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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철 항공기 정비 소홀/고장으로 결항·회항 일쑤

    국내항공사들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정비 등을 소홀히 해 항공기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아시아나 항공의 903편 서울발 진주행 비행기가 바퀴 이상으로 결항을 했고 5일에는 대구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대한항공의 109편 여객기가 엔진고장으로 서울로 회항을 했으며 7일에는 대한항공의 7675편이 착륙하다 활주로를 이탈했다.지난 3일 하오 아시아나항공의 서울발 진주행 B­747 여객기가 출발전 앞바퀴에이상이 발견됐으나 원인 규명이 되지 않아 승객 1백58명이 1시간20분 늦게 다른 비행기로 갈아타는 소동이 있었다. 5일 상오에는 대한항공의 A­600 여객기가 부산에서 대구로 향하다 충북 보은 상공에서 엔진고장을 일으켜 서울로 회항을 하는 바람에 승객중 2백5명이 1시간20분 늦게 다른 비행기로 갈아탔으며 9명은 탑승을 취소했다. 7일 상오에도 나고야발 서울행 대한항공의 B­727 여객기가 김포공항 착륙후 주기장으로 가기위해 유도로를 통과하다 뒷바퀴가 잔디밭에 빠지는 바람에 승객들이 예정시간보다 늦게 도착했다.
  • 5개 항공노선 증편운항(단신패트롤)

    ◇교통부는 항공기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서울∼강릉등 5개 항공노선에 추석 이전 정기편을 증편,운항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대구 노선은 1편이 늘며 서울∼포항·서울∼속초·서울∼울산·서울∼강릉 노선은 각각 2편씩 증편된다. 교통부 관계자는 『올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국내선 취항에 적합한 F­100 B739­400등의 기종을 도입함에 따라 증편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 재벌 주력업체 재무구조 악화/평균부채비율 4백35%

    ◎「은행돈 빌려쓰는 수단」으로 전락/비상장 20개사는 7백% 넘기까지 30대 재벌그룹 주력업체의 재무구조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3일 증권및 은행감독원이 분석한 「30대재벌 주력업체 부채비율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처음 선정된 75개 주력기업중 극동정유등 자본잠식 상태의 3개사를 제외한 72개업체의 부채비율(자기자본에 대한 부채비중)이 전년의 3백58%에서 77.2%포인트가 증가한 4백35.2%를 나타냈다. 이중 비상장 20개사의 평균부채비율은 전년의 5백28.7%에서 7백12.8%,52개 상장사는 2백95.7%에서 3백28.5%로 각각 1백84%포인트와 33%포인트가 높아졌다. 주력업체 가운데 재무구조가 개선된 회사는 쌍용정유등 상장10개사,삼성종합화학등 비상장 5개사등 15개사에 지나지 않았으며 나머지 57개사는 부채비율이 나빠졌다. 회사별로는 대우자동차가 2천3백55.7%로 부채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은 ▲아시아나항공 2천1백38.6% ▲삼미금속 1천3.2% ▲금성일렉트론 9백43.5%등이다. 이처럼 주력업체의 재무구조가 악화된 것은 정부가 당초 이들기업의 업종전문화를 꾀하기 위해 도입한 주력업체제도가 오히려 재무구조가 취약한 기업을 주력업체로 선정,은행돈을 마구 끌어다쓰는 자금조달 창구가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은행의 30대재벌에 대한 대출금증가율은 22.6%에 불과한 반면 주력업체에 대한 대출금증가율은 38.1%를 기록,주력업체가 계열사의 주된 자금조달창구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 대한항공/아시아나/안전운항훈련 소홀/승무원 증가 불구

    ◎비상탈출교육도 이론 치중/위험화물 특별취급 안해/교통부 점검 국내민간항공사들이 항공기대수는 늘리고 있으나 이에 필요한 전문인력과 시설투자,안전운항을 위한 교육훈련등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교통부가 지난 5월27일부터 6월13일까지 대한항공및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안전점검결과 드러났다.8일 밝혀진 점검결과에 따르면 양 항공사들은 최근의 외국인 승무원 증가추세에도 불구,안전운항을 위한 적응훈련체제를 갖추지 않고 있으며 비상시 승객들의 안전조치를 위한 비상훈련도 실습훈련없이 이론교육위주로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험화물에 대해서는 특별취급토록 규정하고 있으나 규정을 지키지 않는 사례가 많으며 정비요원의 정비기술로서 판독능력이 부족,예방정비가 완벽하지 못한 것으로 지적됐다.
  • 김씨검거 중국서 협조/안기부원이 5일 압송/안기부

    ◎“월북기도 심증가지만 증거없어” 국가안전기획부는 7일 『전합참군사연구실 자료과장 김영호씨(51)의 신병은 안기부요원들이 중국당국의 협조를 받아 북경에서 검거해 지난 5일 하오3시30분 천진발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서울로 압송했다』고 발표했다. 안전기획부는 김씨가 5일 김포공항에 도착한 직후 중국에서 월북을 기도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벌였으나 이를 극구 부인함에 따라 입북기회를 모색했을 것이라는 심증만을 가진 상황에서 6일 상오11시30분쯤 국방부 합동조사단에 넘겼다고 밝혔다. 안기부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달 11일 홍콩으로 달아난 뒤 같은달 19일 북경에 도착해 북경건국호텔에 투숙하면서 시내관광등으로 시간을 보냈으며 닷새 뒤인 23일 북경을 떠나 장춘·심양을 거쳐 24일 하오6시30분 북한과의 접경지역인 단동에 도착해 압록강호텔에 투숙했다. 김씨는 이때 현지관광안내원 이성호의 안내로 단동시내를 구경한뒤 압록강 철교 중간지점까지 걸어 들어갔다 북경으로 되돌아 갔다는 것이다. 안기부는 『이같은 김씨의 행적으로미루어 김씨가 월북기회를 모색했을 것이라는 심증은 가지만 구체적인 증거는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안기부는 『김씨가 육사18기출신의 예비역대령으로 주요군사기밀과 무기체계등을 잘 알고 있어 월북하게되면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월북을 막아야 한다는 국방부의 요청에 따라 중국당국의 협조를 얻어 김씨의 신병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히고 『김씨를 압송해온 사실을 즉각 발표하지 않은 것은 중국이 미수교국이어서 국가이익과 외교관행등을 고려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김포공항/동북아교통중심 부상/미등 제3국행 통과여객·화물 급증

    ◎올들어 38만,작년비 52% 늘어/통과여객/작년 21만t,전체화물의 55%/통과화물/두 항공사 수입에 한몫… 시설확충 박차 우리나라가 동북아지역의 항공교통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중국 등 각국에서 제3국으로 가기위해 김포공항을 거치는 통과여객과 통과화물이 큰폭으로 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88년이후 서울을 취항하는 항공사가 크게 늘어나 서울이 동북아지역의 새로운 항공교통거점화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아시아지역 항공시장의 성장률은 연평균 12%로 전세계 항공시장 연평균 성장률 8%를 훨씬 웃돌고 있어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전망은 더욱 밝다. 서울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김포공항을 이용한 통과여객은 모두 38만7천1백7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만5천8백44명보다 52%나 늘어났다. 이같은 통과여객의 증가율은 김포공항의 전체승객이 올해 같은 기간에 3백96만5천3백34명으로 지난해의 3백18만6천90명보다 24% 증가한데 비해 2.3배 높은 것이다. 이에따라 전체여객가운데 통과여객의 비중도 지난해 16%이었으나 올해에는 20%로 증가했다. 또 최근에는 중국과 동남아지역 국가들이 자국의 수출항공화물 수송기지로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등 통과화물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김포공항에서 외국으로 실어낸 항공화물 38만3천3백20t 가운데 통과화물이 21만2천7백18t으로 55%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화물의 65%를 수송하고 있는 대한항공의 경우 올들어 지난 5월까지 통과화물이 11만3천1백80t으로 전체수송물량 17만5천3백87t의 64%를 차지하고 있다. 이같은 화물로 벌어들인 수입은 모두 3억5천만달러이며 이 가운데 통과화물의 수입은 2억2천6백만달러에 이른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화물운송사업을 본격적으로 벌이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올 같은 기간 1만8백33t을 수송했는데 이중 통과화물이 60%인 6천4백98t에 이르러 1천3백만달러를 벌어들였다. 특히 지난해 10월 김포세관이 통과화물에 대해 내륙보세운송을 허용한 이후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중국의 수출화물량이 크게 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처럼 통과화물의 비중이높아지는데 맞춰 화물종합물류시스템을 추진중이고 아시아나측은 이미 화물전용청사를 건립했다.
  • 고속버스 윤화유족 1백여명 철야농성

    20일 하오6시쯤 서울 중구 회현동2가 아시아나항공 본사 정문앞에서 지난 19일 이 회사 계열사인 광주고속버스가 경부고속도로상에서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복,5명이 숨지고 30명이 부상한 사고와 관련,유가족등 1백여명이 회사측에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밤늦게까지 농성을 벌였다. 유가족들은 이날 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의 관을 정문앞 계단에 올려놓은채 『사람을 죽인 광주고속은 즉각 사과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회사측에 유가족과의 사후처리협상을 요구했다.
  • KAL의 장삿속/박대출 사회2부 기자(오늘의 눈)

    지난4월 서울∼샌프란시스코 노선을 폐쇄했던 대한항공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이 노선에 재취항하겠다고 교통부에 신청,허가를 받아냈다. 2개월동안이나 이 노선이 끊겨 안타까워했던 현지교민들이나 국내여행객들에게는 한편으로 반가운 소식이기도 하다. 그동안 말이 통하지 않는 외국항공기를 이용하는 불편도 컸거니와 적지않은 외화가 외국항공사로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그러나 항공업계에서는 이번 대한항공의 샌프란시스코 재취항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지만은 않다. 대한항공측은 샌프란시스코노선 재취항 이유에 대해 『하절기 모국을 방문하는 교민들의 편의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동조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는 실정이며 대부분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한 몫 챙기려는 얄팍한 상술로 받아들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87년9월부터 운항한 이 노선을 중단할 당시 아시아나가 취항하는 오는 12월까지 운항을 계속해 달라는 교통부의 요청과 현지 교민들의 들끊는 여론을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형편상 즉시 취항이어려운 아시아나항공에 모든 책임을 씌우려는 듯 일방적으로 이 노선에서 철수했던 것이다. 50만여명에 이르는 현지 교민들이나 국내여행객들의 불편에 대해서는 「나 몰라라」하고 오히려 교통부와 아시아나측에 운항능력도 없는 항공사에 취항권을 줬다며 비난의 화살을 퍼부었다. 그러던 대한항공이 항공수요 성수기인 여름방학을 앞두고 갑자기 「무주공산」인 이 노선에 취항하겠다고 나섰으니 곱게 봐줄리 만무한 것이다. 대한항공 스스로도 교통부에 신청서를 내면서 상당한 보안을 지켰다고 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같다. 이 노선은 취항권을 따낸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에 이어 운항을 계속해야 했으나 아시아나측이 정부의 외화절감책으로 오는 12월에야 이 노선에 투입할 항공기를 도입할 수 있었기 때문에 「4월 취항」은 애초부터 무리였다. 대한항공이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인만큼 자체판단에 따른 노선의 폐쇄나 개설자체에 왈가왈부할 수는 없다. 하지만 명색이 세계 10대 항공사에 든다는 기업이 갓 태어난 아시아나를 겨냥해 신경전을 편다든가 이를 볼모로 승객들의 편의를 무시하는 태도는 지양되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대한항공은 개인 소유물이 아니라 이용자의 날개가 되어야 하는 공공기업이기 때문이다.
  • 김포공항 화물청사 준공식(단신패트롤)

    ◇아시아나항공은 15일 임직원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공항 화물전용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총공사비 33억원을 들여 1천68평의 부지에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지은 화물청사는 하루 최대 1백40t,연간 5만t의 화물처리능력을 갖추고 있다. 아시아나측은 연간 7천만달러의 운임수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김종필위원 방미 출국

    민자당의 김종필최고위원은 미유타주립대학에서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받기위해 8일 하오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출국했다. 오는 16일 귀국 예정인 김최고위원은 귀로에 로스앤젤레스에 들러 흑인폭동으로 피해를 입은 교민들의 복구노력을 격려할 예정이다.
  • 국가유공자·가족 대상/국내항공료 50% 할인(단신패트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부터 7월15일까지 국가유공자와 유공자 가족에 대해 국내선 항공료의 5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할인혜택을 받으려면 본인의 경우 국가유공자 증서 또는 사본을,가족은 주민등록등본이나 의료보험증 사본을 제시하면 된다.
  • 항공권/환불 못받는 경우 많다

    ◎소보원,작년이후 모두 90여건 고발 접수/여행사서 구입땐 2개월이상 걸려/판매약관등 명문규정 없어 악용/여행사,10% 수수료수입 없어져 “미적미적” 일쑤 미사용 항공권을 제때 환불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소비자들이 골탕을 먹고 있다.특히 여행사를 통해 구입한 미사용 항공권인 경우 환불기간이 자그마치 2개월이상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지난해 접수한 항공권 환불 지연 관련 소비자고발은 60여건에 이르렀으며 올들어도 지난 5월까지에도 30여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항공권 환불에 대한 명문 규정이 없는 점을 여행사들이 악용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항공요금은 금액 자체가 결코 적지 않은 데다 본격적인 여행철을 맞고 있기 때문에 그 피해가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항공요금의 환불의 시기 방법등에 대한 명문규정은 운송약관,소비자 피해보상 규정,항공권 판매약관등 어느 곳에서도 명시되어 있지 않다.다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등 항공사들만이 회사내부지침으로 미사용 항공권은 즉시환불하고 분실 항공권은 미사용이 확인됐을 때 환불해주도록 규정해놓고 실제 시행하고 있을뿐 항공권 판매대행 여행사들은 이를 전혀 적용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환불 지연은 여행사들이 실제로 항공사로부터 환불을 받고도 제때에되돌려주지 않는데서 기인하고 있다.이는 항공권 판매에 따른 수수료와 항공료 할인제도등 여행사를 통한 항공권 판매시스템에서 생겨난 폐단으로 여행사들로 하여금 환불지연을 부추기는 결과를 가져왔다. 항공사는 탑승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판매하면서 여행사 몫으로 항공요금의 7∼10%에 해당하는 수수료와 함께 항공권 10매당 1매를 무료로 추가 제공하는 관행을 지키고 있다. 이에따라 20만원짜리 미사용 항공권을 환불해줄 경우 여행사는 할인 폭과함께 수수료 몫으로 3만5천원가량의 손실을 입게 되어 환불요구를 자연 외면하게 된다는 것이다.이러한 이유로 해서 환불업무가 달갑지 않은 여행사는 항공사에 1개월 단위로 환불을 요구할뿐만아니라 항공요금을 건네받고도 소비자에게 곧바로 되돌려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소비자보호원 분쟁조정부 조창은대리는 『항공요금 환불시한을 30일이내에 정해 분쟁조정 실무를 다루고 있다』며 『소비자 피해구제 규정에 명문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 항공기 정기 안전점검 실시/교통부,오늘부터(단신패트롤)

    ◎규정이행·정비·서비스분야 대상 ◇교통부는 27일부터 6월 13일까지 정기항공운송사업체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7일부터 6월5일까지 대한항공에 대해,6월 8일부터 13일까지는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운항 및 정비,안전,서비스분야의 점검이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비행규정,운항규정,정비규정 등 각종 규정 이행상태 ▲승무원,정비사 등 항공종사자의 확보 및 관리상태 ▲항공기 부품 및 예비품의 적정확보 여부 ▲ 항공기 정비 및 점검 이행상태 ▲항공종사자의 교육훈련 상태 등이다. 교통부는 올해를 교통사고줄이기 운동 원년의 해로 정해 각 분야의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하는 것에 맞춰 이번 점검의 강도를 높이면서 위반사항에 대한 처벌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 서울∼사이판 직항 노선/아시아나,내일부터 취항(단신패트롤)

    ◇아시아나항공은 27일부터 주3회 서울∼사이판을 연결하는 신규 직항노선에 취항한다. 아시아나는 이 노선에 B76 7­ 300기를 투입해 서울출발 노선은 매주 수·금·일요일 하오 9시20분에,사이판 출발노선은 매주 월·목·토요일 상오 7시10분(현지시간)에 각각 운항한다.
  • 민자 당3역 경질

    ◎사무총장 김영구/정책의장 황인성/원내총무 김용태씨/정무 1엔 김용채씨… 주내 소폭 개각 민자당총재인 노태우대통령은 23일 사무총장에 김영구의원,정책위의장에 황인성14대당선자,원내총무에 김용태의원,정무제1장관에 김용채의원을 각각 임명하는등 당정개편을 단행했다. 노대통령은 이와함께 다음주에는 소폭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고위관계자는 『민자당경선의 종료에 따라 당정쇄신 노력의 일환으로 다음주에는 보각수준의 개각이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14대국회에서 민자당 전국구의원으로 활동하는 최병렬장관의 교체여부와 관련,『최장관이 총액임금제추진등에 대한 확고한 자세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데다 앞으로 예상되는 노사문제의 심각성을 고려해 교체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이날 단행된 당정개편은 민자당이 경선을 통해 대통령후보를 선출함에 따라 김영삼대통령후보 체제로 당을 정비,14대대통령선거및 개원국회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노대통령은또 민자당이 경선을 통해 대통령후보를 선출한 만큼 당내계파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차원에서 범계파적으로 다선위주의 인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김영삼후보로부터 당정인선에 대한 전화건의를 받고 이를 재가,이날 하오 신임 당4역을 임명했다. 민자당은 노대통령의 당4역 임명에 따라 내주중 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김원내총무를 인준하고 뒤이어 사무부총장및 원내부총무 대변인등 중하위직 후속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신임 당4역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김사무총장 ▲서울·51세▲동국대▲민정당총재비서실장▲11·12·13·14대의원▲국회 재무위원장 ◇황정책위의장 ▲전북 무주·66세▲육사4기▲육본 경리감▲조달청장▲국무총리비서실장▲교통·농림수산부장관▲아시아나항공회장 ◇김원내총무 ▲대구·55세▲서울법대▲조선일보정치부장·편집국장▲11·12·13·14대의원▲국회 재무·예결위원장▲민자당 정책위의장 ◇김정무제1장관 ▲경기 포천·59세▲조선대▲대한태권도협회장▲7·9·12·13·14대의원▲국회 건설위원장
  • 황인성 정책위의장(민자 당3역·정무장관 프로필)

    ◎야당아성 전북서 「금배지」 군출신으로 매우 과묵한 편이나 한번 사귄 사람과는 인연을 끊지 않는다. 어떤 자리에 있든 최선을 다해 평가받는 노력형.이번 14대총선에서 민주당의 아성인 전북지역에서 「금배지」를 달게된 것도 그의 이런 성품탓이라는게 주위의 평. 육사4기로 일찍 군에 뛰어들어 육군경이학교장·육군경이감을지낸 치밀한 회계통이었으나 70년 경제담당 무임소장관 보좌관으로 관계에 입문. 출마전까지는 아시아나항공 회장직을 맡아왔다.전북 무주출신으로 부인 이애섭여사(64)와 3남1녀.취미는 테니스.
  • 아시아나,싱가포르노선 증편(단신패트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6월2일부터 서울∼싱가포르 노선의 운항횟수를 주3회에서 주5회로 늘린다고 20일 발표했다. 화·토요일에 증편되며 새로 운항되는 왕복편은 모두 서울∼싱가포르 간을 직항,기존의 방콕 경유편보다 비행시간이 2시간40분 단축된다.
  • 도로체증에 뒤바뀐 여객운송업체 명암/불황/고속버스/철도­항공/호황

    ◎89년이후 적자… 작년 3백억/고속버스/승객 연 30% 증가… 예약전쟁/철도·항공/버스내 전화 설치등 서비스개선도 역부족 만성적인 고속도로 체증을 반영,고속버스에 승객이 끊기고 있다. 그대신 항공기와 철도에는 너무 많은 승객이 몰려 감당을 못하는 교통수요역전현상이 뚜렷해졌다. 이 때문에 고속버스업체들은 누적되는 적자로 파산직전의 위기에 몰려있는데 비해 철도청과 항공회사들은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승객들의 교통수단이용패턴이 이처럼 바뀌자 고속버스업계는 버스안에 전화·취침의자·온냉장고 등을 갖추고 「손님되찾기」에 안감힘을 쓰고 있으나 역부족이다. 반면 철도와 항공기는 정시성·안전성·신속성·쾌적성 등을 요란하게 내세우지 않는데도 승객들이 몰려 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로 한달전 예약도 어려운 형편이다. 16일 교통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철도이용승객은 90년보다 14.4%,항공은 11.6%가 늘었으나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오히려 각각 13.2%,9.9% 감소했다.특히 고속버스의 경우는 이같은 현상이갈수록 더해 올들어 지난 3월까지 이용승객은 4백67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백84만1천명에 비해 무려 20%가 줄어들었다. 경인·경부고속도로의 개통에 따라 지난 69년부터 운행해온 고속버스는 20여년간 흑자행진으로 재미를 봐왔으나 지난 89년 국내 10개사가 50억원의 첫 적자를 기록한뒤 90년 63억원,지난해 무려 3백19억원등 승객감소와 엇비슷한 적자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철도승객은 지난 87년부터 매년 20∼30%씩 증가,현재 주말은 2∼4주전에,평일은 1주일전에 승차권이 매진되고 있다. 또 항공기의 경우 국내선 이용객은 올들어 지난 4월말까지 모두 3백6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백95만명에 비해 무려 24%나 늘어났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에따라 신형여객기 도입과 증편등을 통해 공급좌석수를 지난해보다 30% 확대했지만 계속 불어나는 이용객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이때문에 예약이 밀려 비행기표 구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주말의 경우 서울∼제주·강릉·속초노선은 한달전에 좌석이 바닥나기 일쑤이며 그밖의 다른 노선도 열흘전에 예약이 끝나는게 보통이다. 이처럼 국민들의 이동문화패턴이 확연한 변화를 보이자 고속버스업계는 3∼4년전부터 ▲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선확보 ▲정원을 현재의 45인에서 27인으로 줄여 안락성을 보장한 우등고속버스운행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으며,시외버스업계도 ▲시외버스의 고속도로운행구간에도 다소 비싼 시외버스요금을 적용해주고 ▲국도에도 버스전용 또는 우선차선확보를 건의하고 있다. 그러나 당국은 경부고속도로가 구간별로 확장 완료될때 전용차선을 마련해줄 방침이고 우등고속버스는 물가인상요인이 있다는 등의 이유로 승인해주지 않고 있다.
  • 민간 헬리콥터 운항 활성화/도심·고속도 교통난 덜게

    ◎서울·대전등 이착륙장 대폭 확충 정부는 갈수록 대도시의 교통난이 심화되고 고속도로 등에서의 교통체증이 악화되고 있는데 따라 헬리콥터를 이용한 부정기항공운송사업을 적극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 헬리포트를 대폭 확충키로 했다. 교통부는 6일 부정기항공운송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88년 서울올림픽때 사용했던 잠실 고수부지의 헬리포트시설을 재정비,확충해 오는 10월쯤부터 사용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년 대전 엑스포에 대비해 대전시 유성구 방현동 호남고속도로 입구 약 5천평의 부지에 헬리콥터 4대를 계류할 수 있는 규모의 헬리포트를 올해 말까지 건설,내년 3월부터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경부고속도로 입구 만남의 광장 옆에 도로공사가 건설한 헬리포트를 민간 헬리콥터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난 서울올림픽때 사용했던 부산 수영의 군사비행장중 약 3천평의 부지를 민간 헬리포트로 건설키 위해 사용승인을 국방부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헬리콥터를 이용한 부정기항공운송사업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이고 그동안 부정기항공운송사업면허를 받아 놓고도 헬리포트가 없어 사업을 해오지 않은 사업체들의 참여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신규희망업체들도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부정기항공운송사업면허를 갖고 있는 업체는 한국항공을 비롯,통일항공정비·삼성항공·서울항공·삼미산업기술·동부고속·현대정공·대명레저산업·부산항공 등 9개와 정기항공운송업체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모두 11개이나 실제 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는 한국항공·통일항공정비·삼성항공·서울항공 등 4개사뿐이다.
  • 국적기 수송점유율 상승세(단신패트롤)

    ◎복수민항시대 맞아 작년 49.9% 기록 ◇복수민항시대에 접어들면서 국내 항공사의 국제선 수송점유율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4일 교통부와 지방 항공국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등 국적기가 우리나라와 외국간을 운항하는 국제선에서 수송한 인원은 작년에 4백88만7천명으로 외국항공사의 수송실적까지 포함한 전체 탑승객 9백78만5천명의 49.9%를 기록,전년보다 2.2%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국적기의 국제선 탑승객 수송실적은 지난 88년 53.2%였으나 최근들어 외국항공사들의 서울취항 러시때문에 89년에는 49.2%,90년에는 47.7%로 하향곡선을 그리다가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90년부터 국제선에 본격적으로 진출,복수민항시대를 열면서 작년에는 다시 상승하기 시작한 것이다. 국적기의 지역별 수송점유율 순위는 중동지역이 1백%로 가장 높고 호주가 89%,유럽이 68.5%,일본이 57.7%,미국이 46.1%의 순이었으며 동남아가 33.7%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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