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아시아나
    2026-05-01
    검색기록 지우기
  • 실거주
    2026-05-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482
  • 박삼구 회장,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격려

    박삼구 회장,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격려

    박삼구(오른쪽)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2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5회 ‘밴 클라이번 국제피아노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을 만나 격려했다. 박 회장은 “선우예권의 우승은 우리나라의 기쁨이고 자랑”이라고 말했다. 2004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선우예권은 2009년 ‘인터라켄 클래식 국제음악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각종 세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
  • “매각 무산땐 금호와 금융거래 재검토” 금호타이어 채권단, 박삼구 초강력 압박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상표권 협상 지연으로 더블스타와의 매각이 무산될 경우 금호그룹과의 거래 유지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달 중 상표권 협상을 매듭짓지 못해 채권단이 지원을 중단하면 금호타이어는 당장 다음달 법정관리에 놓일 수도 있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20일 주주협의회를 개최하고 “금호타이어가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업으로 지속 가능해지려면 현재 진행 중인 매각 절차를 신속히 종결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앞으로 매각이 무산되면 채권단은 부실 경영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고 경영진의 퇴진과 함께 우선매수권을 박탈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금호그룹과의 거래 관계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산업은행이 담보로 잡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금호홀딩스 지분(40%)을 매각할 경우 박 회장은 그룹 전체에 대한 지배력을 사실상 잃게 된다. 채권단은 2010년 워크아웃 이후 경영정상화를 위해 1조 1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투입한 뒤 매각을 추진해 왔으나 상표권을 쥔 박 회장이 더블스타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서 매각이 무산될 갈림길에 놓였다. 매각이 안 되면 더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추가 지원이 없을 것이라는 점도 다시 한번 명확히 했다. 현재 중국 사업 적자 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금호타이어는 채권단의 만기 연장과 추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채권단은 매각을 위해 이달 말 도래하는 1조 3000억원의 채권 만기는 3개월 연장하기로 했지만, 매각이 되지 않으면 손을 떼겠다는 방침이다. 법정관리를 피하려면 이달 안으로 상표권 협상이 마무리돼야 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다음달이면 회사 자금이 바닥나기 때문에 그전에 상표권 협상이 끝나지 않으면 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상표권 갈등 평행선… 금호타이어 매각 ‘빨간불’

    9월까지 협상 가능성 남아 있어 금호타이어 상표권 사용을 둘러싼 채권단과 금호아시아나그룹 간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속도를 낼 것 같았던 금호타이어 매각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채권단은 상황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채권 등을 활용해 금호그룹을 압박할 가능성도 내비치고 있다. 금호산업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금호’ 브랜드 및 기업가치 훼손을 방지하는 최소한의 조건으로 산정된 원안을 아무런 근거 없이 변경할 수 없다”며 채권단에 제시했던 기존 조건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9일 금호산업 이사회는 ▲사용 기간 20년 보장 ▲매출액 대비 0.5% 사용료율 ▲독점적 사용 ▲해지 불 등을 조건으로 금호타이어 상표권을 허용하겠다고 결의하고 채권단에 공식 통보했다. 하지만 채권단과 더블스타는 이미 제시한 ▲사용기간 20년(5년 사용 후 15년 추가) ▲사용료율 0.2% 등의 조건을 바꿀 수 없다는 입장이다. 상표권 사용에 대한 갈등이 계속되면서 금호타이어 매각은 다시 안갯속에 빠졌다. 채권단 관계자는 “이번 주 중 주주협의회를 소집해 상표권 사용 관련 향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채권단은 이달 말 만기가 돌아오는 1조 3000억원의 금호타이어 채권에 대해 매각협상 종료 시점인 9월까지는 연장이 가능하지만, 매각 협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추가 연장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이렇게 되면 금호타이어는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되고 채권단은 담보로 잡고 있는 박삼구 금호회장의 금호홀딩스 지분(40%)을 매각할 가능성도 있다. 재계 관계자는 “채권단이 기존 채권 등을 무기로 금호그룹을 압박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금호타이어 매각이 불발로 끝날 경우 채권단도 부담이 크기 때문에 아직 협상의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전망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켈리서비스, 유럽 인적자원 개발 컨퍼런스 참석

    켈리서비스, 유럽 인적자원 개발 컨퍼런스 참석

    글로벌 인사 솔루션 기업 켈리서비스 코리아는 지난 5월 30일, 31일 양일간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유럽 인적자원 개발 컨퍼런스(HRD Summit Europe)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본 컨퍼런스에는 켈리서비스 전유미 대표 외 2인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조승희 차장이 참석하여 100여 개의 다국적 기업 인사 담당자들에게 한국 인재의 우수성을 알렸다. 세계적으로 가장 큰 인적자원 관련 컨퍼런스인 HRD Summit Europe은 다국적기업 최고 경영자(CEO)와 인사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하는 연간 컨퍼런스로, 채용, 인적자원 개발, 리더십, 인재 관리 및 교육 관련 40여개의 정보 공유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 졌다. 주요 발표사로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이비엠, 악조노벨, 쉘, 이베이, 디에이치엘 등이 있다. 켈리서비스는 아시아나 북미 시장에 비해 한국 인재의 접근도가 떨어졌던 유럽 시장에 한국 인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하였다. 컨퍼런스에서의 발표는 한국 지사 전유미 대표와 켈리서비스 유럽 부사장(Vice President) 리차드 브래들리(Richard Bradley)가 담당 하였으며, 주제는 ‘글로벌 인재의 이동성(Global Talent Mobility)’이였다. 100여 명의 다국적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본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컨퍼런스에 참석하였다. 최근 글로벌화 된 기업일수록 국적, 성별, 출신 배경 등 인재의 다양성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또한 국적에 관계 없는 전문성 있는 인재의 영입이 기업 성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켈리서비스는 이동성(Mobility)을 가진 우수 인재를 고용하기 위한 노하우를 소개해 다국적 기업 인사담당자의 이목을 끌었다. 켈리서비스는 전유미 대표는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방법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산하 K-Move(케이무브) 사업을 소개했다. 케이무브 해외취업패키지 사업은 대한민국 정부 기금으로 운영되는 구직자 지원 사업으로,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를 대상으로 기업 매칭부터 취업을 위한 컨설팅, 사후 관리까지를 지원하는 패키지 프로그램이다. 켈리서비스 코리아의 발표에 참석한 마이크로소프트 멜리사 룽고(Melissa Luongo) 인사 담당자는 “정부가 자국 인재들의 글로벌 커리어 개발을 지원한다는 것이 매우 흥미롭다. 다국적 기업에게는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한 해외 인재 채용이 필수 요소로, 정부가 검증한 우수 인재를 채용하여 기업의 다양성을 높일 좋은 기회”라며 “특히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켈리서비스가 그러한 창구 역할을 한다면, 외국인 채용 기회가 있을 시 반드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인재 채용을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켈리 서비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인사 솔루션 기업이다. 포춘 500대 기업 중 하나로 2016년도 총 매출 5.9조 원을 기록했다. 고객사에 채용뿐만 아니라 인사 관리, 컨설팅, 조직개편 등 사업 전반에 맞춤화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한국 지사에서도 서비스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호타이어 상표권 분쟁’ 한발 물러선 박삼구

    ‘금호타이어 상표권 분쟁’ 한발 물러선 박삼구

    “추가 협상 조건 놓고 줄다리기 가능성도”금호아시아나그룹이 채권단에 금호타이어 상표권 사용에 관한 새 조건을 제시했다. 채권단과 더블스타의 조건 수용 여부에 따라 금호타이어 인수전의 방향이 결정될 전망이다. 금호산업은 9일 이사회를 열어 채권단이 요청한 상표권 사용 협상에 적극 협조하기로 결정했다. 금호산업은 대신 ▲사용기간 20년 보장 ▲매출액 대비 사용료율 0.5% 지급 ▲독점적 사용(동일업종 진출 불가) ▲사용기간 중 해지 불가 등의 새 조건을 제시했다. 지난 5일 채권단은 금호산업에 보낸 상표권 사용 협상 관련 공문을 통해 ▲사용기간 20년(5년 사용 후 15년 추가) ▲사용료율 0.2% ▲서면통보를 통한 계약해지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금호그룹 관계자는 “채권단에서 제시한 조건이 불합리한 부분이 많아 이를 수정해 새 조건을 제시한 것”이라면서 “채권단의 요구를 사실상 수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호그룹의 요구대로 금호타이어의 상표권 요율이 0.5%로 올라갈 경우 금호산업은 연간 약 150억원(현재 60억원)을 브랜드 사용료로 받게 될 전망이다. 요율 책정에 대해 금호 관계자는 “금호타이어의 해외법인이 매출액의 1%를 상표권 사용료로 지불하고 있다”면서 “불합리한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재계 관계자도 “연간 90억원의 상표권료를 더 내야 하기 때문에 더블스타의 부담이 느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렇다고 수용하기 어려운 수준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산업은행은 다음주 초 주주협의회를 통해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금호그룹이 상표권 사용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보인 만큼 채권단도 협상을 성사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상표권 협상을 잘 마무리하고 금호타이어 매각을 성사시키는 게 최우선인 만큼 최대한 조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더블스타가 채권단에 추가 협상을 요구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매각 협상 종결일이 9월 23일이라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협상을 끌고 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재계 관계자는 “협상조건을 놓고 줄다리기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비즈+] 아시아나, 中 소학교에 교자재 지원

    아시아나항공이 8일 중국 장시성 난창시 안이현에 위치한 ‘뤄티안 소학’과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문명영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서용원 주우한 총영사관 부총영사, 펑카이셴 안이현 인민정부 현장 등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뤄티안 소학’에 에어컨 2대와 교복 1000벌을 비롯해 책걸상, 학용품 등 교육용 기자재 600여점을 전달했다.
  • [뉴스 분석] 채권단 - 박삼구 상표권 힘겨루기… 금호타이어 덮친 ‘한진해운 악몽’

    [뉴스 분석] 채권단 - 박삼구 상표권 힘겨루기… 금호타이어 덮친 ‘한진해운 악몽’

    금호타이어 매각을 놓고 채권단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채권단은 금호그룹이 중국 업체 더블스타에 상표권을 허용하지 않으면 “지원 중단에 나설 것”이라고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금호그룹은 여전히 상표권 허용에 대해 미온적 입장이다. 지난해 한진해운 경영 정상화 방안을 놓고 채권단과 한진그룹이 첨예하게 맞선 것과 묘하게 닮았다. 채권단과 기업 총수의 힘겨루기 끝에 애꿎은 기업만 피해를 보는 식이다.금호그룹 관계자는 “9일 채권단에 상표권 허용 관련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지난 5일 ‘금호’ 상표권 소유권자인 금호산업에 9일까지 상표권 허용 여부에 대한 답변을 달라고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더블스타가 상표권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였던 금호그룹이 전향적으로 태도를 바꿔 상표권을 허용한다면 금호타이어 매각은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 있다. 하지만 현재로선 가능성이 낮다. 상표권을 허용하려면 금호산업 이사회 결의를 통과해야 되는데, 이사회 자체가 열리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상 상표권을 허용하지 않겠다거나 고민할 시간을 더 달라는 내용이 답변서에 담길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은 금호그룹이 상표권을 허용하지 않으면 더블스타가 인수를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금호’라는 이름을 쓰지 못하면 영업 활동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지는 건 불 보듯 뻔해서다. 채권단으로서는 더 강한 압박 카드로 금호그룹을 몰아세울 수밖에 없다. 당장 이달 말 만기가 도래하는 금호타이어 대출채권(1조 3000억원)에 대해 만기 연장을 해 주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을 수 있다. 금호그룹이 상표권을 문제 삼아 ‘몽니’를 부리면 채권단도 금호타이어를 ‘볼모’로 잡겠다는 전략이다. 금호타이어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채권단은 금호그룹의 지주사 격인 금호홀딩스에 설정해 놓은 담보권을 행사해 금호홀딩스의 지분(40%)을 회수하게 된다.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의 그룹 장악력마저 채권단에 빼앗기는 셈이다. 업계는 이러한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면서도 박 회장에 대해 일정 부분 책임을 물을 것으로 전망한다. 금호타이어 대표이사직 사퇴 요구와 더불어 우선매수청구권 박탈이 거론된다. 지난해 한진해운 사태도 비슷한 과정을 겪었다. 한진해운은 금호타이어와 달리 부실 상태가 심각해 채권단과 조건부 자율협약을 맺었지만 이후 채권단과 한진그룹이 막판까지 이견 조율에 실패하면서 결국 최악의 사태인 법정관리까지 갔다. 배임 문제가 거론되는 것도 비슷하다. 한진해운의 최대 주주인 대한항공이 지원하는 것에 대해 한진그룹 측은 “배임 문제가 우려된다”며 소극적 자세를 취하다 결국 지원하기로 했지만 ‘골든타임’을 놓치고 말았다. 박 회장도 “상표권 허용은 개인적인 판단에 따라 결정할 수 없다”며 배임 문제를 제기했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 경영 실패에 대해선 총수가 책임을 져야 하지만 법 위반을 강요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상표권과 관련해 시간을 더 끌 수도 없는 상황이다. 매각이 불투명해지면 금호타이어의 영업에도 타격을 입는다. 윤석헌 서울대 경영학부 객원교수는 “금호타이어의 기업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서라도 채권단은 법과 규정에 맞게 일정대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국부 손실 등이 우려된다 해도 예외를 적용하는 순간 국가와 회사의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제주 재래닭 전멸 위기… AI 살처분에 종 사라지나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제주 전통 재래닭도 살처분해 종(種) 보존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7일 축산시설 3개동에서 사육 중인 제주 재래닭 572마리를 전량 살처분했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정의한 제주 재래닭은 동남아시아나 중국을 통해 유입된 후 제주섬에 고립돼 순수혈통을 이어 온 이른바 ‘갈라파고스 닭’으로, 기원전 2000년 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사육한 육지 재래닭과 다르다. 제주시 이호동 한 단독주택에서 첫 AI 의심신고가 접수된 이후 가금류 이동은 없었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선제적인 살처분을 실시했다. 축산진흥원은 1986년 제주 재래닭 26마리를 시작으로 종을 번식시켰다. 이후 사육시설을 3개동으로 넓히면서 규모를 500여 마리로 키워 왔다. 이날 살처분으로 축산진흥원 내 재래닭은 모두 자취를 감추었다. 축산진흥원은 AI 등에 대비해 재래닭을 제지역 농가 7곳에 분산시켜 사육 중이다. 사육농가는 애월읍과 조천읍, 남원읍, 안덕면, 색달동 등 제주섬 동서남북으로 골고루 흩어져 있다. 애월읍 상가리 농장의 경우 이번 AI 발생농장 인근에 위치해 예방적 차원의 살처분이 이뤄졌다. 서귀포 남원과 색달에서도 AI 의심신고가 접수되면서 살처분 상황에 처했다. 제주시 조천읍 중산간에 위치한 한진그룹 소유 제동목장에서도 제주 재래닭을 사육한다. 제동목장은 반경 2.5㎞ 이내에는 관련 사육농가도 없고 AI 해제 기간에도 방역이 엄격하게 이뤄져 왔다. 제주도 관계자는 “AI가 제주도 전역으로 퍼져 보존 농가의 재래닭이 전멸하지 않은 한 종 보존은 가능하다”며 “제동목장은 감염 가능성이 낮아 종 보존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고베 국제 플루트 콩쿠르 한여진 한국인 첫 3위에

    플루티스트 한여진(15)이 일본 ‘2017 고베 국제 플루트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금호영재 출신인 한양이 3일 일본 고베시에서 폐막한 이 콩쿠르에서 공동 3위와 청중상을 함께 거머쥐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콩쿠르 최연소이자 한국인 최초 순위 입상이다. 상금은 50만엔(약 500만원)이다. 1위는 엘렌 블리게(프랑스)와 유위안(중국)이 공동 수상했다. 고베 국제 플루트 콩쿠르는 1985년 제1회 대회가 열렸다. 이후 4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9회째다.
  • 30대 그룹 계열사 25% 재무 ‘빨간불’

    1255개 계열회사 중 324개사 자본잠식·부채비율 200% 넘어 30대 그룹 계열사 4곳 중 1곳은 재무부실 상태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은 4일 자산 상위 30대 그룹 소속 1255개 계열사 중 자본잠식 상태이거나 부채비율이 200%를 넘는 부실 계열사는 324곳(지난해 말 기준)이라고 밝혔다. 이 중 부채가 자산보다 많은 자본잠식 계열사가 89곳으로 전체의 7.1%를 차지했다. 부채비율이 200%를 초과한 비금융 회사는 235곳으로 전체의 18.7%에 달했다. 대우조선해양그룹은 14개 계열사 중 자본잠식 1곳, 부채비율 200% 초과 6곳 등 절반이 재무 위험 ‘빨간불’이 켜졌다. 부영그룹의 부실기업은 자본잠식 4곳, 부채비율 200% 초과 6곳 등 총 10곳이다. 전체 22개 계열사 중 45.5%를 차지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부채비율이 200%를 초과한 회사만 12곳(42.9%)에 달했다. 10대 그룹 전체 647개 계열사 중에서도 자본잠식이나 부채비율이 200%를 넘는 부실 회사가 160곳에 이른다. 전체 계열사의 24.7%이다. 이 중 롯데그룹과 GS그룹의 부실 계열사 비율이 각각 30%를 넘었다. 롯데그룹 90개 계열사 중 자본잠식은 7곳, 부채비율 200% 초과 업체는 23곳으로 30개(33.3%)가 재무부실 상태에 처했다. GS그룹의 부실위험 기업은 21개사로 전체의 30.4%를 차지했다. 한화그룹, 포스코그룹, 현대차그룹 등도 각각 재무부실 위험 계열사가 각각 17곳(27.9%), 10곳(26.3%), 12곳(22.6%)에 달했다. 삼성그룹은 자본잠식 1곳, 부채비율 200% 초과 5곳 등 총 6곳으로 다른 그룹에 비해 비중(9.7%)이 낮았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올해 만기 해외 채권만 4800억원… 매각 기로 금호타이어 ‘펑크’ 날라

    올해 만기 해외 채권만 4800억원… 매각 기로 금호타이어 ‘펑크’ 날라

    금호타이어의 해외 채권액 가운데 4800억원의 만기가 올해 안에 도래한다. 산업은행 등 국내 채권단이 1조 3100억원의 채권을 9월 말까지 연장해 준다고 해도 해외 채권기관들이 상환을 연기해 주지 않으면 금호타이어는 예상보다 일찍 자금 부족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30일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따르면 금호타이어가 중국공상은행 등 해외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돈(해외 채권)은 8861억원으로,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4792억원의 상환 시한이 올해 안에 끝난다. 2140억원은 다음달 중에 만기가 된다. 국내 채권단은 현재 진행 중인 매각 협상에 차질이 없도록 6월 말 도래하는 1조 3100억원의 채권 상환을 일단 3개월간 유예해 주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이와 상관없이 해외 은행들이 일제히 채권 회수를 결정하면 금호타이어는 당장 돈을 갚을 길이 없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게다가 금호타이어 중국 법인의 실적이 악화되고 있어 이런 우려는 더욱 커진다. 한국 본사가 400억원가량을 긴급 지원한다는 방침이지만 중국 법인에 물려 있는 채권을 모두 갚기엔 역부족이다. 중국 은행들이 상환을 요구하는 등 최악의 경우 또다시 워크아웃에 들어가거나 법정관리행에 놓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2010년 워크아웃 이후 3조 9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온 채권은행들이 추가 지원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중국 법인이 정상화되지 않는 한 자금 지원을 하는 데 실익이 없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끝까지 상표권을 고집하다 매각 시점을 놓칠 경우 박 회장 역시 회사 경영에 대한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 금호타이어가 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엔 채권단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금호홀딩스에 대한 담보권을 행사해 박 회장의 그룹 전체에 대한 경영권이 흔들릴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박 회장 측에서도 상표권 문제에 대해 한발 물러선 분위기다. 한 채권단 관계자는 “이번에 매각이 무산될 경우 단순히 다음 기회로 넘기는 차원이 아니라 주식과 채권 모두 회수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박 회장의 경영권도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금호타이어, 올해 만기 해외채권 4800억 어이할꼬

    금호타이어, 올해 만기 해외채권 4800억 어이할꼬

    금호타이어의 해외 채권액 가운데 4800억원의 만기가 올해 안에 도래한다. 산업은행 등 국내 채권단이 1조 3100억원의 채권을 9월 말까지 연장해 준다고 해도 해외 채권기관들이 상환을 연기해 주지 않으면 금호타이어는 예상보다 일찍 자금 부족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0일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따르면 금호타이어가 중국공상은행 등 해외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돈(해외 채권)은 8861억원으로,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4792억원의 상환 시한이 올해 안에 끝난다. 2140억원은 다음달 중에 만기가 된다. 국내 채권단은 현재 진행 중인 매각 협상에 차질이 없도록 6월 말 도래하는 1조 3100억원의 채권 상환을 일단 3개월간 유예해 주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이와 상관없이 해외 은행들이 일제히 채권 회수를 결정하면 금호타이어는 당장 돈을 갚을 길이 없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게다가 금호타이어 중국 법인의 실적이 악화되고 있어 이런 우려는 더욱 커진다. 한국 본사가 400억원가량을 긴급 지원한다는 방침이지만 중국 법인에 물려 있는 채권을 모두 갚기엔 역부족이다. 중국 은행들이 상환을 요구하는 등 최악의 경우 또다시 워크아웃에 들어가거나 법정관리행에 놓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2010년 워크아웃 이후 3조 9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온 채권은행들이 추가 지원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중국 법인이 정상화되지 않는 한 자금 지원을 하는 데 실익이 없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끝까지 상표권을 고집하다 매각 시점을 놓칠 경우 박 회장 역시 회사 경영에 대한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 금호타이어가 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엔 채권단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금호홀딩스에 대한 담보권을 행사해 박 회장의 그룹 전체에 대한 경영권이 흔들릴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박 회장 측에서도 상표권 문제에 대해 한발 물러선 분위기다. 한 채권단 관계자는 “이번에 매각이 무산될 경우 단순히 다음 기회로 넘기는 차원이 아니라 주식과 채권 모두 회수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박 회장의 경영권도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아시아나항공 ‘1사1촌’ 봉사

    아시아나항공 ‘1사1촌’ 봉사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7일 강원 홍천군 화촌면 산초울마을에서 ‘1사1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2006년부터 ‘1사1촌’ 결연 마을인 산초울마을을 방문해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농촌 체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을 비롯해 임직원 가족 120여명이 참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 사회공헌 협력 협약을 맺은 연세대 치과대학병원과 함께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구강 검진도 실시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9월 만기연장 카드 쥔 금호타이어 채권단… 박삼구 회장에 ‘상표권 사용 5년 허용’ 압박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채권 만기 연장 카드를 쥐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압박에 나섰다.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26일 주주협의회를 열어 금호타이어의 채권 만기를 9월 말로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채권단이 보유한 채권 규모는 2조 2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1조 3000억원의 만기가 다음달 말 도래한다. 채권은행들은 매각 협상이 끝나는 시점인 9월 말까지 연기하는 데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3개월 연장이 확정되면 이를 카드로 삼아 금호타이어 상표권을 쥐고 있는 박 회장에게 지난해 9월 금호산업이 결의한 대로 상표권 사용을 5년 허용하라고 요구할 작정이다.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더블스타와의 매각이 성사되려면 금호타이어 상표권 사용과 채권 만기 5년 연장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채권단과 더블스타 간 매각 협상이 9월 23일까지 끝나지 않으면 박 회장에게 다시 우선매수권이 생기기 때문에 박 회장은 상표권 사용권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하지만 3개월 뒤 채권단이 더이상 만기 연장을 해 주지 않을 경우 금호타이어는 유동성 위기에 직면해 법정관리로 갈 수 있다. 일각에서는 채권단이 섣불리 법정관리행 카드를 꺼내들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 경우 채권단도 막대한 손실을 떠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상표권 사용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채권단은 또다시 채권 만기 연장에 대해 합의해야 한다. 당초 더블스타는 5년 만기 연장을 요구했으나 일부 채권은행들은 2~3년 연장 후 점진적으로 채권을 회수하겠다는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상표권 문제를 해결한 뒤 추후 만기 연장 여부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단독] “승객의 귀책은 0%도 없는데도 모든 책임을 승객에게 떠넘기네요”

    [단독] “승객의 귀책은 0%도 없는데도 모든 책임을 승객에게 떠넘기네요”

    “항공권 재발행 수수료 등 비용부담도 문제지만, 고객을 대하는 대기업의 불합리한 업무처리 태도에 더 화가 나요.” 오는 9월 29일 뉴질랜드 여행을 위해 항공편을 예약했던 강승용(32·직장인)씨가 26일 아시아나 항공의 업무처리에 불만을 토로하면서 한 말이다. 강씨는 지난해 11월 초 아시아나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인천-크라이스트처치(뉴질랜드) 왕복 항공권 234만여원을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구입했다. 인천-크라이스트처치 직항노선은 없고, 호주 시드니를 경유하는 스케줄이어서 환승항공편도 아시아나항공을 거래처로 하여 일괄구매했다. 환승 항공편은 오후 4시 45분 시드니를 출발, 오후 9시 55분에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하는 에어뉴질랜드다. 이후 올초에 아시아아측으로부터 환승편(시드니->크라이스트처치) 비행이 취소되어 당일 다른 시간대의 같은 항공편으로 조정되었다는 이메일 통보를 받는다. 그런데 경유지인 시드니에 도착하기 전에 시드니에서 크라이스트처치로 출발하는 스케줄로 탑승 자체가 불가능한 황당한 일정이었다. 9월 29일 오후 8시 인천을 출발, 다음날인 30일 오전 7시 40분 시드니에 도착하는데 아시아나측이 알려준 환승 시각대는 시드니 도착 전인 오전 6시 55분에 에어뉴질랜드 항공편으로 시드니를 출발하는 것이었다. (위 이미지 참고) 이에 강씨는 아시아나 고객센터에 알려준 환승편 탑승은 일정 자체가 불가능하니 당일 다른 항공편으로 예약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아시아나 고객센터는 콴타스항공에서 9월 30일 오후 크라이스트처치로 운항하는 항공편 예약은 할 수 있으나 재발행 수수료 및 추가운임은 고객이 100% 부담해야 한다는 안내했다. 게다가 대체항공편 자체가 없어서 항공권을 전체 취소하는 경우라도 취소수수료는 모두 고객이 전액부담해야 한다고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강씨에 따르면 재발행수수료는 10만원이고 에어뉴질랜드에서 콴타스 항공으로 항공편을 바꾸면서 나오는 추가운임은 10만원 미만이었다. 아시아나 항공의 국제선 약관 15조(운송인의 책임)에는 1개 항공권 또는 그와 연결하여 발행된 항공권에 의하여 둘 이상의 운송인이 연속하여 행하는 운송은 단일운송으로 간주한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이 경우, 각 구간에서 여객의 여행과 관련하여 발생한 손해에 대한 배상책임은 해당 구간 운송인의 운송약관에 따라 결정되며, 아시아나항공이 항공권을 발행한 운송인인지 연결항공권상의 첫 구간의 운송인인지 여부에 상관없이 본 운송약관에 별도의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아시아나항공은 타운송인이 운송하는 구간에 대하여 책임을 지지 아니한다고 되어 있다. 쉽게 말해 환승항공사인 에어뉴질랜드측의 항공스케쥴 변경으로 인해 발생하는 추가 수수료나 운임은 아시아나측에서 부담할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강씨는 “해당 스케줄로 항공편을 일괄 편성하여 판매한 주체는 아시아나 항공임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나측은 직접 운행하는 구간이 아닌 구간에 대해 발생한 문제라며 모두 부담을 소비자에게 떠넘긴다”면서 “최근의 유나이티드 항공에서 승객을 강제로 항공기 밖으로 끌어내린 사례처럼 승객의 귀책은 0%도 없음에도 모든 책임을 승객에게 부담하는 아시아나항공의 업무처리 행태는 불합리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강씨는 아시아나항공측의 업무가이드라인 개선, 불합리한 예약변경 업무프로세스로 인해 받은 시간적 정신적 피해에 대한 예약업무부서 관리자의 사과와 수수료 등의 부담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아시아나항공측은 “다른 항공사도 동일한 규정을 갖고 있다.”면서 “어제 강씨로부터 연락을 받은 상태라 부서간 협의를 거쳐 도의적으로 수수료 부담은 면제해주려고 한다.”고 해명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중국 ‘한류금지령’ 해제 조짐에 인천 영종도 부동산 시장 ‘꿈틀’

    중국 ‘한류금지령’ 해제 조짐에 인천 영종도 부동산 시장 ‘꿈틀’

    중국이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한국에 취했던 보복 조치가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인천공항 인근인 영종도 등의 부동산 시장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중국의 한 여행사 관계자는 “현재 한국 여행 노선은 없지만 자유 여행 관련 업무와 비자 대행, 호텔 예약 등이 완화 추세”라고 전했다. 한국에서도 이미 사드 보복 조치 완화에 대비한 준비가 한창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15일 중단한 베이징 노선 운항을 열흘 후쯤인 26일 재개했다. 이스타항공은 청주·중국간 5개 도시 노선 운항을 오는 8월부터 재개할 방침이다. 이처럼 중국의 한류금지령 해제 조짐에 빠르게 반응하고 있는 곳 중 하나가 부동산 시장이다. 초대형 복합쇼핑몰 ‘미단시티 굿몰’ 관계자는 “인천공항 제1 터미널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영종도는 환승객들이 쇼핑과 카지노, 의료 등의 서비스를 받기에 최적의 장소”라면서 “최근 중국과 한국 간의 경색된 분위기가 풀리는 조짐을 보이면서 분양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천시 중구 운북동 준주거 2(SR4) 일대에 들어서는 굿몰은 연면적 10만 2752.42㎡에 지하 2~지상 5층 규모 4개 동으로 지어지며 상업시설 694호, 오피스텔 168실로 구성된다. 의료와 쇼핑, 문화, 주거, MICE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쇼핑몰이다. 인천공항과 가까운 미단시티 굿몰은 인천관광공사와 관광객 유치 및 면세점 유치에 대한 MOA를 체결하고 업무협약을 맺어 관광객 유치 계획을 세웠다. 인천공항에서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하루에 200대 이상 굿몰을 방문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정부의 환승관광 무비자 입국제도를 통해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여행객들은 최고 120시간 동안 체류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굿몰 측은 여행객들이 서울의 명동이나 동대문까지 가지 않더라도 영종도 내에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쇼핑과 관광, 의료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굿몰은 쇼핑과 의료서비스를 위한 상업 시설 외에도 제조업 상설전시장을 보유하고 있어 기업체들이 분양을 받거나 임차를 통해 입점할 수 있다. 굿몰은 공항이 가깝기 때문에 외국인 바이어와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이 좋아 상담, 회의 등 무역창구로서 적합한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다. 입주 회사들에는 3동의 대회의실과 소회의실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수출업무와 관련한 법률·무역·세무·통역·운송 등의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굿몰 상가의 경우 3.3㎡당 공급가는 1200만원대~3700만원대, 오피스텔은 850만원대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행사는 굿몰이고 시공사는 유호건설, 자금관리는 하나자산신탁이 각각 맡았다. 준공 예정은 2019년 3월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씨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악장에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씨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악장에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25)이 4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 명문 악단 독일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악장으로 임명됐다. 24일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 따르면 이지윤은 전날 종신 음악감독 다니엘 바렌보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최종 오디션에서 악장으로 선발됐다. 악장은 악단 관리를 총괄하는 자리로, 베를린 슈타츠카펠레는 4인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지윤은 그중 최연소다. 2017~2018시즌이 시작되는 오는 9월부터 오케스트라에 합류하고, 2년 뒤 종신 여부가 결정된다. 1570년 창단한 베를린 슈타츠카펠레는 멘델스존, 바그너,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등의 거장들이 음악 감독으로 활동했고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등 명지휘자가 거쳐 간 명문 악단이다. 1992년부터는 바렌보임이 이끌고 있다. 이지윤은 “생애 처음 도전한 오케스트라 오디션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면서 “바렌보임과 함께하며 더 큰 음악적 발전을 이룰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항공사 오버 부킹 직원 먼저 내려라

    다음달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7개 국적 항공사는 항공권 발권 이후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적용되는 약관을 적용할 수 없다. ‘오버 부킹’(초과 판매)으로 좌석이 부족할 때는 안전 운항과 직접 관련없는 항공사 직원부터 내려야 한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오버 부킹 피해 사건은 국적 항공사와 외항사를 합해 2015년 3건, 2016년 2건, 올 1분기 4건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국내 항공 운송약관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는 항공권 구매 이후 승객에게 불리하게 바뀐 운송약관을 적용하지 못하게 했다. 그동안 항공사들은 발권 이후 출발 당일 시점의 운송약관을 승객에게 일률적으로 적용했다. 무료 수하물 기준이나 초과 수하물 요금기준 등을 발권 시점이 아닌 출발일 기준 변경 약관을 따라야 했다. 국토부는 또 장애인 승객이 휠체어 등을 요청하면 항공사가 정당한 사유 없이 편의 제공을 거부할 수 없도록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지역항공사 에어부산 새 둥지…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처음

    지역항공사 에어부산 새 둥지…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처음

    부산지역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이 창사 10년 만에 김해공항 인근에 새 사옥을 마련하고 제2의 날개를 편다.에어부산은 22일 강서구 대저동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등 주요 주주사 대표와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사옥은 지하 2층 지상 9층으로 건물면적 1만 8327㎡ 규모다. 사무동과 승무원동으로 직원 복지시설, 회의실, 다목적 강당 등을 갖췄다. 비상탈출 슬라이드, 응급처치 훈련 등을 할 수 있는 승무원 훈련시설도 마련, 그동안 외부 시설을 빌려 진행해오던 훈련들을 자체적으로 소화할 수 있게 됐다. 에어부산은 2007년 항공기 2대로 출발해 10년 만에 항공기 수를 19대로 늘렸다. 당시 국내선 2곳만 운항하던 노선도 내 4곳,국제 22곳으로 확대했다. 취항 이듬해 10만명이던 승객 수는 지난해 596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10명으로 시작했던 직원은 올해 1월 기준으로 1000명을 넘어서면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에어부산은 연말까지 300명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어서 지역 일자리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에어부산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처음으로 출범 3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고 지난해까지 7년째 흑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창립 10년 만에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자체 훈련시설을 완비한 사옥을 건립했다”며 “신사옥을 새로운 도약의 전초 기지로 삼고 다가올 1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법원 “45일 노선 운항정지 처분 정당”…아시아나 항소 기각

    법원 “45일 노선 운항정지 처분 정당”…아시아나 항소 기각

    아시아나항공이 201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착륙사고 이후 정부가 ‘노선 45일 운항정지’ 처분을 내리자 매출 손실을 이유로 항소했지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졌다. 서울고법 행정11부(부장 김용빈)는 아시아나항공이 “운항정지 처분울 취소해달라”며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낸 항소심에서 아시아나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번 판결이 확정되면 아시아나는 해당 노선 운항을 중단해야 한다.국토부는 2013년 7월 190여명의 사상자를 냈던 샌프란시스코공항 착륙 사고가 조종사 과실이 크다고 판단해 2014년 11월 해당 노선에 45일 운항정지 처분을 내렸다. 재판부는 “해당 항공기 기장들은 착륙 과정에서 운항 규범 위반이나 판단 오류로 인해 부적절한 조치를 취했고,각 상황 대처도 미흡했다”며 “이런 기장들의 모든 과실이 경합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시아나는 샌프란시스코행 B777기 기장 역할을 처음 하는 훈련기장과 교관 역할을 처음 하는 교관 기장을 함께 배치하는 등 조종사 조 편성에 있어 주의의무를 게을리했다”고 사측의 과실도 인정했다. 아시아나는 “운항을 멈추면 매출 162억원이 줄고 손실 57억원이 생긴다”며 2014년 12월 불복 소송을 냈다. 또 판결 전까지 운항을 계속하게 해달라는 집행정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이 2015년 1월 신청을 받아들여 운항은 계속됐다. 아시아나 측은 이번 선고 결과에 대해 “운항정지에 따른 소비자 불편에 대한 고려가 없었다”며 “상고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