 북핵문제 협력 논의

    이영덕국무총리는 오는 29일부터 9월5일까지 7박8일동안 베트남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3개국을 공식 방문한다. 이총리는 이번 순방국 수뇌들과 만나 김일성사후 한반도정세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북한핵문제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확보하는 한편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및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의 세계무역기구(WTO)사무총장 입후보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 대베트남 「정치적 우호」 쌓기/이총리,아시아 3국 왜 가나

    ◎대북 등거리외교 자제 탈피 유도/전전자교환기 합작공장도 추진 이영덕국무총리가 베트남등 동남아 3개국 순방에 나서는 것은 국내외적으로 여러가지 뜻을 지녔다고 평가되고 있다. 우선 총리가 해외여행길에 오른게 2년2개월만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정원식전총리가 지난 92년6월 리우환경회의에 참석한 뒤 처음이다.「6공」때의 현승종전총리를 비롯, 새정부의 황인성·이회창전총리가 모두 한번도 외국방문을 못하고 물러났다.정권 말기의 선거관리를 위해,또 초기의 개혁작업을 수행하다 보니 외국방문은 생각도 못했다는 설명이다. 이총리의 아시아 3개국 순방은 새정부가 평상체제를 갖췄음을 알리고 있다.총리가 마음 편히 외국에 다녀 와도 좋을 만큼 개혁도 궤도에 올랐고 내각도 안정되었다고 풀이할 수 있다. 이총리가 첫 방문국으로 베트남을 선택한 것도 흥미롭다.지난 75년 베트남에 공산정권이 들어선 뒤 우리와 베트남은 17년동안 적대관계에 있었다.베트남이 「도이 모이」라는 실용정책을 채택,지난 92년 우리와의 관계를 정상화 시킨 뒤 경제협력은 강화되고 있지만 정치적으로는 아무래도 완전한 우호관계를 수립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총리의 이번 베트남 방문은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한·베트남 사이를 우방에 가까운 수준까지 올려보자는 목표를 지니고 있다.북한핵문제와 우리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등에 있어 남북등거리 외교를 펼치고 있는 베트남의 자세를 바꾸어 보자는 것이다. 총리라는 고위급 인사가 방문한다는 사실은 베트남에 대한 우리의 최대 호의를 반영하고 있다.베트남도 올해말쯤 도무오이 공산당 서기장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두나라의 선린 우호관계가 무르익어 가고 있는 것이다. 이총리의 베트남 방문은 경제적 측면에서도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한·베트남 수교이후 우리 기업들은 베트남 진출에 큰 관심을 보였다.지난해 현재 투자액이 대만 홍콩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일부에서는 베트남 경제진출이 과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정부는 그러나 베트남이 그 자체에만 그치는게 아니고 라오스,캄보디아등 인접국 진출의 교두보라고 판단하고 있다.앞으로도 경제진출 여지가 넓다는 것이다.베트남이 ASEAN에 가입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또 이번 방문기간동안 전전자교환기(TDX)합작공장의 설립,두나라의 문화협정 체결도 추진된다. 베트남과 함께 싱가포르및 방글라데시도 방문하는 것은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의 WTO사무총장 진출을 범정부적으로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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