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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의료융합 혁신” 순천향대, ‘2025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AI의료융합 혁신” 순천향대, ‘2025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의료·공학 융합 ‘AI의료융합’ 특성화 제시송병국 총장 “의학 역량과 AI 공학 융합”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27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에 따르면 혁신기획서를 통해 의학과 공학을 결합한 AI 의료 융합산업을 선도하는 대학 모델을 제시했다. 대학은 AI 의료 융합혁신교육원을 신설하고, 이공계열 학과를 개편해 4개 의료 융합 스쿨과 16개 융합 전공을 설치하는 등 교양-전공-현장을 연계한 학사·교육 혁신을 추진한다. 아산(교육·연구), 천안(실습·실증), 내포(상용화)를 연결하는 AI 의료 융합캠퍼스를 조성해 지역과 함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의료 융합 교육과정의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송병국 순천향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국내 최초 의료법인을 설립하고, 아시아 최고 수준의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을 운영하는 등 의료 융합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우수 의학 역량과 AI 기반 공학 기술을 융합해 AI 의료 융합 분야를 본격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비수도권 대학 30개교를 선정해 대학-지역 간 동반성장을 유도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향후 5년간 1000억 원의 국고가 지원된다. 2023년과 2024년 각각 10개교가 본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올해 마지막으로 10개교가 본지정에 오른다. 2025년 예비 지정 신청에 총 81개교, 55건의 혁신기획서가 접수됐다.
  • “탄소중립 실현” 충남도, 인니 ‘경제수도’와 공동선언

    “탄소중립 실현” 충남도, 인니 ‘경제수도’와 공동선언

    충남도, 서자바주와 ‘환경 협력’ 약속언더2연합 아·태 의장 김태흠 지사, 문화·행정 등 확대 충남도는 해외시장 개척과 교류·협력 확대 등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가 26일 서자바주 데디 물야디 주지사와 ‘교류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을 채택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지사는 기후위기 대응 국제기구인 언더2연합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을 맡고 있다. 이번 공동선언은 2021년 우호 교류 협정 체결을 통해 형성된 신뢰와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방정부 간 연대 강화 등 공동 번영이 목표다. 양 지역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공동 과제 인식을 함께하며, 관련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선언은 아시아 각국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동참을 이끌기 위한 시작점이다. 서자바주는 충남과 마찬가지로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와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를 추진 중이다. 도는 서자바주와 탄소중립 협력 사업으로 2027년까지 전기버스 50대, 충전소 2개소, 친환경 버스 정류소와 스마트 건널목 2개소 등을 설치 지원한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과 서자바는 탈석탄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는 공통점이 있다. 친환경 전기버스와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함께 하며 구체적이고 실질적 성과가 만들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언을 계기로 양 지역의 탄소중립을 가속화하고, 나아가 경제와 문화·관광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더 확대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자바섬 서쪽에 있는 서자바주는 인구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은 4990만명으로 충남(213만 5628명, 2025년 3월 기준) 23배가 넘고, 면적은 3만7040㎢로 충남(8247.54㎢)의 4.5배다. 제조업 국내총생산(GDP)의 60%를 차지하고, 34%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하며 인도네시아 경제수도 역할을 하고 있다.
  • ‘콘텐츠로 아시아를 잇다’···경콘진, 글로벌 얼라이언스 아시아 구축

    ‘콘텐츠로 아시아를 잇다’···경콘진, 글로벌 얼라이언스 아시아 구축

    대만·일본·싱가포르 게임 기관, 조직위와 업무협약 체결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2025 플레이엑스포 행사 기간 중 ‘2025 글로벌 얼라이언스 아시아’ 간담회에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하고, 아시아 주요 게임 산업 기관 및 조직 위원회와 글로벌 게임 네트워크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2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협약은 아시아 게임 산업의 공동 발전과 콘텐츠 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경콘진과 협약한 기관과 위원회는 타이베이컴퓨터협회(TCA), 지에잇(G-EIGHT), 도쿄인디게임서밋(TIGS), 싱가포르게임산업협회(SGGA)다. 타이베이컴퓨터협회와 싱가포르게임산업협회는 기관 간 협약을 통해 양국 콘텐츠 기업의 성장 지원과 ICT·게임·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을, 지에잇과 도쿄인디게임서밋 각 조직 위원회는 글로벌 게임 박람회 간 협력 추진 등을 약속했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이번 글로벌 얼라이언스 아시아 구축은 경기도 콘텐츠 산업의 세계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도내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산업 네트워크 기반을 확장하겠다”라고 말했다.
  • [공직자의 창] 구제역 청정지역, 방역 선진국으로의 한 걸음

    [공직자의 창] 구제역 청정지역, 방역 선진국으로의 한 걸음

    지난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가 열렸다. WOAH는 동물 질병 예방과 통제를 위한 국제 기준을 마련하고 주요 질병에 대한 청정국 또는 청정지역 지위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국제기구다. 우리나라는 1953년 가입 이후 2009년 브루셀라병을 시작으로 2020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까지 총 8개 질병에 대해 표준실험실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이 유전자 진단 표준물질 분야 협력센터로 지정되면서 국제 방역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매년 열리는 WOAH 총회지만 올해는 우리나라 방역 정책에 특별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총회 마지막 날인 오는 29일 제주도가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를 공식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 지위는 백신 접종을 통한 면역 유지, 최근 12개월간 구제역 미발생, 철저한 방역 조치 등 엄격한 조건을 충족해야만 획득할 수 있다. 제주도는 지금까지 단 한 건의 구제역 발생도 없었다. 지역사회, 축산농가, 방역당국이 긴밀히 협력해 차단방역을 실천하고 공항·항만에서 철저한 검역을 지속해 온 결과다. 정부는 가축방역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거쳐 지난해 8월 WOAH에 신청서를 제출했고, 현재 동물질병과학위원회의 평가와 183개 회원국 회람까지 마쳤다. 구제역은 전파력이 매우 높고 한번 발생하면 전국으로 확산해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는 재난형 가축전염병이다. 실제로 2010년 11월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한 달여 만에 전국으로 번졌고 살처분 등의 방역 조치에 약 2조 7000억 원의 재정이 들어갔다. 이후 정부는 전국 단위 백신 접종을 비롯해 예찰·소독·이동통제 등 기본 조치와 함께 농가의 방역 수준에 따라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부여하는 등 강도 높은 대응체계를 구축해 왔다. 그 결과 구제역 발생은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단 한 건도 발병하지 않았다. 올해 3~4월 전남 일부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발생한 사례도 정부의 긴급 백신 접종과 신속한 차단방역을 통해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 제주도가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으로 공식 인정받게 되면 우리 방역 정책의 신뢰도는 국제사회에서 한층 높아질 것이다. 이는 축산물 수출 확대와 민간 농축산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도 이어질 수 있으며 나아가 ‘백신 미접종 청정국’ 지위 획득이라는 더 큰 목표를 향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 3월 ‘중장기 가축방역 발전 대책’을 수립했다. 기존의 정부 주도 방역에서 벗어나 지역과 민간이 함께하는 자율 방역체계로 전환하고, 빅데이터 분석으로 고위험 지역과 농가를 선별해 예찰·소독 등 방역자원을 효율적으로 투입하는 ‘스마트 방역체계’도 본격 추진 중이다. 또한 기후변화와 국제 교류 증가로 가축전염병의 양상이 복잡해지면서 국제협력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필자는 이번 총회를 앞두고 파리에서 WOAH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졌다. 회원국 간 초국경질병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으며, 총회 기간 일본 등 동아시아 수석수의관 회의를 열어 인접 국가 간 정보 교류와 협력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제주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인정은 우리 방역체계의 신뢰성과 기술력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출발점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세계 각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가축전염병 대응에서 글로벌 방역 파트너로 도약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 높여 나갈 것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자비상】박정섭 의정부교도소 교정위원 [제43회 교정대상]

    【자비상】박정섭 의정부교도소 교정위원 [제43회 교정대상]

    1999년부터 불교 집회를 지속적으로 열며 설과 추석 명절에 수형자들에게 음식물을 지원했다. 2021년부터는 불우 수형자들에게 의약품 및 생필품 구입을 위한 수용 생활 지원금을 후원하며 교정교화에 기여했다. ‘새생명찾기’ 후원을 통해 114명에게 개안 수술을 지원하고, 1500명 이상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에 안경을 기부했다. 2013년부터 유엔기구 여성수도자 창설기구 불교 대표로 활동하며 아프리카·아시아 지역에 우물 설치, 학교 설립 등의 후원 사업을 실시하는 등 국내외 사회복지 향상에 힘썼다.
  • 대만 엑스포에서 ‘글로벌 여행 맛집’ 송파를 외치다

    대만 엑스포에서 ‘글로벌 여행 맛집’ 송파를 외치다

    서울 송파구는 지난 23일부터 나흘간 대만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제1회 한국여행 엑스포’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한국여행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행사로 한국 관광의 다양성과 매력을 대만 현지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만 최대 여행박람회인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와 동시 개최돼 현지인들의 관심이 더욱 높았다. 대만은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중 3위(약 147만명)를 차지한 주요 시장이다. 올봄 석촌호수 일대에서 열린 호수벚꽃축제를 찾은 대만 국적 방문객이 3만 433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송파구는 이번 엑스포에서 단독 홍보관을 운영했다.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 송리단길, 구립미술관 ‘더 갤러리 호수’ 등 ‘송파형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소개했고, 참여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관람객들의 홍보관 체류 시간을 늘렸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개막일인 23일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함께 홍보활동을 펼쳤다. 서 구청장은 “문화, 자연,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송파는 글로벌 관광객에게 경쟁력 있는 여행지”라며 “앞으로도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관광시장을 적극 공략해 송파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더 풍성한 경험을 누리도록 콘텐츠와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파구는 이번 한국여행 엑스포 참가를 계기로 외국인 대상 맞춤형 관광 콘텐츠 홍보, 석촌호수 일대 관광코스 안내, 대만 주요 여행사와 협업 채널 구축 등 송파형 관광상품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 제주포럼 내일 개막… 60개국 4000명, 평화의 섬 모인다

    제주포럼 내일 개막… 60개국 4000명, 평화의 섬 모인다

    제주도는 28~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혁신’을 대주제로 ‘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외 30여개 기관과 60여개국 4000여명이 참가하는 올해 포럼에서는 외교·안보, 경제, 기후·환경, 문화·교육, 청년, 글로벌 제주 등 6대 핵심 분야 관련 53개 세션이 운영된다. 지난해 재개된 세계지도자 세션을 비롯해 이번 포럼에는 세계 각국의 정상급 인사와 주요 국제기구 대표, 글로벌 싱크탱크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기후위기, 경제 불평등, 지역 안보 등 시급한 글로벌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제주도는 세계평화의섬 지정 2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지향하는 제주의 핵심가치를 국제사회에 확산할 예정이다.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세션, 외교안보·트럼프 2.0세션도 눈여겨볼 만하다.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관광 등 제주의 선도적인 정책 사례를 세계와 공유하며 청년 목소리를 담은 글로벌 대화의 장도 열린다. 아시아·태평양 16개국에서 주한공관 추천받은 청년 대표단인 ‘영리더스’는 3대 핵심 의제인 ▲지역협력과 평화 ▲포용적 성장과 혁신 ▲지속가능성과 기후회복력에 대한 공동 결과문을 작성하고 30일 폐막식에서 ‘청년 선언문 2025’를 발표한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번 포럼은 세계평화의섬 지정 20주년이자 제주포럼 20회를 맞는 의미 있는 해”라면서 “최근 제주가 보유한 자연경관과 마이스 인프라를 넘어 우리 도정의 주요 정책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면서 의제를 선점하고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을 위해 제주의 독특한 자연과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예술’, ‘자연’, ‘마을’, ‘평화’ 테마의 4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울러 참가자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 현대차그룹, 1250억 ‘제로원 3호 펀드’로 스타트업 육성

    현대차그룹, 1250억 ‘제로원 3호 펀드’로 스타트업 육성

    현대자동차그룹은 1250억원 규모의 ‘제로원 3호 펀드’를 설립해 획기적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에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제로원은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현대차그룹이 2018년 만든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이번에 결성한 제로원 3호 펀드에는 현대차가 400억원, 기아 400억원, 현대차증권이 100억원을 출자해 함께 기획·운영하는 공동 운용사 역할을 맡았다.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현대로템, 현대오토에버, 현대비엔지스틸, 현대캐피탈 등 7개 그룹사도 출자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펀드를 통해 한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권역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로봇, 수소 등 현대차그룹 미래 신사업과 관련된 초기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 오픈AI, 한국 법인 공식 설립… “‘한국형 AI’ 개발 촉진할 것”

    오픈AI, 한국 법인 공식 설립… “‘한국형 AI’ 개발 촉진할 것”

    챗GPT로 널리 알려진 미국의 오픈AI가 서울에 사무소를 내고 공식 진출을 밝혔다. 서울 사무소는 일본 도쿄와 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 거점이다.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2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국 법인을 공식 설립했으며 향후 몇 달 내 서울에 첫 번째 사무소를 열어 국내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사무소 위치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기업·정부 등 핵심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을 추진할 인력 채용을 곧 시작할 예정이다. 오픈AI는 “한국 진출을 통해 국내 정책 입안자, 기업, 개발자 및 연구자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진정한 의미의 ‘한국형 AI’ 개발을 촉진할 것”이라면서 “AI의 혜택이 폭넓게 공유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다만 국내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 방침을 밝히지 않았다. 권 CSO는 “AI 인프라 구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이곳(한국)에 데이터센터가 구축될 경우 규모 등에 대해 알지 못한다”며 “다만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등 데이터센터 공급업체와 데이터 국내 보관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과 관련해선 “협업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할 준비가 돼 있지만 특정 방식만 채택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권 CSO는 이날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대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AI 정책 관계자들을 따로따로 만나 국가 AI 인프라 확대에 오픈AI가 협력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문영 민주당 선대위 디지털특별위원장은 이날 “이재명 대선 후보는 AI를 국가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보고 있다”며 “이 후보는 한국을 AI 강국으로 만들어 모든 국민이 AI를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민간이 참여할 수 있는 국부펀드 등 다양한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남은 권 CSO 측이 먼저 이 후보 측에 요청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형두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AI과학정책본부장도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권 CSO를 만나 “국민의힘은 AI에 진심”이라며 “AI를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큰 통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 본부장의 주선으로 권 CSO와 영상 통화를 한 김문수 대선 후보는 “샘 올트만 회장님께 꼭 봤으면 좋겠다고 전해달라”고 말했다.
  • 이번 대선 재외투표율 79.5% ‘역대 최고치’

    이번 대선 재외투표율 79.5% ‘역대 최고치’

    제21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의 투표율이 79.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12년 재외투표가 도입된 뒤 치러진 대선과 총선 투표율 중 가장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재외투표에서 추정 재외 선거권자 197만 4375명 중 25만 8254명이 명부에 등재했고 이 중 20만 5268명(79.5%)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재외투표 도입 첫 해인 2012년 12월 치러진 18대 대선에선 71.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후 2017년 5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19대 대선에선 75.3%, 2022년 20대 대선에선 71.6%로 70%대 수준을 유지해 왔다. 총선의 경우 지난해 22대 총선 때 62.8%로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재외투표는 지난 20~25일(현지시간)까지 전 세계 118개국 223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됐다. 대륙별 투표자 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10만 2644명, 미주 5만 6779명, 유럽 3만 7470명, 중동 5902명, 아프리카 2473명이다. 재외투표지는 외교 행낭을 통해 국내로 보내지면 인천국제공항에서 국회 교섭단체 구성 정당이 추천한 참관인이 입회한 가운데 외교 행낭의 재외투표수(회송용 봉투)를 확인한다. 이후 등기우편으로 관할 시군구 선관위에 보낸 뒤 본투표 당일인 다음달 3일 국내 투표지와 함께 개표한다.
  • “얼굴 퍽” 부인에게 맞는 마크롱 포착…팔짱도 거부 ‘냉랭’(영상)

    “얼굴 퍽” 부인에게 맞는 마크롱 포착…팔짱도 거부 ‘냉랭’(영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에게 얼굴을 맞는 장면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마크롱 대통령 부부는 전용기를 타고 25일 저녁 동남아시아 순방 첫 방문지인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 착륙했다. 미국 AP 통신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전용기 출입문이 열리자 그 안에 서 있던 마크롱 대통령의 옆모습이 나타났다. 곧이어 빨간 소매의 팔이 나오더니 마크롱 대통령의 입과 코 부위를 거칠게 밀쳐 낸다.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고 있다는 걸 알아챈 마크롱 대통령은 외부를 향해 태연한 척 손 인사를 하며 웃음을 지어 보인 뒤 정색하고 곧바로 카메라 앵글에 잡히지 않는 전용기 내부로 들어갔다. 잠시 뒤 마크롱 대통령은 다시 전용기 출입문 앞에 나타났고 그 뒤를 따라 빨간 소매의 주인공 브리지트 여사가 등장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팔짱을 끼라는 듯 오른팔을 내밀었지만 브리지트 여사는 이를 무시하고 난간을 잡고 계단을 내려갔다. 이러한 영상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며 여러 추측을 낳았다. 게시된 영상에는 “마크롱이 가정 폭력의 희생자였나”, “모든 프랑스인이 꿈꾸는 걸 브리지트가 해냈다” 등 조롱 섞인 댓글이 쏟아졌다. 과거 두 사람이 스승과 제자였다는 사실을 상기하며 “교사가 학생을 다루는 방식”이라는 댓글도 달렸다. 엘리제궁은 처음엔 해당 영상이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된 것이라며 진위 자체를 부인했다. 그러다 영상이 실제 상황이 맞다는 점이 확인되자 “순방 시작 전 마지막으로 장난을 치며 긴장을 풀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마크롱 대통령 측 관계자는 “마크롱은 이런 공식 행사 직전 아내에게 농담을 던지는 걸 좋아한다. 그리고 아내는 늘 저렇게 반응한다”고 밝혔다. 대통령과 가까운 한 소식통은 프랑스 BFM TV에 “두 사람은 단순히 티격태격하고 있었을 뿐이다. 두 사람만의 친밀감이 묻어나는 장면이었는데 이걸로도 음모론자들에겐 충분한 소재가 됐다”면서 부정적인 댓글들은 주로 친러시아 계정에서 나왔다고 주장했다. 추측이 난무하자 마크롱 대통령 본인도 직접 진화에 나섰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마크롱은 26일 하노이에서 기자들에게 “영상 하나로 온갖 터무니없는 말들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자신은 “아내와 장난을 쳤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9일 우크라이나 키이우행 기차 안에서 코를 푼 휴지를 치웠다가 코카인을 숨겼다는 루머가 돈 점도 거론하며 “이제는 아내와 부부싸움을 했다고 한다”며 “이건 사실이 아니니 모두 진정하고 뉴스의 본질에 더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과 브리지트 여사는 25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07년 결혼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15세 때 프랑스 아미앵의 한 사립학교에 다니다 당시 교사였던 브리지트 여사에게 반했고, 성인이 된 이후 끈질긴 구애 끝에 결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선거사범 946명 단속… 정당 사칭 노쇼 50건

    선거사범 946명 단속… 정당 사칭 노쇼 50건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지금까지 정당 관계자를 사칭한 ‘노쇼’ 사기가 전국적으로 50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극단의 정치 양극화가 부추긴 정치 혐오로 인한 선거용 벽보·현수막 훼손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대선 후보나 정당을 사칭한 노쇼 사기 50건을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사칭한 경우가 36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 9건, 기타 5건이었다. 경찰은 정당 관계자 사칭 등 노쇼 사기들이 주로 동남아시아에 있는 콜센터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주로 “선거운동원 회식을 할 예정”이라고 말한 뒤 단체 예약을 하면서 “고급 와인이 필요한데, 이 업체에 주문해서 준비해달라”는 식으로 범행이 이뤄진다. 자영업자들이 주문을 위해 해당 업체에 돈을 보내면 예약자와 업체 모두 잠적한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전형적인 해외발 조직 사기”라면서 “소상공인의 업무를 방해하고 심리적·금전적 손해를 보게 하는 심각한 사기인 만큼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은 지난 23일 기준 전체 선거 사범 946명을 단속했으며, 이 가운데 선거용 벽보·현수막 훼손은 690명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허위사실 유포가 130명, 선거 폭력 42명, 공무원 선거관여 17명, 금품수수 6명이 적발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벽보·현수막 훼손으로 단속된 인원은 이전 선거와 비교해 약 2배 정도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선 후보에 대한 위협 글과 관련해선 12건 가운데 6건에 대한 작성자를 검거했다. 나머지 6건 가운데 5건은 작성자를 추적 중이고, 1건은 작성자를 특정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 이준석 “‘거북섬’ 이재명 자폭 토론 기대…박정희 높게 평가”

    이준석 “‘거북섬’ 이재명 자폭 토론 기대…박정희 높게 평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3차 TV 토론회를 하루 앞둔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저격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서는 “진정성이 있다면 오늘 즉각 후보를 사퇴하면 된다”며 단일화 가능성을 재차 일축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1차, 2차 토론회는 이재명 후보 주도로 본인이 삽질하는 형태로 가고 있다”면서 “이번에도 이재명 후보가 어떤 자폭을 준비하고 있을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준석 후보는 앞선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를 겨냥하며 ‘이재명 저격수’의 면모를 보여줬다. 후보 간 상호 비방이 난무한 2차 토론회에서도 여러 차례 이준석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재명 후보는 거듭된 저격에 이준석 후보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이준석 후보는 3차 토론회 전략을 묻자 “전략을 짜는 게 무의미한 게 2차 토론회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작정하고 호텔경제학을 들고 올지 몰랐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거북섬부터 시작해 여러 가지 자폭성 발언을 했는데 대체 왜 그러는지 조금 더 심도 있게 물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론회에선 국민의힘과 단일화 문제가 자주 언급됐다.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을 “0%”라고 일축하며 “저에게 포기하라고 하는데 그럴 일 없다. 이재명을 막기 위해 65세 이상 (국민의힘) 지지층도 전략적 투표를 시작하실 때”라고 말했다. 이준석 후보는 ‘대선 패배 시 책임론’에 대해서도 “개인적인 사욕을 바탕으로 공천 과정에서 탈당을 했다면 그런 말을 할 수 있을 텐데 저에 대한 허위 의혹 제기를 통해 생살을 잘라내듯 도려냈다”면서 “저에게 국민의힘 분들이 배신자 담론이라든지 책임론을 물릴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후보는 ‘가장 잘했다고 평가하는 대통령’에 대한 질문에 박정희 전 대통령을 꼽았다. 그는 “다른 아시아의 지도자들은 원조 자금을 받으면 상당 부분을 착복하고 일부를 국가발전에 투입해서 그 국가들이 발전하지 못했다”면서 “박정희 대통령은 대부분을 국가발전을 위해 투입해 산업화와 경제발전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다만 “박정희 대통령의 제4공화국의 전환, 유신에 대해서는 잘못된 일이었다”고 비판적 입장을 보였다. 이날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는 등 ‘노무현 계승자’를 자처하는 이준석 후보는 “저희 세대에게 소탈함이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모델을 만들어주신 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준석 후보는 국민연금 개혁과 정년 연장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그는 “국민연금 개혁이 젊은 세대에 부담이 된다”, “정년 연장이 되더라도 퇴직 후 재고용 형태로 가서 조건을 바꿀 필요가 있다” 등의 발언으로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이준석 후보는 “대선에 승리했을 때 국민들께서는 압도적으로 새로운 정부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집권에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개혁신당은 선명하게 독자노선을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현대차그룹, 1250억 ‘제로원 3호 펀드’로 스타트업 육성

    현대차그룹, 1250억 ‘제로원 3호 펀드’로 스타트업 육성

    현대자동차그룹은 1250억원 규모의 ‘제로원 3호 펀드’를 설립해 획기적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에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제로원은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현대차그룹이 2018년 만든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이번에 결성한 제로원 3호 펀드에는 현대차가 400억원, 기아 400억원, 현대차증권이 100억원을 출자해 함께 기획·운영하는 공동 운용사 역할을 맡았다.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현대로템, 현대오토에버, 현대비엔지스틸, 현대캐피탈 등 7개 그룹사도 출자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펀드를 통해 한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권역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로봇, 수소 등 현대차그룹 미래 신사업과 관련된 초기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 대선 시즌 노린 ‘정당 사칭 노쇼’ 50건…선거 벽보·현수막 훼손 690명

    대선 시즌 노린 ‘정당 사칭 노쇼’ 50건…선거 벽보·현수막 훼손 690명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지금까지 정당 관계자를 사칭한 ‘노쇼’ 사기가 전국적으로 50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극단의 정치 양극화가 부추긴 정치 혐오로 인한 선거용 벽보·현수막 훼손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대선 후보나 정당을 사칭한 노쇼 사기 50건을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사칭한 경우가 36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 9건, 기타 5건이었다. 경찰은 정당 관계자 사칭 등 노쇼 사기들이 주로 동남아시아에 있는 콜센터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주로 “선거운동원 회식을 할 예정”이라고 말한 뒤 단체 예약을 하면서 “고급 와인이 필요한데, 이 업체에 주문해서 준비해달라”는 식으로 범행이 이뤄진다. 자영업자들이 주문을 위해 해당 업체에 돈을 보내면 예약자와 업체 모두 잠적한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전형적인 해외발 조직 사기”라면서 “소상공인의 업무를 방해하고 심리적·금전적 손해를 보게 하는 심각한 사기인 만큼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은 지난 23일 기준 전체 선거 사범 946명을 단속했으며, 이 가운데 선거용 벽보·현수막 훼손은 690명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허위사실 유포가 130명, 선거 폭력 42명, 공무원 선거관여 17명, 금품수수 6명이 적발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벽보·현수막 훼손으로 단속된 인원은 이전 선거와 비교해 약 2배 정도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선 후보에 대한 위협 글과 관련해선 12건 가운데 6건에 대한 작성자를 검거했다. 나머지 6건 가운데 5건은 작성자를 추적 중이고, 1건은 작성자를 특정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 산업부 “美, 비관세 장벽 해결 요구…무역불균형 문제 관심”

    산업부 “美, 비관세 장벽 해결 요구…무역불균형 문제 관심”

    미국의 관세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지난 20~22일 워싱턴DC에서 진행된 한미 국장급 2차 기술협의에서 미국이 무역장벽보고서(NTE 보고서)에 적시한 ‘비관세 장벽’ 해결을 한국에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26일 “한미는 2차 기술협의에서 미 무역대표부(USTR)가 제기한 비관세 조치과 미국 내 이해관계자들이 제기했던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미는 지난 1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에서 균형 무역, 비관세 조치, 경제 안보, 디지털 교역, 원산지, 상업적 고려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토대로 한미는 기술협의에서 각 분야에 대해 서로의 입장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앞서 USTR은 지난 3월 무역장벽보고서(NTE 보고서)를 통해 미국산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 금지 제한, 고정밀 지도 반출 제한, 무기 수입 시 기술 이전 등 폭넓은 문제를 제기했다. 정부는 NTE 보고서를 토대로 미국이 다양한 요구를 할 것으로 보고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실무자들을 협의단에 포함했다. 미국은 협의에서 한국에 구체적인 무역수지 개선 방안을 요구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 측이 대미 투자나 미국산 물품의 수입 확대 등 상품 분야에서 무역 불균형을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 집중적으로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상호관세와 자동차·철강 등 품목관세 전부 면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다만 정부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외교적 관례를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관세 협상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협상 마감시한 7월 8일을 넘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음 달 3일 예정된 대통령 선거와 18개국과 협상하고 있는 미국의 일정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줄라이 패키지’가 빠듯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정부는 ‘줄라이 패키지’ 타결을 원칙으로 하되 유연하게 협상에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 정부도 한국의 차기 정부가 6월 이후 출범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차기 정부에 (협상 내용을) 보고하고 지침을 받아야 하는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한미는 본격적인 줄다리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지난 16일 “다음 각료급 회의는 6월 중순”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2차 기술협의에서 파악된 미측의 요구사항을 관계부처와 검토하고, 새 정부의 지침에 따라 3차 기술협의에서 보다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 “사람 파먹는 곰팡이 퍼진다” 경악…900만명 노출된다는 ‘이곳’

    “사람 파먹는 곰팡이 퍼진다” 경악…900만명 노출된다는 ‘이곳’

    치명적인 폐 질환을 일으켜 매년 250만명의 사망자를 내는 것으로 알려진 곰팡이 ‘아스페르길루스 균류’가 지구 온난화로 분포 지역이 바뀌면서 북미, 유럽, 중국, 러시아 등 고위도 지역에서 더 확산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25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은 영국 맨체스터대 소속 노르만 판레인, 리버풀 열대의학대학원 소속 크리스토퍼 유젤, 영국 생태수문학센터(UKCEH) 소속 제니퍼 셸턴 등 박사후 연구원 3명이 온라인상에 공개한 프리프린트(투고·제출·심사 전에 공개된 논문의 초안)에서 이런 주장을 폈다고 보도했다. ‘기후변화가 추동하는 아스페르길루스 종들의 지리적 이동과 그에 따른 식물과 인간 건강에 대한 함의’라는 제목이 달린 논문 초안은 이달 2일 공개됐다. 연구자들은 인간, 가축, 식물 등에 심각한 감염을 일으키는 아스페르길루스 속(屬)의 병원성 곰팡이 3개 종(種)의 지리적 분포가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라 어떻게 변할지 시뮬레이션했다. 그 결과 아스페르길루스 균류들에 노출되는 세계 인구는 38~75%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으나 지역별로 희비가 갈렸다. 노출 인구가 아프리카, 남아시아, 남미 등에서는 감소하지만, 균류 분포지가 북상하면서 북미, 유럽, 중국, 러시아 등에서는 노출 인구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대지방에 흔한 ‘아스페르길루스 푸미가투스’ 종은 2100년까지 분포 지역이 77.5% 증가해, 유럽 주민 900만명이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등에서는 온난화로 아스페르길루스 곰팡이류가 살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있으나, 이 경우 토양 생태계 등에 영향이 있어 또 다른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더운 열대 기후를 선호하는 ‘아스페르길루스 플라부스’ 종은 인간이 계속해서 많은 양의 화석 연료를 태울 경우 확산 속도가 16%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종은 북미, 중국 북부, 러시아 일부 지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측됐다. 프리프린트 공동 저자인 노르만 판레인은 “곰팡이는 바이러스나 기생충보다 상대적으로 연구가 덜 이뤄졌지만, 이 지도는 곰팡이 병원체가 앞으로 전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 영향을 미칠 공산이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CNN에 전했다. CNN은 곰팡이 감염으로 세계에서 사망하는 사람이 한 해에 250만명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사람은 매일 곰팡이 포자를 흡입하고도 별다른 건강 문제가 없지만, 면역체계가 약화하면 곰팡이가 “자라기 시작해서 안으로부터 당신을 파먹고 나온다”는 게 판레인 박사의 설명이다. 판레인 박사는 아스페르길루스 곰팡이 감염증의 치사율이 20~40%로 매우 높고, 열과 기침 등 증상이 다른 많은 질환과 구분하기 쉽지 않아서 진단도 까다롭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공중보건에 미치는 영향과 항진균제 내성 위험을 고려해 지난 2022년 아스페르길루스 플라부스를 주요 곰팡이 병원균군에 추가했다.
  • 김영찬 골프존그룹 회장, 미국골프전문지 선정 아시아골프산업 영향력 1위

    김영찬 골프존그룹 회장, 미국골프전문지 선정 아시아골프산업 영향력 1위

    김영찬 골프존그룹 회장이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 아이엔씨(Inc.)에서 발표한 아시아 골프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로 선정됐다. 골프존그룹은 26일 “김 회장은 5월 발행한 골프 Inc에서 아시아 골프 산업 영향력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골프존에 대해 “미국의 대표적 골프장 위탁운영사인 트룬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북미지역 중심으로 활동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난해 9월에는 중국에 최첨단 스크린골프 시설을 설립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매년 영향력 있는 인물로 이름을 올리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2000년 스크린골프 벤처기업 골프존을 설립한 뒤 필드 골프, 스크린 골프, 골프용품 유통 등의 계열사를 보유한 골프존 그룹으로 키웠다.
  •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 제주포럼 60개국 4000명 모인다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 제주포럼 60개국 4000명 모인다

    올해 제20회 제주포럼이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맞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혁신’을 대주제로 오는 28일 개막한다. 25일 제주도와 제주평화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28~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 국내외 3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60여개국 4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혁신’을 대주제로 한 올해 포럼에서는 외교·안보, 경제, 기후·환경, 문화·교육, 청년, 글로벌 제주 등 6대 핵심 분야 관련 53개 세션이 운영된다. 지난해 재개된 세계지도자 세션을 비롯해 이번 포럼에는 세계 각국의 정상급 인사와 주요 국제기구 대표, 글로벌 싱크탱크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기후위기, 경제 불평등, 지역 안보 등 시급한 글로벌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세계지도자 세션에서는 김성환 동아시아재단 이사장,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전 필리핀대통령, 다닐로 뤼르크 전 슬로베니아 대통령, 검버자브 잔당샤타르 전 몽골 국회의장이 나서며 다자협력세션 외교관라운드 테이블에는 웸켈레 케베츠웨 메네 AfcFTA사무총장, 샤픽 하샤디 주한모로코대사, 토골라니 애드리스 마부라 주한탄자니아 대사등이 참석한다. 또한 김숙 전 주UN대한민국 대사, 멜리타 가브리츠 슬로베니아 외교차관,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 오준 전UN대한민국 대사 등도 자리를 빛낸다. 특히 도는 세계평화의섬 지정 2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지향하는 제주의 핵심가치를 국제사회에 확산할 예정이다.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세션, 외교안보·트럼프 2.0세션도 눈여겨볼 만 하다.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관광 등 제주의 선도적인 정책 사례를 세계와 공유하며 틱톡 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한 홍보 콘텐츠 제작, 청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청년 목소리를 담은 글로벌 대화의 장도 열린다. ‘청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청년 프로그램은 글로벌 도전과제와 포럼의 주요 분야를 미래세대의 언어와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청년 스스로 국제 논의의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태평양 16개국에서 주한공관의 추천을 받은 청년 대표단인 ‘영리더스(Young Leaders)’는 3대 핵심 의제인 ▲지역협력과 평화 ▲포용적 성장과 혁신 ▲지속가능성과 기후회복력에 대한 공동 결과문을 작성하며, 이를 바탕으로 오는 30일 제주포럼 폐막식에서 ‘청년 선언문 2025’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연결과 포용의 AX: 평화와 번영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특별세션도 운영한다. 인공지능(AI) 중심의 대전환이 기술을 넘어 사람과 사람,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포용적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 수 있을지를 조망하는 자리다. 이번 세션은 제주도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제주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의 비전이 제시된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포럼은 세계평화의섬 지정 20주년이자 제주포럼 20회를 맞는 의미있는 해”라면서 “최근 제주가 보유한 자연경관과 마이스 인프라를 넘어, 우리 도정의 주요 정책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면서 의제를 선점하고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라고 강조했다. 한편 참가자들을 위해 제주의 독특한 자연과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예술’, ‘자연’, ‘마을’, ‘평화’ 테마의 4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울러 참가자들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 이재명 “최악 이른 한중관계 복원…北 비핵화 프로세스 방치 안 돼”

    이재명 “최악 이른 한중관계 복원…北 비핵화 프로세스 방치 안 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북핵 해결’ ‘실용 외교’ 등을 강조한 외교안보 공약을 26일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대전환의 시대, 진취적 실용외교와 첨단국방으로 외교안보 강국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외교안보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경제와 외교, 국방을 각각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다”면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법계엄으로 훼손된 한미동맹의 신뢰기반을 복원하고,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또 “한미일 협력도 견고히 하겠다”면서 일본이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과거사와 영토 문제는 원칙적으로, 사회·문화·경제 영역은 전향적·미래지향적으로 대응해 일관되고 견고한 한일관계의 토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또 중국에 대해서는 “중요 무역상대국이자 한반도 안보에도 영향을 미치는 나라”라면서 “지난 정부에 최악의 상태에 이른 한중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日, 중요 협력파트너…과거사·영토 원칙 대응”대북 정책으로는 “긴장완화와 비핵평화로 공존하는 한반도”를 강조했다. 이 후보는 “북한 비핵화 프로세스가 중단된 지 오래이며,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은 나날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동맹 미국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국제사회와도 중층적인 협력의 틀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군사 핫라인 등 남북 소통채널 복원을 추진해 긴장 유발 행위를 상호 중단하고,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면서 “국민이 공감하는 호혜적 남북대화와 교류협력을 추진하겠다. 인도적 지원과 제도 개선에도 힘을 쏟아 북한 주민의 인권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부연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서는 “한러 관계를 국익 우선의 관점에서 다루고, 우크라이나 재건에 기여하며 한반도 안보와 우리 기업을 위한 실용 외교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이 초래한 통상 문제와 관련해서는 “조선, 방산, 첨단산업 등 미국과 협력할 분야는 넓다”면서 “상호 이익을 균형있게 조정하며 관세를 협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경제안보 현안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주요국들과 연대·협력을 강화해 공급망을 안정화하겠다”면서 “국익과 기업 이익을 아우르는 민·관 공동 대응체계도 마련하고,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양자컴퓨터, 우주 등 첨단산업 분야 과학기술 외교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외교와 관련해서는 “여야대표 외교 협의체를 정례화하는 등 초당적 외교를 추진하겠다”면서 “‘글로벌 사우스’ 국가, 아세안(ASEAN), 브릭스(BRICS), 서남아시아,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국가 등과 외교를 다변화해 대한민국의 외교 지평을 넓히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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