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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장님 죄송합니다, 연차 쓸게요”… 제주공항 항공편 결항 속출

    “부장님 죄송합니다, 연차 쓸게요”… 제주공항 항공편 결항 속출

    제주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제주공항의 항공편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5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김포로 가는 6시 40분 아시아나항공 8902편과 8시 13분 출발 예정인 OZ8904편, 하이에어 8시 17분 출발 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연 또는 결항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공항은 현재 9시 기준 운항 예정이었던 259편(사전 비운항 167편) 가운데 국내선 출발 11편과 도착 20편 등 총 31편이 결항됐으며 국내선 도착 1편과 출발 3편 등 4편과 국제선 도착 1편만 운항돤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4일 대한항공은 고객들에게 결항 안내문자 발송을 통해 5일 정오까지, 아시아나항공은 오후 1시까지 결항소식을 알렸다. 그리고 이날 오전 대한항공은 오후 3시까지 추가 결항 방침을 세웠다. 현재 제주공항 티웨이항공과 진에어 항공 등 발권데스크 앞에는 이른 새벽부터 예약변경을 하려는 승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8시 기준 애월 5.0㎜, 성산 11.6㎜, 한림 9.5㎜, 새별오름 20.5㎜, 가시리 29.0㎜, 삼각봉 45.0㎜ 등 강풍과 함께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다. 6일까지 제주 전 지역에 강풍과 함께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된 상황이다. 현재 제주공항은 예상과 달리 강한 바람이 불지 않아 결항이유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주공항 기상대 관계자는 “1000m 이상 상공에 강풍과 급변풍(윈드시어)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바람이 서쪽으로 틀면서 7번 활주로부터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공항 상공에서 50노트 준태풍급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집중호우로 산간 계곡 등 산사태 위험지역과 오름, 한라산 둘레길, 올레길 출입은 자제해야 하며 강풍에 따른 입간판 및 공사장 가설 울타리 날림 고정, 시설물 파손 및 낙하물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일부 항공기 결항사태가 우려됨에 따라 공항 이용객은 운항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속보]호우주의보 제주… 대한항공·아시아나 5일 정오·오후 1시까지 전편 결항

    [속보]호우주의보 제주… 대한항공·아시아나 5일 정오·오후 1시까지 전편 결항

    제주 전 지역이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강풍과 함께 집중호우가 예보된 가운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일부 항공사들이 5일 새벽 첫 운항 항공기부터 각각 정오와 오후 1시까지 출·도착 항공기 전편을 결항한다. 4일 항공사들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낮 12시까지 전편 결항되며 아시아나항공은 오후 1시까지 결항한다. 저비용항공사(LCC)들은 4일 오전 상황을 지켜본 뒤 결항여부를 판단할 전망이다. 5일 오전 대한항공을 이용해 제주에서 김포로 갈 예정이었던 한 고객은 “이날 오후 6시 30분쯤 결항 소식 문자를 받고 예약스케줄을 앞당겨 비행기편을 변경해 서울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제주도와 제주지방기상청 등은 4일 늦은 오후부터 6일까지 제주 전 지역에 강풍과 함께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시설물 관리 및 생활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4일 오후 9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며 6일 새벽까지 제주도산지에는 강풍경보도 내려졌다.기상청은 제주도산지 및 중산간에 호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5일부터 6일 새벽 사이 제주도 산지에는 시간당 50~70㎜의 많은 비가 내리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도는 “집중호우로 산간 계곡 등 산사태 위험지역과 오름, 한라산 둘레길, 올레길 출입은 자제해야 하며강풍에 따른 입간판 및 공사장 가설 울타리 날림 고정, 시설물 파손 및 낙하물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항공기가 결항될 수 있으므로 공항 이용객은 운항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객과 낚시객은 너울성 파도에 휩쓸리지 않도록 해안가 및 방파제 접근을 자제하고, 해안가 저지대 및 하천 주변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낙엽 등 이물질로 집주변 집수구 및 배수로가 막힌 곳은 없는지 점검하고, 관광객들은 해안가, 올레길 등 위험지역 접근은 자제할 것”을 강조했다.
  • 가장 안전한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1위는 바로 ‘이곳’

    가장 안전한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1위는 바로 ‘이곳’

    지난해 우리나라 11개 국제항공운송사업자(항공사)에 대한 항공사별 안전수준 평가결과에서 ‘에어부산’의 안전 수준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난해 국내 항공사별 안전수준 평가결과에 따르면 에어부산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에어프레미아 △아시아나항공 순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과 플라이강원, 에어인천은 전체 항공사 평균보다 낮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대한항공과 플라이강원, 에어인천은 전체 항공사 평균보다 낮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대한항공은 런던 히스로공항에서 지상 이동 중 항공기 간 접촉, 필리핀 세부공항에서 착륙 중 활주로 이탈 등의 사고가 발생했다. 항공사별 안전수준 평가는 △항공사별 사고 등 이벤트 △감독결과 △항공법령 위규현황 등을 분석해 취약분야에 감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국토부는 국민들의 항공사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날부터 항공사 사고 현황 등의 안전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정용식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처음으로 운영하는 항공안전 민간 자문단이 새로운 시각에서 항공안전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개선할 것”이라며 “양보 없는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항공안전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새 날개 펼치는 항공사들… 대한항공, 올해 13대 도입

    여객 수요가 본격적인 회복 단계로 접어들면서 국내 항공사들이 새 항공기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해 ‘B787’ 6대와 ‘A321네오’ 7대 등 총 13대의 항공기를 들여온다. 아시아나항공도 주력인 중국 노선이 살아나면서 보유 항공기 수를 현재 77대에서 올해 81대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도 올해 4대를 도입해 운용 항공기 수를 41대까지 확대한다. 항공사들이 경쟁적으로 항공기 도입에 나서면서 업계에서는 주문 적체가 심해 대규모 도입에는 한계가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 살아나는 여객 수요…국제선 회복에 항공업계도 항공기 신규 도입 박차

    살아나는 여객 수요…국제선 회복에 항공업계도 항공기 신규 도입 박차

    여객 수요가 본격적인 회복 단계로 접어들면서 국내 항공사들이 새 항공기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해 ‘B787’ 6대와 ‘A321네오’ 7대 등 총 13대의 항공기를 들여온다. B787은 기존 B777 기종을 대체하는 친환경 항공기로 기존 모델 대비 연료 효율성이 20~25% 개선됐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기내 와이파이 제공을 위해 오는 22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 목적에 ‘전기통신사업’을 추가하는데, 신형 A321네오는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 서비스 도입이 목표다. 아시아나항공도 주력인 중국 노선이 살아나면서 보유 항공기 수를 현재 77대에서 올해 81대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A321 네오 1대를 도입했고, 다음달 6일에도 1대가 예정돼 있다.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도 올해 4대를 도입해 총 운용 항공기 수를 41대까지 확대한다. 최근 3년 만에 재운항을 확정한 이스타항공도 현재 3대에서 보유 항공기를 올해 말까지 10대까지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항공사들이 경쟁적으로 항공기 도입에 나서면서 업계에서는 주문 적체가 심해 대규모 도입에는 한계가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 [인사]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원유석 ◇전무△조영석 현일조 김광석◇상무△김길성 윤찬의 박수상 이승환 태기팔 이중기 전미선 한상덕 유병국 김영섭 ■아시아나IDT ◇상무△송영우 나용삼 ■에어부산 ◇상무△마호진 민경제 ■에어서울 ◇상무△송길영 ■아시아나에어포트 ◇상무△고순열 문세환
  • 항공사 객실 승무원들 속속 정상근무 돌입

    항공업계가 객실 승무원들이 속속 정상 근무 체제에 들어가면서 비상의 날개를 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면서 최대 여행 수요 국가인 일본과 중국 등 국제선 노선의 정상화에 따른 조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6월부터, 아시아나항공은 이르면 4월부터 객실 승무원들이 순환 휴직 없이 정상 근무를 시작한다. 대한항공은 최근 “2020년 5월부터 시행 중인 객실 승무원 휴업을 2023년 5월 31일부로 종료하고 6월부터 전원 근무함을 알려 드린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 전원은 6월부터 3년 만에 정상 근무에 돌입한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정상 근무 체제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현재 전체 인력의 90% 정도가 현업에 복귀했다”며 “상황을 보면서 이르면 다음달부터 완전 근무 체제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과 진에어, 티웨이항공도 지난 1월부터 승무원 전원 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3년 만에 항공운송면허(AOC)를 재취득한 이스타항공도 오는 26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운항을 시작한다.
  • 대한항공·아시아나, 국제선 수요 급반등에 노선 증편 가속

    대한항공·아시아나, 국제선 수요 급반등에 노선 증편 가속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국제선 여객 수요의 급반등에 힘입어 노선 증편에 가속도를 붙였다. 국제선 운항이 확대됨에 따라 휴직했던 객실 승무원들의 복직도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달 국제선 69개 노선에서 주 548회로 운항한다. 김포~베이징과 인천~베이징·상하이·시안·선전·옌지 등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 재개와 증편이 이뤄진다. 오는 26일에는 주 3회 일정으로 인천~취리히·프라하 등의 유럽 노선도 운항이 재개된다. 다음달에는 국제선 78개 노선에서 주 622회를 운항할 예정이다. 이는 2019년 운항 대비 67% 수준이다.미주 노선 주 11회, 유럽과 중동 주 20회, 동남아와 대양주 주 22회, 일본 주 14회 등 전달보다 주 74회 운항이 확대된다. 다음달 23일부터 인천~마드리드·이스탄불·나짱·브리즈번 노선 운항이 재개된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이달 국제선 54개 노선에서 주 312회를 운항한다. 김포~상하이, 인천~광저우·칭다오·시안·톈진 등의 노선 운항이 재개된다. 오는 15일부터는 코로나 사태 여파로 운항이 중단됐던 인천~세부도 주 4회 운항한다. 다음달에는 55개 노선에서 주 349회를 운항해 2019년 대비 62% 수준까지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주 10회, 중국 주 15회, 유럽 주 2회 등 전달 대비 주 37회 운항이 늘어난다. 노선별로는 인천~대련·창사·센다이와 김포~베이징 등의 운항이 재개된다.올해 여름에는 성수기를 맞아 국제선 운항이 코로나 사태 이전의 80% 수준까지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항공사 관계자는 “성수기가 되면 유럽과 미주 노선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항공사들은 운항 노선 확대에 따라 코로나 사태 동안 휴직했던 객실 승무원들의 복직도 서두르고 있다. 객실 승무원의 약 20%가 순환 휴업 중인 대한항공은 연내 휴직을 완전히 끝낼 방침이다. 운항 일정은 국토교통부와 각국 당국의 노선 허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 日전문가 “일본인 많던 유명 관광지, 지금은 온통 한국인뿐...국력의 차이 반영” 분석

    日전문가 “일본인 많던 유명 관광지, 지금은 온통 한국인뿐...국력의 차이 반영” 분석

    “과거 일본인에 인기 있던 해외 관광지들이 한국인들로 채워지고 있다. 일본 공항의 내국인 전용 출입국 레인은 대부분 텅 비어 있다. 맨 앞의 가이드 깃발을 따라가는 여행객은 ‘제로’(0) 수준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해외여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한국과 달리 일본은 관련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미미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에 대해 일본의 여행 전문가가 한일 양국의 국력과 경제력, 국민성 등 차이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여성 언론인 시카마 아키는 지난 4일 주간지 프라이데이의 인터넷판 기고 ‘국력의 차이인가, 국민성의 차이인가…지금 해외 인기 관광지가 한국인투성이가 된 실태와 이유’를 통해 양국 사이에 나타나는 현상을 상세히 짚었다. 시카마는 일본 최대 신문사인 요미우리신문 기자를 거쳐 현재 여행 저널리스트 겸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시카마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일본인들의 국내여행은 다시 활기를 띠고 있지만 해외여행의 재개 속도는 아직 더딘 편”이라며 그 원인으로 ‘엔화 약세’, ‘항공료 폭등’,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꼽았다.그는 “일본인들을 대신해 요즘 해외에서 자주 눈에 띄는 아시아계 여행객은 한국인들”이라며 “과거 일본인에 인기 있던 장소들이 지금은 고스란히 한국인으로 채워지고 있는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등지를 여행했을 때 한국인 관광객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고 소개한 뒤 “올해 들어서도 1월과 2월 각각 태국을 방문했을 때 한국인이 많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 입국장에 마중 나온 태국인들의 손에 들린 안내판이 대부분 한글로 돼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항공기도 일본 국적기인 ANA와 JAL은 중형 보잉787인 반면 한국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초대형 A380이었다.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등 항공편도 속속 도착했다. 일본계는 지난해 말 취항한 피치항공이 유일했다.” 그는 “태국 북부 최대 도시 치앙마이의 경우 한국 항공편은 하루 4편이었지만, 일본 항공편은 지난달 중순 신규 취항한 타이베트젯의 주 3회 오사카 편이 유일했다”고 했다.그가 “한국인들은 왜 해외여행에 적극적일까”라며 내놓은 분석의 첫 번째는 국토의 협소함이었다. “한국은 우선 국토가 좁다. 원래 북한과 한 나라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쉽다. 국토가 좁다 보니 기후 차이도 별로 없다.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여행만 가능했던 때 가볼 만한 곳이 제주도 정도밖에 없었던 점이 이번 ‘보복 여행’ 열풍을 자극했다.” 기사에서 두 번째로 든 것은 높아진 한국인의 소득이다. “한국인이 ‘일본은 무엇이든 저렴하니까 가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소득이 높아졌다. 물가도 상승하고 있어 한국 국민 모두가 풍요로워졌다고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여행을 못 했던 만큼 ‘빚을 내서라도 해외여행을 하겠다’는 젊은이들이 많다. 해외여행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주변의 시선 따위는 신경 쓸 필요가 없어진다. 이는 국민성의 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계 LCC의 잇따른 취항도 해외여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운임이 싼 LCC들이 경쟁까지 치열해지면 여행비는 더욱더 저렴해진다. 과거 일본인 여행객이 많았던 괌, 사이판, 세부 등에 한국의 LCC 편이 속속 취항하고 있다. 괌의 경우 일본 오쿠라 호텔이 롯데호텔로 바뀌었고, 공항 면세점에도 롯데가 들어섰다.그렇다면 과거와 달리 세계 주요 관광지에서 일본인을 거의 찾아보기 힘들게 된 것은 왜일까. 시카마 기자는 경제적인 부분을 일차적인 이유로 꼽았다. “일본에서는 지금 엔화 약세와 함께 많은 사람이 저임금 상태에 있고 물가는 상승하고 있다. 고령화가 진행되고, 경제성장도 기대할 수 없다. 일상생활에서조차 여유가 없어지면, 과거보다 비싼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더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했다. 평소에도 휴가를 내기 어려운 가운데 회사 차원에서 해외여행 금지령을 내린 경우도 많아 여행 수요를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사는 “일본은 한국과 달리 국내 여행에서 즐길 거리가 많다는 점도 해외여행의 필요성을 반감시키는 이유”라면서 “아름다운 자연과 온천, 향토 요리 등이 풍부해 굳이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했다. 시카마 기자는 “가장 인접해 있는 나라이면서 모든 면에서 닮은 듯 다른 일본과 한국. 해외여행에도 지금의 국력과 경제력, 국민성의 격차가 확연히 반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 ‘노 재팬’은 옛말?…“3·1절 찬스, 일본 간다”

    ‘노 재팬’은 옛말?…“3·1절 찬스, 일본 간다”

    코로나19로 막혔던 해외여행길이 열리면서 일본 여행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특히 ‘삼일절’ 연휴를 이용해 장기 일본 여행을 예매한 고객도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2월 마지막 주말인 지난달 25일부터 3월 1일까지 닷새에 걸친 한국발 일본행 항공권 평균 예약률은 93%를 달성해 사실상 완전히 예약됐다. 진에어, 제주항공 또한 같은 기간 평균 예약률이 90% 이상을 돌파했다. 삼일절 연휴가 평일인 수요일이라는 점을 이용해 월·화요일 휴가를 붙여 장기 일본 여행을 떠난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을 찾은 외국인 149만 7000명 중 37.7%인 56만 5000명이 한국인으로 가장 많았다. 일본 노선 항공권은 지난해 10월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완화된 후 예매율이 고공 행진해 매달 만석에 가까웠다. 일본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진 첫 주말 티웨이항공의 일본 노선 탑승률은 95% 이상이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역시 일본행 항공편은 만석에 가까웠다. ‘노 재팬’ 운동의 여파가 지속되던 2020년 12월 한국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의 설문조사에서 한국인의 70.1%가 일본산 불매 운동에 참여했다고 응답했다. 49.9%가 ‘일본은 적대국’이라고 말했고 또 한국인의 55.7%는 ‘아무리 저렴하더라도 일본에 가지 않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 부는 일본 열풍은 이러한 현상과 정반대된다. 지난해 12월 설문조사에서는 ‘노 재팬’ 운동에 참여했다는 응답이 60.0%로 줄었고, ‘일본은 적대국’이라는 답변도 36.1%로 감소했으며 ‘일본에 가지 않겠다’는 응답은 26.8%로 급감했다. 현지 매체는 일본 관광 수요가 폭발한 이유로 저렴한 항공권과 엔화의 약세를 꼽았다. 또한 ‘노 재팬’ 운동의 약세 또한 일본 관광 열풍을 일으켰다고 분석했다.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ATW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 선정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ATW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 선정

    한진그룹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세계적 항공전문 매체인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ir Transport World·ATW)’로부터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Excellence in Leadership)’에 뽑혔다고 28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6월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조 회장은 2019년 취임 후 IATA 집행위원회 위원, 스카이팀 이사회 의장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글로벌 항공업계의 핵심 리더로 자리매김했다”면서 “팬데믹 상황에서 발상의 전환과 판단력으로 팬데믹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냈고, 아시아나항공 인수라는 결정을 내리면서 대한항공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는 1974년부터 소속 편집장들과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을 구성해 올해까지 49회째 매년 각 분야 최고의 항공사·인물을 선정해왔다. 조 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전례 없는 팬데믹 위기는 항공산업의 핵심 가치인 연결성이 왜 중요한지를 방증했다”며 “대한항공은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에서도 여객과 화물산업의 연결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런 노력에 동참해준 대한항공의 임직원을 대표해 이 상을 받게 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조 회장은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로부터 2021년 ‘올해의 항공사상(Airline of the Year)’, 2022년 ‘올해의 화물항공사상(Cargo Operator of the Year Award)’을 받기도 했다.
  • 최악 여론에 결국 ‘백기’…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 재검토

    대한항공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던 마일리지 제도 개편안에 대한 정부와 여론의 압박에 ‘백기’를 들었다. 대한항공은 4월 1일부터 시행하려던 개편안을 재검토하고 일단 현행 제도를 유지한다고 22일 밝혔다. 새 개선안 마련에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은 이와는 별도로 ▲보너스 좌석 공급 확대 ▲다양한 마일리지 할인 프로모션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기내면세품 구매, 진에어 등)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마일리지 복합결제 서비스 ‘캐시앤마일즈’는 다음달 달러를 결제통화로 추가해 운영한다. 앞서 대한항공은 2019년 12월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 마일리지 공제 기준을 ‘지역’에서 ‘운항 거리’로 바꾸는 스카이패스 제도 개편안을 발표하고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통해 중장거리 노선에서 독점적 지위를 굳힌 대한항공이 저비용항공사(LCC)가 운항하지 못하는 장거리 노선 중심으로 마일리지 공제율을 높여 소비자 혜택을 축소했다는 불만이 커졌다. 이를 허용한 정부 당국에 대한 원성도 폭주했다. 특히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대한항공이 눈물의 감사 프로모션을 하지는 못할망정 국민 불만을 사는 방안을 내놓았다”며 거세게 몰아붙였다. 국회에서도 “소비자를 우롱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이런 압박에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개편안 전반을 다시 살펴보고 개선안을 내놓기로 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부채(이연수익)는 지난해 3분기 기준 2조 6824억원에 이른다.
  • 정부, 대한항공 새 마일리지案 비판… 금융·통신 이어 항공 사업에도 압박

    정부, 대한항공 새 마일리지案 비판… 금융·통신 이어 항공 사업에도 압박

    정부가 물가 대책의 하나로 공공재 성격이 강한 금융·통신 업계의 과점 체제 해소에 나선 가운데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안을 비판하며 항공 사업에도 압박 카드를 들이밀었다. 국내 시장을 3~4개 기업이 분점한 과점 시장 구조가 생활 속 요금을 높이는 요인이라는 정부의 인식이 반복해서 드러나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서울의 한 공동주택 공사 현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소비자 사용이 어렵게 구조를 만들어 결국 자신들의 이익만 추구하면서 생겨난 고객 불신과 불만을 해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날 각국 경쟁당국에서 진행 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 심사 과정을 상기시키며 “유럽연합(EU) 경쟁당국에서 독점으로 인한 고객 피해, 항공시장에서의 질서 교란, 독과점 폐해에 대해 걱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 기간 살아남게 해 줘 감사하다는 감사 프로모션은 하지 못할망정 불만을 사는 방안을 내놨다”면서 “이게 국민에게 유리하다며 가르치는 자세가 근본에서부터 틀렸다”고 비판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오는 4월 새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국내선 1개와 국제선 4개 지역으로 나눠 마일리지를 차감했지만 앞으로는 운항 거리에 비례해 국내선 1개와 국제선 10개로 세분화한다. 마일리지 공제 기준이 ‘지역’에서 ‘운항 거리’로 바뀌면서 장거리 여행객은 같은 항공권 구입에 이전보다 더 많은 마일리지를 써야 한다. 소비자들은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는 보너스 좌석 자체가 부족한데, 대한항공이 일방적으로 장거리 노선의 마일리지 혜택을 축소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반면 대한항공은 새 마일리지 제도가 도입되면 중·단거리 노선 공제율이 내려가 현재 외면받는 다수의 중·단거리 승객이 혜택을 받는다는 입장이다. 항공 산업 주무부처인 국토부는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제도에 직접 개입할 수 없어 심사하진 않겠지만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대한항공이 정부의 재정 지원 등 금융 혜택을 받은 만큼 오히려 소비자 보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한항공이 추가적인 소비자 혜택 방안을 내놓거나 새 마일리지 제도의 시행을 늦출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통신비와 관련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르면 다음달 휴대전화 단말기 유통 시장 분석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휴대전화 단말기 유통시장에서의 경쟁이 저하됐는지 보겠다는 취지다.
  • [포토] 고원희, 섹시한 모노키니 ‘아찔한 볼륨감’

    [포토] 고원희, 섹시한 모노키니 ‘아찔한 볼륨감’

    배우 고원희가 방콕에서의 여유로운 휴가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고원희는 자신의 채널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섹시한 모노키니를 입고 가녀린 뒤태와 살짝 보이는 볼륨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1994년생인 고원희는 지난해 10월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지난 2010년 광고 모델로 데뷔했으며, 2013년 20살 최연소 나이로 ‘아시아나 항공’ 모델에 발탁되며 화제를 모았다.
  • 봄방학 시즌 맞아 제주 항공권 매진… 매진… 매진

    봄방학 시즌 맞아 제주 항공권 매진… 매진… 매진

    제주노선 항공권이 매진돼 품귀현상을 빚으면서 15~17일 항공권 티켓을 구하지 못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5일 항공사들에 따르면 해외노선 확충으로 국내 노선에 투입되는 항공편수가 매달 감소하고 있다. 특히 봄 방학 시즌을 맞아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티켓이 동 났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항공 예매 사이트를 살펴본 결과 15일부터 17일까지 김포에서 제주로 향하는 항공편은 모두 마감된 상태다. 부산·광주~제주 노선 등 역시 항공권도 매진사태다. 해외여행이 본격화되면서 항공사들이 해외노선을 확대한 것도 제주 노선 항공권 매진에 영향을 주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월 1만 3260편(도착 6614, 출발 6646편)으로 전년 1만 4452편(도착 7227, 출발 7225편)에 비해 1192편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항공사 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국내선 편수가 줄어들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기간 국제선이 뜨지 못하면서 국제선 슬롯(시간당 이착륙 횟수)을 국내선으로 임시로 돌렸던 것인데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일 뿐”이라며 “국내선 편수 자체가 줄어들었다기 보다 국제선 운항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객 입장에선 국제선은 늘고 국내선은 줄어드는 착시현상을 느끼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제선의 경우 코로나19 이전과 비교, 70% 수준까지 항공편이 회복됐으며 국내선 항공편은 줄어들지 않았다”면서 “다만 최근 김포공항 대기자가 너무 밀리면서 소형항공기를 대형항공기로 바꿔 대기자를 처리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17일까지 전좌석이 매진됐다. 이같은 현상은 제주항공도 마찬가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제선 편수가 2019년 코로나19 이전과 비교, 65% 수준까지 회복단계”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주 제주노선 전편이 매진된 것은 3월 개학을 앞두고 가족 나들이 여행계획이 잡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수요가 늘면서 티켓 값도 부담이다. 기존 4만~8만원대 특별 할인권들이 일찌감치 동나면서 10만원을 웃도는 정상운임가격을 고스란히 내고 이마저도 구할 수 없어 발을 동동 굴리고 있는 상황이다. 김포발 제주 항공권의 경우 성인 1명 일반석 편도 기준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19만원까지 달하고 있다. 4인 가족(성인 2명, 아동 2명) 기준 왕복 티켓이 최소 80만원 이상 최대 130만원이 드는 셈이다. 서울 방화동 거주 제주 출신 이모(22)씨는 “대학 개강하기 전에 잠깐 제주 고향집에 갔다 오려고 했는데 표가 없어 다음주로 변경했다”고 토로했다. 한편 제주도는 이달 초부터 산방산, 성산일출봉 등 관광지 곳곳에 유채꽃이 만발해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 [포토] 폭설 입은 한라산

    [포토] 폭설 입은 한라산

    2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65편(출발 31편, 도착 34편)이 결항하고, 51편(출발 26편, 도착 25편)이 지연 운항했다. 이날 예정된 국내선은 모두 457편(출발 227편, 도착 230편), 국제선 10편(출발 5편, 도착 5편)이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과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전 제주공항에 최대순간풍속 초속 19.7m의 강한 바람이 불며 눈발이 휘날렸다. 변화무쌍한 날씨 탓에 일부 항공사들은 오후부터 줄줄이 결항 결정을 내렸다. 대한항공은 오후 1시부터 5시 45분까지 출도착 28편이 결항할 예정이다. 아시아나(13:00∼18:00), 에어부산(13:30∼16:00), 에어서울(15:30∼17:00)도 각각 결항하는 등 총 60여편이 결항한다. 제주항공, 티웨이, 플라이강원 등 일부 항공사는 아직 결항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제주공항과 항공사 관계자는 “제주공항과 다른 지역 공항에 강한 바람이 부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결항편이 발생하고 있다”며 “기상예보 상으로 오후 6시부터는 날씨가 풀리며 운항이 대부분 재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관계자는 ”공항 이용객들은 제주의 날씨가 매우 매우 유동적이라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4일 강풍을 동반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공항을 오갈 예정이었던 국내선 466편(출발·도착 각 233편)과 국제선 10편(출발·도착 각 5편)이 모두 결항한 바 있다.
  • 새벽 1시까지 운항하고 25편 임시 증편하고… 설 귀경객 특급수송작전

    새벽 1시까지 운항하고 25편 임시 증편하고… 설 귀경객 특급수송작전

    설 연휴 제주공항 결항에 따른 체류 승객의 육지 귀가를 위해 25일 김포공항 이착륙 허가 시간을 2시간 연장한다. 25일 오후 11시에서 다음날 26일 오전 1시까지 이착륙이 허용된다. 24일 제주지방항공청·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제주공항 대설·강풍특보에 따른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25일 김포공항 이착륙허가 시간을 2시간 연장하고 임시 증편 출발25편과 도착 20편을 포함, 514편(출발 256편, 도착 258편)의 운항을 계획 중이다. 오후 8시 기준 제주에서 출발하는 김포행 비행기가 20편 증편되는 것을 비롯, 인천 2편, 부산 2편, 대구 1편 등이 증편된다. 25일 제주발 임시증편(오후 4시기준) 항공기별 현황을 보면 대한항공 752석, 아시아나항공 3130석, 진에어 958석, 에어부산 360석, 제주항공 378석, 티웨이항공 883석 등이다. 또한 기상이 호전되는 25일 오전 9시 쯤부터 제주공항 항공기의 운항이 순차적으로 재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지방항공청은 24일 오전 6시부터 대설주의보 발령 이후 제주지방항공청 비상대책반과 제주공항 체류객 지원 매뉴얼 ‘경계’단계를 지속 가동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제주도청, 한국공항공사 등과의 협조를 통해 항공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재개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내일 출근 어쩌지… 설 연휴 마지막날 하늘길 꽁꽁

    내일 출근 어쩌지… 설 연휴 마지막날 하늘길 꽁꽁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제주지역에 대설주의보와 강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귀경길 항공기 결항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선 출도착 466편(출발 233편 도착 233편) 운항 가운데 도착 162편, 출발 160편 등 322편이 사전 결항됐으며 오전 10시 기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하이에어 등 도착 71편과 출발 73편 등 전편 결항했다. 로얄에어필리핀항공 등 국제선 출도착 10편도 전편 결항됐다. 귀경객과 여행객 등 4만여명이 제주에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한항공만 자동으로 다음날 25일 임시 증편 비행기로 자동으로 순연 티켓 변경을 해주고 있을 뿐 다른 항공사들은 제주공항 현장에 와야만 임시편으로 티켓을 변경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지방항공청은 항공사 결항 예정 문자에 따라 여정 변경을 위해 공항에 나온 승객들을 위해 공항공사와 합동으로 안내요원을 추가 투입했다. 현재 공항에는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등 승객들이 예약변경·환불하려는 여행객들로 출발장이 긴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으로 청주를 가려던 여행객 A모씨는 “현장에 와서 항공편을 변경하라고 문자가 왔다”면서 “청주공항으로 갈 수 없고 김포나 인천공항으로 가는 항공권 티켓으로 바꿔준다고 1시간 가까이 줄을 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여행객은 25일 아침편도 결항이어서 예약을 변경하기 위해 줄을 서는 경우도 있었다. 전화로 예약을 변경하기 위해 두시간 동안 통화해 예약하려고 했더니 돌아돈 대답은 “대기를 올려줄 수 있을 뿐”이라는 답변만 들었다. 오후 들어 예약변경을 위해 제주공항을 찾은 B씨는“ 25일 예약도 불가능해 26일인 모레 가는 것을 예약했다”며 “결항될 때마다 이와같은 일이 되풀이되는 것에 대해 화가 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서울로 갈 예정이었던 강모씨는 “모처럼 가족 모두가 고향을 방문했는데 기상 악화로 결항한다는 소식에 미리 비행기편을 25일로 변경했다”면서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내일도 결항되면 정말 큰 일이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등은 25일 20여편(미확정) 5000여명을 태울 임시편 운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현재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1㎝ 안팎의 눈이 내리고 있다. 이날 주요 지점별 적설량을 보면 한라산 어리목 12.4㎝, 삼각봉 3.6㎝, 사제비 6.6㎝, 남원읍 태풍센터 5.7㎝, 산천단 4.4㎝ 등이다.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주의보와 함께 한파경보가 내려졌고 산지를 제외한 전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차가운 공기와 해수면에 의해 형성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25일 오전까지 눈이 오겠으며 산지는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24일 오후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제주도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순간풍속 시간당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도는 산지 한파 경보, 전 지역 한파주의보 발효에 이어 대설․강풍특보 등으로 확대될 것에 대비해 24일 오전 5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로 상향하고, 폭설․강풍․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도는 대설·강풍·한파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시설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근무를 확대하고 ▲13개 협업부서와 24시간 상황근무체계를 통한 신속한 상황 공유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한 실시간 기상상황 및 교통통제 상황 홍보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유지 ▲재해취약계층 지속 점검 등 재난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 다시 돌아온 관광객들… 활기 되찾은 명동상권

    다시 돌아온 관광객들… 활기 되찾은 명동상권

    “(코로나19 전과 비교해 유동인구가) 70% 정도는 회복된 것 같아요. 올해는 더 좋아져야죠.” 1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는 모처럼 활기찬 기운이 감돌았다. 추위가 매서운 평일에도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골목 곳곳을 누볐고, 코로나19 여파로 한때 문을 닫았던 화장품 가게도 적극적인 판촉 활동에 나서며 고객 발걸음 잡기에 안간힘을 썼다. 군데군데 임대 문의 안내문을 붙인 빈 상점도 여전히 눈에 띄었지만 다음달 개장을 목표로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인 곳도 다수였다.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되살아나며 직격탄을 맞은 명동 상권에 활력이 돌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이 급감하자 명동에서 철수했던 브랜드들이 다시 명동 상권으로 속속 복귀하는가 하면 명동을 상징해 온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 유수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올해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신규 매장 확대에 나서며 늘어나는 외국인 수요 선점에 한창이다.먼저 18일에는 엠플라자 1~2층에 아디다스가 플래그십 매장(체험형 매장)을 연다. 지난해 초 명동점을 폐점하고 1년 만에 명동 상권에 돌아오는 것이다. 패션브랜드 ‘자라’가 빠진 후 황량했던 엠플라자도 새 주인을 찾게 됐다. 이번 플래그십 매장은 전체 면적이 2500㎡(약 757평)로 국내 최대 규모다. 이 외에도 스포츠 브랜드 ‘피파’, ‘UFC스포츠’ 등이 올 상반기 명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낼 계획이다.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도 상반기 중 명동에 추가 점포 2곳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화장품 디자인을 개선하는 등 리브랜딩에도 나섰다. 앞서 지난달엔 멀티스토어 ABC마트가 ‘명동길점’ 매장을 새로 선보였고 이랜드의 주얼리 브랜드 로이드도 다시 돌아왔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서울관광정보센터를 찾은 외국인은 49만 2767명으로 직전 연도 같은 기간 대비 8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방문객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명동이었다. 중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 의존도가 높았던 명동 상권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하늘길이 막히자 일대 상가 소규모 공실률이 50%까지 치솟기도 했다. 외국인의 발길이 끊기자 임대료 부담을 버티지 못한 브랜드들이 점포를 정리한 것이다. 명동 상권은 서울 내에서도 임대료가 높은 곳으로 손꼽힌다. 다만 ‘K화장품’을 쓸어 담던 큰손 고객인 중국 관광객의 부재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아직 본격적인 회복세를 낙관하기는 조심스럽다는 시선도 있다. 한 명동 상인은 “동남아시아나 중동, 일본에서 온 손님들이 최근 상당히 늘어났다는 점은 고무적”이라면서도 “중국 관광객이 다시 대거 몰려들지 않는 이상 적자에 허덕이는 현재의 상황이 쉽게 나아질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 키맨 김성태 檢 압송… 이재명 변호사비 수사 탄력

    키맨 김성태 檢 압송… 이재명 변호사비 수사 탄력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8개월간의 해외 도피 끝에 17일 귀국하면서 검찰 조사가 본격화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쌍방울그룹을 둘러싼 의혹의 ‘키맨’으로 지목된 김 전 회장의 신병을 검찰이 확보하면서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비롯해 관련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이날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김 전 회장을 곧장 검찰청 15층 조사실로 압송해 피의자 신문을 진행했다. 검찰은 48시간 체포시한 동안 김 전 회장의 구속 필요성을 입증하기 위한 조사에 주력한 뒤 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김 전 회장은 이날 오전 8시 20분쯤 태국 방콕발 아시아나항공 OZ742편을 통해 검찰 수사관들과 함께 귀국했다. 수갑을 찬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관한 질문에 “(이 대표를) 모른다. 변호사비가 이 대표에게 흘러간 게 없다”고 부인했다. 이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검찰에서 다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쌍방울그룹 실소유주인 김 전 회장은 쌍방울 전환사채(CB) 편법 발행 등을 통해 23억원 상당을 이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변호사비로 대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횡령·배임 등 경영 비리와 함께 대북 송금 관련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10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쯤 태국 빠툼타니의 한 골프장에서 양선길 현 쌍방울 회장과 함께 태국 이민국 검거팀에 붙잡혔으며 이틀 만에 자진 귀국 의사를 밝히면서 입국 절차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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