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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세리 ‘뒷심부족’ 2주연속 2위

    19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문밸리골프장(파72·6,459야드)에서 벌어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더드 레지스터핑 마지막 4라운드.관심은 전날까지 1·2위를 지킨 애니카 소렌스탐과 박세리(아스트라)의 챔피언조에 쏠렸다.타수는 3타차. 초반부터 버디 경쟁이 펼쳐졌다.소렌스탐이 2번홀(파3)에서 먼저 버디를 잡아 4타차로 달아났다.그러자 박세리는 3번(파4) 4번홀(파5)에서 거푸 버디로 응수하며 2타차로 압박했다. 5번홀(파3)에서 소렌스탐이 1타를 더 줄인 뒤 6번홀(파4)에서는 동반 버디로 여전히 3타차.이때부터 박세리의 본격적인 추격이 펼쳐졌다.6번홀에 이은 7번(파4) 8번홀(파5)연속 버디로 1타차로 좁힌 박세리는 14번홀(파4)에서 회심의 버디를 추가하며 마침내 공동선두를 이뤄 갤러리를 열광시켰다. 웬만한 선수같으면 뒤쫓던 선수의 상승세에 흔들려야 할상황.그러나 소렌스탐은 달랐다.오히려 더욱 침착해졌다.흔들린 건 박세리였다.너무 조급한 탓이었을까.박세리는 막바로 15번홀(파3)에서 통한의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다시 1타차. 소렌스탐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16번홀(파4) 버디 퍼팅 성공.결국 박세리의 2타차 패배였다.지난주 웰치스서클K에 이어 2주연속 최종 라운드 맞대결에서 소렌스탐에 무릎을 꿇은 박세리로서는 아쉬움이 더했다.합계 25언더파 263타. 소렌스탐은 합계 27언더파 261타의 LPGA 72홀 최저타기록을 1타 줄이며 시즌 2승과 통산 25승을 거둬 기쁨을 더했다. 김미현(ⓝ016)은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80타로공동19위에 랭크됐고 장정(지누스)은 합계 이븐파 288타로공동59위,박희정은 1오버파 289타로 공동62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 골프복이 젊어진다!

    한결 포근해진 봄바람에 골프광들은 그린에 나가자면 사족을 못쓰고 평범한 골퍼라도 마음은 벌써 골프장으로 향하고 있다.예절과 매너를 따지는 골프장에서 자신의 품위를 드러내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의상연출이다.올봄 골프복의 유행경향과 연출법을 알아봤다. LG패션 ‘닥스골프’의 이재엽 차장은 “골퍼들의 연령이낮아짐에 따라 골프복이 젊어지고 있다”며 “작년에 이어올해도 조끼가 유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패션 ‘아스트라’ 최재춘 실장은 “골프복의 캐주얼화로 어두운 색깔보다는 오렌지 핑크 카키 겨자색 등 환하고 밝은 색상을 많이 선보였다”고 밝혔다. 소재는 나일론 코팅 처리된 ‘프라다천’이 퇴조하고 면·린넨 등의 천연소재와 청량감이 돋보이는 ‘울혼방’이강세다.상의에만 쓰이던 꽃무늬 등이 올해는 하의에도 사용된 것도 특징.남성용의 경우 크고 작은 체크 무늬가 남방과 바지에 많이 사용됐다. 코오롱 상사 ‘잭니클라우스’의 엄윤경 실장은 “최근부부가 함께 라운딩하는 추세에 따라 커플룩이 늘어났다”고 밝혔다.엄 실장은 커플룩으로 입을 때는 “같은 디자인을 색깔만다르게 입든가,디자인이 달라도 비슷한 색상으로 연출하면깔끔해 보인다”고 조언한다. ■기본형 남성의 경우 면바지에 폴로셔츠,조끼를 받쳐주면된다. 여성은 통이 넓은 반바지인 큐롯바지나,7∼8부 길이의 바지에 화사한 꽃무늬의 면티셔츠가 좋다. ■바람이 불때 햇볕은 따뜻해도 바람이 심하게 불면 산중턱의 골프장에서는 추위를 느끼기 마련.때문에 바람막이점퍼가 필요하다.티셔츠를 고를때도 특수소재를 사용,방한이 되는 것을 골라야 한다. ■비가 올때 흡습성이 좋은 면바지는 피하고 물기에 잘 젖지 않으면서 공기는 통하는 폴리에스테르 소재 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각 브랜드에서 ‘레인웨어’로 휴대가 편리한 사파리와 바지를 내놓았다. ■체형에 따라 배가 나온 사람은 밑동이 고무단으로 처리되지 않은 일자형 사파리가 좋다.마른 사람은 밝은색으로입고,큰무늬는 피한다.바지와 같은 색깔의 모자를 쓰면 키가 커보인다는 점도 잊지 말자. 문소영기자
  • 세리 9언더 ‘환상 샷’…레지스터핑 3R

    박세리(24·아스트라)가 마지막 라운드를 남기고 시즌 2승을 향한 3타차 추격전을 벌였다. 박세리는 18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문밸리골프장(파72·6,43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더드레지스터핑대회(총상금 100만달러) 3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의 ‘환상적인 샷’을 날려 선두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3타차 2위로 따라 붙었다.2라운드까지 소렌스탐에 9타 뒤졌던 박세리는 이날 보기 1개를 범했지만 이글 2개와 버디 6개를 몰아치며 중간합계 20언더파 196타로 경기를 마쳤다. 소렌스탐은 버디 4,보기 1개의 평범한 성적(3언더)에 그쳤으나 중간합계 23언더파 193타로 선두를 지켰다. LPGA 투어 대회에서 2명의 선수가 54홀에 20언더파 이상의 스코어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소렌스탐은 지난해 캐리 웹(호주)이 세운 LPGA 투어 54홀 최저타 기록과 타이를이뤘다. 1번홀(파4·349야드)에서 버디를 낚아 상쾌하게 출발한 박세리는 3번홀(파4·336야드)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곧바로4번홀(파5·511야드)에서 괴력의 장타가 빛을 내면서 대추격전의 서막을 열었다.246야드를 남기고 친 세컨드샷을 그린에 올려 5m 이글 퍼팅을 성공시킨 박세리는 6번홀(파4·393야드)에서 7m 장거리 버디 퍼팅을 넣은데 이어 8번홀(파5·476야드)에서 2온2퍼팅으로 간단히 1타를 줄이는 등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박세리는 후반 들어 10번홀(파5)에서 97야드를 남기고 샌드웨지로 친 3번째샷이 그대로 홀로 빨려들어가는 행운의이글을 낚는 등 4타를 더 줄여 선두와의 거리를 좁혔다. 김미현(24·ⓝ016)은 버디 3,보기를 5개로 2오버파 74타를기록,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13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세리 보기없이 이글1개·버디5개… 7언더 공동2위

    박세리(24·아스트라)가 시즌 2승을 향해 쾌조의 스타트를끊었다. 박세리는 16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문밸리골프장(파72·6,43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더드레지스터핑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1개 버디 5개를 낚는 완벽한 플레이로 7언더파 65타를 마크,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공동2위가 됐다.선두 크리스 체터(미국)와는 불과 2타차. 박세리는 이로써 지난주 웰치스서클K에서 공동2위에 그친아쉬움을 털어낼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장타력을 마음껏 뽐낸 박세리는 드라이브 샷과 아이언 샷의정확도도 좋았던데다 퍼팅까지 호조를 보여 타수를 줄였다. 1번홀에서 출발한 박세리는 3번(파4·336야드) 4번홀(파5·511야드)에서 잇단 버디를 잡았고 8번홀(파5·476야드)에서는 세컨드 샷을 홀컵 1m에 붙인 뒤 이글퍼팅을 성공시켜 4언더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12번(파4·394야드) 13번홀(파5·506야드)에서 또한번 연속 버디를 낚은 박세리는 16번홀(파4 ·414야드)에서3m짜리 버디퍼팅을 잡아 상승세를 이어갔다.김미현(24·ⓝ016)은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로 도티 페퍼 등과공동11위,장정(21·지누스)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28위에 자리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소렌스탐 동생 ‘레지스터핑 2연패’ 관심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상 첫 친자매에 의한 연승및 2연패 기록은 세워질까-. 15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문벨리CC(파72·6,435야드)에서개막, 4라운드로 치러지는 LPGA 투어 스탠더드 레지스터핑대회(총상금 100만달러)를 앞두고 세계골프계의 눈길이 스웨덴 출신 소렌스탐 자매에게 쏠리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또 이들 자매가 앞서거니 뒷서거니 우승컵을 거머쥘지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소렌스탐 자매는 언니 애니카가 웰치스서클K에서통산 19승째를 거둔 다음주 동생 샤롯타가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두며 최초로 친자매가 LPGA 투어에서 연승을올려 화제가 됐다. 이들 자매가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된 이유는 언니 애니카가 지난주 웰치스서클K에서 대회 첫 2연패를 이뤘기 때문. 동생 샤롯타도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LPGA 사상 첫 친자매의 2연패 행진이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엄밀히말하면 동생 샤롯타의 우승 여부가 관심의 핵인 셈이다. 관계자들은 샤롯타의 우승 가능성을 반반으로 본다.부정적인 측은올시즌 샤롯타의 성적이 신통치 않다는 점을 든다. 올시즌 6차례의 대회에 출전,단 한번도 ‘톱10’에 들지 못했고 시즌상금도 2만4,082달러로 공동49에 그치고 있다는게 이유다. 긍적적으로 보는 측은 지난해에도 이 대회전까지는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하다 단숨에 우승컵을 거머쥔 전력과 전년도챔피언으로서 각오가 남다를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둔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다음주로 예정된 시즌 첫 메이저 나비스코챔피언십 직전에 열리는만큼 정상급 선수 대부분이 출전,어느 때보다 다툼이 치열할 전망. 웰치스서클K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박세리(아스트라)와 박지은 김미현 등 한국인 풀시드 멤버는 물론,고국 호주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하느라 자리를 비운 세계1위 캐리 웹도 복귀할 예정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세리 작년 美영주권 취득

    박세리(아스트라)가 지난해 초 미국 영주권을 받은 것으로알려졌다. 13일 박세리 가족들에 따르면 박세리는 지난 99년 초 미국이민국에 영주권 신청을 내 1년만인 지난해 초 미국 프로스포츠에 진출한 한국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영주권을 받았다. 영주권을 받은 이유는 비자와 세금 문제 때문으로 미국내프로스포츠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부분의 한국선수들은 취업비자를 지니고 있어 매년 갱신해야 하는 불편이 뒷따랐고영주권자에 비해 세금과 기타 경비도 더 많이 부담해 왔다. 비영주권자의 경우 상금과 기타 소득의 30%를 세금으로 내야 하나 영주권자는 20∼25%만 내도 되고 숙박 교통 등 투어경비에 대해서도 50%가량 세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스웨덴 출신의 애니카 소렌스탐 역시 영주권을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영주권은 시민권과 달리 한국국적을 유지하는데는 문제가 없다. 피닉스(미 애리조나주) 정가연기자 what@sportsseoul.com
  • 박세리 아쉬운 공동2위…웰치스서클K

    박세리(아스트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웰치스서클K(총상금 75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퍼팅 난조로 아쉽게 공동2위에 그쳤다. 박세리는 12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 랜돌프노스골프장(파72·6,222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했다.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버디만 7개를 낚는 호조로 대회최저타 신기록인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소렌스탐과 함께 마지막 챔피언조로 출발한 박세리는 안정된 아이언 샷을 바탕으로 18홀 가운데 16개홀에서 파온에성공했으나 소렌스탐이 7개의 버디 찬스를 모두 살린데 반해 단 4개홀에서만 버디를 낚아 격차를 더욱 벌려줬고 단독2위마저 놓쳤다.특히 2m 안팎의 버디 찬스에서 소렌스탐은2번(파4) 3번(파5) 7번(파4) 9번홀(파4) 등 대부분 성공시킨 반면 박세리의 퍼팅은 7번홀 이외에는 모두 벗어났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는 절묘한 벙커샷으로 핀 50㎝ 거리에 3온시켰으나 어이없는 퍼팅으로 버디를 놓쳐 도티 페퍼,로라 디아스,미셸 맥건에게 공동2위를 허용했다. 소렌스탐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대회 최저타19언더파 269타를 무려 4타 줄이는 신기록을 수립하며 대회첫 2연패를 달성했다. 박지은은 5언더파 67타를 치며 분전,합계 15언더파 273타로 6위에 랭크됐고 박희정은 4언더파를 보태 합계 9언더파279타로 공동21위로 뛰어 올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세리 시즌2승 보인다

    박세리(아스트라)의 시즌 2승 가능성이 영글고 있다. 박세리는 11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랜돌프노스골프장(파72·6,22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웰치스서클K(총상금 75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를 쳐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단독2위가 됐다.16언더파 200타로 선두에 나선 지난해 챔피언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는 불과 2타차. 전날도 5언더파를 보태는 등 상승세를 탄 박세리는 이로써올시즌 개막전에 이어 다시 한번 정상을 정복할 가능성을 높였다. 1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분좋게 출발한 박세리는 3번(파5)·4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데 이어 7번홀(파4)에서도 3.5m짜리 버디퍼팅에 성공하는 등 초반에 호조를 보이다 8번홀(파3)에서 티샷을 그린에 올리고도 3퍼트로보기를 범해 전반을 3언더로 마쳤다. 후반 첫홀인 10번홀(파4)과 11번홀(파3)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 박세리는 13번(파5)·17번홀(파4)에서 버디 퍼팅을성공시켜 순위를 끌어 올렸다. 1∼2라운드에서 박세리와 어깨를 나란히 한 박지은은 버디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8위에 랭크돼 역시 2승 가능성을 남겼다. 그러나 부상에 시달리는 김미현(ⓝ016)은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받으며 이븐파에 그쳐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19위로 내려 앉았다. 이밖에 박희정은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35위,펄신은 이븐파 216타로 공동67위를 달렸다. 한편 박세리는 12일 상오 5시15분(이하 한국시간) 소렌스탐과 함께 챔피언조로 마지막 라운드에 돌입했고 박지은은 오전 4시43분,김미현은 3시47분,박희정은 2시55분,펄신은 새벽 0시35분에 각각 첫홀에 올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세리·지은 ‘사이좋은’ 공동10위

    박세리(아스트라)와 박지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웰치스서클K챔피언십(총상금 75만달러) 1라운드에서 나란히공동10위에 올라 순조롭게 출발했다. 올시즌 1승씩을 기록중인 박세리와 박지은은 9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랜돌프노스골프장(파72·6,222야드)에서 열린대회 첫날 나란히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9언더파 63타의 선두 젠 한나와는 5타차. 그러나 아직 3라운드 경기가 남아 시즌 2승 달성 가능성은충분하다는 평가. 지난해 챔피언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7언더파 65타로단독 2위,미셸 레드먼,에밀리 클라인(이상 미국)은 6언더파66타로 공동3위에 나섰다. 김미현은 왼쪽 엄지손가락 찰과상과 팔꿈치 부상으로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음에도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로 공동33위에 랭크됐고 장정(지누스) 펄신 박희정은 나란히 1언더파 71타로 공동53위,여민선은 이븐파 72타로 공동77위에 올랐다. 그러나 한희원(휠라코리아) 제니박은 2오버파로 공동116위,하난경(맥켄리)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130위에 머물러 컷오프 탈락 위기에 몰렸다. 한편 플로리다주 코럴스프링스 헤론베이TPC(파72·7,26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320만달러)에 출전한 최경주는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로 142명 가운데 공동111위에 그쳐 지난해말 이후 8개 대회째 만에 컷 오프에 걸릴 위기에 빠졌다. 이 대회에서는 예스퍼 파네빅(스웨덴),벤 퍼거슨,죠프 오길비(이상 호주)가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1위를 달렸고 노장베른하르트 랑거(독일) 등 6명이 6언더파 66타로 선두권을이뤘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한국여자골퍼 ‘빅3’ 취약점 보완 특명

    박세리(아스트라) 박지은은 페어웨이 안착률을 높이고 김미현(ⓝ016)은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려라.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빅3’가 상위권을 유지하려면 취약한 부분에 대한 집중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올시즌 각 부문별 성적을 보면 박세리와 박지은은 티샷의정확성을 재는 페어웨이 안착률,김미현은 드라이버 비거리에서 유난히 부진해 상승세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일찌감치 1승씩을 거둔 박세리와 박지은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각각 0.679와 0.631로 올시즌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170여명 가운데 121위와 143위에 머물고 있다.한국선수 10명 가운데서도 9·10위. 이는 다른 부문의 성적과 비교해 지나치게 뒤지는 순위.박세리의 경우 라운드당 평균 퍼팅에서 3위(27.83개),샌드세이브에서 공동13위(0.75)를 달리고 있고 박지은은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에서 16위(252.5야드)로 비교적 상위권에 속해 있다.결국 페어웨이 안착률이 떨어져 성적에 기복이 심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반면 김미현은 샌드세이브 (25위·0.463),페어웨이 안착률(39위·0.781) 등에서 상대적으로 중상위권의 고른 성적을내고 있으면서도 드라이버 비거리에서 82위(236.4야드)에 머물러 시즌 초반 성적 부진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짧은드라이버 비거리는 세컨드샷이나 서드샷의 정확도를 떨어뜨려 그린 적중률도 46위(0.565)에 불과하다. 한편 한국선수 가운데서는 한희원(휠라코리아)이 그린적중률 10위(0.700),장정(지누스)이 페어웨이 안착률 공동18위(0.806)에 올라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웰치스 서클K 챔피언십, 세리·미현 같은 조 맞대결

    3주만에 재개되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웰치스 서클K챔피언십(총상금 75만달러)에서 박세리(아스트라)와 김미현(ⓝ016)이 올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8일 애리조나 랜돌프노스골프장(파72·6,222야드)에서 막을올리는 이번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며 올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23∼26일)을2주 앞둔 상위랭커 대부분이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대거 출전한다. 박세리 김미현을 비롯해 박지은 펄신 장정 박희정 하난경등 풀시드멤버와 한희원(휠라코리아) 여민선 등 한국선수 9명도 총출동한다.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올시즌 개막전 우승의 주역 박세리와 김미현의 1라운드 동반 라운딩.팻 허스트와 함께 9일상오 4시20분 1번홀을 출발할 이들은 올시즌 처음으로 같은조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치게 됐다. 5주 동안 플로리다 올랜도 집에 머물며 전담코치와 샷을 가다듬은 박세리는 충분한 휴식과 집중훈련으로 시즌 2번째 우승을 자신하고 있고 시즌 초반 다소 부진한 김미현 역시 이번 대회를 그동안 부진을 털어낼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시즌 세번째 대회 오피스디포에서 우승한 박지은도 미국 유학 이후 줄곧 지내온 고향이나 다름없는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대회라는 점에서 욕심을 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이들과 함께 지난 대회 챔피언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로리 케인(미국),카트리오나 매튜(영국) 등이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박지은은 9일 상오 1시10분,박희정은 새벽 0시10분,하난경은 새벽 0시30분,펄신은 상오 1시20분,장정은 상오 4시,여민선은 상오 4시50분,한희원은 상오 5시30분 각각 첫홀을출발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韓日 여자골프 ‘하와이 승부’

    ‘한국이냐,일본이냐’-.한국과 일본 여자골프의 최고수들이 하와이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우승컵을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16일 하와이 카폴레이골프코스(파72·6,100야드)에서 개막하는 컵누들스 하와이언오픈(총상금 75만달러)이 그 무대. 한국에서는 박지은 김미현(ⓝ016-한별) 펄신 장정(지누스)하난경(맥켄리) 등 풀시드 멤버는 물론 한희원(휠라코리아)박희정 고우순 등 올시즌 가장 많은 8명이 출전한다. 올시즌 개막전 우승으로 2년만에 정상에 복귀한 박세리(아스트라)가 빠졌지만 시즌 3번째 대회인 오피스디포에서 통산 2승째를 거둔 박지은과 통산 3승을 거둔 저력을 바탕으로시즌 첫 승을 노리는 김미현이 건재하고 박희정 한희원 장정 등도 언제든 정상을 노크할 수 있는 실력파로 누군가는 정상에 등극할 것이라는 강한 자신감에 차 있다. 일본도 대회 주최측 초청 케이스인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 상금랭킹 상위 10명을 포함,역대 LPGA 대회 사상 가장 많은 선수가 나선다.후쿠시마 아키코와 고바야시 히로미를 제외하면 LPGA 멤버는 아니지만 일본 국내시장 자체가 LPGA에버금갈 만큼 커지면서 실력 또한 부쩍 늘어 한국 선수들과정상을 다투기에 손색이 없다.특히 히로미는 박지은과,아키코는 김미현과 1·2라운드 같은 조에 편성돼 더욱 흥미를 끈다. 물론 LPGA 터줏대감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전망.최강자캐리 웹(호주),‘스웨덴의 희망’ 애니카 소렌스탐과 소피구스타프손,지난해 우승자 벳시 킹 등이 저력을 앞세워 틈새를 노리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우즈·웹 올시즌 “”안 풀리네””

    ‘타이거 우즈와 캐리 웹(호주)은 언제쯤 올시즌 첫승을 거둘까’-. 미국 프로골프(PGA)와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최강자인우즈와 웹이 올시즌 초반 예전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자 세계 골프팬들의 관심은 이들이 언제쯤 진면목을 보여줄것인가에 쏠리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이들은 시즌 개막과 동시에 나란히 3연승을질주하며 초반 분위기를 장악했다.이를 바탕으로 각각 9승과6승의 최다승을 거두며 상금왕에 등극,경쟁자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오히려 이들의 독주 때문에 골프에 대한 관심이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마저 나왔다. 그러나 올해는 약속이나 한 듯 라이벌들에 밀려 우승컵에는손도 못대보고 있다. 우즈는 7개 가운데 4개 대회에 출전,지난주 끝난 뷰익인비테이셔널에서 4위에 오른 게 최고 성적. 반면 그의 벽에 막혀 번번이 정상 등극에 실패한 데이비스러브3세나 필 미켈슨 등은 일찌감치 우승컵을 거머쥐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웹 역시 4개 대회에 출전,2위만 두차례 달성해 개막전에서1년여만에 정상에 복귀한 박세리(아스트라)나오피스디포에서 우승한 박지은 등과 대조를 이뤘다. 일부에서는 이들이 첫승을 거두기까지 상당 시간이 필요할것으로 점치기도 한다.초반 페이스에서 라이벌들에게 밀리다보면 초조함 때문에 정상적인 플레이를 할 수 없다고 보기때문이다. 반면 이들의 우승은 시간문제라는 시각도 있다.우승만 못했을 뿐 슬럼프에 빠진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다.실제로 우즈는 페블비치내셔널 프로암대회에서만 공동13위로 10위권에서 밀려났을뿐 나머지 대회에서는 모두 ‘톱10’에 들며 여전히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고 있다.웹도 두차례 준우승을 바탕으로 상금랭킹에서는 2위를 달리고 있는 상태다. 과연 이들은 언제쯤 첫승을 올리며 이런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까-. 곽영완기자 kwyoung@
  • 김미현 “이젠 내차례”

    ‘이번 만큼은 반드시 내 차례다’-.김미현(ⓝ016-한별)의독이 단단히 올랐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서 활약하는 ‘빅3’ 가운데 올시즌 유일하게 우승컵이 없기 때문이다. 라이벌 박세리(아스트라)와 박지은이 시즌 개막전과 2주전오피스디포에서 각각 첫승을 거뒀지만 지난해 상금랭킹에서가장 앞선 자신은 개막전에서 ‘톱10’에 한번 든 것에 만족해야 했다.비록 시즌 초반이지만 자존심 강하기로 소문난 김미현으로서는 마음을 다잡을 수 밖에 없다. 자존심을 회복할 무대는 9일 하와이 카일루나 코나골프장(파72·6,257야드)에서 개막,3라운드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치러지는 다케후지클래식(총상금 85만달러). 대회 코스인 코나골프장의 지형도 김미현의 명예회복에 큰도움을 줄 전망.넓은 페어웨이에도 불구하고 방향을 가늠할수 없는 하와이 특유의 거센 바닷바람이 임펙트가 정확한 미현에게는 비교적 유리하다. 우승의 변수가 있다면 전대회에서 우승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연승을 노리는 박지은과 지난해 챔피언이자 ‘코리안 돌풍’에 밀려 올시즌 2위만 두차례 차지한 세계1위 캐리 웹(호주)의 견제 정도.박세리는 이번 대회와 다음주 컵누들스오픈 등 2개 대회에 불참할 예정이어서 걸림돌 하나는 없는 상황. 한편 이번 대회에는 맏언니 펄신과 장정(지누스) 하난경(맥켄리) 등 LPGA 풀시드 멤버 외에 대기멤버인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신인왕 출신 한희원(휠라코리아)이 예선을 거쳐출전권을 따내 모두 6명의 한국선수들이 출전한다. 특히 월요예선에서 1위를 차지,LPGA 데뷔전을 치르게 된 한희원은파워 스윙과 안정된 퍼팅을 바탕으로 화끈한 공략을 예고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LPGA출전 우승보다 더 힘들어요”

    ‘출전할 기회가 없네’-.대기 멤버로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한국선수들이 울상이다.대회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있기 때문이다. 풀시드 멤버들과 달리 이들은 대회 때마다 출전신청서를 제출한 뒤풀시드 멤버가 기권할 때 그 자리를 메울 수 있으나 올해는 유난히기권이 없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같은 대기 멤버는한희원(휠라코리아) 강수연(랭스필드) 박희정 여민선 제니박 권오연등 6명.이들 가운데 박희정만 월요예선을 통해 개막전인 유어라이프바이타민스대회에 출전했을 뿐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서2승을 올린 한희원이나 지난해 한국여자오픈 챔피언 강수연 등 나머지는 아예 기량을 선보일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시즌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박세리(아스트라), 지난주 통산 2승째를거둔 박지은이나 김미현 장정 펄신 하난경 등 한국 여자골프의 위상을 한껏 높이고 있는 풀시드 멤버와는 대조적인 모습이 아닐 수 없다.이에 따라 이들은 매 대회에 앞서 월요일날 개최하는 예선(먼데이퀄리파잉)에 적극 나서출전권을 따낸다는 각오지만 50여명이 넘는대기선수 가운데 2명을 뽑는 월요예선 통과는 하늘의 별따기나 마찬가지.결국 이들의 당초 목표에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20개 안팎의 대회에 참가해 1승이나 적어도 내년 풀시드 확보를 목표로 한 한희원은 출전 대회수를 10개 안팎으로 조정했고 강수연 또한 풀시드 멤버들의 눈치만 살필 수 밖에 없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곽영완기자
  • 박지은 몸값 또 ‘껑충’

    박지은의 ‘몸값’이 다시 치솟고 있다-. 지난 29일 끝난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오피스디포에서 통산 2승째를 거둔 박지은을 잡으려는 기업들의 경쟁이 재연되면서 그의 몸값이 데뷔 초에 못지 않은 1,000만달러를 웃돌 전망이다. 박지은에게 관심을 보이는 곳은 국내보다는 주로 세계적인 기업들. 골프클럽 메이커인 핑,캘러웨이,미즈노와 석유메이저인 셸,자동차업체인 포드 등이 포함돼 있다. 해외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이유는 박지은의 미국내 상품가치 때문. 이미 99년말 프로 데뷔 당시부터 세계 최강 캐리 웹에 버금가는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은 그는 상당한 미모까지 겸비해 많은 기업들로부터 스폰서 제의를 받았다.가장 적극적이었던 포드사의 경우 7년계약에 1,200만달러의 파격적인 액수를 제시했지만 박지은측은 프로첫승 이후 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계약한다는 생각에 이들과의 접촉을피했다. 이후 지난해 6월 캐시아일랜드그린스닷컴에서 첫승을 거뒀을 때 그의 몸값은 최고조에 달해 계약도 무르익은 것으로 전망됐다.하지만박지은측은스스로 마케팅 및 매니지먼트를 담당할 ‘그레이스팍 코리아’를 설립,캐릭터 개발 등 홍보에만 주력하며 다시 이들의 요구를 따돌리다 이후 부진한 성적으로 몸값도 하락했다.최근에는 스폰서계약을 타진해온 곳도 거의 없을 정도.그러다 이번 오피스디포 우승을 계기로 다시 관심권으로 떠오르며 그의 몸값도 재상승하고 있는것. 이에 대해 박지은측은 클럽이나 모자 의류 신발 등 모든 용품에 대해 계약을 따로 맺는 비즈니스 계약 방식을 채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일부 계약금(5억∼10억원)을 받고 한 업체에 전속돼 계약 기간 동안 성적에 관계없이 수입을 보장받는 박세리(아스트라) 김미현(ⓝ016-한별)과는 다른 방식으로 선택의 폭을 넓혀 몸값을 올리는데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레이스팍 코리아’는 “비즈니스 계약 방식을 채택하면 박지은의 몸값 총액은 데뷔 초 일부업체에서 제시한 1,200만달러를 상회할것으로 점쳐진다”며 “이제는 투어 2승째를 거둬 안정감을 찾은만큼신중하게 접근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지은 “기회가 왔다”

    박지은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오피스디포(총상금 82만5,000달러)에서 공동선두로 나서 시즌 첫 승에 한발 다가섰다. 전날 3언더를 추가,공동2위로 나선 박지은은 28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도럴리조트골프장 블루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를 쳐 합계 5언더파 209타로 이날 5언더의 상승세를 보인 미셸 레드먼과 공동선두를 이뤘다. 루키시즌인 지난해 6월 캐시아일랜드닷컴에서 첫승을 올린 박지은은이로써 올시즌 첫승과 통산 2승째에 성큼 다가섰다. 그러나 김미현은(ⓝ016-한별)은 버디 3개에 더블보기를 3개나 범하는 부진으로 3오버파를 쳐 합계 5오버파 219타,공동39위로 미끄러졌고 박세리(아스트라)는 버디 1개 보기3개 등 2오버파를 추가,합계 7오버파로 공동48위,장정(지누스)은 합계 8오버파로 공동52위가 됐다. 또 맏언니 펄신은 파4인 7번홀에서 보기를 한 뒤 스코어카드에 파로적어 제출하는 실수를 저질러 실격 탈락했다. 5번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간 박지은은 6번홀(파4)에서 세컨드 샷이벙커에빠지는 바람에 3온 2퍼트로 보기를 범해 흔들리는 듯 했으나8번홀(파5)에서 2온 2퍼트로 버디를 잡아 안정을 찾아 전반을 이븐파로 끝냈다.후반 첫 홀인 10번홀(파5)에서 3번 우드로 티샷과 세컨드샷을 한 박지은은 3번째 샷을 컵 2.4m 옆에 붙여 버디를 낚았고 14번홀(파4)에서 6.7m짜리 롱 버디퍼팅이 홀에 빨려 들어가면서 선두로올라섰다. 한편 전날까지 공동15위로 처진 노장 레드먼은 이날 마지막 4홀에서4연속 버디를 낚는 무서운 뒷심을 보이며 버디 7개 더블보기 1개로5타나 줄이며 공동선두로 급상승,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박지은과 레드먼은 28일 밤 11시55분(한국시간)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캐리 웹(호주)과 함께 마지막 라운드에 돌입했다. 웹은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합계 4언더파 210타로 선두를 1타차로 따라 잡고 공동3위로 뛰어올라 LPGA사상 최초의 한 대회 3연속 우승을 향한 집념을 보였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지은·펄신 모처럼 ‘이름값’

    박지은과 펄신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오피스디포(총상금82만5,000달러) 1라운드를 공동6위로 힘차게 출발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 강세를 보인 박세리(아스트라)와 김미현(ⓝ016-한별)은 나란히 중위권으로 처졌다. 장타를 앞세운 잦은 버디 사냥에도 불구,지나치게 많은 보기로 매번 상위권 도약에 어려움을 겪은 박지은과 98년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뒤 한동안 상위 랭킹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펄신은 26일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도럴리조트골프장 블루몬스터코스(파72)에서 치른 1라운드에서 나란히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6위에 올랐다. 공동선두인 제키 갤러거 스미스와 웬디 워드와의 차이는 언제든지뒤집을 수 있는 불과 2타로 선전이 기대된다. 그러나 레드코스(파70)에서 1라운드에 나선 박세리는 버디 3개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 등 난조를 보인 끝에 2오버파 72타로 공동30위에머물렀고 역시 레드코스에서 티오프한 김미현도 버디 1개 보기 4개로 3오버파 73타를 쳐 공동44위로 미끄러졌다.또블루몬스터코스에서경기를 치른 막내 장정(지누스) 역시 2오버파 74타로 공동 30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이번엔 김미현 돌풍

    ‘코리아 돌풍은 멈추지 않는다’-. 김미현(ⓝ016-한별)이 박세리(아스트라)의 미 여자프로골프(LPGA)개막전 우승의 바통을 이어 시즌 2번째 대회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고 미 프로골프(PGA)의 최경주(슈페리어)는 2주연속 ‘톱10’ 진입에 청신호를 밝혔다. 김미현은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스트랜드골프장(파72·6,328야드)에서 열린 스바루메모리얼대회(총상금 1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무려 8개의 버디를 낚으며 데일리베스트인 8언더파 64타를 쳐 단독선두로 나섰다. 지난주 시즌 개막전인 유어라이프바이타민스클래식 마지막날 퍼팅난조로 공동10위에 그친 김미현은 이날 1번(파5) 2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기세를 올린 뒤 5번(파3) 6번(파4) 7번홀(파5)에서 3연속 버디 행진을 펼쳤고 9번홀(파4)에서 또 버디를 엮어내 전반을 6언더파 30타로 마감했다. 후반들어 11번(파5) 12번홀(파4)의 줄버디로 단독선두에 나선 김미현은 마지막 18번홀에서 2m짜리 버디 찬스를 만들어내 자신의 1라운드 최저타 기록(63타) 타이까지 기대됐으나 퍼팅이 홀 바로 앞에서살짝 빗나가 아쉬움을 토했다. 웬디 둘란(미국)은 7언더파 65타로 2위에 올랐고 켈리 퀴니(미국)와에바 달로프(스웨덴) 등 2명이 6언더파 66타로 김미현을 추격했다. 박지은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4위로 무난하게 출발했고 장정(지누스)과 펄신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86위,루키 하난경(맥켄리)은 9오버파 81타로 최하위에 처졌다. 한편 최경주는 이날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라에골프장(파70·7,060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400만달러) 1라운드에서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68타를 쳐 어니 엘스(남아공) 비제이싱(피지)과 함께 공동26위에 랭크됐다.6언더파 64타인 존 댈리 등 3명의 공동선두와는 4타차,14명이 포진한 공동5위(4언더파 66타)권과는 불과 2타차로 매라운드 언더파를 유지하고 있는 컨디션으로 볼때2주연속 10위권 진입이 유력하다. 곽영완기자 kwyoung@
  • 美골프 코리아 돌풍 이어간다

    ‘코리아 돌풍을 이어간다’-.시즌 초반 미국 남녀골프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선수들이 2주 연속 정상 행진에 나선다. 개막전인 유어라이프바이타민스클래식에서 박세리(아스트라)의 우승으로 한결 발걸음이 가벼워진 여자선수들의 두번째 무대는 18일 플로리다주 스트랜드네이플스클럽(파72·6,328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스바루 메모리얼대회.21일까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질 이 대회는 총상금 100만달러,우승상금 15만달러의 중상급 대회. 박세리는 심한 감기 몸살의 여파로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지만 김미현(ⓝ016-한별) 박지은 펄신 장정(지누스) 하난경(맥켄리) 등 풀시드 멤버가 총출동,정상 정복 의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개막전에서 마지막날 퍼팅 난조로 ‘톱10’에 턱걸이,스포트라이트를 박세리에게 빼앗긴 김미현의 의지는 남 다르다.최고조의 샷감각이 여전한 그는 평상심을 되찾아 두번째 대회만큼은 양보할 수없다며 우승을 자신한다. 경기 도중 손톱이 부러지는 불상사로 리듬을 잃어 공동 17위에 그친 박지은도 마음을 다지긴 마찬가지.세계적인 매니지먼트 전문업체인AMG와 선수관리 계약을 마무리,정신적으로도 안정돼 아마추어시절 최강자로서의 위용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미 프로골프(PGA)의 유일한 한국선수인 최경주(슈페리어)의 각오도여자선수들에 못지 않다. 시즌 첫 대회인 투산오픈에서 사상 최고 성적인 공동 5위를 차지한최경주는 역시 18일부터 하와이 와이아라에CC(파72·7,060야드)에서개막하는 소니오픈(총상금 400만달러,우승상금 72만달러)에 출전,2주 연속 ‘톱10’에 도전한다. 이 대회에는 최경주와 다른 메르세데스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대회를 치른 타이거 우즈,필 미켈슨,데이비드 듀발 등 내로라하는 강호들이 모두 출전할 것으로 보여 최경주로서는 올 시즌 성적을 가늠해볼 수 있는 시험무대가 될 전망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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