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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만났네? FA컵 우승 놓고 포항·전북 격돌…“역사는 우리가 쓴다”

    또 만났네? FA컵 우승 놓고 포항·전북 격돌…“역사는 우리가 쓴다”

    “단판으로 승부내는 결승에서는 상대전적이 무의미하다. 현 시점에서 중요한 건 선수들이 잘 회복하는 것이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4일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 중 어느 팀이 까다로웠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단판 승부인 만큼 선수들의 몸 상태, 집중력이 더 중요하다고 본 것이다. 페트레스쿠 감독이 지난 1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FA컵 준결승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을 당시에는 아직 결승 상대가 정해지지 않았다. 전북-인천 경기보다 30분 늦게 시작한 제주-포항전은 연장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해 결국 승부차기까지 갔다. 결과는 포항의 승리. 포항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제주를 꺾었는데 이 점수는 10년 전 포항과 전북이 FA컵 결승에서 만났을 당시의 점수와 똑같다.2013년 전북-포항 결승서 만나최강희호와 황선홍호의 맞대결포항, 승부차기 끝에 대회 2연패 2013년 10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최강희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있는 전북과 결승에서 만났다. 이때도 결승전은 단판 승부였다. 2012년 FA컵 우승팀인 포항은 전북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에도 1-1 무승부로 끝났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포항 골키퍼는 두 차례 선방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포항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그리고 포항은 10년 동안 FA컵에서는 정상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올 시즌 K리그에서 한 번도 포항을 이기지 못한 전북(1무 3패)은 FA컵 결승에서 포항을 꺾고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이번에 ‘우승 별’ 하나를 추가하면 수원 삼성을 제치고 단일 최다 우승팀(6회) 타이틀을 갖게 된다.당초 올해 결승전은 11월 1일과 4일 홈, 어웨이 방식으로 두 차례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새만금 잼버리 여파, 태풍 ‘카눈’ 등 경기 외적 변수로 지난 8월 예정됐던 준결승이 연기되면서 11월 1일 준결승, 4일 결승전으로 일정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결승전 장소는 4강에 진출한 팀 구장 중 추첨으로 정하기로 했다. 제주-포항 승자의 홈구장에서 열리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결승 진출 확정지어서 행복하다”면서도 “사흘 뒤에 원정 경기를 하러 간다는 점이 우려스럽다”며 대회 진행 방식에 대해 우회적으로 불편함을 드러냈다.전북 우승하면 단일 최다 우승팀포항 이기면 전북·수원과 나란히 FA컵 우승팀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포항과 전북 모두 4일 오후 2시 15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결승에 모든 걸 쏟아붓는다는 계획이다. 그만큼 선수들 부담감도 클 법한데 양팀 선수들은 서로 “역사를 만들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제주와 준결승에서 동점골을 넣어 팀을 패배 위기에서 건진 포항 김인성은 경기 후 “무조건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 어떻게든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년 전처럼 전북과 경기에서 포항이 홈에서 우승한다면 그것도 또 하나의 역사가 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인천 상대로 결승골을 넣어 팀을 결승 진출로 이끈 전북 백승호는 “우승도 해본 사람이 한다고 하는데 전북에는 결승 무대 뛰었던 선수가 많다”면서 “올해 초반부터 FA컵 우승을 목표로 잡고 있었다. 준비를 잘 해서 역사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 전북 FA컵 결승행… 2년 연속 우승 도전

    전북 FA컵 결승행… 2년 연속 우승 도전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올 시즌 부진을 털고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에 올랐다. 전북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FA컵 준결승에서 문선민의 선제골과 백승호, 박재용의 추가골에 힘입어 인천 유나이티드를 3-1로 꺾었다. 지난해 우승팀이자 통산 다섯 차례 우승으로 수원 삼성과 함께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전북은 경기 초반부터 인천을 압박했다. 전반 22분 문선민이 이수빈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에서 인천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키면서 전북이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인천의 역습도 매서웠다. 인천 공격수 무고사가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나거나 전북 수비에 막혔다. 이후 제르소가 전반 38분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두 팀은 후반전 들어서도 팽팽하게 맞서다 백승호가 후반 16분 결승골을 넣으면서 전북이 다시 앞서갔다. 후반 추가 시간 이동준이 돌파하는 과정에서 인천 음보쿠가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박재용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7310명의 관중이 모였다. 결승골 주인공인 백승호는 경기 후 “시즌 초반부터 FA컵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결승까지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 준비를 잘해서 역사를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주장을 맡아 우승을 이끈 백승호는 “아시안게임에 다녀온 뒤 두려운 게 많이 사라졌고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8년 만에 결승행에 도전한 인천은 전북에 패하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와 정규리그에 집중할 수밖에 없게 됐다. 인천은 2015년 구단 사상 처음으로 FA컵 결승에 올랐지만 FC서울에 패해 우승을 놓쳤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토너먼트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라든지 실점 장면에서의 실수로 결과를 내준 것에 대해 아쉽다”고 말했다.
  • ‘백승호 결승골’ 전북, FA컵 결승 진출…“백승호는 환상적 선수”

    ‘백승호 결승골’ 전북, FA컵 결승 진출…“백승호는 환상적 선수”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올 시즌 부진을 털고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에 올랐다. 전북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FA컵 준결승에서 문선민의 선제골과 백승호, 박재용의 추가골에 힘입어 인천을 3-1로 꺾었다. 지난해 우승팀이자 통산 다섯 차례 우승으로 수원 삼성과 함께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전북은 경기 초반부터 인천을 압박했다. 전반 22분 문선민이 이수빈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에서 인천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키면서 전북이 1-0으로 앞서갔다.하지만 인천의 역습도 매서웠다. 인천 공격수 무고사가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나거나 전북 수비에 막혔다. 이후 제르소가 전반 38분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두 팀은 후반전 들어서도 팽팽하게 맞서다 백승호가 후반 16분 결승골을 넣으면서 전북이 다시 앞서갔다. 후반 추가 시간 이동준이 돌파하는 과정에서 인천 음보쿠가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박재용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7310명의 관중이 모였다. 결승골 주인공인 백승호는 경기 후 “시즌 초반부터 FA컵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결승까지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 준비를 잘해서 역사를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주장을 맡아 우승을 이끈 백승호는 “아시안게임에 다녀온 뒤 두려운 게 많이 사라졌고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고 말했다.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은 국내 선수로만 선발 진용을 꾸린 것과 관련해 “FA컵의 중요성과 무게감을 더 이해하고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단 감독은 백승호에 대해 “환상적 선수다. 의심의 여지 없이 매번 국가대표팀에 발탁돼야 하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8년 만에 결승행에 도전한 인천은 전북에 패하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와 정규리그에 집중할 수밖에 없게 됐다. 인천은 2015년 구단 사상 처음으로 FA컵 결승에 올랐지만 FC서울에 패해 우승을 놓쳤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토너먼트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라든지 실점 장면에서의 실수로 결과를 내준 것에 대해 아쉽다”면서도 “아쉬움을 빨리 털고 다음 경기에서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인천 원정 팬들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인천 선수를 응원하면서 끝까지 힘을 불어넣어줬고, 조 감독과 선수도 박수로 팬들의 격려에 화답했다.
  • AFC도 인정한 김민재 ‘철벽 수비’…올해의 국제선수상 선정

    AFC도 인정한 김민재 ‘철벽 수비’…올해의 국제선수상 선정

    올해 발롱도르 순위 22위에 오르며 세계적 수비수로 인정받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이번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으로 선정됐다. 한국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두 번째다. 김민재는 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FC 연간 시상식에서 미토마 가오루(일본·브라이턴), 메디 타레미(이란·포르투)를 제치고 국제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이 상은 자국 리그를 떠나 해외 무대에서 뛰는 AFC 가맹국 선수 중 탁월한 기량을 보여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김민재는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뛴 뒤 베이징 궈안(중국)과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거쳐 지난 시즌 나폴리(이탈리아)에 입단했다. ‘철기둥’ 김민재의 나폴리는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 뮌헨에 입성했고 주전 자리를 꿰찼다. 앞서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이 2015년과 2017년, 2019년 세 차례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아시아 수비수로는 처음으로 발롱도르 최종 30인 후보에 오른 김민재는 전날 쟁쟁한 수비수를 제치고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와 함께 맨체스터 시티의 후벵 디아스(포르투갈), 요슈코 그바르디올(크로아티아)이 포함됐는데 디아스는 30위, 그바르디올은 25위에 머물렀다. 한편 올해의 남자 선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렘 다우사리(알힐랄), 여자 선수로는 호주의 샘 커(첼시)가 선정됐다. 올해의 남자 감독은 일본 국가대표팀의 모리야스 하지메, 여자 감독은 중국 여자 대표팀의 칭샤수이에게 돌아갔다.
  • ACL·잔류 갈림길… K리그1 ‘생존 싸움’

    올 시즌 세 경기를 남겨 놓은 프로축구 K리그1 상위권 팀들은 이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티켓을 따기 위해 막판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하위권 팀들도 마찬가지로 강등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한 생존 싸움을 앞두고 있다.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60)는 오는 1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1위·70)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울산의 조기 우승으로 포항의 역전 우승은 물건너갔지만 2위 수성을 위해서라도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다. 포항은 상위권 팀 중에서 ACL 진출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3위 광주FC(57)와 4위 전북 현대(53)의 추격이 거세다. 게다가 전북과의 직전 경기에서 발생한 ‘교체 실수’ 사건으로 몰수패 위기에 처해 있다. 우승 못지않게 2위 싸움이 격렬해질 수밖에 없는 건 내년 시즌부터 바뀌는 ACL 대회 방식 때문이다. 등급에 따라 1~3부 대회로 나뉘는데 K리그 소속 팀은 최상위 대항전인 1부 대회(ACLE)와 2부 대회(ACL2)에 출전한다. K리그에 배정된 ACLE와 ACL2 진출권은 각각 2+1장, 1장이다. 우선 아시아 최고 클럽을 가리는 ACLE에는 1개 리그에서 최대 세 팀이 출전할 수 있다. K리그에선 두 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한 팀은 플레이오프(PO)를 통해 진출권을 따도록 했다. 사실상 2.5장이나 마찬가지다. 울산이 리그 우승으로 ACLE 진출권 한 장을 챙겼기 때문에 이제 1.5장을 놓고 남은 팀이 경쟁하는 구조다. 유리한 고지에 오르려면 2위를 차지하는 수밖에 없다. 대한축구협회 FA컵 우승팀이 K리그 2위 또는 3위를 차지하면 4위 팀도 ACL에 진출할 수 있다. FA컵 4강에는 포항과 전북, 인천 유나이티드(5위·52), 제주 유나이티드(9위·39)가 진출해 있다. 4강전은 1일, 결승전은 4일 열린다. 파이널B(7~12위 팀)에 속한 팀 중에서 승점이 가장 적은 강원FC(11위·27)와 수원 삼성(12위·26)은 강등 위험에 처해 있다. 두 팀은 남은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도 K리그2 팀과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피할 수 없다. 현재로선 ‘자동 강등’되는 최하위에서 탈출하는 게 두 팀의 목표다. 10위 수원FC(32)는 잔류를 확신할 수 없지만 상대 전적에서 앞섰던 수원 삼성(3승), 강원FC(2승1무)와의 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승부를 걸어 본다는 계획이다. 제주는 승점 2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 지을 수 있다.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ACL 진출·강등 놓고 K리그 막판 싸움 치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ACL 진출·강등 놓고 K리그 막판 싸움 치열

    올 시즌 세 경기를 남겨 놓은 프로축구 K리그1 상위권 팀들은 이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티켓을 따기 위해 막판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하위권 팀들도 마찬가지로 강등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한 처절한 생존 싸움을 펼친다.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60)는 다음달 1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1위·70)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울산의 조기 우승으로 포항의 역전 우승은 물건너갔지만 포항으로선 2위 수성을 위해서라도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다. 포항은 상위권 팀 중에서 ACL 진출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3위 광주FC(57)와 4위 전북 현대(53)의 추격이 거세다. 게다가 전북과의 직전 경기에서 발생한 ‘교체 실수’ 사건으로 몰수패 위기에 처해 있다.우승 못지 않게 2위 싸움이 격렬해질 수밖에 없는 건 내년 시즌부터 바뀌는 ACL 대회 방식 때문이다. 등급에 따라 1~3부 대회로 나뉘는데 K리그 소속 팀은 최상위 대항전인 1부 대회(ACLE)와 2부 대회(ACL2)에 출전한다. K리그에 배정된 ACLE와 ACL2 진출권은 각각 ‘2장+1장’, 1장이다. 우선 아시아 최고 클럽을 가리는 ACLE에는 1개 리그에서 최대 세 팀이 출전할 수 있다. K리그에선 두 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한 팀은 플레이오프(PO)를 통해 진출권을 따도록 했다. 사실상 2.5장이나 마찬가지다. 울산이 리그 우승으로 ACLE 진출권 한 장을 챙겼기 때문에 이제 1.5장을 놓고 남은 팀이 경쟁하는 구조다. 유리한 고지에 오르려면 2위를 차지하는 수밖에 없다.강원, 수원삼성 ‘최하위 탈출’ 경쟁두 팀 모두 승강 플레이오프 못피해수원FC와 경기 결과에 운명 달라져 대한축구협회 FA컵 우승팀도 ACL에 출전할 수 있지만 ACLE와 ACL2 중 어느 대회에 출전할 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FA컵 우승팀이 K리그 2위 또는 3위를 차지하면 4위 팀도 ACL에 진출할 수 있다. 파이널B(7~12위 팀)에 속한 팀 중에서 승점이 가장 적은 강원FC(11위·27)와 수원 삼성(12위·26)은 강등 위험에 처해 있다. 두 팀은 남은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도 K리그2 팀과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피할 수는 없다. 현재로선 ‘자동 강등’되는 최하위에서 탈출하는 게 두 팀의 목표다. 10위 수원FC(32)는 잔류를 확신할 수 없지만 상대전적에서 앞섰던 수원 삼성(3승), 강원FC(2승 1무)와의 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기대를 걸어본다는 계획이다. 9위 제주 유나이티드(39)는 승점 2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지을 수 있다.
  • ‘패장의 품격’ 보여준 대구 최원권…새달 광주전이 기대되는 이유

    ‘패장의 품격’ 보여준 대구 최원권…새달 광주전이 기대되는 이유

    “울산 우승 축하드린다.” 시민구단 대구FC를 이끌고 있는 최원권(42) 감독은 지난 29일 울산 현대 홈구장에서 상대 팀의 우승을 확정짓는 패배를 당했지만 경기 후 취재진 앞에서 꺼낸 첫마디가 ‘울산 우승 축하’였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확보해 팬들에게 “국제선을 태워주겠다”고 한 최 감독 입장에선 패배가 쓰라릴 수밖에 없는데도 울산의 우승을 “대단하고 값지다”며 높게 평가했다. 경기 전 “간절하게 이기고 싶다”고 했던 최 감독에게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어떤 기분인지를 묻는 질문도 나왔지만, 그는 “당연히 지면 기분이 엄청 안 좋다”면서도 “그것과는 별개로 (울산 우승을) 순수하게 축하한다”고 답했다. 최 감독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에도 사회를 본 울산 구단 직원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했다. 1년 차 감독이 보여준 ‘패장’의 품격이다.대구는 정규 리그 33경기에서 승점 49를 쌓아 5위로 파이널A(1~6위 팀) 진출에 성공했지만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에서 전북 현대에 패하면서 6위로 내려갔다. 그리고 두 번째 경기에서 울산을 만났다. 울산 원정에서 11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는데 이번에도 지면 울산은 우승이 확정되고 대구에는 ‘12경기 연속 무승’이란 수식어가 붙는 상황이었다. 언론도 울산의 조기 우승 가능성에 주목했다. 울산 원정에 나선 대구 선수들 부담감은 그 이전과는 확실히 달랐을 터다. 그래도 최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울산이 강한 팀이고 모든 동기부여가 오늘 경기에 쏠려 있다는 거 알고 있다. 그걸 딛고서 이기는 쾌감을 느끼고 싶다. 엄청나게 중압감이 있는 경기를 한다는 건 저에게도, 저희 선수에게도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결과적으로 대구는 울산에 0-2로 패했다. 득점 기회도 있었지만 살리질 못했다. 그래도 최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팬들 앞에서 열심히 했다. 박수쳐줄만 하다”고 격려했다. 울산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을 뛴 이근호에 대해서도 “오늘 잘 했다. 후반에 들어갔어도 잘 하지 않았을까 싶다. 울산 출신이기도 하고 (이)근호에게는 의미가 있는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제 남은 경기는 세 경기. 승부사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FC(3위·승점 57)와 다음달 11일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후 포항 스틸러스(2위·승점 60), 인천 유나이티드(5위·승점 52)와 차례로 맞붙는다. 리그 3경기째 승리가 없는 대구로서는 광주전 필승이 목표다. 하지만 광주도 만만치 않다. 지난 28일 광주가 인천에 패하긴 했지만 선두 울산을 홈에서 격침시킬 정도로 무서운 팀이어서다. 최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 이겨서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고 싶다. 그게 최고의 동기부여이자 제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광주전 절대 쉽지 않겠지만 홈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잘 준비하겠다”면서 기대해달라고 했다.
  • ‘포항 몰수패 여부’ 시간 끌수록 부담 커진다…이번주 결론 가능성

    ‘포항 몰수패 여부’ 시간 끌수록 부담 커진다…이번주 결론 가능성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4위·승점 53)와 포항 스틸러스(2위·승점 60)의 경기에서 발생한 ‘교체 실수’ 사건의 결론이 이르면 이번 주중에 나온다. 포항의 몰수패 여부는 리그 막판 상위권 팀들의 순위 싸움에서 결정적 변수가 될 수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경기평가위원회를 열고 포항의 선수 교체와 관련한 전북의 이의제기 건을 다뤘다. 앞서 전북은 전날 연맹에 포항의 몰수패(0-3) 처리와 김인성·신광훈의 사후퇴장 징계를 요청하는 이의제기 공문을 접수했다. 전북은 지난 28일 포항과의 K리그1 35라운드에서 교체 아웃된 김인성과 교체 투입된 신광훈이 약 6분간 동시에 경기에 참여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김인성이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지 않은 상태에서 신광훈이 들어갔기 때문에 두 선수 모두 ‘경기출전자격이 없는 선수’라는 게 전북 주장이다.연맹 측은 당장 결론을 내기 보다는 상벌위원장을 비롯해 상벌위원, 심판 등 관련자 의견 등을 다각도로 청취한 뒤 몰수패 여부를 판단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 이슈를 끌고 가는 게 구단 뿐 아니라 연맹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결론을 내는 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 다음달 4일 대한축구협회 FA컵 결승을 앞두고 사안을 마무리지을 가능성도 있다. 전북과 포항은 오는 1일 인천 유나이티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FA컵 준결승을 치른다. 전북과 포항이 모두 승리를 거두면 다음달 4일 결승에서 다시 만나기 때문에 그 전에는 결론이 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내년 ‘ACLE 진출’ 티켓 석 장K리그1 2위 싸움 치열해질듯 리그 막바지에 ‘대형 이슈’가 발생하면서 순위에도 영향이 불가피하다. 포항은 전북전 1-1 무승부로 승점 1을 추가해 60을 쌓았지만 몰수패가 받아들여지면 3위 광주FC(승점 57), 4위 전북(승점 53→55)과 승점 차가 좁혀지면서 2위 싸움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권을 따내려면 FA컵 우승을 하거나 K리그1 2위 안에 들어야 한다. 이미 ACLE 티켓 한 장은 K리그1 우승을 확정한 울산 현대(1위·70)가 챙겼다.
  • 3경기 남기고 조기 우승… ‘무적 울산’

    3경기 남기고 조기 우승… ‘무적 울산’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승점 70)가 6위 대구FC(49)를 꺾고 2023시즌 ‘조기 우승’을 확정 지었다. 구단 사상 첫 리그 2연패이자 통산 네 번째 챔피언 등극이다. 울산은 29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3 35라운드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김민혁의 선제골과 장시영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울산은 승점 3을 추가해 2위 포항 스틸러스(60)와의 승점 차를 10으로 벌리면서 남은 세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1만 8933명의 관중이 모였다. 울산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대구를 몰아쳤으나 대구가 촘촘한 수비로 막아서면서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은퇴를 선언한 대구 이근호는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 동안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빈 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양 팀이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에서 울산 홍명보 감독은 후반 19분 김성준을 빼고 김민혁을 투입했다. 홍 감독의 교체술은 그대로 적중했다. 김민혁은 교체 투입 4분 만에 아타루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대구 골망을 갈랐다. 후반 40분 교체 투입된 장시영도 경기장에 들어간 지 4분 만에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역대 여섯 번째로 ‘K리그 2연패’를 이끈 사령탑에 오른 홍 감독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양팔을 번쩍 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홍 감독은 경기 후 “2연패 주인공은 제가 아닌 선수라고 생각한다”면서 “후반기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또한 팀이 성장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많은 걸 배운 한 해였다”고 말했다. 지난해 17년 만이자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울산은 올 시즌 전반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점 쌓기’에 나서면서 선두를 질주했으나 후반기 들어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과 무득점에 빠지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울산은 지난 24일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3차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날 포항이 4위 전북 현대(53)와의 원정에서 1-1로 비기며 승점 1을 챙기는 데 그친 것도 울산이 조기 우승을 할 수 있던 배경이다. 선제 결승골을 넣은 김민혁은 “아직 우승이 실감이 안 난다”면서 “지난해 우승했던 힘이 올 시즌 우승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울산 원정에서 12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한 대구 최원권 감독도 “울산은 충분히 우승 자격이 있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 더 강해진 울산, 10월 우승 확정…홍명보 “2연패 주인공은 선수들”

    더 강해진 울산, 10월 우승 확정…홍명보 “2연패 주인공은 선수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승점 70)가 6위 대구FC(49)를 꺾고 2023시즌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다. 구단 사상 첫 리그 2연패이자 통산 4번째 챔피언 등극이다. 울산은 29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3 35라운드 대구와 홈경기에서 김민혁의 선제골과 장시영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울산은 승점 3을 추가해 2위 포항 스틸러스(60)와 승점 차를 10으로 벌리면서 남은 세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1만 8933명의 관중이 찾았다. 울산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대구를 몰아쳤으나 대구가 촘촘한 수비로 막아서면서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은퇴를 선언한 대구 이근호는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 동안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빈 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양 팀이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에서 울산 홍명보 감독은 후반 19분 김성준을 빼고 김민혁을 투입했다. 홍 감독의 교체술은 그대로 적중했다. 김민혁은 교체 투입 4분 만에 아타루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대구 골망을 갈랐다. 후반 40분 교체 투입된 장시영도 경기장에 들어간 지 4분 만에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역대 6번째로 ‘K리그 2연패’를 이끈 사령탑에 오른 홍 감독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양팔을 번쩍 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홍 감독은 경기 후 “2연패 주인공은 제가 아닌 선수라고 생각한다”면서 “후반기 어려움이 었었지만 이 또한 팀이 성장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많은 걸 배운 한 해였다”고 말했다.지난해 17년 만이자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울산은 올 시즌 전반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점 쌓기’에 나서면서 선두를 질주했으나 후반기 들어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과 무득점에 빠지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울산은 지난 24일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3차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날 포항이 4위 전북 현대(53)와의 원정에서 1-1로 비기면서 승점 1을 챙기는 데 그친 것도 울산이 조기 우승을 할 수 있던 배경이다. 선제 결승골을 넣은 김민혁은 “아직 우승 실감이 안 난다”면서 “지난해 우승했던 힘이 올 시즌 우승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울산 원정에서 12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한 대구 최원권 감독도 “울산은 충분히 우승 자격이 있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 승리 필요했던 포항 ‘교체 실수+전북전 무승부’…울산만 웃었다

    승리 필요했던 포항 ‘교체 실수+전북전 무승부’…울산만 웃었다

    프로축구 K리그1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60)가 4위 전북 현대(승점 53)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서 선두 울산 현대의 조기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울산이 29일 대구FC를 꺾으면 남은 세 경기 관계없이 구단 사상 첫 리그 2연패를 달성한다. 전북은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 K리그1 2023 파이널A 35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올 시즌 포항과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전북은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쳤다. 포항은 전북의 공세를 힘겹게 막아내던 상황에서 오른쪽 풀백 김용환이 발목 부상을 당해 이른 시기에 교체를 해야 했다. 그러나 김용환의 등번호가 아닌 지난 24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맹활약했던 김인성의 등번호를 잘못 적어내는 실수로 엉뚱한 교체가 이뤄졌다. 김용환이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상황에서 김인성이 6분 동안 뛰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이 부분은 향후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기록상 교체된 선수가 경기를 뛴 셈이 됐기 때문이다. K리그 경기 규정에는 ‘무자격 선수’가 출장한 게 발각되고 상대 팀으로부터 이의가 제기되면 해당 팀의 패배(0-3)로 간주된다. 다만 출전 명단에 포함돼 있는 선수였다는 점에서 무자격 선수라고 볼 수는 없다는 의견도 있어 당시 기록, 구단 등 관련자 의견 등을 따져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분데스리가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 12명이 뛴 것으로 발각돼 상대 팀이 제소를 했는데 당시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심판진의 단순한 실수’라고 보고 제소를 기각했다고 한다. 이처럼 어수선한 상황에서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났다. 이후 전북이 후반 8분 구스타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잡았다.이에 포항은 후반 21분 제카를 투입하고 반격에 나섰다. 1분 뒤 전북 김진수가 반칙을 해 포항이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제카가 키커로 나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2분 전북 수비수 박진섭이 추가골을 넣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박진섭의 파울이 선언이 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전북과 포항이 1골씩 주고 받고 끝나면서 각자 승점 1을 얻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울산(승점 67)이 29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대구를 이기면 포항과 승점 차를 10으로 벌려 조기 우승을 확정짓는다.
  • ‘포항에 3전 3패’ 전북의 복수혈전…백승호 “홈 팬 앞에서 승리”

    ‘포항에 3전 3패’ 전북의 복수혈전…백승호 “홈 팬 앞에서 승리”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4위·승점 52)가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59)를 상대로 홈에서 설욕전에 나선다. 올 시즌 포항을 상대로 3경기 모두 패한 전북이 마지막 맞대결에서는 웃을 수 있을까. 전북 공격수 문선민이 홈 팬 앞에서 또 한 번 자신만의 세리머니를 선보일지도 관심사다. 극적으로 파이널A(리그 1~6위)에 진출한 전북은 28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35라운드에서 포항과 격돌한다. 포항은 우승 경쟁을 이어가려면 반드시 전북을 잡아야 한다. 이에 맞서는 전북은 이번 경기를 ‘복수혈전’이라고 칭했다. 올 시즌 포항을 상대로 승점 1도 챙기지 못했기 때문에 4번째 맞대결에선 반드시 승리를 하겠다는 각오다. 전북은 지난 4월 포항에 1-2로 패한 뒤 5월과 7월에도 각각 0-1, 1-2로 졌다.전북은 포항전에 대비하기 위해 주중에 실시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3차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이 경기에서 문선민, 이동준이 맹활약하면서 전북은 라이언시티(싱가포르)에 3-0 완승을 거뒀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된 5명의 선수(백승호·박진섭·송민규·김정훈·박재용)가 합류하고 주장 홍정호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완전체에 가까운 전력을 갖췄다는 게 전북 구단의 설명이다. 백승호는 구단을 통해 “이번 시즌 포항을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팬들이 경기장에 많이 오셔서 응원을 해주면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그러면서 “현재 선수단 분위기가 좋다”며 “남은 경기 모두 승리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대전, 29일 수원삼성 원정서 격돌대전 티아고, 득점왕 경쟁 이어가 조기 잔류를 확정한 대전 하나시티즌(8위·승점 46)은 29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과 3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리그 15골로 주민규(울산)와 득점왕 경쟁을 하고 있는 대전의 티아고는 수원 상대로 두 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티아고는 수원과의 최근 맞대결에서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넣었다. 티아고는 “K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매우 큰 영광”이라면서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서 득점왕 타이틀을 가져오고, 팀에도 많은 승리를 안겨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제15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FC서울 한승규에게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하는 징계를 결정했다. 한승규는 지난 22일 강원FC와의 3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3분 상대팀 골대 옆 광고판을 걷어차는 행동을 했다.
  • 한국, FIFA 랭킹 2계단 오른 24위…일본은 18위

    한국, FIFA 랭킹 2계단 오른 24위…일본은 18위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24위로 지난달(26위)에 비해 2계단 상승했다. 26일 발표된 FIFA 랭킹을 보면 한국은 24위(랭킹 포인트 1540.35)다. 지난 7월 28위에서 2회 연속으로 2계단씩 올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달 영국 뉴캐슬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이긴 뒤 이달 홈에서 튀니지(4-0)와 베트남(6-0)을 잇따라 격파하고 3연승을 내달렸다.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3승 3무 2패로 초반 부진을 떨치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일본은 19위에서 18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일본은 10월 A매치에서 캐나다와 튀니지를 각각 4-1, 2-0으로 이겼다. 아르헨티나, 프랑스, 브라질, 잉글랜드, 벨기에 등 1∼5위는 변화가 없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에선 일본이 가장 앞서고 이란(21위), 한국(24위), 호주(27위), 사우디아라비아(57위)가 뒤를 이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는 69위, 김판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각각 137위, 145위를 차지했다.
  • ‘동해안 더비’ 하기도 전에 울산 조기 우승?…전북에 달렸다

    ‘동해안 더비’ 하기도 전에 울산 조기 우승?…전북에 달렸다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승점 67)가 이번 주말 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울산이 대구FC(6위·승점 49)를 이기고, 전북 현대(4위·승점 52)가 포항 스틸러스(2위·승점 59)를 꺾으면 남은 세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다. 울산은 29일 오후 2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대구와 K리그1 2023 3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대구와 상대전적에서 2승 1무로 앞서는 만큼 홈에서 승리와 조기 우승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울산은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2무 1패)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전반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점을 충분히 쌓아놓은 덕분에 우승에 가장 가까이 가 있다. 울산은 지난 시즌 37라운드에서 강원FC를 꺾고 조기 우승을 했다.포항, 전북에 3전 3승으로 강한 모습전북 꺾고 ‘동해안 더비’서 승부 계획‘베테랑 슈퍼서브’ 김인성 활약 주목 울산을 맹추격하고 있는 포항은 28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격돌한다. 올 시즌 부진에 빠졌다가 최근 상승세로 돌아선 전북을 상대로 포항이 승점 3을 따내지 못하면 1위 추격은 어려워질 수 있다. 포항이 전북과 비기고, 울산이 대구를 이기면 승점 차는 10으로 벌어져 남은 세 경기 포항이 전부 이겨도 울산을 넘어설 수 없다. 포항은 일단 전북을 원정에서 이긴 뒤 다음달 12일 울산 홈에서 열리는 울산과의 ‘동해안 더비’에서 승부를 본다는 계획이다. 사실상 ‘승점 6’이 걸린 이 경기가 올 시즌 최대 ‘빅매치’가 될지는 결국 전북전 결과에 달려 있는 셈이다. 포항은 이번 시즌 전북과 3차례 만나 모두 이겼다. 지난 4월 5라운드 원정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둔 뒤 5월(15라운드)과 7월(24라운드) 홈에서 각각 1-0, 2-1 승리를 거뒀다.포항은 지난 24일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3차전에서도 지난해 ‘ACL 챔피언’ 우라와 레즈(일본)를 원정에서 2-0으로 제압했다. 포항은 ACL에 나선 K리그 팀 중 유일하게 3연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백성동, 완델손 등 주전급 윙어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베테랑 김인성이 ‘슈퍼 서브’ 역할을 톡톡해 해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도 35라운드 주목할 선수로 김인성을 꼽았다. 연맹은 “34세의 나이에도 지치지 않는 체력과 스피드로 매 경기 번뜩이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내고 있다”며 김인성을 높게 평가했다.
  • 전북, 라이언시티에 승… 인천, 中 ‘닥공’에 첫 패

    전북, 라이언시티에 승… 인천, 中 ‘닥공’에 첫 패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최근 리그 2연승에 이어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도 완승을 거두며 올 시즌 부진을 떨쳐 내는 모습이다. ●3골 차로 대승… 부진 떨친 전북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CL 조별리그 3차전 홈경기에서 라이언 시티(싱가포르)를 3-0으로 격파했다. 지난 4일 태국 원정에서 방콕 유나이티드에 충격패(2-3)를 당한 전북은 라이언 시티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몰아붙였다. 전북은 전반 5분 아마노 준(일본)의 왼발 중거리 슛이 상대 골망을 가르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33분 이동준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하고 낮게 크로스를 넣어 준 게 상대 수비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주도권을 확실하게 가져왔다. 후반 12분 이동준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선민이 왼발로 밀어 넣으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른쪽에서 활발하게 상대 수비를 흔들어 놓은 이동준은 후반 36분 송민규와 교체됐다. 전북은 2승1패(승점 6)로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전북은 다음달 8일 싱가포르에서 라이언 시티와 재격돌한다.●인천 연승 끊은 산둥 최강희의 닥공 과거 이른바 ‘닥공’(닥치고 공격)으로 전북의 전성기를 이끈 최강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중국의 산둥 타이산(2승1패·승점 6)은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승점 3을 추가했다. 이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G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인천은 산둥에 0-2로 패했다. 창단 20년 만에 처음으로 ACL 무대에 나선 인천은 1·2차전에서 8골을 기록할 정도로 막강 화력을 자랑했지만 이날은 ‘골 침묵’에 시달렸다. 반면 산둥은 브라질 공격수 크리장이 교체 투입 3분 만인 후반 13분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넣은 뒤 후반 42분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 마루안 펠라이니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원정에서 승리를 따냈다. 4년 만에 한국에서 승리를 따낸 최 감독은 경기 후 “인천이 최근 좋은 분위기여서 굉장히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전반에 실점을 하지 않은 게 승리 요인”이라고 말했다.
  • ‘이동준 날았다’ 전북, 라이언 시티에 완승…인천은 ‘닥공’ 최강희 산둥에 덜미

    ‘이동준 날았다’ 전북, 라이언 시티에 완승…인천은 ‘닥공’ 최강희 산둥에 덜미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최근 리그 2연승에 이어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도 완승을 거두며 올 시즌 부진을 떨쳐내는 모습이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CL 조별리그 3차전 홈경기에서 라이언 시티(싱가포르)를 3-0으로 격파했다. 지난 4일 태국 원정에서 방콕 유나이티드에 충격패(2-3 패)를 당한 전북은 라이언 시티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몰아붙였다.전북은 전반 5분 아마노 준(일본)의 왼발 중거리 슛이 상대 골망을 가르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33분 이동준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하고 낮게 크로스를 넣어준 게 상대 수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주도권을 확실하게 가져왔다. 후반 12분 이동준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선민이 왼발로 밀어넣으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른쪽에서 활발하게 상대 수비를 흔들어 놓은 이동준은 후반 36분 송민규와 교체됐다. 전북은 2승 1패(승점 6)로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전북은 다음달 8일 싱가포르에서 라이언 시티와 재격돌한다.과거 이른바 ‘닥공’(닥치고 공격)으로 전북의 전성기를 이끈 최강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중국의 산둥 타이산(2승 1패·승점 6)은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승점 3을 추가했다. 이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G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인천은 산둥에 0-2로 패했다. 창단 20년 만에 처음으로 ACL 무대에 나선 인천은 1·2차전에서 8골을 기록할 정도로 막강 화력을 자랑했지만 이날은 ‘골 침묵’에 시달렸다. 반면 산둥은 브라질 공격수 크리장이 교체 투입 3분 만인 후반 13분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넣은 뒤 후반 42분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 마루안 펠라이니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원정에서 승리를 따냈다.4년 만에 한국에서 승리를 따낸 최 감독은 경기 후 “인천이 최근 좋은 분위기여서 굉장히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전반에 실점을 하지 않은 게 승리 요인”이라고 말했다. 인천의 조성환 감독은 “축구는 많이 뛴다고, 열심히 한다고 이기는 게 아니라 득점을 해야 하는데 전반에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면서 “지금이 위기라고 생각하고 각자 위치에서 경각심을 가지고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 말레이 ‘조호르’에 설욕

    울산, 말레이 ‘조호르’에 설욕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4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의 ACL 조별리그 I조 3차전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승현의 선제골이 나온 이후 구스타브 루빅손이 전반 12분과 18분 연속골을 넣으며 울산이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었다. 그러나 전반 36분 수비수 김태환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뒤로 수적 우위를 활용한 조호르에 주도권을 내주고 후반 8분 베르손에게 실점을 허용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지난해 ACL 조별리그에서 조호르를 상대로 2패를 당한 울산은 설욕전에 성공하며 ‘조호르 악연’에서도 벗어났다. 울산은 I조 2승1패로 승점 6을 쌓으면서 예선 통과 가능성도 높였다. 울산은 다음달 7일 말레이시아로 건너가 조호르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J조에 속한 포항은 같은 시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우라와 레즈를 2-0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내달렸다. 포항이 ACL에서 3연승을 한 건 2010년 이후 13년 만이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우승 멤버인 고영준과 ‘슈퍼 서브’ 김인성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따낸 포항은 조 1위(승점 9)를 유지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전반 22분 김승대의 크로스를 정재희가 오른발로 밀어 넣으면서 1-0으로 앞서간 포항은 후반 4분 고영준의 추가골이 나오며 두 골 차로 벌렸다. 정재희의 부상으로 교체 투입된 김인성의 패스를 고영준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김기동 포항 감독도 고영준을 안아 주며 기쁨을 나눴다. 우라와 레즈는 유효슈팅이 한 개도 없었을 정도로 포항이 경기 내용 면에서 압도했다. 김인성은 경기 후 “결과도 가져왔고 내용도 완벽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항은 다음달 8일 홈에서 우라와 레즈와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 포항, 日 원정서 ‘경기력+결과’ 다 잡았다…울산 ‘조호르 악연’ 탈출

    포항, 日 원정서 ‘경기력+결과’ 다 잡았다…울산 ‘조호르 악연’ 탈출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4일 오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 ACL 조별리그 I조 3차전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승현의 선제골이 나온 이후 구스타브 루빅손이 전반 12분과 18분 연속골을 넣으면서 울산이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었다. 전반 36분 수비수 김태환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뒤로 수적 우위를 활용한 조호르에 주도권을 내주고 후반 8분 조호르 공격수 베르손에게 실점을 허용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울산은 최근 4경기(K리그1 3경기, ACL 1경기) 연속 무득점에 빠지면서 ‘골 가뭄’ 탈출이 시급했는데 조호르를 상대로 다득점에 성공하면서 K리그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지난해 ACL 조별리그에서 조호르를 상대로 2패를 당한 울산은 설욕전에 성공하면서 ‘조호르 악연’에서도 벗어났다. 울산은 I조 2승 1패로 승점 6을 쌓으면서 예선 통과 가능성도 높아졌다. 울산은 다음달 7일 말레이시아로 건너가 조호르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J조에 속한 포항은 같은 시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우라와 레즈를 2-0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내달렸다. 포항이 ACL에서 3연승을 한 건 2010년 이후 13년 만이다. 완델손, 오베르단 등이 빠진 상황에서도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우승 멤버인 고영준과 ‘슈퍼 서브’ 김인성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따낸 포항은 조 1위(승점 9)를 유지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전반 22분 김승대의 크로스를 정재희가 오른발로 밀어넣으면서 1-0으로 앞서간 포항은 후반 4분 고영준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두 골 차로 벌렸다. 정재희의 부상으로 교체 투입된 김인성의 패스를 고영준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김기동 포항 감독도 골을 넣은 고영준을 안아주며 기쁨을 나눴다. 김인성은 경기 후 “결과도 가져왔고 내용도 완벽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일본 팀은 패스를 잘 풀고 공격적인 부분이 좋지만 뒷공간 숫자가 부족한데 그 부분을 잘 이용했다”고 승리 배경을 설명했다. 포항은 다음달 8일 홈에서 우라와 레즈와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 A매치 끝나니 가을축구…“모든 걸 쏟겠다” K리거의 다짐

    A매치 끝나니 가을축구…“모든 걸 쏟겠다” K리거의 다짐

    “여기서 만족이 안 된다. 울산전에서 모든 걸 쏟아부어 좋은 분위기 이어가겠다.”(광주FC 안영규) 프로축구 K리그1 3위(승점 54)로 파이널라운드를 시작하는 광주는 이번 주말 홈에서 울산 현대(1위·승점 67)와 맞붙는다. 지난달 울산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뒤 최근 4경기 3승 1패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광주는 울산을 상대로 또 한 번의 승리를 따낸다는 각오다. 구단 역사상 첫 2연패를 노리는 울산이 포항 스틸러스(2위·승점 58)의 추격을 초반에 꺾으려면 광주를 무조건 잡아야 한다. 광주 이정효 감독은 21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울산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파이널라운드에서도 시끄럽게 하겠다”며 혈투를 예고했다. 광주는 올 시즌 구단 역대 K리그1 최다 승(15승)을 기록했고 전 구단 상대로도 승리를 거뒀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우승 주역 중 한 명인 정호연과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가 복귀한 이순민도 출격을 준비한다. 이에 맞서는 울산은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10경기 3승 5무 2패로 주춤한 모습이다. 직전 두 경기에서도 포항과 인천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뒀다. 골키퍼 조현우를 포함해 설영우,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엄원상 등 핵심 선수들이 아시안게임과 국가대표팀 경기에 차출됐다가 합류한 지 얼마 안 된 점도 변수로 꼽힌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지난 18일 미디어데이에서 “A매치 기간 선수들이 많이 빠졌다가 경기 하루, 이틀 전에 복귀해서 출전하는 게 반복돼 왔다. 지금 상태에선 선수들 컨디션 측면을 아주 세밀하게 살펴봐야 할 것 같다”면서 “선발 명단을 어떻게 꾸릴지가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2위 포항, 홈에서 6위 인천과 상대포항, 올 시즌 2승 1패로 앞서 있어인천, 외국인 공격진 활약에 기대 포항은 6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48)을 20일 홈으로 불러들여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양 팀은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팽팽한 싸움을 벌였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포항이 2승 1패로 앞서 있다. 포항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한 오베르단, 완델손이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뛰지 못하는 게 변수다.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에 성공한 인천은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도 연승을 거두며 자신감이 크게 올라왔다. 특히 무고사, 제르소, 에르난데스 등 외국인 공격진이 맹활약하고 있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이번 포항전을 분수령으로 꼽고 있는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전북, 대구와 파이널라운드 맞대결고재현, 2년 연속 두 자릿 수 득점?제주 최영준, 300경기 출전 도전 승점이 49로 동일한 전북 현대와 대구FC는 21일 대구 홈에서 파이널라운드 첫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는 올 시즌 전북전에서 2승 1패로 앞서 있다. 지난 32라운드에서 대구 고재현은 전북 원정에서 파이널A를 확정짓는 멀티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팀 내 최다득점자(9골)인 고재현은 1골만 더 넣으면 2년 연속 두자릿 수 득점을 달성하게 된다. 반면 전북은 ACL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서라도 대구전 승리가 필요하다.9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35)는 22일 홈에서 수원 삼성(12위·승점 25)과 격돌한다. 최근 7경기 연속 무승(1무 6패) 부진에 빠진 제주는 주장 최영준을 앞세워 강등 위험에서 탈출한다는 계획이다. 최영준은 이번 경기에 출전하면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다.
  • 수술대 오르는 네이마르…“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수술대 오르는 네이마르…“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알힐랄)가 결국 수술을 받는다. 브라질축구협회(CBF)는 1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네이마르 검사 결과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이 파열됐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네이마르는 수술받을 예정이며,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속 구단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은 “네이마르의 회복 프로그램은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전날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상대 선수 니콜라스 데라크루스와 경합 이후 그라운드에 발을 디뎠으나 휘청이며 넘어졌다. 네이마르는 손으로 땅을 치며 괴로워했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브라질은 네이마르가 도중에 빠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3위로 밀려났다. 네이마르 공백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브라질은 다음달 콜롬비아, 아르헨티나와 2연전을 치른다.지난 8월 네이마르를 영입하며 이적료로 9000만 유로(약 1285억원)를 쓰고 1억 달러 넘는 연봉을 주는 것으로 전해진 알힐랄에게도 대형 악재다.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 사우디 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합해 5경기에 출전, 1골을 기록했다. 선수 생활 내내 잦은 부상에 시달린 네이마르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이던 올해 3월 발목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때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친 뒤 한국과 16강전에서 복귀했고, 2018년과 이듬해 오른발 부상으로 약 3개월씩 결장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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