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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염 기른 기장 비행기 못 몰아

     항공사가 사내 규정을 근거로 수염을 기른 기장에게 비행정지 처분을 내린 것이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고객 신뢰가 생명인 항공사 특성상 일반기업보다 직원의 복장·용모를 폭넓게 제한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 유진현)는 26일 아시아나항공이 중앙노동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비행 정지 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아시아나 기장으로 일하던 A씨는 2014년 9월 상사에게서 “턱수염을 기르는 것은 회사 규정에 어긋나므로 면도하라”는 지시를 받았지만 따르지 않았다. 회사 측은 A씨의 비행 업무를 일시적으로 정지시키고 수염을 기르는 이유를 명확히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비행 정지는 A씨가 수염을 깎고 상사와 만나 “규정을 지켜 수염을 기르지 않겠다”고 말한 뒤에야 풀렸다. A씨가 비행 업무에서 배제된 기간은 29일에 달했다. 이후 A씨는 같은 해 12월 비행 정지가 부당한 인사 처분이라며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냈고, 재심에서 구제명령을 받아냈다. 중노위는 “용모 규정은 근로자 과반수 또는 노동조합의 동의를 받지 않아 유효성에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아시아나가 중노위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이 결과는 뒤집혔다. 재판부는 “항공사는 서비스와 안전도에 대한 고객의 만족과 신뢰가 경영에 중요한 요소”라며 “일반 기업보다 직원들의 복장이나 용모를 훨씬 폭넓게 제한할 수 있다고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항공사는 직원들의 복장·용모 제한의 일환으로 두발·수염을 단정하게 정리하거나 깎도록 지시할 필요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아시아나 홍천서 ‘1사 1촌’ 봉사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1일 강원 홍천군 화촌면의 산초울 마을을 찾아 ‘1사 1촌’ 봉사활동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1년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및 가족 104명이 참석해 모내기, 고구마 심기, 꽃씨 심기 등의 농촌 체험활동을 펼쳤다. 아시아나항공은 2006년 산초울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연 2회 봉사활동을 해 왔다. 자사 직원을 대상으로 ‘산초울 마을 특산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운영했다. 산초울 마을에서 재배한 쌀 7만 6000㎏(3800포)을 구입해 서울 강서구의 소외계층에 전달하기도 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부고]

    ●박종복(거국산업 전무)지선(금융감독원 팀장)지영(LG유플러스 팀장)씨 모친상 홍성수(한일MEC 전무)최지욱(리프앤바인 부사장)씨 장모상 송창현(아시아나항공 사무장)씨 시모상 1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30분 (02)2650-2742 ●김동원(고양시 언론홍보팀장)씨 모친상 17일 부천 대성병원, 발인 19일 오전 4시 30분 (032)653-6838 ●백영호(영화스틸작가)씨 별세 종덕(KEB하나은행 뉴욕지점장)종완(전 씨티은행 지점장)종화(이화여대 대학원 아동학과 겸임교수)씨 부친상 양진관(기상청 예보국장)김선규(KEB하나은행 외환본부장)씨 장인상 1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2227-7550 ●이현(전 제일은행 부장)정(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기획조사부장)씨 모친상 17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19일 낮 12시 (02)3779-1526 ●유수근(전 전북도 산림과장)심근(유심근한의원 원장)옥순(전 군산대 교수)씨 모친상 김도종(원광대 총장)씨 장모상 17일 전주 온고을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9시 (063)211-7675
  • 항공업계 공동운항으로 새판 짠다

    이스타·티웨이 새달 日·방콕 운항 제주항공 ‘아·태 항공동맹’에 합류 각자도생 길을 걷던 항공업계가 합종연횡 방식으로 선회했다. 경쟁 무대가 국내에서 해외로 넓어지면서 항공사 간 제휴가 급격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실’보다는 ‘득’이 많다. 저비용항공사(LCC)를 통해 장거리 여행을 떠날 날도 멀지 않았기 때문이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이 다음달 1일부터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인천~방콕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한다. 공동운항이란 제휴 항공사와 노선을 공유하면서 상대 항공편의 좌석을 대신 판매해 주는 것을 말한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줄 수 있고, 비용 절감과 함께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셈이다. 독자 노선을 유지해 온 제주항공도 지난 16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동맹인 ‘밸류얼라이언스’에 합류하면서 공동운항 체제를 갖추게 됐다. LCC의 추격에 긴장한 대한항공과 진에어도 지난 3월 말부터 공동운항을 강화하고 기존 5개 노선을 11개로 늘렸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과 14개 노선(국내선 2개, 국제선 12개)에 대해 공동운항을 하고 있다. 오는 9월 에어서울이 출범하면 아시아나항공 단거리 해외 노선을 떼 주고 ‘삼각편대’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경쟁적으로 이합집산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항공사 간 서비스 품질 유지가 공동운항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대한항공·아시아나, 1분기 실적 명암 엇갈려

     대한항공이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인 3233억원(+70.2%)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2010년 1분기 2202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이후 6년 만에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양대 국적 항공사의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대한항공 1분기 매출은 2조 8670억원으로 전년 대비 0.1%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 노선의 수요 증가와 유류비 절감 덕에 1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객 부문은 견실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화물 부문이 역성장(-8%)한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지난해 미국 서부 항만 적체로 인해 항공 화물 수송량이 일시적으로 늘었던 ‘역기저 효과’ 탓이라고 설명했다.  당기순손실은 1749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대한항공은 “한진해운 지분가치 조정에 따른 평가손실, 영구채권 평가손실 등 3257억원의 영업외 손실이 반영되면서 적자 폭이 커졌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지만 매출(1조 4763억원)은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587억원(-23.7%), 당기순이익은 444억원(-25.5%)이다. 부문별로는 여객 부문 매출이 중국, 일본 등 단거리 여행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반면 화물 부문 매출은 세계 경기침체와 미주 화물 수요 급감이 맞물리면서 전년 대비 21.3% 감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7월 일본 삿포로 신규 노선 취항, 로마·델리 증편 등 노선 경쟁력 강화로 분위기를 반전한다”는 계획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대한항공·아시아나, ‘한국방문의 해’ 로고 달고 운항

    대한항공·아시아나, ‘한국방문의 해’ 로고 달고 운항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이 ‘한국 방문의 해’를 알릴 홍보 항공기를 운영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6일 한국방문위원회가 추진 중인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동체에 캠페인 엠블럼(상징 디자인)을 래핑한 항공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B747-8i 여객기 1대, B777-300ER 여객기 1대 등 총 2대를 2018년까지 2년 7개월간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5일 B777-300ER 여객기 대상으로 엠블럼 래핑 작업을 완료했고 B747-8i 여객기도 5월 중 래핑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A321, A330, B777 3대를 운영한다. 항공기 동체 좌·우 앞부분 하단에 엠블렘을 넣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한국방문의 해가 종료되는 2018년까지 홍보 항공기를 운항한다. 아울러 자사의 국내외 24개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 안내 스크린(FIA)에도 ‘한국 방문의 해’ 홍보 이미지를 표출하고, 국내외 광고에도 엠블렘을 노출해 캠페인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제주항공도 5월 중순부터 B737-800 1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국내외 인기를 모은 송중기의 사진과 캠페인 엠블럼을 동체에 함께 부착할 예정이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주목! 이 상품]

    [주목! 이 상품]

    ●우리은행 ‘올포미 적금·카드 패키지’ 출시 우리은행이 생애주기에 따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포미(All for Me) 적금, 카드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결혼이나 차량·주택구입 등 일시적으로 자금이 필요할 때 납입유예 및 특별중도해지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게 특징이다. 다만 계약기간의 절반 이상이 지난 고객에만 적용된다. 가입기간은 3년이다. 정기적립식 또는 자유적립식 중 선택이 가능하다. 금리는 연 최고 2.2%(우대금리 0.2% 포인트). ●KEB하나은행, 300弗 이상 환전 고객에게 우대 환율 KEB하나은행이 이달 말까지 특별 환율 우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멤버스 회원(개인고객)이 행사 기간 중 미화 300달러 이상 환전하면 우대환율을 적용한다. 특히 1967년 이전에 출생한 50·60세대 중장년 고객이 미화 500달러 이상 환전하면 최대 70% 우대 혜택을 준다.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가족여행상품권’과 여행용 가방 등도 준다. ●키움증권, ISA 가입 아시아나클럽 회원에게 마일리지 키움증권은 자사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가입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24일까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준다. 키움증권에 첫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는 3000마일, 기존 고객에게는 1000마일을 적립해준다. 이 중 2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시아나 모형항공기를 준다. 이와 별도로 6월 3일까지 ISA에 가입하면 1년간 일임수수료 무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대증권, 해외옵션 거래 서비스 개시 현대증권이 해외거래소에 상장된 통화, 지수, 금리, 농산물, 에너지 등 옵션에 투자할 수 있는 해외옵션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외옵션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2만원 상당의 영화관람권을 주며, 모든 고객에게는 3개월간 옵션 계약당 3달러의 수수료 할인 등을 적용한다. ●롯데카드 수요일 결제 TGIF 40%·최고 5만원 할인 다음달 28일까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입장권을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30%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패밀리레스토랑인 TGIF에서는 매주 수요일 최대 5만원까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6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CGV에서 롯데카드로 현장 결제하면 본인 포함 동반 1인까지 조조금액(6000원)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삼성화재 모든 보장 하나로 통합 장기보험 출시 삼성화재가 최근 출시한 장기보험 ‘모두모아 건강하게’는 사망·장해·진단비·수술비·실손 의료비뿐만 아니라 운전자 비용, 화재 위험, 배상 책임까지 하나의 상품 가입으로 모든 보장이 가능한 통합보험이다. 15년 동안 보험료 인상 없이 계약을 유지하고 15년 후에는 경제적 상황에 맞게 보장내역 재점검을 통해 재가입하거나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로 갤럭시S7 구입한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로 갤럭시S7 구입한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로 삼성전자 스마트폰인 갤럭시S7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10일 서울 서초동 삼성딜라이트에서 삼성전자, SK텔레콤과 함께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갤럭시S7의 부팅·종료 화면에 아시아나항공 로고를 삽입한 ‘갤럭시S7-아시아나폰’은 SK텔레콤 대리점을 통해 5000대 한정 판매된다. 구입을 원하면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5만 마일리지를 공제하고 일부 추가금액을 부담하면 된다. 구매 고객에게는 무선 충전패드, 32기가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 등이 제공된다. 두성국 아시아나항공 상무는 “항공사가 제조사(삼성전자)와 협력해 마일리지 회원을 위한 전용폰을 출시한 것은 처음이다”면서 “앞으로 마일리지 사용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조양호 회장 명예훼손죄 고소...한진 사태 장기화되나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조양호 회장 명예훼손죄 고소...한진 사태 장기화되나

     대한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 4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했다. 지난 3월 조 회장이 대한항공 부기장 김모씨 페이스북에 단 댓글을 문제 삼은 것이다. 당시 조 회장은 부기장의 페이스북에 “과시가 심하네요. 개가 웃어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조종사 노조는 “조 회장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모욕죄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고발했다”면서 “대한항공 조종사 800여명을 포함해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총 1400여명의 현직 조종사로부터 조 회장을 처벌해 달라는 탄원서도 함께 제출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노조는 조 회장의 부도덕하고 독단경영으로 벌어진 경영 실패에 대한 책임도 반드시 묻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측은 “회사는 진솔한 대화의 장을 통해 정상적인 노사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종사노조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지만, 노조 집행부에서 대화 자체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그룹 현안으로 대내외 여건이 좋지 않은 가운데 조종사 노조가 회사 경영층을 대상으로 고소를 한 것은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한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행위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해 임금 협상 결렬로 대립각을 세운 대한항공 노사는 이번 고소로 인해 당분간 극심한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대한항공·아시아나,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내선 특별할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다음달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 달간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동반가족에게 국내선 특별할인 판매를 한다고 4일 밝혔다.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 민주유공자와 함께 특수임무유공자, 보훈보상 대상자 및 유족도 할인을 받을 수 았다. 유족을 동반하는 보호자도 할인 대상이다.  대한항공은 유족의 증조부모, 조부모, 부모, 배우자 등 동반가족도 신분증을 제시하면 정상가보다 30~50% 싼 값에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선 전 노선 일반석 탑승 시 적용된다.  아시아나항공도 유공자 및 유족과 동행하는 보호자 한 명에 대해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단, 동반자 할인혜택은 유족과 동일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에 국한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포항공항 2년 만에 재개장

    포항공항이 2년여 만에 재개장했다. 한국공항공사는 3일 포항공항에서 재개장 및 민항기 재취항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박명재 국회의원, 김정재 당선자, 강석호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최양식 경주시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항공항이 다시 문을 연 것은 2014년 7월부터 활주로 확·포장 공사를 위해 공항이 임시 폐쇄된 이후 22개월 만이다.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오전과 오후 하루 두 차례 비행기를 띄울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취소했다. 대한항공의 포항∼김포 노선이 정상화되면 포항 등 경북 동해안과 수도권 주민이 서로 지역을 오가기 편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공항 폐쇄 이전 포항~제주 간 노선을 운항하던 아시아나항공이 재취항하지 않아 반쪽 개항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공항이 우여곡절 끝에 재개장돼 다행”이라면서 “앞으로 동해안 주민들의 공항 이용 권장 등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와 포항시는 포항공항 취항 항공사의 적자분을 메워 주기 위한 지원금 10억원(도비 3억원, 시비 7억원)을 마련해 놓고 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포항공항 2년 만에 개항…경북도와 포항시 10억 적자보전

    포항공항 2년 만에 개항…경북도와 포항시 10억 적자보전

    포항공항이 2년여 만에 재개장했다. 한국공항공사는 3일 포항공항에서 재개장 및 민항기 재취항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박명재 국회의원, 김정재 당선인, 강석호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최양식 경주시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항공항이 다시 문을 연 것은 2014년 7월부터 활주로 확·포장 공사를 위해 공항이 임시 폐쇄된 이후 22개월 만이다.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오전과 오후 하루 두 차례 비행기를 띄울 예정이었으나 기상악화로 취소했다. 대한항공의 포항∼김포 노선이 정상화되면 포항 등 경북 동해안과 수도권 주민이 서로 지역을 오가기 편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공항 폐쇄 이전 포항~제주 간 노선을 운항하던 아시아나항공이 재취항하지 많아 반쪽 개항에 그쳤다는 지적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공항이 우여곡절 끝에 재개장돼 다행”이라면서 “앞으로 동해안 주민들의 공항이용 권장 등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와 포항시는 포항공항 취항 항공사의 적자 분을 메워 주기 위한 지원금 10억원(도비 3억원, 시비 7억원)을 마련해 놓고 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제주에 강풍, ‘무더기 결항’ 제주공항 운항 재개…임시편 67편 투입

    제주에 강풍, ‘무더기 결항’ 제주공항 운항 재개…임시편 67편 투입

    강풍과 난기류로 결항사태를 빚은 제주공항이 이틀째인 3일 오전 운항을 재개했다.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한 지 16시간 만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홍콩에서 출발한 홍콩익스프레스 UO676편이 이날 오전 6시 10분쯤 제주공항에 정상 착륙했다. 이어 오전 6시 55분부터 오전 9시까지 출발편 25편이 이용객 수송을 위해 탑승 수속을 밟고 있다. 그러나 난기류와 기상특보가 이틀째 지속되며 일부 지연 출발하거나 결항되는 등 부분적으로는 차질이 계속되고 있다. 각 항공사는 현재 기준 정기편 465편(출발 232편, 도착 233편)과 임시편 67편(출발 30편, 도착 37편)을 투입해 승객들을 실어나를 계획이다. 임시편 운항 계획은 항공사별로 추가 투입 여부를 결정하면 일부 수정될 수도 있다고 공항공사는 설명했다. 전날 오후 2시쯤부터 항공편 결항으로 제주에 발이 묶인 관광객 등은 항공사 예약승객을 기준으로 1만 4000여명으로 추정된다. 한국공항공사는 정기편 빈 좌석과 임시편 출발 30편이 투입되면 기상 악화 등 돌발 사태가 없는 한 이들 체류객은 이날 중 모두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공항에 남서풍이나 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풍향과 풍속 차이에 의한 윈드시어(난기류) 특보와 강풍 특보는 이날도 지속됐다. 이로 인해 오전 6시 55분 김포로 가는 아시아나 OZ8900편이 50분가량 늦게 출발하는 등 지연 운항되고 있다. 또 오전 8시 25분 김해행 에어부산 BX8100편과 오전 8시 55분 김포행 이스타항공 ZE202편은 운항 계획을 취소했다. 한편 전날 강풍특보와 윈드시어 특보 등이 발효돼 국제선·국내선 제주 출발 82편, 도착 91편 등 항공편 총 173편이 결항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은 전날 결항 사태가 빚어지자 오후 4∼5시, 저비용항공사들은 5∼6시 이용객에게 결항을 알리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항공사들은 이날 대체편이 마련되면 결항편 승객에게 문자메시지로 출발 시각을 알려 순서대로 탑승하도록 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시아나·에어서울·에어부산 3사 항공안전·보안 강화 ‘협의회’ 설립

    아시아나항공이 자회사인 에어부산, 에어서울과 함께 항공안전 및 보안을 강화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아시아나타운에서 야마무라 아키요시 안전보안실장, 정창재 에어부산 안전보안실장, 이한용 에어서울 안전보안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안전보안협의회’ 설립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협의회는 올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뽑힌 호주 콴타스항공의 ‘안전협의체’(QGSS)를 벤치마킹한 점이 특징이다. 협의회 의장은 야마무라 실장이 맡는다. 앞으로 매 분기 각 사의 안전보안실장, 종합통제담당 임원 및 실무진이 참여해 정기회의를 가진다. 안건에 따른 특별회의도 진행한다. ‘안전 핫라인’을 운영해 3사 간 상시 협력 체제도 구축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꿈과 희망 주는 기업 특집] 아시아나항공, 中·캄보디아 ‘아름다운 교실’… 교육 기부 쑥쑥

    [꿈과 희망 주는 기업 특집] 아시아나항공, 中·캄보디아 ‘아름다운 교실’… 교육 기부 쑥쑥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외 안팎에서 아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해 오고 있다. 중국과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아름다운 교실’이 대표적이다. 중국에서는 2012년 옌지(延吉) 투먼(圖們)시에 위치한 제5중학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창춘(長春), 웨이하이(威海), 다롄(大連), 옌타이(煙臺), 난징(南京), 시안(西安) 등 중국 내 모두 24곳의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들 자매결연 학교에는 피아노 15대, 빔 프로젝터 32대, 컴퓨터 860대, 도서 1만 4000여권 등 10억원 상당의 교육 기자재가 전달됐다. 캄보디아 아름다운 교실은 세계교육문화원과 공동으로 2015년부터 자매결연 학교를 늘려 오고 있다. 국내 활동 중에서는 ‘색동나래교실’이 눈길을 끈다. 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의 대표적인 재능 나눔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임직원으로 구성된 교육기부봉사단이 학교를 직접 찾아 강연을 펼친다. 지난해 12월 연세대에서 열린 1000번째 색동나래교실에서는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바다에서 대륙을 꿈꾼 소년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기도 했다. 초·중·고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항공과학의 원리를 알려주는 ‘색동창의스팀(STEAM) 교실’도 올해 14회를 맞는다. 아이들은 인천공항 내 제2격납고에서 항공과학의 원리를 배운 뒤 항공기 정비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아시아나 일반직·승무원 신경전 왜

    아시아나항공 일반직 직원과 객실승무원 사이에서 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2010년 이후 입사자 중 여직원을 대상으로 승무원 전환 배치를 추진하고 있는데, 승무원들이 기수 문화를 고집하면서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25일까지 일반직 여직원을 대상으로 승무원 전환 신청을 받는다. 1988년 설립 이후 일반 직원의 승무원 보직 전환은 처음이다. 그렇다 보니 기수 조정을 놓고 일반직과 승무원 간에 갈등이 생겼다. 회사가 승무원 전환자에게 직급과 호봉을 이전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했지만, 승무원들이 직급 대신 기수로 선후배를 따지겠다고 하면서다. 이번 지원자는 기존 승무원 채용 절차를 밟아 6월 말 최종 합격 통보를 받는다. 승무원 교육은 이후에 이뤄진다. 교육 기수로는 186기가 된다. 7년차 대리급도 지난 2월 입사한 185기 신입 승무원보다 후배가 되는 셈이다. 이 때문에 내부에서는 “승무원들이 기수 문화를 강요하면서 지원율이 저조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회사 측은 “신경전은 없다”면서 “교육 기수로 해도 희망자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아시아나항공, 日 강진 피해 지역에 성금 1억·구호물품 기부

    아시아나항공, 日 강진 피해 지역에 성금 1억·구호물품 기부

    아시아나항공이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일본 구마모토 재난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긴급구호성금 1억원과 기내 담요 1000장을 후쿠오카로 출발하는 항공기에 싣고 있다. 김명국 기자 daunso@seoul.co.kr
  • [서울포토] 아시아나 항공, 일본 구마모토 지진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서울포토] 아시아나 항공, 일본 구마모토 지진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아시아나항공은 14일 밤과 16일 새벽 연이어 발생한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일본 구마모토 재난지역 주민들을 돕기위해 19일 오전 긴급구호 성금 1억원과 기내 담요 1,000장을 피해지역인 후쿠오카로 출발하는 항공기에 탑재하고 있다. 영종도=김명국 기자 daunso@seoul.co.kr
  • [서울포토] 일본 구마모토 지진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서울포토] 일본 구마모토 지진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아시아나항공은 14일 밤과 16일 새벽 연이어 발생한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일본 구마모토 재난지역 주민들을 돕기위해 19일 오전 긴급구호 성금 1억원과 기내 담요 1,000장을 피해지역인 후쿠오카로 출발하는 항공기에 탑재하고 있다. 영종도=김명국 기자 daunso@seoul.co.kr
  • 싸이, 중학생 300명에 ‘꿈과 열정’ 강연

    싸이, 중학생 300명에 ‘꿈과 열정’ 강연

    “여러분이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원래의 초심을 잃기 마련이니 본심부터 파악하세요.”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청소년수련관에 모인 300여명의 중학생에게 ‘꿈과 열정’을 전하기 위해 강단에 섰다. 아시아나항공의 교육 기부 프로그램인 ‘색동나래교실’ 강사로 나선 그는 대본 없이 2001년 공식 데뷔한 이후 2012년 ‘강남스타일’로 월드스타 대열에 합류하기까지의 경험담을 전했다. 강연은 신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50여분 동안 진행됐다. 싸이 강연을 듣기 위해 서울, 경기 지역 중학교 14곳의 학생들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았다. 이날 쇼트트랙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김라영 대리의 ‘꿈 도전기’ 강연도 열렸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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