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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는 機內食 이웃사랑에

    포장도 뜯지 않은 채 버려지는 기내식(機內食)이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으로 재활용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3일 인천국제공항의 도착편 여객기에서 매일 폐기되는 6∼7t의 기내식을 오는 15일쯤부터사회복지법인 ‘사랑의 친구들(www.friends.or.kr)’을 통해 전국의 고아원과 양로원 등에 보내기로 했다.외국항공사도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제선 항공기에서 나온 음식물쓰레기는 전염병 유입을 막기 위해 공항에서 전량 소각하도록 돼 있어 관련 규정의 정비가 필요하다.항공업계는 이웃돕기에 쓰일 기내식은 먹다 버린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어서 진공상태의 포장만 뜯지 않았다면 예외로 해석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건설교통부 등 관계당국은 필요하다면 항공기에 실었던 기내식을 공항 밖으로 반출하지 못하도록 한 산업폐기물관리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기내식을 불우이웃돕기에 활용하는 방안은 결식아동돕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사랑의 친구들’이 청와대에 건의하면서 성사됐다.청와대 성인숙(成仁淑) 제2부속실장 등은 지난달30일 인천공항을 방문,항공사의 기내식 시설을 둘러본 뒤 관계 부처에 관련 규정 개정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에서는 매일 150여편의 항공기에서 빵과 딸기잼,버터,과자류,음료수 등 6∼7t의 멀쩡한 음식이 버려지고 있다. 혹시 상할 것을 우려해 밥 종류는 공급하지 않기로 했다. 미국,오스트레일리아 등 물품반입 규정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나라도 일정한 검사만 거치면 기내식의 자국 반입을 허용하고 있다.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은 국제봉사단체와 함께 버려지는 기내식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푸드뱅크(Food Bank) 운동’을 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기내식 재활용은 밝은 사회를 만드는 데 한몫을 한다는 측면에서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아시아나·대한항공 노조도 동참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노동조합은 “12일로 예정된 민주노총의 총파업 투쟁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노조가 31일부터 6일까지,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1일부터 7일까지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송한수기자 onekor@
  • 대한항공·아시아나 30억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99년1월 단체고객의 할인요금을 담합하는 등의 부당한 공동행위를 찾아내 30억여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대한항공에는 17억6,500만원,아시아나항공에는 12억5,600만원의과징금이 각각 부과될 예정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MSCI 신규편입종목 강세

    MSCI 지수에 신규 편입된 종목들이 21일 증시에서 비교적강세를 보였다.19개 신규 편입 종목중 16개 종목의 주가가올랐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6,500원,코스닥의 엔씨소프트는 6,000원,한국전기초자는 9,500원이 각각 올라 강세를 보였다.코스닥의 아시아나항공도 240원이 오르며 모처럼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코스닥의 한국통신프리텔은 850원이 내려 이외였다. 거래소의 농심(50원 하락)과 LGCI(350원 하락)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대우증권 조재훈(趙宰焄)투자전략팀장은 “MSCI지수 변경이 증시 분위기를 바꾸는데 크게 기여했다”면서 “그러나 신규 편입 종목중 중·소형주는 외국인의 관심을 끌지 못해 큰 효과가 없었다”고 평가했다.그는 “이번에 발표된 예비지수는 오는 11월말 유통주식비율과 시가총액을 각각 50%씩 반영해 지수가 개편된다.내년 5월 말에는 시가총액을 배제하고 유통비율을 100% 반영해 지수변경을 끝내기 때문에 1년정도 관점에서 볼 때 신규 편입 중·소형주도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MSCI 지수/ 미국 모건스탠리증권이 지난 86년 인수한 캐피털 인터내셔널사에서 발표하는 지수.환율 변화에 따른 투자지표이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한국에 투자할 때 이를 주가 판단의 지표로 삼는다.한국지수에는 79개 종목이 들어있다.편입비중이 높을수록 투자 신뢰도가 높다. 육철수기자 ycs@
  • 한진해운등 10여개사 ‘부채비율 200%’ 적용 안받아

    한진해운,현대상선,삼성물산,SK상사,LG상사 등 10여개 기업이 부채비율 200%요건을 충족시키지 않아도 되는 대상기업으로 파악됐다.이들 업체는 지난해말 현재 이자보상배율이 1 이상으로,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우량기업들이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건설,해운,항공,종합상사 등 4개 업종의 경우,60대 계열소속 기업이라도 이자보상배율이1이상이고 주채권은행이 미래채무상환 능력이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부채비율 200% 적용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24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나 금융비융이 5,105억원이나 돼 이자보상배율이 0.01에도 못미치고 있다. 항공업종의 경우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의 이자보상배율이 1이하로 드러나 부채비율 200%를 지켜야 한다. 한편 금감원은 신용공여 규모 산정 때,수출환어음(D/A)을제외해 달라는 전경련의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한 관계자는 “결합재무제표 대신 연결재무제표를 적용하자는 등 금융정책의 기본틀을 바꾸라는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그러나 운용의 묘를 살릴 수 있는 것은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아시아나 ‘탄력 운임제‘ 첫도입

    아시아나 항공은 시간대에 따라 요금을 차등화하는 ‘탄력 운임제’를 이달 말부터 국내선에 첫 도입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일 “국내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탄력 운임제를 2단계로 나눠 국내선에 적용할 예정”이라면서 “우선 오는 28일부터 서울∼제주 노선에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10월5일부터 전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도운기자 dawn@
  • 산자부·골프장, 거리표시 단위 신경전

    골프장의 거리표시 단위를 놓고 산업자원부와 골프장이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산자부는 지난해 7월1일 ‘계량에 관한 법률’을 고쳐 각급 기관과 공공단체,언론사 등에 법정계량단위의 사용을권장해오고 있다.대부분 법정 계량단위 사용에 긍정적인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골프장들은 절반 이상이 정부가 권장하는 ‘미터’ 대신 영미의 거리 측정단위인 ‘야드’(91.44㎝)를 고집,산자부를 난감하게 만들고 있다. 산자부가 한국골프장협회를 통해 회원사 134개(18홀 이상)의 골프코스를 조사한 결과,법정계량단위인 ‘미터’를사용하는 골프장은 강촌 경주조선 금강 계룡대 뉴서울 로얄 서서울 여주 오라 등 48개(40%)였다.반면 ‘야드’로표시하는 골프장은 가평베네스트 경기 곤지암 뉴서울 동서울 아시아나 등 63개(53%)였으며 안양베네스트 등 9개(7%) 골프장은 미터와 야드를 혼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야드를 고집하는 골프장들은 세계적인 선수를 키우려면미리부터 야드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며 골프가 대중화되고 세계 골프용품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과 영국이 사용하는 단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하고 있다. 산자부 관계자는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캐리 웹(호주),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적인 선수들도미터법을 사용하는 국가 출신이며 수출품의 경우 예외를인정하고 있다”면서 “계량의 정확성과 통일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미터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자부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통해 전세계 54개국의 골프코스를 조사한 결과 독일 프랑스 호주 스웨덴 등 23개 국가가 미터법을,미국 영국 캐나다 브라질등 26개 국가는 야드법을 사용하고 있다.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등 5개국은 병행하고 있다.산자부는 6월 말까지 전국 골프장에 대해 집중적인 계도를 한 뒤 7월부터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산자부는 지난해 7월1일 계량에 관한 법률을 개정,길이(m,㎜,㎝,㎞)·질량(g,㎏,t)·부피(ℓ,㎥)·넓이(㎡,a) 등의 법정계량단위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도록 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로저 무어 유니세프 친선대사 ‘미담’

    [로스앤젤레스 이도운특파원] 007영화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로 활약했던 로저 무어(74)가 유니세프 친선대사로나흘간 한국을 방문했다가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세계 각국의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모금을 유도해 관심을 끌었다. 로저 무어는 지난 21일 로스앤젤레스행 아시아나항공 202편 비행기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다 김상현 기내 사무장의권유를 받고 10분동안 즉석연설을 했다.그는 “전세계적으로 학교에도 다니지 못하고 생계를 위해 노동을 하는 어린이가 2억명이 넘는다”면서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는 데좀더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에 승객들은열렬한 박수와 함께 한국에서 쓰다남은 동전과 지폐를 모았다. 로저 무어는 또 자신의 방한 활동내용을 보도한 대한매일21일자 15면 기사를 보며 “한국의 언론이 불우아동 구호에 관심을 가져준 데 감사한다”고 말했다.특히 이 기사의제목 ‘전세계 어린이를 사랑한 스파이’가 자신이 가장애착을 갖고 있는 007 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를염두에 두고 붙인 것이라고설명하자 기쁜 표정으로 “원더풀”을 연발했다.로저 무어의 부인 크리스티나도 남편의기사가 나온 대한매일을 가방에 넣으며 “주변에 한국에서의 활동을 소개하고 기념으로 보관하겠다”고 말했다. dawn@
  • 아시아나, 日 미야자키현 취항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후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신규 취항이 잇따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4일 오전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OZ158편을 시작으로 일본 남부 미야자키(宮崎)현과 인천공항을 오가는 직항 노선을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이 노선에는 737-400 기종의 여객기가 매주 화·목·일요일 등 주3회 왕복운항된다. 또 내달 5일부터는 인천공항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연결하는 노선이 신설돼 매주 월·목·토요일 등 주3회 왕복운항한다. 오일만기자 oilman@
  • e메일 마케팅 ‘인기 캡’

    인터넷 쇼핑몰업체 한솔CS클럽은 지난해 8월 서울 동대문상가 패션몰을 자사 사이트에 입점시켰지만 2개월동안 고작 5,000만원밖에 매출을 올리지 못했다.궁리 끝에 280만명의 회원정보(DB)를 분석,옷을 살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5만여명에게 패션정보 e메일 ‘숍진’을 보냈다.그 결과,11월 매출이 2억7,000만원으로 뛰었고 12월에는 4억원을 돌파했다.올 1·4분기에는 월 평균 매출 4억5,000만원대를기록했다. e메일을 이용한 마케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인터넷 쇼핑몰 등 닷컴기업은 물론,대기업과 금융회사 등 오프라인 업체들까지 적극적으로 e메일 마케팅에 나섰다.업계에서는 e메일 마케팅 관련시장이 올해 900억원에서 2003년4,300억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뜨거운 경쟁 컴퓨터 정보포털 이비컴은 매주 3차례 40만회원에게 공동구매 정보 등을 담은 e메일 매거진(잡지)을보내고 있다. 잡지를 보낸 날의 매출이 안 보낸 날보다 3배나 높다.인터파크는 회원정보를 세분화한 맞춤메일 ‘메일진’을 통해 하루 1억원대까지 매출을 높였다.인터넷 카드업체 레떼컴은 타깃화된 뉴스레터를 통해 카드 이용률을30% 높였으며 인티즌도 회원별 맞춤메일을 발송, 하루 매출을 최고 20%까지 높였다.LG홈쇼핑 아시아나항공 이마트조흥은행 삼성SDS 등도 e메일 마케팅을 활발히 하고 있다. ■솔루션업체 뜬다 e메일 마케팅의 솔루션을 개발해 서비스하는 대행업체들도 각광받고 있다.조이임팩트는 개인화e메일 마케팅 솔루션 ‘SMS’를 개발했다.김태은(金泰恩)사장은 “올해 80여 업체와 서비스 계약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질적 고객관리 이뤄져야 e메일 마케팅의 최종목표는회원 DB의 가치를 정확히 분석,실구매를 발생시키는 전자고객관리(eCRM)에 있다.그러나 회원DB 구축이 쉽지 않은데다 현재 나와있는 솔루션들이 고객DB를 효율적으로 분류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완벽한 마케팅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대기업 S사는 지난 3년동안 20억원을 들여 eCRM을 추진했지만 회원DB가 분산돼 있어 효과를 보지 못했다.쇼핑몰업체 W사는 e메일 마케팅 서비스를도입하는데 3억원을 썼지만 회원특성에 맞는 e메일 발송이 이루어지지 않아 수신자가 e메일을 직접 열어보는 비율이 1%에 그치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이희호여사, 애덤 킹 가족 청와대 초청

    대통령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는 6일 한국을 방문 중인 애덤 킹(한국명 오인호) 가족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함께 하며 격려했다. 이 여사는 이 자리에서 “킹 가족의 아름다운 사연은 우리 국민들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했다”면서 “킹 가족의한국 방문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장애인과 입양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 여사는 애덤 킹의 아버지인 찰스가 오찬에 함께 초대된 뇌성마비 장애인 김경빈군을 입양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데 대해서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애덤 킹은 두 다리가 없어 목발과 철다리를 이용해 걷는중증장애인으로 4살 때인 지난 95년 찰스 킹 부부의 세 번째 양자로 입양됐다.애덤 킹의 방한은 지난 98년 11월에이어 두 번째다. 오찬에는 유일한 장애인 학생인 이명선군을 위해 학교시설을 수리하는 등 배려를 아끼지 않은 경기도 파주시 삼광중학교 하상동 교장과 22개 특수장애인학교 교장 등이 초대됐다.킹 가족의 한국 방문에 도움을 준 박용오 한국야구위원회 총재,박찬법아시아나항공 사장,김종희 한국사회봉사회 이사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코스닥기업 현금자산 비중 높다

    코스닥등록 12월 결산법인의 금융자산 규모가 9조8,000억원에 이르며 현금자산 비중이 62%로 매우 높았다. 5일 코스닥증권시장이 12월 결산 코스닥 법인 465개사의지난해 현금및 유가증권 등 금융자산 보유 현황을 조사한결과,금융자산은 현금 자산 6조1,000억원,유가증권 3조7,000억원 등 모두 9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자산 41조원의 24%에 해당된다.특히 현금자산비중이 높아 전체 금융자산의 62%나 됐다. 벤처기업의 총자산에서 현금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7.0%로 전체기업 평균인 15.1%의 두배 가까이 됐다. 현금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하나로통신으로 5,256억원이었다.전체 자산 대비 현금자산 보유율이가장 높은 기업은 미디어솔루션으로 77.2%였다.네오위즈도 72%로 높았다. 조사대상 465개 기업의 유가증권 등 보유총액은 3조7,000억원으로 전체 자산의 9.0%로 집계됐다.아시아나항공은 2,121억원 상당의 유가증권을 보유해 1위를 차지했다.총자산 대비 유가증권 등의 비중이 가장 높은 회사는 총자산의 64%를 보유한 동서와 미래케이블티브였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자산총액 대비 현금 등 금융자산 비중이 높은 것은 재무안정성 및 단기지급 능력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지만 과다한 현금 보유는 영업이익 창출을 위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향후 수익성 제고면에서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금 비중이 높은 기업은 M&A를 주도적으로 할수 있는 등 외부환경 변화를 적절히 흡수할 수 있는 대응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균미기자
  • 인천공항 개항1주일 강동석 사장 인터뷰

    인천국제공항공사 강동석(姜東錫) 사장은 4일 “이르면이달 말부터 조기 체크인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면서“해외로 나가는 여행객들은 출국 하루 전에 미리 수속을밟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강 사장은 조기 체크인 제도가 도입되면 공항까지 걸리는 시간을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해 출발시간 4∼6시간 전부터 서둘러야 하는 여행객들의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으로기대했다. 예를 들면 새벽 이른 시간에 출국하는 승객은 전날 밤 공항에 나와 모든 출국수속을 마치고 공항 보세구역(CIQ)에있는 환승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홀가분한 마음으로출국 20분전쯤 탑승구로 나가 항공기에 오르기만 하면 된다. 지난달 29일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은 항공기 운항일정 첫사이클인 지난 1주일 동안 별다른 사고없이 순항을 계속해안정 궤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공항은 개항 직전까지만 해도 수하물처리시스템(BHS)의 오류가 잇달아 발생해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으나 항공기 이·착륙과 수하물 처리에 큰 문제는 없었다. 8년4개월여에 걸친 대역사(大役事)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강 사장을 만나 그동안 겪은 마음고생과 앞으로의 계획등을 들었다. ■‘순항’이라고 하지만 숱한 고비도 있었다.일단 합격점을 받은데 대한 소회가 있다면. 개항 전날만 해도 ‘교도소 담장 위를 걷는 기분’이었는데 시스템이 안정됐다는 말을 듣게 되면서 심리적으로도조금씩 안정되는 것 같다.그러나 최소한 100일,성수기인 7,8월은 겪어봐야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본다. ■지난달 29일 일정에 맞춰 성공적으로 개항한 뒤 어떤 말이 있었는지.또 나름대로 파악한 문제점은 무엇인지. 당일 오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으로부터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무사히 개항하게 돼 축하한다’는 전화를받았다. 정부 관계자 등 여러분의 격려가 있었지만 ‘조금이나마 기대에 보답한 것 같아 감사하다’는 대답만 드렸다.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 막상 개항하고 나니 담담한심정이었다. 개항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언론의 지적대로 예상치 못한문제점도 곳곳에서 돌출했다.공항이용 안내판의 경우 직접돌아보고 설치 위치, 내용,행선지소개방법 등에 대해 3차례나 보완지시를 내렸으나 이용자의 편에서 보는 것과는역시 차이가 났다.음식점도 숫자는 적지 않으나 이용객이몰리는 식사 시간대에는 1시간씩 기다려야 하는 등 불편이크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직원 5명으로 특별당직팀을 만들고 여객터미널 중앙홀에 당직사령을 배치,순찰팀과별도로 24시간 순찰을 통해 승객들의 불만과 사건·사고예방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개항 전후로 가장 긴장됐던 순간은 언제였으며 그 고비를 어떻게 넘겼나. 개항 전야인 28일 밤이 가장 긴장됐던 것 같다.개항을 불과 몇시간 앞둔 상태에서 입주할 업체,기관 등에서 이삿짐을 다 정리하지 못해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였다.함께 걱정하다 29일 새벽 4시 잠깐 눈을 붙이려고 숙소로 가는데엎친데 덮친격으로 함박눈까지 내렸다.순간 눈앞이 캄캄해졌다.그러나 4∼5분만에 눈이 그치자 주변이 일부러 청소한 것처럼 깨끗해진 것을 보고 ‘하늘이 도우시는구나’라고 생각했다.30여분 뒤 방콕발 아시아나 여객기의 첫 착륙때 별이 총총한 하늘을 보며 신에게 감사했다. ■8년4개월에 걸친 공항 건설과정에서 잊지 못할 추억이나보람이 있었다면. 언론에서 여객터미널 공사현장 지하실에 누수가 있다느니,입찰비리 의혹이 있다느니 하는 등의 질책을 받았을 때는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동갑내기인 아내로부터도 ‘국가의 중책을 맡고 있으면서 의심을 받아서야 되느냐.어느쪽으로도 기울지 않도록 일처리는 객관적으로 해야 한다’는당부를 들었다. 하지만 이유야 어쨌든 국민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는 점에서 송구스러웠고 결과적으로 그러한 질타가오늘날 더욱 탄탄한 공항을 건설하는데 채찍질로 작용한것 같다.공항공사 임직원들은 물론,시공에 참여한 업체들도 ‘한점의 부끄럼도 없게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며자세를 가다듬는 계기가 됐다. ■공직에 오래 근무하다 낯선 일에 발을 들여놓았는데 새로운 경험담이 있다면. 독일 뮌헨,일본 간사이,말레이시아 세팍,홍콩 첵랍콕공항등 웬만한 공항은 빼놓지 않고 둘러봤다.중국 푸둥공항등 인천공항과 같은 신공항,특히 동북아 중추공항을 꿈꾸는 ‘경쟁 공항’은 3∼4차례 다녀왔다.미국 콜로라도주의덴버공항은 완공 뒤에도 첨단시설의 오류가 잦아 2년씩이나 개항을 늦췄다는 점에서 배울 점이 많았다.덴버공항을보고 나서 서두를 필요 없이 ‘배우면서 건설하자’는 말을 좌우명으로 삼게 됐다. ■수하물처리 등 반자동시스템에 대해 걱정이 많다.부실공사 의혹도 여전히 사그러들지 않고 있는데. 개항 이후 실제로 나타났듯 반자동화시스템이 승객들에게큰 불편을 주는 것은 아니다. 다만 환승객들의 입장에서보면 보세구역까지 수하물을 직접 옮겨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시공 부실은 ‘제로’라고 장담한다.단지 화장실 타일 등 마감처리가 매끄럽지 못한 점이 발견돼 보완중이다. ■제2의 도약을 위한 청사진이 있다면. 인천국제공항의 개항은 새로운 세기에 첫번째 개방정책이우리의 손으로, 우리의 의지에 의해 이뤄졌다는 측면에서한국이 아시아는 물론,세계를 주도해나갈 수 있다는 민족사적 의미가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강 사장은 지난 달 29일 ‘작은 성공’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6년여 동안 기거해온 컨테이너 막사에서 아내와 설렁탕으로 저녁식사를 하며프랑스산 포도주 2잔을 들이켰다고 전했다. 영종도 송한수기자 onekor@
  • 프로야구 개막전 始球 장애소년 애덤 킹 입국

    5일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시구하는 지체장애 입양아 애덤 킹(한국명 오인호·9)이 4일 양부모인 로버트 킹부부와아시아나항공편으로 입국했다. 애덤은 티타늄 의족에 목발을 짚었지만 사진을 찍으며 “김치…”라고 미소를 지은 뒤 “따뜻하게 맞아줘 기쁘다”며 밝게 웃었다. 애덤은 태어날 때부터 손가락이 모두 붙어있는 데다 뼈가 굳고 다리가 썩어 들어가는 희귀 질병을 앓았으나 95년미국으로 입양된 뒤 손가락 분리 수술을 받았고 허벅지 아래를 절단했다.킹 부부는 애덤을 포함한 한국인 입양아 4명 등 8명의 입양아를 키우고 있다.아버지 킹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애덤이 장애를 딛고 일어날 수 있도록 야구를가르쳤다”면서 “모국의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갖는 시구행사가 애덤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덤은 이날 오후 롯데 잠실을 방문,어린이 사인 행사를가졌고 6일 청와대를 방문한 뒤 7일 출국한다. 송한수기자 onekor@
  • 엔貨 동반약세… 악재만 첩첩

    원화가치 폭락으로 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보통 원화가치가 떨어지면 수출업체엔 호재,수입업체엔 악재가 된다.그러나 이번에는 일본 엔화의 동조약세로 수출상품의 가격경쟁력 제고효과가 반감되고 있어 악재만 부각되는 양상이다. 정유,석유화학,항공,해운,전력 등 수입의존도가 높은 업종은 당장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채산성 악화가 우려된다. 항공업계의 경우 항공기 도입에 따른 외화부채가 대한항공28억달러,아시아나항공 14억달러 수준.원화가치가 1원 떨어질 때마다 각각 28억원,14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분석되고 있다. 정유업계도 비용증가와 원유도입 대금결제에 따른 환차손으로 환율상승분만큼 휘발유 등 석유제품의 가격인상요인이발생하게 된다. 수출 주력업종인 선박,자동차,섬유,전자업종의 경우 원화가치와 함께 엔화가치도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어 수출증대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중소 수출업체들은 갑작스런 환율급등으로 제품가격과 수출계약시점 결정 등 수출네고에도 상당한 혼선을 빚게 됐다. 무역협회는원화가치가 10% 떨어지면 수출상품의 가격경쟁력 제고로 3년간 무역수지가 48억달러 가량 개선되는 것으로 분석하면서도 최근의 원·달러 환율상승은 엔화가치의하락으로 그 효과가 상쇄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인천공항 순조로운 이륙

    인천국제공항이 29일 역사적인 운항을 개시,세계를 향한대한민국의 관문으로서 공식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하루 동안 289편의 여객기와 화물기가 순조롭게 이·착륙을 계속,준비과정에서의 우려를 씻어냈다. 그러나 이날 오전 항공사공용시스템(CUS)과 연결된 미국노스웨스트 항공사의 카운터에 설치된 체크인 단말기 2대가 일시정지돼 수하물 꼬리표를 발급하지 못하는 바람에승객들이 1시간여 동안 기다리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또 아시아나항공 본사와 공항 지사에 연결된 통신망 등에도 일부 장애가 발생하는 등 전날 김포에서 이전해온 항공사들의 전산시스템이 불안정한 상태를 보였다. 이에 대해 인천공항공사측은 “노스웨스트의 단말기 고장은 CUS와는 관계없는 항공사 직원의 조작 실수 때문”이라면서 “노스웨스트의 수속이 지연된 것도 당초 기체 결함으로 취소했던 항공편을 다시 운항하기로 번복한 데 따른것”이라고 해명했다. 강동석(姜東錫)인천공항공사사장은“첫날 운영결과 출발이 순조로운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하고 “지적됐던문제가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의 준자동체제(Fall Back System)를 전자동인 정상체제로 전환하는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으로 오가는 유일한 교통로인 인천공항고속도로는 하루종일 순조로운 교통상황을 보였다. 한편 인천공항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첫 착륙 여객기인방콕발 아시아나항공 OZ 3423편(기장 盧銀相·42)은 이날오전 4시45분 제 2활주로에 안착했다. 또 첫 이륙 여객기인 마닐라행 대한항공 KE 621편(기장高鍾晩·41)은 오전 8시30분 활주로를 떠났다. 이도운기자 dawn@
  • 인천공항 개항/ 첫날 점검

    인천국제공항의 개항에 앞서 수하물처리시스템(BHS) 등불안한 운영체계와 유일한 교통로인 신공항고속도로의 혼잡 등 갖가지 문제점이 지적된 바 있다.개항 당일인 29일그동안 제기됐던 문제점들이 실제로는 어떻게 나타났는가를 점검해본다. ◆BHS=공항 관계자들이 가장 노심초사했던 BHS는 개항 당일 별다른 문제가 없이 순조롭게 운영됐다.공항공사측은시스템 불안을 우려,문제가 많았던 자동 대신 준자동(Fall Back) 시스템으로 수하물을 처리했다. 공항공사 수하물팀 관계자는 “BHS에 문제가 생겼던 것은 이 시스템 자체가 아니라 BHS를 다른 시스템과 연결하는종합정보통신시스템(IICS)이 불안정했기 때문”이라면서“현재는 IICS와 연결하지 않았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날 BHS에 대한 불만은 없었다.그러나 한 승객은 “김포공항에서는 일반소화물 규격이 150㎝였으나 인천공항에서는 120㎝로 줄어 골프채를 가져가도 특수화물로 분류되는 등 고객 편의 면에서는 다소 소홀한 듯한 감도든다”고 지적했다. 또 도착승객의 경우 수하물수취대(Baggage Claim)에서짐을 기다리는 시간이 5분 이상 걸렸다고 불만을 토로했다.공사측은 “짐을 꺼내는 직원과 이를 X-레이로 검사하는세관 직원간에 아직 손발이 맞지 않아 늦어진 경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항공사 공용시스템(CUS)=CUS와 연결된 미국 노스웨스트항공사의 체크인 카운터 단말기 11대 가운데 2대가 오전 7시40분부터 다운됐다.또 수하물에 부착해야 하는 꼬리표(Fall Back Tag)가 프린터에서 잘 뽑히지 않거나 탑승권 생산이 제대로 안돼 체크인 지연사태를 부채질했다. 이 항공사의 승객 체크인은 마감 예정시간을 30분 넘긴오전 10시께 끝났지만 항공기가 지연 출항하는 사태는 빚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공사측은 “시스템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라 노스웨스트 쪽에서 기체 이상으로 이륙을 취소했다가 다시비행기를 띄우기로 번복하는 바람에 수속이 지연된 것”이라고 해명했다.공사측은 또 “단말기가 다운된 것은 CUS와는 관계없이 항공사 직원이 조작을 잘못해 일어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통= 공항으로의 유일한 교통로인 인천공항고속도로는별다른 사고 없이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였다. 이날 하루 차량들은 공항 방면과 서울 쪽 모두 시속 90∼100km의 속도로 달렸다.고속도로 기점인 경기도 고양시 강매동에서 공항 종점까지는 대체로 30분 가량 소요됐다. 그러나 여객터미널 1층 입국장의 정차장에는 인천공항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많아 상대적으로 더 혼잡한모습이었다.공사 교통관리팀은 이날 현재까지 신공항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보안=수하물 X-레이 검색장비인 Z스캔이 설탕 같은 일반 화물을 폭발물이나 마약으로 잘못 인식하는 비율이 당초계약조건보다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계약상의 오경보율은 40% 이내인데,개항전 훈련 때는 45∼50%에 달했다는 것이다. 화물을 폭발물로 잘못 인식하면 폭발물탐지장치(CTX)로컴퓨터 단층촬영을 해야 하기 때문에 보안검색 시간이 늘어나 탑승객의 불편을 초래한다. ◆기타=공항 안내전화는 하루종일 폭주한 문의전화로 통화중 신호만 계속됐다. 이날 오전 태국 신혼여행지에서 발을 다쳐 공항 도착 직후 의무실을 찾은 문사운씨(29·인천 계양구)는 “직원들도 의무실이 어디있는지 잘 몰랐고,물어서 찾아간 의무실은 문이 닫혀 있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터콘티넨털 호텔,라마다르네상스 호텔 등이 몰려 있는 강남 방면으로 운행하는 리무진 버스는 운행을 맡고 있는 회사마다코스가 조금씩 달라 외국인 관광객들이 원하는 호텔로 운행하는 차량을 찾느라 애를 먹는 모습이었다.게다가 안내요원들도 공항버스 노선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데다 외국어 구사능력을 가진 공항직원도 정차장 주변에는 부족해외국인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더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인천공항의 하루. 개항 첫날인 2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뜨고 내린 항공기는모두 287편이다.이 가운데 230대가 여객기이고 나머지가화물기다.개항 초기에 인천공항에서는 김포공항보다 50편정도 많은 하루 평균 298편의 비행기가 이·착륙한다고 인천공항공사측은 밝혔다.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승객은 2만2,400여명,출국한 승객은 2만3,400여명(예약 기준)으로 추산됐다.이 가운데 대한항공을 통해 총 탑승객의 각각 40% 수준인 9,384명이 출국했고 9,979명이 입국했다. 아시아나항공이 밝힌 항공기의 좌석점유율은 오전 입국한 항공기들이 81%로 가장 높았고,오후에 출국한 항공기 점유율이 59%로 가장 낮았다. 아시아나측은 “일반적으로 좌석점유율이 71%”라면서 “오후 출국 항공기의 좌석점유율이 낮은 것은 인천공항이불안하다는 보도 때문에 급하지 않은 일부 여행객들이 출국을 연기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후 3시35분 현재 인천공항고속도로를 통행한 차량은 경차 955대,소형차(16인 이하 승합차,2.5t 미만 화물차,택시) 2만2,711대,중형(17인승 이상 버스,2.5t 이상 10t 미만 화물차) 4,098대,대형(10t 이상 차량) 916대 등 모두 2만8,680대였다.공항고속도로 운영을 맡고 있는 신공항하이웨이주식회사측은 “밤 12시까지 5만대 정도가 왕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인천공항고속도로는 하루 교통량 13만5,000대를 기준으로 건설됐으며최대 17만대까지 왕래할 수 있다. 이도운기자
  • 인천국제공항 개항/ 첫 착륙 순간

    ‘여기는 아시아나 OZ 3423,착륙을 허가해 달라…’ 아시아나항공 방콕발 B767-300 3423편 노은상(盧銀相·42)기장은 29일 새벽 4시40분 영종도 남쪽 10마일 상공에서 다소 떨리는 듯한 목소리로 인천국제공항 관제탑에 착륙허가를 요청했다. ‘인천 신공항의 첫 입항을 축하드립니다…’착륙을 허가하는 오장섭(吳長燮) 건설교통부 장관의 목소리에도 긴장과설레임이 담겨있었다. 인천공항 하후호(河侯鎬·30) 관제사와 첫 교신이 이뤄진지 5분만인 새벽 4시45분 아시아나 항공기는 33번 활주로에개항을 경축하듯 사뿐히 내려앉았다. 안착하는 순간 오 장관과 공항공사 강동석(姜東錫)사장,관제탑에 근무중이던 8명의 관제사들은 일제히 두 손을 치켜들며 환호했다.승객 245명과 조종사,승무원들도 샴페인을터트리며 자축했다. 노기장은 새벽 4시15분쯤 천안 상공으로 들어서자 대구공항 관제탑으로부터 “도착 시간을 조절해달라”는 무선을받았다. 역사적인 개항일이니만큼 운항 스케줄에 맞추기 위해서였다. 이 때문에 천안 상공에서 10분 동안 선회비행을하며‘시간 죽이기(kill-time)’를 해야 했다. 이어 대한항공 소속 홍콩발 608편도 7분 뒤인 새벽 4시52분 신공항 활주로에 도착했다. 영종도 송한수기자 onekor@
  • 인천국제공항 개항/ 첫 이·착륙 기장 소감

    29일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의 첫 입국 행운은 태국여행자협회장 마누스 피파타나눈스(55)와 방콕 근처에서 반도체공장을 운영하는 전도성씨(47)에게 돌아갔다. 새벽 4시45분 착륙한 방콕발 아시아나항공 3423편에서 내려 9번 게이트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이들에게는 꽃다발과함께 아시아나항공 전 노선 왕복항공권이 증정됐다. 7시간의 운항 끝에 첫 손님을 무사히 착륙시킨 아시아나항공 노은상(盧銀相·42) 기장은 “아무도 오르지 않은 산을처음 등산하는 기분으로 조심스럽게 기수를 내렸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첫 출국 손님’의 영광은 오전 8시30분 대한항공 621편으로 필리핀 마닐라로 가는 영국인 스테픈 크라이어(60·중장비 중개업)와 조성일(趙成日·42·피혁업체 운영)씨에게돌아갔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첫 출발하는 항공기를 조종하는 영예를안은 대한항공 고종만(高鍾晩·41) 기장은 “동북아지역 중추인 인천공항의 하늘 길을 처음으로 열게 돼 큰 영광”이라면서 “편안하고 안전한 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1일쿠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오후 출국한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은 귀빈실 이용 첫 내국인으로 기록됐다. 전영우 이송하기자 anselmus@
  • 인천국제공항 역사적 개항

    21세기 세계 중심공항으로의 비상(飛上)을 목표로 하는인천국제공항이 29일 새벽 역사적인 개항을 한다. 이날 오전 5시 방콕발 아시아나항공 OZ 3423편이 인천공항에 첫 착륙을 하게 되며,첫 이륙은 오전 8시30분 마닐라행 대한항공 KE 621편으로 확정됐다. 개항후 인천공항에서는 김포공항보다 100여편이 많은 하루 354편의 항공기가 이·착륙한다. 건설교통부 김세호(金世浩)신공항기획단장은 28일 “그동안 불안정했던 수하물처리시스템(BHS)과 항공사공용시스템(CUS) 등 38개 시스템을 연결하는 종합정보통신시스템(IICS)이 안정을 찾았다”면서 “그러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전체 시스템을 연결하지 않고 당분간 개별 시스템별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단장은 또 “29일 승객이 몰리는 오전 10시와 오후 4∼6시를 잘 넘기면 50%,주말인 31일과 4월1일을 무사히 넘기면 95%의 성공적인 개항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인천공항에서 출입국관리사무소와 세관이 전산망을 연결,검색 한번으로 모든 입국절차가 완료되는 ‘원스톱 체크시스템’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항공사와 각국 항공사측은 28일 오전부터 항공기를 후진시켜주는 40∼60t 중량의 토잉트랙터 14대를 포함,김포공항에서 이전되는 전체 이사화물의 절반에 가까운 물량(대형 화물트럭 1,060대분)을 인천공항으로 옮기는 등 개항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화물 이전으로 인해 공항고속도로는 28일 낮 12시부터 29일 오전 4시까지 통제됐다. 한편 김포공항은 이날 오후 9시50분 타슈켄트로 출발하는우즈벡항공의 HY 514편을 마지막으로 40여년간 수행해온국제선 업무를 마감하고 국내선 전용 공항으로 전환됐다. 또 인천공항의 개항을 앞두고 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등을 요구하며 총파업 돌입을 선언했던 항공사 노조들은파업 방침을 철회했다. 이도운기자 da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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