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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백신 시노팜 효능 79%… 60세 이상·변이엔 효과 확인 못 해

    中백신 시노팜 효능 79%… 60세 이상·변이엔 효과 확인 못 해

    세계 6번째 안전성·효능·품질 확인받아서구 백신보다 성능 낮지만 보관 쉽고 싸‘코백스’에 포함… 전 세계로 공급 길 열려미국과 유럽국가들에 외면받던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 승인으로 기사회생했다. 비서구권 국가에서 개발한 감염병 백신 가운데 처음이다. 일반 냉장보관이 가능하고 가격도 저렴해 전 세계 백신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을 긴급 사용 목록에 올렸다”며 “WHO로부터 안전성과 효능, 품질을 확인받은 6번째 백신”이라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WHO가 인정한 백신은 미국 화이자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2종), 미국 존슨앤드존슨, 모더나 등이다. 비서구권 국가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WHO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건 시노팜이 처음이다. WHO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유증상 및 입원 환자에 대한 시노팜 백신의 효능은 79%다. 서구세계 백신(90% 이상)보다는 낮지만 백신으로 쓰기에 무리가 없다. 다만 60살 이상 고령층은 임상 대상자가 적어 효능을 평가하지 못했고,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사용을 승인한 것은 일반 냉장 유통이 가능하고 가격도 싸 저개발국에서 손쉽게 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WHO는 “임상 대상이 부족하지만, 백신이 60세 이상과 젊은층에서 다른 효과를 보일 거란 근거는 없다”며 “고령층에 백신을 접종하는 국가에서 안전과 효과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중국산 백신은 전 세계로 공급될 길이 열린다. 긴급 사용 목록에 오르면 백신 공동 구매·배분 프로그램인 ‘코백스 퍼실리티’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시노팜과 시노백 등 중국 백신은 대부분 중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거나 중국으로부터 백신을 무상 지원받은 개발도상국이 쓴다. 하지만 시노팜이 코백스에 추가돼 앞으로 중국 백신은 모든 나라에 공급된다. 중국은 백신의 효능을 공인받았다고 자축했다. 신화통신은 “WHO의 중국 백신 승인은 ‘메이드 인 차이나’에 대한 세계인의 인식을 높일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테워드로스 총장도 “(WHO의 시노팜 백신 인증으로) 각국이 이 백신을 본격적으로 수입·투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시노팜의 승리”라고 표현한 뒤 “이번 결정으로 중국이 향후 대표적인 ‘백신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WHO는 시노백의 긴급 사용 승인 여부도 조만간 밝힐 계획이다. 다만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에 대해서는 승인 여부 결정에 시일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영국은 왜 AZ 백신 ‘40세 미만’ 제한했나…정부 “근거 확인 중”

    영국은 왜 AZ 백신 ‘40세 미만’ 제한했나…정부 “근거 확인 중”

    영국이 최근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연령 제한을 더 강화한 것과 관련해 방역당국이 주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9일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연령 제한 확대에 관해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백신 접종 및 면역 공동위원회(JCVI)는 혈전 발생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40세 미만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대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접종을 권고한 바 있다. JCVI는 지난달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련된 혈전 발생을 우려해 30세 미만(18∼29세)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지 않도록 결정했다. 이번에는 한층 더 연령 제한을 강화한 것이다. 이에 대해 추진단은 “국내에서는 지난 4월 1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30세 이상에 접종하기로 했는데 현 상황은 그때와 다름이 없다”며 “희귀 혈전증 보고 사례도 없고 확진자 발생 규모도 여전히 500∼600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독일이 연령 제한을 없앴다는 보도도 있다”고 언급하면서 “영국이나 독일에서 자국 내 상황 변경을 반영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연령 제한을 조정했으리라 추측돼 현재 판단의 근거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접종 연령을 재검토할 전문가 회의 등 향후 일정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 추진단은 “과학적 근거의 변화, 국가별 정책의 변화 등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있고 이런 데이터가 축적되면 전문가 자문, 전문위원회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도 “아직 일정이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백신 맞고 수십명 사망? 정부 “검증 결과 모두 거짓”

    백신 맞고 수십명 사망? 정부 “검증 결과 모두 거짓”

    정부가 65∼69세를 대상자로 한 백신 접종 예약을 하루 앞두고, 접종을 둘러싼 허위정보에 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거나 거짓에 의한 소문으로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며 “예방접종 후 부작용이 신고되면 정부와 독립적인 의학계와 과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그 내용을 철저히 검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검증 결과 지난 4월까지 신고된 사망사례 67건 중 65건은 백신과 관련이 없는 다른 요인으로 인한 사망이었고 2건은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백신을 맞고 수십 명이 사망했다’ 등의 자극적인 소문이 많은데 과학적인 검증을 거치고 있으며, 검증 결과 다 거짓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도 유사한 과학적 검증을 거치고 있으며 그 결과도 동일하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선진국에서는 안 맞는데 우리나라에서만 맞는다는 거짓 소문도 있다”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영국, 유럽 등을 포함한 전 세계 130개국 이상에서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백신 접종률이 높은 영국의 경우, 접종자의 3분의1인 2100만명이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했고 OECD 주요 국가에서도 대규모 접종을 하며 큰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하면서 우리나라도 접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 반장은 대통령, 국무총리와 보건복지부 장관, 질병관리청장을 비롯해 방역당국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는 점을 들면서 고령층은 꼭 접종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손 반장은 “어르신의 예방접종은 ‘집단면역’ 목표 달성을 위해서가 아니라 어르신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고 가장 좋은 선택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60세 이상 코로나19 환자의 치명률이 5.2%지만 1회 접종만으로 86%의 예방효과를 거둘 수 있을 뿐 아니라 중증 진행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부작용으로 우려되는 희귀혈전증은 10만명당 1명 정도의 빈도로 나타나는데다 조기에 발견하면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가장 과학적인 권고이며 전 세계적으로 모든 의·과학계와 정부의 공통된 입장이자 방역당국의 신념”이라면서 “이런 이유로 어르신에게 최우선으로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 반장은 “반과학적이고 거짓에 근거한 소문을 믿지 말고 과도한 불안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재차 강조한 뒤 “친지, 가족, 자녀분들도 어르신이 접종을 받으실 수 있게 설명하고 예약을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EU, 화이자 백신 18억회분 추가 계약…2023년까지 공급

    EU, 화이자 백신 18억회분 추가 계약…2023년까지 공급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제약업체 바이오앤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추가 공급받는 계약을 새로 체결했다. 8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는 2021∼2023년 화이자 백신 최대 18억 회분을 공급받는 새로운 계약을 승인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다른 계약들도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은 EU 집행위가 기존에 확보한 화이자 백신 6억 회분에 추가될 예정이다. 인구 4억 5000만 명에게 부스터샷(효과를 보강하는 추가 접종)을 위한 충분한 물량이다. 이번 계약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350억 유로(약 47조 3354억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U 회원국 내 백신 접종 속도는 영국·스웨덴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 지연과 일부 혈전 사례에 대한 우려 등으로 계획에 차질을 빚으면서 미국이나 영국에 비해 크게 뒤처져 있다. 특히 EU 집행위와 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 공급을 놓고 올해 초부터 갈등을 빚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3월 말까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급한 백신 물량은 당초 약속했던 물량의 3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며 벨기에 브뤼셀의 한 법원에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러한 백신 공급 문제는 최근 화이자 백신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일부 완화됐다. 한편 EU 집행위는 올해 여름까지 EU 전체 성인 인구의 최소 70%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강원 30대 경찰관, AZ 백신 접종 후 뇌출혈 진단 받아

    강원 30대 경찰관, AZ 백신 접종 후 뇌출혈 진단 받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고 사지 저림 등 부작용 증세를 보인 강원도 한 경찰관이 ‘뇌출혈’이라는 최종 진단을 받았다. 강원경찰청 소속 30대 A 경위는 9일 정밀검사를 진행한 대학병원으로부터 전날 ‘상세 불명의 뇌내출혈’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기저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AZ 백신을 맞은 뒤 이틀이 지난 이달 1일 양쪽 다리 허벅지에 저린 느낌과 감각 저하를 느꼈다. 이어 4일 좌뇌에 뇌출혈 소견의 진단을 받은 그는 병원에 입원 후 뇌 정밀검사를 진행했고,결국 뇌출혈이라는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 접종과 인과성은 진단서에 명시되지 않았다. 병원에서 퇴원한 A씨는 앞으로 뇌 경련과 발작을 억제하고 뇌 기능을 개선하는 약물을 복용하는 것은 물론 정기적으로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사를 받아야 한다. A씨는 현재도 어지럼증과 사지저림 증상을 느끼고 있으며, 단기 기억력 저하 증세도 겪고 있다. 이완 관련해 춘천시보건소는 A씨의 사례를 이상 반응 사례로 질병관리청에 보고한 뒤 A씨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백신 1차 접종한 여수 요양병원에서 집단 감염 코호트 격리

    백신 1차 접종한 여수 요양병원에서 집단 감염 코호트 격리

    전남 여수의 한 요양병원에서 종사자와 환자 등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 중 4명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집단 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조치됐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여수의 요양병원에서 요양보호사(전남 1147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와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단 검사에서 입원 환자 10명(전남 1150∼1159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요양보호사는 지난 3월 3일 AZ 1차 접종을 했으며, 11주 뒤인 다음주 중 2차 접종을 기다리고 있었다.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10명 가운데 3명도 요양보호사와 함께 1차 접종을 했다. AZ는 보통 1차와 2차에 걸쳐 접종하는데 2차 접종 이후 2주가 지나야 항체가 생긴다.집단 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에는 환자 139명이 입원 중이고, 의료진 등 종사자는 140명이다.의료진은 모두 AZ 1차 접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 관계자는 “백신을 맞고 난 뒤 보통 2주 이상 지나야 항체가 생긴다”며 “역학조사 등을 등을 통해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에서는 최근 유흥업소 종사자와 마사지사를 중심으로 지역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27명 발생했으며 7일에만 마사지사 4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마사지업, 노래연습장 등에 대해 코로나19 검진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AZ 백신 맞은 태권도 세계 챔피언, 다리 절단한 사연

    AZ 백신 맞은 태권도 세계 챔피언, 다리 절단한 사연

    “원인 알 수 없는 바이러스 노출”의료진 “백신과의 연관성 찾지 못해” 전직 태권도 세계 챔피언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이후 세균 감염으로 인해 다리를 절단했다. 현지 의료진은 AZ 백신과 감염된 바이러스의 연관성을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9일 데일리 스타 등 외신에 따르면 전직 태권도 세계 챔피언 데이브 미어스(58)는 지난 3월 AZ 백신을 접종했다. 백신을 맞은 다음 날부터 데이브는 감기에 걸린 것 같은 고열 증상을 겪었고, 이후 오른쪽 다리가 심하게 부풀어 올랐다고 말했다. 결국 데이브는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이후 상황은 더욱 악화 된 것으로 전해졌다.의료진들은 데이브의 증상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바이러스 노출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브는 “백신을 맞은 이후 고열 증상과 다리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시작됐다. 나는 원인이 백신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태권도 등 운동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데이브는 지난 1984년에는 세계 무술 선수권 대회에서 태권도 부문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국민 7.2%’ 더딘 백신 1차 접종…신규 접종 1만여명에 그쳐

    ‘국민 7.2%’ 더딘 백신 1차 접종…신규 접종 1만여명에 그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더디게 진행 중인 가운데 하루 신규 접종자가 1만여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총 1만 193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연일 하루 20만명을 웃도는 사람이 접종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던 때와는 대비된다. 이는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 등 2분기에 들어오는 백신 물량이 순차적으로 공급되면서 일시적인 백신 수급 불균형이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에서 1차 접종을 마친 사람 비율은 7%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367만 4682명으로, 국민 전체(5134만 9116명) 대비 약 7.2% 수준이다. 누적 1차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201만 4012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66만 670명이다. 두 차례 접종까지 모두 마친 2차 접종자는 2만 7546명 늘어나 누적 50만 1539명이 됐다. 국내 1·2차 접종자(건수) 전체를 반영한 누계 접종자는 417만6천221명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 두 종류로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돼 이달 중에 2차 접종이 상당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7일부터는 65∼7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다음 달 7일부터 60∼64세 고령층,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에 대한 접종도 이뤄진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내일부터 65∼69세 AZ백신 접종 사전예약…27일부터 접종

    내일부터 65∼69세 AZ백신 접종 사전예약…27일부터 접종

    이번 주부터 65∼69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된다. 정부는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상반기까지 1300만명, 9월까지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각국의 치열한 백신 확보 경쟁 속에 계약 물량이 제때 들어올지 장담할 수 없는 데다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불안감도 여전해 접종률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온라인·콜센터 사전예약…자녀 대리예약도 가능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65∼69세(1952∼1956년생)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을 받는다. 60∼64세(1957∼1961년생)에 대한 사전 예약은 이로부터 사흘 후인 오는 13일 시작된다.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이나 질병관리청 감염병 전문 콜센터(☎1339) 등을 통해 희망 접종 일자와 장소를 선택하면 된다. 예약을 완료하면 1시간 이내에 예약 일시, 접종 기관, 백신 종류 등의 정보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가 휴대전화로 전송된다. 고령층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자녀들이 본인 인증 후 부모님을 대신해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접종은 65∼74세의 경우 오는 27일부터, 60∼64세는 다음 달 7일부터 진행된다. 접종 마감일은 60∼74세 모두 다음 달 19일까지다. 고령층 외에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에 대한 접종 예약도 다음 달 3일까지 계속된다. 6∼7일 이틀간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 7776명 중 1566명(20.1%)이 사전예약을 신청했다. 접종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로 이들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에 대한 사전 예약은 오는 13일부터 시작된다. 접종은 내달 7일부터 19일까지다. 다만 30세 미만은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로 접종 대상에서 빠졌다.백신 수급 불균형으로 접종 속도 주춤한 상태 최근 접종 속도는 다소 주춤해진 상태다. 지난 7일 하루 신규 1차 접종자 수가 3만 8982명에 그치는 등 일시적인 백신 수급 불균형으로 최근 일평균 신규 접종자 수는 수만명 수준에 불과하다. 접종 개시 이후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던 지난주와 대비된다. 지난달 30일의 경우 하루 접종자가 25만 9018명에 달했다. 오는 6월까지 1300만명 접종 목표를 달성하려면 남은 약 50일간 기접종자 366만 2587명을 제외한 933만 7413명이 접종을 받아야 한다. 현재로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 모두 잔여 물량이 충분하지 않다. 지난 7일 기준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잔여량은 27만 6330회분, 화이자 백신은 75만 6306회분이다. 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 직계약 백신은 다음 달까지 총 456만 4000회분(228만 2000명분)이 더 들어올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첫째 주까지 총 723만회분(361만 5000명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두 백신 모두 충분한 백신 물량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지금처럼 1차 접종은 최소화될 전망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시노팜 백신, 글로벌 구원투수 될까?

    시노팜 백신, 글로벌 구원투수 될까?

    . 앞서 WHO 산하 전문가전략자문그룹(SAGE)은 시노팜이 제출한 3상 임상시험 데이터에서 나타난 효능이 세계보건기구 기준에 부합하다고 평가했었다. 평가 보고서는 시노팜 백신의 효능을 79%로 추정했다. 60살 이상 고령층은 데이터가 적어 효능을 평가할 수 없었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능도 판단하기엔 제한된 자료였다. WHO는 화상 브리핑에서 “전문가그룹이 (3~4주 간격) 2회 접종 일정으로 18살 이상 성인의 사용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WHO의 백신 사용 승인은 화이자, 모더나, 얀센,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은 것으로 비서구권 국가가 개발한 백신으로는 처음이다. 사용 가능한 새로운 백신의 등장이 글로벌 수급 상황을 개선시킬 지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린다. 시노팜 백신은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배분될 예정이고, 다음 주 쯤 또 다른 중국 제약사인 시노백의 백신도 긴급사용 승인을 얻을 것으로 보여 일각에서는 상황이 급반전될 가능성을 보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중국 내 자체 접종량을 충족시키고 수출을 할 만큼 생산량이 충분하지 않은 점을 들어 중국이 공급량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지에 의구심을 갖고 있다. 중국은 올해 말까지 50억 도스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혀왔지만, 자국민 접종에 충분한 량을 생산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노팜과 시노백은 현재 하루 1200만 도스의 백신을 생산하고 있는데, 중국은 오는 6월 말까지 전체 인구 14억명의 40%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달성하려면 하루 1000만명씩 접종해야 한다. 뉴욕타임스는 한 컨설팅 회사를 인용해 “중국은 그동안 아프리카와 아시아 개도국을 중심으로 1650만 도스를 기부하고, 6억9100만 도스를 84개국에 판매했다”고 전하면서 “중국 내 백신 부족은 대규모 접종 프로그램을 벌이면서 수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백신 접종 뒤 사망 3명, 50대와 70대는 기저질환자

    백신 접종 뒤 사망 3명, 50대와 70대는 기저질환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신규 사망 사례로 신고된 3명 중 1명은 만성신장질환자인 50대 여성으로 8일 확인됐다. 또 다른 사망자 2명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70대 남성과 80대 여성이었다. 방역당국은 사인을 조사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규 사망 사례’ 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0시 기준 백신 관련 신규 사망자 신고는 총 3명이다. 사망 신고자 현황을 보면 숨진 50대 여성은 만성신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지난 4일 접종한 뒤 2일 22시간이 지난 5일 숨졌다. 70대 남성은 지난 4월 16일 접종 뒤 4일 17시간이 지난 21일 숨졌다. 기저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80대 남성은 지난 4월 27일 접종한 후 5월 7일 사망했다. 방역당국은 이 80대 남성의 기저질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523건(명) 늘어난 1만9394건을 기록했다. 이 중 1만8689건(96.4%)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의 사례였다. 접종 후 사망 신고는 전날보다 3건 늘어난 95건을 기록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2건 증가해 187건으로 집계됐으며,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20건 늘어나 총 423건이었다.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은 지난달 30일까지 총 10차례 회의를 열어 사망 67건, 중증 57건 등 신고 사례 총 124건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 사망 사례의 경우 67건 가운데 65건은 접종과의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았고, 나머지 2건은 판정이 보류된 상태다. 중증 의심 사례 57건 가운데 2건은 접종과의 인과성이 인정됐고 2건은 판정이 보류됐다. 나머지 53건은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예방접종 피해보상전문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첫 회의를 열어 피해보상이 신청된 이상반응 사례와 백신접종 간의 인과성 및 보상 여부를 검토한 결과 총 9건 중 4건을 인정하고 5건을 기각했다. 인과성이 인정돼 보상을 받게 된 4건 중 3건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건은 화이자 백신 접종 사례다. 모두 접종 후 발열·오한·근육통·두통 등 ‘경증 이상반응’으로 응급실에 내원해 치료한 경우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 아나필락시스양 의심사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반응은 아낙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뒤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속보] 백신 사망신고 3명 추가…1명 AZ·2명 화이자, 인과성 미확인

    [속보] 백신 사망신고 3명 추가…1명 AZ·2명 화이자, 인과성 미확인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사례가 500여건 늘었다. 이 중 사망 신고는 3명이다. 1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으며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8일 0시 기준으로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신규 사례가 523건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접수된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1만 9394건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1, 2차 누적 접종자 413만 6581명(건)의 약 0.47% 수준이다. 전체 이상 반응 의심 신고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이 1만 6238건으로 전체 신고의 83.7%, 화이자 백신 관련이 3156건으로 16.3%를 각각 차지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경찰, 반강제적 코로나 백신 접종에 인권위원회 진정

    경찰, 반강제적 코로나 백신 접종에 인권위원회 진정

    일선 경찰관이 “경찰 지휘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사실상 강요했다”고 주장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 직장협의회장인 김모 경사는 지난달 30일 인권위 홈페이지를 통해 ‘김창룡 경찰청장과 이문수 경남경찰청장이 직원들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취지의 진정을 냈다. 김 경사는 “경찰 지휘부가 백신 접종 여부를 자율에 맡기겠다던 당초 약속과 달리 반강제적으로 맞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접종률을 높이라는 지휘부 지시를 받은 간부들이 경찰서 과별·지구대별 접종 예약률을 비교하며 직원들을 심리적으로 압박했다”고 밝혔다. 김 경사는 “경찰관 중에는 설령 가능성이 작아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고 문제가 생기면 가정에 막대한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인사권자의 강요를 못 이겨 접종한 사람이 넘쳐난다”고 했다. 그는 “경찰 지휘부는 범죄 피의자·피해자에 대한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며 “물론 이것은 옳은 방향이지만, 정작 직원들의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 지휘부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방역당국은 경찰관·해양경찰관·소방관 등 사회필수 인력의 예방접종 시기를 당초 6월로 잡았다가 최근 4월 말로 앞당겼다. 경찰관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AZ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김창룡 경찰청장은 지난달 26일 전국 시도경찰청장 화상회의에서 직원들이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라고 지시했다. 경찰관들이 불안해하는 것은 경기남부·강원·전북 경찰청 소속 경찰관 중 AZ 백신 접종 후 뇌출혈 등의 증세가 나타난 경우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김 경사는 인권위 진정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 AZ 백신을 접종했다. 그는 이달 6일 경찰 내부 통합 포털 게시판 ‘폴넷’을 통해 인권위 진정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이 글에서 “이게 2021년 경찰에서 벌어지는 일인지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며 “나와 내 동료들의 국민으로서 기본권이 ‘조직’이라는 이름 앞에 보호받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직장인 익명 게시판 블라인드에도 “전 직원이 백신을 맞아 모범을 보이도록 하자”는 내용의 경찰서장 등 기관장 명의의 공문이 공유되는 등 백신 강제접종이라며 불만을 터뜨리는 경찰들이 많다. 블라인드에서 경찰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을 경우 상급자가 면담을 계속 하고, 사유서와 경위서 제출을 강요한다고 토로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AZ 접종 후 뇌출혈 진단 받은 30대 “인과성 입증, 개인에 부담”

    AZ 접종 후 뇌출혈 진단 받은 30대 “인과성 입증, 개인에 부담”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강원도의 한 경찰관이 뇌출혈 진단을 받아 인과성 입증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7일 강원경찰청 소속 30대 A 경위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29일 기저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AZ 백신을 맞았다. 다음날 그는 다른 접종자와 유사한 오한 등을 겪은 그는 다음날 양쪽 다리 허벅지에 저린 느낌과 감각 저하를 느꼈으며, 지난 4일 좌뇌에 뇌출혈 소견의 진단을 받았다. A씨는 현재까지도 어지럼증과 사지저림 증상을 느끼고 있으며, 단기기억력 저하 증세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씨는 보건당국에 이상 반응으로 신고를 했으며, 뇌 정밀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씨의 지인은 “어린 딸이 있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건강한 청년이 하루아침에 막막한 처지가 됐다”며 “뇌출혈이라는 부작용이 누구든지 발생할 수 있는 일임에도 인과성 입증이 환자 개인에게 있어 입증은 물론 치료비 등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지침에 따라 백신을 맞아 부작용이 생겼을 경우 공무상 재해 인정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춘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상 반응 사례는 질병관리청에 보고했으며, A씨의 상태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AZ 백신 접종 후 뇌출혈’ 경찰 의식 회복…“대화·거동은 어려워”

    ‘AZ 백신 접종 후 뇌출혈’ 경찰 의식 회복…“대화·거동은 어려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받은 뒤 뇌출혈 증세로 쓰러져 응급수술을 받았던 50대 경찰관이 최근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일 수술을 받은 뒤 입원 중인 소속 경찰관 A(50대)씨가 의식을 찾아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그러나 거동이 어려운 상태로 손발을 이용한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9일 정오쯤 경기 화성시의 한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뒤 가벼운 두통 증세를 겪던 A씨는 지난 2일 새벽 손과 안면부 등에 마비 증세를 보이다 쓰러져 두 차례 긴급 수술을 받았다. A씨는 평소 특별한 기저질환이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의 자녀는 ‘AZ백신 접종 후 의식불명 상태이신 여자경찰관의 자녀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온전히 회복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증상과 백신 접종의 인과관계에 대해서는 현재 방역 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중국산 백신 거부, 차라리 코로나19 걸려 죽겠다” 미얀마 시민들

    “중국산 백신 거부, 차라리 코로나19 걸려 죽겠다” 미얀마 시민들

    군부쿠데타 혼란 속 ‘설상가상’ 코로나 확산시민들, ‘친군부’ 中 백신 거부로 악화일로中, 미얀마 군부에 백신 50만회 무상 지원미얀마 확진 14만명↑…사망 3200명 넘어서보건의료인 백신 접종 거부·업무 거부로 체포폭압적인 군부 쿠데타 이후 석 달이 넘도록 혼돈 상황이 이어지는 미얀마에서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4만명을 넘어서는 등 3차 대유행이 가시화되고 있다. 하지만 폭력적인 군부의 유혈 진압에 수많은 희생의 아픔을 겪은 시민들은 군사정부에 우호적인 중국 정부에서 제공하는 백신은 맞지 않겠다며 집단 거부하고 나섰다. 시민들은 “중국산 백신을 맞느니 차라리 코로나19에 걸려 죽겠다”며 접종을 기피하고 있어 코로나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中왕이 “中 기증 백신은 양국의 우정”미얀마 네티즌 2000명 “중국산 거부” 7일 미얀마 보건당국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미얀마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14만 2000여명이고, 사망자는 3210명이다. 2월 1일 쿠데타 발생 후 민주화 요구 시위와 유혈 진압이 반복되면서 코로나 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실제 감염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국가 프로그램도 난항을 겪고 있다. 미얀마 보건 당국은 인도가 선물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했고, 최근 중국산 백신이 도착하자 이를 배포하고 있다. 쿠데타 발생 직전 미얀마를 방문한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백신 30만회 분량 무상지원을 약속했는데, 실제로는 50만회 분량이 이달 2일 양곤에 도착했다. 주미얀마 중국대사관은 페이스북에 “중국이 기증한 백신은 양국의 우정을 보여준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그러자 미얀마 네티즌 2000여명은 댓글로 “차라리 코로나19로 죽겠다. 중국이 준 백신은 맞지 않을 것”, “중국산 백신은 결국 군인들한테 주로 제공될 것”, “우리는 중국산 백신을 거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군부 제공 백신거부운동 중에 中이 군부에 백신 보내” 반중 감정↑ 보건의료인, 항의 표시로 접종 업무 거부의사 “백신 제때 접종 못해 효과 없어졌을 것” 특히 “미얀마 시민들이 군사정부가 제공하는 백신 접종 거부 운동을 벌이는 상황에서 중국은 군부에 백신을 보냈다”며 반중 감정을 드러냈다. 미얀마 정부는 1월 2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보건의료인 우선 접종을 시작했지만 2월 1일 쿠데타 이후 상당수 보건의료인들은 군부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2차 접종을 거부했다. 시민들은 “사람들을 살해한 군사정부가 제공하는 백신은 싫다”, “군사정부의 친구인 중국이 제공한 백신을 거부한다”는 등 이유로 접종을 꺼리고 있다. 군부는 지금까지 전체 인구 5400만명 가운데 150만명 이상이 1차 접종을, 31만여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얀마 국영 언론사들은 군인과 종교인 등이 백신을 맞는 사진을 종종 게재했다. 하지만 시민들은 접종을 거부하고 있고, 특히 백신을 주사해야 하는 보건의료인들이 업무를 거부하고 시민불복종운동(CDM)에 속속 합류한 뒤 잇따라 군경에 체포됐다. 양곤의 한 의사는 “(인도산) 코로나19 백신은 제때 접종하지 못하고 너무 오래 보관해 효과가 없어졌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미얀마 보건체육부 대변인은 “코로나19 감염자 가운데 60% 이상이 무증상자”라면서 “3차 유행이 우려된다. 많은 군중 사이에 발병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미얀마에서는 지난해 3월 23일 첫 확진자가 확인됐으며 지난해 여름에 2차 유행이 있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경기도, 60∼74세 백신 접종 사전예약 시작…접종은 27일부터

    경기도는 만 60∼74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6월 3일까지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먼저 70∼74세(1947년∼1951년생)와 만성호흡기질환자는 이날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위한 사전 예약을 할 수 있고,65∼69세는 이달 10일부터,60∼64세는 이달 13일부터 가능하다. 인터넷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에서,전화 예약은 중앙콜센터( 1339)와 도내 31개 시군별 접종 예약 콜센터로 하면 된다. 온라인이나 전화 예약이 어려우면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예약도 가능하다. 이들 예약자에 대한 실제 접종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 기간이 끝난 다음 달 21일 이후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현장 등록 후 접종받을 수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백신 피해 보상법 제정, 국가 보호를 받고 싶다

    백신 피해 보상법 제정, 국가 보호를 받고 싶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잘 마쳤다’는 후일담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다. 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계속 늘어 88명에 이른다. 부작용 의심 환자도 연일 나오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장까지 나서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는 등 접종을 독려하고 있지만 우선접종대상자로 분류되는 의료종사자, 경찰 내부에서는 저항감이 거세지고 있다. 울산에서는 지난 1일 AZ 백신을 접종한 50대 의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백신에 대한 불안감은 두 가지 형태를 보인다. 첫째는 백신에 대한 부작용, 둘째는 부작용에 대한 정부의 미인정과 대책 미흡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달 백신 접종 후 사지마비가 온 40대 간호조무사의 가족이 피해보상 지연을 호소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50대 여성 경찰관이 접종 사흘 만에 뇌출혈 증세로 의식불명에 빠졌다며 인과성을 밝혀 달라는 가족의 청원이 제기됐다. 경찰의 노조 격인 직장협의회연대는 부서별 백신 예약률 비교 등 “접종을 놓고 실적 압박을 하지 말라”는 입장문을 내놨다. 이는 ‘하늘의 별 따기’에 가까운 정부의 백신 부작용 인정과 관련이 깊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은 지난달 30일까지 124건(사망 67건, 중증 57건)의 피해신고 사례 중 95.2%인 118건에 대해 인과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사망 사례 중 인과성 인정은 단 한 건도 없었다. 예방접종 피해보상전문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첫 회의에서 4건만 백신 부작용 피해보상을 인정했다. 발열 등 모두 경증 이상반응이었다. 6일 0시 기준 이상반응 의심 신고건수는 1만 8260건이다. 의사 김모(39)씨는 AZ 접종을 하느냐고 묻자 “정부도 책임지려 하지 않는데 왜 죽음을 감수하고 굳이 원치 않는 백신을 맞아야 하느냐. 부작용의 위험이 현저한 AZ는 절대 접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 경찰관은 “국가를 믿고 정부 방역에 충실히 따랐던 동료가 백신을 맞고 하루아침에 불구가 됐다”면서 “그런데도 산업재해 신청이나 피해보상이 사실상 불가능한 게 정상이냐”고 반문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관련 보상제도가 부실해 청와대 청원 등 대통령의 입만 바라보게 만드는 비정상적인 ‘소용돌이 정치’를 양산하고 있다고 본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특별법 제정을 통해 국가방역 차원에서 발생한 백신 부작용에 대해 ‘선보상’ 등의 제도로 국가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민교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법적 강요가 아니더라도 실질적으로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 넓은 범위에서 산재가 맞다”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차별, 동료 집단의 압력 문제일 수도 있다. 정부조차 충분한 인과성 데이터가 확립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이 백신 접종으로 인해 고통받지 않도록 국회에서 특별법을 제정해 국가가 의무를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백신 부작용 정보를 국가가 피해자에게 제공했는지 사실관계를 다퉈 볼 수 있는데, 핵심 쟁점은 백신 부작용 극복을 위한 금전적 부담을 누가 하느냐다”면서 “국가방역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인 만큼 국회가 나서서 치료비 등에 대한 법적 보상 근거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헌법 36조 3항에는 ‘모든 국민은 보건에 관해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고 명시돼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1월 신년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정부가 부작용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진다”고 밝혔다. 정부의 말에는 무게가 있어야 하고 책임 실현을 통해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 ‘복불복’ 백신에 대한 국민의 공포증도, 정부와 정치지도자의 소극적 태도도 모두 집단면역에 지장을 준다. jurik@seoul.co.kr
  • 美 “백신 지재권 면제 지지”… 실제 공급 확대는 ‘산 넘어 산’

    美 “백신 지재권 면제 지지”… 실제 공급 확대는 ‘산 넘어 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5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지식재산권 면제를 지지하고 나섰다. 인도, 남미 등의 팬데믹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세계적으로 더 많은 백신을 생산할 수 있게 길을 열어 준 것인데, 제약업계의 반발 등이 만만치 않아 협상 과정은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의 코로나19 백신 지재권 면제를 지지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무역대표부(USTR) 역시 성명을 내고 지재권 면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캐서린 타이 대표는 “행정부는 지식재산 보호를 강력히 믿지만, 대유행을 종식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보호 면제를 지지한다”며 “우리 목표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가능한 한 빨리 많은 사람에게 보급하는 것”이라고 했다. 전 세계가 백신 부족 사태를 겪으며 제약회사의 지재권 보호를 유예해야 한다는 주장은 줄곧 나왔다. 백신 특허권 행사를 포기하도록 해 인도적 차원에서 다른 나라에서도 복제약을 생산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WTO가 미국의 결정에 대해 “세계 공중보건 위기를 바로잡기 위한 리더십”이라며 “기념비적인 순간”이라고 강조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하지만 외신 등은 WTO와의 지재권 협상에 오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이 기간이 길어지면 지재권 면제에 따른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우려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제약회사들은 지재권을 면제한다고 단기적인 결과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백신 제조를 위해선 찾기 어려운 원료를 확보하고, 새로 복잡한 생산 시설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백신 공장은 특수하고 값비싼 장비로 새로 짓거나 개조해야 하고, 직원들 역시 제조 노하우를 가져야 한다. WTO 회원국들과의 합의도 관건이다. 미국이 지지한다고 해도 회원국 간에 합의로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바로 승인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등에서 제기한 지재권 면제 주장에 대해 유럽연합(EU), 영국, 일본, 브라질 등이 반대한 바 있다.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등 주요 제약사가 속한 국제제약협회연맹(IFPMA)은 이날 “실망했다”며 곧장 반발했다. 연맹은 “백신을 신속히, 공평히 나누자는 목표에는 동의하지만 지재권 면제는 틀린 해답”이라고 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백신 가뭄’ 해소 조심스러운 기대감 “mRNA 설비·원자재 적기 공급 변수”

    ‘백신 가뭄’ 해소 조심스러운 기대감 “mRNA 설비·원자재 적기 공급 변수”

    미국 행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의 지적재산권 면제를 지지한다고 선언하면서 국내에서도 ‘백신 가뭄’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와 제약업계 모두 국내에서의 백신 대량생산 가능성에 반색하면서도 이것이 실제 이뤄지기까진 변수가 많이 남아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백영하 범정부 백신 도입 태스크포스(TF) 백신도입총괄팀장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금 국제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수급의 형평성 제고와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적재산권 유예에 대한 논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진행 과정을 살피며 업계와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적재산권 면제는 이미 백신을 개발한 업체들의 특허를 인정하지 않아 다른 제약사들의 복제약 생산을 허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노바백스 등의 백신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지적재산권이 면제되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능력이 뛰어난 국내 업체들도 충분히 대량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 등의 백신은 이미 국내에서 위탁생산되고 있다. 다만 미국 화이자나 모더나 등의 백신은 여태껏 개발되지 않았던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기술 이전을 받고 설비를 새로 지어야 생산이 가능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백신을 이미 만든 업체들이 얼마나 정보를 공유해 줄지 지금은 정확히 모르는 상태”라며 “알려 준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만들 규모의 설비가 있는지, 백신 원자재는 제때 공급할 수 있는지,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이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적재산권이 풀렸다 하더라도 이를 이용해 유럽이나 일본 업체들이 만든 백신을 구매해야만 하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다”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나 녹십자 같은 국내 업체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서는지가 관건”이라고 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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