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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TV, “이강인 지워라” 몸부림…모자이크 꼼수 [포착]

    북한 TV, “이강인 지워라” 몸부림…모자이크 꼼수 [포착]

    북한이 ‘이강인 지우기’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북한 조선중앙TV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경기를 중계하며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의 슛 장면을 모자이크 처리했다. 20일 중앙TV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PSG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간의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중계했다. PSG는 후반 추가시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따냈고, 이강인이 키커로 나서 왼발 슈팅으로 골 그물을 갈라 4-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하지만 중앙TV는 이강인 득점 장면에서 등 번호와 선수의 얼굴이 보이지 않게 가렸다. 또 “이 경기에서는 PSG팀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팀을 4대 0으로 이겼다”고만 짤막하게 소개했을 뿐, 득점을 올린 선수가 누구였는지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 중앙TV는 통상 오후 5시 뉴스가 시작되기 전 1∼2시간 동안 스포츠 경기를 방영하는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도 편성한다. 그러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이강인 등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는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경향을 보인다. 노동당 선전선동부가 방송의 내용과 형식까지 지휘하는 만큼,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 젊은이들의 모습을 주민들에게 노출하고 싶지 않은 북한 당국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중앙TV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를 중계할 때도 태극기를 모자이크 처리한 전력이 있다.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17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을 보도할 때는 한국 선수 유니폼의 소매에 달린 태극기를 모자이크 처리했고, 한국 선수들을 ‘괴뢰한국팀’이라고 지칭했다.
  • 프로축구 외국인 골키퍼 허용한다…K리그2 엔트리 20명으로 확대

    프로축구 외국인 골키퍼 허용한다…K리그2 엔트리 20명으로 확대

    프로축구 K리그에 외국인 골키퍼를 볼 수 있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5년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외국인 골키퍼 등록, K리그2 출전 엔트리 확대, 영플레이어상 수상 자격 등 각종 안건을 의결했다. 먼저 눈에 띄는 건 2026년부터 외국인 골키퍼 등록을 허용하기로 했다. K리그 대회 요강에 골키퍼는 국내 선수여야 한다는 조항이 삭제된다. 외국인 골키퍼 금지 규정은 8개 팀으로 운영되던 1990년대 중반 대다수 구단이 외국인 골키퍼를 내세우자 연맹이 국내 골키퍼 육성을 위해 1996년부터 단계적으로 외국인 골키퍼의 출전 경기 수를 제한하면서 시작됐다. 1999년 외국인 골키퍼 등록을 완전 금지했다. 연맹 이사회는 외국인 골키퍼 선수 등록이 제한되면서 필드 플레이어에 비해 국내 수문장들의 연봉 상승률이 과도하게 높다고 봤다. 또 과거와 달리 프로구단도 늘어나 외국인 골키퍼 제도를 도입하더라도 국내 골키퍼의 출장 기회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K리그2 출전 선수 명단은 기존 18명에서 다음 시즌부터는 최대 20명으로 확대된다. K리그1은 2024시즌부터 출전 선수 명단을 20명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사회는 교체 카드 다양성을 확보해 경기력 상승을 도모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쿼터와 아세안 쿼터가 폐지되고 국적 무관 외국인 선수 등록 인원이 늘어나면서 국내 선수의 출장 기회를 보장할 필요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23세 이하 한국 국적 선수로 제한됐던 영플레이어상 수상 자격에는 ‘홈그로운 선수’를 추가하도록 했다. 이사회는 국내 축구에서 육성돼 K리그 구단과 신인 계약을 맺고 한국 선수와 동일한 신분을 부여받은 홈그로운 선수도 영플레이어상 수상 자격이 있다고 봤다.
  • 프로축구 대전, 에르난데스와 서진수 영입하며 공격력 보강

    프로축구 대전, 에르난데스와 서진수 영입하며 공격력 보강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17일 공격수 에르난데스와 서진수를 각각 전북 현대와 제주SK에서 영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즌 초반 1위를 달리며 기세를 올렸지만 최근 전북에게 선두를 빼앗기며 전력보강이 시급해졌다. 대전이 선택한 해법은 에르난데스와 서진수였다. 에르난데스는 2020년 7월 브라질 1부 그레미우에서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에 임대 이적하며 한국 무대를 밟은 K리그 6년차 공격수다. K리그1 58경기 12골 11도움을 포함한 K리그 통산 121경기에 출전해 33득점 19도움을 올렸다.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2023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7경기(플레이오프 포함)에서 5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1월 전북으로 이적한 뒤로는 잦은 부상 여파로 K리그1 14경기에서 2골 2도움에 그쳤다. 올 시즌에도 현재까지 리그 세 경기만 뛰었다. 에르난데스는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저 역시 책임감을 가지고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 팬분들이 기대하는 공격적인 플레이와 결정력을 통해 대전의 공격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2024시즌은 부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아쉬움이 컸다. 그로 인해 제 몸 상태에 대한 의문이 있었던 것도 잘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회복한 상태이고, 다시 그라운드 위에서 진가를 보여드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서진수는 제주 18세 이하(U-18)팀 출신으로 김천 상무 시절을 제외하면 2019년부터 줄곧 제주에서만 뛰다가 이번에 공격수 신상은과 트레이드를 통해 대전에 둥지를 틀었다. 제주에서 K리그 104경기에 출전해 13골 9도움을 올렸으며, 2020시즌 제주의 K리그2 우승에 이바지했다. 서진수는 “프로 데뷔 후 첫 이적을 하게 되었는데, 그 팀이 대전”이라면서 “팀이 높은 위치에서 경쟁하고 있는 만큼 나도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FC바르셀로나, 8월 4일 대구FC와 맞대결…15년 만의 방한

    FC바르셀로나, 8월 4일 대구FC와 맞대결…15년 만의 방한

    세계적인 축구 명문 구단 FC바르셀로나가 대구를 찾는다. 바르셀로나의 방한은 2010년 이후 15년 만이며, 대구FC와의 친선경기는 처음이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FC바르셀로나 구단이 자체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을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다음 달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경기를 치른 뒤 8월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각각 맞붙는다. 바르셀로나의 이번 투어는 최근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스페인 슈퍼컵을 모두 들어올린 뒤 이뤄진다는 점에서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인 라민 야말, 레반도프스키, 하피냐도 방한한다. 대한축구협회와 아시아축구연맹의 최종 승인이 확정됨에 따라 대구시는 대구스타디움 경기장 잔디식재·보수 관리뿐만 아니라 관중석·라커룸 등 노후된 부대시설 개선공사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경기 당일 안전·교통·인파관리 등의 대책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인 대회 준비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장 경기 관람을 위한 티켓은 오는 23일부터 NOL티켓(인터파크)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의 방한 경기 TV 중계는 TV조선이 독점으로 진행하며 디즈니플러스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세계 최고의 축구클럽인 FC바르셀로나와 대구FC의 맞대결로 대구의 여름밤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구시에서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월드컵 4차 예선, 카타르·사우디서 열린다

    월드컵 4차 예선, 카타르·사우디서 열린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4차 예선은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다고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발표했다. 6개 나라가 본선 진출권 두 장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경쟁을 벌인다. 4차 예선 조 추첨식은 7월 17일 열린다.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본선 참가국이 늘어난 북중미 월드컵의 아시아 예선에서는 3차 예선을 통해 A조 이란과 우즈베키스탄, B조 한국과 요르단, C조 일본과 호주가 각각 조 1, 2위로 북중미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4차 예선에는 3차 예선에서 3~4위를 했던 나라들이 참가한다. A조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 B조 이라크와 오만, C조 사우디와 인도네시아가 참가한다. 이들은 두 조로 나뉘어 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조별로 한 나라에 모여 4차 예선을 치러 각 조 1위 국가가 추가로 본선행 티켓을 가져간다. 4차 예선 후 조 2위 두 나라가 다시 오는 11월 13일과 18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여기서 승리한 국가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나서서 마지막으로 본선 진출에 도전할 자격을 얻는다.
  • 어떤 자리든 무한 경쟁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시도한 새 얼굴 발탁 실험이 대성공을 거뒀다. 배준호(22·스토크시티)와 전진우(26·전북 현대)가 2선에서 위력을 과시했고 최전방 공격수 오현규(24·헹크)도 경쟁력을 보여줬다. 중앙수비수로 새롭게 발을 맞춘 김주성(25·FC서울)과 이한범(23·미트윌란) 역시 안정감을 입증했다. 최전방부터 후방까지 모든 자리에서 1년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최종 명단에 승선하기 위한 무한경쟁이 불붙었다. 대표팀은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쿠웨이트와의 최종 10차전에서 새 얼굴을 대거 선발로 내세웠다. 9차전 이라크 원정과 비교해 선발 선수 7명이 달라졌다. 새롭게 기회를 잡은 선수들은 경기 내내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며 4-0 화끈한 승리에 이바지했다. 가장 인상적인 건 나란히 왼쪽과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배준호와 전진우였다. 최근 K리그1 득점 선두를 달릴 정도로 상승세인 전진우는 첫 A매치 선발 출전에서도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상대 자책골로 기록이 정정되긴 했지만,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배준호는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여러 차례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줬다. 최전방 공격수 오현규는 9차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원톱 경쟁에서 한발 앞서갔다. 저돌적인 돌파와 성실한 뒷공간 침투가 장점인 오현규는 최근 들어 득점력까지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다. 중앙수비수로 동반 출전한 김주성과 이한범은 준수한 후방 빌드업과 수비력을 보여줬다. 향후 조유민(29·샤르자)과 함께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의 짝으로 서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 역시 경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감독은 경기 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선이 열리는 내년 6월, 어떤 선수가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느냐다. 결국 가장 폼이 좋은 선수들을 선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과 9월 A매치 평가전을 통해 더 많은 선수를 발굴할 계획이다.
  • 펑펑펑펑… 월드컵 출정식 ‘골 폭죽’

    펑펑펑펑… 월드컵 출정식 ‘골 폭죽’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화끈한 골잔치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자축했다. 축구 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최종 10차전에서 쿠웨이트를 4-0으로 이겼다. 홍 감독은 지난 6일 9차전 이라크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만큼 승패 부담을 떠나 그동안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던 선수들을 대거 시험했다. 김주성(FC서울), 배준호(스토크시티), 오현규(헹크), 이한범(미트윌란), 전진우(전북 현대) 등 지난 이라크전과 비교하면 7명이나 다른 선발명단을 내놓았다. 이한범은 A매치 데뷔전이고, 김주성과 전진우는 첫 선발 출전이었다. 배준호는 두 번째 A매치 선발 출전이었다. 대표팀은 경기 내내 쿠웨이트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 전반 5분 이한범의 슈팅을 시작으로 쉴 새 없이 몰아친 대표팀은 결국 전반 30분 코너킥에서 전진우의 슛이 쿠웨이트 선수의 몸에 맞고 들어가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K리그1 득점 선두(11골)를 달리는 전진우는 대표팀 선발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후반 들어선 6분과 9분에 이강인과 오현규가 잇달아 골을 넣으며 쿠웨이트를 사실상 무너뜨렸다. 후반 27분에는 교체 출전한 이재성(마인츠)까지 골을 넣었다. 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16년 만에 월드컵 예선 무패 기록을 세웠다. 2차 예선에서 5승1무였던 대표팀은 3차 예선에서는 6승4무로 월드컵 예선을 패배 없이 마무리했다. 대표팀이 예선에서 무패를 한 건 1990년 이탈리아 대회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두 차례뿐이다. 대표팀은 이제 본격적인 본선 체제로 돌입했다. 다음달 국내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국내파와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시험하고, 오는 9월에는 미국에서 미국·멕시코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른다.
  • 클럽 월드컵 16강 노리는 K리그 대표 울산, 샬럿FC와 스파링하며 현지 담금질

    클럽 월드컵 16강 노리는 K리그 대표 울산, 샬럿FC와 스파링하며 현지 담금질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K리그1 울산HD가 10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속한 샬럿FC와 연습 경기를 치르며 본격적인 현지 적응에 나선다. 울산은 지난 7일 베이스캠프가 있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도착한 뒤 다음 날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울산이 사용하는 공식 훈련장은 샬럿FC 훈련장인 ‘아트리움 헬스 퍼포먼스 파크’로 완공된 지 1년가량 된 최신식 시설이다. 샬럿은 조별리그 장소인 세 도시와 전세기로 두 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는 곳에 있다. 샬럿은 2019년 창단해 2022시즌 MLS에 데뷔한 신생구단이지만 중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는 팀이다. 중앙 수비수 팀 림이 과거 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턴 원더러스에서, 공격수 윌프리드 자하는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이청용과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다. 둘은 연습 경기를 통해 이청용과 반갑게 재회하는 셈이다. 클럽 월드컵 F조에 속한 울산은 오는 18일 오전 7시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 22일 뉴저지주에서 플루미넨시(브라질), 26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도르트문트(독일)와 차례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특히 첫 상대인 마멜로디는 남아공 리그에서 18차례 우승한 강팀이다. 그동안 6개 대륙별 챔피언과 개최국 리그 챔피언 등 소수의 팀만 출전하던 클럽 월드컵은 이번 대회부터 전 세계에서 모인 32개 프로팀이 8개 조로 나눠 세 경기씩 조별리그를 치른 뒤 1, 2위가 16강에 진출하고, 토너먼트를 통해 챔피언을 가리는 방식으로 확대 개편됐다. 울산은 최근 4년간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 랭킹 2위를 기록해 출전권을 얻었다. 울산이 클럽 월드컵에 나서는 건 2012년 일본, 2020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성남 일화(현 성남 FC)가 2010년 대회에서 한 경기를 이기고 4강에 오른 게 K리그 팀의 역대 최고 성적이다. 김판곤 감독은 “현실적으로 조별리그에서 만난 세 팀 모두 어려운 상대다. 그래도 한국을 대표해, 또 아시아를 대표하기 때문에 16강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울산에는) 이청용, 김영권, 정우영 등 다양한 경험을 해본 선수들이 있다”며 베테랑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다.
  • 한국, 잉글랜드도 못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10회 이상 연속 진출국은 韓 포함 6개국

    한국, 잉글랜드도 못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10회 이상 연속 진출국은 韓 포함 6개국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 대표팀이 6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면서 축구 강국인 잉글랜드나 프랑스도 이루지 못한 ‘11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한국은 이날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에서 이라크를 2-0으로 제압하고 본선 직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이로써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북중미 대회까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얼굴을 내밀게 됐다. 11회 연속 본선 진출은 ‘세계 6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으로 아시아에서는 독보적인 1위에 해당한다. 브라질이 1930년 열린 제1회 우루과이 대회부터 직전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본선에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22회 연속 출전해 압도적인 이 부문 1위다. 브라질은 현재 진행 중인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도 10개 팀 중 4위를 달리며 6위까지 주어지는 본선행에 가까워진 상황이다. 브라질에 맞서는 ‘전차 군단’ 독일이 옛 서독 시절을 포함해 1954년 스위스 대회부터 올해 카타르 대회까지 18회 연속 본선에 올랐고 이제 19회로 기록 연장에 도전 중이다. 현재 FIFA 랭킹 1위로 카타르 월드컵 우승국인 아르헨티나가 14회로 이탈리아(1962∼2014년 연속 진출)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랐던 ‘무적함대’ 스페인이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부터 2022년 카타르 대회까지 12회 연속 출전으로 5위이며 북중미까지 본선행에 성공하면 13회가 된다. 한국은 바로 이런 나라 뒤에 자리잡은 것이다. ‘10회 이상 연속 본선 진출’ 이룬 건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이들 6개국뿐이다. ‘축구 종가’로 불리는 잉글랜드나 월드컵 우승 경력을 지닌 ‘아트사커’ 프랑스는 통산 출전 수는 나란히 16회로 한국보다 많지만 연속 출전만 보면 모두 1998년 프랑스부터 2022년 카타르 대회까지 이어온 7회가 최다이며 북중미행에 성공하더라도 8회다. 아시아축구연맹(AFC) 내에서는 한국이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일본이 이번 북중미 대회까지 8회 연속 진출을 달성해 2위이며 호주가 카타르까지 5회, 이란은 북중미까지 4회 연속 출전에 각각 성공했다.
  • 이민성 U-22 대표팀 감독 “아시안게임 우승하는 게 내 임무”

    이민성 U-22 대표팀 감독 “아시안게임 우승하는 게 내 임무”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이민성 감독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 감독은 4일 강원 원주시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메달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 감독은 “22, 23세 연령대는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중요 국제대회에 출전할 뿐만 아니라 성인 국가대표로도 뽑힐 수 있어 한국 축구에 있어서 중요한 연령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감독은 “축구 인생에서 갈림길에 설 수도 있는데, 아시안게임에서 너무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내 한 몸이 부서지더라도 선수들의 병역 문제를 해결하는 게 꿈이자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U-22 대표팀을 이끌고 내년 아시안게임과 2028년 올림픽을 준비한다.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올림픽에서는 메달을 따면 대표팀 선수들은 병역 특례 혜택을 받게 된다. 이 감독은 지난 2018년 김학범 제주 SK 감독이 지휘했던 U-23 대표팀 수석코치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을 이끈 경험이 있다. 이 감독은 공수균형과 팀워크, 스피드를 강조했다. 그는 “밸런스가 잘 갖춰지고 팀워크가 잘 맞아야 스피드가 향상된다”며 “선수들의 장점과 잠재력을 얼마나 끌어내고 조합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전방 압박을 통해 빠르게 공수를 전환하는 것이기 때문에, 색깔을 계속 입혀서 대회에서도 그런 모습이 나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22세 대표팀 주축은 2003년생이지만 20세, 17세 등 어린 선수들도 나이를 가리지 않고 선발하겠다는 기본 방침도 밝혔다. 이 감독은 “연령은 중요하지 않다. 선수들은 계속 월반하면서 경쟁해야 한다”면서 “좀 더 넓은 선수 풀을 준비해서 경기력과 퍼포먼스가 좋은 선수를 뽑을 예정이다. U-20 월드컵이 끝나면 전체적으로 선수들을 보고 경쟁시켜서 17세 자원에게도 승선할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 프로축구 FC서울, 폴란드 출신 공격수 클리말라 영입

    프로축구 FC서울, 폴란드 출신 공격수 클리말라 영입

    득점력 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는 프로축구 FC서울이 폴란드 출신 공격수 파트리크 클리말라(등록명 클리말라)를 영입했다. 2일 서울에 따르면 클리말라는 1998년생으로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을 비롯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 레드불스, 이스라엘 하포엘 베르셰바, 호주 시드니FC 등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했다. 특히 시드니 소속으로는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2(ACL2)에도 참가해 K리그는 물론 다양한 아시아 국가 팀들도 상대했다. 클리말라는 빠른 발을 바탕으로 넓은 활동 반경이 강점이며 위협적인 침투 본능과 간결한 마무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또 적극적인 전방 압박 능력으로 서울 공격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걸로 기대된다. 서울의 첫 폴란드 출신 외국인 선수인 클리말라는 “빅 클럽인 서울에서 많은 걸 이루고 싶다”며 “개인적인 기록은 부수적일 뿐이다. 가장 중요한 건 서울이라는 팀”이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입단 절차를 마친 클리말라는 곧바로 팀 훈련에 참여해 K리그 무대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 한국 U-20 축구, 우크라이나·파라과이·파나마와 월드컵 맞대결

    한국 U-20 축구, 우크라이나·파라과이·파나마와 월드컵 맞대결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우크라이나, 파라과이, 파나마와 함께 B조에서 16강 진출 경쟁을 벌이게 됐다. 우크라이나는 2019년 대회 결승에서 맞붙은 뒤 6년 만에 재대결을 펼친다. FIFA는 30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2025 FIFA U-20 월드컵 조 추첨 행사를 열었다. 대회는 9월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칠레에서 열린다. 24개국이 4개국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치고, 각 조 1~2위가 16강으로 직행한다. 각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국도 16강에 합류할 수 있다. 한국은 2019년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했던 게 역대 최고 성적이다. 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이 당시 대표팀을 이끌었고 이강인이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코로나19 때문에 2021년 대회가 취소된 뒤 열린 2023년 대회에선 4위를 차지했다. 이창원 감독이 지휘하는 U-20 대표팀은 지난 2월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서 4강에 진출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한국은 6년 만에 U-20 월드컵 무대에서 우크라이나를 다시 만난다. 2019년 대회 결승에선 우크라이나에 0-1로 패해 역대 첫 우승의 기회를 놓쳤다. U-20 대표팀 역대 전적은 1승 2패로 뒤지고 있다. 또 다른 상대인 파라과이는 역대 전적에서 2승 1무 2패로 팽팽하게 맞섰다. 파나마와는 2018년 친선전으로 한 차례 만나 2-2로 비겼고, U-20 월드컵 무대에서는 만난 적이 없다.
  • 광주FC, 재정 건전화 규정 못 지켜 징계 위기… 팬들에게 공개 사과

    광주FC, 재정 건전화 규정 못 지켜 징계 위기… 팬들에게 공개 사과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재정 건전화 규정을 지키지 못한 점을 공개사과했다. 광주는 “재정 건전화 규정을 준수하지 못한 데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축구를 사랑해주시는 팬·관계기관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29일 밝혔다. 광주는 재정 건전화 규정을 지키지 못해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징계 받을 위기에 직면해 있다. 광주는 “지난해 약 23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로 선수단 규모 확대·인건비 상승 등 지출이 증가했지만, 상응하는 수입은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광역시 지원, 입장 수익, 상품 판매, 이적료 등 수입이 2023년 약 150억원에서 2024년 214억원으로 64억원 증가했는데도 재정 건전화 규정을 준수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프로축구연맹 재무위원회는 지난 27일 K리그1·2 26개 구단의 수입·지출을 점검한 뒤 손익분기점 지표를 달성하지 못한 광주에 상벌위원회 회부 등 조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연맹은 2023년 재정 건전화 제도를 새로 마련했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중이다. 구단 수익 구조 변화를 꾀하고 구단 운영비 가운데 선수단 비용이 과다 지출되는 문제를 개선하는 게 목적이다. 재무위의 입장을 전달받은 연맹 법무팀은 현재 광주를 상벌위에 넘길지 논의 중이다. 연맹 관계자는 “작년 재무제표를 보니 광주의 손실이 컸다. 제도 시행 후 이런 사례는 광주가 처음이라 내부적으로도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정 건전화 규정을 지키지 못해 상벌위에 넘겨지면 해당 구단에는 벌금 부과, 선수 영입 금지, 승점 삭감 등으로 징계할 수 있다. 최악의 경우 팀이 2부로 강등될 수도 있다. 광주는 지난해에도 현실성이 떨어지는 선수 이적료를 기재하는 등 수입을 과대 계상한 예산안을 재무위에 제출해 연맹으로부터 ‘선수 추가 영입 금지’ 제재를 받았다. 재정 건전화 제도를 준수하지 못해 선수 영입이 제한받은 첫 사례였다.
  • 이민성 전 대전 감독, 올림픽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이민성 전 대전 감독, 올림픽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이민성(51) 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감독 데뷔전은 오는 6월 5일 오후 7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U-22 축구 대표팀 친선경기 호주전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2026 아시안게임(AG)과 2028 올림픽을 지휘할 U-22 대표팀 감독에 이민성 전 대전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민성 감독은 선수 시절 부산 대우 로얄즈(부산 아이콘스), 포항 스틸러스, FC서울에서 뛰며 K리그 200경기에 출전했다. 국가대표팀에선 67경기에 출전하며 두 차례 월드컵에 나섰다. 특히 1997년 9월 28일 열린 1998 프랑스 월드컵 최종예선 일본 원정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으며 ‘도쿄 대첩’을 승리로 이끌었던 건 지금도 축구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장면으로 꼽힌다. 2018년 대한민국 U-23 대표팀 수석코치로 부임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에 이바지한 뒤 2020년 12월부터 프로축구 K리그2 대전 감독을 맡아 1부리그 승격을 이끌었고 2024년 5월까지 팀을 지도했다. 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 7일 첫 회의를 열고 감독 대상자를 압축했고, 2차 회의에서 게임 모델과 경기 운영 방식 등을 확인하며 최종 후보자들을 선정했다. 면담을 거쳐 3차 회의에서 종합평가를 한 결과 이 감독이 1순위 추천 대상자로 결정됐고 이사회 승인을 받아 최종 결정을 발표했다. 현영민 전력강화위원장은 “이 감독은 게임 모델에 대한 본인의 확실한 철학이 있고, 구체적인 팀 운영 계획을 통해 감독직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드러냈다”면서 “전강위는 코치로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에 일조하며 대표팀 운영 비결을 갖춘 점, 감독으로서 K리그 2에서 K리그 1로 팀을 승격시킨 성과와 경험을 두루 갖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호주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할 명단은 원활한 대회 준비 및 소집 절차를 위해 이번에는 현영민 위원장이 해당 연령대의 선수들을 잘 알고 있는 협회 전임지도자들과 논의해 선발했다. 명단에는 배준호(스토크시티), 이현주(하노버96) 등 28명의 선수가 포함됐다.
  • 무고사, 인천 구단 역대 최초 통산 100호골 달성

    무고사, 인천 구단 역대 최초 통산 100호골 달성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의 골잡이 무고사(33)가 구단 역대 최초로 통산 100호골을 달성했다. 무고사는 25일 인천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K리그2 2025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인천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멀티골로 무고사는 인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통산 100호골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무고사는 인천에서 뛰면서 K리그1에서 86골, K리그2에서 12골,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2골을 터트려 100골(198경기)을 만들었다. K리그 무대에서 98골을 기록한 무고사는 2골만 추가하면 K리그 통산 100호골도 달성한다. 무고사가 K리그 1·2를 통틀어 100호골에 성공하면 역대 7번째다. 더불어 외국인 선수로는 데얀(은퇴·198골)과 세징야(대구·104골)에 이어 세 번째다.
  • FIFA, 광주 징계결정문에 월드컵 등 ‘주관대회 한국 출전금지’

    FIFA, 광주 징계결정문에 월드컵 등 ‘주관대회 한국 출전금지’

    국제축구연맹(FIFA)이 프로축구 광주FC에 보낸 징계결정문에 월드컵 출전 금지 가능성 언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광주의 아사니 연대기여금 미납에 대한 FIFA 징계위원회 결정문에는 “피청구인 소속 협회(대한축구협회)는 이 결정을 이행하고 국내 차원에서 등록 금지 조치가 이행됐다는 증거를 FIFA에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잠재적 제재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징계위는 잠재적 제재 가운데 하나로 ‘FIFA 대회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FIFA 대회란 FIFA는 물론이고 아시아축구연맹(AFC) 등 산하 대륙 연맹체에서 주관하는 대회를 포함한 모든 축구 국제대회를 가리킨다. 다시말해 최악의 경우 월드컵 출전을 못하는 사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의미다. 축구협회는 “고의성이 없는 행정 실수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규정하면서 해당 징계가 내려진 뒤 광주가 등록한 선수들을 ‘무자격 선수’로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해석을 내놨다. 하지만 FIFA 결정문은 축구협회의 입장과는 상당히 결이 다른 셈이다. FIFA 징계위는 이번 징계가 별도의 추가 판단 없이 ‘자동적’으로 ‘즉시’ 시행된다고 못 박았다. 게다가 징계가 제대로 이행했는지 보고할 의무까지 축구협회에 부여했다. 축구협회는 FIFA가 광주를 징계한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고 FIFA에 보고하지 않았다. 징계 기간 선수 등록을 받아주기까지 했다. 광주 사태와 유사한 사례로는 시옹(스위스)을 꼽을 수 있다. 2011년 시옹은 FIFA로부터 1년간 선수 영입 금지 징계를 받고도 이 기간 계약한 선수 5명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플레이오프 경기에 출전시켰다. 상대 팀은 당시 기성용과 차두리가 뛰던 셀틱(스코틀랜드)이었다. 셀틱은 UEFA에 이의제기를 했고 결국 본선 출전 자격은 셀틱이 가져갔다. 시옹은 반발했지만 결국 스위스 리그 승점 36점을 삭감하는 징계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한편 광주 구단은 사과문을 내고 “‘아사니 선수 연대기여금 미납 및 FIFA 징계 미인지’ 사안과 관련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팬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업무 공백에 대한 부분을 엄중하게 판단하고 있으며, 책임 있는 자세로 내부 시스템을 점검하고 프로세스를 재정비하겠다. 철저한 원인 조사를 통해 책임 소재를 밝히고 향후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축구협회는 전날 저녁 FIFA로부터 광주가 지급해야 할 연대기여금을 수령했다는 공문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무자격 선수’들을 출전시킨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는데, 축구협회는 “FIFA의 공식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FIFA의 방침을 전달받는 대로 그것에 맞게 후속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손흥민 ‘무관’ 한 풀었다…토트넘, 맨유 꺾고 유로파리그 우승

    손흥민 ‘무관’ 한 풀었다…토트넘, 맨유 꺾고 유로파리그 우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했다. 이로서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커리어 첫 우승컵을 들었다. 토트넘은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브래넌 존슨의 결승골로 맨유를 1대0으로 제압했다. 존슨은 이날 전반 42분 왼쪽 측면에서 파페 사르가 올린 크로스를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존슨의 선제골은 결승골이 됐다. 이후 토트넘은 여러 차례 고비를 맞았지만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선방과 수비수 미키 반 더벤의 몸을 날리는 수비로 실점을 막았다. 이날 교체 명단에 오른 손흥민은 후반 22분 히샬리송과 교체해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밟았으며, 이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토트넘의 공식 대회 우승은 2007-2008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인 EFL컵 우승 이후 17년 만이다. 앞서 토트넘은 역대 유로파리그(전신 UEFA컵 포함)에서 두 차례 우승(1971-72, 1983-84시즌)을 차지했다. 리그에서 17위에 그친 토트넘은 이번 우승으로 다음 시즌 UCL 본선 티켓을 따냈다.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손흥민은 이날 우승으로 프로 커리어 15년만에 첫 우승컵을 들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뛰면서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020-21시즌 리그컵,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준우승만 3차례 기록했다. 손흥민은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우승을 하지 못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 금메달을 따냈지만 이는 연령별 대회로, 대표팀에서의 최고 성적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우승이다. 당시 경기에서 손흥민은 호주를 상대로 경기 막판에 ‘극장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지만, 연장전에 통한의 결승골을 내준 뒤 그라운드에서 눈물을 쏟았다. 2018-19시즌 UCL 결승전에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손흥민은 당시 결승전에 선발 출장했던 선수들 중 유일하게 토트넘에 남아 주장 완장을 차고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손흥민은 이 대회에서 사상 네 번째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한국인으로 기록됐다. 앞서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은 1980년과 1988년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 소속으로 유로파리그의 전신인 UEFA컵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이어 2008년에는 당시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소속이었던 김동진과 이호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허리에 태극기를 두른 채 “오늘만큼은 나도 토트넘의 레전드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손흥민은 “지난 17년 동안 아무도 해내지 못한 것을 해냈다”면서 “꿈이 이뤄졌다. 나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리그에서의 부진한 성적 탓에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힘든 시기를 겪었다면서도 “선수들끼리 똘똘 뭉쳤다.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한국 팬들을 향해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면서 “한국시간으로 새벽 4시부터 가족처럼 응원해 주신 게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 포항스틸러스, 프로축구연맹에 ‘광주FC FIFA 징계’ 이의제기

    포항스틸러스, 프로축구연맹에 ‘광주FC FIFA 징계’ 이의제기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연대기여금 미납 문제로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를 받은 광주FC가 무자격 선수들을 출전시켰다고 지적하며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공식으로 이의제기를 했다. 19일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포항은 광주가 등록금지기간에 영입한 선수들을 출전시켰기 때문에 몰수패를 검토해달라는 공문을 연맹에 제출했다. 연맹 관계자는 “연맹 법무팀에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항 관계자는 “광주에는 (K리그1 선수로) 등록이 되면 안 되는 선수들이 있는데, 그 선수들이 경기에 뛰었다는 취지의 공문을 연맹에 보냈다. 연맹 답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연맹 규정에는 공식 경기에 무자격 선수가 출장해 상대 구단이 48시간 안에 이의제기를 하면 문제의 클럽은 0-3으로 패배한 것으로 간주한다고 돼 있다. 포항은 1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렸던 K리그1 14라운드에서 광주에게 0-1 패배를 당했다. 광주는 아사니 영입으로 발생한 연대기여금 3000달러(420만원)를 송금하지 않았고, FIFA로부터 지난해 12월 17일 선수 등록 금지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관련 업무 담당자가 휴직하면서 징계 사실을 알지 못한 광주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 10여명을 영입하면서 문제가 커졌다. 공교롭게도 18일 경기에서 후반 44분 결승골을 넣은 박인혁도 FIFA 징계 이후인 올해 1월 입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6일 “고의성이 없는 행정 실수로 발생한 사고이며, 따라서 지금까지 진행된 경기에 출전한 광주 소속 해당 선수들을 ‘무자격 선수’로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고 결론내렸다. 하지만 포항에서 공식 이의제기를 하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축구협회는 현재 FIFA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공식질의를 하고 고의가 아닌 행정실수라고 강조하며 소명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 ‘조유민 풀타임’ 샤르자, ACL2 챔피언 등극…서울은 ACLE 본선행

    ‘조유민 풀타임’ 샤르자, ACL2 챔피언 등극…서울은 ACLE 본선행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핵심 중앙수비수로 활약하는 조유민(샤르자)이 2024~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2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샤르자는 1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비샨 스타디움에서 열린 ACL2 결승전에서 라이언 시티를 2-1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샤르자는 후반 29분 모하메드 벤 아르비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라이언 시티가 후반 추가시간 1분 동점골을 넣으면서 연장전으로 이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샤르자는 후반 추가시간 7분 마르쿠스 멜로니가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면서 연장전 없이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날 결승전은 수비수 조유민과 공격수 송의영(라이언 시티)의 대결 관심을 끌었다. 송의영은 2012년 고교 졸업 이후 홈 유나이티드(싱가포르)에 입단했고 2021년 싱가포르로 귀화하면서 싱가포르 대표팀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샤르자가 우승한 덕분에 애초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플레이오프(PO) 출전권을 확보했던 FC서울은 2020년 대회 이후 5년만에 ACLE 본선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ACL2 우승팀에는 다음 시즌 ACLE PO 진출권을 주는데, 라이언 시티가 결승전에서 패하면서 서울의 동아시아 PO 상대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다음 시즌 ACLE 본선에는 2024년 K리그1 우승팀인 울산 HD, 준우승팀인 강원FC, 4위 서울이 출전하고 지난해 코리아컵 우승팀인 포항 스틸러스는 2025~26 ACL2 본선에 진출했다. 2025~26 ACL 리그 스테이지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ACL2 조별리그는 9~12월에 열린다.
  • 또 전진우 골…전북, 안양에 2-0 이기며 K리그1 10경기 무패 행진

    또 전진우 골…전북, 안양에 2-0 이기며 K리그1 10경기 무패 행진

    전진우(전북 현대)가 또 골을 넣었고, 전북은 또 이겼다. 어느덧 한 경기를 더 치른 선두 대전하나시티즌과 같은 승점까지 올라왔다. 전북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 14라운드 안방경기에서 전반 11분과 35분 전진우의 연속골에 힘입어 FC안양을 2-0으로 이겼다. 거스 포옛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시작한 이번 시즌에서 전북은 3월 16일 포항 스틸러스와 2-2 무승부를 기록한 뒤 패배를 잊어버렸다. 최근 리그 10경기 동안 패배가 없다. 거기다 코리아컵까지 포함하면 12경기 무패(9승 3무)다. 리그 성적은 대전(8승4무2패, 승점 28)과 승점은 같고 득점에서 밀린 2위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최근 K리그에서 가장 좋은 득점력을 자랑하는 전진우였다. 전진우는 전반 11분과 35분 연달아 골을 넣었다. 리그 10득점으로 주민규(대전·8골)를 제치고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 두 골과 코리아컵 한 골까지 포함하면 시즌 13득점이다. 전진우는 빠른 역습으로 송민규와 함께 쇄도하다 송민규에게 패스한 뒤 골문 정면으로 달려갔고, 송민규가 내준 공을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35분에는 골 지역 오른쪽에서 골문 앞에 있던 콤파뇨에게 내준 공이 수비 막고 흘러나왔고, 이 공을 잡은 김진규가 패스해주자 지체없이 왼발 감아차기로 골문 구석을 정확하게 뚫었다. 전진우는 이날 경기에서 앞서 ‘4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경기를 마친 뒤에는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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