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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김종석(부여노인병원 원장)씨 별세 김동희(안산 새소망병원장)씨 상부 김정수(가톨릭의대 교수)영수(성남 새소망병원장)지수(서울 동산의원 〃)씨 부친상 이성구(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국장)씨 빙부상 임석아(서울의대 교수)씨 시부상 13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2258-5973 ●박웅천(전 국방부 군종실장)씨 별세 은실(동산의원 원장)성효(재미 건축가)씨 부친상 마영삼(주 이스라엘 대사)씨 빙부상 13일 서울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5시30분 (02)2072-2022 ●주정습(전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장)씨 별세 14일 대전 을지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42)471-1653 ●전상주(전 합천군 교육장)씨 별세 용환(위덕대 교수)호환(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장숙 영숙(삼성생명 팀장)씨 부친상 이정현(사천교육청 장학사)박정희(양산대 교수)씨 시부상 14일 경상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55)750-8652 ●정영섭(대상 홍보실 홍보팀장)씨 모친상 14일 전북 부안 효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63)580-1298 ●윤덕성(전 여산고 교장)씨 별세 석준(전 전북은행 서울지점장)석원(익산시청 법무계장)씨 부친상 이강세(전 군산대 교수)정해수(전 한국도로공사 부사장)최은형(전 연합뉴스 광주·전남본부장)씨 빙부상 14일 이리 원광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63)837-0441 ●정대수(전 매일경제신문 사업국장)씨 모친상 14일 전남 여수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9시 (061)688-4476 ●양형집(브레인네트웍연구소장)경화(국회사무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씨 모친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30분 (02)3010-2295 ●양갑승(전남대 공대 교수)내승(사업)두승(동양파트너스 대표)씨 모친상 변윤의(사업)이경훈(GM대우 부장)씨 빙모상 13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8시30분 (062)250-4439 ●나원창(군산세무서 운영지원과장)유창(남원 국악예술고 교사)씨 부친상 한익수(서울 강서세무서)이한규(알리안츠생명 군산지점)씨 빙부상 14일 전북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63)250-2450 ●류백민(삼성카드 과장)상민(기획재정부 G-20기획단 기획과장)씨 부친상 14일 마산삼성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55)290-5641, 5651 ●김종학(대구MBC 방송본부 부국장)종윤(실크쥬얼리 부장)종진(부성건설 기획이사)씨 모친상 정태규(자영업)강연구(포항S병원 부원장)씨 빙모상 14일 대구 천주성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53)790-0531 ●김태오(서브원 대표)씨 빙모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03 ●옥대영(아시아나항공 사무장)순애(서울 영원한도움의성모수도회 수녀)씨 부친상 정연정(국민은행 학동역지점장)오정환(한국전기안전공사 과장)이웅규(나라노무법인 대표)씨 빙부상 1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30분 (02)2650-2742 ●전형준(창원대 기획처장)효정(동아대 교수)씨 강명구(동아대 교수)박형준(부산고법 판사)씨 빙부상 12일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30분 (051)256-7-11
  • 금호아시아나 유동성확보 착수

    대우건설을 인수한 이후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계열사 매각 등을 통한 본격적인 유동성 확보 작업에 착수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아시아나IDT와 금호오토리스 등 계열사 2개와 중국에 있는 베이징 루프트한자 센터(BLC) 지분을 팔아 모두 2395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나IDT는 전산시스템 개발·관리 정보통신사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해외투자자와 조만간 주식 전량(100만주)을 17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매각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이 얻은 차익금은 1482억원에 이른다. 또 대우건설이 보유 중인 BLC 지분 25%도 중휘국화실업집단유한회사에 매각하기 위해 지난 5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BLC는 베이징 조양구 내 상권에 위치한 호텔과 백화점 등이 연결돼 있는 복합공간으로, 매각대금은 2억 7500만RMB(인민폐·한화 500억원)이다. 지난 11일에는 국내 한 금융회사와 금호오토리스 지분 전량을 195억원에 매각기로 하는 최종 계약을 맺었다. 금호그룹은 이외에도 현재 금호생명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부고]

    ●이수철(사업)수열(현대건설 국내영업본부장)씨 부친상 이희구(대한종합금융 부장)씨 빙부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30 ●안병만(전 삼우트레이딩 전무이사)씨 상배 기훈(삼성화재)경희(잠실고 교사)일훈(보광 기획실장)씨 모친상 이화수(아시아나항공)씨 시모상 강치우(국방과학연구소 단장)김영민(산경원 이사)이종민(소아과 원장)씨 빙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1 ●이순희(연세대 명예교수)천희(전 롯데중앙연구소)영훈(금오공과대 교수)씨 부친상 임호규(전 충주농고 교감)이관배(성북경찰서 경위)씨 빙부상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2227-7594 ●오수영(전 청량리경찰서장)씨 별세 종근(보아스 대표)씨 부친상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30분 (02)2227-7585 ●구현모(BOA 아틀란타)은영(전 경북대)씨 모친상 최명주(GK파트너스 사장)씨 빙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30분 (02)3010-2265 ●강대웅(대한항공 부기장)동현(자영업)동우(한국콘크리이트 부장)씨 부친상 문은배(대한항공 부기장)씨 빙부상 1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30분 (02)2258-5977 ●우희용(세계프리스타일축구연맹 회장)씨 부친상 11일 경기 군포시 금정성당, 발인 13일 오전 8시 (031)451-0803 ●송경창(경북도 새경북기획단장)씨 부친상 12일 경북 경산 경상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53)811-1127 ●정유호(이트레이드증권 주식운용팀장)씨 모친상 1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2)2650-2742 ●주구원(전 교육자)씨 모친상 웅영(대구교대 교수)호영(한나라당 국회의원)씨 조모상 12일 울진군의료원, 발인 15일 오전 (054)785-7800 ●김철현(서울시의회 의원)씨 빙부상 11일 충북 청주의료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43)279-0157 ●박준수(자영업)광수(LG전자 연구실장)진수(한국투자증권 상무)씨 부친상 1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02)2227-7547 ●장기창(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씨 빙부상 12일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31)384-4634 ●박춘희(대명그룹 회장)흥석(〃 총괄사장)춘석 만석씨 모친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3410-6915
  • 이번엔 중국發 신종플루

    이번에는 중국에서 입국한 한국인이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4일 중국 칭다오에서 아시아나항공 OZ318편으로 입국한 한국여성(25)이 인플루엔자 A(H1N1)에 감염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신종인플루엔자 환자는 모두 47명이 됐다. 이 중 6명이 국가 지정 격리병상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41명은 완쾌돼 퇴원했다. 중국발 감염사례는 이번이 처음인 데다 인적·물적 교류가 잦은 국가여서 보건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이날 감염이 확인된 여성은 4일 중국으로부터 입국한 이후 발열이 심해지자 5일 보건소 진단을 받았고 6일 확진환자로 판명됐다. 이 여성은 지난 3일 중국 광저우에서 확진환자로 판명된 미국인 남성(29)과 같은 비행기(OZ369)를 타고 중국으로 가던 기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 남성과 함께 OZ221을 타고 뉴욕에서 입국한 한국 여성(55)이 지난 5일 확진환자로 판명되기도 했다. 보건당국은 중국에서 확진된 이 미국인 남성이 한국인 여성 2명의 감염 진원지로 보고 그가 탔던 비행기(OZ221, OZ369)에 함께 탄 승객들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감염 여부를 확인 중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부고]

    ●황호진(진한정보통신 대표)우진(푸르덴셜생명보험 〃)시진(로얄앤컴퍼니 제2공장장)해진(삼성전자 상무이사)덕진(토성자원공사 대표)씨 부친상 우준환(명문법무법인 사무국장)씨 빙부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3410-6901 ●박상인(KT 부장)준성(울트라건설 〃)준복(아시아나항공 과장)씨 부친상 이열범(전남 CBS 본부장)씨 빙부상 3일 광주 첨단보훈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62)973-9161 ●윤영환(경성대 야구부 감독)씨 빙모상 3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11-568-9940 ●이영섭(KBS 보도국 사회팀 기자)씨 부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3 ●곽병환(한국예탁결제원 예탁결제업무팀 차장)씨 모친상 2일 대구의료원, 발인 4일 오전 8시 (053)560-9583 ●정삼수(대영화학 대표)형수(신용보증기금 IT전략부장)씨 모친상 2일 경북 의성군 탑리성심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54)834-1048 ●전석권(전 국방부 근무)용주(신용보증기금 광주북지점장)씨 모친상 유만용(유신화학 부장)김영덕(태두히트씽크 대표)이종수(태양산업 〃)씨 빙모상 2일 부천 대성병원, 발인 4일 낮 12시 (032)654-2737 ●주재경(국방일보 편집팀장)씨 부친상 2일 경기도립의료원 수원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31)888-0744 ●반석규(롯데손해보험 이사)상훈(5대한의원 원장)동규(포이즌의원 〃)씨 모친상 백종기(S&J 회장)정하중(서강대 교수)김길남(호주 거주)박진우(변호사)씨 빙모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410-6917 ●장동한(전 상명전로 대표)씨 모친상 윤석(우리투자증권 PB도곡 PB팀장)윤정(서울특별시 소상공인지원센터)씨 조모상 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2650-2752 ●박판수(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 조사1과장)씨 모친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5시 (02)3410-6912
  • 글로벌리더 13인 포스텍 멘토로 뛴다

    글로벌리더 13인 포스텍 멘토로 뛴다

    ‘금난새 유라시안 필하모닉 음악감독, 김철준 한독약품 부사장, 김태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송필호 중앙일보 사장 겸 발행인, 안병영 전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윤덕용(포스텍 대학자문위원회 위원장) 전 KAIST 원장,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이정신 서울아산병원 원장, 이청승 세종문화회관 사장, 이희국 실트론 사장, 전택수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정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황지우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가나다 순) . 포스텍 학생들의 멘토로 자원봉사할 13명의 명사들이다. 포스텍은 “학연과 상관없는 각계 인사들이 한꺼번에 참여하는 멘토십 프로그램 운영은 국내 최초”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달부터 10개월 동안 포스텍 학생들과 ‘스승과 제자’로 만나게 된다. 자기분야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멘티 학생들에게 국제사회의 변화 흐름을 읽어낼 수 있는 안목을 전달하는 등 인생 설계에 대한 조언을 한다. 만남의 형식은 이메일 교환, 전화 통화, 대면 등 다양할 전망이다.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멘토 1명당 2~4명의 멘티들이 배정됐다. 이청승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미래는 젊은이들에게 달려 있다.”면서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인생선배로서 젊은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멘토로 나섰다.”고 소개했다. 멘티의 경우, 67명이 신청했으나 멘토링에 대한 계획이나 의지 등을 평가해 산업경영공학과 3학년 강보리양 등 31명으로 압축됐다. 3~4학년생들이 많다. 강양은 “나의 경우, 기업경영에 관심이 많아 기업가 멘토를 원했다.”면서 “롤 모델로서 멘토로부터 다양한 사회경험을 간접적으로나마 할 수 있어 나중에 사회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포스텍 리더십센터의 김지영씨는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서 갖춰야 할 다양한 소질을 계발하고, 사회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갖출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오는 10월 하반기에는 멘티를 지금보다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학교측은 학생활동비를 통해 이들이 멘토들과 만나는 데 필요한 교통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경제플러스] 코스닥→ 코스피 이전기업 71% 시총 증가

    코스닥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한 기업들이 대체로 시가총액 상승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지금까지 이전 상장한 28개 기업의 71%인 20개 기업에서 시총이 늘었다. 이전하기 직전 시총이 1000억원 이상이었던 7곳은 평균 29%, 1000억원 미만이었던 13곳은 251%의 상승률을 보였다. 시총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웅진코웨이로 74억원에서 2121억원으로 2766% 증가했다. 반면 우신시스템(-57%)과 우진세렉스(-56%), 아시아나항공(-43%), SBS(-23%), LG텔레콤(-1%) 등은 이전 후 오히려 시총이 감소했다.시총은 해당 상장기업의 주가에 발행 주식 수를 곱한 값으로, 기업을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코스닥 상장기업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브랜드 가치가 높다고 인식되며, 코스닥시장보다 유가증권시장의 상장요건이 더 까다롭기 때문에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다만 두 시장의 설립 취지가 다른 만큼 단순 비교는 무리라는 지적도 있다.
  • [부고]

    ●노성만(성가를로병원 원장·전 전남대 총장)성대(방송콘텐츠진흥재단 이사장·전 MBC 사장)성권(전 산업은행 부장)씨 모친상 최정기(미국 거주)허선득(전 송원대 교수)김종철(아시아나항공 기장)김현수(텔크로스 대표)씨 빙모상 노영학(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의사)영진(SBS아트텍)우혁(삼육농산)씨 조모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일 오전 6시 (02)2227-7566 ●왕항철(전 동양제과 사장)씨 별세 규성(재미 의사)규창(서울의대 신경외과 교수)씨 부친상 김명석(전 서울은행 지점장)씨 빙부상 정은미(강북삼성병원 의사)씨 시부상 29일 서울대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2072-2022 ●신선우(전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 감독)씨 빙부상 31일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958-2420 ●박흥식(방송통신심의위원회 감사실장)씨 부친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3010-2237 ●김순주(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약제부 조제팀장)씨 부친상 30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30분 (02)2258-5973 ●김진웅(수아건설 회장)씨 모친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1 ●박경두(비주얼데이타 부장)경권(LG디스플레이 과장)씨 부친상 안성수(한화손해보험 차장)씨 빙부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일 오전 11시 (02)3010-2292 ●전형대(전 노원소방서장)씨 별세 정엽(AIA생명 부장)씨 부친상 31일 경희의료원, 발인 2일 오전 (02)958-9548 ●조민성(전 세계일보·스포츠서울닷컴 화백)씨 모친상 31일 일산병원, 발인 2일 오전 11시 010-9784-1234 ●손희선(예비역 육군 소장)씨 별세 우석(동희오토 부장)씨 부친상 정태용(국민대 교수)송형용(재미 사업)임종관(미 국방부 공무원)씨 빙부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02)3410-6915 ●권세창(CSB스틸 대표)씨 칠승(민주당 서갑원 의원 보좌관)씨 순호(회사원)씨 모친상 31일 경북대병원, 발인 2일 오전 11시 (053)420-6464
  • 커지는 ‘家計 비명’

    커지는 ‘家計 비명’

    소득수준 하위 20%(5분위 중 1분위)인 가구의 한달 살림 적자가 처음으로 50만원을 넘어섰다. 반면 상위 20%(5분위) 가구는 흑자액이 250만원을 돌파했다. 경기침체로 계층간 소득격차는 심화되는데 그동안 억제돼 온 교통,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은 이달부터 차례로 오를 예정이어서 서민들의 살림은 더욱 빠듯해지게 됐다. 31일 통계청의 1·4분기 전국 가구 가계동향에 따르면 소득 1분위 계층은 한달에 85만 6000원을 벌고 136만 1000원을 지출해 50만 5000원의 적자를 냈다. 적자액은 전년동기(2008년 1분기 44만 6000원)에 비해서는 13.2%, 전분기(2008년 4분기 34만원)에 비해서는 48.5%가 늘었다. 소득 자체가 80만원대로 떨어진 것도 2007년 3분기(90만원) 이후 7개 분기 만에 처음이다. ●소득상위 20%는 흑자 250만원 반면 5분위 계층은 한달에 742만 5000원을 벌어 486만 1000원을 지출하고 256만 4000원을 남겼다. 처음으로 흑자액이 250만원대를 넘어섰다. 그러다 보니 1분위와 5분위의 가처분소득(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것)은 각각 63만 4000원과 603만 3000원으로 9.5배의 배율을 보였다. 5분위 배율(1분기 기준)은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5년 9.0배, 2006년 9.1배에서 2007년 8.9배, 2008년 8.4배로 점차 좁혀졌으나 경제위기를 맞아 역대 최대로 벌어졌다. 기획재정부는 “임시·일용직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고용난이 심화된 것이 저소득층 수지 악화의 원인이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 3월 임시·일용직의 고용감소는 19만 4000명으로 수치상 전체 취업자 감소분(19만 5000명)의 거의 전부를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교통요금을 시작으로 공공요금 인상이 줄줄이 이어질 전망이다. 1일부터 서울과 인천 지역의 택시 기본요금(2㎞ 기준)이 1900원에서 2400원으로 500원 오른다. 서울은 기본요금만 오르지만 인천은 100원씩 추가되는 요금거리도 기존 159m에서 148m로 단축된다. 요금 인상률 평균은 서울 12.64%, 인천 18.29%이다. 경기 지역의 택시 기본요금은 8월1일부터 2400원으로 인상된다.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민생안정 차원에서 억제돼 온 전기, 가스 등 에너지 공공요금의 인상도 6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항공료도 새달 오를 듯 항공요금도 7월부터 최고 15%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미국행 노선 요금은 10%, 유럽 노선 5%, 대양주 노선 5%, 일반석 단체요금 10% 인상 등을 고려 중이다. 아시아나항공도 미국행 가운데 LA·샌프란시스코·시애틀·뉴욕·시카고 노선의 경우 10~15%, 유럽 일부 노선 5~10%, 시드니·사이판 노선 5% 등을 인상할 계획이다. 김태균 기자 windsea@seoul.co.kr
  • [로컬플러스] 이스타항공 청주~제주노선 운항

    전북 기반의 저가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이 청주~제주노선을 운항한다. 충북도는 다음달 12일부터 이스타항공이 청주공항 오전 8시30분, 제주공항을 오후 7시40분 출발하는 항공기를 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우선 1대를 띄운 뒤 같은 달 23일부터 2대로 늘릴 계획이다. 편도 항공료는 5만 4000원 수준이지만 노선 취항을 기념해 첫째주는 1만 9900원, 둘째주는 2만 7000원을 받을 예정이다. 투입되는 항공기는 제트기 B737-700 기종으로 149명이 탈 수 있다. 이스타항공이 취항하면 청주~제주노선 하루 운항 횟수는 총 26회가 된다.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이 운영 중이다.
  • [부고]

    ●이승관(성남 산업진흥재단 정책연구팀장)승원(금융감독원 선임조사역)씨 모친상 24일 성남 새소망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31)751-0876 ●배광진(사업)광욱(삼성전기 미주R&D센터 소장)씨 모친상 조영구(우리투자증권 상무보)씨 빙모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16 ●기민수(전 대한석탄공사 본부장)세환(매일통상 대표)동환(대우증권 해외사업본부장)씨 부친상 송종근(전 우리은행 지점장)강병석(여수제일병원 원장)강재화(매일산업 대표)씨 빙부상 24일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2)2072-2011 ●박기순(전 아시아나항공 기장)씨 별세 근형(코트라 차장)훈(밀튼 컬리지 마케팅 매니저)씨 부친상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2227-7594 ●이광우(KBS제주총국 부장)씨 모친상 23일 제주 연동성당, 발인 26일 오전 010-3699-4082 ●고영권(경기방송 보도부장)씨 빙부상 23일 용인 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31)321-1742 ●이승용(한국IBM 기술영업팀 상무)씨 별세 23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2019-4005 ●송성호(호텔신라 인사담당 상무)찬호(자유선진당 국장)정혜(중소기업진흥공단 부장)씨 부친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410-6933 ●황현숙(마산 호계초 교사)현희(부산금정구청 주민생활지원과)종완(자영업)순영(안성 동인병원 영상의학과실장)씨 모친상 조용휘(동아일보 사회부 차장)씨 빙모상 23일 경남 함안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9시 (055)584-5515 ●박승덕(파이낸셜뉴스 증권부 차장)씨 조모상 23일 당진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041)355-7984 ●김태경(헤럴드경제 기자)씨 별세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2)3010-2265 ●이기우(자영업)준우(팬택계열 중앙연구소장)영우(육군 중령)성연(자영업)씨 부친상 23일 강원도 홍천 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33)435-4444 ●이진연(KBS 목포방송국 기자)씨 외조모상 23일 서울 녹색병원, 발인 25일 오후 1시 (02)492-4444 ●이용수(전 반도건설 부사장)재영(목포대 생명과학과 교수)씨 모친상 황융광(전 도광 회장)김오산(미국 거주)박민국(영어전문학원 원장)씨 빙모상 장진수(전 녹십자 연구원)씨 시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02)3010-2291 ●박태성(강동구청)태환(회계사)태인(건강보험공단)씨 부친상 김정호(농협중앙회 태능지점)씨 빙부상 이혜옥(성동세무서)씨 시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010-2231 ●송원일(제주 MBC 보도팀 차장)원혁씨 부친상 이재숙(잎싹웅변학원 원장)씨 시부상 23일 한라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11)9661-0396
  • 신종플루 감염 17명 추가발생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서울에서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감염자가 17명이나 발견되는 등 신종플루의 전국적인 확산 우려가 가시화하고 있다. 이 중 상당수는 집단감염 형태를 보여 보건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보건당국은 신종플루의 해외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기내·공항 검역강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지만 증상이 없는 ‘잠복기’ 때문에 결국 한계를 드러냈다. 전병률 질병관리본부전염병대응센터장은 24일 브리핑에서 “이번 신종인플루엔자 집단 발병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양상”이라며 “지역사회로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 강남의 오피스텔에서 거주하던 미국인 영어강사 5명과 한국인 영어강사 1명 등 6명이 신종플루 감염자로 확진됐다. 24일에는 같은 건물에 거주한 미국 및 캐나다 국적의 영어강사 6명과 한국계 영어강사 2명 등 8명이 추가로 감염자 판정을 받았다. 국내 대규모 집단 감염은 이번이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24일 새벽 4시쯤 미국 뉴욕에서 인천공항으로 아시아나항공 OZ221편을 타고 입국한 3명의 아동이 고열 증상을 보여 공항 검역과정에서 추정환자로 분류된 뒤 오후에 감염자로 확진, 국내 감염자는 총 17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미국인 강사 1명도 추정환자로 추가됐다. 강남의 C어학원은 최근 미국, 캐나다 등의 지역에서 총 65명을 모집해 지난 16일 전후로 국내로 입국시켰으며, 이들이 오피스텔에 집단 숙식하면서 수도권의 한 교습소에서 단체 교육을 받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환자 17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이지만, 집중치료를 위해 국가지정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본부는 확진환자를 제외한 51명을 모두 별도의 시설에 격리해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65명의 영어강사 가운데 34명은 지난 22일 경기, 부산, 경북 등 전국 각 지역으로 파견됐다가 23일 저녁에야 격리돼 전국적으로 바이러스가 퍼졌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보건당국은 현재 이들이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하고 있지만 워낙 접촉인원이 많아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신종플루 추정 환승 베트남인 격리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환승하려던 20대 베트남 여성 1명이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추정환자로 밝혀져 평온했던 검역당국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 전병률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은 18일 보건복지가족부 청사 브리핑에서 “미국 시애틀에서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271편을 타고 17일 오후 6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베트남 여성(22)이 신종플루 추정환자로 확인돼 수도권의 한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여성은 인천공항을 거쳐 베트남 호찌민시로 갈 예정이었지만 공항 환승 검역대에서 섭씨 38.4도의 고열이 감지돼 정밀조사를 받았다. 검역당국은 여성에게 실시간핵산증폭검사(RT-PCR) 결과 신종플루에 미약한 양성 반응을 보여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한 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이 여성의 건강은 양호한 상태이며 19일 쯤 확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본부는 밝혔다. 본부는 베트남 여성과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209명 가운데 환승객 93명의 명단을 도착 예정국에 통보하고, 국내로 입국한 내국인 73명, 외국인 28명 등 101명에 대한 추적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승무원을 비롯해 추정환자와 반경 2m 이내 근접거리에 앉았던 승객 27명 가운데 국내로 입국한 17명과 연락이 닿아 건강상태가 양호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환승객 8명을 제외한 나머지 국내 입국자 2명은 추적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베트남 여성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될 경우 이 여성을 국내 환자 통계에 넣어야 할지 여부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방침이다. 베트남 여성을 제외하면 지난 3일 이후 국내에서는 보름째 추정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충남대 수의학과 서상희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신종플루 백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 교수팀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인체백신 개발을 위한 표준 바이러스를 배양받은 지 11일 만인 지난 15일 유전자 재조합 방식을 이용해 대량생산이 가능한 백신주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교수는 “CDC에 조건없이 전세계에 제공할 의사가 있음을 통보했다.”면서 “19일 백신주 8개를 보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 교수의 연구성과와 별도로 국내 제약사인 ㈜녹십자가 오는 6월까지 WHO의 백신 제조용 표준바이러스를 제공받을 경우 9월 말까지 신종플루 백신 150만명분을 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복지부는 전망했다. 정현용 이민영기자 junghy77@seoul.co.kr
  • 베트남 여성 추정환자 발견…신종플루 다시 비상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환승하려던 20대 베트남 여성 1명이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추정환자로 밝혀져 평온했던 검역당국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 전병률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은 18일 보건복지가족부 청사 브리핑에서 “미국 시애틀에서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271편을 타고 17일 오후 6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베트남 여성(22)이 신종플루 추정환자로 확인돼 수도권의 한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여성은 인천공항을 거쳐 베트남 호찌민시로 갈 예정이었지만 공항 환승 검역대에서 섭씨 38.4도의 고열이 감지돼 정밀조사를 받았다. 검역당국은 여성에게 실시간핵산증폭검사(RT-PCR) 결과 신종플루에 미약한 양성 반응을 보여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한 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진행 중이다. 본부는 베트남 여성과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209명 가운데 환승객 93명의 명단을 도착 예정국에 통보하고, 국내로 입국한 내국인 73명, 외국인 28명 등 101명에 대한 추적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승무원을 비롯해 추정환자와 반경 2m 이내 근접거리에 앉았던 승객 가운데 국내로 입국한 16명 중 12명에게 연락을 취해 9일간 자택격리 조치를 지시했다. 연락이 닿지 않는 접촉자 4명에 대해서는 신원 파악을 통한 추적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베트남 여성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될 경우 이 여성을 국내 환자 통계에 넣어야 할지 여부도 세계보건기구(WHO)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방침이다. 베트남 여성을 제외하면 지난 3일 이후 국내에서는 보름째 추정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충남대 수의학과 서상희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신종플루 백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 교수팀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인체백신 개발을 위한 표준 바이러스를 배양받은 지 11일 만인 지난 15일 유전자 재조합 방식을 이용해 대량생산이 가능한 백신주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교수는 “CDC에 조건없이 전세계에 제공할 의사가 있음을 통보했다.”면서 “19일 백신주 8개를 보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된 신종플루 백신은 인체에 대한 안전성 실험을 거친 뒤 이르면 9월쯤 시판할 수 있을 것으로 서 교수는 전망했다. 글 / 서울신문 정현용 이민영기자 junghy77@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국제선 항공료 새달 최고 15% 인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3년 만에 미국·유럽·오세아니아 주요 지역의 항공 요금을 최고 15%까지 올린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발권일 기준 다음달 1일자부터 일부 국제선 항공운임을 인상한다. 미주노선은 1등석(퍼스트), 프레스티지석(비즈니스), 일반석(이코노미) 등 좌석등급에 상관없이 모두 10%씩 상향조정된다. 이에 따라 인천~LA 노선 일반석 성인 왕복 공시운임(주중·3개월 체류 조건)은 151만 2800원에서 166만 4100원으로 비싸진다. 유럽노선은 1등석·프레스티지석은 5%씩 상향조정되고 일반석은 그대로 유지된다. 최종 목적지가 이탈리아·네덜란드·오스트리아·체코·러시아 노선은 인상되지 않는다. 오세아니아 노선은 모든 좌석이 5%, 일반석 단체요금은 10%씩 각각 오른다. 이 같은 인상률을 적용할 경우 대한항공의 인천~뉴욕 노선 요금도 181만 9900원에서 200만 1900원으로 18만원 이상 비싸진다. 아시아나항공도 다음달부터 공시운임을 5~15% 인상한다. 미주 LA·샌프란시스코·시애틀·뉴욕·시카고 노선은 퍼스트·비즈니스 등급 요금이 15%, 이코노미 등급은 10%씩 오른다. 유럽노선은 프랑크푸르트·런던·파리행 모든 좌석이 5~10%씩, 호주 시드니행은 5~15% 인상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항공산업 진입장벽 낮춘다

    항공산업 진입장벽 낮춘다

    정부가 항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항공사 운항 기준을 대폭 완화한다. 저비용항공사들의 진출이 쉬워져 항공사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항공사업자를 국내항공운송사업과 국제항공운송사업으로 나누고, 사업자 등록기준을 각각 항공기 1대 보유·자본금 50억원, 항공기 3대 보유·자본금 150억원으로 크게 낮춘다. 현재는 정기운송사업 면허를 따려면 항공기 5대 이상, 자본금 200억원이 필요해 신규 사업자에게 높은 진입장벽으로 작용해 왔다. 소형운송사업자를 신설해 19인승 이하 항공기 1대와 자본금 20억원만 있으면 누구라도 항공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했다. 국내에서 1년 이상 1만회 이상 무사고 운항을 해야 국제노선을 띄울 수 있었던 규정도 완전 폐지된다. 이에 따라 국내선 운항경험이 없어도 국제항공운송사업자 기준만 갖추면 곧바로 국제선을 띄울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기본 운항시간을 맞추느라 수익성이 낮은 국내선을 운영해 왔던 저비용항공사들의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의 항공법 시행규칙을 이달 중 입법예고하고, 이르면 8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토부는 저비용항공사업이 활성화된 미국이나 유럽의 사례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택시나 출퇴근용 항공기 등 다양한 형태로 항공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개정된 항공법에 소형운송사업자를 신설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항공산업 진입장벽이 낮아지면 저비용항공사들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8월부터 운항시간 규제가 풀리면 저비용항공사들의 국제노선 취항 경쟁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진에어와 에어부산은 당장이라도 국제선을 띄울 수 있다. 올 1월 출범한 이스타항공도 6월초쯤 3호기를 도입할 예정이어서 국제선을 띄울 자격을 갖추게 된다. 그러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운항조건을 완화해 논란도 예상된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국제선 배분권으로 충분히 규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 시장상황을 봤을 때 처음부터 항공기 3대를 갖출 수 있는 항공사는 없다.”면서 “다른 안전에 관한 규정은 달라지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그린경영 특집] 글로벌 경쟁력은 Green

    [그린경영 특집] 글로벌 경쟁력은 Green

    ‘Green is green(미국 지폐).’ 저탄소 녹색환경이 곧 돈이란 뜻이다. 세계 각국과 글로벌 기업들은 열병처럼 ‘녹색성장, 녹색경영’ 정책과 사업을 내놓고 있다. 지구 온난화 방지라는 명분과 새로운 성장 돌파구 마련이라는 실리를 둘러싼 경쟁이 ‘소리없는 전쟁’처럼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진행 중인 ‘녹색혁명’은 정부 정책과 기업 활동은 물론 개인의 삶으로도 침투되고 있다. 경제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환경유해물질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친화적인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왜 녹색성장인가 산업혁명 이후 계속된 ‘탄소 지출 경제’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지경에 이르렀다. 2004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970년보다 80%, 온실가스 배출량은 70% 증가했다. 1906년부터 2005년까지 100년 동안 세계 평균기온은 0.74도 상승했고, 해수면도 매년 1.8㎜ 상승했다. 기후변화가 초래한 폭염·폭우와 같은 재앙은 해가 거듭될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지금보다 지구 온도가 1.5도만 높아져도 생물종의 30%가 멸종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석탄· 석유·천연가스 등 화석연료 자체가 고갈되고 있다는 점도 녹색혁명의 길을 재촉한다. ●세계는 녹색전쟁 중 녹색성장이 세계적 화두로 등장한 직접적 계기는 지난해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와 미국 오바마 정부의 출범이다. 단기적으론 투자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을, 장기적으론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주요국들이 그린뉴딜에 뛰어든 셈이다. 미국은 앞으로 10년간 그린에너지 산업에 1500억달러를 투자해 신규 일자리 500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의무화하는 제도를 시행해 전체 에너지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오는 2012년까지 10%, 2025년까지 25%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동차 산업의 위기 타개책으로 ‘그린카’ 활성화를 제시했고, 고효율 주택(그린홈) 100만가구 건설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일본도 경제 운영의 핵심목표를 저탄소 사회구현으로 정하고 ‘쿨 어스 에너지 혁신기술계획’을 마련했다. 태양광·연료전지·하이브리드카 등 21개 핵심 탄소저감 기술개발을 통해 그린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영국은 2050년까지 화석연료 기반의 전력생산을 완전 종식시킨다는 그린혁명 계획을 발표했다. EU집행위원회는 정책적 지원을 통해 조기에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e헬스, 산업용섬유, 지속가능한 건설, 바이오제품, 자원재활용, 재생가능에너지 등 6개 부문을 선도시장으로 선정했다. 중국도 2010년까지 에너지 소비량을 2005년 대비 20% 줄이기로 했다. ●한국기업들이 뛴다 세계은행은 2010년 탄소배출권 시장이 1500억달러로 성장하고,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2017년까지 2545억달러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과 일본 EU는 현재 태양광·풍력·수소연료전지·에너지저장·LED(전기에너지를 빛에너지로 전환하는 고효율 소재) 시장을 60~80% 가까이 점유하고 있다. 녹색혁명의 흐름을 타지 못하는 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는 경제구조로 접어들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삼성은 경영과 제품·공정·사업장·지역사회를 녹색경영 5대 과제로 정하고, 삼성지구환경연구소를 중심으로 전 계열사에 이 같은 방침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옥수수 전분을 활용해 ‘옥수수폰’으로 알려진 친환경 휴대전화 ‘에코’(SCH-W510)를 출시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 포항 영일만 배후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발전용 연료전지 공장을 준공하고 상업생산에 들어갔으며, 오염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파이넥스 공정 개발에도 성공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그동안 개발에 성공한 하이브리드 차량과 연료전지차를 바탕으로 오는 7월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그린 IT 비전과 전략’ 보고서를 발간한 KT는 전력사용을 10%가량 줄여주는 똑똑한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SK에너지는 2010년 양산을 목표로 2차전지 테스트 작업이 한창이고, ‘꿈의 연료’로 불리는 수소에너지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두산그룹도 풍력과 연료전지 등 차세대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신재생에너지 녹색기술 사업에 올해 3000억원, 향후 10년간 4조원을 투입키로 했다. 현대그룹도 현정은 회장이 ‘그린 경영’을 강조함에 따라 각 계열사들이 관련 사업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LS산전은 그린 솔루션 제공으로 50% 이상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지향하는 녹색 기업이라는 비전을 설정했다. 태평양·아시아나항공·현대건설·대림산업·삼성건설·대우건설·GS건설·SK건설·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애경백화점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들이 녹색경영에 앞장서고 있으며, 코레일·도로공사·수자원공사·토지공사·주택공사·가스공사·한국전력 등 공기업들도 에너지 소비 효율화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그린경영-아시아나항공] 고효율 항공기 도입, 운항 최적화

    [그린경영-아시아나항공] 고효율 항공기 도입, 운항 최적화

    “환경 보호는 덜 쓰고 덜 버리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의 환경경영은 자원 소비를 최소화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008년부터 국내 최초,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직원들의 해외 출장시 ‘탄소 상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탄소 상쇄 프로그램이란 어떤 활동으로 인해 발생되는 온실가스의 양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불하거나, 나무를 심는 등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지난해에만 약 4000만원의 적립금이 모였다. 항공기에 사용되는 연료를 절감하는 방안도 찾고 있다. 항공기는 연료 효율이 가장 높은 속도와 고도를 유지하며 비행하고, 최단거리 항로를 이용하고 있다. 운항계획과 실제 연료소모량의 차이를 분석해 구간별, 기종별로 추가연료 탑재량을 최소화한다. 연료소비를 줄이기 위해 기내에 싣는 물품을 최대한 가볍게 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지방항공청 등과 공동으로 소음과 연료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연속하강방식을 아시아지역 최초로 적용했다. 또 향후 주력항공기를 기존 항공기에 비해 연료효율이 20% 이상 높은 에어버스사의 A350기로 선정해 장기적으로 30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온실가스 저감방안을 꾸준히 시행한 결과 2004년부터 매년 20만t 이상의 온실가스를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5월 지식경제부와 환경부가 주관하는 국가환경경영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올 4월에는 서비스업계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A330-300기종에 대해 탄소성적표지 정식인증을 받았다. 제휴사인 일본 ANA사와는 2008년 11월 일본 요나고를 시작으로 식목행사를 펼치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공항도시의 미래, 네덜란드 스키폴 가다

    공항도시의 미래, 네덜란드 스키폴 가다

    │암스테르담(네덜란드) 박건형특파원│네덜란드 암스테르담시 남서쪽 15㎞ 부근의 스키폴 공항은 전체 면적 4만 1500㎢, 인구 1700여만명에 불과한 작은 나라를 세계로 이끄는 관문이다. 1998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공항도시라는 컨셉트를 내세우면서 네덜란드의 수도 공항이자 유럽의 관문으로 급성장했다. 스키폴 공항에서 만난 한스 루드위버 공항 총괄이사는 “단순한 비행기 정류장이었던 공항을 주변도시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개념으로 승화시키며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스키폴 공항은 1916년 군용비행장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이후 1920년 국영항공사인 KLM이 운항을 개시했고 1967년 지금의 모습으로 태어났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해 110개의 항공사가 전 세계 87개국 267개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지난해 4740여만명의 승객(세계 3위)과 157만t(세계 9위)의 화물을 유치했다. 스키폴 공항은 11년 전 공항도시 개념을 도입하면서 이른바 ‘스키폴 업무도시’로 본격적으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스키폴 공항은 두 개의 대형 고속도로로 암스테르담 시내로 연결되며 철도 역시 유럽 전역으로 이어져 있다. 접근성이 확보되자 국제회의장, 호텔, 상가, 통신센터 등 151만㎡ 규모의 스키폴 업무도시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도시 건설에는 암스테르담시, 지방정부, 북홀란드 주정부, 스키폴 그룹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루드위버 이사는 “우리는 수십년 전부터 공항 시스템 개선과 고객의 욕구 충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해 왔다.”면서 “배와 기차, 도로의 시대가 지나고 최소 50년 이상 계속될 ‘비행기의 시대’가 올 것이라는 선견지명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밝혔다.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지금도 건설 중인 도시는 철저하게 외자 유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8개의 외국인학교, 15개의 골프장과 28개의 공원이 있으며 42개의 박물관은 네덜란드의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지금까지 입주했거나 계획중인 2000여개의 기업 중 55%인 1100여개가 외국기업이다. 루드위버 이사는 “페덱스, DHL 등 3대 물류 기업들이 스키폴에 거점을 두고 있다.”면서 “부품을 스키폴로 가져와 조립해 곧바로 수출하는 기업을 비롯해 사실상 모든 종류의 기업이 총망라돼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허브를 꿈꾸는 인천공항의 벤치마킹 모델 역시 스키폴 공항이다. 인천공항공사 윤영표 영업본부장은 “스키폴을 벤치마킹해 제조, 가공, 물류 산업, 금융, 레저, 부동산, 컨설팅 등 모든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최적의 모델을 인천공항에 만들 것”이라면서 “해외로 공항도시 자체를 수출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kitsch@seoul.co.kr
  • [경제플러스] 아시아나, 여행예절 기내 상영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중순부터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기내에서 여행지까지 지켜야 할 예절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항공기 출발 때 홍보 영상물로 상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영상물은 항공기와 호텔 등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모든 노선에서 영상물을 상영해 올바른 여행 문화가 정착되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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