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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주5일 근무] 업종별 근로자 명암

    1일부터 1000명 이상 사업장에서 실시되는 주5일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노사가 진통을 겪고 있다.주5일제 시행에 맞춰 단협 등을 개정한 대기업이 5곳 가운데 1곳에 불과한 데다 자동차·조선 등 일부 굴뚝업종 기업들은 첨예한 노사 대립으로 정상적인 시행에 차질이 우려된다. ●굴뚝업종 노사 평행선 완성차 업계 노사는 주5일제 시행방식을 둘러싸고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주5일제를 실시한 현대차와 기아차는 월차 폐지와 연차 축소 등을 내걸고 기존 주5일제의 수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노조는 노동조건 저하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GM대우와 쌍용차도 사측은 개정법에 따른 주5일제 도입을,노조는 노동조건 저하 없는 주5일제 시행을 각각 주장하고 있다. 조선업계도 시행방식을 두고 격돌이 한창이다.현대중공업은 노사합의로 지난 4월부터 주5일제 시행에 들어갔지만 구체적인 시행방식에 대해서는 임단협에서 결정키로 했다.대우조선해양 노조도 노동조건 후퇴 없는 주5일제 도입을 요구하고 있지만,회사는 ‘경영부담만 가중되고 고용불안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연월차·유급휴일 조정 등을 주장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토요일 무급화와 월차휴가 폐지,연차휴가 조정,생리휴가 무급화 등으로 노사협상을 끝냈지만 조종사노조와는 아직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아시아나항공도 사측이 월차휴가와 생리휴가 무급화를 주장하는 반면,노조는 월차 및 생리휴가의 유급을 요구하고 있다. ●순조로운 전자업종 LG전자 노사는 근로시간을 44시간에서 40시간으로 줄이는 대신 월차휴가를 폐지하고 연차휴가는 15∼25일로 조정했다. 삼성전자는 사업장별 특성에 따라 근무여건이 달라지는 만큼 임직원들의 기대 수준과 사기 등을 고려,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삼성전자는 다른 사업장에 비해 근무체계가 상대적으로 불리한 곳의 경우 수당 등으로 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철강·건설 ‘이상무’ 포스코는 다른 기업의 사례 등을 감안해 추후 노사 협의를 거쳐 시행방안을 결정키로 했다.INI스틸은 생산직 근로자들의 기존 4조3교대에 매달 1일의 추가 휴무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주5일 근무를 시행키로 했다. 건설업계는 주말근무가 불가피한 현장인력에 대해 대체휴가나 수당 등으로 보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유통업계 ‘진통’ 현대백화점 노조는 지난 29일 쟁의 돌입 여부를 묻는 투표에서 노조원 77%가 쟁의돌입에 찬성,사용자측을 압박하고 있다.그러나 회사측은 쟁의조정 마지막날인 2일까지 현안인 주5일제 운영방안에 대해 원만한 합의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롯데백화점 노사는 주 40시간 원칙에는 합의했으나 운영방안을 놓고 여전히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신세계 백화점은 지난 3월부터 주5일제 근무체제에 들어가 경쟁사들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아시아나, 새달부터 칭다오·톈진 취항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5일부터 중국 칭다오(靑島)에,17일부터 톈진(天津)에 각각 신규 취항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칭다오 노선은 좌석수 236석의 보잉767기가 투입돼 주 7회 운항하며 매일 오전 10시10분 인천공항을 출발한다.인천∼톈진 노선에는 보잉767기종이 매주 월·수·토요일에 운항한다.오전 10시에 인천을 출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칭다오,인천∼톈진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9월15일까지 이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에게 마일리지를 두 배로 주는 ‘더블 마일리지 제공’ 행사와,2만 5000마일리지만으로도 왕복항공권을 받을 수 있는 ‘공제 마일리지 할인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seoul.co.kr˝
  • 조종사노조 “파병 수송 거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24일 이라크 파병군 수송을 위한 비행을 전면 거부키로 결의했다. 이들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조 조합원들은 파병군의 수송을 위한 비행을 거부키로 결의했다.”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정부와 파병부대 수송계약을 맺지 말 것”을 요구했다.이기일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부위원장은 “항공산업 종사자들은 심각한 테러에 노출돼 있다.”면서 “승객과 화물의 안전을 위해 이라크 파병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지난 16일 미국의 ‘9·11테러 조사위원회’에서 9·11테러를 주도했던 할리드 셰이흐 모하메드가 ‘미국 본토에 대한 공격과 동시에 동남아에서 태평양을 횡단하는 미국행 민항기를 납치해 공중 폭파시키거나 일본,싱가포르 또는 한국내 미국 시설물에 충돌시키는 시나리오를 갖고 있었다.’고 진술한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용수기자 dragon@seoul.co.kr˝
  • [부고]

    ●李珠雨(㈜동진소수력 회장)씨 별세 世寬(개인사업)宰寬(〃)海璟(한국화가)씨 부친상 李東植(LG칼텍스정유 부장)昌秀(전 아시아나항공 상무)씨 빙부상 6일 오후 10시40분 경희의료원,발인 9일 오전 6시30분 (02)958-9547 ●장주석(경운대 부총장)씨 모친상 6일 경북대병원,발인 8일 오전 7시 (053)420-6147 ●朴陽春(전 경북대사회과학대학장)彦吉(자영업)昭春(한국산업단지공단 조사연구실장)曉春(삼진정기 해외영업부장)瑞春(부산남광종합사회복지관장)씨 모친상 金康男(자영업)씨 빙모상 6일 남산동 침례병원,발인 9일 오전 9시 (051)580-2000 ●林相采(동서울 집중국 특수계)吉采(서울시지하철건설본부)씨 부친상 崔演六(종로경찰서 경리계장)씨 빙부상 6일 오후 9시5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8일 오전 10시 (02)3010-2293 ●崔点相(㈜종합건축사사무소 한국조형 대표이사)씨 별세 이수만(자영업)하혜성(수협)金成燁(보령세무서)씨 빙부상 6일 오후 5시5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8일 오전 6시 (02)3010-2294 ●李光鎬(전 서울신문 공무국장)씨 빙모상 6일 적십자병원,발인 8일 오전 7시 (032)817-9760 ●金相賢(조흥은행 대기업고객 부장)亨根(SK텔레콤 모바일디바이스 본부장)映兌(조흥은행 인재원 조사역)씨 모친상 6일 오전 10시 서울대병원,발인 8일 오전 5시30분 (02)760-2022 ●鄭然辰(자영업)然吉(자영업)然模(중소기업진흥공단 팀장)씨 부친상 辛相權(서울 서대문도서관 관리과장)씨 빙부상 7일 오전 2시 고양시 일산병원,발인 9일 오전 6시 (031)908-1599 ●김종호(전 도양중 교장)씨 상배 철(전 세계일보 조사부장)씨 모친상 7일 낮 12시50분 현대병원,발인 9일 오전 10시 (061)370-4406 ●趙泰源(사업)泰浩(〃)씨 모친상 盧喆鎬(국정홍보처기획과장)朴淵道(대원엔지니어링이사)씨 빙모상 6일 오후 3시 삼성서울병원,발인 8일 오전 8시 (02)3410-6911 ●金鍾寬(APP DUBAI지사장)鍾仁(브이아이컨설팅 대표)씨 부친상 崔秉瑄(건설산업연구원 원장)洪一杓(에이블모터스㈜)씨 빙부상 5일 오후 5시30분 강남성모병원,발인 8일 오전 8시30분 (02)590-2538 ●李命奎(전 한진중공업 상무)씨 별세 6일 오전 9시35분 삼성서울병원,발인 8일 오전 7시 (02)3410-6918 ●尹泓重(현대산업개발㈜ 과장)美姬(메디팜 평화약국 대표)씨 부친상 李範洙(타셋㈜ 이사)丁明鎭(동부정보 ㈜상무)씨 빙부상 7일 서울아산병원,발인 9일 오전 5시30분 (02)3010-2236 ●권한준(상호저축은행중앙회 팀장)씨 부친상 7일 을지병원,발인 9일 오전 9시30분 (02)972-6099 ●추장한(부산 연제구 선거관리위원회 관리계장)씨 별세 6일 부산 남천성당,발인 8일 오전 8시 011-1755-7131 ●柳基豊(유기풍 세무사 대표)씨 별세 準錫(자영업)씨 부친상 朴炅良(티엠시 대표이사)公在弘(㈜보헴 이사)씨 빙부상 7일 오후 1시47분 서울아산병원,발인 9일 오전 10시30분 (02)3010-2260 ●金顯起(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예산과장)成起(프라임모터 차장)씨 부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발인 9일 오전 8시 (02)3010-2237 ●琴武煥(LG후로링 대표이사)泰煥(변호사)씨 모친상 朴眞淑(방송작가)씨 시모상 6일 오후 10시52분 포항의료원,발인 9일 오전 9시 (054)249-1699 ●魏得雨(전 초대의왕시의회의장)씨 별세 晶植(SKC&CIT컨설팅팀부장)源植(㈜자이덱 대표이사)씨 부친상 5일 오후 11시40분 한림대성심병원,발인 9일 오전 6시 (031)386-2345 ●이익성(전 국회도서관 입법분석실장)씨 모친상 6일 오전 10시 보라매병원,발인 8일 오전 7시 (02)835-6899 ●한춘성(자영업)씨 모친상 이상근(현대중공업 기원)한선범(㈜동방 태안지사 노조분회장)최민석(서울신문 문화사업부 과장)씨 빙모상 6일 오후 9시 성빈센트병원,발인 8일 오전 8시 (031)249-8849 ●申忠浩(국세청 공보관실)起浩(대한지적공사)씨 부친상 柳承均(자영업)金宣圭(한전기공 부장)씨 빙부상 7일 오후 3시4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9일 오전 7시 (02)3010-2264
  • [부고]

    ●李珠雨(㈜동진소수력 회장)씨 별세 世寬(개인사업)宰寬(〃)海璟(한국화가)씨 부친상 李東植(LG칼텍스정유 부장)昌秀(전 아시아나항공 상무)씨 빙부상 6일 오후 10시40분 경희의료원,발인 9일 오전 6시30분 (02)958-9547 ●장주석(경운대 부총장)씨 모친상 6일 경북대병원,발인 8일 오전 7시 (053)420-6147 ●朴陽春(전 경북대사회과학대학장)彦吉(자영업)昭春(한국산업단지공단 조사연구실장)曉春(삼진정기 해외영업부장)瑞春(부산남광종합사회복지관장)씨 모친상 金康男(자영업)씨 빙모상 6일 남산동 침례병원,발인 9일 오전 9시 (051)580-2000 ●林相采(동서울 집중국 특수계)吉采(서울시지하철건설본부)씨 부친상 崔演六(종로경찰서 경리계장)씨 빙부상 6일 오후 9시5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8일 오전 10시 (02)3010-2293 ●崔点相(㈜종합건축사사무소 한국조형 대표이사)씨 별세 이수만(자영업)하혜성(수협)金成燁(보령세무서)씨 빙부상 6일 오후 5시5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8일 오전 6시 (02)3010-2294 ●李光鎬(전 서울신문 공무국장)씨 빙모상 6일 적십자병원,발인 8일 오전 7시 (032)817-9760 ●金相賢(조흥은행 대기업고객 부장)亨根(SK텔레콤 모바일디바이스 본부장)映兌(조흥은행 인재원 조사역)씨 모친상 6일 오전 10시 서울대병원,발인 8일 오전 5시30분 (02)760-2022 ●鄭然辰(자영업)然吉(자영업)然模(중소기업진흥공단 팀장)씨 부친상 辛相權(서울 서대문도서관 관리과장)씨 빙부상 7일 오전 2시 고양시 일산병원,발인 9일 오전 6시 (031)908-1599 ●김종호(전 도양중 교장)씨 상배 철(전 세계일보 조사부장)씨 모친상 7일 낮 12시50분 현대병원,발인 9일 오전 10시 (061)370-4406 ●趙泰源(사업)泰浩(〃)씨 모친상 盧喆鎬(국정홍보처기획과장)朴淵道(대원엔지니어링이사)씨 빙모상 6일 오후 3시 삼성서울병원,발인 8일 오전 8시 (02)3410-6911 ●金鍾寬(APP DUBAI지사장)鍾仁(브이아이컨설팅 대표)씨 부친상 崔秉瑄(건설산업연구원 원장)洪一杓(에이블모터스㈜)씨 빙부상 5일 오후 5시30분 강남성모병원,발인 8일 오전 8시30분 (02)590-2538 ●李命奎(전 한진중공업 상무)씨 별세 6일 오전 9시35분 삼성서울병원,발인 8일 오전 7시 (02)3410-6918 ●尹泓重(현대산업개발㈜ 과장)美姬(메디팜 평화약국 대표)씨 부친상 李範洙(타셋㈜ 이사)丁明鎭(동부정보 ㈜상무)씨 빙부상 7일 서울아산병원,발인 9일 오전 5시30분 (02)3010-2236 ●권한준(상호저축은행중앙회 팀장)씨 부친상 7일 을지병원,발인 9일 오전 9시30분 (02)972-6099 ●추장한(부산 연제구 선거관리위원회 관리계장)씨 별세 6일 부산 남천성당,발인 8일 오전 8시 011-1755-7131 ●柳基豊(유기풍 세무사 대표)씨 별세 準錫(자영업)씨 부친상 朴炅良(티엠시 대표이사)公在弘(㈜보헴 이사)씨 빙부상 7일 오후 1시47분 서울아산병원,발인 9일 오전 10시30분 (02)3010-2260 ●金顯起(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예산과장)成起(프라임모터 차장)씨 부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발인 9일 오전 8시 (02)3010-2237 ●琴武煥(LG후로링 대표이사)泰煥(변호사)씨 모친상 朴眞淑(방송작가)씨 시모상 6일 오후 10시52분 포항의료원,발인 9일 오전 9시 (054)249-1699 ●魏得雨(전 초대의왕시의회의장)씨 별세 晶植(SKC&CIT컨설팅팀부장)源植(㈜자이덱 대표이사)씨 부친상 5일 오후 11시40분 한림대성심병원,발인 9일 오전 6시 (031)386-2345 ●이익성(전 국회도서관 입법분석실장)씨 모친상 6일 오전 10시 보라매병원,발인 8일 오전 7시 (02)835-6899 ●한춘성(자영업)씨 모친상 이상근(현대중공업 기원)한선범(㈜동방 태안지사 노조분회장)최민석(서울신문 문화사업부 과장)씨 빙모상 6일 오후 9시 성빈센트병원,발인 8일 오전 8시 (031)249-8849 ●申忠浩(국세청 공보관실)起浩(대한지적공사)씨 부친상 柳承均(자영업)金宣圭(한전기공 부장)씨 빙부상 7일 오후 3시4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9일 오전 7시 (02)3010-2264˝
  • 분식회계 ‘전과’기업 비상

    ‘분식회계’ 전력이 있는 주요 기업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중앙지법이 최근 분식회계로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끼친 대우그룹 김우중 전 회장 등과 대우중공업에 투자손실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린 터라 상황이 심각해졌다. 게다가 내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기업에 대해서는 증권집단소송제가 시행되기 때문에 만에 하나 분식회계 관련 손해배상소송이 집단소송으로 제기될 경우 천문학적인 금액의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이번 대우그룹 판결은 소송을 제기한 이모씨에게만 효력이 발생하지만 집단소송제가 시행된 뒤 이같은 소송에서 소송 대표자가 이기면 모든 소송 구성원이 배상을 받을 수 있다. 1일 현재 검찰수사 등으로 분식회계가 드러난 주요 기업은 SK네트웍스,현대상선,동아건설,진로 등이다.지난 2002년 참여연대가 고발한 한화㈜,한화석유화학,한화유통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중이다. 지난해 한나라당 김부겸(현 열린우리당) 의원이 공개한 주요 그룹 분식회계 실태에 따르면 2000년에는 SK증권,2001년에는 아시아나항공·워커힐 등이 포함됐다.2002년은 SK건설,SK케미칼,한화석유화학,한화유통,현대모비스 등이 연루됐다. 아직까지 투자자들이 분식회계에 대해 손배소를 제기해 외부에 알려진 사례는 대우그룹뿐이지만 앞으로 유사한 소송이 언제든지 제기될 수 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3월 1조 5587억원의 분식회계가 검찰에 적발되면서 1만원 수준이던 주가가 3000원대로 폭락했었다. 당연히 투자자들은 막대한 손해를 봤고 손해배상 청구 가능 금액이 3000억원대로 추정됐다.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소송을 제기한 투자자는 없었고 출자전환,감자 등으로 분식을 해결해 집단소송 대상도 아니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법무팀에서 해당사항을 면밀히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 2000∼2001년 6224억원의 자산을 부풀렸다고 실토한 현대상선은 “논란이 된 자산을 손실로 처리했기 때문에 더 이상 문제될 것은 없다.”고 밝혔다. 법원은 이번 판결에서 분식회계가 시작된 회계연도 재무제표 공시일로부터 분식회계가 드러난 날까지 주식의 취득가와 처분가의 차액을 배상금액의 기준으로 제시했다.따라서 분식회계 기간의 주가와 적발 당시 주가의 차액이 크면 클수록 해당기업이 물어내야 할 배상액도 커진다. 문제는 분식회계가 외부로 알려져 ‘매를 맞은’ 기업보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기업이 더 많다는 데 있다. 이 때문에 재계에서는 2005년 이전 분식회계가 회계장부에 계속 묻어 있는 경우에 대해서는 집단소송 대상에서 제외하자는 논의가 활발하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15일 ‘분식회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주제로 증권집단소송 모의재판을 개최할 계획이다. 전삼현(숭실대 교수) 기업소송연구회장은 “올해 안에 과거 분식을 해소하기 어려운 기업에 대해 집단소송이 제기되면 살아 남을 기업이 많지 않을 것”이라면서 “기업들이 과거 분식을 해소할 수 있도록 2∼3년 정도 유예기간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아시아나항공 ‘메세나 우수기업’

    박찬법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31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박성용 한국메세나협의회 회장으로부터 ‘5월 메세나 우수기업’ 인증명패를 전달받았다.
  • 쉬어가기˙˙˙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와 ‘퀴즈 대한민국’ 등을 통해 재기를 드러낸 KBS 신영일(32) 아나운서가 오는 7월 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결혼한다.신부는 아시아나항공 스튜어디스 지영선(29)씨.신씨는 “아테네올림픽 중계방송 관계로 신혼여행은 나중으로 미뤘다.”고 귀띔했다.
  • 대한항공 국내선 7월부터 요금 인상

    대한항공이 22세 이상 대학생들의 국내선 항공요금 할인제도를 폐지키로 해 반발이 예상된다.그러나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면 종전처럼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은 오는 7월 16일부터 국내선 운임체계를 조정,학생(중·고·대학생)과 청소년(만13∼22세 미만)으로 구분해 운영하던 할인제를 청소년(만13∼22세 미만) 할인으로 통합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또 매주 금·토·일요일 등 1주일에 3일은 요금을 8% 인상하고 성수기(7월 16일∼8월 22일,설날·추석연휴,연말연시)는 13%를 인상키로 했다.이렇게 되면 22세 이상 대학생이 주말에 대한항공을 이용해 서울∼부산을 오갈 때 현재는 11만 9800원만 내면 됐으나 앞으로는 2만 4000원이 더 비싼 14만 3800원을 지불해야 한다. 김용수기자 dragon@˝
  • 고유가 파도 넘기

    연일 계속되는 고유가 행진으로 항공·화섬·자동차업계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이 배럴당 41.38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는 14년 만에 최고치인 배럴당 35.83달러까지 치솟았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국내선 운항고도 조정과 항공기 무게 경감,경제항로 선정 등을 통해 유류 절감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달부터 기존 중국지역 항로 대신 타이완항로 통과로 연간 60만달러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운항·정비·자재·기획·여객 등 관련부서 핵심인력 20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을 조직,항구적인 연료절감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또 출발지와 도착지 유가를 파악해 저렴한 지역에서 추가 급유를 하는 ‘연료 탱커링’도 시작했다. 아시아나항공도 경제고도 조정 등을 통한 유류 절감에 이어 점심시간 사무실 일괄 소등,복도·화장실 격등제 실시,사무실온도 18∼20도 유지 등 사내 에너지 절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항공업계는 유가가 연평균 배럴당 1달러 오를 때 300억원의 비용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화섬업계도 고유가의 직격탄으로 고심하고 있다. ㈜코오롱에 따르면 나일론의 원료인 카프로락탐 가격이 지난해 초 대비 55%나 올랐지만 나일론 원사 가격은 올들어서야 겨우 15% 오르는데 그쳤다.폴리에스테르 원료인 TPA 역시 지난해 초 대비 75% 가까이 올랐지만 제품가는 25% 인상에 불과했다. 국내는 이미 공급과잉인데다 중국 수출마저 부진한 상황에서 원가가 올랐다고 제품가격을 함부로 올릴 수 없어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자동차업계는 고유가로 고객들의 신차구입 수요가 줄어들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ℓ당 559원인 휘발유 교통세를 409원으로 내려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동안 원유가 상승을 석유제품 가격 인상으로 전가해 1·4분기에 좋은 실적을 냈던 정유업계도 더 이상 가격 인상은 무리라고 보고 국제 현물시장에서 저렴한 현물 구매를 적극 검토 중이다. 류길상 김경두기자 ukelvin@˝
  • [부고]

    ●李永哲(대동상회 대표)惠卿(오르비스인터패션 대표)秀卿(대한도시가스 서초2지역관리소장)씨 부친상 崔起恒(덕성여대 평생교육원 교수)씨 빙부상 27일 오전 1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9일 오전 7시 (02)3010-2264 ●姜成周(전 농업기반공사 직원)聲澤(자영업)柄燮(세무사)씨 부친상 宗男(국세청 직원)弼先(변호사)씨 조부상 26일 오후 8시1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37 ●申容昊(케이라인마리타임코리아 경리팀장)씨 부친상 27일 오전 7시5분 서울보훈병원,발인 29일 오전 5시 (02)483-3320 ●沈國輔(대구 달서구청 건설과 직원)씨 부친상 朴允圭(영남일보 1사회부 차장)씨 빙부상 27일 오전 4시 대구 경북대병원,발인 29일 오전 9시 (053)420-6144 ●張道相(전 아시아나항공 지점장)埈相(부산 교리초등학교 교사)潤相(KBS 국장)鎣相(서울시청 직원)씨 모친상 26일 오전 7시45분 경남 진주시 전문장례식장,발인 28일 오전 10시 (055)763-2643 ●崔伶旭(YTN 영상취재부 기자)씨 부친상 26일 오후 3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8일 오전 7시 (02)392-0299 ●李文煥(예비역 공군대령)씨 별세 玟宰(SK생명 직원)씨 부친상 朴美英(신한은행 직원)씨 시부상 李光善(말레이시아한인회 부회장)張鉉琪(베스텍 사장)黃錫千(일본 선교사)씨 빙부상 27일 오전 11시45분 서울대병원,발인 29일 오전 5시30분 (02)760-2022
  • [부고]

    ●李永哲(대동상회 대표)惠卿(오르비스인터패션 대표)秀卿(대한도시가스 서초2지역관리소장)씨 부친상 崔起恒(덕성여대 평생교육원 교수)씨 빙부상 27일 오전 1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9일 오전 7시 (02)3010-2264 ●姜成周(전 농업기반공사 직원)聲澤(자영업)柄燮(세무사)씨 부친상 宗男(국세청 직원)弼先(변호사)씨 조부상 26일 오후 8시1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37 ●申容昊(케이라인마리타임코리아 경리팀장)씨 부친상 27일 오전 7시5분 서울보훈병원,발인 29일 오전 5시 (02)483-3320 ●沈國輔(대구 달서구청 건설과 직원)씨 부친상 朴允圭(영남일보 1사회부 차장)씨 빙부상 27일 오전 4시 대구 경북대병원,발인 29일 오전 9시 (053)420-6144 ●張道相(전 아시아나항공 지점장)埈相(부산 교리초등학교 교사)潤相(KBS 국장)鎣相(서울시청 직원)씨 모친상 26일 오전 7시45분 경남 진주시 전문장례식장,발인 28일 오전 10시 (055)763-2643 ●崔伶旭(YTN 영상취재부 기자)씨 부친상 26일 오후 3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8일 오전 7시 (02)392-0299 ●李文煥(예비역 공군대령)씨 별세 玟宰(SK생명 직원)씨 부친상 朴美英(신한은행 직원)씨 시부상 李光善(말레이시아한인회 부회장)張鉉琪(베스텍 사장)黃錫千(일본 선교사)씨 빙부상 27일 오전 11시45분 서울대병원,발인 29일 오전 5시30분 (02)760-2022˝
  • 항공업계 ‘무선서비스’ 불꽃경쟁

    중국노선 배분 결과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이번에는 기내 ‘무선 서비스’ 경쟁이 치열하다.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최초로 기내 문자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대한항공은 내년부터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26일 서울 김포공항에서 조양호 회장과 미국의 CBB사 스콧 칼슨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부터 대한항공 B777-200 및 B747-400 기종 33대에 고속인터넷 시스템을 도입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내년초 이 시스템을 장착한 B777-200 항공기 2대를 신규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8년까지 새 항공기 9대와 기존 항공기 24대에 고속 인터넷 환경을 갖출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인터넷 시스템은 항공기와 지상의 인터넷망을 CBB사의 전용 위성 7대와 지상 네트워크 운영센터(NOC)를 통해 연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좌석마다 장착된 랜(LAN) 포트를 이용한 인터넷 접속과 무선랜을 사용한 인터넷 접속이 모두 가능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내에서 e메일 송·수신은 물론 실시간 업무처리가 가능함에 따라 업무차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비행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 6월부터 기내에서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실시한다.각 좌석에 비치된 개인용 TV 화면에서 문자를 작성해 이를 상대방의 휴대전화나 e메일 주소로 보낼 수 있다. 12월부터는 지상에서 기내로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여 쌍방향 의사통신이 가능해진다.아시아나항공은 또 내년부터 인터넷을 기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적극 개발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親재계 의원님 모셔라”

    제17대 국회에서 민주노동당이 3당으로 부상하는 등 기업에 비판적인 인사들이 대거 등원함에 따라 재계에 비상이 걸렸다. 반 기업 정서를 가진 인물들이 대거 당선돼 의회에서 경제정책이 기업쪽에 불리한 방향으로 처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정책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재계는 대외협력팀을 가동하고,임직원들의 친분을 이용해 친 기업 성향의 의원들에 대한 다각적인 접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경제단체와 기업체 관계자들은 반기업 정책 입안을 방지하고 기업실상과 경제현실을 알리기 위한 재계의 국회 네트워크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입을 모은다. 17대 총선에 당선된 재계 출신 초선의원은 고작 4명이다.열린우리당 의원 중에는 이계안 전 현대캐피탈 회장이 서울 동작을에서,오시덕 전 주택공사 사장이 충남 공주·연기에서 각각 당선됐다. 한나라당에는 김태환 전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이 경북 구미을,심재엽 심로악기 회장이 강원 강릉에서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재선 이상급으로는 현대중공업 대주주인 정몽준(울산 동구,·5선) 의원,쌍용그룹 상무를 지낸 정세균(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3선) 의원,대우경제연구소장을 지낸 이한구(대구 수성갑,재선) 의원이 있을 뿐이다. 경제계 인사도 10여명에 지나지 않는다.열린우리당의 김진표(경기 수원 영통) 전 재경부장관 겸 부총리,강봉균(전북 군산) 전 재경부장관,안병엽(경기 화성) 전 정통부장관,정덕구(비례대표) 전 산자부장관,변재일(충북 청원) 전 정통부차관,강길부(울산 울주) 전 건교부차관이 당선됐다.한나라당에서는 이종구(서울 강남갑) 전 금융감독원감사,민주당은 김종인(비례대표) 전 청와대경제수석,무소속에서는 신국환(경북 문경·예천) 전 산자부장관과 최인기(전남 나주·화순) 전 농림부장관이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반면에 노동계 출신 의원들은 민주노동당 10명을 포함해 시국사범 또는 노동운동가 출신 60여명이 각 당에 고루 포진해 있다. 대기업과 경제단체들은 대외협력팀을 중심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 당선자들과 개인적인 친분이나 학연이 있는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국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초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또 경제계 출신 인사들을 적극 활용,국회내 우호세력을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전경련 주요 위원회나 포럼 등에 의원들을 초청해 함께 토론하고 정책협의도 강화,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면서 기업 사정을 정확하게 전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나 대한상의도 개별 의원들의 정책 성향이나 주요 발언 내용을 파악,기업들에 알려주는 작업을 병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의원들의 물갈이 폭이 크고 기업에 생소한 인물들이 많은데다 이들이 네트워크 형성을 회피할 가능성도 있어 재계의 국회 인맥 구축작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정부정책이 기업활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한 기업으로서는 국회와의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지만 사정이 재계에 절대적으로 불리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서영훈 前민주대표 “부영서 6억받아 정대철씨에 전달”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안대희)는 22일 서영훈 전 민주당 대표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 대선 직전인 재작년 12월 초 ㈜부영 이중근 회장에게서 1000만원짜리 국민주택채권 60장(6억원)을 받아 당시 노무현 후보 대선캠프 선대위원장이던 열린우리당 정대철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후 정 의원을 소환,서 전 대표로부터 채권 6억원을 전달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사용처를 캐고 있다.정 의원은 “채권 6억원은 모두 대선자금으로 사용됐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이날 오전 비공개 소환한 서 전 대표를 오후 4시쯤 일단 돌려보냈으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형사처벌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하나로국민연합 대선 후보로 출마해 낙선했던 이한동 전 국무총리가 지난 대선 직전 SK그룹 손길승 회장에게서 2억원의 불법자금을 수수한 단서를 포착,이 전 총리의 소환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이와 함께 대선 때 여야 정치권에 17억여원의 불법 대선자금을 건넨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박찬법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오남수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그러나 검찰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불법자금 제공에 직접 관여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해 입건하지 않았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중국 항공노선 배분 ‘법정다툼’

    중국행 항공노선 배정 결과를 둘러싸고 국적 항공사간에 ‘난타전’이 치열하다. 아시아나항공은 19일 건설교통부가 중국노선에 대한 균등배분의 원칙을 무너뜨렸다며 서울행정법원에 ‘운수권 배분 효력정지 신청’과 ‘운수권 배분 취소소송’을 냈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은 건교부의 아시아나항공 밀어주기 특혜라고 반발했다. 아시아나항공 박찬법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아시아나는 1994년 중국노선 최초 배분 당시에 상하이노선을 대한항공의 칭다오·톈진·선양 등 3개 노선(베이징 주1회 포함)과 교환했다.”면서 “이같은 배분 원칙에 따라 상하이노선 주11회 증설편은 당연히 아시아나에 배분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건교부가 복수 취항체제를 허용한다면 상하이노선과 칭다오·톈진·선양의 가치를 균등하게 적용해 아시아나도 3개노선 모두 취항토록 허용해야 하는데 선양은 증편조차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무엇보다 문제가 되는 것은 경기 도중에 룰을 바꾼 태도”라면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비난했다. 대한항공도 건교부의 노선배분 결과를 비판했다.대한항공 장경환 경영전략본부장(전무)은 이날 맞불놓기식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천 출발편을 기준으로 대한항공은 주 48회인 반면 아시아나는 주 75회”라면서 “이번 칭다오·톈진 노선 주10회 모두를 아시아나에 배정한 것은 중국노선에 대한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킨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동안 정부로부터 특혜를 지속적으로 받아 온 아시아나항공이 소송을 제기한 것은 그야말로 적반하장격”이라며 “향후 노선 배정에 유리한 국면을 조성하려는 의도가 짙다.”고 말했다. 양사의 이같은 불만 표출은 상하이노선이 중국 노선 가운데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데다 유럽노선 배분을 앞둔 사전 정지작업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정부는 조만간 프랑스,독일과 항공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인천~상하이 대한항공도 취항 아시아나는 칭다오·톈진 운항

    아시아나항공이 단독 취항해온 인천∼상하이 노선에 대한항공도 취항한다.또 칭다오·톈진에는 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도 들어간다. 건설교통부는 지난달 한·중 항공회담에서 확보된 중국 주요 노선 증편분을 이같이 배분했다고 14일 밝혔다. 배분안에 따르면 주 11회 증편된 인천∼상하이 노선의 경우 후(後) 취항사인 대한항공에 주 10회를,선(先) 취항사인 아시아나에 1회를 각각 배분했다.이에 따라 전체 운항횟수는 아시아나 주 18회,대한항공 주 10회가 됐다. 또 대한항공이 각각 주 14회와 주 11회 단독 운항중인 인천∼칭다오와 인천∼톈진 노선은 칭다오 주 7회와 톈진 주 3회 증편분 모두 아시아나에 돌아갔다.이밖에 신규노선의 경우 부산∼광저우 주 2회와 부산∼항저우 주 2회는 아시아나에,대구∼베이징 주 5회는 대한항공에 각각 배분하고 양양∼광저우,양양∼상하이는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에 각각 주 3회씩 돌아갔다.건교부 관계자는 “‘선 취항사 운수권의 2분의1에 해당하는 증편 운수권을 후 취항사에 우선 배분한 후 나머지는 1대1로 균등 배분한다.’는 원칙에 따라 이같이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두 항공사는 법적대응 불사 등을 밝히며 크게 반발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레저+ α]

    ●하나투어 4월 25일부터 6월 13일까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직항 전세기를 운행한다.아시아나항공 소속의 전세기를 이용하면 8시간이 걸리던 코타키나발루를 4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다.(02)2127-1754 ●63시티 6월 30일까지 봄을 닮은 물고기 플라워혼(꽃뿔 물고기) 30마리를 63수족관에서 특별 전시한다.꽃처럼 화려한 색깔에 머리에 뿔처럼 돌기가 나있어 이러한 이름으로 불리게 된 플라워혼 물고기는 식물의 분재와 같이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관상용 물고기다.사나운 특성으로 인해 한 수조에서 여러 마리를 둘 수 없어 30개의 특별 수조를 마련해 각각 전시한다.(02)789-5663,www.63city.co.kr ●생명의 숲 국민운동 11일 경기도 광주 태화산에서 산벚나무와 층층나무 심기 행사를 갖는다.오전에는 전문가와 태화산을 돌아다니며 숲에 대한 공부를 하고 오후에 나무를 심는다.초등학생이 대상이며 선착순 40명만 신청받는다.참가비는 회원 1만 5000원,비회원은 2만원.(02)3673-3236 ●한국자생식물협회 10일부터 18일까지 양재동 농업무역센터(양재꽃시장 옆) 제1전시관에서 ‘독도를 지키는 우리 꽃’이라는 주제로 ‘제14회 우리꽃 박람회’를 연다.독도민들레,해국,바위수국 등 다양한 식물이 독도 모형과 함께 전시된다.우리꽃 전시장 포토존 안에서 실시하는 ‘우리꽃 사진촬영대회’도 개최한다.‘우리꽃 글짓기 대회’와 ‘우리꽃 꽃심기 대회’를 열어 우리꽃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줄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관람자들이 입장할 때 독도 모형에 붙이도록 해국꽃을 나누어주고 10만번째 입장객이 붙일 때는 독도가 우리꽃으로 아름답게 만들어지도록 했다. 입장료는 초등학생 이하 3000원,중학생 이상 5000원.(02)575-6696. www.kwfa.org ●캐세이퍼시픽항공 에어텔 상품인 ‘디스커버리(Discovery) 2004’ 패키지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고급 화장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펼친다.패키지 구매 고객 1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스틸라’ 화장품을 제공하는 이번 행사는 출발일 기준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진행된다.(02)3112-800.˝
  • [부고]

    ■ 애국지사 이사섭 선생 애국지사 이사섭 선생이 7일 오후 4시 노환으로 별세했다.80세. 전남 광산 출신으로 1945년 4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위치한 중국 충칭으로 건너가 광복군총사령부 경위대원으로서 특수임무를 수행했으며 1990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유족으로는 장남 이재현씨 등 3남2녀가 있다.빈소는 광주보훈병원 장례식장 5호실.발인 9일 오전 6시.(062)973-9165. ●安秉泰(가톨릭대 교수)씨 별세 8일 오전 7시25분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은 10일 오전 8시 (02)590-2352 ●韓明洙(전 AMK 대표)씨 별세 東勳(천안지청 검사·대검찰청 중수부 파견)秀貞(혜천대학 교수)씨 부친상 秦銀廷(PWC 삼일회계법인 컨설턴트)씨 시부상 朴炯相(지니텍 책임연구원)씨 빙부상 7일 오후 11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0일 오전 7시 (02)3010-2291 ●金靑圭(이레개발컨설팅㈜ 사장)昌圭(동양기업사 사장)忠圭(수원시 불꽃중앙교회 목사)씨 부친상 8일 0시5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0일 오전 8시 (02)3010-2254 ●丁元夫(일조각 상무)씨 별세 相權(퓨어테크피앤더 주임)씨 부친상 8일 0시55분 서울대병원,발인 일 오전 9시30분 (02)760-2016 ●朴崇根(자영업)成根(〃)南根(한국전력 과장)씨 모친상 金好基(현대증권 영동지점 투자상담사)씨 빙모상 7일 오후 10시30분 광주 서구 상무동 상무병원,발인 9일 오전 9시30분 (062)600-7401 ●徐鍾國(CBS 총무국 차장)씨 별세 7일 오전 11시 서울대병원,발인 9일 오전 6시30분 (02)760-2035 ●李圭常(전 동아일보 직원)圭培(건설공제조합 부산지점장)圭溶(부산 수영한서병원 정형외과 과장)씨 모친상 金漆坤(한국은행 안전관리실 부실장)씨 빙모상 8일 오전 2시30분 부산 광안동 수영한서병원,발인 10일 오전 8시30분 (051)751-1109 ●鄭淳祐(서울 상아화랑 대표)씨 별세 善日(MBC 탤런트)景日(갤러리에이엠 대표)勝一(대진대 연극영화학부 조교)寧(㈜토토빌 지사장)씨 부친상 宋歡泳(부산동여자고등학교 교사)金炳祐(㈜트리니다드 차장)씨 빙부상 李珍瑛(제일모직 디자인실장)씨 시부상 8일 0시 서울아산병원,발인 10일 오전 7시 (02)3010-2295 ●安在準(전 동아일보 출판국장)씨 별세 文善(자영업)信淑(〃)씨 부친상 許喆(미국 거주)씨 빙부상 8일 오전 2시 서울대병원,발인 10일 오전 9시 (02)760-2011 ●朴炳起(연합뉴스 충북지사 기자)씨 조모상 7일 오후 10시10분 충북 옥천군 옥천성모병원,발인 9일 오전 9시30분 (043)731-0663 ●趙誠宇(KTF 수도권네트웍본부 강남무선운용2팀장)誠旭(아시아나항공 차장)誠奐(신한은행 차장)씨 부친상 8일 오후 1시50분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10일 오전 7시 (02)921-7699 ●吉學俊(서울 성민의원장)學哲(대우자동차 부장)씨 부친상 白南奎(서울 백치과의원장)씨 빙부상 8일 오후 2시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10일 오전 8시 (02)929-0699 ●柳濟閏(대우증권 정보시스템부 차장)씨 빙부상 7일 오후 전남 고흥군 포두면 남촌리 자택,발인 9일 오전 9시 (061)834-2296
  • [부고]

    ■ 애국지사 이사섭 선생 애국지사 이사섭 선생이 7일 오후 4시 노환으로 별세했다.80세. 전남 광산 출신으로 1945년 4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위치한 중국 충칭으로 건너가 광복군총사령부 경위대원으로서 특수임무를 수행했으며 1990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유족으로는 장남 이재현씨 등 3남2녀가 있다.빈소는 광주보훈병원 장례식장 5호실.발인 9일 오전 6시.(062)973-9165. ●安秉泰(가톨릭대 교수)씨 별세 8일 오전 7시25분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은 10일 오전 8시 (02)590-2352 ●韓明洙(전 AMK 대표)씨 별세 東勳(천안지청 검사·대검찰청 중수부 파견)秀貞(혜천대학 교수)씨 부친상 秦銀廷(PWC 삼일회계법인 컨설턴트)씨 시부상 朴炯相(지니텍 책임연구원)씨 빙부상 7일 오후 11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0일 오전 7시 (02)3010-2291 ●金靑圭(이레개발컨설팅㈜ 사장)昌圭(동양기업사 사장)忠圭(수원시 불꽃중앙교회 목사)씨 부친상 8일 0시5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0일 오전 8시 (02)3010-2254 ●丁元夫(일조각 상무)씨 별세 相權(퓨어테크피앤더 주임)씨 부친상 8일 0시55분 서울대병원,발인 일 오전 9시30분 (02)760-2016 ●朴崇根(자영업)成根(〃)南根(한국전력 과장)씨 모친상 金好基(현대증권 영동지점 투자상담사)씨 빙모상 7일 오후 10시30분 광주 서구 상무동 상무병원,발인 9일 오전 9시30분 (062)600-7401 ●徐鍾國(CBS 총무국 차장)씨 별세 7일 오전 11시 서울대병원,발인 9일 오전 6시30분 (02)760-2035 ●李圭常(전 동아일보 직원)圭培(건설공제조합 부산지점장)圭溶(부산 수영한서병원 정형외과 과장)씨 모친상 金漆坤(한국은행 안전관리실 부실장)씨 빙모상 8일 오전 2시30분 부산 광안동 수영한서병원,발인 10일 오전 8시30분 (051)751-1109 ●鄭淳祐(서울 상아화랑 대표)씨 별세 善日(MBC 탤런트)景日(갤러리에이엠 대표)勝一(대진대 연극영화학부 조교)寧(㈜토토빌 지사장)씨 부친상 宋歡泳(부산동여자고등학교 교사)金炳祐(㈜트리니다드 차장)씨 빙부상 李珍瑛(제일모직 디자인실장)씨 시부상 8일 0시 서울아산병원,발인 10일 오전 7시 (02)3010-2295 ●安在準(전 동아일보 출판국장)씨 별세 文善(자영업)信淑(〃)씨 부친상 許喆(미국 거주)씨 빙부상 8일 오전 2시 서울대병원,발인 10일 오전 9시 (02)760-2011 ●朴炳起(연합뉴스 충북지사 기자)씨 조모상 7일 오후 10시10분 충북 옥천군 옥천성모병원,발인 9일 오전 9시30분 (043)731-0663 ●趙誠宇(KTF 수도권네트웍본부 강남무선운용2팀장)誠旭(아시아나항공 차장)誠奐(신한은행 차장)씨 부친상 8일 오후 1시50분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10일 오전 7시 (02)921-7699 ●吉學俊(서울 성민의원장)學哲(대우자동차 부장)씨 부친상 白南奎(서울 백치과의원장)씨 빙부상 8일 오후 2시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10일 오전 8시 (02)929-0699 ●柳濟閏(대우증권 정보시스템부 차장)씨 빙부상 7일 오후 전남 고흥군 포두면 남촌리 자택,발인 9일 오전 9시 (061)834-2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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