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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김규형(서울신문 부산화명지국장)씨 부친상 23일 부산 한중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8시 (051)305-4000 ●신정용(국토해양부 과장)중용(치과 원장)씨 부친상 안만준(국제특수건설 회장)정상희(동아대 동북아대학원장)씨 장인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410-6902 ●위계춘(사업)계룡(〃)계점(원광보건대 교수)계찬(충남대 〃)씨 모친상 2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2258-5951 ●이종록(전 공릉중 교장)씨 부인상 원우(사업)춘우(언주중 교사)민우(난곡중 〃)은경(약사)천우(현대H&S 부장)씨 모친상 강향(석호중 교사)씨 시모상 송기형(한국신용평가 전무)윤해동(성균관대 교수)김창후(회계사)씨 장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1 ●김봉두(사업)기두(시흥세무서 광명지서장)상두(사업)옥두(현대자동차)정두(〃)씨 부친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410-6917 ●정진혁(전주대 축구부 감독)씨 장모상 23일 군산 한사랑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11-659-2149 ●송영수(대원케미칼 대표)영재(SBS 제작본부 교양국 부장)영애(수색초 교사)씨 모친상 23일 일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31)932-9169 ●이윤(KT 경북무선네트워크운용단 차장)윤희(매일신문 편집국 정보관리팀)씨 모친상 정동희(매일신문 문화사업본부장)김명수(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기획부장)배구주(푸르덴셜생명 LP)씨 장모상 23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8시 (053)801-9999 ●안익로(현대자동차 부장)씨 부친상 손종철(아시아나항공 기장)신익순(청암빌 회장)김민호(목사)씨 장인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010-2237 ●채은석(미국 거주)이상민(전 삼강산업 상무)허강무(전 화성프린원 대표)이문기(전 외환은행 부장)김연수(현대건설 부장)씨 장모상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2227-7597 ●이후선(영주여중 교감)명선(한일시멘트 팀장)씨 부친상 손진태(부산어망 대표)씨 장인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5시 (02)3410-6918 ●김종목씨 별세 종문(문화일보 기획관리국 차장)씨 형님상 22일 부천 순천향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11시 (032)327-4002 ●김갑생(전 연합통신 외신국 부국장)씨 별세 지운(특허법인 C&S·로고스 과장)명운(한세실업)씨 부친상 23일 강남 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2019-4001 ●김영애(다할미디어 대표)경산(재미 사업)경천(에스엠텍 팀장)씨 모친상 22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11시 (031)787-1502
  • 금호석유화학, 아시아나항공 최대주주로

    금호석유화학이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가 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1일 공시를 통해 “금호석유화학이 금호산업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의 주식 2227만주를 952억원에 취득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보유주식 33.5% 중 12.7%를 주당 4275원에 금호석유화학에 매각했다. 이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의 아시아나항공 지분율은 14.0%에서 26.7%로 높아져 최대주주가 됐고 금호산업의 지분율은 33.5%에서 20.8%로 낮아졌다. 이로써 대우건설 매각의 책임을 지고 있는 금호산업은 10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아시아나항공 최대주주의 부담도 덜었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경제플러스] 아시아나 뽕잎 국수 기내식 등장

    [경제플러스] 아시아나 뽕잎 국수 기내식 등장

    아시아나항공은 18일부터 미주·유럽·대양주 10개 노선 비즈니스클래스에서 뽕잎국수를 본격적으로 서비스한다.
  • ‘삼성전기 사장 행운의 편지’

    ‘삼성전기 사장 행운의 편지’

    ”이 편지를 받은 뒤 X일안에 ○명에게 보내세요.그럼 행운이 올겁니다.만약 보내지 않으면 불행이 당신을 찾을 겁니다.명심하세요.” 잊을 만하면 어느샌가 날아온 찜찜한 ‘행운의 편지’.이 행운의 편지가 ‘얼굴을 확 바꿔’ 올 연말 직장인에게 크게 확산 중이다. e메일로 퍼져가는 이 행운의 편지에는 ‘돈으로 집을 살 순 있지만 가정을 살 순 없다.’ 등의 격언과 함께 ‘96시간안에 20명에게 전달하라.’는 주문이 담겨있다.일반적인 ‘성가신 행운의 편지’와 대동소이한 내용이다.삼성전기 임직원들의 얘기다.  e메일 발신자는 삼성전기 박종우 사장.지난 4일 박 사장은 회사 임원들에게 ‘행운을 전달하세요.’란 제목의 편지를 보냈다.그는 “한 장 남은 달력을 보면 벌써 1년이 다갔구나라는 생각이 들지만 또 다른 새로운 한 해를 맞는 새 희망의 날이 점차 다가오는 것”이라며 “우리 모두 다른 사람에게 행운을 전달해 보자.행운이 올지 안 올지 모르지만 적어도 남에게 행운을 전달하는 기분은 좋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 편지는 몇시간내에 삼성전기 직원들에게 퍼져 갔다.편지를 받은 직원들은 편지의 내용도 관심있어 했지만 발신인이 사장이라는 사실에 즐거워했다.그러고는 지인들에게 편지를 전달했고,그렇게 편지를 받은 사람들은 또 ‘삼성전기 사장’이라는 사실에 놀라워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전송을 했다.  이 회사에서 시작된 행운의 편지는 삼성중공업 등 계열사로 이어지고 열흘이 지나면서 액센츄어코리아, 아시아나항공, SK텔레콤, SK에너지, 두산 등 대기업의 직원들에게까지 퍼지게 됐다.  이 사실이 알려진 것은 박 사장의 글을 지워지지 않게 하기 위해 메일을 보내는 사람들이 ‘전달’ 기능을 이용하기 때문.전달 기능을 이용하면 이전 글들이 지워지지 않고 고스란히 편지 속에 저장돼 어떤 경로를 거쳤는지 알 수 있다.  이 편지를 받은 사람들은 “정말 행운이 왔으면 좋겠다.” “삼성 사장이 보냈다는 게 정말 놀랍다.”는 반응이다.  소중한 사람들의 행운을 비는 훈훈한 뜻이 담긴 이 편지가 대한민국 네티즌 전부에게 전달될 지 자뭇 궁금해진다.  ●박 사장이 보낸 ‘행운의 글’ 전문  돈으로 집을 살 순 있지만 가정을 살 순 없다.  돈으로 시계를 살 순 있지만 시간을 살 순 없다.  돈으로 침대를 살 수 있지만 잠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책을 살 순 있지만 지식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의사는 살 수 있지만 건강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직위는 살 수 있지만 존경은 살 수 없다.  돈으로 피를 살 순 있어도 생명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섹스는 살수 있어도 사랑은 살 수 없다.    이 속담은 행운을 가져다 주며 네덜란드에서 유래되었다.  이 속담은 지구를 8번 돌았으며 당신이 이 것을 받았으니 당신이 행운을 가질 차례이다.  유머가 아니며 당신의 행운이 메일과 인터넷을 통하여 올 것이다.  이 메세지(메시지)를 정말 행운이 필요한 사람에게 보내시오.  돈으로 행운을 살 수 없으니 돈을 보내지는 마시오.  96시간 4일 안에 보내시오.    콘스탄티 1953년도 처음받았슴(음)..  그의 비서에게 20통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9시간 후 그의 나라에서 9천 9백만 달러 복권에 당첨되었다.    카를로스는 같은 메세지를 받았으나 보내지 않았다.  몇 일 후 직장을 잃었다.    그 후 마음을 바꿔 그 메세지를 보냈고 부자가 되었다.    1967년 브루노는 이 메세지를 받았으나 단지 웃어버린 후 버렸다.  몇일 후 그의 아들이 아프게 되었다.  그는 이메세지를 20통을 만들어 보냈다.  9일 후 그의 아들이 건강해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국내항공사 연말상복 터졌네

    국내 항공사들이 해외 여행·항공업계에서 잇단 수상 소식을 가져오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발행되는 세계적 여행잡지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주는 상을 여러 개 거머쥐었다. 아시아나항공은 4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 승무원상’과 ‘세계 최고 기내 서비스상’을 수상했다. 또 ‘세계 최고 지상서비스·콜센터상’을 2년 연속 받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최근 소형 항공기에도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시스템을 장착하고 여객기의 50%를 최신 기종으로 교체하는 등 승객들의 편의를 크게 확충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3년 연속 ‘아시아 최고 항공사’로 선정됐다. ‘아시아·태평양 노선 최고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항공사’와 ‘최고 광고캠페인 항공사’에도 뽑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시장 개척, 최신 항공기 도입, 세계 최고급 기내식 서비스 등 모든 부문의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도 ‘세계 최고 공항’에 처음으로 선정돼, 세계적인 공항으로서 위세를 떨쳤다.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전 세계 15만명 이상의 유료 독자를 둔 여행전문지로, 매년 독자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항공·호텔·여행업계 등 3개 분야 47개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여해 왔다. 두 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은 최근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도 받아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인정받았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경제플러스]

    알제리 1억여弗 항만공사 수주 대우건설은 알제리 교통부 항만국이 발주한 젠젠항 확장공사를 1억 4865만달러(약 1727억원)에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젠젠항은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동쪽으로 350㎞ 떨어진 지젤시 인근의 항구로 대우건설은 750m 길이의 방파제 신설과 항로 준설공사 등을 맡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알제리에 재진출한 뒤 올해까지 13억 5000만달러를 수주 했다.”고 말했다. 최신식 정비용 격납고 건설 추진 아시아나항공은 최신시설을 갖춘 정비용 격납고 건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와 항공기 정비시설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고 건설되는 격납고는 인천공항 내 부지 6만3800㎡에 건립된다. 보잉747급 대형항공기 2대와 보잉 767급 이하 중소형 항공기 1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내년 말 착공해 2013년 4월 완공된다. 총 11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 부산~싱가포르 직항노선 내년 1월 한달 시범운항

    부산~싱가포르를 운항하는 직항 노선이 시범 운영된다.아시아나항공은 부산~싱가포르 직항로를 내년 1월 한 달간 시범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현재 부산·경남지역에서 싱가포르를 목적지로 이동하는 항공 교통객은 연간 4만 5000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부산~싱가포르 운항 항공편은 최신기종인 A330으로 2010년 1월10일부터 2월3일까지 주 2회(수·일) 운항할 예정이다. 한 달간의 운항 결과에 따라 정기편으로의 계속운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정책진단] 2014년 차기대통령 어떤 전용기로 해외순방 갈까

    [정책진단] 2014년 차기대통령 어떤 전용기로 해외순방 갈까

    앞으로 5년쯤 뒤에는 우리나라 대통령이 전용기를 타고 세계 곳곳을 순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대통령이 기업 최고경영자(CEO)처럼 치열하게 동분서주하는 ‘외교전쟁’의 시대에 한국 대통령은 아직도 전세기에 의존하고 있어 경제규모 세계 13위권 국가에 걸맞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지휘기라고도 불리는 전용기 도입 사업은 2006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의 의지로 추진되기 시작했지만, 번번이 국회 예산 심의에서 발목을 잡혔다. 그러다가 지난달 23일 국회 국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의 합의로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4수(修) 끝에 비로소 빛을 보게 됐다 전용기 예산안은 앞으로 예산결산심의특별위와 본회의 심사를 남겨놓고 있으나, 여야가 공히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어 통과가 유력한 상황이다. 세종시와 4대강 사업으로 교착된 국회 상황으로 볼 때 정부안에도 없던 예산이 추가된 건 극히 이례적이다. 경제 위기 때문에 발목이 잡혔던 사업이지만, 이번엔 도입하는 게 빌리는 것보다 경제적이라는 이유가 국회에서 받아들여졌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하지만 사업의 연착륙까지는 고비가 남아 있다.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불요불급한 예산’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어 국회에서 통과되더라도 한동안은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을 것 같다. 새로 도입되는 전용기는 이명박 대통령이 아닌 차기 대통령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내년 말쯤 기종 선정을 마치더라도 항공기 제작, 내부 개조, 조종사 교육 등에 최소한 3년이 필요해 2014년쯤이나 운항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대통령 전용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있지만 너무 노후해 해외순방에는 이용할 수 없는 형편이다. 그래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같은 민간 항공사의 비행기를 전세 내서 타고 다니는 실정이다. ‘공군 1호기’로 불리는 대통령 전용기는 1985년 전두환 당시 대통령이 도입한 41인승 보잉 737-300기종이다. 25년이나 된 이 비행기는 시설이 노후할 뿐 아니라 항속거리가 3700㎞밖에 안 된다. 대통령 탑승기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항상 출발지로 회항할 수 있는 연료를 확보해야 하는데, 이 정도 거리는 ‘동남아용(用)’에도 못미치는 ‘국내용’에 그친다. 현재의 대통령 전용기로는 일본, 중국 등 가까운 곳만 갈 수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내린 결심의 출발선도 이런 지적에 맞닿아 있었다. 하지만 2006년 12월 국회 예산 심의에서 관련 예산 299억 9100만원이 전액 삭감되면서 사업은 표류하기 시작한다. 당시 야당인 한나라당의 반대가 주효했다. 2007년 정부가 신청한 140억원도 같은 이유로 삭감됐다. 한나라당이 집권당이 된 2008년 다시 한 번 전용기 도입 사업이 추진됐다. 하지만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 발목이 잡히면서 예산으로 편성됐던 142억원이 전액 삭감됐다. 지난 3월 방위사업청은 네번째 도전장을 내밀었다. 당시 이상희 국방장관은 34차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전용기 도입 사업 재추진을 의결했다. 그런데 이번엔 이명박 대통령의 결심이 사업을 가로막는 듯 했다. 이 대통령이 경제사정을 감안해 예산안에 포함시키지 말라고 지시한 것이다. 하지만 여야의 뜻하지 않은 합의가 전용기 도입 사업에 날개를 달아줬다. 새 전용기가 필요하다는 데 국회 국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하나같이 공감하면서, 정부안에도 없던 새 항목을 끼워넣어 예산에 140억원을 추가한 것이다. 국제적인 위상과 함께 경제성, 보안 문제도 여야 의원들의 승인을 이끌어내는 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전용기 예산 주무부처는 정상회의 참가와 총리 순방 사업 명목으로 한 해 120여억원의 예산을 사용해왔다. 이 돈이라면 전용기의 수명을 20년 이상이라고 볼 때 새로 도입하는 게 차라리 경제적이라는 것이다. 또 매번 상용기를 개조해서 사용해야 하는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6일 “현 전용기는 노후 항공기로 고장 빈도가 증가하고 정비용 수리부속의 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어 안전을 위해 교체가 필요하다.”면서 “전세기 운영에 따른 순방계획 사전노출과 미사일 등의 대공위협에 대한 자체보호 수단이 미흡해 경호보안상의 취약점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반전단체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 오혜란 평화군축팀장은 “민생 분야가 여전히 어렵고 이에 따라 복지비 지출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 전용기 도입사업은 현실에 맞지 않는다.”면서 “그런 불요불급한 데 혈세를 쓰기보다는 학교 급식비에 투입하는 게 낫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들은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한 뒤 여론 호소는 물론 정부에 대한 청원 제기, 국민권익위에 대한 민원 제기, 예산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 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대한항공·아시아나 ‘세계최고 서비스’

    우리나라 항공사와 공항 서비스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1일 세계적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한 ‘테스티드 어워드’에서 올해 북아시아 최고 항공사로 뽑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기내서비스 및 승무원 부문에서는 6년 연속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도 비즈니스클래스 좌석 디자인과 공항직원 서비스 등 2개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지난 4월 중국 여행전문지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로부터 중국을 취항하는 23개 외국 항공사 중 ‘톱 5’에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도 글로벌 트래블러로부터 4년 연속 ‘세계 최고공항‘으로 인정받았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나눔 바이러스 2009]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아시아나항공 연탄 1만장 전달

    [나눔 바이러스 2009]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아시아나항공 연탄 1만장 전달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에 올해도 산타가 찾아왔다. 아시아나항공이 매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벌이는 사랑의 연탄 전달행사에 이 회사 윤영두 사장이 산타 복장을 하고 나타난 것. 아시아나항공이 개미마을을 찾아온 것은 올해가 3년째다. 아시아나항공은 26일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본부’와 공동으로 개미마을 10가구에 연탄 400장씩 총 4000장을 전달했다. 아시아나항공 본사가 있는 강서구 소외계층에도 연탄 6000장을 추가로 전달했다. 윤영두 사장은 직접 연탄을 배달하면서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어른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유라코퍼레이션·한전KPS 한국품질대상 수상

    유라코퍼레이션이 25일 지식경제부 주최의 ‘제3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한전KPS와 공동으로 최고상인 한국품질대상을 받았다.유라코퍼레이션은 자동차 부품 ‘와이어링하네스’를 생산하는 업체로 중국과 슬로바키아, 러시아에 해외 공장을 갖고 있다. 고용 인원 1만명을 웃도는 중견업체로 올해 매출 9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개발(R&D)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2007년 4.4%였던 R&D 투자 비율을 올해 5.4%로 끌어올렸다. 유라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경영의 최우선 순위를 품질 향상과 신기술 개발에 맞춰왔다.”면서 “클레임 비율이 2007년 0.13%에서 올해는 0.11%로 낮아졌다.”고 말했다.이 회사는 그동안 꾸준한 품질 혁신으로 2003년 제2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6시그마 혁신상을 받았고, 2004년엔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한편 이날 품질 경영상에는 S&T중공업과 서진클러치, 아시아나항공, 한국조폐공사 등 8개 기업·기관이 선정되는 등 모두 29개 기업체가 우수 품질경영을 인정받았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대우건설 우선협상자 2곳 선정] 유동성 3조 확보… 급한불 끌듯

    [대우건설 우선협상자 2곳 선정] 유동성 3조 확보… 급한불 끌듯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우건설 매각을 계기로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금호아시아나는 2006년과 2008년 대우건설(6조 4000억원)과 대한통운(4조 1000억원)을 잇달아 인수, 그룹 몸집을 불렸지만 과다차입으로 재무구조가 악화돼 지난해 말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 자구책으로 계열사 매각에 나섰지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우건설 매각을 놓고 박삼구·찬구 형제 간에 갈등을 빚으면서 그룹이 위기를 맞기도 했다. 재계는 금호아시아나가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대략 6조~7조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건설 인수 당시 재무적 투자자들과 맺었던 풋백옵션은 물론 지난 6월 채권단과 맺었던 그룹 전체 재무구조개선 약정도 해결해야 한다. 급한 것은 대우건설 풋백옵션 해결에 필요한 4조원. 또 대우건설 지분을 파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대우건설 ‘인수 총대’를 멨던 금호산업이 자본잠식 위기에서 벗어나는 데도 2조원 이상 필요하다. 대한통운을 인수하면서 재무적 투자자를 끌어들인 자금도 해결해야 한다. 금호아시아나는 대우건설 매각(주당 2만원)으로 3조원 정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통운 유상감자로 이미 1조 40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고, 금호터미널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매각으로 각각 2190억원과 2705억원을 확보했다. 금호생명 매각으로 4000억원이 들어왔고, 금호오토리스, 아시아나IDT 등의 매각으로 1500억원을 만드는 등 6조원 정도를 확보했다. 급한 대로 유동성 위기의 불은 끌 수 있게 된 것이다. 금호렌터카와 베트남 금호아시아나프라자 지분 매각이 이뤄지면 5000억원 정도를 추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금호아시아나가 유동성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현재의 재계 서열을 지키기 위해서는 난제도 수두룩하다. 우선 업계에 두각을 나타내는 상품이 없다는 점이다. 삼성그룹의 전자·반도체처럼 그룹 곳간을 두둑이 채워줄 만한 돈줄이 없는 게 흠이다. 미래성장산업 투자 여력을 상실한 것은 물론 현재 거느리고 있는 사업의 신규 투자도 어려워 재계 서열이 뒤바뀔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박찬법 회장이 이끄는 그룹 경영안정도 아직은 미지수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금호산업, 금호석유, 아시아나항공 등 그룹주들이 유동성 개선기대 덕분에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금호산업이 7.69% 뛴 1만 2600원에 장을 마쳤다. 재계 관계자는 “이제 응급봉합수술을 마친 상태여서 그룹이 견고하게 지탱하려면 피나는 자구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CEO 칼럼] 오케스트라 경영/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CEO 칼럼] 오케스트라 경영/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경영이라는 말처럼 수식어가 많이 붙는 단어도 없을 것이다. 지속가능경영, 창조경영, 윤리경영, 그린경영 등등. 사람들은 필요에 따라 그럴듯한 단어로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곤 한다. ‘경영의 선지자’ ‘인본주의 경영학의 어머니’ 등이라고 불리는 메리 폴릿(1868~1933)은 경영을 “사람을 통하여 일을 성취하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라는 피터 드러커(1909~2005)는 “조직의 방향을 제시하고 리더십을 통해 조직의 제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정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런 석학들이 경영에 대해 내린 정의를 보면, 가장 중요한 단어가 ‘사람과 성취’다. 경영목표를 이루기 위해 인적자원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경영의 근본이라는 것이다. 오케스트라 공연을 볼 때마다 웅장하고 환상적인 음악에 심취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지휘자의 역동적인 지휘가 바로 경영과 매우 유사하다는 생각을 한다. ‘여러 기악 연주자들의 집합체’로 정의되는 오케스트라 연주에서 지휘자는 방대한 양의 악보를 모두 이해하고 재해석해 각 파트가 모두 자기의 소리를 냄과 동시에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만든다. 어느 한 부분이 튀어서는 안 되지만 반면 어느 한 부분도 죽어서는 안 되는 것처럼 소리의 조화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낸다. 진정한 오케스트라는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를 모두 갖추고 이들이 다르지만 같은 소리를 내는 것이다. 지휘자는 자신이 심혈을 기울여 해석한 곡을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단원들에게 이해시키고, 이를 멋진 음악이라는 결과로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경영도 이와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경영인은 자신의 경영철학과 목표를 토대로 각 부문에 이를 이해시키고, 부문 간의 협조를 조율하면서 최선의 결과를 이뤄 내야 한다. 가장 이상적인 경영 스타일은 지휘자와 같이 화음을 맞추고 조율하는 조정자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최선의 경영은 각 부문에 대한 충분한 이해로부터 시작된다. 지휘자가 각 악기의 특징에 대해 정확히 이해한 뒤 각각의 소리를 구별하고 미묘한 음색의 차이를 발견하는 것과 같다. 특히 항공사 조직은 성격이 다른 여객, 화물, 공항, 정비 등 다양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각 부문의 화합과 조정 역할은 물론 조직 내 원활한 의사소통과 하모니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고 끌어주는 것이 항공사 경영인의 역할이다. 지난해 ‘베토벤 바이러스’라는 클래식을 소재로 한 TV 드라마가 큰 인기를 얻었다. 이는 출연자들의 호연과 탄탄한 대본, 뛰어난 연출 등이 한데 어우러진 결과일 것이다. 드라마가 성공한 데에는 그 안의 사람들이 최고의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서로 조화해 나가는 모습, 그들을 이끄는 지휘자의 모습이 큰 공감을 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조직원들이 저마다 주어진 자기 역할에서 긍정적인 사고로 최선을 다해 각자의 역량을 넘어서는 통합의 결과를 이루어 내는 것이 조화를 통한 경영의 핵심이다. 경영인은 이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고 또 이를 효율적으로 이끌어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 울려 퍼지는 뉴욕필하모닉의 아름다운 선율처럼 조화의 경영을 통해 우리나라의 항공산업이 진일보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 [경제플러스]

    LG전자 김장 봉사활동 LG전자는 지난 21일 서울 용산 미군기지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김영기 부사장과 임직원, 주한미군,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 세계식량계획(WFP) 한국사무소, 국제백신연구소(IVI), 한양대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카드 모바일 청구 서비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부터 신용카드 대금청구서를 휴대전화 멀티미디어 메시지로 전송하는 ‘모바일 청구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에는 종이 청구서 형태로 우편을 통해 전달했으나, 신용카드 사용내역, 포인트, 결제일 등 결제정보를 담은 MMS(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로 만들어 휴대전화로 전송한다. 호텔예약시 마일리지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전 세계 호텔과 렌터카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마일리지도 제공받는 ‘투어 앤 마일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10만여개의 호텔과 6000여개의 렌터카 업체를 저렴하게 이용하고, 1000원당 5마일의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 “업종별 특수성 고려 세부방안 필요”

    “업종별 특수성 고려 세부방안 필요”

    ‘산업계가 볼멘소리를 토해 냈다.’ 정부가 2020년 온실가스 국가 감축목표를 ‘배출전망치 대비 30% 줄이기’로 최종 확정해서다.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높아 산업계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일부 업종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마른수건 짜내기’에 들어갔다. 17일 산업계에 따르면 철강업계는 온실가스 감축이 불가피하더라도 세부 계획엔 업종별 차등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 혁신기술 개발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도록 하겠다.”면서 “하지만 산업별 특성에 맞는 감축 목표와 추진 방안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자업계는 정부의 기준이 적용되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시설투자 부담이 추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매출은 현재보다 늘어나는데 온실가스는 줄여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업종별 감축 목표와 세부 정책에 각 기업 현실과 각계각층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기를 바란다.”면서 “강제적인 조치보다는 자발적인 노력을 통해 감축을 유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유·화학업계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높으면 원가 부담으로 작용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과 인도, 중동 국가와 같은 신흥공업국이 온실가스 의무 부담을 지지 않는 상태에서 우리나라가 의무를 부담하면 그 영향은 고스란히 국민의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지식경제부는 이 같은 산업계의 고민을 고려해 업종별 감축량 설정 과정에서 산업 경쟁력을 저하시키지 않는 방향으로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업종별 분배 작업은 내년에 진행된다. 온실가스 배출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운송업계도 정부의 감축안에 대해 “당연히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운송업계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의 필요성에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정부의 감축안은 과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산업군별로 감축 할당량이 정해지는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 업계는 2~3년 전부터 전담 TF팀을 구성하는 등 온실가스 절감 방안을 마련해 왔지만, 지난해 글로벌 경제 위기가 닥친 이후 수요가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온실가스 감축안은 짐을 하나 더 지우는 셈이다. 해운업계의 경우 내년 3월 국제해사기구(IMO)가 내놓을 가이드라인에 대비해 2~3년 전부터 온실가스 감축안을 마련해 왔다. 한진해운은 2007년부터 새로 건조하는 선박에는 연료효율이 높은 전자제어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이 엔진은 기존 엔진에 비해 4~6% 값이 비싸지만 적은 부하로도 속력을 낼 수 있어 연료효율이 높다는 게 한진해운 측의 설명이다. 한진해운은 6500TEU급 8척, 4300TEU급 8척 등 총 16척에 제어엔진을 장착했으며, 내년 1000TEU급 5척, 8000TEU급 5척에 추가로 장착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올 초 선박 10척에 프로펠러 효율개선 장치를 부착하기로 결정했다. 프로펠러에 작은 핀들을 바람개비 형태로 달아 프로펠러 중심으로 소용돌이를 소멸시키고, 에너지 손실을 막는 구조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수천만원에 이르는 고가 장비지만 에너지 효율이 3~5% 높아져 그만큼 온실가스 배출 감소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기름 소모가 적은 차세대 항공기를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신소재를 사용해 기체 경량화와 공기역학적 기술 집약으로 기존 항공기에 비해 연료효율성이 20~30%가량 높다.”고 설명했다. 김경두 윤설영기자 golders@seoul.co.kr
  • 김포~오사카 노선 잇단 증편

    한·일 항공업계가 김포~오사카 노선을 잇따라 증편하며 시장 선점 경쟁에 들어갔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김포~오사카 노선이 개설된 이후 일본항공(JAL)과 전일본공수(ANA),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 하루 각 1회 총 4회 왕복 운항했었지만 최근 들어 취항사도 늘고 운항 횟수도 2배로 늘어났다. 가장 먼저 증편에 나선 항공사는 최근 극심한 어려움을 겪으며 구조조정에 나선 일본항공이다. 일본항공은 지난달 25일 인천~오사카 노선 운항을 중단하면서도 김포~오사카 노선을 하루 1회에서 2회로 늘렸다. 국내 항공사들도 증편 대열에 합류했다. 대한항공이 지난 1일부터 운항횟수를 1일 1회에서 2회로 늘렸고, 아시아나항공도 지난 13일부터 1일 1회에서 2회로 증편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해상·항공 물동량 늘긴했는데

    해상·항공 물동량 늘긴했는데

    하반기 들어 항공과 해운의 물동량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기 회복에 따른 전체 물동량이 회복된 것으로 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다. 1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0월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총 148만 5000TEU로 전달보다 4.9% 늘었다. 이는 전년 동월에 비해 1.7%가 감소한 수치로 지난해 물동량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상 최악의 물동량 감소를 보였던 올 2월에 비해 37.5%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물동량 증가를 이끈 것은 수출입 화물이 아닌 환적화물의 증가였다. 국토부에 따르면 수출입 화물은 93만 5000TEU로 전년 동월 대비 5.6% 감소했지만, 환적화물은 53만 6000TEU로 전년 동월에 비해 5.1% 증가했다. 항공기를 통해 운반되는 화물량도 크게 늘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10월 수송량은 전년도 대비 16% 증가해 9만 6400t을 기록했고, 11월에는 28% 이상 늘어난 9만 8500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월 대한항공의 한국발 화물 수송량은 3만 834t을 기록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3만t을 넘어섰다. 아시아나항공도 10월 수송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늘어난 5만 8000t을 기록했고, 11월에는 20% 이상 증가한 5만 9000t을 수송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표상으로 물동량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아직 예년 수준만큼 물동량을 회복한 것은 아니다. 해운 컨테이너 물동량의 경우 환적화물만 올 10월 처음으로 증가세(5.1%)로 돌아섰을 뿐 수출입 화물은 지난해 11월 이후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국토부는 2009년 연간 물동량을 전년대비 약 9%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항공화물 증가현상도 미국, 유럽시장으로 IT제품 수출이 일시적으로 늘어난 효과 때문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내년 추석 항공권 예약접수

    항공사들이 내년 추석연휴기간(9월20~24일) 항공권 예약접수를 받는다. 아시아나항공은 10일 오후 2시부터 이 기간 운항하는 정기편의 국내선 전 노선 편도기준 480편(총 7만 9296석)에 대한 예약을 시작한다. 대표전화(1588-8000)와 인터넷 홈페이지(www.flyasiana.com)에서 받는다. 1인당 예약 좌석은 6석으로 제한된다.대한항공도 2일부터 대항항공 서비스센터(1588-2001), 홈페이지(kr.koreanair.com), 대한항공 대리점에서 추석항공권 예약을 받고 있다. 좌석수는 1인당 6석이 최대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국립극장 공연 하늘에서 본다

    국립극장 전속단체인 국립국악관현악단, 국립극단,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의 대표 공연을 비행기 안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임연철 국립극장장과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는 2일 오전 서울 남산 국립극장에서 앞으로 2년간 아시아나 여객기 안에서 이들 단체의 공연 영상물을 상영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달부터 시작된 국립극장 공연 영상 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의 AVOD(개인용 주문형 오디오·비디오) 시스템을 장착한 국제선 전 노선에 국립극장 전용 채널을 통해 제공된다. 공연 영상물은 국립극장이 저작권을 보유한 주요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꾸몄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네 줄기 강물이 바다로 흐르네’, 국립극단의 ‘태’, 국립창극단 ‘청’, 국립무용단 ‘춤 춘향’ 등 16개 작품이다. 또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 음원을 제공해 기내 방송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여행가방]

    ●쫄깃쫄깃한 겨울 꼬막맛? 대하소설 ‘태백산맥’과 꼬막의 고향 보성군 벌교에서 꼬막 축제가 열린다.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벌교제일고 특설무대와 대포리 갯벌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공존하는 갯벌, 풍경이 있는 문학’을 주제로 꼬막잡기, 꼬막까기, 꼬막 삶고 시식하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소설의 무대를 다니며 문학 기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꼬막은 예부터 임금님 진상품으로 알려져 있고 남해안의 청정해역에서만 서식하며 헤모글로빈이 많이 함유돼 노약자나 산모 등에게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다. (061)850-5601. ●서울 근처까지 단풍 들었다 곤지암리조트 옆의 노고봉(해발 574m) 등산로 3.8㎞ 주변의 단풍이 다음달초까지 절정이다. 산책로 1.7㎞ 주변 단풍도 훌륭하다. ‘곤지암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곤지암리조트의 ‘스파 라 스파’의 럭셔리 스파를 묶었다. 다국적 푸드 레스토랑인 미라시아에서의 아침 뷔페와 동굴와인카브 레스토랑 라그로타에서의 저녁식사가 제공된다. 웰컴와인 1병도 준비됐다. 조금 비싸다. 요금은 42만 2000원부터다. (02)3777-2100, www.konjiamre sort.co.kr ●아시아나 항공권 있으면 물놀이 공원 할인! 서울 용산역 광장 옆에 있는 드래곤힐스파는 이달부터 아시아나항공의 매직보딩패스 국제선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매직보딩패스 프로그램이란 아시아나항공의 탑승권을 받은 뒤 7일 간 국내외 53개 제휴사에 탑승권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 등을 받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드래곤힐스파는 아시아나 탑승권 지참시 입장료의 50%를 할인해 준다. 주중 1만원이 5000원이 된다. 주말 1만 2000원의 50%면 당연히 6000원. (02)792-0001. ●리조트, 지역과 통하다 안면도 오션캐슬과 덕산 스파캐슬을 운영하는 엠캐슬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사명을 ‘리솜리조트’로 바꿨다. ‘리솜(Resom)’은 ‘마음의 평안(RElaxing State Of Mind)’을 뜻하는 영문 약자다. 리솜리조트는 최근 충남 안면도에서 10주년 기념행사 및 법인명 변경선포식을 가졌고 축하쌀 100포대를 안면읍에 기증했다. (02)3470-8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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