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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2건, 백신과 연관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2건, 백신과 연관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혈전 생성이 의심됐던 사망자를 부검한 결과 백신 접종과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당국은 접종 지속을 권고했다. 반면 아나필락시스(급성 중증 알레르기 반응) 등 중증 이상반응 사례와 관련해서는 접종과의 인과성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서은숙 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조사반 위원은 22일 브리핑에서 “사망 사례 3건 등 총 13건을 심의한 결과 첫 번째 사례에선 하지심부정맥혈전증과 폐혈전색전증이 확인됐으나 접종과 혈전 간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두 번째 사례는 패혈증 쇼크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더 높았다”고 밝혔다. 당국은 나머지 사망 1건 역시 같은 제조번호 접종자 등에서 중증 이상반응 사례는 없었다고 전했다. 반면 중증 의심 사례 10건 중 2건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8일 예방접종 7분 뒤 아나필락시스 증상을 보인 20대 여성과 지난 3일 접종 후 12시간이 지나 고열·경련 증상이 나타난 40대 여성 등이다. 현재는 두 명 모두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저와 제 아내도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내일(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면서 “국민도 백신 안전성에 조금도 의심을 품지 말아 달라”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사도 이날 임상 3상 시험에서 79%의 효능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AZ “미국 대규모 임상서 79% 효과…혈전 안 나타나”(종합)

    AZ “미국 대규모 임상서 79% 효과…혈전 안 나타나”(종합)

    “65세 이상 고령자는 80% 효과…중증 차단 100%”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미국에서 진행한 임상 3상시험에서 79%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기존 대규모 임상에서 보고됐던 효과(70.4%)보다 다소 높아진 결과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 백신이 미국에서 진행된 3상에서 코로나19 증상 발현을 예방하는 데 79%의 효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3만 2449명이 참여한 미국 3상시험은 약 2만명이 백신을 접종하고 나머지는 위약(가짜 약·플라시보)을 투약해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임상 참가자의 20%가량이 65세 이상의 고령자였고, 60%가량은 당뇨, 비만, 심장질환 등 이른바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시험에서 입원이 필요한 중증으로 진행을 막는 데에는 100%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고령자에게서는 전체 평균(79%)보다 다소 더 높은 80%의 효과가 나타났다. 백신은 고령자를 포함해 모든 연령대에서 효과를 보였다고 AZ 측은 덧붙였다. 특히 이번 미국 임상시험에서 혈전 형성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유럽에서 확인된 것과 같은 드문 혈전 생성 사례와 같은 안전 우려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AP통신은 학자들이 최소 1차례 이상 AZ 백신을 접종한 2만명의 임상 참여자 중에서 혈전 위험이 높아진 사례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유럽의약품청(EMA)도 지난 18일 발표에서 AZ 백신 접종 후 발생한 혈전증 사례와 관련한 검토 결과,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라며 승인 권고를 유지하기로 한 바 있다. 의학계에서는 그동안 새 임상연구 결과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를 둘러싼 혼란을 종식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서 이번 임상시험 결과를 기다려왔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미국 임상3상 연구를 주도한 미 로체스터의대 안 폴지 교수는 “이런 결과들은 이전 임상시험의 결과들을 재확인하는 것”이라면서도 “65세 이상의 고령자들에게서도 (전체 평균과) 비슷한 효과가 나타났다는 최초로 확인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AZ 발표에 따르면 자사 백신 임상시험 과정에서 보인 평균 면역 효과는 70.4%로, 95%인 화이자, 94.5%인 모더나에 비해 효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특히 임상시험 과정에서 실수로 용량을 절반만 투여한 참가자들이 있었고, 이들 집단에서 90%의 예방 효과가 나타나 시험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정량 투여한 집단은 62%의 효과가 나왔다. 또 면역 효과가 높게 나타난 집단에 고령자가 없었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이번에 추가로 진행된 미국 내 3상 시험 결과를 통해 이 같은 의문점과 불신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개발한 영국 옥스퍼드대 역시 이날 미국, 칠레, 페루에서 전 연령대를 상대로 진행한 임상 3상 시험에서 AZ의 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하고 높은 효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옥스퍼드 백신 그룹을 이끄는 앤드루 폴러드는 “새 대상자들을 상대로 주목할만한 효능을 보여준 것은 대단한 소식으로, 옥스퍼드대가 주도한 임상시험의 결과와도 부합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사실과진실] 문 대통령도 맞은 AZ 백신, 정말 괜찮을까?

    [사실과진실] 문 대통령도 맞은 AZ 백신, 정말 괜찮을까?

    아스트라제네카사(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가운데 정부가 곧 시작될 2분기에도 백신 계획을 그대로 이어가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석 달 뒤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김정숙 여사와 함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특히 이날부터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자를 65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만큼 안정성 논란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팩트체크 ① “AZ 백신이 혈액응고 장애 유발한다?” 우선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국내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혈액응고 장애를 유발한다는 연관성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장(서울대 의대 교수)은 전날 “예방접종을 통해 얻는 이득이 부작용의 위험보다 훨씬 크다”면서 접종을 지속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다만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파종성혈관내응고장애(DIC)와 뇌정맥동혈전증(CVST)에 대해서는 백신과의 인과성에 대해 정밀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영국과 유럽연합(EU) 국가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사례 2000만건 가운데 DIC 7건, CVST 18건이 보고되기도 했다. 예방접종전문위에 따르면 DIC, CVST는 혈전 증가와 혈소판 감소가 동반되는 질환으로 일반적인 혈전증과는 다르다. 최 위원장은 “두 질병 모두 100만명당 1명 내외의 빈도로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사례”라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의 인과관계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두 질환은 코로나19 감염을 비롯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직접적 원인이라고 단정해선 안 되지만, 백신 접종 후 발병 사례가 많이 보고되는 것은 사실이므로 정밀조사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한편 2차 접종에 들어간 화이자 백신의 경우, 국민 불안감이 상대적으로 덜하고 예방효과도 95%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부작용을 염려하는 시선은 적다. 과연 그럴까? 식품의약안전처가 미국 등 6개국에서 수행된 3상 임상시험을 통해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을 살핀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마찬가지로 이상반응 대부분은 주사 부위 통증이나 두통, 근육통 등 가벼운 수준으로 1∼2일 이내 사라졌다. 극히 드물게 급성 안면마비가 발생하기도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뿐만 아니라 화이자 백신에서도 똑같은 혈전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면서 국내 도입된 백신 간 안정성 차이가 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팩트체크 ② “백신 이상반응 보상, 하늘의 별 따기?” “통상의 범위를 넘어서는 (백신)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정부가 충분히 보상한다” 문 대통령이 1월 18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 약속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국가가 나서서 도입한 백신인 만큼 부작용을 인정하는 사례가 많을수록 신뢰도를 잃을 수 있어 실제 보상에는 소극적일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실제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코로나 백신 부작용 인정 및 보상이 정말로 가능한지 의구심이 듭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22일 기준 현재 1만 9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어떤 이상 증세라도 원래 있던 질병으로 취급하면 그만”이라고 비판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지난달 마련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관리지침(1판)’에 따르면 예방접종자가 신청한 피해 사례에 대해 피해조사 및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과성이 인정되는 경우 보상한다. 보상의 종류는 진료비 및 간병비, 장애 일시보상금, 사망 일시보상금 및 장제비(장례비용) 등으로 구분된다. 사망 일시보상금은 사망 당시의 최저임금법에 따른 월 최저임금액에 240을 곱한 금액으로 현재 기준 4억 3739만 5200원이며 부검소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관건은 피해와 백신과의 인과성을 입증하는 것이다.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백신 접종과 이상 증세 또는 사망 간 관련성이 ‘명백한’ 경우와 관련성에 ‘개연성’이 있는 경우, 관련성에 ‘가능성’이 있는 경우로 판명될 때만 보상한다.당국은 지금까지 신고된 백신 이상반응 가운데 분석이 끝난 10건 중 2건은 백신 접종과 관련 있다고 봤다. 1건은 접종 후 10분 내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나타났다. 다른 1건은 접종 후 고열과 경련, 혈압 저하를 보였다. 이 밖의 사례는 백신 접종과 관련 없는 것으로 결론 났다. 기저 질환이 요인이거나 백신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증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경우, 접종 시점과 발병 사이의 시간적 개연성이 낮아 관련이 있다고 보기 어려운 경우였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美 대규모 임상서 79% 효과”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美 대규모 임상서 79% 효과”

    아스트라제네카가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미국에서 진행한 추가 임상시험에서 79%의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3만명이 참가한 미국의 임상시험에서 79%의 예방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한 영국 옥스퍼드대 역시 미국, 칠레, 페루에서 전 연령대를 상대로 진행한 임상 3상 시험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하고 높은 효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옥스퍼드 백신 그룹을 이끄는 앤드루 폴러드는 “새 대상자들을 상대로 주목할 만한 효능을 보여준 것은 대단한 소식으로, 옥스퍼드대가 주도한 임상시험의 결과와도 부합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문 대통령 “내일 아스트라 백신 맞는다…안전성 의심 말라”

    문 대통령 “내일 아스트라 백신 맞는다…안전성 의심 말라”

    “AZ 백신 안전성·효과 국제적으로 확인”“가짜뉴스에 특별한 경계심 가져달라”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저와 제 아내는 오는 6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내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가 국제적으로 재확인됐다. 대다수 유럽 국가도 접종을 재개했고, 질병관리청도 65세 이상까지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올해 만 68세인 문 대통령과 만 66세인 김정숙 여사는 ‘65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첫날인 오는 23일 백신 접종을 한다. 서훈 국가안보실장, 유연상 대통령 경호처장, 김형진 안보실 2차장, 탁현민 의전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최상영 제2부속비서관, 강민석 대변인, 제1부속실 행정관 및 경호처 직원 등 G7 정상회의에 함께하는 필수 수행원 9명도 함께 접종한다.문 대통령은 “국민께서는 백신의 안전성에 조금도 의심을 품지 말고 순서대로 접종에 응해주시기를 바란다”며 “백신 접종은 자신의 안전을 지키며 집단면역으로 우리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또 “백신 불안감을 부추기는 가짜뉴스는 아예 발붙이지 못하도록 국민께서 특별한 경계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은 지금까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와 체계적인 접종시스템이 가동되며 다른 나라들에 비해 초기 접종 속도가 빠른 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1차 백신 접종 대상 신청자 가운데 93% 이상이 접종을 완료했고, 지난 주말부터는 2차 접종을 마친 사례도 나왔다. 문 대통령은 “백신 수급도 원활히 진행돼 2분기에는 접종 대상을 대폭 늘려 상반기 중 1200만명 이상을 접종할 계획”이라며 “정부는 백신 접종과 집단면역 속도를 당초 계획보다 높일 것”이라며 국민의 백신 접종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정부는 오는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목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요양병원 65세 이상 백신 접종동의율 76.9% 그쳐

    [속보] 요양병원 65세 이상 백신 접종동의율 76.9% 그쳐

    23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순차 접종이 시작되는 요양병원·시설의 65세 이상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들의 접종 동의율이 77%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정부가 오는 11월 목표로 한 ‘집단면역’ 발생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요양병원 1651개소, 요양시설 등 4010개소 37만 5000명 중 28만 8000명이 접종에 동의해 동의율은 76.9%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예방접종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종 대상자의 등록, 동의 절차를 진행한 결과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예방효과율은 62%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동의자 28만 8000명이 모두 접종을 받는다면 그 중 17만 8560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갖게 되고, 이는 군집 전체 37만 5000명 중 47.6% 수준이 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예방접종위 “AZ백신과 혈전 연관성 없다…접종 계속“ 권고(종합)

    예방접종위 “AZ백신과 혈전 연관성 없다…접종 계속“ 권고(종합)

    “예방접종 이득이 부작용 위험보다 훨씬 커”“혈전증과 백신 간 인과성은 정밀조사 필요” 보건·감염병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22일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접종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장(서울대 의대 교수)은 22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의 범유행으로 인한 위험이 지속되는 국내 상황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지속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임상시험과 실제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감염과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백신”이라며 “예방접종을 통해 얻는 이득이 부작용의 위험보다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예방접종전문위는 앞서 지난 20일 회의를 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뒤 보고된 국내외 혈액응고 장애 사례를 검토한 결과, 백신 접종이 혈전 생성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최 위원장은 “신부정맥 혈전증이나 폐색전증 등의 혈전 생성은 코로나19 감염을 포함한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비교적 흔한 질병”이라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관찰된 혈전 생성 사례는 평상시 발생 수준보다 더 낮은 것으로 보고됐다”고 설명했다.다만 예방접종전문위는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파종성혈관내응고장애(DIC)와 뇌정맥동혈전증(CVST)에 대해서는 백신과의 인과성에 대해 정밀조사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영국과 유럽연합(EU) 국가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사례 2000만건을 분석한 결과 DIC가 7건, CVST가 18건 보고됐기 때문이다. 예방접종전문위에 따르면 DIC, CVST는 혈전 증가와 혈소판 감소가 동반되는 질환으로 일반적인 혈전증과는 매우 다르다. CVST의 경우 망치로 머리를 치는 듯한 두통을 동반한다. 두 질환은 코로나19 감염을 비롯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최 위원장은 “두 질병 모두 100만명당 1명 내외의 빈도로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사례”라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의 인과관계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어 “코로나19 백신 같이 수많은 사람에게 접종할 경우 아주 드문 증상이라도 접종 시점과의 연관성을 가진 것처럼 인지될 수 있다”면서도 “다만 CVST의 발생 빈도를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일반적으로 예상되는 건수보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에 더 많이 보고되는 것으로 보여 백신과의 인과성에 대한 정밀조사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예방접종전문위는 두 질환의 경우 극히 드물게 발생하는 특이 사례임을 강조하면서 백신 접종을 재차 권장했다. 최 위원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중증감염과 사망을 줄이는 매우 중요한 수단으로,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위험 가능성을 훨씬 능가한다”면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순서가 된 대상자는 미루지 말고 접종받을 것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예방접종위 “AZ백신과 혈전 연관성 없다…접종 계속“ 권고

    예방접종위 “AZ백신과 혈전 연관성 없다…접종 계속“ 권고

    “백신과의 인과성은 정밀조사 필요” 보건·감염병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22일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접종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 예방접종전문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외 자료를 토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생성 간의 연관성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예방접종전문위는 다만 “인구 100만명 당 1명 내외의 빈도로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파종성혈관내응고장애(DIC)와 뇌정맥동혈전증(CVST)의 발생 보고에 대해서는 백신과 인과성에 대해 정밀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청(EMA), 영국 의약품규제청의 입장과 동일한 것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EU정상들, AZ백신 불안 해소 앞장

    EU정상들, AZ백신 불안 해소 앞장

    노르웨이·스웨덴·덴마크, 접종 중단 유지유럽의약품청(EMA)이 혈전 부작용 논란을 빚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을 확인한 이후 유럽 정상들이 여전히 가시지 않는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옷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EMA는 안전성 평가를 거쳐 18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결론에 도달했다고 발표하고 “백신의 이익이 위험성보다 크다”고 거듭 강조한 바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9일 런던 세인트 토머스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지난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존슨 총리는 접종 후 “말 그대로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 아주 좋았다. 매우 빨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도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느낌이 전혀 없었고 약간의 편안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일부 정상도 접종 의사를 속속 밝히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 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을 선호하지만 어떤 일이 있어도 그 백신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도 기자회견을 열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것”이라며 “내 아들도 그제 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다. 3개월 전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를 받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2월 해당 백신을 맞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부작용 예방 차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했던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이 EMA 발표 후 접종을 재개했지만 노르웨이와 스웨덴은 당분간 백신 접종을 재개하지 않기로 했다. 해당 백신을 접종한 의료계 종사자 두 명에게서 혈전과 뇌출혈 증상이 나타났고 이 가운데 한 명이 사망한 것으로 20일 보도된 덴마크 역시 해당 백신 접종 재개 결정엔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보건기구(WHO)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불신 해소에 나섰다. WHO 백신 안전에 관한 자문위원회(GACVS)의 코로나19 소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해당 백신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감염을 예방하고 사망을 줄일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녔다”고 강조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도 “어떠한 의약품이나 백신에 대한 질문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위험이 그 질병의 위험보다 크냐 작냐의 여부”라면서 “코로나19는 치명적인 질병이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그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백신 접종받고도 왜 30명은 코로나 확진받았나

    백신 접종받고도 왜 30명은 코로나 확진받았나

    AZ 1차 12주 뒤 2차 맞아 82.4% 효과화이자는 2차 맞고 1주일 뒤 94% 효험코로나19 백신 1차 예방접종을 받고도 확진된 사례가 21일까지 30명으로 확인됐다. 접종을 받았는데도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접종 후 일주일 내 확진된 사례가 13명으로, 전체의 43.3%를 차지했다. 다른 17명은 8~14일, 즉 접종 후 2주차에 확진됐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가 27명, 화이자가 3명이었다. 배경택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확진자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기 전 또는 접종을 받은 직후 면역이 생성되기 전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백신은 두 번 맞은 뒤 최소 2주가 흘러야 완전한 성능을 발휘한다. 영국 옥스퍼드대가 1만 7000명(18~55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효과는 1차 접종 후 22일째에 나타났으며, 이후 90일간 76% 수준의 예방 효과가 유지됐다. 12주 뒤 2차 접종 후 효과는 82.4%로 올라갔다. 이스라엘과 미국 연구팀 조사에서는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2~3주 후 57%의 예방 효과가 나타났고 2차 접종까지 받고 1주일 이상 지난 후 94%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 1회 접종만으로도 효과가 있기는 하나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시간이 걸려 접종 직전이나 직후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백신 보호 효과가 충분히 발휘되지 못할 수 있다. 백신 접종이 두려워 1차 접종만 받으려는 이들도 있지만 전문가들은 예방 효과를 잠시 얻을 순 있어도 길게 유지할 순 없다고 지적했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차 접종을 안 해도 되려면 1차 접종에서 얻은 예방 효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러나 대다수 백신은 한 번 접종으로도 효과가 지속된다는 근거가 없어 2차 접종까지 받아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일부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등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2차 접종이 시작돼 이날까지 313명(0.5%)이 2차 접종을 마쳤다. 이들은 2주 후 항체가 형성돼 4월 초 면역을 얻게 된다.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사람이 백신을 접종하면 항체가 더 잘 생성된다는 연구도 있다. 미 메릴랜드대학병원이 의료 종사자 59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리보핵산(mRNA) 백신을 1회 접종했을 때 코로나19에 감염됐던 42명의 항체 수치가 비감염자 17명보다 현저히 높게 올라갔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과거 항체가 생겼던 메모리가 있다 보니 한 번 접종만으로도 부스터가 돼 항체 수치가 많이 올라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丁총리 “예방접종위, AZ 안전 확인” 요양병원 65세 이상 내일부터 접종

    丁총리 “예방접종위, AZ 안전 확인” 요양병원 65세 이상 내일부터 접종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백신반응 감시 강화20대 혈전 여파 혈전증자문단 운영 결정AZ 조치·이상반응 대책 오늘 내놓을 듯목욕장 종사자 오늘부터 전수검사하기로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23일 시작된다. 고령자 접종이 본격화하면 접종 후 이상반응과 사망 신고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정부도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이번 주부터 집단감염에 취약하고 감염 시 치명률이 높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 및 재활시설의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요양병원은 23일부터, 요양시설은 오는 30일부터 접종을 진행한다. 대상은 37만 6724명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다. 다음달 1~5일에는 75세 이상 364만명에 대한 접종이 지역별로 시작된다. 2분기 가장 빨리 도입되는 화이자 백신이 쓰이며 지역별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한다. 75세 이상은 온라인 예약이나 거동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읍면동 단위에서 예약, 이동, 접종, 귀가, 모니터링까지 책임진다. 다만 바깥출입이 어려운 경우 센터 접종에서 제외하고 이들에 대한 접종 방법·시기는 추후 별도 안내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 논란과 관련해 “어제(20일) 소집된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해외 평가 결과와 국내 이상반응 사례를 검토해 백신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럽의약품청(EMA)이 지난 18일 혈전 생성과 백신 간 관련이 없다는 평가 결과를 내놓으면서 논란은 일단락되는 모양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다. EMA는 매우 드문 특정 종류의 혈전과 백신 간 관련성을 명확하게 배제할 수 없다며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뇌혈전이 발생한 20대 사례가 EMA가 전한 ‘주의사항’에 해당한다고 방역 당국은 밝혔다. 방역 당국은 혈전증을 전담하는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예방접종피해조사반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각각 지난 19일과 20일 회의를 열어 논의한 결과를 22일 발표한다. 방역 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논란 때문에) 2분기 예방접종 계획을 변경하는 것은 검토하지 않겠다”고 한 가운데 20대 사망 사례 등 혈전 대응과 EMA 결과에 따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후속 조치 등에 대해 밝힐 것으로 보인다.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사회 지도층이 먼저 접종하는 등 간결한 메시지로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6월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출국에 앞서 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한편 정부는 최근 경남 지역 등의 목욕장에서 감염자가 속출하자 전국 목욕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PCR)를 하는 등 22일부터 목욕장업 특별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목욕장은 1시간 내로 이용해야 하며, 월정액권 신규 발급도 중지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정세균 “AZ 안전성 문제없다…65세 이상도 접종 시작”

    정세균 “AZ 안전성 문제없다…65세 이상도 접종 시작”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23일부터 요양병원과 시설의 65세 이상 입소자 및 종사자 예방접종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0일 소집된 코로나19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해외 평가결과와 국내 이상반응 사례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AZ 백신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위원회의 상세한 검토결과와 권고사항은 22일 국민께 보고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지난주 유럽에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 유발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커졌다. 하지만 유럽의약품청(EMA)은 전문가 검증을 거쳐 ‘백신과 혈전 사이에는 과학적 인과성이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중단없는 접종을 일관되게 권고한 바 있다. 23일부터 요양병원 65세 이상 입소자·종사자 접종 시작 23일부터는 요양병원과 시설의 65세 이상 입소자 및 종사자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정 총리는 “국내·외의 과학적 검증결과를 믿고, 국민 안전을 위한 정부 권고사항에 따라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정 총리는 “서울시가 신속히 행정명령을 철회했지만, 방역 조치를 두고 인권침해와 차별 논란이 벌어진 점에 대해 중대본부장으로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장방역은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하되,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수요자 입장에서 감수성을 갖고 수용성 있는 방역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대본 회의는 지난번 서울·경기에 이어 인천, 강원, 제주지역의 기초 단체장들이 함께 참여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정세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안전성 문제없다”

    [속보] 정세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안전성 문제없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휴일인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안전성 문제없다”고 전했다. 최근 국내외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후 발생한 것으로 보고돼 논란이 일고 있는 ‘혈전(피가 응고되는 현상)’ 검증결과는 내일 발표하기로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백신 맞고 뇌혈전”…그럼에도 의사들은 백신 권했다

    “백신 맞고 뇌혈전”…그럼에도 의사들은 백신 권했다

    ‘혈전’ 설명하러 SNS에 모인 의사들‘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주제로 대화의사들 “백신 접종 유지해야”‘백신 맞아도 되냐’ 적극 권고도 코로나19 전문가들이 음성 기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클럽하우스’에 모였다. 국민이 궁금해할 만한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다. 특히 최근 국내외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후 발생한 것으로 보고돼 논란이 일고 있는 ‘혈전(피가 응고되는 현상)’에 집중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재갑 한림의대 감염내과 교수, 엄중식 가천의대 감염내과 교수,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등은 전날 오후 10시부터 자정이 넘는 시간까지 ‘코로나19 백신 이상 반응’을 주제로 대화했다. 전문가들은 혈관에서 피가 흐르지 않아 ‘피떡’처럼 혈액이 응고되는 여러 질환을 광범위하게 ‘혈전증’으로 부르지만, 각각 다른 기전으로 발생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심부정맥혈전증은 오랜 기간 침대에 누워있는 등의 경우에 다리의 정맥혈이 정체돼 피가 응고되는 질환이다. 이때 폐동맥이 막혀 폐색전증이 오면 호흡곤란이 유발돼 급사할 수도 있다. 파종성 혈관 내 응고는 혈관 내 지혈 담당 성분이 과도하게 활성화돼 피가 뭉치는 것을 말한다. 이 혈전이 각종 장기에 들러붙으면 혈액 순환에 장애가 생긴다. 뇌정맥동혈전증은 뇌의 혈액을 심장으로 운반하는 뇌정맥에 혈전이 발생해 뇌의 기능에 손상을 입히는 질환이다.이상 반응 발생 보고에도 “백신 접종의 이익이 더 크다” 이상반응의 빈도가 낮고 인과관계 증명이 어렵다면 백신 접종을 지속하면서 모니터링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엄중식 교수는 “코로나19 감염 후 폐색전증이 발생하는 것을 담당 환자 3명에게서 관찰했다”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을 포함해 300명 가까운 인원이 참여한 이날 클럽하우스에서는 백신 관련 즉석 ‘건강 상담’이 이뤄지기도 했다. 당뇨를 앓는 지병(기저질환)환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일반인 참가자가 “백신을 맞아도 되겠냐”고 묻자 엄중식 교수는 “당뇨는 코로나19에서 매우 중요한 기저질환이기 때문에 당연히 맞으셔야 한다. 최근 혈당 조절이 너무 어렵지 않았다면 백신 접종에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백신 맞고 뇌혈전 20대 “원인 유발인자 검사 진행 중” 방역당국은 앞서 20일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뇌혈전이 발견된 국내 20대 사례에 대해 유럽의약품청(EMA)이 밝힌 백신 접종 ‘주의사항’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이날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결과 뇌정맥 혈전으로 확인됐다. 최종 진단명, 소견상으로는 뇌정맥동혈전증(CVST)을 의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팀장은 “현재 원인 유발인자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결과가 나오면) 시도 신속대응팀, 그다음에는 피해조사반 심의를 통해 (접종과의) 관련성에 대해 평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VST는 뇌정맥에 혈전이 생성돼 뇌기능 부전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뒤 이 질환이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데 접종과의 연관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면서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덴마크서 AZ 접종 후 혈전 등 증상으로 1명 사망... “연관성 조사”

    덴마크서 AZ 접종 후 혈전 등 증상으로 1명 사망... “연관성 조사”

    AZ접종 의료계 종사자 2명에 혈전·뇌출혈 증상1명 사망...나머지 한 명도 심각한 상태“백신과 연관성 있는지 여부 철저히 조사” 덴마크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의료계 종사자가 혈전과 뇌출혈 증상을 보인 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덴마크 당국에 따르면, AZ 백신을 접종한 의료계 종사자 두 명에게서 혈전과 뇌출혈 증상이 나타났으며, 이들 중 한 명이 사망했다. 나머지 한 명도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덴마크 보건당국은 심각한 사례 2건을 보고받았다고 확인하며 두 명 다 AZ 백신을 접종한 지 14일이 지나지 않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다만 당국은 이 두 명이 언제부터 아프기 시작했는지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덴마크는 지난 11일 자국에서 AZ 백신을 맞은 60세 여성이 혈전을 형성한 뒤 사망했다면서 예방 차원에서 2주간 사용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덴마크에서 AZ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 사례라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지난 18일 유럽연합(EU) 내 의약품 및 백신을 평가하는 기관인 유럽의약품청(EMA)은 AZ 백신 접종 후 혈전이 생성됐다는 보고에 대해 “AZ 백신은 안전하며 이익이 부작용의 위험성보다 크다”고 밝혔다. 이에 AZ 백신 접종을 보류했던 일부 국가들 가운데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이번주부터 접종을 재개한 상태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 보건당국은 백신 사용 여부에 대한 결정을 위해서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당국은 “심각한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사례들을 우선순위에 두고 백신과의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이번에 발생한 덴마크의 혈전 사례와 관련해선 즉답을 하지 않은 채 백신의 안전성이 최우선이며 규제당국의 신중한 결정 후 백신 접종이 유럽 전역에 걸쳐 재개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식약처 “AZ 백신, 위험성보다 유익성 커”…당국 “접종 계속”(종합)

    식약처 “AZ 백신, 위험성보다 유익성 커”…당국 “접종 계속”(종합)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혈액 응고 장애의 전반적인 위험 증가와 관련이 없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발표가 나왔다. 20일 식약처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정보’ 서한을 보건의료 전문가 및 백신접종 대상자에 배포했다. 식약처는 유럽 의약품청(EMA)을 인용해 코로나19가 매우 심각하고 널리 확산한 상황인 만큼 백신의 유익성이 부작용 위험보다 크다고 판단했다. 식약처는 혈전증 사례 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인과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이런 사례가 드물고 코로나19 감염증 자체가 혈전색전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을 유발하기 때문에 백신과의 연관성 정도는 불명확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백신을 접종받은 후 ▲ 숨이 차거나 ▲ 가슴 또는 복부 통증 ▲ 팔·다리의 부종 또는 차가워짐 ▲ 심각하거나 악화한 두통, 흐린 시야 ▲ 지속적인 출혈 ▲ 여러 개의 작은 멍, 붉거나 자색의 반점, 피부 아래 소혈종 중 하나라도 나타난다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최근 백신을 접종받은 사실을 언급해야 한다. 아울러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에게서 혈전색전증, 파종성혈관내응고 또는 뇌정맥동혈전증의 잠재적 발생 여부에 주의해야 한다. 백신을 접종받는 사람에게서 접종 후 3일 이후에 쉽게 멍이 들거나 출혈이 발생하고 심한 두통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를 받도록 안내해야 한다. 혈전증 20대, AZ 백신 주의사례 해당…“접종계획 변경 無” 한편 이날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뇌혈전이 발견된 20대 사례에 대해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이 주의사항으로 밝힌 뇌정맥동혈전증(CVST)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박 팀장은 “이상면역반응, 특히 최근 문제가 되는 혈전증과 관련해서는 심도 있는 평가를 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세부 계획은 현재 내부 논의 중이며, 정리되면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현재로서는 접종계획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EMA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혈전의 전반적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과 관련돼 있지 않다고 잠정 결론을 내리면서 접종을 통해 얻는 이익이 더 크다고 평가한 데 따른 것이다. 배경택 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정부는 기발표된 2분기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존 예방접종 계획을 변경하는 부분은 현재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배 반장은 “오늘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련한 국내외 이상반응 동향, EMA의 발표 등을 토대로 안전성을 검토하고 2분기 접종 중점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국내 20대 혈전 사례, EMA 주의당부한 뇌정맥동혈전증 해당”

    “국내 20대 혈전 사례, EMA 주의당부한 뇌정맥동혈전증 해당”

    방역당국은 20일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뇌혈전이 발견된 20대 사례에 대해 유럽의약품안전청(EMA)가 주의사항으로 밝힌 뇌정맥동혈전증(CVST)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20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뇌 영상학 촬영 결과 최종 진단명 소견상으로는 CVST를 의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8일 국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중 20대 1명이 혈전증 의심으로 신고된 바 있다. 이 20대 혈전증 의심 신고자는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으로 지난 11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두통, 오한 증상을 호소했다. 이러한 일반 경증 이상반응은 이후 14일과 15일에 걸쳐 지속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접종자는 두통과 오한 증상이 계속되자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고, 영상의학검사(MRI)에서 혈전증이 의심돼 지역보건소에서 이상반응 사례로 신고됐다. 앞서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유럽 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혈전 신고와 관련 특별회의를 가졌고 백신과 혈전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판단하기엔 현재로선 섣부르다고 결론을 냈다. 다만 접종 받은 사람에게서 혈전색전증, 파종성 혈관내응고(DIC) 또는 CVST의 잠재적 발생 여부에 대해서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영준 팀장은 해당 환자에 대해 “진단명은 CVST로 보이고 있고, 나머지 부분에 있어서는 원인 유발인자에 대해서 검사가 진행 중”이라며 “검사가 진행되면 신속대응팀, 그다음에 중앙의 피해조사반의 심의를 통해서 관련성에 대해서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원인 유발인자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결과가 나오면) 시도 신속대응팀, 그다음에는 피해조사반 심의를 통해 (접종과의) 관련성에 대해 평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EMA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매우 드문 혈전증 발생 사이의 인과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접종계획을 변경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속보] 백신 접종 후에도 30명 확진…당국 “면역 생성 전 감염 추정”

    [속보] 백신 접종 후에도 30명 확진…당국 “면역 생성 전 감염 추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확진된 사례가 20일 0시 기준 총 3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경택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20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예방접종을 받기 전 또는 예방접종을 받은 후 면역이 생성되기 전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확진된 사례는 30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정보관리 시스템 신고 내역과 코로나19 예방접종 등록 시스템 접종자 등록 내역을 비교해 확인됐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7명, 화이자 백신 3명이고, 접종 후 7일 내에 확진된 사례가 13명, 8~14일 이내는 17명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23명, 남성 7명이며, 연령대별로는 30대가 9명(30.0%), 20대 7명(23.3%), 50대 7명(23.3%) 순으로 30대에서 많이 발생했다. 직업별로는 의료인 외 종사자(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 영양사, 간호조무사 등) 19명(63.3%), 의료인 10명(33.3%), 환자 1명(3.3%)이 접종 후 확진됐고, 기관별로는 치료병원 16명(53.3%), 요양병원 14명(46.7%) 순이었다. 현재 국내에서 접종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백신 2가지 종류로, 모두 2차 접종을 마쳐야 한다. 항체 형성은 2차 접종을 마친 후 2주 정도 소요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AZ 백신 논란 진화 나선 WHO “코로나 자체가 혈전 유발”(종합)

    AZ 백신 논란 진화 나선 WHO “코로나 자체가 혈전 유발”(종합)

    세계보건기구(WHO)의 백신 전문가들은 19일(현지시간) “코로나19 자체가 혈소판 감소 및 혈전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백신을 각국이 계속 사용할 것을 촉구했다. WHO의 백신 안전 자문위원회(GACVS)의 코로나19 소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AZ 백신은 위험 대비 이익 분석에서 계속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감염을 예방하고 사망을 줄일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녔다. 우리는 각국이 이 중요한 백신을 계속 사용하는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자문위의 평가 대상에는 인도 세룸인스티튜트가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코비실드’ 또한 포함됐다. 12명의 독립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는 유럽·영국·인도와 WHO 글로벌 데이터베이스에서 열람 가능한 이 백신의 안전 자료를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소위원회는 이 자료들이 백신 투여 후 심부정맥혈전이나 폐색전증 같은 혈전 질환의 전반적인 증가를 시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뇌정맥동혈전증과 같은 혈소판감소증을 동반한 매우 드물고 특별한 혈전색전증이 보고됐으나, 백신 접종 때문에 발생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소위원회는 “각국이 모든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을 계속 모니터하고 의심되는 이상 현상에 대해 보고할 것을 권고한다. 유럽의약품청(EMA)이 이러한 현상들에 대해 추가로 조사하고 모니터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동의한다”고 설명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화상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자체가 혈소판 감소와 혈전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사람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우려했을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면서도 “어떠한 의약품이나 백신에 대한 질문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위험이 그 질병의 위험보다 크냐 작냐의 여부”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경우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코로나19는 치명적인 질병이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그것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과 만나 백신 생산을 늘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WHO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계속 사용했으면”

    [속보] WHO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계속 사용했으면”

    세계보건기구(WHO)의 백신 전문가 자문위원회는 19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사망을 줄일 엄청난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HO의 백신 안전 자문위원회(GACVS)의 코로나19 소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해당 백신은 위험 대비 이익 분석에서 계속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또한 이날 화상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자체가 혈소판 감소와 혈전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는 게 중요하다. 각국이 이 중요한 백신을 계속 사용했으면 한다”고 촉구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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