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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자급화 첫걸음”…SK바사 코로나 백신 임상3상 승인

    “백신 자급화 첫걸음”…SK바사 코로나 백신 임상3상 승인

    10일 SK바이오사이언스(이하 SK바사)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GBP510’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이로써 GBP510은 국내 업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최초로 임상3상을 시작하게 됐다. 정부는 최종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되면 내년 상반기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10일 오전 브리핑에서 “GBP510의 임상3상 계획에 대해 안전성과 과학적 타당성을 철저히 검증한 결과, 국내 처음 국산 코로나19 백신의 임상3상 계획을 이날 승인했다”고 밝혔다. GBP510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체내 주입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재조합 백신’이다. 기존 독감백신 등 개발에도 많이 활용돼 온 전통 방식이 기반이다. 표면항원 단백질을 투여하면 체내에서 면역세포를 자극해 중화항체 생성을 유도하며, 실제 인체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바이러스를 중화해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 중화항체는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GBP510은 항원 노출을 증가시키는 기술을 활용해 항체를 많이 생성시켜 면역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번 임상은 기존에 허가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비교해 효과를 입증하는 ‘비교임상’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GBP510과 같은 기허가된 재조합 코로나19 백신이 없는 상황을 고려해 바이러스벡터 기반의 AZ 백신이 대조군으로 선정됐다. 이 방식이 채택된 것은 세계에서 두 번째다. 첫 사례는 프랑스 발네바사가 개발한 백신으로 AZ 백신과 비교임상3상 승인을 받아 영국서 임상을 시작한 바 있다. GBP510은 임상3상을 통해 AZ백신과 비교해 중화항체가의 우월성, 혈청반응률의 비열등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중화항체가는 바이러스를 중화할 수 있는 항체의 양을 의미한다. 혈청반응률은 백신 접종 전 대비 항체가가 4배 이상 증가하는 시험대상자의 비율이다. 임상3상 피험자는 만18세 이상 3990명이다. 3000명에게 GBP510을, 990명에게 AZ 백신을 0.5밀리리터(㎖)씩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해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한다.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동유럽 등 여러나라에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김강립 처장은 “GBP510은 현재 임상2상이 진행 중이나, 임상1상에서 안전성과 면역원성이 충분히 나타나 임상3상 진입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1상 중간분석 결과에 따르면, GBP510은 모든 접종자에게 중화항체가 생성됐다. 국제표준혈청(완치자혈청) 패널 대비 5배 이상의 높은 수치였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주사부위 통증, 피로, 근육통, 두통 외 특별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임상3상 승인의 토대가 된 전문가 자문회의에서는 AZ 백신의 부작용으로 알려진 혈전증이나 면역혈소판감소증 등 자가면역질환자는 임상서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해 승인됐다. 김강립 처장은 “국산 백신이 임상3상에 돌입함에 따라 국내 백신 자급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비교임상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향후 국제 표준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4주→6주 문제없다지만… “접종공백에 4차 유행 악화 우려”

    4주→6주 문제없다지만… “접종공백에 4차 유행 악화 우려”

    화이자 백신과 함께 3분기(7~9월) 주력 백신인 모더나의 도입 차질로 2차 접종 간격이 늘어나자 방역당국의 11월 집단면역 계획 역시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온다.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2.7배 더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접종 공백을 파고들어 4차 유행을 악화시킬 가능성도 있다. 9일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은 상반기에 11만 2000회분만 들어왔고 7월 이후에는 234만 3000회분이 더 들어온 상태다. 이달 말까지는 915만 8000회분 정도가 더 들어와야 하는데 공급 일정에 다시 차질이 빚어졌다. 정은영 중앙사고수습본부 백신도입사무국장은 “모더나로부터의 연락은 지난 6일 저녁 늦게 받았다. ‘생산 관련 실험실 문제’라고만 알려왔다”고 밝혔다. 앞서 모더나는 지난 7월에 공급하기로 한 백신 일부 물량도 8월로 연기한 바 있다. 캐나다, 체코, 스페인 등도 기존 계획 대비 감소 물량이 있었다고 질병청은 전했다. 이번 접종간격 연장은 2차 접종 기간이 9월 말까지 돌아오는 이들에게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구체적인 적용 대상은 오는 16일부터 8월 말까지 모더나, 화이자 백신 2차접종이 예정된 교육·보육종사자, 50대, 사업장 자체 접종자, 지방자치단체 자율접종(2회차) 등이다. 9월 2차 접종을 앞둔 지자체 자율접종(3회차), 18~49세, 발달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도 포함된다. 다만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교 교직원, 기타 대입 수험생은 기존 접종 간격 3~4주를 유지한다. 초·중등 교직원은 2학기 개학을 앞두고 3주에서 5주 간격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이번 모더나 백신 도입 차질로 이르면 10월 말로 예상됐던 전 국민 70% 접종완료 목표달성도 어려워질 수 있다.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백신 도입이 예상대로 안 되면 계획이 흐트러지고 국민들도 접종에 호응하지 않을 수 있다. 집단면역 목표가 점차 어려워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은경 질병청장은 “저희가 70% 1차 접종하는 것과 2차 접종을 완료하는 목표는 현재로서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2차 접종 시기가 늦춰지면서 델타 변이 감염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4주에서 6주로 늘려도 예방효과 등에는 문제는 없다”면서도 “델타 변이가 확산하고 있어 최대한 빠른 시기에 접종을 완료해야 하는데 아쉽다”고 지적했다. 모더나와 다른 백신의 교차 접종 가능성도 나온다. 하지만 정 청장은 “(모더나의) 교차접종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정 교수도 “아직까지 시행한 국가들이 많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정 청장은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로 50세 이상에게만 접종하기로 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그 이하 연령층에 접종할 가능성은 열어 뒀다. 한편 방역당국은 최근 고위험군인 고령층과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의 돌파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으로 부스터샷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2주만 또 공급약속 어긴 모더나에 정부 “계약 위반 아냐”

    2주만 또 공급약속 어긴 모더나에 정부 “계약 위반 아냐”

    모더나 사가 7월 공급 물량 일부도 8월로 늦춘 데 이어 백신 공급물량을 절반으로 줄였지만, 정부는 계약 위반은 아니란 입장이다. 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TF)는 9일 “구체적 공급 일정은 협의를 통해 정하는 것으로, 계약서상에 명시되지 않아서 공급 차질을 계약 위반이라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모더나에 대한 법적 조치 가능성에 대해서는 “모더나 공급 차질에 대해 정부는 매우 유감스러우나 법적 대응 등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백신을 공급하고 있는 제약회사는 소수에 불과하고, 전 세계의 모든 국가에서 동시에 구매하려고 하는 상황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더나사는 보건복지부와의 회의에서 공급 차질에 대해 사과 의사를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앞서 모더나 측과 백신 생산계약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스텐판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와 영상통화를 통해 올 2분기 모더나 백신 4000만회분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실제 2분기 도입 물량은 115만여회분에 불과하고, 8월 도입 물량도 계획과 틀어졌다. 정부 역시 이번 공급지연이 당혹스럽다는 반응이지만, 모더나 백신은 원래 계획된 도입 물량 가운데 현재까지 6%정도만 들어오는데 그쳤다. 우리 정부가 올해 모더나로부터 공급받기로 한 코로나19 백신은 총 4000만회분이며, 이 중 지금까지 들어온 물량은 245만 5000회분에 불과하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모더나 측과 고위급 회의를 한 뒤 “모더나사는 ‘연기된 물량의 상당 부분을 다음 주에 우선 공급하고 8월 물량도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우리 정부와 협의했다”고 밝혔으나 2주도 채 되지 않아 물량 공급에 또 차질이 빚어졌다. 이날 정부에 따르면, 최근 모더나는 생산 관련 실험실 문제 여파로 8월 중 국내 공급을 약속한 백신 850만회분의 절반 이하 물량을 공급하겠다고 정부에 통보했다. 앞서 7월 공급 예정량 196만회분이 8월 도입으로 연기된데 이은 두 번째 지연인 셈이다. 8월 도입 물량은 지난 7일 도착한 130만 3000회분에 불과하다. 따라서 모더나와 계약한 4000만회분중 2분기 도입물량 115만2000회분을 포함한 245만5000회분만 국내 들어온 상황이다.따라서 8월 도입이 계획됐던 약 2860만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백신 중 400만회분 이상이 못 들어오게 됐다. 자구책으로 정부는 오는 16일부터 9월 말까지 모더나나 화이자의 mRNA 백신 2차 접종자의 접종간격을 기존 4주에서 6주로 한시적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접종 일정을 변경하진 않는 대신, 한정된 물량의 접종 간격을 늘려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부교수는 모더나 부족 상황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를 50대 이상으로 제한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이 교수는 “모더나 부족 상황이 생겼을때 아스트라제네카로 1차, 화이자나 모더나 2차로 교차접종을 할 수 있었으면 지금 보완할 수 있는 카드가 되었을텐데, 첫 단추를 잘 못 끼워놓으니 계속 아쉬움만 생긴다”라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혈전증 등의 부작용 우려 때문에 50세 미만은 접종이 안 되어 현재 잔여백신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 삼화식품 전속모델,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

    삼화식품 전속모델,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

    67년 전통 삼화식품이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삼화식품 전속모델로 선정해 신제품 홍보를 한 것으로 알려져 차씨와 신제품 장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삼화식품은 1953년 대구에서 시작된 향토기업으로 삼화간장이 전국적 인지도를 얻고 있는데다 다양한 프렌차이즈에도 납품을 하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삼화식품 측은 “기존의 간장과 확고한 차별화를 두고 변화하는 입맛에 맞춘 신제품 간장을 출시했다”며 “단순히 간을 조절하는 간장이 아닌 다양한 요리에 만능으로 사용이 가능해 차은우씨를 삼화식품 전속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차은우씨가 1년간 삼화식품 전속모델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제품 ‘척척척 만능간장’은 기존의 자사 간장보다 염도를 25% 줄였지만 맛과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삼화간장만의 뒷맛인 감칠맛을 최고로 느낄 수 있어 다양한 요리에 만능양념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요리 초보자들이나 레시피를 따라 요리를 할 때 가장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간장이다. 또 염도가 낮아 불고기, 잡채, 장조림, 무침 등 다양한 요리에 만능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화식품 측은 “67년 장류식품사의 노하우를 담아 이번 신제품을 출시한 만큼 1인 가구 증가화 함께 2030대 초보 요린이들도 쉽게 요리를 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했다”며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씨를 발탁, 젊은 층들의 요리법까지 관심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삼화식품은 1953년 대구에서 시작된 후 다양한 지역봉사활동과 대규모 장학재단 등을 설립,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닉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위생설비를 위해 지난해 10여억원에 최신 생산시설을 증대한데다 2017년 HACCP 인증을 받아 최신형 자동 생산설비를 갖추어 위생면에서도 완벽함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韓 백신 접종 완료율 OECD 최하위…“정부 백신확보 실패”

    韓 백신 접종 완료율 OECD 최하위…“정부 백신확보 실패”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저조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통계 사이트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7일 집계 기준 한국의 접종 완료율은 15.06%로 38개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이다. 1위인 아이슬란드의 경우 6일 기준 완전 접종률은 74.82%로 한국의 약 5배 수준이다. 한국보다 뒤졌던 뉴질랜드도 이미 3일부터 15.96%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한국의 완전 접종률은 심지어 15.4%인 세계 평균 완전 접종률에도 못 미치고 있다.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세계 평균에 미달하고 있다. 일본도 5일 기준으로 32.86%로 한국의 2배 이상이다. 일본은 이미 지난달 19일부터 1차 접종률이 한국을 앞지르기 시작했다. 한국은 지난 3일 1차 접종자가 2000만명을 돌파했으며, 현재 40.05%를 기록 중이다. 이에 비해 일본은 45.93%로 한국보다 앞서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한국의 백신 접종률이 부진한 것은 정부의 백신 확보가 실패했기 때문이다. 접종도 다른 OECD 국가들보다 늦은 4월에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국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빠른 검진으로 방역 모범국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백신 확보에는 늑장 대처해 이 같은 일을 자초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29일 뉴욕타임스(NYT)는 한국의 백신 접종률이 선진국들에 비해 크게 낮다고 지적하며 한국 정부가 조기에 백신 확보를 강력하게 추진하지 않아 접종이 늦어졌고, 공급 지연이 발생하면서 재고가 바닥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한국 정부가 팬데믹 초기의 방역 성공에 안주해 백신 접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잘못 계산했으며, 최악의 감염 유행을 겪으면서 그 실수의 여파가 증폭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의 일일 백신 접종 가능 수치는 100만명인데 현재 하루 접종자 수가 30만명이라는 점도 이 같은 정부의 실수를 뒷받침하고 있다. NYT는 한국에서는 백신 예약을 ‘BTS 콘서트 티켓 구하기’에 비유하며 백신 접종 지연 상황도 신랄하게 비판했다. 또한 백신 예약 시스템도 꼬집었다. 지난달 기사 내용 제목은 ‘한국에서 백신 예약을 원하십니까? 111시간을 기다려보세요’였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도 지난달 29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이 ‘K-방역’을 자축하는 데 급급해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 모더나 백신 계약을 체결했지만 공급 부족과 선적 지연으로 공급이 늦어져 국민의 원성을 사고 있다고 전했다.
  • 모더나 잔여분 접종 후 ‘혈전증’ 수술…20대 결국 사망

    모더나 잔여분 접종 후 ‘혈전증’ 수술…20대 결국 사망

    제주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20대가 사망했다. 의료당국은 인과성 조사 중이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모더나 백신을 맞은 뒤 중증 이상반응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던 20대 A씨가 지난 7일 숨졌다. 숨진 A씨는 지난 7월 26일 모 위탁 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 잔여분을 접종한 뒤 중증이상반응을 보여 긴급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백신 접종 직후에는 별다른 증세가 없었으나, 5일 뒤인 31일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했고 종합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혈전증 수술이 이뤄졌다. 혈전증은 혈액의 일부가 혈관 속에서 굳어져서 생긴 혈액응괴 현상이다. 제주도내에서 모더나 접종에 따른 중증이상반응을 보인 것은 A씨가 처음이다. 의료진은 수술 후 A씨에 대해 집중적인 치료에 나섰지만, 입원 일주일 만에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접종 시점을 기준으로 12일 만이다. 도 방역당국은 A씨의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후 질병관리청에서 인과성 여부를 최종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한편 제주도내에서 지금까지 신고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은 모두 1386건이다. 아스트라제네카가 816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화이자 412건, 얀센 82건, 모더나 76건 순이다. 이중 아나필락시스와 혈소판감소성혈전증 의심 신고는 각 1건씩이다.
  • “백신 2차까지 맞았는데”…부산 요양병원서 34명 ‘돌파감염’

    “백신 2차까지 맞았는데”…부산 요양병원서 34명 ‘돌파감염’

    연일 1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부산에서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30명 이상의 돌파감염자가 나와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7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0명, 이날 오전 101명 등 17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8978명으로 증가했다. 전날 오후 확진자 70명 중 37명은 기장군 A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다. 앞서 A요양병원에서는 지난 6일 가족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환자와 종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환자 34명, 직원 3명 등 37명이 추가 확진돼 A요양병원 누계 확진자는 38명으로 증가했다. 이들 확진자는 모두 지표환자와 같은 병동에서 근무하거나 입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확진자 중 돌파감염자들이 무더기로 포함됐다는 것이다. 전체 확진자 38명 중 34명은 지난 5~6월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3명은 1차 접종만 했고, 나머지 1명은 미접종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접종 완료자 34명 중 33명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1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으며, 지난 6월28일 이들에 대한 접종이 완료됐다. 2차 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난 시점에서 확진돼 ‘돌파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금정구 B의료기관에서도 지난 4일 확진자 1명 발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7명(환자 16명,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에는 돌파감염자 2명도 포함됐다. 부산에서는 최근 목욕탕 등에서 돌파감염 사례가 나온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특정 집단에서 30명 이상 한꺼번에 발생하기는 처음이다. 지난 7월말 목욕탕 2곳에서 수백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데, 이중 14명이 돌파감염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보건당국은 “확진자와의 접촉 정도에 따라 백신 접종 이후에도 감염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돌파감염은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친 후 2주가 지나 확진되는 사례를 말한다. 백신을 맞았는데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방어할 중화항체가 형성되지 않거나 그 강도가 약해 발생한다. 보건 전문가들은 돌파감염의 경우 전파력이 미접종자와 유사한 정도로 보고 있어 접종자를 비롯해 모두가 마스크 착용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 보건당국은 최근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델타형(인도)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A요양병원의 일부 확진자를 대상으로 델타형 변이 유전자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 또 질병관리청과 함께 돌파감염의 원인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한편 부산에서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111→112→107→146→101명 등 닷새 연속 세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 “얀센 백신 사망 예방 96.2%”…남아공 47만명 추적 결과

    “얀센 백신 사망 예방 96.2%”…남아공 47만명 추적 결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존슨앤존슨의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96.2%의 사망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아공 공동 연구단은 지난 2월 중순부터 5월까지 얀센 백신을 접종한 의료 종사자 47만 723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남아공 보건당국은 지난 4월 얀센 백신을 승인했고, 화이자 백신과 함께 국가 백신 프로그램에 사용하고 있다. 글렌다 그레이 남아공 공동조사관은 얀센 백신이 과거 베타(영국발) 변이가 우세종일 때 67%의 감염 예방효과를 보였고 현재 지배종이 된 델타(인도발) 변이에도 감염 예방효과가 7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얀센 백신 접종자는 대조군과 비교해 사망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1차 접종만으로 사망에 대한 보호율이 91~96.2%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백신이 의료 종사자들을 죽음으로부터 보호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얀셴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다른 제약업체들이 개발한 백신과 달리 1차례로 접종이 마무리된다. 남아공의 백신 접종 캠페인은 지난 2월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중단한 이후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당시 남아공 정부는 1월 27일 AZ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하고, 2월 1일 해당 백신 100만 회분을 도입했으나 베타(남아공발) 변이에 효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자 보급을 전격 중단한 바 있다. 새로 임명된 조 팔라 보건부 장관은 중국산 백신인 시노백을 포함해 보건당국이 승인한 다른 백신들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팔라 장관은 “AZ 백신이 델타 변이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면서 “우리는 이 백신을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의협 “AZ·화이자 교차 접종, 부스터샷 등 권고 접종보다 예방효과 좋을 수 있어”

    의협 “AZ·화이자 교차 접종, 부스터샷 등 권고 접종보다 예방효과 좋을 수 있어”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는 6일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백신을 교차 접종했을 때의 예방효과가 같은 백신을 2번 맞았을 때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일 수 있다는 의견을 의사 회원 대상 안내문에 담아 배포했다. 안내문을 통해 전문위원회는 “현재까지 교차 접종 이후 면역원성에 대한 연구 결과만 존재해 실제 감염 예방 효과의 정확한 파악은 불가하다”고 했지만 이어 “(면역반응에 있어서) 교차 접종이 아스트라제네카 2회 접종 대비 증가, mRNA(화이자) 백신 2회 접종보다 높거나 비슷하다”고 알렸다. 전문위원회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AZ만 2회 접종했을 때보다 교차 접종시 중화항체가 증가했다는 분석 결과를 안내했다. 그러나 화이자는 변이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중화항체가 증가 또는 감소했다고 알렸다. 중화항체란, 바이러스 등에 결합하여 이들의 병원성이나 생물학적 활성을 저해하는 항체를 말한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의 예방효과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조금 줄지만 2회 접종을 완료하면 80% 이상 감염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문위원회는 분석했다. 백신을 맞은 환자의 입원과 사망 예방에 미치는 영향은 변이 바이러스별 차이가 크게 없었다. 백신을 권고 횟수만큼 접종한 뒤 추가로 맞는 이른바 ‘부스터샷’에 대해서 전문위원회는 “예방효과가 동일 백신 접종 대비 적어도 비슷하거나 더 좋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일반인이 권고 횟수가 2회인 백신을 3번 접종했을 때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역가(작용의 세기)가 늘었고, 내약성이 좋게 나타났다. 내약성이란, 약물 반복 투여시 병원체가 해당 성분에 대해 저항성을 갖는 성질을 말한다. 혈액 투석 환자와 장기이식 환자 항체 역가도 늘었다. 악성 림프종 환자는 3회 접종을 전후로 항체가 유지되거나 늘었지만 항암치료를 받는 경우엔 항체가 생기지 않았다. 알파, 베타, 델타 변이에 대해서도 2회만 접종했을 때보다 중화항체 반응은 유의미하게 늘었다.
  • 코로나19 백신 접종후 사망 사례 분석해보니

    코로나19 백신 접종후 사망 사례 분석해보니

    코로나19 예방 접종후 사망한 사례를 분석한 결과 백신과 사망과의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접종 후 사망 사례 373건 가운데 1명에 대해서만 인과성이 인정됐다. 6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신고된 사망 사례 373건에 대해 인과성을 평가한 결과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으로 진단된 1명에 대해서만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됐다. 나머지 사례에 대해서는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았으며, 사망 사례의 가장 주요한 추정 사망원인은 허혈심장질환이었다. 인과성을 평가한 예방접종 후 사망사례는 남성 191명, 여성 182명이다. 이들이 접종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가 146명, 화이자-바이오텍 백신이 227명 이었다. 접종 6일 이내에 사망한 경우가 165명이며, 이 가운데 99명에 대해서는 부검이 실시됐다. 사망자 대부분은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기저질환을 가진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355명이며, 고혈압성 질환을 가진 사람이 가장 많았다. 조사팀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사망으로 신고된 사례 현황 및 특성’ 보고서를 주간 건강과 질병 최근호에 실었다. 이상반응 피해조사반의 인과성 평가 결과가 주된 내용이다. 조사팀은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조사반과 시·도 신속 대응팀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22차례의 회의를 열어 사망 사례들과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백신접종과 사망과의 인과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령대별 접종 백신의 종류를 확인한 결과 40대 이하는 아스트라제네카만 접종했고, 50대는 18명, 60대는 43명이 같은 백신을 접종했다. 반면 70대 이상에서는 222명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 사례중 남성이 191명으로 51.2%를 차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접종에서 사망까지 걸린 시간은 24시간 이내가 30건(8.0%), 24~72시간 미만이 67건(18.0%), 72~144시간 미만 68건(18.2%) 이었으며 144시간 이상이 208건(55.8%)으로 절반을 넘었다. 10명 가운데 4명 정도가 접종 후 6일 이내 사망한 것이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기저질환이 확인된 경우는 355명으로 95.2%를 차지했다. 기저질환으로는 고혈압, 당뇨, 기질성 정신장애, 뇌혈관 질환, 기타 형태의 심장병 순으로 나타났다. 예방접종 피해조사에서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단 1건으로, 나머지는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다만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은 사례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급성심근염으로 사망한 사례 1건에 대해서는 재평가가 필요한 사례로 분류됐다. 백신과 이상반응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아 관련 근거가 축적된 뒤 다시 평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오는 11월까지는 코로나19 집단면역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접종을 추진중이며, 접종 이후 발생하는 위험신호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감지하고 인과성 평가를 실시해 예방접종 이상반응이 건강에 미치는 손실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노바백스 당장 안 들어와도 올해 백신 접종 차질 없어”

    “노바백스 당장 안 들어와도 올해 백신 접종 차질 없어”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130만 3000회분이 7일 국내로 들어온다. 이를 포함해 8월 중 2860만회분의 아스트라제네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이 도입된다. 7일까지 도입되는 백신은 738만 8000회분이다. 또 60세 이상 연령층은 사전 예약된 백신 이외에도 SNS 당일예약서비스를 통해 잔여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9일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잔여백신도 9일부터는 SNS로 예약해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도입 예정인 백신은 5가지 종류로 모두 1억 9300만회분이 예정돼 있다”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3분기 접종에서 1차 접종 이후 2차 접종까지 백신 공급량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4분기 접종 대상자는 3분기까지 접종하지 않은 미접종자가 우선 포함되고 소아청소년, 임신부 등의 추가접종도 고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방역당국은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백신이 연내 공급되지 않더라도 올해 접종 계획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노바백스로부터 4000만회분을 받기로 계약한 바 있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인구수로 따지면 1억만명 분의 백신을 갖고 있기 때문에 노바백스 백신 2000만명분이 당장 들어오지 않는다고 해도 4분기 접종에는 차질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추진단은 세계보건기구(WHO)나 다른 국가에서 노바백스 백신의 허가 절차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노바백스가 우리 정부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현재 노바백스 백신에 대해 사전 검토를 진행 중이며 그 외 사항에 대해서는 가정을 전제로 답변드릴 수 있는 상황이 없다”고 말했다. 향후 사용 허가가 신청되면 영국이나 유럽 등의 허가 상황을 고려해 심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5일 0시 기준으로 치료제 렘데시비르는 133개 병원 1만 839명의 환자에게, 항체 치료제인 렉키로나주는 85개 병원 8610명의 환자에게 투약됐다. 권 부본부장은 “세포실험으로 렘데시비르 효능을 분석한 결과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변이 바이러스 11종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이 유지됐다”고 밝혔다. 한편 방역당국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이번 4차 대유행이 이제까지 겪은 유행에 비해 규모가 가장 크지만, 정점에 올라가는 시기는 아마도 가장 오래 걸릴 것”이라면서 “일선 방역요원들조차도 지금 현재 방역을 하면서 좀 더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국내 코로나 백신 1차 접종률 40% 넘겨

    국내 코로나 백신 1차 접종률 40% 넘겨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인구 대비 40%를 처음 넘겼다. 6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국내 1차 접종자는 누적 2052만 9566명으로 전체 인구의 40.0%를 차지했다. 1차 접종률이 40%선에 이른 것은 지난 2월 26일 국내 접종이 시작된 이후 161일 만이다. 5일 하루에만 19만 1478명이 접종했다. 백신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가 17만 3276명, 모더나 5203명, 아스트라제네카 1만2999명이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가 1042만 975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화이자가 807만8121명, 모더나 89만 1919명 이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12만 6304명 추가돼 모두 752만6904명으로 늘었다. 국내 인구 대비 14.7%에 해당한다. 백신별 2차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429만 7182명, 아스트라제네카 204만 6228명, 모더나 5만 3727명이다. 2차까지 접종률은 화이자가 43.4%, 아스트라제네카 16.7%, 모더나 2.7% 등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의 누적 접종자는 112만 9767명에 이른다. 얀센의 경우 접종 대상자(112만9803명) 가운데 36명을 빼고 모두 접종했다. 국내 예방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얀센, 모더나 4가지로 진행되고 있으며, 접종 간격은 아스트라제네카가 11~12주, 화이자 3주, 모더나 4주 등이다.
  • 백신접종 후 사지마비 간호조무사 산재 인정…첫 사례

    백신접종 후 사지마비 간호조무사 산재 인정…첫 사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사지마비 증상을 보인 간호조무사가 산업재해 인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유증에 대해 산재를 인정한 첫 사례다.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은 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사지마비 증상을 보인 간호조무사 A씨에 대해 업무상 질병판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재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A씨는 지난 3월 1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사물이 겹쳐 보이는 ‘양안복시’와 사지마비 증상을 보였고, 면역 반응 관련 질환인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진단을 받았다. A씨의 산재 승인은 사지마비 증상 등의 업무상 관련성이 인정된 데 따른 것이다. 공단은 “간호조무사로서 우선접종 대상에 해당해 사업장의 적극적인 안내에 따라 백신을 접종한 점, 접종이 업무시간으로 인정된 점, 접종하지 않을 경우 업무수행이 어려운 점 등을 볼 때 업무와 관련된 접종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백신 이상 반응을 유발할 만한 기저질환, 유전 질환 등이 없었고 접종과 이상 반응 유발 간 시간적인 연관성이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 델타 변이로 ‘돌파감염’ 더 잘 생긴다?… 커지는 백신 불신

    델타 변이로 ‘돌파감염’ 더 잘 생긴다?… 커지는 백신 불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2주가 지난 뒤 감염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증가하자 백신 예방 효과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방역 당국은 우세종이 된 델타 변이가 돌파감염을 더 증가시킨다는 증거가 아직 없다며 백신 접종 참여를 독려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5일 브리핑에서 델타 변이 때문에 돌파감염이 더 잘 발생한다는 우려에 대해 “델타 변이 자체가 ‘전파력이 강하다’, ‘일부 입원율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보고는 있지만 백신 접종자에서 돌파감염이 더 생긴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면서 “(델타 변이가) 사망률을 증가시킨다는 보고 역시 아직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영국 공중보건국(PHE)이 델타 변이가 알파 변이보다 전파력이 1.6배,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2.4배 높다고 밝힌 적은 있지만 우리 당국은 그 외 연구 결과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지난달 29일 기준 ‘국내 돌파감염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국내 접종 완료자 635만 6326명 중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모두 1132건이다. 이 중 243건을 유전자 분석한 결과 61.7%인 150건에서 주요 변이가 확인됐고 그중 델타형이 83%에 달하는 128건으로 가장 많았다. 여기에서 얀센 백신 접종이 71건으로 수위를 차지했다. 이를 근거로 얀센 접종자가 델타 변이에 특히 취약한 것이 아니냐는 일부 관측에 박 팀장은 “아직까지 연구 결과를 통해 밝혀진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예방효과가 상대적으로 낮은 얀센을 활동량이 많은 50대 미만이 주로 맞다 보니 다른 백신에 비해 돌파감염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는 게 당국 설명이다. 박 팀장은 “백신별로 돌파감염의 비율과 영향력을 상대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언급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교수는 “영국·캐나다 등의 연구 결과를 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는 2회 접종 시 델타 변이에 각각 67%, 88%의 예방효과가 확인됐는데 얀센은 아직 뚜렷한 결과가 없는 상황”이라며 “(다른 백신보다) 효과가 떨어질 것으로 추정은 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당국과 전문가는 일부 돌파감염으로 인해 백신 효용을 의심하는 국민에게 한목소리로 접종을 권했다. 박 팀장은 “돌파감염 발생률은 0.018%로 접종 완료자 10만명당 17명의 비율”이라며 “반면 백신 효과는 80~90% 이상으로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도 “일단 접종을 완료하면 90% 이상 중증이나 사망을 막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 백신 접종 안 받은 60~74세도 다시 접종 기회…동네의원도 가능

    백신 접종 안 받은 60~74세도 다시 접종 기회…동네의원도 가능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60~74세 어르신도 이달 말까지 누구나 접종 예약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보건소가 아닌 집 근처 의원에서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4일 60~74세 예약 대상자를 확대하고 이들이 접종할 수 있는 의료기관도 추가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앞서 60~74세 어르신 중 한번도 접종 예약을 하지 않았던 그룹에 사전예약 기회를 주기로 하고, 예약 기간을 이달 2~31일로 정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상반기에 접종 예약을 했다가 부작용 우려나 건강 상태 등 여러 사정으로 인해 실제 접종을 받지 않은 어르신에게도 예약 기회를 다시 주기로 했다. 예약 이력이 있던 60∼74세 어르신은 4일 오후 3시부터 이달 31일까지 사전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당초 60∼74세는 이달부터 내달 3일까지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게 돼 있었다. 그러나 추진단은 이달 9~25일에는 집 근처 의원 등 정부로부터 접종을 위탁받은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을 변경했다. 보건소가 접종할 수 있는 인원에 비해 접종 희망자가 더 많아 예약이 제대로 안 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위탁의료기관에서의 접종을 원하는 사람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1339),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접종하길 원하는 기관과 날짜, 시간을 지정해 예약하면 된다. 이미 보건소 접종을 예약한 사람은 해당 날짜에 접종하거나, 기존 예약을 취소하고 위탁의료기관으로 예약을 변경하면 된다.
  • AZ 코로나 백신 만든 여성 과학자 본 딴 ‘바비 인형’ 등장

    AZ 코로나 백신 만든 여성 과학자 본 딴 ‘바비 인형’ 등장

    바비인형을 만드는 마텔 사가 코로나19와 싸우는 유일한 무기인 백신 개발에 큰 기여를 한 과학자를 모델로 한 인형을 제작해 공개했다. 그 주인공 중 한 명은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이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개발에 참여한 사라 길버트 교수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너필드의과대학 백신학 교수인 길버트 교수는 “날 본 딴 바비 인형을 처음 봤을 때 기분이 매우 이상했다”면서 “다음 세대의 아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고, 이 인형을 보는 아이들이 백신이라는 과학분야가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닫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길버트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최초로 확인된 직후인 지난해 초, 아스트라제네카와 손잡고 곧바로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 한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로 불리는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전 세계 170개국에서 사용되는 백신 중 하나가 됐다.길버트 교수를 본 딴 바비인형은 짙은 색의 바지 정장과 흰색 블라우스를 입고 검은색 구두를 신고 있으며, 길버트 교수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뿔테 안경을 쓰고 있다. 인형으로 재탄생한 또 다른 주인공은 의료종사자들을 위해 재사용이 가능한 가운을 만든 호주 의료진과 브라질 생물 의학 연구진, 캐나다 의사이자 사회운동가 등 총 5명이다. 리사 맥나이트 마텔 바비 수석 부사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고 백신 개발에 노력한 이들을 조명하기 위해 그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기로 했다. 우리는 바비 인형이라는 플랫폼을 이용해 인형을 제작하고 다음 세대에 영감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세계 최대 장난감 제조업체인 마텔의 바비 인형은 여성에 대한 비현실적인 이미지를 설정하는데 한 몫을 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호주의 한 대학 연구진은 실제 여성이 바비 인형의 체형을 가질 가능성은 10만 분의 1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마텔 측은 이러한 비난을 상쇄하려 다양한 시도를 해 왔고, 그중 하나가 ‘직업인 바비’ 시리즈다. 직업인 바비 시리즈는 현재까지 200여 종 이상 출시됐고, 외과 의사, 기자, 공군 조종사, 래퍼, 건축가, 게임개발자에 이어 2018년엔 로봇 공학자 바비도 등장했다. 2010년대 후반에는 통통한 몸매, 작은 키 등 다양한 신체 비율을 가진 인형이 출시됐고, 최근에는 히잡을 쓴 바비, 휠체어를 탄 바비 등도 만들어졌다. 한편 지난해 바비 인형의 판매량은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외출이 어려워지자 부모들이 자녀를 위한 장난감 소비를 늘렸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 광주서 60대 남성 모더나 접종 후 9일 만에 숨져

    광주서 60대 남성 모더나 접종 후 9일 만에 숨져

    광주에서 60대 남성이 모더나 백신 접종 후 9일 만에 숨져 보건당국이 인과관계를 조사 중이다. 4일 광주시와 광주 북구 등에 따르면 A(65)씨가 이날 오전 1시 33분쯤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A씨는 지난달 26일 모더나 백신 1차 접종을 했으며 접종 2∼3일 후 피부발진이 발생해 병원을 방문했다. 이후 가벼운 복통,설사가 지속됐고 지난 3일 새벽 복통이 심해져 북구의 한 종합병원에 119차량으로 이송됐다. 응급실에서 처치를 받고 귀가한 뒤에도 상태가 좋지 않아 3일 오후 늦게 다시 병원에 입원했으며 밤이 되자 상태가 더 악화했다. A씨는 의식불명 상태로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과 보건 당국은 A씨의 사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과 관련성이 있는지 부검,기저질환 분석 등을 통해 조사 중이다. 지난 1일까지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신고되고 사망한 사례는 화이자 248명,아스트라제네카 179명,얀센 7명 등 총 434명으로 모더나 접종 후 사망은 이번에 처음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 얀센 백신, 50세 미만은 못 맞나요?… 2회 불가·신속접종 사유 있으면 가능

    얀센 백신, 50세 미만은 못 맞나요?… 2회 불가·신속접종 사유 있으면 가능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연령이 3일 기존 3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조정되면서 이제 50세 미만 일반인은 얀센 백신을 접종할 수 없게 됐다. 다만 50세 미만이더라도 국제항해 종사자, 노숙인, 미등록 외국인, 필수 활동 목적 출국 대상자(기업인 및 공무출장) 등 2회 접종이 어렵거나 빨리 접종을 완료해야 하는 사람은 얀센을 접종할 수 있다. 백신 관련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었다. Q. 얀센의 접종 연령은 왜 바뀐 건가. A. 얀센 백신은 ‘혈소판감소성혈전증’ 부작용이 발생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동일한 플랫폼인 바이러스 전달체(벡터) 백신이다. 즉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 드물지만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혈소판감소성혈전증은 젊은층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6월 29일 열린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 결과를 토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연령을 기존 ‘3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당시 얀센 백신 접종 연령도 50세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추진단은 자료를 좀더 확보하기로 했고, 한 달이 지난 이날 접종 연령을 올렸다. Q. 얀센 접종자 중 사망 사례는. A. 지난 6월 대구에서 얀센 백신을 맞은 30대 남성이 접종 18일 만에 사망했고, 서울의 30대 남성도 접종 11일 만인 지난달 사망했다.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없다. Q. 공무출장으로 빨리 접종받아야 하더라도 50세 미만이 얀센을 맞아도 될까. A. 일단 혈소판감소성혈전증 발생률이 매우 낮은 데다, 출장 전 백신을 맞지 못해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백신 부작용 위험을 상회한다. 국제항해 종사자, 연락이 잘 되지 않는 노숙인과 미등록 외국인은 2차 접종이 어려워 1회 접종만으로 완료할 수 있는 얀센 백신을 맞게 한 것이다. Q. 화이자·모더나 백신도 심근염 등으로 불안한데. A.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된 심근염 사망 사례는 지금까지 화이자 접종자 1명이다. 전령리보핵산(mRNA) 백신 부작용으로 알려진 심근염·심낭염은 현재 접종받는 50대보다는 주로 20대 미만 젊은 남자에게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6일부터 접종하는 40대 이하 연령층은 접종 후 가슴통증, 두근거림 등의 증상을 특히 잘 살펴야 한다. mRNA는 코로나19 백신에 처음 도입된 기술로 임상시험 외 실제 접종에서 수년간 안전성 검증을 거치지는 못했으나 오히려 체내에 바이러스 단백질을 직접 주입하지 않아 기존 백신보다 비교적 안전하다는 게 제약업계의 설명이다. Q. 화이자·모더나 1차 접종 후 아스트라제네카 2차 교차 접종도 가능할까. A. 교차 접종 시 예방효과가 최대 6배 높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으나 현재는 5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자에 한해 화이자 2차 접종을 허용하고 있다. 당국은 백신 수급 상황과 국내외 연구 사례를 더 살핀 후 교차 접종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 ‘변이의 변이’ 델타플러스에 돌파감염 사망까지… “부스터샷 필요”

    ‘변이의 변이’ 델타플러스에 돌파감염 사망까지… “부스터샷 필요”

    우세종 된 델타변이, 확진자의 62% 달해델타플러스, 백신 효과 가장 떨어뜨려정확한 전파력·위험도 파악 시간 걸릴 듯40~50대 위중증·사망자 수 5.6배 늘어나“백신 접종 속도전… 물량 확보 서둘러야”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델타 플러스 변이’ 확진자까지 나오면서 확산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방역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단 당국이 방역을 철저히 하고 백신 확보 및 접종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돌파 감염 사례가 1100명대를 넘어선 만큼 백신 효과에 대한 의구심을 떨쳐 내는 것도 중요해졌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델타 플러스 변이는 델타 변이에 ‘K417N’이라고 불리는 돌기 단백질 변이가 더 생긴 것을 말한다. K417N은 남아공발 베타 변이와 브라질발 감마 변이에서 발견된 단백질 변이인데, 지금까지 나온 변이 가운데 백신 효과를 가장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델타 플러스 변이의 정체 파악에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이 변이는 지금까지 현재 59개국에서 1만 4270건이 확인됐지만 전파력과 위험도를 확인할 만큼의 숫자는 아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델타 변이 플러스는) 현재까지 (확산세에) 아주 큰 영향은 아니라는 판단이고 미리 과도하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 역시 델타 플러스 변이의 위험성에는 신중함을 나타내면서 준비는 철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현재 2명이 확인됐는데 추가 확산을 막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이 변이가) 전파력이 강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종합적으로 판단해 방역 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미 델타 변이의 위력은 입증된 상태다. 이날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의 검체 2765건을 대상으로 주요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형을 분석한 결과 61.5%인 1701건에서 델타 변이가 확인됐다. 전주 검출률 48.0%에서 13.5%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6월 4주차(6월 20∼26일) 검출률이 3.3%에 불과했던 걸 고려하면 한 달여 만에 18.6배 수준이 됐다. 또 돌파 감염 확진자 중 주요 변이가 확인된 150명을 살펴본 결과 128명(85.3%)에게서 델타 변이가 확인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무수한 변이를 만들어 내자 백신 물량 도입을 서둘러 접종률을 높이고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4분기부터 추가 접종에 나설 계획을 세우고 이미 2022년도 백신 확보를 위해 5000만회분 도입이 가능한 선급금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상황이다.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백신 접종과 물량 확보는 무조건 서두르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일단 4일에는 화이자 백신 253만회분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18만 8000회분이 도입된다. 당국은 델타 플러스 변이 등장에 더해 돌파 감염 사망자까지 처음 나오자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이 단장은 “지난 6월 2주차와 7월 2주차의 중증화율을 비교한 결과 40~50대 연령층의 위중증 그리고 사망자 수는 5.6배가량 증가했고, 중증화율도 1.41%에서 3.33%로 2.4배 높아졌다”며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국내 돌파 감염 추정 사례는 총 1132명으로 일주일 새(지난 22일, 779명) 45.3% 증가했다. 위중증으로 악화한 경우는 8명으로 사망자가 추가로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국내 사례는 미국의 5분의1 수준이라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한편 방역 당국이 지난달 27∼29일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언제까지 유지할지 설문 조사한 결과 전 국민 70%에 대한 백신 1차 접종이 완료되는 ‘9월 말까지’가 적절하다는 의견이 25.1%로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당국이 오는 8일까지로 예정된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 델타플러스 2명 ‘AZ 돌파감염’

    델타플러스 2명 ‘AZ 돌파감염’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서 파생된 ‘델타 플러스 변이’ 확진 사례가 처음 발생했다. 감염 사례 모두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나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다. 돌파감염 사례에서 첫 사망자도 나왔다. 방역 당국은 현시점에서 델타 플러스 변이의 경우 최근 유행 중인 델타 변이와 위험성이 큰 차이가 없다고 보고 추가 확진자를 막기 위해 역학조사를 강화하는 한편 백신 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3일 브리핑에서 “(델타 플러스) 첫 번째, 두 번째 사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고, 돌파감염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먼저 국내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1명은 해외 여행력이 없는 40대 남성이다. 이 남성은 지난달 2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대본은 이 남성이 지난 5월 중순 이후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박 팀장은 “지역사회 노출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 남성의 아들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박 팀장은 “증상 발생일은 아들이 좀더 빨랐지만 누가 먼저 감염된 것인지는 알 수 없었고, 아들 검체의 경우 변이 분석이 불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1명은 50대 남성으로 지난달 23일 미국에서 들어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 모두 중증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방대본은 델타 플러스 변이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비해 2.7~5.4배 정도 중화능(항체가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키는 능력)을 떨어트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델타 변이(3.6~7.4배)와 큰 차이는 없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는 여전하다.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1202명 늘었고 수도권·비수도권이 각각 697명(60.5%), 455명(39.5%)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수도권 비중은 지난달 26일(40.7%) 이후 다시 40%대에 육박했다. 돌파감염 사례도 급증하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80대 여성이 델타 변이에 감염된 뒤 사망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이날 1회만 접종하는 얀센 백신이 희귀혈전증 문제를 일으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같은 바이러스벡터 계열이라는 점을 고려해 접종 권고 연령을 50대 이상으로 제한했다. 1차 백신 접종자는 이날 2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2월 26일 코로나19 첫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159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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