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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 日 지진피해 구호품 지원

    아시아나 日 지진피해 구호품 지원

    아시아나항공이 발빠르게 일본 지진 피해 지역 구호 지원에 나섰다. 13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일본 재난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14일 오전 10시 인천~후쿠시마 노선을 운항하는 아시아나 OZ156편에 기내담요 1500장과 컵라면, 생수 등 구호품을 수송할 예정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2일부터 나리타 지점에 생수와 컵라면 등 구호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일본 복구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일본행 항공기 무더기 결항 여행객 예약 취소문의 빗발

    11일 오후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부근 해저에서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으로 일본 공항들이 잇따라 폐쇄되면서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항공기들의 운항이 큰 차질을 빚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 15분 인천공항에서 도쿄 나리타공항으로 갈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 OZ106편 등 항공기 5편의 운항이 잠정 중단됐다.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에서 일본으로 가려던 항공편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일본 나리타 공항과 김해공항을 오가는 항공편도 모두 결항됐다. 한편 일본의 강진과 지진해일 소식이 보도되면서 항공사와 여행사 등에는 일본여행을 예약한 손님들의 항공권 취소 문의전화도 잇따르고 있다. 김학준·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포토]최악의 대지진…일본열도 아비규환의 현장
  • 부품 수·출입 中企 ‘악~’… 대기업 일부 ‘반사이익’

    부품 수·출입 中企 ‘악~’… 대기업 일부 ‘반사이익’

    일본 동북부에서 발생한 급작스러운 강진으로 국내 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업종별로 밀접한 교역 관계가 있는 업체가 많아 일본 산업계의 피해가 고스란히 국내로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진 상황이다. 일본 현지에 법인을 둔 기업들은 직원들의 안위를 파악하느라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못하고 있다. ●기업들 현지 직원 안전문제 ‘발동동’ 11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 일본 교역규모는 925억 달러(약 103조 9237억원)로 수출은 282억 달러(약 31조 6827억원), 수입은 643억 달러(약 72조 2410억원)에 달했다. 일본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지점과 사무소, 법인도 300여개에 이른다. 기업체들은 현지 직원들의 안전 문제가 가장 큰 관심사다. 대부분의 업체는 현지 통신망이 끊기면서 비상연락망 확보에 부심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한국에서 일본으로의 통화량이 폭증해 일본에 있는 사람과 전화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도쿄에 계열사 사무소를 가진 SK그룹 등은 현지 직원들의 인명 피해가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안도하는 모습이다. 도쿄항에 전용 터미널을 운영 중인 한진해운도 직원 50여명을 긴급 대피시킨 뒤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포토]최악의 대지진…일본열도 아비규환의 현장 ●중소업체들 거래 중단·유동성 우려 전반적인 타격은 대기업보다 중소 부품업체가 클 전망이다. 일본에 다양한 부품·소재를 수출하거나 수입해 온 중소업체들은 당장 항공기 결항에 따른 거래 중단을 걱정하고 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자금 유동성이나 부품조달 등에 조금만 문제가 생겨도 극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자동차 업계의 표정은 엇갈린다. 현대·기아차는 일본으로부터 공급받는 부품 비율이 전체의 1%도 안 돼 큰 걱정을 하지 않고 있다. 일본에 현지 판매법인도 없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지진으로 도쿄 나리타 공항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일본 수출 차량에 대한 AS 부품 공급이 전면 중단됐다. 일본 업체들로부터 자동변속기를 공급받는 한국GM도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다. 소니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을 공급해 온 삼성전자는 “지진 발생 지역에 공장 피해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부품·소재산업의 지난해 대 일본 수출액은 전체 수출액의 6%를 차지한다. 수입액은 전체의 25.2%에 이른다. 따라서 일본으로부터 부품·소재 수입이 끊겨 생산에 차질을 빚는 업체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대 반면 장기적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은 경쟁업체인 도시바와 엘피다, 샤프 등이 피해를 입으면 글로벌 경쟁에서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의 국내 반도체 및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장들은 일부 장비가 일본 지진의 진동을 감지, 가동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정유·석유화학 업계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철강업계도 일본으로부터 철광석이나 철 스크랩 등 원자재 수입 물량이 많지 않아 당장 큰 영향은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항공업계에선 나리타와 하네다 노선 대한항공 10편과 아시아나항공 7편 등 모두 17편의 항공편이 결항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일본 경제의 침체가 세계경제의 후퇴와 일본 엔화가치의 하락으로 이어진다면 장기적으로 볼 때 국내기업에도 결코 득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상도기자·산업부종합 sdoh@seoul.co.kr
  • 대한통운 인수 롯데·포스코·CJ ‘3파전’

    롯데·포스코·CJ가 대한통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막판까지 인수를 검토하던 신세계는 결국 인수의향서를 내지 않았다. 대한통운의 주채권은행과 매각주관사인 노무라증권이 4일 대한통운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했다. 공식적으로 인수전에 뛰어든 그룹 3곳은 5일부터 1~2주 동안 예비입찰, 4월에 본입찰을 진행한다. 우선협상자 선정 예정일은 5월 13일이다. 최근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서 보기 드물게 국내 그룹 3곳이 대한통운 인수를 시도하고 있지만, 당초 예상보다는 경쟁이 약한 편이다. 한진과 GS, 삼성이 대한통운에 눈독을 들인다는 얘기가 흘러나왔고, 신세계는 마감 직전까지 검토를 거듭한 끝에 인수의향서를 내지 않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현재 매각 대상인 아시아나항공과 대우건설이 보유한 대한통운 지분 37.6%의 가치는 8800억원 정도이다. 경영권 프리미엄이 더해지면 인수 가격이 1조 3000억~2조원대 수준에 형성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2011 우수기업 우수상품] 현대카드 ‘the Red’

    [2011 우수기업 우수상품] 현대카드 ‘the Red’

    현대카드는 2008년 7월 선보인 프리미엄 카드 ‘레드카드’(the Red)의 서비스를 새롭게 리뉴얼했다. 우선 기프트카드 옵션을 선택한 고객은 카드사용액 500만원당 7만원권 기프트카드를 한장씩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 혜택보다 이용조건은 절반으로 낮추고 혜택은 40% 높인 것. 항공마일리지는 전 가맹점에서 카드사용액 1500원당 대한항공은 1.5마일, 아시아나항공은 2마일 적립으로 통일했다. ‘프라이어리티 패스 카드’를 무료로 주는 등 여행 서비스도 강화했다.
  • [2011 우수기업 우수상품] 아시아나항공 ‘오즈 쿼드라 스마티움’

    [2011 우수기업 우수상품] 아시아나항공 ‘오즈 쿼드라 스마티움’

    ‘오즈 쿼드라 스마티움’은 새로운 개념의 비즈니스 클래스 브랜드다. 지난해 6월부터 B777-200ER 항공기 비즈니스클래스의 기내 업그레이드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국내 최초로 도입된 지그재그식 좌석배열. 이 덕분에 모든 좌석 손님이 옆자리 승객의 방해 없이 자유롭게 입·출입을 할 수 있다. 특히 32개의 비즈니스 좌석을 과감히 24개로 축소해 기존 보다 좌석 간 간격이 약 38㎝ 늘었다. 좌석은 180도 수평으로 펼쳐지는 침대형 시트로 구성됐으며, 회전형 식사테이블을 도입해 식사 중에 언제든지 이동이 가능하다.
  • [리비아 내전 사태] 항공사 ‘유가 직격탄’… 건설사 “미수금 못받나”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30개월여 만에 심리적 상한선인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항공과 자동차 업종 등을 중심으로 국내 산업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전반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산업 전반에 부담이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여기에 리비아 반정부시위에 따라 리비아 현지가 준전시 상황에 빠지면서 건설업체들 역시 미수금 회수가 어려워지는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대차 등 대형차 판매 차질 우려 22일 산업계에 따르면 가장 직접적인 타격이 예상되는 업종은 항공업계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유가가 1달러 오르면 연평균 각각 347억원, 107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운송비 부담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항공업체들은 오래전부터 원가 절감에 힘쓰고 있다. 엔진효율 증대를 위해 엔진 내부 물 세척과 경량 화물탑재용기 도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상대적으로 유가가 쌀 때 항공유를 미리 사두는 ‘항공유 헤징’ 비율을 현재 25%에서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자동차업계 역시 고유가 추세에 따라 대형차 판매에 차질이 빚어질 것에 대비해 고연비, 소형차, 친환경차 개발 및 출시를 서두른다는 전략이다. 전자와 철강업계는 유가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다만 물류비와 다른 원자재 가격이 동반상승하지 않을까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유업계는 표정이 미묘하다. 유가 상승은 국제 석유제품 가격을 끌어올리면서 정제 이윤이 커지는 결과를 낳는다. 하지만 물가 정책에 ‘올인’하는 정부와 여론을 감안하면 무작정 기름값을 올릴 수 없어 진퇴양난에 빠진 상황이다. ●“장기적 대형공사 수주 늘 것” 유가 상승은 일반적으로 건설업계에는 호재다. 국내 건설사들의 텃밭인 중동지역의 경제가 살아나면 굵직한 대형 공사들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유가 상승의 배경에 준전시 상황을 방불케하는 리비아 반정부 시위가 깔려 있는 탓이다.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은 비상상황실을 설치하고 기민하게 대응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인터넷과 전화 등 모든 통신시설이 통제되고 있어 현지와 연락이 어렵다.”면서 “모든 정보 채널을 가동해 직원들의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로는 우리 기업들의 피해가 불가피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호재로 보는 시각도 있다. 강신영 해외건설협회 중동실장은 “누가 정권을 잡더라도 리비아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대형 공사 수주가 줄을 이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한준규·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日 온천명소 나가사키현 ‘운젠 지옥’

    日 온천명소 나가사키현 ‘운젠 지옥’

    산간 마을 여기저기에서 수증기가 구름처럼 솟아오릅니다. 멀리서 보자니 꼭 선계(仙界)입니다. 그런데 가까이 다가서면 척박한 땅의 바위 사이로 온천수가 부글부글 끓어 오릅니다. 대기에 스민 유황 냄새는 마을 전체를 감싸고 있습니다. 지옥과 닮았다는 일본 시마바라 반도의 ‘운젠지옥’(雲仙地獄) 풍경입니다. 관광객들의 평온한 표정과 주변 건물들의 넉넉한 자태가 없었다면 영락없이 지옥이라 여겼겠지요. 사람과 화산이 공생하는 독특한 여행지, 일본 규슈 서쪽의 시마바라반도를 다녀왔습니다. ●화산과 사람의 공생 나가사키현 운젠시는 1934년 일본의 첫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작은 온천마을이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차로 세 시간쯤 걸린다. 운젠지옥은 땅 속 마그마가 지상으로 고온의 가스를 뿜어내면서 늪처럼 형성된 곳으로, 운젠시에서 으뜸가는 볼거리로 꼽힌다.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산책을 하거나 계란 등을 삶아 먹으며 ‘지옥’을 즐긴다. 화산과 사람이 공생하고 있는 셈이다. 운젠온천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화산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게다가 최근 규슈 남단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 사이의 신모에다케가 ‘폭발적 분화’를 거듭하고 있어 궁금증이 더할 터다. 1990년 11월 운젠국립공원의 주봉인 후겐다케(普賢岳·1359m)가 용암과 가스를 내뿜으며 분화를 시작했다. 이듬해엔 화구 분화로 형성된 용암돔이 붕괴, 시속 100㎞가 넘는 화쇄류로 돌변하면서 시마바라(島原)시 남쪽 마을을 덮쳤고, 취재진과 화산학자 등 43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이때 분화로 후겐다케 위에 높이가 124m나 되는 헤이세이신잔(平成新山·1483m)이 새로 만들어졌다. 화쇄류는 1996년 5월 1일까지 총 9432회 발생했다. 앞서 1792년엔 대규모 분화와 대지진, 그리고 산의 붕괴와 쓰나미로 무려 1만 5000명이 희생됐다. 시마바라시 문화관광해설사 하세가와는 “당시 후겐다케 옆의 마유산(眉山) 3분의1이 무너졌고, 화쇄류로 324채의 집이 매몰됐다.”며 “바다가 메워져 산에서 800m 떨어져 있던 아리아케만(灣)이 지금은 1.5㎞ 거리가 됐다.”고 전했다. 약 700m의 바다가 뭍으로 변한 셈이다. 덩달아 시마바라 시내도 평균 6m가 높아졌다고. 마유야마의 붕괴로 아리아케만에선 높이 23m의 쓰나미가 일었다. 20㎞ 떨어진 맞은편 구마모토현을 오가며 피해를 키웠다. 시마바라시의 시라치(白土) 호수도 이때 만들어졌다. 하지만 운젠시가 속해 있는 시마바라반도가 남규슈의 신모에다케와 100㎞ 이상 떨어진 데다, 바람도 태평양쪽으로 불고 있어 여행에는 아무 지장이 없다. ●350년 역사 자랑하는 온천지대 화산이 재앙이라면, 온천은 축복이다. 시마바라반도의 온천을 대표하는 운젠온천은 화산의 역사가 켜켜이 쌓인 후겐다케 남서쪽 산자락의 해발 700m 고지에 터를 잡았다. 3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온천지대다. 이중 6㏊의 펄펄 끓는 늪지대가 운젠지옥이다. 운젠지옥 주변에 2㎞의 ‘지옥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천천히 돌아보는 데 한 시간이면 충분하다. 크고 작은 지옥마다 이름이 붙여져 있다. 갖가지 나쁜 생각들을 경계하라는 ‘팔만지옥’, 수다스러움을 멀리하라는 ‘참새지옥’도 있다. ‘대규환지옥’(大叫喚地獄)은 운젠지옥 중에서도 가장 압력이 높고 수증기 끓는 소리가 큰 곳. 분출할 때 소리가 땅 아래 망자들이 울부짖는 절규처럼 들린다고 해 이름 지어졌다. 350년 전에는 개종을 거부한 천주교 신자들을 고문하고 사형시킨 ‘진짜 지옥’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운젠온천은 유황이 함유된 강산성 온천이다. 온천수 온도는 70~100도. 하루 400t가량 솟는다. 히로시 히데야마 운젠관광협회 사무국장은 “온천수를 파이프로 연결해 운젠온천마을의 20개 료칸과 호텔 등에 공급한다.”며 “살균효과가 뛰어나 습진 등 피부병과 신경통, 미용 등에 효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입욕 전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발끝이나 손끝부터 천천히 물을 묻혀 피부 혈관을 확장시킨 뒤 어깨까지, 고혈압 환자인 경우 하반신만 물에 담가야 한다.”며 “이마에 땀이 맺히기 시작하면 물에서 나와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권했다. 온천은 숙박시설에 딸린 곳도 있고, 공동 온천도 있다. 온천욕만 할 경우 500~1000엔 정도 받는다. 100엔짜리 대중탕도 두 곳이 있다. 유노사토와 신유 공동온천으로, 역사가 100년을 헤아린다. 운젠시 서남쪽 해안마을인 오바마(小浜)는 해수온천으로 이름난 곳. 지하에 고였던 바닷물이 데워진 뒤 마을 해안길이나 바닷가 테트라포드(삼발이)를 가리지 않고 솟구친다. 용출량이 많은 곳엔 발을 담글 수 있는 무료 족탕과 고구마, 달걀 등을 온천수에 쪄 먹을 수 있는 시설을 해 놓았다. 족탕 길이는 온천수 온도와 같은 105m. 일본에서 가장 길다. 105도의 온천수를 80도로 식히고, 다시 바닷물과 섞어 40도로 낮춘 뒤 흘려 보낸다. 족탕 끝엔 애완견 전용탕도 마련해 뒀다. 바다 경치를 보며 온천을 즐기는 노천탕도 있다. 1시간 300엔. 만조 때는 타는 듯 붉은 바다가 눈앞에 넘실댄다. 여기에 따뜻한 사케(정종) 한 잔 기울인다면 세상에 더없는 호사겠다. ●사무라이 숨결 오롯한 시마바라 운젠 인근 시마바라시도 잊지 말고 찾자. 시마바라성(城)을 중심으로 발달한 고도(古都)다. 운젠시에 견줘 제법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남아 있다. 헤이세이대분화 때 마유산이 방벽 구실을 했기 때문이다. 해자로 둘러싸인 시마바라성을 중심으로 무사도의 숨결이 오롯한 사무라이저택, 시라치 호수 등 관광지가 몰려 있다. 후쿠오카에서 원자폭탄 피폭지인 나가사키를 통해 운젠을 오갈 경우 한번쯤 고속도로를 버리고 옛 도로를 이용하길 권한다. 현도(縣道) 128호선이다. 산자락과 바닷가를 고루 아우르며 달리는데, 편백나무와 삼나무 우거진 길이라 영혼까지 맑아지는 느낌을 받는다. 자로 잰 듯한 일본의 현대식 풍경과는 전혀 다른, 조금은 남루한 일본의 시골 풍경과도 마주할 수 있다. 여기에 나가사키 시내 폭심지에 들러 일본인의 아픔까지 공유한다면 나가사키 여행으로 모자람이 없겠다. 글 사진 운젠·시마바라(일본 나가사키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 ▲인천~후쿠오카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 각각 하루 3회, 부산~후쿠오카는 대한항공 하루 2회, 아시아나항공 하루 1회 운항한다. 후쿠오카공항에서 지하철로 JR하카다역으로 이동한 뒤 특급 갈매기를 타면 이사하야역까지 1시간 30분(일반표 3790엔, 약 5만 1000원), 이사하야역에서 운젠온천까지 버스로 1시간 20분(1300엔) 걸린다. 운젠온천마을(www.unzen.org)에 숙소를 예약한 경우 후쿠오카 하카다역에서 운젠온천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운젠온천마을에 일본 10대 료칸 가운데 하나인 한즈이료(半水盧·81-957-73-2111)가 있다. 경북 청도 출신의 재일동포 가네우미 류카이(海龍海·61·유코그룹 회장)가 운영하는 최상급 료칸이다. ‘평생에 한번, 최상의 음식과 서비스’가 모토다. 바깥세상과 차단된 가운데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14동의 복층형 독채 객실이 들어서 있다. 객실마다 별도의 정원이 딸려 있고, 요리사 8명 등 35명의 종업원이 ‘1손님 1종업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실엔 전용 노천탕도 있다. 숙박료는 1인 5만엔부터. 민박은 보통 7000~1만엔, 호텔과 료칸은 1만 5000엔선이다. 부산 나가사키시 관광사무소 (051)463-3111, ▲시마바라의 향토 음식 구조니(具雜煮)를 꼭 맛볼 것. 찹쌀떡에 버섯과 야채, 장어 등 10여 가지 재료를 넣고 끓였다. 농민 봉기 ‘시마바라의 난’을 이끌었던 소년 지도자 아마쿠사 시로(天草四郞)가 농민군과 나눠 먹었던 데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시마바라성 정문 앞 히메마쓰야(姬松屋) 등이 유명하다. 유부초밥을 곁들인 구조니 정식이 1200엔부터. 나가사키 짬뽕도 빼놓을 수 없다. 오바마온천지역 내 자노메(蛇の目) 등이 유명하다. 850~1050엔.
  • [부고]

    ●박재남(전 의정부여고 교장)씨 별세 인선(서울신문 기획사업국 관리부 부장)의선(전 우리은행 본부장)지선(정병원 정형외과 과장)신선(센스레이디 대표)예선(전 국민은행 센터장)씨 부친상 윤병욱(전 한국디지털 영업본부장)씨 장인상 최윤미(영파여고 교사)씨 시부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02)3010-2232 ●한익수(전주지방법원 김제시법원 판사)봉수(이오렉스 부사장)현수(야베스의원 원장)준수(전주시 완산구청장)씨 모친상 16일 전주 뉴타운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9시 (063)285-4447 ●김진홍(국회사무처 사무관)현기(머큐리 차장)상용(서울경제신문 산업부 기자)소현(우석대학원 교학팀)씨 모친상 이혜란(KT동대문지사)정은경(하나은행 평촌꿈마을지점)씨 시모상 16일 전주 뉴타운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 (063)286-4499 ●신현호(한양대 축구부 감독)씨 모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410-6914 ●이장용(사업)상범(포항연세드림치과원장)씨 부친상 박영주(선양소주 전무)김현수(부산일보 편집위원)씨 장인상 16일 동국대 경주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54)776-9411 ●유종현(한아 아이앤티 대표)씨 부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92 ●정순원(현대건설 전무)씨 모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65 ●이완병(효성 전력 퍼포먼스 유니트 수석엔지니어)씨 모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02)3010-2231 ●윤주익(전 현대엠코 부회장)씨 모친상 16일 창원 파티마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55)270-1952 ●김태형(한국은행 운용4팀 과장)씨 부친상 서구영(아시아나항공 기장)이득렬(한빛 과장)씨 장인상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2227-7563 ●정선모(전 동대문경찰서장)만모(비채누리 대표이사)득모(서울시청 생산부장)씨 모친상 엄영희(수지중 교감)씨 시모상 권명오(고려프라임병원 원장)씨 장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010-2230 ●조용준(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부원장)용욱(인덕대학 테크노경영과 교수)씨 부친상 이기왕(의사)조병덕(AT&T 수석연구원)씨 장인상 16일 한림대 평촌성심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31)384-4634 ●김승호(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경영지원팀 부장)씨 부친상 16일 영등포 한강성심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2635-9092
  • 아시아나 “떴다 떴다 실적”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매출액 5조 726억원, 영업이익 6357억원, 당기 순이익 236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2009년 대비 1조 1854억원(30.5%) 늘어난 사상 최대 실적이고, 영업이익도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액 1조 2816억원, 영업이익 1037억원을 기록했다. 이 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6%와 147.2% 증가한 것이다. 여객부문은 중국, 일본 등 단거리 내국인 출국자 수요 회복과 중국인 비자발급 완화조치에 따른 중국인 입국자 증가, 미국 비자면제 효과에 따른 미주노선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국제여객 부문의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ATW 광고대상서 아시아나항공 금상

    ATW 광고대상서 아시아나항공 금상

    아시아나항공이 미국 워싱턴 D C 르네상스 다운타운 호텔에서 열린 제37회 ATW(Air Transport World) 광고대상 행사에서 ‘기업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아시아나항공의 광고가 보잉 777 퍼스트클래스의 편안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창의적인 문구와 따뜻한 이미지로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금호그룹, 대우건설 지분 25% 블록세일

    금호그룹이 가진 대우건설 지분을 해외투자자에게 매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는 현재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중인 금호그룹 4개 계열사의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8일 산업은행과 우리은행 등 금호그룹 주 채권은행에 따르면 산업은행 구조조정실을 중심으로 다음 주 대우건설의 국내외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분기 중 금호그룹 계열사들이 가지고 있는 대우건설 지분 24.7%를 블록세일(대량매매) 방식으로 팔 방침이다. 대우건설 주식은 금호산업 14.6%, 금호타이어 4.4%, 금호석유화학 3.52%, 아시아나항공 2.2% 등 4개 금호그룹 계열사들이 나눠 가지고 있다. 채권단은 4개 계열사가 각각 보유하고 있는 대우건설 지분을 분산 매각하는 것보다 묶어서 블록세일 방식으로 파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또 매각 대상 지분 규모가 24.7%로 1조원을 웃돌아 해외 투자은행(IB) 정도가 부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금호산업 등 금호 계열사들의 영업자금과 유동성 확보를 위해 대우건설 지분을 팔기로 했다.”면서 “지분 매각 방식과 시기 등 구체적인 것은 금호그룹 측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그룹 관계자는 “금호가 대우건설 주식을 살 때 경영권 등 프리미엄으로 2만 6000원을 넘게 줬는데 지금 판다면 아마 절반도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당초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등 금호 4개 계열사로부터 대우건설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다가 특혜시비에 대한 우려로 재무적투자자(FI) 지분 39%와 1조원 유상증자를 통해 총 51%를 인수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엄친아 안 부러운 백마탄 직딩, 뭐 하나 봤더니…

    엄친아 안 부러운 백마탄 직딩, 뭐 하나 봤더니…

    30대 나이에 복부비만과 탈모 증상이 심해져 주변 여성들에게 외면받던 양 차장. 그런데 2011년 들어 회사내 여직원들은 양 씨만 지나가면 ‘백마탄 직딩’이라고 부르며 눈길을 주기 바쁘다. 과거에는 10번을 부탁해도 들어주지 않던 업무협조도 손쉽게 이뤄지고, 본인이 회식을 제안하면 이런저런 이유로 빠지던 여직원들도 2차, 3차까지 남아 옆자리를 지킨다. 양 차장이 다이어트를 하거나 탈모치료를 받은 것도 아니다. 단지 올해 스스로 모은 돈으로 강남의 아파트를 구입한 것이 알려지면서 보는 눈이 달라진 것이다. 직장인을 위해 투자 알림이 역할하는 리치증권방송 평범하던 직장인이 백조로 탈바꿈하자 노하우를 알기 위해 양 차장의 주변을 어슬렁거리던 동료들이 발견한 것은 양 차장에게 날아오는 문자 메시지였다. “리치증권방송(www.richstock.co.kr)이라는 곳에 가입해서 주식투자 정보를 제공받습니다. 퇴근 후 홈페이지를 통해 시장상황과 전략을 숙지하고 업무 중에 휴대폰 문자로 오는 추천종목을 리딩에 따라 매수, 매도했는데 수익이 크게 나면서 주택 구입자금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인들의 경우, 증권방송에서는 대부분 장중 대응이 빨리 이루어져야 하는 단타 종목들만 추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의외로 중장기 종목도 상당수 제시되고 있다. 주식투자에 하루종일 올인할 수 없는 직장인을 위한 이러한 배려는 리치증권방송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직장인 가입자들 중 상당수가 고수익을 올리면서 홈페이지를 통해 이들이 작성한 감사의 글을 보는 것도 어렵지 않다. 한 전문가에 따르면 “회원들이 수익을 내주셔서 고맙다고 설날선물을 보내오는 일이 적지 않은데 부담스럽지 않은 선물인 경우 뿌듯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직장인의 투자 알림이 노릇을 수행 중인 리치증권방송이 일상에 지친 회사원들의 꿈과 희망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주식거래 매매수수료 무료 혜택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 전문가가 추천하는 확실한 고수익 보장 핵심종목을 받아볼 수 있는 리치증권방송(www.richstock.co.kr)의 제로쿠폰. ◆ 매일 급등주 공략, 상한가 및 단기 고수익 속출, 중/장기로 쉽고 안전한 수익 확보! ◆ 조건 없이 주식 거래 수수료 완전 무료! ◆ 폭발적인 회원가입 증가, 2011년 가장 기대되는 증권방송! 실전매매 경험뿐만 아니라 전문 투자상담사 자격으로 검증된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의 고품격 증권방송과 함께 대망의 2011년 기대하는 이상의 고수익을 거둬보길 바란다(문의: 고객센터 1588-0805). <오늘의 이슈종목> 유진투자증권, 혜인, 성안, 하이닉스, 진양홀딩스, 아티스, 대영포장, 이케이에너지, 대유에이텍, 우리금융, 아시아나항공, 알앤엘바이오, 후성, 한전산업, CJ씨푸드, STX, 기아차 미래산업, STX조선해양, 슈넬생명과학, 대한전선, 와이비로드, 현대에이치씨엔, 대양금속, 중국고섬, 쌍용차, 한솔홈데코, 대원화성, 대우조선해양, LG디스플레이, 글로스텍 두산인프라코어, STX팬오션, 인팩, SG세계물산, 외환은행, 신한지주, 삼양옵틱스, 삼성전기, 삼성중공업, 한화케미칼, 광명전기, 티엘씨레저, LG, 대우차판매, 아남전자, LG유플러스, 삼성물산 ★ 업계 최고 연봉의 주인공은 누구? 애널리스트 모집 ★ ★ [특집이벤트] 연일 대박행진! 단기100%수익종목 무료공개! ★ 출처 : 리치증권방송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물류 인프라 잡고 도약” 총력전 나선다

    “물류 인프라 잡고 도약” 총력전 나선다

    대한통운 인수전이 3파전으로 치닫고 있다. 포스코와 롯데에 이어 CJ도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성이나 현대자동차의 참여 가능성도 없지 않아 경우에 따라서는 5파전이 될 수도 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나항공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대한통운 지분 매각을 추진하면서 대기업들이 잇따라 인수의사를 표시, 인수전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육상운송과 택배에서 국내 수위를 차지한 대한통운 인수를 통해 물류비용을 낮추고, 재고현황·자금줄 등의 비밀 유출을 막기 위한 의도라는 게 재계의 해석이다. 포스코는 지난 13일 정준양 회장이 인수전 참여를 공식화했다. 정 회장은 “철강산업에서 물류비는 경쟁력에 중요한 요소”라며 당위성을 강조했다. 중국 바오스틸, 일본 신일본제철 등 경쟁사들도 모두 물류회사를 갖고 있어 포스코도 대응이 필요하다는 논리다. 업계에선 철강 관련 대형 화물을 직접 운송하는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해운법 24조가 제철소나 발전소 등 대량화물 화주의 해운업 진출을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해운업계의 반발이 변수다. 롯데는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전에서 포스코에 일격을 당한 터라 대한통운 인수전이 사실상의 ‘리턴매치’다. 신동빈 부회장은 지난 25일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며 인수 의사를 밝혔다. 롯데의 물류회사인 롯데로지스틱스는 식음료·유통 등 계열사 물류를 담당할 뿐 택배사업은 하지 않는다. 대한통운을 인수할 경우 계열사 물량을 기반으로 사업 확장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해운, 자동차 정비 등 대한통운이 갖고 있는 다양한 사업도 매력적이다. 롯데는 지난해 11개 회사를 인수·합병(M&A)하면서 노하우를 축적한 데다가 인수자금 마련에도 무리가 없는 상태다. CJ도 25일 업계에 대한통운 인수 의사를 흘리면서 인수전 참여를 공식화했다. 물류는 식품,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CJ의 3대 성장축이기 때문이다. CJ GLS는 지난해 8월 한진을 제치고 택배업계 2위에 등극했다. 지난해 대한통운의 매출은 2조 1000억원, CJ GLS가 1조 4000억원 안팎으로 합병을 통해 거대 물류회사로 거듭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식음료·유통에 주력하는 롯데가 대한통운을 인수하면 가장 위협받는 곳이 CJ GLS”라며 “이것이 CJ가 대한통운 인수에 힘을 쏟는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포스코, 롯데, CJ 외에도 많은 기업이 대한통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를 최대 고객으로 둔 한진은 인수전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고, 해운·조선·물류의 수직 계열화를 목표로 하는 STX도 대한통운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농협도 물류 효율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한편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과 대우건설이 가진 대한통운 지분 48%가량의 매각절차를 올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매각 공고는 이르면 다음 주중 나오게 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금융특집] 현대 ‘레드카드’ 리뉴얼

    [금융특집] 현대 ‘레드카드’ 리뉴얼

    현대카드는 올해부터 대표적인 프리미엄 카드인 ‘레드카드’의 혜택과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2008년 7월 출시된 레드카드는 업계 최초로 연회비 10만원대인 프리미엄 시장을 개척한 인기상품이다. 현대카드는 레드카드와 비슷한 상품들이 잇달아 출시되자 서비스 리뉴얼을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제공되는 기프트카드 혜택이다. 기프트카드 옵션을 선택하면 카드 이용금액이 500만원이 될 때마다 현금처럼 쓸 수 있는 기프트카드 7만원권을 준다. 기존에는 1000만원을 이용해야 10만원권을 줬다. 혜택이 40% 늘어난 셈이다. 카드 사용처별로 적립률이 달랐던 항공마일리지는 전 가맹점에서 1500원당 대한항공은 1.5마일, 아시아나항공은 2마일로 각각 적립률이 통일됐다. 여행 서비스도 강화됐다. 국내 최초로 100개국 600여개 공항라운지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어리티 패스’카드(약 44만 7000원)를 무료로 제공한다. 혜택이 강화되면서 연회비가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랐다. 대신 1년에 한 번 제공되는 기프트바우처도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
  • ‘에어부산’ 27일 부산~타이베이 취항식

    부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저가항공사인 ‘에어부산’의 국제선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에어부산은 “27일 부산 김해공항 국제선청사에서 부산 ~타이베이 노선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초 부산~후쿠오카, 부산~오사카 노선 이어 세 번째 국제선 취항이다. 에어부산은 이 노선에 저가항공사로는 처음으로 A321-200 항공기를 투입한다. 승객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좌석을 최대 220석에서 25석이 줄어든 195석으로 변경해 운영하기로 했다. 앞뒤좌석 간 거리도 평균 33.4인치로 넓혔다. 에어부산은 부산~타이베이 취항을 기념해 부산과 타이베이를 오가는 왕복항공권을 14만 9000원(목·금요일 출발은 19만 9000원)에 판매한다. 기내 서비스도 차별화해 우선 기내식을 더운 음식으로 제공하고 기내 스크린을 통한 에어쇼(In Flight Airshow)도 선보여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비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중·장거리 승객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구축했다. 에어부산은 부산시와 부산 지역 상공인들이 주축이 돼 2007년 8월 ‘부산국제항공’으로 출범했으며, 2008년 2월 아시아나항공이 대주주로 참여하면서 ‘에어부산’으로 사명을 변경, 자본금 총 500억원으로 출발한 민간 항공사다. 김수천 사장은 “타이베이 취항에 이어 중국 등 국제노선을 늘려 국제항공사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고객맞이 버선발로 모시듯이”

    “고객맞이 버선발로 모시듯이”

    아시아나항공이 25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그랜드 웰컴’(Grand Welcome) 서비스 캠페인을 국내외 75개 공항에서 실시한다. 고객들을 귀한 손님처럼 버선발로 맞이하듯 환영하자는 서비스 정신을 담고 있는 그랜드 웰컴은 총 3단계로 구성됐다. 설렘을 가지고 고객 응대를 준비하는 ‘준비 단계’와 버선발로 맞이하듯이 고객을 응대하는 ‘인사 단계’, 고객을 위한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러스 단계’ 등으로 이뤄진다. 또 직원들의 서비스 정신을 높일 수 있도록 UCC 동영상을 활용한 교육 자료를 만들었다. 주용석 아시아나항공 공항서비스담당 상무는 “공항서비스 직원들과의 만남이 여행을 마칠 때까지 좋은 만남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올해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0월 유아동반 고객을 대상으로 해피맘 전용카운터 운영, 모유수유가리개 무상 제공, 기내 아기띠 대여 서비스, 국내선 해피맘 유모차 커버 서비스 등을 도입해 호평을 받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부고]

    ●윤태봉(LG전자 상무)태연(아시아나항공 광저우지점장)씨 모친상 오순록(한국수력원자력 처장)씨 장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2 ●이갑수(아이피알앤리턴컴 사장)씨 장모상 1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20분 (02)2258-5977 ●박순일(내과의사)씨 부인상 승준(힘찬홀딩스 대표)승찬(가톨릭대 교수)혜영(강서힘찬병원장)씨 모친상 권기영(사업)엄재호(엄재호내과의원장)이수찬(힘찬병원 대표원장)이규승(사업)씨 장모상 노성숙(한국상담대학원 교수)씨 시모상 1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2258-5979 ●최봉진(전 신양초 교장)씨 부인상 순길(굿모닝렌트카 사장)순식(서울산업통상진흥원 하이서울팀장)길순(예산교육청 과장)동순(봉담중 교사)씨 모친상 이영재(농업)이황우(전 문성초 교감)김종옥(공주대 교수)박정희(농협중앙회 한강로지점장)박상기(대평고 교사)씨 장모상 18일 충남 예산 현대한방병원, 발인 21일 낮 12시 (041)331-0044 ●홍윤원(하림 전무)계원(한국산업기술대 교수)승원(뉴질랜드 거주)씨 모친상 문태성(MRO코리아 고문)씨 장모상 18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31)787-1503 ●최운근(멜라트은행)정근(공군 대령)공근(LIG보험)씨 부친상 한성만(도요엔지니어링코리아 전무)씨 장인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010-2292 ●황현주(프로배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감독)씨 장모상 1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02)2258-5973 ●유봉진(전 화성군수·전 경기도 교육위원)씨 별세 태영(강남 물방울치과 원장)태준(라비아 대표)씨 부친상 석동(회원개발 대표)씨 조부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3410-6901 ●임태진(계명대 의대 교수)용진(자영업)갑진(코스트코 서울양재점장)상진(교사)오진(KBS 포항방송국장)씨 부친상 양동목(한동ENG 고문)씨 장인상 19일 대구 동산의료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53)250-8141 ●최중열(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차장)수열(오라클 부장)씨 부친상 김태술(코던테크 대표)이형석(헤럴드경제 기자)씨 장인상 19일 전북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63)250-2442
  • 항공여객시장 고급화 경쟁 점화

    항공여객시장 고급화 경쟁 점화

    아시아나항공이 ‘하늘을 나는 호텔’로 불리는 차세대 항공기 A380을 도입한다. 지난해 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초대형 고급 여객기인 A380을 들여오기로 함에 따라 항공 여객시장에 고급화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A380 여객기 6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가 만든 A380은 복층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현존하는 항공기 중 최대규모인 700~800개의 좌석을 설치할 수 있다. 대당 도입가격은 3500억원으로 총 투자금액은 2조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새로 도입될 A380에 최첨단 기내 사양과 좌석을 장착해 2014년부터 미주와 유럽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A380기를 운영하는 항공사는 에미리트항공 등 4곳뿐이다. 국내 항공사 중에는 대한항공이 올해 5대를 들여오고, 2014년까지 5대를 추가로 도입한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금호아시아나 임원 63명 인사…박삼구회장 장남 전무로 승진

    금호아시아나 임원 63명 인사…박삼구회장 장남 전무로 승진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회장의 장남인 박세창(35) 금호타이어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63명에 대한 인사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임원 인사에서는 부사장 9명, 전무 8명, 상무 16명, 상무보 26명 모두 59명이 승진했고, 4명이 자리를 옮겼다. 박 전무는 연세대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를 나와 2002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이사를 거쳐 2008년 상무로 승진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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